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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너도나도 특별 대우 요구… ‘특별지자체’ 우후죽순 우려

    지자체 너도나도 특별 대우 요구… ‘특별지자체’ 우후죽순 우려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정치권과 광역지자체들이 특별 자치권 확대를 추진하고 나서 특별지자체 난립이 우려된다.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특별법 제정에 나설 경우 명칭만 특별한 지자체가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제주·세종·강원·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부산, 인천, 경기, 전남 등이 자치권을 확대하는 특별지자체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여야 의원 18명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동 발의했다. 법안에는 금융산업과 첨단산업 추진을 위한 특구 지정과 특례를 담았다. 인천은 ‘글로벌경제거점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공항 경제권 신산업,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출됐다. 특별자치시·도법은 제주·세종·강원·전북·중부내륙권특별법에 이어 여섯번째다. 경기북부특별법은 현행 경기도 자치단체 중 북부지역을 특별자치도로 분할·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법이다 전남도는 특별자치도 전환을 추진한다. 이차전지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 발급 등 맞춤형 특례로 지역 발전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울산은 울산산업특별자치법을 추진한다. 지역 발전과 자치권 강화를 위해서다. 그러나 지자체들끼리 ‘특별법’ 제정을 경쟁적으로 추진할 경우 유사·중복 특례가 많아 특별하지 않은 ‘특별지자체’만 늘어나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주요 내용은 접경지역 및 비무장지대 보존 및 활용 등을 통한 평화 도시 조성, 자율학교 운영,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접경지 농·축·수산물 지역 군부대 우선 납품 등으로 강원특별법안과 비슷한 내용이다. 이 때문에 기존 특자도는 더 많은 특례를 확보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3차 개정, 전북은 2차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특례를 받기 위해 법 제정에 나서는 것을 비난할 수 없으나 특별지자체가 늘어날수록 그 의미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며 특별지자체 난립을 우려했다.
  •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환경 보호 앞장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환경 보호 앞장

    롯데칠성음료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주류 기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무라벨 페트병과 투명 페트병으로의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1월 국내 처음으로 무라벨 페트병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이며 플라스틱 라벨 절감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약 650t의 플라스틱 라벨 사용이 절감됐다. 또한, 2021년에는 국내 음료업계 처음으로 재생 페트(rPET) 기술을 상용화하며 자원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생수 제품의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7.8% 감축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1년 국내 식음료 기업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하고 태양광 설비 도입과 공장 폐열 회수 등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 아울러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총 18종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11종은 ‘저탄소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환경 영향력을 최소화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ESG 기준원의 환경 분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고 미래 경쟁력 창출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전남 메가시티 준비”

    강기정 “광주·전남 메가시티 준비”

    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선 8기 남은 2년 동안 광주·전남 메가시티를 준비, 수도권 1극 구조를 깨뜨리고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년간 지역 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꿀잼도시를 만들어갈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광주다움통합돌봄이라는 새로운 복지정책의 틀을 제시했다는 성과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25일 시청에서 ‘취임 2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냈고, 국가 인공지능(AI)센터도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공약인 5000억원의 혁신펀드 조성도 마무리돼 가며 AI영재고가 2027년 개교하는 등 AI 인재 양성의 사다리도 구축했다고 했다. ‘더 현대 광주’와 ‘신세계 광주아트앤컬처’, ‘그랜드스타필드 광주’ 등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문을 여는 등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기반도 조성된다고 했다. 또 강 시장은 ‘잘사는 광주’를 위해 남은 2년간 ‘수도권 1극 체제’를 깨뜨리고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광주 민·군통합공항문제를 해결해 전남 무안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조성하고 광역교통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광주·전남을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한 ‘RE100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은 유일하게 산업생산량보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다”며 “RE100은 수도권 기업이 광주·전남으로 와야 하는 이유이자, 지역 미래발전의 가장 명확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2030년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되는 그날까지 시민, 이웃 지역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 김영록 지사,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지사,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전남도청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후반기 전남 청사진으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BI)를 ‘OK, Now Jeonnam’으로 정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에너지수도 전남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 도약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안전 일번지 전남 등이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또 미래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지급과 취·창업 청년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청년희망펀드 신규 조성,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남도 케이(K)-컬처 전남’ 세일즈를 위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으로 로컬콘텐츠의 세계화에 나서고, 향토음식진흥원 건립과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로 남도음식의 글로벌산업화도 추진한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고 전남산 신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할 계획도 마련했다. 또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 전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글로벌 브랜드 생명산업 전남’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에도 나선다.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실현을 위해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와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 국가계획 반영과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을 신설 방식 추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프로젝트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의료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 일번지 전남’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재난 예방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788억 원 규모의 민생자금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 사업 보류·허위 문서·소송전까지… 휘청거리는 새만금 투자

    새만금지구 투자 유치 사업이 내우외환으로 비상이 걸렸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가 이차전지 투자기업의 발목을 잡은 데 이어 관광개발사업은 골프 여제 박세리 부친의 위조문서 제출, 복합산업단지 조성은 우선협상대상자의 소송 제기로 사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이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새만금지구 이차전지 투자유치 실적은 82개 사 10조원에 이른다. 그러나 중국 자본이 참여하는 4개 합작사 3조 9000억원의 투자유치는 미국의 정책 전환으로 실제 투자가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설립 투자는 미국 수출 우회로를 찾으려는 중국기업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가 필요한 한국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투자를 계획했다. 미국은 중국 자본 비율이 50% 이상인 합작기업을 해외우려집단으로 지정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가 25%로 기준을 강화했다. 이 때문에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1조 2100억원), LG화학(1조 2000억원) 등과 합작투자를 약속했던 중국 GEM, 화유코발트는 최종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남단 1.64㎢에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박세리 부친의 위조문서 제출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 건축사사무소를 대표로, 증권사·건설사 등 6개 사로 구성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 관광·레저시설과 요트 빌리지, 골프 풀빌라 등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이사장이 부친 박준철씨를 지난 11일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서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1년이 지나 재단에 사업 의향을 물었으나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지정을 취소하고 사업 지연 책임을 물어 60억원의 우선협상 이행보증증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1440억원 규모의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사업도 시공사인 계성건설의 자금난으로 지연되고 있다. 챌린지 테마파크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8만㎡ 부지에 대관람차·테마시설·문화 공연장 등 관광·공연시설, 콘도미니엄 150실·풀빌라 15실 등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3600억원을 투자받아 4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전진지기를 조성하는 새만금지구 첨단복합산단 조성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이 사업 지연을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자 소송전에 휘말렸다. 복합산단 조성 컨소시엄은 새만금개발청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복해주고 사업이행보증금 30억원을 돌려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호주서 IR 나선 함영주 “하나금융, K금융의 밸류업 모델”

    호주서 IR 나선 함영주 “하나금융, K금융의 밸류업 모델”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 21일 캔버라에 있는 호주 재무부에서 기후에너지 총괄인 알렉스 히스 차관보를 만나 녹색금융에 관한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은행 시드니 지점은 녹색금융 상품인 그린론과 재생에너지 투자 등 다양한 ESG 금융을 시도 중이다. 히스 차관보는 “호주의 친환경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다양한 녹색금융에 참여해 온 하나금융그룹과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함 회장은 “효율적 자본 관리로 K금융을 대표하는 밸류업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지사,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경제 3법’ 협조 요청

    김동연 경기지사,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경제 3법’ 협조 요청

    경기도 ‘경제 3법’ - 반도체 · RE100 · 경기북특별자치도 김동연, “우 의장이 권력구조 개편 등에 나서면 힘 보태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경기도의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용인 남사 중심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용수와 전기”라며 “반도체특별법은 용수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관련된 것들이 있어서 의장님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도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중앙정부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 상당히 퇴행적이고, 국제사회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기후도지사와 기후의장이 힘을 합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반도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핵심 과제다. 이런 점에서 경제전문가인 김동연 지사께서 경기도에서 크게 역할을 해 주시면 한다”며 “관심 있는 분야이고 국회에서도 열심히 지원하도록 할 생각이다. 함께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얼마 전 새로운 시대정신이 담긴 개헌 얘기를 하셨다”며 “5·18 정신, 기후변화, 저출생 문제 등과 같은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시대정신과 권력구조 개편 문제를 포함해 의장님이 선두에 서서 그 문제를 다뤄주시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87년 만들어진 틀이 37년 동안 유지되면서 우리 사회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면서 “정치가 하는 기능은 길을 만드는 것이다. 새 길은 아니더라도 국민이, 세상의 변화가 만들어 놓은 길을 수용해 낼 수 있는 최소한의 틀을 만드는 일이, 지금 너무나 심각하고 중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우 의장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긴밀한 당정 협의를 이룬 인연이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을 만나 ‘경제 3법’ 처리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제22대 국회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 40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이다.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지원, 기업 집중 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말한다.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 GH 최초 후분양,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입주 시작

    GH 최초 후분양,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입주 시작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첫 후분양 주택으로 청약 당시 14만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눈길을 끌었던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아파트는 친환경 주택을 상징하는 GH의 ‘자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결합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사 최초의 후분양 주택이다. 지난해 10월 후분양 청약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6695명이 몰리며 평균 247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에 총 1,2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84㎡형 907가구, 95~115㎡형 320가구로 이뤄졌다. 골조 공사가 끝난 뒤 분양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잇따라 발생학 있는 부실시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아파트’는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 등급, 초고속홈넷 AAA등급을 받았고,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도입했다. 공간 특성에 맞추어 시설과 식재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광장(잔디마당), 생태연못, 케스케이드, 벽천, 물놀이터, 미스티폴, 티하우스 등을 배치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세용 사장은 “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아파트’와 같이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주택의 품질과 주거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로에너지 주택, 모듈러 주택, 공간복지 등 혁신적인 신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부천·안산·광명·양평 등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5곳 조성

    경기도, 부천·안산·광명·양평 등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5곳 조성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안산·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김대순 안산부시장(대리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와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까지 일회용기를 쓰지 않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바깥 음식 주문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빠른 시간에 정착됐다”며 “이날은 4개 시군과 함께 1회용품을 쓰지 않는 협약을 맺는다. 1회용품을 안 쓰는 행동이 오늘, 이 아름다운 관광지, 대학, 시장에서 시작해 경기도,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히게 될 것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빨리 적응하는 그룹과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그룹 간 소위 ‘기후 디바이드(격차)’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지금 정부의 소극적 기후변화 대응에 큰 유감을 갖고 있다. 한국이 세계시장을 잃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말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녀들과 미래 세대들이 지속 가능하게 살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함께 힘을 모아 1회용품을 안 쓰고, 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걸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행정 구역별로 구분이 가능한 지역 혹은 테마 구역별로 특화지구를 정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특화지구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화지구는 부천·안산·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조성한다. 30억원의 사업비는 이들 특화지구 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별 특색을 살펴보면 부천시는 카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4개 대학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생·주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1회용품 사용자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대학교와 인근에는 현재 총 158개의 카페가 있다. 안산시는 다문화 거리인 샘골로 먹자골목 상인회·주민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없는 거리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곳에는 263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광명시는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등 음식 문화의 거리 2곳에 다회용기 인프라를 설치하고 1회용품 제로(ZERO)데이 같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음식점 195개, 카페 20개가 운영 중이다. 양평군은 세미원 관광지를 중심으로 1회용품을 획기적으로 감량하고 친환경 탄소중립 테마 관광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63개 음식점과 카페 18개, 편의점 6개가 운영 중이다. 특화지구 지정사업이 추진하는 목표는 사업자(카페·음식점 등), 소비자(도민, 공공기관, 기업, 등) 간 협력관계 구축 및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자발적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다. 경기도는 이번 특화지구 지정이 도민들의 다회용기 사용 경험을 유도하고 지역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지구 조성으로, 도는 3년간 1회용품 1130만개 사용을 저감해 2026년까지 약 629t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행… 그린수소글로벌포럼 개막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행… 그린수소글로벌포럼 개막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특히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협력 및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주한대사관을 대표해 대사(부대사) 및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안넨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리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리대사, 플로렌스 로-리 미국 글로벌전략경영원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패널로 참여해 ▲단계별 대규모 해상풍력 및 대규모 P2G 시설 구축 ▲수소 상용차·트램 ▲수소 혼소·전소 발전 도입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및 수소 항만 구축 ▲지역별 수소충전소 및 수전해 양산 인프라 구축 등 제주도정의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도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15년이나 앞당겨서 실현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다”며 “2035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각국, 도시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한 글로벌 동행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행동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계획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등 기후행동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제주는 도 전체 발전량의 5분의 1이 재생에너지일 정도로 신재생모범지역이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 여건이 우수하다”면서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면 제주도 ‘2035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와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글로벌 In&Out] 中 전기차 굴기가 두렵다

    [글로벌 In&Out] 中 전기차 굴기가 두렵다

    2020~2023년 중국 베이징 특파원 시절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을 자주 이용했다. 디디의 운전기사들은 자신의 승용차로 택시 영업을 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전기차를 선호했다. 전기차 충전비용이 내연기관차 기름값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 덕에 기자는 한국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종류의 중국산 전기차를 접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이 타 본 차량은 중국 1위 전기차 비야디(BYD)의 제품이었다.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에서 전기차 리더 테슬라를 제쳐 화제가 됐다. BYD 승용차의 승차감은 테슬라 모델3와 비슷했다. 자율주행 모드는 없었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흠잡을 것이 없었다. 일부 기능은 테슬라보다 나았다. 그럼에도 가격은 외산 브랜드 차량보다 30% 이상 저렴했다. 한국의 지인들과 연락할 때마다 “중국 전기차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10년쯤 뒤에는 한국 자동차를 위협할 수 있겠다”고 말하면 한결같은 반응이 나왔다. “선진국 운전자 중에 누가 중국차를 타겠냐”,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산 전기차가 중국에 들어가면 게임 끝난다” 등이었다. 정말로 답답했다. 한국 전기차와 가장 치열하게 싸울 중국 전기차의 경쟁력이 생각보다 강했지만, 한국인들은 이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별 관심이 없었다. 중국에서 귀국한 지 1년이 돼 간다. 중국 전기차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최근 EU는 기존 관세 10%에다 17~38%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00%로 올렸다. 이들이 중국산 자동차를 견제하려는 표면적 이유는 ‘불공정 경쟁’이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보조금을 제공해 현지 업체들이 ‘가격 후려치기’에 나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실제 속내는 ‘시간 벌기’다. 중국 전기차가 단기간에 너무 빠르게 치고 올라오자 자국 기업들이 궤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중국은 10년 넘게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들 산업이 지속적으로 외화를 벌어다 준 덕분으로 보고 철저히 벤치마킹했다. 특히 전기차는 중국 안보의 아킬레스건인 석유 수요를 줄일 수 있어 ‘1석2조’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중국은 서구 세계의 과잉생산 비판에도 ‘국가산업 업그레이드’ 관점에서 긴 안목으로 투자해 왔고 이제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 반면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기후변화는 사기극”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등한시해 시간을 허비했다. 후발주자였던 중국의 약진에는 전기차의 미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미국의 오판도 한몫했다. BYD 승용차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관세 때문에 초기 제품은 생각만큼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중국 전기차를 제대로 연구하지 않으면 미국·EU처럼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류지영 국제부 차장
  • ‘방송 3법’ 등 尹 거부한 법안 재무장… 민주, 첫 정책의총서 당론 입법 고삐

    ‘방송 3법’ 등 尹 거부한 법안 재무장… 민주, 첫 정책의총서 당론 입법 고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언론정상화 4법’으로 묶어 발의했다. ‘소상공인지원법’과 같은 각종 민생법안도 당론으로 채택하며 입법 속도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자당 몫 상임위원장을 보유한 상임위 또한 연일 가동하며 이재명 대표가 강조한 ‘몽골 기병식’ 국회 운영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당은 이날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총 22개의 법안과 1개의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민생개혁 과제에 대해 22대 국회 초반부터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는 방송3법을 방송통신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규정한 ‘방통위법 개정안’과 묶어 언론정상화 4법으로 발의했다. 이 중 방송3법은 직전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을 재발의한 것이다. 한준호 당 언론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은 이날 법안 제출 뒤 “21대 국회에서 숙의하고 합의가 이뤄진 사안이라 (발의를) 지체하지 않아야 한다는 컨센서스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 밖에 공공·지역 보건의료 인력 확충 목적의 ‘공공의대설립법’과 ‘지역의사양성법’,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급액도 월 20만원으로 올리는 ‘아동수당법’과 만 18세까지 정부가 월 10만원씩 적립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등도 당론 법안으로 채택했다. 여기에는 이 대표가 지난 10일 언급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대출 10년 이상 장기분할 상환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지원법’도 포함됐다. 이 밖에 은행법 개정안, 서민금융지원법 등과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철회 촉구 결의안도 당론으로 채택했다. 해당 법안들은 상임위 등을 통해 수정·보완 작업을 거친 뒤 본회의 전 다시 한번 당론으로 의결하는 절차를 갖게 된다. 다만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 중 하나인 간호법과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촉진법 등은 이날 당론 채택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법안을 논의하고 제시하면 의원총회를 통해 토론하고 당론으로 의결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 부처 장관이 불참한 가운데 국토교통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 개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행안위 박정현 의원은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복지위 이수진 의원은 “야당 의원들은 무능과 독선으로 국민을 아프게 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진 하야 촉구 결의안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 민주당은 1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충남 석탄화력발전 암모니아로 수명 연장?…환경단체 반발

    충남 석탄화력발전 암모니아로 수명 연장?…환경단체 반발

    정부가 충남지역 석탄 발전소를 암모니아 연료를 혼합하는 혼소발전 방식으로 수명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환경단체가 계획대로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기후위기충남 등 관계자들은 13일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통한 석탄 발전 수명 연장 계획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통해 2030년 이후에도 석탄발전을 가동하고 향후 석탄발전의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발표했다. 단체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방식은 오히려 질소산화물 등의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말뿐인 환경 대책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지난 5월 발표된 기후솔루션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 혼소 적용 시 기존 대비 85%까지 미세먼지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충남지역에 석탄발전기 4기가 새롭게 들어서는 효과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20%의 암모니아를 혼소해도 80%는 석탄을 활용한 발전”이라며 “정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암모니아 혼소 계획을 백지화하고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 이후 당진에서 캠페인 참가 단체들과 함께 ‘석탄발전 암모니아 혼소 계획 취소’, ‘석탄 발전 조기 폐쇄’, ‘재생에너지로 전환’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보령·당진 등 충남에 있다. 나머지는 경남 14기와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 등이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충남 석탄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6780t으로 전국 석탄 발전소 배출량 중 52.53%를 차지했다.
  • 성남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성남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경기 성남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128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80%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거치형건물옥상 앵커형 등 설치제품과 용량에 따라 84만원~90만원(390~435W 모듈 1장 기준)이다.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6만8000원~18만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90~43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5~40㎾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양문형 냉장고(800리터 기준)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1만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 주한대사 지혜 모으고… 과학 유튜버 ‘궤도’ 뜨고… 더 풍성해진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주한대사 지혜 모으고… 과학 유튜버 ‘궤도’ 뜨고… 더 풍성해진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110만넘는 구독자를 자랑하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 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유튜브 ‘안될 과학’을 운영중이다. 그는 17일 첫날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미래세대도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학생아카데미 세션’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 그린수소의 비밀을 풀어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도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경제·산업 정책이 강화되고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 및 국제적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과 분산 에너지 방향을 모색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6개국 주한 대사 등 10개국에서 국내외 수소․에너지분야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 국내외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 등의 리더들이 모여 세계적 이슈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가 준비된다. 주한 대사 및 부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고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글로벌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부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등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부터는 제주가 그리는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 주도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실내·외 전시 및 투어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도 풍성하다. 실내에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홍보 및 기업홍보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야외에는 실물 위주의 수소모빌리티(버스, 청소차 등), 수소드론, 이동형 수소충전소, 수소지게차 등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가 유일한 전국 최초 그린수소 상용화 사이트인 행원 수소생산기지와 함덕 충전소에 대한 수소사이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2회를 맞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와 한국의 글로벌 책무

    [열린세상]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와 한국의 글로벌 책무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지난 4~5일 개최됐다. 다음 회의 개최는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이번 정상회의 종합평가와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2023년 G20 정상회의의 아프리카연합 영구 회원 편입 결정은 세계 경제가 아프리카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다.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에 아프리카는 글로벌 사우스 협력 강화와 경제·외교 지평 확대에 중요한 파트너다.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합의가 이번 정상회의의 최대 성과이자 향후 한·아프리카 협력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는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글로벌 기후 대응 및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광물은 경쟁이 치열한 국방, 우주 산업에도 필수다. 핵심광물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작년에도 게르마늄, 흑연 등 핵심광물이 지정학적 도구로 활용된 몇 번의 사례가 있었다. 과도한 일부 특정국 의존도가 빌미가 됐다. 중국이 글로벌 핵심광물의 65%를 채굴하고 85%를 정·제련한다. 구리, 니켈, 리튬, 코발트의 프로세싱은 절대적이다. 러시아는 니켈, 구리, 아연의 주요 생산지다. 지금처럼 세계질서가 요동치는 환경에서는 이런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핵심광물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핵심광물 기반 4차 산업혁명의 선두그룹에 있는 한국은 신기술, 대체기술,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와 국제협력을 위한 글로벌 도덕적, 현실적 책무를 지닌다.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고 구체적 이행계획에 관한 구상과 논의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핵심광물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예측한다. 2050년 넷제로 달성에는 2040년까지 현재의 여섯 배 수준의 증산이 요구된다. 다만 기존의 탐사, 채굴 기술로는 역부족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매핑 등 신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탐사, 채굴 기술 개발과 함께 상응하는 인적 자원 투자가 필요하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아프리카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제안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회복력 있는 청년 구상’(Tech4Africa Initiative) 같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늘어야 한다. 핵심광물은 업스트림(탐사, 채굴)과 다운스트림(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 오염과 파괴라는 심각한 부수적 문제를 동반한다.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느슨한 환경기준을 가진 중국이 압도적 위치를 점유한 중요한 이유다. 지속 가능한 모델은 물론 아니다. 전 세계가 핵심광물 관련 환경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협력해야 한다. 핵심광물 관련 국제사회가 제시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기준에 포함된 인권, 노동권, 거버넌스, 보건, 현지 지역 혜택, 공급망 추적 가능성, 금융 투명성, 환경 보호 등에 관한 교육·훈련도 중요한 과정으로 통합돼야 한다. 핵심광물 관련 기술 개발에는 많은 투자, 시간, 인재가 소요된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15개국 또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포럼’ 19개국이 의지만 있다면 집단 리더십, 투자와 협력을 동원할 수 있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들이 참여할 수도 있다. IPEF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재선되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름은 사라졌지만 내용은 IPEF에 계승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블루닷네트워크(BDN)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갈등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참여국 간 지식재산권 및 자본과 현물 참여에 관한 꼼꼼한 협상과 합의가 필요하다. 투자와 운영에는 민관파트너십이 더 효율적이다. 위 내용은 ‘글로벌 핵심광물 R&D센터’를 한국 이니셔티브로 세계에 제안하고 유치하자는, 그간 필자가 주장해 온 바와 궤를 같이한다. 추진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 통영에 대규모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통영에 대규모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경남 통영에 축구장 600여개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단지’가 들어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조성·운영하는 관광단지로 2037년 개장이 목표다. 경남도는 11일 통영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통영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 터에 친환경 지역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 등으로 구성된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지구는 체험·관광, 공연·예술, 업무·체류 역할을 한다. 굴·바다를 경험하는 해양체험테마파크, 굴 마켓·레스토랑, 신재생에너지 자립단지, 대중문화 특화 전문 공연장, 숙박·기업 체류시설(4400여실), 인공해변, 수중미술관, 전시관·전망대 조성 등이 세부 개발 방향이다. 경남도는 이에 맞춰 투자지역 중 223만여㎡를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는 등 개발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안은 경남도의 가장 큰 자산이자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면 남해안 관광 개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 완화에 적극 노력하는 등 남해안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발의 환영

    전남도,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발의 환영

    전라남도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 6편 10장 73개 조문 및 부칙으로 구성된 특별법안은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규제 완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과감히 이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광역비자) 등이 포함됐다.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특례를 통한 실질적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남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자치조직권, 허가권 등 다수의 권한은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돼 지역 특성에 맞는 역점시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 지방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진정한 지방 주도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에 합의해준 문금주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염원을 담은 전남특별자치도법이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국회 및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특별법 통과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특례조항 설명 등 다양한 입법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부산 산단에 연 500GWh 지붕형 태양광 추진… 발전수익 1300억

    부산 산단에 연 500GWh 지붕형 태양광 추진… 발전수익 1300억

    부산지역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건물 지붕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기업들이 신기후 체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8개 기관과 ‘부산 산단 지붕형 태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서구 미음·국제물류 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사옥 지붕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사업비 7000억원은 전액 민자로 충당한다. 협약 체결 기관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강에셋자산운용, 부산그린산단㈜, 부산정관에너지㈜, 대보정보통신㈜, 유클릭㈜이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대표가 전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정책 자문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한강에섯자산운용은 자금 조달, 발전 법인인 부산그린산단은 사업 운영을 맡는다. 부산정관에너지, 대보정보통신, 유클릭은 참여기업 모집과 시공 등을 수행한다. 이 사업 추진에 따라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에 38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연간 500GWh의 전력을 생산해 발전 수익 1300억원과 5000명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2.4%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22만t을 감축할 수 있게 되고,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도 2% 오른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발전량에 따라 임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생산과정에서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RE100,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세 부과 등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협약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산업단지에 최적화된 지붕 태양광 사업모델을 구현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내 39개 모든 산업단지에 총 28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간 3.7TWh 전력을 생산해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이 17% 오르고, 온실가스도 2030년 감축 목표량의 19%인 170만t을 매년 감축할 수 있다. 또 4만명 고용을 유발하고, 연간 9500억원 발전 수익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탄소 그린산단을 조성하고,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가 지역 기업에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신축아파트,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설비”

    용인시 “신축아파트,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설비”

    경기 용인시 이달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신청되는 공동주택부터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축 공동주택의 단지를 설계할 때 옥상면적의 50% 이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경비실이나 부대복리시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일정 수준의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현관문이나 창호 등의 단열성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이 의무화되기 전에 자율적으로 지역 내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세부 로드맵’에 따라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해당 공동주택 단지는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인증 기준에 맞게 공동주택 단지를 설계해야 한다.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세부 로드맵에서 2020년부터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먼저 적용한 데 이어 2025년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분양·임대 공동주택도 인증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시는 향후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을 정비해 건축 사업자들에게 안내하고 이를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단열 성능을 극대화,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설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정부는 건축물을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등급을 매기고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등급에 따라 11~15%의 용적률 및 높이 완화,15~20%의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있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지속 가능한 제로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에너지자립률이 높은 공동주택은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도 혜택도 있는 만큼 건축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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