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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기후기금 인천서 이사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연수구에서 열린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에서 열리는 이번 제19차 이사회에선 ‘브라질 에너지 효율화 도시를 위한 재정 수단’, ‘위험 저감 수단 발굴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투자를 위한 재원마련’ 등 23개 신규 사업에 10억 9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이 1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베트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증대사업(총사업규모 4억 9000만 달러)도 들어 있다. 이사회가 신규사업을 모두 승인하면 녹색기후기금이 지원하는 사업규모는 37억 3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민선 5~6기가 도봉구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도시의 활력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성장의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7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선 도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후, 도봉산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했던 도봉구를 ‘품격 있는 도시’,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켰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성과가 “도봉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가꿔 온 기간”이라고 얘기한다. 다가올 민선 7기에서 기존 토대를 바탕으로 도봉구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게 그의 의지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구정 운영 방향은.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민선 7기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새해에도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계획한 것 중에 굵직한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보다 기존의 것을 차질 없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책사업으로 격상된 서울 아레나 건립을 비롯해 동북권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건립(2020년 완공), 로봇과학관 및 사진미술관 건립(2021년 완공),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2021년 완공) 등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도봉 전 구간 지하화와 SRT 및 GTX-C 노선이 창동역에 정차하게 돼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월에 2010년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 사업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공사 재개에 파란불이 커졌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개인투자자가 희생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행정 지원을 하겠다.→최근 도시 안전과 관련한 행보가 눈에 띄는데. -지난해 충북 제천에 이어 올해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높아졌다. 도봉구는 안전에 대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유엔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화재들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게 외벽의 드라이비트였다. 지역 내 드라이비트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공공 건축물부터 외장재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 짓는 건물에 대해 드라이비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순차적으로 원칙을 세우려 한다. 안전 문제의 또 다른 축인 범죄로부터의 안전의 경우 도봉구는 행정안전부 도시안전도(범죄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안전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안주하지 않고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해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평가를 싹쓸이했다.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결과다.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8개 사업의 추진성과 및 서울시와의 협력 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업인 데다 우리 구의 구정 방향과도 잘 맞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 분야 수상 구로 선정돼 총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수상분야는 ▲성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안전한 도시 만들기이다. 이 중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은 동 주민센터 공구대여소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유휴공간 발굴 등으로 4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사람이 중심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과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사업도 3년 연속 수상했다. →민선 5~6기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노력과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가치 있는 변화를 위한 노력,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눈에 보이는 것은 기존 낙후되고 활력이 없는 이미지였던 도봉구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한 것이다. 한국 문학의 대표시인 김수영문학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인권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기념관,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가옥, 둘리의 고장 쌍문동에 세워진 둘리뮤지엄, 독립운동가인 창동 3사자 동상 건립 등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훌륭한 문화시설로 만들었다.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이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서울아레나 건립 역시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눈에 보이는 노력이었다. 반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지정, 혁신교육지구 지정,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지정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시이미지를 바꾸는 데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도봉구가 훨씬 더 활력 있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가 있다면. -속도의 문제인데, 대표적인 예가 서울아레나 공연장 건립의 지연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2016년 1월에 제출됐으니 벌써 2년 이상 지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 5개년 계획에 서울아레나가 들어 있는 만큼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의 권한 확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방분권에 대한 일부 주민의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이런 오해가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권한이 아니라 주민의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방분권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변화와 결정 권한을 지역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주체들이 그 권한을 가질 때 일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또 현재 개헌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더 나아가 법률 개정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끈 지난 6년간의 서울시는 지방자치역사를 새롭게 쓴 혁신의 과정이었다. 자치구와 함께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자치분권을 요구하듯, 자치구에 대한 서울시의 분권도 중요한 과제다. 그래야만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협력과 상생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자치구에 대한 분권화에 좀더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봉구의 변화, 도시의 활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온 과정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정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도봉구의 변화에 주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동진 구청장은 누구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주고,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다 2010년 민선 5기 도봉구청장에 당선됐다. 6기 연임에 성공했으며 올해 3선에 도전한다.
  • [글로벌 인사이트] 中, 초미세먼지 매년 33% 뚝… ‘스모그와의 전쟁’ 승기 잡았다

    [글로벌 인사이트] 中, 초미세먼지 매년 33% 뚝… ‘스모그와의 전쟁’ 승기 잡았다

    중국이 5년간 벌인 스모그와의 전쟁에서 1차 고지를 점령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지난 1월 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평균 ㎥당 34㎍을 기록해 처음으로 국제 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2012년 만들어진 국제 기준은 초미세먼지 농도 35㎍ 이하다. 1월 한 달 베이징의 공기 지수도 31일 가운데 25일이 ‘좋음’ 또는 ‘아주 좋음’을 기록했다고 환경보호국은 소개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베이징 공기 지수가 ‘좋음’이었던 날은 226일로 2013년보다 50일 더 많았다. 공기 지수가 ‘심각’했던 일수는 58일에서 35일로 떨어졌다. ●공기 지수 ‘심각’ 일수 58→35일로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평균 33.1%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16만명에 이르는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 숫자가 줄어들었다. 황웨이 그린피스 동아시아 기후에너지 운동가는 “중국 정부의 대기 오염 행동 계획은 공기오염과 건강문제를 획기적으로 감축했다”고 말했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74개 도시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33% 떨어졌는데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가장 획기적인 미세먼지 감소율을 기록했다. 석탄 소비와 석탄 사용 공장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제한하는 기준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는 석탄, 시멘트, 철강 등에 대해 재도약을 추진한 경제 정책 탓에 대기 오염 개선 속도가 현저히 감소했다. 5년 전인 2013년 9월 중국의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은 ‘대기 오염 방지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 35개 항목으로 이뤄진 이 계획은 기업, 지방정부, 경제구조를 모두 아우르는 광범위한 대기 청정화 계획으로 도심 식당의 고효율 공기청정기 설치를 강제할 정도로 꼼꼼했다. 가정에서는 환풍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자동차 보유 대수 통제, 자전거 보급 확대 등을 의무화했다. 석탄 사용량을 통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강제했다. 공기질이 최악인 10개 도시와 최고 10개 도시의 명단을 발표하도록 해 각 지방정부가 공기 질 개선 경쟁을 벌이도록 했다. 중국 각 성(省)과 시는 현지 주요 언론에 공기질 측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배포했다. 중점 지역의 미세먼지 개선 지표를 경제 사회 발전의 지수로 삼아 공기질 개선을 중국 정부의 핵심 목표로 삼은 것이다. 각 지방 공산당 지도부의 종합 심사 평가에 공기질 개선이 중요 근거가 됐음은 물론이다. 업무 태만 등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대응 효과가 미흡하고 단속과 감시, 자료 처리와 연간 목표 임무 완수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지역과 기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책임을 물었다.●지방정부 간 공기질 개선 경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기후 변화의 지도자를 자처하면서 스모그 전쟁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시 주석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자 “중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의 운전자석에 앉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찮다. 푸른 하늘의 무법자로 여겨진 석탄 산지에는 스모그와의 전쟁으로 인한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다. 중국 최대의 석탄 산지인 산시성에서는 석탄을 때거나 팔면 체포되기도 한다. 지난해는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에서 27개의 탄광이 문을 닫았다. 천연가스 보일러가 설치되기도 전에 석탄 보일러를 제거해서 수많은 주민 이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천연가스는 석탄보다 유지 비용도 훨씬 비싸다. 중국에서 낙후 지역 가운데 하나인 산시성 한 달 평균 월급은 650달러에 불과하지만, 가스 보일러로 바꾼 뒤에는 난방비만 한 달에 400달러가 든다. 올해는 지방정부에서 보일러 교체비용과 난방비를 보조해 주지만 만약 정부 보조가 끊기면 가스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는 주민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허베이성 바오딩시 취양현에서는 석탄을 때지 못해 난방이 없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았다.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중앙난방을 하지만, 보일러 교체 공사가 채 끝나지 않아 아이들은 추운 교실을 피해 운동장에서 햇볕을 쬐면서 수업을 들었다. 교사는 학생들과 같이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며 몸을 데웠다. 난방이 이뤄지지 않아 최저 기온이 계속 0도 아래로 떨어진 취양현의 많은 어린이가 동상을 입었다. 이런 아이들의 사진이 돌면서 “어린아이들은 차가운 바닥에서 숙제하는데 관리들은 따뜻한 사무실에서 일한다”, “장관의 아들딸이 이 학교로 전학하라”, “전체 공무원은 학교 난방이 될 때까지 실외에서 근무하라”는 등 비난 댓글이 폭주했다. 우리나라 감사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취양현 기율검사위원회는 이 사건 조사와 책임 규명 작업을 벌였고, 취양현 교육국은 보일러 교체 공사를 빨리하겠다고 밝혔다. ●“집에서도 패딩 입고 살아요” 베이징 퉁저우구에 사는 주민들은 중앙난방 기간에도 실내온도가 겨우 10도밖에 되지 않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최근 인민망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베이징 주택은 개별 보일러가 없고 정부가 정한 기간에만 중앙난방이 이뤄진다. 온돌이 아닌 라디에이터로 난방이 되는데 특히 오후 10시 이후에는 실내 온도가 떨어져서 집안이 얼음골이 된다고 주민들은 불평했다. 낮에도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어야만 그나마 집에서 버틸 수 있는 지경이다. 이런 부작용에도 중국 정부가 석탄 사용 감축 정책을 후퇴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현재 중국에서 가정용 또는 상업적인 용도로 석탄을 사용하는 비율은 6%에 지나지 않는다. 이 비율도 주로 화력발전소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의 석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전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는 거의 없는 셈이다. 지난해 전국적인 천연가스 사용량은 16%나 증가했다. 베이징시는 대기 오염 정책의 주안점을 석탄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단속으로 옮겨 가는 추세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측은 최근 “아황산가스 농도는 2012년 ㎥당 28g에서 지난해 8g으로 떨어졌다”며 “지난 5년간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였다면 앞으로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오염 배출 공장은 1만 1000곳이 폐쇄됐다. 중국의 수도는 올해 새로운 3년짜리 대기 오염 방지 행동 계획을 발표했는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더 밀접한 내용이다. 베이징의 6환(環) 순환도로 내에서만 금지됐던 배기가스 과다 배출 차량 통행이 베이징시 전체로 확산된다. ●작년부터 설 폭죽놀이도 금지 심지어 중국 설의 상징과도 같았던 폭죽놀이도 스모그 때문에 지난해부터 금지됐다. 지난해 베이징시에서는 폭죽놀이 때문에 4시간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75에서 647로 치솟았다고 환경보호부는 설명했다. 폭죽이 절정에 이르는 설 전날인 지난 15일 베이징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을 기록해 전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3만 2000명의 경찰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단속에 나선 결과다. 세계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중국인들에게 설날 폭죽놀이는 잡귀를 쫓아내는 특별한 의식이다. 중국 도심 반경 10㎞ 이내인 5환 순환도로 내에서는 폭죽이 금지되는 바람에 올해 설에는 화려한 불꽃을 목격하는 것이 어려웠다. 시 주석의 반부패 강경책으로 예산 사용이 줄어 직원들에게 폭죽을 나눠 주는 풍습이 거의 사라진 것도 깨끗하고 조용한 설을 만드는 데 한몫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자치광장] 태양광, 원스톱 관리 시대 온다/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자치광장] 태양광, 원스톱 관리 시대 온다/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태양광은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온실가스·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 중 하나다. 소형 발전이 가능해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적합한 최적의 재생에너지로 손꼽히기도 한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로 늘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실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시 에너지 종합계획 정책인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이 기후환경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2022년까지 1GW의 태양광에너지를 보급하는 게 목표다.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수준에 그치는 정책이 아니다. 서울시를 에너지 자립 도시로 발전시킴으로써 박 시장이 강조해 온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앞으로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비전과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실천 기관이자 서울시의 태양광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여러 중장기 계획을 집행해 나가는 주도 기관이 될 것이다. 현재 태양광 지원센터 설립, 태양광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업체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지원센터는 서울시 전역의 태양광 발전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태양광 설치에 대한 컨설팅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내부 총괄센터 1곳과 서울시 5개 권역별 지역 센터를 설치해 시민접근성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연구소·산업계에 이르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심형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기술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같은 랜드마크에,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태양광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사업 진행 과정과 결과 전반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서울에너지공사의 방침이다. 서울시 에너지 정책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 태양광 지원센터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정책과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이나 개선 요소 등을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되는 것이다. 시민과 연대하는 에너지 정책 실현을 위해 시민·학계·산업계 등과 꾸준히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 부산시 글로벌 기업 유치 청신호

    새해 부산시의 외자 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제프 루이스 밥콕 대표, 이성길 GSC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밥콕은 영국 브리스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방산업체로 조선, 철도, 항만, 그린에너지, 통신, 핵과 원자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특히 영국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독점적으로 유지·보수, 관리할 정도로 기술력과 영향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자회사인 밥콕코리아를 부산에 설립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3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해 선박부품 제조 조립, 유지·관리, 연구개발 등 업무를 담당한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GSC테크는 치과용 CAD·CAM 시스템,밀링 고속가공기 등 치과 의료기기 제조와 운영에 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GSC테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에 2만 60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GSC테크의 연구개발센터 유치로 부산을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들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외국기업의 부산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웃도어 부문 세계적 기업으로 알려진 D사는 부산에 실내외 스포츠 체험 및 이벤트 공간을 겸비한 대형 쇼핑몰 건립을 희망하는 내용의 투자계획서를 최근 부산시에 전달해왔다. 인천송도와 대구시티센터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투자전문가 피에트로 도란도 해운대 센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투자 매력도가 높은 지역에 투자 의지를 밝힌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나선 결과 최근 4년간 100개사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유치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국 홍야그룹,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으로 ‘에너지공유’(EGS) 제시

    중국 홍야그룹,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으로 ‘에너지공유’(EGS) 제시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래 에너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는 사회 발전의 동력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에너지는 소모됨과 동시에 환경 악화를 초래한다. 세계 각국은 석탄, 석유 등의 화석 연료 에너지를 탈피하여 점차 신 에너지 개발과 생태 환경 보호로 향해가고 있다. 세계 각국은 환경 오염이 없는 신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이 신 에너지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중국의 홍야그룹이 미래의 대안 에너지로 ‘에너지 공유’(EGS)라는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최근 제시했다. EGS(Energy Share)란 태양광 발전, 물, 전기, 바람 등 신 에너지 및 축전지 회복 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탈중심화 에너지 응용으로 이루어진 에너지 생태 시스템을 말한다. EGS는 효율적인 에너지 서비스 시스템으로 시대와 수요를 만족시키고 에너지 위기를 완화시키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평이다. 또한 홍야그룹은 에너지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계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에너지의 균형적인 분배, 시장 자유 발전 등의 분야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야그룹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 신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에너지로 EGS 시스템이 세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오염문제 해결할 세계 최초 삼림도시 2020년 완공

    한 이탈리아 건축가가 중국의 대기오염과 스모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삼림 도시’(forest city)를 중국 내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매체 래드 바이블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 175만 제곱미터 부지에 3만 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가 건설중이며, 2020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도시에는 대기의 질 개선과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공원과 정원, 거리 주변 뿐 아니라 건물 외관 전면에 4만 그루의 나무와 100종 이상, 100만 개의 식물이 심어진다. 이로 인해 매년 약 900톤의 산소가 생산되고 동시에 1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57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균 기온을 낮추고, 자연 방음벽과 생물종의 다양성과 서식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스위스 로잔에 수직 고층빌딩 숲(vertical skyscraper forests)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해 도시 환경을 재생하고 자연녹지 환경을 구축했다. 이후 자신의 프로젝트를 아시아의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 난징시에 또 하나의 고층 숲이 완공된다. 자신의 프로젝트가 피부 이식 수술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다는 보에리는 “중국의 무분별한 도시 개발 현상에 작은 변화, 친환경적 삶을 들여놓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많은 수의 식물과 나무, 관목이 공기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대구산단에 반도유보라 527가구

    [부동산 플러스] 대구산단에 반도유보라 527가구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단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74·78㎡로 설계된 527가구다. 연내 3차 공급까지 마무리되면 대구국가산단에 모두 2115가구의 ‘유보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4베이 구조에 알파룸, 최상층 다락(일부세대)을 설치했다. 대구산단은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154개 관련 기업이 입주하며 배후 주거단지에는 1만 1000여가구가 들어선다.
  • [평창올림픽 특집] 한국전력공사, 전력 공급ㆍ후원 확대ㆍ홍보 ‘3박자 협력 ’

    [평창올림픽 특집] 한국전력공사, 전력 공급ㆍ후원 확대ㆍ홍보 ‘3박자 협력 ’

    한국전력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력 공급과 후원 확대, 홍보 강화 등 ‘3박자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7일 “평창동계올림픽 전력 공급을 위해 2015년부터 전력설비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 지난해 9월 완료했다”면서 “12개 경기장과 프레스센터, 선수촌 등 총 21개 주요 시설에 전력 공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 150대를 대회 기간에 무상 임대하고 급속충전기 26기를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을 통한 ‘환경 올림픽’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KEPCO119 구조단’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등 주요 경기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한다. 한전은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3000여대 한전 차량과 전기요금 청구서 등에 응원 문구를 부착해 올림픽 분위기를 띄웠다. 취약계층 1000여명을 초청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찬식 서울시의원 “중랑 에너지저장장치 전력이용 효율 증대 기대”

    주찬식 서울시의원 “중랑 에너지저장장치 전력이용 효율 증대 기대”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내에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가 지난 1일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한전의 심야시간 여유 전력을 저장하여 필요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이용 효율을 제고하고 비상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찬식 위원장(자유한국당, 송파1)은 “사업 수익의 일부를 중랑물재생센터 주변 시민분들의 복리향상을 위한 복지기금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저장장치가 전력 이용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 에너지 산업의 기술력 축적 등 일석삼조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는 리튬전지와 같은 소형전지를 대형화한 것으로 쓰고 남은 전기를 저장하여 재활용하는 방식인데, 이 설비는 ‘전력저수지’ 기능을 수행하고 정전시에는 비상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할뿐 아니라 동·하계 전력부하관리에도 유용한 신재생에너지 장치다. 이 장치의 저장용량은 18MW로 일반 가정 약 1,600가구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이며, 정부가 2016년 12월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촉진을 위해 ‘특례 요금제도’를 개정한 이후 공공시설에 설치한 사례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중랑물재생센터와 LG-히타치워터솔루션(주)가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중랑물재생센터가 센터 내 유휴부지(275㎡)를 제공하고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약 10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자하여 올해부터 2031년까지 약 13년간 해당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전기요금 절감분으로 투자금 및 금융비등 부대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사업 시행으로 중랑물재생센터는 운영기간 동안 약 18억원의 전력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대 태양광 셀 공장…“근로시간 줄여 500명 채용”

    임직원 평균 연령 26세로 젊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방문한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생산기업이다. 2015년 2월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합쳐졌다.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탈(脫)원전·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잘 맞아떨어진다. ●1500명 근무… 작년 일자리창출 大賞 현재 1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평균 연령 26세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적인 젊은 기업으로 꼽힌다. ‘2017 일자리창출대상’에서도 종합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2016년 2억 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226%나 증가한 실적이다. 작년 3분기에는 5억 4300만 달러의 매출과 106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1년부터 4년여간 지속된 세계적인 태양광 시장 불황을 극복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내고 있다는 게 한화큐셀 측 설명이다. ●작년 3분기 매출 5억弗 넘어 한화큐셀은 기존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시장 외에도 터키 등 제3의 태양광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는 등 2016년 터키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인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리뉴파워와 공동으로 인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인도 중부 2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2017년 12월엔 국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한 태양광 발전소 입찰에서 사업을 따냈다. 그간 한화큐셀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모듈의 상당량이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미국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이 정부의 지방분권화 기조에 맞춰 계열사를 속속 지방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도 ‘낙점’ 요인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한화첨단소재가 2014년 본사를 세종으로 옮긴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한화컴파운드는 전남 여수로, 지난해에는 한화에너지가 세종시로 옮겼다. 오는 4월에는 한화테크윈이 경남 창원 사업장으로 내려간다. 국내 임직원 4만 3000명 가운데 63%(2만 7000여명)가 지방에서 근무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文, 일자리나눔 실천 격려…탈원전·에너지정책 전환 힘싣기

    文, 일자리나눔 실천 격려…탈원전·에너지정책 전환 힘싣기

    근로시간 단축 신규 일자리 창출 노사 선언에 文 “기쁜 모습 봤다” “신재생에너지 20% 정책과 부합” 美세이프가드 피해에 관심 각별 한화측 “미래를 보고 사업 시작 대기업 소명감 알아주시니 좋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늘린 충북 진천의 한화큐셀 태양광 셀 생산공장을 방문한 것은 근로시간 단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의 상생발전 등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일자리 정책을 실천하는 기업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아울러 진천 공장은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사업장이란 점에서 정부의 ‘탈원전·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의지를 다지려는 현장 방문이란 해석도 나온다. 또 최근 미국의 긴급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타격을 입게 된 국내 태양광 업체를 격려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자리 나눔을 실천한 곳이기도 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장은 오는 4월부터 현재 3조 3교대 주 56시간 근무제를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한다. 또 지역에서 청년 500명을 더 채용한다. 근로시간을 단축해 휴식을 보장하고 신규 일자리를 늘린 사례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에 들어맞는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 노사의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교환하는 노사 대표를 내내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양측 대표가 선언문을 교환하자 사측 대표가 받은 선언서를 가리키며 서명을 하라는 눈짓을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선언식이 끝나고선 “오늘 아주 기쁜 모습을 보았다”고 격려했다. 또 “업어 드리고 싶다”고 두 번이나 언급하며 말미에 “진짜 업어 드릴까요”라고 말하며 소리 내 웃었다. 임직원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웃음을 터뜨렸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늘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라고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늘리겠다는 정부 정책에 부합한다”면서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외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태양광 업체의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이미 민관대책협의회를 가동하고 있는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선언식에 앞서 기업 현황을 보고받을 때도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어려움이 예상됩니까”라고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생산설비를 꼼꼼히 둘러보고선 “이렇게 앞장서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 없이 비공개로 공장을 시찰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문 대통령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방문에 한화큐셀 직원들은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한 해를 보고 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보고 하자. 이런 게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아니겠느냐는 소명감을 가지고 시작했다”면서 “이를 알아주시니 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IoT 가로등·자율차… 세계는 스마트시티 구축 중

    IoT 가로등·자율차… 세계는 스마트시티 구축 중

    정부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세종과 부산을 각각 선정한 가운데 세계 각국도 스마트시티 만들기에 분주하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통신망이 사람의 신경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미래 첨단도시를 말한다. 30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에 구축됐거나 구축 예정인 스마트 도시는 235개(2016년 1월 기준)에 이른다. 그만큼 ‘스마트시티 만들기’는 세계 각국의 현재진행형 화두다. 지향점은 같지만 방점이 각기 다른 점도 눈에 띈다.유럽 선진국들은 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속 누적된 문제를 최신 기술로 풀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등이 대표적이다. 바르셀로나는 낙후된 제조업 지구인 본을 2013년 첨단 산업단지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도시재생사업’이란 이름 아래 스마트시티 실험을 시작했다. IoT를 가로등부터 주차장, 쓰레기통 등 다양한 도심 인프라와 결합시켜 도시 전체 정보를 공유하고, 교통부터 주차, 쓰레기 문제 등을 좀더 쉽게 풀어 가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2004년부터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실험하고 있다. 주거부터 산업, 교통, 공공시설 등 도심 속 공유경제 등을 실현해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40%, 에너지 사용을 25%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한계에 봉착한 도심 교통과 에너지, 환경 문제를 ‘소유가 아닌 공유’로 풀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 달리고 있다. 2016년 미 교통부는 교통 정체 해소, 환경 보호,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5000만 달러(약 537억원)를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1차로 7개 후보 도시(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덴버, 캔자스시티, 오스틴, 콜럼버스, 피츠버그)를 선정했다. 각 후보 도시는 2차 제안을 위해 정부 지원금을 받고 민간 파트너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반면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은 새로 도시를 만들 때부터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추세다. 이를 통해 국가 전체에 누적된 인구, 환경, 교통, 에너지 문제의 해법도 찾고 인프라 투자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1조 위안(약 169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 500개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도 역시 99개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320억 달러(34조 35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전날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세종과 부산을 각각 선정했다. 앞으로 5년간 두 도시에는 차세대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 분야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이 절실하지만 ‘사전 교감’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청사진과 관계없이 KT는 2019년 말까지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판교 알파돔시티에, LG 유플러스는 고양시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각각 협력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안에서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대상지를 물색 중이다. 이 때문에 “갈 길이 바쁜데 민관이 따로 논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마을 공동체 복원·에너지제로주택 성과…행복한 ‘노발대발’

    [자치단체장 25시] 마을 공동체 복원·에너지제로주택 성과…행복한 ‘노발대발’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은 민선 5~6기 동안 유독 다른 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 ‘금연성공인센티브 지급’, ‘자전거 보험’ 등 구민의 실생활을 파고드는 정책에서부터 친환경에너지자립 단지인 ‘에너지제로주택’까지 굵직한 사업도 성사시켰다. 다음달에는 국내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 화폐인 ‘노원’(NW)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30일 노원구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정부에서 할 일과 자치단체에서 할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주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치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5~6기를 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마을 공동체 복원 운동’을 전개했다. 2012년 첫 번째 걸음인 ‘안녕하세요’ 운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곱 번째 걸음으로 ‘행복은 삶의 습관이다’ 운동을 펼쳤다. 우리 마음속의 이기심, 황금 만능주의 등 신자유주의가 낳은 삶의 방식을 서로 돕고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꿔 보자는 운동이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측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여러 가지 경로로 노원구민들의 마음이 따듯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큰 보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에너지 제로주택도 큰 성과 중의 하나다. 지구를 살리는 건축 방식으로 건설산업에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마을 공동체 복원 운동에 힘쓴 이유는.  -인간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이다. 부자가 목표가 아니라 행복이 목표가 돼야 한다. 삶의 방식을 바꿔 보는 것이다. 국가나 광역 단위에서 하는 게 아니라 동네에서 해야 할 일이다. 열심히 인사하고, 칭찬하고, 같이 책 보고, 같이 기타를 치고 그런 일은 동네에서 하는 일상의 일이다. 그런 과정에서 삶이 바뀐다. 물론 국가가 도와줘야 하는 게 있다. 병원비도 줄여 주고, 아동수당도 주는 등 마을살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에너지제로주택은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화제가 됐는데.  -주민들이 노원구에 에너지제로주택 단지가 지어진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절박한 문제 중 하나가 기후 변화이다. 생각보다 심각하다. 건축을 안 할 수는 없다. 에너지제로주택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체 단지 내 필수 에너지 사용량의 60%를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에너지제로주택에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단열이 너무 잘되다 보니 외부와 집 안의 온도 차가 37~38도까지 벌어졌다. 그러다 보니 현관문 비밀번호 키가 자꾸 고장이 나고 있다. 어찌 보면 행복한 고민이다. 복도에 새시를 새로 달아서 온도 차가 너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은.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 중 하나가 자살예방 사업이다.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자살예방 사업 시행 후 2010년 인구 10만명당 29.3명이던 노원구 자살률이 서울시 평균 수준인 24명으로 떨어졌다. 본래 15~18명까지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시작했다. 자살 예후가 있는 분들을 최대한 돌보고 지원한다고 해도 쉽지 않았다. 국가적으로 관리가 필요하지만 동네에 행복한 이웃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함께 대화하고 차 한 잔 마시고, 슬플 때는 소주라도 마실 수 있는 동네 친구들이 있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게 아쉽다.  미세먼지 대책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중국에서 시행한 인공강우 방식으로 시도해 보려고 했다. 살수차가 공중에 물을 뿌려 물 분자가 떨어지면서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실험을 했다. 그러나 실제 이를 도입하기에는 아직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새로운 정책을 과감히 시도하는 도전의식이 남다른 것 같은데.  -두 번째로 냈던 책 제목이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마을에서’였다.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시행하는 게 개인적으로 재밌다. 남이 안 하는 것을 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담뱃값을 올릴 때 노원구는 담배를 끊을 시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노원구 성인 남자 흡연율이 2013년 42.2%에서 2016년 35.3%까지 떨어졌다. 과태료로 인센티브를 지급했기 때문에 우리 구에서 따로 예산이 들지 않았다.  →다음달에 도입하는 지역화폐 노원(NW)도 새로운 도전인데.  -지역화폐 도입을 준비할 때만 해도 최근 불거진 가상화폐 문제가 도드라지지 않았었다. 11월부터 준비해서 본격 시행은 2월부터 한다. 노원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 기부하시는 분, 물품 교환에 앞장서는 분들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더 많은 사람이 그러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자원봉사는 시간당 700노원, 미용·수리 등 ‘품’도 시간당 700노원, 물품거래는 1000원이면 1000노원 등으로 가치를 매겼다. 그리고 이를 공공기관이나 가맹점에서 지역 화폐로 쓸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얹히니 프로그램을 짜는 데 비용이 들지 않았다.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상화폐 기술을 긍정적으로 쓸 수 있다.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일은.  -언로를 열어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온라인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게 돼 있다. 이게 부족하면 언제든 신청하면 구청장을 만날 수 있게 창구를 수요일 오후에 열어놨다. 어떤 안건이든 신청하면 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조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제가 성격상 어떤 일이 있으면 그 현장에 반드시 나가 본다. 그렇게 직접 제안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나가서 문제를 살펴보면 약간 무리한 요구도 있지만 합리적인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이 있다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어르신 택배’인 ‘실버택배’가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아침에 출근할 곳이 생겼고, 생활의 활력도 얻었다. 유사한 모델로 중계동에 ‘장애인 택배’도 있다.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부가가치를 생산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새롭게 시도하는 것 중 하나로 양봉 교육도 있다. 양봉교육 협동조합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생성하기 시작했다.  →지방분권이 개헌 이슈가 되고 있는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촛불 시민을 보았듯 주권자인 일반 주민의 주인의식이 굉장히 커졌다. 주민들이 자기 마을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체계로의 지방분권 개헌을 할 타이밍이라고 본다. 역사 발전을 위해서도 주권자인 국민이 자치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 단순히 중앙 권력을 지자체로 넘기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상당 부분 넘기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나.  -사실상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노원구민에게 여러모로 감사하다. 제가 어른들 사이에서는 ‘효자 구청장’이라고 불린다. 노원구 경로당이 250곳 정도 있는데 2년에 한 번씩 경로당을 돌았다. 3번 정도 경로당을 돌았다. 제가 어르신들께 ‘아버지 어머니가 어르신들이랑 비슷한 또래니 효자 구청장이라고 불리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실제로 그렇게 불러 주셨다.  우리 구 슬로건이 ‘노발대발’이다. 노원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뜻이다. 부지런하게 일한 구청장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성환 구청장은 盧정부때 靑행정관 등 역임…행복한 구 만드는 ‘정책통’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은 전남 여수 거문도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노원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 비서관을 역임하면서 ‘정책통’으로 불렸다.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6기 노원구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마을에서’가 김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다. 남은 임기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구를 만드는 게 목표다. ■노원구는 어떤 곳 범죄율 최저 ‘안전 도시’ 학교들 몰린 ‘교육 도시’ 노원구는 1980년 후반 주거 단지로 조성된 서울의 동북권 중심도시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뒤를 받쳐 주고 앞으로는 중랑천이 흐르는 자연환경을 갖췄다. 노원구는 교육도시다. 젊은층이 많이 거주해 중계동 은행 사거리 학원가 등 지역 곳곳에 우수한 학교가 몰려 있다. 중계동 우주학교, 하계동 서울시립과학관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시설을 갖췄다. 노원구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범죄율이 가장 낮은 안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하철 1, 4, 6, 7호선이 지역을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개발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세종·부산 ‘스마트시티’로… 얼굴 인식 결제·AI 비서가 진료 예약

    세종·부산 ‘스마트시티’로… 얼굴 인식 결제·AI 비서가 진료 예약

    자율주행·수열에너지 기술 특화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성 도시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세종 5-1 생활권(274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219만㎡) 두 곳이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5G와이파이 무료… 자연재해 통합관리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5-1생활권은 KTX 오송역에서 14㎞ 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정부세종청사 등이 들어서 있다. 부산 강서구의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국제공항, 제2남해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정부는 이 두 곳에 대한 도시 계획 수립부터 부지 조성, 건축까지 모든 과정에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들을 총망라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정부 연구개발(R&D)과 정책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세종시 5-1 생활권은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수열에너지 시스템과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 혁신기술이 도입된다. 도시에 5G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작동한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범도시가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스마트시티의 미래 모습도 소개했다. 스마트시티 주민이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오늘의 미세먼지 정보와 실시간 출근길 교통 정보를 알려준다. 운전기사가 없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점심은 무인 편의점에 들러 간단하게 해결한다. 깜빡하고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도 안면인식결제시스템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퇴근 후 스마트홈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건강 체크를 받아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면 AI 비서가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고 다음날 병원 진료를 예약해 준다. 앞서 4차산업혁명위 산하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도시 부지 선정을 논의, 40여개 후보지 가운데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균형 발전과 부동산 가격 영향도 선정 기준이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균형발전 요소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구현에 제약을 받는지 등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 등도 고려했으나 절대적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평 등 5곳 도시재생 뉴딜 시범지구로 4차산업혁명위는 올해 하반기 지방자치단체의 제안을 받는 방식으로 시범도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 혁신도시에 이전 공공기관들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이 추진된다. 예를 들어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는 도로공사 등과 연계한 스마트 교통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4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자체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노후·쇠퇴 도시에 대한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진행된다. 대상 지역으로는 올해 인천 부평, 조치원, 부산 사하, 포항, 남양주 등 시범지구 5곳이 선정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대구의 중심에서 만나는 ‘e편한세상 남산’, 금일 주택전시관 공개

    대구의 중심에서 만나는 ‘e편한세상 남산’, 금일 주택전시관 공개

    삼호가 대구의 원도심인 중구에서 금일 ‘e편한세상 남산’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새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150-2번지 일대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84㎡ 아파트 348가구와 전용면적 44㎡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206 가구, 84㎡ 142 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59㎡ 180가구, 84㎡ 103가구와 오피스텔 72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중구는 대구광역시의 금융, 의료, 문화, 유통산업 등이 자리잡은 핵심 거점이지만 그 동안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남산은 도심의 인프라와 학군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중구는 1980년대 까지는 대구의 중심지였지만 수성구, 달서구 등 신도심 개발의 여파로 인한 인구 유출과 노후화가 맞물려 주거 선호도가 낮아졌다. 하지만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최근 그 면모를 일신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 근대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사업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도심재생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도시환경이 변모함에 따라 중구 일대 주거지역도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e편한세상 남산의 주변으로 4곳의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하고 있어 대구 남산지구 일대가 향후 원도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다. e편한세상 남산이 들어서는 남산동은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앞으로는 대구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 도심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학군도 뛰어나다. 특히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대구 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인 서문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산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약전골목, 반월당 등 편리한 쇼핑, 생활 시설이 인접해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남산 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도보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성초등학교(사립), 계성중학교, 신명고, 경북여고, 경북사대부고가 배정학군이며, 원도심 밀집 지역으로 대형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e편한세상 남산에는 생활을 더욱 여유롭고 편리하게 바꿔주는 e편한세상만의 리빙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거실·주방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 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 및 난방에너지를 함께 줄여준다. 지하 주차장 역시 문 콕 걱정 없이 주차 할 수 있는 10cm 더 넒은 주차공간을 제공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남산’은 1월 30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31일에는 1순위 청약, 2월 1일에는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오피스텔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현장 청약을 실시한다. 주택전시관은 대구 달서구 월성네거리이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GS, 대체 에너지 확보로 ‘미래 먹거리’ 발굴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GS, 대체 에너지 확보로 ‘미래 먹거리’ 발굴

    GS는 올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자 전 계열사가 사업 분야를 넓힌다.GS칼텍스는 석유화학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휘발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부탄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제2공장 내에 지난해 9월부터 건설하기 시작한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엔 총 500억원을 투자했다.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육상생산광구에 참여하는 데 성공한 GS에너지는 아부다비 3개 광구사업, 미국 네마하 광구사업과 캄보디아 탐사광구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국외자원 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2015년 수주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엔 특히 선진국형 발주 방식인 프리콘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가 기획단계부터 팀을 구성해 시공 불확실성, 설계변경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공사 방식이다. 발전회사인 GS EPS는 최근 완공된 바이오 매스 발전소,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에 발맞추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인터넷은행 K뱅크에 참여하고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데이터요금 연내 18% 인하… 2022년 완전 자율주행차 달린다

    데이터요금 연내 18% 인하… 2022년 완전 자율주행차 달린다

    정부가 올해 이동통신 데이터요금을 평균 18% 인하토록 하겠다는 가계통신비 절감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2년 연속 3% 성장 달성에 나선다. 매출 1조원 이상 혁신형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가상화폐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전략도 수립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 등 6개 부처는 2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6개 부처 장·차관은 물론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종환 카카오 모빌리티 이사, 홍철운 푸토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이동통신 데이터요금을 평균 4.29원/MB으로 낮추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통 데이터 요금이 2016년 5.96원/MB에서 2017년 5.23원/MB로 낮아진 데 이어 추가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연구개발(R&D) 방향을 ‘국민 삶의 문제 해결’에 맞추고, 특히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과 치매 발병을 예측하는 기술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D 예산 타당성 검토에 걸리는 시간을 현재 1년 이상에서 6개월 미만으로 줄인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핀테크 기업에 2조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한다. 2월에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연내 제정과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활성화 등을 담은 실천계획을 발표한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상용화 수준을 2020년까지 평상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 수준으로 올리고, 2022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인 5단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를 경기 화성에 준공하고 드론 전용비험시행장도 2곳 신규 조성한다. 스마트시티를 본격화하기 위해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기존 도시 10곳에도 맞춤형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6%였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발전량)을 올해는 8.0%로 늘리고 도심형 태양광을 기존 5만호에서 7만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했던 신남방·신북방 정책도 본궤도에 오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미래변화의 급진적, 파괴적, 융복합적 성격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에 따르면 3대 추진전략은 먼저 그림자규제 일괄정비와 규제샌드박스 등 유연한 규제시스템과 신속한 재정지원체계를 만드는 ‘속도 따라잡기’, 신산업 생태계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속 도전하기’,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함께 해결하기’라고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 SH·서울에너지공사 근로자이사 임명

    서울시, SH·서울에너지공사 근로자이사 임명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근로자이사(노동자이사)에 김우철(왼쪽) 택지사업본부 기전사업부 차장과 박현석(가운데) 도시재생본부 재생기획부 차장을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에너지공사 근로자이사에는 최진석(오른쪽) 집단에너지본부 서부지사 고객지원부 과장을 임명했다. 근로자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기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역할을 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안전·의료영상 등 공공데이터 개방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안전·의료영상 등 공공데이터 개방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첨가물정보, 식품별 알레르기 정보 등을 응용해 학부모들에게 ‘알레르기 정보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표에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 있으면 보호자에게 문자로 미리 공지한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미리 주의를 시켜 불안감을 덜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늘어나는 뇌질환 환자 진료를 위해 심층학습(딥러닝)을 적용한 뇌동맥류 의료영상 학습 데이터와 판독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해당 병원은 이를 도입·적용해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 정보, 인공지능 의료영상 정보, 환경영향평가 등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 데이터가 개방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까지 국가중점데이터 15개 분야를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란 정부가 가진 정보 중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개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들을 정부가 쓰기 편한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뜻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제품의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제공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HACCP 인증 제품은 1만여건이다. HACCP는 식품이 유통되기까지의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에 오염되는 것을 막고자 각 과정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제품의 원재료, 첨가물, 알레르기유발물질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시설물 현황 및 공공시설물 점검 정보 등이다. 건물의 안전등급이나 내진설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설물의 사고 발생 사례나 안전진단 전문기관 정보도 들어 있다. 한 부동산정보 제공 업체는 이 정보를 활용해 주변 체육관·지하차도·교량 등의 안전등급 정보 등을 활용, 정확한 입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평가연구원은 환경영향평가 정보를 공개했다. 최근 10년간 작성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추출한 내용이다. 도로·하천·항만·산업단지·도시개발·에너지개발 등 6개 분야에서 대기질, 악취, 지형지질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는 환경책임보험금 책정이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합한 지역을 정하는 데 중요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나 강소기업의 기업 정보 등 일자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 채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해양환경생태 정보는 해수욕장별 백사장이나 수질 정보 등이 담겨 있어 관광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복지분야 원천 데이터나 기초연금통계 등 사회보장 정보를 공개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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