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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들, 전국서 3만 3064명 긴급 이송

    소방관들, 전국서 3만 3064명 긴급 이송

    생활치료센터 등 파견, 방역·지원업무도 의용소방대원 연인원 9만 338명 활약 마스크 배포·격리자 지원 등 일손 도와 “대구 지역은 심각하다. 소방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난 2월 21일 시도 본부장 영상회의에서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동원령 1호에 따르면 국가 긴급상황 시 화재·구급 차량과 구조 인원을 소방력의 5% 이내에서 동원할 수 있다. 대구 신천지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고, 누적 확진환자 수가 200명을 넘어 시민들 속으로 점차 코로나19의 공포가 스며들 때였다. 대구 지역 소방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자 정 청장이 내린 결정이었다. 이후 동원령 2호(소방력의 10% 이내)까지 발령되면서 구급대원 294명, 구급차 147대가 대구로 향했다. 소방청은 7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된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0일간의 활동을 정리해 발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구 지역으로 몰려든 구급차들은 지원이 종료된 4월 2일까지 42일간 총 7548명(확진환자 6608명, 의심환자 940명)을 이송했다. 대구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진환자 9794명, 의심환자 2만 2113명 등 모두 3만 3064명이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았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응급의료 상담은 총 2만 6942건(재외국민 포함) 이뤄졌다. 119구급대는 구급 이송뿐만 아니라 방역 활동과 지원 업무에도 나섰다.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18곳과 확진환자 접촉자가 생활하는 임시생활시설 19곳에 운영 인력이 1명씩 파견돼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의용소방대원들도 코로나19 대응 현장 곳곳을 누볐다. 마스크 공장 555곳에서 3757명, 약국 1만 5752곳에서 1만 9466명 그리고 격리자 생필품 지원을 위해 6만 7115명이 일손을 돕는 등 연인원 9만 338명이 활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프리카 가봉 연안서 한국인 1명 등 6명 피랍… 납치세력 파악 안돼

    아프리카 가봉 연안서 한국인 1명 등 6명 피랍… 납치세력 파악 안돼

    아프리카 서부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 인근 해역에서 3일(현지시간) 어선 2척에 탑승했던 한국인 1명 등 선원 6명이 피랍됐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3일 새벽 4시 40분쯤 가봉 리브르빌 인근 산타 클라라 연안에서 새우잡이 조업 중이던 세네갈 선적 아메르제 2호와 7호 등 어선 2척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납치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조업 당시 아메르제 2호와 7호에는 각각 9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납치세력은 아메르제 2호 선원 9명을 7호로 옮겨 태우고 북쪽 방향인 적도기니 코리스코섬 인근까지 이동했다. 이후 납치한 18명의 선원 중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3명, 세네갈 선원 2명 등 6명을 스피드보트에 옮겨 태운 후 도주했다. 나머지 12명은 아메르제 7호를 타고 이날 11시쯤 리브르빌항으로 돌아왔다. 현재 납치세력의 신원과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12월에도 리브르빌 인근 해역에서 해적이 어선 여러 척을 공격해 중국인 선원 4명 등을 억류한 적이 있어 해적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외교부는 3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피랍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또 가봉과 프랑스, 미국 등 관련국에 피랍 선원 구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가봉대사관도 비상대책반을 구성, 가봉 외교부와 해군 당국을 접촉해 신속한 구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주가봉 프랑스·미국·적도기니 대사관과 선원 구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 관계기관 및 관련 국가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아시아나, 전 직원 무급 휴직 연장…5월도 인력 절반만 운영

    아시아나, 전 직원 무급 휴직 연장…5월도 인력 절반만 운영

    매출 만회 위해 전세기·화물기 올인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하늘길이 죄다 끊기면서 항공업계가 고사 상태에 처한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이 전 직원의 15일 이상 무급 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음달에도 인력은 절반만 운영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다음달부터 사업량이 정상화될 때까지 매달 전 직원이 최소 15일 이상 무급 휴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달에 전 직원이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사용하도록 해 사실상 절반의 인력만으로 운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객실 승무원, 국내 공항 지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5월 이후 2개월 단위로 유급 휴직 신청을 받는 등 생존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안을 지속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매출 만회를 위해 지난달부터 여객 전세기 공급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인천∼베트남 번돈 구간에 특별 전세기를 띄워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엔지니어를 수송했다. 앞서 3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소속 엔지니어를 베트남 현지로 수송하는 특별 전세기를 3차례 운항했었다. 또 3월 19일에는 정부와 긴급수송작전을 통해 이란 재외국민 80명을 국내로 수송하기도 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의 인력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를 지속 편성하는 등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또 여객기 공급 감소로 증가한 국제화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3∼4월에만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16개 노선에 왕복 기준 150회 운항하며 실적 개선을 도모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5억 초과 주택·금융소득 2000만원 넘으면 재난지원금 제외

    15억 초과 주택·금융소득 2000만원 넘으면 재난지원금 제외

    건보료 충족해도 조건 안 맞으면 탈락 지급 제외 대상 12만 5000가구 달할 것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는 가구 전체 제외 직장·지역가입자 형평성 논란 그대로 “소득 급감 자료 입증하면 지원금 지급”정부가 16일 긴급재난지원금 세부 기준을 확정하면서 ‘소득 하위 7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구가 12만 5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이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부동산 소유자,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는 가구다. 또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도 본인이 속한 가구 전체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5일까지 정부가 파악한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는 총 231명(212건)이다. 반면 소득 상위 30%에 들더라도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재산세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주택은 60%, 토지·건축물은 70%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해 도출한다. 따라서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15억원을 초과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고가주택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이 60%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주택가격은 20억~22억원가량 된다. 정부는 당초 종합부동산세 납부자를 컷오프 대상자로 검토했지만 상업용 부동산과 가구원이 부동산을 분산 소유할 경우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빠질 수 있어 과세표준을 선택했다. 금융소득 컷오프는 종합과세 대상과 기준이 같다. 예금이자 또는 주식투자 등을 통한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누진세율인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데, 이 기준을 그대로 가져왔다. 시중은행 정기예금(2018년 3년 만기 기준 1.6%)으로만 가정하면 12억 5000만원을 넣어 놨을 때 얻을 수 있는 소득이다. 정부가 건보료를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을 때부터 논란이 됐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개인사업자) 간 형평성 문제는 끝내 해소되지 못했다. 지역가입자 건보료는 소득만 보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주택과 자동차 등 재산까지 감안해 산정된다. 또 2018년 기준으로 책정돼 있어 최근 악화된 소득 현황을 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 2~3월 소득 감소를 입증할 증빙서류(통장 입출금 내역 등)를 제출하면 건보료를 가산정한 뒤 요건 충족 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빙서류 제출자가 많을 경우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접수도 소득 감소를 확인하고 있는데, 심사 인력 부족으로 병목현상이 심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컷오프로 절감되는 재원을 (건보료 요건에 들지 못했다가) 추가되는 가구에 조정해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국민과 외국인,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지 않고 해외에 1개월 이상 장기 체류한 내국인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결혼 이민자 등 내국인과 영주권자는 포함된다. 지급 방식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전자화폐, 신용·체크카드 충전 등이 검토되고 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마련…15억 이상 주택 보유자 제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마련…15억 이상 주택 보유자 제외

    정부가 공시가 15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와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에서 마련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세부기준을 발표했다. 재산세 과표 합산액 9억원 이상 ‘컷오프’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로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의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 9억원 이상,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 고액 자산을 보유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재산세 과표 9억원은 공시가로는 약 15억원, 시세로는 20억∼22억원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 해당한다. 금융소득 기준은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기준인 2000만원으로 설정했다. 금융소득 연간 합산급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종합과세 대상으로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이는 2018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연 1.6%로 가정할 때 약 12억 50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한 경우 발생하는 소득금액이다. 2∼3월 소득 감소 증빙 서류 제출 시 지원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소득이 감소했다면 이를 증빙하는 서류를 내야 한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올해 2∼3월 소득이 감소했다는 증빙서류를 토대로 보험료를 가산정한 뒤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자영업자는 카드사로부터 매출액이 입금된 통장 사본이나 매출 관리 시스템상의 매출액을 증빙하는 서류면 된다. 프리랜서·학습지교사 등 특별형태근로자는 용역계약서, 위촉서류, 노무 미제공 사실 확인서 등이 해당된다. 직장 가입자 중 무급휴직자, 실직자, 급여가 감소한 근로자의 경우에는 퇴직·휴직·급여감소 사유로 사업주가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면 근로자 본인은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사업주가 신고하지 않아도 근로자가 퇴직·휴직증명서, 급여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건보료를 가산정한다. 지급 대상에 가구 형태 세분화해서 반영 지급 대상의 다양한 가구 형태도 고려했다. 앞서 발표한 것처럼 ‘올해 3월29일 기준 주민등록법에 따른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보되, 피부양자인 부모(직계존속)와 다른 도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구는 다른 가구로 간주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합산 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 가구로 인정할 수 있다. 다만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현실적으로 생계를 같이 하는 관계로 간주해 동일 가구로 본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은 국내 거주 국민이 원칙이므로 재외국민과 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결혼 이민자 등 내국인과 연관성이 높은 경우와 영주권자는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현재(3월 29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지 않고 해외에 1개월 이상 장기체류 중인 내국인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실상 생활기반이 외국에 있고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점을 고려했다. 의료급여 수급자, 보훈의료 대상자, 노숙자 등 건강보험 대상이 아닌 경우도 생활 여건이 어려운 만큼 가구에 포함해서 판단한다. 또 가정폭력·아동학대 등으로 가구와 분리해 보호할 필요가 있는 피해자는 별도 가구로 간주하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의결 즉시 지급 정부는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이 국회에서 심의·의결되는 즉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절차를 동시에 마련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전자화폐, 신용·체크카드 충전 등 지급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범정부 TF 단장인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추경안이 조속히 의결돼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비상상황임을 고려해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라도 빨리 지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산 자가격리자 24.5% 투표 참여 밝혀

    부산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사람 중 24.5%가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자가격리자(시설 격리자 포함) 3천436명을 조사한 결과 유권자 중 843명이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자택 자가격리자 3천288명 중 투표 의사를 표시한 사람은 821명(26.9%)이며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1천302명(42.8%)이다. 투표를 포기한 사람은 1천137명(37.4%),무응답은 28명(0.9%)으로 집계됐다.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외국 국적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재외국민 투표권자,국외 부재자 신고자,만 18세 미만,이외 결격 사유자 등이다. 부산시가 지정한 시설에 격리된 인원 148명 중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만3642명…투표하러 나선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만3642명…투표하러 나선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1만3642명(22.8%)이 15일 오후 5시20분부터 오후 7시 사이 총선 투표소로 향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오후 6시까지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5만9918명 대상으로 투표 의향을 신청받았다. 재외선거를 신고·신청한 선거인이나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국민은 모수에서 제외됐다. 서울에서는 자가격리자 1만6628명 중 4518명(27.2%), 경기도의 경우 1만7195명 중 4286명(24.9%)이 투표를 신청했다. 부산은 3321명 중 837명(25.2%)이 투표를 한다. 인천은 3380명 중 735명(21.7%), 대전 1453명 중 290명(20%), 울산 979명 중 243명(24.8%), 세종에서는 380명 중 79명(20.8%)이 각각 신청했다. 하지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만큼 실제 투표자 수는 더 줄어들 수 있다. 자가격리자들은 일반 국민들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 투표를 진행한다. 오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자가격리가 일시적으로 해제되며, 자택에서 일대일 동행 또는 출발을 고지한 뒤 투표소로 출발하면 된다. 별도 대기장소에서 대기하다가 투표시간이 되면 1명이 투표한 뒤 투표소 소독, 그 다음 사람이 투표를 하는 교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다. 자가격리자들이 자택과 투표소를 오가는 과정에서 동선을 이탈할 경우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외교부 “스페인서 80대 한국인 코로나19로 사망”…해외 사망 첫 사례

    외교부 “스페인서 80대 한국인 코로나19로 사망”…해외 사망 첫 사례

    스페인에 거주 중인 8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해외에서 한국 국민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80대 후반의 재외국민 A씨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으나 지난 10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확진환자와 접촉해 예방 차원에서 자체 격리를 한 뒤 열흘 이상 지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면서 “다른 공관 직원에게 추가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인은 23개 국가 및 지역에 걸쳐 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벨기에대사관의 행정직원 1명도 확진환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중 18명이 완치됐으며 나머지는 치료 또는 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속보]“스페인서 80대 한인 남성, 코로나19로 사망”

    [속보]“스페인서 80대 한인 남성, 코로나19로 사망”

    외교부는 13일 스페인에서 80대 후반 재외국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성인 A씨는 4월 3일 확진을 받았고 입원해 치료를 받아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한국 국민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비공개 브리핑에서 A씨에 대해 “확진자와 접촉해 예방 차원에서 자체 격리를 한 뒤 열흘 이상 지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로 재외국민의 사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페인 교민 80여명 11일, 13일 국내 이송

    스페인 교민 80여명 11일, 13일 국내 이송

    정부가 스페인에 민간 특별 연결 항공편을 보내 우리 교민 80여명을 국내로 이송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재외국민과 가족 80여명이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선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5만 2446명의 코로나19 확진확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만 5238명으로, 치명률이 10%에 이른다. 유럽 국가 중에서 확진환자가 가장 많다. 중대본은 스페인 교민들에게 지난 1~2일 입국한 이탈리아 교민과 같은 검역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유증상자로 분류된 교민들은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무증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14일간 시설격리된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된 이들은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다.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면 나흘 후에 2차로 진단검사를 시행하며, 이 때도 모두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교민 수송, 시설 관리, 의료 지원 등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임시생활시설에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상주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대응, 사람이 먼저” 文대통령과 인도 총리 ‘한 뜻’

    “코로나19 대응, 사람이 먼저” 文대통령과 인도 총리 ‘한 뜻’

    文 “한국인 귀국 도움에 사의…진단키트 추가 수요 시 도움”모디 ”文대통령, 자국민 우려 이해…무사 귀환 협력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35분 동안 모디 총리와 한·인도 정상 통화를 했다. 정상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인도 정부가 취하고 있는 강력한 조치들이 빠르게 진정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의 대응을 전 세계가 칭찬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도 주요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의료 연구 개발의 혜택이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고, 모디 총리는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 전과 후가 달라졌듯, 코로나19 사태 전후 세계는 달라질 것. 앞으로는 모든 정책과 전략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시급한 상호 방문이 허용돼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인도와 필수적인 교류협력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도 거주 우리 재외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 운항이 가능토록 도와주신 데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의 자국민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며 “한국민의 무사 귀환을 위해 언제나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이미 일정량의 진단키트가 인도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인도와 우리의 방역·치료 경험과 임상 정보를 공유할 것이고, 진단키트 등 인도 측의 추가적인 협력 수요가 있다면 도움이 될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며 “코로나의 암흑을 물리치자는 의미에서 총리님의 제안으로 인도 국민모두가 지난 5일 저녁 9시에 9분 동안 불을 끄고 촛불을 밝히며, 코로나 극복 의지를 모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숫자 9는 인도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다. 그러면서 “두 나라가 이번 코로나19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한·인도간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고, 모디 총리도 의견을 같이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스크 해외 발송 대상에 며느리·사위 등 확대

    마스크 해외 발송 대상에 며느리·사위 등 확대

    관세청은 8일 보건용 마스크 해외 발송 대상 가족 범위에 며느리·사위, 형제·자매를 추가해 9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라 마스크 수출금지조치를 내렸으나 세계적 확산 및 재외 국민들의 보건용 마스크 구입 어려움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4일부터 수출금지 예외를 인정했다. 다만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로 직계존비속(조부모·부모·자녀) 및 배우자로 가족의 범위를 제한해 허용했으나 자녀의 배우자 및 형제·자매도 포함하기로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해외로 마스크 발송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제적등본·기본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우체국 접수창구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한편 관세청이 예외를 인정한 지난 2주간(3월 24~4월 3일) 우편물로 접수된 해외 가족 보건용 마스크는 총 39만 5000장으로 전 세계 35개국, 4만 9000여명의 재외국민에게 발송됐다. 관세청은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예외허용 보건용 마스크 발송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비점이 확인되면 개선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호주, 文대통령에 “한국 도움 필요...정상회담 갖자”

    호주, 文대통령에 “한국 도움 필요...정상회담 갖자”

    모리슨 총리 요청으로 25분간 정상통화총리 “한국 모델 따르려 노력…韓 진단키트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7일 호주 총리와의 정상통화에서 “한국으로 귀국을 원하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항공편이 운항 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호주에 거주하던 재외국민 1천여 명이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호주 정부는 원칙적으로 외국인 입국 및 경유를 금지하고 있으나 솔로몬제도에 있던 한국 국제협력단원 12명도 호주를 경유 해 귀국한 바 있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에 따른 도전 중 하나가 여러 나라에 흩어진 자국민들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다. 앞으로도 호주 내 한국인이 무사히 귀국하도록 기꺼이 돕겠다”며 “한국이 코로나19 사태에 강력한 리더십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잘 안다. 호주도 한국 모델을 따라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와 의료장비 수입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文대통령 “형편 허용하는 대로 검토” 문 대통령은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도움을 드리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양국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경험을 공유할 뜻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과 호주 간 필수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주 모리슨 총리 “한·호주 화상정상회담 개최 제의” 모리슨 총리는 또 연내 한·호주 화상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하기도 했다. 모리슨 총리는 “양국 화상정상회담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취약 국가와 어떻게 협력할지, 양국 간 무역 관계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발전시킬지 등을 협의하고 싶다”며 “양국 간 화상정상회담 개최도 좋다.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의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27일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증상이 악화해 지난 5일 병원에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쾌유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얼마 전 G20 화상정상회의에서 뵀는데 갑작스러운 총리의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 총리를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적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긴급재난지원금 받으려면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긴급재난지원금 받으려면

    Q. 작년보다 올해 소득이 줄었습니다.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보험료(납부마감일 4월 10일)를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깎인 월급을 반영하지 않은 채 보험료가 부과됐다면 회사에 보수월액 변경을 요청해 건보공단에 신청하도록 하면 가능합니다. Q. 현재 따로 살고 있는 자녀를 소급해서 세대원으로 합칠 수 있을까요. 반대로 동거인을 세대 분리해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전입신고에 따른 세대합가는 주민센터에 신청한 때부터 적용되므로 기준일 3월 29일 이후 합친다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세대주와 가계단위 및 생계를 달리할 경우 당연히 세대분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일인 3월 29일 이후에 신청하면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Q. 자영업을 하는 지역가입자입니다. 현재 소득이 급격히 떨어졌는데 건강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나요. A. 폐업이나 휴업을 할 경우엔 건보료 조정이 가능합니다. 별도 신청은 필요 없으며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재외국민과 외국인도 지원 대상인가요. A. 건강보험에 가입했거나, 한국인인 가족이 피부양자 또는 세대원이거나, 한국인이 가입자고 재외국민·외국인이 피부양자나 세대원일 때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됩니다.
  • 자가격리자 일시해제…별도시간대 투표 검토

    자가격리자 일시해제…별도시간대 투표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본투표인 오는 15일에 자가격리를 일시 해제하고 이들이 별도 투표 시간에 투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7일 통화에서 “보건 당국 등과 자가격리를 일시 해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며 “일반 유권자들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와 보건 당국 등은 격리가 일시 해제된 자가격리자들이 일반 유권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기존 투표 시간인 오전 6시~오후 6시 이후 투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까지 거소투표를 신청한 확진환자들은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4만 6566명(지난 6일 기준)에 달하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협의가 막바지 단계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관위는 사전투표일인 오는 10~11일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 8곳에 특별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서울(1곳), 경기(1곳), 대구(1곳), 경북(5곳) 지역의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환자와 의료·지원인력 900여명(지난 6일 기준)이 투표하게 된다. 다만 투표소는 사전투표 기간 중 하루(5~8시간)만 운영된다. 한편 코로나19라는 악재로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인 23.8%를 기록했다. 투표권을 가진 재외국민 17만 1959명 중 4만 858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19대 총선 투표율은 45.7%, 20대는 41.4%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시론] 코로나19와 투표 참여/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코로나19와 투표 참여/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코로나19가 선거판에 주는 영향이 적지 않다. 역병이 휩쓰는 위기 상황은 집권당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든다. 가뜩이나 대통령 임기의 중간 이후에 실시되는 총선에서는 여당이 불리한데 코로나19는 경제상황까지 단군 이래 최악으로 만들면서 그 불똥을 어디로 날릴지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최근에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들은 유권자가 이상하리만큼 대통령과 여당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가 외국을 돌아 국내로 넓게 확산되는 중인가 보다. 코로나19가 총선에 영향을 더 미치는 영역은 투표율이다. 당장 4월 1일부터 6일까지 실시 중인 재외국민투표부터 큰 문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자 국경을 걸어 잠그거나 집 밖 외출을 금지하는 국가들이 많아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탈리아 등 40개국 65개 재외공관에서 재외선거사무를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체 재외선거인이 119개국에서 17만 1959명 등록했는데 그 가운데 8만명 이상이 투표할 수 없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편이 많이 끊겨 아예 현지에서 재외국민투표를 집계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국내에서도 확진자 등을 위한 거소투표 등록일이 지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집 밖으로 못 나오고, 또 선거 당일 코로나19가 전염될까 봐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 사례도 속출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공직선거법으로는 거소투표 등록일을 늘리는 등 방법을 제공할 수 없다. 대신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하도록 투표장마다 열을 측정하고 체온이상자나 유증상자는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또 유권자나 투개표 사무원 및 참관인에게는 모두 손소독제와 위생장갑을 제공한단다. 투표와 개표 장소의 시설도 모두 사전에 소독하고 기표용구도 수시로 소독한다고 한다. 총선 투표율은 2008년 46.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뒤 2012년에 54.2%로 반등했고 2016년에는 58.0%로 더 올랐다. 투표율은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77.2%, 2018년 지방선거에서 60.2%를 기록했는데 각각 직전 선거보다 2~3% 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고 할 때 2020년의 투표율은 60%까지 올라설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에 코로나19가 찬물을 뿌렸다. 게다가 비례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각 당이 비례대표용 정당을 만들고 공천 과정마저 막장 드라마로 흘러 유권자의 정치혐오감도 커졌다. 외국 사례를 보면 투표 당일 코로나19 상황과 선거의 중요도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3월 중순 코로나19가 정점을 향할 때 열린 프랑스의 지방선거는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는 5월로 예정됐던 영국의 일부 지방선거는 1년 연기됐다. 이에 비해 코로나19가 유럽에 퍼지기 시작했던 지난 2월 29일 실시된 슬로바키아의 총선에서는 투표율이 65.8%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총선의 투표율(59.8%)보다 훨씬 높을 뿐 아니라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3월 2일 이스라엘에서도 총선이 진행됐는데 투표율이 71.5%로 2000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역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코로나19가 진정된다면 투표참여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4월 2일 발표된 선관위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81.2%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72.7%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해 고무적이다. 4년 전 같은 설문조사보다 선거관심도(70.8%)는 10.4% 포인트 높아졌고 적극적 투표참여 의사(63.9%)도 8.8% 포인트 늘었다. 4년 전 총선에서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사(63.9%)와 실제 투표율(58.0%)이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에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사(72.7%)와 실제 투표율 차이가 얼마나 될까 자못 궁금하다. 선관위는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유권자는 마스크로 무장하고 투표장에 와 1m 이상 간격으로 차분하게 줄서서 투표하길 권한다. 이번 선거는 정당과 의회 정치를 평가하는 투표이지만 동시에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을 전 세계에 보여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에 감탄했듯, 높은 정치참여 수준을 보고 또 한번 놀라게 되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이 펼치는 감동의 총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자.
  • 17번 정상간 통화로 코로나 극복외교 문 대통령

    17번 정상간 통화로 코로나 극복외교 문 대통령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유 방안 협의를 위해 각국 정상과 전화외교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6일 17번째로 마르틴 알베르토 비스카라 코르네호 페루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28일 페루에 남아 있던 우리 국민 20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아직 귀국하지 못한 우리 국민들이 일부 남아 있는 만큼 대통령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며 “페루에서 거주 중인 1300여 명의 우리 재외국민들 안전과 건강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비스카라 대통령은 “페루에 머물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 하루빨리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페루 한국대사관과 협의 중에 있다”며 “페루 정부는 한국 재외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비스카라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처해 좋은 성과를 낸 것을 축하드린다”며 “세계가 한국의 사례를 모범으로 삼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던 것처럼 페루도 신속하게 대량의 진단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러려면 한국의 기술력, 특히 진단키트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비스카라 대통령은 진단키트 등의 의료물품 외에 한국의 코로나19와 관련한 경험, 기술력과 노하우도 공유 받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우리의 방역 및 치료 경험과 임상데이터 등을 페루 정부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베트남, 덴마크, 콜롬비아, 페루 대통령까지 총 17번의 정상간 통화를 가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중대본 “해외서 해열제 복용후 항공기 탑승 문제없어”

    [속보] 중대본 “해외서 해열제 복용후 항공기 탑승 문제없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브리핑에서 “해외서 해열제를 복용하고 항공기를 탑승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거짓 진술이 문제”라고 밝혔다. 본부 측은 재외국민 유증상자가 해외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는 공감하며, 해열제를 복용한 뒤 항공기를 탑승했을 경우 건강상태 질문서에 솔직하게 답하면 검사 통해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가므로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기준 집에서 격리 중인 자가 격리자는 3만 7248명으로 이가운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3만여명이라고 설명했다. 자가격리 위반자는 137명이며 이가운데 59건, 63명은 경찰이 조사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북 군산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3명이 고의로 휴대전화를 격리장소에 두고 무단이탈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탈자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와 경찰서에서 실시하던 자가격리 불시점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앱을 통해 이탈 이력이 나타나는 사람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으로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점검하게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대문갑 신지예, ‘20년째 선거중 후보‘들에 도전장

    서대문갑 신지예, ‘20년째 선거중 후보‘들에 도전장

    신지예 “586 주도로 새로운 정치 가능할지 회의감” 밝혀신지예 “코로나 위험하다며 선거연기 논의 없는 한국정치”총선연기 논의 시작도 못한 이유… 양당 치킨게임 때문?● 녹화일 3월31일, 업로드 4월5일●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현역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헌 미래통합당 전 의원이 6번째 대결을 펴고 있습니다. 역대 5번의 대결에서 우 후보가 3차례(17대, 19대, 20대) 이겼고, 이 후보는 2차례(16대, 18대) 이겼습니다. ‘3 대 2’라는 스코어는 선거에 임하는 선수들인 후보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유권자 입장에 서보면 20년째 선수가 바뀌지 않는 경기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이 지역구에 출마한 신지예 후보에게 한국정치에 제3지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로 알려졌던 신지예 후보이지만, 녹색당의 여권 비례위성정당 참여 논란 와중에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나섰습니다. 닷새 만에 500명의 지역주민 후보추천서를 받는 등 순조롭게 선거운동을 치르고 있다고 전합니다. 신 후보는 또 코로나 사태로 자가격리 국민과 재외국민들의 투표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총선연기’를 주장했습니다. 외국에서 선거연기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가운데 한국의 거대정당들은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 이유, 이것이 이른바 “쫄지마” 정치구호와 어떻게 닿아있는지 또한 현장의소리(VOF)에서 전합니다. ● 현장의소리(VOF) 전편은 유튜브 패스추리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3월 28일 이후 확진자, 해외 입국자 중 일부도 투표권 행사 가능할 듯

    3월 28일 이후 확진자, 해외 입국자 중 일부도 투표권 행사 가능할 듯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자 등의 ‘참정권 박탈’이 논란이 된 가운데 정부가 확진환자와 해외 입국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거소투표 신청 기한이 지난 확진환자와 해외 입국자 일부의 투표권 행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진영 “확진자 투표권 행사 보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투표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확진환자는 거소투표와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특히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기관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가격리자들만 따로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를 시도별로 1~2곳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자가격리자 수가 급증하면서 고스란히 투표 기회를 잃게 되는 유권자들이 너무 많아졌다”며 “방역 당국이 자가격리자의 외출을 허용하면 특별투표소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도 등 5개국도 재외국민투표 중지 이날 선관위는 5개국 5개 재외공관의 선거사무를 추가 중지하기로 했다. 인도, 엘살바도르, 러시아, 이라크, 오만 등이다. 현재까지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55개국 91개 공관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중 50.7%가 해당한다. ●유권자 10명 중 7명 “반드시 투표” 한편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적극적인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관위가 지난달 23~24일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2.7%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보다 8.8%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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