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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하명수사·선거개입 기소’ 법원서 진실 명백히 가려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가 어제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인원만 13명이다. 수사팀은 어제 출석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오늘 출석하기로 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해선 사실상 총선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사팀은 그제 오후 이 같은 방침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최종 보고하고 결재를 요청했다. 이 지검장은 당일 가부 확답을 하지 않은 채 퇴근해 검찰 내부 갈등이 재현되는가 했지만, 어제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재한 주례보고에서 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이 지검장만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개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차장검사가 전결한 서류를 갖고 온 상태에서 논의를 진행해 또다시 법무·검찰 간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하명수사는 송 시장이 직접 황 전 청장에게 청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검찰은 또 공공병원 공약, 후보자 매수, 채용비리까지 광범위하게 의율해 진실 규명의 공을 법원에 넘겼다.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수사팀도 백 전 비서관을 기소해 두 사건 수사 모두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조국 가족 비리’ 의혹까지 포함한 이른바 ‘3대 사건’ 수사 및 관련자 기소에 대해서는 적절성 여부에 대해 이견이 많다. 검찰의 편의적 기소와 기소권 남용은 검찰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시정돼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헌법과 형사소송법 등을 고치지 않는 한 기소는 검찰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에서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다. 이제 검찰 수사는 끝났고, 진실은 법원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된다. 이참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그리고 법무부 장관은 법질서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최고위 공직자들이다. 원팀으로 한목소리를 내도 모자랄 판에 허구한 날 파열음과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으니 국민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피로도 또한 극대화하고 있다. 저마다 내세우는 ‘법대로’에도 허점이 많다. 법무·검찰 행정의 법률과 내규가 두루뭉술한 데다 어떤 측면에서는 상충하기도 해 ‘아전인수’식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책임 소재와 지휘 체계 등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 송철호·백원우·박형철·황운하… 검찰, 선거개입 의혹 13명 기소

    송철호·백원우·박형철·황운하… 검찰, 선거개입 의혹 13명 기소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71) 울산시장과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반부패비서관,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13명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전날 이들을 기소해야 한다는 수사팀의 최종 보고를 승인하지 않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검찰 수뇌부 회의에서도 유일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소 지시를 막진 않았다.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은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사건으로도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송 시장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순차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이광철(50)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30일 출석하는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총선 이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환석(59)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도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도 이날 오후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의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 지시를 따른 백·박 전 비서관을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기소에 대한 입장을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조국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 병합 심리

    조국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 병합 심리

    법원이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의 ‘일가비리 의혹’ 재판과 ‘감찰 무마 의혹’ 재판을 병합 심리하기로 했다. 29일 열릴 예정이던 조 전 장관의 일가 비리 의혹 첫 재판은 다음달 12일로 연기됐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미리)는 조 전 장관의 두 재판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로부터 자녀 입시 비리와 장학금 부정 수수, 사모펀드 비리 등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7일에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가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수수 비위 의혹을 알고도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로 조 전 장관을 재차 기소했다. 당초 29일 일가 비리 의혹 관련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두 사건의 병합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재판부는 첫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두 사건을 병합했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이 같을 때 사건이 병합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조 전 장관 사건을 부인 정경심(58·구속 기소) 동양대 교수의 사건과 병합 심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녀 입시 비리나 사모펀드와 관련한 혐의 등이 상당 부분 겹치고 정 교수가 조 전 장관과 함께 추가 기소됐기 때문이다.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된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장두봉 판사에게 배당됐다. 다만 조 전 장관 사건과 병합돼 형사합의21부에서 심리할 가능성도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檢 ‘백원우 기소’ 최종 보고에… 秋 “외부 의견 들어라” 경고

    檢 ‘백원우 기소’ 최종 보고에… 秋 “외부 의견 들어라” 경고

    법무부 ‘합리적 의사 결정 당부’ 檢에 공문 사실상 靑·여권 기소에 시간끌기 모양새 尹총장·이성윤 지검장, 오늘 담판 가능성 검찰 직제개편 시행… 반부패부 2곳 축소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한 수사를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벼랑 끝 대치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기소를 두고 추 장관이 감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윤 총장과 검찰 수사팀을 압박하자 28일 수사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의견을 지검장들에게 최종 보고하며 수사를 마무리 짓는 데 더욱 속도를 냈다. 그러자 추 장관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중요 사건을 처리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수사팀을 막아섰다. 수사팀과 윤 총장 그리고 추 장관과 일선 검사장 사이의 대립 양상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날 법무부는 업무 시간이 지난 오후 6시 이후 대검찰청과 일선 검찰청에 추 장관 명의로 ‘검찰 사건처리 절차의 합리적 의사결정 관련 당부’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중요 사건에서 공소제기, 구속영장 청구 등의 처리를 할 때 검찰청 내 부장검사회의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등 외부 기구 등을 활용해 의견을 수렴한 뒤 처리하라는 추 장관의 지시가 담겼다. 추 장관의 ‘당부’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이 각각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에게 기소 의견에 대한 결재를 최종 요구한 뒤에 이뤄졌다. 기소를 놓고 검찰 수뇌부 간 의견 대립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한 제동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3일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를 이끈 서울중앙지검 송경호 3차장과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은 이 지검장에게 기소 의견을 보고한 뒤 윤 총장의 지시를 받아 송 차장이 결재하는 방식으로 최 비서관을 기소했다. 추 장관은 이를 두고 “날치기 기소”라며 맹비난했다. 대검과 일선 청에 공문까지 보냈는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추 장관이 언급한 감찰 가능성에 명분을 줄 수도 있어 보인다. 윤 총장을 직접 겨냥한 감찰 가능성도 있다. 수사팀으로선 중간 지휘부까지 모두 바뀌기 전인 이번 주 안으로 여권 핵심 인물들을 서둘러 기소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 동부지검 수사팀은 조 전 장관을 기소한 뒤 사실상 백 전 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에 대한 기소만 남겨 뒀다. 선거 개입 수사팀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만 제외하고 관련자 조사를 대부분 마쳤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이 이르면 29일 정례보고에서 직접 마주하고 담판을 지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윤 총장이 이 지검장에게 직접 핵심 인물들에 대한 기소를 지시하거나 이 지검장이 수사팀 입장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검찰 직제 개편이 이날 시행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4곳에서 2곳으로 줄고 형사부는 기존 9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檢 “백원우·송병기 기소”… 秋법무, 또 제동 걸었다

    檢 “백원우·송병기 기소”… 秋법무, 또 제동 걸었다

    청와대를 겨냥해 수사 중인 검찰 수사팀들이 이번 주 안에 핵심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기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28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에게 각각 최종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날 수사팀의 입장을 전해 들었다. 그러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과 전국 검찰청에 “중요 사건을 처리할 때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수사팀에 제동을 걸었다. 여권 핵심부 수사와 기소를 두고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이 재연되는 양상이다. ●송철호 등 이번 주내 기소 의견 최종 보고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한 시간가량 이 지검장에게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선거 개입 관련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의견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기소 대상자를 추려 이 지검장에게 최종 보고를 했고 결재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황을 보고받은 윤 총장은 “수사팀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이르면 29일 정례보고에서 대면할 예정이다.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이끈 서울동부지검 수사팀도 이날 고 지검장에게 백 전 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기소 필요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秋법무 “합리적 과정 거쳐야” 공문 보내 각 수사팀이 기소에 속도를 내는 것은 수사 지휘부가 다음달 3일자로 바뀌면 현실적으로 추가 수사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이날 오후에도 이 지검장과 두 시간 가까이 면담했지만 이 지검장이 수사팀 의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기소 결재를 거부한 채 이날 밤 10시 18분에 퇴근했다. 이런 가운데 추 장관은 ‘중요 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공소제기나 구속영장 청구 시 수사팀이 검찰 안팎의 의견을 들은 뒤 처리하라’는 공문을 보내 수사팀의 ‘발목’을 붙잡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통근자K] ‘신종코로나’의 엄습, KTX 안에서 마스크 안 썼더니

    [통근자K] ‘신종코로나’의 엄습, KTX 안에서 마스크 안 썼더니

    [편집자주] ‘통근자K’는 세종시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매일 역출퇴근하는 ‘통근자’ 강주리(K) 기자의 출퇴근길 공유하고 싶은 순간들을 취재수첩 형식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통근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기침소리조차 낮게…너도나도 마스크서울역 의류매장 직원·약사 모두 마스크국내 잇단 확진자 발생에 감염공포 확산中발표 사망자 106명·확진자 4515명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돌아온 숨가쁜 출근길. 세종시를 벗어나 오송역에서 서울행 KTX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열차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뿔싸. 마스크. 전날 야근하면서 그리고 출근 준비 중에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떠들어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뉴스를 수차례 들었는데도 깜빡 놓치고 말았다. 기차는 출발했고 더 이상 갈 데는 없다. 창문조차 밀폐된 공간. 한 시간 정도를 민폐끼치지 않고 가는 게 나의 목표였다. 기차가 굴 안으로 들어가자 내부 모습이 그대로 창문에 투영됐다. 내 앞뒤, 내 옆, 내 옆옆까지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은 내 주변에서는 내가 유일했다. 연휴 전 만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중국에 다녀온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일부 확진자들은 보균 상태로 강남·일산·평택 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닌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사람들의 감염 공포는 더욱 커졌다. 실제 28일 0시 기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중국 내 30개 성에서만 ‘우한 폐렴’ 확진자가 4515명, 사망자는 106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71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수치다.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에서 20명, 미국·태국·싱가포르·일본·호주·한국·독일·말레이시아·프랑스·네팔·스리랑카 등 확진자가 나오는 나라들도 점점 늘고 있다.문제는 지금부터였다. 기차를 탄 고객들은 기침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신종코로나가 감염자의 기침을 통한 침방울 등을 의해 호흡기나 피부 접촉으로 감염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차에 머무르는 동안 나는 긴장감 때문에 기침은커녕 단 한번의 헛기침조차 내지 않았다. 사람들은 평소 들어왔던 기침 소리보다 훨씬 작게 혹은 아예 들리지 않는 수준으로 기침을 짧게 하고 그쳤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조금 앞자리서 기침 소리가 연이어 나오자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잠시 내렸던 마스크를 다시 올리는 옆자리 승객이다. 이날 내가 탄 칸은 8호차.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부르는 소리조차 이날은 더 뜸한 듯했다. 한번 감기에 걸리면 주로 독한 기침 감기를 앓는 나는 목의 건조함을 줄여줄 캔디를 항상 비상용으로 들고 다닌다. 가방에 있던 비상용 캔디가 오늘 내게 그토록 큰 위안이 될 줄은 집에서 출발하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다. 역이 정차할 때마다 특수한 마스크를 쓰신 분들이 어렵지 않게 기차에서 보였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전화통화에서는(열차와 열차 사이의 통로칸에서 통화해야 하지만 8호차는 아이들이 많이 타서 그런지 실내에서 종종 어른들이 통화를 한다) ‘신종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들린다.행여나 진상·민폐 고객이 될까봐 눈치와 긴장의 끝을 놓치 못한 채 도착한 서울역. 내려보니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더욱 많이 보인다. 서울역내 의류매장 외부 매대에 선 직원들도,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도 모두 ‘마스크 가족’이었다. 마스크를 사러가기 위해 들렀던 서울역 내 약국에는 여행객들의 기다란 줄이 늘어섰고 약사들도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신속하게 마스크 상자를 비워내고 있었다. 마스크를 사서 코와 입을 가리자 특유의 마스크 냄새가 확 풍겨왔다.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가는 광화문 풍경은 너나 할 것 없이 하얀 마스크, 까만 마스크 등 마스크맨들의 행진이었다. 회사에 나와 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의 통근길 전투가 신종코로나로 더욱 치열하지만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어린이집으로부터 감염성이 높은 신종코로나가 기승이니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원에 오기 전 병원에 꼭 들러 진단을 받고 마스크를 한 채 등원해달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 이번 주 금요일 박물관 견학도, 다음달 현장 학습도 모두 취소 또는 연기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명절에 시댁으로, 친정으로 장거리 이동 끝에 찬바람을 쐬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아들이 어제 저녁 물었다. “엄마 마스크 언제까지 써요?” 집에서 회사까지(door-to-door) 왕복 5시간을 통근하는 워킹맘인 난 대답했다. ‘중국에서 대유행을 지나 6~7월쯤 잠잠해진다’는 홍콩 한 전문가의 무서운 분석 대신 “금방 지나갈거야. 그때까지 손 자주, 깨끗이 씻기. 약속~!”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국 ‘가족 비리 의혹’ 재판 내일부터 시작

    조국 ‘가족 비리 의혹’ 재판 내일부터 시작

    뇌물수수·부정청탁금지법 등 12개 적용 추가 기소 ‘감찰 무마 의혹’ 병합 논의도‘가족 비리 의혹’과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재판이 29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뒤 우리 사회를 극단적인 대립 양상으로 몰고 간 ‘조국 사태’가 벌어진 지 약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미리)는 29일 조 전 장관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정식 재판 전 이뤄지는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조 전 장관은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공판준비기일은 검찰이 지난달 말 기소한 ‘가족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심리이지만, 지난 17일 추가로 기소된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과의 병합 여부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두 사건 모두 형사합의21부에 배당돼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달 31일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죄명은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모두 12개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딸 조모씨가 부산대 의전원에서 받은 장학금 600만원에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아내 정경심(58·구속 기소) 동양대 교수와 함께 자녀들 입시비리에도 관여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가 지난 17일 기소한 것이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특별감찰반 감찰을 위법하게 중단시켰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조 전 장관을 기소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손발’ 묶인 윤석열, 정권수사 흔들… 檢 혼돈의 일주일

    ‘손발’ 묶인 윤석열, 정권수사 흔들… 檢 혼돈의 일주일

    尹 직접 지휘 어렵고 ‘총장 패싱’ 심화 우려 기존 수사팀 이번주 관계자 기소 서둘러 황운하 “檢에 2월 4일 이후 출석 통지했다” 새 지휘라인 기소 반대 땐 갈등 최고조로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과정을 둘러싸고 신임 검찰 간부들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필두로 한 기존 수사팀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정권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도 흔들리는 모양새다. 최근 중간간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 차장들마저 다음달 3일 전면 교체되면 윤 총장의 손발이 완전히 묶일 수 있다. 이에 기존 수사팀은 남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기소를 서두르고, 이 과정에서 신규 간부들과 갈등을 빚는 ‘혼돈의 일주일’이 펼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기존 수사팀의 차장 검사들을 통해 수사 과정을 상세히 보고받고 직접 지시도 내리고 있다. 지난 23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유보 결정에도 최 비서관을 기소할 수 있었던 것도 윤 총장의 지휘에 따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결재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달 3일 ‘조국 일가 비위’ 수사를 지휘하는 송 차장은 여주지청장으로,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이끌던 홍승욱 동부지검 차장은 천안지청장으로,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수사를 이끈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평택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조계 안팎에서 서울중앙지검과 동부지검의 차장들이 전면 교체되면 윤 총장의 직접 지휘가 어려워지고 ‘총장 패싱’ 사태가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초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과 공범으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새 지휘 라인이 백 전 비서관 등의 기소를 막아서는 움직임이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백 전 비서관, 박 전 비서관, 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친문 인사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다음주 이후에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은 페이스북에 “2월 4일 이후 검찰 요청에 맞춰 출석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 수사가 마무리된 일부 관계자의 기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강욱 기소’ 과정처럼 새 지휘 라인이 수사팀의 기소 의견에 반대하거나 유보해 윤 총장이 직접 처리를 지시하는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 법무부가 최강욱 기소 과정에 대한 직접 감찰에 나서면서 윤 총장과 수사팀을 더욱 옥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사설] ‘살아 있는 권력’ 수사에 경고장 날린 검찰 후속인사

    법무부가 어제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검찰에 보내는 권력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로 읽히기에 충분하다.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조국 가족비위’ 의혹 등 ‘살아 있는 권력’과 관련된 3대 사건 수사 책임자들이 모두 교체됐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 책임자인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평택지청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위 의혹을 수사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여주지청장으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맡은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이 천안지청장으로 각각 전보 조치됐다. 통상 지검의 차장검사들은 다음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거나 성남, 고양 등 규모가 큰 지청장으로 옮기는 것이 관행이었다는 점에서 이들을 부장검사급이 보임되는 지청장에 보낸 것은 좌천 인사라고 할 수 있다. 수사팀 실무책임자들 가운데는 조 전 장관 가족비위 의혹을 수사한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만 교체하고 나머지 2명의 부장검사는 유임돼 그나마 다행이다.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3대 사건 수사 책임자들에 대해 모두 물갈이 인사를 한 것은 몇 가지 측면에서 우려할 만하다. 우선 앞으로 검찰에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겠느냐는 것이다. 권력에 밉보여 좌천당할 것이 뻔한데 누가 감히 나서서 일선 검사들의 권력수사를 독려하겠는가. 검찰이 죽은 권력의 적폐청산에만 날 선 칼을 들이댄다면 국민의 신뢰는 그 어떤 개혁조치를 단행해도 얻기 힘들다. 당장 3대 사건 수사에 미칠 영향도 걱정스럽다. 후임 차장들도 수사에 소극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무죄를 주장했고, 조 전 장관 아들 인턴확인서 허위발급 혐의를 받는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어제 불구속 기소되긴 했으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자료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었다. 그래도 검찰 실무책임자들은 꿋꿋하게 ‘성역 없는 수사’를 계속하길 기대한다.
  • 尹사단 ‘허리’ 물러나고… 박근혜·우병우 잡은 검사들 전면에

    尹사단 ‘허리’ 물러나고… 박근혜·우병우 잡은 검사들 전면에

    부장들 남겨 尹요청 수용 모양새 갖춰 국정농단 맡았던 형사 라인 지휘부로 상갓집 소동 양석조도 대전으로 좌천 尹총장, 인사 전날 “동의 못한다” 피력‘비정상의 정상화.’ 법무부는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중간간부 인사를 이렇게 정의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간간부 인사에서 특정 부서 출신 검사들에게 주요 보직이 편중돼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많은 검사들이 우대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50여명의 중간간부들이 사직하기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말 단행된 검찰 인사도 윤 총장의 의견을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결재했다.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가 진행되자 불과 6개월 만에 윤 총장을 ‘비정상’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날 인사는 표면적으로는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 준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대거 흔들 것으로 예측됐던 청와대 관련 수사팀을 지휘부만 교체하고 수사를 한 부장검사와 검사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겨 둔 이유에서다.그러나 검찰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머리만 남겨 두고 손발을 모두 자른 격”이라며 격한 반발이 나왔다. 고위간부 인사에서 어떠한 의견도 전달하지 못했던 윤 총장은 이번에는 실무자들을 통해 법무부에 여러 차례 의견을 전달했고, 전날 법무부 최종 인사안을 받아 보기도 했다. 그런데 청와대 수사팀 지휘부와 대검 핵심 참모들을 싹 바꾸는 내용이었고 윤 총장은 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다시 밝혔다. 인사안은 수정되지 않고 이날 오전 그대로 발표됐다. 대검 중간간부들 중 교체 대상은 대부분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지목된 고위간부들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다. 지난 18일 밤 ‘상갓집 항의’ 소동을 벌인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났다. 양 선임연구관은 부산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적폐’ 수사를 주도했다. 대검 공공수사부장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옮긴 박찬호 검사장과 일한 임현 공공수사정책관 등도 교체 대상이 됐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꼽혀 온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옛 범죄정보기획관)과 엄희준 수사지휘과장도 전보된다.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하던 형사부를 이끌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는 이정현 서울서부지검 차장이,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등 공공수사를 담당하게 된 2차장에는 이근수 방위사업감독관(방위사업청 파견)이 새로 보임됐다. 이근수 차장검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기소를 맡았다. 반부패수사를 지휘할 3차장에는 신성식 부산지검 1차장이, 4차장에는 김욱준 순천지청장이 각각 보임됐다. 조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를 맡았던 반부패수사2부장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공판에 관여한 전준철 수원지검 형사6부장이 새로 보임됐다. 유재수(56·불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서울동부지검에는 홍승욱 차장검사가 천안지청장으로 옮기고 김남우 대구지검 2차장이 가게 됐다. 이번 인사는 청와대 관련 수사를 방해한다는 오해를 줄이고 중요 수사의 연속성을 지켜 준다는 명분만 남기고 윤 총장의 힘을 뺀 것으로 평가된다. 격화된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갈등은 여전히 풀기 어려울 전망이다.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했던 수사 속도도 더뎌질 가능성이 높다. 해당 수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 지휘부가 모두 바뀌었고, 새로운 지휘부는 자신을 앉혀 준 청와대와 추 장관의 ‘입맛’에 맞는 결정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와 관련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팀의 건의에도 결재를 ‘거부’한 사례가 언제든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던 서지현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에 배치돼 법무·검찰 조직 문화 개선 및 양성평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안철수 “윤석열, 끝까지 지키고 응원해…檢 목 비틀어도 진실 드러나”

    안철수 “윤석열, 끝까지 지키고 응원해…檢 목 비틀어도 진실 드러나”

    “대통령 인사권, 文 것 아니라 국민의 것”“인사권을 권력 수단으로…명백한 헌법 파괴”추미애 “최강욱 기소는 날치기” 감찰 착수법무부 “‘조국 수사팀’ 감찰 필요성 확인”법무부, 尹반대에도 檢 중간간부 대거 교체반부패·공안 지휘라인 간부 상당수 발령 나‘상갓집 항명’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 좌천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힘을 빼고 청와대 관련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휘라인을 쫓아낸 폭거”라면서 “검찰의 목을 비틀어도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이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검찰 인사 폭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휘한 검찰 인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이라면서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것은 가짜 민주주의 정권”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권력 행사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 행사를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검찰의 수사권뿐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권도 검찰과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면서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공공재인 인사권을 개인과 진영, 권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권력의 사유화’로 헌법 파괴이자 민주주의 파괴”라고 주장했다.안 전 대표가 지칭하는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대한 퇴장 명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등에 대한 수사로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대검 참모진이 대거 좌천성 인사가 난 데 이어 ‘조국 수사팀’마저 윤 총장의 지시를 따랐다는 이유로 감찰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비리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 지휘부가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공화국’이란 말이 있을 만큼 절제되지 않은 검찰권을 행사해온 검찰에 대한 개혁의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검찰의 합법적인 수사를 막는 것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정신 파괴”라고 비판했다. 이날 추 장관은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검찰이 윤 총장의 지시를 받아 23일 불구속기소 한 것과 관련해 “적법 절차를 위반한 날치기 기소”로 규정하면서 ‘조국 수사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7시쯤 대변인실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적법절차를 위반한 업무방해 사건 날치기 기소에 대한 법무부 입장문’에서 “(조국 수사팀에 대한) 감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검찰의 시기·주체·방식 등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찰 착수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최 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결재하지 않자 송경호 3차장이 윤 총장 지시에 따라 이날 오전 법원에 공소장을 접수했다. 대검찰청은 최 비서관의 기소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는 법무부의 입장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전체 검찰 공무원을 지휘·감독하는 검찰총장의 권한과 책무에 근거해 최 비서관에 대한 기소가 적법하게 이뤄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다. 검찰청법 제12조 제2항에는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돼 있다.최 비서관은 자신의 기소를 지시한 윤 총장을 겨냥해 “인사 불이익에 따른 보복성 기소이며 검찰권을 남용한 쿠데타”라고 비난한 뒤 “관련자를 모두 고발해 직권남용이 어떤 경우 유죄로 판단되는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과 일반검사 502명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월 3일자로 단행했다. 윤 총장은 법무부의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최종안을 받아본 뒤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무부는 윤 총장의 참모 역할을 해온 중간 간부들을 사실상 전원 교체하는 기존 인사안을 그대로 확정해 이날 발표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지휘해온 반부패·공안 지휘라인 주요 중간 간부 상당수가 인사 대상자에 포함됐다.법무부가 이날 발표한 인사안에는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맡아온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옛 범죄정보기획관)은 원주지청장, 반부패·강력부의 선임 과장인 엄희준 수사지휘과장은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으로 각각 발령을 냈다. ‘상갓집 항명 사건’의 당사자이자 옛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과 같은 역할을 했던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해온 대검 공공수사부 중간 간부들도 대거 교체됐다. 임현 공공수사정책관(옛 공안기획관)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났다.앞서 윤 총장은 법무부에 대검 중간 간부들의 ‘전원 유임’ 의견을 전달했었다. 대검 중간 간부들도 수사 연속성과 윤 총장 체제의 안정성을 위해 모두 유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인사 협의 과정에서 “대검 중간 간부 전원은 아니더라도 필수 보직만큼은 인사 대상에 포함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靑, 檢인사 논란 일축 “제청권 법무장관, 인사권 대통령에 있다”

    靑, 檢인사 논란 일축 “제청권 법무장관, 인사권 대통령에 있다”

    靑·조국 수사 지휘 차장검사 모두 교체“법무부에서 절차에 따라 인사” 설명윤석열 “동의할 수 없는 인사” 반발청와대는 23일 법무부가 청와대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한 차장검사를 모두 교체하는 등 검찰 인사를 한 것과 관련해 “제청권은 법무부 장관에게,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법무부의 이번 인사를 두고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등이 논평으로 ‘사법방해’, ‘쿠데타’, ‘막가파’, ‘치욕의 역사’라는 직설적인 단어를 쓰며 맹비난했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사가 이뤄진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권이 존중돼야 하듯이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절차에 따라 인사를 했으며, 그 배경에 대해서도 법무부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만 답했다. 한편 이날 법무부 인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지검장 아래 수사 책임자인 1~4차장이 모두 교체됐다. 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한 신자용 1차장,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맡은 신봉수 2차장,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의혹을 수사한 송경호 3차장 등이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담당한 서울동부지검의 홍승욱 차장도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지휘라인인 대검 공공수사부는 차장·부장검사급 4자리 가운데 3자리가 교체됐다. 임현 공공수사정책관과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 이희동 선거수사지원과장이 모두 일선 검찰청으로 전보됐다. 유도윤 노동수사지원과장만 유임됐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는 조 전 장관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양석조 선임연구관과 엄희준 수사지휘과장이 교체됐다. 일선청 차장검사급인 양 연구관은 이른바 ‘상갓집 항명 사건’의 당사자로, 이번에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해온 대검 공공수사부 중간 간부들도 대거 교체됐다. 임현 공공수사정책관(옛 공안기획관)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김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났다. 다만 주요 사건 수사팀의 실무 검사들은 이번 인사에서 대부분 잔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고형곤 부장검사가 교체됐지만, 부부장 검사 이하 대부분은 유임됐다.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2부는 김태은 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사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도 이정섭 부장검사 및 수사팀 대부분이 자리를 유지했다. 윤 총장은 이 같은 법무부의 인사 최종본은 전날 전달받고 “동의할 수 없는 인사 내용”이란 의견을 밝혔지만 법무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무부는 “비정상을 정상화해 인사의 공정성과 검찰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며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탈피해 인권·민생 중심의 검찰 업무 수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곽상도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고발 환영한다”

    곽상도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고발 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족에 대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의 고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23일 “청와대와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의 진실규명을 위한 조치를 환영하고, 무엇이 허위 내용인지 가리는 진상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청주의 한 사업가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500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정숙 5000억 의혹의 핵심은 문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사업가 장 모씨가 청주시로부터 343억 1000만 원에 매수한 부동산이 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매수인의 현대화사업 제안으로 특혜 용도 변경되어 5000억짜리 사업으로 둔갑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허위라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문다혜씨의 태국 이주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문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국에 간 것 외 나머지는 허위”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왜 대통령 딸이 태국으로 이주했는지, 해외 경호비용은 얼마인지, 또 대통령 사위는 태국에서 직장을 가졌는지, 직장이 없다면 대통령은 딸에게 한 푼도 증여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어떤 식으로 연간 1억 정도 되는 해외체류비용을 쓸 수 있는지도 밝혀달라”고 맞받아쳤다. 문씨의 고발 의사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환영한다며 또 다시 고발이 말로만 그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에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검찰수사 정보를 요구했다고 곽 의원이 공개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번 문다혜씨의 고발 예고는 지난번처럼 공갈로 그치지 말고 진실규명을 위해 서로 증거자료를 공개하며 국민 앞에 검증을 받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민주당 측은 곽 의원의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에 “경호의 대상인 대통령의 가족 신상에 관한 부분은 보안 사항으로,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아들 학비가 과외활동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4000만원이라고 말하는데, 사실도 아닐뿐더러 과장 왜곡의 교묘한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대응하다 보면 학교 이름이 노출되고 대통령 가족의 신상이 노출돼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데, 이를 곽 의원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가족 의혹 제기에 이어 지역구 세습이란 지적을 받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도 공격했다. 문씨는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경기도 의정부 대신 국회의장 공관이 있는 한남동으로 자신의 아들을 전입신고해 서울의 초등학교를 졸업하도록 했다. 곽 의원은 “문씨는 국유재산인 국회의장 공관의 세대주가 누구인지, 한남초를 졸업한 아들은 어느 중학교에 진학했는지부터 밝히는 게 국민 앞에 도리”라며 “그러면 논란이 되고 있는 ‘아버지 찬스’ ‘할아버지 찬스’ 비판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대전시,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기획재정부, 전북 김제시

    ■ 대전시 ◇ 5급 전보 △ 정책기획관 박미영 △ 건설관리본부 전윤식 △ 행정안전부 파견 이미경 최연주 ■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 신한금융지주 <승진> △ 신한리더십센터 부장 강영홍(M2) △ 브랜드전략본부 부장 강주성(P4) △ 디지털전략팀 팀장 김대성(P4) △ 회계팀 부장 이상종(M1) △ IR팀 부장 박철우(M1) <전보> △ 전략기획팀 본부장 김지욱 △ 경영관리팀 본부장 고석헌 △ 전략기획팀 팀장 유진용 △ 플랫폼마케팅팀 부장 최자영 △ 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전효진 ◇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SM)> △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승 △ 영동지점 커뮤니티장 이윤호 △ 도곡동지점 커뮤니티장 유경림 △ 강남구청지점장 유주선 △ 강남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정기 △ 화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정우 △ 한양대학교지점장 전용섭 △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광세 △ 서교동지점 커뮤니티장 양정욱 △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허경희 △ 보문동지점 커뮤니티장 이헌석 △ 의정부지점 커뮤니티장 현경만 △ 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재영 △ 명동역지점장 채경성 △ 문정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조용길 △ 길동지점 커뮤니티장 김만수 △ 굽은다리역지점 커뮤니티장 나소영 △ 성남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오희 △ 죽전지점 커뮤니티장 노용균 △ 월피동지점장 김형철 △ 안산법원지점장 한상훈 △ 평택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래 △ 소사지점 커뮤니티장 이혜숙 △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최완철 △ 김포한강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오민철 △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영식 △ 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종효 △ 운암동지점 커뮤니티장 박승진 △ 오창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호 △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전형철 △ 신한PWM여의도센터장 김항진 △ 대기업영업1부장겸 RM 용운호 △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상근 △ 영업기획부장 변영한 △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우현 △ 디지털사업부장 임수한 △ 기관고객부장 강대오 △ 기업고객부장 김정남 △ FI사업부장 이규진 △ 외환업무지원부장 김성환 △ 글로벌IB추진부장 이기형 △ 소비자보호부장 이정주 △ 개인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양군길 △ ICT기획부장 황인하 △ 디지털개발부장 이원종 △ 자금부장 정찬헌 △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최혁재 △ 총무부장 김재민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후쿠오카지점장) 김원국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장) 박병철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북부본부) 강규원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조정훈 △ 뭄바이지점장 우준식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심재식 △ 신한카드(지주사 인력교류) 글로벌사업본부장 천상영 <부서장 승진(Mb)> △ 강남중앙지점장 황승재 △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손동호 △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윤명식 △ 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송석민 △ 장한평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남수 △ 퇴계원지점장 최은심 △ 용산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영신 △ 만리동지점장 최진영 △ 상암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승희 △ 용산구청지점장 한일광 △ 홍익대학교지점장 조현철 △ 흑석동지점장 고영찬 △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우동배 △ 고척사거리지점장 박경원 △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유경안 △ 신도림동지점장 홍성화 △ 정릉지점장 최종국 △ 노원역지점장 이상웅 △ 월계동지점장 서한서 △ 금오지점장 조용은 △ 민락동지점장 황병윤 △ 동두천지점장 김지연 △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겸 RM 안재철 △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박태한 △ 신당동지점장 장창훈 △ 신설동지점장 강성대 △ 서울시청 금융센터 서소문청사출장소 리테일지점장 유재옥 △ 잠실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현진 △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양민현 △ 위례지점장 노동길 △ 강동역지점장 강현우 △ 올림픽선수촌지점장 홍태한 △ 영등포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상수 △ 등촌역지점장 반성섭 △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정수 △ 수지성복지점장 이승철 △ 수지지점장 박상용 △ 이매동지점장 이윤용 △ 여주지점장 최석 △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하 △ 가천대학교지점장 전종복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이상준 △ 시흥능곡지점장 최영택 △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송재우 △ 군포지점장 고운기 △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겸 RM 나호진 △ 호계동지점장 황성구 △ 안양비산동지점장 한창용 △ 반월서 금융센터장겸 RM 김건웅 △ 의왕지점장 김은경 △ 시화MTV 금융센터장겸 RM 이상휘 △ 시화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성수 △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장겸 RM 신영수 △ 수원역지점장 김두영 △ 화서동지점장 윤제성 △ 매탄동지점장 최성진 △ 영통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황호문 △ 용인보라지점장 박성준 △ 동탄솔빛나루지점장 김종갑 △ 오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현종 △ 동탄호수공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신종호 △ 평택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곽창규 △ 평택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송영만 △ 부평중앙지점장 노동근 △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RM 이홍진 △ 범박동지점장 이홍근 △ 부천역지점장 김성욱 △ 석남동 금융센터장겸 RM 안준형 △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최중천 △ 구월로지점장 박동성 △ 만수동지점장 신동관 △ 계양구청지점장 신헌호 △ 남동구청지점장 김신덕 △ 미추홀구청지점장 김정태 △ 부평구청지점장 김진영 △ 인천동구청지점장 이정희 △ 인천서구청지점장 천춘봉 △ 인천중구청지점장 이태훈 △ 강화지점장 장윤성 △ 온산 금융센터장겸 RM 최신철 △ 울산지점장 김병규 △ 양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기록 △ 정관 금융센터장겸 RM 조봉건 △ 부산역지점장 한복순 △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준호 △ 녹산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대환 △ 사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지정준 △ 구포지점장 정윤만 △ 김해중앙지점장 이상무 △ 율하지점장 김성훈 △ 진영 금융센터장겸 RM 김태헌 △ 진해지점장 오세영 △ 거제지점장 이재열 △ 진주중앙지점장 신덕기 △ 진주 금융센터장겸 RM 정병인 △ 시지지점장 허애자 △ 황금네거리지점장 조영호 △ 칠곡지점장 이기안 △ 침산동지점장 김효상 △ 다사지점장 송종훈 △ 월성동지점장 박상배 △ 대구국가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RM 양정일 △ 거창지점장 김창근 △ 대구법원지점장 정재형 △ 김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태형 △ 나주빛가람지점장 유길상 △ 상무지점장 현희진 △ 목포하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오대웅 △ 목포지점장 김인용 △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재구 △ 여수지점장 신향진 △ 익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승운 △ 수완지점장 김세영 △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지형 △ 둔산중앙지점장 김진식 △ 용전동지점장 김기준 △ 도안지점장 손기석 △ 전민동지점장 이효영 △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한병기 △ 천안중앙지점장 윤용민 △ 세종지점장 정경원 △ 온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원전 △ 쌍용동지점장 김대원 △ 대산지점장 장인규 △ 홍성지점장 조용기 △ 당진 금융센터장겸 RM 유경범 △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지영민 △ 충북영업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태종 △ 금천동지점장 김강철 △ 사천동지점장 박상용 △ 제천 금융센터장겸 RM 하완호 △ 청주대학교지점장 임재왕 △ 후평동지점장 최영환 △ 원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학철 △ 강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동호 △ 강릉경포지점장 이순기 △ 동해지점장 심동교 △ 강원대학교지점장 이원구 △ 속초지점장 최근영 △ 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 PIB센터 지점장 송재우 △ 신한PWM판교센터장 박일규 △ 디지털R&D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현조 △ 빅데이터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정문호 △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석주 △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임세일 △ 시도금고영업부장 백승재 △ 시도금고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남중 △ SOHO고객부장 김철수 △ 기업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윤영 △ WM기획실장 박주한 △ WM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상규 △ 프로젝트금융2부장 배두환 △ 퇴직연금기획실장 박종호 △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권창현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승진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승현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진우 △ 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홍우미 △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정호 △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상중 △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원기 △ 금융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지철희 △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지율 △ 경영혁신부장 이재성 △ 비서실장 이원태 △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서건식 △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송영신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장) 문상원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무석분행장) 김종빈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정광준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쩐지흥지점장) 조문성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정태성 △ 아메다바드지점장 이승국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캐나다신한은행) 배동구 <부서장 신규임명> △ 신내동지점장 김병돈 △ 난곡지점장 이혜련 △ 신림동지점장 김정현 △ 오류동지점장 김호식 △하계동지점장 황봉서 △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전병상 △ 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신장식 △ 선릉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우경식 △ 역삼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경미 △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장신택 △ 반포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태형 △ 남부터미널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홍중 △ 강남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윤정 △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기업지점장겸 RM 허화자 △ 양재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변진선 △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주호 △ 구리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현동 △ 별내지점장 박정호 △ 한남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영미 △ 용산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엄기형 △ 평창동지점장 정경선 △ 불광동지점장 손정택 △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태형 △ 독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인호 △ 시흥대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민우 △ 가산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종준 △ 보라매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영준 △ 성북동지점장 조욱현 △ 강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홍성규 △ 중계동지점장 안은숙 △ 장암지점장 조관묵 △ 고읍지점장 나영세 △ 의정부법원지점장 최재영 △ 종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재환 △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시복 △ 창신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장보영 △ 광교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겸 RM 신광현 △ 동국대학교지점장 이판우 △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배종훈 △ 문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주정범 △ 강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재우 △ 하남지점장 박재우 △ 동부법원지점장 이승원 △ 여의도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동국 △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박중열 △ 당산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대진 △ 가양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윤상현 △ 공항동지점장 김삼호 △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의석 △ 분당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미수 △ 산본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훈철 △ 평촌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양정식 △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희숙 △ 반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호진 △ 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공태귀 △ 평촌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오현 △ 시화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동한 △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창엽 △ 수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학재 △ 북수원지점장 오정환 △ 인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양승권 △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현희 △ 구월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하상남 △ 연수구청지점장 이창석 △ 파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홍기표 △ 일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경범 △ 일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경희 △ 김포한강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동영 △ 센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수근 △ 금정이마트지점장 허용철 △ 울산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김근효 △ 부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재용 △ 부산중앙지점장 조대용 △ 영도지점장 김영일 △ 당리동지점장 이형우 △ 화명동지점장 김동석 △ 김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승은 △ 창원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최준정 △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종수 △ 마산창동지점장 김명구 △ 김해국제공항지점장 안수현 △ 통영 금융센터장겸 RM 이호진 △ 부산경남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소민기 △ 대신동지점장 노화식 △ 성서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전정섭 △ 구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용기 △ 경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진규 △ 영주지점장 이창한 △ 광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병철 △ 순천지점장 손영업 △ 여수시청로지점장 박승일 △ 전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장인태 △ 광주첨단 금융센터장겸 RM 전창길 △ 목포대학교지점장 서영균 △ 관저동지점장 박원규 △ 법동지점장 이은주 △ 신부동지점장 성낙훈 △ 서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봉춘 △ 천안법원지점장 이승원 △ 논산 금융센터장겸 RM 이강석 △ 충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형준 △ 제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연호석 △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정석 △ 삼척지점장 박재환 △ 상지대학교지점장 권혁창 △ 영월지점장 이정복 △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 지점장겸 PB 심재경 △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유유정 △ 신한PWM방배센터장 곽종성 △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지점장겸 PB 박지연 △ 신한PWM태평로센터 지점장겸 PB 안원걸 △ 신한PWM대구센터장 정현학 △ 광교 대기업금융2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상득 △ 대기업영업2부 기업지점장겸 RM 이주원 △ 삼성 대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임성주 △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선욱희 △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방창용 △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진수 △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황우경 △ 개인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안준의 시도금고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장석 △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윤혜영 △ 기업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심재은 △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한별 △ G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영권 △ Good서비스부 팀장(부서장대우) 황현경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종환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정형 △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노상일 △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현주 △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영욱 △ 신탁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희준 △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영경 △ 글로벌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장범진 △ S&T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장욱 △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임범준 △ 자금세탁방지부 팀장(부서장대우) 심규철 △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하성주 △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강재원 △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문택모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안진호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하옥상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북부본부) 박윤우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본점) 조민성 △ 홍콩IB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장래혁 △신한대체투자운용(지주사 인력교류) 투자금융팀 상무보 윤재원 △신한생명(지주사 인력교류) 투자리스크평가팀장 김성구 <부서장 이동> △압구정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상훈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송정훈 △압구정서지점장 장기원 △학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신동규 △도산대로지점장 김수경 △무역센터지점장 정학진 △봉은사로지점장 이완두 △삼성동아이파크지점장 박진형 △선릉중앙지점장 이점구 △선릉지점장 이재규 △개포동역지점장 이동환 △대치동지점장 강용규 △청담역지점장 김국환 △도곡역지점장 강경문 △논현동지점장 안종주 △논현역지점장 송태수 △잠원동지점장 서정익 △반포서래지점장 김은정 △삼풍지점장 서명교 △역삼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전선우 △양재동지점장 우한상 △사당남성지점장 김미정 △양재스포타임지점 커뮤니티장 유연미 △도곡남지점장 정상훈 △장한평역 금융센터장겸 RM 김중원 △성동지점장 서인석 △신금호역지점장 김태길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용현 △화양동지점장 김보선 △테크노마트지점장 임종민 △망우동지점장 정하영 △도농지점장 박현옥 △진접지점장 김삼진 △호평지점장 손일형 △건국대학교지점장 류동우 △용산전자지점장 윤말한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성렬 △세종로지점장 박진규 △연희동지점장 박용세 △서교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종구 △상암동 금융센터장겸 RM 김완택 △성산동지점장 김병수 △응암동지점장 위현정 △구파발역지점장 문봉식 △신촌지점장 손충순 △이대역지점장 김해규 △서부법원지점장 황종근 △숙명여자대학교지점장 이창석 △상도역지점장 김낙봉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준영 △대림중앙지점장 손승범 △중앙유통단지지점 커뮤니티장 조병학 △구로역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재용 △시흥동지점장 김규대 △시흥대로 금융센터장겸 RM 이승재 △광명지점장 오은규 △디지털중앙지점장 장무현 △상도동지점장 김완철 △돈암동지점장 김동근 △미아동지점장 이인구 △방학동지점장 박종호 △쌍문역지점장 박영주 △마들역지점 커뮤니티장 유영주 △수락산역지점장 도지정 △포천 금융센터장겸 RM 류철현 △영업부 커뮤니티장 정상용 △남대문지점장 이승목 △종각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준 △현대계동지점장 김성렬 △종각역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해창 △동대문지점장 박기두 △연지동지점장 이승준 △을지로지점 커뮤니티장 차동열 △을지로5가지점장 송유식 △충무로역지점장 허림 △서울광장지점장 이현우 △서울롯데지점장 소승현 △명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소명필 △명동지점장 신성호 △서잠실지점장 양순철 △잠실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형보 △가락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치언 △개롱역지점장 이민종 △둔촌동지점장 이종여 △강동 금융센터장겸 RM 김대현 △고덕동지점장 신승현 △미사 금융센터장겸 RM 차은경 △서여의도지점장 김영식 △여의도중앙지점장 오하중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원기 △선유도역지점장 최성곤 △당산역 금융센터장겸 RM 김상래 △목동지점장 김동수 △강서지점장 예상욱 △화곡역지점장 안상덕 △방화동지점장 한광희 △방화역지점장 최병도 △성남지점장 김덕환 △분당탑마을지점 커뮤니티장 이동규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장겸 RM 류지우 △분당시범단지지점 커뮤니티장 박성재 △분당지점장겸 분당수내동지점장 김진철 △경기광주 금융센터장겸 RM 임정욱 △백궁지점장 이원철 △죽전중앙지점장 승인환 △분당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인현 △수내역지점장 이진호 △곤지암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허경회 △산본지점장 이부근 △평촌지점 커뮤니티장 김영춘 △시화 기업금융2센터 커뮤니티장 장인호 △시화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박정원 △시화지점장 공경택 △시흥지점장 이위영 △인덕원지점장 양회선 △시화공단 금융센터장겸 RM 정상길 △안양법원지점장 김형우 △영통지점장 황긍석 △용인동백지점 커뮤니티장 김보현 △신갈지점장 박국서 △동탄지점 커뮤니티장 노경훈 △동탄역 금융센터장겸 RM 정창원 △오산 금융센터장겸 RM 이석진 △병점 금융센터장겸 RM 김성철 △향남 금융센터장겸 RM 김진범 △수원중앙지점장 이형범 △영화동지점장 김대환 △수원대학교지점장 이종하 △수원법원지점장 박용권 △부평지점장 임인섭 △인천삼산동지점장 김중근 △청라국제도시지점장 심응선 △중동지점장 이규현 △부천위브더스테이트지점장 윤정원 △부천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강상철 △산곡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영관 △인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예준배 △주안남지점장 고영석 △인천주안 금융센터장겸 RM 이동희 △송도국제도시지점 커뮤니티장 김성은 △경제자유구역청 금융센터장겸 RM 구형준 △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RM 나인섭 △연수동지점장 황진웅 △인천논현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영 △남동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유호식 △인천광역시청지점 커뮤니티장 남창신 △인천국제공항지점장 이봉재 △일산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두연 △일산역지점장 허제욱 △일산탄현지점장 김연규 △일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용 △마두역지점장 윤준호 △일산위시티지점장 김위규 △행신중앙지점장 정종호 △김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호성 △김포불노지점장 유성국 △풍무동지점장 강광원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RM 황성범 △국립암센터지점장 양준호 △마린시티지점 커뮤니티장 최철수 △센텀 금융센터장겸 RM 홍종열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현우 △연산동지점장 김정미 △무거동지점 커뮤니티장 이기성 △울산중앙지점장 남옥향 △울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방우건 △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규순 △울산현대지점 커뮤니티장 지원석 △전하동지점장 전경옥 △부산법조타운지점장 손병욱 △자갈치역지점장 김동옥 △사상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성엽 △서부산유통단지 금융센터장겸 RM 김봉준 △김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용현 △창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 손성대 △창원지점장 최한희 △시티세븐 금융센터장겸 RM 김동수 △대구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은석 △대구지점장 강대호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 커뮤니티장 김청자 △구미중앙지점장 박흥순 △구미4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무희 △월배지점 커뮤니티장 이정룡 △성서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우경 △포항지점 커뮤니티장 최하영 △안동지점장 김영화 △김천 금융센터장겸 RM 백시열 △광주지점장 임철민 △광주금호지점장 김훈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찬석 △전북 금융센터장겸 RM 임주성 △신제주지점 커뮤니티장 강민창 △제주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양우혁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범섭 △대전지점장 이효선 △노은지점 커뮤니티장 나진숙 △대덕테크노밸리 금융센터장겸 RM 전광조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우 △세종조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용 △세종중앙지점장 한상전 △서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창근 △청주지웰시티지점장 진재범 △충주연수지점장 유충종 △춘천남지점장 김창범 △원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남택수 △남원주지점장 김응섭 △강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수영 △사북지점장 최제순 △홍천지점장 홍수헌 △신한PWM강남센터장 박희모 △신한PWM도곡센터장 이동성 △신한PWM서교센터장 김영훈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장 윤성용 △신한PWM한남동센터장 류정희 △ 신한PWM잠실센터장 공대원 △ 신한PWM태평로센터장 김일래 △ 신한PWM일산센터장 최인경 △ 강남 대기업금융2센터장겸 RM 구형회 △ 광교 대기업금융2센터장겸 RM 신상일 △ 대기업영업2부장겸 RM 임근일 △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하대승 △ 현대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현철 △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장성은 △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홍식 △ IPS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최갑수 △ 기업마케팅부장 김찬수 △ 외환투자전략부장 임승완 △ 프로젝트금융1부장 김노근 △ 글로벌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최일권 △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육지영 △ 미래설계센터장 안미화 △ 증권운용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수종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인선 △ 여신관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한승엽 △ 여신감리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영한 △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호곤 △ 투자자산수탁부장 서정석 △ 금융개발부장 박범준 △ 글로벌개발부장 민복기 △ 인재개발부장 이재구 △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훈 △ 감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박관일 △ 감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박대원 △ 감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양석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본점) 권순박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장) 김영식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분행장) 엄강일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염성분행장) 정준희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김휘진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북부본부) 이채호 △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하상균 △ 뉴욕지점장 도건우 △ 런던지점장 우상현 △ 싱가폴지점장 정도영 △ 시드니지점장 박현종 ■ 기획재정부 ◇ 실장급 인사 △ 기획조정실장 백승주 ■ 전북 김제시 △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 △ 여성가족과장 소연숙 △ 체육청소년과장 박정규 △ 건설과장 이도명 △ 상하수도과장 임형곤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정오 △ 보건위생과장 송성용 △ 시립도서관장 최명기 △ 건축과장 직무대리 강재천 △ 치매재활과장 직무대리 정명자 △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윤채호 △ 죽산면장 직무대리 강윤석 △ 백산면장 직무대리 박효기 △ 용지면장 직무대리 하재수 △ 성덕면장 직무대리 강기수 △ 진봉면장 직무대리 김용현 △ 봉남면장 직무대리 박종윤
  • 한국당 고발 압박에도 추미애 2차 검찰 물갈이 인사

    한국당 고발 압박에도 추미애 2차 검찰 물갈이 인사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법무부의 검찰 인사에 대해 “만일 2차 대학살이 가시화되는 경우 우리 당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감찰무마 의혹과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3명을 모두 교체됐다. 법무부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평택지청장으로, 송경호 3차장을 여주지청장으로 각각 발령내는 등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과 평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 신 2차장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송 3차장은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어왔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도 부산동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석리 4차장은 대구서부지청장으로 발령 났다. 조 전 장관 무혐의 주장에 대해 항의한 ‘상갓집 항명 사건’ 당사자인 양석조 대검찰청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보임됐다. 청와대와 여권을 상대로 수사한 부장검사들은 일부만 교체됐다. 조 전 장관 가족 비리 의혹을 수사한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이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옮긴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과 감찰무마 의혹을 맡은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2곳을 폐지하고 새로 생기는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복현 반부패수사4부장이 이끌게 됐다. 이 부서는 반부패수사4부가 수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및 삼성 합병·승계 의혹 사건을 재배당받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은 김형근 성남지청 차장이, 반부패수사2부장은 전준철 수원지검 형사6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공공수사1부장은 양동훈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장이 자리를 옮긴다. 검찰 인사·예산을 관리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에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이, 전국 부장검사 중 최선임에 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 정진웅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발탁됐다. 법무부 대변인은 구자현 평택지청장이 맡는다. 법무부는 “현안사건 수사팀의 부장검사와 부부장검사 등은 대부분 유임시켜 기존 수사 및 공판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도록 했다”며 “사법농단·국정농단 사건 공판도 자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사건 공판검사를 실질적으로 유지했고 최근 구성돼 활동 중인 세월호수사단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심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부서를 축소하는 직제개편안을 입법 예고도 건너뛰고 처리했다”며 “이 모두가 청와대를 향하는 검찰의 칼날을 부러트리겠다는 수사방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을 장악하고 선거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얄팍하기 이를 데 없는 꼼수의 연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권은 반드시 철퇴를 맞는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균미 칼럼] 링컨을 ‘소환’하는 분열 사회

    [김균미 칼럼] 링컨을 ‘소환’하는 분열 사회

    지난해 10월 이후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 집회는 일상이 됐다. 친구모임에서 정치 얘기는 금물이 된 지 오래다. 감정 상할 논쟁은 아예 피한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내 편끼리’ 모이는 일이 잦다. 광장의 물리적 분리뿐 아니라 구성원 간 감정의 벽이 더 높고 견고해지고 있다. 2020년 새로운 10년을 맞는 우리의 모습이다. 집권층의 ‘적폐 청산’은 4년째로 접어들었다. 보수 야당은 제대로 된 대안 없이 정부 정책을 사사건건 비판하며 자신들의 지지층 분노만 부추기고 있다. 연말부터 이어진 국회 상황과 일사천리로 진행된 검찰개혁 과정을 보며 진보 진영은 환호한다. 반대 진영은 무기력하고 무능한 보수 야당에 진저리를 친다. 선거법과 검찰개혁뿐 아니라 주한 미국대사의 발언을 놓고도 광화문광장이 쪼개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공소장에 드러난 ‘유재수 감찰 무마’는 의혹이라지만 ‘우리 편 감싸기’에 너나가 따로 없음을 보여 줘 씁쓸하다. 서울신문의 새해 여론조사 결과에는 ‘갈라진 사회’에 대한 국민 걱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응답자의 67.8%가 ‘조국 사태가 사회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켰다’고 답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고 응답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81.9%)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이상(53.4%)이 갈등이 심화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공개한 조사에서도 10명 중 9명은 사회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념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는 사람이 2017년 15%에서 55%로 급증했다.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도 28%에서 41%로 늘었다. 비단 경기도민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4월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진영 간,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악화하면 악화했지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 더 걱정이다. 정치·사회적 양극단화와 그로 인한 갈등이 물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비롯해 남미와 유럽 등 전 세계적 현상이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사회의 양극단화가 갈등을 넘어 적대적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미국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상대 진영을 국가의 발전에 위협으로 생각하는 민주·공화당 지지층이 2014년에 약 30%였는데 2016년 조사에서는 40%대로 높아졌다. 상대당 정치인이 위해를 당해도 별 감정이 들지 않는다는 답변이 15%나 됐다. 이처럼 정치적 갈등이 심화할수록 더 자주 인용되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링컨은 1858년 6월 16일 미 연방상원 일리노이주 공화당 후보 지명을 수락하면서 그 유명한 ‘분열된 집´(House Divided) 연설을 했다. 노예제를 놓고 남부와 북부가 두 동강이 나기 직전까지 치달은 최악의 상황에서 “분열된 집은 바로 설 수 없다”며 통합과 결단을 강조한 이 연설은 게티스버그 연설과 함께 명연설로 꼽힌다.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패했지만, 전국적 인물로 부상하면서 대통령의 길을 열었고 노예제 폐지를 이끌었다. 당보다 국익을 강조한 링컨의 ‘분열된 집’ 연설은 노예제만큼 첨예하지는 않아도 계층 간, 빈부 간, 이념 간, 남녀 간 등 극단으로 내달리는 갈등 상황에 지도자의 책임을 강조할 때 자주 ‘소환’된다. 대통령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선거가 끝나면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다짐한다. 하지만 선거가 임박하거나 지지율이 떨어지면 내 편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트럼프처럼 내 편과 네 편을 대놓고 가르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극단주의는 배격되고 보수와 진보가 서로 이해하며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조국 사태로 악화된 갈등과 분열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하고 “이제 그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유례없는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 특히 지지층에 대한 메시지를 기대했던 이들의 실망은 적지 않다. 국민이 존경하고 갈등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 줄 사회의 어른이 거의 없기에 더욱 그렇다. 얼마나 더 갈라지고 쪼개져야 지지층에게 “잘할 테니 이제 그만” 하고 말할 건가. 진보든 보수든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국민이 행복한 사회 아닌가. 내 편만 바라보는 반쪽 정치, 말뿐인 ‘통합 정치’는 그만둬라. 머지않아 4월이다. kmkim@seoul.co.kr
  • 靑 수사방해 비판 의식… 지휘부만 날리고 수사 실무진은 남긴다

    靑 수사방해 비판 의식… 지휘부만 날리고 수사 실무진은 남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청와대 관련 수사를 맡은 부장검사 등 실무진은 크게 바꾸지 않기로 결정한 데는 검찰과의 갈등을 더 키울 순 없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대립 구도가 굳어질수록 추 장관이 추진하려는 검찰개혁 작업들의 명분이 오히려 약해질 수 있고 검찰 내부의 동력을 얻기도 쉽지 않다고 본 것이다. 특히 청와대 관련 수사팀을 교체해 수사를 방해하려 한다는 비판이 검찰 조직을 넘어서까지 나오자 중간간부 인사에서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으려 했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추 장관은 중간간부 인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대검 과장·기획관(부장검사) 절반 가까이를 교체하고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도 새로운 인물로 앉히기로 했다. 대신 ‘인사태풍’의 눈으로 여겨진 청와대 관련 수사팀은 지휘부만 바꾸고 실무진은 그대로 둬 진행 중이던 수사에 연속성을 두기로 했다. 청와대와 추 장관이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더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인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통해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 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인권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한 검사들을 적극 우대하고 현안 사건의 수사·공판 진행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윤 총장도 수사와 공판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대검 과장급 중간간부들은 모두 그대로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추 장관에게 요청했다. 여론에 대한 고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검찰개혁을 이유로 청와대 수사팀까지 모두 흔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8일 밤 한 상가에서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의 무혐의 처분을 주장한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게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공개적으로 항의한 상황을 추 장관과 청와대 모두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이 ‘상갓집 추태’라며 엄중 경고하는 등 사태가 커진 가운데 양 선임연구관이 이날 내부 회의에서 심 부장에게 따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다만 지휘부가 대거 바뀐 상황에서 부장검사 이하 실무자들만 남겨 두는 것으로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이 수사팀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차장검사들마저 교체되면 오히려 검사들과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조 전 장관 가족 수사를 이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의 아들 인턴증명서 허위 작성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기소 여부를 두고,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백원우·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기소를 두고 각각 지검장들과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면담을 갖고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간부 인사에서는 어떠한 의견도 전달하지 못했던 윤 총장은 이번엔 공식 요청한 의견의 절반 정도가 받아들여진 셈이지만 대검에 이어 일선 검찰청의 차장검사들까지 핵심 참모들을 또 한 번 잃게 돼 여전히 ‘고립무원’의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조국, ‘잘생겼다’고 찬성…충격 받았다”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조국, ‘잘생겼다’고 찬성…충격 받았다”

    “한통속 이유로 비리 숨기기 급급”“조국 사태 보면서 광기를 느꼈다”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22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툭 까놓고 최순실씨 얼굴이 다른 얼굴이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조국 전 장관의 얼굴이 다른 얼굴이었으면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말했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보수당 주최로 열린 ‘낡은 진보와 낡은 보수를 넘어’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장관을 비판한 뒤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에서 물러난 김 전 집행위원장은 “참여연대 간사 중 조국을 어떤 이유로 찬성하는지 얘기를 들어보면 ‘잘생겼다’, ‘멋있다’고 한다.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조 전 장관의 선의를 믿고 사모펀드의 실체에 다가가고자 했는데 어느 시점부터 조 전 장관의 민정라인 전체를 못 믿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단으로 무엇인가를 속이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현 정부의 민정수석실이 제 기능으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측근이라는 이유로, 한통속이라는 이유로 비리를 숨기기 급급했고, 심지어 그 사람을 영전시키고자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이른바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관련 수사를) 중단시킨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참여연대 인사, 지식인, 언론인조차도 ‘유재수를 왜 감찰하느냐’는 사고방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런 분들이 있는 한 진보의 분열이 아니라 망했다고 생각한다”며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그는 “조국 사태를 보면서 광기를 느꼈다. 모두를 말살시킬 수 있는 광기”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문재인 정부를 한 글자로 규정하라고 하면 ‘부패’, 부수적으로는 ‘위선’”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청와대 수사 이끈 차장검사 전원 교체…부장급은 유임 가닥

    [단독]청와대 수사 이끈 차장검사 전원 교체…부장급은 유임 가닥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담당 서울중앙지검‘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담당 서울동부지검차장검사 교체하고 실무 부장검사 유임할 듯23일로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청와대를 향한 수사를 이끈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들이 모두 교체된다. 이른바 ‘상갓집 항의’ 소동을 벌인 양석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을 비롯한 일부 대검 과장급 중간간부들도 교체가 유력하다. 다만 청와대 관련 수사 실무를 맡아 온 부장검사들은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법무부의 검찰개혁이 청와대 겨냥 수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데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정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22일 “추 장관이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들은 전원 교체하는 대신 수사를 진행한 부장검사들은 그대로 남기기로 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원 유임 의견을 밝혔던 대검 기획관 등 과장급 일부만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공공수사부장 등 청와대 관련 수사팀의 지휘부를 전면 교체하는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수사팀 검사들까지 대대적으로 ‘물갈이’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일선 검사들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직접수사를 대폭 줄이는 직제 개편의 취지와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상징되는 특정 수사라인 위주로 구성된 검찰 조직문화를 바꾼다는 차원에서 윤 총장과 호흡을 맞춘 핵심 인사들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삼성카드, 삼성생명, 전북 김제시, 삼성화재

    ■ 삼성카드 ◇ 부사장 승진 △ 박경국 ◇ 전무 승진 △ 김상우 △ 최정훈 ◇ 상무 승진 △ 윤한주 △ 조은경 △ 황성원 ■ 삼성생명 ◇ 부사장 승진 △ 박종문 ◇ 전무 승진 △ 김원회 △ 이경복 △ 이성열 ◇ 상무 승진 △ 김상필 △ 이상희 △ 이성한 △ 이팔훈 △ 이호선 △ 최창희 △ 한원기 ■ 전북 김제시 ◇ 서기관 승진 △ 여성가족과 신미란 ◇ 사무관 승진 △ 기획감사실 김용현 △ 문화홍보축제실 강기수 △ 투자유치과 강윤석 △ 자치행정과 박종윤 △ 여성가족과 박효기 △ 농업정책과 윤채호 △ 건축과 강재천 △ 민원지적과 하재수 △ 보건위생과 정명자 ■ 삼성화재 ◇ 전무 승진 △ 김규형 △ 김인 △ 이호현 △ 정헌 ◇ 상무 승진 △ 곽승현 △ 구영민 △ 김철영 △ 양권진 △ 원동주 △ 이상동 △ 최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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