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심사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FA 영입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남한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부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5
  • 지방세 재심사/청구사례 급증/작년 4백33건

    취득세·재산세·등록세등 지방세의 부과가 잘못됐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지방세심사청구사례가 크게 늘고있다. 5일 내무부가 발표한 지방세심사 청구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방세부과에 불복,내무부에 재심을 요청한 사례는 심사제도가 처음 시행된 89년 2백12건이던 것이 90년에는 2백80건으로 32%가 증가했으며,지난해에는 4백33건으로 89년에 비해 1백4%나 늘어났다.
  • 「공천내홍」으로 어수선한 민주/지역구 공천 어떻게 돼가나

    ◎「물갈이」 대상·탈락자 반발… 탈당 잇따라/계파경합 치열한 서울선 연기 가능성도 민주당의 조직강화특위가 오는 1월말까지 공천작업완료를 목표로 22일부터 제2차 합숙심사에 들어갔으나 당내 계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서울지역과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는 호남지역의 공천대상자들이 탈락될 경우 무소속출마도 불사하겠다고 집단 반발하고 있어 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월말 공천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으로 있으나 탈락예상 현역의원들의 반발,신민·민주계의 대립지역조정,신민주연합·평민연·민주연합등 당내 소계보의 지분에 대한 불만 등의 문제가 표출,발표시기가 다소 늦어지거나 경합지역을 제외한 단계적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당사주변에는 벌써부터 현역의원을 포함한 탈락자들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으며 일부 「탈락자」로 거명된 인사들은 김대중·이기택대표를 면담,진위를 확인하는 등 어지러운 상황이다. 특히 탈락예상자들은 이미 탈당해서 국민당(가칭)에 입당하는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의 공천심사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현역의원 교체폭과 서울·호남지역신청자들의 교통정리. 현재까지 알려진 현역의원교체폭은 지역구 현역의원 58명중 18∼20명선인 30%선.이는 현역의원 위주로 공천을 했던 야당의 관례로 볼때 사상유례없는 물갈이 폭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원들과 자질이나 지역구관리에 문제가 있는 위원장들을 대폭 교체해 당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나 이들 대상자들의 반발로 만만치 않은 상태. 서울지역 현역의원 16명중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김종완(송파을)최훈(동대문갑)조윤형의원(성북을)등 5명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중 조의원과 김의원등은 과거 정발연사태및 조직관리부실 등으로 김대표의 의중에서 벗어났으나 최근 조의원이 탈락될 경우 일부 세력들과 함께 국민당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현재 현역의원이 5명인 광주지역도 전원물갈이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적어도 3명이 탈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하(동)·정상용(서갑)의원이 안정권에진입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조홍규(광산)·정 웅(북)·박종태의원(서을)은 재공천이 유동적인 상태. 현재 당지도부는 광주의 6개지역에 6명의 공천자를 결정,풀제로 운영할 것도 검토했으나 지역여론이 반대로 기울어 채택은 어려울 듯. 한편 전남지역은 상공위 뇌물외유사건의 이재근(나주)이돈만의원(광양)이 탈락될 것이 확실시되고 박형오의원(신안)도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이와함께 이영권(장흥)홍기훈의원(곡성·화순)도 탈락대상자로 거론. 전북지역은 뇌물수수사건에 관련된 이상옥의원(진안·무주·장수)의 탈락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손주항(전주완산)오 탄(전주덕진)김봉욱(옥구)김득수의원(익산)도 교체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기지역의 이찬구의원(성남을)과 대전의 김 현의원(동)도 공천심사위에서 자질문제로 재공천을 보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과정에서 또 하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김대중대표의 측근세력인 「동교동사단」의 거취문제. 이중 한화갑씨(전남 신안)권로갑의원(목포)설훈씨(경남 창원갑)등은 공천이 확정된 상태이고 김대표의 보좌관인 최재승씨(전북 익산)는 공천이 유력한 상태. 김대표의 장남인 홍일씨는 권의원의 목포나 호남인구가 압도적인 경기성남을에 공천이 유력하나 현재로서는 당내외의 여론향배를 주시하는 정도. 특히 동교동측근들은 김대표를 보좌할 원내측근세력이 권의원과 조승형의원 밖에 없었다는 주장아래 최근 모임을 갖고 동교동사단 및 홍일씨의 원내진출에 대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결정은 김대표 의중에 달린 듯. ○…민주당은 그동안 당이미지제고를 위해 영입인사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는데 최근 영입이 확실하다고 밝힌 고명승전보안사령관이 민자당에 공천신청을 냈고 박양식경북대교수(대구중)는 자신의 희망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떠오르자 탈당해버렸으며 박창규전노동청장(충남 대천·보령)도 국민당으로 이적. 현재로서는 김홍명조선대교수(광주)정성철변호사(서초갑)임복진전2군부사령관,김용술전경향신문편집국장(구로을)신용석전조선일보논설위원(인천·중·동)등 10여명이 거의 공천에 접근.그러나 영입인사문제에 있어 김대표측인 신민계영입인사에 대해 이대표의 민주계가 자질과 전력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계파간의 불협화음이 노출되고 있다.또 영입대상인사들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지역으로 교통정리될 것이라는 설에 대해 반발하는 인사도 있어 귀추가 주목. ○…조직강화특위가 재심사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당내에서는 「탈락수위」에 이른 신청자들의 앞뒤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공천 대상자들도 속속 빠져나가고 있어 당수뇌부가 이를 다독거리며 후유증을 최소화하느라 고심. 지난 22일 대구 동구를 희망했던 박양식경북대교수가 이강철씨와 경합 끝에 북구로 옮겨질듯하자 『당의 현상황이 나의 정치신념과 너무 달라 당을 떠난다』며 김대중·이기택 두대표에게 탈당을 통고하는가 하면 영입대상자였던 박창규전노동청장이 가칭 국민당으로 옮겨 공천되기도. 또 경북 의성에서 공천이 유력하던 김동호변호사와 점촌·문경의 최주영씨도 탈당,국민당으로 이적했고 3∼5명의 다른 의원들도 옮기려 한다는것. 이와함께 탈락을 우려하는 김득수·이찬구의원의 부인들은 김대표 집을 찾아와 면담하는가 하면 광양지구당 사무국장도 올라와 이돈만현위원장의 유임을 건의하기도. 김대표는 이들에게 『당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한 바 없고 모든 것이 조강특위에서 결정된다』고 다독거리나 원론적인 진화법에 만족못하는 모습.
  • 공시지가 재심청구 5,100건/토초세 부과 대상자의 18.6%

    ◎서울·경기서만 2천2백건/96%가 “너무 높게 책정” 시정요구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부과대상및 세액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잘못돼 있다고 7월 한달동안 재심사를 청구한 건수가 모두 5천1백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토초세부과대상자 2만7천4백41명의 18.6%에 이르는 것이다. 17일 내무부와 건설부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심사 청구자 5천1백여명중 96%인 4천9백여명은 올해의 공시지가가 실제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게 고시돼 있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2백여명은 지난해의 공시지가가 실제 거래가격보다 너무 낮게 책정됐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토초세부과와 함께 공시지가에 대한 재심사청구가 이처럼 많아진것은 토초세가 올해의 공시지가와 지난해 공시지가를 비교,땅값이 30.87%이상 오른 토지에만 부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 재심청구는 서울이 전체의 43%인 2천2백여명,경기도가 20%인 1천여명으로 전체의 63%나 됐고 이밖에 인천이 7백여명,경남 3백여명,부산과 대구가 각각 2백여명등이다. 공시지가는 한국감정원과 12개 감정평가법인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전국 2천5백여만필지중 30만 필지를 표준으로 선정,조사하여 이 지가를 기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구역·용도지역·지목별·도로및 편의시설과의 거리등 32개항목에 이르는 비준표를 적용,결정고시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도입된 공시지가는 토초세뿐만 아니라 개발부담금,택지초과부담금,양도세,상속세,증여세,종합토지세등 각종 세금과 보상금의 기준으로 수용토지보상금의 기준이 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5월 공시지가를 발표한 뒤 이의 신청을 받아 재심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토초세 실시에 따른 이의신청이 이처럼 늘어나자 재심신청이 들어온 모든 토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로하여금 실제거래가격을 다시 조사토록하여 잘못된 공시지가는 고쳐줄 방침이다. 토초세가 부과되기까지 올해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전국 2천4백96만6천9백30필지중 0.11%인 2만7천61건이었다. 재심의 결과 이중 4천9백19건의 지가가 상향 조정되고 9천1백4건은 하향 조정됐으며 나머지1만3천38명은 기각됐다.
  • 교수 연구논문 “연 0.9편”/오풍연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지난해 사립대학의 교수 재임용제가 폐지된 데 이어 국·공립대학의 교수 재임용제도도 폐지되어 교수와 부교수의 정년보장제도가 도입될 것 같다. 교수들이 임기에 연연해 하지 않고 상아탑에서의 연구와 강의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대학교육발전지표」를 보면 좀 다른 생각이 든다. 이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교수들은 선진국의 3분의1에도 채 못 미치는 1년에 겨우 0.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수치가 대학교수들의 연구 및 강의능력을 바로 재는 유일한 척도는 될 수 없다 하더라도 어쨌든 교수들이 연구를 게을리 하고 있다는 사실은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다.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과학문명세계에서는 이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신사고」와 새로운 원리를 익히고 널리 전파해야 하는 입장임을 감안하면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미국에서 공부하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모국에 잠시 들른 신 모씨(32)는 우리 대학교육의 일단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한토막을 소개한 일이 있다.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유기금속화학도로 반도체분야를 집중 연구해온 신씨는 세미나에서 최첨단소재인 「Thin Film」(부막)에 대해 설명하다가 한 화학교수로부터 그것이 코닥필름인지,비디오필름인지를 질문받았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그의 말을 그대로 빌리지 않더라도 이것이 우리 대학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다. 따라서 「교수재임용제」의 폐지는 이러한 사정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단견」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막 선진국의 문턱에 올라선 우리로서는 교수재임용제가 비민주악법의 잔재로 남아 행세한다면 몰라도 일정기간 연구논문의 발표 등과 관련지어 교수의 능력을 재심사하는 게 오히려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더라도 기왕에 교수재임용제를 폐지하기로 했다면 대학교수들 스스로가 신분보장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본래 역할인 학문연구에 보다 정진해 이 같은 불안감을 덜어주기를 간곡히 바라고 싶다.
  • 외국기업 지사 설치요건 강화/베트남,새달부터

    베트남정부가 최근 외국기업의 베트남내 지사설치 규정을 대폭 강화할 움직임을 보여 국내 중소업체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1일 무공 방콕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정부는 최근 홍콩 등 해외거주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에 지사를 설치한 뒤 이를 통해 밀수·외화도피 등 음성적 상행위를 자행,지하경제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어 이를 규제할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베트남 상품을 연 2백만달러 이상 수입하거나 5백만달러 이상 규모를 가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국업체에 대해 지사설치가 허용된다. 또 예전에 1회 허가로 3년 상주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1년으로 단축,재심사를 받아야만 상주기간 연장이 가능케 된다. 베트남정부는 오는 6월 개최되는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이 같은 규정을 확정,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트남에는 코오롱·현대·삼성 등 국내 10개 업체의 지사가 진출해 있다.
  • 전국 공시지가 산정 완료/2천5백만필지/내일부터 20일간 열람가능

    ◎이의신청 땐 재심사… 이달말 확정 종합토지세·토지초과이득세 등 재산세의 과세기준이 되는 전국 2천5백만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이 20일 완료됐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전국 토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1차 산정된 공시지가를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정된 공시지가는 지난 2월말 조사가 끝난 표준지 30만필지의 공시지가에 도로와의 인접정도·토지이용의 제한여부 등을 감안한 비준표에 따라 계산된 것이다. 토지소유자는 이 개별공시지가에 불만이 있을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다시 산정을 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이러한 절차에 이어 29일까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의 산정기준이 되며 ▲종합토지세의 과표자료 ▲택지초과소유부담금·개발부담금의 계산기준으로 이용된다. 특히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청이 오는 7월에 예정 통지한 뒤 부과할 토지초과이득세의 과세기준이 되기 때문에 유휴토지·비업무용 부동산의 소유자는 이 지가를 열람하면 토지초과이득세의 부과대상 여부와 세액을 확인 또는 계산할 수 있다.
  • 주택조합 해체­무더기 탈퇴 속출

    ◎「비리수사」따라 무자격자등 “발빼기”/공무원들은 거의 탈퇴 움직임/시·군·구청,“관련서류 재심” 법석/조합측선 조합원자격 재점검 나서기도 수서지구택지 특별분양 사건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전국의 주택조합들이 몸살을 앓고있다. 특히 대검이 8일 전국 각지검에 시·군·구청 등과 협조해 주택조합에 관한 비리를 일제수사하도록 함에 따라 서울시내 1천4백97개 조합 등 전국의 조합이 술렁거리고 있다. 조합마다 검찰 등의 수사에 대비해 소속 조합원들이 유자격자인가의 여부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파문이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상당수의 조합에는 조합탈퇴 의사를 표시하거나 조합인가 및 택지매입경위 등 조합아파트의 추진과정을 묻는 조합원들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고 있다. 조합주택인가 및 분양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시·군·구청의 주택과도 관련서류를 전면 재심사하는 한편 수서특혜의 불티가 자신들에게까지 옮겨올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또 현재 입지심의를 신청하고 있는 주택조합 등은 사업추진을 서둘러야 하는데도 주택조합에 관한 행정업무가 거의 마비돼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수서지구에 가입했던 26개 조합 가운데 상당수는 일부 조합원이 무자격자로 밝혀지면서 조합의 법적구성 요건인 20명을 채우지 못해 자동해체되는 결과까지 나오고 있다. 감사원은 이들 조합에 대한 특별감사 중간발표에서 한일은행 반포동조합 등 12개 조합이 변칙인가 됐으며 7백72명이 무자격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 강남경찰서 주택조합은 조합원 21명 가운데 6명이 무자격자로 밝혀져 자동해체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경제기획원 서울지방국세청 농수산부 한국감정원조합 등도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시비를 우려해 집단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수가 1천2백87명으로 26개 조합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농협직장주택조합은 무자격자에 대한 감사원의 정밀조사가 착수되자 하루 10∼20명씩 조합을 탈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감정원조합도 9일 현재 2백20명의 조합원 가운데 절반정도가 탈퇴했다. 이에반해 대한투자신탁 구로전화국 중외제약 대한투자금융 한국신용평가조합 등은 일부 조합원이 무자격자로 밝혀졌으나 수서지구의 택지 특별공급이 백지화될 경우 연대 법정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어서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내 1천4백97개 주택조합 가운데 부지확보와 시공업체선정 등 준비절차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받아 아파트를 건설중이거나 건설할 예정인 조합은 전체의 69%인 1천20개 조합이다.
  • 밤거리 순찰등 치안강화/「페만전 혼란」 없게

    ◎테러 대비,출입국심사 엄격히/서비스료 인상 억제·사재기 엄벌/시민들 적극 호응… 술소비·범죄등 줄어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터지면서 국민생활에 갖가지 위해요소가 일어날 것에 대비해 정부당국이 세부 시책을 마련,적극적인 국민생활 보호에 나서고 있다. 정부당국은 페만전쟁 발발 사흘째인 19일 현재 생필품이나 석유 등 유류의 사재기 및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겪는 불편을 극소화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로등의 소등에 따른 범죄증가에 대비,밤거리 순찰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무부는 행정공무원과 경찰을 총동원,18일 하오부터 19일 새벽까지 범인성 유해환경일소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편데 이어 치안본부는 밤거리 순찰활동을 강화하라고 19일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법무부도 페만에서의 전쟁사태가 점점 악화됨에 따라 국제 테러단체 요원들의 국내잠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페만전쟁이 끝날 때까지 외국인들의 출입국심사를 한층 강화하도록 전국 출입국사무소에 지시해 놓고 있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국제경찰기구(인터폴)로부터 경찰이 입수한 국제테러리스트 명단을 건네받아 이들의 입국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국가출신으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2백여명에 대해 체류목적을 재심사하는 등 이들의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보사부도 페만사태를 틈타 공중 서비스요금을 과다하게 올리는 업소에 대해서는 서민생활보호 차원에서 요금인하를 위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고 있으며 이에 불응한 업소는 그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대구·광주 등 각 시도에서도 서비스요금은 행정지도를 통해 인상을 억제하고 생필품가격을 매일 파악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국민들도 이같은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국민생활 보호시책에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술 소비량은 크게 줄었고 강력사건도 상당히 감소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서울 영동·장안동 일대는 손님들의 발길이 페만전쟁 발발전에 비해 절반이하로 끊겨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퇴근시민들도 일찌감치 집으로 발길을 돌려 페만전쟁 발발 이후부터는 매일 하오10시쯤만 되면 도심이 공동화현상을 빚기도 한다. 서울 신촌로터리·영등포역·종로3가 지하철역 주변에는 평소 손님들이 차잡기에 안간힘을 쓰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택시들이 줄을 지어선채 승객들을 기다리거나 호객행위까지 하는 이상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강·절도사건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전쟁발발 전후인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강도사건은 하루 평균 11.2건이 발생,지난해의 평균치인 13.3건보다 2건 이상 줄었고 절도는 평균 2백63.2건이던 것이 99건으로,폭력사건은 4백66.7건에서 4백1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 동구판 「보트피플」 사회문제화

    ◎개혁바람 이후 새 일자리 찾아 조국 등져/소 난민이 주류… 유럽국,대책마련 부심 동구 변혁과 함께 새로운 부를 찾아 조국을 떠나는 난민이 급증,유럽의 새로운 근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기아와 결핍으로부터의 탈출」로 불리는 이들 난민의 대이동은 인종분규,소수민족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유럽국들의 걱정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등 중구의 난민수용국들은 국제사회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파리의 CSCE(유럽안보협력회의) 정상회담에서 이들 「난민」당사국 정상들이 대책마련을 위해 별도 회담을 가질 만큼 난민문제는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들 중구국들의 경우 국내 민주화로 해외의 자국민들이 속속 귀향하는 등 자국민들의 대외이민은 줄어든 상태이나 인근 소련과 루마니아 등지로부터의 난민이 폭발적으로 증가,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페레스트로이카와 루블화 태환결정 이후 소련으로부터 난민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과거 동·서 냉전체제하에서 동구 난민의 「휴식처」였던 오스트리아는 난민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구에 때아닌 이민장벽이 들어서고 있다. 불법입국한 루마니아인들을 강제추방할 방침을 세운 오스트리아 당국은 2천명의 국경순찰대를 6천명으로 증원,국경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입국비자를 얻어 들어온 1만1천5백명의 루마니아인들에 대해서 재심사를 진행중에 있다. 중동구국들을 「불안」속에 몰아 넣고 있는 소련인들의 대거 이동은 지난 2년간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88∼89년 2년간 기아를 면하기 위해 조국을 등진 소련인은 34만4천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45∼89년간 전 해외이주 인구인 81만6천명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 소련은 페레스트로이카 추진이후 해외이주자에 대한 제한이 대폭 완화됨으로써 이같은 합법적 이민이 격증하고 있는데 체코,폴란드,헝가리,오스트리아 등은 기아를 면해 찾아온 소련인들을 「축출」할 수도 없어 딜레마에 싸여 있다. 국제적 인도주의자로 알려진 하벨 체코 대통령도 최근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네바의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에 「해결책」을요청했으며 인접 폴란드의 마조비에츠키 총리 등과 공동대책을 협의하기도 했다. 독일도 소련난민의 유입을 경계하고 있다. 콜 총리는 CSCE 정상회담에서 유럽에 새로운 「빈부의 장벽」이 등장할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는데 회담도중 대소 긴급 식량원조를 발표한 것도 간접적으로 소련인들의 독일 「쇄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콜 총리는 결국 서방이 소련을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소련인들의 서방이동을 방지하는 것임을 역설했는데 독일정부 관계자들은 『배가 부르면 뭣때문에 미지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겠느냐』고 소련지원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EC 각료회의에서 이탈리아의 카를로 카틴 사회장관은 가까운 장래에 약 3백만명의 소련인들이 EC역내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들 난민에 대한 긴급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과거 베트남의 「보트피플」을 방불케 하는 소련인들의 서방이동으로 유럽은 자유·개방화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 “민방심사 공정… 재심 불필요”/최 공보 문공위 간담서 답변

    ◎정치자금 결코 없었다/의원들,「사전내정설」등 추궁 국회 문공위는 5일 민자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새 민방주주 선정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잡음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의원들은 이날 공익성이 요구되는 민방 지배주주로 부동산기업인 태영이 선정된 배경을 따진 뒤 ▲심사기준을 신청접수 마감 후에 발표한 이유 ▲사전내정설 ▲정부 고위당국자 개입설 ▲정치자금 조성설의 진위 여부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최병렬 공보처 장관은 『민방참여 주주선정 내역은 민간자문위원들에게 이미 공개했으며 공식적인 공개는 탈락기업에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발표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며 『심사과정이 공정했기 때문에 일부의 재심사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최 장관은 『태영이 부동산을 많이 소유했다고 하나 문제는 투기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문제일 것이며,투기와 관련된 것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대주주로 선정된 대한제분의 주식을 갖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태영에 직접확인한 결과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는 대답을 들었으며 만약 법에 저촉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정부의 자금지원단체ㆍ탈세기업 등의 배제를 규정한 심사기준은 접수 전에 마련됐으나 민간자문위ㆍ민방추진위 등 회의절차를 거치느라 발표가 늦어졌다』면서 선정기준 발표가 특정기업ㆍ단체를 배제시키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뒤 『중소기협중앙회ㆍ기독교단출자방송(중앙방송)에 대해서는 특정이익집단 대변단체ㆍ특정종파란 점에서 부적격하다는 말을 신청접수 전에 대외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특히 정부 고위층이 태영에 민방참여를 권유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와 관련해 정치자금을 수수한 일도 결코 없다고 못박았다. 최 장관은 이어 최근 법원의 MBC지방사 주식반환 판결과 관련,TBC의 주식반환청구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정부는 KBS본사와 MBC본사의 구조가 흔들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모든 것은 법이 정하는 대로 따라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 「비업무용」판정기준 현실화/「시행규칙」개정

    ◎재벌땅 1백만평 구제될 듯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 업무용인지 여부를 가리는 기준을 정한 법안세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22일부터 발효됐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조항은 기업들의 부동산투기를 억제한다는 취지로 그 기준을 대폭 강화,지난 4월4일 개정했던 내용중 일부를 현실에 맞게 또다시 고친 것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비업무용 판정기준이 다소 완화됐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대기업의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지난 5.8대책에 따라 국세청이 종전의 시행규칙을 적용해서 기업의 부동산을 업무용과 비업무용으로 분류하자 기업측이 시행규칙에 현실을 무시한 내용이 많다며 요청한 개정 건의를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월31일 이진설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 실무대책위원회를 열어 「생산활동에 관련이 되고 현실적으로 처분이 어려운」토지가 비업무용으로 판정되는 일이 없도록 법인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이번의 개정에서는 부동산 실무대책위 결정 가운데 임대부동산 및 공해업소 인근토지에 대해 비업무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분진 소음 냄새 등의 공해를 유발하는 업체가 주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할 수 없이 사들인 토지를 비업무용에서 제외하는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앞으로 상공부가 구체적 기준을 정하면 그때 가서 시행규칙에 반영키로 했다. 재무부는 이번의 시행세칙 개정으로 국세청이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48개 재벌그룹의 부동산 7천3백만여평 가운데 약 1백만평이 비업무용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국세청과 각 주거래은행은 23일부터 개정된 법인세법 시행규칙과 여신관리 시행규칙을 적용,48개 대기업군의 비업무용 부동산에대한 재심사에 들어간다.
  • 서울 5년이상,지방은 5년이내 거주자/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확정

    ◎건설부/대상은 생보ㆍ의료부조ㆍ보훈자 국한/단지인접지역 주민에 우선권/거주기간엔 아파트청약 금지/입주 5년 지나면 자격 재심사 정부가 저소득영세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짓는 영구임대주택에는 서울시의 경우 5년이상 서울시 거주자,그밖의 지역은 5년이내의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기간이상 거주자에게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또 입주대상은 생활보호대상자,의료부조자 및 의료부조자 소득수준이하의 보훈대상자로 한정되며 집이 있거나 1인가구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설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선정기준을 확정,시도에 시달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입주대상자 선정 지역범위는 입주자들의 생계터전을 감안,영구임대아파트단지 인접지역의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되 구체적인 지역범위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아파트단지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게 돼 있다. 건설부는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를 위해 기본임대기간을 입주후 5년으로 하되 그 이후는 매년 입주자의 소득수준을 조사,생활보호대상자 선정기준을 초과하면 자립가구로 보아 1년안에 퇴거시키고 대기자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영구임대주택 거주기간동안엔 모든 아파트의 청약이 금지된다. 현재 생활보호대상자 선정기준이 되는 소득수준은 가구당 월소득이 24만원이하이고 가구당 전체 재산이 3백40만원 미만이다. 또 의료부조사는 월소득 27만원미만에 재산은 5백40만원 미만이다. 건설부는 또 영구임대주택의 전대를 막기 위해 입주때 전대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가족사진을 제출토록 해 분기별로 실제거주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으로 전대할 경우 일방적으로 해약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한편 세대주를 고발하고 전대받은 세대는 즉시 퇴거시키기로 했다. 영구임대주택은 지난해 서울 중계지구에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올해는 9월에 목포 상동 4백80가구,10월에 서울 번동 1천2백92가구,천안 성정동 5백4가구 등 모두 9천8백70가구 입주될 예정이다.
  • “구명하는것이 실익”사면 확실/사법처리 끝난 김현희 어떻게 되나

    ◎특사상신 거쳐 새달중「자유의 몸」될듯/유족감정 고려,모양새 갖추기에 고심 대법원이 27일 대한항공858편 여객기 폭파범 김현희피고인에게 사형판결을 확정함으로써 사건발생 2년4개월만에 사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김피고인은 이에따라 사형이 집행되는 것이 원칙이나 당국은 김피고인이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데다 수사과정 및 공판과정에서 범행을 낱낱히 자백한 점등을 감안하고 반공교육의 산 교본으로 삼는다는 국익차원에서 사면을 통해 은전을 베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특히 북한쪽에서 서울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획책한 것으로 밝혀져 그동안 나라 안팎의 관심을 끌었었다. 대법원은 이날 김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원심대로 유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1백15명의 생명을 앗아간 여객기 폭파범에 대해 일단 단죄한 셈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당초부터 개인의 범행이라기 보다는 북한의 계획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기 때문에 진상을 모두 밝혀낸뒤 김피고인에게는 최대한 관용을 베푼다는게 정부의 입장이었다. 정부는다만 피해자가족들의 김피고인에 대한 원한이 채가시지 않앗고 바로 사면을 할 경우 이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면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면을 하더라도 신변의 안전등을 고려,신변안전장치를 미리 확보하는 것도 문제다. 사면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때는 유가족들을 달래기 위한 당국의 조치도 함께 나와야 한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 김에 대한 사면절차는 검찰총장의 신청에 의해 사형집행 명령권자인 법무부장관이 대통령에게 특별사면을 상신하고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심의한뒤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의 특별사면은 일반사면과 달라 국회의 동의 절차가 필요없다. 법무부의 관계자는 이날 「검찰에서 판결서의 등본 또는 초본등 관계서류를 보내 오는대로 김피고인의 특별사면을 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사형집행명령은 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6개월안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김피고인의 사면시기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른시일안에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말해 빠르면 4월안에 사면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별사면은 형의 집행이 면제되는 것으로 이때부터 김피고인은 자유의 몸이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김은 신변안전 때문에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고 판단될때 까지는 현재 머물고 있는 안전가옥이나 별도의 안전가옥에서 경호원의 경호아래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안당국자는 「앞으로 5∼10년동안은 이같은 보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대한항공기 폭파만행은 최근 버마의 안다만 해역에서 이 비행기의 잔해가 틀림 없는 부유물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더욱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김피고인은 87년 11원29일 이 비행기를 폭파한 혐의로 바레인공항에서 체포된뒤 89년 2월3일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기소돼 1ㆍ2심에서 각각 사형을 선고 받았었다. 이날 상고심 선고공판이 끝난뒤 김피고인의 국선변호인인 안동일변호사는 「재심사유가 없어 재심을 신청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사형이 확정된 사람은 구치소 또는 미결수용실에 수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검찰은 김의 신변보호를 위해 당분간 안전 가옥에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한편 김은 최근 어릴때부터 성장과정과 북한에서 받은 간첩교육,대한항공기폭파까지의 과정,북한의 실상등을 상세히 담은 수기를 집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AL기 폭파사건 일지 ▲87년11월29일=버마 안다만 해역상공에서 KAL기 858기 폭발 ▲12월1일=바레인 경찰,범인 김현희검거,주범 김승일자살 ▲12월15일=바레인측으로부터 김현희신병인도 ▲12월18일=안다만 해역에서 KAL기1차 잔해 검증 ▲12월19일=폭파주범 김승일사체부검 ▲12월23일=안기부,김현희를 국가보안법 위반등 혐의로 입건 ▲88년1월15일=안기부,수사결과 발표 ▲11월25일=서울지검에 김송치 ▲12월2일∼89년1월31일=서울지검,김현희에 대해 6차례조사 ▲2월3일=서울지검,김현희불구속기소 ▲4월25일=서울형사지법김에 사형선고 ▲7월22일=서울고법 김에 사형선고 ▲90년3월27일=대법원 사형확정
  • 국가유공자 의료혜택 대폭 확대/대구에 전용병원 신설

    ◎보훈처 업무보고/보훈기금 천억 추가 조성/주택마련 적극 지원 노태통령 지시 국가보훈처는 오는 93년까지 독립유공자ㆍ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구에 보훈병원을 신설하고 전국의 보훈병원 규모를 3개 병원 6백70개 병상에서 4개 병원 1천3백 병상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보고내용18면〉 이상연국가보훈처장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95년까지 저소득국가유공자의 자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훈기금을 현재 3천억원에서 1천억원을 추가 조성,4천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상연처장은 『민족정기를 높이기 위해 건국포장및 대통령표창을 받은 3천6백34명의 독립유공장에 대해 공훈내용을 모두 재심사해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건국훈장 4∼5등급으로 승격시키고 현재까지 일정기간에만 신청을 받아 심사해오던 유공자포상을 연중 수시로 신청받아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 공산당 정부 감독권은 부활/당원 재심사 확대ㆍ「반체제」단속 강화

    ◎「소의 신사고」 반대운동 전개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당국은 루마니아 사태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민주화 시위가 발생할 것을 우려,4천8백만명의 공산당원에 대한 재등록 심사와 함께 지난 87년 폐지됐던 당정분리 원칙(당의 대정부 기관 감독기능)을 부활시키는 등 일련의 다각적인 시위 사전근절 방안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홍콩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군부에 대한 당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조치도 취했으며 지난 6ㆍ4 천안문 사건 이후 해외로 망명,「민주중국전선」등 반체제 단체를 세워 중국내 민주화 운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민권운동가들의 활동을 제약하기 위해 이들의 중국여권을 무효화시켰다. 홍콩지들은 또 중국당국이 경제사정 악화에 따른 근로자들의 처우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의 봉급을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8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ㆍ명보 등 홍콩지들은 중국 당국이 지난해 천안문 광장 민주화 시위에 동조하는 태도를 취했거나 무력진압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던 당원ㆍ마르크스 레닌사상에 투철치못한 당원들을 숙청하기 위한 재등록 심사작업에 들어갔으며 특히 북경의 91만 당원에 대한 심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에 대한 당의 감독기능은 지난 87년 등소평과 조자양 전 당총서기의 개혁방침에 따라 폐지됐으나 곧 이를 부활,정부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동향 파악을 강화키로 했다는 것이다. 【도쿄 연합】 중국은 루마니아 차우셰스쿠 정권 붕괴로 대표되는 동구격변의 배경에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고」개혁노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 국내 매스컴을 총동원,반신사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