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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강연 1550만원’ ‘양주, 투기 의혹’…논란 지자체 출신 총선행

    ‘김제동 강연 1550만원’ ‘양주, 투기 의혹’…논란 지자체 출신 총선행

    지자체 선출직으로 있을 때 각종 논란을 낳은 인사들이 잇따라 총선에 출마하고 있다. 지난 6일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38)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세종을에 개혁신당(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이준석 대표와 1살 차이, 천아람 최고위원과 동갑이다. 젊은 지도부와 함께 젊은 세대의 어려운 현실이 무엇이고,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현실적 입장을 반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당했다”면서 “구시대 정치를 타파하고 미래를 책임지는 젊은 정치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지난달 31일 돌연 탈당했다. 탈당한 지 6일 만에 개혁신당으로 갈아탄 것이다. 2014년부터 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34세이던 2020년에는 전국 최연소 광역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던 사람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의장은 2016년 6월 어머니가 조치원읍 내 토지 1812㎡를 6억 4500만원에 매입한 뒤 몇 년이 지나 2~3배 급등하면서 내부 정보 이용 의혹으로 내사받았다. 이곳은 세종시 서북부지구개발로 주변 도로가 개통돼 땅값이 크게 올랐다. 매입 당시 그는 이와 연관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이었다. 그는 또 2020년 4월 최교진 세종교육감한테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과 고가의 양주를 받아 수사받았다. 그는 최 교육감에게 축의금을 돌려줬다. 경찰은 이듬해 9월 두 사람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둘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대전 대덕구청장 때 ‘고액 강연료’ 등 물의를 빚은 박정현(여·6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대덕구에 출마한다. 지난 8일 중리동 선거캠프 외벽에 ‘내게 힘이 되는 대덕’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도 내걸었다. 그는 구청장 취임 1년도 안 된 2019년 6월 방송인 김제동의 90분짜리 강연료로 1550만원을 지급하려다 논란이 됐다. 강연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아카데미’는 각계의 거센 비난에 결국 취소됐지만 그의 편향성을 두고 논란은 계속됐다. 그는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등을 지낸 시민단체 출신이다. 당시 대덕구의 재정자립도가 16.06%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하 수준이어서 비난을 더 받았다. 이는 1년 6개월 전 대전 유성구가 ‘칼의 노래’ 등을 쓴 최고의 스타 작가 김훈의 북 콘서트를 열면서 15분의 1 수준인 100만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됐다. 유성구는 대덕구보다 재정이 훨씬 좋았지만 ‘열악함’을 호소했고, 김 작가는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최고위원은 당시 “이번 일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지방 시군구에 거의 없는 재단을 만들어 또 예산낭비 논란을 불렀다. 대덕구 문화관광재단·경제진흥재단·복지재단 등 3개 재단 설립을 추진해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연간 운영비로 각각 3억~6억원이 들도록 해 후임 구청장이 어려움을 겪었다. 시민단체 시절 함께 일했던 행정 무경험의 아웃도어 매장 대표를 문화재단 상임이사에 앉히기도 해 구설에 올랐다. 이사는 그가 재선에 실패하자 사퇴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구청장 때 초등생 용돈수당 매달 2만원 지급 등을 추진해 ‘포퓰리즘’ 논란을 낳았다. 한편,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지난 8일 시민단체 출신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의 전략공천 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하명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과 박 최고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 이상철 곡성군수 “군민께 죄송”···2심 당선무효형에 상고하기로

    이상철 곡성군수 “군민께 죄송”···2심 당선무효형에 상고하기로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다. 이 군수는 22일 항소심 판결에 따른 상고 입장문을 내고 “항소심 선고 직후 군민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개인적인 소신만을 앞세워 상고 포기 입장을 밝혔지만 이를 철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소심의 뜻밖의 결과에 혼란스러웠고, 군민께 누를 끼쳤다는 마음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법정을 나오는 순간 갑작스러운 질문이 이어져 개인적 입장만 앞세워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 군수는 “항소심 판결 직후 많은 군민들과 향우께서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을 얻었고 군민 행복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많은 분들의 권유로 대법원 상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을 저버리지 않고, 지지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겠다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더욱 더 신중하고 일 잘하는 군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대법원 판결이 있을 때까지 올해에 계획되었던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한 치의 군정 공백없이 군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된 직후 선거운동원 등 66명에게 533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18일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의 당선무효형으로 형량이 높아졌다. 항소심 선고 직후 이 군수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게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해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었다.
  • 이상철 곡성군수,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상고 포기

    이상철 곡성군수,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상고 포기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저로 인해 군정 운영이 발목 잡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군수직에서 물러나 오는 4월 총선 때 재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박혜선)는 18일 선거운동원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64) 곡성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의 1심을 파기하고 양형을 높여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항소심 재판을 받은 선거캠프 관계자 등 피고인 4명에게는 벌금 100~400만원을 선고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월 8일 전남 곡성군의 한 한우 전문 식당에서 선거운동원 등 66명에게 533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식사는 이 군수 지인이 신용카드로 대납했다. 선거사무원들은 모금함을 가져다 놓고 거짓으로 식사비용을 갹출한 것으로 연출해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이 선거 종료 후 이뤄져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지 않았다”며 직위상실형을 선고하지는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달리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총 66명에게 합계 533만원의 음식을 제공한 것이 곡성의 유권자 수, 군수 선거 차점자와 득표격차,동종사건 금액 등과 비교해 적지 않다고 봤다. 특히 이 군수가 식사비용 처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연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도 외면하는 등 가담 정도가 소극적이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 같은 다수·다액 기부행위에 대한 가중요소를 반영하면 양형의 권고형은 징역 6개월~1년 4개월이지만, 재판부는 벌금형을 선고하면서도 당선무효형으로 1심보다 가중 처벌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아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 된다.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 선고 직후 곧바로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거취를 어떻게 할지 평소 고민을 해왔다”며 “군정을 이끌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고 군수직에서 물러나 오는 4월 총선과 함께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 ‘공직선거법 위반’ 김보라 안성시장…항소심도 무죄

    ‘공직선거법 위반’ 김보라 안성시장…항소심도 무죄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 공보물에 허위 치적 사실을 적어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박선준 정현식 강영재)는 11일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의 사실오인 등을 주장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김 시장의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해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2년 4월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인 1398명에게 돌린 혐의와 2021년 12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1만 9000여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는다. 원심은 앞서 “취임 2년 행사 때 직원들에게 음식물을 돌린 것은 선거법에서 기부행위 예외로 규정하는 직무상의 행위로 판단된다”며 “선고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허위 내용을 적시했다는 검찰 주장 또한 당시 상황으로 미뤄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문구가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없는 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에게 음식을 돌린 혐의는) 재임 기간 내내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를 앞두고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지자체장의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고 판시했다. 김 시장 측은 취임 2주년 행사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것일 뿐이고, 음식을 돌린 것 또한 업무추진비 집행 규칙상 직무상 행위이지 선거법에서 금하는 기부행위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김 시장은 2020년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했다.
  • ‘꿈꾸는 아산’ 오세현 전 아산시장 출판기념회… 정치행보 본격화

    ‘꿈꾸는 아산’ 오세현 전 아산시장 출판기념회… 정치행보 본격화

    오세현 전 충남 아산시장이 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선문대에서 저서 ‘오세현이 꿈꾸는 아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민선7기 4년 동안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시정 목표를 세우고 아산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실현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착실히 실천해온 과정들은 물론, 향후 아산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는 박경귀 현 국민의힘 소속의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만큼, 재선거를 염두한 세몰이로 풀이된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락도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복기왕충남도당 위원장, 강훈식(아산을) 의원 등 정치인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내빈들은 “오세현 전 시장이 꾸는 꿈이 곧 38만 아산시민이 꿈꾸는 미래”, “위기의 아산시를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뚝심 있고 우직한 아산사람 오세현”이라며 오 전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오 전 시장은 “지금 아산은 위기에서 벗어날 마지막 골든타임에 처해 있다”며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민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 아산’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배방읍 출신인 그는 1996년 지방행정고시 합격 후 온양온천1동장, 아산시 기획예산감사담당관, 충남도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아산시정을 이끌었다.
  • “수구초심” 전만권 정치행보 본격화…‘아산의 노래’ 출판기념회

    “수구초심” 전만권 정치행보 본격화…‘아산의 노래’ 출판기념회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인 ‘수구초심(首丘初心)’으로 아산에 왔습니다. 아산의 아들로서 중앙 행정 경험과 인적 인프라로 아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걸어가겠습니다.”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성장 배경과 꿈, 희망을 대중에게 진솔하게 밝힌 두 번째 저서 ‘아산의 노래(전만권이 부르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에는 도시행정·재난안전·정책 수립 등의 행정 전문가인 저자의 모습을 각 분야에서 만난 동료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을 담았다. 그는 “본인 삶의 진솔함을 책에 담아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출판기념을 마련했다”며 “지난 34년간의 공직생활 속에서도 늘 어머니의 품속 같은 고향 아산을 그리워했으며, 그 간절한 마음을 책 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는 박경귀 현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만큼, 재선거를 염두한 세몰이로 풀이된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명수(아산갑),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찬우 전 국회의원(천안갑), 성무용 전 천안시장, 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김응규 충남도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이명수 의원은 축사에서 “전 위원장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길을 나서는 특별한 날”이라며 “하고자 하는 일이 봄날처럼 잘 풀려 아산의 봄을 만드는 변곡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 재난전문가로서 천안시 부시장 실무행정까지 봐왔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륜있는 사람이 이제는 행정을 맡아야 한다”며 전 위원장에게 힘을 실었다.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은 인구가 40만에 육박하고, 급격히 성장하는 단계”라며 “현대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주축으로 많은 기업들이 아산에 위치해 역동적이고 융봅합적인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가관련 전략과 연계해 첨단융합도시로 성장하고, 천안시와 관계 구축 등을 통해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이제 임자만 잘 만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아산 도고 출신으로 온양고, 원광대 토목공학과와 명지대 대학원 공학석사, 국민대 대학원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하위직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이사관까지 올랐다.
  • 충남 천안·아산 예비주자들, 새해 첫 주말 출판기념회 ‘봇물’

    충남 천안·아산 예비주자들, 새해 첫 주말 출판기념회 ‘봇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남 천안과 아산 5개 선거구의 선출직 도전자들이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세몰이에 나선다. 아산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까지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시장 재선거를 겨냥한 후보들도 출판기념회로 세몰이에 가세하고 있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정황근 전 장관이 7일 오후 공주대 천안공과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정 전 장관은 천안 출신으로 지난달 28일 이임식 후 총선 도전을 위한 ‘천안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 이유와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장관이 ‘천안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민의힘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과의 예선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당협위원장도 지난 2일 ‘천안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정 전 장관 출판기념회 전날인 6일 오후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통신비밀보호법’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당협위원장은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는 통신비밀보호법 관련 저서를 소개하며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역시 7일 오후 4시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창수생각3 출판기념회&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3번 낙선한 만큼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천안병‘에는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예선전부터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만큼, 재선거를 염두한 후보군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린다. 민주당 소속인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6일 오후 선문대 원화관 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디바인밸리에서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의 ’아산의 노래 전만권이 부른다‘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아산시장 후보군으로 떠오른 안장헌 충남도의원도 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더 가까이 더 따뜻한 도시를 꿈꾸며‘ 출판기념회를 연다. 2월 말까지 대법원 상고 기각 등 확정판결이 나올 경우 총선과 함께 아산시장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출마예정자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합법적인 정치 후원금 모금을 비롯해 자신의 입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지 세력을 결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제103조에 따르면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와 관련이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다. 이 규정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출판기념회가 전면 금지된다.
  •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상헌 의원 기소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상헌 의원 기소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국회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 김윤정)는 이상헌 의원을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2018년 4월, 당원 A씨에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하며 당내 경선기탁금,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현금 2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이 의원은 A씨가 비례대표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자 2022년 열릴 지방선거 때 구의원 공천을 다시 약속하면서 선거 유세차량 임차 명목으로 1400만원, 아들 결혼식 축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또 다른 당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무상으로 1000만원을 빌린 것도 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금전을 지급한 A씨와 당시 이 의원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회계책임자 등 총 4명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A씨로부터 받은 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계좌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계좌로 보내 지출한 혐의다. 회계책임자는 A씨로부터 선거사무소 운영 비용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국회의원 후보자,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약속하고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범죄”이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민주당 관계자가 이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이 의원은 지난달 경찰이 자신을 검찰로 송치하자, 입장문을 통해 “저는 2018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와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불법적 금전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의원직과 정치생명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 세르비아 부정선거 규탄시위 격화…경찰, 투석전 맞서 최루탄 쏘며 진화 안간힘

    세르비아 부정선거 규탄시위 격화…경찰, 투석전 맞서 최루탄 쏘며 진화 안간힘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 세르비아 총선 과정에서 나타난 집권당의 부정 의혹을 규탄하는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AFP통신은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24일(현지시간) 수도 베오그라드 시청에 난입하려다 오후 10시쯤 경찰에 진압됐다고 보도했다. 야권 지지자들은 이날 저녁 깃대와 돌, 계란 등을 이용해 시청 청사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시청 주변은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사무실, 시청, 시의회 등 관공서 밀집지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진압 도중 경찰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시위대 일원인 ‘가해자’ 35명을 체포했다고 직접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시위에 대해 “혁명이 아니라 국가 기관을 무력으로 장악하려고 한 시도였다”며 “모든 게 해외에서 선동해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위가 일어나는 동안 베오그라드 시청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며 시위대를 “깡패들”이라고 비하하고 그들이 원하는 국가 전복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시위대가 다치지 않게 최대한 조용히, 부드러운 대응을 하고 있다”며 “평화로운 시위를 위해 집회에 온 사람들은 보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했다고 AFP는 전했다. 시위대 일부는 “부치치는 푸틴”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야권 연합은 이날 경찰이 베오그라드 시내 전역을 가득 메웠고 빌딩 옥상까지 점령했다고 비난했다. 세르비아에서는 지난 17일 실시된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 커지고 있다. 치열한 선거전 동안과 선거 당일에조차 여러가지 부정과 불법행위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선거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성격이 짙었던 총선에서는 집권 ‘세르비아진보당’(SNS)이 48.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집권당이 미등록 유권자를 불법적으로 투표에 참여시키고 서명을 위조하는 등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때마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모니터 요원으로 구성된 국제선거감시단은 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세르비아 총선을 살핀 결과 투표 매수 등 일련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매표행위와 투표함 바꿔치기 수법도 포함됐다. 야당 후보들에 대한 언론의 왜곡 보도 등 부당한 차별,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선거운동 내내 관여한 사실 등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세르비아 시민 수천 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이틀간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주요 야권 인사 7명은 총선 무효화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일부 지역 투표소에 한해 재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인해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을 희망하는 세르비아에서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세르비아 야권연합은 21일 EU 각 기관과 주요 공직자, 정부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세르비아의 총선 결과를 인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EU 집행위원회에도 부정선거에 대한 조사를 당부했다.
  • 22대 총선서 밀양 시장 등 경남 최소 3곳 이상 재보궐선거

    22대 총선서 밀양 시장 등 경남 최소 3곳 이상 재보궐선거

    내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24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밀양시장 보궐선거, 김해시의회 아선거구(장유3동) 시의원, 함안군의회 다선거구(칠원·대산·칠서·칠북·산인) 군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밀양시는 박일호 전 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1일 자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시장을 뽑게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지자체장은 선거일 120일 전에 직을 그만둬야 한다. 이 규정에 따르면 22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의 사퇴 시한은 지난 12일까지였다. 김해시의회 아 선거구는 대법원이 지난달 21일 최동석 전 시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을 확정하면서 재선거 사유가 생겼다. 최 전 김해시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재산 19억원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함안군의회 다 선거구는 김정숙 전 군의원이 지난 10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자신이 사는 아파트 450가구 중 390가구에 방문해 명함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외에도 밀양시장 선거나 22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현직 경남도의회 의원도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 檢 칼끝 ‘이재명’ 정조준… 428억 약정 수사 탄력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첫 재판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유죄가 인정되면서 검찰의 칼끝은 최종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김 전 부원장이 수수한 불법 정치자금이 이 대표의 20대 대선 경선 자금으로 흘러들어 갔다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사용처 파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가 30일 징역 5년을 선고하자 김 전 부원장은 1~2분가량 가만히 선 채로 변호인단을 쳐다보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재판부가 김 전 부원장의 뇌물 수수 혐의 중 ‘1억’ 부분을 무죄로 보면서도 “모든 관련자들이 당시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뇌물이라기보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자금 제공 성격으로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사건 재판 심리와 ‘428억원 약정’ 의혹 등 검찰의 남은 추가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공공개발에 민간업자들의 비정상적 정치 개입이 있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김 전 부원장의 주장과 달리 대장동 민간업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에 김 전 부원장처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사건의 재판부가 김 전 부원장의 1심 선고를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 정 전 실장 역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바뀐 진술과 대장동 일당의 전문 진술을 근거로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검찰 수사는 자연스럽게 이 대표를 향할 전망이다. ‘진술 위주’ 수사라는 야당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대장동 민간업자의 ‘진술 신빙성’을 법원이 인정한 터라 이 대표의 재판과 남은 검찰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사용처 수사를 비롯해 남은 검찰 수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법정 구속에 놀란 김용, 檢 수사 ‘이재명’ 향한다

    법정 구속에 놀란 김용, 檢 수사 ‘이재명’ 향한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첫 재판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유죄가 인정되면서 검찰의 칼끝은 최종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김 전 부원장이 수수한 불법 정치자금이 이 대표의 20대 대선 경선 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사용처 파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가 30일 징역 5년을 선고하자 김 전 부원장은 1~2분가량 가만히 선 채로 변호인단을 쳐다보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재판부가 김 전 부원장의 뇌물 수수 혐의 중 ‘1억’ 부분을 무죄로 보면서도 “모든 관련자들이 당시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뇌물이라기보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자금 제공 성격으로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개발 특혜 혐의 재판 심리와 ‘428억원 약정’ 의혹 등 검찰의 남은 추가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공공개발에 민간업자들의 비정상적 정치 개입”이 있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김 전 부원장의 주장과 달리 대장동 민간업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에 김 전 부원장처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 사건의 재판부가 김 전 부원장의 1심 선고를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 정 전 실장 역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바뀐 진술과 대장동 일당의 전문 진술을 근거로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검찰 수사는 자연스럽게 이 대표를 향할 전망이다. ‘진술 위주’ 수사라는 야당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대장동 민간업자의 ‘진술 신빙성’을 법원이 인정한 터라 이 대표의 재판과 남은 검찰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사용처 수사를 비롯해 남은 검찰 수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볼썽사나운 대전 중구 선거직…황운하 징역 3년, 김광신 구청장 당선무효

    볼썽사나운 대전 중구 선거직…황운하 징역 3년, 김광신 구청장 당선무효

    대전 중구 핵심 선거직들이 잇따라 법적 처벌을 받고 있다. 김광신(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은 30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즉시 구청장직에서 물러났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신고서 작성 과정에서 신규 매입한 세종시 토지 계약금 2억여원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피선거권을 잃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물러나면서 “제가 부족해 구민과 공직자에게 심려를 끼치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자리는 다르겠지만 항상 중구 발전을 염원하면서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따라 중구는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질 중구청장 재선거 때까지 전재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재선거 후보로 국민의힘에서 강영환 홍범도로철회 대전시민운동본부 대표,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에서 권중순·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등이 거론된다.황운하(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의원은 전날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황 의원은 울산경찰청장으로 있던 2018년 지방선거 때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문재인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김기현 당시 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에 나섰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송 후보가 울산시장에 당선됐고, 황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 대전 중구의 한 주민은 “선거로 뽑힌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하루 사이에 법원 판결을 받은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모이면 다들 이 얘기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초의원 공천 대가 금품수수 의혹 이상헌 의원 검찰 송치

    기초의원 공천 대가 금품수수 의혹 이상헌 의원 검찰 송치

    기초의원 공천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던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 의원은 2018년 6월 열린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를 통해 당원 A씨로부터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의원 측이 당시 국회의원 재선거와 함께 열렸던 지방선거에서 A씨로부터 울산 북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당시 민주당 북구 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다른 당에도 당적을 둔 사실이 확인돼 공천을 받지 못했다. A씨는 공천을 받지 못하자 이후 캠프 관계자를 찾아가 5000여만원에 대한 금전 지급 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증서를 받은 정황이나 A씨 진술 등을 통해 이 의원에 대한 범죄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받은 돈이 이 의원의 선거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의혹은 지난해 7월 민주당 관계자가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 의원 측에 돈을 건넨 A씨와 이 의원의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 등 5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미 수년이 지난 사안에 대해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수사가 이뤄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2018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와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불법적 금전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의원직과 정치생명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 국립창원대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후임 선출 언제쯤?

    국립창원대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후임 선출 언제쯤?

    국립창원대학교가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4년 임기를 마친 이호영 총장이 지난 24일 이임식을 열였지만 후임 선출은 지연돼서다. 차기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어윤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애초 창원대는 지난 8월 30일 치른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박민원(53)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와 송신근(58) 회계학과 교수 등 2명을 교육부에 추전할 예정이었다. 국립대인 창원대 총장은 대학이 총장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한다.하지만 1순위 후보자인 박 교수 검증에서 제동이 걸렸다. 2016년 국제전문학술지 게재 논문 표절 검사 결과 표절률 55%가 나왔고 이중 게재 의혹도 불거져서다. 박 교수는 “선거 전에 내용을 소명했고, 이중 게재 건은 단순 오류였다”고 해명했지만 학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도 교육부 추천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논란이 마무리돼 교육부에 추천을 하더라도 교육부 검증과 대통령 임용이 남아 있다. 이 과정도 일정 기간 소요돼 창원대는 당분간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특히 창원대는 총장 선출 규정에 따라 교육부 검증에서 1순위가 부적격 판단을 받을 때 재선거를 시행한다. 이 경우 총장 공백 사태는 길어질 수 있다. 반대로 총장 추천 절차가 이제라도 원활히 진행되면 최종 임용까지는 2~3개월가량 걸릴 전망이다. 창원대 대학본부 관계자는 “9대 총장 임용후보자 학내 추천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교육부에 신속히 추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총장 임용 때까지 대학 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대는 8대 총장 취임 전에도 총장 공백 사태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교수회와 직원단체 등이 후임 총장 선출 규정을 정하지 못하면서 추천이 지연됐고, 총장 공백은 5개월가량 이어졌다.
  • 오희령 광명시의원, 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대법, 벌금 150만원 확정

    오희령 광명시의원, 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대법, 벌금 150만원 확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기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희령 시의원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18일 광명시의회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 시의원의 상고를 기각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오 시의원은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6억원 상당의 재산을 빠뜨린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선무효가 확정되면서 해당 지역구(광명 라선거구)에 대한 재선거가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과 함께 치러질 전망이다. 광명시의회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5명으로 여야 동수가 되면서 더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씨줄날줄] 사전투표 효과/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전투표 효과/박현갑 논설위원

    우리나라는 ‘선거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선거가 많다. 대통령선거에서부터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선거 등 공직선거에다 입주자대표회의 선거 등 생활선거도 숱하다. 여기에 재보궐선거도 있다. 당선자가 임기 개시 이후 피선거권 상실이나 중도 사퇴, 또는 사망으로 신분을 상실하면 보궐선거를, 당선 무효가 되면 재선거를 하게 된다. 선거가 많다지만 선거를 통해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만큼 선거는 중요하다. 하지만 잦은 선거로 인한 ‘선거 피로감’이 낮은 투표율로 이어지는 건 문제다. 특히 재보선은 더 투표율이 낮다.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본선거에 비해 유권자 관심이 낮은 데다 정치불신이 작용해서다. 내년 4월 총선 전 유일한 선거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쏠린 유권자의 관심이 놀랍다. 지난 6, 7일 사전투표 결과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인 22.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인 20.62%였고,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였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은 판이하다. 국민의힘은 유권자들이 야당 심판에 나선 것이라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주장한다. 사전투표에 나선 유권자들 마음속을 들여다본 게 아닌 터이니 ‘정답’은 11일 본투표가 마무리된 뒤에나 가려질 일이다. 다만 판세가 어떠하든 여야가 제 입맛대로 사전투표율을 해석하는 건 그저 ‘밴드왜건 효과’를 노린 선거운동일 뿐이다. 투표를 하지 않은 지지층이나 중도, 무당층 유권자에게 우리 당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으니 찍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유권자의 사전투표 관심보다 더 주목되는 건 이번 보선 결과가 여야 지도부에 미칠 파장이다. 비록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라지만 여야는 이번 보선을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전초전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국민의힘이 거물급 중진들로 선거대책위를 꾸린 것이나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병상유세 지원까지 불사하는 상황이고 보면 가히 총력전이 따로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한쪽은 지도부 교체 논란 등 홍역을 예약해 놓은 셈이다.
  • 다른 여론조사들 박빙인데 WP·ABC “트럼프, 바이든에 9%p 우세”

    다른 여론조사들 박빙인데 WP·ABC “트럼프, 바이든에 9%p 우세”

    2024년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크게 이기는 여론조사가 24일(현지시간)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조사돼 이날 공개된 조사를 포함해 각종 여론조사의 가상대결에서 두 사람이 계속 초박빙 대결을 벌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주목된다. 미국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 15~20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3.5%)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회사의 2월 조사보다 바이든 대통령은 2%포인트 내려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3%포인트 올라갔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9%포인트 수준의 지지율 격차는 최근의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월등하게 큰 수준이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 46% 대 48% (폭스뉴스·9월 9~12일) △ 47% 대 46%(퀴니피액대·9월 7~11일) △ 46% 대 47%(CNN·8월 25~31일) △ 46% 대 46%(월스트리트저널·8월 24~30일) 등으로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기록했다. NBC 방송이 지난 15~19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오차범위 ±3.1%)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WP는 “다른 여론조사와 상충하는 결과로, (기 추세에서 벗어난) 이상치(outlier)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ABC 방송은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을 보인다는 점에서 (결과를)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WP와 ABC방송의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중심으로 재선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25%만 미국의 경제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식료품 가격(8%만 긍정 평가),에너지 가격(12%)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민주당 성향의 응답자들 가운데 62%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로 내야 한다고 답했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응답자의 58%는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32%는 ‘정적에 의한 부당한 탄압’이라는 이견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화당 내에서 압도적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다. 공화당 성향 응답자 가운데 5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했으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5%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제3후보를 포함한 NBC방송의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6%를 기록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39%)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상 대결에서는 자유주의 후보 및 중도성향 후보가 각각 5%를, 녹색당 후보가 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부정평가는 56%를 기록, 임기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41%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80세)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7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62%)보다 높게 나왔다. 이 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에서 59%의 지지를 받으면서 디샌티스 주지사(16%)를 비롯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지난 6월 조사(29%포인트)와 비교해 두 사람의 격차는 43%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중랑을 이승환…與 조직 추스르고 총선 앞으로

    강서을 김성태·광진을 오신환·중랑을 이승환…與 조직 추스르고 총선 앞으로

    사고 당협 36곳 중 10곳 정비마포갑, 서대문갑·을 등은 공석 국민의힘이 31일 서울 3명, 경기 3명 등 10명의 ‘사고 원외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임명’을 완료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전국 36곳 당협에 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일단 10곳의 사고 당협만 새 주인을 채웠다. 특히 총 23곳을 추가 공모했던 수도권에서는 단 6곳만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내정한 사고 당협 10곳의 당협위원장 명단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지난 29일 서울 3명, 대전 1명, 세종 1명, 경기 3명, 충남 1명, 전북 1명 등 10명의 새 위원장 인선을 내정했다. 서울 강서을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 광진을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중랑을은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의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역을 이끌게 됐다. 3곳 모두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탈환해야 할 전략 지역이자 험지로 꼽힌다. 반면 이용호·최승재 의원 등 현역 의원이 도전장을 낸 마포갑, 강북을, 은평갑, 서대문갑, 서대문을, 관악을 등 6곳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14곳 추가 공모에 나섰던 경기는 안산단원을에 서정현 경기도의원, 시흥갑에 검사 출신 정필재 변호사, 용인병에 고석 변호사 등 3곳을 채우는 데 그쳤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다. 대검 중수부 중앙수사1과장 출신의 박경호 변호사도 대전 대덕 위원장으로 의결됐다. 세종갑은 류제화 변호사가, 충남 아산을은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전북 전주을은 4·5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 책임으로 물러났던 정운천 의원이 복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70여일 동안 19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8차례 회의, 서류 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여론조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6개 지역은 적임자 부재, 선거구 개편 예정 등으로 앞으로 계속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이번 조직 정비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공모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지역은 추후 공천관리위원회가 조직위원장 인선 없이 곧바로 4월 총선 출마자를 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 문체부, 한문연 이승정 당선인 취임 반려

    문체부, 한문연 이승정 당선인 취임 반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가 지난해 제출한 이승정 당선인의 회장 취임 신청을 반려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문연은 문화예술회관의 발전과 협력 증진,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해 2012년 8월 법정 법인으로 전환한 문체부 유관기관이다. 한문연은 지난해 8월 30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당시 회장이던 이승정씨가 10표 차로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 직후 당선인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과 회장선거관리위원회 불공정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선거에 대한 사무검사 실시 결과, 정관 및 규정을 벗어난 투표권 위임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관에는 회원 대표자는 사고 또는 궐위 등 특별한 사유로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회원의 직원 또는 다른 회원의 대표자에게 권리를 위임할 수 있다. 그러나 위임한 투표권을 다시 위임한 ‘재위임’ 사례가 10건 발견됐다. 문체부는 “정관 등에 명시된 위임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게 사무검사를 검토한 법률가들의 다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또 “선관위가 각 후보자에 대한 선거인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문을 전체 선거인에게 발송하기도 했다”면서 해당 행위가 한문연 소속 임직원의 공정선거의무를 명시한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조제2항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회장 취임 신청을 반려하고, 한문연 측에 재선거를 속히 추진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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