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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도논란’ 김그림, 아버지까지 나섰지만 ‘여전히 싸늘’

    ‘태도논란’ 김그림, 아버지까지 나섰지만 ‘여전히 싸늘’

    ‘슈퍼스타K 2’의 도전자 김그림이 제멋대로의 태도를 보여 비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녀의 아버지가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이를 보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김그림은 8월 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슈퍼위크’에 출연해 조장으로서 팀 미션을 이끌어나가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우선시하면서 팀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김그림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받아야만 했다. 겉잡을 수 없이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김그림의 아버지는 딸의 미니홈피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그림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라고 시작된 글은 “오늘 처음 TV에서 딸을 봤는데 너무 슬픕니다. 가슴이 멍들고 눈에서 피눈물이 흐릅니다”라는 솔직한 현재심경을 전했다. 김그림의 아버지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뭐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만 용서와 자비를 베푸십시오. 한 발 물러서 돌아봐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고 딸 대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버지가 아니라 본인의 잘못이다. 왜 아버지가 나서게 두는 건가?”, “항상 딸이 잘못하면 아버지가 대신 사과했는지 의문이다”, “문제해결 방법은 김그림이 탈락되는 것” 등의 냉정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김그림은 28일 방송분에서 5명씩 10개 팀으로 나뉘어 선택한 곡을 함께 부르는 팀별 미션을 받고 자진해 조장이 됐지만, 연습하는 내내 팀원들의 행동에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김그림의 팀은 워스트(worst)팀으로 뽑혀 다른 워스트팀과 멤버 1명을 맞교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김그림은 “팀원들의 색깔이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되려 다른 팀으로 가길 원하면서 눈물까지 보였다. 본인의 뜻대로 김그림은 존박이 속한 팀으로 배정됐음에도 심사위원 이승철이 다른 팀으로 간 이유를 묻자 “사정상 한 명을 꼭 교환해야 한다고 해서 내가 나가기로 했다”며 마치 팀을 위해 희생했다는 듯 한 뉘앙스로 시청자들을 분통터지게 했다. 방송직후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은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이 화가 나다”, “조장을 자진해서 하고는 결국 버리냐”, “책임감 없는 저 모습, 절대 연예인으로 데뷔해서는 안 될 말” 등으로 김그림의 행동을 매섭게 질타했다. 사진 =Mnet ‘슈퍼스타K 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홍은희, 과거사진 노출…성형의심 "눈이 너무 심심해"▶ ’태도논란’ 김그림 아버지, 딸 대신 공개사과 "용서와 자비를"▶ ’이기적 S라인’ 유인영, 뱃살굴욕 "과욕 vs 오해"▶ ’절대 섹시’ 이효리 눈웃음 화보공개…"같은 사람 맞아?"▶ ’당신의 PC를 꿰뚫고 있다’ 좀비PC 극성…확인법은?
  • 태권도 확 달라졌다

    판정시비로 말 많았던 태권도가 확연히 달라졌다. 비디오판독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19일까지 5일째 치러지고 있는 제1회 청소년올림픽 태권도 경기가 단적인 예다. 아직 판정번복을 요구하는 소청이 한 건도 나오지 않고 있다. 각종 국내외 대회 때마다 판정시비와 야유가 끊이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큰 변화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지난해 6월 세계월드컵 단체선수권대회부터 비디오판독제를 도입했다. 경기장에 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 장면을 촬영한다. 한쪽 코치의 요청이 있으면 현장에서 리플레이 화면을 보고 즉시 판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선 매 경기 1차례 정도 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재심이 내려진 뒤 더이상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는 없었다. 비디오판독제 시행 1년여가 지난 지금 판정의 공정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다는 얘기다. 태권도는 그동안 매 대회 쏟아지는 판정시비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판정에 불만을 품은 쿠바 선수가 심판을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중국과 영국 선수 경기가 끝난 뒤엔 승패가 번복되기도 했다. 선수들은 실망하고 관중들은 야유했다. 잦은 소란으로 올림픽 퇴출설도 나왔다. WTF 관계자는 “판정시비 때문에 태권도가 영구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 잡기 힘들었다. 퇴출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제 한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했다. 경기도 훨씬 박진감 있어졌다. 득점규정을 바꾸면서부터다. 애초 득점규정은 베이징올림픽까지 머리 공격 2점-몸통공격 1점으로 단순했다. 점수가 조금이라도 앞선 선수는 모험하지 않고 도망 다녔다. “제자리뛰기하러 나온 거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였다. 현재 규정은 몸통 1점-몸통 돌려차기 2점-머리 3점이다. 경기 막판이라도 언제든지 한 방에 점수를 뒤집을 수 있다. 심판들도 도망 다니거나 넘어지는 선수에게 무조건 경고를 주고 있다. 판정시비는 줄고 경기는 활발해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강정원 前행장 중징계… 향후 3년간 금융사 취업금지

    강정원 前행장 중징계… 향후 3년간 금융사 취업금지

    금융감독원이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에 대해 경영 부실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강 전 행장은 향후 3년간 금융회사에 취업할 수 없게 됐다. 금감원은 19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 전·현직 임직원 88명을 징계하고,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하기로 확정했다.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징계다. 강 전 행장과 전·현직 부행장 등 9명이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받았고, 나머지 79명은 견책이나 주의 등 경징계가 내려졌다. 금감원은 강 전 행장이 재임 기간 동안 국민은행에 총 53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2008년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 41.9%를 9392억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강 전 행장이 유동성 문제 등을 지적한 실사 보고서를 무시하고 낙관적인 분석만을 경영전략위원회에 보고해 4000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것도 문제가 됐다. 과도한 수수료 등으로 130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또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를 부실 판매한 책임을 물어 신한·우리·하나·외환·한국씨티·SC제일·산업·대구·부산은행 등 9개 은행의 임직원 72명을 무더기 제재했다. 중징계인 감봉이 4명, 견책·주의 등 경징계가 68명이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기업들과 키코 계약을 체결한 뒤 다른 금융기관과 반대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를 받지 않고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이 연간 수출 예상액의 125%를 넘어선 규모의 키코 계약을 한 것도 은행의 과실로 판단했다. 키코는 환헤지 상품으로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이미 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지만 상한선 이상으로 올라가면 약정액의 1~2배를 약정환율에 팔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방통위, KBS 경인 제1TV 허가

    방통위, KBS 경인 제1TV 허가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KBS 경인 제1TV 허가 및 이에 따른 KBS 제1TV 방송지역 변경 허가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KBS 제1TV 및 제1DTV 방송국의 방송구역 변경허가에 대해 KBS 제1TV 및 제1DTV 방송국의 방송구역 중 KBS 경인 제1TV 및 제1DTV 방송국의 가시청 지역에 포함되는 경인지역을 삭제, 조정하여 변경허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KBS는 경인 제1TV를 허가받는 대신 ▲난시청 가구 발생 방지 ▲가시청가구 비율 확대를 위한 시설 보완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 준수 및 수신환경 개선 노력 ▲기존 무선국 또는 방송수신의 혼신 방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KBS에 지역 고유의 프로그램 제작과 독자적인 시청자 권익보호 방안 마련, 경인지역 난시청 가구들의 케이블TV 시청 방안 강구 등의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한편 방통위는 MBC TV가 ‘개인의 취향’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사과’ 제재 조치에 대한 재심을 청구한 것에 대해서는 심의를 거쳐 ‘사과’에서 ‘권고’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악마를 보았다’, 개봉일부터 잔혹 논란 “역겹다vs놀랍다”

    ‘악마를 보았다’, 개봉일부터 잔혹 논란 “역겹다vs놀랍다”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한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지난 12일 논란을 딛고 간신히 개봉했다. 하지만 개봉 첫 날부터 잔혹성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국내 상업영화 최초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냈다. 3번의 재심의를 거친 ‘악마를 보았다’는 그 잔혹성의 수위가 화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개봉 하루 전인 11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지운 감독은 “편집된 컷은 1분 30여 초에 불과하지만, 기존의 센 맛이 다소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며 섭섭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생각은 “지나치게 잔혹하다”는 기울고 있다.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살인, 도끼 등 무기를 이용한 신체 절단, 메스나 송곳에 뚫리는 인간의 피부 등 극악무도한 장면들은 관객의 심기를 다소 불편하게 만든 것. 또한 영등위가 지적했던 삼았던 인육 먹는 장면도 직접적인 묘사는 사라졌지만, 관객으로 하여금 간접적인 상상을 가능케 하는 장면들이 있어 섬뜩함을 더한다. 이에 일부 관객들은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들이 역겹다”, “불쾌했다” 등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올해 최고의 스릴러 영화”, “역시 김지운 감독 작품, 놀랍다” 등 호평과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 첫날인 12일 전국 470개 영화관에서 12만 24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같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아저씨’는 15만 5245명을 동원해 첫 날 맞대결에서 ‘악마를 보았다’에 앞섰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아저씨 vs 악마’ 1라운드, 일단 원빈이 이겼지만…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 하청업체 애로 해결·투병직원에 헌혈증서… 이런 공무원 본받읍시다

    소방방재청의 고덕근 감사관은 올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강원도 합동감사를 나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형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한 터널공사의 감리기간이 지연됐는데도 감리업체가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건설사에서 계약연장을 하지 않는 꼼수를 부린 탓이었다. 고 감사관은 감리업체의 답답함을 전해들은 뒤 떼인 감리비도 해결해줬다. 업체 관계자는 “정부 감사 때 우리를 찾아서 잔뜩 겁을 먹었는데 하청업체 서러움을 해결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행정안전부 성과급여기획과 김경종 주무관은 잘못 지급된 연금급여 환수 때 이자를 물지 않아도 되도록 공무원연금법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낸 주인공. 김씨는 최근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민원인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 공무원인 부모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았는데 1년이나 지나서 계산이 잘못됐으니 2500만원을 물어내라는 억울한 사연이었다. 방법을 뒤지던 끝에 김 주무관은 연금급여재심위원회에 이의신청하는 절차를 찾아내고 이를 안내해줬다. 결국 이자는 면제됐다. 행안부는 이런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공무원연금법시행령을 개정했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직원 20명과 친절공무원 2명, 우수상담사 3명 등 25명을 선정, 시상했다. 상반기 동안 이들 처리한 민원은 8136건으로 행안부 전체 민원 1만 7230건의 절반에 가깝다. 이들 가운데는 산하기관 직원의 애환을 보듬어준 공무원도 있다. 행안부 안전개선과 신환규 주무관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직원의 아내가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자신의 헌혈증서 10여장을 모아 등기우편으로 보냈다. 얼굴도 모르는 상급기관 공무원에게서 도움을 받은 직원은 행안부 홈피 ‘칭찬합시다’ 코너에 사연을 알려왔다. 신씨는 “한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헌혈증서를 보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악마를 보았다’, 12일 간신히 개봉…“냉혹과 잔혹 사이”

    ‘악마를 보았다’, 12일 간신히 개봉…“냉혹과 잔혹 사이”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한 스릴러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12일 논란을 딛고 간신히 개봉했다.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으로 개봉일을 미룬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 10일,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는 국내 상업영화 최초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개봉 불가를 의미하는 제한상영가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낮추기 위해 3번의 재심의를 거친 ‘악마를 보았다’는 그 잔혹성의 수위가 화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개봉을 하루 전인 11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가진 김지운 감독은 “개봉 자체로 감격스러운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가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편집된 컷은 1분 30여 초에 불과하지만, 기존의 센 맛이 다소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며 섭섭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운 감독의 우려에도 불구, ‘악마를 보았다’는 기대 이상의 잔혹함과 냉혹함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살인, 도끼 등 무기를 이용한 신체 절단, 메스나 송곳에 뚫리는 인간의 피부 등 극악무도한 장면들은 관객의 심기를 다소 불편하게 만든다. 또한 영등위가 지적했던 삼았던 인육 먹는 장면도 직접적인 묘사는 사라졌지만, 관객으로 하여금 간접적인 상상을 가능케 하는 장면들이 있어 섬뜩함을 더한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사실 인육 등 문제가 된 장면들은 다른 영화에도 나왔다. 그런데 왜 내 영화에만 삭제 요청이 왔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가 뛰어나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독의 호평처럼 냉혹과 잔혹을 오가는 배우들의 연기력 자체는 칭찬할만하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 최민식의 광기 어린 잔혹성과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악마성은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장악한다. 또 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이병헌은 악마를 쫓으며 그 자신이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을 냉혹한 무표정 안에 섬세하게 묘사해냈다. 온갖 논란과 화제 속에서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을 감행했다. 이 영화가 관객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관객들의 외면을 받을지는 이제 철저히 관객의 손에 달렸다. 또한 같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서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원빈의 ‘아저씨’와의 맞대결 결과에도 영화계 내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악마를 보았다’, 재심의 결과 19禁…“12일 개봉”

    ‘악마를 보았다’, 재심의 결과 19禁…“12일 개봉”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3차례에 걸침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심의 끝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악마를 보았다’ 제작사 측은 “세 번째 수정 제출한 필름이 영등위 심의 결과 청소년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진행한 2차례 심의에서 모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일반 상영관 개봉이 불가능해지는 위기를 만났다. 하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최종 판정이 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11일보다 하루 미뤄진 12일 개봉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영화의 내용과 본질에 해당하는 측면을 놓치지 않고 영등위 측의 판단을 존중하기 위해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위가 높은 장면의 지속 시간을 기술적으로 줄이는 보완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관객은 가해자를 찾고 단순히 죽이는 기존의 복수극들과는 달리 피해자의 시점에서 연쇄살인마를 응징하는 과정에 집중해 피해자의 감정을 공감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등위는 2차례나 선고한 ‘악마를 보았다’의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해 “시신의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 둔 장면 등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군 폭행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충격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리얼호러 ‘폐가’, 흉가에 들어선 듯…공포체험 ‘오싹’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이병헌 “최민식에 라이벌 의식? 든든했다”

    이병헌 “최민식에 라이벌 의식? 든든했다”

    배우 이병헌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호흡을 맞춘 최민식에 많은 의지를 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의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초 언론시사회는 지난주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에 대한 3차 재심의를 위해 한 주를 미룬 것.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 10일,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냈다. 이에 11일에서 12일로 한 차례 미뤄졌던 개봉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병헌은 “영화 편집본은 오늘 처음 본다. 근데 영화가 끝나고 김지운 감독, 최민식 선배와 서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독하고 강렬한 복수의 캐릭터를 연기해낸 이병헌은 “사실 최민식은 촬영 중 쉬다가도 나를 보면 다른 곳으로 피했다”고 회상했고, 최민식은 “이병헌이 정말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병헌은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워낙 연기가 뛰어난 최민식 선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받았다”며 “하지만 영화는 프로가 모여 만드는 작품이다. 얼마나 든든하고 의지가 됐는지 모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최민식은 “이런 얘기는 낯간지럽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나 역시 이병헌 같은 뛰어난 후배와 호흡을 맞춰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주위에서 악마가 누구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건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어떤 일이 지나쳐 악마성이 발현되는 사건들이 있지 않나”고 반문했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12일 개봉.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악마를 보았다’, 11일 제한상영가 재심의 결과 ‘관심’

    ‘악마를 보았다’, 11일 제한상영가 재심의 결과 ‘관심’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한 재심의 결과를 받는다.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진행한 2차례 심의에서 모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악마를 보았다’의 제작사와 배급사 측은 지난 5일 언론 배급 시사회와 개봉일을 각각 11일과 12일로 미루며 영등위에 재심의 신청을 했다. ‘악마를 보았다’의 홍보사 측은 9일 오전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오는 11일 오후 1시께 3차 재심의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에 따라 ‘악마를 보았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예정된 시사회와 12일 개봉 여부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영등위는 ‘악마를 보았다’에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해 “시신의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 둔 장면 등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과 광고, 홍보에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등급으로, 이 등급이 확정될 경우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제한상영가 등급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이 없어 11일 밝혀질 ‘악마를 보았다’의 재심의 결과에 영화계와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보아, 샤이니 ‘루시퍼’의 ‘수갑춤’ 깨알같이 선보여 ▶ 배다해, 2년전 생얼 공개…민낯에 긴 생머리 ‘청순녀’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부활 ‘꽃남보컬’ 정동하, ‘남자의 자격’ 밴드 지원사격 ▶ 2PM 우영, 미녀 누나 공개…“연예인 못지않아” 기대
  • 금감원 “강정원 前행장 중징계”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이 1조원 가량의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투자 결정 과정에서 이사회에 허위·부실보고를 한 것으로 금융당국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은행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와 관련해서도 주요 사항을 경영협의회에서 결정한 뒤 이사회에는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월 실시한 국민은행 종합검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달 29일 강 전 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담당 부행장들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오는 19일 열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강 전 행장은 문책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2008년 9300억원을 들여 BCC 지분 41.9%를 4차례에 걸쳐 취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BCC 주가가 폭락해 큰 손실을 봤다. 지금까지 손실액은 약 4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투자를 강행하는 과정에서 강 전 행장이 중대 사안을 이사회에 허위보고했거나 누락했다고 금감원은 보고 있다. 일례로 카자흐스탄 감독당국이 2008년 금융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자 BCC에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라고 지시했다. 대주주인 국민은행은 충당금 적립 동의서를 받았지만 강 전 행장이 이 사실을 이사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5월 10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것도 문제가 됐다. 환율·이자율 위험 등을 피하기 위해 들어간 비용이 너무 컸다는 논란이 있었다. 발행한 커버드본드의 절반인 5억달러를 다시 달러화보다 가치가 낮던 원화로 바꾼 것도 비판을 받았다. 금융권에서는 배임행위로 분류되므로 KB금융지주 대주주들의 소송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김무성 “강용석의원 비호 안한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5일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에 대해 “잘못된 행동을 비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 당 윤리위의 즉각적인 ‘제명’ 조치를 추인할 의원총회 의결 절차가 늦춰지는 데 대해 ‘7·28 재·보선용 정치 쇼였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강력 처분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의원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이 의도적으로 은폐하는 듯한 오해가 생기고 있는데 분명히 말하자면 한나라당은 잘못된 행동을 비호할 생각이 없으며, 명명백백히 가려지고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 윤리특위에서 외부인사로 자문위가 구성되면 강 의원 징계건을 처리할 것”이라면서 “국회 절차상 문제로 지연되는 것을 한나라당이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처럼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강 의원이 사실 관계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징계안을 처리하는 것은 순리가 아니다.”라면서 “한나라당은 절차를 제대로 밟아서 처리할 것이다. 엄중한 처벌을 내리려면 그만큼 사실확인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전날 당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재심 청구는 당 윤리위의 결정 이후 10일 이내 청구할 수 있고, 재심 결정은 신청 후 30일 이내에 내려진다. 원 사무총장은 “재심은 원 결정을 번복할 만한 새로운 증거가 나왔는지만 검토하는 것”이라면서 “윤리위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원칙에 따라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뜨거운감자 ‘악마를 보았다’

    최근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다. 장르 영화를 선도해 왔던 김 감독에 거는 기대도 기대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업 영화로는 첫 사례다. 제작사 측은 문제가 됐던 일부 장면을 수정, 5일 영등위에 등급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등급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영등위의 영상물 등급은 전체 관람가를 비롯해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18세 이상 관람가), 제한상영가 다섯 개로 구분된다. ‘악마를’이 받은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 및 광고·선전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것이다.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설치와 운영 규정이 까다로워 국내에 제한상영관은 단 한 곳도 없다. 제한상영 등급은 사실상 상영 불가, 즉 사형선고인 셈이다. 영화계는 애매모호한 잣대와 표현의 자유를 문제삼아 영등위의 등급 분류 근거인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영비법)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했고 결국 2008년 7월 ‘헌법 불합치’ 결정을 얻어냈다. 당시 헌재는 “영비법이 어떤 영화가 제한상영가 영화인지 규정되지 않아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표현의 자유 제한과 관련된 사안을 영등위에 위임하고 있어 포괄위임 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불합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자 영등위는 제한상영 등급 기준을 마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영비법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다.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 인간의 보편적 존엄 저해 등을 새 기준으로 세워 제한상영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헌법 불합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달라진 건 없는 셈이다. 2008년 1월1일부터 2010년 7월30일까지 영등위 등급을 받은 1278편 영화 가운데 제한상영 등급을 받은 영화는 한국영화 3편, 외국영화 9편 총 12편이다.그렇다고 영화계가 영등위에 맞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위질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개봉을 성사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악마를’만 하더라도 국내 3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가 배급하는 데다 티켓파워가 있는 이병헌·최민식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총 제작비만 70억원이 든 상업영화다. 영등위가 “도입부에서 시신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과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둔 장면 등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고 구체적 제한사유를 밝힌 만큼 이 부분만 수정하면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 입장이다. 제작사인 페퍼민트앤컴퍼니 측은 “영등위 판단을 존중하되, 영화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연출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몇몇 장면을 삭제하는 등) 기술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악마를 보았다’, 5일 제한상영가 3차 심의…개봉전망은?

    ‘악마를 보았다’, 5일 제한상영가 3차 심의…개봉전망은?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한 재심의를 신청했다.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영등위가 진행한 2차례 심의에서 모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영등위는 “일부 장면들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며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과 광고, 홍보에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등급으로, 이 등급이 확정될 경우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제한상영가 등급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이 없다. 이에 ‘악마를 보았다’는 당초 5일로 예정됐던 언론 배급 시사회 일정과 개봉일을 각각 11일과 12일로 미루고, 영화에 대한 편집과 재심의를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다음 주 초에 결정될 이번 3차 심의에서도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을 경우, 시사는 물론 개봉까지 불투명해진다. ‘악마를 보았다’의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원작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제가 된 장면을 편집해 영등위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12일로 예정된 개봉일은 수정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한지혜, 9월21일 결혼…예비신랑은 6세 연상 검사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한지혜, 이영애·김윤진 이어 美하와이서 ‘비공개 결혼’"
  • ‘악마를 보았다’, 제한상영가 판정…12일 개봉 문제없나

    ‘악마를 보았다’, 제한상영가 판정…12일 개봉 문제없나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영등위는 4일 “극중 시신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 인육을 먹고 개에게 주는 장면,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 둔 장면 등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며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국내 상업영화가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것은 ‘악마를 보았다’가 처음이다.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과 광고, 홍보에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등급으로, 이 등급이 확정될 경우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이 가능하다. 앞서 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와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영등위에 두 차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악마를 보았다’는 당초 5일로 예정됐던 언론 배급 시사회 일정을 11일로 미루고, 영화에 대한 편집과 재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악마를 보았다’의 최종 등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집 과정을 거쳐 영등위에 등급 재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12일로 예정된 개봉일은 수정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악마를 보았다’, 제한상영가 판정...시사회, 개봉일정 연기

    ‘악마를 보았다’, 제한상영가 판정...시사회, 개봉일정 연기

    이병헌 최민식 주연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높은 폭력성 등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는 5일 진행될 언론시사회를 11일로 연기했다. 제작사측은 개봉 일정에 대해서도 “빠르면 12일 이다”고 언급, 늦춰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4일 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 김현우 대표는 제한상영가 판정에 대해 “‘악마를 보았다’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복수극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유없이 참변을 당한 피해자 입장을 관객이 같은 감정으로 바라보고 호흡하도록 복수과정을 사실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출의도상으로 필요한 표현들이었으나 그 중 일정 부분이 정상급 연기자인 두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디테일한 화면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등위의 판단을 존중하기 위해 영화 연출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위가 높은 장면의 지속 시간을 기술적으로 줄이는 보완작업을 거쳐 재심의를 진행중이다. 예정된 개봉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 상업영화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게 되면 상영 및 광고, 선전에 있어 일정한 제한을 받게 돼 상업영화가 이 등급을 받으면 흥행에 성공하기 어려워진다고 알려졌다. 한편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연기파 두 배우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 = 페퍼민트앤컴퍼니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억울한 옥살이 보상 1년 제한’ 헌법불합치

    징역형을 살다가 상급심이나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은 경우 무죄가 확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만 국가에 형사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김모씨의 형사보상 청구소송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이 직권 제청한 형사보상법 제7조의 위헌법률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4(위헌)대 4(헌법불합치)대 1(합헌)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헌재는 국회가 2011년 12월31일까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다음날부터 해당 법 조항의 효력을 상실하도록 했다. 헌법불합치는 단순 위헌 결정으로 해당 법의 효력을 즉각 중지시키면 공백에 따른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을 경우 법 개정 때까지 한시적으로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헌재는 “1년이라는 기간이 지나치게 짧고, 피고인이 재판 진행이나 무죄 선고 사실을 모를 수 있는데 해당 조항은 피고인이 무죄 사실을 아는지와 관계없이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1년’이라고 정해 형사보상청구권의 실질적인 보장을 어렵게 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헌재는 “법적 공백에 따른 혼란을 막고 구체적인 보상 청구기간은 입법자가 제반 사정을 참작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의견(이강국·이공현·김희옥·민형기 재판관)이 우세해,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샤이니-세븐, 신곡 방송불가…MBC ‘특정 상품 간접광고’

    샤이니-세븐, 신곡 방송불가…MBC ‘특정 상품 간접광고’

    가수 세븐과 샤이니의 노래가 MBC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3일 MBC 심의평가부 관계자에 따르면 세븐의 신곡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와 샤이니 ‘사.계.후’(Love Still Goes On)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MBC에서 전파를 탈 수 없게 됐다. 두 곡 모두 가사 중에 특정상표와 특정사이트가 드러난 것이 문제가 됐기 때문. 세븐의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에는 ‘프라다’ ‘게스’ ‘구찌’ 등 유명 외국 브랜드명이 포함됐다. 샤이니의 ‘사.계.후’에는 개인 교류 사이트인 ‘페이스북’이라는 단어가 삽입됐다. 심의평가부 관계자는 “두 노래 모두 간접 광고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심의 반려 처리됐다”고 밝혔다. 세븐과 샤이니가 해당곡을 MBC에서 부르거나 송출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한 후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지난 6월 27일 서태지의 ‘FM 비즈니스’와 탑의 ‘턴 잇 업’(Turn It Up)도 MBC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07년 발매된 서태지 7집 수록곡인 ‘FM 비즈니스’는 “Fucked up”이라는 욕설이, 탑의 솔로곡 ‘턴 잇 업’은 간접광고가 방송 불가 이유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헌재 결정 3題] 면허없는 침·뜸 금지 ‘합헌’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의 침·뜸, 자기요법 등 대체의료 시술 행위를 금지한 의료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9일 무면허로 환자에게 침과 뜸을 시술하다 기소된 김모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부산지법이 제청한 의료법 제27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대 5(위헌) 의견으로 가까스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또 환자들의 몸에 자석을 부착하는 이른바 ‘자기요법’을 시술하다 유죄 판결을 받은 구모씨 등이 낸 헌법소원 사건 등에 대해서도 합헌 결정했다. 의료법 제27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규에 대해 위헌 의견이 과반이었지만 합헌 결정이 내려진 것은 위헌 결정 정족수(6명)에 1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국가에 의해 확인되고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는 국민보건에 위해를 발생케 할 우려가 있으므로 국가는 이러한 위험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이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밖에 없다.”며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은 매우 중대한 헌법적 법익인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에 관한 국가의 보건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적합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대현·이동흡·목영준·송두환·김종대 재판관은 의료법에 침구사 등 다양한 의료인 자격을 설정, 국민의 의료행위 선택권을 덜 침해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위헌 의견을 냈다. 관련 법규정의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게 대다수 재판관의 지적이다. 앞서 부산지법은 2008년 김남수(95)옹의 침뜸 연구단체인 ‘뜸사랑’ 회원들이 “모든 무면허 의료행위를 치료 결과에 상관없이 일률적,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구씨 등은 같은 해 서울 강서구에서 환자들에게 무면허 자기요법을 시술해주고 1인당 1개월에 30만원을 받은 혐의(부정의료업자)로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지만 기각당하자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 결정과 관련, 김인범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무면허 침·뜸 시술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므로 헌재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헌재의 결정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의 불법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이석기 한국침술연합회 회장은 “국회의원들도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힌 사항이기 때문에 검토 후 재심을 요청하겠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침사와 구사(뜸사)를 의미하는 침구사 자격은 1962년 의료법 개정으로 폐지됐으며,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39명(침사 31명, 침·뜸이 가능한 침구사 8명)만이 법적으로 자격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훈·안석·이영준기자 hunnam@seoul.co.kr
  • 강정원 前국민은행장 중징계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다른 국민은행 임직원 100여명에 대해서도 징계가 결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29일 “대상자에 대해 징계 통보를 했으며 다음달 19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에 안건을 상정해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행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부행장, 본부장 등 간부 20여명이 중징계 통보를 받았으며 80여명에 대해서는 경징계가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기관 경징계 통보를 받았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징계 대상자에 대해 중징계, 경징계 여부만을 통보한다. 세부적인 제재 수위는 제재심의위에서 확정한다. 중징계에는 문책경고, 업무집행의 전부 또는 일부 정지, 해임권고 등이 있다. 강 전 행장 등 중징계를 받은 간부들은 세부 제재 수위에 따라 앞으로 3~5년간 금융권 임원을 할 수 없다. 경징계 대상인 국민은행은 기관경고 등을 받게 된다. 금감원은 올 1월14일부터 2월10일까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해 검사를 했다. 2008년 국민은행의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 인수, 10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 영화제작 투자 손실 등과 관련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의 적절성과 법규 위반 여부가 집중 검사 대상이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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