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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선거’ 준비 한창

    ‘깨끗한 선거’ 준비 한창

    제18대 대통령 선거 및 서울특별시교육감재선거를 51일 앞둔 29일 오전 서울 인의동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일선 시·군 선관위에 전달할 선거용품을 정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교육감 후보 공무원 겸직… 선거법 위반?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 교육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후보자들에 대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법적으로 현직 공무원은 후보 등록 이전까지만 사퇴하면 되지만 후보 단일화 추진으로 사실상 선거운동이 시작됐기 때문에 당장 사퇴하는 것이 옳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에 따르면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등 7명과 신분을 밝히지 않은 2명 등 모두 9명이 단일화 추대 과정에 후보로 등록했다. 이를 두고 현직 공립고 교장 신분인 이 회장이 후보 단일화 과정에 나서는 것은 겸직에 있어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 공무원 복무규정에 어긋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 본인의 요청에 따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후보자 2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등 현직 교육공무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앞서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송순재 서울시교육연수원장은 출마 선언 전날인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일각에서는 현직 교육공무원이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상 즉시 공직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단일화에 나서는 행위만으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놨지만 공무원은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한 국가공무원법이나 공무원복무규정에 어긋나는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비공개 면접 참여 등 후보 단일화 과정을 사전 선거운동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뉴스 WHO] 서울교육감 재선거 누가 뛰나

    [뉴스 WHO] 서울교육감 재선거 누가 뛰나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대선 못지않은 열기를 띠고 있다. 보수·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전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 상임대표 ▲최명복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본부장 ▲이부영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등 5명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밖에도 송순재 전 서울교육연수원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혀 공식 후보자 등록기간인 다음 달 25~26일 전까지 추가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진보진영 새달 4일 단일후보 선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 전 위원장과 송 전 연수원장은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계승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활성화와 혁신교육 등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전 연수원장도 “서울교육의 혁신을 멈출 수 없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9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상임대표는 “보수와 진보 간 대립을 벗어나 상생의 교육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중도 성향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 전 본부장과 최 교육의원, 이 교수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예비후보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보수·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워 곽 전 교육감을 당선시킨 진보진영은 지난 15일 100여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2012 민주진보 서울시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를 발족했다. 현재까지 이수호 전 위원장과 송순재 전 연수원장, 이부영 전 전교조 위원장, 김윤자 한신대 교수가 추대위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추대위는 다음 달 4일 추대위 등록 회원들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단일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보수진영 이대영 권한대행 변수 두 개의 단체로 나뉘어 후보 단일화에 난항을 겪었던 보수진영도 뒤늦게 통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이돈희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 교육계 원로들로 구성된 ‘교육계원로회’와 50여개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모인 ‘좋은 교육감 추대 시민회의’는 이날 연대를 선언하고 다음 달 2일 단일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8~10명의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도 보수 측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곽노현 혁신학교 사업’ 서울교육청 “예정대로”

    서울시교육청이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이었던 혁신학교 사업을 내년에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혁신학교 추가 지정 등 확대 여부는 오는 12월 19일 교육감 재선거에서 선출되는 후임 교육감이 결정하게 된다. ●내년 학교당 1억4000만원 예산지원 시교육청은 22일 현재 운영 중인 서울형 혁신학교 61개교에 대해 내년에 학교당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로 혁신학교 지정 2년차를 맞는 23개교에 대한 중간평가를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에 실시하기로 했다. 각 학교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학교 운영과 관련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내년도 혁신학교 신규 지정과 관련한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주부터 혁신학교에 관심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혁신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다음 달 서울 지역 초중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신규 지정 혁신학교 신청을 받고 2~3주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은 후임교육감이 결정 그러나 혁신학교 신규 지정에 대한 최종 결재는 교육감 재선거가 치러지는 12월 19일 이후로 예정돼 있어 후임 교육감의 의사에 따라 혁신학교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고문수사 부인’ 양천구청장 법정구속… 당선무효형

    ‘고문수사 부인’ 양천구청장 법정구속… 당선무효형

    5공 시절 보안사 수사관으로 있으면서 자신이 고문에 가담했던 사실을 부인하고 위증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 김기영)는 11일 추 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개월, 위증·무고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추 구청장은 지난해 10·26 재·보선 당시 재일교포 김병진씨가 자신의 고문수사 전력을 알리려 하자 김씨를 간첩으로 지목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보궐선거 6일 전인 10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1985년 추 구청장이 보안사 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인 유지길씨를 불법 연행한 뒤 간첩 자백을 받으려고 가둬놓고 고문했다.”고 폭로했다. 재판부는 “추 구청장은 고문 사실을 단순히 부인한 정도를 넘어 위증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을 목적으로 고문에 가담한 적이 없고 김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문자메시지로 유권자들에게 발송하고 기자회견까지 열었다.”고 덧붙였다. 재판장이 선고를 마친 뒤 추 구청장에게 “할 말 있으면 하라.”고 하자 추 구청장은 “너무 가혹하십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추 구청장은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빅3 선거’로 야권대연합 노리는 文

    ‘빅3 선거’로 야권대연합 노리는 文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2·19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르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지렛대로 대선 후보 중심의 야권 대연합 ‘판 짜기’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8일 “서울시 교육감에 시민사회 진영의 후보가, 경남지사에 통합진보당 탈당파를 주축으로 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전 대표가 결합하면 대선 전 자연스럽게 야권 대연합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고 서울시 교육감 및 경남지사 후보가 대선 후보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뛰게 되면 ‘민주당+안철수+시민사회+통진당 탈당파’를 포괄하는 범민주 진보 세력의 재구성을 이루는 구도가 된다. 서울에선 시민사회의 교육감 후보가, 경남에선 진보진영의 도지사 후보가 대선 후보와 3각 편대를 이뤄 바람몰이에 나서게 되는 판세가 될 수 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선거 기간 중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선거에서 보수 후보는 대부분 새누리당과, 진보 후보는 민주당 등 야권과 정치적 연대를 해 왔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전체 유권자의 20.85%(838만명)가 몰려 있는 서울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남지사 선거 역시 대선 요충지인 PK(부산·경남)지역의 야권 성향 유권자를 결집시키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문가들은 모양새만 갖추는 식의 형식적 연대로는 총선 때처럼 분명한 한계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현재 진보진영에서는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조국 차출론’이 힘을 얻고 있다. 조 교수 본인이 고사하고 있지만 여러 경로로 설득하고 있어 상황이 급변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경남지사 후보로는 경남도당위원장인 장영달 전 의원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허성무 전 경남 정무부지사, 권영길 전 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경남 창녕 출신인 박영선 의원 ‘징발설’도 흘러나온다. 이 가운데 권 전 대표는 경남신문·경남리서치의 3일 여야 도지사 출마 예상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18.9%)에 이어 10.7%의 지지율로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야권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은 유동적이다. 야권에서 적당한 후보가 나서면 직접 출마하는 대신 지원하되 그렇지 못할 경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노동계까지 포괄한 공식 야권 연대는 현재 상황에서 어려운 데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후보를 통한 간접적 야권 연대는 부작용 없이 공식 연대에 버금가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8일 동교동계의 좌장 격인 권노갑, 김상현, 김옥두, 이용희 전 의원과 옛 민주계인 박상천, 장상 전 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하며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캠프에 영입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맞불을 놨다. 1997년 정권 교체의 주역으로 나섰던 동교동계가 2012년 선거를 앞두고 양분된 것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하루만에 ‘우향우’… 12월 진보 교육감땐 또 뒤집기?

    하루만에 ‘우향우’… 12월 진보 교육감땐 또 뒤집기?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의 속전속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 부교육감으로서의 직분에 충실해 온 그의 ‘우향우 행보’에 보수진영은 “학교현장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12월 19일 서울 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가 당선될 경우, 서울의 초중등 교육은 또다시 한바탕 홍역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진보와 보수진영간 갈등으로 학생, 학부모만 우왕좌왕할 형국이다. 이 권한대행은 27일 곽 교육감 확정판결 직후만 하더라도 서울교육정책 궤도수정에 대해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28일은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12월 19일 재선거 이전까지 혼란스러운 학교 현장을 ‘정상화’한다는 기조로 대행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사 출신인 그는 교과부 대변인을 맡고 있던 지난해 10월 임승빈 전 부교육감 후임으로 3개월간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바 있다. 당시에도 학생인권조례의 재의를 시의회에 요구하는 등 친정부적인 정책을 펼쳤다. 학생인권 조례 폐기에 이어 교육청 조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권한대행은 곽 전 교육감이 대법원 판결 이전에 교과부에 승인 요청한 조직개선안에 대해 “추진 과정에서 반대가 많았던 부분들이 있는 만큼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의 학교 정상화 조치에 대한 평가는 12월 19일 재선거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권한대행은 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진보진영 후보가 서울 교육수장이 될 경우, 또다시 교육정책은 180도 뒤바뀔 수 있다. 한편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한 곽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곽 전 교육감은 구치소로 향하기 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은 공교육 혁신의 물결을 거스르는 무의미하고 측은한 역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사후매수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려, 이 사태를 극적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함세웅 신부, 청와스님, 김상곤 경기교육감,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과 지지자 50여명이 함께했다. 윤샘이나·박성국기자 sam@seoul.co.kr
  • 서울시교육감·경남지사까지… 대선 ‘러닝메이트’ 대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대선판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과 PK(부산·경남)여서 대통령·서울시교육감·경남도지사 후보들이 한 묶음으로 평가되는 ‘러닝메이트’ 성격을 띨 가능성이 높다.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의 경우 지역 자체는 새누리당 텃밭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대선에 부산 출신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뛰어들면서 민심이 요동치는 형국이다.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 새누리당은 28일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후보 가운데 박완수 창원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홍준표 전 대표 등 4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어 다음 달 4일쯤 후보 선정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후보 선정 기준은 야권 대선 후보 바람을 누가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에 초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경남에서 가장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을 얻고 있는 박 시장과 중앙 정치 무대에서 ‘야권 저격수’로 통하는 홍 전 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문 후보의 바람을 경남까지 확산시킬 수 있는 후보를 찾고 있다. 다만 이번 보궐선거가 같은 당 소속 김두관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참여에 따른 중도 사퇴로 치러지는 만큼 부담이 적지 않다. 실제 지금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김영성 전 바른교육사랑모임 공동대표가 유일하다. 경남도당위원장인 장영달 전 의원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허성무 경남도 부지사, 권영길 전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경남 창녕 출신인 박영선 의원의 ‘차출설’도 흘러나온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의 경우 교육 자치를 위해 정당 공천이 금지돼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각 정당은 보수·진보 진영으로 나뉘어 입맛에 맞는 후보를 물밑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재선거에서는 이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중 있는 인물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진영에서는 현재 후보 추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와 진보 진영 양쪽에서 모두 줄잡아 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출마 권유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진영에서는 진보 진영의 후보와 맞먹는 수준의 인물을 추천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곽노현 교육감직 상실] 벼랑끝 곽, 마지막 희망은 헌재결정

    27일 대법원 판결로 직위를 상실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아직 한 가닥 희망은 남아 있다. 곽 전 교육감이 자신에게 적용된 ‘사후매수죄’에 대해 지난 1월 헌법소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후보자 매수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제232조 1항 2호’가 위헌이라고 결정하면 곽 전 교육감은 법원에 재심을 청구,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다. 이 경우 교육감직에 복귀하게 된다. 곽 전 교육감 측은 1심 공판 때부터 사후매수죄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법 규정이 명확지 않아 대가성 없이 금품 등을 제공해도 처벌이 가능하고(명확성의 원칙 위배), 이미 선거가 끝나 불법을 저지를 수 없는 상황에서 선의의 지원을 해도 처벌받게 돼 있다는 게 헌법소원 취지였다. 관건은 헌재의 결정 시기다. 오는 12월 재선거까지 80여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더라도 재심에 걸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곽 전 교육감의 복귀는 내년 1월 이후에나 가능하다. 이 경우 이미 선출된 신임 교육감과 복권된 교육감 중 누구에게 자격이 있느냐는 시비가 생기게 된다. 헌재는 이런 일정을 감안해 최대한 서둘러 심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헌재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우선 순위로 두고 집중 심리 중에 있지만, 헌재 심리의 특성상 선고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건형·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곽노현 교육감직 상실] 보수 vs 진보 ‘단일화’로 제2전쟁

    [곽노현 교육감직 상실] 보수 vs 진보 ‘단일화’로 제2전쟁

    27일 대법원 판결과 동시에 수장을 잃은 서울시교육청은 오후부터 이대영 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그러나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불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계는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차기 교육감 후보가 대선 후보와 사실상의 러닝메이트 성격을 띨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교육감 재선거는 서울시 유권자들뿐 아니라 여야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다. 지난 18대 교육감 선거에서 여러 후보가 난립, 표를 나눠 가진 보수 진영이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로 나선 곽노현 전 교육감에 불과 1.1% 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결국 이번 선거 역시 후보 단일화가 관건이다. 보수 진영은 일찌감치 단일후보 추대방식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애국단체 총협의회 등 50여개 시민단체는 지난달 ‘좋은교육감추대 시민회의’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보수 진영에서는 최소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이대영 부교육감이 주변의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도 적극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여성주자의 대표격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밖에 ▲김걸 전 용산고 교장 ▲김경회 전 서울시부교육감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 ▲김진성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공동대표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 ▲서정화 홍익대사범대부속고 교장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회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조영달 서울대 교수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도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선거 후보자 논의에 소극적이었던 진보 진영은 재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보 진영에서 언급되는 후보는 대략 7명으로 압축된다. 지난 교육감 선거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변의 출마 권유를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송순재 서울교육연수원장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이수일 전 전교조 위원장 ▲이부영 전 서울시 교육위원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도 후보로 거명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사설] 교육계, ‘곽노현 이후’ 혼란 수습에 힘 모아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잃었다. 어제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이 나오기까지 만 1년이 넘었으니 그동안 교육계 안팎에서 겪은 파행과 혼란은 비용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막대한 것임에 틀림없다. 곽 교육감은 2010년 7월 취임 이후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 무상급식 등 핵심 정책을 실천에 옮겼다. 획일식 수업에서 벗어나겠다며 ‘서울형 혁신학교’를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2년간의 ‘곽노현표’ 교육실험은 이제 중대 기로에 섰다. 하나같이 ‘좌파 교육감’으로서 만만찮은 반대 속에 이뤄진 것인 만큼 추진동력을 상당부분 잃을 수밖에 없게 됐다. 지금 그 정책의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관심은 교육계, 특히 일선 교육현장에서 예상되는 혼란을 어떻게 최대한 줄이고 제자리를 잡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다. 곽 교육감은 올 초부터 학생인권조례를 각 학교에서 시행하도록 해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마찰을 빚었다. 일각에서는 이참에 학생인권조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생의 권리뿐 아니라 교사의 생활지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이처럼 정리가 되지 않고 있으니 교육현장에서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난감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곽노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교육계의 혼돈을 해소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곽노현 사건’을 통해 미래세대의 교육을 책임진 교육감이 얼마나 높은 도덕적 청렴성을 지녀야 하는지를 몸소 확인했다. 더구나 연간 7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다루는 서울시교육감 자리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도덕성을 내세워 온 곽 교육감이 교육감선거에서의 사후매수 혐의가 대법원에 의해 최종 인정됐음에도 끝내 자성의 기색 없이 ‘무죄’를 강변하는 것은 유감이다. 이유 여하를 떠나 반교육적이고 비교육적이다. 관심은 벌써 교육감 선거에 쏠려 있다. 교육감 재선거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져 그렇잖아도 정치바람을 타는 교육감 선거가 더욱 정치화할 우려가 크다. 특정 이념과 정파, 진영논리에 경도된 인사가 수도 서울의 교육 수장에 오르는 일만큼은 없어야 한다. ‘정치교육감’은 안 된다는 원칙만이라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교육은 교육으로 존재해야 한다. 교육감은 ‘공직 중의 공직’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 곽노현 ‘운명의 날’

    곽노현 ‘운명의 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운명이 27일 오전에 결정된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한다. ●곽노현 “나를 처벌하는 건 정치적 처벌” 곽 교육감은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0만원,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이 곽 교육감의 상고를 기각하면 곽 교육감은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 구속 수감된다. 반면 대법원이 상고를 받아들여 사건을 하급심으로 파기·환송하면 곽 교육감은 확정 판결 전까지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곽 교육감이 교육감 직을 잃으면 이대영 서울시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하며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교육감 재선거가 치러진다. 곽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대선 판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이유다. 곽 교육감은 선고 1시간 전인 오전 9시 시교육청에 정상 출근한다.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되면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한 뒤 1층 로비에서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곽 교육감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계약법적으로나 합의에 따른 의무로나 형사처벌을 모면하기 위한 이유로나 당시 내가 박명기 교수에게 돈을 줄 이유 또는 의무가 전혀 없었다.”면서 “나를 법이 처벌하는 것은 정치적 처벌이고 국제적 웃음거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이 순수하게 법리를 따르지 않고 법적인 처벌 대상으로 보면 정책처벌이라 생각하고 역풍이 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보수단체 “이미 징역형… 교육계 수장 비적합” 진보성향 원로교수와 교사들의 모임인 원로교육자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후매수죄는 매수를 했는데 선거 이후에 했다는 뜻으로 그 자체가 형용 모순”이라면서 “세계 보편적 법률도 아닌 사문화된 조항을 들춰내 처벌을 강요하는 것은 법리를 넘어선 정치적 문제”라고 했다. 보수성향의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회원들은 대법원 앞에서 곽 교육감의 실형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곽 교육감은 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상태”라면서 “이런 신분으로 교육계 수장으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타당치 않고 방송출연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국·윤샘이나기자 psk@seoul.co.kr
  • 대법 27일 곽노현 교육감 상고심 선고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7일 내려진다. 18일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7일 오전 10시 대법원 1호 법정에서 곽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원심이 확정되면 곽 교육감은 즉시 교육감직에서 물러나 남은 형기인 약 8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 2000만원도 반납해야 한다. 곽 교육감은 2010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같은 진보진영 후보로 나온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를 사퇴하도록 매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돼 130일가량 직무 정지됐다가 1심에서 3000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풀려났다. 2심에서는 실형을 받았지만 대법원 판결 확정 전까지 법정구속을 하지 않는 조건부 실형이어서 교육감직을 그대로 유지해 왔다. 곽 교육감의 상고심은 공직선거법 270조에 따라 원심 판결 3개월 이내인 지난 7월까지는 열렸어야 했지만, 대법관 교체로 인한 공백으로 선고가 지연됐다. 곽 교육감은 상고심과는 별도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에 사후매수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가 기각되자 올해 1월 자신이 직접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고, 지난달 28일 헌재가 위헌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상고심을 연기해 달라며 대법원에 ‘선고기일 지정에 관한 의견서’도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신속한 선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맞대응했다.대법원 관계자는 “선고기일 지정에 관한 변호인과 검찰 측 의견을 참고했지만 이를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출근길에 선고날짜를 전달받은 곽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고위 관계자에게 “대법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교육감은 또 대법원 선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일정은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언론과의 접촉이 부담스러운 듯 25일로 예정됐던 교육감 기자간담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곽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하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재선거까지는 이대영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한다. 박성국·윤샘이나기자 psk@seoul.co.kr
  • 곽노현 선고 대선 이후로?

    곽노현 선고 대선 이후로?

    교육계가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의 대법원 선고일과 선고 내용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고 내용에 따라서는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교육감 재선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재선거 시 2010년 65%에 가까운 득표를 하고서도 서울 교육의 수장 자리를 진보 진영에 넘겨준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며 단단히 벼르는 눈치다. 진보 진영도 뜨겁기는 마찬가지다. 보수 진영에 비해 겉으로 드러난 움직임은 덜한 편이지만 새로운 교육감 후보를 물색하는 등 물밑 움직임은 분주하다. 교육 당국으로서도 선고 내용에 관심이 높다. 서울 교육감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교육 기상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곽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상고심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사범 재판의 2, 3심 선고는 원심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하도록 돼 있지만 지난 1월 19일 1심 판결 이후 약 8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안갯속이다. 곽 교육감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으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12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곽 교육감에 대한 판결이 늦어지는 것은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상 사후매수죄가 적용된 첫 번째 사례인 데다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사후매수죄와 관련한 헌법소원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곽 교육감은 1심 판결 직후인 지난 1월 27일 사후매수죄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여기에 곽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심 선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곽 교육감 측은 대법원 제2부에 제출한 ‘선고기일 지정에 관한 의견서’에서 “대법원 선고는 헌법재판소가 후보자 사후매수죄의 위헌 여부를 결정한 이후에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검찰은 지난 6일 대법원에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는 곽 교육감에 대해 신속히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건리 공판송무부장 명의로 재판부인 대법원에 ‘선고기일 지정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해 곽 교육감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신속히 잡아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선고일 확정을 둘러싸고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 당초 곽 교육감의 상고심 선고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선고를 진행하는 대법원 일정에 따라 오는 13일 열릴 것으로 유력시됐지만 10~13일 국회 대법관 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일각에서는 곽 교육감 판결이 대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선고가 대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교육계 인사는 “대법원에서 교육감직 상실에 해당하는 판결이 나오면 진보 진영의 결집이 이뤄지는 등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이후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이영작은 누구

    이영작(70) 전 한양대 석좌교수는 세계적인 통계 및 여론조사 전문가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통계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 국립보건원(NIH) 의료통계분석실장을 지내는 등 통계학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정치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83년이다. 당시 미국에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인권문제연구소를 설립할 때 참여한 이후 20년 남짓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대선 때 슬로건인 ‘준비된 대통령’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 이희호 여사의 둘째 오빠 이경호씨의 장남이다.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선거 전략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1999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이후 정치권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다. 2002년 대선 때는 민주당 후보였던 이인제 현 선진통일당 대표를,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각각 도왔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30년 지기’이자 ‘절친’으로 꼽으면서도 2010년 7·28 서울 은평을 재선거 때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을 도운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집권 비사를 다룬 ‘97 대통령 선거전략보고서’를 출간했던 2001년을 빼곤 정치 전면에 등장한 적이 없다. 한양대 석좌교수와 한·미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정치권과 거리를 뒀다. 현재 140여명의 직원을 둔 의료전문기업 ‘LSK 글로벌 PS’의 대표를 맡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곽노현 대법 판결 9월 넘기나

    곽노현 대법 판결 9월 넘기나

    지난 4월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뒤 이달 말로 예상됐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선고기일이 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법원이 지난 2일 신임 대법관을 임명하고 3개 소부 구성을 마치면서 이번달 마지막 대법원 소부 선고가 예정된 23일 최종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통상 선고 1~2주 전까지 당사자에게 선고기일을 통보해온 것과 달리 19일 현재까지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선고기일을 다음 달 말 이후로 점치기도 한다. 곽 교육감에 대한 판결이 늦어지는 것은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상 사후매수죄가 적용된 첫 사례인 데다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사후매수죄와 관련한 헌법소원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곽 교육감은 1심 판결 직후인 지난 1월 27일 사후매수죄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지난 16일 ‘정치검찰규탄·곽노현·서울교육지키기를 위한 범국민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헌재에서 심리 중인 사안에 대한 판결은 부적절하다.”면서 대법원의 판결 유보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이지만 이미 교육감 재선거에 대비한 20여명의 예비후보들이 각축전에 돌입했다. 교육시민단체 주축으로 단일후보 추대 준비위원회를 꾸린 보수진영에서는 ▲김걸 전 용산고 교장 ▲김경회 전 서울시부교육감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 ▲김진성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공동대표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 ▲서정화 홍익대사범대부속고 교장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회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등 14명이 경쟁 중이다. 진보진영에서는 ▲송순재 서울교육연수원장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이수일 전 전교조 위원장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부영 전 서울시 교육위원 ▲조국 서울법대 교수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7명이 예비후보로 거론된다. 대법원이 대선 한 달 전인 오는 11월 19일 이전에 곽 교육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항소심의 판결을 확정할 경우 서울교육감 재선거는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곽노현·한명숙·노회찬 등 줄줄이 대기

    국회가 고영한·김신·김창석 대법관 후보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법관 공백 사태 탓에 미뤄뒀던 주요 사건들에 대한 심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법원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후보자 매수 의혹 사건과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의 판결을 연기해 놓았었다. 특히 대법원은 소부(小部)인 1부에 대법관이 부족하자 2부의 양창수 대법관을 1부 사건에 참여시키는 이른바 ‘대직’(代職)제를 가동하기도 했다. 대법원 2부에 배당된 곽 교육감 사건은 법정시한 3개월을 이미 넘긴 터다. 그러나 신임 대법관이 온다고 곧바로 선고를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대법원이 본격적으로 심리를 재개한다고 해도 빨라야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에나 상고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욱이 곽 교육감이 자신에게 적용된 사후매수죄 부분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기 때문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9월 30일 전에 상고심이 열려 유죄가 확정되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지만, 9월 30일 이후 확정 판결이 나면 내년 4월 24일 재선거가 실시된다. 서울시의 교육행정이 대법원에 좌우되는 셈이다.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한 전 총리 사건은 대법원 3부에 있다. 주심이었던 박일환 대법관이 퇴임, 심리가 중단됐다. 후임 대법관이 주심을 맡아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하는 만큼 최종심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의 ‘안기부 X파일’ 관련 명예훼손 사건도 9개월째 계류중이고, 여성 아나운서 비하발언으로 기소된 강용석 전 의원의 상고심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전남대 총장선거 부정 의혹 박창수 1순위 당선자 사퇴

    최근 치러진 전남대 총장선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순위 후보로 추천된 박창수(59·의대) 총장 당선자가 후보에서 사퇴했다. 박 당선자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부덕한 탓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대학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총장 선거와 관련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동료 교수 등에게 식사를 대접한 일 등 혐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송규종)는 박 당선자가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2순위로 추천된 이병택(55·공대) 교수에 대한 조사도 계속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번 선거에 참여한 후보자 대부분이 관행적으로 동료 교수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교육공무원법이 금지한 선거운동을 직간접적으로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후보자의 자격이 상실될 전망이어서 전남대 사상 초유의 총장 재선거 가능성이 점쳐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이집트의회 재소집 명령…무르시, 군부에 ‘선전포고’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의회 해산 결정을 무효로 하고, 의회를 재소집했다고 국영TV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군부가 장악하고 있는 헌재는 의회 해산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며 무르시의 조치를 일축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르시의 결정은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 지 수시간 만에 나와 미국의 ‘지지’를 확인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美 국무 부장관과 면담 직후 발표… 군·법원과 상의 없어 무르시의 보좌관 야세르 알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새 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해산된 의회를 다시 개원하라고 명령했다.”며 “조기 총선은 새 헌법 발효 후 60일 이내에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드 알 카타트니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2시 하원 소집을 요구했다고 관영 메나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카타트니 의장은 무르시 대통령이 소속된 무슬림형제단의 지도부이기도 하다. 무르시의 조치는 대선 결선투표 이틀 전인 지난달 14일 헌재가 내린 의회 해산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사실상 군부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BBC는 “군부뿐만 아니라 사법부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헌재는 하원 의원 가운데 3분의1이 불법 당선됐다며 의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를 계기로 입법권은 군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집트 실권을 장악했던 군최고위원회의(SCAF) 추인을 받은 당시 헌재의 결정은 무르시를 대통령으로 배출하고, 의회 전체 의석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한 무슬림형제단을 견제하려는 조치로 해석됐다. 무르시의 조치에 대해 헌재는 9일 “(헌재의) 모든 결정과 판결은 최종적이며 탄원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르시와 군부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론 새 헌법이 발효된 지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른다는 무르시의 발표는 군부가 약속한 것과 같은 것으로, 이번 조치가 군부와의 ‘복잡한 거래’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또 의회가 소집되더라도 SCAF가 행사해 온 입법권이 자동 회수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무르시가 군부의 영향 아래 ‘식물 대통령’ 노릇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향후 군부와의 관계를 놓고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회의장 오늘 하원소집 요구… 무르시, 9월 오바마와 첫 회동 한편 무르시는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연차총회에 참석,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처음 회동할 것이라고 메나 통신이 이날 전했다. 통신은 이집트를 방문 중인 번스 부장관이 무르시에게 오바마의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4일 이집트를 방문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금품살포’ 함양군수 법정구속

    창원지법 거창지원 형사1부는 5일 지난해 치러진 함양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금품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최완식 함양군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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