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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샵앱,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구글 크롬캐스트’ 딜 시작

    GS샵앱,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구글 크롬캐스트’ 딜 시작

    서울시 선정 인터넷 쇼핑몰 소비자 만족도 1위 및 최근 앱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민 쇼핑앱 GS샵은 컨텐츠 제공 서비스, 호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7월 1일부터 5일까지 구글 크롬캐스트 딜을 진행한다. 이번에 GS샵에서 판매되는 구글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포트에 연결되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모바일 앱으로 간단히 설정한 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서 온라인 프로그램, 영화, 음악 등의 콘텐츠를 TV로 전송할 수 있다. 유투브, 구글플레이 무비, TV프로그램, 음악 등 온라인 콘텐츠 뿐만 아니라 크롬 브라우저 화면을 HDTV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아이폰, 아이패드, 맥용 크롬, 윈도우용 크롬 등 대부분의 기기와 호환된다. 기기를 리모컨처럼 사용해 콘텐츠를 검색하고 재생하며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새로 생기는 앱과 호환되도록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구글 크롬캐스트의 가격은 49,900원이며 GS샵에서 구매를 하면 같은 가격에 호핀 5,000포인트도 챙길 수 있다. 또 키즈팩과 결합해 59,900원에 판매한다. 호핀 내 키즈 콘텐츠 1만원 2편, 5만원 미만 3편을 즐길 수 있다. 키즈 콘텐츠에는 마법천자문, 코코몽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시리즈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3만원을 추가하면 1만원 상당의 호핀 극장 동시 상품 5편을 7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원가 5만원의 영화팩을 3만원에 구입하는 것이다. 영화는 계속 업데이트 되며 가격 또한 변동이 가능하다. 극장 동시 영화를 비롯한 호핀의 모든 영화 7천여편 중 5편을 이용할 수 있다. 5만원을 추가하면 CJ채널 프로그램 이용도 누릴 수 있다. tvN, 올리브, 스토리온, 온스타일, XTM, Mnet 등 CJ채널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한 CJ E&M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원가 12만원짜리를 할인가 5만원에 판매한다. 키즈팩과 무비팩, CJ E&M팩의 쿠폰번호는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이 동봉되어 배송된다. 모바일 핫딜•럭키백 이벤트 등 타 쇼핑몰과는 차별화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GS샵의 구글 크롬캐스트 딜 관련 정보는 GS샵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http://goo.gl/iCxLS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스코에너지, 발전용 연료전지사업 日 진출

    포스코에너지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원인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일본에서 자리를 잡은 뒤 중국, 동남아, 중동 등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000억원 수준인 글로벌 연료전지사업 매출액을 2020년까지 2조 50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일본 시장에 300㎾와 2.5㎿ 등 2종류의 용융탄산염(MCFC) 타입의 연료전지 제품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2.5㎿는 시간당 약 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특히 MCFC 타입은 액화천연가스(LNG)뿐만 아니라 하수 찌꺼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30년까지 분산 전원 비중을 15%로 대폭 늘리겠다는 신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대형 연료전지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부쩍 커진 상황이다.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소는 송전탑이 없는 게 특징이다. 전기가 필요한 곳에 직접 설치해 생산과 공급을 하기 때문에 송전탑 건설 등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예방할 수 있고 송전 과정에서 손실되는 전기도 없다. 태양광, 풍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비교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설치 면적이 좁은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연료전지는 1㎾당 설치 면적이 0.18㎡로, 2.5㎿급을 설치하는 데 농구 코트 1개 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하다. 포스코에너지는 2016년 이후 국내에서 연간 100㎿ 이상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설비 하나당 1400여개의 부품이 필요해 협력업체만 380여개에 달하는 만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민생’ ‘안전’ ‘상생’ 기치… 6기 단체장 현장점검으로 첫발

    ‘민생’ ‘안전’ ‘상생’ 기치… 6기 단체장 현장점검으로 첫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세월호 참사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한 듯 1일 소박한 취임식과 현장점검 등을 시작으로 민선 6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스타일은 제각각이었지만 단체장들은 하나같이 ‘민생, 안전, 상생’을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앞에서 취임식을 갖고 “가장 낮은 곳으로, 시민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겠다”며 “서울은 이제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 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취임식은 애국가 연주, 진행요원, 조각품 전시 등 모든 행사비용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해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취임식 없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안산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재난훈련 게임과 재난대응 훈련을 참관하고 도내 34개 소방서를 화상으로 연결해 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도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0시 첫 행보로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제주소방서 등을 찾아 안전한 제주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취임식 대신 직원 정례조회에서 “무차별적 개발은 제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기에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키는 일은 개발을 뛰어넘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제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투기자본과 난개발에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이른 아침 목포시 석현동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시민을 만나면서 도정을 시작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을 2차전지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첫날 일정을 소형 전기차 ‘블루온’을 타고 소화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취임식을 생략한 채 독도에서 영토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민생 현장을 탐방했다. 태권도 공인 3단인 그는 독도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태권도 꿈나무들과 함께 품새 시범 퍼포먼스를 했다.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원도심에서 ‘도심재생 선포식’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또 문화의 거리 입점 상가에서 종이접기, 네일아트, 미용비누 만들기, 지점토 등의 체험 활동을 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거리 청소와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순선 강원 인제군수는 색소폰 동호인들의 공연을 겸한 간소한 취임식을 열었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하나가 된 통합청주시 이승훈 시장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만나는 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반면 인천지역에선 화려한 취임식을 고집한 지자체도 있다. 강화군은 이상복 군수 취임식에 1500명을 초청하는 등 무소속 후보였던 점을 의식한 듯 세를 과시했다. 취임식에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인 지자체는 인천에서 주민 삶의 질이 열악하기로 유명한 동구다. 동구는 이흥수 구청장 취임식에 1075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난타 공연과 미추홀 합창단, 동구여성합창단 공연 등에 1000만원, 오찬에 75만원이 소요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서울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구청장님이 일벌레여서…” 하소연 쏟아진 취임식

    “구청장님이 일벌레여서…” 하소연 쏟아진 취임식

    “청장님이 일벌레여서 저 또한 덩달아 열심히 뛰니 직원들만 죽을 맛입니다. 하하하.”(최영수 도심재생과장) “그런가요. 여러분이 일 때문에 고생한다니 제가 다음주엔 휴가를 떠나겠습니다. 허허허.”(최창식 중구청장) 1일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는 민선 6기 구청장 취임식을 대신해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구정을 함께 이끌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자는 최 구청장의 아이디어였다. 최 구청장이 휴가를 선언(?)하자 자리를 메운 직원들이 휘파람을 불며 반겼다. 최 구청장의 부인 송원미씨를 무대로 올린 최 과장은 “알고 보니 청장님께서 말씀이 많으세요. 집에서도 잔소리가 심한가요”라고 물었다. 송씨는 “집에서는 별로 말이 없으세요. 가끔 와인 한잔 즐기면서 잘 놀아 주기도 하세요”라고 대답했다. 토크 콘서트는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직원 대표로 남성과 여성 3명씩 참여했다. 직원들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 “맞벌이로 5세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육아문제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등 질문을 쏟아냈다. 최 구청장은 “아이 키우는 데 걱정하지 않도록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최 구청장은 토크 콘서트를 끝내고 부인과 함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노인 200여명에게 점심 배식 자원봉사를 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어떻게 그렸지?…사진 같은 색연필 그림 화제

    어떻게 그렸지?…사진 같은 색연필 그림 화제

    어떻게 이런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일까. 해외의 한 미대생이 색연필만으로 사진처럼 인물을 그려내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플로이드 기즈모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런 그림을 그려낸 이는 20세 여성 헤더 루니.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헤더의 작품은 미국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29)의 초상화. 재생속도를 빠르게 한 영상이지만 색연필만으로 마치 사진을 찍어내듯 인물을 완성하는 과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 밖에도 할리우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로 등장한 영국 출신 배우 엠마 왓슨과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론 위즐리의 루퍼트 그린트는 물론 할리우드 미녀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도 정교하게 묘사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까스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미국 대표팀의 클린트 뎀프시와 무승부를 기록해 탈락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와 같은 스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한편 헤더 루니는 지난 오스카 시상식에서 진행자들이 단체로 촬영해 공개한 셀피(셀카) 사진을 거의 똑같이 그려내 주목받은 바 있다. 사진=헤더 루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코프랜드, 에너지와 CO2 통합적으로 평가 관리 가능한 ‘ACE’ 프로그램 공개

    에코프랜드, 에너지와 CO2 통합적으로 평가 관리 가능한 ‘ACE’ 프로그램 공개

    최근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녹색건축물 인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 ‘에코프랜드’가 에너지와 CO₂를 통합적으로 평가 및 관리하고 에너지 절감 대책의 수립이 가능한 ACE(Assessment Co2 & Energy)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CE는 환경 문제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모든 건축인들이 스스로 건축의 에너지사용량 및 CO2 배출량을 평가하고 그에 알맞은 대안을 계획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ACE는 건축물의 전생애(Life Cycle)를 자재-시공 단계, 운영-유지-보수 단계, 해체-폐기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친환경 인증에 대한 상세한 평가가 가능하며, 실질적인 DB를 이용해 건축물을 평가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시공 단계에서는 펌프카(Pump Car)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건물의 높이별, 면적별, 물량별로 에너지 사용량 및 CO₂배출량 평가할 수 있다. 평가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층건물에 적용하고 각 층에 가장 알맞은 콘크리트 강도를 선정함으로써 그에 따른 콘크리트 물량의 감소와 펌프카 타설 시 에너지사용량 감소와 CO₂배출량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요소를 상세하게 평가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이고 각 요소별로 에너지 저감 방안을 세울 수 있다. 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 사용량 평가 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단계를 통하여 운영단계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의 대체 가능성을 평가해 에너지사용량과 CO₂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다. 마지막 해체 단계에서는 건물의 해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파쇄 후 매립 및 소각하는 과정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의 특징은 파쇄 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들을 분류해 해체 폐기 시 에너지사용량과 CO₂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평가는 수없이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최소한의 정보로 정확한 값이 도출이 되도록 하였으며, 최대한 시각적인 콘텐츠를 사용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수정과 대안 역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후에는 보고서 형태의 출력이 가능하며, 보고서 또한 평가 건물과 사용자가 적용한 대안이 비교 가능하도록 리포트를 출력하게 된다. 에코프랜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RC, SRS, S 구조의 모든 건축물의 평가가 가능하며, 단순히 평가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CO2 절감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기존 프로그램들은 웹 기반으로 개발된 데 반해 본 프로그램은 윈도우 기반의 단독 실행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인터넷이 없는 공간에서도 사용가능하며,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AC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cofri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코프랜드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SETEC 건축박람회에 참가하여 시간별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해당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터리無…‘촛불’로만 작동되는 ‘스피커’ 개발

    배터리無…‘촛불’로만 작동되는 ‘스피커’ 개발

    배터리나 충전기 또는 기타 전기전원 공급 장치 없이 오로지 ‘촛불’만 있으면 작동되는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IT전문매체 기키가젯(geeky-gadgets)은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 전기공학연구팀이 개발한 촛불전원 블루투스 스피커 ‘펠티’(Pelty)를 2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투명한 유리 몸체에 검은 색 세라믹이 섞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인 펠티는 작동방식도 우아하다. 배터리를 넣을 필요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도, 그 밖에 다른 전기 전원 장치를 찾을 필요가 없다. 그냥 촛불만 살짝 켜주면 집안 가득 은은한 음악이 울려 퍼지게 만들 수 있다. 이 우아한 펠티의 작동방식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 스피커 실린더 안 심지에 촛불을 붙여주면 내부에 온도차가 발생하면서 스피커에 전원을 공급할 전기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인데 이는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의 접점에 전류가 흐르면, 금속 간 접합부에서 온도차가 발생된다는 펠티에 효과(Peltier effect)를 응용한 것이다. 이 원리는 1834년 프랑스 물리학자 J.C.A 펠티에가 처음 발견했는데 ‘펠티’라는 제품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 개발자 잔루카 감바는 약혼자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음악 재생 뿐 아니라 분위기 자체를 품격 있고 낭만적으로 연출해줄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작동 방식부터 차별화된 ‘펠티’를 만들게 됐다고 전한다. 펠티는 실내, 야외, 산간, 해변 등 각종 장소를 막론하고 활용가능하며 한번 촛불을 붙여주면 최대 5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펠티 개발진은 아이디어 소셜펀딩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개발자금 10만 달러(약 1억 135만 원)를 모금 중이며 출시 가격은 269달러(약 27만 2,600원)로 예정 중이다. 동영상·사진=Youtube/Indiegog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사매거진 2580’ 3D 프린터 집중조명 “의료계 등에 혁신”

    ‘시사매거진 2580’ 3D 프린터 집중조명 “의료계 등에 혁신”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제3의 산업혁명이자 의료기술의 신세계로 불리는 3D 프린터에 대해 조명했다. 기계 하나로 신발부터 자동차 엔진, 심지어 사람의 인공 장기까지 만들어내고 지구 반대편 미술관에 있는 유명 조각 작품들을 똑같이 재생해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3D 프린터다. 3D 프린터로 유명인의 얼굴 피규어, 집에서 필요한 물건,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공 장기, 사람의 뼈, 치아 보철물까지 만들 수 있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특히 의료기술 분야에서 차원이 다른 혁신을 가져온 3D 프린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가장 3D 프린터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성형외과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얼굴 뼈 재건 수술(3D FIT)이 전문 분야인 에이치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은 방송에서 “3D 프린터는 뼈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쳤다. 기성 보형물은 아무리 조각의 달인이라 할지라도 뜨는 현상을 막을 수 없는데,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들어낸 보형물은 환자 자신의 뼈와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에 불유합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불의의 사고나 잘못된 성형수술 등으로 얼굴 뼈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3D 프린터는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짧은 시간 만에 어떠한 물건이든 만들어내는 3D 프린터의 원리는 뜻밖에 간단하다.3D프린터로 만들고 싶은 물건을 촬영하면 빛으로 우선 스캔을 한다. 양쪽으로 스캔한 영상을 서로 합친 후, 3D 프린터로 뽑으면 완성된다. ’시사매거진 2580’ 측은 이날 “3D 프린터의 진출분야는 이미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르면 3D프린터는 엔진, 부품, 악기는 물론 패션, 집 등 우리 삶의 형태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이 우리 사회를 바꾼 것 이상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새로운 사회는 이미 성큼 다가오고 있다고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중국의 한류 3.0 어떻게 열렸나] 잘 생겼다 별그대 잘 띄웠다 인터넷

    [커버스토리-중국의 한류 3.0 어떻게 열렸나] 잘 생겼다 별그대 잘 띄웠다 인터넷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한류 3.0시대’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발달과 함께 도래했다. 현재 중국의 TV는 한국 드라마의 방영을 거의 금지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중국 젊은이들은 한국에서 방영된 뒤 1~2시간 후면 중국어로 번역된 한국 드라마를 인터넷을 통해 감상한다. 중국의 심의기관인 광전총국의 까다로운 검열이 TV에 비해 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아이치이 등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총 40억뷰를 넘기는 기록을 세운 뒤 SBS ‘쓰리 데이즈’ ‘닥터 이방인’ ‘너희들은 포위됐다’, MBC ‘트라이앵글’ ‘호텔 킹’ 등도 유쿠닷컴, 바이두, QQ 비디오 등 중국의 8개 인터넷 사이트에 경쟁적으로 팔려 나갔다. ‘닥터 이방인’의 경우 매회 방송이 끝난 뒤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 등 3~4개의 중국 기업 광고가 붙는다. 중국의 시청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이전에 한국 드라마의 온라인 판권은 회당 3000달러 선에 거래됐지만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올 초 2만~3만 달러이던 회당 가격은 8만~10만 달러까지 뛰었고, 아직 방영되지 않은 드라마를 입도선매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신혜선 선임연구원은 “동영상 사이트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의 제재가 거의 없다. 그 덕분에 ‘별그대’ 등 경쟁력 있는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중국에 공급되면서 한류 3.0시대가 자연스럽게 열렸다”며 “인터넷 속성상 패러디 등 2차 콘텐츠가 빠르게 확대 재생산됐다”고 짚었다. 최근 ‘별그대’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한 중국의 한 대학교수는 “만약 ‘별그대’가 인터넷에서 방영되지 않고 보통 중국 드라마처럼 방영됐다면 이렇게 영향력이 크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환경이 받쳐 준 덕분에 한국 배우들에 대한 호감도가 다시 급상승할 수 있었다는 분석들이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사 아이엠컴퍼니의 배경렬 대표는 “중국은 위성, 유료 TV 지역 케이블 등을 포함한 TV 채널의 수가 2300개나 되고 영화관이 2만개가 넘는다. 최근 영화 시장에 자본이 몰리면서 영화 산업의 질도 급속히 높아졌다”며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로 최근 중국의 한류 확산 속도는 일본보다 2~3배는 더 빠르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한국 배우들이 유난히 ‘먹히는’ 이유는 뭘까. 한국 배우들이 골상학적으로 중국 남방계나 북방계의 중간 정도 외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그런 온화한 외모에 섬세한 감정 표현 연기가 중국팬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한다는 것. 특히 ‘별그대’ 이후 키 크고 잘생긴 한국 남자 배우들은 ‘백마 탄 왕자’ 이미지에 판타지까지 가미돼 더욱 각광받는다. 이민호, 김수현, 이종석, 김우빈, 박해진, 전지현, 박신혜 등 한류 3.0시대의 스타들은 중국 팬미팅에서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현지 광고 모델로도 상종가를 친다. 2PM의 멤버 닉쿤은 지난 23일 첫방송된 중국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의 주인공을 맡았고 이정진도 최근 중국 드라마 ‘사랑이 다시 온다면’의 촬영을 마쳤다. 송승헌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폐막한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는 중국 영화의 주인공을 꿰찬 한국 배우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우위썬 감독의 영화 ‘태평륜’의 주인공인 여배우 송혜교가 개막 선언을 했고 오는 11월 개봉하는 중국 영화 ‘노수홍안’의 주인공 비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류 3.0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대목이다. ‘별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가 언급한 ‘치맥’(치킨과 맥주)이 대륙에 열풍을 일으킨 사례는 대표적이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드라마 세트가 전시된 ‘별그대’ 특별기획전에도 중화권 관광객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중국 드라마 제작사들의 벤치마킹 움직임도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한국 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다. 아예 중국 아이돌 가수를 한국에서 트레이닝 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요즘 중국에서는 한국의 CF 감독, 사진작가 등과 함께 한국 스타일의 광고를 찍는 것도 유행이다. 배우 이민호는 네이버 라인의 중국 CF에서 한국 드라마 형태로 출연했다.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예전에 한류 스타는 단순히 CF에 얼굴만 내밀었지만, 요즘엔 목소리 광고 등 세세한 부분까지 요구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스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도 한류 3.0의 특징이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관심 영역에 들어가고 있는 것. 중국이 최근 스튜디오 예능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바뀌는 추세도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국산 예능 프로그램들의 진출 기세는 거세다. 후난TV에서는 MBC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 시즌 2가 방송 초읽기에 들어갔고, tvN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인 ‘화양예예’(花???)는 지난 15일 동방위성TV에서 첫 방송된 뒤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중국 절강TV에 포맷이 팔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도 올 10월 현지 방송된다. 이들은 SBS PD들이 공동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해 기술자문까지 해 준다. SBS 예능국 글로벌콘텐츠팀 김용재 차장은 “최근 절강TV 관계자들이 방문해 국내 멀티카메라 제작 시스템은 물론 구성, 편집, 자막에 대한 노하우까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드라마나 영화 합작 쪽에서도 한국은 기획과 개발 컨설팅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대세다. CJ E&M은 ‘일과 이분의 일, 여름’과 ‘달콤한 나의 도시’ 등 중국 드라마에 한국 크리에이터와 감독 등을 투입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해외 배급 등을 진행했다.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영화 쪽에서는 공동 제작이 크게 늘었다. 장윤현 감독이 현지에서 메가폰을 잡은 스릴러 ‘평안도’,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버전 등이 그런 경우다. CJ E&M 글로벌사업팀 정지현 부장은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는 참신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화면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작가나 조명, 미술, 촬영감독 등 스태프들의 노하우를 문의하는 사례도 급증했다”며 “코미디, 사극 위주인 중국 영화가 공동 제작을 통해 한국의 멜로,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LG전자, 스마트시계 ‘G워치’ 출시

    LG전자, 스마트시계 ‘G워치’ 출시

    LG전자가 구글 옷을 입힌 ‘LG G워치’(왼쪽)를 공개했다. G워치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적용한 첫 스마트시계다.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애플의 ‘아이 워치’와 함께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G워치가 삼성전자 독주의 세계 스마트시계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에서 G워치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스마트시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는 이 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무게 63g, 두께 9.95㎜로 얇고 가볍다. 특히 입는 기기 가운데 최대용량급(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스마트시계 ‘기어 라이브’의 배터리 용량(300mAh)보다 더 크다. 동시에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 기능은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스스로 화면 밝기를 조절해준다. 따로 시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화면이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는 화면을 어둡게 해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맛집 검색’ 등을 말하면 알아서 기기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한다. 음악을 재생하거나 걸려온 전화의 발신자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공개한 기어라이브(오른쪽)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다. G워치와 같은 사각형 모양이지만 무게(59g)와 두께(8.9㎜)에 살짝 차이가 있다. G워치에는 없는 심박 센서가 탑재된 게 특징이다. 삼성은 ‘갤럭시 기어’, ‘기어 핏’에 이어 기어 라이브로 세계 스마트시계 흐름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스마트시계 시장에서 약 5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71.4%로 사실상 독주체제다. 업계 관계자는 “두 제품은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하고 구글 나우 등 구글만의 독특한 사용자 경험(UX)을 활용 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시계 대중화와 시장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업계는 지난해 100만대가량이었던 스마트시계 시장 규모가 2017년에는 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가격은 G워치가 26만 9000원, 기어 라이브가 약 20만 25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이날부터 한국,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범양식품이 못 이룬 ‘콜라독립’의 꿈, 다시 이루나…815콜라 7월 출시된다

    범양식품이 못 이룬 ‘콜라독립’의 꿈, 다시 이루나…815콜라 7월 출시된다

    ’범양식품’ ‘815콜라 출시’ ‘815콜라 부활’ ‘콜라독립’ 범양식품이 못 이룬 ‘콜라독립’의 꿈 다시 이룰 수 있을까. 815콜라 출시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유통업계는 “편의점 음료 제조업체 프로엠이 한동안 생산 중단된 815콜라를 다시 제조해 오는 7월 2일부터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4년 815콜라의 유통법인인 건영식품(현 동부팜가야)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중단된 지 10년만에 재생산 되는 것. 프로엠은 동부팜가야로부터 라이선스를 임대, 탄산음료 제조가 가능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엠의 윤정현 대표는 “국내 브랜드 콜라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오랫동안 생산되지 않았지만 한때 전국민이 알만큼 브랜드파워가 있는 815콜라를 재생산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전했다. 생산되는 제품은 200㎖ 캔 제품 1종류. 판매채널도 편의점뿐이지만 프로엠은 앞으로 제품 용량을 다양화하고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국내 병입 생산업체였던 범양식품은 1997년 코카콜라가 한국 법인을 세우고 직판 체제에 나서자, 이듬해 토종 브랜드인 ‘815콜라’를 출시했다. 당시 815콜라는 ‘콜라독립’ 등 애국심에 호소하는 마케팅으로 한때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렸지만 위기의식을 느낀 외국계 콜라업체의 물량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사와 판매사가 잇따라 부도를 맞으면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15콜라 출시, 이번엔 ‘콜라독립’ 이룰 수 있을까…815콜라 부활에 관심

    815콜라 출시, 이번엔 ‘콜라독립’ 이룰 수 있을까…815콜라 부활에 관심

    ‘815콜라 출시’ ‘815콜라 부활’ ‘콜라독립’ 815콜라 출시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유통업계는 “편의점 음료 제조업체 프로엠이 한동안 생산 중단된 815콜라를 다시 제조해 오는 7월 2일부터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4년 815콜라의 유통법인인 건영식품(현 동부팜가야)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중단된 지 10년만에 재생산 되는 것. 프로엠은 동부팜가야로부터 라이선스를 임대, 탄산음료 제조가 가능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엠의 윤정현 대표는 “국내 브랜드 콜라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오랫동안 생산되지 않았지만 한때 전국민이 알만큼 브랜드파워가 있는 815콜라를 재생산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전했다. 생산되는 제품은 200㎖ 캔 제품 1종류. 판매채널도 편의점뿐이지만 프로엠은 앞으로 제품 용량을 다양화하고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의 국내 병입 생산업체였던 범양식품은 1997년 코카콜라가 한국 법인을 세우고 직판 체제에 나서자, 이듬해 토종 브랜드인 ‘815콜라’를 출시했다. 당시 815콜라는 ‘콜라독립’ 등 애국심에 호소하는 마케팅으로 한때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렸지만 위기의식을 느낀 외국계 콜라업체의 물량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제조사와 판매사가 잇따라 부도를 맞으면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고편]돌연변이 ‘닌자터틀’ 8월 국내 스크린 점령 예고

    [예고편]돌연변이 ‘닌자터틀’ 8월 국내 스크린 점령 예고

    1984년 만화로 첫 등장한 이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산되며 두터운 팬층을 이뤄온 ‘닌자거북’ 이야기가 실사 영화 ‘닌자터틀’로 만들어졌다. ‘닌자터틀’은 영화 ‘나쁜 녀석들’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월드 인베이젼’, ‘타이탄의 분노’를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공개된 티져 예고편에는 혼란에 빠진 도시에 네 마리의 돌연변이 거북이들이 등장해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범죄, 폭력, 공포가 만연한 도시의 시민들은 영웅을 원하고 있지만 태생부터 영웅인 사람은 없다’를 통해 인간에 의해 뮤턴트(돌연변이)가 된 닌자터틀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극중 슈레더(윌리암 피츠너)가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에게 “영웅을 만드는 것, 그게 바로 당신 아버지와 내가 할 일”이라고 전하며 닌자터틀과 에이프릴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닌자터틀’에는 메간 폭스, 윌리암 피츠너 외에도 닌자터틀 역에 앨런 리치슨, 피터 플로스잭, 제레미 하워드, 노엘 휘셔가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CJ E&M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마늘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마늘

    외국인을 가까이서 만나게 되면 그 출신국에 따라 특이한 체취를 맡게 된다. 미국인, 인도인, 몽골인 등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그 특유의 체취가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체취는 무엇일까? 바로 마늘 등의 양념이 하나로 어우러져 소화된 후, 우리의 땀샘으로부터 분비되는 향이다. 이런 향은 우리 민족의 음식 정체성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 한식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음식은 무엇일까? 쌀밥, 김치, 갈비, 불고기, 된장, 고추장 이 정도면 충분할까? 각종 찌개와 전골 그리고 국(탕) 등의 음식과 다 셀 수조차 없는 절임류의 밑반찬은 또 어떨까? 하지만 대부분의 한식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양념이고, 그 대표적 존재가 바로 마늘이다. 두말해 무엇 하겠는가? 우리의 건국신화로부터 이어온 마늘의 존재감을. 마늘은 양파, 파, 부추 등과 함께 백합과에 속하며, 세부 분류에서는 알리움(Allium) 속(屬)으로 분류되는 채소다. 백합과 식물 중 다른 속의 식물들은 대부분 뿌리에 독성이 있는 반면, 마늘은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사랑받아왔다. 흔히 불가에서 말하는 오신채(五辛菜)에서도 첫 머리에 꼽히는 작물이다. 불가에서는 마늘, 파, 생강, 부추, 달래 등 다섯 가지 매운맛이 나는 채소를 오신채라고 부르는데, 능엄경에는 오신채를 날로 먹으면 분노하기 쉽고, 익혀 먹으면 욕망이 일어나 수행자가 피할 음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마늘의 영양 성분은 400여종으로 다양하다. 주요 구성 성분을 보면 수분이 약 60%, 단백질은 3% 정도다. 또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곡류보다 몸에 좋은 시스틴, 히스티딘, 리신의 비율이 높다. 당도는 바나나의 2배, 수박의 3배에 이를 정도지만, 매운맛과 향 때문에 잘 느낄 수는 없다. 칼륨, 칼슘, 셀레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C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다량 함유된 황화합물은 매운맛과 독특한 냄새의 원인이자 기능성 핵심 물질로, 대표 성분인 알린(Alliin)은 갈거나 다지면 분해가 되면서 알리신(Allicin)으로 바뀌어 강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강한 향을 제외하면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진 마늘의 효능은 현대 과학의 힘으로 밝혀지고 있다. 항암, 항균, 혈관질환 치료, 항산화, 면역 증강, 중금속 해독, 항피로작용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성분인 알리신,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은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됐다. 미국 국립암센터는 마늘을 항암 식품 최상위 1군에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늘이 간암·위암·폐암·유방암 등에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항균 작용의 핵심은 알리신으로, 주요 항생제인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며 복용과 외용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늘이 가진 황화합물, 페놀성 물질, 비타민C 등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고, 혈관 내 지방합성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 칼륨이 나트륨을 제거해 고혈압 등 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항산화 물질 중 알리신의 2차 물질인 설펜산의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우리 민족은 과거부터 마늘장아찌, 마늘 초절임 등 다양한 형태로 마늘의 냄새와 자극성을 없애고 기능성은 보존하는 형태로 섭취해 왔다. 마늘장아찌와 마늘 초절임은 효능 면에서 생마늘과 유사한 한편 암과 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좋은 설파이드 성분 함량이 많은 특징이 있다. 마늘을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도 감마글루타민 등의 새로운 단백질 성분이 생성되면서 항암, 항산화력이 매우 높다고 보고돼 있다. 숙성된 마늘의 추출물은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숙성마늘 추출액, 알리신 등은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신경세포 생존과 재생 촉진 작용에 효과적이다. 마늘에서 추출한 기름도 다이설파이드류가 풍부해 혈전 용해, 혈소판응집 저해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또 생마늘에 비해 자극성도 적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발라 항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천연항생제의 역할도 기대된다. 마늘뿐 아니라 마늘종도 성인병과 복부 비만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대사증후군에 효과가 있다. 마늘의 효능이 과학으로 입증되자 다양한 가공품이 개발되고 있다. 다진 마늘, 분말, 기름 등의 형태로 가공하거나 숙성시킨 것이 일반적이고, 마늘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발효 숙성시킨 흑마늘 제품이 환·엑기스 등의 형태로 나왔다. 마늘의 기능성에 주목해 상품화된 건강보조제, 약리작용이 있는 기능성 물질만을 추출한 건강보조식품도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가공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후진국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유기농을 기반으로 많은 건강기능성 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피로회복 기능으로 유명해진 마늘주사는 비타민 B1이 몸에 잘 흡수되게 인공적으로 만든 ‘염산 푸르설티아민’ 주사제다. 입안에서 마늘 냄새가 남아 붙여진 별명이며, 최근에는 진짜 마늘추출물이 함유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곽정호 농촌진흥청 채소과 이학박사 문의 kdlrudwn@seoul.co.kr
  • ‘천경자 미스터리’ 2라운드…이번엔 대형 갤러리와 갈등

    ‘천경자 미스터리’ 2라운드…이번엔 대형 갤러리와 갈등

    천경자(90) 화백의 가족이 국내 대형 화랑인 갤러리현대와 일부 작품의 저작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생사가 불투명하다는 소문에 이어 최근 대한민국예술원에 회원 탈퇴서를 제출하면서 국내 예술계와 한바탕 감정 다툼을 벌인 바 있다. 26일 국내 미술계에 따르면 천 화백의 장녀인 이혜선(70)씨는 최근 서울시를 통해 갤러리현대의 아트포스터 판매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1995년 갤러리현대가 천 화백과 직접 맺은 아트상품 제작에 대한 약정서가 무효라는 주장이다. 천 화백은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인 1998년 서울시에 작품 93점과 더불어 자신의 모든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기증했다. 현재 천 화백 작품의 저작권은 서울시가 갖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 이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명화를 만나다-한국 근현대회화 100선’에서 판매된 아트포스터 탓에 불거졌다. 다양한 종류의 아트포스터 가운데 ‘길례언니’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등 천 화백이 그린 작품 두 점이 포함됐고 판매업체는 갤러리현대로부터 포스터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갤러리현대는 “1995년 맺은 약정서에 따라 제작했다가 남은 포스터들을 이번에 판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 화백 외에 박수근, 장욱진, 유영국 등 다른 유명 작가들과도 같은 내용의 약정서를 맺었으며 최근 새롭게 제작한 상품이 아니어서 문제 될 게 없다는 주장이다. 반면 천 화백 측은 날짜와 직인이 없는 약정서의 형식을 놓고 법적 효력이 없다며 반박했다. 약정서에는 ‘미술품 재생산에 사용되는 저작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다. 갑(천 화백)은 대상 작품에 대한 저작권의 권리를 을(갤러리현대)에게 양도한다’고 적혀 있다. 천 화백의 서명은 있지만 직인이나 계약 일자는 없다. 대상 작품이 어떤 것인지도 명시되지 않았다. 갤리러현대 측은 서류상의 미흡함은 인정하지만 “서울 사간동 갤러리에서 박명자 회장이 직접 천 화백에게 서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첫손가락에 꼽힐 만큼 천 화백과 막역한 사이다. 정작 이런 정황을 입증할 천 화백은 2003년 미국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장녀 이씨의 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간 외부와의 접촉이 끊긴 상태에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미술계 안팎에선 소문만 무성한 상태다. 이씨는 어머니가 거동은 못 해도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주장한다. 서울시는 현재 양측의 화해나 합의를 권유하고 있다. 시가 천 화백으로부터 저작권을 기증받기 3년 전 이뤄진 계약이라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이씨가 천 화백의 작품을 놓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초 서울시의 관리 소홀을 이유로 기증 작품과 저작권 반환을 요구했고 천 화백의 고향인 전남 고흥군에도 같은 이유로 반환을 요청해 기증했던 작품 60여점을 2012년 돌려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에너지 특집] 효성, 심야전기 저장 핵심기술 보유… 국내 첫 상용화

    [에너지 특집] 효성, 심야전기 저장 핵심기술 보유… 국내 첫 상용화

    효성은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최우선시한다. 점차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는 업계의 화두다. ESS란 심야시간 등 부하가 덜할 때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서 수요가 급증하는 낮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2012년 효성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ESS 제품을 상용화하면서 업계를 이끌고 있다. 효성은 ESS 분야의 핵심 기술인 전력변환장치(PCS) 기술을 보유 중인 몇 안 되는 국내 회사다. PCS는 발전소나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직류(DC)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교류(AC)로 또는 그 반대로 바꾸는 핵심 설비를 말한다. 효성은 또 무효전력보상장치라고 불리는 스테콤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기도 하다. 스테콤은 전기를 송·배전할 때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해 전류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풍력이나 태양광발전소에서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해도 생산되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지난 1월에는 한국전력공사 신성남변전소에 100메가바(Mvar) 규모의 스테콤을 공급했다. 차세대 전력망이라고 불리는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HVDC)의 국산화 역시 효성이 공들이는 사업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고압의 교류를 전력 변환기를 이용해 효율이 높은 직류로 바꿔서 송전하는 이 기술은 업계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업계는 오는 2020년까지 관련 세계 시장규모가 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너지 특집] 에너지관리공단, 개도국에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기술 등 전수

    [에너지 특집] 에너지관리공단, 개도국에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기술 등 전수

    에너지관리공단은 경제성장으로 갑작스러운 에너지수요 증가 문제에 부딪힌 개도국 정부 공무원들을 대상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겪었던 똑같은 문제를 풀어낸 우리의 에너지 효율정책 경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 관계자는 “한 나라의 부문별 효율 향상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육성·보급 사업을 한꺼번에 다루는 기관은 전 세계에 에너지관리공단밖에 없어 인기가 꽤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26~30일 미주투자공사와 함께 볼리비아 공무원 대상 에너지 효율협력 교육을 했고 앞서 같은 달 2~11일엔 현대중공업의 쿠웨이트 현지법인과 함께 쿠웨이트 수전력부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 및 기술교육을 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첫 교육에서 피교육기관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실시된 이른바 2차 ‘앙코르 교육’이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글로벌 에너지교육이 향후 우리 에너지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에 유용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쿠웨이트 공무원 대상 교육이 좋은 사례다. 이 교육은 현대중공업의 사비야 발전소 건설 수주에 따른 ‘오프셋(Offse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오프셋은 대규모 공사를 수주한 외국기업에 대해 일정 금액 상당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쿠웨이트의 제도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교육 프로그램이 현대중공업이 오프셋 의무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을 준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에너지 특집] 삼성, 1조 5000억 투자 에너지 사용 20% 절감 추진

    [에너지 특집] 삼성, 1조 5000억 투자 에너지 사용 20% 절감 추진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국가 전력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전 사무실 온도를 28도로 유지하고, 조명의 70%를 소등한다. 이는 공공기관 기준(실내온도 28도, 조명 50% 소등)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분산 휴가▲복장 간소화▲냉방 보조용품 지급 등 대대적인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통 7월 말~8월 초 휴가가 집중되는데 이를 8월 5~30일까지 4주간에 걸쳐 계열사별로 분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재킷과 넥타이를 하지 않고 반소매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여름철 복장 간소화하고 USB 선풍기, 쿨방석 등 보조용품을 전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PC를 자동으로 절전시키는 소프트웨어 보급하고 임직원 절전 캠페인인 ‘빼고, 끄고, 걷고’를 전개한다. 삼성은 또 제조 사업장에서는 의무절전기간(8월 5~30일)을 설정해 오전 10~11시, 오후 2~5시 두 차례씩 계열사별로 3~20%를 절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냉동기의 가동 부하를 덜고 생산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또 이 시간대에 조업을 쉬는 대신 설비 유지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전면 교체▲제조사업장 에너지 효율 개선▲신재생 에너지 적용 등 생산설비 효율화에 2015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현재 에너지 사용량의 2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에너지 전문가들로 에너지 진단팀을 구성해 에너지 낭비 요소를 찾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에너지 특집] 한국전력공사, 스마트그리드 구축… 전력사용 효율 업그레이드

    [에너지 특집] 한국전력공사, 스마트그리드 구축… 전력사용 효율 업그레이드

    한전에 스마트그리드는 현재이자 미래형인 화두다. 스마트그리드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력망을 지능화·고도화해 고품질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말한다. 한전은 정부 로드맵에 따라 2009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인 제주도에서 지능형전력망, 소비자, 운송, 신재생, 전력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실증과 상용화 모델을 개발했다.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해서는 지능형전력계량기(AMI)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보급이 필수적이다. 한전은 AMI 전담반을 구성해 2016년까지 1000만 가구, 2020년까지 2194만 가구에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AMI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SS 사업도 적극적이다. ESS를 활용하면 전기를 덜 쓰는 시간대에 발전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풍력, 태양광 등 전력의 생산이 불규칙한 발전원을 불편 없이 이용하려면 ESS는 필수적이다. 이 외에도 현재 디젤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도서지역 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공급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그리드에는 풍력, 태양광 등의 신 재생 발전원과 ESS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육지와 떨어진 국내 120여개 도서지역에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를 확대 보급하면 연간 약 160억원의 전력공급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너지 특집] LH, 태양광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18만t 확보

    [에너지 특집] LH, 태양광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18만t 확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태양광’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력소비는 물론 저소득층의 주거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LH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태양광) 프로그램 CDM’ 사업을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하고 UNFCCC 홈페이지에 등재완료하기도 했다. 1차로 등록된 개별사업은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한 전력을 각 가구로 공급해 전력소비 절감 및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절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LH의 예산을 2011년 전국 15개 지구 1만 2000가구 국민임대주택에 모두 145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사업이다. LH는 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이뤄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UNFCCC에 등록했다. 또 태양광 보급 사업으로 앞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소나무 약 61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하면서 약 18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LH는 2009년 2월 택지개발지구로는 세계 최초로 평택 소사벌 지구의 신재생에너지사업(태양광, 태양열)을 UNFCCC에 CDM 사업으로 등록해 앞으로 21년간 약 9만 5000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CDM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제도를 말한다. 이외에도 LH는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직관형 LED(발광다이오드) 대신 지능형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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