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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아프다고 차별당해 본 적 있나요

    몸 아프다고 차별당해 본 적 있나요

    아픈 몸, 더 아픈 차별/김민아 지음/뜨인돌/248쪽/1만 3000원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된 200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접수된 차별 진정 사건은 모두 2만 971건이라고 한다. 이 중 병력(病歷)에 따른 차별 진정 사건은 362건으로 전체의 1.7%에 불과하다. 장애에 따른 차별 사건(45%)이 가장 많았고, 기타가 14%, 성희롱 사건이 9%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차별이라고 하면 성별, 종교, 나이, 출신 지역이나 국가, 사회·경제적 지위, 인종과 피부색, 학력 등에 따른 차별을 떠올리기 쉽다. 인권위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그런데, 1.7%에 주목한다. 저자는 아프다는 이유로, 아팠다는 이유로, 훗날 아플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입학과 취업에서 배제되고 심지어 진료와 수술마저도 거부당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파서, 장애가 있어서, 몸의 기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집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혼자 남겨진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몸뚱이를 괴롭히는 조건보다 아무 때나 자신들을 괴롭히는 ‘차별 바이러스’가 두렵다고 털어놓는다. 저자는 이 같은 차별의 밑바탕에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과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적 권리를 외면하고 있는 국가의 무책임이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 병이 아니라 병이 깃든 사람을 치유하려면 사회, 그리고 개인의 인권 의식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국가가 차별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고착시키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도 지적하는 저자는 “건강과 질병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의 영역인 까닭, 그리고 인권으로서의 건강은 무엇인지 말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초록 도시 강동, 상 받았대요

    초록 도시 강동, 상 받았대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의장 도시인 강동구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지난 24일 ‘201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자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녹색기후상은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자치부 등이 후원한다. 기후변화 대응 등 노력에 공을 세운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는 상이다. 구는 201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도시를 선언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특히 도시텃밭 운영, 이산화탄소 1t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며 주민과 함께 실천에 앞장서 호평을 받았다. 구는 에너지 자립마을 4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지역별 마을 절전소도 25개로 늘렸다. 그 결과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평가에서 4년 연속,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덕천 주변에 신재생 에너지를 집결한 ‘에너지 테마존’을 만들어 전국 최대의 에너지 체험 교육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함께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골프엘보&테니스엘보 등 스포츠 손상 늘어… 정형외과적 치료법은?

    골프엘보&테니스엘보 등 스포츠 손상 늘어… 정형외과적 치료법은?

    3월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골프나 테니스 등 야외활동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따뜻해진 날씨에 갑자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등 스포츠 손상을 겪는 환자들도 급증한다는 점이다. 겨우내 운동을 쉬면서 떨어진 체력과 경직된 근육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각종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경직된 근육이 수축하면서 과도한 부하가 걸리면 힘줄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지면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비정상적인 상태로 치유돼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가 흔히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라 부르는 스포츠손상은 ‘상과염’을 이르는 말이다. 상과염은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이다. 팔꿈치 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테니스, 골프 등 팔을 쓰는 운동을 지나치게 하거나 직업상 팡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보통 바깥쪽 상과염을 ‘테니스 엘보’, 안쪽 상과염을 ‘골프엘보’라 부른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 상과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이다. 자신의 운동 능력보다 더 많은 운동으로 팔꿈치 근육과 힘줄의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테니스, 골프 이외의 다른 운동으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주부, 목수, 요리사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도 호발한다”라고 전했다. 상과염이 생기면 팔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에서 시작되는 통증이 아래팔로 뻗쳐가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조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치료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통증치료법인 DNA주사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DNA주사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 재생단계부터 관여해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다 빠른 통증개선을 원한다면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체형 교정을 통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근력강화를 도모해 재발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원장은 “다가오는 봄철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한편, 힘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증상 발생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적인 DNA인대성형 클리닉을 비롯해 별도의 도수치료, 물리치료 클리닉을 운영 중인 강남 정형외과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은 선릉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비수술적 통증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세대간 관계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시론] 세대간 관계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서울시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27년 서울은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12년에 100만명을 넘었던 고령인구가 2028년에는 200만명이 된다. 15년 남짓한 기간에 고령자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고령자 증가의 의미가 실감 나지 않는다면 지하철 노약자석을 생각하자. 노약자석이 고령자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고령자 증가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현재 대략 20% 내외인 지하철 전동차 내 노약자석은 두 배가 돼 거의 절반에 이를 것이다. 어쩌면 고령자 전용으로 좌석을 대폭 늘린 전동차 칸이 따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고령화 사회는 의료비 증가, 사회보험 재정 악화, 대규모 노인 빈곤, 성장잠재력 저하 등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초래한다. 고령화 사회의 경제적·재정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의 도전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차원에서의 문제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세대 간 질서를 규정하는 문화의 문제다. 고령화 사회에서 세대 간 갈등이 서서히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세대 간 대립 양상은 연공서열 임금 구조나 연금 재정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고령자 교통 혜택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표출되는 청년층의 광범위한 거부감, 지하철 노약자석을 둘러싼 다툼과 민원의 빠른 증가 추세를 들여다보면 고령화 사회의 세대 간 갈등이 객관적인 이해관계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간 관계를 규정해 왔던 논리는 가부장적인 장유유서 논리였고, 이에 바탕을 둔 연공서열이 사회조직의 권한 및 보상 배분의 기본 논리로 작동해 왔으나 이제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그 양상이 상당히 역설적이다. 한편으로는 장유유서 논리가 젊은 층에까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면서 나이에 따른 위계서열의 중요성이 유지되거나 강화된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할 신입생 중 ‘빠른 98’은 재수, 삼수한 동기들을 어떻게 호칭할 것인가, 얼마나 우대해 줄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험보다 새로운 기술의 수용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연장자가 가지던 경험의 가치가 줄고, 나이 든 사람이 누리는 보상의 우위 근거가 급격하게 붕괴된다. 정보화의 논리를 생각해 보면 장유유서를 대신할 세대 간 관계 윤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존의 세대 간 문화가 젊은 층에도 반복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의 존재를 젊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며, 가능한 한 나이 많은 사람들을 배제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인턴’은 이러한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화는 다른 직업에서 이미 중역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력을 쌓았고 한때 은퇴했던 70대가 30대의 열정적인 여사장을 보스로 하는 인턴으로 취업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그린다. 이런 상황은 이미 영화의 배경인 미국에서도 예외적이니 너무 과장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서로의 솔직한 의사소통과 상호 간의 존중을 통해 역전된 나이 차이에서도 서로 자연스럽게 도우며 일할 수 있는 관계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런 영화가 현실 속에도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대 간 관계를 자연스럽게 규정하는 조직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받고, 상호 평등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 세대 간 평등한 의사소통과 상호 인격 존중에서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이 좀 더 지속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어느 모임에서건 연장자라고 혼자서 떠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지루함을 견디며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자. 전체의 대화 시간에서 연장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수록 이미 세대 간 평등한 의사소통에서 멀어지는 것이고, 그 모임에 있는 어린 사람들은 그 연장자가 어서 돈 내고 가 주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 [자치단체장 25시]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이창우(46) 서울 동작구청장은 젊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226명 가운데 최연소다. 젊음이 흠이 될 건 없지만, 인구 구조와 공직 사회가 가파르게 고령화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구청장에게 부담은 될 수 있다. “연륜 있어 보이려 일부러 새치를 염색하지 않는다”는 젊은 정치인도 있지만, 그는 젊음을 애써 감추지 않는다. “젊은 덕에 주민들에게 넙죽 큰절해도 어색하지 않다. 요즘은 더 어려 보이려고 BB크림도 바른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의 ‘청년 다움’은 구정에도 녹아 있다. “공적 재정에 기대지 않는 복지 체계를 만들어 보겠다”며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한 일이나 “범죄율을 낮추겠다”며 지역 범죄 정보를 공개한 행보는 노회한 행정가는 하기 어려운 참신한 발상이다. 그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도 행정도 결국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인 만큼 ‘사람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 향후 30년 미래 비전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정권 10년 동안 핵심부의 ‘숨은 조력자’ 이 구청장은 자신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상도동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10살 되던 1980년, 가난한 농부였던 아버지 손에 이끌려 동작구 상도동으로 이사왔으니 지역과의 인연이 올해로 36년째다. 젊은 초선 구청장이지만 그가 정치권에 발들인 건 꽤 오래됐다. 1997년 기자인 매형의 권유로 야당인 ‘새정치국민회의’의 당직자로 일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정당을 이끌 때다. 27살이던 이 구청장은 학생운동을 하며 치열한 학창 시절을 보내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건설업체에 다니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그는 “‘학출’(학생운동 출신 노동자)로 필름공장에 위장 취업했던 이력도 있었던 터라 ‘이왕 세상을 바꾸려면 제도권 야당에 들어가 일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대변인실 자료부장’이 그의 첫 직함이었다. 이 구청장은 복 있는 정치인이다. 현대사에서 현 야권이 집권한 10년 동안 핵심부의 ‘숨은 조력자’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2002년 대선 때는 민주당 후보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곁에서 드라마 같던 당내 경선 과정부터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와 파기, 당선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참여정부 5년 내내 대통령의 관저 생활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1부속실에서 행정관과 비서관으로 일했다. 이 구청장에게 노 전 대통령은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는 “내 정치 철학과 행동, 의사결정 과정 등은 하나도 빠짐없이 노 대통령께 배운 것”이라고 했다.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것도 평소 풀뿌리 정치를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을 따른 것이었다. 이 구청장은 부하 공무원 등 주변으로부터 “추진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예산 100억원 지원이 걸린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등 대형 공모 사업이 있을 때마다 자신을 비롯해 구의 모든 국·과장급 간부를 출동시켜 전방위 세일즈 전략을 펴 사업권을 따냈다. 하지만 그는 “추진력보다는 지구력이 강한 편”이라면서 “참여정부 때 천성산 터널 분쟁 등 첨예한 대립이 생기면 노 대통령은 끈질긴 대화와 설득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노량진 컵밥거리’를 조성할 때 그의 추진력과 인내심이 힘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애초 노량진역 인근 학원가에 모여 있던 20여개의 컵밥 노점은 수험생 등이 많이 찾았지만, 통행불편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구청에 자주 접수됐다. 이 구청장은 “무조건 힘만 동원해 노점을 없애는 건 옳지 않다고 보고 인근 170m 떨어진 곳에 컵밥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대안을 마련해 상인들을 집요하게 설득했다”고 말했다. 1년 동안 협조를 구한 끝에 노점상인들의 동의를 구했고 컵밥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 ●“내년 6월까지 종합행정타운 건립 청사진 마련” 이 구청장이 보는 동작구는 30여년 전 막 이사왔을 때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다. 발전이 지체됐다는 얘기다. 특히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상업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 지역민이 일할 기업 등이 없으니 세입이 부족해 재정자립도는 28.7%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31.7%)을 밑돈다. 그는 “동작은 100여년 전 경인선 출발지일 만큼 물류의 중심지였다”면서 “도시 구조를 너무 주거 중심으로 짠 데다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뒤에도 지역 내 경제활동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발전이 정체된 지역을 깨우기 위해서는 장기 비전을 담은 계획이 필요하다는 게 이 구청장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조만간 공모를 통해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 연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6월까지 지역 발전을 꾀할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 지역 발전 전략의 핵심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이다. 현재 노량진역 인근 ‘노른자 땅’에 있는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경찰서 등을 낡은 건물이 밀집한 장승배기 일대로 옮겨 약 2만㎡(6000평) 규모의 행정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상업지구인 현 구청사 자리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을 입주시켜 쇼핑객 등을 끌어와 인근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이어지는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행정자치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4월 나오는데 통과하게 되면 사업의 7부 능선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2019년 행정타운을 착공해 2021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취약계층이 겪는 일자리 문제도 구가 나서 도와야 한다. 사실 기초지자체가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예산 등의 제약 탓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면 청년과 여성, 노인에게 시혜성 짙은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문 연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에는 이러한 철학이 담겼다. 행복주식회사는 동작구청과 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센터 등을 깨끗이 하는 청소대행업체인데 만 60~71세를 직원으로 뽑는다. 구 예산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이윤을 창출해 자립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설립 자금으로 2억 9000만원을 지원해 줬을 뿐 올해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복지 모델이 될 수 있다. ●“구 숙원 사업인 흑석동 고교 유치는 꼭 마무리” 취직이 안 돼 고민하는 청년에게는 탄탄한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구해 주고 있다. 구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청년인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인턴으로 일했던 43명 가운데 2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 구청장은 “올해도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와 직종별 소규모 박람회를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흑석동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교육 문제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구민들이 있다”면서 “구의 숙원 사업인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는 임기인 2018년 내에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네이버 ‘투태모’, 소액투자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분양 트렌드 소개

    네이버 ‘투태모’, 소액투자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분양 트렌드 소개

    소위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조언이 있다. 현실의 문제에 투자하라는 것이 바로 그것. 즉 현재 인류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나 그러한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살펴보면 태양광 발전은 가장 시급하고도 가치 있는 투자처임에 틀림없다. 현재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환경과 에너지 문제이기 때문이다. 미래학자들은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현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과학기술이 나오지 않는다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태양광발전은 핵융합, 소수 연료 등 차세대 에너지 시대가 열리기 전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것. 태양광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투명한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임(이하 투태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태모를 운영하고 있는 ㈜비에이치에너지 김상범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2024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의 10%를 재생에너지로 채운다는 목표를 공표한 데 이어, ‘5년간 태양광발전 집중 육성(태양광 의무할당)’ 방침을 세우고 태양광발전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며 사업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상황”이라며 “최근 투태모에 가입하는 신규회원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투태모는 이름처럼 ‘투명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하거나, 관심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발전사업주 및 예비 사업주들에게 좋은 품질의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을 위한 착한 분양을 이끌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투태모에서는 착한분양 프로젝트를 통해 서천, 영월에서 태양광발전소 착한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현재는 제천 20구좌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천 부지는 제천 시내권에서 약 2~3km 떨어진 곳으로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4차선도로에서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현재는 3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는 현장답사 사전신청을 진행 중이다. 김상범 대표는 “태양광 발전에서 수익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용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투태모에서는 소액투자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태양광 발전 부지 매입 정보부터 성능이 뛰어난 최신 태양광 자재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명한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임(이하 투태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착한분양 프로젝트 제천 20구좌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투태모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fmks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쑤시고 결리고’ 어깨충돌증후군, 스마트폰 사용부터 줄여야

    ‘쑤시고 결리고’ 어깨충돌증후군, 스마트폰 사용부터 줄여야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전화나 문자를 제외한 스마트앱을 사용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식사 시간이 평균 1시간 56분인 것과 비교해볼 때, 한국인은 밥 먹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셈이다. 게임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유용성을 지닌 스마트폰, 그러나 지나친 사용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스마트 질환’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어깨의 인대 부분인 회전근개가 뼈인 골두나 견봉 사이에 자주 끼이면서 퇴행성 변화와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는 특정 질환을 의미하기보다는 어깨를 움직일 때 내부의 구조물들이 충돌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과거에는 어깨를 자주 쓰는 운동선수에게 많이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어깨관절이 굳어지면서 통증을 일으켜 병원을 찾는 일반인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에 따르면, 어깨충돌증후군은 처음에 어깨가 결리고 쑤시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어 다른 어깨질환과 정확하게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후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어깨의 운동 범위가 줄어 관절이 굳게 되는데, 특히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깨 통증으로 시작하여 이후 팔과 뒷목의 통증이 함께 나타나고 움직일 때마다 무엇인가 걸리는 소리가 나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치료방법은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재활치료 등 비수술치료법이 있다. 주사치료는 염증 및 통증을 경감시켜 이후 굳어진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치료방식이며, 체외충격파치료는 1,000~1,500회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과 조직재생을 촉진시킨다. 또한 도수재활치료는 조직강화와 유연성을 회복시켜 통증과 관절의 가동성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전문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기능을 증진시켜주는 척추,관절 재활치료법이다. 서울생생정형외과 원호현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조기치료시 빠른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이다”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환자 대부분이 호전이 되나 너무 오랫동안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원호현 원장은 “예방이 최고의 치료방법이다”고 강조하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한편, 수시로 기지개를 켜거나 스트레칭을 하여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물론 운동량을 갑작스럽게 늘릴 경우 어깨관절이나 힘줄, 인대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 전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원호현 원장은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호석유화학그룹, 열병합발전소 증설… 원가 경쟁력 대폭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열병합발전소 증설… 원가 경쟁력 대폭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하 금호석화)은 저유가, 신흥국 경기 불확실성 등 악화한 대외 여건에 대응하고자 원가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기술영업 강화를 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다음달 전남 여수에 위치한 여수제2에너지(열병합발전소) 증설 작업이 끝난다. 이번 증설로 시간당 1710t(증기), 300㎿(전기)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된다. 기존 용량 대비 2배가량 큰 규모다. 금호 석화는 증기를 생산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추가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태양광, 풍력 발전 외에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금호석화는 목재 바이오매스인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하면 시간당 29.9㎿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완공 시기는 2018년 말이다. 합성고무 등 주력 사업은 고객군을 세분화해 기술영업에 힘을 싣기로 했다. 차세대 합성고무(SSBR 등)는 타이어 업체들과 정례 기술 교류를 통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중국이 타이어효율등급제를 시범 도입함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 기업의 친환경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금호석화는 전했다. 전자소재 사업부문에 대한 기술 영업도 강화한다. 기존의 반도체용 화학물질 중심에서 디스플레이용 화학물질을 분리해 각각의 산업 특성에 맞게 연구개발 및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 킨텍스서 개최

    2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건설, 주택, 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국내 최초의 건축 전시회로, 지난 1986년 출범했다. 이번 전시회 역시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 기업 약 800개 사가 참가하며 건축 관련 전시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품목은 내장재, 외장재, 창호재, 전원주택,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목재, 가구, 냉난방기기 시스템, 건축공구, 도장재, 방수재, 단열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물, 조명, 전기설비 등 집에 관한 모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관심이 높은 부문에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먼저 ▲전원주택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실물 전원주택’을 전시장 내에 대거 전시하며, 관람객들이 한 자리에서 직접 둘러보며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차양산업 특별전에서는 우수한 차양 제품과 차양을 통한 인테리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소개한다. 약 20개 사의 우수한 일본 목재기업들이 참가하는 ▲일본 목재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표적인 일본 목재인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별전 외에도, 전시 기간에는 총 4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기계설비 관련 장비, 자재, 공법을 총 망라하는 전시회인 ▲2016 대한민국기계설비종합전시회, 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간과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인 ▲리빙앤라이프스타일,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우수한 사인, 인쇄 기자재를 집중 소개하는 ▲사인앤디지털디자인 특별전, 1인 가구용 가전을 비롯한 스마트융합 가전, 디자인 가전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가전쇼가 열린다. 25일(목)~26일(금)에는 국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무역상담회’가 치러진다. 전 세계 85개국 125개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각지의 유력 바이어를 수출 역량이 뛰어난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 매칭 해준다. 업계의 최신 소식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도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접 듣는 2016년 주택시장 이슈(국토교통부, 이상네트웍스)’, ‘제1회 도시재생 심포지엄, 집수리로 주거재생을 말하다(서울특별시)’, ‘내화건축자재 세미나(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일본목조주택 건설 세미나(일본 기후현,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KICET 기업기술투자교류회(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열린다. 또한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세미나인 ‘CARLIN INT’L의 2017년 SS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CARLIN INTERNATIONAL)’, ‘2016 대한민국 트렌드 사람들이 집에 더 오래 머무는 이유(마크로밀엠브레인)’, ‘예비신혼을 위한 인테리어 tip(인테리어 앱 하우스)’, ‘이야기를 짓기(제이에스픽쳐스&쾅스클럽)’, ’변화하는 2016 주거인테리어 트렌드를 잡아라(한성아이디)‘, ’마음이 쉬는 집(바오미다)‘, ’SPACE IN BALANCE(카민디자인)‘ 등도 개최된다. 이 밖에, ’제6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과 ’2016 제7회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된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는 이후 코엑스(8월), 제주(4월, 11월)와 부산(9월), 대구(9월)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주)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글로벌 공공의 적’ 탈모…어디까지 아니?

    [송혜민의 월드why] ‘글로벌 공공의 적’ 탈모…어디까지 아니?

    아무리 돈이 많은 인간이라도 불로장생의 꿈과 더불어 절대 해결하지(이루지) 못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바로 성장이 끝난 성인의 키를 키우는 것과 탈모를 막는 것이다. 헤어스타일이 첫 인상의 70%를 좌지우지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때문에 국적을 불문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이른바 ‘탈모인’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우리는 탈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속속 밝혀지는 탈모 원인…선호하는 치료법 국가별로 달라 탈모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당연한 증상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노화를 늦출 수는 있지만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나이가 들어 훤한 속머리를 드러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해왔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많이 빠지거나, 빠지고 다시 나지 않는 탈모의 원인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최근 밝혀진 탈모의 새로운 원인 중 하나는 두피 콜라겐이다. 피부탄력에 필수 요소로 알려진 콜라겐이 줄어들면 모낭 줄기세포가 각질 세포로 변하고, 모낭은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 사라지면서 한번 빠진 머리를 되살릴 수 없게 된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진은 지난 5일 발표한 연구자료에서 단백질의 일종인 ‘17형 콜라겐’을 많이 생산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는 17개월이면 탈모가 시작되는 일반 쥐와 달리 34개월이 되도록 풍성하고 윤기있는 털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낭 줄기세포는 있지만 모발을 생성하는 특정 세포의 재생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탈모가 발생하거나(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 2011), 지나친 육류섭취로 인해 탈모가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국립 타이완대 연구,2013)도 있다. 이밖에도 남성호르몬 안드로젠이나 면역체계이상, 영양결핍,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도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를 앓는 전 세계 탈모인구의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6000만 명, 한국 약 1000만 명, 중국 2억 명 이상 정도가 탈모로 남모르게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의 적’ 탈모를 대하는 태도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2013년 프로페시아(세계 1위 탈모치료제) 판매기업인 한국MSD가 550명의 20~49세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중 17%만이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반면 비의학적 치료인 탈모방지 및 두피관리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3%에 달했다. 한국 탈모 남성들은 탈모 치료를 위한 시도로 의학적 치료보다는 샴푸 등 두피 관련 제품 또는 식이요법과 같은 비의학적 방법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반면 홍콩이나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의학적 치료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연구, 어디까지 왔니?…부작용 유의해야 머리카락을 두피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혹은 이미 머리카락이 빠진 두피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기 위한 세계 각국 연구진의 노력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2014년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파시티닙 시트레이트로 25세 남성 전신 탈모환자를 완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은 머리카락이 나게 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모낭세포 배양 연구에 집중했다. 실험실에서 모낭세포의 일종을 복제·배양한 뒤 쥐에 이식한 결과, 이식한 모낭세포 7개 가운데 5개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났다. 이 연구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기존의 머리카락 이식법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머리카락 이식 시술은 특정부위의 기존 머리카락을 다른 부위로 옮겨 '일대일'로 배양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위의 연구 방식은 모낭 세포가 새로운 여러 가닥의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일대다(多)'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다만 위의 연구들은 다양한 이유로 아직 시판용 약물 또는 정식 치료방법으로 채택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현존하는 치료제가 일부 환자들에게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2012년 미국의 30대 남성은 9개월간 유명 탈모 치료제를 복용했다가 가슴과 엉덩이가 커지며 몸이 ‘여성화’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며 제약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다. ◆알쏭달쏭 탈모 상식 탈모가 완전히 진행된 대머리(민머리)인 사람은 정력이 세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영국 피부과 전문의와 불임전문의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30대의 젊은 나이에 탈모 증상이 있는 남성의 경우 정자수가 일반 남성의 60%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탈모와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가 정자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탈모가 호르몬의 영향 혹은 스트레스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가볍게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심장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3년 일본 도쿄대학 연구진은 남성형 탈모, 특히 정수리 탈모가 관상동맥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탈모가 가장 많이 진행된 남성은 탈모가 없는 일반 남성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평균 33% 높았다는 것. 연구진은 탈모가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이나 염증 또는 남성 호르몬 증가와 연관이 깊은 만큼 심장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탈모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세계 어디에서도 탈모를 100% 예방하는 일종의 백신이나 치료법, 치료제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의 빠른 발전을 기다리는 동안, 과대광고에 속거나 부작용에 시달리기 보다는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GTX 3호선 연장 최대 수혜 단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GTX 3호선 연장 최대 수혜 단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 GTX 서울 삼성~고양 킨텍스 노선 연장 확실시… 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 인기- 서울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면 도달 가능… 분양가는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 지난 3일,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인해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 간 36.5㎞를 잇는 GTX A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고양 대화역까지만 운행하는 지하철 3호선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서울역까지는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까지는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야당역,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호재를 타고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들어오자 관망세를 타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D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설 이후 GTX 발표에 따른 문의전화가 2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미분양 물건도 하루에 수십여 건이 거래되는 등 자취를 감추고 있다”며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등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서울 전세값에 비해 평당 200만원 저렴한 1,000만원 선으로 가격 메리트도 갖추고 있어 실 수요자부터 투자자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운정신도시의 중심부인 A2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동 총 1,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실 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인 74㎡, 84㎡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산내마을에는 자립형공립고교로 인근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운정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역시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산내중학교, 초등학교(신설예정)가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독택지 상업시설과 운정3지구에 계획된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첫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 평면을 비롯한 혁신 설계가 도입됐다. 대부분의 평면에 발코니 확장시 2~3개의 선택형 평면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 특성에 맞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며 일부 평면의 경우 안방 3면 개방 구조 및 4BAY 형태로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 시 세대 내부의 전등과 가스, 방범 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등 대우건설만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절감 상품인 그린 프리미엄 상품과 200만 화소의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적용된 파이브 존 시큐리티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푸르지오의 혁신 설계와 상품경쟁력을 적용했다. 쾌적한 환경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단지 북측에 위치한 산내공원과 41%에 이르는 단지내 조경비율로 쾌적한 단지 내외부 환경이 조성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새싹정류장과 주변 커뮤니티 부대시설을 연계한 중앙광장, 시니어운동기구와 텃밭 등을 설치해 노년층을 위한 공간으로 배치된 로맨스가든 등 다양한 테마가든을 배치해 입주민을 위한 조경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대로 시작하며 평균 1020만원대의 분양가로 서울 전세값보다 200만원 가량 저렴하며 주변에 입주한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한 74㎡ 중도금 이자후불제, 84㎡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과 계약안심보장제 등 특별분양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운정신도시 내 이마트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074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리 망가진 우즈… 복귀·은퇴 갈림길

    허리 망가진 우즈… 복귀·은퇴 갈림길

    ESPN “훈련 재개할 상태인지도 몰라”, SNS엔 “부상 악화”… 괴소문만 무성 자택 인근 혼다 클래식 출전 신청 안 해 “타이거는 골프를 위한 로봇이다. 그의 몸을 해부하면 볼트와 너트가 나올 것 같다.” 2008년 2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참패한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한 말이다. 대회 사상 최다인 8홀 차로 진 싱크에게 우즈는 피도 눈물도 없는 로봇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로봇’은 지금 한 군데 성한 데가 없이 녹슬고 망가져 폐기냐, 재생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20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언제 필드에 돌아올지 기약이 없다”고 보도했다. ‘몇 주 전과 비교해 우즈의 재활 상태에 대해 달라진 소식을 듣지 못했다’는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의 말을 전한 ESPN은 “우즈의 복귀 시점뿐 아니라 지금 그가 훈련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인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23일에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가 자동차에 앉지도 못하고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상이 악화됐다는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퍼졌다. 그러자 스타인버그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은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며 “거짓을 진짜처럼 꾸미는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발끈했다. 우즈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허리수술을 받고 선수 활동을 중단했다. 그 뒤 12월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에서는 “재활 기간이 길어져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은퇴설이 나돌기도 했다. 2014년 3월 허리 부상으로 첫 수술대에 올랐던 우즈는 지난해 9월 또 한번 허리 수술을 받았고, 약 한 달 뒤인 10월에도 같은 부위 수술을 받았다. 우즈의 부상과 복귀 여부를 놓고 괴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그는 26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에도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우즈가 마지막으로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이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는 우즈의 자택에서 멀지 않은 ‘옆 동네’다. 그러나 우즈는 2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사실 우즈는 혼다클래식과 별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랭킹 62위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의 늪에 빠지기 시작한 1년 전에 우즈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출전하겠다.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투어 대회 잠정 중단을 결정한 뒤 이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2014년 대회에서는 2라운드 컷 탈락을 가까스로 모면한 뒤 마지막 날 경기 도중 “허리가 좋지 않다”며 기권하기도 했다. 타이거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또 한 사람은 캐디 조 라카바다. 그는 최근 ESPN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긴 휴식기로 당장 수입은 없지만 다른 골퍼의 임시(파트타임) 캐디 제안을 뿌리쳤다”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타이거와 일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라카바는 첫해인 2012년 3승, 이듬해 5승 등 우즈와 호흡을 맞추면서 모두 8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홍보관 ‘인산인해’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홍보관 ‘인산인해’

    - 성남동 중심상권과 인접…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시설 이용 편리- 태화강 조망의 쾌적한 수변라이프, 단지 안팎으로 대형공원 위치- 단지 인근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 울산교육청 등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822가구 규모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아파트 홍보관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약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79-51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인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A㎡ 308가구 △전용 59B㎡ 69가구 △전용 84㎡ 445가구 등 총 822가구 규모다. 공원 녹지시설로 둘러싸인 이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중구 우정동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데다 3.3㎡당 평균 1,030~1,100만원대 합리적인 공급가로 책정 돼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변의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 단지로 대규모 공원 및 녹지공간이 단지 안팎으로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초․중․고교 및 도서관이 모두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성남동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및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들이 입주 할 수 있으며.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약 10~20% 가량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인프라 모두 누려단지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농소~옥동간 도로(2018년 준공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든지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울산 시내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10여 개 중앙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우정혁신도시와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의 프리미엄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이 많은 중구에 위치해 울산 도시재생 사업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 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태화시장, 동강병원, 우정동우체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성남동 상권이 인접해 있고, 롯데시네마, 울산시립미술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태화초와 양사초, 우정초, 울산중‧고, 성신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할 뿐 아니라 공공도서관 및 울산교육청도 가깝다. ◆ 태화강 수변라이프는 물론, 단지 내 대규모 공원 조성돼 주거쾌적성 ‘UP’‘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도보 400m 거리에 태화강이 위치해 탁 트인 조망과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태화루, 태화강둔치 야구장, 태화강대공원, 울산시민공원 등 체육시설과 산책로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 약 5,500㎡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거쾌적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독서실, 동호회실,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운동시설과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환기가 뛰어나고, 4Bay(일부세대)설계 및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펜트리와 알파룸(일부세대)을 제공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세대별로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조명‧가스‧온도를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물론 생활의 편리함도 더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641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계약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차, 2차 계약자 중 선착순 100명에 한해 거실 삼성 시스템 에어컨 1대를 증정한다. 문의 : 052-261-000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환경 훼손 논란’ 남산 곤돌라 추진

    서울시가 산림 훼손 논란이 있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남산 정상으로 진입하는 관광버스는 전면 통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 훈련장(예장)이었던 이곳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을 잃고 한 세기가 넘게 고립돼 있다. 시는 예장자락을 2만 2330㎡의 도심공원으로 재생해 2018년 2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예장자락 회복을 위해 공공청사 중 일부는 철거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전 중앙정보부 6국 건물이었던 서울시청 남산제2청사는 존치하되 인권센터로 재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보행로 연결이다. 예장자락을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 고가, 세운상가 등과 연결해 서울의 동·서 보행축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동역 인근에서 곤돌라를 타면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남산 곤돌라 설치는 ‘산림 훼손’이라며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왔다. 시는 지난해 7월 공개 토론을 벌이고 같은 해 12월에는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곤돌라 설치를 위해 남산에 기둥 3~4개가 들어설 예정인데 자재를 운반하거나 기둥을 세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진행 과정에서 주민, 환경단체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추산하는 곤돌라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만여명이다. 지나친 관광객 유입으로 남산 정상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진 본부장은 “하루 약 400대의 버스가 드나들며 1만 3000여명의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데 곤돌라를 설치하면 오히려 이용자가 3000여명 줄어들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곤돌라 이용 요금은 왕복 5000원으로 8500원을 받는 남산 케이블카보다 저렴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케이블카 운영사 측과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디지털 음원으로 만나는 비틀스

    디지털 음원으로 만나는 비틀스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노래를 오는 29일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29일부터 국내 온라인·모바일 음원서비스 업체 10곳을 통해 비틀스 음원의 실시간 재생(스트리밍)과 내려받기(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63년 발매된 데뷔작 ‘플리즈 플리즈 미’부터 밴드 해체 뒤 1970년 공개된 ‘렛 잇 비’까지 정규 앨범 13장, 비틀스의 첫 편집 앨범 ‘더 레드’(1973)와 ‘더 블루’(1973), 정규 앨범에 담기지 않은 희귀 음원을 담은 ‘패스트 마스터스’(1988), 넘버원 히트곡들만 모은 앨범 ‘1’(2000)까지 합쳐 모두 17장의 실시간 재생·내려받기가 가능해진다. 디지털 음원 시대가 열린 뒤에도 비틀스 노래는 LP·테이프·CD 등 오프라인 매체로만 배포되다가 2010년에야 애플 아이튠스에서 내려받기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4일 비틀스 음원을 보유한 애플 레코즈와 음원 배급사 EMI의 비(非)클래식 부문을 인수한 유니버설뮤직의 결정에 따라 해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등에 디지털 음원이 풀렸다. 이때도 한국은 저작권료 배분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계약이 마무리됐다. 음원은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밀크뮤직, 카카오뮤직, 비트, 그루버스 등 10개 업체에서 제공된다. 관련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멜론은 비틀스의 명곡과 역사적 행보를 재조명하는 칼럼 ‘비틀스 음악연대기’를 22일부터 8주에 걸쳐 게재한다. 비틀스 음원만을 위한 ‘실시간 톱20 차트’도 운영한다. 다음달 초에는 음악감상회를 열 예정이다. 벅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비틀스에 ‘좋아’를 누른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비틀스 LP와 CD를 선물할 예정이다. 지니도 홈페이지에 비틀스 앨범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따로 마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VR 콘텐츠 현황과 전망

    저널리즘 - 美대선 후보 토론·파리 테러 표정 생생 우주항공 - 화성이 손 닿을 듯… 입체적 표면 공개 스포츠 - 평창올림픽 관람석 뺨치는 ‘360도 중계’ 진화한 가상현실(VR) 기기의 등장은 정보기술(IT) 업계는 물론 VR을 응용할 수 있는 산업계 전반의 지각변동을 의미한다. 그동안 VR의 한계로 지적돼 왔던 것 중 하나가 ‘콘텐츠의 부족’이었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VR 헤드셋과 카메라로 대표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콘텐츠 및 플랫폼), 이를 활용한 신산업까지 VR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VR은 IT 업계와 콘텐츠 업계를 넘어 산업 각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VR과 저널리즘의 결합이 시도되고 있다. CNN은 지난해 9월 넥스트VR과 손잡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을 VR로 생중계했다. 뉴욕타임스는 자체 제작한 VR 앱을 통해 미국 대선 후보들의 연설 현장,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시민들의 표정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표면을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공개하는 등 VR을 우주항공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KT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청자가 마치 관람석에 있는 것처럼 원하는 각도와 방향에서 즐길 수 있는 ‘360도 VR’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VR 제조사들은 기기뿐 아니라 콘텐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은 2006년 인수한 유튜브에서 360도 VR 영상의 업로드와 재생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VR 콘텐츠 제작사에 투자한 데 이어 페이스북과도 손잡았다. 페이스북은 소셜VR팀을 신설하고 가상현실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VR의 대중화와 함께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점쳐지는 게임에 대해서는 ‘온도 차’가 감지된다. 소니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의 전용 VR 헤드셋을 올해 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VR과 결합하게 돼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국내 게임 업계의 대응은 조심스럽다. 아직 VR 생태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게 게임 업계의 반응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게임전시회(G-STAR)에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VR로 즐길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한 것이 가장 주목받은 사례다. 정부는 최근 VR 게임과 플랫폼,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산시, 젠트리피케이션방지 종합대책 시행

    부산시는 원도심 젠트리피케이션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등이 자리한 중구 중앙동 40계단 일원이 대상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도시 환경이 변하면서 중·상류층이 도심 낙후된 지역으로 유입돼 지가, 임대료 등이 상승하고 비싼 월세 등을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 등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뜻한다. 도시 낙후지역을 재생하고 활력을 촉진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지나친 상업화로 지역 정체성 상실, 원주민 퇴출 야기 등 여러 문제를 낳는다. 시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건물주, 예술인, 부산문화재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어 건물주,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원도심 문화거리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하는 건물주에는 착한 건물 인증제, 감사패 증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건물을 사들여 소공연장, 갤러리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역 카페거리’ 조성 계획 발표 소식에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시선집중

    ‘서울역 카페거리’ 조성 계획 발표 소식에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시선집중

    신사동 가로수길, 정자동 카페거리를 이어 서울역 인근 ‘서울역 카페거리’가 조성될 계획이 발표되며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역고가도로 인근 지역이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카페 및 시장 특화거리로 조성되는 것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인근 상권은 물론 아파트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만리동 일대가 대표 수혜지로 꼽히며 부동산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역 고가 일대에는 카페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원과 꽃길 등이 들어서 보행 친화 거리로 조성되며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지역으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역 카페거리 인근에 새로 들어서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단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라가 분양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서울 중심의 초직주근접형 신 주거단지로 꼽히고 있다. 서울역에서 직선거리 300m 내 위치해 KTX와 GTX는 물론 지하철역 이용도 편리하다. 이 같은 초역세권 입지와 함께 뛰어난 교통망, 서울역 고가 인근 개발 기대를 바탕으로 지난달 실시한 청약에서 평균 6.23대 1, 최고 5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서울역 인근 S 공인중개사는 “카페거리 조성 소식이 들리며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계약 관련 문의 전화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지하2층~지상최고14층, 4개동, 전용 면적 71~95㎡ 199가구(일반분양 109가구) 중 일부 미계약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전 가구가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입지와 ㈜한라만의 특화된 내부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서울역 고가공원화 사업과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가 급등했다”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채택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로 서울 중심의 내 집 마련의 기회”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구 청파로 432(봉래동2가 122-14)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 1644-106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착한’ 기초화장품 인기.. 식물성 뮤신 성분 담은 오르제나

    ‘착한’ 기초화장품 인기.. 식물성 뮤신 성분 담은 오르제나

    최근까지도 인기인 ‘달팽이 크림’ 등은 달팽이의 점액에서 추출한 ‘달팽이 점액 여과물’의 효능 덕분에 화제가 됐다. 이미 일반 소비자들도 널리 알고 있을 정도로 달팽이 점액 추출물에 함유 돼 있는 ‘뮤신(mucin)’은 탁월한 보습력과 피부 보호 및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는 성분이다. 이런 가운데 식물성 뮤신을 함유한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가 등장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착한 화장품’을 표방하는 오르제나(ORJENA)가 그 주인공이다. 참마에서 추출한 뮤신성분을 담은 오르제나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에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다. 오르제나는 달팽이 뮤신과 효능은 같으면서 더욱 순한 식물성 뮤신이 함유된 참마 뿌리 추출물을 원료로 쓴다.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참마추출물은 달팽이 뮤신보다 뛰어난 재생효과와 보습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런칭한 ‘오르제나’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성공적으로 런칭해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이기도 하다.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초 ‘골드에디션 라인’과 ‘안티링클 아이크림’ 등 신제품을 출시한 오르제나는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순 우리말인 ‘오르(완벽)’와 ‘제나(나)’의 합성어인 오르제나라는 브랜드명은 ‘완벽한 나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여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르제나의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다양한 제품 구성과 일명 ‘식물성 달팽이 화장품’이라는 차별성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오르제나의 대표 제품군인 ‘오르제나 보테니컬 라인’은 토너, 에멀전, 에센스, 세럼, 데이크림 등 기초화장품과 안티에이징 크림, 아이크림, 폼클렌저, 오르제나 3종 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제품은 식물성 뮤신을 사용, 파라벤과 방부제, 실리콘 등 자극성분 사용을 최대한 배제했고, 식약처에서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 특징이다. 참마추출물 외에도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아미노산, 히알루론산보다 보습력이 좋은 베타글루칸,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콜라겐(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천연 보습성분인 바이오사카라이드 검, 수분 및 각종 영양의 보고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피부 진정효과 등을 지닌 녹차추출물 등과 함께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위한 핵심성분인 아데노신 등이 함유돼 있다. 오르제나 측은 “마유나 당나귀 크림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식물성 원료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르제나는 중국위생허가가 나오는 3월에 맞춰 제44회 중국 광주 미용박람회에 자사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논란 속 남산 곤돌라 추진…예장자락 2018년 시민 개방

    서울시가 산림 훼손 논란을 겪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남산 정상으로 진입하는 관광버스는 전면 통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 훈련장(예장)이었던 이곳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을 잃고 한 세기가 넘게 고립돼 있다. 시는 예장자락을 2만 2330㎡의 도심공원으로 재생해 2018년 2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예장자락 회복을 위해 공공청사 중 일부는 철거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전 중앙정보부 6국 건물이었던 서울시청 남산제2청사는 존치하되 인권센터로 재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보행로 연결이다. 예장자락을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 고가, 세운상가 등과 연결해 서울의 동·서 보행축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동역 인근에서 곤돌라를 타면 남산 정상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남산 곤돌라 설치는 ‘산림 훼손’이라며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왔다. 시는 지난해 7월 공개 토론을 벌이고 같은 해 12월에는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곤돌라 설치를 위해 남산에 기둥 3~4개가 들어설 예정인데 자재를 운반하거나 기둥을 세우는 과정에서 환경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진행 과정에서 주민, 환경단체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추산하는 곤돌라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만여명이다. 지나친 관광객 유입으로 남산 정상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진 본부장은 “하루 약 400대의 버스가 드나들며 1만 3000여명의 관광객을 실어나르는데 곤돌라를 설치하면 오히려 이용자가 3000여명 줄어들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곤돌라 이용 요금은 왕복 5000원으로 8500원을 받는 남산 케이블카보다 저렴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케이블카 운영 측과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예장자락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 ‘샛·자락공원’을 발표했다. 당선작의 주요 내용은 현재 차량만 다니는 남산1호터널 입구 근처 100m의 지하차도(명동∼옛 교통방송 인근)를 보행터널로 만드는 것이다. 곤돌라 설계는 친환경 시공을 위해 4월 중 별도의 전문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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