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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딸’ 설아·수아, 美서 성대한 생일파티

    ‘이동국 딸’ 설아·수아, 美서 성대한 생일파티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미국에서 동생들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20일 재시의 유튜브 채널 ‘지금 몇시? 재시!’에는 ‘미국에서 보내는 설아 수아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재시는 “내일이 바로 설아, 수아의 생일이다. 그래서 재아와 같이 선물을 사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재시는 동생들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쇼핑했다. 재시, 재아는 동생들의 생일선물로 하트 목걸이, 귀걸이 등 액세서리와 모자, 네일팁, 수첩, 사탕 등을 구매했다. 이후 넓은 수영장에서 설아, 수아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음식으로는 LA갈비, 잡채 등 한식 뷔페가 차려져 눈길을 끌었다. 설아와 수아는 언니를 비롯해 친구들이 준 생일선물을 열어보며 행복해했다. 설아와 수아는 “해본 생일파티 중에 오늘이 가장 재밌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재시는 현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학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尹 ‘광복절 경축사’ 일본 반응 “日비판 전혀 없어 이례적”

    尹 ‘광복절 경축사’ 일본 반응 “日비판 전혀 없어 이례적”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위안부 등 역사문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니치신문은 16일 ‘이례적으로 일본 비판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역사 문제 등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는 이례적인 연설이었다는 평가를 소개하며 “한일 관계가 정상궤도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고려해 안보와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윤 대통령 역사 문제 언급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옛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이나 위안부 등 역사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고 일본의 책임을 호소해 온 역대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차이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며 일본과 파트너십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윤 대통령이 15일 연설에서 자국의 안보에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면서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역사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일본과 안보협력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도 사설과 별도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판적인 발언 없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며 더욱 관계를 발전시킬 의욕을 보였다”라며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항복한 8월 15일은 한국에는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된 날로 역대 (한국)대통령은 보수 이명박·박근혜 대통령도 일본과 역사문제를 연설의 주제로 했다”라고 말했다.‘자유’ 27번 외친 尹대통령野 “극우 유튜버 독백” 비판 윤 대통령은 경축식에서 자유(16번), 자유민주주의(7번), 자유사회(2번), 자유시장경제(1번), 자유 대한민국(1번) 등을 포함해 ‘자유’를 총 27번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경축사에서도 자유를 33번 외쳤다. 반면 광복절 경축식인데도 ‘일본’은 3차례, ‘한일’은 한 차례 언급하는 데 그쳤다. 여야는 윤 대통령의 축사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목숨과 재산, 가족까지 다 희생했던 선열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번영하는 대한민국 및 자유·인권·평화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축사를 두고 “극우 유튜버의 독백”이라고 맹비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민주주의·인권·진보주의 운동가로 위장해 공작을 일삼는다’는 표현에 대해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시민사회·언론·국민을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독재시대를 사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랑 청년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광복절마저 분열과 선동으로 가득한 프로파간다의 장으로 만들었다. 나치 괴벨스의 선동문에 가까운 가히 충격적이고 참담한 연설이었다”고 맹폭했다.
  • ‘자유’ 27번 외친 尹… 애국지사 직접 맞아 극진 예우

    ‘자유’ 27번 외친 尹… 애국지사 직접 맞아 극진 예우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자유’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경축식에서 자유(16번), 자유민주주의(7번), 자유사회(2번), 자유시장경제(1번), 자유 대한민국(1번) 등을 포함해 ‘자유’를 총 27번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경축사에서도 자유를 33번으로 가장 많이 외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그다음으로 ‘협력’을 15번, ‘평화’, ‘번영’, ‘안보’를 11번씩 언급했다. ‘민주주의’를 8번 말하며 강조하는 동시에 ‘전체주의’(9번)와 ‘북한’(8번)·‘공산’(8번)도 비슷한 비중으로 언급하며 비판적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반면 광복절 경축식인데도 ‘일본’은 3차례, ‘한일’은 한 차례 언급하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오성규(100)·김영관 애국지사를 직접 맞이하고 행사장에 함께 입장하며 예우를 표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건강하시라”며 오 애국지사에게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오 애국지사는 일본에 거주하는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였으며 지난 13일 영주 귀국했다. 경축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총 10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 공직자 및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 이후 여야는 윤 대통령의 축사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목숨과 재산, 가족까지 다 희생했던 선열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번영하는 대한민국 및 자유·인권·평화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축사를 두고 “극우 유튜버의 독백”이라고 맹비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민주주의·인권·진보주의 운동가로 위장해 공작을 일삼는다’는 표현에 대해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시민사회·언론·국민을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독재시대를 사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랑 청년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광복절마저 분열과 선동으로 가득한 프로파간다의 장으로 만들었다. 나치 괴벨스의 선동문에 가까운 가히 충격적이고 참담한 연설이었다”고 맹폭했다.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인천 감단아파트 사고 반성하고 사과드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인천 감단아파트 사고 반성하고 사과드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임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등으로 인해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주주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자이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행동과 문화를 쇄신해 믿음과 안정감을 드리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새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현숙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GS건설 주가는 올해 2월 2만 400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전면 재시공 결정의 여파로 하락해 이날 기준 1만 4000원대로 떨어졌다.
  •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0일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위험·취약 시설 10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대학동 역세권청년주택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토사유출지역, 급경사지, 별빛내린천(도림천) 등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 취약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 고취에 앞장섰다. 현장 점검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오후에는 주요 방재시설인 신림빗물펌프장을 방문, 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를 재확인하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구는 태풍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은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을 이용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정작 불안한 건 살고 있는 입주민인데… 예정자만 계약해지권 주는 게 말 되나”

    “정작 불안한 건 살고 있는 입주민인데… 예정자만 계약해지권 주는 게 말 되나”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가 지하 주차장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입주민에 대해 손해배상을, 입주 예정자에 대해 계약철회권을 부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3일 입주자와 입주 예정자 간 상반된 분위기가 감지됐다. 입주 여부에 따라 보상 방식이 달라지자 이미 입주를 했지만 계약 해지를 원하는 입주민들 사이에서 “우리를 차별하는 정책”이라는 반발이 나왔다. 입주민 손해배상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자 답답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양주 별내 A25단지 입주자 박모(37)씨는 “예정자들보다 불안한 건 부실 공사로 지어진 건물에 지금 당장 살고 있는 우리”라며 “오늘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당연히 더 큰 보상이나 빠른 조치를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우리에게도 계약해지권이라는 선택권을 주고 특공 자격이나 청약통장 효력 역시 부활시켜야 한다”면서 “‘순살 아파트’라는 오명 때문에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부실 공사로 지어진 건물에 계속 살 수 없다”고 말했다. 확실한 안전과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렸다. 지난해 10월 아산탕정 2-A14단지에 입주를 마친 김모(32)씨는 “다른 청약에 바로 당첨되게 해 주지 않는 이상 우리는 당장 갈 데가 없어 계약해지권을 선뜻 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입주민 단체 대화방에서는 ‘보상이 얼마인지’, ‘정말 안전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고 했다. 김씨는 “손해배상이라는 모호한 말이 아니라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과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지하 주차장 철근만 누락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믿을 수 없다. 주기적인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건물이 안전하다는 정보를 우리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같은 단지에 살고 있는 공모(26)씨는 “보강공사를 시작하면 먼지가 날리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져 불편해질 것”이라면서 “아산 14단지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많아서 공사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걱정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강공사에 따른 보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양주LH, 기둥 154개 전부 철근 빠졌다

    양주LH, 기둥 154개 전부 철근 빠졌다

    파주 운정(A34 임대), 남양주 별내(A25 분양), 아산 탕정(2-A14 임대)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사에서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15개 단지 이름이 공개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철근 누락 LH 아파트 명단과 시공사, 감리 담당사를 공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LH 발주 아파트의 부실 시공 사례와 관련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원 장관에게 지시했다. 공개된 15개 단지 중 파주 운정, 남양주 별내, 아산 탕정, 음성 금석(A2 임대), 공주 월송(A4 임대) 등 다섯 곳은 이미 입주가 끝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 입주 중인 단지는 수서역세권(A-3BL 분양), 수원 당수(A3 분양),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RH11 임대) 등 3곳이다. 공사를 마치고 입주 예정인 단지로는 오산 세교2(A6 임대)가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단지는 파주 운정3(A23 분양), 양산 사송(A-2 분양), 양주 회천(A15 임대), 광주 선운2(A2 임대), 양산 사송(A-8BL 임대), 인천 가정2(A-1BL 임대) 등 6곳이 있다. 무량판 대상 154개 전부 구조 계산을 잘못해 누락한 양주 회천(A15) 단지뿐 아니라 입주가 끝난 오산 세교2(A6) 단지에서도 대상 90개 중 75개(83%)가 상세도를 누락해 철근이 미흡하게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 금석(A2 임대) 단지는 123개 중 101개(82%)를 다른 층 도면으로 배근해 철근을 빼먹었다. LH 측은 “설계와 감리, 시공 전 과정에서 부실 문제가 있었다”며 민형사상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와 LH 간 책임 공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 역시 재시공 비용 부담 여부를 놓고 LH와 물밑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문제가 된 무량판을 적용한 지하주차장은 기둥 부위에 해당되고 지하주차장 상부에 건물이 없어 주거 부분의 안전 문제는 없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콘크리트 강도 역시 설계기준(24MPa)보다 모두 높아 콘크리트 품질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단지 중 7개 단지에선 보강 조치가 착수된 상태다. 단지별로 보강 비용은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8억여원까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주민들은 안전상 불안감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 양주LH, 기둥 154개 전부 철근 빠졌다

    양주LH, 기둥 154개 전부 철근 빠졌다

    파주 운정(A34 임대), 남양주 별내(A25 분양), 아산 탕정(2-A14 임대)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사에서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15개 단지 이름이 공개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철근 누락 LH 아파트 명단과 시공사, 감리 담당사를 공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LH 발주 아파트의 부실 시공 사례와 관련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원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경제보다도 안전이 우선적 고려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공개된 15개 단지 중 파주 운정, 남양주 별내, 아산 탕정, 음성 금석(A2 임대), 공주 월송(A4 임대) 등 다섯 곳은 이미 입주가 끝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 입주 중인 단지는 수서역세권(A-3BL 분양), 수원 당수(A3 분양),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RH11 임대) 등 3곳이다. 공사를 마치고 입주 예정인 단지로는 오산 세교2(A6 임대)가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단지는 파주 운정3(A23 분양), 양산 사송(A-2 분양), 양주 회천(A15 임대), 광주 선운2(A2 임대), 양산 사송(A-8BL 임대), 인천 가정2(A-1BL 임대) 등 6곳이 있다. 무량판 대상 154개 전부 구조 계산을 잘못해 누락한 양주 회천(A15) 단지뿐 아니라 입주가 끝난 오산 세교2(A6) 단지에서도 대상 90개 중 75개(83%)가 상세도를 누락해 철근이 미흡하게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 금석(A2 임대) 단지는 123개 중 101개(82%)를 다른 층 도면으로 배근해 철근을 빼먹었다. 부실 공사 현황은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LH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발주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수 점검하며 드러났다. LH 측은 “설계와 감리, 시공 전 과정에서 부실 문제가 있었다”며 민형사상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와 LH 간 책임 공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 역시 재시공 비용 부담 여부를 놓고 LH와 물밑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문제가 된 무량판을 적용한 지하주차장은 기둥 부위에 해당되고 지하주차장 상부에 건물이 없어 주거 부분의 안전 문제는 없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콘크리트 강도 역시 설계기준(24MPa)보다 모두 높아 콘크리트 품질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단지 중 7개 단지에선 보강 조치가 착수된 상태다. 단지별로 보강 비용은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8억여원까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주민들은 안전상 불안감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 국민의힘 도봉구 출신 서울시의원, 시 예산 98억원 확정

    국민의힘 도봉구 출신 서울시의원, 시 예산 98억원 확정

    도봉구 출신 국민의힘 이경숙(도봉1), 홍국표(도봉2), 박석(도봉3), 이은림(도봉4) 서울시의원이 학교시설개선사업과 지역투자사업 등의 명목으로 서울시 추경예산 약 98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도 서울시(1차)·서울시교육청(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학교시설개선사업은 ▲창동초 그린스마트스쿨 설계비 10억원 ▲신창초 그린스마트스쿨 설계비 9억원 ▲방학중 외벽개선 8억원 ▲초당초 화재시설 개선 1억원 ▲도봉초 그린스마트스쿨 설계비 9억 6000만원 등 총 18개교에 53억원이 확정됐다. 지역투자사업은 ▲사회복지 분야 3억 3000만원 ▲교육복지 분야 2000만원 ▲환경보전 분야 26억원 ▲도로·교통 분야 1억원 ▲도시안전관리 분야 14억원 ▲문화관광 분야 3800만원 등 45억원이 확정됐다. 이경숙 의원은 “도봉구 내 학교시설개선사업 27건(53억원), 지역투자사업 14건(45억원) 등 총 98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며 “도봉구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팀’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홍국표 의원은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된 사업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미래교육환경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어 도봉구가 더 살기 좋고 더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은림 의원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학교 시설개선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 출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일동은 “도봉구의 발전을 위한 신속한 사업 지원과 예산 증액 필요성을 피력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명품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X”, “이러면 최하점 준다”… 제주A중학교 교사들, 욕설·협박 인정했다

    “~X”, “이러면 최하점 준다”… 제주A중학교 교사들, 욕설·협박 인정했다

    결국 제주시의 A중학교 교사에 의한 폭언, 학습권, 인격권, 개인정보 보호, 건강권 등 인권침해가 사실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센터장 김상진)는 A중학교 학생 인권침해 진정 사안과 관련하여 전수조사 및 상담과 면담 조사를 한 결과에 따라, 해당 기관의 장에게 재발 방지 및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권고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중학교는 기출문제에서 복붙(Ctrl+c, Ctrl+v)해서 중간고사 수학문제를 출제했다가 들통 나 재시험을 본 학교로 알려졌으며 ‘복붙’ 문제 출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폭언과 인권침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고문에 나온 학생 인권 침해 주요사안을 보면 학생들에게 한 “~ X”, “~ 새끼” 등의 말은 욕설 또는 비속어를 남발해 학생들의 보장받을 인격권 및 모든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00를 잘못하거나 실수했을 때 학생들에게 “뒤진다”, “너는 애기처럼 옹알이 하냐”, “이러면 최하점을 준다”는 말을 해 학생들을 비난하고 협박했다. 다수 학생이 “교사가 학교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을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한 점에 미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보장받아야 할 건강권을 침해받기도 했다. 심지어 특정 학생에게 다른 학생들의 00를 채점하게 해 학생들의 인격권과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 침해 및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전수조사는 A중학교 재학생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상담과 면담 조사는 추가조사가 필요한 특정 학생과 관련 교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해 학생이 직접 진술을 하지 않았거나, 객관적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는 경우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파악된 사실관계에 따른 판단을 했으며, 학교 내에서 교사에 의한 폭언, 학습권, 인격권, 개인정보 보호, 건강권 등에서 인권침해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거쳐 해당 기관장에게 권고 조치했다. 권고 내용은 ▲사실관계가 인정된 교사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할 것 ▲관련 교사는 특별 학생 인권교육을 이수할 것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구성원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운영할 것 등이다. 해당 학교는 권고일로부터 20일 이내 권고 내용에 대한 이행계획서를 학생인권교육센터로 제출하고, 이행계획서 제출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권고사항 이행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센터는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권고사항에 관한 협의를 했다. 센터는 학교 운영 시스템 등을 개선하고 학생자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요청했으며 학교측도 재발 방지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선 중징계보다 감봉이나 경고 등 경징계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장은 “해당 학교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해당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도내 모든 학교가 인권친화적인 학교로 거듭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 ‘주차장 천장 철근 누락’ 아파트 정밀진단하기로

    이천시, ‘주차장 천장 철근 누락’ 아파트 정밀진단하기로

    ‘주차장 천장 철근 누락’ 의혹이 제기된 이천시 한 신축 아파트에서 일부 철근 누락이 확인돼 이천시가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28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이천지역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천장 부분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이 설계와 달리 빠진 채 토목공사가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이달 중순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을 탐지하는 비파괴 검사를 진행했지만, 당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장비에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검사를 중단한 뒤 지난 27일 검사를 다시 했다. 두 차례에 걸쳐 비파괴 검사를 했지만, 그 자리에선 바로 철근 누락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고, 검사 결과는 다음 달 초에 나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 측은 천장 부분 슬래브 구간에 보강용 철근을 일부 빠뜨린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자료도 이천시에 제출했다. 시공사가 지하 주차장 천장 부분에 보강용 철근을 빠뜨린 채 콘크리트 시공을 한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시는 구조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하고, 한국건축기술사협회에 안전진단 기관 추천을 의뢰했다. 시는 시공사와 협의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오면 보수보강, 재시공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시공사에 대한 행정처분도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작업 중지 여부는 다음 달 초 비파괴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문제의 아파트는 800여 세대 규모로 내년 10월 입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 “부산 오페라하우스 정밀진단·재시공하라”

    부산오페라하우스에서 주요 구조부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곳곳의 부실시공 흔적이 발견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건물 안전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정밀진단과 재시공을 요구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공과 안전, 계약, 자문위원회 운영 등 분야에서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위는 징계 3건 등 신분상 조치 18건과 행정상 조치 21건을 부산시에 요구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공사 현장에서 균열이 858건 발생했다. 그럼에도 이 중 84%인 720개는 원인을 조사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관리됐다. 벽체와 바닥 등 주요 구조부에 발생한 균열 104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감사위가 건축·토목 전문가 4명과 함께 현장을 조사한 결과 가로 방향 균열이 다수 발생했는데 전문가들은 지반이 불균등하게 가라앉는 부등침하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벽체와 보 등 구조부에서는 누수의 원인이 되는 ‘콜드조인트’도 발견됐다. 앞서 타설해 응고된 콘크리트가 나중에 타설한 콘크리트와 융화되지 못해 이음새가 생기는 현상이다. 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을 위한 배관을 연결할 때 이음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무자격자가 배관에 구멍을 뚫어 용접하는 방법으로 부실시공한 것도 확인했다. 설계상 필요한 이음 부품 3868개를 쓰지 않아 이 부문 시공사가 13억원의 공사비를 4분의1로 줄여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감사위는 추정했다. 감사위는 이런 부실시공이 구조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공인 기관으로부터 정밀진단을 받아 결과에 따라 보강하거나 재시공할 것을 요구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에 발견한 부실시공은 건물 기초와 관련된 것으로 공사가 더 진행됐으면 발견할 수 없었다”며 “시공사와 감리단을 대상으로 향후 입찰제한, 손해배상, 형사고발 등 제재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부산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 “학폭·교권침해, 해법은 인성교육… 사고력 중심 입시제도 검토해야”[이동구의 커피타임]

    “학폭·교권침해, 해법은 인성교육… 사고력 중심 입시제도 검토해야”[이동구의 커피타임]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한 20대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 선택을 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초등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학생 인권만 있고 교사 인권은 없느냐”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반면 서울의 유명 사설학원 강사들은 ‘1타강사’니 ‘족집게’니 하며 연간 100억~200억원의 수입을 올린다.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의 엄청난 괴리 앞에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깊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대학입시에서 ‘킬러문항’을 매개로 한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지방대들은 생존을 걱정하며 통폐합을 서두르고 있고, 상당수 대학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수준 높은 교육과 학문 탐구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반납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교육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과 제도 개혁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초 ‘청년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내년부터 교육개혁을 비롯한 3대 개혁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나. 길을 잃은 것은 아닌가. 현 정부의 교육개혁과 교육의 백년대계 찾기에 앞장선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방안들을 물었다.-교권침해 논란으로 교육 현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초등 교사의 극단 선택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든 선생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학교폭력뿐 아니라 교권침해 양상이 더 다양해지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2017년 3만여건이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2022년에는 6만 2000여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교사의 99%가 학부모, 학생들의 폭언 등 교권침해를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어 충격적입니다. 군사부일체라 했건만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 양식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게 사실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인성교육’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문화가 되도록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고 가고 싶은 학교,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교위에 전인교육 특별위원회가 있는데, 실천 가능한 다양한 교육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교육개혁 방안들이 있다면. “얼마 전 관심사가 됐던 수능 킬러문항을 비롯한 대학입시제도 개선, 사교육비 문제와 공교육 강화 방안,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학제 개편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교위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사회가 당면한 이런 교육과제를 도출하고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우리의 미래교육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제1차 미래교육 대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구체적인 미래사회상과 이에 따른 도전과제를 살펴보는 ‘AI 시대 교육과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한 제2차 국민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지방대의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도 매월 한 차례씩 광역단체별로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제도의 타당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전제가 돼야 할 사안들인 만큼 심도 있게 논의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尹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은공교육 강화 시작은 ‘따뜻한 학교’시험 아닌 사회 구성원 양성에 초점킬러 문항·학제 개편 등 깊게 논의 2028년 입시 어떻게 달라지나수능 30년,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디지털 시대 ‘인성 회복’ 중요해져논술·서술형 美SAT 등 형식 검토 -대학입시는 어떻게 달라집니까. “대학입시는 초중등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30년이 지난 만큼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추구하는 평가의 본질적 기능을 고려할 때 오지선다형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논술, 서술형 시험을 도입하거나 변별력 위주의 평가가 아닌 새로운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현재는 국민 의견 수렴 단계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문은 역시 인성교육입니다. 학교폭력을 비롯한 교육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가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에서 나온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려 합니다. 디지털세대, AI 시대에 더욱더 중요해지는 부분이 바로 인성, 인간성 회복입니다. 사고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입시제도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SAT나 자격고사 형식을 도입하거나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입시를 비교 분석해 우리 현실과 미래에 최적화된 입시제도를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공교육 강화가 절실합니다.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교실이 살아나는 공교육 정상화가 선행돼야 합니다. 입시 중심의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성장하면서 행복을 찾는 터전이 돼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먼저 학교가 따뜻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이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절실합니다.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개혁의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덕성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고민 중입니다.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봅니다.” -위원장님이 바라는 21세기 인재상은. “겸손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옛날 선비들은 다섯 단계에 걸쳐 공부를 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독서를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박학(博學), 둘째 높은 수준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심문(審問), 셋째 신중히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신사(愼思), 넷째 명석한 논리를 펼칠 수 있는 명변(明辯), 다섯째 배우고 깨달았으면 독실히 실천하는 독행(獨行)이 그것입니다. 이와 같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려 깊고 고상한 인격을 가진 반듯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학부모의 자세와 역할도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실입니다만. “훌륭한 인물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내 자식만 중요하게 여길 게 아니라 이웃을 위해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학부모님들이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세종대왕의 위대함은 국민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슴에 있습니다. 자녀들이 나라 사랑,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시험만 잘 치는 문제풀이 전문가는 21세기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사람, 즉 인간성이 교육과 삶의 가장 큰 가치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교육정책이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주된 역할이다. 대통령과 국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교육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전문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교육 발전계획 수립, 국가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의 고시,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과 조정 등을 주로 맡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대학입시정책, 학제와 교원정책, 학급당 학생수 등 10년 단위의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게 핵심이다. ●이배용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가브랜드위원장 등을 역임한 역사학자다. 한국의 사찰과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킨 여성계의 대표 리더로 꼽힌다. 저서로 ‘역사에서 길을 찾다’(2022년), ‘브랜드 코리아’(2011년), ‘한국 역사 속의 여성들’(2005년) 등이 있다.
  • [단독] 수익·교통 혁신… 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단독] 수익·교통 혁신… 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해당 부지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가 주도해 개발 구상부터 다시 짜기로 했다. 기존에 검토됐던 공공주도형 개발 방식에서 방향을 바꿔 수익성 및 교통편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연구용역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및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서초구 방배동 사당주차장 용지(1만 7777㎡)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교통공사는 17조원대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과 더불어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치가 크지만 진전이 없던 이 사업에 재시동을 걸기로 했다. 해당 부지 가격은 4000억원대이지만 사업비는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는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기능을 포함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고위 관계자는 “잠실 광역환승센터와 같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면 일대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1층부터는 개발계획을 통해 주거, 오피스 기능을 넣는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이 사업은 2009년 처음 추진된 뒤 2016년 ‘제2차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사업부지 계약자와의 소송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해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나 이후 지지부진했다. 공사는 한때 이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존 계획안을 백지화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로 선회해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기까지 과제도 남아 있다. 해당 부지는 임시저류조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기 이전에는 추진이 쉽지 않다”며 “무단 점유자들과의 소송 문제도 얽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환승센터 밑으로 저류조를 만들고 이를 과천에서 이어지는 대심도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연결이 최선”이라면서도 “연결이 여의치 않으면 해당 부지를 지하 주차장으로 만들되 비가 많이 오면 저류조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 “오늘은 감정 복잡” 신림 흉기난동범,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

    “오늘은 감정 복잡” 신림 흉기난동범,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조모(33·구속)씨가 심경 변화 등을 핑계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거부하고 있다. 25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조씨가 자술서 작성과 감정 변화 등을 내세워 협조하지 않으면서 결국 연기됐다. 조씨가 검사 직전에 자술서를 작성하겠다고 하면서 검사가 지연됐다. 경찰은 조씨가 자술서를 쓸 때까지 기다리다가 오후 7시 25분쯤 검사를 시도했으나 조씨는 동의와 거부를 반복하다 오후 7시 40분쯤 결국 “오늘은 감정이 복잡하다”면서 거부했다. 조씨는 이날 오후 내내 작성한 자술서 제출도 거부했다. 조씨가 한참을 작성한 뒤 유치장으로 들고 가 보관 물품에 맡기는 바람에 확보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기하던 프로파일러도 결국 철수했다. 경찰은 26일 조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재시도할 방침이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열흘 정도 걸린다.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한 정황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조씨 역시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봐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조씨는 범행 전날 오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것으로 포렌식 결과 확인됐다. 증거 인멸을 위해 사용하던 컴퓨터도 부쉈다. 경찰은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를 느끼던 조씨가 미리 흉기난동을 계획해 실행에 옮겼다고 보고 지금까지 진술을 분석해 동기와 배경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범행 전날인 20일 오후 5시쯤 자신의 아이폰XS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 포렌식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 58분 이후 브라우저 등 사용 기록이 남아있지만 사건과 관련 있는 검색이나 통화·메시지·사진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씨는 인천에 있는 집에서 평소에 쓰던 컴퓨터의 본체를 망치로 부쉈다. 경찰은 찌그러진 본체와 망치를 모두 확보했다. 내부 하드웨어에는 손상이 없어 경찰청에서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조씨가 남긴 흔적을 찾기 위해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와 통신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인터넷 검색 및 통화 기록 등을 확보해 현재 분석 중이다. 조씨 역시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당일 인천 집을 나설 때부터 범행을 염두에 뒀다.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보려고 독산동 집에 들렀는데 하필 그때 ‘왜 그렇게 사냐’고 말을 해서 더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당시 할머니는 조씨가 일을 하지 않는 점을 꾸짖었다고 한다. 조씨는 할머니 집을 나와 흉기 2개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신림동에 가서 흉기난동을 벌였다. 경찰은 조씨 진술을 토대로 경제적 무능과 신체조건에 대한 복합적 열등감이 범행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인천의 이모 집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할머니 집을 오가며 생활했다. 그는 경찰에서 “남들보다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 “오랫동안 나보다 신체적·경제적 조건이 나은 또래 남성들에게 열등감을 느껴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씨는 “피해자 성별을 가리지는 않았다”는 진술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조씨가 이같은 열등감 탓에 20∼30대 또래 남성을 표적 삼아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의료기록을 조회한 결과 2018년 1월부터 범행 당일까지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기록 조회가 가능한 2013∼2017년 병력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조씨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한다. 이달 30일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28일 조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단독]수익·교통혁신…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단독]수익·교통혁신…10년 표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재시동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해당 부지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가 주도해 개발 구상부터 다시 짜기로 했다. 기존에 검토됐던 공공주도형 개발 방식에서 방향을 바꿔 수익성 및 교통편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연구용역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및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서초구 방배동 사당주차장 용지(1만 7777㎡)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교통공사는 17조원대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과 더불어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산 가치가 크지만 진전이 없던 이 사업에 재시동을 걸기로 했다. 해당 부지 가격은 4000억원대이지만 사업비는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공사는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기능을 포함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고위 관계자는 “잠실 광역환승센터와 같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면 일대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1층부터는 개발계획을 통해 주거, 오피스 기능을 넣는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처음 추진된 뒤 2016년 ‘제2차 복합환승센터 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사업부지 계약자와의 소송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해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방향이 바뀌었으나 이후 지지부진했다. 공사는 한때 이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존 계획안을 백지화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로 선회해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기까지 과제도 남아 있다. 해당 부지는 임시저류조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기 이전에는 추진이 쉽지 않다”며 “무단 점유자들과의 소송 문제도 얽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환승센터 밑으로 저류조를 만들고 이를 과천에서 이어지는 대심도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연결이 최선”이라면서도 “연결이 여의치 않으면 해당 부지를 지하 주차장으로 만들되 비가 많이 오면 저류조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공주도형 개발 사업을 맡았던 SH공사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가 소유한 땅인 만큼 공사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복공정 차단·재생골재 사용 유도… 계약심사로 혈세 낭비 차단

    중복공정 차단·재생골재 사용 유도… 계약심사로 혈세 낭비 차단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총 170건의 사업에서 예산 51억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338건, 금액 1335억원 계약을 대상으로 공사 종류·방법 변경, 자재 단가, 원가 계산 적정성, 불필요한 공정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시는 전체 조사 대상의 3.8%에 해당하는 51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75건에서 35억원, 물품 등 계약 95건에서 16억원을 각각 아꼈다. 주요 사례는 소리체험관 재구조화 공사 중 옥상 우레탄 방수 재시공과 관련해 중복 공정을 확인해 1억 5798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또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 개설 공사에서는 보조 기층재를 울산시 잔토 처리장에서 생산한 재생골재로 변경 사용하도록 해 3억 8000만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반면에 시는 울주군 상북면 등억천전로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7개 사업에서는 누락되거나 과소 설계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품질관리비 등 총 3000여만원을 증액해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계약심사로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관급 공사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며 “특히 공사 내용에서 누락되기 쉬운 안전과 품질 관련 비용을 확보해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국제공항 인근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전면 재시동

    제주국제공항 인근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전면 재시동

    전임 제주도지사가 추진하려다 2020년 중단된 제주공항 주변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주 중 ‘스마트환승허브 구축 구상 및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입찰 재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5월과 6월 말 각각 동일한 입찰 공고를 진행했지만, 5월엔 무응찰, 6월에는 1개사만 참여해 단독 응찰 사유로 유찰됨에 따라 이번이 세번째 공고다. 스마트 환승허브 구축 구상 및 기본계획 용역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안에 따르면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동시에 제출받아 각각 평가해 환산 적용후 용역업체를 산정하는데 선정업체가 단독 또는 1개사 미만인 경우에는 재공고 해야 한다. 제주공항 주변 복합환승센터는 2018년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는 등 전임 도정에서도 추진됐지만 부지확보와 타당성 부족 등으로 2020년 중단됐다. 오영훈 도지사의 주요공약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스마트환승허브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1~2031년)의 핵심 사업에도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 환승 허브’란 항공·버스·택시·자가용·자전거 등 기존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연계 환승을 지원하는 복합 환승센터로 환승·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면서 “용역을 통해 입지 선정 등 최적의 대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연 3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제주시 동지역의 동측(구제주)와 서측(신제주)을 연결하는 대부분의 버스노선이 경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항 진입 차량과 버스가 혼재돼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구제주와 신제주를 이동하는 이용객들의 불편함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 복합환승허브가 구축되면 이 일대 교통 혼잡도와 통행 불편이 최대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12개월 동안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되고 개발계획 수립 등 절차 등으로 인해 사업자 선정까지 최소 2~3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대망의 후반기, 새 역사 쓸 ‘홈런 공장장’ 최정…관건은 체력 유지

    대망의 후반기, 새 역사 쓸 ‘홈런 공장장’ 최정…관건은 체력 유지

    통산 최다 홈런, 생애 첫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 최고령 홈런왕. SSG 랜더스 ‘홈런 공장장’ 최정이 후반기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방망이를 돌린다. 20일 SSG에 따르면 간판타자 최정이 돌아온다. 17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재시동 준비를 마쳤고, 21일 리그 1위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최정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올스타전도 출전하지 못했다. 최정은 전반기에 KBO MVP급 활약을 펼쳤다. 홈런(19개)과 타점(58개), 득점(64개), 장타율(0.577) 부문 타자 전체 1위에 오르며 팀의 선두권 질주를 이끌었고 지난달엔 홈런 11개, 27타점을 폭발시키면서 생애 두 번째 월간 MVP에 선정됐다. 후반기엔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과 홈런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노시환은 7월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무서운 기세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다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에 최정에 비해 출전할 수 있는 경기가 적다.올 시즌 최정이 노시환을 제치고 홈런왕에 오르면 2016년(40개)과 2017년(46개), 2021년(35개)에 이어 네 번째로 kt wiz의 박병호(6회)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5번)의 뒤를 잇는다. 또, 지난해 박병호가 세운 ‘36세 3개월’ 최고령 홈런왕 기록도 ‘36세 8개월’로 갱신한다. 이승엽 감독의 역대 통산 최다 홈런 467개에도 도전한다. 최정은 전반기까지 통산 448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남은 65경기에서 19개를 더하면 이 감독과 동률로, 이후 담장을 넘기는 모든 공은 KBO의 새 역사가 된다. 다만, 커리어 내내 후반기에 침체했던 패턴을 극복해야 한다. 지난 시즌 타율을 보면 전반기 0.290에서 후반기 0.231로, 그전 시즌엔 0.299에서 0.251로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최근 5년 동안 친 홈런 개수를 비교해도 전반기 100개, 후반기 58개로 차이가 명확하다. 팀 성적과 생애 첫 MVP,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최정은 남은 시즌 ‘체력 부담’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 용인시, 방음터널 11곳 불연성 자재로 내년2월까지 교체

    용인시, 방음터널 11곳 불연성 자재로 내년2월까지 교체

    경기 용인시는 화재에 취약한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 방음터널에 내년 2월까지 불연성 자재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지역 기흥구 보쉬앞 사거리 인근 풍덕고가차도, 신갈고 인근 신중부대로 등 24곳 중 PMMA 재질로 된 곳은 모두 11곳이다. PMMA 소재는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우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방음벽이 PMMA 재질로 돼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예산 170억원을 들여 11곳의 방음판을 천장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PC),벽체는 강화유리 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터널형 방음시설 방음판을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하고 소화·방재시설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PMMA 소재 방음터널 교체 공사 추진을 계기로 방음터널의 내화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터널 내 화재전파를 최소화해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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