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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나명현(금융감독원 공보실 국장)중현(국민은행 여신관리센터 차장)씨 부친상 권상훈(곡성 조리과학고 교장)박길수(전 한국통신 충남본부)윤등섭(여수시청 해양항만정책과)최기종(영암중 교사)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19 ●김수용(전 연세대 원주의대 학장)수익(코트라 부사장)씨 모친상 이근호(대제통상 대표)한경일(전 중부 〃)전희영(부광약품 감사팀장)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1 ●이용찬(금융감독원 제재심의실장)씨 부친상 2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2)250-4407 ●노형식(신영증권 금융상품팀장)성호(사업)씨 부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072-2014 ●김근섭(자영업)원섭(〃)한섭(〃)종섭(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모친상 22일 경기도 안양 중앙성당 영안실, 발인 24일 오전 7시40분 (031)444-2619 ●손건(방화신경외과 원장)씨 별세 성원(노뜨미디어 이사)씨 부친상 나인국(조은이비인후과 원장)권성대(메트로병원 비뇨기과 과장)박용지(방화정형외과 원장)씨 빙부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650-2741 ●이홍구(삼호레미콘 이사)성구(창업메카 이사)씨 부친상 이은예(육군사관학교 인행처 군무원담당사)씨 시부상 23일 을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16-326-4643 ●김순호(김순호회계사무소 대표)씨 상배 태진(아이퍼시픽파트너스 이사)예진(거창고 교사)씨 모친상 박형규(박형규한의원 원장)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1 ●박길선(파이프인파이프통상 상무)씨 부친상 박찬묵(세양ENC 대표)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3 ●황해준(사업)현준(LG전자 CS그룹 차장)씨 모친상 권석광(현대증권 자양동지점 대리)씨 빙모상 2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927-4404
  • [중계석] 피해구제 각하와 기각에 대한 평가/ 신수경 새사회연대 정책기획국장

    민주주의법학연구회와 새사회연대는 21일 배재학술지원센터에서 ‘국가인권위 5년 무엇을 남겼나’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신수경 새사회연대 정책기획국장이 발표한 ‘국가인권위원회 각하와 기각 결정에 대한 평가’를 간추려 소개한다.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의 투쟁으로 설립된 국가인권위원회가 5주년을 맞았다. 연 평균 4000건 이상 진정이 접수됐다는 사실은 인권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치를 방증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조사와 구제 조치를 받지 못하고 각하·기각되고 있어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국가의 피해구제 기능이 형식화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다. 정보공개를 통해 인권침해나 차별행위의 각하 또는 기각 사유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각하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진정인이 진정을 취하하거나 조사를 원하지 않을 때(전체의 60%)였다. 특히 구금시설에서 취하율이 높았는데 시설 내에서의 불이익 등의 이유로 진정이 취하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제11차 전원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자가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퇴직을 강요당하는 분위기가 있어 진정이 쉽지 않다고 지적됐다. 인권위는 각하 또는 진정 사건의 유형별 통계와 분류를 통한 인권침해 구조와 유형을 파악하고, 각하 또는 기각된 진정사건에 대한 재심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 인권침해 또는 차별행위에 대한 형식적 피해구제 기능으로는 국민적인 신뢰를 얻기 어렵다. 아직도 인권위를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모든 국민들이 ‘아하, 국가인권위원회’라는 탄성을 지를 수 있기 위해서는 좀 더 현장에 뿌리박고 실질적인 피해구제 조치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수경 새사회연대 정책기획국장
  • [인사]

    ■ 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승진△원자력안전심의관 문병룡 ◇고위공무원 채용△기계소재심의관 권혁동 ◇고위공무원 전보△전시연구센터소장 김승봉 ◇과장급 전보△기획법무팀장 고서곤△인력기획조정과장 류혜숙
  • 서울시 새 청사안 또 퇴짜

    서울시 새 청사안 또 퇴짜

    서울시 새 청사(조감도) 건립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 재심의에서도 또 퇴짜를 맞았다. 문화재위원회는 17일 열린 사적분과위원회(위원장 한영우 한림대 특임교수) 재심에서 서울시 새 청사 건립계획안을 부결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난달 심의에서 부결됐던 신청사 계획안을 그대로 제출해 다시 부결했다.”고 밝혔다. 고층 건물의 층수도 19층 그대로이고, 디자인도 달라진 내용이 거의 없어 재론의 여지가 없었다는 얘기다. 심의위측은 “우리가 일관되게 지적하는 것은 경관”이라며 “사적인 덕수궁의 미관을 해칠 수 있어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혜승 김미경기자 1fineday@seoul.co.kr
  • 장혜옥위원장 선거출마 자격 논란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의 차기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 자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미 선거에 입후보한 전교조 장혜옥 위원장은 지난 8일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의 확정 판결로 교사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공직선거법은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5년간 공직에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교조는 “전교조 규약에 따르면 교사이자 조합원이어야 조합 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게 되지만 장 위원장은 투쟁 과정 중 부당한 해고를 당한 경우이기 때문에 조합원 신분을 유지할 권리와 의무를 모두 갖는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판결은 국가 권력에 의한 부당해고이므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중노위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는 엄연히 교원이므로 위원장 출마 자격이나 교섭권의 자격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는 “장 위원장은 더 이상 교원이 아니므로 출마자격이 없고 이를 어겨 당선되더라도 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장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유지할 경우 단체교섭권 등 전교조 대외 활동의 법률적인 대표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이에 전교조측은 “전교조는 교육부의 산하 단체가 아니라 자주성을 가진 ‘노조’이므로 교육부가 위원장 대표성을 인정하고 말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설] 檢, 감정싸움으로 론스타 수사 망칠 텐가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또다시 법원과 감정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법원이 어제 론스타측 인사 3명에 대한 체포영장 및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하자마자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한 것이다. 검찰은 기각 결정이 나오자 “한마디로 코미디”라며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표시한 데 이어 검찰총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재청구를 결정했다. 법원이 기각한 영장을, 증거자료 보충 없이 같은 날 재청구한 검찰의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 영장 재심사에 들어가더라도 증거보완 없이는 결과가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검찰도 알고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법원·검찰 간의 감정싸움이 너무 격화하는 게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법원·검찰은 지난여름 법조 브로커 김홍수 사건 수사를 놓고 이미 한차례 충돌했다. 검찰이 현직 고법 부장판사를 구속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일부러 법원을 흠집내려 했다는 불만이 법원 쪽에서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그 뒤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공판중심주의를 강조하면서 검사의 수사기록을 던져버리라는 식의 표현을 써 갈등은 더욱 증폭됐다. 법원과 검찰은 형사사법 정의를 구현하는 양대 축이다. 감정싸움이 되었건 파워게임이 되었건, 갈등하고 충돌하는 모습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무시하는 짓이다. 게다가 이번 론스타 사건 수사는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하루빨리 냉정을 되찾아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이를 입증하는 데 전념하기 바란다.
  • 함주명씨에 국가 14억배상 판결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재심 판결로 무죄가 선고된 함주명씨에 대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강민구)는 3일 함씨와 가족들이 고문기술자 이근안씨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위자료 14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인 대공 수사관들의 불법체포와 감금, 고문 행위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이근안씨는 민법에 따라, 국가는 국가배상법에 따라 원고들이 입은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함씨가 확정판결을 받은 뒤 10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피고측 주장에 대해서는 “국가인 피고가 소멸시효를 들어 항변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에 반하는 권리남용으로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함씨에 대한 재심판결이 확정된 지난해 7월까지를 함씨 등이 국가에 대해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1954년 남파간첩으로 내려온 함씨는 “남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왔다.”며 자수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았다.83년 그는 남파되자마자 위장자수를 하고 고정간첩으로 활동해온 혐의로 다시 기소돼 이듬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98년 8·15 특사로 풀려날 때까지 16년간 수감생활을 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유신이후 잘못된 사법부 판결 재심사건 판례 변경해 재정립”

    이용훈 대법원장은 1일 유신정권 이후에 빚어진 사법부의 잘못된 판결 등 과거사를 재심사건의 판례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법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 마무리 인사를 통해 “기회 닿는 대로 사법부 과거사를 재정립해 교훈으로 삼겠다. 재심사건 판결 등을 통해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부터 1972∼87년 긴급조치법·국가보안법 위반 등 시국사건 6000여건의 판결문을 수집, 분석해 왔다. 이 대법원장은 “분석을 통해 대략적인 판결 흐름은 파악했다. 다만 사법부의 능력만으로는 모두가 만족할 뚜렷한 해법을 찾기 힘들다.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법부의 과거사 정리는 사법부 신뢰 재고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진실규명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법적 안정성과 사법부 독립을 잃지 않도록 사법부 스스로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법원장은 또 검찰 및 변호사 비하 발언과 관련,“최근 저의 언행에 대해 지적받은 사실 자체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감사원 고발 30%, 불기소 처분

    감사원이 비리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한 사람 10명 가운데 3명꼴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감사원이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감사원이 형사고발한 183명 가운데 검찰이 기소한 사람은 68.9%인 126명이었다. 따라서 나머지 57명은 무혐의 처분 등 검찰이 기소하지 않아 감사원 감사 결과가 뒤집힌 셈이다. 예컨대 감사원은 지난해 6월 부실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1조원 이상의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이모 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고발했으나, 검찰은 지난 27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연도별 검찰의 기소율은 2003년 52명 가운데 33명으로 63.5%,2004년 70명 가운데 39명으로 55.7%, 지난해 61명 가운데 54명으로 88.5% 등이다.또 피감기관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청한 건수는 2004년 25건, 지난해 27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재심의 사건 인용률도 2004년 5.5%, 지난해 16%, 올해 6월 현재 40% 등으로 상승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불기소가 적지 않고, 재심의 인용률이 높아지는 것은 감사 결과의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보다 치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내년 대선 한나라 집권에 온 힘”

    “내년 대선에서 당 지도부가 분열되지 않고 집권에 성공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한나라당 이원복(49·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25일 집권 여당의 박우섭 후보를 3위로 내려 앉히고,2위 민주노동당 배진교 후보마저 3배 이상 차로 여유있게 누른 뒤 이같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15대 총선 때 첫 등원한 뒤 16대와 17대 총선에서 낙선했다가 6년 만에 재등원하게 됐다.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처음엔 탈락됐다가 이재오 최고위원의 ‘남다른 지원’으로 어렵사리 재심사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고 금배지 탈환에 성공하는 등 인생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스스로도 감격스러운 듯 당선이 확정된 직후 부인 김승란씨와 손을 번쩍 들며 “엉엉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 정치에 입문해 한나라당 중앙연수원장과 인천시당 위원장을 지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서울시 새 청사 건립 또 제동

    서울시 새 청사 건립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또 제동이 걸려 재심의를 받게 됐다. 착공 시기도 최소 한달가량 늦어진다. 문화재위원회는 2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사적분과위원회(위원장 한영우 한림대 특임교수) 심의에서 서울시 새 청사 건립계획안을 “사적인 덕수궁의 미관을 해칠 수 있다.”며 부결했다. 부결 처리는 재심을 의미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심의위는 당초 안에 비해 규모가 축소되고, 모양도 주변과 조화를 이뤄 조건부 통과를 검토했으나 서울시 청사는 도심의 중요 건물로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부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일관되게 지적하는 것은 층수뿐 아니라 경관”이라며 “전반적으로 (덕수궁) 경관을 해칠 수 있어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심의위원은 “서울시 청사는 덕수궁, 원구단, 남대문 등 주변 지역의 전체적인 역사ㆍ문화적 경관 속에서 조화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건립계획안은 그런 점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문화재위원회에서 정확한 부결 사유를 통보받는 대로 이를 계획안에 반영해 다음달 17일 문화재위원회에 재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모양을 순화하고, 스카이라운지 규모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에 낸 21층 규모의 청사 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자 이달 초 층수를 19층으로 낮추고 외관을 항아리 형태에서 태극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꿔 심의위에 제출했었다. 문화재위원회의 부결로 다음달 중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착공하려던 서울시의 새 청사 건립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seoul.co.kr
  • IPTV 시범사업자 C 큐브·다음 확정

    ‘말 많던’ 인터넷TV(IPTV) 시범 사업자로 통신업계 컨소시엄인 ‘C-큐브’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탈락 업체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IPTV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13일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류 및 실사평가를 한 결과, 두 부문에서 모두 70점을 넘은 C-큐브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을 최종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서면평가 결과 70점 이상을 받은 C-큐브,UMB(케이블업계), 다음 3개 컨소시엄이 통과했지만 UMB는 연내 시범서비스 개시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와 탈락됐다.”고 설명했다.서원I&B와 대림I&S, 굿티비 컨소시엄은 ▲컨소시엄 구성요건 부적합 ▲제한적인 서비스 제공지역 ▲서비스 품질 보장의 어려움 ▲기존 서비스(주문형 비디오) 위주의 사업추진 등으로 서면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 3개 컨소시엄은 “정통부와 방송위의 선정 과정이 KT와 다음 등 대기업에 편향된 상태로 진행됐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서면 평가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면서 합동사업체로 ‘TVONE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통부 관계자는 “공식적인 심의나 공고를 다시 할 수 없다.”면서 “다만 개별업체가 자율적으로 시범서비스를 하면 앞으로 결과물을 내년 결과 보고서 작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IPTV 시범 사업자는 시범가구 모집, 장비 설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한다.C-큐브 컨소시엄은 서울과 난시청 지역인 경기 양평의 350여가구를 대상으로 지상파 5개 채널 등 26개의 단방향 채널 서비스와 27개 양방향 데이터 채널 서비스,700편 이상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측은 통신사업자 없이도 IP(인터넷)망을 통한 실시간 방송, 양방향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독자적인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화, 음악, 게임, 뉴스,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8개 메뉴를 선보인다. KT가 주도하는 C-큐브 컨소시엄은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SK텔레콤, 온세통신, 삼성전자 등 52개 업체로 구성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에는 컨텐츠플러그와 한솔교육, 디보스, 씨디네트웍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IPTV 인터넷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전송되는 TV다. 통신과 방송의 대표적인 융합서비스의 하나다. 실시간 방송이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주문형 시청이 가능하다. 또 의견이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쌍방향 방송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PC를 통해 즐기던 정보검색, 게임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 서비스를 초고속 인터넷망 기반의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만기씨, 내주 씨름연맹 징계 재심 받을듯

    이만기씨, 내주 씨름연맹 징계 재심 받을듯

    한국씨름연맹은 20일 “영구제명 징계를 받은 이만기 인제대 교수의 재심 청구 서류를 지난주 접수했다.”면서 “다음주 중으로 재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혁당 사건은 고문으로 조작된 것”

    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씨가 18일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사건 재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인혁당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의 배후라는 유신정권의 발표는 거짓이며 인혁당 사건은 고문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인혁당 사건 재심공판에서 “학생운동은 자금을 지원하는 곳이 ‘상부선’인데 민청학련은 내가 지학순 주교에게서 받아 전달한 120만원을 자금으로 썼다.”고 진술했다. 그는 “중앙정보부는 인혁당 연루자 여정남씨가 민청학련 이철씨에게 건넨 2000원을 근거로 배후라고 했지만 그 돈은 공작금이 아닌 교통비에 불과하다.”며 당시 발표결과를 반박했다. 김씨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이 선고됐다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항소를 포기했다. 또 수사단계에서 피의자 신문조서와 진술조서에 서명 날인한 것을 두고 혐의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변호인측 신문에는 “당시는 헌법을 어긴 유신정부에 맞서 ‘법이 아닌 건 따르지 말자.’는 뜻에서 그런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증인신문을 마치고 “인혁당 사건은 조작됐고 법에 의해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피해자들을 복권하는 게 위대한 민주역사를 만드는 길이다.”고 강조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씨줄날줄] 사형수의 증언/강석진 수석논설위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매장되지 않은 남자’의 상영관에 관객이 꽤 들었다.1956년 헝가리 사태 당시 인민정부의 총리를 맡았던 임레 나지의 최후를 그린 정치 영화였다. 처음 수감됐을 때 바퀴벌레를 구두로 때려잡던 영화속의 나지는 수년후에는 바퀴벌레를 쓰다듬어 주며 친구처럼 말을 건다. 인상적이었다. 수년동안의 수감생활과 반복되는 취조, 가족도 만날 수 없는 고독, 비밀재판에서 내려진 사형선고. 인간을 짓누르는 하염없는 침울함 속에서 그는 어디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을까. 사형수의 대열에 들어서보지 않고서는 짐작조차 하지 못하리라. 굴곡진 우리 현대사에도 정치적 사형수는 종종 등장한다. 조봉암은 형장에서 생을 마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살아남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었다. 젊은 피도 민주주의의 제단에 뿌려졌다.1975년의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사법살인으로 비난받은 대표적인 사건이다. 인혁당 재건위 세력이 민청학련 주동학생을 배후 조종했으며 국가변란을 기도했다는 것이 당시 청년 8명을 사형시킨 이유였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유인태(국회의원), 이철(철도공사 사장) 두 사람이 11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 재심 공판에 증인으로 나섰다. 사형 집행 31년만이다. 고문과 조작의 증언은 많이 접했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증언도 있었다. 검사가 ‘일본이 우리 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어 정부가 굴복할 수밖에 없다. 이게 다 너희 때문이다. 아무리 미워도 조국 아니냐. 일단 우리 정부가 체면 유지는 해야 하지 않나.’라고 설득했으며 “어쭙잖은 애국심으로 ‘일본인 기자가 공산혁명을 사주했다.’는 허위 진술조서를 인정하고 말았다.”는 사형수 이철의 증언은 느낌이 각별하다. 학생의 애국심을 최후의 한 방울까지 이용하는 국가 권력의 교활하고 악랄한 모습이 영화장면처럼 눈앞에 선하게 떠오른다. 사형수들이 살아 증언대에 섰다. 이제 증언의 순서는 고문과 조작을 행한 자들에게 넘어간다. 진실의 편에 서야 할 사람들은 또 있다. 법과 법 집행을 독재정치의 폭력수단으로 변질시킨 당시 사법부 구성원들도 빛으로 나와야 한다. 진실은 지하에 묻히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강석진 수석논설위원 sckang@seoul.co.kr
  • “인혁당 사건, 중정 고문으로 왜곡”

    유신시절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유인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재심 법정에 증인으로 섰다. 이 사장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문용선)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당시 심한 구타와 고문으로 수사 기록이 왜곡될 수밖에 없었다.”며 관련자들의 양심 고백을 촉구했다.그는 구속됐을 때 중앙정보부 지하실에서 수사검사들로부터 “너희가 유신을 미워하는 것은 알지만 우리 정부가 일본에 굴욕당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일본측이 연루됐다고 시인하라.”는 회유를 받고 어쭙잖은 애국심 때문에 일본 기자들이 우리에게 공산혁명을 사주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민청학련 의장으로 활동하다 1974년 체포돼 반공법과 긴급조치법 위반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다음해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유 의원도 이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4년 5개월 동안 복역했다. 당시 민청학련 사건을 수사하던 중앙정보부는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며 인혁당 재건위를 배후로 지목했다.이듬해 4월 재건위 관련자 8명은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고 이튿날 사형이 집행됐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이만기 “징계철회 없으면 장사타이틀 반납”

    ‘모래판 이전투구가 언제까지….’ 이만기(43) 인제대 교수와 민속씨름동우회는 11일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한국씨름연맹이 이만기에 내린 영구제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동우회 회원들이 갖고 있는 장사타이틀 135개를 자진 반납하겠다.”며 강경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징계의 당사자인 이만기 교수는 “이 시간까지 연맹은 상벌위원회 결과를 내게 통보하지 않았다. 엄연히 징계에 대한 당사자 재심청구 절차가 있음에도 섣불리 그 결과를 언론에 알림으로써 생긴 명예훼손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총재 비방 및 가칭 ‘한민족씨름위원회’ 발기 동의 부분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 교수는 “나 역시 이번 일이 원만히 수습되기를 바란다. 씨름이 80년대처럼 인기와 영광을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민속씨름동우회는 이 교수에 대한 징계 철회와 함께 모든 씨름인과 팬이 함께 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한편 이 교수는 전날 데뷔전을 치른 이태현에 대해 “어차피 진출한 상황에서 잘 해주기를 바랐는데 경기 도중에 기권을 하더라. 이 경기를 보고 나는 피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유인태·이철 증인으로 출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문용선)는 1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 재심 공판에 민청학련 유인태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문 부장판사는 “민청학련 사건 핵심 인물들에게 당시 인혁당·민청학련 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민청학련의 실체와 활동이 어떤 것이었는지, 인혁당과 민청학련이 연계된 단체였는지 등에 대해 증언을 들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1974년 4월 중앙정보부가 민청학련을 수사하면서 배후 조종세력으로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한 사건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민원인에 빚진 기억들 떠올라 복귀 결심”

    “민원인에 빚진 기억들 떠올라 복귀 결심”

    삼성전자 상무보 대우로 근무하던 유혁(38·사시 36회) 변호사가 검사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는 오는 11일 두번째 임관식을 갖는다.1997년 서울지검 검사로 출발한 유 변호사는 특수부·강력부 검사를 거쳐 법무부 국제협력과에 근무하던 지난해 2월 돌연 사표를 냈다. 이후 삼성전자로 옮긴 그는 한동안 특허관련 소송 등에 열중했다. 변호사중에서 검사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다시 친정으로 복귀했다. 변호사 출신 검사들은 한동안 재야 시절 맡았던 사건을 맡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와 연고가 없는 창원지검에 발령이 났다. 유 변호사는 “마음 속으로 한번도 검사를 그만둔 적이 없었다.”고 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해외를 넘나들며 꿈을 펼치는 동창생과 검사로 일하는 자신을 비교하며 답답함을 느껴 반은 충동적으로 기업행을 택했지만 공직에 있을 때 가졌던 마음가짐을 버릴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6개월 동안 삼성법률봉사단에서 한 민원인 상담 활동은 유 변호사를 각성시켰다. 유 변호사는 “생각없이 던진 검사의 말 한마디에 밤잠을 설치는 이들을 보면서, 느낀 바가 컸다.”고 회상했다. 삼성과 검찰이 맞부딪치는 사건에서 특허분쟁을 담당한 유 변호사는 한걸음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삼성으로 옮겼을 때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그는 “기업행을 택한 검사들이 모두 수사방어용으로 활용된다고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150만원짜리 재산범죄에 연루돼 검찰에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이후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판결을 뒤집을 확실한 증거가 나와 재심청구 때 상담을 했죠. 검사도 사람이니 오류를 없앨 수야 없겠지만, 피의자와 참고인 말을 잘 들어준다면 이런 일을 조금은 줄일 수 있겠죠.”다시 피의자와 마주 설 유 검사의 생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감사원 “바다 심의과정 부실”

    감사원 “바다 심의과정 부실”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성인오락기에서 연타 및 누적 기능을 삭제하도록 한 문화관광부의 경품취득기준 고시가 지난해 2월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세부규정으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문구가 바뀐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원 임종빈 제2사무차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등위 세부규정이 연타·누적 기능을 없애도록 한 문화부 고시를 모호하게 한 측면이 있다.”면서 “영등위가 연타 기능을 사실상 허용하도록 세부규정을 완화했는지, 아니면 게임업체들이 불법적으로 적용한 것인지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사행성 성인오락 실태에 대한 예비감사를 벌인 감사원은 이날부터 본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또 영등위가 지난해 사행성 성인오락인 ‘바다이야기’ 1.1 변형 버전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사용설명서에 대한 심사를 누락시키는 등 곳곳에서 부실 심사한 정황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모든 동작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인 ‘소스코드’가 심사 과정에서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프로그램조정심의위원회에 바다이야기 1.1 변형 버전의 소스코드를 감정 의뢰했다. 이와 함께 이해찬 전 총리와 골프회동 후 상품권 업체로 선정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미에도 감사원은 지난해 1월30일 1차 신청 때 가맹점 부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2월17일 재심 신청 때까지 한달도 안된 기간에 가맹점이 100곳 이상 늘었다고 신고한 점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임 차장은 “예비감사 결과, 바다이야기 사태는 무분별한 규제 완화와 감독 부재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면서 “자료 조사와 더불어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남궁진·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 유진용 전 문화부 차관, 우종식 게임산업개발원장, 영등위 전·현직 심의위원 등에 대한 줄소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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