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생 에너지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임 이사장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파견 검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평생교육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제 의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43
  • 송철호 울산시장, 정부 부처에 현안지원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 정부 부처에 현안지원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려고 정부 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찾아 울산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우선 산업부를 방문해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면담을 하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원전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지역 대학, 기업체를 연계해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는 부산·울산 공동 특화단지로 7월 최종 확정된다. 이어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예산실 심의관과 만나 울산형 뉴딜 관련 국비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울산형 뉴딜 관련 사업은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휴먼 뉴딜사업’,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등 ‘스마트 뉴딜사업’,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 등 ‘그린 뉴딜사업’ 등 총 23개 사업이다. 송 시장은 중기부를 찾아 김희천 규제자유특구 기획단장과 만나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요청했다. 이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 경제와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한그린에너지, 케이알피앤이 지분 인수…경영 전면에 나서

    대한그린에너지, 케이알피앤이 지분 인수…경영 전면에 나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에너지가 지난 25일 케이알피앤이의 최대주주인 코르몬파트너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경영 전면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알피앤이는 같은 날 대한그린에너지를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다음달 16일에 예정된 임원 7명을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케이알피앤이의 주가 역시 이틀간 상승세를 보였다. 대한그린에너지의 핵심 관계자는 “케이알피앤이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중유 사업의 손실이 3년 간 이어지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부채규모가 작고 자산 구조가 비교적 심플해서 기존 바이오중유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크게 어려운 숙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그린에너지의 여러 사업부문 중 수익성이 뛰어난 부문들이 많다”면서 “자본을 확충한 후 대한그린에너지의 사업과 연계하면 현재의 적자구조 개선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그린에너지는 2020년 1분기에 매출 1200억, 영업이익 500억을 시현했다”면서 “작년 전체 매출이 1620억, 영업이익 134억 임을 감안할 때 진행 중인 태양광, 풍력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그룹,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올인’

    한화그룹,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올인’

    한화그룹은 수소,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한화그룹은 최근 미국 수소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8년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는데 상장을 계기로 지분 가치가 2조원이 넘는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한화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은 이를 계기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은 지난해 1월 기준 9GW의 셀 생산능력과 10.7G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매특허인 ‘퀀텀’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에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화큐셀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 일본, 한국, 영국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2018년에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 집중 투자… 경기부양·고용촉진 선도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 집중 투자… 경기부양·고용촉진 선도하겠다”

    경기 광명시가 ‘지역사회 기반 그린 뉴딜’을 주제로2020 광명 학습포럼을 개최했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0 광명 학습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공무원과 전문가가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와 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한달에 한차례 열린다. 이날 포럼은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그린 뉴딜 논의 동향 및 지방자치단체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광명형 그린뉴딜’의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천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 불평등 완화 등 3가지를 모두 해결하는 게 바로 그린뉴딜”이라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준비된 곳이 많지 않은데 광명시는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에너지센터와 시민에너지협동조합도 만들어 다앙한 기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가 추진하는 쿨루프 사업, 10·10·10소등 캠페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신재생 친환경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 등이 그린뉴딜의 좋은 사례”라면서, “광명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그린뉴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위기와 경제위기, 사회적 불평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기부양과 고용촉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 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달 광명 학습포럼 첫 번째 시간으로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 김태영 연구위원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경제 위기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언택트 경제에 가장 적절히 대응한 정책으로 ‘전통시장 앱 놀장’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기는 호주] 시드니 ‘일출 셀카 명소’에서 여대생 실족사

    [여기는 호주] 시드니 ‘일출 셀카 명소’에서 여대생 실족사

    호주 시드니의 일출 셀카 성지로 유명한 노스 헤드에서 한 여대생이 실족해서 그만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채널7 뉴스등 호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여학생의 사망은 지난 24일 (현지시간) 오전 6시경에 발생했다. 시드니 명문 대학중 하나인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SW)에서 신재생 에너지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애니카 페리(21)는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함께 '일출 사진' 성지로 알려진 노스 헤드의 사고 현장에 새벽 5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다. 노스 헤드는 태평양에서 시드니항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북쪽 절벽지역이다. 북쪽으로는 맨리 해변이, 남쪽으로는 바다 건너 사우스 헤드를 마주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시드니 전경을 동쪽으로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절경을 갖춘 지역으로 시드니 동쪽 해안에 위치한 '일출 사진 성지'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지만 곳곳이 절벽으로 이어져 안전 사고의 위험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곳의 깍아지른 절벽 때문에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탈출 장면이 이곳 노스 헤드에서 촬영되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알려질 정도이다. 페리는 노스 헤드 끝자락에 위치한 블루 피쉬 포인트에 있는 2차대전 당시 지어진 벙커 주변에서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가 응급 구조대에 연락하고 구조대가 도착 전까지 응급소생술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가파른 절벽 지형 때문에 사체는 경찰 헬리콥터를 이용해 이송되었다. 심한 충격에 빠진 친구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스튜어트 번스 노던 비치 지역 경찰서장은 "매우 안타까운 사고이며 사망자의 가족에 위로를 들인다"며 "현재는 사고사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노스 헤드에서 남쪽에 위치한 사우스 헤드의 또다른 일출 셀카 명소로 잘 알려진 '다이아몬드 베이'에서는 지난해 8월, 올해 1월, 4월에 3명의 여성이 실족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2023년 새만금 잼버리·수소산업이 생동하는 부안시대 열 것”

    “2023년 새만금 잼버리·수소산업이 생동하는 부안시대 열 것”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 개최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 100년 먹거리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면 부안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부안은 현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 변화에 발맞춘 관광수용 태세 개선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권 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 속의 부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면서 “30년 후 소멸하는 도시가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 군수와의 일문일답.-초선 단체장이다. 부안군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현황을 진단한다면. “지역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져 있다. 농어업 환경은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야 한다. 1인당 군민소득은 2만 달러로 전국 평균의 3분의2 수준이고 1966년 17만 5000명이던 인구가 현재 5만 2600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관광산업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부안의 가능성은 높다. 예부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고장이다. 관광자원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수소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를 열겠다.” -새만금 배후도시, 문화관광 중심도시를 지향한다. 중장기 발전 전략은. “민선 7기 핵심 발전 전략은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는 것이다.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토대 마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새만금 배후도시 부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주는 발판이 된다. 2023년 개최되는 세계잼버리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청사진도 그려 가고 있다. 새만금신항,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계기로 격포항 확장 개발,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70개국 청소년 5만명 새만금 방문 -부안군 관광자원의 경쟁력은. “산과 들, 바다를 모두 갖춘 천혜의 관광지로 경쟁력이 높다. 특히 변산반도 노을은 세계적인 명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변산해수욕장 관광단지 조성 등 모든 관광자원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새 옷을 입히고 있다.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은 대만·중국의 선사들과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 궁항 마리나항만은 동북아 해양레저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2023 새만금 잼버리의 지역개발 효과는. “2023년 8월 세계 170개국 5만명의 청소년들이 새만금에 찾아온다. 이들은 12일 동안 스카우트 고유 프로그램과 환경·고유문화 체험,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 모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우의를 다진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부안이 세계 속의 부안,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다. 잼버리를 통해 부안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과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사회간접자본도 대폭 확충된다. 대회가 끝나도 세계 청소년들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가 운영되기 때문에 부안의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산반도 노을 경관은 세계적인 명소 -2023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 조정이 절실하다. “2023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과정활동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나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이 넓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등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역이 조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개발 효과는. “노을대교는 파주~부산 간 국도 77호선 1252㎞ 가운데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노을대교 건설로 부안 변산 도청리와 고창 해리 왕촌리 간 70㎞가 7.5㎞로 단축돼 통행시간이 50여분 줄어든다. 연간 97억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새만금~변산반도~곰소만~고창 선운산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 최고의 노을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이 빛을 보고 서해안권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에 환경단체들이 반대한다. “환경단체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노을대교 건설로 갯벌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교란되며 곰소만 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현재 국내 국도의 해상교량은 66곳이 개통 및 건설 중이고 이 중 43곳이 호남권에 있다. 2019년 4월 준공된 길이 7.2㎞ 천사대교(전남 신안)의 경우 방문객이 17배 증가했으나 갯벌과 생태계 파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국내 특수교량 건설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노을대교도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공법으로 건설되리라 믿는다.”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추진 계획과 전망은. “새만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주관 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이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했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 8만 1631㎡에 민자를 유치해 볼거리, 즐길거리, 휴양을 제공하는 시설을 건립한다. 1단계로 2023년 세계 잼버리 일정에 맞춰 가상현실(VR) 테마파크와 고급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방문객 줄어드는 격포에 체험형 시설 조성 -격포 인근 군유지 관광개발사업의 당위성과 추진 계획은. “격포는 채석강, 적벽강, 변산 마실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방문객이 계속 줄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유지 6만 7730㎡를 활용해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체험형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은 2023 세계 잼버리 개최지로서 풍부한 관광시설을 확보하는 게 시급하다.” -서해안의 명소였던 변산해수욕장 활성화 방안은. “변산해수욕장은 과거 고운 모래와 금빛 노을로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2022년까지 478억원을 투입해 명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토털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미스비치 스토리센터, 빅슬라이드 타워, 스카이워크 브리지 공사를 추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전망은. “궁항 마리나항만이 해양수산부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복합 마리나사업 민간투자 유치로 인프라를 구축해 동북아 해양레저관광지로 육성하겠다.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도 추진한다. 지난해 대만·중국 크루즈협회 및 선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동, 공공건물 미세먼지 제거 에어샤워기 설치

    서울 강동구가 공공건물의 초미세먼지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갈수록 초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건물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우선 현재 신축 중인 둔촌도서관 건축물에 시범적으로 초미세먼지 제거형 공기순환기와 출입구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한 둔촌도서관은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를 반영했다. 오는 8월 준공, 10월 개관이 목표다. 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물과 기부채납 예정인 건축물로 대상을 확대한다. 주민 요구가 있을 경우 이미 준공된 건축물 중 실내 공기질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초미세먼지로 외부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공공건축물을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국민 의견 반영해 수립

    정부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에 국민·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환경부 등 기후변화 대응 14개 부처는 23일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저탄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누리집(www.gihoo.or.kr/2050LED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또 7월에는 5회(2·9·14·21·23일)에 걸쳐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파리협정 당사국들은 올해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파리협정은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의 산업화 이전 대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 목표를 강화하도록 한 기후변화협약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당사국들은 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주요 도전과제별 장애 요인 및 국복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친환경차 보급·미래기술 발전·저탄소 산업혁신·재생에너지 보급·사회혁신 등이 주제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문가 토론회 및 대국민 설문조사와 별도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수원, 제주에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에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공동사업자인 제이원과 제주에 60MW 용량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92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2월 착공, 7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연간 6만 900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를, 제이원은 인허가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한수원 측은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운영 기간 20년간 취약계층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이행을 위해 현재 새만금 수상태양광 300㎿, 신안 비금도 염전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사업 200㎿, 원전과 양수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자체 사업 등 총 2GW 규모의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 설비 7.6GW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세계 특허 빅데이터에서 신성장동력 찾는다…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 개소

    전 세계 특허 분석을 토대로 미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육성 전략을 수립할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가 문을 열었다. 특허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엔 박원주 특허청장,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허청은 센터를 통해 2022년까지 인공지능(AI), 미래형 자동차 등 17대 신산업, 조선·화학 등 10대 주력 산업,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에 대해 산업별 특허 동향 모니터링·분석, 위기 신호 탐지, 유망기술 발굴 등 산업별·기술별 핵심 정보를 생산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수소 산업, 시스템 반도체, 차세대전지 등 5대 분야에 이어 올해는 AI, 사물인터넷(IoT) 가전, 신재생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무인 비행체 등 5개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 유망기술 등 특허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전략을 제공한다. 감염성 질환·기후변화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특허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 도출,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사회 현안에 대한 기술적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올 하반기엔 국내외 여러 기관에 산재한 다양한 특허 분석 결과를 수집, 공공·민간에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특허 분석으로 발굴된 핵심 특허나 기업 정보를 금융기관이나 투자자에 제공, 투자 유망 지식 재산과 기업 발굴을 지원하게 된다. 박 청장은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경쟁 국가·기업의 투자 방향을 진단·예측하고 산업·기술 혁신 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면서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가 정부, R&D 전문기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미래 R&D 전략을 세우고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대, 지역사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지역사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선정

    대구대가 경북도가 공모한 ‘지역사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프랑스 파리의 IT인재 전문교육기관이 ‘에꼴42(E’cole 42)’의 혁신적 교육을 모델로 대학 특성화 학과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에꼴42의 교육 모델은 ‘3무(無)’가 특징이다. 3무는 등록금과 교수, 교재가 없는 것을 의미하며, 이곳 학생들은 풍부한 장학금 혜택과 함께 별도의 교재가 없이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반으로 수업을 한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 대구대는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경북 지역에 밀집한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이끌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특성화 학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신재생·그린환경 분야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신소재에너지공학전공,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 분야를 특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총장 직속의 에너지관련 연구소인 에너지하베스팅융합센터를 설립했으며, 경북도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주관기관 및 영천시의 ‘중소제조업 에너지 하베스팅 플랫폼 개발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오는 2024년까지 경상북도와 영천시로부터 총 23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특성화 학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이 학과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기업 주도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취업 연계형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대식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대구대는 경상북도와 영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의 특성화에 박차를 가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명시, 주민 스스로 마을 바꾸는 주민자치회 본격 추진

    광명시, 주민 스스로 마을 바꾸는 주민자치회 본격 추진

    경기 광명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주민자치를 본격 시작한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전체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또 주민자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광명시 마을공동체센터 개설,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마을 현안 결정·실행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주민자치회’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5동과 광명7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전체 동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지만 주민자치회는 각 동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주민자치센터 운영이라는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마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주민들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고민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시에 요구하는 등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간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동별로 20명 이상 5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7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야’ 시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15개 동(지난해 주민 자치회로 전환한 광명5동·광명7동과 재개발로 주민 이주가 많은 광명1동 제외)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야기’를 개최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민자치회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동 주민자치위원과 단체장을 직접 만나 주민자치회 추진 현황과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마을공동체센터 개설, 주민자치회 실행과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시민의 능력과 힘을 믿으므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며,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동별 현실에 맞게 차근차근 주민의 힘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민세 마을에서 사용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시는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데 사용하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생활불편 해소 사업과 마을 발전과 활성화 사업(마을 특화사업), 주민자치사업, 환경사업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는 접수한 제안서를 토대로 3회 이상 토론회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시는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위해 광명시 마을공동체 센터와 협력해 토론회 퍼실리테이터(진행자) 지원, 주민총회 개최 지원, 타 시군구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다. ●주민자치 정착 지원하는 ‘광명시 마을공동체센터’ 운영 시는 주민자치로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센터’를 만들었다. 마을공동체센터는 지난 5월 4일 평생 학습원 2층에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 마을총회 개최, 주민세 마을 환원사업 및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행복마을관리소(광명3동·광명7동) 운영 등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명 자치대학·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학습 통한 자치력 강화 시는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력을 키우고자 광명 자치대학을 운영한다. 자치분권학과를 비롯해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도시재생학과, 기후에너지학과 5개 학과 과별 4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자치대학은 오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학기 각 10주, 총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주민자치아카데미’를 6회 운영한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려면 주민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해 주민자치회와 위원의 역할에 대한 최소 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 단계부터 역량을 키워나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각 동에서 주민자치 관련 교육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이번에 광명 자치대학도 개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자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때 공동체성도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ESG 경영 선두주자 신한금융… 탄소 저감 나선 이유는

    ESG 경영 선두주자 신한금융… 탄소 저감 나선 이유는

    포스트 코로나 대안으로 ‘그린 뉴딜’이 거론되는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앞세우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저성장 국면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금융권에서 부는 ESG 바람은 투자 등 돈의 흐름을 바꾸면서 기업 가치 변화의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 활동이 가져온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만드는 등 경영 활동에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조용병 회장의 연임 사유 가운데 하나도 ‘ESG 경영체계 확립’이었다. 인수합병(M&A)이나 높은 순이익 등과 같은 성과보다 ESG가 앞으로 금융산업의 핵심 흐름이라고 판단한 것이다.ESG 경영은 기업의 환경오염 가담 정도, 사회적 역할과 평판, 지배구조가 가져오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경영 전략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매출, 이익 등 재무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인에 맞춰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ESG를 고려하지 않은 기업 활동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과 정부의 규제에 가로막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일본 후생연금펀드는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이후 투자 기준에 ESG를 추가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투자 기업들에 기후변화 관련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블랙록은 신한금융, 포스코 등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시교육청이 금고를 선정할 때 “석탄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공표한 은행을 우대해 주는 ‘탈석탄금고’를 선언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이 ESG에 매달리는 것은 이처럼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신한은행은 2005년 금융업계 최초로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했고, 2009년에는 그룹 전체에서 이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한금융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왔다. 이번에도 ‘착한 기업에 돈이 몰린다’는 새로운 추세에 뒤처지지 않고 앞서 나가겠다는 것이다.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미국, 호주 등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연 기업설명회(IR)에서도 ESG가 주요 의제였다.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CSO) 상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앞세우다 보면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와 투자자들 선택 기준도 옮겨 가고 있다”며 “ESG를 필두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곧 주주 가치를 높이는 시대가 왔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먼저 가보겠다는 의지로 관련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한금융의 ESG 경영은 ▲저탄소 금융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경영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혁신·포용금융으로 금융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상생경영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 신뢰 경영이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저탄소 금융은 우선 친환경 전용 대출 규모 확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확대 등 대출과 투자의 우선순위를 환경에 둔다. 금융사의 기본 업무인 대출, 투자 과정에서 기업 선정, 심사 등에 환경 요소를 기본 전제로 깔고 간다는 의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2821억원 규모의 친환경 전용 및 보증 대출을 실행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관련 대출 597억원을 집행했다. 친환경 분야 PF에도 지난해 5816억원을 쏟아부었다. 에너지나 친환경 수단 투자도 8018억원이 실행됐다. 신한금융은 올해 친환경 대출과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지난달 업계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특수목적 채권인 ESG 채권은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개선 등 발행 자금 사용이 제한적이다. 신한금융은 지주, 은행, 카드에서 현재까지 2조 9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처럼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려운 분야에 투자하거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ESG 경영의 지향점인 ‘책임투자’의 영향이 크다. 온실가스 배출권처럼 친환경이 투자 판단의 한 요인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이 지속가능 경영협의회와 같은 그룹 차원의 ESG 구동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포럼에 참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임투자와 ESG 경영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에서 투자기업,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후변화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득하기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재무영향공개(TCFD) 권고안에 따라 대출·채권·주식 등 포트폴리오에서 탄소 배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저감하는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투자, 대출 등을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지도 올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승연 회장 3남 사모펀드 운용사에 근무

    김승연 회장 3남 사모펀드 운용사에 근무

    투자은행서 신사업 투자·경영 수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31) 전 한화건설 팀장이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2017년 한화건설에서 사임한 김 전 팀장은 승마 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3월 은퇴를 선언했고, 한 달 뒤 스카이레이크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김 전 팀장은 승마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곧바로 한화그룹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투자은행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며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더 쌓는 길을 택했다. 재계에서는 김 전 팀장이 투자은행 업계에서 일하는 것을 경영 수업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태양광·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김 전 팀장이 투자은행 업계에서 일하면서 신사업 투자를 비롯한 경영 전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레이크는 200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사모펀드 투자 전문회사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기술 분야 경영권 인수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삼성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ICT 전문가인 진대제 회장이 이끌고 있다. 진 회장은 경기고 동창인 김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스카이레이크 출범 당시 “김 회장 등 지인으로부터 10억~20억원씩 빌려 가까스로 300억원을 마련해 펀드 운용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화에너지가 2015년 스카이레이크로부터 공장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아이티를 1300억원에 인수한 전례도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현장방문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 박태희, 이영봉, 조성환, 이애형 의원이 참여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를 현장 방문하고 각종 시설물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1번길 62에 위치하며, 건립공사는 2015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진행됐다. 규모는 연면적 12,923㎡로 기존청사보다 2.15배 증가했고 실험실 면적도 기존청사 대비 3배 늘었다. 조경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공기조화 냉난방 등 중앙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황사마스크 실험, 미세플라스틱 실험 등 도민 관심 분야의 새로운 실험실도 만들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 19 검사와 관련해 지난 1월 23일부터 6월 11일 09시 현재 모두 30,575건을 의뢰받았다. 감염병 전문 인력 23명이 주말 공휴일 포함해 24시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실험실 진단업무를 수행중이다. 정희시 위원장은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건립과 이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연구원이 신청사 시대를 맞아 1370만 경기도민의 건강과 보건을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지키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우리 위원회와 도의회에서도 정책 대안 제시와 지원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첨단·연구 중심 강소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위해 역량 쏟겠다”

    “첨단·연구 중심 강소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위해 역량 쏟겠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은 민선 7기 공약 사항으로 첨단산업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등을 극복하겠다”면서 “테크노밸리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향후 5년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별도로 구성해 기업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대외협력관을 따로 둬 여러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단지에 기술 성장을 유인할 수 있는 첨단·연구 중심의 강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예전의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 7기 어젠다도 자립도시 광명 건설로 내세웠다. 이런 사업의 하나로 박 시장은 연 100만명이 찾아오는 광명동굴 주변의 55만 7000여㎡(약 17만평) 부지에 문화관광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테크노밸리 사업이 마무리되면 4만 1180명 고용유발 효과와 2조 25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특히 영세 기업의 고도화와 기술 성장을 유인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전략을 별도로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복합자족 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생태계 조성 및 정보기술(IT), 산업·유통을 접목해 충분한 도시 지원과 자족 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또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가 그린 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기후에너지과와 기후에너지센터를 신설하고, 최근 경기도·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열에너지 신재생에너지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제 새롭게 물을 이용하는 수열 냉난방 시스템을 첨단 산업단지에 조성하게 되면 소나무 336만 그루(2만 2000t 온실가스 감축)를 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돗물 원수 냉난방 ‘그린 뉴딜’… 광명, ‘제2판교’ 꿈꾼다

    수돗물 원수 냉난방 ‘그린 뉴딜’… 광명, ‘제2판교’ 꿈꾼다

    경기 광명시를 경제 자족 도시로 만들 숙원 사업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은 2010년 지정됐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부지가 부동산 경제 장기 침체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원 부족 등으로 2015년 지구 지정이 전면 해제된 것을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해제하면서 정부의 후속 대책인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2016년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도시공사·LH 등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 245만㎡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2조 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가 될 전망이다. ●일반산단 맨 먼저 보상계획 공고 내년 ‘첫삽’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일반산업단지는 특별관리지역 안에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제조 업체를 이전·정비해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1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 협의를 거쳐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지난달 20일 고시됐다. 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7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 광명유통단지 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를 정비해 난개발을 막고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가학동 일대 29만㎡에 조성되며 생활용품과 화훼 분야 도소매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4만㎡ 부지에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산재한 영세 도소매 업체를 이전해 미래 지향적인 유통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 시행자인 LH가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한다.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30일 고시됐으나 그해 5월 7일 3기 신도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발표돼 구역 조정이 불가피하게 돼 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첨단산단 수열에너지 활용 친환경단지 조성 첨단산업단지는 광역 원수(수돗물 원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5일 경기도·시흥시·경기도시공사·수자원공사와 ‘광역 원수 활용 신재생 친환경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는 광역 원수를 이용한 열에너지로 냉난방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첨단산업단지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1년에 에너지 8만 9000㎿h 절약을 비롯해 초미세먼지 48t 저감 및 온실가스 2만 2000t 감축 효과가 있다. 수열에너지는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풀어내는 그린뉴딜의 모범적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첨단산업단지는 광명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광명시가 지역구인 양기대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가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벤처기업과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학온동 공공주택지구 신주거지 ‘주목’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 경기도시공사가 9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학온동 일원 68만㎡에 주택 4500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내년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학온동 공공주택지구는 신안산선 역사 중심 지역으로 향후 신주거지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목감동 일원 49만㎡에 4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는 지역 특화 제조업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하드웨어 특화단지 및 스마트 기술 관련 업종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춘균 광명시 도시재생국장은 “향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 118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이 시작돼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면 시너지 효과가 시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이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2차, 3차로 미래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첨단·연구 중심 강소기업 유치… 융복합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첨단·연구 중심 강소기업 유치… 융복합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은 민선 7기 공약 사항으로 첨단산업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등을 극복하겠다”면서 “테크노밸리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향후 5년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별도로 구성해 기업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서 “대외협력관을 따로 둬 기업 유치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며 여러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단지에 기술 성장을 유인할 수 있는 첨단·연구 중심의 강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예전의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 7기 어젠다도 자립도시 광명 건설로 내세웠다. 이런 사업의 하나로 박 시장은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사업과 함께 연 100만명이 찾아오는 광명동굴 주변의 55만 7000여㎡(약 17만평) 부지에 문화관광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마무리되면 4만 1100여명 고용유발 효과와 2조 2500억원 가량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특히 영세 기업의 고도화와 기술 성장을 유인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전략을 별도로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일터와 쉼터·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자족 도시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생태계 조성 및 정보기술(IT), 산업·유통을 접목해 충분한 도시 지원과 자족 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또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가 그린 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기후에너지과와 기후에너지센터를 신설하고, 최근 경기도·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열에너지 신재생에너지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그동안 바람과 태양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왔는데 이제 새롭게 물을 이용하는 수열 냉난방 시스템을 첨단 산업단지에 조성하게 되면 소나무 336만 그루(2만 2000t 온실가스 감축)를 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열에너지로 냉난방 ‘그린뉴딜’... 광명, 제2판교 꿈꾼다

    수열에너지로 냉난방 ‘그린뉴딜’... 광명, 제2판교 꿈꾼다

    경기 광명시를 경제 자족 도시로 만들 숙원 사업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은 2010년 지정됐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부지가 부동산 경제 장기 침체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원 부족 등으로 2015년 지구 지정이 전면 해제된 것을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해제하면서 정부의 후속 대책인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2016년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도시공사·LH 등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 245만㎡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2조 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가 될 전망이다. ●일반산업단지 맨 먼저 보상계획 공고 내년 ‘첫삽’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일반산업단지는 특별관리지역 안에 무분별하게 흩어져 있는 제조 업체를 이전·정비해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1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 협의를 거쳐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지난달 20일 고시됐다. 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7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 광명유통단지 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를 정비해 난개발을 막고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가학동 일대 29만㎡에 조성되며 생활용품과 화훼 분야 도소매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4만㎡ 부지에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산재한 영세 도소매 업체를 이전해 미래 지향적인 유통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 시행자인 LH가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한다.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30일 고시됐으나 그해 5월 7일 3기 신도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발표돼 구역 조정이 불가피하게 돼 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첨단산단 수열에너지 활용 친환경단지 조성 ‘그린뉴딜 대안’ 첨단산업단지는 광역 원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5일 경기도·시흥시·경기도시공사·수자원공사와 ‘광역 원수 활용 신재생 친환경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는 수돗물 원수를 이용한 열에너지로 냉난방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첨단산업단지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1년에 에너지 8만 9000㎿h 절약을 비롯해 초미세먼지 48t 저감 및 온실가스 2만 2000t 감축 효과가 있다. 수열에너지는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풀어내는 그린뉴딜의 모범적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첨단산업단지는 광명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광명시가 지역구인 양기대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가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벤처기업과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학온동 공공주택지구 신안산선 역사 중심 지역으로 신주거지 ‘주목’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 경기도시공사가 9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학온동 일원 68만㎡에 주택 4500가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내년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학온동 공공주택지구는 신안산선 역사 중심 지역으로 향후 신주거지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목감동 일원 49만㎡에 4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는 지역 특화 제조업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하드웨어 특화단지 및 스마트 기술 관련 업종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춘균 광명시 도시재생국장은 “향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 118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이 시작돼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면 시너지 효과가 시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이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2차, 3차로 미래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내년 부처 예산으로 543조 요구…4년연속 6%대 늘린 ‘슈퍼예산’ 예고

    내년 부처 예산으로 543조 요구…4년연속 6%대 늘린 ‘슈퍼예산’ 예고

    정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으로 기획재정부에 542조 9000억원을 요구했다. 혁신적 포용국가 기조와 한국판 뉴딜 사업에 발맞춘 것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4년 연속 6%대 증액을 요구하게 됐다. 정부의 거침없는 재정 확대 속에 내년 예산은 최소 550조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중앙 부처가 예산실에 제출한 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규모가 총지출 기준 542조 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512조 3000억원보다 30조 6000억원(6%) 늘어난 수준이다. 부처 요구 수준은 2017년엔 3.0%였으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인 2018년 6.0%, 2019년 6.8%, 2020년 6.2% 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복지·고용 분야 9.7% 늘어 200조원 육박 분야별로 보면 복지와 고용분야 예산 요구액이 가장 많았다. 올해 180조 5000억원이었던 이 분야 예산은 9.7% 늘어난 198조원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실시되는 등 고용안전망 강화 예산과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안전망 확충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판 뉴딜의 주요 추진부처인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는 12.2%의 증액을 요구했다. 디지털·비대면 산업 분야 창업·벤처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성장 지원, 온라인 수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보다 2조 9000억원 많은 26조 6000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그린 뉴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인 환경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등 먹는물 안전관리, 녹색 산업 등으로 7.1% 늘린 9조 7000억원이다. 국방은 53조 2000억원으로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방위력 개선과 장병 복무환경 개선 등 전력운영 보강을 위해 6.0% 증액을 요구했다. 사회간접자본(SOC)은 4.9% 증액한 24조 4000억원으로 SOC 디지털화, 노후 기반시설 안전 투자,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을 중심으로 투입된다. 반면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은 증액 요구 규모가 0.6%에 불과해 21조 7000억원이었다. 교육예산은 세수감소에 따른 교육 교부금 축소 영향으로 3.2% 삭감된 70조 3000억원이었다. 기재부는 부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 정부 예산안을 마련해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도 증액 가능성 높아…내년 추경 가능성도 하지만 이같은 예산 요구액은 이후 상황 변화와 국회 논의 등을 거치면서 증액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6월 정부 각 부처가 기재부에 요구한 올해 예산은 498조 7000억원으로 2019년 예산(469조 6000억원) 대비 6.2% 많았지만, 국회를 최종 통과한 본 예산안은 요구액 대비 2.7% 증가한 512조 3000억원이었다. 비슷한 비율로 추가 증액된다고 해도 내년도 예산안은 550조를 훌쩍 넘게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부터 9월까지 기간에도 상황 변화 요인이 많을 수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수립 등 요구안 접수 이후의 정책여건 변화에 따른 추가요구도 반영해 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은 “산업중소기업, 보건복지 예산 증액 등 지난해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부터 경제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여당에서 부처 요구보다 새로운 사업 구성을 요구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올해에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사실상 두자릿수 이상 늘어났듯이 내년에도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