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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엔 떠나고, 소비는 수도권서… 그들만의 ‘행복도시’

    금요일엔 떠나고, 소비는 수도권서… 그들만의 ‘행복도시’

    ‘상가 공실률 32%, 수도권 등 세종시 밖에서 돈을 쓰는 역외 소비율 59%.’ 15일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이 수치는 올해로 출범 8년차를 맞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44곳과 국책연구기관 15곳이 세종시로 옮겨 왔지만 지금도 여전히 금요일 저녁만 되면 1000~2000명의 공무원들이 수도권행 통근버스를 타는 일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혁신도시 10곳은 사정이 더 안 좋다. 2007년 혁신도시특별법 제정 이후 10년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공공기관 기혼 직원들이 가족을 동반해 혁신도시에 이주한 비율은 지난 6월 기준 52.3% 수준에 그친다. 수도권에서 유입된 인구(16%)보다 인근 모도시(母都市·경제사회적 중심도시) 유입인구(51%)가 혁신도시 인구 증가를 이끌고 있다. 번듯한 신도시를 지어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키겠다는 기존 접근법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광역 네트워크 도시(메가시티)와 압축성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세종시 인구는 34만명이다.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8년간 유입된 약 29만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유입된 건 5만 8000여명으로 수도권 전체 인구 2592만명(2020년 기준)의 0.2%에 불과하다. 혁신도시에는 올해 6월 현재 등록인구 기준으로 8만 2048가구, 21만 3817명이 전입했다. 당초 계획한 인구 대비 79.8% 수준이다.국토연구원은 지난 8월 발간한 국토정책 브리프 ‘혁신도시 15년의 성과 평가와 미래발전 전략’에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가 역전되는 시점을 2011년에서 2019년으로 약 8년 정도 늦추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 뒤 수도권 인구는 다시 순유입으로 역전됐다. 국토연구원의 수도권·세종시·혁신도시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세종시로의 순이동은 2015년 1만 345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6년 7685명, 2017년 6502명, 2018년 5308명으로 줄고 있다. 마찬가지로 수도권에서 혁신도시로의 순이동 또한 2015년 1만 909명, 2016년 5465명, 2017년 3346명, 2018년 789명으로 감소세다. 올해 기준 수도권 인구는 2596만명으로,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가면 인구 자연 감소를 고려할 때 2070년 수도권 인구 1983만명, 비수도권 인구 1799만명이 될 것으로 국토연구원은 예측했다. 주변 지역에 미친 파급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고민이다. 국토연구원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연계형 원도심 재생 방안 연구’에 따르면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시작 후 2012~2017년 인근 모도시 소재 사업체 증가율은 8.1%로 전국 평균(11.6%), 주변 지자체(11.1%)에 비해 낮았다. 혁신도시와 모도시 모두 동반 성장한 곳은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성장했으나 모도시 파급력이 미진한 곳은 경남·대구·부산·전북, 모도시는 성장했지만 혁신도시의 파급력은 미미한 곳은 충북·제주·강원이 꼽혔다. 울산과 경북은 모도시의 기업·일자리 증가율 모두 전국 및 주변 지자체에 비해 매우 저조했다. 여당과 정부는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해 혁신도시의 몸집을 불리는 한편, 국회의사당을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만 남겨 두고 세종시로 이전하는 두 가지 해법을 동시에 논의하고 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을 앞둔 지난 4월 “총선이 끝나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를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공식화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선 이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세종시는 국회와 분리돼 발생하는 비효율이 크고 혁신도시는 정주여건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정주율이 떨어져 수도권으로 다시 인구가 집중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며 “국회가 내려간다는 것 자체가 국가균형발전이 제대로 시작된다는 상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차상현 감독, “흥국생명 김연경의 ‘비매너 논란’ 예상했다”

    차상현 감독, “흥국생명 김연경의 ‘비매너 논란’ 예상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흥국생명 김연경의 ‘비매너 논란’이 더는 확대되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차 감독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연경의 행동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김연경은 사흘전 GS칼텍스전에서 5세트 14-14에서 상대 권민지의 손에 맞고 떨어진 공을 동료들이 걷어내지 못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네트를 잡고 끌어내렸다. 앞서 2세트에서도 김유리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히자 공을 코트 바닥에 강하게 내리찍었다. 경기 후 김연경이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곧바로 사과했지만, 비신사적 행동이라는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차 감독은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하지만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그때는 나도 예민했고,선수(김연경)도 예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패장 입장이라 뭐라 말하면 오해를 살까 봐 말을 아꼈다. 승리했더라도 말을 아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감독이 원하는 것은 논란의 확대 재생산이 아니라 홈 첫 승리다. GS칼텍스는 제한적으로 유관중이 허용된 이래 이날까지 홈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앞선 홈 2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차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이기고 싶다”며 “하지만 배구라는 게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될 때가 있다. 승패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수석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에 31개 시·군의 균형적 관광발전 주문

    성수석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에 31개 시·군의 균형적 관광발전 주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 의원은 12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균형적인 관광산업발전을 촉구했다. 성수석 의원은 “관광공사의 사업이 DMZ사업에 편중돼 경기도 31개 시·군을 위한 총체적 정책의 방향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사장은 “일차적으로 대외협력TF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관광과 직원들과 교류하며, 각 시·군의 관광자원을 서로 공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 의원은 “사업비 편성이 있어 국비, 도비, 그리고 지자체의 매칭 부분을 관광공사가 명확히 분석을 해야 경기도 31개 시·군 어느 한 지역에만 예산과 사업이 편중되지 않고, 경기도의 균형적인 관광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성 의원은 “특히 경기 동부권의 관광활성화에 대한 관광공사차원의 배려가 부족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에 유 사장은 “현재 190억의 예산으로 경기 동부권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해당 지자체 및 실무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10년 동안 국비, 도비로 진행된 농촌형테마관광사업이 추진되었는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사업 지원책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관광공사에서 농촌에 직접 지원이 어렵더라도, 마을이 재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 75명” 예의주시하는 방역당국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 75명” 예의주시하는 방역당국

    최근 수도권과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11월 7∼13일) 동안 국내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09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5명, 충청권과 강원권이 각 9명, 호남권이 6.7명, 경남권이 5.6명이다. 현행 거리두기 체계는 핵심지표인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은 100명, 비수도권은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일 경우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된다. 수도권 100명 이상, 비수도권은 30명 이상(강원·제주는 10명)이 되면 1.5단계로 격상된다. 수도권의 경우, 중수본은 확진자수 증가 추세가 급격하진 않으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윤 총괄반장은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는 아직은 1 미만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걱정된다”며 “이를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민에게도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방역조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외 지역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강원, 전남,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 발생은 가을철 여행과 관련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그것에 초점을 둔 분석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활용 시장 안정세…추석 폐기물 정상처리

    폐지·폐의류·폐플라스틱 등의 재활용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재활용품도 정상 처리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주요 재활용 품목의 시장 상황을 분석할 결과 폐지는 수급이 원활해지고 판매 단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당 143원하던 폐골판지 가격은 올해 4월 60원까지 떨어진 후 10월 기준 78원까지 올랐다. 폐의류는 올해 4~5월 수출이 급감했으나 환경부의 공공비축사업에 따른 수출품 보관비용 일부 지원 등과 수출이 회복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판매량은 그간 환경부의 공공비축(11월 10일 기준 4177t)과 동절기 방한용품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단가는 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다. 페트·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의 ㎏당 단가는 지난해 각각 850원·974원·751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0월 기준 576원·817원·670원에 머물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이후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재활용품은 10월 말 기준 대부분 선별장에서 정상 반입처리 중이다. 전국 154개 민간선별장의 주당 반입량은 연휴 전주 2만 3555t에서 연휴 후 1주 2만 6846t, 연휴 후 2주 2만 8932t까지 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만 3056t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연휴 기간 일시 수거 지연이 발생했던 수도권 일부 공동주택 단지도 정상 수거가 재개됐다. 환경부는 수거·선별·재활용 등 단계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업계 수익성 조번 등 지원방안 등을 추가로 강구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도 넘은 서울시의 ‘서울CRC’ 일감 몰아주기 의혹”

    김종무 서울시의원 “도 넘은 서울시의 ‘서울CRC’ 일감 몰아주기 의혹”

    자본금 1400만 원, 상근 인력 2명의 도시재생기업이 설립 1년 만에 총 90억 원에 달하는 서울시 용역과 위탁사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활성화라는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달리 서울시가 2019년 2월말에 설립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서울CRC)’에 각종 사업을 몰아줘 도시재생사업의 카르텔 형성을 지원 혹은 방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11일 열린 2020년도 서울시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마땅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다른 CRC들과 대조적으로 서울CRC는 설립 1년 만에 ‘서울시 도시재생기업 육성사업’, ‘서울역 일대 거점시설 민간위탁’, ‘서울로 7017 운영관리’ 등 용역 및 민간위탁 7건, 총 사업비 90억 원 상당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 것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CRC가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 서울시가 설립하여 올해 상반기까지는 직접 운영해오던 곳으로, 센터 설립 초부터 ‘사단법인 마을’의 초대 이사장이었던 A 씨가 센터장으로, 사무국장이었던 B 씨가 코디네이터로 근무해왔다. 김 의원은 “A 씨는 2017년 6월부터 ‘도시재생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2017년 9월부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활동 중으로, 도시재생기업 지원계획 관련 안건심사와 도시재생 관련 각종 보조금 심의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두 위원회 활동으로 얻은 정보의 우월적 지위와 인적 네트워크는 서울시의 각종 용역과 민간위탁 사업을 수주하게 된 단초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센터장이면서 서울CRC의 등기이사인 A 씨가 관련 위원회에서 제척되지 않고 연임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초기에 뛰어들어 활동하는 단체나 기업이 후속 용역이나 민간위탁을 받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며 “서울CRC는 이러한 사업 특성을 이용해 홍릉일대 도시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의 하도급 업체로 참여해 해당지역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CRC 이사장인 B 씨는 하도급계약 체결(7월)보다 이른 4월 말부터 홍릉 관련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에 대해 “홍릉 일대 도시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사는 2015년부터 서울역 일대 도시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사(서울연구원, 동해종합기술공사)와 동일한 업체로, 그동안의 인연을 토대로 현장지원센터를 미리 선점하고 이달 공고 예정인 ‘2021년도 홍릉 일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및 거버넌스 활성화 용역’ 입찰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울CRC는 (사)시민자치문화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75억 원 규모의 서울로7017 운영관리 사업을 위탁 받는 과정에서 서울시 부서 간 연대하여 밀어준 정황도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CRC가 도시재생기업 1차 모집 시 제출한 제안서에는 서울로7017 운영관리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이 곳곳에 언급되어있고, 서울로7017 운영관리 조직(안)과 달리 푸른도시국에서 서울로7017운영팀장을 역임한 C 씨가 서울로7017운영단 기관장으로 채용되어 연봉 8000만 원 상당을 수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재생실은 서울CRC의 실적을, 푸른도시국은 직원의 일자리를 챙기려 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고 말했다. 김 의원은 “모든 논란의 중심에 있는 A 씨는 11월 1일 자로 서울시 광역 도시재생센터장에 위촉되었다”라며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특정인과 특정업체가 도시재생사업을 독점해 나가는 카르텔 형성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라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금융사들 “탈석탄”…火電 투자·인수 않기로

    삼성 금융사들 “탈석탄”…火電 투자·인수 않기로

    삼성 계열 금융사들이 석탄산업 투자를 중단하고 석탄 관련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은 이러한 내용으로 ‘탈석탄 정책’을 강력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자·융자뿐 아니라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두 보험사는 2018년 6월 이후로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했다. 특히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는 석탄 발전 건설을 위한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과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정책 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다음달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 계열 금융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산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삼성 금융사는 이러한 내용의 ESG 경영 추진 전략을 다음달 이사회에 보고하고 실행에 옮긴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 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유럽연합(EU)과 북미 등에서 중요한 기업 평가 척도로 자리잡았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ESG 투자 확대로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고 삼성물산도 지난달 이사회에서 ‘탈석탄’ 방침을 결정하고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내가 신월3동 역사 기록가”… 도시재생 전문가 키우는 양천

    “내가 신월3동 역사 기록가”… 도시재생 전문가 키우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신삼마을 골목기록가’(포스터) 교육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월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앞서 구와 숭실대는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생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숭실대 건축학부와의 협업 아래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7개 강의로 진행된다. 우리 마을 골목이 가진 가치 등 이론 과정부터 골목 기록 수집하기 등을 교육한다. 실습과정과 골목 기록 편집하기의 심화과정도 이뤄진다. 수료식을 마치면 숭실대 기록화 연구의 ‘골목기록가’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9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신월1동 등의 재생 지역에 파견될 수도 있다. 신월3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8일까지 신월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신월3동 161-13, 2층)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도 신월3동 현장지원센터와 숭실대는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그동안 단편적으로 진행돼 오던 마을 활동에 대한 기록을 체계화하고 보존하며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신삼스쿨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것”이라며 “마을기록가들이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할 뿐 아니라 마을에 사는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을에 대한 애정을 더 키워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유동수 2050 탄소중립 “어려운 과제”

    유동수 2050 탄소중립 “어려운 과제”

    “2050 탄소중립 어려운과제”“전력수급 공백 방지 위해 원전 활용할 수밖에”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을 “어려운 과제”고 말했다. 유동수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유럽과 달리 바람이 없어 풍력발전 인프라가 약하고, 중국이나 일본과 협력해 국가 간 전력망을 설치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의장은 “원전도 갖고 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탈원전 네이밍(명칭) 자체도 너무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그냥 에너지 전환”이라고 했다. 그는 “탄소를 배출하는 석탄 발전까지는 대체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원전은 탄소가 배출 안 되지 않나. 우리는 원전 발전 설비도 엄청 많은 나라”라고 덧붙였다. 유 수석부의장은 통화에서 “유럽은 지금 풍력발전이 35~40%라 탈원전까지도 가능한 나라다. 그리고 그리드가 연결돼있지만 우리는 에너지 섬나라다”라면서 “탄소도 줄이고 원전도 줄이고 넷제로까지 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일자 유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기자들에게) 성공적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기 때문에 2050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면서 그린뉴딜 사업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등의 기술이 개발되어야만 2050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원전에 관련해서도 “에너지전환의 과정에 전력수급의 공백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전력수급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서 2050년까지 가동 예정인 원자력발전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 총체적 부실 지적

    문병훈 서울시의원,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 총체적 부실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이 지난 11일 열린 2020년도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빈집 매입부터 감정평가, 활용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서울시내 빈집을 매입 및 정비하여 청년,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2022년 5년 동안 71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2년까지 빈집 1000필지 매입, 임대주택 4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빈집 326필지 매입, 임대주택 47호 공급으로 계획 대비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문 의원은 서울시가 매입한 빈집 326필지 중 190필지가 활용 계획을 구상 중인 점을 언급하며 “평당 단가 2500만원 상당에 이르는 비싼 빈집들을 활용 계획도 세우지 않고 매입해 서울시가 예산을 낭비하고 실적 올리기에만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의원은 “빈집 매입은 현장 조사 후 빈집정책자문위원회에서 매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나, 1411건의 빈집 중 400건(28.3%)은 현장 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위원회에 상정해 매입 여부를 결정했다”며 빈집 매입 결정 과정의 부실함도 지적했다. 더불어 문 의원은 “10개의 감정평가 업체가 빈집의 감정평가를 독과점하고 있다”며 감정평가 업체 선정 개선을 촉구했다. 또 “빈집정책자문위원회에 감정평가를 수행할 여지가 있는 감정평가 회사 대표 2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빈집정책자문위원회 구성에 대한 개선안 마련을 요구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빈집 매입부터 감정평가, 활용에 이르기까지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화상(華商)·한국기업 창원서 3일간 교류행사

    세계화상(華商)·한국기업 창원서 3일간 교류행사

    세계 화상(華商)기업과 대한민국 기업간에 관계(네트워크)형성과 교역확대를 위한 교류행사인 ‘2020 한국-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12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했다.3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동남아시아에서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화상 기업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수출, 투자유치, 인력·기술교류 등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과 세계화상 기업간 교류 행사다. 도는 화상과 한국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교류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행사에 화상측에서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10개국 중화총상회 회장들을 비롯해 세계 1000여개 화상기업과 최고경영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중공업,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SK텔레콤 등 대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 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477개 기업이 참가했다. 미래교통수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산업기계류, 항공, 전기·전자제품,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소비재, 금융, 문화콘텐츠, 관광 등 미래 전망이 밝은 업종들이 대거 참가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당초 아세안 주요 화상 기업인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와 홍보에 필요한 무대는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됐다. 창원컨벤션센터에 만든 세계화상비즈니스워크 전용 플랫폼 ‘오아시스’와 산업군별 기업전시 플랫폼 ‘KWCE.NET’를 통해 화상기업과 국내기업이 활발히 교류 하고 투자유치·수출 상담을 한다. ‘코로나19’ 시대 수출과 투자유치에 목마른 기업들의 갈증을 풀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플랫폼 이름을 오아시스로 정했다. 한국의 ICT 기술을 집약해 만든 초대형 스튜디오인 오아시스는 둥근 무대로 기업인들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는 1000여명 화상을 상대로 기업·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 오아시스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돼 세계 모든 곳에서 실시간으로 오아시스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행사가 열리는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과 기업을 적극 홍보 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KWCE.NET’에 축적된 화상기업과 국내 기업 데이터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화상과 비즈니스 교류에 활용될 수 있어 한국과 화상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이번 한·세계화상 교류 행사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한-화상 비즈니스위크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좋은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에 찾아오는 화교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과 세계 화상이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발전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원과 한국기업이 화상과의 교역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3년 전 수립한 계획…이제와 명확히 하라는 투자심사”

    장상기 서울시의원 “3년 전 수립한 계획…이제와 명확히 하라는 투자심사”

    지난 2월 대상지를 선정·발표하고 개소 당 11억원의 보조금까지 교부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이 두 차례의 투자심사에서 각각 반려와 재검토 결과가 나와 큰 혼선을 빚고 있다.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지난 11일 도시재생실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과 주거지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시작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사업이 부서간 이견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질타하고 “종합감사와 예산안 예비심사 전까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시장과 주거지가 상생하는 지역맞춤형 재생을 실현해 전통시장 일대를 지역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의견을 모아 SOC 확충 등 물리적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도모한다. 도시재생실은 지난 2017년 11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3월과 5월 희망지사업 공모와 선정(6개소)에 이어 올해 2월, 장위전통시장, 용답상가시장, 화곡중앙골목시장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발표했다. 대상지에는 2023년까지 개소 당 10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올해 이미 시비 11억원이 교부돼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6억원을 집행했고 주민협의체를 만들어 사업 착수보고회까지 마쳤다”며 “3년 전 최초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해 희망지사업 공모를 거쳐 올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 사업에 대해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사업 성격을 명확히 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라는 투자심사 결과는 서울시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추궁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자율주택정비, 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 등 다양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과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마중물 사업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인 경기도의원 “북한 농업 피해상황 대처, 캠프 그리브스 주변 관광지 연계 필요”

    이종인 경기도의원 “북한 농업 피해상황 대처, 캠프 그리브스 주변 관광지 연계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양평2)은 11일 경기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화협력국(신명섭 국장) 소관 행정사무에 대해 질의했다. 이종인 의원은 북한 농업 피해 지원 등 남북공동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평화협력국 신명섭 국장은“수혜피해에 대해서는 도지사의 5대 제안에 포함되어 있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지원은 일부 지원 중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한반도 정세는 9월이후 국경이 완전봉쇄되었지만 미국 정권교체 이후 남북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나 협력관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이종인 의원은“외부 사정과 관계없이 경기도 자체에서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평화 관련 사업은 적극적으로 하길 바란다”며 “사업을 못한 이유를 외부로 미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종인 의원은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DMZ 전시관, 체험관, 임진각 곤도라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고 캠프 그리브스 관련 콘텐츠의 차별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역사공원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근대문화적 가치가 있는데, 리모델링하는 것은 아쉬운 면이 있으며 복원사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평화협력국 신명섭 국장은 “내년 중 종합적 보존 활용 계획 세울 때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이종인 의원은“근대문화유산 재생사업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유튜브 오류 복구 완료

    [속보] 유튜브 오류 복구 완료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12일 오전 9시부터 오류를 겪다가 복구됐다. 유튜브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튜브는 재생 버튼을 누르면 검은 화면만 뜨거나 접속이 안되거나 버퍼링이 끊어지는 피해가 2시간 가까이 잇따랐다. 씨넷 등 외신들에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튜브 장애를 알리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도 “현재 원인을 확인중에 있다”며 “글로벌 이슈이며 대부분 해결됐다”라고 밝혔다. 유튜브의 동영상 재생 오류는 유튜브 측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튜브 재생 오류 검은 화면만 계속…구글 “장애 확인 중”

    유튜브 재생 오류 검은 화면만 계속…구글 “장애 확인 중”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12일 오전 재생 오류를 겪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부터 모바일과 PC로 유튜브에 접속하면 영상이 나와야할 화면에 검은 화면이나 로딩중을 표시하는 화면만 나타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유튜브 장애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장애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

    서울신문은 산재 야간노동자 148명(사고, 과로, 질병 등)의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아 부고 기사로 이들의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의미와 위험성 등을 전한다. 기사에 담지 못한 야간노동자들의 부고는 서울신문 인터랙티브 사이트(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nightwork/)에서 더 살펴볼 수 있다. 새벽까지 재봉틀을 돌렸던 전태일, 2018년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노동자로 일하다 목숨을 잃은 김용균씨(당시 24세)는 모두 야간노동자였다. 오는 13일은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이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여 참혹한 노동현실을 세상에 알린지 꼭 50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의 노동 환경은 50년 전보다 얼마나 좋아졌을까. 서울신문은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근로복지공단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2020년 1~6월 산업재해로 판정된 사망자 1101명에 대한 질병판정서와 재해조사의견서를 데이터로 변환시켜 148명의 야간노동자 사망 경위를 분석했다. 서울신문은 근로기준법 제56조에 규정된 야간노동 기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근로)을 적용했다. 국내 야간노동자 규모는 정부가 2013년 실시한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기준 127만명이 마지막으로 집계된 수치다. 전체 노동자의 10.2%이지만 현재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올 상반기 산재 사망자 1101명 중 야간노동자(148명) 비율은 이보다 높은 13.4%다.  ●택시기사 임모씨는 2019년 3월 22일 오전 8시 45분 경기도 고양시의 노상에서 운전석에 앉은 채 숨졌다. 65세. 2018년 9월 이후 고정 야간 근무자로 일해온 고인은 오후 3시 출근해 다음날 오전 4~6시 퇴근, 주당 72시간 이상 근무했다. 고인은 사망 전날 출근했다가 이상 증세를 느껴 당일 2차례 회사에 견인차 출동을 요구했지만 방치됐다. 2009년부터 택시기사로 일해온 고인은 만성 과로 상태로 판정됐다. ●아파트 경비원 이모씨는 2018년 12월 28일 오전 7시 48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이듬해 1월 7일 숨졌다. 75세. 고인은 사망 당시 체감온도 영하 19.3도의 한파가 발령된 상황에서 좁고 추운 초소에서 3~4시간 취침했다. 고인은 재계약 연장 여부를 놓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부산의 해운업체 현장 관리자로 고박 작업과 서무 업무를 한 이모씨는 2019년 10월 2일 퇴근한 다음날 낮에 무호흡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38세. 전날 태풍으로 7시간 연장 근무를 했으며 사망 전 1주간 84시간 57분을 일했다. 사인은 급성심장사. ●택시기사 정모씨는 2019년 9월 4일 오후 4시 전남 여수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0세. 고인은 1인 1차제로 사망 전 주당 평균 근무시간60시간 12분을 일했고, 사망 당일 새벽까지 택시를 운행했다. 그는 다른 회사들보다 많은 택시사납금 11만 7000원을 납부하기 위해 쉴새없이 일해야 했다. ●아파트 경비원 오모씨는 2019년 12월 15일 오전 9시 15분 전남 광주의 한 아파트 경비초소 화장실에서 쓰러진 사흘 뒤 숨졌다. 62세. 고인은 사망 직전 4주간 평균 74시간을 일했으며, 초소와 수면 장소가 분리되지 않아 온전한 휴식도 보장받지 못했다. 고인은 아파트 투신 현장을 정리하는 업무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는 2020년 1월 29일 오전 6시 10분 전남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로 출근하던 중 차량 운전석에서 쓰러졌다. 61세. 고인은 사망 전 설날 연휴에 집중된 택배 관리로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업무를 했다. 사망 전 1주일간 30% 급증된 업무량과 24시간 교대 근무는 만성 과로의 원인이 됐다. ●전남 광주의 택시기사 임모씨는 2019년 12월 13일 오전 2시 30분 승객을 내려준 직후 노상에서 쓰러졌다. 61세. 고인은 고정 야간 근무자로 매일 평균 12시간 운행했다. 그의 사망 직전 1주일간 타코미터 기록으로 총 95시간 39분을 일해 고용노동부 고시 만성 과로 기준치를 30시간 이상 초과했다. ●사출기술자 임모씨는 2019년 10월 16일 오전 6시40분 자동차 부품공장으로 출근하던 중 구토를 하다 쓰러졌다. 그는 같은해 11월 2일 사망했다. 43세. 주야간 2교대 근무와 중량물 취급, 고열 작업으로 기저 질환인 모야모야병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 ●강원도 원주의 식당 매니저 엄모씨는 2019년 7월 3일 야간 근무 후 퇴근하던 길에 급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7월 29일 오후 11시 45분 숨졌다. 54세. 고인은 2015년 4월 이후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일하는 장기 야간노동자였다. 한달에 나흘씩 휴무가 보장됐지만 고정된 날짜없이 불규칙적이었다. ●서울의 대형마트 홈플러스 계산원인 이모씨는 2019년 9월 9일 근무 중 고객으로부터 “여기서 일하는 주제에…”라는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 고인은 이날 퇴근 후 오후 8시 10분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졌다가 9월 19일 숨졌다. 58세. 근로복지공단은 사업주가 갑질을 당한 직원 상태를 확인하고 휴식 등의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물었다. ●강원 강릉의 한 정신병동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엄모씨는 2019년 5월 21일 야간 근무를 마친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6세. 고인은 24시간 2교대로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일했다. 사망 전 1주간 업무시간은 81시간에 달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 ●주유소 직원인 김모씨는 2019년 6월 2일 오전 3시 14분 서울 마포구의 한 주유소 편의점 입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49세. 고인은 같은날 오전 1시 55분 주유하러 온 고객과의 물리적 다툼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야간 고정근무자인 고인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매일 혼자 일했다. CCTV에는 고인이 편의점 입구 손잡이를 붙잡고 허리를 한참 숙이고 있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촬영됐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 추정. ●보일러 기사 정모씨는 2019년 1월 28일 오전 6시 30분 서울 관악구의 한 도서관 지하 기계실에서 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1시간 뒤 숨졌다. 69세. 고인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교대 근무를 했다. 근로계약서상 9시간의 휴게시간이 보장됐지만 실제 근무는 20시간에 달했다. 고인의 사인은 미상이지만 업무상 과로가 원인으로 판정됐다. ●택배기사 이모씨는 2019년 9월 6일 오전 3시 상하차 물류터미널 인근 상가 앞 트럭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고인은 병원으로 후송된 이틀 뒤 저녁 8시 8분 숨졌다. 52세. 사망 직전 1주간 근무시간은 76시간 48분으로 만성 과로업무 기준을 초과했다. 사인은 급성 뇌경색. ●서울의 주상복합건물 전기기사였던 최모씨는 2019년 4월 19일 오전 8시 근무지 방재실 간이침대에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41세. 2인 1조 24시간 맞교대 근무 형태였지만 1월 24일부터 18차례 1인 근무를 했다. 고인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모니터링하는 업무로 하루 수면시간이 3시간에 불과했다. ●필리핀 노동자 G는 2019년 4월 8일 오후 8시 15분 부산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기숙사에서 저녁식사 도중 쓰러졌다가 같은해 7월 1일 숨졌다. 44세. 고인은 2017년 6월 입사한 후 1주일 단위의 주야간 교대근무를 했다. 그의 주당 근무시간은 73시간 47분에 달했다. 잦은 야근 연장과 휴일 부족 등 만성적인 과로 상황에 노출됐다. ●14년 경력의 버스 운전기사 강모씨는 2019년 2월 13일 오전 5시 30분 경기 화성에서 버스 출발 직후 사고를 냈고 운전석에 앉은 채 쓰러졌다. 그는 당일 오전 6시 29분 숨졌다. 50세. 매주 2일 근무하고 2일 휴무했으나 근무 시간이 불규칙했다.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사고 후 사망으로 추정된다. ●편의점 판매원 윤모씨는 2019년 7월 30일 오전 4시 12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손님에게 발견됐다. 그는 오전 5시 54분 숨졌다. 59세. 고인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어지는 고정 야간근무를 전담했다. 사인은 급성심장사 추정. ●버스기사 김모씨는 2018년 12월 19일 오후 1시 인천의 버스 차고지에서 교대 직전 본인 차량을 주차하던 중 쓰러져 당일 오후 2시 6분 숨졌다. 62세. 하루 평균 11시간 이상 근무했고 휴게 시간이 따로 없었다. 배차 간격 사이 10~20분의 대기시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를 했다. ●인천의 골재생산공장 생산라인 정비 노동자 문모씨는 2019년 11월 4일 오전 5시 업무를 마치고 샤워를 하러 갔다가 오전 5시 47분 샤워실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55세. 고인은 24시간 맞교대 근무로 “근무시간이 길고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 사망 전 1주간 80시간 48분을 일했다. ●아파트 경비원 오모씨는 2018년 1월 14일 오전 8시 20분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실 의자에 앉은 채 숨졌다. 66세. 고인은 사망 전 영하 15.3도의 한파에 제설 작업을 했고 2017년 9월 이후 격일 휴무일 외에 별도로 쉰 적이 없다. 주민들은 고인이 평소 건강했고 친절했다고 말했다. 사인은 급성심장사 추정. ●택시기사인 유모씨는 2019년 1월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의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같은 달 27일 숨졌다. 63세. 야간에 고정적으로 택시를 운행한 고인은 타코미터 기록을 토대로 하루 약 270㎞의 장거리 운행, 사망 전 주당 평균 87시간 38분의 만성적인 과로에 노출된 것으로 판정됐다. ●경기 평택시의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는 2020년 3월 6일 오전 11시 30분 아파트 출입구 계단에서 넘어져 목 척수가 손상됐다. 긴급 이송된 고인은 4월 30일 오후 8시 57분 숨졌다. 77세. 고인은 3년 6개월간 새벽 6시부터 24시간 격일 교대근무를 해 왔다. ●터널 굴착 경력 8개월의 미얀마 노동자 N은 2020년 6월 10일 밤 10시 20분 전남 광양시 소재 전력구공사 갱도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축전차량 하부와 레일 사이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35세.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고인이 홀로 작업하다 최고시속 15~20㎞로 달리던 축전차에 끼이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노동자 장모씨는 2020년 7월 27일 오전 9시 19분 경기 안산의 공장 내 유압리프트를 점검하던 중 갑자기 작동한 리프트에 머리가 끼인 채 발견됐다. 41세. 현장에 CCTV가 있었지만 사각지대로 사고 장면이 찍히지 않았다. 고인은 2018년 입사해 2년째 2교대 근무 중이었다. ●전남 해남의 한 조선소 야간경비원인 구모씨는 2020년 4월 17일 오전 5시 30분 옥외작업장의 도크게이트 주변을 순찰하던 중 3.5m 아래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그는 당일 오전 8시 30분 숨진 채 발견됐다. 57세. 고인은 퇴근 1시간 30분을 남겨놓고 실종됐다. 당일 비가 내려 전방 시야가 어두웠지만 해당 구간에 안전 난간은 설치되지 않았다. ●일용직 흙막이 설치공인 김모씨는 2020년 7월 2일 밤 10시 25분 여수석유화학단지의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공정을 하던 중 무너진 굴착면 토사에 매몰됐다. 59세. 전날 오후 5시에 출근한 고인이 작업했던 굴착면의 지반은 지하수로 젖은 상태였고, 작업계획서 절차도 현장에서 준수되지 않았다. ●도장 기술자 김모씨는 2020년 8월 26일 오전 6시 35분 경남 함안군의 공장 발전기 구조물을 도장하던 작업 중 지지대가 넘어지면서 1.42t 중량의 구조물에 맞아 숨졌다. 53세. 구조물을 받치는 지지대는 바닥접촉 면적이 작아 외부 충격에도 쉽게 쓰러지는 형태였다. 동료 작업자가 지게차로 다른 구조물을 옮기다 참사가 발생했다. 전날 밤 10시 야간근무조로 출근한 고인은 영영 퇴근하지 못했다. ●충남 예산의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일한 스리랑카 노동자 K는 2020년 2월 7일 새벽 5시 37분쯤 사출성형기 점검을 위해 내부에 들어갔다가 작동한 기기에 머리가 끼였다. 긴급 후송된 고인은 오전 6시 26분 숨졌다. 32세. 해당 사출성형기는 안전을 위한 방호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전원선이 분리돼 사고 당시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북구의 플라스틱 제조사의 협력업체 직원 성모씨는 2020년 6월 11일 오후 9시 20분 발포성형기의 금형 사이에 끼여 숨졌다. 57세. 고인은 2인 1조로 작업하던 중 갑작스러운 닫힘 현상으로 ‘끼임 재해’를 당했다. 사고 작업장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기계적 안전장치가 해제돼 발생한 사고로 추정됐다. ●광주 광산구의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협력업체 노동자 이모씨는 2020년 3월 27일 오전 3시 25분 작업하던 로봇 팔에 끼인 채 발견됐다. 긴급 이송된 고인은 오전 4시 42분 숨졌다. 65세. 평소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2교대 근무를 한 고인은 사망 당일 오전 4시까지 연장 근무를 하다 숨졌다. ●현대중공업에서 32년을 재직한 정모씨는 2020년 4월 21일 오전 4시 울산 동구의 도장공장에서 블록 반출 작업 중 이동하던 빅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51세. 고인이 낀 도어 사이의 간격은 18㎝에 불과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작업을 한 고인은 빅도어에 끼인 후 14m를 끌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일으킨 빅도어는 재해 몇일 전에도 이상 작동이 신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의 금속업체 7년 경력자 N모씨는 2020년 7월 8일 밤 10시 10분경 크레인을 이용한 코일 이송 작업 중 1.8t짜리 코일 사이에 끼여 숨졌다. 52세. 고인은 잘못 부착된 제품 라벨을 수정하려다 참변을 당했다. 발견 당시 고인의 손에는 코레인 조작 리모컨이 쥐어져 있었다. 업체는 작업지휘자와 신호수를 미배치하는 등 안전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생산직 노동자 조모씨는 2020년 2월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달서구 소재의 빵·과자 제조공장에서 자동화 설비(식빵 투입 리프트)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하강한 리프트에 상체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동료에 의해 2분여 만에 구조돼 이송됐지만 숨졌다. 50세. 주야간 12시간 교대근무자인 고인이 희생된 설비에는 안전 장치가 존재하지 않았다. ●경남 밀양시의 한 주물공장에서 일하던 태국 노동자 P는 2020년 6월 3일 오전 7시 10분 공장 도가니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폭발로 전신화상을 입고 긴급 후송된 지 하루 만인 4일 오전 4시 17분 숨졌다. 31세. 4년 경력의 숙련노동자인 고인은 전날 밤샘 작업을 했지만 사고 당시 방열복을 착용하지 않았다. 업체는 숨진 노동자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특별안전보건교육을 하지 않았다. ●충북 청주시 제지업체의 26년 경력자 신모씨는 2020년 6월 22일 오후 8시 20분 사외집수정 집수조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 49세. 고인은 집수조 내부에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행 집수정 순회지침에는 안전상 2인 1조 작업 규정이 명시됐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앗다. ●배달노동자 오씨는 2020년 3월 6일 밤 10시 20분 세종시에서 치킨을 배달하던 중 버스와 충돌해 숨졌다. 27세. 사고 한달 전 배달 일을 시작한 고인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일하며 하루 25건의 치킨 배달을 했다. 사고 당일은 일주일 중 치킨 주문이 가장 많은 금요일이었다. ●경기 부천시의 한 영상기기 제조업체 연구원으로 21년째 일한 양모씨는 2020년 4월 24일 새벽 12시 48분 작업 중 경사로에 정차된 차량에 24m나 밀려가는 사고를 당했다. 긴급 후송된 고인은 오전 2시 11분 숨졌다. 48세. 작업 현장은 편도 1차선 도로로 조명도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모씨는 2020년 8월 12일 오후 8시 26분 경북 경주시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내부를 통행하던 중 이동중인 지게차의 포크와 바닥 사이에 끼여 숨졌다. 53세(여). 당일 야간 근무조였던 고인은 작업 지시를 받고 6분여만에 사고를 당했다. 지게차를 몬 작업자는 운전자격면허가 없었고, 공장 내 작업장의 안전통로 상태도 부적합했다. ●골판지 제조업체 노동자 김모씨는 2020년 4월 3일 밤 10시 24분 경기 안성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끄다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69세. 긴급 이송된 고인은 7월 7일 오전 4시 숨졌다. 계약직이었던 고인은 2조 2교대 근무를 하며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노동을 했다. ●경북 김천의 담배제조 공장 노동자 김모씨는 2020년 3월 3일 오전 7시 30분 원료 투입 작업 도중 2.3m 높이의 펄프 혼합기 내부로 추락해 숨졌다. 53세. 당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한 고인은 나홀로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비명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공장의 다른 작업자에게 감지됐지만 소음에 묻혀 즉각적이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탐사기획부 tamsa@seoul.co.kr 탐사기획부: 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기획재정위원회 파주 DMZ 일원 현장 방문

    기획재정위원회 파주 DMZ 일원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도정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일 파주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등 DMZ 일원 현장 시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재정위원들은 먼저 DMZ 생태관광지원센터를 방문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DMZ 관광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올 초 개장한 임진각 곤돌라를 체험 후 캠프그리브스 부지를 방문해 부지 활용 현황 브리핑을 받았다.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한 민통선 내에 유일한 반환 미군기지로 경기관광공사에서 문화재생사업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군사시설을 활용한 전시시설, 체험시설이 조성 중에 있다. 위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라산 평화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에 이르는 DMZ 일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와 미군 공여지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4)은 “민통선 지역이 분단과 갈등의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 교류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라며 “도의회 차원의 DMZ 관광활성화는 물론 평화사업을 위한 지원을 위해 기재위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지혜 의원(민주당·비례)은 “평화의 상징인 DMZ가 도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DMZ 사업이 앞으로 더 활성화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도차원에서도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도내 타 미군공여지 반환 사업도 신속히 마무리되어 도가 잘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기획재정위원회는 도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조사 진행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조사 진행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조사가 2021년 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 및 지하화 방안 검토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8월 시정질문을 통해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지하철 4호선 ‘창동역~당고개역’ 지상구간으로 인해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의 계획적인 토지이용 불가와 도시경관 훼손, 심각한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과 민원이 야기되고 있어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추진을 촉구하고, 관련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하철 4호선(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타당성조사 용역은 지난 4월부터 착수하여 지하화 노선 및 진접선 직결방안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 지하화 방안에 대한 비용추정 및 수요예측과 상·하부공간 활용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전략 검토가 2021년 2월까지 진행된다. 김 의원은 “창동역~당고개역 지상구간으로 시민생활 민원이 심했지만 향후 지하화를 통해 부지의 효율성이 제고된다면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도봉구 발전이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지하철 4호선 지상철 구간이 지하화가 완료될 때까지 서울시와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동, 신재생에너지 보급 우수 기관

    강동구가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태양광 보급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한다. 강동구는 강동구 청사 외벽에 건물형 벽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녹색에너지과를 신설했다.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장 에너지마루, 친환경 에너지투어,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너지자립마을, 태양광 미니발전소도 확대한다.
  • 농특산물 사고팔고 행정 노하우 공유…용인♡완도, 수원♡거제 ‘상생 로맨스’

    농특산물 사고팔고 행정 노하우 공유…용인♡완도, 수원♡거제 ‘상생 로맨스’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이나 우호교류 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한때 외국 도시들과 자매결연이 붐이었으나 실속 없이 전시 행정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자 대상을 국내 도시로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교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팔아 주거나 도시정책, 문화·관광·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생 발전을 꾀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 9일 전남 완도군과 상호 발전·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도군이 용인시에 교류를 제안해 성사됐다. 두 지자체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경제·산업, 관광, 행정 등 5개 분야 10개의 세부 사업을 통해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완도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는 용인과 자매결연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완도군은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양 지자체가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공동체로 거듭난다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완도군은 지난 6월 화성시와도 자매결연했다.경기 수원시와 경남 거제시는 지난달 8일 거제시 소통관에서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안전한 농수산 먹거리 공급, 휴양·스포츠·문화예술 교류, 관광 네트워크 구축, 한국판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공유, 남북교류협력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이미 제주시, 포항시, 태안군, 전주시 등 4곳과 자매·우호 결연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6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발전과 도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안산시는 북한산 한옥마을과 진관사 등 전통과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도시 은평구의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송파구는 지난 1월 경기 화성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두 자치단체는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한다. 서울 송파구는 경북 영덕군을 시작으로 충북 단양군, 충남 공주시, 경기 여주·화성시, 경북 안동시, 전남 광양시, 전북 고창군, 강원 양양군, 경남 하동군 등과 자매결연했다. 충남 청양군은 서울 영등포·서초·마포구 등 9개 도시와 자매결연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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