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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위의 저 참나무 시들음병에 시름시름

    남산 위의 저 참나무 시들음병에 시름시름

    지난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로 홍역을 치른 남산이 이번에는 ‘참나무 시들음병’에 노출돼 확산이 우려된다. 참나무류는 남산의 수목 중 가장 많은 36㏊에 걸쳐 심어져 있다.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등 8종류가 있다. 서울시는 이달 초 남산에서 한번 걸리면 결국 말라 죽는 ‘참나무 시들음병’이 발생해 긴급 방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남산공원 N타워 주변의 신갈나무림에서 감염 나무 560그루를 발견한 뒤, 산림청과 지난 23∼25일 남산 전역에서 실태 조사를 벌였다. 참나무 시들음병은 소나무 재선충병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치료약이 없다는 점에서 확산이 우려된다. 특히 한번 걸리면 서서히 말라죽는 데다 매개충이 톱밥을 배출하기 전까지 감염 확인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남산 참나무 시들음병의 전체 감염 규모도 매개충이 활동하는 내년 8월에서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김현팔 시 녹지관리팀장은 “현재는 매개충이 잠복기여서 전체 감염 규모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겨울 날씨에 따라 매개충이 얼어죽을 수 있기 때문에 (참나무 시들음병) 확산이 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감염 나무에 약제 수간주사를 놓아 나무 속의 매개충을 없애고, 성충이 밖으로 나오는 내년 5∼6월 약제를 살포해 참나무 시들음병의 확산 방지에 긴급히 나서기로 했다. 김 팀장은 “남산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수목 벌채를 최소화하고, 수간 주사, 도포망 설치, 약제 살포 등 종합적인 방제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면서 면서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특수 도포망이 참나무 시들음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나무 시들음병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2004년 18개 시·군·구에서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61개 시·군·구로 확산됐다. 참나무 시들음병은 참나무류에 매개충(‘레펠리아균’의 균낭을 지닌 광릉긴나무좀)이 들어가 수분과 양분 이동통로를 막아 말라죽게 하는 병이다. 아직까지 매개충에 대한 확실한 방제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소 내각 ‘출발 삐걱’

    |도쿄 박홍기특파원|아소 다로 내각의 출발이 순조롭지 않다. 기대보다 지지율이 낮은 데다 각료들의 실언에 정치자금 시비마저 잇따르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전격적인 정계은퇴 표명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내각 지지율은 언론사별로 다소 차이가 나지만 50%에 못 미친다. 요미우리신문의 조사 결과는 49.5%, 교도통신은 48.6%, 아시히신문과 도쿄신문은 48%씩, 마이니치신문은 44%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지이신문만 53%로 절반을 넘었다. 아사히신문 조사를 기준으로 내각 출범 직후의 지지율은 후쿠다 정권의 53%, 아베 정권의 63%보다 떨어졌다. 물론 20%에 머물던 후쿠다 정권 후반보다는 크게 상승했다. 문제는 ‘바람직한 정권’을 물은 결과 ‘자민당 중심’이라는 응답이 39%,‘민주당 중심’이 40%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나아가 73%는 정권 교체를 찬성했고,21%만이 반대했다. 자민당이 위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때문에 총재선거의 여세를 몰아 새로운 내각의 지지율을 높인 뒤 조기에 중의원을 해산, 총선거를 실시하려던 아소 총리와 자민당의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내각 출범 사흘 만인 26일 문부과학상 때 교과서에 독도의 명기방침을 밝혔던 나카야마 나리아키 국토교통상이 국민에게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나카야마는 전날 취임 인터뷰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설명하다 “일본은 아주 내부지향적이다. 단일민족이다. 세계와 교류가 없어서 내부지향적”이라고 말했다. 금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하다 적발된 오타현 교육위원회의 사건에는 “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이 원인이다. 일교조의 아이들은 성적이 나빠도 교사가 된다. 그래서 학력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리타공항의 확장공사에 따른 주민 반발에도 “억지를 부리면 이익을 본다는 것 아니냐.2차대전 후 교육이 잘못된 탓”이라고 엉뚱한 논리를 들이댔다. 결국 파문이 커지자 발언을 취소했다가 “국민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렸다.1986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총리도 “일본은 단일민족국가”라고 발언했다가 소수민족인 아이누족의 반발을 샀다. 정치자금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과 사토 쓰토무 국가공안위원장에 이어 오부치 유코 소자녀담당상,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도 지명정지처분을 받은 기업 등으로부터 100만∼700만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불거져 해명에 나섰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은퇴에 따른 총선의 득실 계산이 한창인 가운데 야마사키 다쿠 전 부총재는 “플러스는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큰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충남교육감 선거 수사받던 초교 교장 자살

    25일 오후 1시2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 B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논산의 모 초등학교 교장 전모(56)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관리사무소 직원은 “주차장에서 경적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웬 남자가 운전대에 고꾸라진 채로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 독극물과 함께 유서가 놓여 있었다.전씨는 부인에게 남긴 유서에서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 미안하다.”는 내용을 전했으나 선거수사와 관련된 것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충남교육감 선거 수사와 관련, 전날 오후 8시쯤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소환돼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6월25일 치러진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재선된 오제직 교육감과 관련, 조직적인 선거운동과 이에 따른 보은인사 및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해오고 있다. 경찰은 전씨가 검찰수사에 극심한 압박감을 못견디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아소 내각 어떻게 꾸려졌나

    아소 내각 어떻게 꾸려졌나

    |도쿄 박홍기특파원|아소 다로 자민당 총재가 24일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지명선거에서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아소 총리는 이날 저녁 제92대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역대 59명째 총리다. 아소 총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78표 가운데 반수가 훨씬 넘는 337표를 얻었다. 참의원에서는 다수당인 민주당 오자와 이치로 대표가 총리로 선출됐다. 그러나 양원의 결정이 다를 경우, 거치도록 규정된 양원협의회에서 중의원 우선 원칙에 따라 아소 총재가 총리로 확정됐다. 아소 총리는 이날 저녁 6시30분쯤 취임 회견에서 각료의 명단을 직접 밝혔다. 관방장관이 발표하던 관례를 과감하게 깼다. 또 각료들의 발탁 배경도 세세하게 설명했다. 이른바 ‘대통령형 총리’, 즉 강한 리더십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된 이례적인 행보다. 뚜렷한 컬러를 보이지 못했던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와의 차별화로 국민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 주려는 의도를 깔고 있다. ‘아소 내각’의 성격은 중의원 선거에 확실하게 맞춰졌다. 한마디로 선거관리내각 체제다. 때문에 내각과 당의 결속을 위한 파벌의 균형,‘아소 컬러’를 뒷받침할 측근, 지방 표밭을 의식한 지명도 및 각료의 참신성 등 갖가지 요소가 골고루 고려됐다. 아소 총리는 총재선거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파벌을 중용했다.20명의 군소 파벌인 아소파의 수장인 점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조치이다. 최대 파벌인 마치무라파에서 호소다 히로유키 간사장 대리를 간사장에 기용했다. 고가파의 고가 마코토 선거대책위원장의 유임도 마찬가지다. 포용력도 보여 주었다. 총재선거에서 2위를 한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을 총리 대리 1순위인 부총리로 파격적으로 대우했다. 역시 후보였던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상은 농림수산상으로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 등 비지지파의 껴안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후쿠다 내각의 각료 가운데 5명을 재임시켰다. ‘아소 컬러’를 위해 측근들을 서슴지 않고 기용했다.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 나카가와 쇼이치 재정상, 아마리 아키라 행정개혁상은 손이 잘맞는 측근 중의 측근들이다. 때문에 편향된 인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아소 내각은 세습의원들이 대거 포진한 탓에 ‘초명품 내각’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아소 총리는 외조부가 요시다 시게로 전 총리로 전형적인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오부치 유코(34·3선) 소자녀담당상은 2000년 재임 중 타계한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의 차녀로 역대 각료 중 최연소 입각의 기록을 세웠다. 나카소네 히로부미 외무상은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남이다. 하토야마 구니오 총무상은 조부가 하토야마 이치로 전 총리이다. 나카가와 재정상의 부친은 과학기술청장관, 아마리 행정상·모리 에이스케 법무상·하마다 야스가즈 방위상의 부친은 중의원을 지냈다. 세습의원들의 대거 입각은 지역에서 집안 대대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습의원들이 중의원선거에서 자민당 바람을 일으키는 거점으로 작용하기를 바라는 정략적 구상에서 나온 것 같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또 중의원선거가 시기적으로 촉박한 만큼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물의 기용이라는 긍적적인 해석도 있다. 반면 경기침체 아래 불안한 국민생활이 최대 쟁점이 된 상황에서 ‘귀공자’인 세습의원들이 제대로 국민들을 파고들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hkpark@seoul.co.kr
  • 日 아소총리 체제로

    |도쿄 박홍기특파원|아소 다로(68) 자민당 간사장이 4차례에 걸친 당권도전 끝에 22일 자민당 총재에 당선됐다.2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의례적인 총리지명선거를 거쳐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후임으로 새 내각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아소 총재는 이날 투표권을 가진 소속 의원 386명과 지방대표 141명 등 527명이 참여한 총재선거에서 67%인 351표를 확보, 거뜬히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은 66표,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은 46표, 이시하라 노부테루 전 정조회장는 37표,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상는 25표를 얻는 데 그쳤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에 맞서 중의원 선거, 즉 총선거를 치를 ‘당의 얼굴´을 뽑는 선거였던 만큼 위기감 속에 대중적 인기가 높은 아소 총재에게 ‘표 쏠림´ 현상이 일어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소 총재는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인사말에서 중의원 선거와 관련,“부여된 천명이다. 선거에 이김으로써 천명을 완수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 “노후와 경기의 불안, 정치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 오자와 이치로 日 민주당 대표 취임…중의원 선거서 아소와 ‘한판’

    |도쿄 박홍기특파원|정권교체의 기치를 내건 일본의 오자와 이치로(66) 민주당 대표가 21일 임시 당대회에서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2006년 4월 처음 대표에 오른 이래 내리 세번째다. 경선에서 다른 출마자가 없어 무투표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오자와 총재는 22일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아소 다로(68) 간사장과의 정권을 건 한판 승부만 남겨 놓고 있다. 정치 변혁을 가져올 중의원 선거는 새로 취임할 총리의 권한이지만 다음달 26일쯤 치러질 공산이 크다. 오자와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중의원 선거와 관련,“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나에게 있어 최후의 일전이 될 것이다. 이제야말로 일본을 바꿔야 할 때다. 나의 정치생명을 걸겠다.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정권교체의 결의를 다졌다. 또 “일본의 경제나 사회를 바꿔 국민생활을 안정시키려면 정치·행정 구조를 개혁하지 않는 한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당의 조직도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오자와 대표는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에 압승, 원내 제1당으로 부상한 이후 줄곧 자민당을 압박,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실시를 요구해 왔다. 그는 사실상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사임도 이끌어 냈다. 오자와 대표 임기는 2010년 9월까지 2년간이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 생명이 좌우되는 만큼 큰 의미가 없다. 선거에서 이기면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총리에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오자와 대표는 특히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에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구인 이와테 현를 떠나 도쿄 등 수도권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아소 간사장은 지난 20일 구마모토시에서 가진 총재선거 유세에서 “자민당 총재로서 총선에서 민주당을 깨는 데 선두에 서서 싸울 각오”라며 사실상 총재선거 ‘승리선언’을 했다. 새 내각과 당의 쇄신을 위한 인선 작업에 나선 아소 간사장은 21일 TV에 출연, 중의원 선거일과 관련,“추경예산을 포함한 긴급 경제대책을 꼭 통과시키고 싶다.”며 11월 선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hkpark@seoul.co.kr
  • [씨줄날줄] 맥스트-아웃 맘/구본영 논설위원

    치맛바람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닌 모양이다. 적어도 자식을 위해 온몸을 던진다는, 긍정적 의미에서라면. 미국에서도 방과후 아이들 축구연습장까지 쫓아다니는 극성 엄마를 가리키는 ‘사커 맘(Soccer mom)’이란, 오래된 유행어가 있지 않은가. 올해 미 대선에서 여성표의 향배가 큰 관심사다. 사커 맘과 유사한 뜻의 ‘하키 맘’을 자처하는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되면서다. 최대 부동층인 이른바 ‘맥스트-아웃 (Maxed-out) 맘’이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그것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들 ‘극심한 생활고 속에 자녀를 뒷바라지하는 백인 중년 여성들’이 표심을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 대선에서 ‘열성 엄마’들이 위력을 발휘한 사례는 많다.1996년 대선 때는 ‘사커 맘’의 마음을 사로잡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9·11테러 이후 2004년 대선에선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시큐리티(안보) 맘’들이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중장년층인 ‘맥스트-아웃 맘’들이 공화당 매케인, 민주당 오바마 후보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 대해선 아직 관측이 엇갈린다. 분명한 것은 미국 주부들이 사커 맘→시큐리티 맘→맥스트-아웃 맘 등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정치적 발언권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유모차 부대’를 둘러싸고 경찰과 야권 간에 때늦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엄마들이라고 해서 정치·사회적 현안에 의사 표출을 못할 까닭은 없다. 하지만 정치적 판단능력이 없는 유아를 유모차에 태워 시위대의 맨앞줄에 노출시키는 일은 아무래도 건강한 상식으론 동의하긴 어렵다. 아이의 안전을 생각해 막으려면 그 당시에 막았어야 했고, 논쟁도 그때에 벌였어야 했다. 이런 엄연한 사실에 눈감은 정치권이나, 뒷북 수사로 ‘촛불´에 대한 ‘화풀이 수사’논란을 자초한 경찰이나 한심하긴 매한가지란 얘기다.‘유모차 시위’의 적실성 논란이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가진 주부들이 정치·사회적 발언권을 보다 합리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빌 뿐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남아공 음베키 대통령, 생중계로 사임 발표

    남아공 음베키 대통령, 생중계로 사임 발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보 음베키 대통령이 현지 시각 21일 저녁 7시 30분 TV 생중계를 통해 사임을 발표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방송에서 오늘 발레카 음베테 국회의장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는 사표를 제출하였으며, 국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임기 중에 국가의 사회적, 경제적 성취를 달성했으나 아직도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치안 시스템을 예로 들어 “범죄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도덕적 쇄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타보 음베키 대통령은 1942년생으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오랜 동지로 지난 1999년 대통령에 당선된 후 2004년에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2009년 4월에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는 외교적인 수완을 발휘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분쟁을 해결하며 남아공의 위상을 높였으나 범죄, 빈곤, AIDS 등 국내 현안에 무관심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소속당이자 남아공 제 1당인 ANC 집행부로부터 앞으로 국회에서 음베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전화를 받은 후 전격적으로 사임을 결정하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베키 대통령의 사임 발표에 따라 23일 국회가 소집되어 이를 결정하게 되며, 남아공 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90일 이내에 국회를 해산하고 전국 선거를 실시하여 새 국회를 구성하게 되며, 새 국회에서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나우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원 이강하 (kangha@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가톤급 교육정책 밀어붙이기

    메가톤급 교육정책 밀어붙이기

    “‘국제중 쓰나미’를 넘었으니 이번엔 ‘자율형사립고’” 국제중보다 더 큰 파문이 예상되는 자율형사립고(100개) 운영방안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주쯤 공청회 일정 등 자율형사립고 관련 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쯤 열릴 공청회에는 교원단체(노조)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학교모형이 제시된다. 사학의 부담을 고려해 재단이 내는 돈(재단전입금)을 낮추는 자율형사립고 설립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학부모가 내는 학비는 연간 10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귀족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100개를 선정하면 전국 653개 일반사립고(지난해 기준) 가운데 15.3%가 자율형사립고가 되는 셈이다. 나머지 85%의 일반사립고는 ‘이류학교’가 된다는 얘기다. 기숙형공립고처럼 자율형사립고도 올해 농산어촌과 중소도시의 학교를 먼저 선정한다는 교과부의 계획은 전면백지화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100개를 도입한다는 목표만 잡고 있을 뿐”이라면서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오는 12월쯤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형사립고 운영계획까지 확정되면 교과부가 추진하는 핵심 교육개혁안은 올해 안에 거의 마무리되는 셈이다. 교육당국은 하반기 들어 교육개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정권 출범후 올 상반기까지는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메가톤급’ 교육정책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7월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재선 이후 두드러진다. 교과부는 18일 서울시내 국제중 2곳 설립을 허용했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10명 중 8명은 국제중 설립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무색해졌다.17일에는 안병만 장관이 사상 유례없이 수능 원자료(raw data) 공개 방침을 밝혔다. 학교서열화 논란 등 파장을 우려해 교과부는 “학교별 공개는 안 하겠다.”고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일단 물꼬가 트이면 일반에게도 정보 공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중 설립, 수능 원자료 공개는 지난 정권시절 ‘허용불가’원칙을 분명히 했던 사안이라 학생과 학부모는 혼란을 겪고 있다. 교원단체(노조) 회원수를 전격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같은 맥락이다. 수세에 몰리고 있는 전교조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7일 서울역에서 학부모, 시민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갖는다. 임병구 대변인 직무대행은 “상반기까지 촛불집회로 수세에 몰렸던 교육당국이 하반기 들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예상은 했지만, 국제중 설립 등 교육당국의 무리한 행보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日 새달26일 총선 실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치의 최대 현안인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일정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여당은 22일 자민당 선거가 끝난 뒤 다음달 3일 중의원을 해산한 뒤 26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중의원 해산권은 현재 자민당 총재선거의 결과에 따라 취임할 새 총리의 고유 권한이지만 ‘정치적 판단’ 아래 당 차원에서 합의를 봤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당초 11월9일 투표 시행안을 검토했으나 새 총리의 지지율이 높은 상태에서 총선거를 치르는 것이 유리하다는 자민당의 주장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한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이 오는 22일 새 총재로 취임할 경우,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자민당 내에서는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사태에 따른 금융권의 불안이 계속되는 만큼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한 뒤 중의원을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선거 시기가 늦어지면 새 총리의 지지율 상승 효과가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조기 선거 쪽으로 기울었다. 고가 마코토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오사카 시내에서 공명당의 정치적 기반인 창가학회 관계자와 접촉,10월26일 총선거 일정에 대해 합의한 뒤 17일 아소 간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당은 17일 민주당이 금융불안과 관련,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중의원을 해산하자는 이른바 ‘합의 해산’ 제안에 대해 “시간끌기 전술”이라며 거부했다.hkpark@seoul.co.kr
  • 아소 또 입방정

    |도쿄 박홍기특파원|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이 또 ‘막말’을 했다가 사과했다. 신중치 못한 입놀림은 아소 간사장의 최대 약점으로 꼽힐 만큼 잦은 편이다. 아소 간사장은 지난 14일 JR(일본철도) 나고야역 앞에서 자민당 총재선거 유세를 하던 중 “(아이치현) 오카자키의 큰 비는 1시간에 140㎜나 내렸다.(아이치현) 안조시(市)나 오카자키시였기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고야(현)에서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전체가 홍수였다.”고 덧붙였다. 아이치현 오카자키나 안조 지역은 지난달 28∼29일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3000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아소 간사장의 유세 내용이 알려지자 오카자키시와 안조시의 시장과 시의회의장은 아소 간사장에게 “재해 복구에 힘쓰는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지극히 유감”이라는 내용의 항의문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아소 간사장은 16일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나의 부주의한 발언으로 불쾌감을 갖게 된 데 사과한다.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두 지역에 사과문을 보냈다. 아소 간사장은 지난달 4일 제1야당인 민주당을 독일 ‘나치’에 비유했다가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hkpark@seoul.co.kr
  • 김정일과 고이즈미가 한판?…황당만화 인기

    김정일과 고이즈미가 한판?…황당만화 인기

    마작 대결에서 진 김정일이 홧김에 대포동 미사일 발사? 자민당의 총재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 사이트 ‘제이캐스트’는 지난 17일 “고이즈미 전 총리가 등장하는 마작 만화 ‘무다즈모 나키 카이카쿠’(ムダヅモ無き改革)가 발매 3일 만에 매진됐다.”며 “일부 마니아들이 주로 보는 마작 만화가 이렇게까지 팔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만화 ‘무다즈모 나키 카이카쿠’는 만화가 오오와다 히데키가 지난 2006년부터 한 월간만화잡지에 부정기적으로 연재한 것으로 주인공 고이즈미 전 총리가 일본의 안보를 위협하는 각 나라 정상(조지 부시, 김정일, 블라디미르 푸틴 등)들과 마작 대결을 펼쳐 승리한다는 황당한 내용의 만화다. 특히 ‘대해에 울려 퍼지는 승리의 개가’ 편에서는 북한의 김정일과 대결, 마작에 패한 김정일이 홧김에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자 고이즈미 전 총리가 혼자 전투기를 끌고 북한의 미사일기지를 공격, 일본을 위기에서 구한다는 내용도 등장한다. 제이캐스트는 이 만화가 인기를 끄는데 대해 “고이즈미 전 총리처럼 강한 리더십과 행동력을 가진 사람이 차기 총리가 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amazon.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역량평가’ 발전 방안 논의할 때다/ 유태용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교수 한국 산업·조직심리학회장

    [기고] ‘역량평가’ 발전 방안 논의할 때다/ 유태용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교수 한국 산업·조직심리학회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공수부대의 활약상을 다룬 ‘밴드 오브 브러더스’라는 영화를 보면 엄격한 규율과 혹독한 훈련으로 부대원들을 최강의 전사로 육성하는 소블 대위가 나온다. 소블 대위는 훌륭한 훈련소 교관으로 인정받고 있었지만, 실전 투입을 앞둔 모의전투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모의전투에서 우유부단한 태도와 지도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무능으로 부대원들을 목적지로 인도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대위는 전투에 투입되지 못한다. 모의전투 상황에서 야전 지휘관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효과적으로 검증했고, 이를 통해 조직과 개인에게 최적의 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어떤 직위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규명한 후, 실제 업무와 유사한 모의 상황에서 보이는 행동을 통해 대상자를 평가하는 방법을 역량평가라고 한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중 독일·미국·영국 군대에서 우수한 장교를 선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실시됐고, 영국 정부는 공무원 선발 과정에도 이를 도입했다. 이후 역량평가는 미국·캐나다·호주 등 OECD 선진국으로 확산됐다. 민간에서도 AT&T를 시작으로 IBM, 제록스, 필립스,GE 등 대기업에서 활발히 사용됐다. 현재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의 80% 이상이 인재선발에 역량평가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2006년 고위공무원단제도가 도입되면서 고위직에 진입하려는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고위공무원의 실제 직무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구성한 다양한 과제를 사용해 의사소통, 고객지향, 비전제시 등 고위공무원에게 요구되는 9개 역량을 평가한다.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는 지금까지 2년여의 짧은 운영기간 동안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구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고, 공공부문뿐 아니라 삼성 등 민간기업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성공적인 선례가 됐다. 또 공무원들은 고위공직자로서 국정수행에 필요한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공직 사회에 자기계발 분위기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운영상의 일부 문제점에 초점을 맞춰 필요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향도 있다. 그 사람의 과거 실적 또는 최고경영자의 감(感)에 의한 인사가 정확한데, 많은 비용을 들여서 평가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과거 고과가 다른 직위에서 그 사람의 미래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토로한다. 또한 직원이 몇 명 안 되는 소규모 조직에서는 최고경영자의 감에 의한 인사가 가능하지만, 대규모 조직에서는 최고경영자가 직원들의 면면을 자세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영화 ‘밴드 오브 브러더스’에서도 과거 고과나 상사의 주관에 의해 소블 대위를 전장에 투입했다면 그와 부하는 모두 전장을 헤매다 죽거나 적의 포로가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역량평가는 인재 선발에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역량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선진 인사관리기법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지속적으로 시행되지 못한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역량평가제도 자체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보다 역량모델의 정교화, 결과활용의 확대, 평가후 체계적인 피드백과 보완교육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공공부문과 민간기업 평가에서 이정표가 되어온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제도가 꾸준히 보완되고 확산돼 우리나라에서 타당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관리의 모범사례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유태용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교수 한국 산업·조직심리학회장
  • 공성진 “’홍준표 대안부재’는 어불성설”

    “당에 3·4선 의원들이 많은데 대안이 없다는 것은 172명의 거대 여당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추경안 강행처리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한 진퇴양론이 분분한 가운데 퇴진론에 동의하고 나섰다. 이 같은 발언은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원내 지도부 전면 개편’ 주장과 흐름을 같이 하는 것으로,당 지도부인 공 최고위원까지 홍 원내대표 퇴진론에 동의함으로써 당내 격론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공 최고위원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단에게 무조건 ‘나가라’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며 유임론에 힘을 실었던 것과는 상반된 주장을 함으로써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대한 해석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 최고위원은 16일 BBS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홍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가 무산된 11일 새벽 4시 경에 150여 의원들 앞에서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밝힌 뒤 “공언을 했으니 어떻게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책임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며 홍 원내대표의 퇴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나라당의 172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야당 생활 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지 않았는가.노하우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이후의 사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홍 원내대표 퇴진 이후 상황을 상정하기도 했다. 이어 당내에서 주장되고 있는 ‘대안 부재론’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한 공 최고위원은 “당에 3·4선 의원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데 대안이 없다고 하는 것은 172명의 거대 여당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내가 최고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11일의 사태에 대해 전혀 중간보고를 받지 못했다.지도부가 그랬는데 일반 평의원들이야 오죽 해겠는가.”라며 “의원들이 자기 의견 한 마디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중간보고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중지를 모으는 과정이 생략돼 위화감과 소외감을 느낀 의원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당에 활력과 탄력이 생기는 것”이라며 ‘홍준표 책임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희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홍 원내대표 사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 최고위원이 친이(친 이명박)직계 소장파 의원들의 ‘홍준표 책임론’에 가세함으로써 이날 열릴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에서 ‘홍준표 진퇴’를 둘러싼 뜨거운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 최고위원은 개인적 소신에 따라 예결위에 불참한 유승민 의원에 대한 제재 문제에 대 대해 “의원 개개인이 헌법 기관이고 대표기관으로서 소신을 가질 수는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당론과 배치될 때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저항했다면 그에 따른 문책을 받는 것도 조직원의 예의”라며 당 차원의 제제가 정당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고]

    전미숙(서울신문 시설관리국 교환실 차장)씨 모친상 14일 강원도 철원 길병원, 발인 16일 오전 (033)452-5011 최인걸(유신코퍼레이션 전무)씨 빙부상 13일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030-7905 이용우(변호사·전 대법관)창우(한양대 의대 교수)승우(아산병원 실장)씨 모친상 배익학(재미 의사)씨 빙모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97-6699 성임제(강동구의회 의원)종제(교사)씨 모친상 이동은(재미 목사)박용국(장안시장 회장)김덕수(국민체육진흥공단)김상기(국민은행 철산역지점 부지점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1 박동식(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이코노미스트 광고팀장)은심(기획재정부)광식(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박희홍(전 소년한국일보 사업부장)희철(윤민기획 대표)씨 모친상 여환규(사업)씨 빙모상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001-1097 김상은(분당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장)상건(사업)상오(게스홀딩스코리아 사업본부장)씨 부친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787-1508 유병덕(전 한창피혁 대표)씨 별세 창렬(동명R&T 대표)홍렬(DBM 이사)상렬(뉴욕 코트라 주재)승렬(YSR&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이재선(콜롬비안케미컬즈 대표)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56 한대연(재미 한의사)승연(국민은행 양평지점장)복연(변리사)덕연(사회복지원장)씨 부친상 15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63)530-6703 김정기(전 외교부 대사)씨 모친상 14일 대구 천주성삼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10-8480-5880 이종길(전 경찰서장)종철(교통문화연수원 교수부장)종기(두산중공업 상무이사)종우(중앙선관위 법제실장)종덕(부산시청)씨 모친상 강병곤(마산소방서)씨 빙모상 12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5)290-5641 이은수(전 용인대 교수ㆍ유도국제심판)씨 별세 태웅(LIG손해보험 구리지점장)태경(신한은행 개인고객부 팀장)씨 부친상 김강호(세무사)민경환(CSPI E-Biz사업부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 (02)2072-2022 김의연(자영업)필연(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범연(신세계이마트 팀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1 오민섭(21세기컨설팅 부장)두섭(한국기독교정보통신연구원 간사)씨 모친상 김동원(스튜디오 ZT 대표)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010-2251 조원강(삼성SDS 홍보팀 책임) 원용(대우건설 대리)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540 이재욱(백세한방황토침대 이사)재영(자경유통 대표)씨 부친상 권일석(현대증권 경산지점장)씨 빙부상 15일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3)813-5973 박남술(농업)종수(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부부장)종희(자영업)종석(〃)남준(〃)씨 모친상 13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062)515-4488 김창현(군인공제회 기업금융본부장)씨 빙모상 13일 경기도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671-6004 권승원(서울 강남구 교통지도과장)씨 빙모상 15일 부산 세계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507-7363
  • 고이즈미 “고이케 지지”… 아소 대세론 차질?

    |도쿄 박홍기특파원|대중적 인기가 여전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오는 22일 실시되는 자민당 총재선거의 후보로 나선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고이즈미 전 총리의 입장이 아소 다로 간사장의 대세론에 밀려 고전하는 고이케 전 방위상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선거전 판세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12일 자신을 찾아온 다케베 쓰토무 전 간사장 등 고이케 후보 진영의 간부들에게 “나는 고이케 후보를 지지한다. 한 표를 던질 것이다. 고이케 후보가 총재가 된다면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와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 발언을 공표해도 괜찮다. 국회의원은 누구를 내세워 선거에서 싸우면 승리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고이케 후보는 이와 관련, 대책회의에서 “너무 기쁘다. 용기백배다. 내게 용기를 줬다.”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고이즈미 전 총리는 11일 밤 도쿄 내에서 열린 당 행사장에서 “후보 5명이 모두 내가 총리로 재직할 당시 내각에서 일했던 각료들이다. 현 시점에서 누가 좋다고 말하기가 주저된다.”고 밝혔었다. 고이케 전 방위상은 고이즈미 당시 총리의 발탁으로 입각한 데 이어 2005년 ‘우정선거’ 당시에는 우정 민영화 반대파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객’ 제1호로서 자민당의 대승을 이끌어 내는 등 고이즈미 전 총리와 인연이 각별한 편이다.hkpark@seoul.co.kr
  • 정치권 추석 민심잡기

    정치권 추석 민심잡기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 여야는 일제히 ‘추석 민심 잡기’에 들어갔다.18대 국회 들어 처음 맞는 한가위인 만큼 여야 의원들의 발길은 어느 때보다 분주할 것 같다. 한나라당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여권의 ‘7대 광역권 개발’ 등 경제정책과 민생 챙기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당 지지율을 40% 선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연휴기간 중 ‘지역 챙기기’를 강하게 주문하는 한편 대의원·당원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작성한 당보 등 홍보물을 대거 배포한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의 독주를 알리는 동시에 ‘서민을 위한 민주당, 민생·경제를 챙기는 민주당’을 홍보하는 데 당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소속 의원들이 집중된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반(反) 이명박’ 정서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與-박희태 대표 고향서 민생탐방·홍준표 원내대표 ‘방콕’ ‘추석에도 민심 잡기는 계속된다.’ ‘추석엔 방콕이 최고!’ 추석 연휴를 보내는 한나라당 지도부와 대선 잠룡들의 행보도 가지각색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지역구를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인사가 있는가 하면,18대 국회 들어 개원, 원구성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원내 지도부는 꿀맛 같은 휴식을 보낸다. 박희태 대표는 고향인 경남 남해를 찾아 가족, 당원들과 함께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6개월 만에 고향을 찾는 것이다. 당 대표에 취임한 후로는 처음이다. 지난 공천에서 낙천했지만 여당 대표로 금의환향하는 셈이다. 박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년 동안 나를 지켜 준 당원들에게 인사 좀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달 넘게 민생 탐방 강행군을 보여 온 박 대표는 고향에서도 소외된 곳을 돌보며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반면 홍준표 원내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의 추석 보내기는 ‘방콕형’(방에 콕 박혀 지내다.)이다. 홍 원내대표는 “연휴 3일 내내 집에서만 지낼 것”이라며 “푹 쉬다 오겠다.”고 말했다. 국회가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충전하겠다는 생각이다. 임 의장도 특별한 일정 없이 지역구인 분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추석을 보낼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을 노리는 잠룡들의 추석나기도 관심거리다. 박근혜 전 대표 역시 ‘방콕형’이다. 박 전 대표는 연휴기간 내내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진다. 한 측근은 “가족들 말고는 만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조용한 추석’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를 울산에서 서울로 옮긴 터라 이번 추석 때는 아버지 고(故)정주영 명예회장의 선영이 있는 경기 하남을 찾아 차례를 올리는 것 말고는 지방 나들이는 없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휴기간에도 경찰서와 소방서, 양로원 등을 방문하며 시장으로서의 행보를 계속한다. 한 측근은 “고향도 서울이어서 어디 나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지역구 챙기기’ 팔걷어 재래시장·터미널 등 방문 한나라당 의원들은 집권여당이 된 후 첫번째 맞는 추석에서 돌아선 민심을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할 모양새다. 특히 4·9 총선 이후 ‘지역’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고향으로 향하는 의원들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한나라당 대표 ‘얼짱’인 나경원(서울 중구)·유정현(서울 중랑갑) 의원은 이번 추석에 의정보고서를 돌릴 예정이다. 연초나 선거 직전에 돌리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정보고서를 명절에 돌리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지역 기반이 비교적 취약한 젊은 초선의원들은 연휴 기간에도 살인적인 지역 일정을 소화한다.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은 13일 하루에만 인천구치소·남부소방서·인천항만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한 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을 환송하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의 현기환(사하갑) 의원은 12일 노인병원과 무료급식소 등 6개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을 비롯,13일에는 5개의 재래 시장에서 추석 인사를 할 예정이다. 자신의 고향과 지역구가 다른 의원들은 더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경북 울진이 고향인 재선의 주성영(대구 동갑)·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중 지역구를 챙긴 뒤 추석 당일 오전이나 오후 잠시 짬을 내 고향을 찾아 성묘를 다녀올 계획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초선의 권영진(서울 노원을)·권택기(서울 광진갑) 의원도 추석 당일 ‘금의환향’해 성묘를 한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野-정세균 대표·이미경 사무총장 복지시설 방문 야권 지도부는 추석 연휴(13∼15일)를 맞아 본격적인 ‘한가위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서면서도 독서 등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3일 은평소방서와 관내 양로원 및 불우시설을 찾는다.14일에는 임진각 망향대를 방문해 실향민들을 위로한다. 15일에는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의 지역구민들과 전화를 통해 추석인사를 전한다. 당 대표를 맡아 지역구를 챙길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연휴기간 동안 지역구인 부천 오정구에 머물면서 지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원 원내대표는 또 ‘기후변화의 경제학’ ‘존 F 케네디의 용기있는 사람들’ ‘마오를 이긴 중국, 간디를 넘은 인도’ 등 독서로 소일한다는 구상이다. 이미경 사무총장은 연휴 3일 동안 지역구에 위치한 은평소방서는 물론 경로당, 양로원, 고아원을 방문한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이 총장은 추석 당일에는 집안 식구들과 차례를 지내며 ‘망중한’을 즐긴다는 계획이다. 충북, 강원 등을 돌며 지인들을 만나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는 연휴에는 서울 창신동 자택으로 올라와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이후에도 당분간 ‘민심 탐방’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들어 일주일 간 민생탐방 활동을 벌였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선영이 있는 충남 예산에 머물며 내방객들의 인사를 받은 뒤 정국구상에 몰두한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도 귀성객들을 상대로 거리연설회를 갖는 등 민심잡기 행보에 나선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정기국회 준비·소외이웃 위로 의원들 ‘한가위 강행군’ 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은 추석 연휴가 짧기만 하다. 정기국회 준비에다 지역구 관리까지 대부분의 의원들이 ‘연휴 강행군’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목포) 의원은 12일 목포농산물 도매시장 등 주요 시장들을 둘러보는 것으로 연휴 일정을 시작했다.13일에는 경찰서, 소방서 등 연휴기간 비상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마지막 KTX를 타고 상경할 예정이다.14일 노르웨이에서 귀국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서다. 주승용(여수을)·최철국(김해을)·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 등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도 지역구의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복지시설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은 천주교·개신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정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추석 연휴는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만나지 못했던 지역민을 면담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기간으로도 활용된다.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 의원은 원내대표로 서울에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추석 연휴 기간에는 언론인을 포함한 지역 인사들의 의견을 들을 생각이다.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받고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민주당 우윤근(광양) 의원은 민생 탐방 외에도 당이 18대 국회 중점 과제로 꼽고 있는 지방행정체제개편 법안과 관련,TV 토론회 준비로 바쁜 연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의원들만 추석 연휴를 바쁘게 보내는 것은 아니다.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홍희덕 의원은 11일부터 이날까지 순천, 광주, 전주, 대전교도소 등을 방문해 구속 노동자들을 면회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아소 대세 굳히나

    |도쿄 박홍기특파원|오는 22일 실시될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아소 다로 간사장의 당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아소 대세론’이다. 11일 요미우리신문이 총재선거 유권자인 자민당의 중의원·참의원 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 후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소 간사장이 50.9%인 197명의 지지를 얻어 과반수를 확보했다.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은 34명,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은 29명, 이시하라 노부테루 전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방위상은 각각 24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78명의 의원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공개를 꺼렸다. 특히 아소 간사장은 당내 8개 파벌 가운데 자파인 ‘아소파’와 ‘니카이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말고도 나머지 파벌에서도 골고루 표를 얻었다. 최대 파벌인 마치무라파의 소속 의원 88명 중 절반 이상이 아소 간사장 쪽에 줄을 섰다. 교도통신의 조사에서도 아소 간사장이 의원의 과반수를 넘어섰다. 또 의원표와 함께 선거전의 향배를 쥔 지방의 141표도 아소 간사장에게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이 3표씩을 행사하는 자민당의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간사장 등 간부를 통해 해당 지역의 투표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지지 후보를 제시한 30곳 중 29곳이 아소 간사장을 꼽았다. 한 곳은 이시바 전 방위상의 지지를 표명했다. 총재선거는 중의원·참의원 387표와 지방 141표 등 528표 가운데 과반수를 얻는 후보가 당선되는 만큼 현 추세대로라면 아소 간사장이 결선투표 없이 1차투표에서 총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일본 언론 및 정치권의 해석이다. hkpark@seoul.co.kr
  • [2008 美 대선] 22개국 중 17개국 “오바마 당선 원해”

    세계인들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보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미국 대통령이 되길 원했다. BBC는 9일(현지시간) “미 민주당 대선후보 오바마 의원이 최근 고전 중이지만 세계인들은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원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BBC와 여론조사 기관 글로브스캔이 세계 22개국 2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대면 또는 전화 인터뷰 방법을 동원했다. 조사 결과 22개국 가운데 17개국 국민들이 “오바마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과 나머지 국가들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호주를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 국가 국민들 대부분이 이렇게 응답했다. 2004년 미국 대선 당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당시 BBC와 글로브스캔은 3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30개국 국민이 “재선에 도전한 조지 부시 대통령보다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를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작 대선전에서는 부시가 승리했다. 현재 매케인은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에 간발의 차로 앞서나가고 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최청복(서울신문 석수지국장)씨 모친상 9일 안양샘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31)467-9777 이종찬(전 인천시의사회 회장·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씨 별세 충우(선교사)창우(선한목자병원 원장)흥우(전 한양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황성돈(한국외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전 청와대 비서관)김동일(인하대 교수)씨 빙부상 9일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32)890-3191 문지영(대한항공 LA공항 지점장)씨 부친상 박수원(태화방역 부사장)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95 이화영(한국야쿠르트 신제천대리점장)수영(전 현대산업개발 상무이사)씨 모친상 송재선(미국 거주·CPA)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8 송순(전 진흥정밀화학 대표)씨 별세 윤빈(디피아이홀딩스 상무이사)주빈(JU BEAN 대표)씨 부친상 노양희(커리어캐어 상무이사)씨 시부상 한정기(안진회계법인 고문)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0 신주현(성우산업 대표)현인(한국국방연구원 무기체계센터장)대현(기술보증기금 팀장)애현(혜화여고 교감)씨 모친상 정인순(묘곡초 교사)씨 시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2 윤문찬(잠실고 교사)문재(부산 대신증권 차장)희선(신목초 교사)씨 모친상 이경애(송파중 교사)씨 시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010-2264 박성준(홍천 연세안과 원장)성원(더웰스페이스이비인후과 〃)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31 배영섭(전 한국경제신문 D/S 부장)원섭(전 동서울대 교학처장)용섭(전 용윤 대표)종섭(전 용윤 이사)씨 모친상 신현동(유진로봇 회장)씨 빙모상 8일 원광대 산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398-4438 김봉출(경상일보 기자)씨 부친상 8일 울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52)259-5187 이문종(하나B&S 감사)씨 별세 이근영(건국대 총무과)씨 상배 이학만(대교CNS 기획부장·한나라당 기독교분과 부위원장)학순(공무원)주연(하나B&S 이사)씨 모친상 한현선(SK네트웍스 과장)씨 시모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30-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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