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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유일

    순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유일

    순천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순천 특구는 이번에 지정된 8개 시·도 특구 중에서 문화콘텐츠 분야로 유일한 지역이다. 시는 제조업과 산단 위주의 정형화된 특구 모델을 신청한 다른 시군구와 달리 특구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수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특구 지정은 입주 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다. 원도심 일원은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순천 지역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방시대 신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애니·웹툰 관련 페스티벌을 개최해 순천을 K-콘텐츠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세제지원, 규제 특례, 재정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은 다시 지역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성장 모델이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결정 고시로 지정된다.
  • 싸움 말리는 교사에게 ‘손가락 욕설’한 초등학생, “교권침해 맞다”

    싸움 말리는 교사에게 ‘손가락 욕설’한 초등학생, “교권침해 맞다”

    다툼을 중재하던 교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초등학생에 대해 “교권 침해가 맞다”는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의 판단이 나왔다. 11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충남 지역의 한 교육지원청 교보위는 초등학생 A군의 행동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전날 피해 교사 B씨 등에게 통지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B씨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학교 교보위에 회부됐다. B씨는 A군과 다른 학급 학생과의 다툼을 중재하고 두 학생을 지도하고 있었는데, A군은 ‘아이씨’라고 욕을 하는 한편 동급생들이 보는 앞에서 B씨에게 손가락 욕설을 했다. B씨의 요청으로 학교 교보위가 열렸지만 학교 측은 학생이 반성했다는 이유로 ‘교권 침해 사안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B씨는 불안·수면장애로 약물 치료를 받다 지난 2월 충남교육청에 학교 교보위 결과에 대한 행정심판을 요청했다. 이어 충남교육청이 해당 사건에 대해 행정심판을 열고 학교 교보위 결과를 취소했다. 개정된 교원지위법에 따라 해당 사건은 학교가 아닌 교욱지원청 단위로 이관됐고, 지난달 28일 교보위 재심의가 열렸다. 재심의를 진행한 교보위는 A군이 욕설을 하고 B씨가 지도하는 중에 교실 문을 소리 나게 닫고 들어간 점, 교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사실 등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B씨에게는 심리상담 및 조언, 치료 및 치료를 위한 요양, 그밖에 치유와 교권 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권고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이번 결정을 통해 교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한편 교권 보호를 위한 지역 교보위의 역할을 점검하고 교권 침해를 당한 선생님들이 용기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재성 아깝게 여겨야” 김호중 팬 청원에…KBS 답변은

    “천재성 아깝게 여겨야” 김호중 팬 청원에…KBS 답변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씨에 대한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에 반대하는 팬의 청원에 KBS가 답변을 내놨다. 6일 KBS에 따르면 KBS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호중 가수 방송 퇴출에 관한 반박 내용. 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자 이에 대해 답했다. 시청자 청원 게시글이 30일 안에 1000명의 동의를 얻으면 KBS는 답변해야 한다. KBS는 “아티스트와 그의 재능을 아끼고 사회적 관용을 호소하신 시청자님의 청원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김호중씨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이미 지난 5월 24일 구속됐고 당사자도 음주 운전을 인정하고 있는 점, 인기 연예인으로서 사회적·대중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된 상황에서 그의 위법한 행위는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 및 정서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을 고려해 KBS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달 29일 김씨에 대한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KBS는 “사회적·대중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이 성폭력, 음주 운전, 마약 등의 위법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경중 및 법적 처벌 수위에 따라 방송 출연 규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의 한시적 조치로 추후 재판 결과에 따라 재심의를 통해 규제 수준은 강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 가수 방송 퇴출에 관한 반박 내용-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김씨를 두둔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김호중은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세계적인 천재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티스트”라며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깝게 여겨 그가 자숙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한 번은 보듬고 안아줘야 하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 글은 1533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구속됐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가재울) 도서관 사업 추진현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가재울) 도서관 사업 추진현황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30일 의원연구실에서 손선희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시설과장 및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서울시립(가재울)도서관 사업의 변경된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변경된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르면, 도서관의 연면적은 기존 9003.1㎡에서 9109.1㎡로 확장되며, 건물 층수는 지하 1층~지상 4층에서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기존 338억 2700만원에서 479억 4200만원으로 약 41.7% 증가하게 된다.손선희 문화시설과장은 “도서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2022년에 도서관 조성 변경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타당성 조사 및 공유재산 재심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변경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다가올 서울시의회 324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변경계획에 따라 도서관이 조성된다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이 무탈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손선희 과장은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통과된다면, 올해 8월 시공사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7년에 도서관을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도서관 착공이 지연된 만큼 가능한 모든 변수를 대비하여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의원으로서 꾸준히 챙기며 도서관이 계획대로 개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대 의대 정원, 110명에서 155명으로… 학칙 개정 확정

    경북대 의대 정원, 110명에서 155명으로… 학칙 개정 확정

    교수회가 연이어 부결한 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30일 최종 확정됐다. 경북대는 이날 오후 학장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을 반영한 학칙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수회 심의와 대학평의원 심의 의견 조회까지 모든 절차를 거쳤다”며 “오늘 중 개정된 학칙을 공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칙 개정으로 경북대 의대 정원은 올해 110명에서 45명이 늘어나 내년부터 155명이 된다. 앞서 경북대는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분인 90명의 5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학칙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교수회는 지난 16일과 23일 개정안 심의를 열어 2차례 부결했다. 대학 측은 교수회에 재심의를 다시 요구했지만 교수회는 재심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학칙 심의기구인 대학평의원회는 지난 24일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대학평의원회가 오는 31일 다시 회의를 열어 학칙 개정안을 심의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 측은 29∼30일 평의원들 개별 심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이 최종 확정됐지만 관련 학칙 개정 과정을 두고 갈등이 예상된다.
  • 복귀한 전공의 한 달 새 122명 증가… ‘의대 증원’ 학칙 개정 대부분 마무리

    복귀한 전공의 한 달 새 122명 증가… ‘의대 증원’ 학칙 개정 대부분 마무리

    매우 더디지만 조금씩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가운데 정부는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와 그러지 않은 전공의 간에 확실히 ‘차이’를 두겠다며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직 소수지만 현장으로 복귀하는 전공의가 늘고 있다”면서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28일 기준 699명으로 지난달 30일 577명보다 122명이 늘었다. 전체 전공의의 7%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차관은 “복귀한 전공의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차이를 확실하게 두고 조치하겠다”면서 “돌아오지 않을 전공의도 있겠지만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도 상당한 규모가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분들이 마음 편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예비비 775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집행된 건강보험 재정 5646억원과 예비비 1285억원을 포함하면 총 7706억원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공백을 메우는 데 투입된 셈이다. 예비비 중 68억 9000만원은 시니어 의사와 진료지원(PA) 간호사 지원에 새롭게 투입된다. 내년도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대학 대부분은 학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일부 국립대가 학내 반발로 진통을 겪었지만 경상국립대는 한 차례 부결 끝에 이날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앞서 교수회에서 학칙 개정안이 두 차례 부결된 경북대는 30일 재심의에 나선다. 다만 한 차례 더 부결될 경우 총장 직권으로 학칙을 개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부는 30일 각 대학의 의대 모집 요강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공개한다.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일부 의대에서는 유급을 막기 위해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대 의대 교수들은 전날 총장에게 휴학계 승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고려대, 원광대도 승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상국립대 학칙 개정안 가결…내년 의대 138명 모집

    경상국립대 학칙 개정안 가결…내년 의대 138명 모집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하는 내용의 경상국립대 학칙 개정안이 재심의 끝에 통과됐다. 29일 경상국립대는 이날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연이어 열고 학칙 개정안을 심의해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30일 개정된 학칙을 확정·공포할 예정이다.학칙이 개정됨에 따라 2025학년도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은 기존 76명에서 138명으로 늘어난다. 경상국립대는 앞서 정부가 확정한 증원분(124명) 중 내년에는 절반인 62명만 반영하기로 했었다. 지난 21일 학무회의를 통과한 경상국립대 학칙 개정안은 다음날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하루 만에 무효가 됐다. 당시 교수대의원회에서는 ‘의대 정원 대폭 확대에 따른 교원 부족과 교육여건·환경 미비로 의학교육 질을 보장할 수 없고 수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심의 과정에서도 의대 교육 여건 악화와 의학교육인증평가 관련 우려가 나왔지만, 권순기 총장 설득 등으로 최종 가결됐다. 권 총장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의과대학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의대 지역인재전형 2000명 육박… 경상국립대 등 비중 70% 넘어

    의대 지역인재전형 2000명 육박… 경상국립대 등 비중 70% 넘어

    의과대학 정원이 27년 만에 늘어나게 되면서 2025학년도에는 전국 의과대학이 지금보다 1509명 많은 4567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대입 전형에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 2000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부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100명이 넘는 신입생을 뽑고 전남대, 경상국립대 등의 대학은 이 전형 선발 비중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비수도권 대학은 내년 의대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추산된다. 비수도권 전체 모집인원의 60%가 지역인재전형이라면 규모는 약 1900명이 된다. 이는 2024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인 1071명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해당 지역 출신이어야 한다. 기존 의대 전형의 경우 강원·제주권은 최소 20%를, 나머지 비수도권은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정했는데 의대 증원과 함께 정부는 이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도록 권고했다. 경상국립대나 부산대, 조선대, 전북대 등은 내년 의대 신입생 중 100명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수진 반발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경상국립대는 이번 주 중 교수평의원회를 열고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국가 거점대학이자 경남 유일 의대를 갖춘 경상국립대는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으로 도민 건강권을 지키는 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의대도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크게 늘린다. 조선대가 150명 가운데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지역 선발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40% 초반이던 원광대도 내년에는 67%로 비중을 높인다. 원광대 관계자는 “150명 중 약 100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전체 의대 신입생(93명)보다 많은 인원”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남대는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전형별 선발인원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남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도 지역인재가 늘어난다. 건양대(대전)와 건국대(글로컬), 순천향대 모두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약 50%를, 가톨릭관동대는 40%를 지역인재로 모집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오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들은 이달 중 구체적인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 모집요강을 공개한다.
  • 내년 의대 ‘지역인재’ 신입생 2000명 육박할듯…경상국립대 70%

    내년 의대 ‘지역인재’ 신입생 2000명 육박할듯…경상국립대 70%

    의과대학 정원이 27년만에 늘어나게 되면서 2025학년도에는 전국 의과대학이 지금보다 1509명 많은 4567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치러질 대입 전형에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기존 두배 가까이 늘어나 2000명에 육박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일부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100명이 넘는 신입생을 뽑고 전남대, 경상국립대 등 대학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70%가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부분 비수도권 대학은 내년 의대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추산된다. 비수도권 전체 모집인원의 60%가 지역인재전형이라면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약 1900명이 된다. 이는 2024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인 1071명의 두배 수준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해당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 기존엔 의과대학은 강원·제주권은 최소 20%를, 나머지 비수도권은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정했는데 의대 증원과 함께 정부는 이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도록 권고했다. 경상국립대나 부산대, 조선대, 전북대 등은 내년 의대 신입생 중 100명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수진 반발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경상국립대는 이번주 중 교수평의원회를 열고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국가거점대학이자 경남 유일 의대를 갖춘 경상국립대는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으로 도민 건강권을 지키는 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의대도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크게 늘린다. 조선대가 150명 가운데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지역 선발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40% 초반이던 원광대도 내년에는 67%로 비중을 높인다. 원광대 관계자는 “150명 중 약 100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전체 의대 신입생(93명)보다 많은 인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남대는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전형별 선발 인원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남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논의 단계”라고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도 지역인재가 늘어난다. 건양대(대전)와 건국대(글로컬), 순천향대 모두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약 50%를, 가톨릭관동대는 40%를 지역인재로 모집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오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들은 이달 중 구체적인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 모집요강을 공개한다.
  • 전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평의회 재심의 통과

    전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평의회 재심의 통과

    ‘의대 증원’안을 담은 전북대 학칙 개정안이 24일 재심의에서 통과됐다. 전북대 교수회는 이날 임시 교수평의회를 열고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재심의에 참석한 26명의 교수 중 65%가량이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교수평의회는 지난 22일 ‘대학의 자율성 침해’ 등을 이유로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이에 대학 측은 긴급 학무회의를 열고 재심의를 요구했다. 전북대 의대 입학생 정원은 정부 배정에 따라 기존 142명에서 200명으로 늘었고, 내년만 정부 증원분의 50%를 반영한 17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이러한 의대 증원안을 담은 학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의대 교수들 “2심 판결, 중대한 오류” 탄원

    의대 교수들 “2심 판결, 중대한 오류” 탄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내용의 재항고 건을 다루는 대법원에 탄원서를 낸다. 40개 의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4일 오후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언론에 탄원서 내용을 공개했다. 전의교협은 탄원서에서 “현재 교육 여건으로는 과도하고 급작스러운 증원이 불가하고 의대 증원과 배정 과정에는 명백한 절차적 위법성이 있었다”면서 “2심에서 서울고법이 공공복리 평가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필수·지역의료 개선을 위한 의료개혁은 의대 증원 없이도 충분히 시행이 가능하다”며 “증원은 10년 후에 나타나는 효과지만 법적 안전망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비 등은 즉각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한국에 비해 (인구당) 더 많은 의사를 보유한 국가도 필수·지역의료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정부가 의대 증원 없이도 시급한 의료개혁을 시행할 수 있는데도 다른 공공복리와 마찬가지로 사회에 대한 다층적인 이해 없이 의료개혁을 증원만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는 오히려 공공복리에 심대한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에도 “의대 증원과 관련된 대학 학칙 개정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대학의 자율적인 학칙 개정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부에서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칙 개정 시정명령을 내리고 학생 정원 감축 등을 할 것이라고 압박해 대학 측은 교수평의회에 학칙을 개정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대 등에서는 민주적인 절차로 학칙 개정이 (처음에) 부결됐으나 재심의 과정에서 위협으로 인해 끝내 가결됐다”며 “국립의대는 교육부 예산과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교육부의 지시를 거스르기 어렵기에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받으며 의사결정을 번복하도록 강요받는 처지”라고 지적했다.
  • “29일 다시한번”… 제주대 의대 증원학칙 개정안 재심의 ‘보류’

    “29일 다시한번”… 제주대 의대 증원학칙 개정안 재심의 ‘보류’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증원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제주대는 23일 오전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수평의회에서 제주대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교수평의회는 오는 29일 다시 한번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재심의는 지난 8일 교수평의회가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데 대해 김일환 총장이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학칙 개정안은 기존 의대 40명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늘어나는 60명 중 50%(30명)만 반영해 7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본부 측 제안 설명과 의대 측 설명, 질의응답과 평의원 논의 등이 이어졌다. 평의회 의장인 양창용 교수회장은 “평의원들이 안건에 대해 심사숙고했지만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안건이라 논의를 한번 더 거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협의회와 학생들은 여전히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평의회 회의에 참석한 강기수 제주의대·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 회장은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현장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교수들이 지게 되며, 부실 교육의 결과는 곧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의사 수를 늘려서 필수의료나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잘못된 진단”이라고 밝혔다. 제주대 의대생들은 이날 평의회 회의장 앞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의료계 목소리가 배제된 의대 증원 절차는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준비 안 된 의대 증원 의료 붕괴 초래한다’, ‘수용 능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의 학칙 개정을 반대합니다’ 등의 내용의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한편 재심의에선 평의원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 출석한 가운데 3분의 2 찬성으로 동일한 결정을 내리면 심의안이 확정된다.
  •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 반발에 부결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 반발에 부결

    전국 각 대학이 의대 증원 후속 절차인 ‘학칙 개정’을 속속 진행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 개정안이 학무회의 심의 통과 하루 만에 뒤집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2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연이어 연 결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고 23일 밝혔다.학칙 개정안에는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138명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개정안은 지난 21일 학무회의 심의를 통과했지만,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하루 만에 무효가 됐다. 의대 정원 대폭 확대에 따른 교원 부족과 교육여건·환경 미비로 의학교육 질을 보장할 수 없고 수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교수대의원회 주장이 반영된 결과다. 경상국립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정안 심의가 있던 날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가좌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의대 정원을 138명으로 증원하는 것은 독단적 결정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의대 교육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상적 의료인 양성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의료 부실화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평의원회 규정에 따라 개정안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재심의 끝 의결…2025학년도 163명 모집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재심의 끝 의결…2025학년도 163명 모집

    부산대가 한 차례 부결된 의과대학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 끝에 통과시켰다. 부산대는 21일 교무회의를 열어 ‘부산대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칙 개정안은 현재 125명인 부산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칙 개정에 따라 부산대는 대입전형시행계획상 의대 입학 정원을 200명으로 확정 짓는다. 다만 내년 도에만 증원분 75명의 절반가량만 반영한 163명을 모집한다. 대학은 입학 정원 내에서 모집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 부산대 측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우려하는 점들이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교무위원 모두 스승이자 동료로서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개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난 3월 정부의 의대 정원 순증 조사에 응했으며, 이를 고려한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이 내려온 상황에서 법령에 따라야 하는 것이 국립대의 의무이므로 학칙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부산대 교무회의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전국 국립대 중에서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부결한 것은 부산대가 처음이었다. 이에 다음날 차정인 당시 총장이 “정부가 배정한 의과대학 입학정원과 학칙상 입학정원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한 상태이며, 이는 국가 행정 체계상의 법적 문제이므로 해소되어야 한다”면서 교무회의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날 교무회의는 차 총장에 이어 새로 취임한 최재원 총장이 주재했으며, 단과대학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회의를 시작에 앞서 “학생의 불안을 한 번에 모두 해소하기 쉽지 않겠지만, 총장으로서 앞으로의 학사 운영과 관련해 불편이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교무회의가 열린 대학본부 로비에서는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늘어서 회의장으로 향하는 교무위원들에게 학칙 개정안을 부결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부산대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몰돼 의사를 날림 양성하는 곳이 아닌 바르고 실력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남도록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 교통대책 수백억 추가… 광주 전방 부지 개발 급제동

    교통대책 수백억 추가… 광주 전방 부지 개발 급제동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 42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이 다시 한번 기로에 섰다. 광주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가 최근 열린 재심의에서 교통해소 대책으로 ‘단지 외부 교량 신설과 단지 내부 차로 건축선 후퇴(도로 셋백)’ 등 최종 조건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 광주시와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에서는 사업자가 제시한 교통분산대책이 미흡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심의위원들은 ‘교통량 분산을 위해 단지 외부에 교량을 신설하고, 단지 내부에선 사업부지의 일부를 축소해 도로 폭을 늘릴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정 의결’을 결정했다. 교통영향평가는 개발사업 전에 진행되는 법적절차로 이번 평가가 ‘재심의’였다는 점에서 사실상 최종 통보로 받아들여진다. 광주시는 ‘공공기여금은 기존 부지의 용도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환수한 것으로, 사업자가 마련해야 할 단지 주변 교통대책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업자 측은 ‘광주시와 사전협상을 통해 5899억원의 공공기여금을 내기로 한 상황에서 추가로 수백억원대의 교통대책 비용까지 부담하기는 어렵다’는입장이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교통영향평가심의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사업자 측 관계자는 “광주시 요구를 수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전방부지는 교통량이 거의 없지만 개발이 마무리되면 하루 8만대, 가장 혼잡할 때는 시간당 8000대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자도 최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동거녀와 해외출장 6번 갔다…결국 적발된 가스기술공사 사장

    동거녀와 해외출장 6번 갔다…결국 적발된 가스기술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동거녀와 함께 수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1000만원 상당의 공용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 등이 드러나 해임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조용돈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최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조사 결과 조 사장은 동거녀와 해외 출장을 6회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출장 중 사적 관광, 부당이득 제공, 공용 물품 1000만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점도 적발됐다. 조 사장은 산업부 조사 결과에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조 사장은 오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조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뒤 2019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을 거쳐 2021년 5월 가스기술공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조 사장의 공백은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이 사장 직무 대행으로 메우고 있다.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기관장 주도 전 부서 및 지사가 참여하는 청렴인권혁신단 운영 ▲사업장별 핀셋형 청렴 컨설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 직무대행은 최근 열린 비상경영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기관 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청렴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의대 증원 갈등’…법원, 정부 손 들어주면서 대학들, 증원 학칙개정 속도↑

    ‘의대 증원 갈등’…법원, 정부 손 들어주면서 대학들, 증원 학칙개정 속도↑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면서 대학들의 학칙 개정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16일 의료계가 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에는 정부 정책과 각 대학의 발표대로 의대 증원분을 50∼100% 반영해 신입생을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달라진 모집 정원을 반영한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 의료계가 재항고 방침을 밝혔음에도 각 대학이 학칙 개정 작업에 나서는 것은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사항에 각 대학은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정원을 포함한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2025학년도 대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5월 말까지 대법원이 의료계의 재항고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번 법원 결정으로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사실상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대학들은 보는 분위기다. 증원된 32개 대학 중 아직 학칙을 개정하지 못한 대학은 절반이 넘는다. 교육부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고신대, 건양대, 계명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인제대, 전남대, 조선대, 한림대 등 15개 대학만 학칙 개정을 완료했다. 아주대는 학칙 개정 절차를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머지 16개 대학은 학칙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일부 대학은 학칙 개정을 두고 학내 극심한 갈등을 보이며 부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의 집행정지 기각 결정이 나오고, 당장 2025학년도 대입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하는 만큼 대학들로선 학칙 개정을 더는 미루기 어렵게 됐다. 학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법원 판결을 지켜보겠다고 밝힌 대학들의 경우 학칙 개정 작업을 예정대로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도 학칙 개정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대학마다 학칙 개정 절차에 차이는 있지만, 최종 학칙 개정 공포 권한은 증원을 주도해온 ‘총장’에게 있기 때문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법원 판결 직후 발표한 담화문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따른 대학별 학칙 개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대학에서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아직 학칙을 개정 중이거나 재심의가 필요한 대학은 법적 의무에 따라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대한 모든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대학들과 협력해서 여러 가지 (학사운영 유연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의사 국시(국가시험)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접근하고 있고, 복지부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 의대증원 개정안 부결에 제주대총장 재심의 요청… 의대생들 “교수회 뜻 존중해달라”

    의대증원 개정안 부결에 제주대총장 재심의 요청… 의대생들 “교수회 뜻 존중해달라”

    김일환 제주대총장이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것과 관련 지난 13일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정원이 40명에서 60명 늘어난 100명으로 증원됐다. 다만 2025학년도의 경우 증원분의 50∼100%를 반영해 선발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증원분의 50%(30명)를 반영한 7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대는 의대 정원을 늘리는 학칙 개정을 추진했으나, 지난 8일 열린 교수평의회 심의에서 개정안이 부결되며 발목이 잡혔다. 김 총장은 고등교육법 제32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8조 3항에 따라 ‘대학의 학생 정원에 관한 사항은 학칙으로 정하도록 하되, 의료인력의 양성과 관련되는 모집 단위별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사항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들어 재심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심의에서 평의원 재적 인원 3분의2 이상 출석한 가운데 출석 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 그 심의안은 확정된다. 교육부는 부결 직후인 9일 제주대에 학칙 개정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학칙 개정이 무산되면 시정명령과 행정조치까지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편, 학칙개정안 재심의 요청 소식이 알려지면서 의대생들은 총장을 향해 “학내 구성원의 뜻을 존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주대 의대생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는 근거가 부족한 졸속 행정에 대한 교수회의 민주적 결정을 묵살하고 비민주적인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제19조의 2에 근거한 대학평의원회의 학칙 개정 심의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 전방 부지 교통대책 놓고 광주·사업자 ‘쩐의 전쟁’

    전방 부지 교통대책 놓고 광주·사업자 ‘쩐의 전쟁’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 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사업자가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사업지 인근 교통체증 해소대책으로 제시된 교량 1곳 추가건설에 대해 사업자는 ‘이미 확정된 공공기여금 활용’을, 광주시는 ‘사업자 추가부담’을 요구하면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8일 광주시와 전방·일신방직부지 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에 따르면 면적 31만㎡ 규모의 부지에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특급호텔, 42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데 따르는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오는 10일 열린다. 이번 심의는 지난달 18일 1차 교통영향평가 결과 ‘사업자가 제시한 단지 내·외부 교통체증 해소대책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심의위원들의 요구에 따라 ‘재심의’가 결정된 데 따랐다. 심의위원들은 광주천을 건너 전방부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된 기존 광천1교 외에 추가로 비슷한 규모의 교량 1개를 광천1교 인근에 사업자 비용부담으로 건설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체증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광주시는 추가 건설이 필요한 교량이 ‘단지 외부 도로’인 만큼 공공기여금을 사용할 성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업자는 ‘단지 외부에 추가 교량 건설이 필요하다면 이미 규모가 확정된 공공기여금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접근성 강화차원에서 누구나 건너다닐 수 있는 용도의 교량이라면 공공기여의 범주에 넣는 게 맞는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재심의에서 사업자가 보완·제시한 교통대책을 검토한 뒤 수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의견 차이가 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업자 측은 “교량 1개를 건설하려면 100억원대의 사업비가 추가로 필요하다”며 “5899억원의 공공기여금이 확정된 상황에서 단지 외부 교량이란 이유로 추가부담을 요구한다면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액이 1조 835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고 공공기여비율 54.45%를 적용, 공공기여액으로 5899억원을 확정했다. 광천1교는 서구 농성동과 북구 임동 사이의 광주천을 건널 수 있도록 세워진 교량이다. 왕복 8차선으로 총길이 92m, 폭 40m, 높이 5m 규모다.
  • 부산대 이어 제주대도 의대 증원안 부결… 교육부 “시정 명령” 경고

    부산대 이어 제주대도 의대 증원안 부결… 교육부 “시정 명령” 경고

    부산대 교무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가운데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학 32곳 가운데 12곳만 학칙 개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칙 개정은 정부가 배분한 의대 증원분을 각 대학이 내부적으로 반영하는 절차다. 교육부는 “학칙 개정을 하지 않는 대학에 시정 명령을 할 수 있다”며 정부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와 갈등을 겪는 대학들에서 학칙 개정에 대한 학내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대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스스로 의대 정원 증원 수요를 제출한 만큼 대학 내에서 의견을 모아 학칙 개정을 완료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신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동아대·영남대·울산대·원광대·을지대·전남대·조선대·한림대 등 12개 의대는 개정을 완료했다. 가천대·가톨릭관동대·강원대 등 나머지 20개 의대는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학칙 개정이 법령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지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학칙은 교육부 장관의 결정을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학칙 개정은 총장이 최종 공포한다”고 강조했다. 교무회의 등 학내 절차상 반대가 있더라도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총장이 결정하면 학칙 개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교무회의에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 재심의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학칙 개정이 안 될 경우 고등교육법 제60조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총장 등에게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에 따르지 않을 땐 정원 감축, 학과 폐지, 학생 모집 정지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개별 대학에서 부결이 이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날 제주대 교수평의회는 의대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30명 더 증원하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고 강원대 대학평의원회도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안건 상정을 철회했다. 한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근거 자료를 요구한 데 대해 교육부는 의대 배정위원회는 법정 위원회가 아니어서 회의록 작성 의무가 없으며 법원도 회의록 제출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공공기록물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형태의 회의록은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회의 요약본은 있으며 회의록 대신 별도 자료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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