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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폐소생술로 두 생명 구했다...부산진구 공무원 윤종모씨

    심폐소생술로 두 생명 구했다...부산진구 공무원 윤종모씨

    부산의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업무 중 쓰러진 동료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이 공무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투표소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리는 등 ‘인명구조’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지난 15일 오후 6시40분쯤 부산진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선거인명부를 검토하던 주무관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다음 달 2일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참여할 주민을 확인하는 작업 중이었다. 쓰러진 동료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윤종모 주무관(37·사진)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다른 직원은 119에 신고했다. 1분간 이어진 심폐소생술 끝에 쓰러진 공무원은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주무관은 지난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투표소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바 있다. 윤 주무관은 “직장 안전보건 교육과 민방위 훈련 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다”며 “지난해 시민을 구한 경험이 있어 동료의 위급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9일 윤종모 부산진구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부산시는 부산진구청과 협의해 윤 주무관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박시장은 “윤 주무관의 용기는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갱단 가두고 트럼프 칭찬도 받고…‘몸값’ 올린 엘살바도르 대통령 [월드피플+]

    갱단 가두고 트럼프 칭찬도 받고…‘몸값’ 올린 엘살바도르 대통령 [월드피플+]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재자’라고 부르는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갱단원 추방 덕에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엘살바도르의 젊은 지도자가 트럼프의 추방 기회를 포착해 세계적 인지도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갱단원 238명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로 부켈레 대통령 인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약 70여㎞ 떨어진 테콜루카에 위치한 세코트는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로 8개 건물에 총 4만 명의 죄수를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16일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수갑을 찬 이들이 삼엄한 경비 속의 비행기에서 내려 감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3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특히 그는 법원의 추방 중단 명령이 늦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앗 늦었네”라는 글과 웃는 이모티콘을 올려 미국 판사를 조롱했다. 이에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 등도 부켈레 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조롱에 가세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들은 비뚤어진 조 바이든과 급진 좌파 민주당에 의해 우리나라로 보내진 괴물들”이라며 소셜미디어에 관련 영상을 공유하면서 부켈레 대통령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NYT는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갱단원 추방에서 엘살바도르 역할은 지난해 압승으로 재선한 부켈레 대통령에게 새로운 차원의 권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부여하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켈레 대통령은 갱단을 무너뜨린 공로로 남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도자가 됐지만 시민의 자유를 정지시켰다”라면서 “현재 그는 트럼프의 중요한 지역 동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2년 3월 부켈레 대통령은 ‘갱단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하에서는 체포·수색영장이나 명확한 증거 없이도 일반인에 대한 구금이나 주거지 등에 대한 임의 수색이 가능하다. 또한 시민 집회·결사의 자유와 통행의 자유도 일부 제한된다. 이 과정에서 최근까지 총 8만 명이 무더기로 체포돼 투옥됐으며, 현지 인권 단체들은 이 중 3분의 1이 무고하며 수많은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정기주총 시즌 개막… ‘주주 소통’ 늘리는 기업들

    정기주총 시즌 개막… ‘주주 소통’ 늘리는 기업들

    19일부터 삼성·현대차 등 스타트 상법 개정안 통과… 주주환원 주목주요 경영진 직접 나서 질문 답변 국내 상장사의 2025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올해 주총에서는 주주 환원과 경영권 분쟁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주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현대자동차와 포스코홀딩스 20일, LG전자 25일, ㈜LG와 SK㈜ 26일, SK하이닉스는 27일 각각 주총을 연다. 기업들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소액주주들이 이번 주총에서 얼마나 목소리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가 경영진 대화·주주 서한·주주 제안과 같은 주주 관여를 받았다고 답했는데, 주주 관여의 90%가 소액주주였다. 이런 맥락에서 기업들은 이해관계자에게 주총장을 공개하는 등 ‘열린 주총’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021년과 지난해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고 KT는 올해 처음으로 주총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특히 500만명이 넘는 소액주주를 둔 삼성전자는 주주 체험 강화 차원에서 AI 홈,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가정용 로봇 ‘볼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갤럭시 AI, 의료 기기, 하만 전장·오디오 등 삼성의 주요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각 분야의 주요 경영진이 나와 주주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올해부터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해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현대차 정보통신기술(ICT) 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세울 예정이다.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 선임이라 주목된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곳은 오는 28일 주총이 예정된 고려아연이다. 이사 수를 제한하는 안건 등이 상정돼 있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MBK·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보다 많아 이사진을 장악할 수 있지만 이번 주총부터 이사 선임 시 적용되는 집중투표제가 변수로 꼽힌다. 집중투표제는 선출해야 하는 이사 수를 곱한 만큼 주주에게 의결권을 부여하고 이를 한 사람에게 몰아 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때문에 지분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몰표’를 활용해 원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다.
  • [동정] 경인일보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 부회장 겸직

    [동정] 경인일보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 부회장 겸직

    경인일보사는 지난 14일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의 부회장 겸직안을 의결했다. 대표이사 사장엔 홍정표 현 사장이 재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영모 부회장 겸 인천본사 사장은 문화일보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광고국장(이사대우)을 거쳐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지냈다.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인천본사 사장을 맡고 있다.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상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경인일보사는 이날 주총에서 김건식 (주)남우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 김민규 유니스건설(주) 대표,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임희창 SM그룹 사장을 사외이사로, 이기윤 흥국산업(주) 회장과 송병원 가천대 교수를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나성욱 대상산업 전무와 유승우 대상산업 상무를 사외이사로, 김학서 대상산업 상무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 4·2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vs 조국혁신당 맞대결

    4·2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vs 조국혁신당 맞대결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담양군수 재선거에는 전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49)와 현 담양군의회 의장이자 3선 군의원 출신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62)가 맞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이재종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으며 전과 이력은 없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는 재산을 9억 16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부동산으로 담양군 연천·고성리에 전·임야·답 9300만여원을 보유했고, 배우자 명의의 광주 소재 아파트 11억원의 아파트를 신고했다. 사인 간 채권 9억 9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비상장주식 장춘산업 1만 2000주가 있다고 기재했다. 조국혁신당 후보로 출마한 정철원 후보는 3선 담양군의원을 거쳐 담양군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지역정치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정 후보는 현역병 입영 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보충역으로 재판정 후 소집 면제되서,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신고됐다. 전과기록으로는 2012년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00만원의 벌금을 받은 바 있다. 정 후보는 10억 2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중 토지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광주와 담양 각지에 3억 9000여만원을, 건물로는 아파트와 창고 등으로 10억여원을 보유한 것으로 기재했다. 과거 비상장주식을 헐값에 매입 후, 허위 정보로 비싸게 판매해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겨 논란이 일었던 필립에셋 2000주(가액 1000만원)를 소유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 尹탄핵심판 선고기일 앞둔 野…장외 집회·도보 행진·삼보일배 여론전

    尹탄핵심판 선고기일 앞둔 野…장외 집회·도보 행진·삼보일배 여론전

    헌법재판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 지정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 야권은 광화문 장외 집회와 도보 행진, 삭발, 단식 농성, 삼보일배, 피켓시위 등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여론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광화문 동십자각까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민주당 국회의원 도보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부터 사흘째 국회에서부터 광화문 집회 장소까지 약 8.7㎞가량을 도보 행진하는 거리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의원 도보 행진은 민주당 소속 4선 의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도보 행진을 진행하며 “윤석열을 파면하라”, “김건희를 수사하라”, “심우정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장외집회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헌재가 이날까지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 지정에 나서지 않을 경우 도보 행진을 지속하며 여론전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월요일에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안 나오면 걸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도보 행진을 마친 뒤 광화문에서 장외 집회를 연일 개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들은 전날부터 광화문 앞에서 조속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재선 의원들은 헌법재판소 앞 ‘인간 띠 잇기’도 계획했지만, 헌재에 부담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시위 방식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에는 초선 의원인 김문수, 박홍배, 전진숙 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조기 파면 촉구 삭발식’을 갖기도 했다. 동료 민주당 의원 20여명도 ‘윤석열을 파면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현장에 함께 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지난 10일부터 광화문 앞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 공동의장단도 지난 9일부터 윤 대통령 파면 시까지 무기한 철야 단식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조국혁신당은 광화문 광장에서 헌재를 향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차규근 의원, 서상범 법률위원장과 조국혁신당 대변인단 등을 전날 광화문 광장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석방되면서 자칫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도 미뤄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민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행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 3명 등록…중도·보수 ‘2차 단일화’ 될까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 3명 등록…중도·보수 ‘2차 단일화’ 될까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로 이날까지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교육감은 진보 진영, 최 전 권한대행과 정 전 부위원장은 중도·보수 후보로 분류된다. 앞서 진보 진영에서는 김 전 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해왔다. 양측이 단일화를 놓고 이견을 보였는데, 차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 전 교육감 캠프에 찾아가 지지를 약속하면서 자연스럽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정 전 부위원장이 ‘4자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다만, 이 단일화에서 최 전 권한대행은 배제됐는데, 진보 진영 후보가 1명으로 압축된 이후 정 전 부위원장과 최 전 권한대행 간의 2차 단일화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양측은 지난 13일 2대2 단일화 실무 협의를 벌였다. 여기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 중도·보수 진영의 완전한 단일화가 필요하고,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정 전 부위원장은 ‘중도·보수 4자 단일후보’가 단일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 전 권한대행은 ‘교육 전문가’가 후보가 돼야 한다고 내세우면서 접점을 찾지는 못했다. 최 전 권한대행 측은 “선거일 직전까지라도 합리적인 단일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지만 정 후보 측은 우리에게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 전 부위원장 측 관계자는 “최 후보 측과 실무 협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중도·보수 후보의 완전한 단일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 황태성·배낙호·이선명·이창재 ‘4파전’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 황태성·배낙호·이선명·이창재 ‘4파전’

    4·2 김천시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4일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황태성(51)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국민의힘 배낙호(66) 전 김천시의회 의장 ▲무소속 이선명(62) 전 김천시의회 의원, 무소속 이창재(61) 전 김천시 부시장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이다. 사전 투표일은 오는 28~29일이다. 각 후보는 저마다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 정의선,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받는다…기아, 부동산개발업 추가

    정의선,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받는다…기아, 부동산개발업 추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에서 보수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에서 받게 되는 연봉은 지난해 115억여원을 넘어 올해에는 재계 1위로 등극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81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회장과 송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을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올리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사 보수 한도액이 총 95억 증가한 것은 올해부터 정 회장의 보수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그동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보수를 받았지만, 등기임원을 맡고 있었던 기아에서는 지난해까지 보수를 받지 않았다. 지난해 정 회장은 총 115억 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차에서 70억 87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44억 3100만원을 각각 받으면서다. 재계 총수 중 연봉 1위는 신동빈 롯데 회장으로 2023년 기준 177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정 회장이 기아에서 보수를 받으면 신 회장을 제치고 재계 ‘연봉왕’에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0년부터 기아를 이끌어온 송호성 사장도 3년 임기로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송 사장은 지난해까지 기아의 최대 실적 행진을 지휘하며 매출액 100조원 첫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로 옮긴 주우정 전 부사장을 대신해 재경본부장을 맡은 김승준 전무가 사내이사가 됐다.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기아는 이날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사업목적에 ‘부동산 개발업’이 추가됐는데 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신축을 위한 차원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는 인증 중고차 신규 사업을 위해 지난해 정관 변경을 통해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한 바 있다. 한편 송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 전략과 관련 “전기차(EV) 대중화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소프트웨어(SW) 중심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EV 대중화에 대해선 “기아는 전동화 전략의 다음 단계로 본격적인 EV 전환을 가능케 할 대중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24년 EV3를 시작으로 EV4, EV5, EV2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V2에서 EV5에 이르는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은 내연기관 차량과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대등한 수준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PBV와 픽업트럭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관련해서는 “올해 기아가 첫 PB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맞춤형 차량 제작사업인 특수차량 사업에서 축적한 40년 이상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지스왑, 컨버전 생태계 구축, 유틸리티별 트림 출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송 사장은 SW 중심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기술 확보 관련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기아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는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차량 OS 기반 위에 자율주행,커넥티비티를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차량으로 선보이고, 양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강대, 제17대 심종혁 총장 취임식… “100년 향한 초석 놓겠다”

    서강대, 제17대 심종혁 총장 취임식… “100년 향한 초석 놓겠다”

    지난 13일 서강대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개최심 총장 “Vision 2030+ 통해 연구력 강화” 서강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성이냐시오관 성당에서 제17대 총장으로 연임한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서강대의 전통과 비전을 계승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광호 서강대 총동문회장, 서정연 전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동문과 내빈, 전임 총장, 학·원장, 교내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서강대 이사장인 우재명 신부의 주례로 거행되는 취임미사로 시작됐다. 이어 총장 연혁 낭독, 총장 선임 선포, 서강열쇠 및 교기 인계 등의 공식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개강미사 후 취임 강론에서 심 총장은 연구력 강화, 미래 교육 혁신,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서강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심 총장은 “앞으로도 서강은 ‘Vision 2030+’을 통해 ‘탁월함을 넘어 인류 공동체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서강대가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서강 시그니처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재정 안정성과 지속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한 “산학 협력 및 창업 지원을 혁신해 대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학생창의연구관 건립 사업과 서강·판교 디지털 혁신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서강 100년을 향한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총장은 1955년생으로 1974년 서강대 수학과에 입학한 뒤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20년 제16대 총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해 12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17대 총장으로 재선임돼 지난달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 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현장 특임관’ 투입

    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현장 특임관’ 투입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현장의 부실 등을 점검하는 ‘현장 특임관’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임관은 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도내 18개 시군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시책으로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 34명으로 구성됐다. 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안전관리와 설계·감리·시공, 예찰 및 이력 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한다. 도내에는 기후 온난화로 감염 고사목이 증가하고 매개충의 번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재선충병 피해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피해 소나무 187만그루 가운데 74만그루가 경북에서 발생했다. 전체 피해의 40%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울릉을 제외한 21곳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도는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와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공무원으로 책임담당관을 지정하고 도와 시군 공무원, 현장 특임관이 시군 방제사업장을 교차 점검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감염목이 방제에서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처리되면 재선충병 재발생률이 높아져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며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부실 방제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춘천시 학생교육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 발생 9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춘천, 원주, 홍천 등 9개 시군의 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방제 대책을 공유한 뒤 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방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 ‘탄핵 민심 가늠자’…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4파전

    ‘탄핵 민심 가늠자’…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4파전

    탄핵 민심 가늠자가 될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아산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국민의힘 전만권,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가 등록했다. 지난 선거에서 박경귀 전 시장과 맞붙었던 오세현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시장직 탈환에 도전한다. 오세현 후보는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의 허위 사실로 선거범죄로 치르지 않아도 될 시장 선거를 23억원의 아산시민 혈세를 들여 다시 치르게 됐다”며 “자당 귀책 사유로 재선거에 무공천 약속을 뒤집어가며 또 다시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에 책임을 몰아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자 출신인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정국 돌파와 여당의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전만권 후보는 “시정의 빠른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며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공약과 능력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고, 공명한 선거운동에 모두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정무 보좌관 출신의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 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출신으로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자유통일당 김광만 예비후보는 14일 후보 등록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지방시대] 목포의 상징과 시대정신은 어디로 갔을까

    [지방시대] 목포의 상징과 시대정신은 어디로 갔을까

    유달산에 가면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있다. 1969년에 건립된 것으로 가수 이난영(본명 이옥례)의 생애와 일제강점기 망국의 애환을 담은 노래 ‘목포의 눈물’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1935년 발표된 이 노래는 가사와 곡조가 매우 애잔하다. 1절 가사는 목포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다. 하지만 2절과 3절은 좀 다르다. 구절구절 ‘나라 잃은 설움’을 담고 있다. 2절 가사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라는 부분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싸웠던 고사를 그대로 다루고 있다. 이순신이 조선군의 군량미가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노적봉에 볏짚을 쌓아 왜군들을 속여 물리쳤다는 뜻이 숨어 있다. 가사 내용이 조선총독부의 검열에 걸리자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를 ‘삼백련 원안풍은’으로 바꾸고 발음은 비슷하게 들리도록 했다는 일화도 있다. 나라는 잃었지만 민족의 자존감만은 꿋꿋이 지키고자 했던 절개가 엿보인다. 목포의 눈물 노래비에선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보인다.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불의에 항거하며 한국 현대사 격동기에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해 온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는 자신을 탄압했던 이들과 화해하고 용서함으로써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했다. 기념관을 이곳에 건립하게 된 것은 김 전 대통령이 유년 시절부터 정계에 입문하기까지 활동한 곳이 목포이며 그의 철학과 신념은 목포에서 태동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고 목포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곳이다. 목포의 눈물 노래비와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그 정신이 서로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목포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동시에 시민들의 자부심도 여기서 출발한다. 목포는 바로 그런 도시다. 민족적 자존감과 민주 인권 정신이 뿌리 깊은 목포시가 요즘 들어 이상하다. 지난해 12월 5일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여기에 목포시장은 서명을 하지 않았다. 22개 전남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서명을 거부한 것이다. 그는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각계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시장은 말을 바꿨다. 윤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비난 여론에 밀려 닷새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시장의 말 바꾸기는 행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연초 목포시는 올해 출생기본수당 지급금을 15만원 주겠다고 공표했다. 전남 지역 다른 시군은 20만원씩 주기로 했는데, 유독 목포시만 5만원 적게 주겠다는 것이다. 형평성 비난에 직면하자 시는 또 말을 바꿨다. 4월부터 다른 자치단체와 동일하게 주겠다는 것이다. 갈팡질팡 오락가락 신뢰가 무너지는 행정이 아닐 수 없다. 시장의 부인은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선거 때 지인들이 상대 후보 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금품을 요구해 받은 뒤 이를 촬영해 당선 무효형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에서는 무죄가 나왔지만 2심에선 실형이 선고됐다. 대법원에서 2심이 확정되면 재선거를 치러야 할 판이다. 이래저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자존감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까지 배출한 도시로서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 숭고했던 목포 정신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시민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임형주 전국부 기자
  • 선동 나팔에 발화된 분노, 우리와 세상을 불태운다

    선동 나팔에 발화된 분노, 우리와 세상을 불태운다

    ‘의로운’ ‘실패한’ ‘냉소적’ 분노 분류강력한 권력자들의 ‘루머 악용’ 선동우울감에 빠진 집단 사이 파고들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분노한 폭도들이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분명하게 위기임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극명히 보여 준 사건이었다. 정신분석학자이자 의사인 저자는 분노를 ‘의로운 분노’, ‘실패한 분노’, ‘냉소적 분노’로 분류하고 작동 기제를 설명한다. ‘의로운 분노’는 자신의 분노를 냉정하게 보지 못할 때 생겨난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땐 위험한 상황을 부를 수 있다.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한 폭도들이 그렇고, 미국 등에서 종종 발생하는 총기 난사범도 이런 사례다. 분노는 무조건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분노를 억지로 삼키기도, 과장된 친절로 감추기도 하는 이른바 ‘수동 공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이런 ‘실패한 분노’는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자신을 장기간 억압하기도 한다. ‘냉소적 분노’는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강력한 권력자, 이른바 ‘스트롱맨’은 이런 이들의 취약점을 찾아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를 들쑤시는 이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서 실패한 뒤 ‘도둑맞은 선거’라는 루머를 악용한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정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선동의 나팔을 불었다. 이에 동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2021년 급기야 미국 의사당을 공격했다. 저자는 성난 폭도들의 기저에 ‘무능력과 취약함의 우울감을 총체적 승리의 상태로 탈바꿈하고 싶은’ 생각이 숨어 있다고 분석한다. 무언가에 객관적으로 화가 나서 분노가 발현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분노로 발화했다는 의미다. 폭도가 의사당을 습격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멀뚱멀뚱 구경만 했던 장면을 떠올려 보자. 저자의 말대로 ‘대중의 분노에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일’은 서울서부지법 습격 때도 마찬가지였다. 냉소적 분노가 발화하도록 부추겼던 이들은 분노가 공격으로 폭발하면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잇속을 충분히 챙겼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저자는 이런 분노를 옳은 방향으로 바꾸는 ‘올바른 분노’를 제안한다. 외부 선동가가 아닌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 깊은 자기 이해와 성찰의 계기로 삼자고 주장한다. 분노 뒤에 숨은 미지의 불안과 욕망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생각과 말과 이미지로 표현할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분노는 예술적 창조를 돕는 동력이 되기도 하고, 자아와 타인과의 관계 균열을 보수하는 접착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금처럼 분노가 사회 곳곳에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저자의 메시지는 충분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 EU, 美 할리데이비슨에 56% 보복 관세… ‘트럼프 텃밭’ 찌른다

    EU, 美 할리데이비슨에 56% 보복 관세… ‘트럼프 텃밭’ 찌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돌입하자 유럽연합(EU)이 기다렸다는 듯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을 겨냥해 보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토바이와 위스키, 청바지 등 미국을 상징하는 제품들을 노린 EU의 ‘표적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흔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EU와의 관세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천명하는 등 맞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해 유럽이 보복에 나서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서면서 미국과 EU 간 관세 전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날 EU 집행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보복 관세 부과를 예고한 품목에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와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 미국을 대표하는 품목이 대거 포함됐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부터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기기 시작한 데 따른 맞불 조치다. 할리데이비슨은 이번 조치로 관세율이 기존 6%에서 56%까지 오르는데 핵심 생산 시설은 위스콘신주에 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 0.9% 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리했다. 추가 관세가 예고된 버번 위스키의 주산지는 켄터키주다. 이곳에서 공화당은 1990년대 이후로 한 번도 선거에서 진 적이 없다. 이렇듯 정교하게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주)를 노린 EU의 추가 관세 조치는 다분히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재선을 바라는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서 관세 장벽을 허물게 만들려는 의도다. EU는 다음달 13일부터 2단계 보복 조치도 준비 중인데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의 고향 루이지애나주의 수출품인 대두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의 대표 제품인 오렌지 주스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1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EU가 미국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스키에 더러운 50%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 관세가 즉각 폐지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EU산 와인, 샴페인, 알코올 제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그는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EU의 보복 관세에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물론 난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돈의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도 “완전히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대한 지적에는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유연성이 강한 것”이라며 “우리가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유연성이 매우 작아진다”고 덧붙였다.
  • 日총리 ‘금품 살포 스캔들’...초선의원에 100만원상당 상품권 뿌려

    日총리 ‘금품 살포 스캔들’...초선의원에 100만원상당 상품권 뿌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선물 명목으로 1인당 10만엔(약 98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했다고 13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이 보도했다. 최근 자민당 보수파를 중심으로 이시바 총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캔들로 ‘이시바 퇴진 요구’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초선 의원들은 지난 3일 관저에서 열린 회식 직전 총리 사무실 측으로부터 상품권을 받았다. 아사히신문은 “여러 증언에 따르면 총리의 비서가 참가하는 의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오늘의 선물입니다’ 등의 설명을 들었다”며 “대기업 백화점 종이봉투에 들어간 상품권 약 10만엔 상당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일 밤 회동에는 15명의 초선 의원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은 총리 사비로 처리해 법률에는 저촉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치자금 규정법에 따르면 정치인에 대한 개인의 현금, 유가 증권 등의 기부 또는 수령은 법에 저촉된다. 위반으로 판단되면 제공자와 수령자 모두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50만엔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비자금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상황에서 총리의 금품 제공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정권 운영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자민당 내 ‘이시바 퇴진 요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민당 내에서는 ‘이시바 흔들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아베파인 니시다 쇼지 참의원(3선)은 참의원 의원 총회에서 “새 리더를 뽑아야 하며 이대로 참의원 선거를 치르면 대참패”라고 했고, 지난 총재선거에 출마한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도 “이시바 총리에게 (용퇴)를 직접 말하면 된다”며 “이시바 총리도 당시 아소 다로 총리에게 직접 퇴진을 진언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현재 낮은 지지율을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9일 NHK 조사에서 이시바 정권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8%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 승부의 신동빈… 유통 위기에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

    승부의 신동빈… 유통 위기에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

    신동빈(70)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내 주요 계열사 4곳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데 이 중 그룹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유통 계열사는 한 곳도 없다.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하면서 유통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정기 주총서 이사 선임 상정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2020년 3월 신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낸 지 5년 만에 다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이며 모두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는 오는 25일 열릴 주총에서 신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22일을 끝으로 물러난다. 대신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 2곳에서 사내이사였지만 유통 계열사는 없었다. 그룹의 중요한 축인 유통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 ·경쟁 심화 속 돌파구 마련 신 회장이 롯데쇼핑의 경영 참여를 강화하는 건 내수 부진, 온라인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통 사업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난해 롯데쇼핑 매출(연결 기준)은 13조 9866억원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731억원)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추정 분담금 반영되며 전년보다 6.9% 줄었다. 신 회장이 사내이사를 맡은 만큼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롯데쇼핑의 의사 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한 신 회장은 2023년 필리핀펩시(PCPPI)의 경영권을 취득하는 등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필리핀펩시 실적의 연결 효과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처음 매출 4조원을 넘겼다. ●백화점 팔고 타임빌라스로 전환 롯데쇼핑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핵심 점포를 매각하고 주요 점포를 재단장해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폐점한 데 이어 부산 센텀시티점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잠실점은 식품관을 시작으로 본관 리뉴얼에 착수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했는데, 올해 하반기엔 롯데몰 군산점을 ‘타임빌라스 군산’으로 전환 개장한다.
  • 롯데쇼핑 등기이사 복귀하는 신동빈…유통 진두지휘 승부수 통할까

    롯데쇼핑 등기이사 복귀하는 신동빈…유통 진두지휘 승부수 통할까

    신동빈(70)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내 주요 계열사 4곳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데 이 중 그룹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유통 계열사는 한 곳도 없다.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하면서 유통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2020년 3월 신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낸 지 5년 만에 다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이며 모두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는 오는 25일 열릴 주총에서 신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22일을 끝으로 물러난다. 대신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 2곳에서 사내이사였지만 유통 계열사는 없었다. 그룹의 중요한 축인 유통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의 경영 참여를 강화하는 건 내수 부진, 온라인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통 사업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난해 롯데쇼핑 매출(연결 기준)은 13조 9866억원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731억원)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추정 분담금 반영되며 전년보다 6.9% 줄었다. 신 회장이 사내이사를 맡은 만큼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롯데쇼핑의 의사 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한 신 회장은 2023년 필리핀펩시(PCPPI)의 경영권을 취득하는 등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필리핀펩시 실적의 연결 효과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처음 매출 4조원을 넘겼다. 롯데쇼핑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핵심 점포를 매각하고 주요 점포를 재단장해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폐점한 데 이어 부산 센텀시티점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잠실점은 식품관을 시작으로 본관 리뉴얼에 착수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했는데, 올해 하반기엔 롯데몰 군산점을 ‘타임빌라스 군산’으로 전환 개장한다. 롯데마트는 치열해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을 겨냥해 영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오카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오는 20일 출시한다.
  • 윤철남 경북도의원, 농업대전환에 따른 스마트 농업 확대 및 고추농업 실질적 지원 강조

    윤철남 경북도의원, 농업대전환에 따른 스마트 농업 확대 및 고추농업 실질적 지원 강조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국민의힘)은 11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 농업 대전환과 고추농업 지원,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에 질의했다. 경북 농업 대전환과 고추농업 지원과 관련해, 윤 의원은 “경북도는 농업 대전환을 강조하며, 스마트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추 농업에 대해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의 경우 과도한 자부담과 제도적 제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작목별 맞춤지원과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핵심인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비가림하우스 천장개폐시설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와 관련해, 윤 의원은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강원도와 접해 있는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권의 산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울릉을 제외한 도내 전 시군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병해충에 강한 피해목 대체 수종 전환을 통해 지역특화림 조성 등으로 산림을 웰니스·힐링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역점 추진사업인 영양의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산촌명품화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서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윤 의원은 “영양군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오지로 국도 및 지방도에 4차선 도로조차 없어 주민들이 의료·교육·경제 활동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올해 12월 예정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으며, 영양 관문도로 4차선 확충과 청송-영양 간 도로건설공사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영양군의 교통 인프라 개선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 및 대응에서, 윤 의원은 ‘교육특례 발굴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와 관련해, 교육감은 특성화고를 통한 질 높은 교육과 지역완결형 인재 육성을 강조해왔지만, 인구소멸을 넘어 지역의 존립이 달린 영양군 내에는 특성화고 지정이나 설립 노력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영양군 내에 소재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지역의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특성화고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및 산림계열의 차별화된 특성화고 지정을 통한 학교·지역소멸 방지와 지역의 우수자원 활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진보 분열 안 돼” 차정인 불출마 선언…부산교육감 재선거 3파전

    “진보 분열 안 돼” 차정인 불출마 선언…부산교육감 재선거 3파전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진보 진영 예비 후보로 출마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차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차 전 총장은 “‘윤석열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해 도전을 멈추겠다”라고 말했다. 차 전 총장은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하겠다는 후보가 보수 단일후보로 포장돼 나타났다. 이 엄중한 시기에 부산을 넘어 부·울·경 전체 민심을 보여줄 광역선거를 민주 진보 진영 분열 속에 치를 수 없다”라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차 전 총장은 지난 1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과 함께 진보 진영 후보로 꼽혔다. 차 전 총장은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지만, 김 전 교육감은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차 전 총장은 독자적으로 정책 발표회를 여는 등 지지층 확보에 주력해왔다. 앞서 중도·보수 진영은 후보 4명이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차 전 총장의 불출마로 진보 진영 후보는 김 전 교육감만 남았지만, 중도·보수 진영은 정 예비후보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이 경쟁하고 있다. 앞서 최 전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를 두고 “4자 단일화는 완전한 단일화라고 볼 수 없다. 중도·보수의 승리를 위해 완전 단일화를 요청한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선거를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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