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생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3쿼터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K-2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AI 번역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80
  • 울산석유화학단지에 2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완공

    울산석유화학단지에 2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완공

    울산에 2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완공됐다. 울산시와 롯데SK에너루트는 29일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용학·길호문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석유화학단지 내 20㎿급 3기 가운데 하나로 연간 17만 3000㎿h의 전력을 생산해 4만가구(인구 10만명)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기존 화력발전소와 달리 수소를 연료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특히 울산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장점도 지녔다. 롯데케미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남구 석유화학단지에 20㎿급 3기, 남구 여천동 롯데정밀화학 부지에 10㎿급 2기 등 총 8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울산은 이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용인 ‘신갈임당’,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최우수상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용인 ‘신갈임당’,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최우수상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신갈임당’이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 참여사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의 주민 참여사업 분야는 경기도 내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 공모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신갈임당’은 ‘마을에 스며드는 신갈임당’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신갈임당’은 지난해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서 ‘마을에서 애쓰지(ESG)’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공동체가 함께 기획한 ‘소소한 마을 축제’를 진행하면서 도시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주민의 노력과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쁜 마음이며, 경진대회에서 자랑스럽게 최우수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세대를 연결하고, 주민의 참여를 독려한 ‘신갈임당’의 활동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몽크라페, 와젬콘텐츠 글로벌 쇼케이스·비즈니스 솔루션 론칭

    몽크라페, 와젬콘텐츠 글로벌 쇼케이스·비즈니스 솔루션 론칭

    - 파리지앵 플레어 시그널 · 와젬콘텐츠 몽크라페그룹 와젬콘텐츠가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연계 솔루션을 선보였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아시아를 1차 거점으로 삼아, 쇼케이스 운영부터 B2B 미팅 주선, 현지 PR·유통·권리 컨설팅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묶어 보이는 공연을 체결되는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솔루션은 선발–준비–현지–사후의 4단계로 설계됐다. 선발 단계에서는 카탈로그 경쟁력과 무대 완성도, 장르·지역 적합성, 협업·싱크 확장성, 현지 커뮤니케이션 역량, 데이터 기반 성장성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평가한다. 준비 단계에서는 다국어 EPK와 프레스 키트, 플레이리스트 피치 자료, 테크·호스피탈리티 라이더를 정비하고, 30분 내외 쇼케이스용 하이라이트 릴과 스테이지 플롯을 제작해 현지 제작 환경에 맞춘다. 현지 단계의 초점은 전환율이다. 와젬콘텐츠(WAZEMME CONTENT)는 A&R, 페스티벌 북커, 레이블, 매니지먼트, 싱크 에이전시 등 핵심 바이어를 선별 초청해 게스트 리스트를 큐레이션하고, 사전 매칭으로 1:1 미팅을 고정한다. 현장에서는 피칭 데크·샘플 계약서·권리 체크리스트를 즉시 제공해 협상을 가속화하며, 매체 인터뷰와 로컬 크리에이터 숏폼 콘텐츠를 동시 전개해 노출을 끌어올린다. 공연 실황·백스테이지·팬 리액션은 실시간 클립으로 전환되어 검색–발견–팔로우–재생–구매로 이어지는 퍼널을 만든다. 사후단계는 데이터로 관리한다. 스트리밍 증가율, 팔로워·뉴스 멘션, B2B 미팅 수와 제안서 회신율, 90일 내 계약·투어·싱크 전환을 KPI로 점검한다. 필요시 후속 미팅과 리스닝 세션, 테스트 마켓 공연을 배치하고, 유통·출판·세무 가이드를 제공해 리스크를 낮춘다. 지표는 공유 대시보드로 관리한다. 권역별 전략은 각 지역의 상황에 맞춰 운영한다. 유럽에선 현장 공연과 페스티벌, 미디어와 레이블 협업을 동시에 밀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실제 계약으로 연결한다. 거점은 프랑스 파리이며, 베를린·바르셀로나 등 주변 도시와 연계해 이동 동선과 홍보 효율을 높인다. 아시아에선 스트리밍 퍼스트 전략을 우선 적용하고, 동시에 투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큐레이션 채널과 주요 플랫폼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서울·도쿄·방콕·자카르타·타이베이를 잇는 쇼케이스 루트로 팬덤을 확장한다. 중기 로드맵에는 북미와 중동, 오세아니아 진출도 포함한다. 이 지역에선 쇼케이스 개최와 브랜드 협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영향력을 전 세계로 넓힌다. 운영 타임라인은 T-60·T-30·T+30으로 표준화했다. T-60일에는 음원·SNS·리스너 지리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장르 적합도를 확정하고, T-30일에는 현지 크리에이터·매체를 엮은 예열 캠페인을 시작한다. 행사 주간에는 인터뷰·라이브 세션·하이라이트 릴을 연속 공개해 파급을 극대화하고, T+30일에는 썸네일·캡션·태그를 A/B 테스트로 현지화하면서 리타겟팅 광고로 신규 청취를 유지한다. 현장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스테이지 매니지먼트와 백라인·엔지니어 풀을 사전에 계약해 리허설–런스루–본공연의 품질을 표준화하고, 안전·노동·보건 기준과 출연료 가이드를 문서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팬 커뮤니티 액티베이션을 위해 팝업·팬미팅·머천트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파트너에게는 스테이지 데이터와 관객 행동 지표를 제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다. 참여 대상은 솔로·밴드·프로듀서·컬렉티브 등 형태를 가리지 않으며, 영어·불어·현지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라이브 셋업 완결성, 해외 협업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다. 후속 단계에서는 합작 레이블 체결, 싱크·브랜드 협업, 크로스보더 유통 계약 등 실질적 결과물 창출에 집중한다. 몽크라페(MONQUE RAPE) 이민형 대표이사는 해외 쇼케이스는 흥행보다 전환이 관건이라며 타깃팅–현장 피칭–사후 전환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프랑스와 유럽,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도 재도전 비용을 낮추고 첫 진출의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솔루션이 데이터 기반 운영과 사후 전환 관리로 해외 쇼케이스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지 주목하고 있다.
  • LG,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진심… 아낌 없는투자로 성장 돕는다

    LG,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진심… 아낌 없는투자로 성장 돕는다

    LG는 최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여는 등 AI와 바이오, 클린테크, 로봇, 우주산업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업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LG 계열사와 투자자들 앞에서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행사로 성장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18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그중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2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과 함께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는 ‘코라스로보틱스’가 일체형 로봇 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를 선보였고, ‘에이플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작 분석 기술을 공개하며 로봇 학습 기술을 전시했다.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취임 이후 AI와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렸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 소재를 전시했다. LG는 ‘무인탐사연구소’와 협업, 우주산업 실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실증은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과 2026년 5차 발사에 들어갈 배터리 셀 및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을 포함한다. 그 외에도 ‘워커린스페이스’, ‘스페이스빔’, ‘텔레픽스’ 등 우주 관련 스타트업들이 기술 협력을 모색하며 참여했다.
  • 코오롱, 바이오·수소·첨단소재 등 차세대 산업 주력

    코오롱, 바이오·수소·첨단소재 등 차세대 산업 주력

    코오롱그룹은 바이오와 첨단 복합소재, 수소 등 다양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세대 전자소재 분야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340억원을 투자해 26년 2분기 완공 목표로 김천2공장 내 m-PPO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m-PPO는 AI 반도체와 6G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에 적용되는 고성능 절연 소재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풍력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부분에서 시장점유율 1위(EPC도급 기준 25% 이상)를 기록 중이다.
  • 봉사·자치·민주주의… 지역 발전 주역 발굴하는 노원구의회

    봉사·자치·민주주의… 지역 발전 주역 발굴하는 노원구의회

    서울 노원구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8일 노원구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처음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지역봉사, 지방자치 등 6개 분야에서 198명의 구민 또는 공무원이 수상했다. 지난 6월에는 243명의 수상자가 표창받았다. 19개 동 주민단체로부터 동별 5명씩 추천받은 대상자 95명,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주민, 뛰어난 역량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청년층, 집행부 우수 공무원 등 매회 20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표창 수여식은 식전 공연, 홍보영상 상영 등 지역 사회 주역들을 축하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은 “반기별 한 차례씩 주민 단체 주도로 지역 사회의 숨은 주역을 폭넓게 발굴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하면서도 주목받지 못했던 숨은 주역들을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21명의 의원이 활동하는 제9대 노원구의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을 위한 빈집 활용 방안 연구단체’, ‘어르신 복지정책에 관한 연구단체’, ‘차세대 노원경제 발전을 위한 의과학자 양성 연구단체’,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단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빈집 활용 방안 연구단체는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르신 복지정책 연구단체는 고령인구 복지 정책 실태를 분석한다. 의과학자 양성 연구단체는 청년 전문인력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스마트시티 연구단체는 드론 기술을 접목한 이동 환경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노원구의회의 청소년 모의의회도 지역 의회 운영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청소년들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직접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해 대의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올해 6회의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아울러 친숙하고 정감 있는 캐릭터 ‘노울이와 소망이’를 활용한 의회 홍보 콘텐츠도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의회 관계자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발 빠르게 인사권 독립을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의회 운영에 있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 선진적인 의회 운영 시스템을 확립해 왔다”며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소통… 구민 행복 이끄는 은평구의회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소통… 구민 행복 이끄는 은평구의회

    서울 은평구의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원들은 단순히 회의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면서 ‘일하는 의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구의회는 의원들이 전문성을 살리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보장하고, 꾸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해 창의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연구모임은 구의회의 강점으로 꼽힌다. 9대 구의회에서 운영한 ▲탄소 제로 연구모임Ⅲ ▲자치분권 2.0시대 구의회 발전 연구모임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란히’ 연구모임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모임은 각각 기후 위기 대응과 지방분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같은 생활 현안을 깊이 다뤘다. 또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 방문,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까지 병행해 실효성 있는 대안도 내놨다. 현장 중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의원들은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 결정 과정에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에서 나온 작은 의견 하나하나가 정책으로 이어지면서 구민과 구의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구의회는 청년과 노인, 장애인 등 세대별 맞춤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 어르신 복지 서비스 강화와 장애인 이동권 개선과 같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나아가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등 미래 지향적 의제도 적극 챙기며 의정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생활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은평구의회는 현장과 소통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환경과 복지, 교육과 돌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 과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정책으로 담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주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걸어가는 책임감 넘치는 구의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전문직 여성, 성평등과 미래산업 교차점에 서다”

    “전문직 여성, 성평등과 미래산업 교차점에 서다”

    광주·전남의 전문직 여성 리더들이 성평등 정책과 미래산업 전략을 한 자리에 결합하며지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6일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회의장에서 열린 ‘2025 전문직 여성 미래산업 비전 포럼’은 단순한 토론이 아닌, 여성 리더십을 국가 성장축으로 격상시키려는 의지를 집약한 장(場)이었다. 이번 포럼은 동신대와 동신대 여성리더십아카데미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광주·전남여성가족재단이 협력했다. 행사장에는 신정훈·민형배 국회의원, 송경종 동신대 부총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등 정·학계 인사와 전문직 여성단체, 여성벤처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운집했다. 송경종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광주·전남은 에너지와 AI 산업의 거점으로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여성의 섬세한 통찰력과 협력·공감의 힘은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이 산업과 사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진입할 때 국가 도약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은 “고단한 여건 속에서도 영역을 개척해온 여성 전문직의 헌신은 존경받아야 한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긴 성평등가족부 신설은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성적 불균형과 사회적 편견을 넘어 모든 국민이 동등한 기회를 발휘할 때 대한민국의 진정한 미래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국회의원은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는 에너지와 AI에 있다”며 “여성 리더들이 차세대 산업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수소·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신산업을 언급하며 “이 길의 선두에는 여성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여성 정책 현장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김경례 대표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에는 언제나 여성의 기여가 있었다”며 “여성 참여는 K-민주주의와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별 임금격차와 디지털 성범죄를 현안으로 꼽으며 “젠더 갈라치기와 여성 혐오는 사회를 병들게 한다. 피해자 지원과 인권 보장은 국가의 책무”라고 지적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여전히 남성은 생계, 여성은 돌봄을 전담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돌봄의 사회적 분담과 성평등 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 모두의 삶을 균형 있게 만드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여성 기업인의 생생한 경험담도 공유됐다. 임민자 동신대 여성최고위과정 수석부회장은 창업 경험을 전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도전 정신을 환기했다. 포럼은 △1부 ‘여성과 정책’ △2부 ‘여성과 산업’ △3·4부 ‘여성과 일자리·생활균형’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종분 동신대 여성최고위 2기 원우회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젠더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쳐 성평등가족부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윤영훈 동신대 교수가 ‘수소에너지와 호남의 미래’, 김종한 초록에이아이 박사가 ‘AI라는 거대한 파도: 올라탈 것인가, 휩쓸릴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여성 일자리와 일·생활 균형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현장 여성기업인들은 각자의 현실을 토대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김영미 동신대 여성최고위 원장은 “성평등 정책과 신산업 전략을 접목한 이번 포럼은 지역 여성 전문직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소·AI 전략산업과 여성 인재 육성이 맞물려 새로운 지역 발전의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여성정책 담론을 넘어, 성평등과 신산업이라는 두 축이 상호 견인하는 복합 담론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주·전남이 국가 성장과 균형발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예산과 권한이 성패 가른다”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예산과 권한이 성패 가른다”

    성평등·가족·청소년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 구상내년도 정부예산 0.27%…재정·조정권 한계 지적국민주권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국정과제를 공식화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사회상을 반영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내년도 정부 전체 예산의 0.27%에 불과한 재원과 부처 간 조정 권한 부재는 개편의 성패를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떠올랐다. 26일 동신대학교 여성리더십아카데미(원장 김영미)가 주관한 ‘2025 전문직 여성 미래산업 비전 포럼’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김종분 동신대 여성최고위 2기 원우회장은 “성평등가족부는 사회 구조적 불평등을 바로잡는 국가적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며 “예산과 권한의 실질적 확대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30년 만의 구조 개편…여성정책 컨트롤타워 진화성평등가족부의 뿌리는 1994년 정무제2장관실과 1998년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를 거쳐 2001년 여성부 출범으로 이어진다. 이후 가족·청소년 정책을 흡수하며 2005년부터 여성가족부 체제로 운영돼왔다. 여성가족부는 호주제 폐지,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등 성평등 제도의 진전을 이끌었으나 2022년 폐지 논란을 거치며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국민주권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성평등 사회 실현 ▲여성의 안전·건강권 보장 ▲아동·청소년의 성장 지원 및 다양한 가족 제도화 등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전통적 핵가족 중심에서 벗어나 비혼·생활동반자·다문화·청소년 가족을 포괄하는 정책 기조를 분명히 했다. 개편의 최대 과제는 노동시장 성평등이다. 정부가 성별 임금공시제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김 회장은 “영국의 임금격차공시제, 독일의 임금정보공개청구권, 스웨덴의 임금감사제와 같은 한국형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돌봄·교육·간호 등 여성노동력이 집중된 분야의 임금체계를 상향 조정하고, 과학·공학·기술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구조적 대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산업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제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국책사업과 지자체의 특화사업에 배치할 여성인력양성을 국민주권정부의 과제로 꼽으면서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산업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젠더 폭력·재생산권·재난 대응까지…정책 사각지대 보완 절실젠더 폭력 대응 체계 강화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딥페이크·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여성혐오 범죄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안전망을 갖추는 한편, 장기간 헌법불합치 상태로 방치된 낙태죄 개정과 임신중지 약물 도입, 포괄적 성교육 확대 등 재생산권 보장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조차 성평등 매뉴얼이 부재하다”며 정책 사각지대 보완을 주문했다. 문제는 재정과 권한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성평등가족부 예산안은 1조9866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0.27%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진정성은 예산과 제도적 권한으로 입증되는 법”이라며 현 재원으로는 개편 의지를 뒷받침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특히 부처 간 성평등 정책을 조율할 조정 권한이 명문화되지 않으면 정책 실행 동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증액 편성과 권한 확보가 절실한 이유다. 한편 성평등가족부는 대선기간인 5월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공약으로 발표되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여성가족부에 성평등가족부로의 조직 개편을 주문하면서 가시화됐다. 특히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서 성평등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 거듭났다. 전문가들은 “예산·인력·권한이 결합돼야 개편이 제도적 진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성평등가족부가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을지는 향후 정책 집행 과정에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국민의 눈길은 이제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름값을 넘어 실질적 권한과 자원을 갖춘 성평등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 그린수소·분산에너지로 연다…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K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손잡다

    그린수소·분산에너지로 연다…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K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손잡다

    # 양 기관 수소 모빌리티 기술, 분산에너지 역량이 결합한 협력 모델 업무협약제주도는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지난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식 개막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그린수소 생태계 선도 경험과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 분산에너지 역량이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분야에서 8개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그린수소 분야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확대 및 경제성 확보 기술개발 ▲수소차 타기 좋은 도시 조성 ▲수소트램 도입 주민 수용성 확보 ▲항만 탈탄소를 위한 친환경 물류·수소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분산에너지 분야에서는 ▲정부 과제 연계 V2G(양방향 충전) 시범서비스 ▲국내 최초 V2G 상용화 ▲V2G 기능 탑재 전기차 선도 보급 ▲양방향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책 유치 등을 통해 에너지 저장과 공급의 혁신적 전환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분산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제주를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2024년 기준 20%)과 전기차 보급률(2025년 7월 기준 10.12%)을 기록하며, 에너지 전환의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2023년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그린수소 상업 판매까지 선도하며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태양광·풍력 발전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출력제어 문제를 V2G 기술로 해결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자원(ESS)으로 활용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V2G 기반 분산에너지 모델 구축 등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의 선도모델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원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반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사회에 정착하기까지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면서 “제주를 청정 R&D 센터로 삼아 제주도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현대차그룹이 굳건하게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해법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9개국 55개 기관 협회, 42개 기업 9개대학 참석이번 포럼에는 중국,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인도, 태국, 나미비아, 일본 등 9개국에서 55개 기관·협회, 42개 기업, 9개 대학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탄소중립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오 지사는 “탄소중립의 해법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에 있다”며 “유연성 자원 확대와 혁신적 시장제도 도입 등을 통해 K 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네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해상풍력과 태양광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전력망 연계(V2G) 등을 활용해 유연성 자원을 확충하고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중앙계약시장과 실시간 전력거래시장 등 혁신적 제도와 시장 기제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가파도 탄소중립 모델과 재생에너지 100%(RE100) 융복합 산업을 통해 세계적 선도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등 5개국 정부·기업·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정수소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오 지사는 “2022년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발표한 후 현재 3.3㎿ 규모에서 수소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22대 수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남는 전기를 유연성 자원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올 연말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P2X, P2H까지 유연성 자원이 그리드 내에 들어오는 시스템이 연말부터 시작될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세프 호시크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자문관은 “나미비아는 5GW 정도의 그린수소 생산을 추진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기술이 발전해 있고 전 세계적으로 산업이 발전한 국가로 인프라와 금융조달 능력이 뛰어나고, 나미비아는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파트너십이 양국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타니 상랏 주한 태국대사는 “태국은 2050년까지 넷제로, 206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수소 5% 혼소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제주가 샌드박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은 수소산업 활성화 과제를 짚었다. 그는 “수소산업이 초기 단계이고 기술도 많이 발전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수소 생산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수소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기단계부터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핵심 설비 구축, 보조금 지원 등의 정부 지원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도가 그린수소 산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제주가 먼저 실천하지 않으면 기후위기에서 먼저 쓰러질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국가적 차원의 사업화가 진행된다면 전 세계와의 협력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며 글로벌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도는 2021년 영국 글래스고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에서 P4G로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 부문 최우수파트너십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LGD 윤수영 CTO, ‘은탑산업훈장’ 수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LGD 윤수영 CTO, ‘은탑산업훈장’ 수훈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6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디스플레이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윤 CTO는 세계 최초로 대형 OLED를 상용화하고, 전광판 마이크로 LED,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CTO는 2002년 입사해 24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0년부터 CTO를 맡아 연구개발(R&D) 전반을 총괄하며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류해철 IP출원팀 팀장과 이승환 포장기술팀 팀장도 각각 ‘특허청장 표창’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 팀장은 터치일체형 OLED 등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고, 이 팀장은 지난해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전자부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적용에 성공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 포스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술 혁신 나선다… 500억 규모 ‘CVC 1호 펀드’ 조성

    포스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술 혁신 나선다… 500억 규모 ‘CVC 1호 펀드’ 조성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연계 강화지역 벤처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상생협력 확대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 미국발 고율 관세, 중국의 저가 공세 등 철강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포스코가 ‘기술이 곧 초일류기업의 미래’라는 기조 아래 벤처기업과 손잡고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1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재생에너지 등 포스코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체 펀드의 20%는 해외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포스코는 기술 가치, 재무 구조, 전략적 합성 등 다각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대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R&D 및 실증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투자 기업의 제품·기술을 포스코 사업부에 직접 도입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CVC 결성 이전부터 벤처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포스코 벤처지원단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광양, 전남, 포항 지역의 벤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현재 석·박사급 연구인력 55명으로 운영되는 벤처지원단은 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총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로봇 자동화 지원 등 31건의 기술 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설비 및 제어기기, 복합 소재,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11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기술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지원단’, ‘스마트화 역량 강화’, ‘성과공유제(베네핏 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저탄소·스마트 제조 프로세스 등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 자존심 걸린 ‘부처 약칭’…정부 조직 개편 때마다 신경전[세종 B컷]

    정부 조직 개편 때마다 불거졌던 부처 ‘약칭’을 둘러싼 신경전이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공무원에겐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2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다음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을 넘겨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국정과제에서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 무게를 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칭은 ‘에환부’가 돼야 하지만 어감이 좋지 않아 결국 ‘기후부’로 정했습니다. 환경부는 “기후가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명칭에서 뒷전이 된 에너지·환경 분야 공무원은 불만입니다. 환경 분야 공무원은 “기후는 환경의 하위 개념”이라며 ‘환경부’로, 에너지 담당 공무원은 이재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의지를 반영해 ‘에너지부’로 불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환경부 내 기후탄소정책실 공무원들은 사상 처음으로 부처 명칭에 ‘기후’가 들어가자 이를 반기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떼어 낸 ‘산업통상부’의 약칭은 기존대로 ‘산업부’로 유지되거나 약칭 없이 ‘산업통상부’로 표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산업자원부가 ‘산자부’로, 외교통상부가 ‘외통부’로 불렸다는 전례를 고려하면 ‘산통부’가 돼야 합니다. 하지만 산통(産通)이 산통(産痛 또는 算筒)의 의미로 오해받을 수 있어 희박해 보입니다. ‘정부 조직 약칭과 영어 명칭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약칭을 정할 때 불필요한 오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표현이 금지됩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고용부’에서 ‘노동부’로 약칭을 바꾸면서 고용정책실과 노동정책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 논란에 휩싸인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재탄생합니다. 약칭은 ‘성평등부’가 유력합니다. 명칭에서 ‘여’(女)가 빠지는 건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라 논란도 예상됩니다.
  • 시진핑 “온실가스 7~10% 감축”… 中, 美 대신 ‘글로벌 리더’ 노린다

    시진핑 “온실가스 7~10% 감축”… 中, 美 대신 ‘글로벌 리더’ 노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5년까지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감축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취임 하루 만에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재탈퇴하며 ‘그린 리더십’에 공백이 생긴 사이 이를 자신이 꿰차 ‘글로벌 리더십’을 부각하는 동시에 ‘다자주의 지도자’ 위상을 높이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 중국이 전날 ‘개도국 지위’ 포기를 선언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힘을 싣고 미국 주도 세계 무역질서 개편에 맞선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시 주석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향후 10년 간 태양광, 풍력, 수력 발전 등 비화석 연료의 전체 에너지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을 2020년의 6배 이상으로 확대해 총 3600기가와트(GW)로 늘리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시 주석은 “녹색, 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흐름이나, 일부 국가가 에너지 전환에 역행하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올바른 방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바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그린 스캠’(녹색 사기)이라고 깎아내리고 기후변화 대응, 탄소저감 정책을 “전세계에 저질러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도 불참해 시 주석과는 대조를 이뤘다. 화석 연료를 옹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협정 탈퇴 이후 의무 사항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내놓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지구 온난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여전히 충분하지 않으며, 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중국이 일부러 감축 목표치를 낮게 설정한 뒤 실제로는 초과 달성해 전세계에 과시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린피스 동아시아의 글로벌 정책 고문인 야오저는 “이날 발표된 목표가 지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중국이 문서상으로나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뉴욕타임스(NYT)에 전했다. 중국 기업들은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재생 에너지 기술에 필요한 니켈·리튬 등 광물 생산·가공도 주도하고 있다. NYT는 “중국이 특허 출원, 고품질 연구, 수천억 달러의 프로젝트 투자 등을 통해 청정 에너지 분야 혁신국으로 발돋움하며 세계 경제, 지정학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 대한전선, 당진에 ‘해저케이블 메카’ 만든다

    대한전선, 당진에 ‘해저케이블 메카’ 만든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선회사인 대한전선이 첨단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생산 역량까지 갖추게 되는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국정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완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과감한 국내 투자를 결정한 대한전선에 감사를 표합니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이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축구장 30개 규모의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2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대한전선은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발맞춰 HVDC 해저케이블 등 산업의 ‘핏줄’이 될 국내 에너지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2공장 건설에 5000억원 가까이 투입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총 1조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영국 내셔널그리드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협력사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착공식을 축하하는 서면 축사를 보내 왔다. 호반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김 지사는 “대한전선은 우리 충청의 자존심이고 당진은 이제 해저케이블의 메카가 됐다”며 “해상 풍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한전선이 선두 주자로, 충남도가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 의원은 “제가 어렸을 때 물장구치고 놀던 공간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장이 돼 기분이 좋다”며 “김상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 시장은 “대한전선 덕분에 일자리가 많이 생겨 고맙다”고 했다. 2공장은 640㎸급 HVDC 및 400㎸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27년 가동이 목표다. 대한전선은 2공장을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상 풍력용 해저케이블은 내부망과 외부망으로 구분된다. 내부망은 풍력 터빈과 해상변전소를 연결하는 전력망으로 보통 중저압(33~66㎸급) 케이블을 사용한다. 외부망은 해상변전소에서 육상 지점까지 연결하는 전력망으로 HVAC 또는 HVDC를 사용한다. 그동안 대한전선은 영광낙월해상풍력,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내부망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했는데, 지난 6월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하면서 외부망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공장까지 준공하면 640㎸급인 높은 수준의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해 외부망 생산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2040년까지 전 세계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은 4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2030년까지 구축하려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호남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바다 밑으로 HVDC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구간은 620㎞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사업비가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대한전선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해상 풍력과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에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공장은 축구장 30개 규모인 연면적 약 21만 5000㎡(6만 5000평) 부지에 1공장과 맞닿아 건설된다.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180m 높이의 수직연속압출(VCV) 시스템 등을 갖춰 1공장보다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부두와 인접해 선적도 쉽다.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500명으로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2공장 건설을 위해 4972억원을 투자한다. 대한전선은 그동안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3년 12월에는 해저케이블을 바다 밑에 설치하는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전력 포설선(CLV) ‘팔로스호’를 확보했다. 지난 7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역량을 확보했다.
  • 트럼프 ‘기후 사기’ 발언 하루 뒤…中 첫 감축 수치 발표, 외신 “기대 이하”

    트럼프 ‘기후 사기’ 발언 하루 뒤…中 첫 감축 수치 발표, 외신 “기대 이하”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非)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6배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배출 정점을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처음으로 실제 감축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 “기대 이하…30% 감축 필요”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반응을 인용해 “중국의 2035년 목표가 이 나라 경제의 탈탄소화 속도와도 맞지 않고 2060년 탄소중립 공약과도 괴리가 있다”며 “기후 주도권을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 매체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하며 과학자들이 제시한 ‘2035년까지 30% 감축’ 수준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산하 중국기후허브 역시 이번 목표로는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어렵고 3도 이상 상승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수오 중국기후허브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전통을 반영하지만 실제 경제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 기술 우위가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떠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기후 부정’과 대비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대세”라며 “국제사회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행동,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과학자들을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또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공격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언 브레머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기후 부정은 사실상 ‘탈탄소 시장’을 중국에 넘긴 것”이라며 “미국이 석유국가로 남는 사이 중국이 ‘전력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미래를 중시한다면 미국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COP30 앞두고 국제 사회 압박 중국 발표와 함께 브라질, 호주, EU 등 주요국도 각각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세계가 전체적으로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과학을 믿지 않는다면 사회가 더는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파리협정 이후 세계 평균기온 상승 전망치가 4도에서 2.6도로 낮아진 것은 성과이지만 여전히 1.5도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며 “2035년을 향한 새 계획은 더 멀리,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실가스 배출 1위’ 中, 첫 감축 목표 발표에…“기후위기 막기엔 역부족” [핫이슈]

    ‘온실가스 배출 1위’ 中, 첫 감축 목표 발표에…“기후위기 막기엔 역부족” [핫이슈]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非)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6배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배출 정점을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처음으로 실제 감축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 “기대 이하…30% 감축 필요”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반응을 인용해 “중국의 2035년 목표가 이 나라 경제의 탈탄소화 속도와도 맞지 않고 2060년 탄소중립 공약과도 괴리가 있다”며 “기후 주도권을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 매체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하며 과학자들이 제시한 ‘2035년까지 30% 감축’ 수준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산하 중국기후허브 역시 이번 목표로는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어렵고 3도 이상 상승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수오 중국기후허브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전통을 반영하지만 실제 경제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 기술 우위가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떠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기후 부정’과 대비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대세”라며 “국제사회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행동,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과학자들을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또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공격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언 브레머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기후 부정은 사실상 ‘탈탄소 시장’을 중국에 넘긴 것”이라며 “미국이 석유국가로 남는 사이 중국이 ‘전력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미래를 중시한다면 미국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COP30 앞두고 국제 사회 압박 중국 발표와 함께 브라질, 호주, EU 등 주요국도 각각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세계가 전체적으로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과학을 믿지 않는다면 사회가 더는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파리협정 이후 세계 평균기온 상승 전망치가 4도에서 2.6도로 낮아진 것은 성과이지만 여전히 1.5도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며 “2035년을 향한 새 계획은 더 멀리,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줄기세포 이식했더니 뇌졸중 걸린 쥐가 제대로 걸었다

    줄기세포 이식했더니 뇌졸중 걸린 쥐가 제대로 걸었다

    성인 4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뇌졸중을 겪는다. 그중 절반은 내출혈이나 산소 공급 부족으로 뇌세포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 신체 마비에 따른 운동 능력 소실이나 언어 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남는다. 이러한 손상을 뇌졸중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현재로선 없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이 쥐 실험에서 뇌졸중 환자의 뇌세포를 복구하는 데 성공해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취리히대 재생의학연구소 신경퇴행 그룹 크리스티안 타켄버그 과학부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신경줄기세포가 뇌 조직을 재생하는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연구진은 신경계의 다양한 세포 유형을 형성할 수 있는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신경전구세포(NPC)라는 특수 뇌세포로 배양해 뇌졸중을 겪은 쥐의 뇌에 이식했다. 실험에 사용된 28마리의 쥐는 인간 줄기세포에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된 상태였다. 28마리 중 11마리에 25만개의 NPC가 투여됐고, 나머지 쥐(대조군 11마리, 위약 대조군 4마리)에는 세포 없이 부형제 용액만 투여됐다. 이식된 세포는 5주 이상 생존했으며 주변 뇌 조직과 상호작용해 치유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켄버그는 “이식된 세포 대부분 뉴런으로 전환돼 이미 존재하는 뇌세포와도 소통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주 후 세포를 이식받은 쥐와 아닌 쥐 사이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밀 사다리 걷기 시험에서 치료를 받지 않은 쥐들은 뇌졸중 후유증과 같이 비틀거렸지만, 세포를 이식받은 쥐들은 건강한 쥐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다. 이식된 세포의 약 78%가 성숙한 뉴런으로 발달했고, 이 중 거의 절반이 GABA성 인터뉴런으로 발달했다. 이는 뇌졸중으로 인해 흔히 소실되며, 지속적인 장애와 관련된 뉴런 유형이다. 연구진은 이식된 세포가 단순히 손상된 뉴런을 대체하는 것 외에도 뇌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냈다. 분석 결과 이식된 세포는 기존 뇌 조직과 여러 전달 경로를 통해 소통했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뇌 기능의 광범위한 개선과 연관돼 있었다. 치료를 받은 쥐는 손상된 부위의 혈관 성장이 더 강했고, 염증 신호가 감소했으며, 혈액-뇌 장벽 기능이 더 안정적이었다. 또 뇌실하대라는 영역에서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는 뇌 자체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식된 세포가 조정자처럼 작용해 손상된 신경 세포를 대체하는 동시에 뇌의 자연적인 복구 메커니즘을 촉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뇌졸중을 겪고 운동 능력이나 언어 능력이 손상된 환자를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 접근법을 사람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여전히 여러 걸림돌이 남아 있다. 실험을 위해 쥐의 면역 기능을 변형시켜 인간 줄기세포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했는데, 이는 실제 환자에게서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또 이 연구에서는 이식된 세포에서 발달한 뉴런이 뇌의 기존 조직과 기능적으로 완전히 연결을 형성했는지 직접적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세포를 이식받은 쥐의 운동 능력이 향상됐다고는 하나 다른 여타 뇌 기능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는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연구는 기존보다 장점이 분명하다. 신경전구세포는 유전자 변형 없이 표준화된 임상 절차를 통해 생성했기 때문에 의료용 생산에 적합하다. 또 문제 발생 시 신경전구세포를 제거하는 스위치를 포함해 안전 기능도 내장했다. 논문 저자들은 안전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성공한다면 향후 5~7년 안에 인체 임상 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전남도, 블랙록 AI 데이터센터 유치 본격화

    전남도, 블랙록 AI 데이터센터 유치 본격화

    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전남에 블랙록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록은 새 정부의 AI 대전환과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핵심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전남도는 블랙록의 계획을 실현할 최적의 입지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안정적 용수, 대규모 부지를 갖춘 해남 솔라시도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허브 구축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에너지 미래도시를 추진하는 전남도는 ‘RE100 산단특별법’을 실현할 앵커기업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성공 요인으로 판단하는 만큼 블랙록 AI 데이터센터의 솔라시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정부 TF 구성에 직접 전남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블랙록에 솔라시도 입지 장점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블랙록 MOU는 새 정부의 AI 정책 강화와 맞물려 전남에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전남은 이미 재생에너지 기반을 마련한 만큼, 블랙록의 아·태 AI 허브 전략을 솔라시도에서 실현해 전남형 에너지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당진에 국내최대 ‘해저케이블 공장’…2027년 가동

    충남 당진에 국내최대 ‘해저케이블 공장’…2027년 가동

    대한전선, 2027년까지 1조 투자김태흠 “당진은 국가 전선산업 중추 도시”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 기반도 확보된다. 도는 500명 신규 고용 창출, 공장 건설 및 지역 기업 협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완공하고 본격 가동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은 4만 48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 3760㎡ 규모로 건립했다. 1공장은 내·외부망, 다이나믹 케이블 등 해상풍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생산 체계를 갖추고 전남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해저케이블을 양산 중이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블 공장을 세우며 당진을 국가 전선산업 중추 도시이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왔다”며 “대한전선은 한국 전선산업의 자존심이자 당진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해상풍력 확대와 맞물려 전력용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번 2공장 착공을 통해 대한전선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41년 설립한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글로벌 전력·통신 케이블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한전선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1141명에 매출액은 3조 2913억 원에 달하고 있다. 도내 당진 케이블공장과 당진 솔루션공장,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등 세 곳을 가동 중이다.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 케이블공장은 35만㎡ 규모로, 단일 전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