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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팀장급 전보 △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팀장 金命永■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원장 조기성■ 한국과학재단 △혁신전략본부장 문형철■ 헤럴드동아TV △상임고문 겸 ㈜헤럴드HS 전무 張倫榮■ 아이뉴스24 △편집국 통신방송팀장 이균성△〃 문화연예팀장(직무대리) 정진호■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전무 승진△이철희 이성훈 연규성 강창준 이종삼 석경오 김권태 이충동 박중순 하우진 ◇상무(갑) 승진△이한광 김세환 김승기 양재권 김용희 김정한 심환기 조준제 이영훈 김희규 윤병춘 가삼현 ◇상무(을) 승진△홍성일 석홍준 이수근 김종서 김현철 천경우 황성규 김주태 황인영 정병옥 양영태 이대희 김정생 임영길 신영순 주영걸 조익규 황진욱 배종국 김태후 김정균 권영해 김재훈 김광호 ◇상무보 승진△한영석 허옥재 배용수 신이기 김태욱 최용열 장기돈 김창곤 이원수 이종욱 장정호 이동일 김윤춘 이경환 박철호 한익희 김천영 김경민 김동출 지상표 김창수 허종성 박재섭 (현대미포조선) ◇전무 승진△송철원 ◇상무(갑) 승진△김창호 김영배 문기관 박유상 ◇상무(을) 승진△김필영 신철 ◇상무보 승진△임상흔 김정수 황행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갑) 승진△심현상 김용선 ◇상무(을) 승진△노생수 추재선 ◇상무보 승진△오민환 김선춘■ 한국투자증권 ◇신임△원주지점 개설준비위원장 安明根■ 동부증권 △법인금융본부장 朴貞基
  • 기초단체장 4명 총선 출사표

    기초단체장 4명 총선 출사표

    내년 4월9일 치러질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4명의 자치단체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에 출마하는 단체장의 사퇴마감일인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자치단체장은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신동우 서울 강동구청장과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 하영제 경남 남해군수, 강석진 거창군수 등이다. 이날 사퇴한 신 구청장은 “서운하고 죄송하지만 어디를 가는 것이 아닌 만큼 일로써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동을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시장도 지난달 30일 포천시의회와 경기도에 출마 결심을 보고한 뒤 지난 10일 사퇴했다. 그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포천과 연천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포천·연천 지역구에 출마한다. 하 군수와 강 군수도 지난 7일 사퇴했다. 하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모시기 위해 군수직을 사퇴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크고 싶다는 사심 없는 소망을 박 의원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혹시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강 군수는 유인물을 통해 “군수직을 사퇴한 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에 들어가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군민들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그때는 군민들이 도와달라.”고 말해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의 변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저지로 기자회견을 열지 못하고 유인물로 대체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내년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기초단체장에게 공천을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방호 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전략·홍보조정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소속 시장·군수가 사퇴할 경우 18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이 단체장을 하라고 공천했고, 지역 유권자들도 선택했다.”며 “유권자들이 단체장 자리를 국회의원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선택하지 않았고, 당도 공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들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출마하는 데 대한 뒷말도 무성하다.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는 재선거 비용 10억∼15억원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종합·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열린세상] 시어도어 루스벨트 vs 랠프 네이더/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시어도어 루스벨트 vs 랠프 네이더/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1901년 자신의 전임자이자 보스인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 중 암살당하자 부통령으로서 미국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1904년 대선에 다시 당선되었고 이듬해에는 노벨평화상도 받았다. 루스벨트는 재임시절에 시장보호자였지만 ‘셔먼 독점금지법’을 통과시키는 등 공화당 출신 대통령답지 않게 많은 개혁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1908년 자신의 후광으로 친구인 윌리엄 태프트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기대와는 반대로 자신의 개혁정책을 훼손시키기 시작했다. 루스벨트는 참다 못해 중대한 결심을 했다. 대통령선거 재출마. 1912년 대선에는 미국에서도 희귀한 일이 벌어졌다. 전임 대통령이 자신의 공화당을 탈당하여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출마했고 현직 대통령이 공화당으로 재선을 위해 출마한 것이다.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공화당 표는 갈리고 민주당은 어부지리를 챙겼다. 그렇게 당선된 사람이 우리에게도 유명한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다. 시간은 흘러 약 100년 뒤 미국의 2000년 대선. 부통령이던 앨 고어와 도전자인 조지 부시가 막상막하의 캠페인을 벌이던 중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비자보호운동가이자 변호사인 랠프 네이더가 출사표를 던졌다. 양당제에 식상한 미국 정치를 구출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2000년 대선에서 고어는 유권자 투표수에서는 승리했지만 선거인단 표계산에서 소송 끝에 대법원 판결로 아쉽게 패배했다. 2000년 선거에서 네이더는 2.7%의 지지를 획득했다. 그의 말대로 기성정치에 반발하는 유권자의 표심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네이더의 표는 상당수가 고어의 표와 겹쳤기 때문에 네이더가 고어의 패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어 대신 부시가 당선된 뒤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고 곧 이어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4년 뒤 미국 대선에도 네이더는 또다시 출마했다.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정서에 민주당은 힘없이 졌다.2004년에도 네이더는 정치개혁과 자유선택이라는 대의명분을 주장하면서 완주했다. 그의 꼿꼿한 신념은 1%도 채 안 되는 지지를 얻고 끝났다. 그러나 네이더가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정치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부시 정부의 탄생에 일조한 덕에 미국에서는 영장 없이 도청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정치개혁은커녕 미국 민주주의는 퇴보했다. 이라크전쟁 통에 석유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서민경제도 휘청거린다. 그래서 ‘2000년 대선에 네이더가 양보해서 고어가 승리했다면’하고 부질없는 가정을 해본다.2001년부터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도 없고, 군인이나 민간인의 억울한 희생도 없었을 것이다. 김선일도, 아프간 인질사태도 없었을 것이다. 2007년 한국의 대선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도 있고 랠프 네이더도 있다. 참 웃기는 선거다. 두번씩이나 대선에서 실패한 뒤 정계를 은퇴한 사람이 자신의 당에서 탈당하여 대선에 재출마했다. 자신의 후임 후보가 자신의 색깔과 다르고 불안한 것을 못 참았다. 한 당이 갈라졌는데 그 당의 지지율이 줄어들지 않는다. 둘 중의 하나가 당선될 기세다. 이러한 선거판에 2007년 한국의 랠프 네이더가 냉소를 더 모으고 있다. 말이야 진정한 개혁이고 자유라지만 10% 지지도 못 확보하고 있어 체면이 영 안 선다.2007년 한국의 네이더로 인하여 앞으로 5년간 한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정말 궁금하다. 진정한 진보요, 개혁이라고 주장하지만 2007년 선거에서는 어떠한 유효한 의미를 못 얻을 것이다. 미국의 네이더가 2000년과 2004년 대선에서 확인했듯이.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김문순 연세언론인회장 연임

    김문순 조선일보 발행인이 연세언론인회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김 회장은 운영위원회의 결의로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 亞 여성 첫 국제형사재판관

    亞 여성 첫 국제형사재판관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사이가 후미코(64) 인권담당대사가 지난달 3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당선됐다. 아시아 출신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ICC는 지난 2002년 7월1일 전쟁·집단학살 등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심리, 처벌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상설 국제법정이다. 현재 10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미국·러시아·중국 등은 가입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은 ICC의 분담금 중 가장 많은 22%를 부담하고 있다. ICC재판관은 18명으로 최근 3명의 결원이 생김에 따라 사이가 대사가 출마,82표를 획득했다. 재판관이 되려면 회원국의 3분의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임기는 3년이다. 현재 송상현(65) 서울대 법대교수가 지난 2003년 재판관에 처음 취임한 뒤 재선돼 활동하고 있다. 사이가 대사는 “인권과 인도적인 면에서의 경험을 살리고 싶다.”면서 “가맹국이 적은 아시아에도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가 대사는 도쿄외국어대학 영미과 출신으로 유엔 일본 공사, 노르웨이 대사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5년부터 인권담당대사를 맡아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여해 왔다.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하다. hkpark@seoul.co.kr
  •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장 재선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1일 열린 총회에서 제29대 회장에 재당선됐다. 김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 美 소수인종 유권자 28%…“투표율 올려야 산다”

    美 소수인종 유권자 28%…“투표율 올려야 산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내년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소수 인종의 ‘정치적 파워’에 다시 한번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인구는 지난해 3억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18세이상의 인구는 2억 1570만명(2004년 대선 기준)이라고 미 인구조사국은 밝혔다. 이 가운데 미국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백인이 1억 7660만명, 히스패닉(중남미 출신 미국인) 2710만명, 흑인 2490만명, 아시아계 930만명이다. 따라서 소수인종 투표권자의 비율이 미 전체 투표권자의 28%에 이른다. 물론 같은 인종 내에서도 출신국과 이해관계가 다양하지만 그동안의 선거를 분석하면 인종별로 나타나는 일정한 투표행태는 있다. ●백인보다 투표율 훨씬 낮아 소수인종의 투표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권리를 위한 변호사 위원회’는 지난해 히스패닉과 흑인, 아시아계 유권자의 투표 행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소수인종의 투표율이 백인에 비해 훨씬 낮았다는 것이다. 또 백인 정치인들이 선거구를 백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정하기 때문에 소수인종 유권자와 후보는 모두 정치적으로 ‘제 몫’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히스패닉은 2000년 이후 흑인을 넘어 미국 내의 가장 큰 소수인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히스패닉 유권자의 평균 투표율은 45%로 백인의 62%에 비해 훨씬 낮았다. 히스패닉 유권자 가운데는 영어가 통하지 않거나 선거에 필요한 신분증 제시 등 절차를 통과하지 못해 투표를 하지 못한다는 진술이 많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상원·주지사 등 당선자 거의 없어 흑인 유권자들의 투표율도 낮지만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백인과 흑인간의 투표율 격차는 1960년대 12.2%포인트에서 2000년대 들어와 6.9%포인트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흑인들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등록 절차 과정에서 서류 미비 등으로 거부된 유권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흑인들은 연방 하원과 주 상·하원 등 지역 선거에서는 많은 당선자를 내고 있다. 그러나 상원과 주지사 등 전국적인 선거에서는 당선자를 거의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은 소수인종 가운데 가장 다양한 민족적 구성을 갖고 있다.25개국이 넘는 아시아 국가의 이민자들이 미국 내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계의 평균 투표율은 히스패닉보다도 낮다. 또 아시아계는 히스패닉이나 흑인들과 달리 캘리포니아와 뉴욕, 하와이 주에 집중적으로 모여살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력도 해당 지역에 편중돼 있다. ●美정부 행정절차 간소화 등 선거지원책 마련 이와 함께 선거에 나서는 아시아계 후보는 백인들로부터 차별을 받아왔으며 여전히 적대감이 존재한다고 위원회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소수인종의 정치 참여 확대가 미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보고 이들의 선거를 지원하는 장치들을 마련해가고 있다. 투표소마다 한국어를 비롯한 소수언어 도우미들이 배치돼 있으며, 유권자 등록이나 투표 때에도 필요한 행정적 절차도 점차 간편하게 개선하고 있다. dawn@seoul.co.kr ■한국계 미국인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지난 10일 저녁 워싱턴 인근의 한국 식당 우래옥에서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미 연방 하원의원을 후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미국령 사모아 군도 출신인 팔레오마바에가 의원은 하원 아시아태평양·국제환경 소위원회 위원장이다. 지난 여름 미 의회에서 처음으로 ‘위안부 청문회’를 개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식 주미대사와 워싱턴지역정신대대책협의회 서옥자 회장, 전종준 변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1만달러(약 920만원)를 모금해 팔레오마바에가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다음달 1일에는 위안부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던 일본계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캘리포니아 주)을 후원하는 파티가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사업가 황모씨의 저택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파티에서는 혼다 의원과 친분이 있는 한국인들과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2만달러를 모아 혼다 의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미국의 정치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표’와 ‘돈’이 말한다. 한국계 미국인들이 미국 정치에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정치 후원금을 적극적으로 내고 투표에도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계 미국인들의 경우 후원금은 다른 소수민족 못지 않게 잘 내지만 투표율은 매우 낮다고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은 지적했다. 지난달 버지니아 주에서는 주의 상·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동시에 열렸다. 이 선거는 공화당과 민주당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지역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선거여서 큰 관심을 모았다. 민주·공화 양당 후보들은 주내 가장 큰 소수민족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한국계 유권자들의 표를 얻고자 적극적으로 한인사회에 접근하기도 했다. 그러나 워싱턴한인회가 출마했던 일부 후보들과 공동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실제 투표를 한 한국계 유권자는 고작 3500명 정도로 추산됐다.3500명만이 투표를 한 것은 한국계 유권자의 정치 참여가 심각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김 회장은 말했다. 주미대사관도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인들의 미 주류사회 정치참여는 아시아계 소수민족 중에서도 하위권”이라고 지적하고 “한인의 정치력 신장, 미 주류사회 진출, 후계세대 육성 등 새로운 발전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국정감사에서 통합민주신당의 정의용 의원은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의 정치 대신 국내 정치에만 너무 큰 관심을 갖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미 동포들이 이중국적, 한국선거 참정권, 동포사업 지원 등에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한인사회에서는 한·미연합회(KAC), 시민연맹(LOKA) 등의 단체를 중심으로 동포들의 정치활동 장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 큰 효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 dawn@seoul.co.kr ■히스패닉의 표심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내년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은 민주당과 공화당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까. 물론 히스패닉 유권자들도 12개국이 넘는 출신국과 경제·사회적 계층 등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 그룹 전체가 ‘공통의 이익’을 위해 힘을 모을 가능성도 있다. 히스패닉 미국인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 퓨 히스패닉 센터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히스패닉 인구가 271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 전체 유권자 가운데 히스패닉의 비율도 2004년 8.2%에서 내년도 8.6%로 늘어날 것으로 퓨 히스패닉 센터는 추산했다. 특히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을 비롯한 히스패닉 미디어들과 ‘전국 라티노 선출 및 임명 공무원 연합(NALEO)’ 등 정치 단체들은 히스패닉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장려하고 투표 참가도 독려하고 있다. 히스패닉 유권자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을 보여왔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등 소수의 인권에 관심을 보여온 지도자들의 영향 때문이라고 토머스 리베라 정책연구소의 해리 페이천 연구원은 설명했다. 특히 1994년에 공화당이 불법이민자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그같은 성향이 더욱 확산됐다고 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집권과 재선을 위해 ‘친 히스패닉’ 정책을 취했지만 최근의 이민법 개정 논란은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다시 민주당 쪽으로 쏠리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공화당 의원들이 불법이민자의 합법화를 봉쇄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화당에서는 불법이민자를 포함한 반 이민법 성향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미국에 정착한 중산층 히스패닉 유권자들과 분리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히스패닉 유권자 프로젝트’를 이끄는 애덤 시걸 교수는 “민주당이 내년 선거에서 최소한 50만표의 승리를 히스패닉 유권자들로부터 얻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dawn@seoul.co.kr
  • 12월19일 기초단체장 13명 재·보궐선거 50명 등록…영천·부안 6명씩 출마 가장 치열

    12월19일 기초단체장 13명 재·보궐선거 50명 등록…영천·부안 6명씩 출마 가장 치열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일에는 올 하반기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이날 함께 실시되는 전국 13개 시장·군수와 광역·기초의원 선거에는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저마다 지역의 발전을 약속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부안, 전직 군수 3명 나와 눈길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장·군수 선거에는 모두 50명이 출마, 평균 3.8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표 참조). 시장·군수 선거의 경우 선거구당 3∼4명씩 출마했지만 경북 영천시장과 전북 부안군수 선거에는 6명씩 출마,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부안군수 재선거에는 민선 1∼3기 군정을 이끌었던 전직 군수 3명이 나란히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남지역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경합이 예상되지만 영남지역은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의식, 절대 우세지역인 경북 영천시와 청도군, 경남 창녕군 등에는 공천을 안 했다. 당선자를 영입한다는 속셈이다. 그러나 무소속 단체장이었던 경북 청송과 경남 함안에는 공천을 했다. ●대선과 같은 날… 내고장 일꾼도 관심을 이번 시장·군수 및 지방의원선거는 대통령 선거에 가려져 주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들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도 잘 뽑아야 되지만 우리 고장의 일꾼들도 소홀히 선출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국종합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용산구선관위 ‘정책선거’ 협약식

    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용산구의회 의원 재선거(나선거구·원효로1·2동, 용문동, 한강로1동)의 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서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자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선거전략을 지양하고, 매니페스토(참공약선택하기)운동에 입각한 정책선거 실천을 결의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조병량 심사위원장 “아이디어·표현기법 돋보였다”

    조병량 심사위원장 “아이디어·표현기법 돋보였다”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올해의 한국 광고시장 역시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게 양적규모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전반적인 광고시장의 어려움으로 인쇄매체 광고시장 역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보니 신문광고 시장은 올해도 몇몇 대형 광고주들에 의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고, 올해 신문광고 시장을 이끌어 온 광고주 역시 삼성, LG, SK 등 대그룹과 전자, 정보통신, 금융 등이었으며 그밖에는 최근 몇 년동안 꾸준히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공기업과 대학들의 광고투자가 신문광고 시장을 어느정도 지탱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훈이네 가족이야기´ 캠페인은 최장수 광고 캠페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또하나의 가족´이 새로운 형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광고 시리즈는 ‘훈이´라는 새로운 주인공을 설정하여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광고 소재로 전개해나가는 형식으로써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이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자 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광고주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라는 기존 광고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한 시도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광고인상을 수상한 정상국 LG 부사장은 LG전자 광고가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한 공로가 인정되어 올해의 광고인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광고의 새로운 포맷과 명화라는 소재선택, 그리고 일관성있는 캠페인 전개로 기업광고의 표현영역을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마케팅대상의 SK텔레콤 광고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은 사람을 향한 기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그 무대를 세계로 넓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또 기업PR대상의 SK에너지 ‘지구´편 광고는 비주얼의 주목효과와 함께 ‘생각이 에너지´라는 발상전환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 광고로 평가되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KTF의 ‘쇼´ 광고는 올 한 해 가장 활발한 광고활동으로 주목받은 ‘빅´ 캠페인으로서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고 역시 주목효과가 높았으며, 대한생명의 ‘준비된 노후는 축복입니다´ 시리즈와 SK주식회사의 깔끔하게 정리된 광고는 일관성있는 주제와 잘 정리된 비주얼, 컬러 효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쌍용건설의 광고는 우리 건설기술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광고였고, 토지공사와 국민연금공단,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등 공공분야의 대국민 홍보용 광고도 메시지 전달과 시각적 주목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나머지 본상을 수상한 작품과 업종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들 역시 아이디어와 표현기법, 완성도 등에서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신문광고의 발전을 이끌어온 광고라는 면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모든 수상자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캠페인, 더 뛰어난 광고작품으로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Metro] 신당·한나라 안양시장 후보확정

    다음달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기도 안양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필운(52) 전 안양부시장과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49) 후보간의 2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경기도와 일선 시·군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통합신당의 공천을 받은 최대호 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진영 정비에 나섰다. 안양권 최대 입시전문학원인 필탑학원 이사장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에서 막판 탈락한 박원용 전 안양동안구청장의 출마여부도 관심거리다. 민주노동당은 김태휘 변호사 등 몇 몇 인사 중에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자실法’ 올 국회처리 불가능

    유력 대선후보들이 “집권하면 기자실을 살려놓겠다.”고 약속했으나 정작 각 정당들은 국회에서의 관련 법안처리에 손을 놓고 있어 대선 이후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지난 6월 정부의 이른바 ‘취재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며 제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개정안’이 행자위 법안소위에서 5개월이 넘도록 변변히 심의되지 못한 채 계류돼 있다.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23일 사실상 마감될 예정이어서 법안은 이번 회기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정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기존 법안에 “공공기관은 언론사의 취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취재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한 것이다. 지난 6월18일 행자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소위에 상정됐지만 이후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이를 두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상대 탓으로 돌렸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우리는 꼭 처리하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죽어도 안 된다고 한다.”면서 “이명박 후보가 약속했기 때문에 대선이 끝난 뒤 1월쯤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원내공보부대표는 “기자실 통폐합 논란에 대해서는 우선 당론조차 채택되지 않았다.”면서 “무엇보다 한나라당 법안은 모든 정부기관에 기자실을 설치한다는 식으로 돼 있어 현실성도 낮고, 이런 내용까지 법률로 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박지연 나길회기자 anne02@seoul.co.kr
  • [Metro] 신당·한나라 안양시장 후보확정

    다음달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기도 안양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필운(52) 전 안양부시장과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49) 후보간의 2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경기도와 일선 시·군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통합신당의 공천을 받은 최대호 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진영 정비에 나섰다. 안양권 최대 입시전문학원인 필탑학원 이사장이다.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문민 대통령’ 무샤라프?

    지난 3일 국가비상사태란 초강수로 헌법 기능을 정지시킨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24일 군참모총장직을 사임하고 문민대통령으로서 취임 선서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말리크 무하마드 카윰 법무장관은 21일 “무샤라프 대통령이 군복을 벗고 새로운 5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선서를 할 것”이라며 “취임 선서를 아마도 주말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反)무샤라프 성향의 판사들이 모두 제거되고 친(親)무샤라프 성향의 판사들로 구성된 대법원은 22일 헌법소원 심리를 갖고 무샤라프의 대선후보 자격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대법원의 후보자격 적법판결이 나오면 10월6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무샤라프의 재선을 확정짓게 된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무샤라프, 비상사태 해제 거부…美, 파키스탄 원조 중단하나?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미국의 마지막 회유를 끝내 외면했다. 국가 비상사태 해제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무샤라프 정권에 대해 미국이 어떤 압박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미국이 무샤라프 정권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인 대 파키스탄 원조를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무샤라프는 17일(현지시간) 미 특사인 존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안보상황이 개선되어야만 비상사태를 해제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대통령의 한 보좌관이 전했다.2시간가량 지속된 이날 면담에는 무샤라프에게 군참모총장직을 이임받을 아쉬파크 카야니 부사령관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그로폰테는 18일 이슬라마바드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샤라프에게 내년 1월 총선 이전에 국가 비상사태 해제와 구금된 모든 정치인의 석방을 요구했다.”며 “무샤라프는 예정대로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선 임기 이전에 군참모총장직을 내놓겠다고 다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 통제와 정치인 및 인권지도자 구금 등은 최근 몇년간 지속된 개혁에 반하는 것”이라며 “무샤라프에게 이런 조치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지 외교관들은 “네그로폰테가 무샤라프에게 비상사태를 해제하지 않으면 군사원조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샤라프는 네그로폰테의 최후 통첩성 요구를 파키스탄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사실상 거부했다. 미국이 이처럼 파키스탄 정국안정의 양대 축인 무샤라프와 부토에 대한 설득에 실패함에 따라 앞으로 어떤 대안을 모색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미국정부는 지난 6년간 파키스탄의 핵무기를 보호하기 위해 1억달러(약 917억원)를 지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NYT는 행정부의 전·현직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파키스탄 지원이 연방예산의 비밀항목에 묻혀 있다고 전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美, 무샤라프 압박 본격화 되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집권연장을 노리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의 입지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분열되어 있던 야당이 반무샤라프 연합전선을 형성했다. 테러와의 전쟁 때문에 그를 후원해온 미국도 무샤라프의 정치생명이 다했다고 판단하는 기류다. 그래서인지 무샤라프 대통령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그는 16일 자신과의 권력분점을 거부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집주변에 배치돼 있던 경찰을 대부분 철수시켜 1주일 만에 연금을 해제했다. 미국은 그의 실각 이후를 대비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외신들은 전한다.15일엔 라호르 주재 브라이언 헌트 미 영사가 부토를 예방했다. 서방 외교관들은 “워싱턴 당국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파키스탄의 정국 위기를 무샤라프가 끝내 주길 기대했지만 점차 회의론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그(무샤라프)는 생존게임에서 패배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더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존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이 1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미 대사관 대변인인 엘리자베스 콜턴은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국가비상사태 선포 해제를 촉구하기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네그로폰테는 이번 주말 동안 무샤라프와 다른 정부 관리들, 부토를 만나 정국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무샤라프는 자신과 의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6일 친위적인 과도정부를 출범시켰다.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부토는 AFP 통신에 “과도정부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무샤라프는 지난달 6일 대선에서 압승을 거두고도 육군참모총장을 겸임 중인 자신의 후보자격에 관한 법정 공방으로 재선을 확정짓지 못했다.23일까지는 법원 판결을 확정, 대통령에 취임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도 가시화하고 있어, 무샤라프가 국내외의 압박을 이겨낼지 주목된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재선충·갈색여치 습격부른 온난화

    SBS는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살펴보는 창사특집 다큐 ‘재앙’을 3부에 걸쳐 방송한다.17일과 18일,25일에 방영될 이 프로그램은 한반도에 닥친 온난화의 현주소와 진행상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또 당면과제로 떠오른 석유고갈의 문제점과 대책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본다. 지구온난화로 지난 1만년 동안 안정적이었던 기후가 격변하고 있다. 세계 평균기온은 섭씨 0.8도가량 상승했고 극지방과 고산지대의 빙하는 녹아 없어지고 있으며 해수면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 태풍과 허리케인, 홍수는 점점 강화되고 있고 건조 지역은 엄청난 속도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온난화 피해가 잇따랐다. 소나무 재선충이 북상하고 갈색여치가 과수 농가를 기습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다시 더운 겨울이 예고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섭씨 0.8도의 변화만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향후 섭씨 5도까지도 온도가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또 이 경우에는 지구 생명체의 대멸종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온난화 자체도 위험하지만 그것의 진행 속도와 예측치를 뛰어넘는 재난의 강도에 더 큰 두려움을 나타낸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진홍 프로듀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세계 8개국을 취재해, 지구온난화를 과학적인 사실만이 아닌 일상에서 피부로 느껴야 할 문제라는 점을 드러내고자 애썼다.”고 말했다.1부 ‘기후의 반격’은 17일 오후 11시5분에 방영되며,2부 ‘검은 풍요의 종말’과 3부 ‘미래를 위한 선택’은 18일과 25일 같은 시간에 안방을 찾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스포츠서울21 회장 정홍희씨

    스포츠서울21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에 정홍희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사업부문 이사 사장에는 정영기씨를, 건설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에는 정규문씨를 각각 선임했다. 신문 부문의 김학균 대표이사 사장은 재선임됐다.
  • 편집기자協 김윤곤 회장 재선

    한국편집기자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제43대 회장 선거에서 김윤곤(조선일보 차장)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 ‘합당’ 하루만에 재협상 논란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과의 합당·후보단일화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재협상 논란에 휩싸였다. 신당에서는 13일 친노 의원들은 물론 정동영 후보측을 제외한 소속 의원들까지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극심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도부는 “모든 논의”란 표현을 써가며 사실상 재협상 방침을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은 ‘재협상 불가´라며 강력히 반발해 양당의 합의가 자칫 백지화될 수도 있는 위기 국면을 맞았다. 통합신당의 중진 의원들과 초·재선 의원, 친노진영 의원들은 13일 잇따라 모임을 갖고 “통합과 단일화 정신에는 찬성하지만 전날 합의사항은 총선을 겨냥한 지분나누기에 불과하다.”며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김원기·원혜영·유인태·정세균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은 오찬 회동에서 “지분 논의 중심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친노진영 의원들도 긴급 회동을 갖고 “전날 합의사항은 과거 지역주의로 돌아가는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총선 기획용에 불과한 합당 선언을 백지화하고 전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기정·김영주·임종석·정봉주 의원 등 초·재선 의원들도 모임을 갖고 “총선 지분용 합의를 파기하고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까지 염두에 둔 통합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길승·김상희 최고위원이 속한 미래사회포럼도 성명서를 내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무시한 반민주적 행태이며 정당정치의 후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갖고 사실상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당 오충일 대표는 “4인회동의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지지한다.”면서도 “양측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상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통합의 대상은 민주당도 있고 문국현 후보쪽에도 열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민주당은 재론 불가 입장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대선 후보와 당 대표가 연대 서명해 발표한 것을 뒤집는 정당이라면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는가.”라면서 “양당은 통합·단일화 협상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속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조순형 의원은 합당 불참 의사를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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