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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駐러시아대사 간담회

    李仁浩 주(駐)러시아대사는 24일 북·러 신조약과 관련,“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이 현재 방북(訪北)중”이며“다음달 초 가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중인 李대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갖고 이같이 말했다. 李대사는 오는 4월 셀레즈뇨프 러시아 국회의장이 방한하며 류슈코프 모스크바시장도 高建서울시장 초청으로 방한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바드라이 헌법재판소장도 현재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崔德根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피살사건과 관련,李대사는“종결될 것으로보지는 않는다”며“러시아 검찰총장으로부터 한때 중단됐던 수사를 재개했으나 아직까지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러 외교갈등 이래 2명씩으로 줄어든 양국 정보직원 증원문제도“양국 정보당국에서(그 방향으로)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李대사는“러시아의 한국전문가들이 ‘한국이 여러가지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이는 서로에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수교하고 과잉기대를 한 데 따른 실망”이었다는 게 李대사의 지적이다. 李대사는 러시아의 여성차별 때문에 업무수행에 애로가 있느냐는 질문에“러시아는 이중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며“서민층에서는 여성차별이 있지만공직사회나 식자층은 이미 18세기 초부터 서구화됐다”고 밝혔다.러시아에는현재 8명의 여성대사가 있다고 덧붙였다.李대사는 또 아직까지 金正日 북한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 金대통령 재외공관장과 만찬

    金大中대통령은 22일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냉전구조를 청산하기 위해선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관계를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제거하고 북·미간,북·일간 관계를 정상화하는 등의 안정화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 49명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선 도발에는 엄중한 대가가,협력에는 인도적 식량지원과 경제협력 강화 등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뒤따를 것임을 명백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확고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대북포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때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킬 수있다”고 지적했다.
  • ‘한반도 평화’ 외교 최우선과제로

    미·일·중·러 4강대사와 아주·미주·독립국가연합(CIS)의 공관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열린 99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서는‘한반도의 평화유지’를 우리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포괄적 대북접근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또 경제통상 지원 외교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은 개회사에서 경제통상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형식적인 회의 개최보다는 상사활동을 구체적으로 돕는데 주력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공관장의 국가 이미지 홍보 강화를 위해 “강연 때 메시지에 혼을 담기 위해서는 연설문을 공관장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정부의 올해 국정지표에 대해 설명했다.金실장은 “개혁이 올해 반드시 마무리될 것”이며 “정치개혁은 올 상반기중 윤곽이 마련돼 새 시스템 아래서 내년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 당국자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金正日은 당뇨 등 지병이 있지만 기본업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고밝혔다. 이번 공관장회의에서 洪장관은 직접 사회를 보면서 회의를 주재,‘자리만지키던’전임장관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재외공관장들은 경제위기에 맞지 않는 안이한 행동을 보였다는 지적이다.외교부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부인을 동반하지 않도록 권유했지만임지에서 귀국한 38명의 공관장 중 28명이 부인과 함께 입국했다.또 일부 공관장의 경우,무려 12∼19일간 서울에 머물 계획을 세워놓았다. 秋承鎬 chu@
  • ‘겉과 속’ 바뀌는 재외공관장회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외교부에서 열리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가 겉과 속 모두 달라진다. 외형면에서는 참석자가 과거의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100여곳이 넘는 전세계 공관장(일부 총영사 제외)이 참석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아시아와 미주·독립국가연합(CIS)지역 공관장과 유엔·타이베이 대표 등 49명만 참석한다.또 과거처럼 부인을 동반하지 않고 공관장 혼자 귀국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보다 회의 예산을 50% 가량 줄였다. 내용면에서는 공관장회의를 분산개최함으로써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토의 진행이 가능해졌다.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회의는 이미 지난달 말 洪淳瑛장관의 이 지역 순방 때 개최했으며 유럽지역도 곧 따로 열 계획.본부 지시위주로 이뤄지던 회의 운영도 자유토론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대표 40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와의 대화 자리도 처음기획됐다.자체역량 부족으로 공관에 기댈 일이 많은 중소기업에 ‘공관 문턱’을 낮춰 준다는 취지.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공관의 지원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뤄진다. 또 이른바‘냉탕’공관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5개‘험지’공관장과 외교부장관의 별도 모임도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끈다. 秋承鎬
  • 3년유효 訪北증명서 발급

    정부는 앞으로 남북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남북한을 왕래할 필요 가 있는 사람에게는 3년간 횟수 제한없이 남한 또는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방문증명서를 발급키로 했다.이와 함께 제3국에 위치한 외국법인 등에 취업 한 사람이 업무수행차 북한을 방문하려 할 경우,재외공관장에게 신고만 하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28일 金鍾泌총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재외공관 등에서 공무수행중 북한주민과 접촉한 사람이나 북한에 거주하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북한주민과 접촉한 사람이 사후에 그 사실을 신고하면 사전에 접촉승인을 얻은 것으로 간주된다. [李度運 @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태풍 피해 벼 정부서 수매/金 농림 閣議서 밝혀

    정부는 8일 태풍으로 쓰러져 물 속에서 싹이 튼 벼도 등외로 수매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金成勳 농림부장관은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중 발아된 벼를 정부가 사달라는 朴相千 법무부장관의 요청에 대해 수매 의사를 밝혔다고 吳效鎭 공보실장이 전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또 방위산업 지정업체에 근무하는 전문 연구요원이 벤처기업으로 전직할 경우 그 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시행령개정안도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전문 연구요원 등이 2년이상 의무적으로 근무를 한 이후에만 지방병무청장의 승인을 얻어 다른 방위산업 지정업체로 옮길 수 있었으나,벤처기업 부설 연구기관으로 옮길 경우에는 2년 미만인 경우에도 전직이 허용된다. 또 전문 연구요원이 방위산업 지정업체의 부도나 폐업으로 곧바로 징·소집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른 지정업체로의 전직에 필요한 대기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토록 했다. 국무회의는 아울러 외무공무원법을 고쳐 외무공무원의 재외공관 근속 가능기간을 현행 8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고,재외공관장의 근속정년은 현행 12년에서 10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 재외공관 계속근무 12년으로 연장/당정 외무공무원법 개정키로

    ◎공관장 역임후 무보직 1년땐 퇴직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의 계속근무 제한기간을 8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고,재외공관장의 근속정년은 12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공관장 역임후 무보직 계속기간이 1년일 경우 무조건 퇴직되도록 대명(待命)퇴직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8일 국민회의 자민련과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외무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재외공관 근무자의 경우 그동안 국내실정 파악을 위해 근무제한기간을 짧게 잡았으나 정보화시대에 이같은 제한기간의 타당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공관장 근속정년 개정도 고위 외교인력의 인사순환을 원활히하기 위해 감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대명제도의 강화로 그동안 공관장 직위에서 면한후 1년내 보직만 받으면 퇴직대상에서 제외됐으나,앞으로는 보직을 받고 임무를 수행한뒤에라도 또 1년간 무보직일 경우 당연퇴직하게 된다.
  • 외교안보연·외교협회 공동토론회 주제 발표

    외교안보연구원(원장 朴尙植)은 7일 외교안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외교협회(회장 朴東鎭)와 공동으로 ‘재외 공관의 수출증진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는 趙庸鈞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와 姜炳一 통상교섭본부 통상지원국장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외교 및 통상 관련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재외공관 투자유치 전략/세계 500대 기업 담당관 지정을/姜炳一 통상지원국장 외국인 투자촉진은 단순한 정책목표가 아니라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이 매진해야 할 국가의 최우선 과제이다.외국 기업에게 국내의 법령·제도 및 유망 투자분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기업의 고충을 접수해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앉아서 기다리는 투자유치가 아니라 발로 뛰어 모셔오는 투자유치활동을 벌여야 한다. 세계 500대 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별 국내 담당관을 지정해 책임관리 체제를 갖춰야 한다.이와함께 재외공관장은 자신의 책임아래 공관의 경제관련 업무 직원,무역관,무역협회 사무소 직원들로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관으로 지정한다. 투자유치단 파견은 이제껏 실제 성과보다는 행사위주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앞으로는 투자유치단에게 유치희망 업종,시장성,공장입지 조건 등을 설득력있게 제시해 유치계획의 신뢰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초기단계에 분야별 체계적인 정보제공 및 투자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담당할 전문가단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재외공관의 투자유치 및 홍보역량을 강화하려면 해외담당관에게는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책 내용과 제도 동향이 제공돼야 한다.국내기업의 대외진출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 환경 및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공관장은 중점유치 대상기업의 최고경영진은 물론 주재국 유력인사를 수시로 직접 접촉해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중점유치대상국 공관에는 ‘통상·투자진흥 종합지원반’을 설치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공관이 외국인 기업의 투자장애 요인을 파악해 보고하면 본부는 애로사항의 실질적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처리결과를 공관에 통보한다. ◎재외공관 수출진흥 방안/한국 경제·상품 인식개선 주력/趙庸均 외교안보연교수 해외건설 노무인력이 없어진 지역에 노무관을 주재시키는 낭비를 없애는 등 재외공관을 주재국의 특성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수출진흥의 일차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은 기업과 해외 무역관이 수행하고,공관은 측면지원만 맡아 업무의 중복성을 피해야 한다. 재외공관은 통상마찰을 피하기 위해 주재국의 한국 경제 및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면 미국과의 통상마찰은 대부분 미국 업계의 불만이 의회를 통해 표출되는 식이다.까닭에 단기적으로 주재국 업계의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공관을 중심으로 한 조기경보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개별 기업들이 다양한 수출국의 법·제도·무역관행·정부조달 제도·검역절차·통관상의 제한·불공정거래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공관은 정보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세계 경제의 지역화 경향에따라 인접국가간의 정보 공유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적 통합정보체계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IMF 경제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국제금융에 있어 정보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뉴욕·런던·도쿄·홍콩·프랑크푸르트 등에 주재하는 공관의 전문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또 금융전문 주재관을 상호 연결하는 종합적인 정보수집센터를 만들어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수출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원자재나 첨단기술 관련 상품의 수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외환위기 이후 최근의 상황이 원자재 수입 감소로 인한 수출애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공관은 원자재 관련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 대사 17명 인사 단행/駐오스트리아 潘基文/駐프랑스 權仁赫

    ◎주네덜란드 송영식/주싱가포르 정기옥/주인도네시아 홍정균 정부는 5일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潘基文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을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관장 17명의 임지와 약력은 다음과 같다. ◇潘대사 ▲충북 음성·54세 ▲서울대 외교학과 ▲1차관보·대통령 외교안보수석 ◇權仁赫 주프랑스대사 ▲서울·61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아이티대사·주네덜란드대사 ◇宋永植 주네덜란드대사 ▲경기 포천·58세 ▲서울대 법학과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1차관보 ◇鄭基鈺 주싱가포르대사 ▲경기 평택·56세 ▲서울대 법학과 ▲주폴란드대사·의전장 ◇洪正杓 주인도네시아대사 ▲부산·53세 ▲서울대 법학과 ▲주스리랑카대사·2차관보 ◇李海淳 주핀란드대사 ▲서울·55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시애틀총영사·대통령의전수석 ◇權純大 주스위스대사 ▲경북 영천·56세 ▲서울대 행정학과 ▲문화협력국장·주케냐대사 ◇權寧民 주덴마크대사 ▲충남 아산·52세 ▲서울대 독문학과 ▲주노르웨이대사·외교정책실장 ◇李元永 주브라질대사 ▲경북 성주·55세 ▲외국어대 서반아어과 ▲문화협력국장·주페루대사 ◇趙商勳 주터키대사 ▲전북 익산·54세 ▲서울대 법학과 ▲주중국공사·조약국장 ◇姜根鐸 주우크라이나대사 ▲경남 진양·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피지대사·외교정책실 부실장 ◇朴楊千 주루마니아대사 ▲전북 김제·57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휴스턴총영사·주홍콩총영사 ◇金鎭浩 주카타르대사 ▲서울·56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잠비아대사·경기도 자문대사 ◇愼長範 주이란대사 ▲경기 파주·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주호주공사·국제경제국장 ◇車濬吉 주알제리대사 ▲충남 당진·56세 ▲서울대 행정학과 ▲주스웨덴참사관·주앵커리지총영사 ◇金原徹 주코트디브와르대사 ▲제주·56세 ▲외국어대 영어과 ▲아프리카1과장·주홍콩부총영사 ◇余漢宗 주파푸아뉴기니대사 ▲경북 문경·55세 ▲외국어대 마인어과 ▲주인도네시아 참사관·주인도네시아공사
  • 해외공관 통상거점 활용/외통부 경제외교 본격 드라이브

    ◎공관장회의,수출증진·기업활동지원책 마련 24일 폐막된 ‘98 재외공관장회의’는 새 정부 들어 출범한 교통상부가 해외 경제활동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공식천명한 자리였다.이번 회의를 통해 112명의 공관장들은 기업의 해외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기업활동 지원준칙’을 채택했으며 수출증진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또 이번 회의 일정도 지금까지 정무 중심에서 탈피,경제·통상 분야에 집중됐다.21일 열린 경제분야 전체회의에서는 재경부차관과 한은총재,증권거래소이사장,산업자원부장관,KOTRA사장,모토롤라 코리아사장 등 정부와 재계의 고위인사가 참석,현 경제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또 이날 저녁 개최된 경제연찬회에서는 金泰東 청와대경제수석과 金宇中 차기전경련회장이 새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과 공관활동에 대한 기업의 입장도 피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朴定洙 외통부장관이 50년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외교관의 복무자세에 대해서도 지침을 전달했다.朴장관은 각 공관장이 주 2회이상 경제·금융계 인사를 초청하는 경제외교의 장으로 해외공관을 활용하도록 했다.또 골프는 주재국 인사와 함께 하고 포커는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회의는 회기를 일주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부부동반이 아닌 공관장단독 참석,체류 호텔의 등급 하향 등을 통해 행사비용을 종래 10억원에서 6억5천만원 정도로 감축했다는 것이 외통부의 설명이다.그러나 이같은 단순한 예산 감축보다는 공관장 회의의 근본적인 효율성을 검토할 필요성이 참석자들간에 제기됐다. 타성적으로 전 세계에 파견된 공관장이 한꺼번에 일주일이상 임지를 비우고 서울에 들어올 것이 아니라,지역별 회의를 갖는 등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공관장 회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경제난 극복·투자유치 재외공관장이 나서야”

    ◎金 대통령 만찬서 당부 金大中 대통령은 22일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과 재외공관장 102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며 경제위기 극복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공관장들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과 외교관이 모두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을 갖고 현장에서 직접 투자유치에 나서야 한다”며 외교관들의 사고전환을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교민정책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교민에 대한 보호지원도 중요하나 미·중·일·러에 사는 5백50만 교포들이 미국의 유태민족처럼 교민사회와 조국이 모두 잘되는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정치와 군사 위주의 외교시대는 가고 경제와 문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우리의 문화를 전 세계에 뚫고 나가는 첨병역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 재경부­韓銀 금리인하 시각차

    ◎재경부­환율안정… 연쇄부도 막으려면 내려야/한은­금리 내리면 외자유출… 서두르면 손해 통화신용당국간에 금리인하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보이고 있어 조정결과가 주목된다. 재정경제부는 보다 빨리 금리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은행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해 말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해 통화를 긴축적으로 운용하기로 한것은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였다”면서 “하지만 긴축 통화정책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다”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하게 반대했다.李 장관은 “특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고금리로 수많은 기업들이 쓰러지고 있다”면서 “지난 해 12월 이후 매월 2천개 기업이 문을 닫아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절박한 문제”라고 전제,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외환보유고도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가에게 부담을 주지않고도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정부는 점진적이고도 조심스럽게 금리를 낮출 것”이라면서 “IMF도 고금리가 산업을 붕괴시키고 실업자를 양산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全哲煥 한은 총재는 그러나 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외교통상부 재외공관장회의에서 “고금리가 외자유입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외채가 많은 기업의 시장퇴출이나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촉진하는 바탕이 되므로 금리인하문제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全 총재는 “신뢰회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면 고금리 문제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해결될 것”이라며 “명확한 기준에 의해 건전 금융기관과 회생 불가능한 금융기관을 가려내 신속히 정리하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실추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IMF시대 公館長은(社說)

    새정부들어 첫 재외공관장회의가 112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막됐다.이번 회의의 주제는 한마디로 국제통화기금(IMF)시대 공관장을 비롯한 모든 외교관이 어떻게 하면 우리 경제살리기에 기여하는 경제외교의 첨병(尖兵)이 될것이냐 하는 것이다. IMF체제속에 경제난 극복에 여념이 없는 국내 현실을 감안할때,또한 외무부가 통상(通商)기능을 흡수,외교통상부로 개편된 상황등에 미루어 우리 외교관들의 근무행태는 당연히 과거와는 질적(質的)으로 크게 바뀌어야 마땅하다.지난 4월초 런던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金大中 대통령이 유럽국가들의 ‘아시아 투자촉진단’ 파견을 도출해낸데서 보듯 국가 정상(頂上)이 직접 경제·통상외교에 나서고 있는 것이 외교현실이다. 이런점에서도 공관장들은 외교활동에 대한 정무(政務)중심의 고정관념을 털어버리고 경제·통상외교에 주력하는 일대 발상(發想)의 전환을 해야만 한다.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이 새로운 ‘복무지침’을 통해 주2회 이상 주재국관리·기업인들을 공관장 관저로 초청,투자유치와 수출확대를 위한 대화와 설득작업을 벌이도록 지시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 공관장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이같은 경제외교활동을 강화한지 오래다.우리 공관장들만이 냉전시대 외교 행태,정무중심의 의전적(儀典的) 외교활동에 매달려 왔던 것이다.주재국 요인들보다 일부 교민,상사(商社)주재원들과 어울려 시간을 허비하는 안일한 근무자세를 보인 공관장도 적지 않았던 실정이다. 앞으로는 당연히 통상·경제분야의 구체적 실적을 기준으로 공관장의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차제에 본부의 지원 자세도 바뀌어야 한다.공관들이 실질적 경제외교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다한 보고서 요구등 행정부담을 덜어주고 국내인사 영접등의 잡무에서 해방시켜주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 “공관장 세일즈 외교 첨병되라”/외교통상부 5대 지침 마련

    ◎세계 5대 주요시장 동향·대응 방향 제시/“수출·외자유치 위해 직접 뛰라” 강력 주문 외교통상부가 20일 열린 98년도 재외공관장회의를 계기로 경제·통상 외교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112명의 재외공관장에게 ‘재외공관의 수출증진 종합대책’이라는 책자를 배포했다. 정부의 종합대책은 ▲수출 유망품목 개발 ▲해외 바이어 유치 ▲입찰정보 제공 및 참가 지원 ▲통관,비자,세제 등 수출애로 해결 ▲우리경제의 신뢰도 회복 홍보를 공관의 ‘5대 중점 활동’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또 북미와 일본,유럽연합(EU),중화권,동남아 등 세계의 5대 주요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공관의 대응활동 방향도 제시했다.이와함께 서남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와 동유럽지역을 신흥 유망시장으로 지목해 해당 공관이 대상국의 경제 상황을 분석,소규모 기계류 산업설비와 중고차 중고가전제품 등의 수출증대 가능성을 보고하도록 했다. 새정부와 함께 취임한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개회식 및 전체회의에서 각 재외공관과 외교관의 ‘복무지침’도 시달했다.朴장관은 우선 “재외공관은 가정부에 요리사 정원사까지 채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매주 2회 이상 주재국 인사를 관저에 초청,오·만찬을 베푸는 등 비싼 관저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요청했다. 朴장관은 또 “외교관들이 우리 교민들하고만 골프를 친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주재국 인사와 골프를 함께 함으로써 이를 외교활동의 일환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朴장관은 “재외공관에서 더러는 포커 등 불건전한 행위가 있다는 비난이 있다”고 지적한뒤 “공인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朴장관은 이와함께 외교통상부가 국내외 언론을 상대로한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하라고 요청했다.朴장관은 “타성에 젖어 문서에 대외비 도장을 찍지 말고,가급적 비밀을 해제해 언론에 홍보하라”고 지시했다.朴장관은 이날 홍보강화를 천명한뒤 임명된지 열흘남짓 지난 朴源華 공보관을 李浩鎭 외교정책실 정책기획관으로 전격 교체했다.
  • “수출지원에 최선”/朴 외통 공관장 회의 강조

    정부는 20일 상오 세종로청사 대회의실에서 李洪九 주미대사 등 112명의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 및 안보외교 강화’를 주제로 98년도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막했다.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활동 지원준칙’에 따라전 재외공관이 기업의 수출증진과 해외투자유치 확대에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충실한 지원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관장 9명 인사/이탈리아대사 鄭泰翼/OECD대사 楊秀吉

    ◎이스라엘 대사 이창호/에콰도르대사 성필주/불가리아대사 이석조/홍콩총영사 신두병/앵커리지총영상 임대용 【徐晶娥 기자】 정부는 17일 주이탈리아대사에 鄭泰翼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주홍콩총영사에 申斗柄 주이탈리아대사를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대사=楊秀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주이스라엘대사=李彰浩 주미국공사 △주에쿠아도르대사=成弼柱 주불가리아대사 △주불가리아대사=李錫祚 문화협력국장 △주앵커리지총영사=林大鎔 주뉴욕부총영사 주미국대사에 내정됐던 李洪九 전 총리,주중국대사에 내정됐던 權丙鉉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도 이날 임명됐다. ◇鄭대사=▲충북 청주·55세 ▲서울대 법학과 ▲주이집트대사·제1차관보 ◇楊대사=▲서울·55세 ▲서울대 화공학과 ▲교통개발연구원장·한미21세기 위원 ◇李彰浩 대사=▲충남 보령·54세 ▲서울대 외교학과 ▲조약국장·주시카고총영사 ◇成대사=경남 합천·57세 ▲영남대 영문학과 ▲주잠비아대사·경남 국제관계자문대사◇李錫祚 대사=▲경북 상주·52세 ▲서울대 행정학과 ▲월드컵축구유치위국제실장·감사관
  • 남은 예산 반납않고 포도주 수백병 사재기/유럽 공관 3곳 적발

    감사원은 19일 재외공관에 대한 감사결과 주 독일·이탈리아 대사관과 제네바 대표부가 국고에 반납해야 하는 예산 불용액으로 포도주 수백병씩을 ‘사재기’한 사실이 적발돼 외교통상부에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주 독일대사관은 95년말 일상경비예산 1천9백여만원이 남게되자 주재국 주요인사에게 선물할 포도주,샴페인,위스키 등을 당초 계획한 396병보다 많은 622병(1천3백여만원 상당)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 제네바대표부는 이미 51종의 주류 468병을 보유하고 있었는데도 같은 시기 일상경비예산 4백30여만원이 남자 포도주 329병을 추가로 사들여 108병은 주재국 인사에게 돌리고 221병은 직원 연말모임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 이탈리아대사관은 96년말 도급경비예산 2천5백여만원이 남자 이중 2천3백80여만원을 행정차량 2대 구입을 위한 선급금으로 지급하고,1백35만원은 관저 접대용 포도주 60병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재외공관장 차량은 벤츠 300SE,특수차량은 벤츠 230E급으로 구입하도록 규정돼있는데도 주 일본대사관 등 10개 재외공관이 공관장용 차량 4대와 특수차량 12대를 기준 배기량보다 500∼3천4백㏄ 초과한 외국차량으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95년 3월부터 97년 5월까지 한국중공업 자카르타 지점장인 S씨가 회사명의의 은행계좌에서 13회에 걸쳐 공금 7천만원을 인출,개인용도로 사용하고,과장 L씨도 5회에 걸쳐 6백50여만원을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 공관장 각계 전문가 발탁/외무공무원법 정년 규정 개정 검토/정부

    정부는 일부 재외공관장에 정계는 물론 경제계,학계,언론계,문화계 등 각 분야 전문가중 외교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제계,학계,언론계 등 각분야 민간 전문가중 외교적 소양을 갖춘 능력있는 인사도 공관장에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를 위해 특별임용 공관장 정년을 외무공무원법 규정에 따르도록 한 현행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라고 박장관은 덧붙였다.
  • 북 테러 비상­정부·재외공관 대책

    ◎“북 체제 이완 조짐” 안보외교 총력/“황 망명 김정일정권 몰락 신호탄” 진단/테러 차단… 경수로·경협은 계속 추진 황장엽 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의 망명요청으로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7일 재외공관장 회의가 유종하 외무부장관 주재로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막됐다.106명의 공관장이 참석해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황비서의 서울 인도를 위한 해당국과의 교섭방향 등 안보외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유장관은 개회사에서 『북한은 식량난을 위시한 경제난이 호전될 가능성이 없고 체제도 이완되는 조짐이 있어 정권의 위기상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망명사건은 이러한 문제의 첫 시발』이라고 추가 망명의 가능성을 전망했다.유장관은 또 『이같은 상황에서 한반도에 평화를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유동적인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고 평화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4자회담이 실현돼야할 것』이라며 『4자회담에서 남북한간 긴장완화,신뢰구축 및 경제협력증대방안등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관장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첫날 회의에서 황비서 망명성사를 위한 중국과의 교섭 및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지지확보방안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사건발생후 북한 내부 움직임과 대응책도 논의했다.정부는 황비서 망명사건으로 남북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경수로 건설과 경협등을 비롯한 대북 관련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기본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또 이번 사건이 황비서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국제법규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인도적으로 해결돼야 하며,사건처리 과정에서 중국과 외교적 교섭을 계속하면서 주요 우방국의 지지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홍콩,스위스 등 황비서가 경유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공관장들에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재국 정부와 사전협의를 해두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또 북한의 재외공관활동이 활발한 중국,러시아와 이집트 등 아프리카 지역,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지역 국가들은 특히 외교관과 주재원,여행객들의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김 비서실장 “뼈아픈 심정으로 반성”

    ◎대통령 보좌 잘해야 하는데 면목없다/김 대통령 곧 솔직한 대국민호소 할것 김광일 청와대 비서실장은 17일 『최근의 국내정세에 대해 면목이 없다』면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입장에서 뼈아픈 정도가 아니라 영혼이 아픈 심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실장은 이날 상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국내정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김영삼 대통령이 곧 솔직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에 대한 호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실장은 『대통령에게 최근 정세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보고드리고 있다』면서 『대통령 인기가 10자리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국내 정세가 대통령 취임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이어 『정치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해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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