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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학교급식예산안’ 의결

    경기도의회는 21일 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안을 일부 수정해 본회의에 상정한 ‘학교급식경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김상곤 도교육감은 재심 요구를 포함한 법률적 검토 의사를 내비쳐 예산안 처리를 두고 법적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245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무상급식 예산 수정안이 포함된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파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임명의 건 등 25건을 의결했다.이날 한나라당이 표결처리를 강행하자 특위 구성과 교육예산안에 대해 반대해온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의장석으로 향하면서 이를 막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다.김상곤 도 교육감은 예산안이 처리된 뒤 “교육감으로서 도민과의 약속인 무상급식이 좌절돼 송구스럽다.”며 “도의회에서 단체장의 동의 없이 예산안을 수정하고 의결한 것은 지방자치법과 배치되는 결정으로 재심의 요구를 포함해 모든 법률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도 “교육감이 부동의한 예산을 강행처리한 것은 진종설 의장의 명백한 직권남용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4일 초등학교 5~6학년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월소득 200만원 이하 가정의 초·중·고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수정안으로 변경해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했으며 김 교육감은 수용거부의사를 밝혔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故 김 전대통령 사모곡 포함 남진 음반 500세트 기증

    故 김 전대통령 사모곡 포함 남진 음반 500세트 기증

    가수 남진(63)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을 맞아 김 전 대통령을 사모하는 노래 ‘님오신 목포항’이 담긴 음반을 김대중평화센터에 기증한다고 7일 밝혔다. 남진은 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9주년 기념행사에서 2장의 CD로 구성된 이 음반 500세트를 전달한다. ‘님오신 목포항’은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 임기 말에 만들어진 노래이지만 음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재심의를 거쳐 1989년 3월 남진의 스페셜 음반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남진은 지난 10월 이희호 여사를 만나 김 전 대통령의 초상권 사용을 허락받았고 8일 이 음반을 다시 발매한다. 남진은 일본 일정이 있어 전달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음반 제작자인 김성일 가넷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신 전달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범 주연 ‘비상’ 18禁 수용…편집 않기로

    김범 주연 ‘비상’ 18禁 수용…편집 않기로

    김범 주연의 영화 ‘비상’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수용하고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고려했던 부분 편집도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과감하게 포기했다. 청담동 호스트의 세계을 다룬 ‘비상’은 청소년관람불가 상영 등급에 반발해, 개봉일을 12월 3일에서 10일로 미루면서까지 ‘15세 관람가’로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 제작진은 재심의를 위해 영등위가 문제 삼은 호스트들의 작업 장면, 과격한 액션 장면 등의 편집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2일 관계자는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어떤 장면도 편집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범과 배수빈, 김별 등이 열연을 펼친 ‘비상’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배우의 꿈을 접고 호스트의 길을 택한 남자의 거친 삶을 담았다. 사진 = DDOL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상’ 감독 “18禁 판정에 개봉일 연기…안타깝다”

    ‘비상’ 감독 “18禁 판정에 개봉일 연기…안타깝다”

    영화 ‘비상’(제작 DDOL필름)의 박정훈 감독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18세 관람가 상영 등급을 받은 사실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비상’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정훈 감독은 “15세 관람가를 생각했는데 어제 오후 영등위로부터 18세 관람가를 받았다. 재심의를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을 12월 3일에서 10일로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훈 감독은 “최근 개봉한 영화 ‘바람’도 18금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 영화들이 자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털어놨다. 김범과 김별 등의 많은 청소년 팬들이 ‘비상’을 볼 수 없게 돼 안타깝다는 박정훈 감독은 “어떤 영화는 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데 15세 관람가를 받기도 한다. 연출자로서 그 기준을 파악할 수가 없다.”며 불편한 속내를 밝혔다. 개봉일을 미루면서까지 재심의를 요청한 박정훈 감독은 “일단은 결과를 기다릴 생각이다. 하지만 영등위에서 한국 영화를 위해 좀 더 포용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범과 배수빈, 김별 등이 열연을 펼친 ‘비상’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배우의 꿈을 접고 호스트의 길을 택한 남자의 거친 삶을 담았다.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범 “‘꽃남’은 그만, 현실적 캐릭터 원했다”

    김범 “‘꽃남’은 그만, 현실적 캐릭터 원했다”

    배우 김범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비현실적인 미소년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제작 DDOL필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은 “‘꽃보다 남자’를 촬영하던 중에 ‘비상’의 출연을 결정했다. 보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김범은 첫 눈에 반한 소녀 수경(김별 분)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호스트가 되는 박시범으로 분했다. 최고의 호스트를 연기하기 위해 몸만들기와 액션 연기에도 주력한 김범은 기존 소년의 이미지를 한꺼풀 벗어냈다. ‘비상’과 드라마 ‘드림’에서 거친 삶을 사는 남자를 연달아 선보인 김범은 “환상 속의 꽃미남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는데 두 작품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드라마 ‘에덴의 동쪽’부터 ‘꽃보다 남자’와 ‘드림’을 거쳐 영화 ‘비상’까지 쉴 새 없는 행보를 이어온 김범은 “각 캐릭터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스트바를 방문해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싶었으나 시간 상 도저히 여유가 없었다.”고 말한 김범은 시나리오만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담동 호스트의 세상을 다룬 ‘비상’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상영 등급을 받았다. 이에 영화 제작사 측은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재심의를 요청해 개봉일이 내달 3일에서 10일로 미뤄지게 됐다. 이에 김범은 “우리 영화의 궁극적인 주제는 사랑인데, 이를 표현하는 과정의 과격함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일제 징용 미불임금 구제방법 찾아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어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가족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위로금 재심의신청에 관한 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정부가 지급하는 돈이 지원금인지 보상금인지 심의할 근거가 없다는 게 기각 이유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미불임금 청구소송서 줄줄이 패소한 데 이어 국내서도 좌절하게 된 실정이 안타깝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사정은 입법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했다. 일제 강제징용자들이 임금을 돌려받을 법적 근거의 필요성을 처음 지적한 것이다. 일제 징용자는 전국적으로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일본정부는 징용 사실조차 부인한다. 한·일 양국서 줄을 잇는 미불임금 청구소송은 최소한의 피해보상 요구이다. 그런데도 일본측은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체결을 통해 무상 3억달러를 지급한 것을 들어 미불임금이 청산됐다고 밝힌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일본정부가 기업들에 4조원대의 미불임금을 공탁하게 한 것은 모순이다. 미불임금 공탁은 일제의 강제징용과 임금 미지급 사실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미불임금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우리 정부가 1엔당 2000원씩 쳐서 지급하는 위로금 액수가 터무니없고 그 성격도 정당한 보상금인지를 밝혀야 한다는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는 타당하다. 과거사 청산은 잘못을 인정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자국민의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피해 보상을 온전하게 할 수 있도록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에 관한 입법화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 대전 고속 +시외터미널 새달 착공

    대전 고속 +시외터미널 새달 착공

    대전의 관문인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이 합쳐져 대전복합터미널(조감도)로 새롭게 태어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달 초 대전복합터미널이 착공된다. 동구 용전동에 있는 지금의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은 모두 헐린다. 고속버스터미널 자리에 서관,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는 동관이 각각 지어진다. 복합터미널이 지어질 터는 모두 3만 5264㎡이다. 동관 계획안은 지난달 30일 동구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서관은 9일 대전시 건축심의를 받는다. 이 심의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관은 부지 2만 1981㎡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승차 전용 터미널로 쓰인다. 1층에 대합실과 편의시설, 2~4층에는 신세계 이마트가 입점한다. 120대 규모의 지하 1층 버스주차장을 포함, 지상 5·6층과 옥상에 1324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동관은 부지 1만 32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차 전용 터미널로 사용된다. 2~4층에 170~260㎡ 규모의 7개관을 갖춘 CGV 영화관이 건립되고, PC방 등 오락장과 각종 소매점이 들어선다. 옥상은 388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동·서관은 지하도 및 승객용 환승통로로 연결된다. 공사기간에는 인근에 있는 예전의 기아서비스 및 피어리스 화장품 터가 각각 고속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의 임시 터미널로 운영된다. 대전복합터미널은 당초 지난달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와 두 터미널 세입자 43명의 입주 관련 민원 등으로 지연됐다. 김택원 대전시 건축계장은 “복합터미널은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경기 학원 심야교습 제한 심의 보류

    경기도교육위원회는 2일 조례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도교육청이 상정한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의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조례안은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임시회에서 재심의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조례안은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일괄제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학원 관계자들의 반발을 샀다. 조례심사소위는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이 충분치 않았고 입법 취지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심의보류 이유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초등학생 오후 10시, 중학생 오후 11시, 고등학생 밤 12시로 학원 심야교습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조례안이 도교육위를 통과하면 도의회 의결을 거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 아이비 ‘터치미’ 뮤비 선정성 논란… “지상파 방송불가”

    아이비 ‘터치미’ 뮤비 선정성 논란… “지상파 방송불가”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한 가수 아이비의 3집 앨범 타이틀 곡 ‘터치미’(Touch me)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성을 이유로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심의 신청 자체도 19세 이상 등급으로 결정했었으나 각 방송사 심의처에서는 불가 판정을 내렸다. 아이비는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배우 세 명과 유리관 안에서 관능적인 춤을 선보이고 초미니 스커트로 노출 수위를 높였다. 아이비는 ‘터치미’의 영상을 통해 최대 무기인 섹시함과 관능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 3사는 아이비의 뮤직비디오가 일반적으로 성인들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와 같은 결정에 아이비의 소속사 측은 방송 불가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는 “심의 잣대가 애매한 상황에서 재심의를 위한 ‘터치미’의 편집수정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애초 기획했던 뮤직비디오의 영상미와 콘셉트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치미’ 뮤직비디오는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 곰TV에서는 압도적인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다운로드 서비스와 스트리밍 조회수도 약 30만 건을 차지하는 등 멜론 소리바다 등 음악포털사이트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속노조·현대차지부 갈등 불가피

    박유기(44) 신임 금속노조 위원장은 교섭권과 체결권을 개별 노조에 넘길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교섭권과 체결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해온 금속노조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 새 집행부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속노조 위원장으로서 현행 금속노조의 규약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교섭권 위임 문제는 규약을 변경하기 전에는 현행 규약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임기 2년의 금속노조 위원장에 당선됐다. 현행 금속노조 규약에는 단체교섭권은 금속노조에 있고, 금속노조 내 모든 단체교섭의 대표자는 (금속노조) 위원장으로 규정돼 있다. 기업 교섭단위인 개별노조에는 교섭권을 위임할 수 없도록 됐다. 박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실리를 표방하며 당선된 이경훈 현대차 노조지부장이 요구한 교섭과 체결권의 금속노조로부터 위임 받아야 한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노·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또 현대차 노조와의 갈등 확산을 차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그는 현대차노조 새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이경훈 지부장과는 개인적인 감정 문제는 없다.”며 “조합원 권익향상과 금속노조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고, 사업 방식과 내용에서는 조율하면서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2006년 8월 현대차노조 위원장 재임 당시 불거진 ‘노조창립기념품 납품 비리사건’과 관련, 지난 7월 현대차노조가 그에게 ‘조합원 자격정지 1년’을 결정한 것에 대해 “현재 금속노조에 징계 재심이 계류 중이고, 금속노조 위원장 징계는 규약에 따라 금속노조가 결정할 문제이지 하급단체인 현대차지부가 재심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노조는 ‘소속 조합원에 대한 징계 재심의가 가능하다.’는 규약에 따라 재심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조기 처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로 예정된 현대차노조 확대운영위원회에는 박 위원장의 징계 재심의안이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금융경영 무책임에 경종울린 황영기 징계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상당’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황 회장이 우리은행장 재직 당시 파생금융상품 투자의 위험관리를 소홀히 한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다. 금감원은 황 회장이 2005∼2007년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파생상품에 15억 8000만달러를 투자하는 과정에서 위험관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오는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나지만 전례에 비춰 번복될 가능성은 낮다. 은행권 최고경영자에 대한 중징계는 우리 금융사상 초유의 사태라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리은행은 문제의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투자액의 90%인 1조 6200억원의 손실을 봤다. 당시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투자은행(IB) 활성화를 독려하던 분위기라 황 회장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손실을 초래한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은 피하기 어렵다. 더욱이 우리은행은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을 대규모로 받은 금융기관이다. 파생상품의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해 피해를 키운 점은 반드시 지적돼야 한다. 금융기관이나 일반 공기업 CEO들이 임기만 채우고 떠나면 그만이라는 무책임 경영에 경종을 울린 것도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 징계가 금융회사들의 경영 활동 전반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과학적 분석을 통한 고수익 투자를 꺼리고 안전한 영업과 경영을 선호하는, 관료사회의 ‘복지부동’의 분위기가 재연될까 걱정이다. 제2, 제3의 황영기 회장이 나오지 않기 위해 이번 기회에 금융권 CEO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경영활동 평가 시스템의 원칙도 확립해야 할 것이다.
  • 외형 좇다 무리수… 벼랑에 선 스타행장

    외형 좇다 무리수… 벼랑에 선 스타행장

    황영기 KB금융지주회사 회장이 벼랑 끝에 섰다. 3~4일 이틀 동안 이어진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금융인으로서는 사망 선고나 다를 바 없는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현재 우리은행장이 아니고 KB금융 회장이기 때문에 ‘직무정지 상당’ 결정을 내려 KB금융지주 회장직을 유지하는 데는 상관이 없다. ●예보, 황 회장에 손배소송 검토 우리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황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 회장은 강한 승부 근성과 추진력으로 금융 엘리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이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단점으로도 꼽힌다. 관치 기운이 강한 우리나라 금융계 속성상 지나치게 튄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도 않는 스타일이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파생상품을 황 회장이 처음 접한 것은 삼성증권 사장 시절이었다고 전해진다. 외환위기 뒤 삼성투신운용 사장 때 삼성투신과 삼성생명투신 합병 작업을 잘 치러내면서 삼성증권 사장으로 발탁됐고, 여기서 투자은행(IB) 개념과 파생상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에 입성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했다. 당시 우리금융 시가총액을 2.7배나 띄우고 총자산 기준으로 우리금융을 업계 3위에서 1위로 끌어올려 스타 금융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이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당시 은행을 담당했던 금융당국 관계자는 “요즘 황 회장 징계를 두고 왜 지금와서야 그러느냐는 말이 나오는데, 그 당시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지나친 외형 확대에 대해 경고를 했지만 그때마다 돈 잘 버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여기다 튀는 행보까지 겹쳐지면서 연임에 실패했다. ●우리銀 시가총액 2.7배 띄우기도 부활은 이명박 대통령을 통해 이뤄졌다. 여기도 굴절은 있었다. 대선 캠프에 참여한 공으로 초대 금융위원장 등에 거론됐으나 삼성떡값 논란에 휩싸이면서 낙마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KB 회장으로 복귀했다.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어 가면서 황 회장은 뚝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상 증자한 1조원의 돈을 들고 영역 확장에 나섰다. 외환은행, 교보증권, 푸르덴셜생명 등 모든 영역에서 ‘KB발 인수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다. 대상으로 거론된 회사들에서 “돈 좀 있다고 아무나 막 찔러도 되느냐.”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다. ●금융권 “공격적 투자 위축 우려” KB금융은 황 회장의 진퇴 문제가 언급되는 걸 극구 피한다. KB금융 측은 그저 최종 결정을 통보받은 뒤 생각하겠다는 말뿐이다. 황 회장에 대한 동정론도 있다. 한 금융권 인사는 “우리나라 금융업종은 특성상 정부 등에서 수시로 개입하는데 나중에 손해가 났다고 은행장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면 당하는 은행장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공격적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KB금융 “진퇴여부 최종결정뒤 생각” 그러나 금융당국은 “금융인들끼리 싸고 돈다.”며 싸늘한 반응이다. 사석에서는 “그 정도면 징계 전에 제 발로 나갔어야 했다.”거나 “외국 같으면 주주들이 가만히 안 있었을 것”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한다. 금융당국의 징계 시효가 징계 결정 시점이 아니라 우리은행을 퇴임할 시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글사전 펴놓고 해당 조항을 읽어보기만 해도 누구나 뭔 뜻인지 알 수 있다.”며 일축했다. 황 회장이 ‘검투사’라는 평가에 걸맞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태성 최재헌기자 cho1904@seoul.co.kr
  • 우리銀 전·현직 임직원 40여명 징계

    파생상품 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본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40여명이 각종 법이나 규정을 어긴 행위로 면직 등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3~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재직 시절에 파생상품에 관련 법규를 어기고 투자해 손실을 끼쳤다는 이유로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황 회장에 이어 우리은행장을 맡았던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이종휘 현 우리은행장은 투자자산의 사후관리 책임 등을 물어 주의적 경고를 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2005~07년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파생상품에 15억 8000만달러를 투자할 때 관련 법규를 위반했고 여기에 황 회장의 책임이 큰 것으로 결론지었다. 우리은행은 이후 투자액의 90%인 1조 6200억원의 손실을 봤다. 황 회장 등에 대한 징계는 이르면 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나머지 징계는 금융감독원장의 직권으로 확정된다. 금감원은 또 정용근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가 재임 기간에 부적절한 파생상품 투자 등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심의해 문책 경고하기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우리은행에 대해 파생상품 거래를 일정 기간 할 수 없도록 하는 일부 영업정지 조치 안건을 금융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우리은행이 공적자금 투입 은행이고 앞으로 매각을 추진해야 하는데 영업정지 조치를 하면 신인도 하락과 영업 차질로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조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황영기회장 ‘직무정지 상당’ 중징계

    황영기회장 ‘직무정지 상당’ 중징계

    황영기(57)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장 재직 때의 투자실패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상당’의 처분을 받았다. 은행장급 이상 고위 임원에 대한 직무정지급 중징계는 처음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3일 황 회장에 대해 우리은행장 재직 시절 결정했던 파생상품 투자로 은행에 1조 6000억원대 손실을 입힌 책임을 물어 ‘직무정지 상당’의 처분을 내렸다. 현재 우리은행에 재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무정지가 아닌, 직무정지 상당으로 결정됐다.  징계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9일 금융위원회에서 이루어지지만, 관련 전문가들이 합의한 제재심의위의 결정을 금융위가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번 징계로 황 회장이 KB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사람은 4년간 금융기관에서 일할 수 없지만 현직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황 회장은 2011년까지는 재직할 수 있다. 하지만 연임이 불가능한 데다 사상 최고 징계를 받은 마당이어서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우리은행은 2005~2007년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등 파생상품에 15억 8000만달러를 투자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지난해 말 1조 6000억원이 손실 처리됐다. ●예금보험공사 징계에도 영향줄 듯  금감원에서 1차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앞으로 후속 조치가 잇따를 전망이다. 금융위가 오는 9일 징계를 최종 확정짓고 우리은행의 대주주 예금보험공사도 이달 중 예보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금융기관 임원에 대한 역대 징계 중 최고 수위다. 2003년 위성복(조흥은행), 2004년 김정태(국민은행), 2005년 최동수(조흥은행) 행장이 각각 징계를 받았으나 직무정지보다는 한 단계 낮은 문책 경고였다.  황 회장 측은 제재 수준을 낮추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금감원에 1000페이지 이상의 소명자료를 냈고 제재심의위에서도 2시간여에 걸쳐 조목조목 해명했다. 그러나 제재심의위를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황 회장에 대한 중징계 문제는 지난 5월부터 불거졌다.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은행들의 무리한 몸집 부풀리기가 지목되면서 핵심 인물로 황 회장이 부각됐다. 고객 예금으로 운영되는 은행이 만기 20~30년짜리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모험이었고, 절차에도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판단 아래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중단했던 은행에 대한 검사를 재개하면서 7월에 하려고 했던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6월로 앞당겼다. ●황 회장 이의제기ㆍ소송 여부 주목  이번 결정에 대해 거센 논란도 예상된다. 파생상품 투자손실은 퇴임 이후의 일인 데다 투자 결정 때에는 아무 말이 없다가 손실이 나고서야 징계의 칼을 빼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과감한 투자 결정은 좀체 하기 힘들 것이라는 ‘황영기 신드롬’의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당국 내부의 시각도 엇갈린다. 증권 담당부서에서는 “투자행위에 대한 징계는 최소화돼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은행 담당부서에서는 “국민 예금으로 무모한 투자행위를 한 것은 문제”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논쟁적인 사안에 역대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는 것은 지나치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아직 최종 결과를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황 회장이 이의제기나 소송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롯데 정수근 무기한 자격정지

    최근 ‘음주 파문’을 일으킨 프로야구 롯데 정수근(32) 선수에게 무기한 실격처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상일 사무총장 주재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신고자 및 선수 본인 진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으나 선수가 경기 외적인 행위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야구 규약 제145조(마약 및 품위손상) 3항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로 확증될 경우 재심의하기로 했다.”며 “단 KBO가 확증을 제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적이 없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정수근 자신이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등에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한다면 징계 수위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뜻이다. 이로써 정수근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오는 11월 말 롯데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 소속이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가 올시즌 후반기 복귀했던 것처럼 특정 팀의 청원에 의해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야구계의 시각이다. 앞서 정수근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정수근이 옷 벗고 행패를 부린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롯데는 이튿날 그의 퇴출을 결정한 뒤 이날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한편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정수근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모두 다 했다. 그저 처분만 기다릴 뿐”이라고 짤막하게 소회를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줬던 돈 다시 받기 힘드네”

    코레일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특별상여금에 대한 환수조치가 내려져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지난 2007년 지급된 코레일의 특별상여금이 예산편성 지침을 위반하는 등 부당하게 지급된 것으로 결정해 지난달 31일 환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코레일은 정원과 현원 차이로 발생한 인건비 잉여예산은 인건비 인상에 활용할 수 없도록 한 2007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을 위반한 채 특별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영평가 결과 중 인건비 인상률 관리 노력지표 점수가 3점에서 0점으로 하향 조정됐고, 2007년도 성과급 지급률은 494.6%에서 445.2%로 축소됐다. 그러나 운영위는 특별상여금은 임금으로 2007년 이미 지급됐고 성과급도 지난해 사용돼 현재 환수가 불가능해, 미지급된 2008년분 성과급(154%)에서 상계처리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환수키로 했다. 코레일은 이달 중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데 환수액은 직원 1인당 평균 100만원, 총 317억원에 이른다. 당시 임원들에 대한 환수조치도 이미 내려졌다. 이철 전 사장의 경우 반환금액이 1150만원, 감사는 900여만원, 상임이사는 1000여만원이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3일 조합원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청하는 한편 무리한 감사결과에 대한 정정을 요청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언론중재위원 54명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54명을 1일자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가 만료됐거나 임기 중 사직한 위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위원 49명과 인터넷 포털 중재심의의 업무가 추가됨에 따라 신설되는 서울7중재부 위원 5명 등이 새로 위촉됐다. 서울7중재부의 신설로 중재위원 규모는 80명에서 85명으로 늘어났다. 김동진 전 강릉문화방송 사장,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2명만 잔여 임기를 물려받아 임기가 2011년 3월까지이고 나머지 52명의 임기는 2012년 8월까지 3년이다. 다음은 신임 중재위원 명단.▲서울1 여상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이영덕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성익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장현우 변호사 ▲서울2 이병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권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동진 전 강릉문화방송 사장, 정상용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서울3 이민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종순 변호사 ▲서울4 송평근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이재무 전 소년한국일보 이사, 한천수 전 중앙일보 미디어기획실장, 이성훈 변호사 ▲서울5 어경택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서울7 김충일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박성식 변호사 ▲부산 고종주 부산지법 부장판사, 송동선 전 국제신문 편집위원, 김명혜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용도 전 서울지검 검사 ▲대구 조창학 대구지법 부장판사, 김정숙 영남대 국사학과 교수, 장익현 변호사 ▲광주 김병하 광주지법 부장판사, 김덕모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안재극 전 광주지검 부장판사 ▲대전 어수용 대전지법 부장판사, 양은경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조교수, 김형태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경기 신용석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정 탁 전 머니투데이 상임고문, 위철환 수원지방변호사회 회장 ▲강원 송경근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김길소 한국전래오락연구소장,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택수 강원지방변호사회 회장 ▲충북 황성주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남승욱 ㈜베컴 부회장,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박충규 충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전북 김종량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 김창희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심병연 전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경남 최인석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장성운 전 한울일보 본부장, 김진희 경남대 가정교육과 교수, 남부희 창원대 사학과 겸임교수, 백경석 전 창원지검 검사 ▲제주 김재원 제주대 통역대학원 부교수, 권범 제주지방변호사회 총무·재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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