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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지의 일꾼’ 교정대상 수상자 청와대 오찬 이모저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대한매일이 선정한 전주교도소 이존한(李存韓)교위를 비롯한 교정대상 수상자 17명과 교정기관장 등 104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오찬을 함께했다.김대통령은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이들을 따뜻하게맞았다.근래 드물게 맛있는 중식 점심을 내놓았다. 김대통령은 오찬에서 교도관들을 극진히 위로했다.다른 모임과 달리 4대개혁과 대북정책,실업대책 등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줄이고 교도행정의 중요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이다.김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대한매일신보사 차일석(車一錫)사장과 한국방송공사 박권상(朴權相)사장에게 여는 말과 닫는 말에서 두차례나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김대통령 언급의 핵심은 교정관이었다.“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해서 죄를 지을 수 있다.건전한 시민으로 만들기 위해 처벌과 교도행정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사회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교도행정이 절대로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 정부는 교도행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앞으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최상급의 표현도 아끼지 않았다. 김대통령이 교도행정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는 것은 80년대 초 교도소생활을 한 탓인 것 같다.이날도 그는 ‘옥중서신’을 쓰게 된 청주교도소에서의 일화를 소개했다.1만자를 넘게 쓴 봉합엽서 얘기며,당시 교도관들과 얽힌 재미있는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그래서인지 “재소자들이 사회에 나와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교정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재범은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실패지만,정부차원에서는 교도행정의 실패”라고 정의했다.
  • [독자의 소리] 재소자 비해 교도관의 처우개선은 소홀

    법무부는 6월부터 재소자들에게 사회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모범수와 장기수에 한해 외출·외박을 허용키로 했다고 한다. 재소자들은 순간의 잘못으로 수용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들도 가정이 있는만큼 외출 외박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현상으로 본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재소자들에 대해서는 사복착용,전화사용 허가 등 큰 변화가 일고 있지만 교도관에 대한 처우는 그대로인 것 같다. IMF체제 하에서 교도소는 넘쳐나는 재소자들로 인해 교도관들의 근무여건이 갈수록 악화돼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음지에서 고생하는 대표적인 공무원이 교도관일 것이다. 재소자들과 생활하면서 반 수인(囚人)생활을 하는 교도관들에게도 재소자들과 마찬가지로 근무환경 등에 관해 개선이 있었으면 한다. 김옥련[부산시 사상구 주례3동]
  • ‘특별상’

    □ 면려상-원주교도소 교위 이동진 83년부터 무연고 수용자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호적이 말소돼 어려움을겪고 있는 수용자 2명이 호적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또 어릴 때 부모를 잃은 수용자 박모씨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설날에는 노부모를 둔 수형자들을 대신해 설날 인사를 하고 위문금을 전하기도 했다. □ 박애상-서울구치소 종교위원 김숙자서울 상문교회 권사로서 85년 무의탁 출소자의 보금자리인 ‘태양의 집’을개원해 300여명의 오갈데 없는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종교에 귀의할수 있도록 성경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12명의 사형수를 종교에 귀의토록 했으며 이들에게 장기를 기증하도록 권유,불우이웃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성실상-영등포교도소 교사 김명동 안동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지난 89년 800명의 수형자와 32명의 종교위원을결연,수시로 상담하게 하고 영치금 1,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95년부터 수용생활이 불가능한 수용자 50명의 구속 및 형집행 정지를 건의,치료를 받게 했다.자녀들과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자비상-청주여자교도소 종교위원 김수원청주 만선암 주지로 90년부터 불교교리 강습 등을 통해 수용자 심성순화에힘쓰고 있다.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수계(授戒) 법회를 봉행해 현재까지 270여명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수했다.93년부터는 불우수용자 226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각종 일상용품을 지원하는 등 안정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창의상-강릉교도소 교위 김영일80년 오갈 곳 없던 만기출소자(전과 8범)가 포장마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리어카 1대를 사주는 등 출소자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31년 동안 근속하면서 97년에는 예산부족으로 제기능을 못하던 강릉교도소오수정화시설을 개선,3,3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 자애상-원주교도소 종교위원 장옥희천주교 원주교구 교도사목회 회장으로 92년부터 종교 교리지도,수용자 자매결연 상담,불우수용자 자녀 양육알선,무의탁출소자 취업알선 등 자애정신을실천하고 있다.지금까지 288회에 걸쳐 3만9,000여명에게 신앙심을 심어줬다. 지난해 9월에는 원주교구 내에 출소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교화상-군산교도소 교위 신동성85년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무의탁 장기수 2명에게 영치금을 넣어주고 수시로 면회하는 등 교화선도하고 있다.군산교도소에 근무하던 86년에는 재소자들을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 등에 취업시켜 자립의 길을 열어줬다.군산교도소신축 이전때 옛 부지를 시가보다 높게 낙찰시키는데 기여했고 신축 공사때지역주민의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 공로상-성동구치소 교화위원 이승준87년부터 12년 동안 각종 교화행사 주최,자매결연 주선,불우수용자 지원,취업알선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촉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93년에는 출소한 폭력사범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진보식품 가공처리장에채용하는 등 모두 25명에게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줬다.그 공로로 97년에는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특별상-육군 교도소 소장 권영욱49년 창설됐다.85년 지금의 위치인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으로 이전,교도문화 정착과 군전투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용자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역예정자에게는 용접·도장·금형·목공분야 2급 기능교육을 마치도록 하는 등 군 유일의 교도소로서 수용자 교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올 矯正大賞 수상 李存韓교위

    “밖에선 재소자들을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저는 한때의 실수로 잘못을 저지른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매일이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교정직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7회 교정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주교도소 보안과 이존한(李存韓·53)교위는 전주지역에선 동양화가로 더 많이 알려진 독특한 인물이다.이번 수상에도 ‘화가’이력이 적잖은 도움이 됐다. 초등학교 시절 부모를 여의는 바람에 고학으로 학교에 다니는 등 어렵게 학창시절을 보냈다. 교정직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지금까지26년 동안 재소자들의 교화와 취업 알선,기술지도 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기울여왔다. “교정 공무원의 길이 다른 공직처럼 화려하거나 튀진 않지만 ‘교화’를통해 얻게 되는 보람만은 대단합니다” 시와 소설을 좋아하고 동양화에 조예가 깊다.그의 문화예술적 소양은 재소자 교화에도 일조했다.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재소자들은 소내 문예반으로 끌어들여 함께 책을 보는 분위기를 유도했다.틈만 나면 가까운 친지들에게 재소자를 위해책 선물을 부탁했다.덕분에 지금까지 각종 문학작품 대회에서 상을 받은 재소자만도 100여명에 이른다. 최근까지 15년이 넘게 지역 화단에서 동양화가로 활동해 왔다.지난 95년 2월엔 전북예술회관에서 ‘재소자 돕기 자선 서화전’을 열었다.여기서 모은2,000만원으로 교도소 내 방송시설을 모두 교체했다. 그림 전시회를 통해 700만원이 생기자 자신의 고향인 완주군의 노인회관 건립을 위해 선뜻 내놓기도 했다. 요즘에는 재소자 40여명과 함께 교도소 안에서 인쇄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봉투도 만들고 외부에서 의뢰가 들어온 인쇄작업도 한다.마음을 열어놓고 대하는 이 교위의 따뜻한 태도 때문인지 그와 함께 일하는 재소자들이 이 곳에서 ‘사고’를 치는 일은 거의 없다. 하루 걸러 한번씩 돌아오는 야근에다 폭주하는 업무량 때문에 힘이 들기도하지만 요즘도 퇴근 후 집안에서 틈틈이 붓을 잡는다.너무 오래 붓을 놓으면 감각을 잃어버릴 뿐 아니라 삶의 활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교도소의 본래 기능은 죄 지은 이들에게 벌을 주는 곳이 아니라 이들이다시 범죄에 발을 들이지 않도록 교화하는 일입니다”이 교위는 교정시설의근무여건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교도소가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본상’

    □ 면려상-청주교도소 교위 서동식 지난해 1월 폭력혐의로 구속된 오모씨의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을 망설인다는 말을 듣고 입학금 130만원을 대주는 등 불우재소자 가족을 돕는데 앞장서왔다.의무과에 근무하던 83년에는 수용자들의무료 치과진료와 보철시술을 주선하기도 했다. 92년에는 교무과에 근무하면서 악대반 운영에 필요한 색소폰 등 악기 550만원 어치를 구입해 주고 지난해에는 안양의 한 교회로부터 사물놀이 악기를지원받아 수형자 사물놀이반을 만들기도 했다. □ 박애상-홍성교도소 종교위원충남 대천 삼현교회 목사로 지난 25년 동안 수용자 1인1교 갖기운동,자매결연 상담 등 교화활동을 해왔다.84년부터는 수용자들에게 매년 찬송가 250권을 지원하고 있다.출소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대학입학금도 대주고 있다. 93년부터는 독후감 발표회 및 웅변대회 등을 통해 수용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인근 중·고교에 지원하는 장학금도 2,000여만원에 이른다.재소자는 물론 교도대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 성실상-마산교도소 교위 이성대29년간 근속하며 어려운 가정생활에도 불구하고 80년부터 85년까지 벌금을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 7명의 벌금을 대신 내주고 귀향여비까지 지급,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결핵환자 사동 근무때는 300여명의 환자를 친형제처럼 보살펴 환자완치율을 종전의 17%에서 30%까지 끌어올렸다.95년에는 운동장에서 졸도한 재소자를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게했다.5남의 장남으로 교통사고와 치매로 병석에 누운 노부모를 18년 동안 극진히 모셔 97년 마산시민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 자비상-인천구치소 종교위원 연광조계종 법사로 22년 동안 수용자들에게 자비정신을 전파하는데 힘썼다.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85년부터 출소자 28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93년 9월에는‘자비의 전화 상담실’을 개설,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96년부터 ‘피안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매월 120명의 무의탁 노인에게 무료 점심을,지난해에는 ‘IMF식당’을 차려 하루 30∼40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올해에는 무료 이동목욕차량과 가정방문 무료 간병,초·중·고 결식학생 점심배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창의상-청주소년원 소년보호주사 위정숙 91년 원생 등 90여명에게 한달간 금연침 무료시술을 받게 해 금연을 유도하는 등 건강증진에 기여했다.93년 보호자대기실에 안락의자 8개,공중전화기 1대,안내현황판을 부착,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는 한편 민원실 TV 등을 통해소년원 교육활동을 소개해 기관홍보에 앞장섰다.부산소년원 근무때는 원생 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고 91명이 미용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89년 취사원 김모씨가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쌀 1가마와 의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 자애상-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강순분‘영원한 도움의 성녀 수녀회’ 소속 수녀로 94년부터 매년 세례식을 거행,불우수용자 240여명이 영세를 받고 참다운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95년 7월에는 성가연습용 전자오르간 3대와 종교서적 등을 기증해 수용자들이 개인 종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같은해 12월에는 한자교육이 수용자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한자교재 1,700여권을 기증했다.지난해에는 2만여명의 수용자에게 신앙심을 심어준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교화상-수원구치소 교회사 이태희 93년 소년수용자들이 수형생활을 건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한자교육제도를 도입,모두 4만2,000명에게 한자를 가르쳤다.97년에는 한자 성적 우수자 87명을 선정해 합동으로 가족 접견을 시키고 검찰 등에 양형자료로 통보했다.월 1회 한자를 병용,효도편지를 쓰게 하는 등 교화선도에 애쓰고 있다.96년부터각계에 호소,도서 1만6,900권을 기증받기도 했다.동료 직원의 자녀가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사실을 알고 모금활동을 주도,550만원을 전달했다. □ 공로상-대구교도소 교화위원 하영태대구 유신섬유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14년동안 수용자 정신교육 지도에 앞장섰다.93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지방청 교화연합회를 창립,법무부장관의표창을 받았다.수용자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교재를 기증해 150여명이 중·고교 입학자격 및 졸업자격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밖에 교정시설에 서화용품과 악기구입비를 지원,수용자의 심성순화는 물론 수용자들이 교정작품 전시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 수사반장·大盜 경비업체 함께 근무

    ‘대도(大盜)’와 ‘수사반장’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범죄예방전선에서 만났다. 사설 경비업체 에스원(대표 裵東萬)은 28일 ‘대도(大盜)’조세형(趙世衡·55)씨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주인공 최중락(崔重洛·71·전 서울시경 강력과장)씨를 새로 설립하는 ‘범죄예방 연구센터’ 전문위원으로채용한다고 밝혔다.최씨는 에스원의 고문을 맡고 있다. 조씨는 자신만의 ‘절도 노하우’와 교도소에서 익힌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범죄수법을 연구하는 한편 이 회사 직원들에 대한 범죄수법 교육과 복역중인 재소자들의 교화사업도 맡을 예정이다. 절도 전과 11범으로 30여년을 감옥에서 보낸 조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자상담과정을 이수하면서 신앙간증 및 강연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전영우기자 ywchun@
  • 공무원 국외여비 하루 10弗씩 인상

    내년부터 공무원의 국외여비가 인상된다. 행정자치부는 2일 지난 10년동안 변동이 없었던 공무원의 국외여비 가운데교통비나 음료수대,세탁비 등으로 사용하는 일비를 직급별로 10달러씩 높인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경우,70달러에서 80달러로,국무총리는 60달러에서 70달러로,장관,감사원장,대학교 총장 등은 50달러에서 60달러로 인상된다. 2·3급 공무원은 25달러에서 35달러로,4급 공무원은 20달러에서 30달러로 각각 오른다. 예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재의 일비는 지난 89년에 정해진 이후 한번도 오르지 않아 이번에 현실화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교·보도관,전·해경 및 경비교도대의 급량비 기준단가도 한끼 3,030원에서 3,170원으로 오른다. 재소자 및 일시보호자는 2,110원에서 2,210원으로,소년원생은 2,130원에서2,23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 2000학년도 수능 출제방향…수리탐구Ⅰ 다소 쉬워질듯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은 틀을 유지했다. 다만 수능이 쉽게 출제되는데다 표준점수제를 도입하는 대학이 지난해 62개대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과서 위주로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준점수제에 대비,수리탐구Ⅰ영역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기본 출제방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언어·외국어영역은 교과서 수준으로 출제되지만 교과서 외의 문장이나 지문이 많이 나오는 만큼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이 중요하다.지난해 평균 83.9점(상위 50% 기준)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던 언어영역은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영역(지난해 평균 78.3점),수리탐구Ⅱ영역(〃 75점)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지난해 평균 55.9점으로 비교적 어려웠던 수리탐구Ⅰ영역은 비슷하거나 다소 쉬울 전망이다. ●영역별·계열별 출제비율 모든 고교 교육과정이 출제범위이다.언어 및 외국어영역은 계열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출제된다.수리탐구Ⅰ영역은 인문계는공통수학 70%,수학Ⅰ 30%의 비율로 출제된다.자연계는 공통 수학 50%,수학Ⅰ 20%,수학Ⅱ 30%의 비율이다.예·체능계열은 공통수학에서만 출제된다. ●영역별 시간·배점 문항수와 배점 등은 지난해와 같다.문항별 예상 정답률은 20∼80%며 문항당 배점은 언어영역 1.6점,1.8점,2점,수리탐구Ⅰ영역은 2점,3점,4점,수리탐구Ⅱ영역과 외국어(영어영역)는 1점,1.5점,2점 등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 각 시·도교육청 등 70개 시험지구에서 9월1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교부·접수한다. 응시원서는 출신학교 단위로 일괄 제출을 원칙으로 한다.졸업생 가운데 거주지 이전으로 다른 시·도에서 응시하거나 검정고시 합격자·재소자 등은원하는 시·도교육청 또는 시험지구에서 개별 접수할 수 있다.우편접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채점 및 성적통지 성적은 12월17일 출신학교 또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개인에게 통보된다. 평가원이 각 대학에 수능성적을 담은 전산자료인 CD-ROM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원서접수때 별도의 성적통지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부정행위 방지 시험실당 수용인원을 기존 40명에서 32명으로 줄이고 수험생간 좌우간격을 넓혀 ‘커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시험감독관 1명당 감독시간도 기존 4교시에서 3교시로 줄인다.이를 위해 예산청과 협의를 거쳐응시수수료를 기존의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감독관 수를늘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맹인수험생 등에게 최대한의 수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朱炳喆 2000학년도 수능 용어풀이올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본래 취득한 점수(원점수)및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반영한 상대점수인 표준점수 뿐 아니라 변환표준점수 백분율(%)이 함께 기록된다. ●표준점수-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반영,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점수체계이다.원점수를 X,산술평균을 Y,표준편차를 S라고 할때 표준점수(T)의 값은 X에서 Y를 뺀 수치를 S로 나누고 여기다 10을 곱한 뒤 다시 50을 더하면 표준점수가 나온다.이렇게 나온 점수가 50이면 정확히평균 점수를 얻은 것이다. ●변환표준점수-각 영역별 원점수(만점기준)를 표준점수로 환산해 더한 뒤 400점 만점으로 계산한 점수다.어려운 과목을 잘했거나 자신의 선택과목에서다른 수험생들의 점수가 낮으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변환표준점수 백분율-최고점부터 최하점까지 개인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백분율로 나타난 서열척도.표준점수(400점 만점기준)로 환산한 성적이 전체의 몇 %에 해당되는지를 알 수 있다.많은 대학들이 고교장 추전전형 지원자격으로 ‘표준점수의 계열별 석차 상위 10%이내’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표준점수 백분위가 ‘90.00’이상인 것을 의미한다.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의 차이-원점수는 절대점수,변환표준점수는 상대점수라고 생각하면 된다.때문에 변환표준점수가 원점수보다 낮을 수도,변환표준점수의 차이가 원점수 차이보다 더 클 수도 있다.예를들어 두 수험생이 같은 점수(원점수 총점기준)를 받았더라도 시험이 어려운 수리탐구 영역에서높은 점수를 얻은 학생은 상대적으로 높은 변환표준점수를 받게 된다.따라서 시험이 다소 어려운 영역에서 점수를 높게 따는 것도 변환표준점수를 높이는 전략이다. 朱炳喆'2000학년도 수능 쉽게 출제' 각계반응31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된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선 학교와 입시 학원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선 고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과 과외로 인한 사교육비가 크게 줄 것”이라고 환영했다.반면 입시학원들은 “수강생이 크게 줄것”이라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선 고교 및 학부모 반응 서울 개포고 劉英淑교사(47·여)는 “수능이 쉬워지면서 중·하위권 학생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최근 과외를 받거나 학원에 나가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 경기여고 崔廣洛교사(42)는 “수능 부담이 줄면서 학생들이 특별활동을 하거나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는 등 시간적 여유를 갖게 돼 바람직한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수능점수 반영비율 및 영역별 가중치,표준점수 적용 등 대학마다 다른 전형 요소에 맞게 다양한 교육을 해야하기 때문에 학생지도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吳英淑씨(48·주부·서울 강남구 청담동)는 “수능이 쉽게 출제된다는것은 환영하지만 고교장 추천 및 특차전형 등을 위한 내신성적을 높이기 위해 ‘치맛바람’이 불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입시학원 반응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능준비를 지도해 오던 대형 입시학원들은 잇딴 부도로 문을 닫거나 재학생 위주의 단과반으로 바꾸고 있다. 입시전문기관인 대성학원 李榮德평가실장(43)은 “수능이 쉬워지면서 재수를 해도 별로 유리한 점이 없어 재수생들이 매년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대형학원 3개를 운영중인 K학원도 최근 입시준비생이 크게 줄면서 중·고생 학습관리를 하는 보습학원으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다. 趙炫奭 金美京 全永祐
  • [사설] 인권우선의 법무행정을

    국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형벌권을 행사하는 법무부는 국민의 인권보호에 막중한 책임을 진다.그런 의미에서 지난 18일 朴相千법무장관의 ‘올주요 업무계획’ 발표내용은 주목을 끌 만하다.미결수의 사복착용 허용,재정(裁定)신청의 확대,민간교도소 개설 추진,노사관계의 전향적 대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계획은 매우 긍정적인 조처로 평가된다. 우선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가 재판이나 청문회 출석,국회 증언 등을 위해 구치소 밖으로 나갈 때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재소자의 인권보장에 진일보한 것이다.사실 그동안 미결수에 수의(囚衣)를 입혀 재판정이나 청문회에 세우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에도위반된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되어 왔다.차제에 유죄판결 확정 전 무죄추정의 헌법 취지가 좀더 광범하게 시행됐으면 한다.피의사실이 공판청구 전에 함부로 공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또 일단 신병을 구속시켜 놓고 보자는 식으로 인신구속을 형벌의 한 방편으로 남용하기도 한다.이같이 잘못된 행태는무죄추정의 원칙에 비추어 마땅히 절제되어야 할 것이다. 재정신청의 확대는 기본방침만 밝혔고 그 대상과 기준은 앞으로 ‘형사법개정심의위’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현행법상 재정신청은 공무원의 직권남용,불법체포·감금,고문·가혹행위와 선거법 위반사건에 한하도록 돼있다.검사의 부당한 불기소처분을 막기 위해 피해당사자가 불기소의당부(當否)를 고등법원에 직접 묻는 재정신청제도는 유신 직후인 73년 이후검찰권의 강화수단으로 현행법과 같이 그 범위를 대폭 축소시켰다.과거 12·12사건과 5·18사건 처리때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렸지만 이를 제도적으로번복할 장치가 없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따라서 재정신청의 범위는 적어도 정치적 사건도 다룰 수 있도록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더욱이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한 점을 감안해서라도 검찰권 남용의 실질적 제한장치인 재정신청 범위를 넓혀야 할 것이다. 2002년부터 민영교도소를 설립,운영키로 한 것은 징벌·격리 개념에 머물렀던 교도행정 수준이 재교육·사회 복귀라는 선진 개념으로 한 단계 뛰어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이밖에 노동관계법에 의한 노사협의 절차의 실질화로 자율타결을 유도하고 노동자 구속도 최소화하기로 한 것은 노동자의 생존권과직결된 인권보호의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다만 일련의 업무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만을 추구해서는 안되며 어떤 제도를 시행하든 작용·반작용의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 따져 나가야 할 것이다.
  • 법무부 올 업무계획 내용·의미

    법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정개혁을 적극 지원하면서 인권신장에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8일 발표한 ‘99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인권을 최대한 높이되 사회안정을 해치지 않겠다’는 말로 요약된다. 지난해를 인권 신장을 위한 ‘준비 단계’로 분류한다면 올해는 본격적인‘실천 단계’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인권법을 올 상반기에 확정,시행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미결수의 사복 착용,민영교도소의 설립 토대 마련 등 인권 신장을 위한 갖가지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논란의 대상이었던 국민인권위원회의 설립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있다.당정은 인권위의 위상을 특수법인체,인권위원은 독립된 신분으로 보장하는 선까지 합의를 본 상태다.이견과 잡음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결수는 법정에서 사복을 착용토록 한 것은 인권보호 차원에서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된다.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죄수복을 입고 포승에 묶인 채법정에 서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예산이나 재소자 관리 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다 행형법을 개정,수갑·족쇄 등 계구(戒具)의 사용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중 제정될 ‘민영교도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도 교정행정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2002년 처음으로 문을 열 민영교도소는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단체나 비영리 법인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재정신청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주목의 대상이다.검찰의 기소독점주의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견제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검찰이 공무원들의 불법을 눈감아주더라도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재정신청 확대라는 원칙만 세운 상태지만 조만간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형사법 개정심의위’는 공무원 관련 범죄 또는 모든 범죄로 재정신청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朴弘基 hkpark@
  • 교도관들이‘담배장사’재소자에 한갑 30만~100만원

    부산구치소 소속 일부 교도관들이 재소자들을 상대로 담배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형사3부 鄭然峻검사는 부산구치소 보안과 소속 정모교사(30) 등일부 교도관들이 히로뽕 상습복용 혐의로 수감중인 成모씨(37)와 金모씨(40·대전교도소 수감)등 3∼4명의 중간판매책을 통해 재소자들에게 담배 한갑에 30만∼100만원을 받고 공급한 혐의를 확인,재소자들을 소환해 수사를 하고 있다. 정교사 등은 중간판매책 成씨 등과 짜고 담배구입을 원하는 재소자의 가족으로 하여금 成씨의 아내 강모씨(29)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에 돈을 입금하도록 한 뒤 담배를 공급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강씨로부터 지난해 8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재소자 가족 7명으로부터 1,750만원을 송금받은 사실을 밝혀냈으며 계좌추적을 통해서도 이같은사실을 확인했다.부산┑金政韓 jhkim@
  • 각부처 새해 설계-朴相千 법무부장관

    “야당이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활용하기 위해 계속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무모한 상황이 무한정 계속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다음 달초 야당 중진의원의 주된 혐의사실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 국회가결단을 내려준다면 검찰도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믿습니다”.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26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정치권이 합의만 해주면 현재국회에 체포동의안이 계류중인 여·야 의원 10명에 대해 불구속기소 처분을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과거 야당 시절에는 검찰이 소환하면 ‘억울하다’고 기자회견을 한 뒤 검찰에 나가 구속됐으나 요즘 야당은 국회를 방패막이로 삼아 아예 출두조차하지 않는다면서 “정치관행이 도리어 개악됐다”고 개탄했다.?걍惻? 한해를 평가한다면. 경제가 회생하려면 사회안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새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불법시위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특히 정리해고 때 노사협의를 거치도록 규정한 근로기준법의 조항이 명실상부하게 준수되도록 지도함으로써 금융노련의 총파업을 막는 등 새로운 노사문화의 토대도 마련했습니다.또 인권문제와 관련,‘잠 안 재우기’ 수사 근절을 지시한 결과 총풍사건의 핵심인물인 H씨도 검찰수사 때 밤 12시면 잠자리에 들어 아침 8시에야일어날 정도로 수사관행이 바뀌었습니다.이밖에 사상전향제를 폐지하고 준법서약제를 도입한 것도 공안정책의 주요 변화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걀쳬萬〈? 일시적으로 실업자가 2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실업문제가 주요 사회불안 요인으로 대두할 것 같은데. 맞습니다.민간부문의 구조조정이 남아 있어 전체적인 실업자 수는 다소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게다가 지난해 IMF사태 초기에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의 퇴직금도 떨어질 때가 됐습니다.또 실업자가 급증하는 시기가 임금·단체협약 협상 및 양대 노총의 지도부 선출과 맞물려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갚瀏릿摸? 특단의 대책이라도 있습니까. 대통령께도 보고했듯이 법을 무시하거나 폭력을 수반하는 파업이나 시위는절대 용납하지 않겠지만 법적인 절차를 따른다면 철저하게 보호해줄 생각입니다.말하자면 사회안정의 전제조건으로 법치(法治)를 확립하겠습니다.?객牡? 달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대사면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사면’이 아니라 ‘사면’입니다.지난해 사면 때 기준에 미달해 풀려나지 못했거나 공안사범 일부를 풀어주는 ‘보완적’ 성격의 사면이 될 것입니다.이번 주 중으로 사면기준을 마련해 대통령의 결심을 구할 계획입니다.?객育?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만 법조개혁 및 검찰인사 개혁 구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李변호사 수임비리는 92∼97년 발생한 사건으로,지난해 초 발생한 의정부지원 비리사건 이전의 사건입니다.대다수 국민들은 의정부 사건에도 불구하고법조계가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법조계로서는다소 억울한 부분도 있습니다.의정부 사건 이후 지난해 4∼11월 법조브로커270명을 구속하고 관련 변호사 112명을 징계한 결과 사건소개 브로커는 현저히 줄었습니다.여하튼 법조계의 정화를 바라는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李宗基리스트’에 오르지 않은관련자도 색출하기 위해 예금계좌를 추적하는 등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또 전관예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도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사건 관련 현직 검사들에게는 철저하게 불이익을 주는 등 인사개혁 조치도 단행하겠습니다.?걍惻?해에는 검찰의 수사 시기나 기법 문제 등으로 당과 마찰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수사를 하다보면 당에 통보해도 괜찮은 사안이 있는가 하면 미리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있습니다.그러나 검찰의 수사가 정국 악화의 계기가 됐다고는보지 않습니다.정도의 문제이지 정치인에 대한 사정이 있는 한 정치권에서는 불만을 제기할 수밖에 없으리라 봅니다.?갚믄맙?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여·야 의원 10명이 불구속기소될 것이라는데 사실입니까. 야당 K의원의 경우 주된 혐의사실의 공소시효가 다음 달 초 만료됩니다.야당이 국회를 방패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명백히하는 이상 검찰로서는 이달말 불구속기소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런데 법은 형평성과 사법절차의 신속성이 생명입니다.K의원을 불구속기소하면 당연히 나머지 의원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됩니다.또 장·차관이나 민간인은 즉각 구속하면서 정치인은 불구속하느냐는 항변도 제기될 것 아닙니까.어쨌든 이같은 모호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K의원의 공소시효 만료 이전에 국회가 결단을 내려준다면 검찰도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믿습니다.?걘殮? 서울시 행정관리국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구속과 관련,검찰의 공직자 사정이 다시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공직사회가 급속히얼어붙는 것 같은데. 새 정부 출범 이후 공직비리 사정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하달되면서 각 검찰청이 경쟁적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비리가 적발된 것이지 어떤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닙니다.우연히 포착된 비리라고 보면 틀림없습니다.?갚물『맘획? 폐지 및 대체입법의 의지는 지금도 유효합니까. 지금도 국가보안법을 손대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다만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에 따른 국론분열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한다면 현단계에서는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또남북 분단현실과 우리 사회의보·혁 갈등 등을 고려하면 국가보안법의 개·폐 문제는 국민의 합의가 전제돼야겠지요.현행 국가보안법은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해 이적행위를광범위하게 처벌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안보에 해하는 행위’ 정도로 보다 구체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또 ‘찬양고무죄’와 ‘불고지죄’의 존치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갱?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교도소 인권침해문제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 대책이 있다면. 재소자 인권관련 부분을 대폭 보강하는 방향으로 행형법(行刑法)의 전면 개정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수용자에게도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는 선언적 규정과 함께 징벌과 계구 사용의 요건을 보다 구체화하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또 형의 집행유예와 같은 취지의 징벌유예제도를도입하고 접견시 교도관 참여 및 서신검열 완화,수용자의 외부교통권 신장,귀휴요건 완화 등도 담게 될 것입니다.?같解? 정권에서 발생한 의문사를 재수사할 계획은 없으십니까. 검찰 수사는 형사소추를전제로 하는데,공소시효를 넘긴 사안도 있고 과거검찰이 밝히지 못한 부분도 있으므로 바로 재수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국회에서 조사특위를 구성하거나 신설될 인권위에서 광범위하게 자료를 수집,검토한 뒤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이 보다 현실적이라고봅니다.대담?먈拏ㅯ? 사회팀장정리?면選卒? djwootk@
  • “빛 차단된 0.7평 방에 3명 수용”/감옥 인권실태 보고서

    ◎출소자 69% “감옥 너무 비좁다” 응답/질병 진찰 “교도관에게서” 22% “악취나는 변기통이 있는 0.7평 크기 방에서 3명이 지내야 했습니다”,“문은 이중이고 환기창은 없으며 전구 하나 없이 외부의 빛이 완전 차단돼 있습니다” 21일 서울 중구 가톨릭회관 3층에서 열린 ‘한국 감옥의 현실­감옥 인권실태 조사보고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출소자들은 교도소 내 속칭 ‘먹방’이라 불리는 징벌방의 현실을 이렇게 고발했다. 인권운동 사랑방(대표 徐俊植)과 천주교 인권위원회(위원장 金亨泰 변호사)는 이날 서울구치소 등 전국 42개 교도소 출소자 230명(남자 198명,여자 32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재소자 인권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158명)가 ‘감방이 너무 비좁다’고 답했다.출소자들은 광주교도소의 경우 4.5평 크기의 방에 33명을 수용하고 있는 것을 비롯,대부분의 교도소들이 비인간적인 과밀수용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응답자의 72.7%(167명)가 ‘감방 안에 난방시설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동상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도 전체의 57.4%(132명)에 이르렀다. 질병 진찰을 누구에게 받았느냐는 질문엔 ‘교도관에게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56명(22%)이나 됐으며 심지어 ‘다른 재소자에게 받았다’는 응답자도 8명(3.1%)이나 됐다.또 약 조제도 ‘교도관 또는 재소자가 한다’는 응답이 24%였다. 특히 여성 출소자 32명 중 10명(31%)은 임신중인 여성 재소자의 경우 의사의 검진을 받지 못한다고 답변했다.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6만명이 넘는 전국의 재소자들을 돌보는 의사는 60여명에 불과하다.
  • 大盜 미화/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프랑스 작가 르블랑은 그의 추리소설에서 절대로 잡히지 않는 괴도(怪盜) 뤼팽을 만들어내고 있다. 뤼팽은 성관(城館)이나 상류사회의 살롱만을 습격하는 도둑의 귀재로 수많은 도둑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금고털이 전문가 지미 발렌타인은 자물쇠에다 귀를 갖다대고 다이얼이 돌아가는 순간에 금고를 열수 있지만 그 역시 오 헨리의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일 뿐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치는 탈옥수나 범법자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지지하고 잡히지 않기를 바라는 묘한 범죄심리를 내면에 내포하고 있다. 영국의 사학자 홉스봄이 지적한대로 자신이 할수 없는 일을 남이 대신해준다는 대리만족의 한 측면일 것이다. 그러나 범죄는 범죄다. 빈곤에 의한 것이건 보복때문이건 법이 제재하는 것을 어기면 범죄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 최근 ‘큰손 도둑’으로 유명하던 조세형의 TV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2년 재벌과 고위공직자·부유층만을 골라 값진 보석을 흠쳐내고 걸인과 노점상등에게 수십만원씩을 내어주었다는 이유로 ‘의적(義賊)’이니 ‘대도(大盜)’로 불리던 화제의 인물이다. 15년만에 그가 출감하자 신문과 TV는 마치 독립투사라도 풀려난듯이 다투어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물론 태어날때부터 범죄자인 사람은 없다. 또 한순간의 잘못으로 한 사람의 평생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어선 안된다는 것에는 십분 공감한다. 그러나 출감한지 얼마 되지않은 TV출연은 왠지 어색하다. 더구나 ‘교도소 생활의 가혹행위와 교도관들의 집단폭행 운운…’등 교도행정 비판은 지나치게 성급한 감이다. 그외에도 각 방송은 그를 출연시키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실형 전과 9범인 그를 ‘대도에서 성도(聖徒)까지’로 미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사도 좋지만 TV가 날뛴다는 생각이다. TV기능은 무소불위다. 더구나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를 시청하고 있다. 철없는 십대들은 ‘도둑’이란 별로 죄가 되지 않을뿐더러 도둑질을 하고나서 반성하면 온세상이 명사로 대접해준다고 곡해할 수도 있다. ‘큰손 도둑’을 딛고 독실한 신앙인이 되어 재소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한다음 TV출연을 승낙했어도 늦지않다는 생각이다. TV도 그의 변신을 확인한 후 하나의 성공한 인간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정을 보였다면 큰 비난을 면했을 것이다.
  • 출소 조세형씨 언행에 법무부 격분

    ◎TV 출연 조씨,수용생활중 가혹행위 주장/“90% 거짓말”… 일부 언론 ‘義賊만들기’ 비난 이른바 ‘대도(大盜)’로 불렸던 趙世衡씨(54)의 요즘 언행에 대해 법무부가 발끈했다. 지난달 26일 16년 만에 출소한 趙씨의 ‘주장’이 너무 지나치다는 이유에서다.趙씨는 지난 6일 SBS ‘주병진 데이트라인’에 출연했으며 최근 N시사주간지와 인터뷰를 했다.또다른 방송 프로에도 나올 예정이다. 趙씨는 여기에서 ‘청송교도소 수용생활중 가혹행위를 당했다.84년 수감 동료가 교도관들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했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또 “앞으로 재소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趙씨의 수용생활과 관련,“趙씨의 말 가운데 80∼90%가 거짓이다.자신의 수용생활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대도에서 성도(聖盜)까지’라는 등 趙씨를 ‘미화’하는 듯한 일부 언론의 표현이 불쾌하다”면서 “절도범이었던 사람을 ‘의적’(義賊)인 양 왜곡,흥미위주로 다루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방송에서 교도소측에 반론기회도 주지 않고 趙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방영한 부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법무부는 지난 7일 이같은 상황에 처하자 趙씨의 수용생활과 교도행정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냈다. 이에 따르면 趙씨는 재소자 가운데 처음으로 수용 생활 중 3차례나 도주를 기도해 한 차례 성공,두 차례 실패했다.85년 9월에는 청송교도소에서 도주를 위해 난동까지 기도했다.
  • “벌금 200만원 이하 수형자 석방”

    ◎대검,1년내 분납 약속때… 2,000여명 풀려날듯 대검찰청은 6일 벌금형 수형자 가운데 벌금이 200만원 이하이거나 200만원을 넘더라도 3분의1 이상을 낸 경우 신원보증을 받아 1년안에 분납키로 약속하면 형집행을 정지해 석방토록 일선 지검에 지시했다. 경제사정을 이유로 벌금형 수형자에 대해 형집행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일 현재 벌금형을 선고받고 수용중인 3,074명 가운데 2,000여명이 이번 조치로 풀려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IMF 이후 생계형 범죄에 연루된 재소자가 급증,수용시설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 배설의 상해 복역(대한매일 秘史:6)

    ◎더위·모기떼 시달리며 3주간 혹독한 옥고 치러/판사 “한국민 선동” 판결.英 군함으로 상해 이소/한국인들 연일 몰려오자 형무소 면회 아예 금지/영어 공판기록 번역 대한매일 한달반 연재 4일째인 6월18일(1908년) 판사 보온은 배설에게 3주일간의 금고(禁錮)형을 선고했다.또한 복역 후 6개월간 근신을 서약해야 하며 350파운드의 보증금(피고 200파운드,보증인 150파운드) 납부를 판결했다.판사는 문제된 논설 3건은 한국민들로 하여금 일본에 대항한 봉기를 선동한 것이 의심할 나위가 없다고 단정했다.그러므로 앞으로 계속 반란을 선동한다면 추방령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판결 결과가 알려지자 재판정 밖의 많은 한국인들은 실망하고 격분했다.어떤 사람은 돈 4천환을 가지고 와서 배설의 금고형을 돈으로 대신 면제받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놓겠다고 말했고,변호인 크로스의 노고를 치하하는 연회를 제의하는 사람도 있었다.주일 영국대사 맥도날드는 한국인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배설의 처벌로 그들의 감정이 악화될 것을 우려,서울의 영국 총영사관이 습격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미국의 한국교포들이 친일 외교고문 스티븐스를 저격한 것을 보더라도 그런 위험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영국 총영사관 부근에 경찰관을 순회시키는 등의 예방조치를 취해달라는 편지를 일본측에 보냈다. 배설을 어디에 수감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주한 영국 총영사관이 해결해야할 문제였다.서울에는 영국인을 구금할 수 있는 형무소 시설이 없었다.편법으로 호텔이나 집을 세내어서 감금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 당국이 불만을 제기할 것이다.그렇다고 일본인 관할 하의 형무소에서 복역케 한다면 영국이 배설을 적의 손에 넘겨주었다는 인상을 주게 될 것이었다.마지막으로는 배설을 상해로 호송,그곳의 형무소에서 복역케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었다.그러나 배설을 어떻게 상해까지 보내느냐 하는 것이 난관이었다.당시 인천­상해간 정기 배편이 없고 일본을 경유하도록 되어 있었다.그러나 배설이 일본을 거쳐 상해로 가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일본의 사법권 관할하에 놓이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코번은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배설을 인천에서 상해로 직접 싣고 갈수 있도록 요코하마에 정박중인 영국 군함을 보내달라고 본국 정부에 건의했다.외무성은 이를 받아들여 요코하마에 있던 영국 군함 클리오(Clio)호를 단 한 사람의 죄인 배설을 상해로 호송하기 위해 급히 인천으로 파견했다.배설에게는 6월18일 오후에 금고형을 언도하였으나 상해로 싣고 갈 군함이 올때까지 일단 석방,이틀 뒤인 6월20일에 출두하도록 명령하였다.이에 따라 배설은 20일 오후 4시 총영사관에 출두,곧장 서울역으로 가서 5시20분 발 인천행 기차를 타라는 지시를 받았다.배설이 서울역을 떠난다는 소문이 퍼지면 많은 군중들이 서울역에 몰려올 것이고 그러면 소란이 일어날 것임을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상해로 가는 낡은 군함을 탄 이후부터 배설의 고생은 시작되었다.배 안의 생활은 이미 복역 기간이었다.더욱이 상해 형무소에 들어간 후에는 밤이면 더위와 모기에 시달리느라 잠을 잘 수 없었다.팔다리를 격렬하에 휘저어대며 방안을 거니는 것으로 겨우 모기떼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배설은 자신을 「온정적으로 처리」한다면서 상해로 이송,복역하도록 결정한 판사가 원망스러웠다.판사가 감옥의 혹독한 상황을 직접 겪어보기를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고 출옥 후 일본의 영국인 발행 영어신문 재팬 크로니클에 실은 옥중기에서 밝혔다. 배설의 상해도착 소식을 들은 상해거주 한국인들은 연일 면회를 왔다.형무소 당국은 면회를 허락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재소자들의 면회마저 금지시켰다.감옥의 3주간은 납덩이처럼 무겁게 한없이 느리게 갔다.그가 출옥한 날은 7월11일이었다. 한편 서울의 대한매일은 국한문판과 한글판에 배설이 상해로 떠나던 바로 그날인 6월20일부터 공판의 상세한 내용을 연재하기 시작,무려 한 달 반이 넘도록 연재되어 배설이 돌아온 뒤인 8월7일까지 실렸다.영어로 진행된 공판 내용을 번역하여 거의 완벽하게 게재하였다.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일본이 한국을 억압했기 때문이라는 피고의 주장과 변호인 크로스의 변론,증인들의 증언 을 알리려 했던 것이다.
  • 경제·통상정보 DB 내년 구축/정보화 추진회의

    ◎부처간 전자문서 상업화 정부는 4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17개 부처 장관과 9개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99년도 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컴퓨터 2000년 표시 문제 해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각 부처별 내년도 정보화 추진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교통상부(44억원)=조약 정보,주요 외교일지 등 19개 외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강하고,경제·통상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구축한다.여권발급 등 영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재외공관 영사정보망을 법무부,행정자치부,경찰청,병무청 등의 정보망과 연계한다. ■ 법무부(16억원)=형사사법정보망을 법무부 교정국으로 확대하여 재소자 및 출소자 정보 등을 공동활용한다. ■행정자치부(3,253억원)=중앙행정기관간 전자문서 유통을 시행하고 공무원 10만명에게 개인별 전자우편(E­mail)서비스를 제공한다.부처간 PC(개인컴퓨터) 영상회의를 시범운영한다. ■교육부(3,911억원)=초·중등학교에 PC 11만1,000대를 보급한다.1,450개 학교에 전산망을 구축한다.정보교육 교과서 7종을 개발하고 교원정보 연수를 85,000명 이상에게 실시한다. ■문화관광부(131억원)=우리말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사회의 구현을 위해 국어정보 처리 기반기술 개발 프로젝트인 ‘21세기 세종계획’을 추진한다. 윈도용 도서관 업무 패키지를 개발,보급한다.국가문헌종합목록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고 저작권법 및 제도를 정비한다. ■농림부(356억원)=농업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농산물 출하전략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축산 관련 질병·개량 정보의 공동 활용체제를 구축한다.농·축산물 전문쇼핑몰,전자경매 등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한다. ■산업자원부(581억원)=전력,섬유산업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도 확대한다.의장도면 검색시스템 개발 등 특허정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한다. ■보건복지부(203억원)=의료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보험 전자문서 가입기관을 3만개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부(24억원)=동북아 지역 국가간 환경정보 교류를 위한 동북아 환경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동부(466억원)=산재보험 정보시스템을 서울 경기·영남·호남 등 3개 권역별 통합관리체계로 전환한다. ■건설교통부(1,225억원)=수도권 도로교통 관리시스템과 도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金 대통령,성실한 국회 답변 주문/국무회의

    ◎“옳은 일엔 의원과 과감한 논쟁해야할 것” 20일 국무회의는 동절기 실업대책과 국정감사 대책이 중점 현안이었다.金大中 대통령도 이부분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특히 陳념기획예산위원장은 야당의원들이 국감자료를 통해 구조조정의 부분적인 내용을 가지고 새로운 사실인양 공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무엇보다도 예산국회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金대통령은 “이번 새정부 첫 예산국회가 정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수도 있다”며 장관들에게 나름대로 구상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먼저 “선진국에서는 의원과 장관이 일문일답을 하고 있으나 우리는 의원과 장관 비서관들간의 정책질의가 되고 있다”며 우리 현실을 개탄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어 “장관들이 이제는 메모를 보고 답변을 할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 든 지식으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나아가 장관들의 소신과 설득력,그리고 옳은 것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과감히 논쟁을 하라고 지시했다.또 “국회답변때 회피하거나 무책임한 답변을 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하라”면서 자료도 성실하게 제출하도록 했다.다만 과거정부와 현정부가 하고 있는 내용을 분명히 구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원들의 지적이 옳을 때는 받아들이되 무리한 경우나 정부로서 그대로 넘어가지 못할 사항에 대해서는 논쟁을 해야 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자세를 갖도록 강조했다. ○…아울러 金대통령은 “일용직 167만명 가운데 42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겨울이 오면 더 증가할 것이므로 차질없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부산 영도구청 직원들이 205명을 취직시킨 사례를 적시하며 高建 서울시장에게 노숙자대책과 실업자 직장알선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해외뇌물거래방지법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앙행정권한의 지방 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 △도로교통법 개정안 △지방재정법 개정안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개정안 △한국교육방송원법 개정안 △잠엄법폐지법안 △화전정리에 관한 법률 폐지안 △산업구조고도화촉진법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한국석유개발공사법 개정안 △전기용품안전관리법 개정안 △수출품 품질향상에 관한 법률 폐지안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소프트웨어 개발촉진법 개정안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대통령령안 △사립학교법시행령 개정안 △특수학교 시설·설비기준령 개정안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 개정안 ■일반안건 △1999년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1998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9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법무부 소관 재소자 수용관리 등 추가 소요경비,동절기 일용실업자 생계대책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및 능력개발훈련 소요경비)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제공행위 방지를 위한 협약 비준안 △에티오피아와의 문화협정안 △청소년헌장 개정안 ■보고안건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기본계획안 ■즉석안건 △외무공무원법 개정안
  • ‘李會晟씨 조사’ 공개돼 검찰 당혹/銃風수사 이모저모

    ◎서울대병원서 한·장씨 MRI·CT검사 등 진행/장씨 혈변 주장 따라 내과 신체감정도 추가 ‘판문점 총격요청사건’과 관련한 안기부와 구속된 吳靜恩·張錫重씨 사이의 ‘가혹행위’ 공방이 14일 서울대병원의 추가 신체감정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안기부는 이와 관련,“적법한 절차를 밟아 수사해 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법정에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서울지법 424호 법정에서 열린 韓·張씨에 대한 신체감정에서 심리를 맡은 형사31단독 韋賢碩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체감정은 당초 신경외과 정형외과 방사선과 등 3개과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張씨가 현재 혈변을 보고 있어 내과도 병행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변호인단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내과 신체감정이 추가됐다. ○…韓·張씨는 법정에서 감정인신문이 끝난 뒤 1시간여 동안 가혹행위를 받은 과정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韓씨는 “안기부 수사과정에서뿐 아니라 서울지검 1144호 조사실에서도 심하게 구타당했다”면서 “특히 서울구치소의 한 관계자가 재소자들에게 ‘韓씨에 대한 가혹행위를 물으면 모른다고 답하라’고 지시한 것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법정을 나온 韓·張씨는 곧바로 서울지검 청사로 옮겨 정형외과와 내과의 신체감정을 받았다.이어 오후 2시30분쯤 서울대병원으로 가 MRI(자기공명영상)검사와 CT촬영(컴퓨터단층촬영),초음파촬영 등 신경외과와 방사선과 등의 정밀 신체감정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들은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李會晟씨를 지난달말 대검에서 조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검 중수부는 아침 브리핑에서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李씨를 지난달말 호텔에서 조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하지만 ‘총풍(銃風)사건’도 조사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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