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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사표 수리 부당” 임은정 검사 누구?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사표 수리 부당” 임은정 검사 누구?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사표 수리 부당” 임은정 검사 누구? ’백지구형’으로 유명한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임은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일하던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윤모씨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하라는 검찰 내부 방침 대신 무죄를 구형했다. 임은정 검사는 당시 사건을 재배당받은 다른 검사가 법정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무죄를 구형해 논란을 빚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월 임은정 검사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 법무부는 다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사표 수리 부당” 창원지검 임은정 검사 도대체 왜?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사표 수리 부당” 창원지검 임은정 검사 도대체 왜?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사표 수리 부당” 창원지검 임은정 검사 도대체 왜? ’백지구형’으로 유명한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임은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일하던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윤모씨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하라는 검찰 내부 방침 대신 무죄를 구형했다. 임은정 검사는 당시 사건을 재배당받은 다른 검사가 법정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무죄를 구형해 논란을 빚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월 임은정 검사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 법무부는 다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지검장 면직 부당” 임은정 검사 내부게시판 비판글…‘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누구?

    “제주지검장 면직 부당” 임은정 검사 내부게시판 비판글…‘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누구?

    ’제주지검장 면직’ ‘임은정 검사’ ‘백지구형’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쓴소리가 나왔다. ’백지구형’으로 유명한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임은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일하던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윤모씨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하라는 검찰 내부 방침 대신 무죄를 구형했다. 임은정 검사는 당시 사건을 재배당받은 다른 검사가 법정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무죄를 구형해 논란을 빚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월 임은정 검사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 법무부는 다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부당…정식재판 회부 때 해임해야”

    ‘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부당…정식재판 회부 때 해임해야”

    ‘임은정 검사’ ‘백지구형’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백지구형’으로 유명한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임은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일하던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윤모씨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하라는 검찰 내부 방침 대신 무죄를 구형했다. 임은정 검사는 당시 사건을 재배당받은 다른 검사가 법정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무죄를 구형해 논란을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해명 요청…해임 또는 파면해야”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해명 요청…해임 또는 파면해야”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부당…해임 또는 파면해야”

    ‘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 처리 부당…해임 또는 파면해야”

    ‘임은정 검사’ ‘백지구형’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백지구형’으로 유명한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임은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일하던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윤모씨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하라는 검찰 내부 방침 대신 무죄를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은 부당…해임 또는 파면해야 마땅”

    ‘백지구형’ 임은정 검사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면직은 부당…해임 또는 파면해야 마땅”

    ‘임은정 검사’ ‘백지구형’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백지구형’으로 유명한 임은정 검사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신속한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무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40·여·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법무부를 비판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이 경징계 사안이거나 업무상 비위가 아니어서 사표를 수리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뉴스로 접했다”며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은정 검사는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사건이어서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이 원칙”이라며 “나도 집행유예 이상을 구형하고 있고 기존 판결문을 검색해도 대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어 대검의 ‘검찰 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처리 지침’을 인용,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결정을 받은 검찰 공무원의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정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대통령 훈령인 ‘비위 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 제한에 관한 규정’은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징계 처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징계 사안인 경우 사표 수리에 의한 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당당한 검찰입니까, 뻔뻔한 검찰입니까, 법무부(法務部)입니까, 법무부(法無部) 입니까”라고 묻고 “검찰 구성원들이 참담한 와중에 더 무참해지지 않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할 때 과거사 재심 사건의 공판검사로서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강행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임은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일하던 2012년 12월, 반공임시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윤모씨의 유족이 청구한 재심사건에서 ‘백지구형’을 하라는 검찰 내부 방침 대신 무죄를 구형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월 임은정 검사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 법무부는 다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여 “학림사건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여야, 황우여 학림사건 불구 ‘적격’ 판단

    황우여 “학림사건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여야, 황우여 학림사건 불구 ‘적격’ 판단

    ‘황우여 학림사건’ 황우여 학림사건 유감 표명 소식이 전해졌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학림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황우여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이 “학림사건 재판부에 배석판사로 참여했던 황우여 후보자가 사죄해야 한다”는 데 대해 “대법원이 새로운 재심결정을 하고 또 구법(舊法) 체제에서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모든 법관을 대신해 했고, 저도 같은 입장이고 동감한다”고 말했다. 학림사건은 제5공화국 시절 신군부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 조작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2012년 대법원 재심에서 관련자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황우여 후보자를 대상으로 7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대체로 ‘적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우여,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시사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 청문회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시사, 논란을 불렀다. 황 후보자는 “역사 교실이 분열이 아닌 치유의 장이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빗대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황 후보자는 “넓은 의미에서 교통사고지만, 그 의미는 단순 교통사고로 볼 수 없다”며 “있을 수 없는 재난 수준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 재난 수준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1980년대 공안 사건인 ‘학림 사건’의 배석판사였던 점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며 유감을 표시했고,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 논란에 황 후보자는 “직선제의 장점을 유지하며 보완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학구조개혁 정책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지방대를 분리,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황 후보자는 또 “0~2세 영아교육도 정식 유아교육으로 받아들여 아기 돌봄에서 나아가 영아교육으로 자리를 갖추겠다”며 교육부 중심 유보 통합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 줬다. 판사, 5선 의원으로 공직에 오래 있었던 황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 수위는 앞서 낙마한 김명수 전 후보자 때에 비해 낮아졌다.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04년 선임도 안 된 채 변호사 수임료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황 후보자는 “합동법률사무소에서 소송 수임, 진행, 수임료 배분은 내부 문제로 전혀 문제가 없었고 세금 자료도 있다”고 해명했다. 아들이 동료인 차명진 전 의원 부인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친 데 대해서는 “미국 영주권자로 군 면제인 아들이 자원입대했다”며 “허리가 아파 공익근무를 했지만, 편한 곳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후보자는 답변 중 설훈 교문위원장을 “위원장님”이 아닌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라고 잘못 부르며 중압감을 드러냈다. 여당 의원들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 후보자에게 “대표님”이라며 이따금씩 호칭 실수를 범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황우여 “학림사건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황우여 학림사건 재판부 배석판사

    황우여 “학림사건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황우여 학림사건 재판부 배석판사

    ‘황우여 학림사건’ 황우여 학림사건 유감 표명 소식이 전해졌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학림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황우여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이 “학림사건 재판부에 배석판사로 참여했던 황우여 후보자가 사죄해야 한다”는 데 대해 “대법원이 새로운 재심결정을 하고 또 구법(舊法) 체제에서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모든 법관을 대신해 했고, 저도 같은 입장이고 동감한다”고 말했다. 학림사건은 제5공화국 시절 신군부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 조작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2012년 대법원 재심에서 관련자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 독살女 14년 동안 무죄 주장” 홀로 재심 진행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 독살女 14년 동안 무죄 주장” 홀로 재심 진행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 독살女 14년 동안 무죄 주장” 홀로 재심 진행 ‘충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본다.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씨의 사건을 다룬다. 2000년 3월7일 한적한 새벽. 한 바닷가의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 떨어져있는 자동차 방향지시등 파편은 뺑소니 사고임을 짐작하게 했으나 사고 현장이 조금 이상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남자의 사망원인은 뜻밖에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었고, 시신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03%와 함께 수면유도제 성분인 독실아민이 13.02㎍/ml이 검출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수면유도제와 술을 이용해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이틀 후, 죽은 남성의 친딸 김신혜 씨가 피의자로 검거됐다. 그녀의 고모부가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했다는 그녀의 자백을 들었다는 것. 알리바이 부재, 보험 내역, 범행 동기, 시나리오 등 모든 증거들이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장검증에 나선 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백까지 한 그녀가 현장검증을 거부한 것.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의문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사이가 좋았던 부녀지간. 범행 동기도, 물증도 없이 의문점만 남은 상태에서 경찰은 그녀의 ‘수상한 자백’ 하나 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그녀는 세 번의 재판 끝에 무기수가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결과, 사건 후 가출한 김신혜 씨의 여동생을 만나 김신혜가 고모부에게 자백했다던 그날의 목격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롭게 드러난 진실, 김신혜 씨는 14년 동안 감옥 안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홀로 재심을 준비해왔다. 제작진은 김신혜 씨와의 접견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취재진이라는 이유 때문에 접견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수의 변호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이 말하는 재심의 어려움은 무엇일까? 그리고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씨에게 과연 재심의 문은 열릴 수 있을까?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진실이 뭔지 궁금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딸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물증도 없는데 무기수가 됐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 호소하는 무기수 친딸” 무슨 일?

    그것이 알고 싶다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 호소하는 무기수 친딸” 무슨 일?

    그것이 알고 싶다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 호소하는 무기수 친딸” 무슨 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본다.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씨의 사건을 다룬다. 2000년 3월7일 한적한 새벽. 한 바닷가의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 떨어져있는 자동차 방향지시등 파편은 뺑소니 사고임을 짐작하게 했으나 사고 현장이 조금 이상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남자의 사망원인은 뜻밖에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었고, 시신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03%와 함께 수면유도제 성분인 독실아민이 13.02㎍/ml이 검출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수면유도제와 술을 이용해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이틀 후, 죽은 남성의 친딸 김신혜 씨가 피의자로 검거됐다. 그녀의 고모부가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했다는 그녀의 자백을 들었다는 것. 알리바이 부재, 보험 내역, 범행 동기, 시나리오 등 모든 증거들이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장검증에 나선 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백까지 한 그녀가 현장검증을 거부한 것.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의문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사이가 좋았던 부녀지간. 범행 동기도, 물증도 없이 의문점만 남은 상태에서 경찰은 그녀의 ‘수상한 자백’ 하나 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그녀는 세 번의 재판 끝에 무기수가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결과, 사건 후 가출한 김신혜 씨의 여동생을 만나 김신혜가 고모부에게 자백했다던 그날의 목격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롭게 드러난 진실, 김신혜 씨는 14년 동안 감옥 안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홀로 재심을 준비해왔다. 제작진은 김신혜 씨와의 접견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취재진이라는 이유 때문에 접견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수의 변호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이 말하는 재심의 어려움은 무엇일까? 그리고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씨에게 과연 재심의 문은 열릴 수 있을까?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과연 억울한 사건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그것이 알고 싶다,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 살해범 친딸 감옥에서 무죄 주장” 무슨 일?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 살해범 친딸 감옥에서 무죄 주장” 무슨 일?

    그것이 알고 싶다 “아버지 살해범 친딸 감옥에서 무죄 주장” 무슨 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본다.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씨의 사건을 다룬다. 2000년 3월7일 한적한 새벽. 한 바닷가의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 떨어져있는 자동차 방향지시등 파편은 뺑소니 사고임을 짐작하게 했으나 사고 현장이 조금 이상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남자의 사망원인은 뜻밖에도 약물로 인한 사망이었고, 시신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03%와 함께 수면유도제 성분인 독실아민이 13.02㎍/ml이 검출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수면유도제와 술을 이용해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이틀 후, 죽은 남성의 친딸 김신혜 씨가 피의자로 검거됐다. 그녀의 고모부가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했다는 그녀의 자백을 들었다는 것. 알리바이 부재, 보험 내역, 범행 동기, 시나리오 등 모든 증거들이 그녀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장검증에 나선 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백까지 한 그녀가 현장검증을 거부한 것.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의문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사이가 좋았던 부녀지간. 범행 동기도, 물증도 없이 의문점만 남은 상태에서 경찰은 그녀의 ‘수상한 자백’ 하나 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그녀는 세 번의 재판 끝에 무기수가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결과, 사건 후 가출한 김신혜 씨의 여동생을 만나 김신혜가 고모부에게 자백했다던 그날의 목격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롭게 드러난 진실, 김신혜 씨는 14년 동안 감옥 안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홀로 재심을 준비해왔다. 제작진은 김신혜 씨와의 접견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취재진이라는 이유 때문에 접견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수의 변호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이 말하는 재심의 어려움은 무엇일까? 그리고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신혜 씨에게 과연 재심의 문은 열릴 수 있을까?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정말 황당한 사건이네”, “그것이 알고 싶다, 딸이 아버지를 살해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실이 도대체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 12시 전 시위는 무죄”… 대법도 헌재와 같은 판단

    야간에 집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만으로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를 처벌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이는 야간집회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해당 법 조항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의 판단과도 맞닿아 있다. 하지만 대법원의 법률 해석은 헌재와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0일 ‘용산참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해가 진 뒤에도 계속 진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권운동가 서모(4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서씨는 2009년 9월 대구 동성로 광장에서 오후 7시 1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촛불문화제를 열고 거리 행진을 했다. 서씨는 야간집회를 했다는 이유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거푸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법원은 헌재가 지난 3월 ‘해가 진 이후부터 같은 날 24시까지 시위를 금지하는 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내린 결정을 한정위헌이 아니라 사실상 ‘일부위헌’ 취지로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집시법 중 ‘해가 진 후부터 같은 날 24시까지’ 부분은 소급해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법 조항을 적용해 기소한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야간 시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서씨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과는 헌법재판소가 관련 법 조항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린 뒤 대법원의 첫 판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대법원은 법률 자체에 대한 위헌 판단이 아닌 법률 내용의 해석이나 적용을 제한하는 헌재의 변형 결정에 대해서는 법적 강제성(기속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대법원은 야간에 집회를 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하면서도 헌재의 한정위헌 결정에 대해 위헌결정과 같은 효력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내려진 헌재 결정이 한정위헌이 아니라 일부를 무효화하는 ‘일부위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제10조는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고, 이를 어기면 같은 법 제23조에 따라 처벌받는다. 하지만 헌재는 지난 3월 해당 조항에 대해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라는 광범위하고 가변적인 시간대의 시위를 금지하는 것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 타인의 평온을 보호한다는 목적 달성의 필요한 정도를 넘는 지나친 제한”이라는 취지의 한정위헌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도 비슷한 내용의 판결을 내렸지만 접근 방식은 달랐다. 재판부는 “헌재 결정은 ‘해가 진 후부터 같은 날 24시까지’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일부위헌’ 취지로 봐야 하기 때문에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헌재 결정이 형식적으로 한정위헌으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상 일부위헌이기 때문에 ‘해가 진 후부터 같은 날 24시까지’ 집회를 금지하는 부분은 대법원의 판단에 상관없이 이미 효력을 잃었고, 처벌 근거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대법원과 헌재는 법률 해석권을 놓고 1996년부터 기 싸움을 벌이며 갈등을 빚어 왔다. 당시 헌재는 소득세와 관련한 헌법소원에서 과세 당국이 실거래가 기준으로 소득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대법원은 관련 재판에서 헌재 결정을 무시한 채 실거래가 기준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헌재가 한정위헌 결정을 내릴 때마다 갈등이 불거졌다. 대법원과 헌재 모두 자정까지 야간집회는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함에 따라 관련 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들의 판결은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간집회 금지와 관련해 진행 중인 대법원 사건은 15건, 하급심에서도 375건이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자정 전 야간시위로 기소된 경우 다른 불법 행위가 없으면 모두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공소를 취하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사람은 재심을 통해 구제받을 길이 열렸다. 헌재와 대법원의 연이은 판단에 따라 집시법 개정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용어 클릭] ■한정위헌 법 조항이 헌법과 전면적으로 어긋난다고 보고 해당 조항의 효력을 완전히 없애는 ‘위헌’과 달리 법 조항을 ‘특정하게 해석하거나 적용할 때만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변형 결정.
  • 여균동 감독 ‘긴급조치 재심’ 무죄

    여균동 감독 ‘긴급조치 재심’ 무죄

    서울대 재학 시절 박정희 정권에 맞서 시위를 하다가 옥고를 치른 영화감독 여균동(56)씨가 재심에서 누명을 벗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용빈)는 1978년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 확정 판결을 선고받은 여씨의 재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1977년 11월 서울대 인문계열 1학년이었던 여씨는 독재를 반대하는 학내 시위가 벌어지자 도서관에 들어가 의자와 책상으로 출입구를 막고 ‘선구자’ 등 노래를 부른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여씨는 지난해 9월 재심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 5월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 [지구를 생각하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국가 안보, 이젠 군사보다 ‘환경 안보’ 중시해야”

    [지구를 생각하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국가 안보, 이젠 군사보다 ‘환경 안보’ 중시해야”

    “한 번쯤 불필요한 물건을 충동구매하는 대신 환경단체에 기부하거나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최열(65) 환경재단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구라는 하나의 우주선에 탄 공동 운명체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1982년 국내 최초 민간 환경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를 설립한 1세대 환경운동가로 2002년 순수 민간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을 설립했다. 30여년간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4대강 사업 반대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제 환경운동단체인 시에라클럽이 제정한 ‘치코멘데스상’을 받았다. 최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 전 지구적 기후 변화를 꼽았다. 그는 “최근 슈퍼 태풍, 기습 폭우, 가뭄, 산불 등 기후 변화로 각종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쟁 피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인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안보라고 하면 전에는 ‘군사 안보’를 지칭했지만 이제는 ‘환경 안보’가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물에 대한 인간의 욕심과 무분별한 규제 완화 때문에 세월호 참사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환경과 인간의 안전은 무시한 채 오로지 이윤을 창출하려고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규제는 함부로 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최 대표는 지난 2월 출소 뒤 한 달 만에 환경재단 대표에 재선임됐다. 최 대표는 “당초 1심에서 무죄를 받았는데 항소심에서 이렇다 할 심리도 하지 않은 채 유죄를 선고받은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재심 청구 방침을 밝혔다. 최 대표는 서울 남부교도소의 0.8평(2.6㎡) 독방에서 보낸 1년 동안 환경운동에 대한 구상을 재정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에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는데다 최근 빠른 성장으로 아시아인의 환경의식을 제고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환경재단이 아시아의 ‘그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른 나라 환경단체와 연대와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진보 성향의 성공회대 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당선 유력

    진보 성향의 성공회대 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당선 유력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단일 후보인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와 동시에 공개된 KBS·MBC·SBS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희연 후보가 40.9%를 득표해 현직 서울교육감 출신인 보수 성향 문용린 후보(30.8%)를 10.1%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는 6·4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방송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TNS, 미디어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전국 654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했다. 조희연 후보는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전주 풍남국민(초등)학교와 전주북중학교를 거쳐 서울 중앙고를 졸업했다. 1975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1978년 대학 4학년 때 “유신헌법과 긴급조치 철폐하라”는 유인물을 뿌리다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구속,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인 1979년 8월 15일 가석방됐다. 2013년 3월 21일, 헌법재판소에서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난 뒤, 같은 해 7월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에서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조희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무모한 경쟁교육 중단과 교육격차 없는 서울, 국제중·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 유아교육 공교육,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보법 위반’ 故 김근태 전 의원 재심 무죄… 28년 만에 누명 벗어

    민주화 운동을 하다 억울하게 옥고를 치른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 28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29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용빈)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986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 전 의원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의 국보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주요 증거인 이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은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행해진 협박·폭행·강요에 의해 나온 것”이라면서 “수사기관이 진술자를 압박해 임의성 없는 심리상태에서 나온 진술은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의 상세성, 연행 과정에서의 부적절함 등을 함께 고려할 때 위법한 수사가 이뤄졌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989년 법률 개정으로 형이 폐지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면소로 판결했다. 선고가 끝난 뒤 김 전 의원의 아내 인재근 의원은 “김 의원이 세상을 떠난 뒤에야 재심 판결이 선고돼 아쉽지만 국보법 위반 혐의가 무죄로 인정됨으로써 진실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회 의장으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연행돼 20여일 동안 고문을 당하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국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986년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의 형을 확정받았다. 2011년 12월 30일 김 전 의원이 사망한 이듬해 인 의원은 이 사건의 재심을 청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법 “간첩누명 쓴 납북어부 가족 배상은 신중해야”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조작으로 간첩 누명을 썼던 정영씨와 가족 등 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에게는 국가가 당연히 배상해야 하지만 정씨 가족에 대한 배상은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보라는 취지다. 정씨는 1965년 서해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조개잡이를 하던 중 납북됐다 귀환했다. 당시 안기부는 정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문해 간첩으로 조작했고, 정씨는 198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16년을 복역한 뒤 출소했다. 이후 진실화해위원회가 사건 조작을 밝혀냈고 정씨는 재심을 청구해 2011년 1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정씨는 2011년 7월 11일 형사보상 결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2년 3월 22일 국가를 상대로 손배소를 냈다. 재판부는 “국가의 위법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돼 배상을 청구하는 경우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국가의 항변은 허용될 수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정씨에 대해서는 “재심 확정 때까지 권리(손배소 제기)를 행사할 수 없는 장애가 있었고, 권리행사 기간을 연장할 특수한 사정이 있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인과 동생, 자녀 4명 등 다른 원고 6명에 대한 판단은 다소 달랐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무죄 확정일로부터 민법상 시효정지에 준하는 6개월 내에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며 “원심은 원고들이 6개월 내에 소를 낼 수 없었던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는지를 제대로 심리·판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박정희 前대통령, 女 탤런트와 염문” 소문 말한 주부, 37년만에 무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명 여자 탤런트의 집을 드나들었다는 말을 하다가 유죄를 받은 주부가 37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31일 1977년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다음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A(72)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세계일보가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977년 8월 서울 강남의 지인 집에 놀러가 이야기를 하던 중 박 전 대통령이 유명 여자 탤런트 정모씨의 집에 드나든다는 소문이 있다고 얘기했다. A씨는 또 다른 지인에게도 “박 대통령이 정씨의 집에 드나드는 것을 알게되자 경호원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소문에 마치 자신이 관계가 있는 것처럼 말했다. 하지만 박씨는 박 전 대통령과 정씨가 밀접한 교제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날조·유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유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긴급조치 9호는 유신헌법에 대한 논의 자체를 전면 금지하거나 유신체제에 대한 국민적 저항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위헌·무효인 긴급조치 9호를 적용해 공소가 제기된 이 사건의 공소사실은 ‘범죄로 되지 아니한 때’에 해당하므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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