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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통상부 ◇과장△공보담당관 유복렬 △정책분석담당관 추원훈 △외교통신담당관 오승용 △동북아2 변철환 △북미1 이병도 △남미 황경태 △중유럽 박성수 △중동 1 강명일 △국제안보 박영효 △국제법규 정기용 △문화외교정책 배병수 △문화예술협력 서은지 △재외동포 이상수 △재외국민보호 박기준 △다자통상협력 김장현 △FTA정책기획 고경석 △FTA협상총괄 장성길 △FTA서비스투자 이호열 △FTA무역규범 최진원 △평화체제 강석희 △교학 한상국 △개발협력 오현주 △대북정책협력 김용길 ■서울시 ◇전보 <담당관>△언론행정 윤종장△예산 김상한△민원조사 신종우<과장>△일자리정책 주용태△장애인복지 황인식△교통정책 이병한△공유재산 강필영△계약심사 이혜경 ■KBS ◇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이준삼◇국장급 <시청자본부>△시청자권익보호국장 허진△방송문화연구소장 권순범△홍보실장 배재성<보도본부 보도국>△국장 이선재△편집주간 윤준호△취재주간 김시곤<콘텐츠본부>△다큐멘터리국장 조인석<제작리소스센터>△TV기술국장 이정우<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네트워크관리국장 직무대리 진종철<방송총국장>△창원 이응진△대전 임창건 ■도로교통공단 ◇전보 △용인운전면허시험장장 조규철△강릉〃 윤하용△본부 면허정보처장 문춘경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저축은행정상화부장 김준기△경영혁신실장 정찬형◇2급 승진△저축은행지원부 팀장 이미영△저축은행지원부 〃 하홍윤 ■전력거래소 ◇전보 △감사실장 홍두표△총무인사팀장 오세일 ■경제투데이 ◇승진 △편집국장 직대 김욱원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인사부 김종득△총무부 김인수<기업지점장>△종로기업영업본부 김응철△강남〃 이형근△경수〃 김용승<지점장>△가양역 공병협△구로디지털밸리 김월성△구로본동 김홍섭△대림동 김균수△역촌동 이석△부평중앙 허룡△주안공단 최인△군자 송태호△부천테크노파크 이병태△분당정자 박준섭△여주 이봉수△회룡역 김준수△서산 이승재△야우리 장현국△성당동 권택석△고척동 박미숙△광나루 김광윤△구로중앙 이기범△길동역 정찬익△문래동6가 강봉희△반포 김상록△북한산시티 원종택△서울대입구역 조용진△신도림동 김대식△영등포구청 김병한△일원1동 이재완△잠실엘스 정우진△중곡서 김명진△남동클러스터 최병도△구성연원 오정훈△단국대 송호석△동탄사랑 오순자△동탄솔빛나루 구성용△동탄 박노춘△신대역 이석용△이매역 박상훈△죽전역 이훈우△후곡마을 이정만△LS타워 변은구△원주단구 박재용△기장 조태호△동평 이동식△반송동 김두찬△신창 김맹수△군장공단 조병희◇전보 <부장>△개인영업전략부 이창재△영업지원부 고재도△PB영업전략부 박노택△국외사업부 정운기△카드전략부 홍윤기△카드채널지원부 윤의연△협력사업부 민주홍△상품개발부 임영학△IT지원부 김종윤△직원만족센터 원종래△여신감리부 전택웅△중기업심사부 홍순재△대기업심사부 김민성△기업금융부 장안호△경영감사부 김정기<부장대우>△검사실 박판수 김순성△우리아메리카은행 연헌모△중국우리은행 천진분행장 이재수△중국우리은행 상해분행장 양군필△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안상훈<기업지점장>△본점기업영업본부 곽재호 황용수△삼성〃 박종훈△트윈타워〃 안영진△중부〃 인병섭 문기형△종로〃 채현식<지점장>△광화문 박인좌△서초남 김승록△세종로 조재현△트윈타워 송종만△성남 김종주△오산 이점수△논현역 김장수△대치남 김영재△매경미디어센터 정재기△보라매 이승호△삼일로 강성모△신반포 황세형△양재북 신창호△올림픽 이경환△종로 유영규△청구역 정영주△화곡동 허정진△효자동 장석문△흑석동 나병문△석남동 이진오△인천항 김한모△군포 최성택△분당시범단지 유종명△일산후곡 전수오△파주 이태주△하남 김호원△신평동 조병윤△대구 김주원△여수 황사연△군산 범진천△길동 이대희△남부터미널 정대웅△목동 강성배△미아역 한병규△방배동 박용만△보문동 박경남△서울디지털3단지 김광호△서초로 서상철△선릉역 조진양△성균관대 김정록△영등포중앙 김공직△영등포 이태현△원효로 배수영△자양동 남성진△중림동 신명혁△청량리 이풍우△평창동 김종혁△홍제동 조인환△부천중동 김형석△성남공단 서철웅△성남남부 이석진△수지 이동희△안산남 이봉훈△안성 문석훈△의왕 정영준△인계동 고원석△일산중앙 김주곤△일산호수 윤영목△오창 유정현△원주 백진오△중앙동 동수성△강남중앙 이성욱△공항동 이창열△구일 이정찬△논현남 고정환△독산남 조규형△마포로 전재흠△방학동 손문호△신길중앙 이상봉△신정남 이훈재△왕십리역 강현수△용산역 정연기△원남동 서동영△인사동 김영식△장위동 배기성△서현남 이기봉△죽전 오병윤△부평동 권해경△영도중앙 이효환△봉선동 박병주△망원역 이진우△모래내 이수창△서강대 최병헌△서울역 백종두△하남풍산 나대성△바레인 백영선 ■우리아비바생명 △상근감사위원 김재호△마케팅본부장 이광수△사외이사 김홍달 박종태 심규철 장유환 이종석
  • 심평원, 77개 병원 첫 분석결과…‘심장이 웃는다’

    심평원, 77개 병원 첫 분석결과…‘심장이 웃는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그냥 죽었지. 방법이 없었잖아. 하지만 요새는 이것 때문에 죽는 사람이 이상하지.” 최근 협심증으로 쓰러졌다가 관상동맥우회술(CABG)로 생명을 구한 박건중(68)씨의 말이다. 심혈관질환을 다루는 의술의 발전이 놀랍다. 발전상을 체감하기 어렵다면 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보면 금방 체감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의료비용절감위원회(PHC4) 조사 결과, 관상동맥우회술의 병원 내 사망률은 1994년 3.23%이던 것이 2009년 1.54%로 무려 52.3%나 감소했다. 국내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최소한 이보다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의료인들의 주장이다. 서구 의료 선진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의료술기를 주목하고 있을 정도다. ●서울성모·건대병원등 10곳 수도권 안전한 수술을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심장을 정지시킨 뒤 ‘인공심폐기’를 사용하는 수술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부정맥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장을 정지시키지 않는 ‘무심폐기 수술’이 대세다. 또 수술 후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흉골 절개수술 대신 ‘최소침습 수술’이 자리를 잡았다. 예전처럼 정맥 혈관을 사용하는 대신 동맥혈관을 사용해 예후를 개선하고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 관상동맥우회술이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졌거나 막혔을 때 인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떼어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 수술이다. 관상동맥이 막혀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이른바 허혈성 심장질환자에게 주로 시행한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암과 뇌혈관질환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는 2003년 1032명에서 2005년 1173명, 2007년 1289명, 2009년 1342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비만·고지혈증·음주 및 흡연습관·운동부족 등이 흔히 문제가 된다. 여기에다 빠른 노령화가 더해져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하고 있다. 바꿔 말하자면 먹고살기 좋아서 생기는 병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국내 의료기관의 관상동맥우회술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특정 질환의 치료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77곳을 대상으로, 200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2년 동안 실시한 수술 자료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는 병원으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건국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종병원·아주대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이 1등급으로 꼽혔다. 모두 수도권 병원이다. 197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한 지 34년만에 이뤄진 첫 평가였다. 심평원은 ▲수술 횟수 ▲장기 생존에 유리한 내흉동맥(흉골 안쪽의 동맥) 사용률 ▲퇴원시 혈전용해제 처방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환자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 6개 지표를 기초로 평가했다. 1등급 외에 2등급 37곳, 3등급 20곳, 4등급 1곳 등이었다. 5등급은 없었다. 병원별로 수술 횟수는 1~975건, 내흉동맥 사용률은 60~100%, 혈전용해제 처방률은 22~100%, 재수술률은 0~38.5%로 병원 간 격차가 컸으나 1등급 병원의 경우 의료선진국과 대등한 치료성공률을 보였다. ●무심폐기·최소침습, 부작용 줄여 환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치료를 받은 정우권(63·의사)씨는 “사실 처음엔 후유증을 걱정하기도 했으나 워낙 치료 예후가 좋아 수술을 결정했다.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협심증으로 인한 흉통으로 입원,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남광현(57)씨 역시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데다 술과 고기를 즐겼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죽는 줄 알았으나 천행으로 목숨을 건졌다.”면서 “이런 치료법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재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장수술의 위험률은 지난 10여년 전과 비교했을 때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크게 개선됐고 서구 선진국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의 시행, 최소침습적 심장수술의 보편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기검진으로 적기에 병만 찾아낸다면 치료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운수대통’ 최문순’

    [평창 꿈을 이루다] ‘운수대통’ 최문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행운의 사나이’라는 점을 보여 주었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신승한 지 2달 남짓 만에 강원지역 최고의 희망인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했으니 억세게 재수 좋은 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광재 전 지사의 낙마로 선거에 나와서는 “늘 역전의 인생을 살아왔기에 승리를 자신한다.”고 하더니 이번에 남아공 더반으로 향하기 직전에도 “역전의 승리를 거두어 돌아오겠다.”고 장담했다. 앞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마음고생을 했던 김진선 전 지사와는 상당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더반에서 유치 활동에 나섰던 최 지사는 개최지 수장답게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한 강원도 발전 계획부터 구상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절대 질 수 없는 게임”이라며 “홍수환 선수가 더반에서 통쾌한 KO승을 거둔 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것처럼 나도 외치고 300만 도민들도 외치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도 지켰다. 최 지사 4형제의 이름에는 돌림자인 ‘순’자 앞에 ‘문무백관(文武百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가 ‘문순’이고 동생들이 ‘무순’ ‘백순’ 등이다. 예사롭지 않은 작명이 그에게 신비한 행운을 가져다주는 원천이 아닌지는 더 두고 볼 일이다. 그래서 도지사 재선은 물론 더 큰 꿈도 꿀 수 있지 않으냐는 말이 주변에서 나온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평창 꿈을 이루다] 주요국 반응

    [평창 꿈을 이루다] 주요국 반응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뒤 경쟁자였던 독일과 프랑스는 물론 주변국들에선 6일(현지시간)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평창에 밀려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한 독일은 진한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1972년 하계올림픽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함으로써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되려던 뮌헨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2022년에 재도전하겠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날 바이에른 라디오방송에 출연한 루트비히 슈팬레 바이에른주 문화장관은 “모든 것이 잘 준비되면 유치를 다시 신청할 것”이라면서 “다시 경쟁에 나서게 된다면 우리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마스 바흐 독일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재도전 여부에 관한 결정은 추후 이뤄질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뮌헨에 비해 일찌감치 탈락을 예상했던 프랑스 안시는 덤덤한 반응이었다. 1924년 샤모니, 1968년 그레노빌,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등 이미 세 차례나 프랑스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고 유치위원장이 중간에 교체되는 등 내부 균열과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을 실패 원인으로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물가 상승과 환경 파괴를 이유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노리는 일본에선 평창 선정을 축하하면서도 2년 앞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같은 대륙에서 동계와 하계올림픽이 잇따라 개최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쓰네카즈 위원장은 교도통신에 “아시아 도시가 2020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여전히 충분하다면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철저한 평가를 거쳐 승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 오는 9월 1일 마감되는 유치 신청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준비하는 중국도 일단 공식적으로는 성공 개최를 위해 돕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시진핑 부주석을 면담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따르면 시 부주석은 평창 얘기를 듣고는 “이웃 나라에서 개최되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답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국인 러시아도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관영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체육·관광·청소년부 장관 비탈리 무트코는 “세 차례나 동계올림픽 개최 경쟁에 나선 한국인들의 집요함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수능시험 원서접수 8월24일~ 9월8일

    수능시험 원서접수 8월24일~ 9월8일

    오는 11월 10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서접수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뤄진다. 원서 제출 뒤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하고 싶으면 9월 6~8일 변경신청서를 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4일 자로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11월 10일(목요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11월 30일(수요일)에 통지된다. 응시원서는 8월 24일~9월 8일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고교, 재수생은 출신고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장소에 각각 내면 된다. 원서에 붙이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의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하며, 짙은 색 안경이나 모자를 쓰면 안 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4개 영역은 4만 2000원, 5개 영역을 보면 4만 7000원이다. 당초 방침대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출제키로 했다. 수리 ‘나’형의 시험범위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포함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최대 선택과목수는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든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허남주 칼럼] 강용석은 억울하다

    [허남주 칼럼] 강용석은 억울하다

    강용석 의원은 억울하다. 지난해 7월, 대학생 토론회 뒤풀이에 참석했다가 ‘웃자고 한 농담 몇 마디’로 천하의 파렴치한으로 몰려 버린 지난 1년이 억울할 것이다. 자신보다 더한 말을 하고도 잘 살아 있는 선배 의원들이 얼마나 많으며, 어젯밤에도 술자리에서는 그보다 더 질펀한 말들이 오갔음을 익히 아는데 자신에게만 유독 가혹한 현실이 참으로 억울할 것이다. 강 의원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법률가가 되고, 국회의원이 된 성공의 한 표상이라 한다. 그런 그가 왜 따옴표로 옮기기도 구차스러운 그런 격 낮은 농담 따위를 대중 앞에서 했을까. 자신의 사회적 역량이나 기대치와 달리 초라한 자연인으로서의 자신을 내보인 이유가 뭘까. 어쩌면 그날 저녁, 그는 낭만을 즐기지 못한 자신의 대학시절에 대한 아쉬움에다 젊은 의원으로서 우쭐하는 기분까지 더해져 농담의 수위 조절에 실패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재수가 없어’ ‘잘못 걸린’ 것으로 축소해석하고 싶을 게다. 많은 남성들의 암묵적 동의가 그러하듯. 하지만 여성으로 보는 시각은 다르다. 성희롱쯤은 찡그린 웃음으로 넘겨야만 했던 수많은 개인적 경험에 비춰볼 때 강 의원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성희롱은 없어져야 한다는 하나의 계기이자 상징으로 보고 싶다. 그 썰렁하고 추잡스러운 농담과 성희롱을 어디서든 늘어놓는 저급함은 더 이상 용서돼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로 해석하고 싶다. 이제 강 의원은 스스로 원했던 일은 아니지만 이미 시대적 책임을 지게 됐다. 결과적으로 성희롱은 절대로 해선 안 될 행동임을 우리 사회에 알린 인물이 된 셈이다. 그래서 강 의원은 억울함에서 벗어나 분노해야 할 때다.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품위 있는 우스개를 익히지 못한 자신에게 화를 내야 하고, 자신의 말이 일파만파로 넘실댈 때 진작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못한 미욱함에도 화를 내야 한다. 그리고 빨리 본회의에 상정해 제명 처리하지 않고 ‘의리’를 보여주느라 미적댄 대한민국 국회에도 분노해야 한다. 성희롱은 분명한 언어적 성폭력이며 이는 여성뿐 아니라 상당수의 남성들에게도 불쾌감을 준다. 그럼에도 강 의원의 교훈만으로는 부족한지, 아니면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의식의 뿌리가 워낙 깊은 탓인지 여전히 춘향전을 폄훼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도 있고,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의 여성차별적 얼빠진 건배사도 있다. 또 성희롱을 막아야 할 경찰이 여경과 동료 여성들을 성희롱해 처벌을 받은 사례도 뒤이어 나왔다. 최근 발표된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실태보고서’는 10년째 한국을 인신매매국 1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성매매가 존재하고 불법체류자가 적지 않긴 하지만 인신매매국 규정은 부당하고 불쾌하다는 게 우리의 인식이다. 그것과는 다르다는 항변이 있을 수도 있지만 냉정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들여다본다면 왜곡된 성의식의 무서운 현실에 놀라게 된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0년 한해 동안 6살부터 15살까지 어린 여자아이들 중 2832명이 성폭력을 당했고, 37명이 살해당했다고 한다. 의과 대학생들이 친구를 성추행하면서 별 죄의식도 없었고, 음주운전을 피하려고 부른 대리기사의 성희롱으로 음주운전을 하게 된 여성이 재판에 회부되기도 한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되는 성희롱 건수도 매년 늘고 있다. 여전히 농담은 윤활유라고 생각하고, “무서워 말을 못하겠다.” “뭐가 성희롱인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사람에겐 분명한 잣대를 권한다. 내 딸이 그 말을 들었을 때 내가 기분 나쁘지 않다면 그것은 성희롱이 아니다. 딸이 없거나 나이든 남성을 위해서는 손녀로 바꿔도 좋겠다. 인생은 덧없이 짧다 해도 벌 받기에는 그지없이 긴 법이니까. 최근 젊은 아버지들은 임신 중 아들보다 딸을 더 원한다고 한다. 내 딸이 안전한 사회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농담이란 이름의 추악한 음담패설은 제발 잊어주시길 바란다. hhj@seoul.co.kr
  • 담보대출에 배당금까지… 론스타 하루에 2조 챙겼다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주식을 담보로 확보했다.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는 1일 주식담보 대출금 1조 5000억원에 외환은행 2분기 중간배당 5000억원을 합해 2조원을 확보했다. 론스타는 2조원의 해외 반출을 위한 한국은행 신고까지 마친 상태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차일피일 미루던 금융당국만 바보가 됐다. 하나금융은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전량(51.02%)에 대한 담보대출을 했다고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자금 1조 3000억원을 단기자금으로 운용하고 있었다.”면서 “론스타 측 요청이 있어서 연 이율 6.7%, 5년 만기 조건으로 1조 5000억원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예정 자금 4조 7000억원 중 3분의1이 대출 형태로 론스타에 넘어간 셈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도 “인수 승인이 나면 론스타에 잔금을 치르고 주식을 넘겨받으면 되고, 승인이 되지 않으면 론스타로부터 대출금을 회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주식을 담보로 맡긴 론스타는 하나금융이 아닌 다른 금융회사에 외환은행을 팔려면 채권자인 하나금융과 협상해야 한다. 따라서 매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이번 주식담보대출 과정이 매매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발판의 하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론스타는 이날 금융 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배당도 강행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을 불러 “은행의 건전성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배당을 실시해 달라.”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클레인 행장은 “배당은 주주 권한으로 은행장이 개입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론스타는 결국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주당 151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2분기 외환은행 실적으로 잡힌 현대건설 매각 대금 9000억원의 절반 이상이 론스타로 빠져나간 셈이다. 2003년 한국에 2조 1548억원을 투자한 론스타는 전날까지 투자금이 넘는 2조 4000억원을 챙겨 투자금 회수에는 성공했다. 이날 발생한 2조원은 완전한 이익인 셈이다. 금융 당국의 승인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가운데 하나금융과 론스타는 사실상 외환은행 인수를 염두에 둔 파트너로서 공조행보를 보이지만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다. 론스타의 2조원 해외 반출신고를 한은이 거부할 근거도 없고, 금융당국은 “민간의 개별 대출 거래에 제약을 둘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홍지민·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양병국 ■방위사업청 ◇서기관 승진 △박정은 홍미루 황양운 김재식 이창호 김낙진 김달호◇기술서기관 승진△조우현 박정근 강정훈 ■농촌진흥청 ◇전보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이진모△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팀장 서세정△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욱한△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 서장선△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 유용희<국립농업과학원>△작물보호과장 고현관△농업미생물팀장 김완규△농업재해예방과장 이용범◇승진 <국립식량과학원>△전작과장 권영업△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소장 박광근<국립축산과학원>△동물유전체과장 성환후△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 양보석 ■도로교통공단 ◇전보 <본부>△방송기술국장 변생효[처장]△경영기획 이원영△경영평가 엄원상△안전기획 노희철△공인검사 손원일△신호운영 김종갑△통합DB 김태정△면허기획 김영준△회계 양노숙△관재 서성익<지부장>△충북도 장영채△제주특별자치도 김우철 ■인천항만공사 ◇1급 승진 △경영지원팀장 이범란△인천신항건설TF〃 함성진◇2급 승진△시설관리팀 최용섭◇3급 승진△갑문운영팀 이민재 ■코레일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장 임채화△경영지원실장 최진욱△고객센터장 탁거상<처장>△SI전략 이성옥△다원사업 김용호△주차관리 송명민△주차사업 변준근△역무사업 정문영△정보사업 권순철△CS혁신(감사처장 겸직) 송홍하△기획인사 김욱일△재무 김덕중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사장 정대종 ■서울예대 △부총장(기획조정실장 겸임) 정중헌△교학운영처장 조현철△예학지원〃 김호동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 조성부△마케팅국 TV마케팅부장 김오성 ■동아일보 ◇승진 및 승격 △편집국 부국장급 전문기자 서영수◇부장급△사업국 스포츠사업팀장 이지훈△재경국 구매관재〃 강승호△편집국 채널A 파견 천광암△〃 광주호남지사장 김광오△고객지원국 지원팀 발송파트장 정용수△〃 전략팀장 류병생◇전보 <부장급>△논설위원 이형삼△편집국 인천지사장 박선홍△출판국 전문기자 이정훈△〃 전략기획팀 이미숙△광고국 최수묵△미디어연구소 성하운 ■한국일보 △주간한국국 국장직대(부장) 박종진△광고국 주간한국광고부장 박진석 <한국일보미디어그룹> ◇HMG퍼블리싱 △대표이사 사장 이상석△포춘코리아 발행인(상무) 송태권△골프매거진 발행인 김종렬 ■경향신문 △광고국 광고영업총괄 최병탁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실장 정재형 ■조선매거진 △미디어사업본부장(국장대우) 이창희△경제미디어본부 이코노미플러스 광고팀장(부장) 김영권 ■동부생명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이원혁◇상무△자산운용팀 황승현◇차장△DM사업부 김영 ■동부화재 <사업본부장>△부산 문수원△대구 정일표△충청 노삼식 ■알리안츠생명 ◇부장 △리스크관리 김영필△MM기획 김유성△고객전략운영 조수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장 한천철 ■현대증권 △중부지역본부장 서용석<지점장>△평택 이길우△시화 이동윤△안양 안준수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변화혁신팀장 김경호△인사〃 김현철△법무〃 문정근◇지원단장 전보△명동 유용식△신촌 김종희△제주 백종국△서울 안현수△강릉 최돈도△여수 김대연△구미 김형우△서면 오세창△마산 이영찬△울산 윤재수 ■현대해상 ◇상무 승진 △경남지역본부장 강용찬△보상1〃 박주식◇임원 전보△보상업무부문장 이성적△경인지역본부장 김흥동△마케팅〃 박덕용△부산지역〃 노재준△준법감시인 전세영◇부장 승진△대구경북본부지원부장 여환소◇부장 전보 <보상서비스센터장>△울산 임현묵△대전 김영욱<사업부장>△대구 전경원△전북 김도회△진주 엄동엽△동부 김한민△성남 허준<지원부장>△보상 박운재△호남본부 홍성학<부장>△장기업무 이상재△보험수리 홍사경◇현대C&R 임원 선임△외주사업본부장 민원표◇현대손해사정 임원 전보 및 선임△보상1본부장 나병호△보상2〃 장천운△보상3〃 이일복△관리담당 주계훈△보상지원담당 이상재◇현대HDS 사장 및 임원 선임△대표이사 임창식△경영지원본부장 김수길◇하이카손해사정 임원 전보 및 선임△손해사정부문장 신남조△보상2본부장 김병호△보상1〃 이효관△경영기획〃 김덕철◇하이카다이렉트 임원 전보 및 선임△감사 이종석△고객서비스본부장 황규진△경영지원〃 김영수◇하이캐피탈 상무 승진△채권관리본부장 강형철 ■한영회계법인 ◇임원 승진 △부대표 김교환△상무 주정호 박상욱 전상훈 유정훈 장홍래 김동우 장성규 이정욱 오원석 배영로 ■KB데이타시스템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김우성◇부장 승진△경영지원부 김용태 ■코엑스 △서비스지원본부장 신윤균 ■TG삼보컴퓨터 ◇상무 △마케팅&컨슈머영업실 우명구△커머셜영업실 김상용△기술연구소 변성준
  • [러시앤캐시컵 축구] 김신욱 2골 울산 4강

    ‘해결사’ 김신욱이 두 골을 터뜨리며 울산을 리그컵 4강에 올려놨다. 득점 1위는 덤이었다. 프로축구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8강전에서 전북에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김신욱이 두 골을 몰아쳤고 최재수와 정대선이 한 골씩 보탰다. 지난 11일 K리그 상주전(2-1승) 이후 세 경기만의 짜릿한 승리. ‘이름값’부터 상대가 안 됐다. 울산이 설기현·곽태휘·김신욱·김영광 등 국가대표급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킨 것과 달리 전북은 2군을 내보냈다. 정성훈·김동찬·손승준 등이 ‘초짜’들을 묶어줬지만 올 시즌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만 무려 4명이었다. 전반 20분 박정훈의 선제골로 이변을 꿈꾸던 전북은 수비수 손승준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경남FC는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서울을 1-0으로 눌렀다. 수원과 제주는 연장까지 0-0 무승부, 승부차기 끝에 수원이 4-2로 앞서 4강 티켓을 쥐었다. 부산은 포항을 2-1로 제압했다. 울산-경남, 수원-부산의 준결승은 새달 6일 치러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사]

    ■법무부 ◇교정본부 <고위공무원 승진>△대전교도소장 장영석△광주〃 유병철<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 교정정책단장 김기현△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임재표[지방교정청장]△서울 김태훈△대구 류종하△대전 김태규[구치소장]△서울 정유철△부산 이상승△수원 주경섭△서울남부 경의성[교도소장]△대구 나진영△안양 최덕<부이사관 승진>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박종관△전주 한본우△의정부 김재곤<서기관 승진> [의료분류과장]△서울지방교정청 조규언△대구〃 윤재권△광주〃 유태오[보안과장]△서울구치소 김종욱[총무과장]△대전교도소 정충훈△대구〃 한상호△안양〃 임남순[분류심사과장]△대구교도소 김도형[사회복귀과장]△안양교도소 최병록<서기관 전보> [교도소장]△여주 김안식△부산 김길성△창원 김준겸△순천 지상연△포항 정재홍△목포 선규철△군산 이영수△청주 최효숙△경북직업훈련 박형배△안동 김종국△청주여자 송인섭△김천소년 이경영△공주 허익성△경북북부제3 배종섭△제주 최제영△경주 박호서△영월 윤재흥[구치소장]△대구 신용해△울산 윤종우△통영 허경△밀양 구지서[법무부]△교정기획과 이영희△분류심사과 이태식[서울지방교정청 과장]△보안 김명곤△직업훈련 신동윤△사회복귀 주점숙[대구지방교정청 과장]△총무 이경우△보안 강위복△직업훈련 성맹환△사회복귀 임봉기[대전지방교정청 과장]△보안 김윤홍△직업훈련 한경화△사회복귀 황성환[광주지방교정청 과장]△보안 전승옥△직업훈련 김영준△사회복귀 한상교[서울구치소]△부소장 김승만△총무과장 오세홍△사회복귀〃 이승철[광주교도소]△사회복귀과장 임동섭[부소장]△대전교도소 류동백△대구〃 정운선△광주〃 류기현△안양〃 김재준△수원구치소 신경우△인천〃 박병용△서울남부〃 김동현◇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부이사관 승진>△출입국정책단 출입국기획과장 김종호△인천사무소장 손종하<부이사관 전보>△수원사무소장 이복남<서기관 승진>△출입국정책단 체류조사과장 정병열△국적·통합정책단 외국인정책과 전달수△서울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박상훈△부산사무소 관리과장 김광효<서기관 전보> [출입국정책단]△출입국심사과장 박규범△출입국심사과 김정도[국적·통합정책단]△사회통합과장 이동휘[인천공항사무소]△지원국장 석태근△총무과장 김진영[서울사무소]△심사국장 김승기[사무소장]△제주 김민수△대구 김삼준△대전 이우준△여수 한영춘△양주 남기빈△창원 이상호[외국인보호소장]△화성 최경식△청주 신영효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오행록△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 김동현△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김영신△〃 간선철도과 김봉섭△물류항만실 항만개발과 이상호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세청>△기획조정관 김은호△감사관 송광조△징세법무국장 김덕중△개인납세〃 김연근△조사〃 임환수<청·원장>△부산지방국세청 이전환△국세공무원교육원 박의만<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장 김영기△조사4〃 하종화<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서윤식◇고위공무원 승진△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승호◇부이사관 승진△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봉래◇서장급 전보 <국세청>△재산세과장 김상진△자영소득관리〃 조성훈△국세청 현재빈 이순구 백운철 심욱기 이동운<서울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박수영△〃 조사1과장 김시재△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조정목△〃 조사3과장 남동국△국제조사1과장 송준수[세무서장]△동작 성점수△금천 이영운△반포 신광동△서초 김종국△노원 권영택△강동 장운길△송파 조용을<중부지방국세청>△징세과장 이복희△법무〃 신희철△조사1국 조사3과장 이홍로△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홍정표△〃 조사2과장 김창남△〃 조사3과장 허명재△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권기만△〃 조사2과장 김세한[세무서장]△서인천 고명완△부천 윤영석△동안양 박석찬△안산 송바우△동수원 김용철△성남 정철우△의정부 이재우△이천 김두홍△남양주 김인권△고양 신흥식△파주 이병태<대전지방국세청>△징세법무국장 최재중△대전세무서장 주을규<광주지방국세청>△징세법무국장 김성준△광주세무서장 이민수△서광주〃 신규석<대구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김한년△동대구세무서장 손동근△서대구〃 손승락△남대구〃 허남식<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심상희△조사2〃 신웅식△서부산세무서장 전재원△부산진〃 정정룡△마산〃 이영모<국세공무원교육원>△운영과장 김영진◇초임세무서장 발령△춘천 김봉옥△홍천 염석준△삼척 이노희△천안 권도근△영동 김성근△보령 손남수△서산 정삼진△북광주 이주한△북전주 고재호△여수 손창성△정읍 정용대△나주 안양준△경주 최대웅△경산 윤상수△김천 안강식△상주 박노길△영주 서재룡△창원 정재수△동울산 이권대△진주 이장춘△제주 천영익 ■경찰청 ◇총경급 <본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연태△기획조정관실(파견) 구자용△정보통신1담당관 김종섭△교통안전〃 박생수△교육과장 강대일△과학수사센터장 이철구△수사구조개혁전략기획단 진교훈 장하연△항공과장 김성근△전의경점검단장 김상우△정보국(파견) 정용근△외사기획과(주재관요원) 임병호<경대>△운영지원과장 강현신△경찰학과장 장권영△치안정책연구소 김덕한(기획운영과장) 정은식 이영조 황규욱 김인옥 김영성<교육원>△운영지원과장 박진규<중앙>△운영지원과장 김진홍△교무〃 이창수<수사원>△운영지원과장 윤외출△교무〃 이석<병원>△총무과장 조용태<서울>△지하철경찰대장 이자하△핵안보기획팀장 김정훈△5기동단장 김준철△정부중앙청사경비대장 변관수[과장]△정보통신 조항진△생활질서 박성수△정보1 정승호△보안1 신동호[서장]△중부 박명수△혜화 김양수△용산 백준태△강북 김영일△강동 김해경△방배 신현택△은평 김병구<부산>△홍보담당관 조성환[과장]△수사 고영일△교통 김성식△경비 정명시△외사 양명욱[서장]△동래 이흥우△영도 변항종△북부 이상률△기장 김성수<대구> [담당관]△홍보 김용주△청문감사 서상훈△정보통신 이성억[과장]△생활안전 정수상△수사 권혁우△정보 류상열△보안 정우동[서장]△중부 김실경△서부 김상철△달서 이원백△성서 이석봉<인천>△청문감사담당관 황경환[과장]△경무 안정균△생활안전 정승용△경비교통 조은수△정보 이상훈△보안 남현우△외사 백운용[서장]△중부 이성형△남동 안영수△계양 하용철△강화 고귀영<광주>△정보통신담당관 노병현[과장]△생활안전 오윤수△수사 김홍균△경비교통 김근△보안 송두현[서장]△서부 안병갑<대전> [담당관]△홍보 김택준△청문감사 박세호△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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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불붙은 수사권 갈등] 靑 “사태 추이 좀 더 지켜볼 것”

    검·경수사권 조정을 둘러싸고 대검 검사장급 간부들까지 전원 사퇴의사를 밝히며 검찰이 조직적으로 반발하자 청와대와 정치권은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청와대는 홍만표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29일 오전까지만 해도 “실무자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지만 조금 지나치다.”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대검 검사장급 간부 전원이 사의를 밝히는 등 검찰의 반발수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자 상황파악에 분주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가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오후에)청와대에서 별도의 회의가 열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오전 회의때까지도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심도있게 논의되지는 않았다.”면서 “청와대의 중재로 검경이 큰 틀에서 합의했던 사안인 만큼 앞으로 사태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30일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검찰과 경찰의 의견이 포함된 수정안이 맞대결하는 상황이 벌어질수 있기 때문에 국회 내부에선 이런저런 소문이 떠돌았다. ‘검찰 출신 의원들이 수정안을 준비 중이다.’, ‘경찰 출신 의원들이 맞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등의 말이 오가며 검·경 진영으로 갈린 의원들 사이에 눈치 보기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수정을 요구하며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할 의사를 내비쳤던 이인기(한나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수정안을 내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 위원장은 “법사위에서 수사지휘 범위를 대통령령에 위임하기로 수정된 만큼 별도의 수정안은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쪽에서 수정안이 제출된다면 또 바뀔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김성수·홍성규기자 sskiml@seoul.co.kr
  • “세계농산물정보시스템 창설” G20 농업장관회의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이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농산물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농산물의 생산량과 재고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농산물시장 정보시스템(AMIS)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G20은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나라의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련국 각료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과 식량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각료 선언문과 G20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농업장관들은 농산물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식량기구(FAO)를 중심으로 AMIS를 창설, 민간 참여를 적극 권장하면서 조기경보시스템(EWS) 및 신속대응포럼(RRF)과 연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실리콘 가슴 성형, 10년 이내 재수술해야…

    이미 가슴 성형을 했거나 성형 계획을 앞둔 여성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다. 여성의 가슴 성형에 사용되는 실리콘 보형물을 영구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여성의 가슴 성형에 사용되는 실리콘 보형물을 8~10년에 한 번은 제거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FDA는 “실리콘 보형물은 영구적으로 몸 안에 있으면 안되며 오래 있을수록 합병증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FDA 측은 장기간의 연구 결과를 재검토한 결과,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수술을 받은 여성 중 70% 이상, 실리콘 등을 사용해 확대수술을 받은 여성 중 40% 이상이 10년 안에 추가 시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실리콘 보형물이 드물기는 하지만 암 형성에도 미미한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실리콘 가슴보형물에 대한 안전성 표시를 수정할 방침이다. FDA는 결론적으로 실리콘 보형물이 안전하게 사용된다고 밝혔지만 일부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제한적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FDA는 실리콘 보형물의 부작용 보고가 잇따르자 1992년부터 사용을 불허했다. 이후 14년이 지난 2006년 알러간과 존슨 앤드 존슨 등 2개 업체에 실리콘 보형물 판매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실리콘 보형물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자 FDA는 조사에 착수했고 이번에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리콘 보형물 시술은 보형물 파열이나 수술 부위가 단단해지는 부작용을 가져왔다. 이밖에 주름, 염증, 좌우 비대칭, 흉터, 감영 등의 부작용도 나타났다. 한편 미국 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실리콘, 식염수 등을 이용한 가슴 확대, 재건 수술은 약 40만 건에 달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창한 것보다 나누고 사는 이야기 담고 싶어”

    “거창한 것보다 나누고 사는 이야기 담고 싶어”

    “언제든 잡혀갈 생각을 했죠. 아니나 다를까 좀 있으니까 종로서 정보과 형사들이 전시장 주변을 돌아다니더군요. 올 게 왔구나 싶어서 기다리는데, 웬걸, 잡아가질 않아요. 왜 그런고 했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줄까지 서서 보는 작가를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잡아가 봐라. 김지하처럼 오히려 작가를 영웅으로 만들어준다’는 얘기가 들어간 거죠. 전시가 끝난 뒤 가택수색 한 번 하곤 그냥 내버려둡디다. 허허” 판화작가 이철수(57). 1981년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열었던 첫 전시의 기억을 뿌연 담배연기와 함께 뿜어냈다. “부작용도 있었어요. 촌놈 초짜가 너무 인기를 끈 거예요. 줄을 서서 보고, 작품이 다 팔려 나가고, 사람들이 너무 몰려 저녁엔 전시장 문도 못 닫고, 그 때문에 다음 전시 준비하던 작가가 항의하고…. 전시란 게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하하하.” 30년 만에 관훈갤러리로 돌아왔다. ‘목판화 30년 기획초대전-새는 온 몸으로 난다’를 들고서다. 전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0년 인생을 113점의 작품에 추려 넣었다. 이 가운데 55점은 2005년 이후 만든 최근작이다. 작품은 간결하고 힘이 있다. 글까지 넣어 이해하기도 쉽다. 그만큼 대중적이다. 어쩌면 그가 하고 싶었던 것은 판화 자체보다 대화였을지도 모른다. “이야기를 담고 싶었어요. 거창한 얘기가 아니라 ‘착하게 사는 게 좋을 걸’, ‘나누고 사는 게 좋을 걸’ 이런 거요. 그렇게 작품을 해 놓고 난 그렇게 살고 있나 자문해 봅니다. 그래서 작품 속 인물들에게 그런 표정을 넣어요. 작품 속 얼굴이 제 얼굴인 셈이지요. 족쇄 같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덕에 내가 이만큼이나마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30년 결산인지라 작품은 다양하게 섞었다. “1970년대 말에 고민했던 게, 참여문학은 많은데 참여미술은 왜 없을까였어요. 아무도 없다면 나라도 하자 했지요. 판화라는 게 일종의 인쇄복제술이잖아요. 데모하는 데 딱 어울리기도 하고, 쉽게 나눠 볼 수도 있고, 그래서 장르의 존재방식 자체가 가장 민주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지금 와서 보면 거칠고 선동적인 작품이죠.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못난 거, 마음에 안드는 거는 많이 숨겼는데 그때는 시절이 그랬으니 그 시절만의 느낌을 줄 수 있는 것들이라 남겨 놓았습니다.” 그가 대학을 안 나온 사실을 두고도 뒷말이 많다. 제도권 교육을 거부했다는 둥, 데모하다가 ‘잘린’ 게 아니냐는 둥.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간단했다. 원래 수유리 입시미술 학원가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미술학도였단다. 학원들이 ‘공짜로 학원 다니게 해 줄 테니 대신 다른 학생들을 지도해 달라.’고 제안했을 정도였다고. 그런데 서울대 미대에 지원했다가 뚝 떨어졌다. 재수할 집안형편이 못돼 군대에 갔다. 말년 병장 때 유행성출혈열에 걸렸다. 눈, 코, 입으로 피가 쏟아져 정말 죽는구나 싶었단다. “내놓고 떠들 얘기는 아니지만” 그 뒤 몸을 추스르느라 대학 갈 생각을 못했던 것뿐이라고. 최근작들은 어떨까. “밥해 주는 엄마 마음이에요. 미학, 이런 어려운 말은 모르고. 그냥 덜 심심하게, 간 잘 맞춰서 먹을 만하게 해 줘야 할 텐데, 그 생각뿐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내세우고 싶은 작품은 독수리예요. 그전 작품들이 선에 힘을 실었다면, 이번엔 사진처럼 보이는 세밀한 묘사를 해 봤습니다. 그러면서 붓으로 그린 것처럼 번져나간 느낌을 연출해 보고 싶었어요. 독수리가 날아가는 힘, 그걸 해 보고 싶어요.” 제목은 ‘새는 온 몸으로 난다’이다. 고(故) 리영희 선생이 소개해 널리 알려진 말 ‘새는 좌우 날개로 난다.’에 대한 나름의 수정 작업이다. 여기엔 작업 변화에 대한 이유도 담겨 있다. 그는 1989년 독일 순회전 뒤 민중미술적 성향과 이별했다. “넌 정체가 뭐냐, 좌냐 우냐, 이런 말 하도 많이 들어서. 그 질문에 대해 제가 준비한 답이에요. 이념이니 국경이니 의미가 없다는 세상인데 왜 그런 걸 가지고 아직도 싸우나 싶었습니다. 말하자면 온몸으로 육박하는 존재의 실체가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그런 화두를 던져 보고 싶었어요.” 퍼드덕거리는 날개만 보지 말고 쭉 밀고 나가는 몸통을 보자는 얘기다. 그런데 판화의 시대는 이제 가버린 것은 아닐까. “고민 중이에요. 뭔가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데…. 그래서 디지털 프린트로 만들어 봤어요. 판화라는 게 속성상 사이즈에 항상 제한받다 보니까 디지털 프린트로 하면 크기를 확 키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거지요. 그런데 디지털 프린트는 아직 판화로 인정이 안 된대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시뿐 아니라 작품까지 정리한 책 ‘이철수-나무에 새긴 마음’(컬쳐북스 펴냄)도 나왔다. 한마디 덧붙인다. “내가 참 복이 많구나 싶어요. 30년동안 이 짓을 할 수 있었고, 30년 했다고 전시하자는 사람도 있고, 거기에 책 내자는 사람도 있으니. 큰 복이죠. 허허.”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4년제大 35곳 정원 80% 못 채워

    4년제大 35곳 정원 80% 못 채워

    지방 사립대학 교수인 A씨는 지난해 말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지역에서 열리는 대입설명회를 빠짐없이 찾아다녀야 했다. 고교 졸업자 감소로 몇 해 전부터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자, 학교 차원에서 보직교수도 신입생 유치 홍보를 하도록 요구했기 때문이다. ‘교수당 최소 10명 이상’이라는 할당이 내려진데다, 승진과 보직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A씨는 아침마다 가방 한가득 홍보 책자를 넣어 학교 대신 설명회장으로 출근해야 했다. 그는 “고3 진학 교사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인사를 하고 어떨 때는 사비를 털어 밥도 사 주다 보면, 강의 연구는커녕 처지가 세일즈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재학생 정원을 80%도 못 채우는 대학이 3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수년 전부터 지방 소규모 대학을 중심으로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를 빚은데 이어, 대입 재수와 편입을 선택해 중간에 학교를 떠나는 학생까지 급증하면서 대규모 엑소더스 위기를 겪고 있다. 1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년제 대학 202곳 가운데 재학생 충원율 80%를 넘기지 못한 학교가 전체의 17.3%(35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해 신입생 충원율 80% 미만을 기록한 대학이 13곳인데 비해 수치상으로 3배 가까이 높다. 특히 신입생 미달 학교 대부분이 정원 10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이거나 종교 계열인 것과 달리, 재학생 충원율이 낮은 학교에는 지방의 중규모 사립대학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국내 대학들이 학교 운영경비의 대부분을 등록금에서 충당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 같은 재학생 감소 현상은 지방대 전체 몰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뿐만 아니라 지방을 떠난 학생들이 수도권의 몇몇 학교로 몰리면서, 소위 상위권 주요 대학은 재학생 충원율이 정원의 30%를 초과하는 등 과밀현상까지 빚어 교육 여건을 악화시키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실제 성균관대(충원율 136.6%)와 연세대(132.9%) 등 재학생 수가 정원의 120%를 초과한 학교만 28곳에 이른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기고] 농식품부 新조직 만들기/김재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

    [기고] 농식품부 新조직 만들기/김재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

    ‘회원 수 1300만명, 하루 전송 건수 3억건’ 대표적인 스마트폰 무료 메시지 앱인 ‘카카오톡’을 개발한 카카오는 회사 설립 이후, ‘3년 동안 40차례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한다.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작년 말 시행한 조직개편에서 다소 생소한 ‘그린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했고, 삼성전자의 조직개편 기사는 수시로 경제면을 장식하곤 한다. 이처럼 직원 수 70명의 벤처기업에서부터 수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위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이윤추구라는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율성이 높은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카카오와 같은 잦은 조직개편은 아니더라도, 정부 부처 역시 관련 분야의 여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 증대’를 위한 보다 나은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처 나름의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농림수산식품부와 소속기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농식품 분야의 정책 여건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또 이에 맞춰 농림수산식품부가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최근 농식품부와 관련된 기사 중 가장 많이 쓰인 말은 ‘구제역’, ‘농축수산물 가격폭등’, ‘기후변화’, ‘농어가 경영위기’ 등이 아닐까 싶다. 이들 모두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농식품부 정책의 최대 역점 분야는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 강화’이며,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위험관리 강화’를 조직차원에서 구현했다는 것이다. ‘농식품 물가’ 및 ‘가축질병’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소속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을 통합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를 설립했고, 농식품부 본부에 국장급인 ‘유통정책관’을 신설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라는 1300명이 넘는 단일 기관이 출범하면서 비상상황 시 가용 인력풀이 크게 확대되는 한편,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조 원활화, 농축수산물 질병 관련 정보 공유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유통정책관’ 신설로 분산돼 있던 물가·유통부서를 한데 모음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일관적인 물가 정책 추진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재해보험팀’과 ‘수출진흥팀’, ‘농어촌산업팀’도 함께 신설했다. 이로써 기상이변에 대한 농어가 경영 안정을 높이고,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한 수출확대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산업발전을 통한 농어촌지역 개발을 꾀하는 등 그동안의 수세적인 농정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공세적인 농정을 꾀하고 우리 농어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조직기반도 크게 확대시켰다. 이번 농식품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구제역으로 다소 침체한 농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각종 농식품 분야의 위기관리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우리 농어가가 마음 놓고 영농·영어에 종사함은 물론, 농어업과 식품산업이 지속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열린세상] 개천에서 용 나는 입시제도가 필요하다/이상건 서울대 의대 교수

    [열린세상] 개천에서 용 나는 입시제도가 필요하다/이상건 서울대 의대 교수

    입시와 관련하여 과거에 많이 듣던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을 요즘은 별로 들어본 바가 없다. 지역균형선발이 이를 감안한 제도인 듯한데 지정 배정이라는 형식으로 그 의미가 다르다. 이제는 학력만이 성공을 보장하는 시대는 아니다.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입신하는 가장 일반적인 길인데 이렇게 달라진 이유가 궁금하다. 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하다. 효율성은 고사하고 타당성도 의문이다. 현재 입시제도를 보고 있으면 필자도 지금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 입학할 자신이 없다. 연마해야 할 기본 기능만 수능, 논술, 내신이 있고 이들의 조합과 기타 능력이 평가되는 정시, 수시, 입학사정관제, 글로벌 전형, 지역균형 선발이 있다. 다양한 입시제도가 있어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실상은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만 대처가 가능하다. 일반인들은 이해하기도 힘든 복잡한 입시제도로 입시설명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입시학원만 웃고 있다. 예를 들어 입학사정관제를 보자. 아직 우리가 쓰는 추천서를 서로 믿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진학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만 써주는 수준의 신뢰사회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다. 또 입학사정관이 감동할 만한 스펙을 갖출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볼 일이다. 수시를 통해서 입학하기 위해서는 내신이 중요하다.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는 목표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원래 뜻과 상관없이 일이 흘러간다. 내신에는 과목별로 다양한 수행평가가 있다. 수행평가 준비로 온 가족이 몸살을 앓는 일도 있다. 심지어는 수행평가 준비를 위한 학원과 과외도 있어서 줄넘기, 피리, 장구 과외까지 한다. 그래도 내신이 좋아 특목고로 갈 수 있으면 다행이다.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그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일반고로 가면 싫든 좋든 같은 수업을 들어야 한다. 절반 이상이 수업에 관심이 없고 수준에도 전혀 맞지 않는 수업을 억지로 듣게 되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배우는 학생들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열의가 생길 수가 없다. 이러니 특목고는 1부 리그, 자율형 사립고는 2부 리그, 그리고 일반고는 3부 리그라고 하는 자조적인 표현이 나온다. 한마디로 일반고는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할 권한이 없다. 같이 수업을 받아도 누가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선생님도 학생들도 다 안다. 그런데도 평등이랍시고 같이 잡아놓는다. 결국 졸업 후에 수준에 맞는 학원을 찾아 1년을 다시 보내야 한다. 그래서 성적이 올라가니 재수생이 자꾸 늘어난다. 수능은 수능대로 어렵게 내면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시끄럽다. 그러나 변별력을 포기하고 만점자를 1% 정도로 계산한다는 것은 시험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쉽게 내도, 어렵게 내도 학교가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사교육이 판치게 되는 것은 필연이다. 당장 학원에서는 EBS 교재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러니 실수로 한 문제를 틀려 원하는 대학에 못 가게 된다면 누가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는가. 또 재수다.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험은 단순화하고 학교 수업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면 된다. 시험은 수능을 강화하여 이틀 정도에 볼 수 있도록 대폭 문제를 늘리고 문제의 수준과 형식을 다양화하여 한 문제의 실수로 땅을 치는 일이 없도록 하면 된다. 그리고 수능 과목을 지금처럼 축소하거나 쉽게 낼 필요가 없다. 과목을 축소하고 쉽게 낸다고 과외가 줄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고, 과목이 줄어서 학생들이 수학·과학을 더 잘하게 된 것도 아니다. 수준별·과목별 이동 수업을 활성화하여 본인이 기본과목과 더불어 일정 과목을 선택하게 하고 선택한 과목은 수능에서 꼭 검증받도록 하면 된다. 내신을 따로 적용하지 않아도 동기가 부여된다. 수능이 변별력이 있고 포괄적이면 논술이 강화될 이유도 없다. 학생들이 동기를 갖고 최선을 다하게 만들고 이것을 복잡하지 않은 제도로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입시제도다.
  • 인간미 없다면 훌륭한 상사 못 돼요

    흔히 보스(boss)는 조직의 대표나 우두머리를 말한다. 마피아 조직과 관련된 영화에도 등장하지만 실제 사회 생활에도 ‘보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조직을 장악하면서 부하들을 거느린다. 하지만 보스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좋거나 안 좋거나. 미국 스탠퍼드 대학 경영과학 교수 로버트 서튼은 조직심리학 박사로 30년간 수많은 조직과 보스들을 연구한 조직 이론의 대가다. 미국의 ‘비즈니스 위크’는 학계를 뛰어 넘어 실제 경영 현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학자라는 평과 함께 ‘2007년 10대 올스타 경영대학원 교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작 ‘또라이 제로 조직’에서 직장 내 ‘꼴통’들의 폐해와 역겨운 일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참아내야 하는 것들, 또 조직에서 천박하고 파괴적인 ‘왕재수’들을 미리 걸러내고, 바로잡고, 몰아내는 방법을 다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전 세계 19개국에서 출간됐다. 서튼 교수는 제프리 페퍼 교수와 함께 ‘생각의 속도로 실현하라’ ‘증거 경영’ 등의 책도 펴냈다. 그가 이번에 ‘굿 보스 배드 보스’(배현 옮김, 푸른숲 펴냄)를 내놓았다. 학자로서 여러 연구자료를 통해 배운 것과 수천 명의 보스를 관찰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보스와 나쁜 보스들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책은 ‘굿 보스’와 ‘배드 보스’ 간의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책임지기, 현명한 의사결정 내리기, 내뱉은 말을 행동으로 옮기기, 때로 악역을 맡기처럼 굿 보스와 배드 보스가 어떻게 다른지 섬세하게 비교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선행을 솔선수범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보스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면서 보스라면 부하직원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와 더불어 ‘굿 보스’들은 공통적으로 ‘인간미’라는 능력도 갖고 있다는 점을 중시한다. ‘평생 직장’이 무너진 지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불안감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작은 실수 하나로 도태되는 것은 아닌지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이런 때일수록 보스는 부하직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만 3000원.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깔깔깔]

    ●명품과 짝퉁의 구별법 명품과 짝퉁의 구별법이 있다고 한다. 남편이 사준 것은? 짝퉁. 애인이 사준 것은? 명품. 비 올 때 머리에 쓰고 뛰는 것은? 짝퉁. 비 올 때 가슴에 품고 뛰는 것은? 명품. ●아내의 긍정 한마디 며칠 전 아내가 말했습니다. “생활비가 지난달보다 두 배 가까이 나온 것 같아….” 그 말에 남편이 말했습니다. “정말 큰일이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큰일이야~” 그러나 아내의 한마디에 남편은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다 살아 있으니깐 내는 거야.” ●난센스 퀴즈 아무리 멀리 가도 가까운 사람은? 친척. 재수 없는데 재수 있다고 하는 것은? 대입낙방.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시험문제.
  • ‘할리데이비슨’ 동호회장직 뭐기에…

    ‘할리데이비슨’ 동호회장직 뭐기에…

    50대 오토바이 마니아 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의 한국 동호회인 ‘H.O.G(Harley Owners Group)’ 회장 자리를 두고서다. 할리데이비슨은 기본이 3000만원 이상 하는 초고가로, 오토바이계의 ‘벤츠’로 불린다. 동호회는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할리데이비슨 마니아가 모였으며, 국내에는 800~1000명이 등록돼 있다. 회비는 연간 8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 동호회장 자리를 두고 임원들이 고소전을 벌였다. 동회회장은 회원들의 친목과 해마다 열리는 회원들의 랠리 등을 주선하는 자리로 무보수다. 하지만 할리데이비슨이 동호회에 물심 양면으로 상당히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중순 회장 선거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장 후보였던 이모(58) 감사가 전임 이모(53)·장모(50) 회장이 과거 클럽비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글을 동호회 게시판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감사의 상대후보는 두 전임 회장이 지지하는 인물이었다. 선거결과 이 감사는 상대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두 전임 회장은 이 회장을 금천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올 2월 서울 금천경찰서 측은 서울남부지검에 무혐의로 수사지휘 결과를 보고했으나 검찰의 재수사 지시에 따라 금천경찰서가 재수사했다. 결국 5월 23일 서울남부지법은 이 회장에 대해 약식명령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이 회장은 “회장직이 명예직인데 내가 무슨 욕심을 부리겠느냐.”고 해명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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