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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KBS방송국 바로 앞 소형오피스텔 분양 !

    여의도 KBS방송국 바로 앞 소형오피스텔 분양 !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뭉치돈이 오피스텔에 계속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얼마전 6월 서울 상암동 MBC방송국 앞 대우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 24㎡ 3억원에 분양해 100% 분양완료되어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치, 경제의 중심지 여의도에 신세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 오피스텔은 10년만에 소형오피스텔을 공급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용 24㎡를 상암동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24㎡ 보다 저렴한 분양가격에 잔여세대 일부를 분양하기 때문이다. KBS방송국 관계자, 증권사, 국회의사당, 공기업이 몰려있는 최대 80만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풍부한 수요층이 최대 장점이며, 최상의 주거시설 및 업무시설을 동시에 이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통여건은 더블역세권으로 9호선 초역세권에, 5호선은 5-6분거리에 있다. 여의도 공원이 도보로 1-2분거리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는 총 326실 중 174세대를 분양하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빌트인 가구와 가전제품이 무료옵션으로 제공되고, 중도금60% 무이자의 혜택이 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적용으로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아 상대적으로 주변 10년 이상된 오피스텔과 비교해 관리비까지 절감이 가능한 스마트한 오피스텔 이라고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원금보장성의 공실제로. 8-10% 안정적인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 상담은 대표콜 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방문 하시는 분에 한해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드린다고 한다. 문의: 02-718-300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전국 최초 태양광발전 방음벽 설치

    노원 전국 최초 태양광발전 방음벽 설치

    노원구는 방음벽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능을 적용한 ‘태양광 방음벽’을 상계동에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산은 3억원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노원고등학교 주변에 있는 노후 방음벽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에 태양광 방음벽을 적용한다. 그간 기존 방음벽이 파손되고 균열이 생겨 학생들이 소음 때문에 공부를 하기 힘들었고, 안전 위험도 있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소음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높이 3.5m, 길이 120m의 방음벽을 흡음형에서 투명형으로 바꾼다. 또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방음벽 상단에 만든다. 260W 태양광 모듈 120장을 2단으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4만 996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중 1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해 노원고 내에 홍보 교육용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학생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하고 있다. 또 구청 청사 4층부터 8층까지 외벽에 250W 태양광 모듈 150장을 설치해 연간 5만 5050kWh(710만원 상당)를 생산하고 있다. 구청 주차장에 협동조합 방식으로 세운 ‘노원 햇빛과 바람 발전소’는 그간 5만 5211kWh(787만원 상당)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탈핵에너지 전환도시로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부문부터 실천해 나가겠다”며 “태양광 방음벽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함께 환경교육장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새누리당 친박·비박 이참에 ‘딴살림’ 차려라

    박근혜 대통령의 주도로 시작된 ‘거부권 정국’은 여권 내부의 치열한 권력투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으로 나뉜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집권당의 이러한 갈등으로 정국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視界) 제로의 상황이 됐다. 이미 청와대의 거부로 당·정·청 회의는 당분간 열리지 않게 됐고 6월 국회 역시 예정됐던 상임위들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15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논의도 실종 상태다. 사실상 국정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사태는 내년 4월 총선의 공천권 행사와 깊숙하게 연관돼 있다. 친박 의원들은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로 이어지는 비박 지도부가 내년 공천에서 친박 세력을 물갈이할 것으로 보고 위기를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역전의 기회를 엿보며 결정적인 때를 기다려 온 친박 의원들이 ‘거부권 정국’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유 원내대표 사퇴 압력은 내년 4월 총선은 물론 2017년 대통령 선거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봐도 틀리지 않는다. 국회법 개정안에 많은 친박 의원들이 찬성해 놓고 뒤늦게 그 책임을 유 원내대표에게 돌리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노릇이다. 친박 의원들이 박 대통령의 공개 경고를 신호탄으로 유 원내대표 사퇴를 노골적으로 촉구하는 것이 ‘배반의 정치’의 극치를 보여 주는 것이다. 친박계는 한술 더 떠 일종의 ‘공포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박심(朴心)과 당심(黨心)이 정면충돌하는 일종의 ‘치킨게임’ 양상이지만 중재에 나서야 할 중진들도 무기력화된 상태다. 집권당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창피한 지경에 이르렀다. 어제 오후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계는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력히 주장했다. 회의 직전 비박 재선 의원 20명은 친박계가 제기한 원내대표 사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의회 민주주의와 정당 민주주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밝히면서 박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친박 집권 세력의 일방적인 국정운영 방식에 반기를 들었다. 적법한 절차를 통해 당선됐고 또 지난 25일 의원총회에서 압도적 분위기에서 재신임을 결정한 유 원내대표의 임기를 존중하는 것이 상식의 정치라고 할 수 있다. 당내 계파 간에 정책을 둘러싸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지금 새누리당의 친박과 비박 간 싸움은 도를 넘어섰다. 국민들은 작금의 당청 간, 여당 계파 간 싸움에 지쳐 가고 있다. 박 대통령은 특정 정파의 리더가 아니며 국민의 정치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집권당의 분열을 막고 선도해야 할 상황에서 되레 당내 권력투쟁에 불을 붙이는 것은 올바른 리더십이 아니다. 박 대통령의 진정성이 ‘국민을 위한 정치’에 있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당·청 관계를 수습할 책임이 있다. 지금처럼 당내 분열이 확대 재생산되고 이를 치유할 자정 능력이 없다면 각각 당을 만들어 차라리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 맞다. 허구한 날 친박·비박으로 나뉘어 싸움이나 할 거라면 빨리 딴살림을 차려라.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기금운용계획과장 김금남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엄찬왕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안홍기△심사1담당관 윤상수△광주국세청 조사1국장 이준오 ■조달청 △창조행정담당관 임중식△조달등록팀장 배완△쇼핑몰기획과장 유문형△쇼핑몰단가계약과장 강희훈△쇼핑몰구매과장 이교문△서울조달청 시설팀장 김태련△광주조달청장 황상근◇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김현태△자재장비과 유순재△공사관리과 박양호 ■문화재청 ◇과장△안전기준 김동영△활용정책 우경준△궁능문화재 조운연△근대문화재 조현중◇국립문화재연구소△자연문화재연구실장 나명하◇국립고궁박물관△기획운영과장 정성조 ■서울시 ◇본부장△복지 남원준△상수도사업 한국영△도시재생 진희선◇기획관△재정 박문규△창조경제 김용복◇직무대리△도시교통본부장 신용목△기후환경본부장 유재룡△도시안전본부장 김준기△도시기반시설본부장 고인석△환경에너지기획관 김현식△정책기획관 김태균△국제협력관 정헌재△평생교육정책관 김영성△일자리기획단장 엄연숙△복지기획관 성은희△보행친화기획관 김용남△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정중곤△주거사업기획관 김성보◇국장△행정 강태웅△관광체육 김의승△주택건축 정유승◇서울시립대△행정처장 박근수◇단장△동북4구사업 이용건◇전출(부구청장 요원)△광진구 김경호△은평구 윤준병△강동구 천석현△서초구 천정욱 ■울산시 ◇승진 <부이사관>△문화체육관광국장 권성근△북구 구청장요원 이형조△시민안전실장 황재영△상수도사업본부장 김정규<서기관>△관광진흥과장 강종진△법무통계담당관 곽병주△노인장애인복지과장 최이식△문화예술과장 진부호△입법정책담당관 김하현△남구 국장요원 김재두△울주군 국장요원 이춘근△건설도로과장 이형우△원자력산업안전과장 김진환△농축산과장 정옥현△항만수산과장 안환수△환경관리과장 최수미△도시개발과장 한영우△도로부장 서인보△가축위생시험소장 정성진◇전보△종합건설본부장 이종환△안전정책과장 김동명△민생사법경찰과장 이선봉△총무과 장동욱△환경정책과장 윤영찬△재난관리과장 김병걸 ■강원도 ◇국장급△강원발전연구원 파견 김남수△재난안전실장 조규석△2018동계조직위 파견 윤순근△의사관 박흥용△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조인묵△동계올림픽본부 건설추진단장 박병진△보건환경연구원장 석원석◇지방부이사관 승진△투자유치본부장 전대경△보건복지여성국장 이지연△녹색국장 안병헌△강원FC 파견 전용수 ■충남도 ◇2급 <승진>△의회사무처장 김갑연<전입>△재난안전실장 전병욱<승진·전출>△천안시 서철모◇3급 <승진>△정책기획관 조원갑△농정국장(직대) 정원춘△복지보건국장 유병덕<전보>△자치행정국장 김돈곤<전입>△건설교통국장 박재현(내정)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처장 강희태△폐기물관리처장 우해은△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처장 최용석△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방현홍△수도권동부지역본부 수도통합서비스센터장 선계현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류인희△강원본부장 권기영△부산울산본부장 권택수△제주본부장(유임) 변석태<이동>△경기북부본부장 조만현△인천본부장 권순천△전북본부장 김형보△경영지원처장 모성엽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지영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장 승진△중앙지부장 장영환△대구경북지부장 최상두△화재환경시스템팀장 정재군 ■연합뉴스 ◇취재본부장△경기북부 지일우△인천 이성한△부산 박상현△제주 김승범◇부장△월간 이성섭△국제뉴스 조채희 ■한국경제신문 ◇부국장대우△IT과학부장 겸 디지털전략부장 이익원 ■단국대 △대학원장 황현국△교육대학원장 고상숙△부동산·건설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고석찬△자연과학대학장(죽전) 겸 공동기기센터장 현준원△건축대학장 김회서△예술디자인대학장 박지홍△외국어대학장 겸 율곡기념도서관장 강현석△공공인재대학장 이영애△예술대학장 김석화△대학원 교학처장 양만식△창조다산링크사업단 본부장 장호정△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최은용△융합기술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창현 ■IBK투자증권 ◇상무 신규 선임△경영인프라본부장(CISO 겸임) 박창근 ■삼일회계법인 ◇승진△대표 서동규△부대표 박기태 유상수 이청룡 이태호 이희태 한종철△전무 김재윤 김하중 류길주 박태영 박희영 반경찬 윤규섭 이영신 이현종
  • [민선 6기 서울 지자체장들 취임 1주년 ‘정중동’ 행보] 서울시 3급 이상 간부 30여명 인사

    [민선 6기 서울 지자체장들 취임 1주년 ‘정중동’ 행보] 서울시 3급 이상 간부 30여명 인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정1·2 부시장을 비롯해 3급 이상 간부 30여명의 전보를 단행하는 등 민선 6기 2년차를 이끌어 갈 새판을 짰다. 행정고시 30~33기의 젊은 국장들이 전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또 4급 과장급 67명의 자리 이동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29일 행정1 부시장에 류경기(왼쪽·54) 현 기획조정실장을, 행정2 부시장에 이제원(오른쪽·53) 현 도시재생본부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장혁재(51) 현 기후환경본부장을 각각 내정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행정1·2 부시장(차관급)과 기획조정실장(1급·일반직 고위공무원)은 서울시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는 국가직이다. 일반 행정 분야를 총괄하게 된 류 행정1 부시장 내정자는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이다. 또 토목·건축·주택·도시재생 분야를 책임지게 된 이 행정2 부시장 내정자는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5회 출신이다. 장혁재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일자리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복지본부장에 남원준(29회) 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도시교통본부장 직무대리에 신용목(31회) 현 강동구 부구청장 등을 임명하는 등 3급 간부 3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박문규(32회·현 일자리기획단장) 창조경제기획관과 유재룡(32회·현 국제협력관) 기후환경본부장, 강태웅(33회·현 관광기획관) 행정국장 등 서울시 주요 보직에 행시 30~33회를 전진 배치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시정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인사”라면서 “내부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의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행복주택 첫 입주자 모집… 10월 하순 ‘집들이’

    행복주택 첫 입주자 모집… 10월 하순 ‘집들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주택정책인 행복주택 공급(14만 가구 목표)이 첫발을 내디딘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행복주택 첫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또 전국 70곳에서 행복주택 3만 8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입지도 추가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업이 진행 중인 행복주택 물량은 6만 4000가구로 늘었다. 분양에 나선 행복주택은 서울 송파삼전(40가구), 서초내곡(87가구), 구로천왕(374가구), 강동강일지구(346가구) 등이다. 오는 10월 27일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지하철역 인근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삼전지구는 8호선 석촌역 인근에 있으며 청소년문화센터, 스터디룸,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내곡지구는 분당선 청계산역에 붙어 있으며 자활지원센터, 공동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천왕지구는 7호선 천왕역과 가깝고 국공립어린이집, 마을회관,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경로당을 갖춘다. 강일지구는 5호선 상일동역 인근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공동세탁실, 경로당 등이 함께 설치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이하에서 보증금 50%와 월세 50%로 표준임대조건을 결정했다. 대학생은 주변 시세의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는 80%를 적용한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삼전지구(20㎡)는 보증금 3348만원에 월 17만원으로 결정됐다. 내곡(20㎡)은 보증금 4392만원에 월 22만원, 천왕(29㎡)은 보증금 3816만원에 월 19만원, 강일(29㎡)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 23만원 수준이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서울 또는 서울과 인접한 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 방법은 삼전의 경우 추첨으로 공급한다. 내곡 등 3곳은 공급물량의 70%를 우선공급 대상자, 30%는 일반공급 대상자로 나눈 뒤 추첨으로 선정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대학생의 경우 해당 자치구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 사회초년생은 해당 자치구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 신혼부부는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자다. 입주 이후 거주 기간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6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0년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허용한다. 국토부는 또 지방자치단체 협의, 민관 합동 ‘입지선정협의회’ 검증 절차를 거쳐 행복주택 3만 8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70곳을 추가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진행 중인 사업은 107곳, 6만 4000가구로 늘어났다. 사업 방식은 정부+지자체+공기업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정부는 행복주택 건설비 및 국공립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사업계획 협의, 부지(공유지) 제공 및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추가 후보지로 확정된 안양 관양지구의 경우 경기도시공사가 국유지(철도부지)에 행복주택 60가구를 건설·운영하고, 안양시는 행복주택과 연계한 주차시설·주민커뮤니티시설 확충 등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한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3만 8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마치고 지난해 사업 승인 물량분을 포함해 2만 가구 이상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내 집 마련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사업 후보지를 추가 확정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열린세상] 차세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차세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우리나라는 현재 쓰고 있는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수입액의 25%를 에너지 수입에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어느 정유회사 광고 카피를 보니 ‘석유를 수출하는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석유 에너지의 100%를 수입하는 나라인데 석유를 수출한다고 하니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알고 보니 해외에서 원유를 들여와 고급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만들어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를 수출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미래에 유망한 성장산업으로 바이오, 기후, 나노 등 세 가지를 선정하고 바이오 미래전략, 기후변화 대응전략, 나노기술 산업화 전략을 마련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이다. 바이오 에너지 산업은 사실 오래전부터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 집중 연구하고 투자해 왔다. 유럽연합(EU) 등 유럽 국가들도 1970년대 석유위기를 겪은 후부터 태양광발전, 풍력, 조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왔는데 그중 가장 보편화되고 많이 사용하는 것이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산업이다. 산림바이오매스란 벌채나 숲가꾸기 작업에서 생산되는 잔가지 등 산림부산물과 폐목재 등을 말한다. 산림바이오매스의 장점은 첫째 국내 산림자원을 이용, 석유를 대체함으로써 에너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농·산촌 지역의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셋째 많이 사용할수록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가 산림이지만 아직 경제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낮다. 총 목재 수요의 83%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산림기업들은 1970∼80년대 인도네시아, 베트남, 솔로몬 등 해외에 진출해서 원목을 들여와 목재산업을 일으켰다. 합판, 파티클보드(PB), 중밀도 섬유판(MDF) 등으로 1차 가공한 후 수출에 역점을 둔 것이다. 또한 2000년대 들어 이들 기업은 대규모 해외 조림사업을 추진해 많은 기술과 경험도 갖게 되었다. 국내적으로도 성공적인 치산녹화사업의 결과 숲이 많이 울창해져 본격적인 숲가꾸기 작업이 실행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나뭇조각(Wood chip)이나 목재 펠릿(Wood pellet)으로 이미 개발되었고, 이를 사용하는 전용 보일러와 난로도 보급되어 있다. 벌써 목재 펠릿은 경제성이나 편리성이 뛰어나 충분히 석유와 대응할 정도가 됐다. 원래 인간은 오래전부터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열효율이 높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해서 쓰는 단계로 발전한 것이다. 앞으로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를 전기, 가스, 수송용 연료 등 현대적인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바이오연료의 대표인 것이다. 그동안 바이오연료 산업은 옥수수, 콩, 감자와 같은 식량자원(1세대 바이오매스)을 사용함으로써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하지만 산림바이오매스는 비식용 자원일 뿐 아니라,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조림사업을 통해 많은 양의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즉, 1세대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차세대 바이오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용발전소나 열병합발전소(Combined Heat and Power)뿐만 아니라 바이오 부탄올, 에탄올, 디젤까지 생산하는 기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물론 아직 이 분야의 우리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이달 초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친환경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GS칼텍스에서 폐목재와 같은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 부탄올을 개발하고, 전남 여수에 500억원을 투자해 상업화를 위한 실증 플랜트를 건설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루빨리 성공하여 바이오 에너지도 수출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 [에너지 절약 특집] GS, 에너지사업 다변화… 풍력·태양광 발전도 계획

    [에너지 절약 특집] GS, 에너지사업 다변화… 풍력·태양광 발전도 계획

    GS는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분에 역량을 집중한다. 2005년 출범 당시 하루 7만 배럴이던 고도화 시설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27만 4000배럴 시설을 갖췄다. 같은 시기 하루 65만 배럴이던 원유정제 능력도 하루 78만 5000배럴로 늘려 시설 규모로 세계 4위다. GS에너지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외에도 미국 네마하, UAE 아부다비 3개 탐사광구 등의 유전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GS E&R은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강원 동해시에 1190㎿급 석탄화력발전소도 건설 중이다. 현재 건설중인 GS동해전력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완공되는 내년이면 그룹 전체 발전용량은 약 5000㎿ 수준이 된다.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충남 당진시에서 총 1503㎿의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소와 2.4㎿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105㎿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도 올 하반기 준공된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도 새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에너지 절약 특집] 한국가스공사, 1996년 이후 천연가스 냉방기기 설치비 20% 지원

    [에너지 절약 특집] 한국가스공사, 1996년 이후 천연가스 냉방기기 설치비 20%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냉방을 통해 전력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여름철 냉방 에너지원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냉방전력 중 가스냉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이다. 천연가스냉방은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전력난을 분산시켜 에너지 공급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의 경우 국가의 전체 냉방 사용에너지의 23%를 가스냉방으로 대체했다. 이는 전기 사용량이 몰리는 전력피크 시기뿐 아니라, 동일본 지진 이후 불거진 전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기를 사용할 경우 발전 손실,송배전 손실,예비율 유지로 인해 투입에너지 대비 약 35%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가스로 냉난방을 실시하면 투입에너지의 100%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발전 동력이 전력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되지만 현실적으로 전기냉방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천연가스를 사용한 천연가스냉방 시스템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96년부터 가스냉방장려금 지원정책을 시행해 왔다. 현재는 가스냉방기기 설치비의 약 20%를 정책자금(전력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 [글로벌 시대] 개도국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 늘려야/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글로벌 시대] 개도국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 늘려야/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요즘 원조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서 우리나라는 단연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이다. 불과 반세기 만에 가장 못사는 최빈국에서 이제는 당당히 원조를 주는 공여국의 지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한국을 배우자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이에 걸맞게 우리 정부도 매년 가장 빠르게 원조 금액을 늘려왔으며, 2014년에는 그 금액이 약 2조원에 달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원조의 현장에서 발로 뛰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원조 확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원조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즉, 원조는 단순히 잘사는 나라가 못사는 나라를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협력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네시아에서 다른 나라가 어떻게 원조를 주고 있는지를 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소개해 보고 싶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2014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3400달러 수준으로 세계은행 기준 하위 중소득국으로 분류된다. 아직은 많은 분야에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충분한 세수가 확보되지 못하다 보니 대외원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보면 미국(6억 9000만 달러), 일본(6억 1000만 달러), 호주(5억 5000만 달러), 프랑스(4억 달러), 독일(1억 9000만 달러) 순으로 인도네시아에 원조를 많이 했다. 한국은 1억 1000만 달러로 여섯 번째로 많은 원조를 했다. 미국은 사회 각 분야에 골고루 원조를 하는 반면, 호주는 인접국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남태평양 섬나라 등에 집중적인 원조를 하고 있다. 분야는 한정되어 있지 않지만, 인접 개도국과의 동반성장에 원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형의 원조를 지원하고 있다. 약 한 달 전 만났던 일본 원조기관의 자카르타 사무소장은 현재 일본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원조를 대부분 대형 인프라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 비중은 약 95% 이상으로 일본의 전체 인도네시아 원조의 약 24%를 차지하는 무상원조도 사실상 대부분이 인프라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단계에서의 타당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이주계획 수립 등을 위한 지원이었다. 프랑스와 독일도 자국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프랑스는 철도, 독일은 발전)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지원수단은 프랑스는 대출을, 독일은 대출과 무상지원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두 나라 무상지원의 대부분은 대출지원을 통해 구축될 인프라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대외원조 금액이 늘어나면서 일반 국민들의 관심뿐 아니라 젊은 학생들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원조를 어떻게 줄 것이냐(무상으로 줄 것인지, 대출로 줄 것인지)에 대한 논의보다는 앞에서 소개한 다른 나라들처럼 어느 분야에 원조를 더 줄 것이냐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은 도움을 받는 개도국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원하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가 돼야 할 것이다. 당연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월 5일만’ 단식 같은 다이어트 하면 노화 억제

    ‘월 5일만’ 단식 같은 다이어트 하면 노화 억제

    정기적으로 단식하면 면역체계와 뇌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방법이 아니다. 그런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발터 롱고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음식을 끊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열량)를 극단적으로 억제한 다이어트(규정식)를 매달 5일만 하는 방법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 인간을 대상으로 한 예비 연구에 앞서 수명이 짧은 쥐를 이용해 실험했다. 중년기에 있는 쥐를 대상으로 한 달에 두 차례 각각 4일간 ‘단식을 모방한 다이어트’(FMD)를 하게 했다. 그 결과, 근육과 간, 뇌세포, 면역세포의 재생이 촉진돼 수명이 연장됐으며 암이나 염증성 질환 발생률이 떨어지고 골밀도 감소 속도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지 기능에서도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연구팀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예비 연구에서는 참가자 19명에게 의사의 지도 아래에서 한 달에 한 차례 5일 동안 평균 섭취 열량보다 34~54%까지 줄인 FMD를 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채소 수프와 에너지바, 에너지음료, 칩 스낵, 카밀러 차(茶), 케일 크래커, 에너지, 채소 영양제를 중심으로 식사하도록 했다. 첫날 섭취 열량은 1090칼로리(kcal)로 단백질 10%, 지방 56%, 탄수화물 34%이고, 2~5일 섭취 열량은 각각 725칼로리로 단백질 9%, 지방 44%, 탄수화물 47%로 제한했다. 이렇게 5일간 FMD를 마치면 나머지 25일은 평소와 같이 식사하도록 했다. 이런 주기로 3개월간 계속하게 한 결과, 참가자들의 혈당 수치는 FMD를 섭취한 날은 10% 정도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날도 약 6% 떨어졌다. 또한 체지방과 노화 촉진, 암 감수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IGF-1 호르몬과 염증 반응의 지표가 되는 C 반응성 단백질(높은 수치는 심장 질환의 초기 증상)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롱고 교수는 “FMD는 몸을 다시 프로그래밍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줄기세포의 재생으로 세포가 회춘해 노화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반인이라면 건강 상태에 따라 3~6개월마다, 비만인이라면 2주마다 FMD를 할 것을 권한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이 있거나 체질량지수(BMI)가 18 이하인 사람은 FMD를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최신호(6월 18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채소 수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 일·휴양·문화 결합 ‘실리콘 비치’로

    제주, 일·휴양·문화 결합 ‘실리콘 비치’로

    국제관광도시 제주도가 관광을 넘어 일·휴양·문화가 결합된 ‘창조의 섬’으로 재탄생한다. 26일 제주시 이도동 제주벤처마루에서 박근혜 대통령,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열렸다. 다음카카오와 아모레퍼시픽의 지원으로 전국에서 13번째로 출범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전체 면적 1924㎡)는 앞으로 제주도를 문화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된 창조 허브로 조성하고 위치기반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과 관광창업사관학교 운영으로 명품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특히 제주를 삶의 질과 창조경제가 선순환되는 한국판 ‘실리콘 비치’(Silicon Beach)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친환경 발전 및 전기차로 100% 전환되는 ‘탄소 없는 섬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 2030’ 구축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한다. 제주센터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11개 분야 모두 79개 정부기관과 지원기관, 제주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충북·충남센터 등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또 정부는 정보기술(IT)·문화·스마트관광·뷰티·벤처육성에 모두 1569억원(투자 669억원, 융자 9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거주환경을 기반으로 제주도와 전국, 나아가 동아시아 IT 기업 등 문화·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주체 간 연결과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 파견 김형수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이인호 ■에너지관리공단 ◇실장△수요관리정책 고재영△에너지진단 차재호△신재생에너지육성 하경용 ■한국지역난방공사 △비서실장 성기준◇처장△기획 이경실△경영관리 박은숙△정보보안 노형두△플랜트안전 탁현수◇지사장△서울남부 박래용△양산 임종원△화성서부 김진홍△광교 이창준△파주 강창구△청주 서태원△화성동부 양광식△광주전남 박완호◇사업소장△김해 조형제 ■경향신문 △논설위원 이중근 강진구 안호기△편집국 사회에디터 이기수△스포츠경향 기획에디터 오광수△산업부 선임기자 류형열△전략기획실장 양권모△경영지원국장 조인철△윤전국장 서정진△독자서비스국장 이익승△출판국장 최병준△문화사업국장 김준△출판국 주간경향 편집장 조찬제 ■뉴스1 △사회부장(부국장) 김철훈△전국취재본부장 정재용△전국취재본부 부장 서봉대 ■브레이크뉴스 △LA특파원 지익주△특집기획팀장 최혜정△문화부 객원기자 강순예 ■동국제강 ◇이사 승진△후판관리담당 권종진△후판영업담당 이대식△칼라영업담당 이현식◇보직변경 <상무>△후판사업본부장(당진공장장 겸임) 제국환△형강사업본부장(포항제강소장 겸임) 이태신△냉연사업본부장(부산공장장 겸임) 임동규△봉강사업본부장(인천제강소장 겸임) 김연극△재무담당 이성호△봉강영업담당 최원찬<이사>△봉강생산담당 곽철△형강생산담당 도경록△형강관리담당 주철오△브라질제철기획팀장 정상호△냉연관리담당 김광석△기술담당 임병문△봉강관리담당 박치안△후판생산담당 최삼영△형강영업담당 김선회
  • “도시재생 정책때 주민 밀착형 문화시설 활용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문화영향평가’ 1차 시범 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 입법화를 거쳤고 2017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시행령상 부처 간 협의 사항이어서 강제성은 없다. 부처가 영향평가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평가의 실효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있다. 1차 시범 평가는 장기적인 파급 효과가 크고 가시성이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체부의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정책’,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정책’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정책’, ‘행복주택정책’ 등이다.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정책’은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 환경에 긍정적 영향력 기대”, ‘산업단지·폐산업시실 문화재생 정책’은 “산업 유산의 문화적 재생산뿐 아니라 기존 유사 시설과의 연계 고려”, ‘도시재생정책’은 “문화 인력 배치 및 주민밀착형 문화시설 활용 고려 필요”, ‘행복주택정책’은 “주택 조성 때 만들어진 문화 공간의 개방으로 주민 문화 수요 충족 기대” 등의 평가와 제언이 나왔다. 평가 기준은 평가 대상 정책이 ‘문화 기본권’과 ‘문화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문화 기본권은 국민의 문화 표현·활동·참여·향유와 관련된 지표이고, 문화 정체성은 각 지역의 지역성과 공동체 형성에 관련된 지표다. 평가위원들은 관련 세부 지표에 따라 지난해 7~12월 평가를 수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2차 시범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 “2차 평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공모형 자체 평가를 수행한 뒤 종합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금력 탄탄 ‘애플뮤직’ vs 터줏대감 ‘스포티파이’

    자금력 탄탄 ‘애플뮤직’ vs 터줏대감 ‘스포티파이’

    오는 30일 출시되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애플뮤직’은 디지털 음원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미국 대표 기업 애플이 업계 1위인 스웨덴 ‘스포티파이’와의 결전을 앞두고 가격 전략을 재설정하는 등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00억 달러(약 221조원)의 현금을 보유한 애플이 이를 무기로 유럽의 강자인 스포티파이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뮤직은 월 9.99달러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비슷한 요금대인 스포티파이는 현재 유료 가입자 2000만명에 광고를 이용한 무료 이용자 5500만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억 유로(약 1조 2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억 6200만 유로의 순손실을 봤다. 이는 높은 음원 저작권료 탓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애플은 스포티파이의 이런 약점을 물고 늘어졌다. 애플은 지난 21일 가수 등 저작권자에게 음원 가격의 73% 수준인 고가의 로열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포티파이의 70%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애플뮤직은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일반 PC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뮤직은 출시를 앞두고 잠시 홍역을 치렀다. 첫 3개월간 사용자가 무료로 음원을 이용하도록 ‘미끼’를 던지면서 해당 음원의 가수에게도 이 기간 저작권료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에 반발해 자신의 히트 앨범인 ‘1989’의 음원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애플뮤직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FT는 이번 사건으로 애플이 외상을 입은 듯 보이지만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리서치의 마크 멀리건 컨설턴트는 “막대한 자금과 모바일기기를 앞세운 애플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현대차 공공기여금 1조 7030억 제시

    현대차 공공기여금 1조 7030억 제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전 부지 개발을 두고 첫 번째 사전협상을 마쳤다. 하지만 공공기여금 이견 등 아직 넘어야 할 난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23일 오후 서울시 신청사에서 한전 부지 개발과 관련해 첫 번째 사전협상을 했다. 서울시 협상단장인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 현대차 협상단장인 김인수 현대차그룹 신사옥추진사업단장 등이 만나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으로의 일정과 협상 주제 등을 조율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1일 한전 부지에 115층짜리 통합 사옥을 포함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전시컨벤션센터, 공연장, 숙박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전망대 등을 짓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건폐율 38.42%, 용적률 799%를 적용해 연면적 96만㎡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으로 쓰일 62층 건물과 통합 사옥으로 사용할 115층(최고 높이 571m)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 개발로 11조 6000억원, 20년간 운영으로 251조원 등 총 262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32만 4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의 계획대로 115층의 통합 사옥이 건립된다면 이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를 제치고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올라서게 된다. 2020년까지 준공 예정인 건물들을 포함하면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업계에서는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GBC를 2017년 초에는 착공, 2020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공공기여금 문제와 건축 인허가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특히 공공기여금 문제에서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의 이견이 크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짓기 위해 필요한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용도 변경을 위해 부지 감정가의 36.75%(공공기여율)인 1조 7030억원을 공공기여금으로 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최소 2조원 이상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용도 변경이 되면 용적률이 높아지고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 따라서 서울시는 더 넓어진 건축면적을 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현대차그룹이 5조원 이상의 개발 이득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개발 이득의 60%인 2조원 이상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용도 변경에 따라 늘어나는 용적률의 60%를 공공에 내놓기로 명문화돼 있다”면서 “앞으로 협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개발이익을 서울시민이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도 서울시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전협상 과정에서 진행할 감정평가 결과 등에 따라 정해진 공공기여금을 낼 방침”이라며 “서울시와 원만히 협의해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글로벌 질병 보도 보완 강화해야/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글로벌 질병 보도 보완 강화해야/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근 광풍과도 같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은 우리 모두에게 극도의 사회적 공포를 야기했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속도가 빨랐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감염 위험에 노출되거나 치명상을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개인의 사회적 관계가 그대로 감염을 주고받는 관계로 재생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메르스는 사회적 질병의 단면을 보여 주는 사례다. 게다가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발원된 감염 질병으로 에볼라와 함께 세계 모든 국가들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질병의 특성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되기 이전까지는 에볼라 등 글로벌 감염 질병에 대해 신문이나 언론 대부분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예방적 수준에서 글로벌 질병이 야기할 수 있는 쟁점들이나 정보들을 보도하고 논의하는 장도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일반인들도 메르스가 중동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질병이라는 것 이외에 다른 의학 지식이나 글로벌 질병 대응 방법에 대한 뉴스 정보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동안 우리 언론사들이 뉴스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는 이유로 다이어트나 생활습관 등의 문제로 파생되는 건강 쟁점들만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반면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를 살펴보면 메르스를 포함해 에볼라, 조류독감 등에 대한 뉴스들이 다양하게 보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의 글로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나 언론 보도 태도는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편이다. 이들은 에볼라나 메르스와 같은 감염 질병을 글로벌 안보를 위협할 만한 요인으로 접근하고 있다. 세계 국가들로 확산되는 글로벌 감염 질병은 단순 의학 쟁점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사회, 문화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합 쟁점이라는 시각이다. 미국 언론의 글로벌 감염 질병 보도 증가는 에볼라 확산 이후에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시스템 마련 움직임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미국 정부는 여러 정부 내 부처와 유엔 및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 주요 국가들과 공동으로 7년간 운영될 글로벌 감염 질병 대응 시스템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르스나 에볼라가 단순 질병이 아닌 글로벌 안보와 공동체를 약화시킬 수 있는 근원이 된 셈이다. 서울신문은 그동안 ‘생명의 창’이라는 코너를 통해 건강 및 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쟁점들을 다루어 왔다. 2014년 10월 “에볼라로부터 우리를 지켜내려면”, 2015년 2월 “바이러스”와 같은 칼럼이 글로벌 감염 질병과 관련된 주의를 환기시키는 정보로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기 이전까지 서울신문에서 메르스를 다룬 기사는 2014년 “메르스 사람 간 감염 미국 내 첫 사례 발생”이라는 기사 이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이번 메르스를 기점으로 서울신문도 글로벌 감염 질병에 대한 환기와 대응을 준비하는 예방 저널리즘이 필요해 보인다. 메르스가 종식되더라도 에볼라나 기타 다양한 질병이 계속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메르스와 에볼라 등 글로벌 감염 질병에 대한 뉴스 보도는 단순히 의학적인 문제들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를 포괄하는 복합 쟁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보다 확실한 해결책과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SK D&D ‘화려한 신고’

    SK그룹의 부동산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SK D&D가 공모 ‘대박’을 쳤다. SK D&D는 상장 첫날인 23일 상한가(30.00%)를 기록, 시초가보다 1만 5600원 오른 6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2만 6000원의 2.6배다. SK D&D 공모주를 100주 배정받아 이날 팔았다면 주당 4만 1600원, 총 416만원의 차익을 올린 셈이다. SK D&D는 공모가의 두 배인 5만 2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되는데 시초가도 가장 높은 금액으로 결정된 것이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뒤 장중 내내 상한가를 지켰다. 2004년 설립된 SK D&D는 부동산개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호텔, 지식산업센터,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25.42%)과 SK가스(32.79%)가 주요 주주다. SK D&D의 성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받았지만 적은 유통물량, 코스피 상승세 등이 상한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날보다 26.04포인트(1.27%) 오른 2081.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5.21포인트(0.71%) 오른 739.82를 기록, 시가총액 201조원을 기록했다. 2007년 100조원 돌파 이후 8년 만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조건 좋은 특성화 학과 선택도 적성이 먼저다

    조건 좋은 특성화 학과 선택도 적성이 먼저다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뽑기 위해 특성화 학과를 활발하게 개설하고 있다. 특성화 학과들은 새로운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장학금 혜택과 관련 기업 연수, 인턴십, 해외 연수, 취업 보장 등의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 제공하는 화려한 조건만 보고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학과별 특징이 자신의 적성에 부합하는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선택은 애정 없는 결혼과 똑같다. 특성화 학과 개설 첫해에는 사전 정보가 부족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지만, 우수 학생들이 지원해 합격선은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눈길을 끄는 주요 특성화 학과의 특징과 2016학년도 수시전형 방법을 살펴봤다. 생명공학의 핵심 줄기세포 연구 집중 ●건국대(서울)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동물생명공학과의 명칭을 2016학년도에 변경해 신설한 것이다. 생명공학의 핵심 분야인 줄기세포, 단백질 의약품 개발, 동물복제, 바이오장기, 게놈분석, 생물정보분석, 세포 리프로그래밍, 세포 기반 신약개발, 질병 제어, 인간 질환 치료용 모델 동물 생산 분야 등에서 최고의 연구력을 발휘하기 위해 기존 학과 커리큘럼에 줄기세포 관련 교과목이 대거 새로 개설된다. 수시모집에서는 KU자기추전 전형(학생부 종합)으로 6명, KU논술우수 전형으로 8명, KU교과우수 전형(학생부 교과)으로 3명, KU고른기회 전형으로 4명을 선발한다. KU교과우수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기업 연계 디스플레이 전문가 산실로 ●경희대(서울)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치된 학과로 국고 지원을 통한 세계 최초 능동구동 디스플레이 제작 시설을 구축하고, LG전자 및 삼성전자 과목 개설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을 통해 26명,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해 11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사이버보안 장교’ 육성… 100% 장학금 ●고려대(안암) 사이버국방학과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2011년에 고려대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학생들은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고, 졸업 뒤 일정기간 동안 사이버 보안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과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이버 테러와 전쟁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를 길러내는 것이다. 입학생에게는 졸업 뒤 전원 장교 임관 및 사이버사령부 근무 보장, 국내외 연수 기회 제공, 해킹 대회 및 콘퍼런스 참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과학인재 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미래 모바일 사업 인력 양성… 논술 선발 ●단국대(죽전)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모바일 환경에서의 차세대 기술 개발, 기획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실무능력과 함께 다양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전공에서는 이동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관 분야의 기초분야와 응용분야에 대한 교과 과정을 주로 영어 강의로 진행한다. 또 국내외 산업체, 연구소 및 대학의 연구원 및 교수인력 교류로 산업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현장 전문가와 ‘인문+공학’ 융합 교육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전공 인문학적 상상력, 문화예술적 감성, 첨단기술의 공학 등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이다. 이 전공의 핵심은 직관과 통찰에 의한 창의적 발상, 표현 방법, 구현 기술 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 감각 및 현장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5명, 알바트로스 특기자 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바이오의학 ‘새싹’ 육성… 4년 전액 장학금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 성균관대가 지난해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신설한 학과로, 바이오의학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삼성은 2011년부터 바이오산업 분야에 진출해 미래사업으로 바이오의학, 바이오생명의학 등의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고, 성적 우수자에게 학업장려금도 최대 월 50만원까지 제공된다. 논술우수 전형과 과학인재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논술우수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국방 미래 책임질 IT인재 10명 선발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국방 정보기술(I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군과 협약을 맺어 2015학년도부터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에게 졸업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졸업 뒤에는 장교로 임관해 7년간 의무 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의무복무를 마치면 직업군인으로 장기 근무를 할 수도 있고, 전역을 해 방위산업체, 국책연구소, 대학교 등에 취업할 수도 있다. 국방 IT 우수인재1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단, 공군본부의 주관 항목(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사)에서 적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차세대 그린카·스마트카 주역이 자란다 ●한양대(서울) 미래자동차공학과 차세대 그린카(친환경자동차) 및 스마트카(지능형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학과다.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IT·소프트웨어,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고 산학협력기업과 인턴 및 입사가 연계된다.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을 희망할 경우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5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7명, 논술 전형으로 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시 세대 ‘법조인 부모’… 로스쿨 세대 ‘기업인 부모’

    사시 세대 ‘법조인 부모’… 로스쿨 세대 ‘기업인 부모’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의 존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법조인’과 ‘사법시험 출신 법조인’의 출신 배경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통의 사법시험 출신은 법조인 부모를 둔 합격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2009년 첫 입학생을 받은 로스쿨 출신은 최고경영자 등 기업인 출신 부모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분’보다는 ‘부’(富)로 대물림의 물꼬가 바뀐 셈이다. 이런 변화는 서울대 이재협(로스쿨 교수)·이준웅(언론정보학과 교수)·황현정(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 연구팀이 22일 발표한 ‘로스쿨 출신 법률가,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로스쿨 1~3기(2009~2011년 입학) 출신 법조인 308명, 사법시험 출신 법조인 300명, 경력직 법조인 412명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학부), 학부 전공, 부모 직업 및 학력, 가구 소득, 교육 평가, 직업적 평판 등을 설문조사했다. 연구 결과 사법연수원 33기(2001년 사법시험 합격) 이후 부모가 법조계에 재직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1000명으로 증가한 34기 이후 ‘부모 중 법률 전문가가 있다’고 응답한 법조인은 3.0%로 33기 이전(1.6%)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연수원 40~43기에 오면 4.7%로 더욱 높아졌다. 범위를 넓혀 ‘가족 및 친척 중 법률 전문가가 있다’고 응답한 법조인은 33기 이전이 17.8%였지만, 34~43기에서는 33.0%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구팀은 “경력 법률가 집단을 34기 이후와 33기 이전으로 구분하면 뚜렷한 차이가 있다”며 “법률가 집안 출신에서 법률가들이 재생산되는 경향은 로스쿨이든 사법연수원이든 최근 들어 더 공고해졌다”고 진단했다. 반면 로스쿨 1~3기 출신 법조인부터는 ‘기업인 아버지-법조인 아들’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 부모 중 한 명의 직업이 ‘경영진 또는 임원’에 해당된다고 응답한 로스쿨생의 비율은 24.7%에 달했다. 이는 연수원 40~43기의 14.7%, 34~43기의 14.8%에 비해 10% 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다. 로스쿨 출신 중 ‘부모 중 한 사람이 10명 이상의 부하 직원을 뒀다’고 응답한 비율도 45.8%로, 40~43기(37.7%), 34~43기(33.5%)를 훨씬 웃돈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계층 상승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로 여겨졌던 법조 직역에서 사시와 로스쿨 모두 ‘개천에서 용 나는’ 순환적 기능은 약화된 셈이다. 로스쿨 출신자 중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36.4%로 나타났다. 또 부모 학력이 낮을수록 학자금 대출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가 고졸 이하인 경우 대출 경험은 45.5%였으나 전문대·대졸은 37.1%, 대학원 이상은 23.8%로 줄었다. 로스쿨 1~3기의 평균 대출액은 2957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학자금 중 장학금 비중은 33.8%였다. 로스쿨 도입 후 출신 대학과 전공의 다양성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도입 이전 경력 법조인들은 서울대 출신이 55.8%로 절반을 넘었지만, 로스쿨 도입 이후에 법조에 진입한 서울대 출신은 연수원 40~43기 35.3%, 로스쿨 1~3기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31.5%로 조사됐다. 로스쿨은 지방대 출신 비중이 17.4%로 크게 늘면서 39기 이전 기수들의 7.3%와 대비됐다. 로스쿨의 비(非)법학 전공자 비중은 60%에 달했다. 연구팀은 “법학 전공 합격자 수의 제한과 법학 학부 전공 폐지 등에 따라 자연과학, 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웅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부 때부터 장기간 비용 투자가 가능한 집안 출신이 법률가가 될 수 있는 토양이 공고화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로스쿨의 학비 부담을 분산하는 다양한 재정 지원 방식을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로스쿨의 경우 학자금 조달 경로와 비중에서 장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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