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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때 부당 즉결처분 배상 판결

    6·25전쟁 때 상관에게 억울하게 사살된 육군장교의 유족들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58년 만에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1950년 전쟁 당시 상관에게 부당하게 즉결처분된 허모 육군 대위의 부인과 아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국가가)1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950년 8월쯤 모사단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허 대위는 당시 연대장인 김모씨의 즉결처분으로 총살됐다. 김 연대장은 허 대위가 군사재판을 거쳐 적법하게 사형당한 것처럼 고등군법회의 판결문 등을 위조했다. 하지만 유족이 낸 재심을 통해 2003년 12월 허 대위의 사망이 불법행위에 의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유족들은 재심이 끝난 뒤 2005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국가는 손해배상의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배상을 거부해 왔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채무자(국가)가 시효 완성 전에 채권자(허 대위 유족)의 권리행사나 시효중단을 곤란하게 했거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권리행사에 장애사유가 있는 경우 등에서는 채무자가 소멸시효의 완성을 주장하는 것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해 허용할 수 없다.”면서 “국가의 주장이 이유 없다.”고 원심대로 판단했다. 앞서 1·2심 재판부는 “허씨가 숨진 1950년 8월부터 10년이 지난 1960년 8월 손해배상 소송의 소멸시효는 완성됐지만, 유족들은 2003년 12월 법원의 재심판결이 선고된 때 비로소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으므로 신의칙상 국가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부인에게 1억원, 아들에게 70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선고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이용호씨 재심 징역 2년3월 선고

    횡령ㆍ배임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이던 전 지앤지 그룹 회장 이용호씨에게 재심에서 징역 2년3월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최성준)는 12일 이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3월에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1998∼1999년 인수한 KEP전자와 삼애인더스 등 계열사 자금 8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05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6년에 벌금 250만원이 확정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발언대] 공무원제안제도 개선 시급하다/김병연 청주시청 농업정책과

    [발언대] 공무원제안제도 개선 시급하다/김병연 청주시청 농업정책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이를 정부시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경제화 및 업무혁신을 기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공무원제안규정’이 만들어져 있다. 예산절감, 행정능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쓸 만한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필자 경험에서 볼 때 현행 공무원제안제도는 개선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폐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제안은 할 게 못된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아무리 좋은 제안도 기득권 세력의 반발이 있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업무 및 심사를 담당하는 부서와 공무원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가 아니다. 둘째, 자기 업무를 어떻게 했기에 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개선방안을 제안으로 제출하는가하는 상사나 동료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같다. 셋째, 대부분의 공무원제안은 채택했을 때 법령을 개정해야 시행할 수 있는데 통상적 업무만 해도 바쁜데 법령의 개정까지는 업무량이 과다하다. 넷째,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규제개혁 자료나 혁신 자료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럴 때를 대비해 모순된 제도를 그냥 두는 것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나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편리하다는 것 등이다. 당국은 하루빨리 공무원제안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공무원제안제도가 실용정부인 이명박 정부의 중심에 섰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개선책으로 재심에서는 당초의 불채택 사유 이외의 사유로 불채택할 수 없도록 하고, 공무원제안 심사를 해당업무 담당부서의 공무원이 아닌 공무원제안 담당부서가 맡고, 심사인력을 증원하는 것과 재심뿐 아니라 삼심·사심·오심까지도 허용해야 한다. 그리고 불채택이 부당하다고 제안자가 감사원에 알리면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김병연 청주시청 농업정책과
  • 론스타 외환銀 주식매각 명령 검토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 최대주주 자격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주식매각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광수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8월 말(미국 현지시간)까지 외환은행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론스타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부터 해외 감독당국의 협조를 받아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했고, 올해 2월에 론스타측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김 국장은 “론스타는 최종시한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추가로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면서 “이미 최종시한을 통보한 상황에서 론스타가 이에 응하지 않은 만큼 은행법 등에 따라 과태료 부과 검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태료를 부과 받을 경우 은행법상 대주주 요건의 흠결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금융위에서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린 이후 주식매각명령을 내리기까지는 제재 대상 금융회사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제재심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야 하며 통상 2∼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전했다. 금융위가 주식매각명령을 내릴 경우 론스타는 매매 계약을 체결한 영국 은행인 HSBC에 외환은행 지분을 전량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는 다만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는 별도로 HSBC가 신청한 최대주주 변경 승인 문제를 다룰 예정으로 최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는 9∼10월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재판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하이닉스, 日 상계관세 유지에 반발

    하이닉스반도체는 31일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의 철폐 권고에 불응한 채 2010년까지 상계관세를 물리기로 한 데 대해 “부당한 처사”라며 강력 반발했다.하이닉스는 우리 정부에 무역보복 조치 검토를 포함한 즉각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직접 일본 정부에 보조금 효과의 소멸 등에 따른 상황변화 재심을 신청, 이미 납부한 300여만달러 규모의 관세액 반환을 청구하기로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처분 통지 받은 지 90일이내 이의신청 가능

    Q)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에 의문이 있거나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 때 취할 수 있는 방법은?A)공단 관할지사에 민원을 제기하면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이의신청과 재심사 청구 등의 업무는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의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서면으로 제기한 민원은 보통 일주일 뒤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민원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공단에서 처분 통지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는 60∼90일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90일 이내에 보건복지부 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에도 불복할 때에는 행정법원에 소송 청구가 가능하다.
  • 정부대전청사 외청 ‘깨소금 냄새’ 팍팍

    정부대전청사 외청 ‘깨소금 냄새’ 팍팍

    관세청·특허청 등 정부대전청사 외청에 부부공무원들이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청사 외청 등에 따르면 관세청의 부부공무원(일명 ‘관우부부’)은 지난달 말 현재 162쌍으로 단일 부처 가운데 가장 많다. 특허청도 38쌍에 달한다. 정원이 4500명인 관세청은 7.2%,1600명인 특허청은 4.8%가 부부공무원이라는 것. 직급·직렬에 관계없이 직장 동료나 선·후배 사이에서 평생의 반려자로 발전하는 추세는 계속되고 있어 부부공무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부공무원의 증가는 높아진 공직에 대한 위상과 직업의 안정성, 급여수준의 상승 등 상대적인 풍요가 한몫하고 있다. 이들 대다수는 재직 중 인연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박재붕(6급)·김무단이(여·7급) 부부는 세무대 관세학과 선후배 사이에서 발전한 경우.1998년 결혼한 둘은 “업무를 서로 이해하고 있고, 직장과 관련된 일을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비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상 인사이동으로 인한 별거(?)에 대비해야 하는 점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특허청도 최근 몇년간 특채 및 전입 공무원 확대 등으로 부부공무원이 급증했다. 첫 부부 서기관 배출로 화제가 된 목성호(43·행시 40회) 비서관은 “심사관으로 근무할 때 업무를 서로 상의하는 등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이전 부서에서는 3쌍의 부부공무원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디자인2심사팀 정경훈(35) 사무관과 아내인 성과관리팀 곽선미(31) 사무관은 행시 46회 동기생. 연수 당시 사귀면서 같은 직장을 택했고 2006년 결실을 맺었다. 아내의 뜻에 따라 남편이 특허청에 근무하게 된 ‘부창부수’도 있다.2005년 박사 특채자인 정밀화학심사팀 김정민 사무관은 지난해 남편 곽수홍 사무관(기획재정담당관실·공인회계사)을 공직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익희 상표1과 사무관의 경우는 아내 홍경희 사무관(전자소재심사과)의 국외훈련에 따라 과감히 유학 휴직을 신청하기도 했다. 반면 사생활 노출 등에 대한 부담으로 타 부처로 전출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구조 조정과 감원 얘기가 불거질 때면 마음 고생도 크다는 후문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감사원 ◇4급 승진 △전략감사본부 총괄팀 황해식△〃 감사2팀 박석구△〃 감사4팀 권오복 이길후△특별조사본부 총괄팀 강성수△〃 감찰정보팀 허구△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 박진원△〃 제3과 염호열△산업·환경감사국 제1과 김재환△〃 제2과 이영희△〃 제3과 진영규△건설·물류감사국 제1과 이강민△〃 제2과 김태경△〃 제3과 배정량△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이정순△〃 제3과 이광우△〃 제4과 천광재△행정·안보감사국 제2과 박준현△〃 제4과 정진석△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 최원오△〃 제1과 윤의식△〃 제2과 이희두△감사청구조사단 민원조사팀 이시백△〃 제1팀 이진열△〃 제2팀 이상천△기획홍보관리관실 이용출△품질관리담당관실 이범△재심의담당관실 남수환△감찰관실 김학순 서울시 ◇2급 전보△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김충민 ◇3급 전보△서울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최진호△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이항구△행정국 박인규 유대식 ◇4급 전보△홍보기획관실 홍보담당관 김선순△경영기획실 창의담당관 유재룡△고객만족추진단 민원조사담당관 김광례△경쟁력강화본부 문화산업담당관 윤귀성△고용창업담당관 김정선△복지국 식품안전과장 최호권△원산지관리반장 김홍국△문화국 체육진흥과장 박종수△도시교통본부 도로행정담당관 이해우△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김용근△서울시립대 총무과장 김삼봉△행정국 조규일 김홍기 김형규 권해윤 임질택 김화태△감사관실 조사담당관 직무대리 권오혁△경쟁력강화본부 관광진흥담당관 직무대리 한영희△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담당관 직무대리 양인승△ 교통지도담당관 직무대리 신대현△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 직무대리 김명용△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정진우△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이회승△교통방송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마채숙△서울복지재단 파견 여장권△서울시여성가족재단 파견 우정훈△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견 이문희△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파견 이계헌△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 최광빈△조경과장 이용태△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최윤종△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장 김준기△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이광세△도시철도설계부장 고동욱△품질시험소장 강민수△도시교통본부 성동도로교통사업소장 윤석우△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 직무대리 전용형△마곡개발과장 직무대리 박상돈△물관리국 물재생계획과장 직무대리 안병직△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부장 직무대리 석순동△남부도로교통사업소장 직무대리 장석대△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공무부장 직무대리 백현식△한강사업본부 특화사업부장 직무대리 이종규△도봉구 전출 심재홍△한국상수도협회 파견 김연수△디자인서울총괄본부 도시경관담당관 윤혁경△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진희선△주택국 건축과장 박성근△노들섬문화시설건립과장 직무대리 김영근△관악구 전출 김승원△서초구 전출 권창주 파이낸셜투데이 △부사장 겸 편집국장 李度勳 미디어오늘 △편집인 김철수
  • MBC ‘PD수첩’ 시청자 사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4월29일·5월13일 방영분)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 사과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MBC가 12일 오후 10시35분쯤 올림픽 특집 ‘뉴스데스크’가 끝난 직후 방송을 통해 사과문을 고지했다.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최종 결정한 엄기영 MBC 사장은 “‘PD수첩’의 기획의도와 사실관계의 정확성,MBC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판단해 제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PD수첩’ 문제를 계기로 “보도·시사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면서 “데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법률 전문가의 사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PD수첩’ 제작진 2명을 보직해임하기로 하고 조만간 인사발령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MBC 본사 로비에서 농성을 벌였다.MBC 노조는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의 ‘PD수첩’ 강제구인·압수수색 등에 맞서기 위한 ‘공영방송 사수대’를 출범시켰다. 언론시민단체의 시각도 곱지 않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30일 안에 재심 청구를 할 수 있는 절차가 남아 있음에도 서둘러 사과방송 결정을 내린 MBC 경영진의 반민주적·반언론적 행위에 깊은 절망을 느낀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47년만에 무죄’ 조용수사장 유족등 국가상대 97억 손배소

    간첩 혐의자에게 공작금을 받아 민족일보를 창간하고 북한 활동을 고무·동조했다는 혐의로 1961년 사형당했다가 최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고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의 유족 등이 국가를 상대로 9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조 사장의 형제자매 등 8명은 6일 “조 사장의 사형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가 재판의 형식을 빌려 정치적 반대자를 처단한 정치적 폭력”이라면서 “혁명재판소의 위법 행위에 대해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냈다. 이들은 “민족일보가 폐간되며 조 사장의 재산적 권리도 사라졌고 유족들은 ‘간첩 가족’이라는 누명을 쓴 채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고인에게 사형집행으로 인한 위자료 등 25억원을 주고 부모 및 형제자매에게는 10억원 및 3억원씩 모두 69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소송에는 같은 사건에 연루돼 5년 동안 수감됐다가 재심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양모(76)씨와 딸도 참여해 30억원을 청구했다. 청구액 가운데 이미 법원에서 결정된 형사보상금 2억원은 제외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감사원 정연주사장 해임 요구] KBS 이사회 ‘鄭사장 퇴진’ 압박할 듯

    [감사원 정연주사장 해임 요구] KBS 이사회 ‘鄭사장 퇴진’ 압박할 듯

    감사원은 5일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요구를 담은 감사결과보고서를 KBS 이사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8일 열리는 KBS 임시이사회가 정 사장 거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8일 해임결의안 채택 관측 KBS 이사회는 감사원의 결과가 나오자, 당초 7일로 예정했던 이사회를 8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이는 규정상 의안을 이사회 2일 전까지 이사들에게 통보하도록 돼있는 데 따른 것.KBS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 6인 이상이 동의하면 당일 회의석상에서 긴급안건 상정도 가능하지만, 절차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연기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 회의에서 정 사장에 대한 해임 권고안을 채택하는 등 감사원의 해임 요구에 대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감사원이 매주 목요일 개최했던 감사위원회를 이례적으로 화요일인 5일로 변경한 데다, 이사회 역시 당초 13일로 예정됐던 임시이사회를 8일로 조정해 개최하는 만큼 이런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적구성도 與성향 기울어 이사회의 인적 구성도 해임 결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사회는 방송법에 따라 설치된 의결·감독기구다.KBS의 예산·결산은 물론, 사장 임명 제청 등의 권한도 행사한다. 이사회는 모두 11명의 비상근 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사회가 해임 결의안을 의결하려면 재적 과반수인 6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현재 KBS 이사회의 여야 성향별 구성은 7대 4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회가 감사원의 처분 요구를 받아들이면 정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가 본격화되고,KBS 사장에 대한 임명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새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반면 이사회가 감사원의 처분 요구가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재심은 회계관리직원의 과실에 대한 변상책임의 유무에 대해서는 통보받은 지 3개월, 처분요구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각각 청구해야 한다. 감사원은 재심 청구를 받은 뒤 2개월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하고, 재심에서도 기존 처분이 확정되면 해당 기관은 감사원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 ●55일만에 속전속결 감사 ‘이례적´ 한편 감사원의 이번 KBS 특별감사는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 보수단체들의 국민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6월11일 KBS 특별감사에 착수한 지 55일 만이다. 일반적으로 국민감사 청구의 경우 통상 4∼5개월 이상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정연주 사장의 퇴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데다 최근 정치권과 정부 일각에서 정 사장 퇴진의 필요성을 공공연히 언급해 왔다는 점도 감사원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세훈 강아연기자 shjang@seoul.co.kr
  • KBS “재심의 등 법적대응”

    KBS는 5일 감사원이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요구한 것과 관련,“KBS사장 해임 문제는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직결되며, 대통령은 KBS사장에 대한 해임권이 없으므로 감사원의 요구는 위법하다.”면서 “재심의를 비롯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과 변호인단은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감사발표에 대한 입장과 법적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황우석 부활 ‘물거품’

    황우석 부활 ‘물거품’

    정부가 1일 황우석 박사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사실상 황 박사의 연구 재개 노력이 좌절된 가운데 황 박사 지지자들은 “국익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황 박사측 “해외서 계속할 것”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황 박사가 연구책임자인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치료목적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이용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 수립에 관한 연구’ 계획서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용현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황 박사가 연구과정에서 논문을 조작한 사실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 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을 감안했다.”면서 “윤리적 문제를 지적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연구책임자인 황 박사가 비윤리적, 비양심적 행위를 한 만큼 연구를 승인할 수 없다.”는 의견을 최종 결정권자인 김성이 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복지부는 연구 ‘불승인’의 가장 큰 이유가 황 박사였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권 국장은 “황 박사가 연구책임자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은 사실”이라며 “요건을 갖춘 다른 연구책임자를 내세운다면 재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황 박사 재판결과에 따른 승인 변경여부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로써 2006년 3월 논문조작 등의 혐의로 체세포복제 연구 승인이 취소됐던 황 박사는 2년5개월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연구를 재개하려면 복지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행정소송으로 맞서야 하지만 결정을 뒤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연구책임자를 다른 연구원으로 바꿔 재심의를 요청하더라도 황 박사의 직접적인 연구 참여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황 박사는 국내에서 동물복제 연구를 계속하거나 해외에서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 승인을 얻은 뒤 연구를 재개할 수 있다. 황 박사측은 “해외로 나가 인간체세포복제배아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종교계는 환영 이날 결정에 대해 ‘국민의 소리 운동본부’ 등 황 박사 지지자 200여명은 격렬한 항의집회를 열고 “행정소송, 헌법소원은 물론 모든 법적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경찰서는 이날부터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계동 복지부 청사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이번 결정과 관련이 있는 생명공학계와 보건의료계, 가톨릭계와 개신교계 등은 대체로 복지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발표를 앞두고 수암생명공학연구원측에 ‘불승인’ 통보를 했다. 아울러 차관 주재 대책회의를 갖고 직원 안전 고려 등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도 직원 신원노출을 우려해 사진촬영이 금지된 채 A4용지 1장 분량의 보도자료를 내는 데 그쳤다. 발표 전날인 지난달 31일 밤에는 황 박사 지지자 30여명이 복지부 청사 6층 생명윤리안전과 사무실에 들이닥쳐 40여분간 소란을 피웠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간첩조작’ 차풍길씨 재심 무죄

    조총련계 대남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던 차풍길(64)씨가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광만)는 1982년 간첩조작 사건으로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 받았던 차씨에게 31일 무죄를 선고했다. 씨는 1982년 조총련계 대남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국내에 들어와 국가기밀을 건네주는 등 반국가단체 구성원과 회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고문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고 항변했으나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호 감독 5경기 출장정지 중징계

    프로축구 K-리그 대전 시티즌의 김호(64) 감독이 5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함께 제재금 500만원을 물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치러진 성남-대전 경기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들어가 주심의 가슴을 밀친 뒤 퇴장 판정을 받은 김호 감독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김 감독은 퇴장 처분에 불복해 4분여 벤치에 머물러 후반전 시작을 지연시킨 잘못도 저질렀다. 러나 대전 구단의 유운호 사무국장은 “재심청구 기간(15일 이내)이 남아 있는 만큼 구단 내부에서 의견을 조정해 재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당시 김 감독이 퇴장명령을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다. 경기 지연에 대한 징계는 잘못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상벌위 결정도 해당 구단에 통보 절차 없이 언론에 먼저 공개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사법부 ‘회갑잔치’ 풍성

    대법원이 대한민국 사법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법원은 오는 9월26일부터 학술 심포지엄과 각종 책자 발간, 홍보전시관 개관, 전국 법원 서예·문인화전 등을 개최한다.9월26일은 헌법이 제정된 뒤 법원조직법이 처음으로 공포된 날이다. 법조인과 교수 등 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은 사법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룬다. 사법제도, 민사재판, 형사재판, 가사·소년재판, 행정재판 등 5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948년부터 2005년까지 법원의 역사를 돌아보는 서적과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과 우리나라 사법제도를 비교분석하는 책도 발간된다. 특히 이용훈 대법원장이 취임 당시 사법부 과거 청산을 시사한 바 있어 이번에 발간될 법원사에서 군사정권 시절 사건 가운데 재심사유가 있는 사건이 다뤄질지 주목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국 법원 서예·문인화전’에서는 출품작 100여점을 대법원 청사 내에 전시해 일반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법원의 역사와 사법제도를 소개하는 사법부 홍보전시관이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동관 1층에서 문을 열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방통심의위, 방통위 재심절차 참여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향후 재심 과정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재심 내용을 의결해야 하고, 재심 절차에 방통심의위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또 재심청구는 제재조치 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문서로 제출해야 하며, 재심 결정은 결정서가 청구인에게 통지된 시점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내용에 불복하는 재심이 청구됐을 때 방통위가 따라야 하는 재심절차 세부 지침을 제정했다. 방통위의 지침 제정은 방통심의위의 MBC `PD수첩´ 중징계와 KBS ‘9시 뉴스’ 주의조치 결정 과정에서 불거진 재심절차 타당성 논란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행 방송법은 재심의 세부 절차를 명문화하고 있지 않은 데다, 대통령직속 기구인 방통위가 민간기구인 방통심의위 결정을 재심하도록 하고 있어 정부의 방송 통제 논란의 빌미를 제공해왔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MBC, PD수첩 징계수용? 불복?

    MBC가 17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공식 결정 문안을 받는 대로 재심 신청 여부 등 회사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MBC의 향후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징계에 불복할 경우 MBC는 30일 이내에 방통위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방통위가 재심에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같은 결정을 내리면 MBC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불복할 가능성이 크다.‘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은 행정처분이므로 서울행정법원과 고등법원, 대법원 등 3심제를 모두 거쳐야 한다. 결국 최종 결론이 나려면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반면 MBC가 사태의 조기수습을 선택하고 징계 이행 절차를 밟을 경우 시청자에 대한 사과까지는 1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다.방통심의위가 다음주 중 사과 내용을 포함한 결정문을 확정해 방통위로 통보하면, 방통위는 MBC를 상대로 의견진술을 받는다.서면 또는 구두로 이뤄지는 의견진술은 보통 1∼2주 걸리며, 의견진술이 끝나면 방통위는 MBC에 징계이행 명령을 통보하게 된다.MBC는 통보 후 7일 이내에 사과방송을 해야 한다. 일단 MBC가 방통심의위의 징계결정에 불복하고 재심신청과 행정소송 제기 등의 절차를 밟으리라는 게 중론이다.사과방송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향후 제기될 정정·반론보도 청구 소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방송은 MBC 전체의 신뢰도 하락과도 직결되는 문제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PD수첩 사과방송 중징계’ 논란 가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6일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관련 방송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란 중징계 결정을 내리면서 PD수첩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방통심의위 결정에 대한 반응부터 크게 엇갈린다.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방통심의위가 주의 정도에 그치지 않고 언론에 사과방송을 하도록 한 것은 매우 정치적인 판단”이라면서 “언론의 자유와 양심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방통심의위 결정은 공적 기관이 PD수첩의 왜곡·편파보도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MBC 전체의 공신력 추락은 물론 MBC 민영화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PD저널리즘의 효용성을 놓고도 의견이 갈린다. 김서중 교수는 “사실과 진실에 근거해서 보도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PD저널리즘과 기자저널리즘 모두 예외일 수 없다.”면서 “100% 사실보도라는 기준으로만 저널리즘을 평가한다면 PD수첩을 비판하는 모든 언론들이 매일 사과문을 내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룡 교수도 “중요한 건 왜곡보도 여부이지 일반저널리즘과 구분되는 PD저널리즘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번 사건을 통해 ‘PD수첩식’ 저널리즘은 존립 자체에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통심의위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법원 판단 이전에 내려진 위원회 중징계 결정은 어떤 식으로든 사법기관의 판단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PD수첩에 대한 중징계를 계기로 여당 대 야당 몫의 위원 비율이 6대3인 방통심의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구조상 정파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방통심의위가 정치적 맥락 속에서 방송이라는 매체를 다루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MBC는 17일 오후 9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 중 일부 오역과 생방송 중 진행자의 실수가 있었고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방통심의위의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방송 내용 전체가 불공정하게 비쳐지고 일부 신문 보도들의 악의적인 보도로 확산되는 상황은 유감”이라며 “이는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판단돼 (다음주 중) 방통위로부터 공식 결정 문안을 받는 대로 재심신청 여부 등 회사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PD수첩 ‘시청자 사과’ 재심 청구키로

    광우병 위험성 보도와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MBC PD수첩 제작진이 17일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PD수첩 관계자는 이날 “서울 남부지법에서 곧 반론보도 청구 소송 판결이 내려질 예정인 상황에서 검찰에 나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PD수첩은 이번 수사가 언론탄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자료제출과 출석조사 등 수사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PD수첩 쪽은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청자 사과’ 결정에 대해 재심 청구를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소송과 헌법소원까지 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배임 의혹으로 고발당한 정연주 KBS 사장 역시 검찰의 출두 요청에 불응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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