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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화란 사망, 남편과 행복한 귀농 생활 했는데..

    김화란 사망, 남편과 행복한 귀농 생활 했는데..

    배우 김화란이 자동차 사고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행복했던 시절이 재조명됐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화란과 그의 남편 박상원의 로맨스가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에서 섬마을 생활 중으로 깨소금이 쏟아지는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김화란은 남편이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 잠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완벽한 공주 대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남편 박상원은 아침을 먹을 때 햇볕이 따갑게 비춘다는 이유로 우산을 든 채 식사를 할 정도. 박상원은 “재수 없대요, 나보고”라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非육사 합참의장 연속 임명… 공참총장도 파격

    정부가 국정감사 기간인 14일 전격 단행한 군 수뇌부 인사는 비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두 번 연속 합참의장직을 맡게 된 것 이외에도 공군참모총장도 한 기수를 건너뛰어 임명돼 파격을 거듭했다는 평가다. 전반적으로는 군내 충청권 출신이 약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공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정경두 중장은 공사 30기로 현재 육군 중장급 장성의 주축을 이루는 육사 38기와 기수가 같다. 그는 최차규(공사 28기) 현 참모총장의 후임으로 거론돼 온 공사 29기인 김정식 공군작전사령관과 박재복 공군사관학교장을 제치고 발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준규(육사 36기) 신임 육군참모총장과 정호섭(해사 34기) 현 해군참모총장과 비교해도 정 신임 공군 총장이 이들의 2년 후배인 셈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취임했으나 횡령 의혹 등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최 총장이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는 점, 김 작전사령관 등이 최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군을 쇄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최 총장이 전역해 민간인이 되면 군 사법기관의 관할권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최 총장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대장급 인사 대상자 7명 중 충남 출신은 장 신임 육군총장을 비롯해 김현집(육사 36기) 신임 연합사부사령관과 박찬주(육사 37기) 신임 제2작전사령관 등 3명이다. 유임된 정호섭(서울 출신) 해군참모총장을 포함하면 군의 대장 8명 중 3명이 충청도 출신이라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아울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충북 청원 출신인 점을 고려하면 군내 충청권 인사들의 힘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충청권 이외 나머지 대장은 경남(1명), 경북(1명), 서울(3명) 출신들이 포함된 반면 호남 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들인 육사 37기 중장 8명 가운데 김영식, 엄기학, 박찬주 중장이 각각 대장급인 1·3군 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으로 내정됐다. 박 신임 제2작전사령관은 기갑 병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야전군사령관급 부대를 지휘하게 됐다. 하지만 박 회장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이재수 3군 부사령관과 37기 가운데 선두 주자로 꼽혀 왔던 신원식 합참차장은 이번 대장 진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재현 CJ회장 파기환송] CJ “재수감 피했다”… 경영 정상화 기대감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실형 확정을 피하게 되자 큰 짐을 덜게 됐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일 대법원 판결 후 CJ그룹은 공식 입장문에서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감염 우려 등으로 아버지 빈소도 못 지켰을 정도의 건강 상태임을 고려할 때 주요 유죄 부분이 파기 환송돼 형량 재고의 기회를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이 가장 바라지 않았던 결과는 이 회장의 형이 확정돼 현재 머무는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나와 구치소에 수감되는 일이었다. 이 회장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달 20일 아버지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는 게 CJ그룹 측의 설명이다. 2년 넘게 총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그룹 투자가 지지부진했고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있었다. 이 회장이 구속 기소되면서 그룹은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위원장으로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와 김철하 CJ제일제당 공동 대표이사 등 4인 중심의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해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CJ그룹 관계자는 “총수가 없더라도 겉으로는 그룹이 잘 굴러갔지만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결단력과 추진력은 총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CJ그룹은 2010년 1조 3200억원, 2011년 1조 7000억원, 2012년 2조 9000억원 등 해마다 투자 규모를 크게 늘려 왔다. 이 회장이 구속 기소된 2013년에는 당초 3조 2400억원가량 투자하기로 했지만 계획 대비 20% 부족한 2조 6000억원에 그쳤다. 이어 2014년 2조 4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집행 금액은 1조 9000억원으로 목표액의 약 79%에 불과했다. 올해는 아예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밝히지도 않았다.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도 불발됐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초 해외 진출을 위해 APL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업계에서는 인수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내야 하는데 이를 책임질 총수가 없다 보니 머뭇거리다 실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또 CJ그룹은 지난해 인천 굴업도 관광단지 내 골프장 건설 계획과 2500억원이 들어가는 동부산관광단지 영상테마파크 사업도 리더십 부재로 반대 여론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해 포기했다. 재계 관계자는 “재판부가 이 회장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룹으로서는 파기 환송심에서 집행유예로까지 형량이 줄어드는 것을 가장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우수 여학생, 졸업시험서 0점…이집트 교육 부패 논란

    최우수 여학생, 졸업시험서 0점…이집트 교육 부패 논란

    이집트에서 성적이 상위 클래스에 속했던 한 여학생이 졸업시험에서 전과목 0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성적표를 받은 뒤로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중부 미니아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마리암 말락(19)은 교사의 딸로 동생 2명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의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다. 그녀는 지난 2년간 시험에서 정답률 97%라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치른 졸업시험 결과가 0점으로 나와 말락은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이 때문에 말락은 현지 언론에서 ‘0점 여학생’이라는 별명까지 생기고 말았다. 그런 말락은 현재 자신의 답안지가 다른 사람의 것으로 바꿔치기돼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체가 확실하게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말락은 “시험결과를 알고 나서 악몽 속에 살고 있다”면서 “내 답안지를 복사한 것이라고 그들이 보여준 것을 봤을 때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말락의 변호인단은 그녀의 답안지가 유력 자녀의 것으로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자신이 설마 불합격하리라곤 믿지 않았던 말락은 먼저 아시유트 교육 당국에 신고했지만 어떤 조치도 받지 못했다. 이후 그녀는 아시유트 검찰에 답안의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그런데 아시유트 검찰의 과학수사반 역시 해당 답안지의 필체가 말락 본인의 것이 틀림없다고 단정하며 수사를 종료했다. 이에 대해 말락은 이의를 제기했다. 말락의 오빠는 “감정 결과를 들었던 말락은 기절해 버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잠시 입원했던 말락은 링거를 한 채 TV에 출연해 “부패와 싸우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말락이 두 번째 이의 신청을 할 무렵에는 이 문제가 TV 토크쇼와 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활발하게 다뤄졌다.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는 사람들이 ‘난 마리암 말락을 믿는다’(#I believe Mariam Malak)는 해시태그를 올리며 그녀를 응원했다. 이 소식은 결국 아브라힘 마흐라브 이집트 총리에게 알려졌다. 총리는 수도 카이로에서 말락과 직접 만난 뒤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검찰은 재수사에 들어갔다. 이번 필적 감정은 아시유트가 아닌 카이로에 있는 과학수사반이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로축구] 독수리·황새 누가 높나

    ‘독수리’와 ‘황새’가 상위권 도약의 갈림길에서 또 만난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9일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를 치른다. 최 감독으로선 지난 7월 11일 홈에서 열린 22라운드에서 포항에 1-3으로 무릎 꿇은 아픔을 되갚아야 할 상황이다. 스플릿까지 여섯 경기가 남은 서울은 승점 44(12승8무7패)로 3위 성남FC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4위이고, 포항은 승점 43으로 바로 아래다. 두 팀 모두 이기면 성남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도, 2위 수원(승점 50)에 바짝 따라붙을 수도 있다. 4연승을 달리다 지난달 29일 제주로부터 일격을 맞은 서울은 지난 7월 대전에서 데려온 아드리아노를 앞세운다. 아드리아노는 지난달 12일 울산전에서 이적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3경기 4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챌린지 득점왕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벌써 11골로 중국으로 이적한 에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득점 2위 황의조(성남·10골)가 대표팀 차출로 29라운드에 나서지 못해 격차를 벌릴 수 있다. 포항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4무)에다 2실점만 허용한 탄탄한 수비에 기대를 건다. 지난 7월 수원에서 임대해 온 베테랑 수비수 최재수가 자물쇠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대호도 오른쪽 수비로 바꾼 뒤 오히려 더 견실함을 뽐내고 있다. 황 감독이 또 웃으려면 골 기근에 시달리는 세르비아 공격수 라자르가 공격 포인트를 올려 줘야 한다. 한편 서울 구단은 이날 9시 9분부터 90초 동안 승리의 함성을 내질러 포항의 기를 꺾기로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거세지는 사시존치 요구] “법조계 주장만 난무…국민 의견 반영할 위원회부터 꾸려야”

    [거세지는 사시존치 요구] “법조계 주장만 난무…국민 의견 반영할 위원회부터 꾸려야”

    ‘사법시험 존치’ 여부를 놓고 다양한 주장과 논리가 분출하고 있지만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과 교수·학자 등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의견 일치를 보는 부분이 있다. 현행 법조인 양성·선발제도는 어떤 형태로든 개선돼야 한다는 점이다. 한 중견 변호사는 “사법시험과 로스쿨에 대해 생각을 정반대로 하는 사람들도 2017년 사법시험 폐지 이후 법조인 양성의 단일 경로가 될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변호사시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05년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밝혔던 로스쿨 설치의 취지는 크게 네 가지였다. ▲특정 대학·전공에 쏠린 사법부 획일주의 탈피 ▲이른바 ‘고시낭인’ 양산에 따른 부작용 완화 ▲실무형 법조인 양성 ▲변호사 수 증가를 통한 법률서비스 비용 저감 등이다. 서울신문은 8일 현재의 법조인 양성 시스템이 로스쿨 도입 당시의 목표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를 따져 보고 앞으로 보완하거나 고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봤다. 그들이 제시하는 대안은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요약됐다. 법조계에서는 사시 존폐를 둘러싸고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물리력 행사도 불사하고 있다. 그러나 사시를 부활하자는 측도, 현행법대로 사시를 없애고 로스쿨만 남기자는 측도 서로 대화는 하지 않는다. 법조계 내 공급자들의 주장만 난무하면서 정작 소비자인 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틈이 없다. 다양한 논의를 모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논의 기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법무부, 법원행정처, 변호사 업계는 물론 일반 국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합동위원회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법조인 양성 제도에 대한 정부 공식 입장은 “법조인 선발제도는 국민 의견이 모여야 하는 사안이고, 아직은 듣는 단계”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년이면 사시 1차 시험이 마지막으로 치러지고, 이듬해엔 2차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시가 완전히 폐지된다. 논의 시기를 더 늦출 수 없다는 목소리가 법조계에서 나오는 까닭이다. 판사 출신인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는 “로스쿨에 대한 불만 여론이 이렇게 들끓고 있는데 정부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면서 “사법체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좌우할 중대 문제인 만큼 지금이라도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완석 전국법과대학교수회 회장 역시 “논의를 위해 실제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위원회에서는 주장만 난무하는 법조계와 달리 다양한 절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학적성검사(LEET)와 변호사시험, 판검사 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선발 절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도 개선 방안에서 빠지지 않는다. 투명하지 못한 선발 절차는 ‘고관대작’ 자제에게 유리하다는 ‘현대판 음서제’ 논란 등을 불식시킬 수 없다. 이는 로스쿨 출신 법조인, 나아가 국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선 검찰청의 한 검사는 “공무원 시험을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 3차 면접 등의 순서로 치르는 것은 누가 봐도 공정성을 인정할 수 있어 국민의 정서에 맞기 때문”이라면서 “면접 등 주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요소가 지나치게 많은 현행 법조인 선발 체계를 지금이라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판검사 임용 과정 역시 필기시험 없이 주로 면접으로 진행된다. 신 교수는 “부유층 자제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라면서 통합적인 사고가 발달돼 구술 면접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스쿨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도 면접은 전체 평가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3월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가 로스쿨 교원 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한 결과 로스쿨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로 법학적성시험성적(74%)뿐 아니라 스펙이나 가정환경(20%), 면접장에서의 분위기(15%) 등도 상당 부분 개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결과와 석차도 사시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청구 여부와 상관없이 공개될 필요가 있다고 법조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헌법재판소가 변호사시험법 18조에서 변호사시험 성적을 공개하지 않도록 한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고 법무부가 법 개정을 했지만 여전히 개인이 청구했을 때만 소극적으로 점수가 공개된다. 반면 독일은 변호사시험 성적을 7등급(낙제·부족·다소미흡·만족·완전만족·양호·매우양호)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특히 판검사 등 공직에 임용될 때는 ‘완전만족’ 이상 등급이 필요하다. 일본은 시험성적은 물론 석차까지도 공개한다. 조용호 헌재 재판관은 “법학전문대학원-변호사시험 체제는 변호사시험 성적이 공개되지 않아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구조’로 돼 가고 있는 점이 크게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로스쿨 진영’이든 ‘사시 진영’이든 거의 모든 법조인이 동의하는 것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실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당초 로스쿨 도입의 가장 큰 명분은 실무교육 강화였다. 하지만 로스쿨에는 실무 담당 교수보다는 학설 등 이론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실무 교수의 비율은 4분의1을 갓 넘는 28.4%(258명)에 그쳤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방 로스쿨 교수는 “이론 교수들의 입김이 워낙 강해 로스쿨 안에서 실무 교수들의 입지가 좁다”면서 “이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실무교육을 대놓고 반대하는 교수들까지 있다”고 털어놨다. 변호사시험이 회를 거듭할수록 ‘재수생’이 늘면서 수업 자체가 시험을 대비한 ‘문제풀이’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실무교육 강화의 걸림돌이다.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고객과 의사 소통을 하거나 사건의 논점을 찾아내는 등 실무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게 로스쿨의 역할”이라면서 “하지만 변호사시험이 기존 사시와 유사하게 어려워지는 데다 응시자는 증가하면서 시험을 코앞에 둔 학생들에게 실무교육을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시 폐지로 대학을 나오지 못한 사람은 아예 법조인의 꿈을 접어야 하는 점은 ‘로스쿨-변호사시험’ 제도의 가장 큰 결점으로 지적된다. 로스쿨들은 학사 이상 학위를 가진 응시자들만 선발하기 때문이다. 판검사 등 공무원에 대해 석사(로스쿨) 학위 이상으로 응시 자격을 제한하면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학력이나 나이 등 응시 자격을 없애는 공무원시험의 추세와도 상반된다. 이 교수는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건 우리 헌법의 기본 정신”이라면서 “우리가 본뜬 미국 로스쿨 제도 역시 일부는 학부나 비인가 로스쿨을 통해서도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수 정원을 대상으로 한 사시 존치나 로스쿨을 가지 않아도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예비 변호사 시험’ 제도 등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 확보라는 로스쿨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도 로스쿨에 다닐 수 있는 ‘야간 로스쿨 제도’ 등도 보완책으로 거론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올해 누님 못 만나면 내년엔 살아 있을는지…”

    “올해 누님 못 만나면 내년엔 살아 있을는지…”

    “올해 못 만나면 내년에 내가 살아 있으리란 보장을 할 수가 없잖아요. 이북에 있는 누님도 마찬가지고요. 꼭 좀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아침부터 와서 탄원서를 쓰고 있어요.” 8일 낮 12시 서울 중구의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민원실. 6·25 참전용사에게 주어지는 배지를 가슴에 단 정장 차림의 노신사가 ‘애절한 탄원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하고 있었다. 함경남도 북청군이 고향인 전주을(84·인천 부평구)씨는 6·25 때 헤어진 누나 셋과 사촌 동생을 만나기 위해 20여년 전 상봉 신청을 했지만 한번도 이산가족 상봉 명단에 들지 못했다. 전날 대한적십자사에서 걸려 온 생사 확인 전화를 받고 찾아온 전씨는 “북한 쪽 실무자에게 꼭 좀 전해 달라”며 헤어질 당시의 상황을 적은 탄원서를 작성했다. 전씨는 “고향을 떠난 이듬해 동네 사람들로부터 어머니가 추운 겨울날 기차역 대합실에서 날 기다리다 지쳐 돌아가셨단 얘기를 들었어요. 외아들이 효도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누님한테 꼭 말하고 싶어요.” 탄원서를 손에 꼭 쥔 전씨의 눈가 주름에는 마른 눈물자국이 남아 있었다. 남과 북이 다음달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합의한 이날 대한적십자사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염원하는 고령의 상봉 신청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9일 오전으로 예정된 상봉 후보자 추첨에서 하루 전 신청자까지만 추첨 대상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직원 4명과 자원봉사자 2명으로 구성된 민원실 관계자들은 쉴 새 없이 걸려 오는 문의 전화와 상봉 신청자 응대로 분주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 8월 한 달간 신청자 수가 7월보다 130명 증가했는데 거의가 ‘8·25 합의’ 이후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적십자사를 찾은 이산가족 중에는 신규 등록자보다 재차 등록 확인을 하러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혹시라도 자신이 신청자 명단에서 누락된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확인차 온 것이다. 북한에 있는 고모를 찾는다는 김성진(78·경기 부천시 원미구)씨도 이날이 세 번째 방문이었다. 김씨는 “고향인 강원도 양구에 있다가 6·25 이후 이북으로 넘어간 고모의 생사를 확인하는 게 장손인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황해도 개풍군이 고향인 김명수(77·경기 의정부시)씨는 이날 처음으로 이산가족 신청을 하러 왔다. “남북이 실무접촉을 시작했다는 TV 뉴스를 보고 신청하러 왔다”는 김씨는 “100명 안에 들려면 재수가 있어야 하는데, 되려나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편 이날 상봉 성사 소식에 관련 단체들은 ‘환영한다’면서도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심구섭(81) 남북이산가족협회 대표는 “이번 추석 때 못해도 300명 가까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럽다”며 “지난 20년간 이뤄진 19차례 상봉에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실향민들이 6만여명인데, 상봉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것은 너무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올해 누님 못 만나면 내년엔 살아 있을는지…”

    “올해 누님 못 만나면 내년엔 살아 있을는지…”

    “올해 못 만나면 내년에 내가 살아 있으리란 보장을 할 수가 없잖아요. 이북에 있는 누님도 마찬가지고요. 꼭 좀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아침부터 와서 탄원서를 쓰고 있어요.” 8일 낮 12시 서울 중구의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민원실. 6·25 참전용사에게 주어지는 배지를 가슴에 단 정장 차림의 노신사가 ‘애절한 탄원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하고 있었다. 함경남도 북청군이 고향인 전주을(84·인천 부평구)씨는 6·25 때 헤어진 누나 셋과 사촌 동생을 만나기 위해 20여년 전 상봉 신청을 했지만 한번도 이산가족 상봉 명단에 들지 못했다. 전날 대한적십자사에서 걸려 온 생사 확인 전화를 받고 찾아온 전씨는 “북한 쪽 실무자에게 꼭 좀 전해 달라”며 헤어질 당시의 상황을 적은 탄원서를 작성했다. 전씨는 “고향을 떠난 이듬해 동네 사람들로부터 어머니가 추운 겨울날 기차역 대합실에서 날 기다리다 지쳐 돌아가셨단 얘기를 들었어요. 외아들이 효도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누님한테 꼭 말하고 싶어요.” 탄원서를 손에 꼭 쥔 전씨의 눈가 주름에는 마른 눈물자국이 남아 있었다. 남과 북이 다음달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합의한 이날 대한적십자사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염원하는 고령의 상봉 신청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9일 오전으로 예정된 상봉 후보자 추첨에서 하루 전 신청자까지만 추첨 대상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직원 4명과 자원봉사자 2명으로 구성된 민원실 관계자들은 쉴 새 없이 걸려 오는 문의 전화와 상봉 신청자 응대로 분주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난 8월 한 달간 신청자 수가 7월보다 130명 증가했는데 거의가 ‘8·25 합의’ 이후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적십자사를 찾은 이산가족 중에는 신규 등록자보다 재차 등록 확인을 하러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혹시라도 자신이 신청자 명단에서 누락된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확인차 온 것이다. 북한에 있는 고모를 찾는다는 김성진(78·경기 부천시 원미구)씨도 이날이 세 번째 방문이었다. 김씨는 “고향인 강원도 양구에 있다가 6·25 이후 이북으로 넘어간 고모의 생사를 확인하는 게 장손인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황해도 개풍군이 고향인 김명수(77·경기 의정부시)씨는 이날 처음으로 이산가족 신청을 하러 왔다. “남북이 실무접촉을 시작했다는 TV 뉴스를 보고 신청하러 왔다”는 김씨는 “100명 안에 들려면 재수가 있어야 하는데, 되려나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편 이날 상봉 성사 소식에 관련 단체들은 ‘환영한다’면서도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심구섭(81) 남북이산가족협회 대표는 “이번 추석 때 못해도 300명 가까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럽다”며 “지난 20년간 이뤄진 19차례 상봉에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실향민들이 6만여명인데, 상봉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것은 너무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찰 “미제 살인사건 끝까지 추격”… 273건 재수사

    경찰 “미제 살인사건 끝까지 추격”… 273건 재수사

    # 2008년 5월 30일 대구 달성군에서 두 손녀와 함께 살던 허모(당시 72세)씨의 집에 정체 모를 남성 2명이 침입했다. 괴한들은 허씨를 마구 때렸다. 이 소리에 잠을 자고 있던 큰손녀(11)가 놀라 방에서 뛰어나왔다. 남성들은 손녀를 납치해 달아났다. 경찰은 실종아동 경보시스템인 앰버경보를 발령하고 각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전단 1만 7000장을 배포하고 5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거는 등 허양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허양은 13일 뒤 집 근처 야산에서 매장된 주검으로 발견됐다. 피해자이자 유일한 목격자인 허양의 할아버지가 3개월 뒤 사망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이 허양 납치·살인 사건 등 273개 장기 미제 사건을 전면적으로 재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난 7월 31일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이른바 ‘태완이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재수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7일 전국 미제수사팀장 회의를 처음으로 열어 수사 현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2000년 8월 1일 이후 발생한 국내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는 모두 사라졌다. 이 기간 살인 사건은 총 7712건이 일어났고 이 중 96.5%에 해당하는 7439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이는 미국(75.9%), 영국(81.0%)보다 높고, 일본(96.4%), 독일(95.4%)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해결 살인 사건 273건 중 256건은 발생 뒤 5년이 지난 것으로, 이번에 각 지방경찰청에 정식 직제로 편성될 미제 사건 전담수사팀(미제수사팀)이 관할 경찰서 전담반에서 이관받아 재수사한다. 경찰청이 앞서 마련한 미제 사건 단계별 수사지침에 따르면 살인 사건 발생 뒤 1년까지는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과학수사팀 등 전문인력이 투입된 수사본부가 집중 수사한다. 발생 뒤 1~5년이 된 사건은 관할 경찰서 전담반이 미제수사팀의 지원을 받아 수사한다. 미제수사팀은 발생 뒤 5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전담한다. 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기존에 55명이던 미제수사팀을 72명으로 늘려 정식 직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미제수사팀 구성원은 각 지방경찰청에 형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발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사건 수사 경력, 장기 근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미제수사팀이 맡게 될 사건으로는 2000년 8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7세 여아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2001년 12월 대전 서구의 한 은행 지하주차장에서 괴한들이 은행 현금출납담당자를 총기로 살해하고 3억원이 든 가방을 탈취한 사건 등이 포함된다. 2004년 9월 대구 달성공원에서 60세 남성이 벤치에 놓여 있던 요구르트를 마신 뒤 복통을 느껴 치료 중 사망한 사건과 같은 해 10월 귀가 중에 실종된 여대생이 12월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화성 여대생 실종 사건’도 미제수사팀의 재수사를 받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軍, 이르면 오늘 대장급 인사… 합참의장 다시 육군 출신 될 듯

    군 당국의 대장급 장성 인사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현역 군인 서열 1위인 합참의장직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군 관계자는 6일 “대장급 인사가 막바지 단계에 있어 이르면 7일 단행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청와대와의 조율에 시간이 걸려 늦으면 15일쯤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대장 8명 중 최대 7명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10월 취임해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둔 최윤희 합참의장은 해군 출신으로서는 이례적 발탁이었다는 점에서 합참의장직이 다시 육군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차기 합참의장 물망에는 박선우(육사 35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순진(3사 14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현집(육사 36기) 3군사령관 등이 거론된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요환(육사 34기) 육군참모총장이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다 채워 전역 대상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기 육군총장으로는 김현집 사령관, 장준규(육사 36기) 1군사령관, 김종배(육사 36기) 교육사령관 등이 꼽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동기생인 육사 37기 중 일부가 대장으로 진급할 가능성이 크다. 육사 37기 중장으로 대장 진급 물망에 오르는 인사는 신원식 합참차장, 전인범 1군 부사령관, 이재수 3군 부사령관, 박찬주 육군참모차장, 양종수 육군사관학교장,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 등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변별력 없는 ‘물수능’ 입시 혼란 반복될 것

    그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도 예상대로 쉬웠다. 정확한 채점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전문가들은 국·영·수 주요 과목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어영역과 국어 A형, 수학 B형이 특히 쉽게 출제돼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번 평가는 두 달 뒤 있을 2016학년도 수능의 난이도를 점치는 바로미터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재수생까지 응시한 시험이어서 출제 경향과 예상 성적이 가늠된다. 학원가에서는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비슷한 ‘물수능’이 될 우려가 크다고 한다. 수학, 영어 과목의 만점자가 속출한 통에 지난해 수험생들은 유례없는 입시 혼란을 겪었다. 물수능 대란을 겪은 뒤 교육부는 문제점을 보완해 지난 3월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그 과정을 거쳐 치른 6월의 모의평가에서도 영어와 국어 B형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었다. 역대 모의평가에서 국·영·수 주요 과목 중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인 과목이 2개나 되기는 처음이어서 맹물시험 논란이 뜨거웠다. 그랬는데도 또 이런 난이도라면 아무리 아우성쳐도 교육부는 ‘마이 웨이’ 물수능 노선을 고집할 모양이다. 학업량을 줄이고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내지 않겠다는 정책 방향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변별력 없는 시험이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강요한다는 점이다. 주요 과목에서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인 평가 장치는 시험이 아니라 외줄타기나 다름없다. 당장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눈앞에 둔 수험생들은 물수능 조짐에 피가 마른다.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라지는 지난해 사태가 또 빚어진다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낭패를 볼 게 뻔하다. 극심한 눈치작전도 피할 길이 없다. 쉬운 수능이 대통령의 교육정책 주문 사항이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린 학생들에게 초·중·고 12년 학업의 결과인 수능시험을 실수 한 번 하면 끝장인 ‘복불복 로또’로 인식하게 해서야 되겠는가. 어느 조사에서는 올해 재수생의 58%가 쉬운 문제를 실수로 틀려 재수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한다.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어야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다. 한두 문제 실수로 가뜩이나 공부에 지친 청춘들의 인생이 저울질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교육부만 쳐다보고 있다.
  •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도대체 왜?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도대체 왜?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도대체 왜?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박원순 서울시장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최근 MBC 보도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MBC의 이번 보도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과 맞물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의도에서 시작됐다는 의구심에 따라 박 시장 엄호와 함께 강력 대응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확정을 비롯,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며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죽이기 정권 차원의 기획 의심”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죽이기 정권 차원의 기획 의심”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죽이기 정권 차원의 기획 의심”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최근 MBC 보도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MBC의 이번 보도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과 맞물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의도에서 시작됐다는 의구심에 따라 박 시장 엄호와 함께 강력 대응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확정을 비롯,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며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반발? “MBC가 왜곡보도했다” 입장 들어보니..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반발? “MBC가 왜곡보도했다” 입장 들어보니..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 의지를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일 이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혐의 처분이라는 판결로 끝난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 편파보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이는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새누리당에서 주장한 지 단 하루만에 발생한 일”이라며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한 적 있는 극단적인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 열흘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문재인 대표는 “방통위는 KBS와 MBC 이사직에 공정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를 선임했다. 방통위 인사가 야당을 죽이기 위한 정권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병역 의혹을 다시 수사하겠다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2013년 5월, 검찰 자신이 무혐의 처분을 했는데 또 무슨수사를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 하는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사진 = 서울신문DB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문재인 “박원순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문재인 “박원순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최근 MBC 보도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MBC의 이번 보도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과 맞물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의도에서 시작됐다는 의구심에 따라 박 시장 엄호와 함께 강력 대응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확정을 비롯,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며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단호히 맞설 것”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단호히 맞설 것”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단호히 맞설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박원순 서울시장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최근 MBC 보도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MBC의 이번 보도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과 맞물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의도에서 시작됐다는 의구심에 따라 박 시장 엄호와 함께 강력 대응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확정을 비롯,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며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듣는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최근 MBC 보도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MBC의 이번 보도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과 맞물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의도에서 시작됐다는 의구심에 따라 박 시장 엄호와 함께 강력 대응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확정을 비롯,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며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강력 반발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강력 반발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재수사, 야당탄압” 강력 반발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박원순 서울시장아들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최근 MBC 보도에 대해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MBC의 이번 보도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과 맞물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의도에서 시작됐다는 의구심에 따라 박 시장 엄호와 함께 강력 대응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확정을 비롯, 당내 일부 인사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 판결로 이미 끝난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편파보도했다”며 “새누리당이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자,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했던 극단적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10일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위는 KBS와 MBC 이사진을 공정성, 독립성과 거리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 차원의 기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놓고 무슨 수사를 다시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정치검찰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해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여과없이 편파왜곡보도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의 공정성·객관성을 상실한 채 정권 입장을 대변하는 나팔수 역할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해놓고 보수단체의 고발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도 권력차원의 기획수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MBC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의 불순한 의도를 철저하게 밝혀내고 책임을 따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가이드라인 제시, 보수시민단체의 고발, 검찰 수사, 종편의 받아치기로 반복되는 악의적 방송보도 행태에 대해 더욱더 강력히 전면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대학 구조개혁 평가 후유증

    2022년까지 16만명의 입학정원 감축을 목표로 한 대학 구조 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의 학생이 급격히 줄어들 것을 우려한 정부가 강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시장 논리에만 맡길 경우 경쟁력 약한 대학들의 줄도산 등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들도 정부 개입의 필요성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대학이 낮은 등급을 받았더라도 재학생들은 일정 부분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D, E등급을 받아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4년제 일반대학 32개교와 전문대학 34개교는 당장 내년부터 재정 지원,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박대림 교육부 대학평가과장은 이와 관련, “국가장학금 지급 제한, 학자금 대출 제한 등의 조치는 신·편입생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재학생에게는 피해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학생들의 생각은 다르다. 동국대, 단국대 등의 학생들로 구성된 ‘모두의 대학’의 최장훈(동국대 대학원생) 집행팀장은 “신·편입생이 들어오지 않고 재정 지원이 끊기면 사실상 대학 재단이 재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많은 대학이 이번 평가를 위해 2~3년 전부터 미리 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실상 큰 손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중앙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이 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평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 올 초 잇따라 재수강 요건 강화 등 학사제도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손봤다가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부실대학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D, E등급 대학들의 이런 전횡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취업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D등급을 받은 수원대와 한성대 학생들은 평가 결과가 나오자 즉각 “우리가 손해를 입게 됐다”며 교육부에 화살을 돌렸다. 이런 가운데 해당 대학 학생들이 대거 타 대학으로의 편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거용(상명대 교수) 대학연구소장은 평가에 따른 재학생들의 피해에 대해 “교육부가 대학을 키울 때에는 무차별적으로 키우다가 인위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면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문제”라며 “교육부가 재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배우 이상희 아들 사망 사건 국내 재조사

    검찰이 5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배우 이상희(55)씨의 아들 이모군 사망 사건 재수사에 착수해 폭력을 행사한 한국인 동급생을 뒤늦게 기소했다. 당시 미국 수사당국은 정당방위라며 이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청주지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A(22)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건은 2010년 12월 14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발생했다. 당시 19살이던 이군은 동급생이던 A(당시 17세)씨와 ‘형, 동생’ 호칭 문제로 싸우다 복부 등을 맞고 쓰러진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후 숨졌다. 미 수사당국은 상대방이 먼저 때려 주먹을 휘둘렀다는 A씨 주장을 받아들여 정당방위라며 불기소 처분했다. A씨는 2011년 6월 한국에 들어와 청주에 거주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군 부모는 지난해 1월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군 시신을 부검하는 등 재수사를 벌여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군이 흉기를 갖고 있던 것도 아니고, 당시 주위에 학생과 교사들이 있어 굳이 함께 주먹을 휘두를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국내법은 상대방이 주먹을 휘두른다고 맞받아치는 것을 정당방위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군이 복부 충격으로 인해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복부 폭행이 이군 사망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해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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