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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朴 5촌 살인사건 배후 형제 아니다…최순실 녹취록 제출”

    신동욱 “朴 5촌 살인사건 배후 형제 아니다…최순실 녹취록 제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참고인 조사에서 최순실씨와 전남편 정윤회씨와 관련된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26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이 사건 참고인으로 출석한 신 총재는 약 9시간 조사를 받고 오후 11시 50분쯤 청사를 나서며 현장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2007년 11월 육영재단 강탈 사건 때 최순실·정윤회가 (현장에) 등장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며 “그 녹음파일을 오늘 광수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국가정보원·검찰·경찰·정치권 등 거대한 권력과 기관이 포괄적으로 개입된 사건”이라면서도 “형제들은 개입돼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과거 자신이 처남인 박지만 EG 회장을 배후로 지목했던 데 대해서는 “당시는 보여지는 그림만 볼 수밖에 없어 함정에 빠졌던 것”이라며 “돌이켜 생각해보니 형제분들은 방패막이로 활용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후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심정적으로 (짐작이) 가지만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며 “여러분들이 마음속에 생각하는 사람이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앞서 이날 오후 3시 경찰에 출석할 당시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알려지지 않은 죽음까지 포함해 모두 8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용철씨 피살사건 외에 저와 관련된 수사도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게 유죄를 선고한) 1심, 2심 판결문을 저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년간 무척 고통스러웠다. 진실은 50년, 100년은 숨길 수 있지만, 진실은 진실이며 조만간 저와 관련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신 총재가 박용철 씨 죽음과 관련해 많은 의혹을 제기한 만큼 그를 주요 참고인으로 보고 의혹들의 근거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해범 항소심 다음달 열려…공범 또 ‘호화 변호인단’

    인천 초등생 살해범 항소심 다음달 열려…공범 또 ‘호화 변호인단’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실상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10대 소녀와 공범의 항소심이 내달 22일 열린다.26일 법원에 따르면 내달 22일 오전 10시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6)양과 공범인 재수생 B(18)양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가 맡았다. A양과 B양은 지난달 22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양과 B양에게 국선 변호사 1명씩을 변호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B양은 애초 선임된 국선 변호인을 취소하고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유명 법무법인 소속의 변호사들로 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적용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죄다. B양은 A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C양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재판 중 살인 등으로 죄명이 변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욱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피해자는 총 8명”

    신동욱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피해자는 총 8명”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8명”이라고 주장했다.26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5촌 살인사건과 관련해 진술하러 출석한 신 총재는 “제 사건과 관련해서 알려지지 않은 죽음까지 한다고 하면 7명의 사망자가 있고, 또 한 분은 반신불수가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저는 박용철씨 피살사건 외에 저와 관련된 수사도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게 유죄를 선고한) 1심, 2심 판결문을 저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이 배후에는 가족들이 개입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난 10년간 무척 고통스러웠다. 진실은 50년, 100년은 숨길 수 있지만, 진실은 진실이며 조만간 저와 관련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에는 이 사건 재수사 고소인인 박용철 씨 차남 박모씨를 조사했고 이달 16일에는 이 사건에 관해 꾸준히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 5촌 조카인 박용철 씨는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박 전 대통령의 다른 5촌 박용수 씨도 북한산 중턱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사건을 맡은 서울북부지검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 여동생 박근령씨와 신 총재 부부는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육영재단을 강탈했다며 이를 되찾기 위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서 난리난 아이유 영상 “나 재수없지?”

    SNS서 난리난 아이유 영상 “나 재수없지?”

    가수 아이유가 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다.아이유는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플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아이유의 얼굴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 애라(김지원 분)의 대사를 입힌 것. 영상 속 아이유는 “나 이쁜척 하면 재수 없지? 근데 나도 진짜 곤란하다. 나는 예쁜척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건데. 그거를 남들이 막 이쁜척 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애라도 힘들어 흥흥”이라는 대사를 앙큼한 표정으로 말하고 있다. 음향은 김지원의 목소리 그대로다. “나 여자 칠수 있다”라는 박서준의 대사도 들린다. 아이유의 깜찍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영상은 올린 지 15시간 만에 15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콰이’ 어플로 제작한 것으로 동영상 더빙 어플리케이션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유 뿐만 아니라 수지, 고소영 등 스타들도 해당 어플로 만든 동영상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25일

    [쥐띠] 36년생 신중히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 48년생 근신하면 길하다. 60년생 서류와 관련된 문제로 갈등이 있겠다. 72년생 이성 교제는 어렵구나. 84년생 감각을 발휘할 때다. [소띠] 37년생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겠다. 49년생 계약과 관련된 일에서 특히 신중하라. 61년생 뜻한 바를 이루겠다. 73년생 장기적인 투자가 대길하다. 85년생 이동을 조심하라. [범띠] 38년생 대립하는 일은 절대 피하라. 50년생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된다. 62년생 나중에 손실이 생긴다. 74년생 함부로 일에 뛰어들지 말라. 86년생 앞서면 손실도 커진다. [토끼띠] 39년생 오늘은 기쁜 일이 기다린다. 51년생 앞장서지 말라. 63년생 신뢰를 얻으니 만사가 대길하다. 75년생 도움을 받아 일이 잘 풀려나간다. 87년생 자신을 과신하지 말라. [용띠] 40년생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52년생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 64년생 움직이면 대길하다. 76년생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좋다. 88년생 기다리면 행운이 있다. [뱀띠] 41년생 기분이 상쾌한 하루가 되겠다. 53년생 베풀면서 근신하라. 65년생 한 걸음 물러서라. 77년생 좋은 기회가 생긴다. 89년생 의욕을 가지고 추진하면 결실을 맺는다. [말띠] 42년생 다른 사람 일에 원망하지 말라. 54년생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라. 66년생 매사 확실히 하면 된다. 78년생 경쟁에 유리한 날이다. 90년생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양띠] 43년생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55년생 희망의 빛이 환하게 밝아온다. 67년생 너무 욕심을 내지는 말라. 79년생 자기 것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라. 91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원숭이띠] 44년생 명예가 높아지겠다. 56년생 귀인이 와서 도와주겠다. 68년생 부담스러운 일을 맡게 된다. 80년생 봉변을 당할까 두렵다. 92년생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이 중요하다. [닭띠] 45년생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에는 좋아진다. 57년생 일이 순조롭게 이뤄지겠다. 69년생 기다리고만 있지 말라. 81년생 유행에 휩쓸리지 말라. 93년생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라. [개띠] 46년생 욕심을 버려라. 그러면 얻는다. 58년생 실력이 부족하구나. 70년생 겉보다는 실속이 중요하겠다. 82년생 친구와 더욱 가까워진다. 94년생 새로운 곳에 마음을 돌려라. [돼지띠] 47년생 타인을 인정해야 길하다. 59년생 무리하다가 손해를 본다. 71년생 한눈을 팔면 운을 놓친다. 83년생 좋은 관계를 맺는다. 95년생 상대를 알고 덤벼야 승산이 있다.
  • 다주택자 사실상 대출 못 받는다

    다주택자 사실상 대출 못 받는다

    수도권 중도금 대출 한도 5억 중도금 대출보증 90→80% 임대업이자상환비율 도입 정부가 내년부터 수도권 등 아파트 중도금 대출 한도를 현행 6억원에서 5억원으로 내리고, 보증 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낮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산정 때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제도를 적용해 다주택자가 사실상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DTI 규제의 전국 확대는 보류했다. ‘빚내서 집 사지 말라’는 정부의 권유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금리 인상 국면에 접어들면 고위험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빨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집단대출 잔액 증가에 대응해 내년 1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를 5억원으로 낮춘다. 보증 비율도 80%로 축소한다. 최근 급증하는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은 내년 3월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연간 임대소득이 이자 비용을 초과하는지 등을 따지는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도 도입한다. 유재수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RTI를 도입하면 갭 투자를 통한 임대업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신DTI 적용으로 다주택자들의 자금줄을 더 조인다. 신규 주담대 원리금에 기존 주담대 이자만 반영하는 DTI와 달리, 신DTI는 주담대 2건이든 3건이든 원리금을 모두 반영해 산정한다. DSR 제도 시행 시기도 내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DSR은 주담대뿐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 등 모든 대출을 따지는 제도다. 서울 및 수도권, 세종, 부산 일부 지역에서 30~50%가 적용하는 등의 DTI 규제 전국 확대는 보류했다. 김 부총리는 ‘DTI 규제 전국 확대가 이번 대책에 빠진 게 3% 성장을 염두에 둔 결과가 아니냐’는 질문에 “부처 간 협의의 결과”라고 답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공의 폭행 교수 고작 정직 3개월?”…부산대병원 국감서 혼쭐

    “전공의 폭행 교수 고작 정직 3개월?”…부산대병원 국감서 혼쭐

    유은혜 의원 “전공의 보복 당할까 말 못해…합동 조사반 구성해 특별조사 나서야”전재수 의원 “군대에도 없는 폭력이 병원에서 재발…병원 측이 대충 넘어갔기 때문”한선교 의원 “가해 교수, 사법적 처벌 받도록 고발 조치 해야”부산대 총장·부산대병원장 “있을 수 없는 일, 송구…엄중 처벌하겠다”  전공의들을 2년간 무자비하게 폭행해 온몸을 피멍들게 했던 부산대병원 교수가 정직 3개월 조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들이 교수의 보복이 두려워 오랜 기간 말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24일 국정감사에서는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조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국감에서 언론에 보도된 부산대병원 내 폭력 사건 내용을 인용한 뒤 “군대에서도 없는 폭력이 병원에서 빈발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2009년에도 폭행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대충 넘어갔기 때문에 재발한 것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국감에 앞서 같은 당 유은혜 의원은 부산대병원에서 2014년과 2015년 A 교수가 전공의 11명을 무차별적이고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피해 사진 등과 함께 이를 폭로했다. A 교수는 전공의들의 머리를 마구 때려 고막을 파열시키고 수술기구를 이용해 구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들은 폭행으로 온몸에 시퍼런 피멍이 들었고 피부 곳곳이 찢어지고 파이기도 했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참담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 의원은 “피해자 대면조사를 벌이는 등 진실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도록 총장은 각별히 관심을 두고 재발 방지에 나서라”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엄격한 처벌과 함께 사전 예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구타 사건을 처음 폭로한 유 의원은 폭행 사건에 대처하는 병원 측의 태도를 질타했다. 유 의원은 폭행을 당한 전공인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정말 무지막지한 폭력의 흔적들이다. 거리에 넘어진 전공의를 발로 밟고 구타한 것은 차마 사진으로 드러내 보이지 못할 정도로 참혹했다”며 “폭력이 가해진 지난 8월 이후 병원 측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느냐”고 추궁했다. 병원장이 제대로 답변을 못 하자 유 의원은 “답변 태도를 보니 남의 일처럼 보인다. 정직 3개월 조치하고 끝나니 전공의들이 보복을 당할까봐 이야기를 못 하는 것 아니냐”며 “병원 측이 이런 태도가 폭력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나 우려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서 즉각 특별조사를 벌일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그는 “교육부는 가해 당사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병원 도제식 교육시스템 개선과 보완, 대안 마련 등을 책임 있게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도 “병원은 도제식 교육으로 이뤄지는 교육의 특성상 구타를 당한 전공의들이 신고하려야 할 수가 없다”며 “병원 내 징계로 끝날 사안이 아니며 가해 교수는 사법적인 처벌을 받도록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병원에서 끊임없이 성추행·폭행·의료정보 외부유출 문제 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의사로서 기본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상곤 부총리 “외고, 자사고 폐지 반드시 한다”

    김상곤 부총리 “외고, 자사고 폐지 반드시 한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자소서, 추천서 단계적 폐지“정권 뛰어넘는 교육계획 필요”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같이 논란이 되는 항목이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될 전망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초, 중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학종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입시정책이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축소해왔고 앞으로 가능하면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자소서나 교사 추천서도 부작용이 있어 단계적으로 축소 내지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 수능을 전면 절대평가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른 정시모집 축소나 수시모집 확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능 개편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대신 수시모집의 큰 축인 학종의 신뢰성이 바닥인 상태에서 수능 절대평가에 따른 정시모집 축소 우렬르 잠재우기 어렵다고 보고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김 부총리는 “입시를 비롯한 교육 정책은 ”40~50년을 내다봐야 한다“며 본인의 철학과 맞지 않더라도 현 정권 이후까지 적용가능한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외고와 자사고 폐지는 우선선발권 폐지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외고생이 인문·사회·외국어 분야로 진학하는 비율은 35% 내외로 과학고나 예체능계에 비해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며 ”전체의 4%밖에 안 되는 외고·국제고·자사고 때문에 일반고가 피폐해지는 부분을 많은 사람이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양극화가 소득 양극화를 재규정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외고, 자사고 지망생이 불합격한 다음 미달한 일반고로 배치받아 재수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재수생이 안 생기도록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고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국금지·재수사… ‘벼랑 끝’ 우병우

    출국금지·재수사… ‘벼랑 끝’ 우병우

    윤석열 중앙지검장 “추가 조사” 증인 출석한 前공정위 사무처장 “우병우가 檢에 CJ 고발 요구”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과 법원 양쪽에서 압박을 받으며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리게 됐다. 국정농단 방조 관련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우 전 수석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 방침을 밝히면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이 최근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한 추가 수사 필요성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러 가지 고소·고발이나 진정이 있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추가 수사를) 해 보겠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이미 형사재판을 받는 처지이지만, 최근 수사 과정에서 또다시 거명되고 있다. 최순실씨와의 커넥션 의혹을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우 전 수석에게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이광구 당시 우리은행장에 관한 사찰 내용을 ‘비선 보고’ 했다고 진술하면서 세 사람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우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 심리로 열리고 있는 재판에서도 잇따라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지난 13일과 이날은 공정거래위원회 고위직 출신 인사들이 증인으로 나와 2014년 CJ E&M에 대해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던 우 전 수석이 공정위 측에 검찰 고발을 요구하는 등 직접적인 관여를 했다고 진술했다. 우 전 수석은 당시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현 부위원장)을 청와대로 불러 공정위 시장감시국이 시정명령 조치를 하려던 CJ E&M을 검찰에 고발하라고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은 “신 전 사무처장에게서 ‘민정수석실에서 CJ E&M을 고발하라고 강하게 요구한다’는 보고를 받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신 전 사무처장도 지난 13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전 수석이 CJ E&M과 CJ CGV를 위법행위의 공동정범으로 엮으면 검찰에 충분히 고발할 수 있다는 취지의 요구를 했다면서 “청와대가 공정위의 개별 조사에 관여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증언에 우 전 수석이 매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피고인석에서 불만을 터뜨리자 재판장이 “증인신문 중에 액션을 취하지 말라”며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우 전 수석 측 요구에 김재중 당시 심사관은 2014년 12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CJ E&M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당시 최상목 청와대 경제수석실 금융비서관이 김 전 부위원장에게 전화해 격하게 반발하며 고발이 무산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윤석열 “다스 실소유주 확인중”… 140억 회수 靑개입이 핵심

    윤석열 “다스 실소유주 확인중”… 140억 회수 靑개입이 핵심

    다스 투자액 140억 돌려받는 과정 靑·김재수 LA총영사 관여 의혹 아들 시형씨·최측근이 다스 장악 국정원 댓글 이어 수사 본격화될 듯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23일 법적으로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스의 최대 주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 맏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지만,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란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의 이번 수사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을 겨누는 또 하나의 칼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산하 지검 국정감사에서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윤 지검장은 “법률적으로 누구의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할 문제”라면서 “얼마 전 사건을 배당해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으로 올라 있는지에 대해 그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고, 출국금지는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경북 경주의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다스를 둘러싼 의혹은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의혹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주인을 가리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씨와 맏형 이씨가 1985년 15억여원으로 도곡동 땅 1000여평을 현대건설 등으로부터 샀다가 1995년 포스코에 263억원을 받고 팔았다. 두 사람은 1987년 다스도 함께 설립했다. 당시 현대차가 부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부품회사 설립을 권했고, 포스코에 땅을 판 대금 중 일부가 다스로 흘러간 것이 드러나면서 도곡동 땅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2007년 8월 검찰은 “근거 없음”으로 결론 냈다. 의혹은 2007년 대선 본선에서 BBK 사건으로 재등장했다. 재미교포 김경준씨는 1999년 4월 투자자문사 BBK를 설립한 다음해 이 전 대통령과 종합금융회사 LKe뱅크를 설립, 공동대표가 된다. 이때 BBK는 투자자들을 모았고, 다스는 2000년 3~12월 190억원을 투자했다. 2001년 BBK는 펀드 운영보고서 등의 위·변조로 등록이 취소됐고, 김씨는 다른 회사를 인수해 옵셔널벤처스로 이름을 바꾸고 주가를 올린 뒤 자금 384억원을 빼내 그해 12월 미국으로 도망갔다. 당시 다스는 투자액 190억원 중 140억원을 못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김경준에게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대선 전 김씨가 귀국하면서 수사가 재개됐지만, 대선 직전인 2007년 12월 5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자가 아니고, 옵셔널벤처스 주가 조작과도 관련이 없으며, 다스 소유 증거도 없다고 수사 결과를 밝혔다. 2008년 BBK 특검과 2012년 내곡동 사저 특검 때도 다스는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 혹은 “증거 없음” 판정을 받았다. 다스 의혹이 다시 제기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먼저 다스가 김씨로부터 140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의 청와대 개입 의혹이다. 지난 13일 장용훈 옵셔널캐피탈 대표는 서울지검에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직권 남용으로 고발했다. 다스가 2001년 받지 못한 140억원을 2011년 회수하는 과정에 김 전 영사가 관여했다는 것이다. 이번 다스 재수사의 직접 이유다. 지분 변동도 의혹 증폭 요인이다. 다스는 1대 주주인 김재정(48.99%)씨가 2010년 2월 사망하면서 이상은(46.85%)씨로 바뀐다. 김씨의 아내 권영미씨는 지분 5%를 이 전 대통령이 설립한 청계재단에 기부하고, 상속세를 주식(19.73%)으로 낸다. 세금을 현물로 납부하면 액면가로 계산돼 손해가 크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다스 장악도 한 이유다. 시형씨는 현재 다스 본사의 회계·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고, 중국의 다스 사업장 9곳 중 한국 다스 지분이 100%인 북경 다스, 닝보 다스, 문등 다스, 강소 다스 등 4곳의 대표다. 이상은씨와 함께 현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경호(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당시 서울메트로 사장)씨와 감사인 신학수(이 전 대통령의 후원회인 ‘명사랑’ 대표,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역임)씨 등은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이날 국감에서 윤 지검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유착 의혹을 확인하고자 추가 통화내역 조회를 시도했지만, 법원에서 통신영장이 두 번 기각돼 수사가 더 진행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윤석열 “다스는 누구 것이냐” 질문에 “실소유주 확인하겠다”

    윤석열 “다스는 누구 것이냐” 질문에 “실소유주 확인하겠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23일 “다스는 누구것이냐”는 질문에 “법률적으로 누구 것이냐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얼마 전 사건을 배당했다”고 답변했다.윤석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한 뒤 “검찰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수사의뢰를 받아서 범죄를 수사하는 사람들. 법에 따라 수사하고 판단한다”면서 ‘적폐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해명했다. 윤 지검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으로 올라 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가)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출국금지는 아직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추가수사를 하겠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여러 고소·고발이나 진정이 있다. (추가 수사를)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전 수석이나 최순실씨 등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의 구속영장이 최근 기각된 것과 관련해서도 “보완수사를 해 보겠다”며 영장 재청구 가능성을 내비쳤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의혹 고발사건을 특수부가 아닌 형사6부에 배당한 것을 비판하는 것에는 “구체적 단서가 있고 재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 특수 분야냐, 형사 분야냐보다도 인력을 얼마나 투입하느냐의 문제다. (특수부 재배당을)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 지검장은 고(故) 백남기씨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가 2년 만에 나온 것에 대해서는 “수사가 장기화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길 묻는 척 유인 수법…전자발찌 차고 또 성폭행한 40대

    길 묻는 척 유인 수법…전자발찌 차고 또 성폭행한 40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또 다시 잇단 성범죄를 저지른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2부(정재수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5일 오후 6시쯤 길에서 만난 여고생을 차에 태워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달 13일 오후 8시쯤 여대생에게 길을 알려달라고 접근해 차에 태운 뒤 유사강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성폭행 범죄로 4차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력이 있는 A씨는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일련 범행에서 길을 묻는 척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썼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살 초등생 살해’ 10대들, 항소심 앞두고 변호인 교체

    ‘8살 초등생 살해’ 10대들, 항소심 앞두고 변호인 교체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 1심에서 사실상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10대 2명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모두 교체했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6)양과 공범 재수생 B(18)양은 항소심을 앞두고 A양과 B양은 최근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둘 다 국선 변호사를 1명씩 선임했다. 이중 B양이 선임한 국선 변호사는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1997년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인 이른바 ‘세풍(稅風)사건’을 맡아 재판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사표를 내고 변호사 개업을 한 인물이다. B양은 1심 재판 때도 부장 판·검사 출신 등을 대거 담당 변호사로 지정해 과도한 변호를 받는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이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다. 검찰은 구형한 대로 선고됐다는 이유로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들의 항소에 따라 2심 재판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항소심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7부에 배당된 상태이며 아직 첫 심리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A양과 B양 측이 1심 재판에서 형량을 전혀 줄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항소심에서 1심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심신미약을 재차 주장하며 형량을 줄이려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적용하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이미 선고받았기 때문에 항소하더라도 손해 볼 게 없는 상황도 고려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형사소송법 제368조 ‘불이익변경의 금지’ 조항에 따르면 피고인이 항소한 사건은 원심판결의 형보다 중한 형을 선고하지 못한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적용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죄다. B양은 A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C양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재판 중 살인 등으로 죄명이 변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 사랑한다는 이영학…“욕하고 휴대폰에 성적욕설로 저장”

    아내 사랑한다는 이영학…“욕하고 휴대폰에 성적욕설로 저장”

    여중생을 살해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평소 아내를 욕하고 휴대폰에도 성적인 욕설로 저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0일 MBN에 따르면 이영학과 중고품 거래를 했던 A씨는 “전화번호에 아내 이름이 ‘XXXXXX’라고 (저장)돼 있는 걸 봤다. 만나서도 와이프(아내)한테 욕하고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인터넷에 올라온 중고품을 사기 위해 판매자인 이영학과 만난 A씨는 “냉장고도 딸린 고급 에쿠스 리무진에서 내리고 온 몸에 문신이 있어 조폭 중간 간부쯤 되는가 보다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트렁크 쪽에 권총인지 가스총인지 짧은 단총 모양의 물건들이 3~4정 있었다”고 덧붙였다. 거래한 중고품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영학 아내 최씨는 지난달 6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택 5층 건물 창문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최씨는 이영학의 계부이자 의붓 시아버지인로부터 2009년부터 8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강원 영월경찰서에 고소한 상태였다. 이영학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4용지 4장짜리의 인쇄물을 ‘아내의 유서’라며 제출했고 유서엔 ‘초등학교 시절 동급생, 양아버지, 의붓 시아버지 등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인쇄물인 유서의 작성자가 최씨 본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영학은 당시 탄원서를 통해 “17년 동안 아내를 사랑했다. 의붓 아버지를 강력히 처벌해달라. 아내는 나를 사랑하는 걸 증명하기 위해 목숨을 끊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아내 최씨에 대한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원점에서 전면 재수사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 현장] 함승희 “다음 질문 하시죠”… 정우택 “의원 때 그따위로 했나”

    [국감 현장] 함승희 “다음 질문 하시죠”… 정우택 “의원 때 그따위로 했나”

    “지금 뭐하는 거야 이게, 국회의원 할 때 그따위로 질의받았어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19일 강원랜드 국정감사장에서는 난데없이 고성과 반말이 오갔다. 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에게 인사 청탁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질의를 하다 함 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빚어진 일이다. 정 의원은 “지난 9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강원랜드 직원이 소위 인사문제에 대해 증언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유력 실세가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을 들은 적 있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방송은 들은 적이 없지만, 관련 내용은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 알아봤느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도 함 사장은 “(인터뷰한 직원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 정 의원이 답변 태도를 문제 삼자 함 사장이 “다음 질문 하시죠”라고 응수하면서 언쟁이 시작됐다.정 의원은 “국회의원 할 때도 그따위로 질의를 받았냐”고 큰소리를 쳤고 함 사장은 “왜 목소리를 높이냐”고 맞받아쳤다. 함 사장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왕년에 나도 국회의원 했으니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그런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장병완 산자위 위원장이 “함 사장이 답변 과정서 불필요한 대응을 하시면서 국감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일단락됐다. 이후 정 의원은 강원랜드 감사실장에게도 질의하며 라디오 방송에 나온 직원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추적해 온 민주당 이훈 의원은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청탁 명단의 인사를 철저히 조사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죄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하고 검찰과 사정 당국이 사건을 은폐·축소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2012~2013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에는 청탁 대상자의 이름과 합격 여부 등이 정리돼 있다. 청탁자 중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7명, 강원랜드 임원 3명,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검찰이 수백명의 청탁자 실명을 받아 놓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 청탁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한국당 김기선 의원은 인사 청탁 명단 입수 경위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이 강원랜드에서 관련 자료를 받았다는데, 강원랜드가 제출한 자료와 이 의원이 배포한 자료는 차이가 있다”면서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검찰 등에서 불법적인 절차로 자료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 이철우 의원도 “수사 중인 사건의 기록이 흘러나왔다면 이는 권력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것 또한 적폐”라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강원랜드에서 받은 (공식) 자료가 부실해 별도로 강원랜드로부터 입수한 것”이라며 “어떻게 받았는지는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美 찾은 길원옥 할머니 “역사, 지우고 싶다고 지워지는 게 아냐”

    美 찾은 길원옥 할머니 “역사, 지우고 싶다고 지워지는 게 아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길원옥(90) 할머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라는 것은 자기네들이 지우고 싶다고 지워지고 무조건 세우고 싶다고 세워지는 게 아니다”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길 할머니는 이날 메릴랜드주 솔즈베리 대학에 세워질 예정이었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무산된 상황을 놓고 이같이 말한 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 교포들이 주축이 된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애초 19일 솔즈베리 대학 내에 가로 200㎝, 세로 160㎝, 높이 123㎝ 크기의 이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말 학교 측으로부터 무기한 연기를 통보받았다. 건립추진위 이재수 사무총장은 “일본 측의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대학 내에서 설립 작업을 진행해온 교수들과 함께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워싱턴DC에서 열린 소녀상 제막행사에도 참석했던 길 할머니는 “(일본이) 힘을 들여 없애려고 애쓸 게 아니라 ‘사람은 이렇게 사는 게 아니로구나’ 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이어 “항상 마음속으로 일본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무엇만 하려면 방해를 하니 예쁘지 않고 밉다”면서 “사람마다 잘못이 다 있게 마련인데 그걸 말해주는 게 세월이더라. 세월이 흘러가면 진실이 밝혀지고 거짓이 없어지는 게 아마 세상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소녀상을 세우는 것은 희망과도 같은 것이다. 좋은 곳에 세워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즈베리 대학에 설치되면) 꼭 만나야 할 소녀상이니 만나러 오겠다. 세워지는 곳곳마다 가야겠다”고 말했다. 평양 출신인 길 할머니는 지난 8월 애창곡 15곳을 담은 은반 ‘길원옥의 평화’를 발표해 뒤늦게 가수의 꿈을 이뤘다. 길 할머니는 18일 조지워싱턴대학, 19일 솔즈베리 대학에서 강연을 통해 피해자 증언을 한 뒤 23일 귀국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성범죄 국립대 교수 70%는 여전히 강의 중

    성범죄 국립대 교수 70%는 여전히 강의 중

    서울대 4명 최다… 전남·경상대 3명 학점 때문에 참는 피해학생 많을 듯 대학교수들의 조교를 비롯한 제자를 상대로 한 ‘갑질’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4년간 국립대 교수 30여명이 학생 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중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받은 사람은 30% 정도였다. 나머지 70%는 여전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다.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립대 교수 법률 위반 적발 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성범죄로 징계받은 국립대 교수는 3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5명, 2015년 11명, 2016년 11명이었고 올해는 8월까지 8명이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교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와 경상대가 각각 3명이었다. 한국교원대와 대구교대 등 교대 교수도 모두 5명 있었다. 서울대에서는 ‘천재수학자’로 불리던 강석진(56) 수리과학부 교수가 2010년 7월부터 4년간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과 수강생, 동아리 소속 학생 등 7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2015년 4월 파면됐다. 강 전 교수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상습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같은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배모(45) 교수도 연구실 조교에게 통계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 주던 중 허벅지를 만져 학교에서 파면됐다. 이후 송사를 진행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충북대에서는 2014년 유모(43) 교수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 제자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고, 2013년에는 다른 남자 제자 2명을 성추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교수 중 중징계를 피한 사람이 더 많았다. 성범죄 교수 가운데 파면·해임된 교수는 전체의 31.4%(11명)였고, 나머지는 교수직을 유지했다. 특히 학교 안 성범죄는 특성상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아 경징계조차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점 등 모든 평가가 교수 손에 달려 있어 피해를 당해도 참는 학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국립대 교수는 8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정직 처분을 받은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견책, 감봉 등 경징계에 그쳤다. 또 같은 기간 성범죄와 음주운전을 포함해 각종 법률 위반으로 징계받은 국립대 교수는 모두 460명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성범죄와 음주운전은 재범률이 높기 때문에 더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40대 의사가 임시직 여학생에게 몹쓸 짓...그런데 집행유예?

    40대 의사가 임시직 여학생에게 몹쓸 짓...그런데 집행유예?

    40대 의사가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여학생을 성폭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의사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5년간 신상정보 공개, 24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등도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명령은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실무 실습을 나온 B양을 포함해 병원 여직원 3명과 함께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마셨다. B양이 만취하자 다른 여직원 C씨와 함께 부축해 인근 호텔에 투숙시켰다. A씨는 C씨를 귀가 시킨 뒤 항거불능 상태로 쓰러져 있는 B양의 방으로 돌아가 성폭행했다. 그는 성폭행의 의도를 갖고 C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나오면서 B양 방문을 살짝 열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내용으로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하며 집행유예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前대통령 3명·10년 전 사건까지 재수사… 檢, 사활 걸었다

    前대통령 3명·10년 전 사건까지 재수사… 檢, 사활 걸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적폐 수사 대상에 제한이 없다고 밝히면서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전 정권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특정인을 배제하고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내 검찰의 칼끝이 전 정권의 핵심 인사를 겨냥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전 정권 관련 사건은 노무현 정부 사건 1개, 이명박 정부 사건 2개, 박근혜 정부 사건 3개 등 6개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근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세월호 당일 청와대 상황일지 조작 사건이 수사 대상으로 추가됐다. 화이트리스트 사건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국정원을 동원해 대기업에 압력을 행사해 특정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게 한 것으로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가 맡고 있다. 또 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일 청와대 상황 보고일지와 국가재난 위기관리 지침이 사후 조작된 사건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가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청와대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을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문서 훼손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최초 보고시점이 30분 늦춰진 것으로 기록된 허위 문서 작성을 누가 했는지가 수사의 관건이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최근 ‘BBK 주가 조작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에 배당했다. 국정원 댓글과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는 ‘키맨’으로 불리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불법 정치 개입 혐의로 긴급체포하며 속도를 올리고 있지만 10년 만에 다시 진행해야 하는 BBK 주가 조작은 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99년 설립된 투자자문회사 BBK가 옵셔널벤처스사의 주가를 조작한 이 사건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이 BBK 대표였던 김경준씨와 동업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검찰 수사 결과 이 전 대통령은 무혐의 처분됐고, 김경준씨는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징역 8년형을 살았다. 검찰은 BBK를 통해 옵셔널벤처스에 수백억원을 투자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인지에 대해서도 수사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최근 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2011년 다스가 김씨를 압박해 옵셔널벤처스의 후신인 옵셔널캐피탈로부터 140억원을 받아 갔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다시 검찰이 수사를 맡게 됐다. 법조계 관계자는 “10년 전 마무리 된 사건을 다시 꺼내 들어 수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이라면서 “검찰로서는 쉽지 않은 숙제”라고 예상했다.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640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도 자유한국당이 8년 만에 다시 끄집어내면서 수사에 들어간다. 2009년 검찰이 박 회장의 정·관계 로비 사건을 수사하면서 노 전 대통령 일가가 640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형법상 뇌물공여 등 혐의)이 불거졌지만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끝났다. 한국당은 이 사건을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13일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지영)에 배당됐다. 문 총장은 “추가로 고발이 들어온 건을 지난 9월 형사1부에서 기각해 형사6부에 배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개혁 방안의 하나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급자의 지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최종 결정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선 자치경찰제 등 지방분권에 맞춘 형사소송법의 변화를 연구할 태스크포스(TF) 팀을 곧 발족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은평, 나도 한옥전문가 될 수 있다

    서울 은평구는 2017년 하반기 ‘한옥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옥교실’은 2015년부터 시작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한옥교실은 오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총 8회 과정으로 한옥마을과 문화, 한옥의 구조와 시공, 한·중·일 전통건축의 비교 등 전통건축과 문화에 관한 전문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 예산을 찾아가 수당(이남규) 고택, 추사 고택, 수덕사 등 전통 건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강사는 이상해(전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김영일·황의수(문화재수리기술자)씨를 비롯한 전통건축 관련 문화재위원, 건축학과 교수, 건축가 등이다. 구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한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보고 전통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현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4만원으로 은평구민 및 경로 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답사비 제외)이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351-8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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