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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CJ, 400여개 단체급식소 잔반 60% 감량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CJ, 400여개 단체급식소 잔반 60% 감량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원년을 맞아 ‘우수 실천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21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62건의 사례가 접수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선보였다. 환경부는 우수사례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책자로 엮어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문화 개선과 쓰레기 감량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없는 만큼 전 국민의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체계적으로 실천한 CJ프레시웨이가 차지했다. 또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애기 실천운동을 전개한 해군 1함대사령부와 경기 여주 상품초등학교는 최우수 실천사례로 뽑혔다. 대상에 선정된 CJ프레시웨이는 전국 400여개의 단체급식소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 최근 3년간 한 사람당 한 끼 잔반량을 120.4g에서 48.1g으로 약 6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잔반량 그래프와 1인 적정 배식량을 게재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리필제와 특별식·후식·재생비누를 제공하는 환원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식당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박연우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공모전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음식쓰레기 줄이기 정부시책에 앞장서겠다.”면서 “집단급식당과 식자재유통 등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선도기업으로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군 1함대사령부 48%줄여 해군 1함대사령부는 음식물쓰레기를 2단계로 분리 배출하고, 식사인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2년 동안 음식쓰레기를 48% 줄여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해 해군포털 팝업창에 띄워 장병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3단계로 분리해 축산농가에 가축먹이로 무상지원하거나 퇴비로 재활용해 왔다. 역시 최우수 사례로 뽑힌 여주 상품초등학교는 전교생(130명)에게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물 줄이기와 관련된 월별 주제를 선정하고, 몸소 실천하도록 했다. 교사가 함께 식사를 하며 올바른 식사예절과 음식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현장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학교급식 부산물로 지렁이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등 평소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수증에 남긴량 가격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에는 이색 제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도혜진씨는 식품포장 상단에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친환경 테이프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명기하자는 제안을 내놓아 성인부문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구입한 식품을 보관할 때 테이프를 떼어 냉장고에 부착, 유통기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동일한 식품을 또 구입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단체로 응모한 한양대학교팀(전준봉씨 외)은 식당 영수증에 잔반량을 가격으로 표시하자는 제안으로, 성덕여상 윤다혜양은 식료품 영수증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각각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경기대 이승희 교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실천운동”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실천사례와 아이디어가 대거 출품된 것을 보고 국민들의 실천 의지도 강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문별 수상자 명단 ●우수 실천사례 부문 ◇대상(대통령상·상금 1000만원) ▲CJ프레시웨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상금 각 500만원) ▲해군 1함대사령부 ▲여주 상품초등학교 ◇우수상(장관상·상금 각 100만원) ▲동환산업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김영아(온양여고 영양교사) ●우수 아이디어 부문 ◇일반·대학생 최우수상(장관상·상금 각 200만원) ▲도혜진(부산디지털대학) ▲전준봉외(한양대학팀) ◇청소년 최우수상(장관상·100만원 상당 상품) ▲윤다혜(성덕여상) ◇일반 우수상(장관상·상금 100만원) ▲이정아(성동구 행당동) ▲이희봉(서울대병원) ▲조부연(고려대학교) ◇대학생 우수상(장관상·상금 100만원) ▲김행정(성균관대) ▲박종민(청주대) ▲장창규(전북대) ◇청소년 우수상(장관상·상금 50만원) ▲윤은수(석동초교) ▲배슬기(경화여고) ▲조세영(인천외고)
  • [부동산플러스] ‘영종 힐스테이트’ 잔여분 분양

    현대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 힐스테이트’ 잔여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3㎡ 1628가구로 신·재생에너지와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서해바다가 보이고, 영종 브로드웨이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주변에 과학고와 국제고, 외국인학교 등이 신설된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조건이다. (032) 423-7114.
  • [메디컬 팁]

    ●제대혈 치료제 부형제원료 조달계약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는 최근 LG생명과학과 제대혈로 만든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연골재생 치료제)의 부형제 원료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부형제는 약을 먹기 쉽게 하거나 특정 형상을 만들기 위해 넣는 물질이다. LG생명과학에서 공급받는 부형제 원료는 카티스템의 국내 품목승인을 위한 제품 대량생산과 미국 임상을 위한 제품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잠실체육관서 무료 잇몸 검진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제2회 잇몸의 날(3월24일)’을 맞아 23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규모 무료 잇몸검진 행사를 벌인다. 학회는 지난해 치주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잇몸건강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했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 무료 잇몸 건강검진,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캠페인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는 26일까지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주간’으로 선포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최근 들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캠페인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대량 유통되고 있는 인터넷에 집중, 가짜 근절 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불법 판매상을 신고·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제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이식 원스톱 협진 센터 개소 CHA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이식외과와 신장내과·비뇨기과 등의 장기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이 원스톱으로 협진하는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기일)를 최근 개소했다.
  • 스마트폰만 대접받는 세상? 진화하는 일반폰도 내게 딱

    스마트폰만 대접받는 세상? 진화하는 일반폰도 내게 딱

    직장인 신은정(32)씨는 최근 2년 동안 쓰던 휴대전화를 얼마전에 바꿨다. 그러나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를 골랐다.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쓸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씨는 “스마트폰을 목놓아 기다리던 여동생도 막상 사고 나서 잘 활용하지 못하는 걸 보니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 가며 비싼 스마트폰을 쓸 이유가 사라졌다.”면서 “차라리 내 눈높이에 맞는 일반 휴대전화가 오히려 편하다.”고 말했다. ‘미래의 휴대전화’로 불리는 스마트폰 열풍 속에서도 여전히 일반 휴대전화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일반 휴대전화들은 인터넷 접속은 물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스마트폰 못지않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기능을 갖추거나 쓰임새별로 특화된 휴대전화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빵빵한 무선랜… 대기화면서 검색 최근 출시되는 일반 휴대전화들의 면면을 보면 스마트폰만큼 똑똑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내려받지 않는 이상, 다루기 어렵고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할 이유가 그리 크지 않다. 물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높아졌다. 이에 맞춰 제조사들도 스마트폰만큼 ‘진화’한 일반 휴대전화를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 최근 출시된 대표적인 ‘스마트폰급’ 휴대전화는 LG전자의 ‘맥스’. 무선랜(와이파이)을 통한 인터넷 접속을 지원한다. 제품 하단에 터치패드 방식의 ‘핑거 마우스’를 갖춰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다음 지도 등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대기 화면에 배치해 따로 콘텐츠를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 국내 최초로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 1기가헤르츠(G㎐)의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등 하드웨어 성능도 웬만한 스마트폰 못지않다. PC와 휴대전화를 무선랜으로 연결하는 ‘에어싱크’ 기능도 일반 휴대전화에 적용되고 있다.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미니’는 PC에서 검색하던 웹사이트 화면을 모바일로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다. 반대로 PC에 입력한 일정이나 휴대전화 번호 등을 휴대전화에 저장할 수도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휴대전화에도 조만간 에어싱크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푸시 이메일이나 SNS 서비스도 일반 휴대전화의 진화를 이끄는 기능이다. ●고화질 3D화면 입체감 만끽 특정 영역에서는 스마트폰보다 더 ‘똑똑한’ 일반 휴대전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아몰레드 빔’은 프로젝터를 탑재한 휴대전화이다. 여행 도중 가족들과 함께 흰 벽면을 통해 영화를 보거나 그림자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3.3인치 WVGA 능동형 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도 채용, 더욱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모래 막아주고 온도변화에도 강해 3차원(3D) 입체영상용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고화질의 3D 화면을 볼 수 있는 삼성전자 ‘아몰레드 3D’도 이달 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3D 가속칩을 탑재, 더 높은 입체감과 빠른 재생 속도로 3D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지상파 DMB와 위성 DMB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 DMB 기능과 손가락 하나로 이미지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원핑거줌’ 등의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애니콜 익스트림’은 스포츠와 레저 활동에 특화된 기기다. 파손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외관이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데다 모래바람이나 소나기 속에서도 끄떡없게 설계됐다. 영하 2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온도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전자 나침반과 고도계, 만보기, SOS 기능도 갖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봄나들이 함께하면 좋은 IT기기

    봄나들이 함께하면 좋은 IT기기

    봄 나들이철이다. 가족·연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휴대용 정보기술(IT)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지를 쉽게 찾아 주는 내비게이션, 운전 중 통화를 도와주는 헤드셋,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을 담아 주는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나들이 장소의 맛집 검색에 필요한 미니 노트북….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김인치 과장은 “이달말 본격적인 봄꽃 축제 시즌이 되면 관련 제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들뜬 마음으로 오른 나들이 길이지만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여행을 망칠 수 있다. 정확하고 빠른 길 찾기를 도와주는 똑똑한 내비게이션이 제격이다. 요즘은 3D 제품이 대세. 팅크웨어 ‘아이나비 K3+’는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 건물 등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지루하다면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아이나비 ES200’은 길 안내뿐만 아니라 DMB, MP3, 동영상, 사진앨범,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내장돼 있어 나들이 길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운전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도 챙기는 것이 좋다. 이쿠아의 블루투스 헤드셋 ‘BHS-603 SUN’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빛을 전기로 전환해 주는 태양전지판을 본체 바깥쪽에 장착했다. 빛만 있다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해 야외에서 전원을 찾기 힘들 때 유용하다. 한 번 충전으로 연속통화를 최대 9시간 할 수 있고 통화대기 시간은 최대 200시간으로 충전기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꽃놀이에 사용할 디지털카메라는 튼튼해야 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머징의 ‘캐논 파워샷 D10’은 외장 커버를 최대 두께 2.5㎜의 고강도 폴리카보네이트로 보호해 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미니 삼각대도 수요가 늘고 있다. 호루스벤누의 미니 삼각대 ‘스파이더 파드’는 기존 고릴라 삼각대에 비해 튼튼하게 설계, 평평한 곳이 아니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나들이 추억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캠코더를 활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주머니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은 제품이 인기다. 산요코리아의 듀얼카메라 작티 ‘VPC-CG10’은 1000만화소를 자랑, 선명한 화질을 보장해 준다. 무게가 188g에 불과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미니 노트북은 인터넷을 이용해 주변의 맛집, 행사장 등을 찾아주고 가족들과 함께 영화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쓰임새가 다양하다. 특히 7인치 LCD 액정을 탑재한 빌립의 ‘S7’은 한번 충전으로 9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연속재생도 7시간 이상 가능해 최소 2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뇌출혈 4년만에 ‘미스 사이공’으로 돌아온 배우 김성기

    뇌출혈 4년만에 ‘미스 사이공’으로 돌아온 배우 김성기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이 또다시 팬들 곁을 찾는다. 4년 만에 다시 올려지는 이번 작품에서 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뮤지컬 배우 김성기(48)다. 그는 지난 2006년 초연 때 공연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연습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재활 끝에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미스 사이공’ 초연 연습 도중 쓰러져 “의사로부터 뇌출혈이라는 판정을 받는 순간 정신을 잃었죠.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어요. 다행히 빨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운동 신경을 다치지는 않아 한 달쯤 뒤부터 거동이 가능해졌지만 언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기약은 없는 상태였죠.” 1987년에 서울 시립 뮤지컬단 단원으로 데뷔한 김성기는 ‘드라큘라’, ‘명성황후’ 등 3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국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로 손꼽혀 왔다. 때문에 경력 20년차를 맞는 배우에게 찾아온 이같은 시련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 공연장 대신 바로 옆 병원 침대에 누워서 매일 공연 시간을 체크해야 하는 내 신세가 정말 우울했죠. 하지만 퇴원한 뒤에는 반쯤 내려앉은 성대부터 마비됐던 신경과 근력을 재생하기 위해 3년 넘게 오로지 재활에만 매달렸습니다. 불과 몇달 전에 비로소 예전 제 목소리를 찾았어요.” 때문에 그는 지난해 6월 다시 ‘미스 사이공’ 제작진으로부터 오디션 제의를 받았을 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4년 전 그가 맡았던 배역인 엔지니어역 그대로였다. 엔지니어는 베트남전 전후의 부패하고 부도덕한 사회상을 상징한다. 극을 이끌어 가는 실질적인 주인공이기도 하다. “‘미스 사이공’은 제 연기 인생의 2막을 열어준 작품이에요. 이 작품을 통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건강해졌어요. 예전에는 매사에 예민하고 완벽을 추구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성격도 부드러워지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됐어요. 마음을 비우는 법을 배웠죠.” ●재활 후 연기 인생 2막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부대의 철수가 시작되는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싶어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그가 맡은 엔지니어는 베트남에서 끝없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인물로 강한 카리스마와 페이소스가 필요한 역할이다. “‘미스 사이공’은 뮤지컬이지만, 그 안에 연극성이 많이 내재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그 인물에 빠져들지 못하고 노래만 불러서는 안 되죠. 작품을 크게 보면 엔지니어의 인생길에 미군 병사 크리스와 베트남 여인 킴을 만나면서 극이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끝없이 기회를 노리고 다른 삶을 추구하는 엔지니어의 욕망을 잘 표현하고 싶어요.”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와 무대 뒤에서 헬리콥터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에 심장이 뛰었다는 그는 20일 본 공연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4년 전보다 몸무게가 10㎏이 빠져 얼굴 선도 날렵해지고,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등장하는 캐딜락 위에서도 자유자재로 춤을 출 수 있게 됐어요. 가사도 초연 때보다 훨씬 간결해지고 귀에 잘 들어오실 겁니다. 이젠 무대에 서야 진정한 만족이 온다는 것을 알았어요. 앞으로 제가 나오는 작품은 관객들이 무조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남고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뿌까’ 캐릭터 MP3, 패션 아이템 되나

    ‘뿌까’ 캐릭터 MP3, 패션 아이템 되나

    부즈가 패션 피규어 MP3플레이어인 ‘뿌까’를 19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즈는 캐릭터 브랜드 ‘뿌까’의 개발사로 이번 제품을 패션과 접목시킬 수 있는 MP3 플레이어로 선보였다. 뿌까는 크기 32×41×29㎜와 무게 15g의 제품으로 팔, 다리 등을 버튼으로 활용했다. 지원 음원 파일은 MP3, WMA, OGG 등이며 배터리 충전시간 40~50분에 재생시간은 약 9~11시간이다. 부즈는 이번 제품을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여성들을 겨냥해 패션 아이템 제품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종훈 부즈 전무는 “이미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한 ‘뿌까’의 오리지널리티와 스타일을 제품에 반영했다”며 “캐릭터를 전자제품으로 재현하기 위해 외부 조작 버튼을 없애고 뿌까 모습 자체로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사진= 부즈 서울신문 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2 남극기지 공사 ‘물밑 경쟁’

    제2 남극기지 공사 ‘물밑 경쟁’

    20여년 만에 재개되는 남극 과학기지 건설을 놓고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1988년 건설된 최북단 세종기지와 달리 테라노바 베이의 제2기지는 첫 대륙기지로서 ‘상징성’을 지닌 까닭이다. 업체들은 브랜드 홍보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벌써부터 물밑 경쟁에 돌입했다. 18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제2 남극기지 공사는 올 8월 이후 입찰공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 3300㎡ 부지에 5개동을 조립하는 건설비용은 1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역대 최고의 친환경 설계·시공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의 환경영향평가서 승인조건이 까다로운 덕분이다. 참여 건설사들은 기지 수주에 따른 친환경 이미지 홍보에 후광효과를 얻게 된다. 주관처인 해양연구소 부설 극지연구소 이홍금 소장은 “상징성을 띤 만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발주하되 친환경 소재와 자재 사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공사경험 등을 두루 살펴볼 계획”이라며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춰 인도하는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능력을 갖춘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컨소시엄마다 주관 건설사 1곳에 참여건설사 1~2곳, 설계사 1~2곳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업체들은 17일 정부의 테라노바 베이 기지건설 발표 직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5위권 메이저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합종연횡식 컨소시엄이 추진될 예정이다. 업체들은 “구체적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서두르는 곳도 있다. 현대건설은 1988년 제1기지인 세종기지 공사경험을 갖고 있다. 200여명의 건설인력을 동원해 단 3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를 진두지휘한 사람은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던 이명박 대통령. 과거 정부 지시로 사업을 넘겨받은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경쟁입찰로 접전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러시아 사할린에서 LNG 배관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고까지 5개월 이상 남은 만큼 주요 엔지니어링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선다면 수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자금유동성은 오히려 풍부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친환경 설계·시공능력은 갖췄지만 아직 극지에서의 공사경험은 없다. 그러나 이들 건설사들도 입찰에 나설 여지를 열어 놓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中 재생에너지 최대 투자국

    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재생에너지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잡았다. 17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해 풍력 발전·태양광 패널, 저탄소 에너지 기술 등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은 345억달러로 다른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많았다. 블룸버그 측은 “태양광 모듈같은 주요 기술제품 생산의 전진기지가 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 강남·송파구 “물의 소중함 널리 알려요”

    강남·송파구 “물의 소중함 널리 알려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는 18일 오전 대치동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Save Water, Me First(물절약, 나부터)’라는 주제로 환경연합회원, 환경보전시범학교 교사와 학생 및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절약 시민대회를 연다. 1부 기념행사는 퓨전음악과 비보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환경보전선언문 낭독, 명예환경지킴이 위촉 및 환경꽃씨 풍선날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2부 물사랑 환경체험은 신재생 에너지 체험, 물절약 방안 선정, 물사랑 유머만화 전시, 하천 수질검사 체험, 폐식용유 활용 세탁비누 만들이, 수질에 따른 식물변화 체험, 쌀뜨물을 이용한 살아있는 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꾸며진다. 구는 특히 ‘물절약 방안 선정’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 아이디어를 받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된다. 맹정구 구청장은 “행사가 열리는 대치유수지는 사계절 심한 악취를 풍기는 곳을 다목적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상징적인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인식해 물절약, 물사랑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파구도 18일 오후 탄천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물사랑 운동 실천 행사를 연다. 1사1하천 가꾸기 기업 및 환경단체, 학생,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하천보호에 나선다. 광평교~탄천교 및 광평교~수서장지간 고속화도로 아래 약 1.6㎞ 구간의 저수호안, 고수부지 및 제방사면의 쓰레기 수거활동이 진행된다.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어로행위, 텃밭가꾸기 등 불법행위 계도활동과 하천생태조사 및 탄천수질상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하천 미관개선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경제플러스] 태양광 넝쿨시스템 ‘레드닷 상’

    GS건설은 태양광과 빗물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조형물인 ‘태양광 넝쿨시스템(SOLBEAM)’이 올해 독일 레드닷(red dot)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수석교사제 2000개교 확대 실시

    수석교사제 2000개교 확대 실시

    교육과학기술부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교육개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대책은 기존 정책 짜깁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부분의 정책이 종전의 정책을 재활용하면서, 확대 시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오히려 시범실시 기간이 단축되면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됐다. 교과부는 또 교육비리의 원인을 20년 전의 교육자치에서 찾았다. 교육감에게 인사·재정권이 집중돼 비리의 싹이 움텄다는 것이다. 교육감을 주민 직선으로 뽑는 원년인 올해 교과부의 해석은 교육감 직선제 폐지 논란을 슬며시 내놓고 있는 여권 내 일부 기류와 맞물려 여운을 남겼다. 교과부 대책의 핵심은 교육감의 권한 분산이다. 대신 교장과 지역교육장의 권한 강화를 위해 공모제를 실시해 외부 의견을 반영한다는 쪽이다. 공모제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교장연수대상을 결원 대비 130%에서 150%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같은 경우 교장연수대상이 1716명에서 2053명으로 늘어나 인재풀이 확대되는 것이다. 지역교육장 공모제는 지역교육청에 가칭 임용인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1명을 교육감이 임명하는 방식을 말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교장과 지역교육장 공모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과부는 또 “교사들의 승진경쟁을 완화시키고 교사가 우대받는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수석교사제를 확대해 2012년까지 전체 초·중·고의 20%인 2000개교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석고사제 시범운영 인원이 333명인데, 2012년까지 6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얘기다. 이 밖에 ▲장학사 선발에 외부인사를 50% 참여시키고 ▲교육청 주요 보직을 공모제로 전환하고 ▲장학관-교장 전직요건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해법으로 나온 교장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는 초빙형 교장공모제가 교장의 임기 연장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교과부 측은 “초빙교장제가 중임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비리를 구조적으로 막을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비리 유형 가운데 학교 납품비리처럼 학교장에게 권한이 집중됐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 포함돼 있음에도, 교육감 권한 약화와 학교장 자율성 강화라는 한 가지 방안만 내세운 점도 이번 대책이 설득력을 잃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전국교직원노조는 “학교자율화 정책 등 정부의 교육정책이 교육비리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면서 “교육비리의 본질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자 18일 교육비리 국민고발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안드로이드, PMPㆍMP3에도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PMPㆍMP3에도 탑재된다

    최근 휴대폰ㆍ스마트폰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앞으로는 MP3 플레이어ㆍPMP 등 디지털 디바이스 제품으로도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MP3 플레이어ㆍPMP 상당수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경테크놀러지스는 4월 출시 예정인 자사의 프리미엄 MP3 플레이어인 ‘빌립 P3’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할 계획이다. 유경테크놀러지스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빌립 P3’가 MP3 플레이어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원도 올해 출시 예정인 MP3 플레이어ㆍPMP 제품에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할 계획이다. 코원 관계자는 “올해 출시될 PMPㆍMP3 플레이어의 절반인 6~7개 제품에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디지털 디바이스 제품에 안드로이드 채택 추세가 늘고 있는 것은 가격 경쟁력과 애플리케이션 활용성 때문이다.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등의 운영체제와는 달리 제품에 탑재했을 때 별도의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대해 무료 정책을 표방하고 있어 제조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탑재하기가 용이하다. 애플리케이션 활용 역시 안드로이드의 입지를 넓혀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거래되는 애플리케이션 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1만6000개였던 것이 불과 3개월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향후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디지털 디바이스 제품도 휴대폰ㆍ스마트폰 못지않게 애플리케이션 활용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그 수가 많아진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특히 PMP의 경우 동영상ㆍ음악 파일 재생은 물론 게임ㆍ문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확보는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기기에 안드로이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구글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뱅앤올룹슨, 디지털 오디오 ‘베오사운드5’ 출시

    뱅앤올룹슨, 디지털 오디오 ‘베오사운드5’ 출시

    코오롱글로텍이 인공 지능 재생 방식을 도입한 뱅앤올룹슨의 디지털 오디오 ‘베오사운드5(BeoSound5)’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베오사운드5는 사용자의 취향을 읽어내 좋아하는 음악을 스스로 선곡해내는 재생기술인 ‘MOTS(More Of The Same)’가 탑재됐다. MOTS는 재생 중인 곡의 사운드ㆍ역동성ㆍ리듬 등의 변수를 고려한 유사 트랙을 찾아 자동 재생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제품은 무손실 WMA 파일을 지원해 기존 MP3 파일이 재생할 수 없는 손실된 비트를 포함한 원본 레코딩에 가까운 음질을 재생한다. 또 50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전세계 8000여 개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 청취 지원 등 프리미엄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기능을 갖췄다. 베오사운드5는 청담 본점 등 전국 6개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판매된다. 사진= 코오롱글로텍 서울신문 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요코리아, 듀얼카메라 ‘작티 VPC-CG20’ 출시

    산요코리아, 듀얼카메라 ‘작티 VPC-CG20’ 출시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가 풀HD 동영상과 1000만 화소급 사진 촬영이 가능한 듀얼카메라 ‘작티 VPC-CG2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PC-CG20은 1920×1080의 풀HD 1080 60i의 동영상과 약 1천만 화소급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슬림 디자인의 캠코더다. 기존의 피사체 얼굴 인식 기능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인 색추적을 통한 얼굴인식도 가능하다. 렌즈는 5배율을 광각 줌을 지원하며 비디오 포맷은 MPEG-4 AVC/H.264를 사용한다. 윈도우7 환경을 지원해 PC 내에서 촬영 파일이 사진 파일과 같은 썸네일 포맷으로 표시되고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즉시 재생이 가능하다. 저장 매체는 SDㆍSDHCㆍSDXC 메모리 카드다. 한편 산요코리아는 VPC-CG20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구입 고객 모두에게 ‘랑콤 UV’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또 제품 구매 후 2주 내에 산요코리아 홈페이지(www.sanyokorea.co.kr)에 상품평을 작성하면 정품 배터리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사진=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 서울신문 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9) 익상편

    [Weekly Health Issue] (9) 익상편

    눈의 안쪽 결막 부위에서 얇은 살껍질이 자라 점차 동공 부위를 덮어 들어가는 질환이 있다. 바로 익상편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자외선 등에 의한 결막의 퇴행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익상편이 자라면서 시야를 흐리게 할 뿐 아니라 잦은 충혈과 이물감, 시력저하 등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익상편을 가진 사람들 중 상당수는 “백내장도 아닌데 시야가 흐려지는가 하면 수시로 안구가 충혈되고, 눈도 나빠졌다.”고 호소한다. 이런 익상편에 대해 국제노안연구소장 겸 아이러브안과 원장인 박영순 박사로부터 듣는다. ●익상편이란 어떤 질환인가? 결막에서 자라기 시작한 얇은 살이 점차 안구 전면을 덮어 들어가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져 이를 백내장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백내장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익상편은 대부분 코쪽에 있는 흰자 끝에서 시작해 점차 검은자를 덮어 들어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 흰자위에서 시작되지만 바깥쪽이나 안팎 양쪽에서 생기기도 하며, 양쪽 눈에 동시에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익상편이 왜 문제가 되는가? 익상편이 생기면 술 취한 사람처럼 자주, 심하게 안구가 충혈되고, 눈이 지저분해져 외관상 보기 흉하다.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례도 많다. 또 살이 점점 자라나면 난시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고, 눈동자를 가리게 되면 실명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익상편이나 검열반처럼 눈에 쌀알갱이 같은 살이 돋으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익상편은 살이 많이 자란 후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고, 수술 흔적이 남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익상편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뚜렷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강한 자외선과 먼지, 건조한 공기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특히 영향력이 큰 요인으로는 자외선이 꼽힌다. 눈의 안쪽 흰자위는 콧등에서 반사된 빛에 잘 노출되며, 눈을 감을 때도 가장 늦게 감기는 부위여서 다른 부위에 비해 항상 많은 자극에 노출되어 주로 이곳에서 익상편이 많이 발생한다. 여기에 유전적인 요인도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익상편의 국내 유병률은 얼마나 되며, 발생 추이의 특성은? 안과학회 연구논문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농어촌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병률이 전체의 6.4%나 되기도 했다. 주로 고령층에 많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가 늘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자외선 노출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점차 익상편이 자라면 이물감이 느껴지고, 따끔거리며, 시린 느낌과 함께 눈물이 자주 흐른다. 익상편은 매우 서서히 자라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풍부한 섬유혈관 조직의 자극에 의해 충혈 같은 외관적 증상 말고 다른 특별한 증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점차 크기가 커지면서 각막이 눌려 난시가 생기기도 하고, 맨눈(나안) 시력이 떨어지며, 동공 부위인 시축을 침범하면 시력 저하가 더욱 심해진다. 아주 심한 경우 드물게는 안구의 움직임을 제한해 사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유사한 증상이 많으므로 익상편 여부를 알려면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자가검진하기는 어렵다는 뜻인가? 눈이 자주, 심하게 충혈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또 자세히 살펴보면 흰자위에 쌀알 같은 돌기가 돋은 것을 볼 수 있으며, 흰자위에서 검은자위로 자라 들어가는 붉고 얇은 살이 보이기도 한다. ●익상편 검사는 어떻게 하나? 보통 세극등현미경 검사로 진단하며, 병증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시력측정 및 굴절검사를 하기도 한다. 또 각막굴절계를 이용해 난시의 정도를 파악하기도 하는데, 이런 일련의 검사 자체가 어렵지는 않으며, 숙련된 전문의라면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다.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익상편 치료 방법을 소개해 달라. 익상편이 초기여서 가벼운 경우는 주로 안구건조증이나 충혈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병증이 많이 진행되어 각막이나 결막까지 침범한 경우는 수술로 자란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익상편은 치료 후 재발이 잦다. 왜 그러며, 대책은 없는가? 수술 후, 수술 결과에 관계없이 결막세포가 아닌 섬유세포가 과도하게 재생되면 얼굴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두툼하게 살이 돋고, 충혈된 조직으로 고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재발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익상편 수술 재발률은 보통 30∼50%에 육박해 병원에서 익상편 수술을 꺼리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외관도 예쁘고, 재발 걱정없는 수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이러브안과 임상 결과 재발률이 3∼5%로 다른 수술법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단, 일부 환자의 경우 익상편 치료를 마친 뒤에도 재발성 조직들이 계속해서 자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각 치료법의 치료 경과와 예상되는 부작용은 무엇인가? 익상편 수술 후 수년 뒤 드물게 공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흰자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충혈과 함께 이물감이 나타난다. 원인은 수술 후 사용하는 재발억제제 때문이라고 보고되고 있으며, 적절한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수술로 치유가 가능하다. 특히 공막염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울산 산단 첨단복합단지로 변신중

    울산석유화학단지가 최근 입주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및 신소재개발 사업 진출에 힘입어 첨단 과학 복합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11일 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효성, 한화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등이 신재생에너지와 신소재 개발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SK에너지는 2004년 12월 세계 세번째로 리튬이온 2차 전지용 분리막(LibS) 개발에 성공한 데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분리막은 양극, 음극, 전해액,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이다. SK케미칼은 태양전지와 반도체의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고, SKC는 태양전지용 필름소재 사업에 이미 진출했다. 또 효성은 지난해 울산에 연간 생산능력 1000t 규모의 아라미드(para-aramid) 공장을 완공했다. 아라미드는 고성능 타이어·호스·벨트·광케이블 보강재 및 방탄복·방탄헬멧·브레이크 마찰재 등으로 사용되는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소재다. 여기에다 효성은 올해 초 태양전지 셀·모듈을 개발, 울산공장에서 시험생산에 들어가면서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지난 5일 ‘석유’를 떼고 사명을 한화케미칼로 변경했다. 한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전지사업, 2차전지 재료(양극재),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의약품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에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2개 공장을 운영하는 금호석유화학의 최근 화두는 ‘불’이다. 못 쓰는 타이어에서 연료를 추출하는 열병합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기업들이 기존의 유화산업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뛰어들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건식 CO2 포집 플랜트 하동에 세계 첫 준공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프런티어 사업 지원을 받는 이산화탄소(CO2) 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사업단(단장 박상도)이 건식 흡수제를 이용한 CO2 포집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 주목받는 기술이다.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석탄화력발전소에서는 12일 이 기술을 활용한 0.5㎿급(상용 화력발전소의 1000분의1 규모) 시범 플랜트 준공식이 열린다. 미국과 유럽은 1999년부터 관련 기술개발을 시작했지만, 실제 화력발전소에 습식이 아닌 건식 플랜트가 구축되기는 세계에서 최초다. 건식 포집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2를 미세한 분말 형태의 흡수제로 잡아 고정시킨 뒤 스팀을 쬐어 CO2를 분리시키고 다시 흡수제를 재생하는 방식이다. 흡수제로는 소디움카보네이트 등을 활용하는데 연구팀은 6~7단계의 가공 과정을 거쳐 흡수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구본무 회장 “차별화된 원천기술 확보하자”

    구본무 회장 “차별화된 원천기술 확보하자”

    “미래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확보하자.” 구본무 LG 회장이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기술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LG는 태양전지와 차세대 전지, 차세대 조명 및 냉난방·공기청정 등 총합공조기술 개발 등을 4대 원천기술 확보 중점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이들 분야에 집중하게 된다. 구 회장은 10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200여명이 참석한 올해 ‘연구개발성과 보고회’에서 “5년, 10년 이후를 보는 긴 호흡의 연구개발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의 ‘원천기술 확보 전략’에 따르면 LG화학은 태양전지 분야의 폴리실리콘 등 핵심소재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전지 효율성 개선에 총력을 쏟고 LG디스플레이와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을 진행한다. 차세대 조명 사업은 LG전자가 LED 조명 제품의 다양화에 나서고 LG이노텍이 LED칩 등 부품 개발에 주력한다. LG화학이 차세대 기술인 OLED 조명의 소재 개발을 뒷받침한다. 총합공조 분야는 LG전자가 2012년까지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가 대형빌딩 공조시장에 뛰어들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을 개발한다. 차세대 전지분야에서는 LG화학이 전극 신소재 개발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수명연장 기술을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이날 지난해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거둔 총 3개 R&D 프로젝트팀에 총 17억원 수준의 포상금을 주는 ‘LG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연구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LG전자와 LG화학 등 10개 계열사가 개발한 80여개 핵심기술을 점검한 후 “근본적인 기술혁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전년 대비 23% 늘어난 3조 7000억원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양구·인제 신재생에너지 붐

    강원 양구·인제군 등 산골 자치단체들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양구군은 국비 등 37억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군청과 문화복지센터, 산촌수련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는 국비 등 3억 32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 연간 이산화탄소 108t을 줄이고 4200만원의 예산을 줄일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관도 전기요금 등 12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건립된 용대풍력발전단지가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군은 총 사업비 67억 5000만원을 들여 북면 용대리 일대에 750㎾짜리 4기, 3000㎾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 지난달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용대풍력발전단지는 연간 6720㎿/h 전력을 생산해 세외수입 6억 7000만원이 기대되고 있다. 양구·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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