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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천·핵심특허 선점 가능한 30대 유망기술 선정

    향후 3~5년 안에 원천·핵심 특허 선점이 가능한 성체줄기세포 기술과 인간 모사 메커니즘, 모바일 증강현실 등 30개가 유망 기술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4일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국토해양부·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연구·개발(R&D) 부처가 참여하고 있는 3대 산업(바이오·로봇·이동통신) 분야별로 10개 유망기술을 뽑았다고 밝혔다. 앞서 특허청은 100대 유망 후보기술을 발굴해 특허경쟁력과 특허분쟁정보, 기술·출원인별 특허장벽, 공백특허 영역 등 심층 분석과 관계 부처 및 기술, 지식재산권(IP)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30대 유망기술을 선정했다. 바이오분야에서는 특정조직 세포로 장기 재생이 가능하고 윤리 논쟁을 피할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와 인간항체 제조 기술 등이 선정됐다. 로봇분야에서는 사용자 신원 및 특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과 음원 추적 등이 꼽혔다. 이동통신에서는 소형기지국 장비인 소형 셀 제어 기술과 비접촉방식 등의 무선 에너지 전송을 통한 무선충전기술 등이 유망기술에 포함됐다. 특허청은 30대 유망 기술을 관련 부처에 제공해 내년 정부 R&D 과제 기획에 활용토록 했다. 지경부는 로봇분야에 8개 기술을 반영했고, 방통위와 복지부 등도 과제 발굴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좋은 일자리 취업 ‘개천의 용’은 옛말?

    좋은 일자리 취업 ‘개천의 용’은 옛말?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를 얻는 데는 학점보다 영어실력과 인턴경험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점수와 인턴경험 등 ‘스펙쌓기’에는 고소득 가구의 학생들이 더 유리한 것으로 조사돼 기업의 과도한 스펙중시 경향이 일자리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직능원, 대학 졸업자 1만 1106명 조사 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발표한 ‘4년제 대학생의 스펙쌓기 실태’ 보고서 분석결과다. 직능원은 이번 조사를 위해 2008년 8월과 2009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한 1만 1106명의 스펙과 함께 졸업 후 20개월이 지난 뒤 취업상태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금융업, 외국계 회사의 정규직 일자리 등 ‘괜찮은 일자리’ 취업자와 기타 취업자, 미취업자의 졸업평균 학점은 4.5점 만점에 각각 3.64점, 3.6점, 3.62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학점이 높을수록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직능원은 “과거 기업들이 학점을 중요한 선발요소로 활용하면서 대학이 학점을 후하게 주는 학점 인플레 현상이 나타나 최근에는 학점이 더 이상 유용한 선발기준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대기업·공기업 취업 토익점수 70점↑ 반면 영어점수와 인턴경험,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 3종 세트’는 취업의 질을 높이는 데 관련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토익점수(990점 만점)는 괜찮은 일자리 취업자의 평균이 808점, 기타 일자리 취업자 평균이 735점으로 격차가 뚜렷했다. 또 괜찮은 일자리 취업자 가운데는 26.8%가 어학연수를 다녀온 반면, 기타 일자리 취업자는 18.4%, 미취업자는 17.9%로 차이가 났다. 특히 취업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업 운영 인턴프로그램 참여 비율은 괜찮은 일자리 취업자가 54.5%로 기타 일자리 취업자 28.9%에 비해 1.8배 높았다. ●어학연수 비율, 소득 따라 최대 2배差 영어실력, 인턴경험 등은 가구 소득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가구소득을 월 500만원 이상,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00만원 미만 등 세 그룹으로 구분한 결과, 평균 토익점수는 각각 817점, 757점, 750점으로 최대 67점 이상 벌어졌고, 어학연수 경험 비율도 31.4%, 19.7%, 15.7%로 소득에 따라 2배까지 차이 났다. 반면 세 그룹 간 학점은 3.60점, 3.62점, 3.63점 등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채창균 직능원 선임연구위원은 “영어실력이나 인턴경험이 취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고소득 가구 자녀의 취업성과가 더 좋게 나타나 일자리 양극화의 세대 간 재생산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면서 “채용기준을 사전에 밝히는 ‘스펙공시제’ 도입 등 채용기준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지방시대] 전국의 폐선철도를 푸른길로/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지방시대] 전국의 폐선철도를 푸른길로/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광주광역시에 독특한 도시공원이 있다. 과거 철도가 있던 곳을 그대로 활용해 조성한 ‘푸른길 공원’이다. 이 공원은 광주역에서 옛 남광주역을 거쳐 효천역에 이르는 8㎞, 약 10만㎡의 부지에 만들어진 선형 공원이다. 지금 옛 남광주역 부지의 푸른길 공사가 마지막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0년 폐선된 이후 10여년 동안에 도심철도가 도시의 훌륭한 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공원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이 공원을 통해 출퇴근하거나 학생들이 통학하고, 지역민들이 휴식하거나 조깅이나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탄다. 사실 이 공원은 지역민들에게 보석 같은 존재다. 광주시에서도 자랑스럽게 여긴다. 시민들의 만족도도 크고, 도시 재생의 수범적인 사례이며 또한 독특하게 주민, 시민환경단체와 협치(Governance) 과정을 거쳐서 조성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푸른길은 폐선 철도를 재활용한 모범적 사례일 것이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철도의 폐선이 계속되고 있다. 경부선, 호남선, 경원선, 중앙선, 장항선, 전라선 등 국가 주요철도망에서 약 370㎞가 폐선이 됐거나 폐선이 예정돼 있다. 자동차 교통량의 증가, 도시의 확장, 철도의 복선화 추진 등의 요인 때문에 이설하거나 신설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폐선이 발생한다. 이런 철도 폐선 부지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도시지역이나 목 좋은 곳은 개발용지로 매각하고 도시 외곽은 방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광주 푸른길의 사례를 토대로 도시에는 공원으로, 도시 외곽은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오솔길을 만들어야 한다. 폐선이 발생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푸른길 조성 방침을 정하더라도 막대한 예산으로 부지를 매입해야 하고, 조성비를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 것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폐선 부지 활용에 대한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이다. 전국적 차원에서 철도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듯이 이제 폐선 부지 활용정책도 가져야 한다. 지방정부에 푸른길 공원 추진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정책적·재정적 지원도 필요하다. 철도도 중요하지만 폐선 부지도 그만큼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해야 한다. 광활한 국토를 가진 미국은 지금 ‘폐선 철도를 이용한 오솔길’(Rail to Trail) 혹은 푸른길(Greenway)을 2만 마일(3만 2000㎞) 이상 가지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건설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건설 중이다. 이 길을 따라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출퇴근·통학을 하며, 보행과 자전거를 타고 있고, 특히 도시 외곽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나 승마 등 여가를 즐기고 있다. 주정부나 지방정부가 조성에 축이 되고 민간조직들이 적극 참여했으며, 연방정부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 왔다. 미국의 오솔길, 광주의 푸른길처럼 이 공간을 가꿔야 한다. 이곳은 환경 생태의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건강을 함양해 주고,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해주며, 도시교통의 통로로서 또한 문화와 역사의 공간이기도 하다. 총체적으로 지역공동체의 공간이다.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에서 나아가 전국적으로 철도의 폐선 부지가 이런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되지 않겠는가.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생명의 공간으로 다시 탄생하기를 기원해 본다.
  • 文 “중기정책 전담 ‘중소상공부’ 신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3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살리기 정책 제시에 힘을 쏟았다. 무소불위식 대기업, 재벌의 ‘피해자’ 격인 이들을 보듬으며 이명박 정부에 각을 세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문 후보는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도전과 희망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을 전담할 중소상공부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낙후된 공단지역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경제,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공단 재생 및 현대화 사업’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골목상권 보호책도 내놓았다. 그는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적합업종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당한 납품 단가 인하, 납품 대금 미지급, 물품수량 거부 등 불공정한 거래 질서도 바로잡겠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의 ‘이명박 정부 때리기’ 발언도 어김없이 나왔다. 그는 “이명박 정부 5년은 자영업자들에게 악몽의 세월이었다.”고 규정했다. 그 근거로 “이명박 정부에서 매달 100개 안팎의 중소기업이 부도를 맞아 쓰러졌고,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 예산이 2009년 14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9조 3000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IMF 경제위기를 초래해 원인을 만들었고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실정이 문제를 더 키운 것”이라는 등 이명박 정부 실패론도 꺼내들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거듭 몰아세웠다. 그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앞세워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약속한 박 후보가 결국 새누리당 내의 재벌론자 손을 들어주고 김 위원장을 내쳤다.”면서 “이를 두고 ‘토사종(김종인)팽’이라는 말이 나온다.”며 힐난했다. 문 후보는 대형마트 영업 시간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법사위 통과가 무산된 것도 박 후보의 책임으로 돌렸다. 문 후보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춥다! 문 열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광장] 월성 1호기를 어찌할까/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월성 1호기를 어찌할까/노주석 논설위원

    지난 주말 미국의 세일가스 개발 논란을 그린 ‘21세기 골드러시 세일가스’라는 TV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보았다. 미국이 앞으로 1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로 알려진 세일가스의 어두운 그림자를 다룬 내용이었다. 한마디로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는 얘기였다.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미국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세일가스가 새 냄새가 날 뿐 아니라 심지어 불이 붙는 장면을 보면서 미국인들이 느꼈을 충격을 실감했다. 세일가스에 반대하는 시민운동가의 멘트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태양력,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를 개발해 사용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맞는 말이다. 혁신적인 대체에너지로 칭송을 받던 세일가스에 흠이 드러난 이상 달리 대안이 없어 보였을 것이다 . 미국인들이 세일가스로 혼란을 겪는다면 지금 우리 앞에는 원자력에 대한 거대한 불신이 있다. 최근 잇따른 원전사고와 한수원의 내부 비리는 우리를 ‘원자력 멘붕’에 빠지게 했다. 그렇다면 시민운동가가 주장하는 것처럼 신재생에너지가 과연 우리를 구원해 줄 것인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마법의 에너지’를 희구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확신을 갖기엔 요원하다. 무엇보다 원전을 대체할 만큼의 안전성과 경제적 장점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게 만든다. 미래에너지 정책에서 에너지 믹스(Energy Mix)가 화두다. 정답은 없지만, 화석연료와 원전을 점차 줄여나가되 신재생에너지를 차츰 늘리자는 게 공식이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일정기간 공존은 필수적이다. 신재생에너지가 경쟁력을 가지기 전까지 30년 정도는 원전이 차선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이지만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6%이고, 에너지 다소비 구조로 산업이 짜여 있으며, 에너지 요금 체계가 심하게 왜곡돼 있다는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이런 현실에도 극단적으로 원전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뚜렷한 특성이 있다. 당장 전기요금이 얼마나 인상될지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전히 원자력이다. 월성 1호기의 설계수명 30년이 완료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 이내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세간에는 수명 연장 불가피론과 폐기론이 맞서 있다. 수명 연장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새로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의 절반에 가까운 7000억원을 투자해 전면 개보수했기 때문에 폐기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만에 하나 폐기한다면 돈도 돈이지만 대구시 연간 전기소비량의 35%에 해당하는 전력이 단숨에 날아간다고 한다. 전 세계 435기의 가동 원전 중 151기의 수명이 연장됐다는 그럴싸한 통계도 내놓는다. 폐기론자들의 입장은 명약관화하다. 후쿠시마 사태를 반면교사로 제시하면서 단 한 번의 사고로 전 국민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재앙에 몸을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변한다. 월성 1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는 단순히 월성1호기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2008년에 국내 원전 중 처음으로 수명을 연장한 고리 1호기는 물론 가동 중인 23기 전부와 건설 중인 5기의 존폐에 영향을 미친다. 한 번의 결정에 미래 에너지 믹스의 향방이 걸려 있다. 월성 1호기의 운명은 차기 대통령 당선자에 달려 있기도 하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원전정책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핵발전의 안전관리를 강조하면서 증설에는 신중 모드를 견지하고 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수명 연장에는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신규 증설과 수명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탈핵론자에 가까운 공약을 내놓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국가의 에너지 미래를 결정지을 ‘솔로몬의 지혜’를 보여줘야 한다. joo@seoul.co.kr
  • [인사]

    ■환경부 △녹색협력과장 김용석△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양재문 ■관세청 ◇세관장△수원 정종기△광양 김정곤 ■산림청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최재성△국제협력팀 김기현△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팀 용환택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관 김두석△장비기술국장 이춘재△남해지방청장 김광준△미래전략기획관 고명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청사기획과장 여길수△행정관리담당관 이능호△입주지원서비스팀장 이영창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경영지원실장 한운기△마케팅〃 박정숙△한국문화의집 관장 김민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CPO 정철동◇전무 승진△LGD연구소장 강인병△Module Center장 신상문△AD응용기술담당 정호영△통합혁신상품기획태스크 리더 최동원◇상무 신규선임△경영혁신담당 김민△OLED개발2담당 김범식△광저우법인장 김인수△IR담당 김희연△파주 Module생산담당 박민수△IT/Mobile상품기획담당 방영운△파주 Panel2생산담당 변용상△개발품질담당 양성필△OLED연구담당 윤수영△공정개발담당 최영석 ■LG화학 ◇전무 승진△남경법인장 박현식△정보전자소재연구소장 유정수△대외협력담당 조갑호△석유화학연구소장 최정욱◇상무 신규선임△세무회계팀장 강인식△전력저장전지사업담당 곽석환△CRD연구소 미래기술연구센터장 권영운△광학소재기술담당 김성현△경영관리팀 김영득△전지기술총괄 남상봉△ABS/EP 중국팀장 도재석△광학소재생산담당 류장훈△합성고무/BPA생산담당 성재준△노경담당 유흥연△아크릴/가소제 마케팅팀장 이성운 ■LG하우시스 ◇상무 신규선임△전략·마케팅담당 강신우△중국창호영업담당 김상호△부품사업TA 김효순△완성창추진팀장 이성호 ■LG유플러스 ◇부사장 승진△NW본부장 이창우△SC본부장 최주식◇전무 승진△인재경영실장 송근채△SD기술전략담당 이상민◇상무 신규선임△정책협력담당 강학주△동부영업담당 김봉천△NW개발담당 박송철△e-Biz사업담당 백영란△전략조정실 경영기획담당 이수찬△응용서비스개발담당 이해성△모바일사업부 마케팅담당 최순종 ■LG CNS ◇전무 승진△전자사업부장 이재성◇상무 신규선임△인프라솔루션사업부문장 김종완△스마트엔지니어링2사업부장 김지섭△아웃소싱사업부문장 손준배△엔시스 네트웍사업부문장 이동석△금융/통신서비스부문장 최창성△전략기획부문장 하태석 ■서브원 ◇상무 신규선임△중부사업담당 송용석 ■HS애드 ◇상무 신규선임△미디어센터장 김태형△D/D센터장 최태진 ■엘베스트 ◇상무 신규선임△프로모션사업부장 권창효 ■V-ENS ◇상무 신규선임△설계사업부장 김준홍 ■LG경영개발원 ◇전무 승진△홍보담당 유원
  • 임정엽 완주군수 ‘기업하기 좋은 곳 1위’ 비결은

    임정엽 완주군수 ‘기업하기 좋은 곳 1위’ 비결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기관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연중 가동하고 있지요.” 정부가 조사한 전국 자치단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는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투자유치 지원 시책이 기업들로부터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협의체 통해 소통 완주군이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연구기반 시설 집적화 ▲소통과 정보제공 ▲기반시설 확충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 기업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유치를 위해 제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 등 타 지역에 없는 연구시설을 집적화한 게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임 군수는 다른 자치단체들이 공단부터 조성한 다음 기업 유치에 나서는 것과 달리 연구기관 등 각종 인프라를 먼저 확충한 게 기업들의 눈길을 끈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완주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고온플라스마 응용연구센터, 연료전지 핵심신기술센터,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센터 등 7개 최첨단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인력을 지역경제과에 일괄 배치해 기업들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단 한 차례 방문으로 기업 유치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임 군수는 “산단진흥회, 연구&개발(R&D) 기관 정책협의회, 산단 지속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보 제공 등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은 점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원인력 일괄배치로 원스톱처리 완주군은 도로시설 개선, 안정적인 용수공급, 오폐수 처리 등 제반 여건의 최적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수영장과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실을 갖춘 대규모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도 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173개 기업을 유치해 매출 1조 2808억원, 고용창출 4572명의 성과를 거뒀다. 2006년 561억원이던 지방세수는 지난해 840억원으로 49.7% 증가했다. 임 군수는 “획기적인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3100만원으로 전북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북경제 1번지로 도약했다.”면서 “부품소재와 자동차, 기계 산업의 메카가 될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 등 기업지원 체계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선택 2012 D-20] “文, 국방강화 현실성 부족” vs “朴, 남북 신뢰쌓기 방법론 없다”

    [선택 2012 D-20] “文, 국방강화 현실성 부족” vs “朴, 남북 신뢰쌓기 방법론 없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상대 측 대선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해 서로 날카롭게 비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8일 내놓은 ‘상대 후보에 대한 상호검증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朴캠프가 보는 文공약 모순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의 소중함에는 동의하지만, 제시된 실천 방향이 부족하다. ‘성장-복지-국민’의 순환 관계에 대한 비전 제시가 약하다. 국방 문제에서 문재인 후보는 미군 철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면서 전시작전권 전환을 계기로 국방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고 했는데 현실성이 부족하다. 중국·일본과의 영토 및 역사 분쟁에 대해 조용한 외교로만 대처하지는 않겠다고 하지만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상회담은 필요하지만, 당선 직후로 시기를 구체화하면 북한의 협상전략에 말려들 우려가 있다. 한반도 평화구상에서 선후관계가 불확실하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 ‘이자율 25% 제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30%를 넘고 대부업 조달 금리가 30% 후반대인 현 상황에서 서민층을 보호하기보다는 저신용자들을 불법 사채시장으로 몰아낼 가능성이 크다. 획일적이고 전면적인 전·월세 상한제는 분양가 상한제에서 보듯 시장 왜곡이나 가격 왜곡을 야기할 수 있다. 곡물 자급률을 2030년까지 50%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징용자 피해 보상에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는 것은 청구권협정 내용과 충돌되는데 어떻게 실현하겠다는 것인지 불확실하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文캠프가 보는 朴공약 모순 저성장 시대에는 성장 과실에 의존하는 개인 복지 증진이 불가능하다. 대형 토건사업에 대한 예산을 줄이지 않고 어떻게 세출을 절감할 것인지 의문이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원론만 있을 뿐 실질적 추진 전략은 없어 보인다. 남북문제에서 ‘신뢰 프로세스’를 강조하지만 북한과 신뢰를 어떻게 쌓을 것인지의 방법론은 없다. 정보통신 기술 등 새로운 과학기술도 기존 대기업의 유통관련 인력 절감 등 비용절감 효과만 가져올 뿐 ‘신성장동력’과는 무관하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는 세입자가 이자를 내지 않으면 집주인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대책의 실효성이 없다. 하우스푸어의 집 지분을 재정을 투입해 시가로 매입하겠다는 방안은 무주택자와의 형평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과도한 경쟁을 해소하는 교육정책을 병행해야 한다. 단순히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금융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금융 정책의 기능 수행과 금융감독 기능이 분리돼야 하는데 ‘금융기관 간 경쟁 강화를 통한 금융강국 지향’은 이 방향과 배치된다. 석유 의존형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 대체에너지 중시형으로 전환하는 대안이 미흡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가축 분뇨의 재발견

    전북 정읍시가 소·돼지 똥에서 나오는 메탄을 에너지로 바꿔 수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국제 탄소배출권도 따내 화제다. 2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읍시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으로 10년간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양은 1만 6640t CO2다. 2000㏄ 승용차 100대가 서울과 부산을 1165회 왕복할 때 배출되는 양과 같다. 한 해 생산되는 전력만 2492㎿h(1㎿h=1000㎾h)인데, 이달 20일 기준(1㎾h당 158.3원)으로 한전에 팔았을 때 1년에 4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양이다. 4인 기준 649가구가 연간 쓰는 전기와 같다. 특히 농식품부는 이날 이 사업이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CDM 사업등록 농업경영체는 화석연료를 썼을 때와 비교해 감축된 것으로 계산된 온실가스를 국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 팔 수 있다. CDM은 교토의정서에 규정된 제도로, 온실가스감축 비(非)의무국(개발도상국)에서 확보한 온실가스를 의무국(선진국)이 사들여 자신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현재 비의무국이다. 농식품부는 2020년까지 이런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100곳을 설치해 매년 365만t의 가축분뇨로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오병석 녹색미래전략과장은 “지속가능한 농림어업을 위해 시설원예·육상양식장 등에 지열·목재 펠릿·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도 계속 확대·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MVP 행정 3제

    ■구로, 에너지 절약 ‘트리플 크라운’ 구로구가 26일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해 에너지 절약 분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구는 최근 환경부의 ‘2011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목표관리 평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 서울시의 ‘2012 에코마일리지 제도 자치구 평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명실상부한 에너지 절약 MVP 자치구로 올라선 것이다. 구는 특히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건물 에너지 효율화, LED 조명 보급 사업 등에서 자치구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구는 에코마일리지제도 추진실적 1위를 통해 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평가 대상으로 인센티브 6000만원을 더해 총 1억 10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받게 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은평, 복지급여 사후관리 우수기관 선정 은평구는 26일 2012년 보건복지부 중앙현장 조사에서 복지급여 사후관리 일원화에 대한 노력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3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부의 중앙현장 조사에서 구는 복지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함께 사회복지 관련 부서 및 동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역 내 저소득층 발굴·보호 및 복지대상자 적정 사후관리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중앙현장조사팀이 구를 직접 방문해 기초생활보장급여 현금급여 10개 사업 등 복지분야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구는 특히 연간조사계획에 따른 근로능력 판정 및 조건부 과제 외 조건제시 유예자 등 임의자료 변동 반영사항 등에서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전반적으로 복지사업 업무추진 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성동, 복지사업·전달체계 평가 2관왕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펴온 성동구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구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복지사업 종합평가’ 분야 최우수구, ‘창의적 복지전달 체계 평가’ 분야 우수구에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분야별로 30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의 사회복지 분야 추진 실적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업무관련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도와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구는 지난 4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희망복지팀’을 신설해 다양한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했으며, 복지지향적 동주민센터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찔끔’이지만…그래도 모처럼 웃었다] 소비자심리 반년만에 1P 올라

    [‘찔끔’이지만…그래도 모처럼 웃었다] 소비자심리 반년만에 1P 올라

    소비자심리가 6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CSI는 5월 105까지 올랐으나 7월 100으로 떨어진 뒤 줄곧 내림세였다. CSI가 오른 것은 5월 이후 처음이다. CSI는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SI가 개선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소비심리 호전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항목별로는 대부분의 심리지표가 미약하나마 나아졌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7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 CSI는 9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2포인트 오른 80을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연평균 3.3%를 기록했다. 2010년 12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 유튜브 킹/박정현 논설위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인생역전‘은 단연 세계적인 주목거리다.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 비호감형인 영국인 폴 포츠가 세계적 스타 대열에 들어선 것은 유튜브를 통해서였다. 그가 데뷔한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유튜브 조회 수는 2007년 1억건을 넘어섰다. 무명의 10대 소년 저스틴 비버는 유튜브 1위에 오르면서 월드스타로 부상했다. 그의 뮤직 비디오 ‘베이비’가 나온 지 33개월 만인 2010년 7월 왕좌에 앉았다.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를 맴돌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마침내 저스틴 비버를 물리치고 ‘유튜브 킹’으로 우뚝 섰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24일 오후 6시 8억 369만건으로 8억건을 돌파했고, 같은 시간 저스틴 비버는 8억 365만건을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15일 공개된 지 133일 만에 파죽지세로 유튜브에서 확산됐고, 최단기간 유튜브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차트 1위가 미국 내 음반 판매에 근거한 미국 최고 가수라면, 유튜브 1위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가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싸이의 ‘유튜브 평정’ 상징성은 엄청나다. 인터넷에서 싸이의 말춤을 조회해 본 나라는 미국이 1억 5000만건으로 가장 많다. 태국·한국·터키·브라질·영국·캐나다·프랑스 등이 각 2000만~4000만건 수준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는 물론이고 나우루·투발루 등 우리에게 생소한 국가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찾았다. 싸이의 1위 소식이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강남스타일이 ‘한국스타일’이란 점이다. 빌보드 차트 5주 연속 2위를 차지할 무렵, 그의 주변에서는 싸이에게 “영어로 된 노래를 발표해야 성공한다.”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싸이와 그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한국어 노래로 활동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구상에서 그 어떤 비디오보다도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모습도 어찌 그리 한국적인가. 타이완계 미국인 스티브 첸이 만든 유튜브(YouTube)의 유(You)는 모든 사람들, 튜브(Tube)는 TV를 의미한다. 두 단어를 합하면 ‘모든 사람이 시청자이자 제작자’라는 뜻이다. 유튜브에는 하루 8억명 이상이 드나든다. 이곳에서 재생되는 동영상 수는 무려 40억개. 모든 사람이 시청자이자 제작자인 유튜브는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활짝 열려 있는 기회의 창이다. 누구든 인생의 비약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싸이의 유튜브 1위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주는 메시지 아닐까.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굿모닝 닥터] 꼭꼭 숨긴 ‘튼살’ 지금이 치료적기

    대입 수능을 마친 이 무렵이면 병원을 찾는 예비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그들의 고민 중 상당수가 튼살 자국이다. 출산한 여성들이 온갖 고생을 하며 몸매를 만들지만 끝내 뜻대로 안 되는 것도 바로 튼살이다. 사실, 주변에는 튼살 자국을 숨기고 있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더러는 노출되지 않는 곳에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만 튼살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널찍하게 생긴 경우라면 간단한 스트레스가 아니다. 튼살을 의학적으로는 ‘팽창선조’라고 부르는데, 다양한 이유로 피부의 진피층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생긴다. 이런 변화의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장기에 갑자기 키나 체중이 느는 게 직접적인 원인이며, 임신 중에 배가 트거나 연고제의 무분별한 사용 등으로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이런 튼살은 치료를 해도 완전한 원상복구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튼살의 문제는 단기간에 치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소한 4∼5개월 정도는 치료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노출이 많은 여름보다 겨울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의료계에서는 겨울을 ‘튼살 치료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예전과 달리 레가또 시술 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 레가또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RF와 임팩트 초음파를 이용해 튼살 부위에 미세한 채널을 만든 후 콜라겐 및 탄력섬유를 재생시키는 PRP(자가혈 피부재생) 성분을 침투시켜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모든 피부질환이 그렇듯 튼살도 이른 치료가 중요하다. 붉은 기가 도는 초기에는 치료 효과가 좋아 치료 횟수도 줄지만, 튼살 부위가 하얗게 변한 후기 단계에는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선심성 예산’ 11兆 증액 요구

    ‘선심성 예산’ 11兆 증액 요구

    여야 국회의원들이 예산 증액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예산 증액 요구만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되풀이되던 ‘예산 부풀리기’ 관행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예산’까지 더해져 심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개 상임위 가운데 예산 심사를 마무리한 12개 상임위가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모두 10조 9590억원을 늘려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1조원 정도 감액 요구를 제외하면 순수 증액 요구액은 12조원을 웃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총지출 342조 5000억원의 3.5% 이상을 추가로 요구한 것이다. 아직 심의를 마무리하지 않은 3개 상임위(환경노동·법제사법·국방위)와 평창동계올림픽·국제경기지원특위(1765억원) 등 3개 특별위의 증액분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복지확대 분야에서 예산 증액이 두드러졌다. 국토해양위는 394개 사업에 대해 총 3조 8641억원을 증액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호남고속철 건설(1500억원), 도시재생사업(2000억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2939억원), 부산외곽순환도로 신설(994억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신설(800억원) 등 지역 민원성이 많았다. 보건복지위는 영유아 무상보육, 아동수당 지급,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을 중심으로 2조 5710억원을 더 요구했다. 농림수산식품위는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인상(2619억원), 농어업재해보험(1472억원), 배수개선·수리시설 개보수(각 1400억원), 밭농업직불제(751억원), 새만금지구(600억원) 등 총 1조 6036억원의 증액 요구안을 제시했다. 교육과학기술위는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6250억원), 지역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1166억원) 등을 위주로 1조 1978억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9535억원, 행정안전위는 4542억원, 지식경제위는 3629억원을 각각 증액 요구했다. 새해 예산은 예결위의 계수조정 예산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데 대폭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강화발전소 건립 무산… 조력사업 사실상 종지부

    인천만조력발전소에 이어 강화조력발전소 건립 사업도 무산됐다. 충남 태안반도의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도 중단 상태인 데다 국회에서 대규모 방조제 건설을 통한 조력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 조력발전사업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사업자 측은 조력발전이 청정에너지이자 고갈되지 않는 무한 에너지라고 강조하지만, 갯벌 파괴로 인한 환경훼손과 미흡한 경제적 타당성 등으로 무늬만 녹색사업이지 결국 토목공사라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23일 강화조력발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 2차로 제출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요청을 철회했다. 강화조력발전은 지난해 6월 사전환경성 검토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지만 반려된 이후 2차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환경 피해에 대한 대안을 내지 못해 결국 스스로 사업을 철회한 것이다. 강화조력발전은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강화도와 석모도를 4.5㎞의 조력댐 방조제로 연결해 30㎿짜리 수차발전기 14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국토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요청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인천만 사업이 무산됐다. 인천만조력발전은 수력원자력이 3조 9000억원을 들여 강화도∼장봉도∼영종도를 잇는 해역 157만㎡에 방조제를 건설하고 1320㎿의 전기를 생산하려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 사업이다. 이처럼 인천 앞바다를 막는 2개의 조력발전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5년여간 지역사회를 갈등으로 휘몰았던 논란이 마무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갯벌 보호에 무게를 둔 강화갯벌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갯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대안이 없을 경우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건설회사가 ‘강화갯벌 태양광발전소 건립 의견서’를 강화군에 제출하는 등 또 다른 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충남 가로림만 조력사업도 중단 상태임을 감안하면 바다를 막는 조력댐 사업 논란은 사실상 종료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커버스토리-日 전자산업의 몰락] TV·워크맨·캠코더·플레이스테이션 ‘세계적 히트’

    1979년 7월 1일 소니는 거실에 놓여있던 무거운 오디오 세트를 손바닥 크기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걸어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뜻으로 ‘워크맨’(Walkman)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소니의 휴대용 카세트 재생기는 문법상 엉터리 영어였지만 출시 5년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달성, 당당히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에 올랐다. 워크맨은 2010년 단종될 때까지 전세계적으로 2억 2000여만대나 팔려 나갔을 뿐더러 출시 초기에는 당대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군중 속을 활보하는 젊은이를 일컬어 ‘헤드폰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는가 하면, 개인주의를 뜻하는 ‘미이즘’(me-ism)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소니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것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 텔레비전이다. 브라운관 TV가 대중화되던 1970년대 소니는 전자총 3개를 도입한 ‘트리니트론’을 출시, 30년간 세계 TV시장을 석권했다. 뛰어난 화면 선명도와 최대 36인치에 이르는 대형TV까지 내놓으면서 1968년 출시 이후 2억 8000만대를 팔아 ‘캐시카우’(cash cow)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00년대 대중화된 디지털카메라와 가정용 캠코더도 소니의 작품이다. 소니는 1981년 빛을 디지털 신호로 압축해 저장장치에 기록하는 ‘마비카 시리즈’를 출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탄생시켰다. 상업화에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휴대용 전자기기의 전원장치인 리튬 충전지도 이때 함께 발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USA투데이는 ‘미국인의 삶을 바꾼 제품’으로 휴대전화와 함께 리튬 충전지를 꼽기도 했다. 90년대 소니를 대표하는 상품은 플레이스테이션(PS)이다. 당시 닌텐도가 주름잡고 있던 콘솔게임 업계에서 소니는 고품질의 영상과 음향이 탑재 가능한 시디롬 타입의 신형 게임기를 선보여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았다. 2000년 이후에는 DVD를 탑재한 PS2와 휴대용 게임기인 PSP까지 출시, 전 세계적으로 3억 5000만대를 팔아치웠다. 60년대 TV, 70년대 워크맨, 80년대 캠코더, 90년대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소니는 전자업계의 ‘전설’을 써내려갔다. 파나소닉도 소니와 함께 일본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이었다. 60년대 고도성장기 전세계를 무대로 전자산업의 부흥을 일으키면서 일본 경제를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주역을 맡았다. ‘메이드 인 재팬=고급’ 인식을 심어준 주인공이기도 했다. 특히 일본 패망 후 시작한 2평짜리 소켓 가게를 한 때 37개국 4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세계적인 전자그룹으로 변모시킨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의 신’으로 칭송받기도 했다. 50년대 TV를 세상에 내놓았고, 당시에는 혁명에 가까운 전자레인지, 냉장고,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전기담요 등을 잇달아 출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소니, 파나소닉과 함께 세계 3대 TV 회사로 불렸던 샤프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전문 제조업체로, 2000년 이후 LCD TV 판매 호조와 함께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4년 가메야마 공장에서 생산된 LCD 패널은 초박형 TV를 만들어내는 최첨단 기술의 상징이었고, 만들어내는 즉시 전세계로 팔려 나갔다. 2007년 사카이 공장에서 생산한 LCD 패널은 그 해 세계시장에서 팔린 LCD TV 규모와 맞먹었다. 사실상 거의 독점했다는 얘기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GCF는 녹색성장의 엔진이자 미래 우리의 일자리”

    “GCF는 녹색성장의 엔진이자 미래 우리의 일자리”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이라 할 수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한국 유치를 우리 대학생들은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을까. 녹색성장 분야를 주도할 국제환경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녹색성장서포터즈 제1기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대수(명지대 국제통상학과 3년), 김민지(이화여대 국제학부 1년), 오진식(한양대 화학공학과 4년) 등 3명의 대학생에게 GCF 유치에 대한 솔직한 소감 등을 들어봤다. 방담 사회는 글로벌녹색성장서포터즈를 주관하는 외교통상부 녹색성장외교팀 이재웅 팀장이 맡았다.   - 세 학생 모두 평소 녹색성장이나 녹색외교 등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GCF 사무국 한국 유치에 대한 소감이 남다를 텐데요. GCF 유치 소식을 듣는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고대수) 조마조마했는데 IMF에 버금가는 국제기구인 GCF 사무국이 우리나라에 유치된다니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면서 동시에 국내 최대 이슈인 고용창출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 같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오진식) 저는 우리나라가 GCF를 유치했다는 사실보다 GCF라는 국제기구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싶어요. GCF가 출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Green ODA’가 더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민지)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GCF를 통해 사람과 자연 모두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실현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Green ODA란? 우리나라가 주창한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개발도상국들의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    - 요즘 취업난이 심하고, 또 많은 대학생들이 이른바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데, 녹색성장(외교)에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고) 군에서 제대한 뒤 복학을 했는데 제게 맞는 일과 관심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모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했어요. 그런데 제 멘토가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성장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해 줬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녹색성장·신재생에너지사업·기후변화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되었죠.    (김)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은 살림살이를 풍요롭게 하면서도 약해진 자연도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이잖아요. 조그만 힘이나마 전 지구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오)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플랜트 설계사업은 인류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환경을 훼손한다는 양면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성장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녹색성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녹색성장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소에 관심이 있어서 태양전지, 바이오에너지와 같은 분야를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글로벌녹색성장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GCF 사무국 유치 이후 본인들이나 주변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GCF 사무국 유치를 대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듣고 싶습니다.    (오) GCF 사무국 유치에 대한 의견을 지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의견이 반반으로 나누어지더라고요. GCF가 우리나라에 유치된다고 하니 우리나라 위상이 올라가고 일자리도 늘 것 같은데, 큰 자금을 어떻게 매년 마련하고 또 매년 기금을 유치 못할 경우 우리나라에 피해가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하더군요.    (고) 아쉽지만 대다수 대학생들이 녹색외교 뿐만 아니라 GCF 사무국 송도 유치와 관련해서도 별 관심이 없고, 의의도 모르는 것 같아요. 요즘 취업난이다 해서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진출자가 OECD 국가 중 낮은 편이라는데요. 저 뿐 아니라 제 주위 청년들이 국제기구인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장점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GCF 유치 이후 국제사회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기대치가 커진 게 사실입니다. 이런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녹색성장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는 많은 우수한 ‘녹색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데요. ‘글로벌 녹색청년’으로서의 자신의 미래상을 소개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고) 대학 졸업 후 환경대학원에 진학해서 환경 관련 석사 과정을 밟을 계획입니다. 이후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나 영프로페셔널프로그램(YPP), 국제연합봉사단(UNV)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GCF 사무국이라면 더 좋겠지요.    (오) 대학원을 졸업 한 후에는 엔지니어로서 최대한 저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곳으로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해외로도 나가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전경험을 많이 쌓아 훌륭한 화공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김) 저는 대학 졸업 후 신재생에너지 공공정책 관련 석사과정을 밟을 계획이에요. 그리고 국내 및 전 지구적 경제 발전 전략 및 공공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민과 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ODA공여국과 수혜국 모두에 환경/경제적 이익이 고르게 분배되도록 돕는 시민생태활동가가 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Green ODA 등 녹색성장이라는 어젠다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녹색성장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오)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녹색성장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송도의 GCF 사무국 유치, GGGI의 국제기구화, 녹색기술센터(GTC)의 설립은 대한민국이 녹색성장 선진국으로 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믿어요. 아이디어와 관련해서 저는 녹색성장에 있어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라는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빨리 구축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저는 정부에서 녹색성장에 대한 재정적 지원 외에 해외 성공사례를 국내에 적용시키고,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 필요가 있다는 생각해요. 정부나 각 기관의 녹색성장 관련 아이디어와 정책들은 무수히 많은데 이를 현실화시키는 작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정책이라도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하게 실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김) 저는 어떠한 기술이나 방법이 ‘녹색’인지, 성장과 녹색 중 어느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에 대한 국외 및 국내 행위자 간 토론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빈곤층의 환경/경제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녹색성장의 목표를 달성한 모범사례인 인도네시아의 NGO, IBEKA의 발전 전략 모델을 정부에서도 면밀히 분석했으면 좋겠어요.  ◆글로벌녹색성장서포터즈=국내 대학(원)생들에게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청년 인력의 녹색성장분야 전문가 육성 및 국제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여름 발족했다.1기생은 44개 대학(원)에서 총 100명이 선발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녹색성장·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 관련 강의 및 세미나 등이 있다. 이외에 녹색성장, 국제 환경 관련 정책 제안·논문 발표대회 및 그린 캠프가 개최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외교통상부 장관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학생(수상자)에게는 환경관련 국제기구(GGGI 등) 인턴십 특전 및 환경 관련 국제회의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된다. 문의 (02)2100-7746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환경부 △화학물질과장 조은희△정책홍보팀장 전용식△유역총량과장 유승광△수질관리〃 정진섭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장 안상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행정관리담당관 임성영 ■한국도로공사 ◇전보 <팀장>△기획 정광철△성과관리 김선일△정보계획 민경숙△노무후생 윤경종△녹색교통 진규동△건설계획 조남훈△설계기준 곽석환△해외사업 신용석△사업계획 이세홍△인력개발 현병업<건설사업단장>△수도권 주국돈△삼척속초 김정열△음성제천 정민△담양함양 유시영△함양성산 최훈석△울산포항 유병철△안동영덕 이명훈△부산외곽 김완열△냉정부산 김동인△평택시흥 조주기△인천김포 박태영<지사장>△인천 손용민△화성 김동희△이천 이성근△원주 김시환△충주 이석남△진천 서봉영△당진 김희경△부안 강남원△상주 이병웅△영천 김정효△양산 서무원△진주 백해흠<소장>△동서울영업 장성조△제천도로관리 강운△성주도로관리 구남준△창녕도로관리 이용운<관리처장>△경기본부 손진식△강원본부 노승렬△전남본부 이호경<기술처장>△강원본부 이춘주△충청본부 김재형△전북본부 이학구△전남본부 임근용△경북본부 임형택△경남본부 이일원<파견>△ITS-KOREA 김재현◇승진 <팀장>△교통기계 서병진<소장>△서서울영업 신금수△서해대교관리 박홍진△고성도로관리 김성진△보령도로관리 이용양<지사장>△수원 강문식△대관령 조성범△춘천 배상복△강릉 박재은△무주 신동희△논산 김흥태△진안 박정희△광주 이창봉△담양 하태근△구미 봉영채△군위 박양흠△울산 김석출△순천 이두행△구례 조용하<원장>△연수 서경석<파견>△한국도로교통협회 임한무△교육 김장환 정영윤 김동수 배명열 김주연 박종건 ■강원대 △다문화연구소장 한건수 ■한국서부발전 ◇승진△감사실장 임승태△발전운영팀장 김순교△건설총괄〃 김귀태△신규사업개발팀장 김경재<태안발전본부>△경영지원처장 송재섭△제3발전처장 주재영 ■한전KPS ◇실장△감사 최상현△원전수출사업 김수엽△중부전문정비 이재권△원전전문정비 경현수◇처장△인사노무 이진호△경영지원 조기연△서인천사업 이형주△보령사업 김순익△울산사업 조화석△삼천포사업 진욱성◇지점장△서울 이용호△동해 김형배△남제주 이규현△한림 양재필△양양양수 조창영△산청양수 김수석△삼랑진양수 김현재△청송양수 박운남△파주 이찬웅◇사업소장△서천 장익환△호남 김정호△분당 안종근△하동 표청수△제주 김종남△영흥 김종철△여수 한성규△영광제2 김상철△울진제2 공점상△신고리제2시운전 양창은△청평 서동창△화성 이재봉△베마기리 서일영△와르다 유상돈△일리한 손춘호△다하키 김용규△암바토비 신정균◇사업처장△영광 류성근△울진 김용옥△신고리 황인옥◇지사장△서울송변전 신상수△부산송변전 김병곤△대전송변전 김원채△인도 구능모◇원장△인재개발 공수호△원자력연수 김도섭△기술연구 전선한◇센터장△GT정비기술 조진영△신재생대외 김남중
  • 영등포, 식당 208곳에 염도계

    영등포구는 20일 음식 속 나트륨을 줄여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역 내 모범 음식점 208곳에 염도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소금의 주요 성분인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의 2배가 넘는 4878㎎이다. 이를 3000㎎으로만 낮춰도 한 해 의료비용을 3조원 절감할 수 있고, 사망자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등 사회·경제적 편익은 13조원이 늘어난다. 구의 염도계 지원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 음식점이 자율적으로 나트륨 함량을 줄이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싱겁게 먹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소금을 줄인 저염 식단 실천을 위한 영업주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모범 음식점 심사 과정에 염도 측정 결과를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반영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씨줄날줄] 그린 오바마/이도운 논설위원

    미국의 지난 대통령 선거는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붉은 주’(Red State)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파란 주’(Blue State) 간의 싸움이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가장 큰 환호를 보낸 것은 ‘녹색(Green) 세상’ 사람들이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많은 미국인들은 이번 대선 자체를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 간의 전쟁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일 재선 승리 연설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국가 부채, 사회적 불균형,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해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국정 최우선 순위로 꼽은 것이다. 오바마는 지난 14일 가진 재선 후 첫 공식회견에서도 “첫 임기 4년 동안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을 높이는 등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두번째 임기는 기후변화에 대한 전국 규모의 토론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의 환경운동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에 초록색을 입힌 ‘그린 오바마’의 모습을 곳곳에 전시하면서 그의 강력한 녹색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의 환경·에너지 정책 앞에 푸른 신호등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곳곳에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많다.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는 ‘에너지·기후변화 정책의 변화’를 오바마 2기 정부가 직면한 10가지 경제 이슈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가뭄·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어느 정도 수준으로 대비할 것인가, 기업이 부담할 탄소 감축 비용을 어느 선으로 정할 것인가, 혹은 탄소세를 부과할 것인가, 국가 재생에너지의무공급(RPS) 비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 가운데 어느 쪽에 비중을 둘 것인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아예 축소할 것인가 등이 오바마 정부가 다뤄 나가야 할 녹색정책 과제들이라고 한다. 오바마는 1기 정부 때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을 썼다. 그러나 미 정부에서 5억 2000만 달러나 투입한 태양광 업체 솔린드라와 3900만 달러를 지원한 에너지 저장업체 ‘비콘 파워’가 파산하면서 정치적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녹색정책은 기대만큼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와 그 성과를 수확하는 정부는 다를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의 차기 정부도 녹색성장 정책을 평가, 점검하는 과정에서 그런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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