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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력발전소, 생태계 먹이사슬 변화 확인…도마뱀 서식밀도 3배

    풍력발전소, 생태계 먹이사슬 변화 확인…도마뱀 서식밀도 3배

    맹금류 감소로 ‘천적 스트레스’ 적어…먹이경쟁 치열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풍력발전소가 있는 곳의 먹이 사슬이 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의 풍력발전소 주변은 도마뱀 서식밀도가 다른 곳에 비해 3배 높다는 조사결과가 24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실렸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인도 연구팀은 풍력발전소 주변에는 맹금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풍력발전소가 먹이 사슬의 정점에 자리잡은 것 처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세계의 풍력발전 출력 규모는 5억㎾가 넘으며 인도는 세계 4위 풍력발전 국가다. 태양광 발전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주요 전원으로 꼽히지만 새의 진로를 방해해 발전소가 들어선 지역의 새나 박쥐 등이 크게 줄어드는 등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도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풍력발전이 생태계에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구팀은 풍력발전소가 늘어서 있는 지역과 다른 장소의 서식 동물 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발전소 부근 도매뱀의 서식밀도는 다른 지역의 약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마뱀을 잡아 먹는 맹금류 등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도마뱀을 조사해 보니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다른 지역 도마뱀에 비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포식자를 만난 경험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발전소 단지가 도마뱀에게 반드시 좋은 곳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체수가 너무 늘어 먹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야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가 이날 전했다.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이콜로지 & 에볼루션’에 실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무역협상 ‘삐걱’… 美, 中과 접촉 거부 소동

    美 “화웨이 부회장 인도 청구할 것” ‘중국제조 2025’ 후퇴 요구 등 압박 미국이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이어 밀까지 대량 수입에 나서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 강제이전 방지 대책, ‘중국제조2025’ 후퇴 등을 요구하며 압박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따라서 미·중이 오는 30일 예정된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NBC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오는 30~31일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 고위급 회담에 앞서 이번주 예정됐던 중국과 ‘사전 미팅’을 거부했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지식재산권 규정 집행과 관련한 이견 때문으로 알려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의 사전 미팅은 원래 예정에 없었다”며 해명했지만, 미·중 간 물밑 접촉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가 (중국에) 원하는 건 시한·시간표 같은 이행장치와 다양한 구조적 문제를 전부 다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상공회의소는 이날 중국이 2025년까지 10개 첨단제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인 ‘중국제조2025’에 관한 비판적 보고서를 미무역대표부(USTR)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보고서가 트럼프 정부에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을 압박할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은 지난해 11월 7.0% 감소한 데 이어 12월 12.1%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신재생에너지와 자동차·반도체·스마트폰 등 첨단제조업 둔화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 법무부는 30일까지 캐나다에 억류 중인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국 압박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은 “멍 부회장의 인도 요청서 제출 마감 시한이 30일”이라면서 “미국이 캐나다에 그날까지 요청서를 제출하면 캐나다 법원은 이를 3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측 강공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입에 미국산 밀을 최대 700만t까지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여주시 재생에너지 공적 모델 개발 나선다

    여주시 재생에너지 공적 모델 개발 나선다

    경기 여주시는 이항진 시장이 지난 19일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제2기 출범식에 참석해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여주시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정부 주도의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전국 26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설립됐다. 여주시는 2018년 하반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지방정부 간 에너지 정책 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2기 출범식에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태양광 등 국가의 재생 에너지 정책 방향과 확산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 됐다. 이 시장은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 생산 과정을 공적 영역으로 편입시켜 저출산과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주형 태양광 발전 모델’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협의회는 회장에 염태영 수원시장, 감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을 감사로 선출하는 등 제2기 임원진을 꾸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발굴, 에너지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석탄발전 줄이고 ‘환경급전’ 시행… 미세먼지 줄인다

    석탄발전 줄이고 ‘환경급전’ 시행… 미세먼지 줄인다

    화력발전 출력 80%로 제한 조건 추가 기존 석탄발전기, LNG로 전환 추진 환경비용 추가 석탄·LNG 가격차 줄여 정부·업계 전기요금 추가 인상 인식 차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발전소 가동 순서를 정할 때 환경개선 비용을 반영하는 ‘환경급전’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석탄보다 미세먼지를 덜 배출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먼저 돌린다는 복안이지만, 전기요금이 그만큼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올해 수립 예정인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런 내용의 미세먼지 추가 감축 방안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세먼지가 많은 날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 발령 조건을 추가한다. 현재는 당일 ‘매우 나쁨’(75㎍/㎥ 초과) 수준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0㎍/㎥ 초과)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만 출력을 제한한다. 앞으로는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고, 이튿날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상한 제약이 발령된다. 현재 35기인 대상 발전기를 49기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충남과 수도권 등의 대규모 석탄발전 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자들을 설득해 석탄발전기를 LNG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환경급전도 도입한다. 지금은 경제성을 고려해 전기 생산단가가 낮은 원자력과 석탄을 먼저 가동한다. 그래도 전력이 부족하면 LNG와 유류 발전기를 가동하는 식이다. 앞으로는 생산단가에 반영되지 않은 온실가스 배출권, 약품 처리, 석탄폐기물 등 환경비용을 추가해 석탄과 LNG의 가격 격차를 줄인다. 오는 4월부터 발전연료 세제 개편이 시행되면 유연탄의 개별소비세가 ㎏당 36원에서 46원으로, LNG가 91.4원에서 23원으로 뒤집힌다. 시행 중인 미세먼지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발전 4기 가동을 중지하고, 저유황탄 사용을 늘려 발전 5개사 연료의 평균 황함유량을 0.54%에서 0.4%로 낮춘다. 또한 2030년까지 석탄 발전 35기에 11조 5000억원을 투자해 환경설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석탄 발전을 줄이고 LNG 발전을 늘리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당초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2030년까지 전기요금이 10.9%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석탄 발전을 추가로 LNG로 전환하면 9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조금 더 전기요금 상승 요인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석탄이 LNG로 얼마나 전환될지 먼저 판단해야 전기요금 상승 요인을 계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차관은 다만 2024년까지 5기 원전이 추가 가동되므로 실제 전기요금이 오르는 시점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원자력업계는 정부가 원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미세먼지는 저기압이고 흐릴 때 오는데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커버할 수가 없다”면서 “미세먼지가 4년 뒤에 없어지는 것이 아닌데 원전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LNG 발전을 계속 늘릴 수밖에 없어 전기요금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 천년 전북’ 향한 절차탁마 행정 펼칠 것”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 천년 전북’ 향한 절차탁마 행정 펼칠 것”

    “자존 의식과 체질 강화로 새 천년을 향한 ‘전북 대도약’의 첫해를 열겠습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전북 대도약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새해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21일 전북지사실에서 만난 송 지사는 진지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2019년은 천년 전북으로 나가기 위한 변화의 씨앗을 확실히 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정책의 실천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국가 예산과 도 예산이 각각 7조원을 넘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포함시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지도록 온 힘을 쏟는 만큼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사자성어로 ‘절차탁마’(切磋琢磨)를 선정했다.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의미다. 다음은 송 지사와의 일문일답.→민선 전북지사 5년차다. 지난해 도정을 뒤돌아본다면. -지난해는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속에 한계에 도전하고 발전의 계기를 모색한 기간이었다. 경기 침체 속에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됐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 미래형 산업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했다. 도정 핵심 목표인 농생명산업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공모 선정 등 선도 기반을 확충했다. 여행체험 1번지 가꾸기, 전북 1000리길 조성 등으로 전북의 아름다운 산하가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라도 천년 기념 사업도 속속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전북 가야사 등 전북의 역사와 문화도 재조명됨으로써 도민들의 자존감이 높아졌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선 7기 전북 도정의 밑그림은. -지역 산업 체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 새만금사업은 도로·항만·공항·철도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에 역점을 뒀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해 새만금~혁신도시~동부권으로 이어지는 동서상생축, 혁신도시와 연계된 내륙혁신성장축, 군산~새만금~부안~고창으로 연결된 해양레저축을 구축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4개년 계획 실행과제 90개를 마련했다. →전북 대도약 핵심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10대 대도약 핵심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 등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등도 반드시 이뤄야 할 사업이다. →대도약 첫해인 올 한 해 도정 설계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요와 환경에 맞춰 8개 분야로 나눠 역점 시책을 추진한다. 농생명산업 선점, 경제 체질 강화와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 등이다. 또 민생경제 활력, 안전 전북, 새만금 개발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균형발전 등에 도정을 집중한다. →국가 예산 확보액과 도 예산이 각각 7조원을 넘었다. 어떤 의미가 있나. -절망의 산업화 시대를 이겨 내고 웅비하는 천년 전북으로 나가기 위한 변화의 씨앗을 확실히 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허약한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바꿀 신산업에 대한 투자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자율주행 상용차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농생명산업, 여행체험산업 등과 관련된 신규 사업 예산 확보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게 됐다. 새만금사업은 착공 27년 만에 최초로 국가 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어느 때보다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이 기대된다. 전북도 예산도 7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도민들 삶의 질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다양한 정책 수요를 감당할 만한 살림 규모로 커졌다는 의미가 있다. 산업구조 개선, 삼락농정 등 도정 핵심 정책, 주민 밀착형 사업 지원,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역점을 뒀다. →전북 경제의 체질 개선과 선순환 구조 생태계 구축 방향은. -산업구조뿐 아니라 농생명·경제·문화·관광·환경·복지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과 생태계 구축을 해 나가겠다. 체질 개선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앞서 나가는 부분은 키워 산업 생태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 방향이 잘 잡히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도 안정된다.→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방향은. -새만금개발 27년 역사에서 대통령이 원대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과 해상풍력단지 건설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전북은 이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육성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제조산업과 연구산업 유치, 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 →새만금 SOC 진척 상황은.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잇는 도로와 전주시와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한창이다. 동서도로는 공정률이 70%에 이른다. 고속도로는 6개 공구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도 방파호안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새만금 관련 예산은 1조 1186억원이다. 새만금 내부 개발과 주요 사회간접자본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상황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서해안권 중심에 위치한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동서 동반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전북 입장에서도 새만금 사업과 세계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다. 국제공항은 사실상 새만금 사업의 화룡점정이다. 현재 새만금공항 건설을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포함시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지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정부에 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도민들 바람을 여러 차례 건의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대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이 풀어야 할 과제다. 미래 경쟁력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 산업구조를 갖춰야 한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군산형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데 세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조직 개편 방향과 의미는.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융복합·신성장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도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경제산업국을 일자리경제국과 혁신성장산업국으로 분리했다. 하부 조직으로 사회적경제과와 신재생에너지과를 신설했다. 전북 대도약에 필요한 대형 현안사업 발굴을 위해 대도약기획단을 만들었다.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감찰팀, 보훈복지팀, 남북국제협력팀도 꾸려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문 대통령 “에너지정책 전환 중단없다”…신한울 건설 재개 일축

    문 대통령 “에너지정책 전환 중단없다”…신한울 건설 재개 일축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주장에 대해 “에너지정책 전환의 흐름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재개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현재 신한울 3·4호기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중단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요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신한울 3·4호기 공사 중지로 원전 관련 업체들이 고사위기에 있다”면서 “해외 원전을 수주하더라도 2~3년을 버텨야 하는데, 살아남을 기업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원전) 3기는 2022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그 이후에도 2기가 더 준공된다. 현재 전력 설비 예비율이 25%를 넘는다. 추가로 5기가 더 준공되면 전력 설비 예비율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에너지정책 전환의 흐름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윤모 장관도 “거대한 변화에 지역과 원전 관련기업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재개한다고 해도 잠시의 어려움을 덜뿐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라면서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전반과 모순된다”고 밝혔다.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개 발언으로 최근 다시 쟁점화됐다. 송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개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원전 정책이 바로 이렇게 탈원전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소프트랜딩(연착륙)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노후 원전과 화력발전소는 (건설을) 중단하되 신한울 3·4호기 공사는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 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이 송 의원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우 의원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은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노후원전은 수명연장 없이 폐쇄하는 것으로 2083년까지 2세대, 6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2017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신규발전 설비투자 중 73.2%가 재생에너지에 투자되고 있다. 원전은 고작 4.2%에 불과하다. 노후 화력발전소가 문제이니 다시 원전으로 가자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송 의원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원자력발전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화력발전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은 장기간 공존할 수밖에 없다. 생산단가가 높은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할 경우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면서 “핵심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주범인 화력발전소의 조기 퇴출이며,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의견 제시는 원자력발전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쉼·에너지·안전까지… 구로 태양광 스마트 벤치

    쉼·에너지·안전까지… 구로 태양광 스마트 벤치

    서울 구로구가 공원과 등산로 등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고 나섰다. 구로구는 최근 개봉유수지, 고척근린공원, 버들어린이공원, 천왕근린공원 등 4곳에 모두 5개의 스마트 벤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좌판 부분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장치다. 생산된 전기는 모바일 기기 유·무선 충전 및 경관 조명 등에 활용된다. 벤치 인근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되기 때문에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구로구는 일조시간이 하루 평균 3.5시간 이상 확보되는 곳을 선정해 2022년까지 공원, 등산로 입구, 산 정상부 등 주민들의 야외 휴식공간에 모두 100여개의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설치한다.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도 꼼꼼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벤치뿐 아니라 파고라(정자와 유사한 형태의 골조 휴게시설), 정자 등 독특한 태양광 미니 발전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와이파이 구축, 신재생에너지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휴식 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청와대 반대에도 송영길 ‘원전 소신’ 거듭 피력

    청와대 반대에도 송영길 ‘원전 소신’ 거듭 피력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재검토 주장“탈원전 반대 아냐…에너지 믹스 필요”“공론화위원회, 신고리 5·6호기 다룬 것”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상반되는 신규 원전 건설 재개를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탈원전에 동의한다면서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에 시간이 걸린다며 원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와 온난화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퇴출시키기 위해서라도 원전 백지화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탈원전 정책에 동의한다. 하지만 중장기 에너지 믹스·균형 정책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장문의 글 앞에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의 주범 석탄화력을 줄이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지지하면서 원자력 산업 일자리 유지 조화를 위한 충심의 제안”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송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중국 베이징에 거주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사드보다 더 중국을 위협하는 것은 미세먼지”라고 주장했다. 세계 7위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현재의 4%에서 2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송 의원은 “화력발전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이 장기간 공존할 수밖에 없다”며 “탈원전 시대에도 원전해체산업, 핵폐기물처리산업이라는 큰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력 기술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과정이 민주주의 모범사례라면서도 신한울 3·4호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정부는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 신규 원전 6기 건설을 백지화했다. 사업이 종료된 천지 1·2호기와 대진 1·2호기와 달리 신한울 3·4호기는 공정률이 30%에 달해 두산중공업 보상 문제로 건설이 취소된 상태는 아니다. 일각에서는 공정 중인 원전을 매몰하는 비용이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송 의원은 “매몰비용 문제가 제대로 검토된 적도 없고 미진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며 “신고리 5·6호기 이외의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하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신한울 건설이 신규 원전을 늘리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낡은 원자력 발전을 정지시키고 신한울 3·4호기를 스왑(대체)하여 건설하면, 즉 헌집을 새집으로 바꾸면 안정성은 강화되고 원자력 기술 인력과 생태계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원전 재개 주장을 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은 정치적 투쟁의 소재로 활용하는 계산보다는 진지하게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흐름 속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1일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원전 문제는 사회적 공론화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 의원의 신한울 원전 발언은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읽은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송영길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해야”…탈원전 정책 ‘역행’ 발언

    송영길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해야”…탈원전 정책 ‘역행’ 발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의원이 공개적으로 주장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미 민주당 안에서는 송 의원의 발언이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읽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개최한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내 신규 원전 건설 중지로 원전 기자재 공급망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면서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수출을 위해선 원전 기자재가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전 1기는(원전 1기의 경제적 효과는) 약 50억 달러에 달해 수출 시 중형차 25만대나 스마트폰 500만대를 판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면서 “노후 원전과 화력발전소는 (건설을) 중단하되 신한울 3·4호기 공사는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자력업계가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힘이 빠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원전 정책이 바로 이렇게 탈원전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소프트랜딩(연착륙)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며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원자력과 화력을 중단하고 신한울 3·4호기와 스와프(교환)하는 방안도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의 이런 발언들이 전해지자 같은 당의 우원식 의원은 강하게 비판했다. 우 의원은 현재 민주당의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우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송영길 의원의 신한울 원전 발언은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읽은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은 전혀 급진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우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은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노후원전은 수명연장 없이 폐쇄하는 것으로 2083년까지 2세대, 6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야당과 원자력계는 마치 가동 중인 멀쩡한 원전을 중단하는 것처럼 호도하며 에너지 전환 정책이 매우 급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 4기가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소프트랜딩(연착륙)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는 그(송영길 의원)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또 “노후화력을 대체하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송 의원의) 발언에도 동의할 수 없다”면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신화가 붕괴된 원자력발전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내뿜는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던 우리 에너지 시스템을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전 세계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신규발전 설비투자 중 73.2%가 재생에너지에 투자되고 있다. 원전은 고작 4.2%에 불과하다”면서 “노후 화력발전소가 문제이니 다시 원전으로 가자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북도 2조 투입해 일자리 13만개 만든다

    전북도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전북도는 2022년까지 2조 633억원을 투입해 13만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특화 일자리’ 1만 1922개,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성장 일자리’ 4396여개, ‘삶의 품격을 높이는 활력 일자리’ 6991개, ‘더불어 잘 사는 포용 일자리’ 9만 7361개, ‘한 발 더 다가가는 공공 일자리’ 1만 3932개 등이다. 특화 일자리는 농산어촌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능형 농산업·기계·부품산업 분야의 일자리다. 4800여억원을 투입해 관련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성장 일자리는 미래 신산업과 4차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4810억원이 소요된다. 활력 일자리는 문화예술과 관광·체육 분야다. 2428억원을 투입해 새만금박물관 건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어린이집 보육교사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포용 일자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신중년·노인·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지원 확대하는 것이다. 공공 일자리는 공무원 채용 확대 등의 방법으로 각각 만들어낸다. 6837억원과 3599억원이 가각 들어간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현재 38만명 수준인 상용 근로자 수를 41만명으로 확대하고 전체 취업자 수도 93만명에서 96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경우 고용률은 59%에서 61%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미래 신산업, 사회적 경제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당면한 고용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성장의 패러다임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환경부-산업계 고위급 정책대화 개최

    환경부-산업계 고위급 정책대화 개최

    환경부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호정 코엑스점에서 환경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KBCSD는 환경부의 대표적인 산업계 협의 통로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8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번 제9차 협의회에서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한 환경부 주요 간부와 GS건설,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LG화학, S-오일, 포스코 등 30여 개 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환경정책 방향과 주요 환경시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미세먼지 대책, 화학물질 관리, 미세 플라스틱 전과정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정책을 공유한다. 또 최근 수립된 2030년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한해 환경산업 수출 10조원 달성과 녹색일자리 2만4000개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KBCSD는 환경부에 ‘지속가능성 혁신기술 세미나’ 공동 개최를 제안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 혁신기술 세미나에는 재생에너지, 플라스틱 대체물질, 공유경제 등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의 대표(CEO)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향후 유엔개발계획(UNDP) 등과 협력해 국제적인 운영체계(플랫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전북 대도약 첫해 연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자존의식과 체질강화로 새천년을 향한 전북 대도약의 첫해를 열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해년은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 대장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홀로그램과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금산업 생태계 조성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등이다. 송 지사는 “새해는 민선 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라며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발전 등 5대 도정 목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은 미래 지구를 지키는 절대적 가치를 보유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농촌관광 거점마을 운영 활성화 등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새만금권역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조원대 수소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전북군산형 일자리사업’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할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문화·관광 분야는 “경쟁력 있고 특화된 토탈관광 기반을 확충해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들고, 문화와 체육을 통해 쉼이 있는 도민의 일상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속도감 있게 새만금을 개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차질 없이 준비하며 포용적 복지, 깨끗한 환경, 안전 전북을 이루는 데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년사]김상돈 의왕시장, 지역 현안 개발사업 조속한 추진에 역점

    [신년사]김상돈 의왕시장, 지역 현안 개발사업 조속한 추진에 역점

    김상돈 경기도 의왕시장이 2일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계획과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김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조속한 추진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사업을 조기 착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중심부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을 앞당기고, 동안양변전소 옥내화도 조기 착수한다. 시민(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정책단·시민감시단·미래위원회를 활성화해 시민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참여 예산제도 확대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3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점포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올해 준공 예정인 의왕테크노파크에는 첨단유망기업을 유치하고, 도시개발사업에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팀도 신설한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육아나눔터와 치매안심센터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확보하고, 부곡동 장안지구와 포일커뮤니센터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설립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부족한 도시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구상도 내놨다. 먼저 의왕역에 환승 주차빌딩을 세우고, 에스컬레이트를 설치한다. 모락산 둘레길을 보완하고 산과 하천, 호수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심속 산책로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메카를 위한 사업으로 자연학습공원에 경기도 최대인 5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외에도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고천행복타운에 문화공연장을 갖춘 시민회관을 건립하고, 왕곡동 일원에는 야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남도와 경기도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 첫 결실

    전남도와 경기도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 첫 결실

    전남도와 경기도가 지역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 그 첫 결실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됐다. 전남도와 태양광 발전기술 회사인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2016년 경기도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첫 수확으로 경기도 가평(750㎾)과 양평(250㎾)에 총 1㎿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수익 1억여원이 발생했다. 이중 2500만원을 24일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2020년까지 전남이 태양광발전기술을 지원하고 경기도가 건설 비용 60억원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가평?양평에 1차 발전소(1㎿) 설치가 올해 완료됐다. 동두천과 광주지역에 각 1㎿급 2·3차 발전소를 설치한다. 총 3㎿ 태양광발전소가 2020년 모두 준공되면 57억여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일부 비용을 제외하고 매년 약 8000만원씩 20년간 16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남 학생들에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지역민과 소득을 함께 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범 모델이다”며 “앞으로 도민과 소득을 공유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태양광 발전비용 2023년부터 100원 아래로…입지 제약·폐패널 비용이 ‘발목’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총비용이 5년 후인 2023년부터는 1kWh당 1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하락 속도는 주요 선진국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입지 제약이나 폐폐널 비용 증가 등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3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사업용 태양광 발전의 균등화발전비용(LCOE)은 1kWh당 121원이었다. 균등화발전비용이란 설비투자비부터 운전 유지비, 연료비, 정책비용 등 발전에 드는 모든 비용을 발전량으로 균등화한 개념을 말한다. 국회 예산청책처가 분석한 결과, 2005년 태양광 균등화발전비용은 1kWh당 1144원으로 1000원이 넘었다. 하지만 이후 점차 떨어져 지난 2014년(171원)부터는 100원대로 진입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 인구전략분석과 허가형 경제분석관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의 태양광 발전비용 경험 곡선을 추정한 결과, 2023년 이후 태양광 발전비용은 1kWh당 100원 이하로 낮아지고 2030년에는 84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태양광과 원전의 경제성 격차는 2030년쯤 좁혀지고 이후에는 역전될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비용 하락속도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볼 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1kWh당 균등화발전비용이 100원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이 한국은 2023년으로 예상됐지만, 미국과 영국은 이미 2020년에 각각 71.2원과 97.5원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토지비용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태양광 발전은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마찰도 빈번하다. 태양광으로 인한 전자파·반사광, 세척약품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우려가 대표적이다. 또한 저수지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도 전자파로 인한 생태계 교란, 경관 훼손 등의 우려로 설치가 어렵다. 실제 전북 진안군 연장리 태양광발전소나 안성 고삼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 포천 금주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태양광 폐패널 처리 비용 상승도 해결해야 할 숙제 중 하나다. 정부가 지난 10월 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ERP) 대상 품목에 태양광 패널을 추가하면서 업계는 태양광 패널의 회수와 재활용 체계를 갖춰야 하는 상태다. 허 분석관은 “태양광은 입지 제약이 높은 발전설비이므로 지역수용성과 설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제성을 감안해 기존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면서 “태양광 폐패널의 재활용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해외 포용국가 사례와 포용국가의 발전 방향

    해외 포용국가 사례와 포용국가의 발전 방향

    “스위스의 소도시인 주크(Zug)는 600여개의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몰려 들고 있다. 세계 가상화폐 자금의 40%가 스위스로 몰렸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은 이에 대해 “헌법질서 측면에서 스위스는 지구촌 최고의 포용국가였기 때문에 혁신적인 블록체인 경제에 적응할 수 있었고, 주크 시 같은 도시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20일 서울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혁신적 포용국가’ 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포용적 결사질서를 가능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헌법의 포용성 수준이 일본보다도 떨어진다”면서 “포용헌법질서를 위해서는 승자독식제에 대한 소수의 권력 강화 등 다수-소수의 권력 공유, 과잉 중앙집권제를 보완하는 연방적 지방분권, 엘리트 지배 및 대의제를 보완하는 직접참정의 확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종법 대전대 교수는 포용국가 형성을 위해서는 정치문화의 변화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독일에서 중고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날 때 부유한 집안 아이들은 다른 동급생들보다 2~3 배이상의 비용을 지불하지만 학부모들도, 학생 자신들도 이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예를 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 처럼 제도적 효율성 만큼 정치문화, 시민의식의 변화 등이 포용국가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독일의 경우, 시민들이 전력을 이용할 때 여러가지 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비용을 더 내야 하지만, 환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예를 들었다. 포용국가 조성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 및 의지의 중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현 정부는 온건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에도 급진적이라는 정부란 인식을 주고 있다”면서 “포퓰리즘 논쟁의 극복방법은 구체화를 심화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권, 다원화 등은 세계적으로 국제기구들의 권장 사항”이라면서 그동안의 발전 모델의 폐해를 넘기위한 “인간중심, 시민사회 강조 등은 모두 꼭 필요한 사항들”이라고 밝혔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포용국가 비전과 논리는 세계적인 비전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면서 혁신과 포용의 융합적 적용에 대한 심화를 주문했다. 한편, 주상영 건국대 교수는 공공개혁 감수 등 보다 과감한 포용성장 등을 위한 방향 설정을 주문했고,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포용국가 건설 과정에서 경제지상주의에 대한 경계 등도 지적했다. 이날 종합토론의 사회를 맡았던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큰 기로에 서 있다면서 포용국가 추진을 위한 정책적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포용국가의 지향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함께 기획하고,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해서 열렸다. 한편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최근 문재인 정부의 정책변화 조짐 등에 대해 “정부가 상황 변화에 따라, 제조업 활성화 등으로 집중점과 강조점을 이동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기고] 새만금 공항, 조건이 아니라 필수다/유광의 한국항공대 교수

    [기고] 새만금 공항, 조건이 아니라 필수다/유광의 한국항공대 교수

    많은 국가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 중 하나가 수도권 또는 대도시 집중현상이다. 경제·사회·문화활동이 한곳에 쏠리다 보니 각종 문제를 빚는다. 삶의 질 저하가 수반되는 것이다. 각국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 중소도시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촉진할 기반시설 제공에 많은 예산을 쏟는다. 특히 사회·경제·문화적 활동범위가 국제화하는 오늘날 항공교통 시스템에 대한 쉬운 접근은 지역 발전의 필수 전제조건이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미명하에 항공여객의 수도권 집중을 유도하고 있다. 고민이 필요한 대목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것은 항공교통 시스템의 접근성을 제한받는 결과로 귀결되고 수도권 집중을 부추기는 효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전북도에서는 민족 대역사이자 명실상부한 국가사업인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래 추진해 이제 결실을 맺을 산고를 겪고 있다. 속도감을 붙이기 위해 사업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했고, 새만금권역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 선포로 전기를 맞았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민간사업자 선정,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1차분 전량 소진 등 새만금에 대한 투자 의향도 쇄도한다. 산업·관광·국제협력 활동을 아우른 글로벌 투자와 교류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계획돼 국제공항이 필수적이다.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들도 조건으로 건다. 도로와 항만 등 주요 물류교통망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인데 공항도 준공된다면 효과를 배가시킬 것이다. 특히 전주한옥마을 등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가식품 클러스터, 연구개발 특구 등 항공수요 증가 요인이 잠재해 전북 지역 전체를 위한 인프라로서도 국제공항이 절실하다. 현재 군산공항은 미군 시설로 국제선 취항이 불가능하다. 반쪽 공항으로는 글로벌 투자 유치나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르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새만금 공항 입지는 최적이다. 토지 보상비, 지장물 보상비가 필요하지 않고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추진 중이므로 공항건설에 따른 별도의 접근 교통망 개설을 위한 비용 부담이 적어 경제공항 건설이 가능하다.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성공과 낙후한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필요하다. 국제공항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 유치를 촉진, 건설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2조 7046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과 1만 2374명의 고용을 유발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전북에선 각각 1조 5433억원과 8483명으로 예상된다.
  • 동물간호복지사 국가 자격증 신설, 쌀 직불제 확대… 중소농 지원 강화

    농가 소득을 일정 수준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직불제가 쌀과 대규모 농가 중심에서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또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돕는 동물간호복지사에 대한 국가 자격증이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직불제 개편 및 농업·농촌 분야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19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내년에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을 신설하고 2021년부터는 자격소지자만 동물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같은 방식으로 양곡관리사, 산림레포츠 자격증도 신설한다. 졸업 후 농업 분야에 종사할 대학생 500명에게 ‘청년창업농 육성 장학금’을 통해 학기당 45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여가·보육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춘 ‘청년 농촌 보금자리’ 4곳을 시범 조성한다. 쌀에 집중됐던 직불제를 다른 작물로 확대하고 대규모 농가가 아닌 중소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급 요건 및 단가 등이 달랐던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하나로 합치고 작물과 가격에 상관없이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 또 소규모 농가에는 경영 규모와 관계없이 일정금액(기본직불금)을 지원하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면적당 지급액을 우대한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공익형 직불제 시행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쌀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조정·시장격리·방출 등을 관리하는 쌀 수확기 시장안정장치 제도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선정지(전북 김제·경북 상주)에 대한 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하고 2차 대상지(2곳)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인과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모델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악당, DNA탐정, 그래핀 조련사 등…네이처 선정 ‘올해 10대 인물’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악당, DNA탐정, 그래핀 조련사 등…네이처 선정 ‘올해 10대 인물’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켜 윤리적 비난을 받은 중국 과학자, 1970~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검거하도록 한 데이터 과학자, 네안데르탈인 엄마와 데니소바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을 찾아낸 인류학자….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전 세계 과학계를 뒤흔든 10명의 과학자를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리치 모나스터스키 네이처 수석 편집장은 “이번에 선정된 인물들은 올해 가장 기억될만한 과학적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부터 출발했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을 만나도록 한 과학자들”이라고 강조했다.네이처는 약관에 불과한 중국과기대 출신 물리학자 위안 차오(Yuan Cao) 박사를 올해의 첫 번째 인물로 꼽았다. 네이처는 22살에 불과한 차오 박사가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그래핀 조련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래핀의 ‘마법 각도’를 개발해 냄으로써 저항 없이 그래핀의 전도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새로운 물리학 분야를 개척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차오 박사의 연구는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전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두 번째 올해의 인물로는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및진화유전학연구소 비비안 슬론 박사가 꼽혔다. ‘인류의 역사학자’ 슬론 박사는 2012년 러시아 시베리아 알타이 산맥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굴한 소녀의 화석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네안데르탈인 엄마와 데니소바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이종교배 인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슬론 박사의 연구는 약 40만년 전 완전히 다른 종으로 분리된 것으로 알려진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서로 교류를 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세 번째는 지난 11월 말 전 세계 과학계를 충격으로 빠뜨린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킨 중국의 유전학자 허젠쿠이이다. 네이처는 그를 ‘크리스퍼 불한당’이라고 부르면서 유전자 편집기술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중국 선전 남방과기대 교수로 유전자 편집 연구를 해온 허젠쿠이는 홍콩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유전자 편집으로 쌍둥이 여자아이 2명이 에이즈 유발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했다’고 발표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의 발표 이후 과학계는 물론 중국 정부에서도 그의 연구를 비판하고 나서는 등 곤란에 빠진 상태다. 네이처는 그의 연구가 역설적으로 유전자 기술의 미래와 가야할 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소속 물리학자 제스 웨이드 박사는 과학계에서 여성의 위치를 재조명한 ‘다양성 챔피언’으로 소개되며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웨이드 박사는 남성보다 여성은 과학분야에서 활약이 덜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여성과학자 페이지를 하루에 한 개씩 만들어 현재 400개에 이르는 여성과학자 페이지를 만들었다. 웨이드 박사는 여성 과학자 페이지 만들기라는 온라인 활동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여성 과학자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네이처는 소개했다.‘지구 감시자’ 발레리 메송-델모트 프랑스 기후환경과학연구소 박사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부의장으로 기후변화의 물리적 과학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IPCC 발족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메송-델모트 박사는 지난 10월 한국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가 생태계를 변형시키고 많은 산호초를 파괴함으로써 인류의 생존과 지구환경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도록 이끌었다.말레이시아 에너지, 과학, 기술, 환경 및 기후변화부(MESTECC) 장관 비 인 예오(Bee Yin Yeo)는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환경을 위한 강력한 힘’이라는 표제로 ‘올해의 과학인물’로 선정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화학공학 석사출신인 비 인 예오 장관은 2010년부터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비 인 예오 장관은 지난 7월 초부터 MESTECC를 맡아 2030년까지 현재 2%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하고 전력시장과 발전비율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처는 비 인 예오 장관의 이런 행보에 대해 ‘환경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범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네덜란드 라이덴천문관측소의 천문학자 안소니 브라운 박사는 ‘별 지도 작성자’로 올해의 과학인물로 선정됐다. 네이처는 지난 4월 25일 오전 10시(국제시)는 천문학자들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날이라고 소개하며 이날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 위성이 우리 은하계에 있는 별들을 관찰해 13억개에 이르는 별들의 밝기와 색깔, 밀도 등의 정보를 이용해 3차원 지도를 만들어 발표한 것이다. 브라운 박사는 이 가이아 프로젝트를 이끈 인물이다.1970~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벌어진 40여건의 강간사건과 10여건의 살인을 저지른 ‘골든스테이트 킬러’ 사건은 영원한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했다. 그렇지만 ‘DNA 탐정’ 바바라 레이-벤터(Barbara Rae-Venter)에 의해 42년만에 당시 경찰이었던 범인이 잡혔다. 북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레이-벤터는 은퇴한 특허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데이터를 활용해 DNA를 정밀 분석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었다. DNA를 활용해 DNA대조라는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범인을 체포할 수 있도록 한 레이-벤터는 올해의 중요 과학 인물로 꼽히게 된 것이다.유럽연합(EU) 연구혁신총국장을 역임한 로버트 얀 스미츠(Robert-Jan Smits) 유럽정치전략센터(EPSC) 오픈액세스및혁신 수석어드바이저는 EU내 국가에서 공적자금으로 수행된 연구결과물은 2020년까지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액세스 학술지에 투고하거나 오픈액세스 플랫폼에 등록하도록 한 ‘플랜S’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지금까지 네이처나 사이언스로 대표되는 폐쇄적인 학술지 시스템이 아닌 오픈액세스 기반 학술활동을 장려해 더 자유로운 연구활동이 이어질 것이라고 네이처는 전망하기도 했다.지난 6월 27일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지구에서 2억 8000만㎞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 안착하는 프로젝트를 이끈 마코토 요시카와 일본항공우주개발기구(JAXA) 하야부사-2 프로젝트책임자가 ‘소행성 헌터’로서 올해의 과학계 인물로 선정됐다. 2014년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한지 3년 반만에 류구에 안착한 하야부사-2는 류구 표면의 지형과 화학성분, 중력장 등을 관찰해 지구를 향해 날아드는 소행성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예정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가에너지 비중, ‘태양광 늘리자 67.9%’

    국가에너지 비중, ‘태양광 늘리자 67.9%’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태양광 에너지를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로 꼽는 반면 원자력 에너지는 2명에 그친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에너지원별 비중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늘리고, 원자력과 석탄 등의 비중은 줄여가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가 서울신문 기획특집(서울플러스)과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나라 에너지원별 비중을 묻는 질문에서 ‘비중을 늘리자’는 항목에 대한 응답이 태양광 에너지가 67.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바이오에너지 66.6%·풍력에너지 61.1%·LNG 에너지 38.5%·원자력 에너지 25.0%·석탄에너지 4.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줄여야 한다’는 반대 응답이 더 높은 에너지는 원자력과 석탄으로 조사됐다. 반면 나머지 에너지는 ‘늘려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더 높았다. 이번 한국리서치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일~13일 사흘간 웹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이다. 특히, 이념 성향별 국민 의견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는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진보 80.2%, 중도 65.7%, 보수 54.6%로 국민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원자력은 ‘현재 보다 줄이거나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축소유지 응답의 경우 진보 82.3%, 중도 67.9%, 보수 56.6%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에너지원별 찬반성향은 에너지원별 거주지 수용도 응답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거주지 주변에 발전시설이 건설된다면 어떻게 할지를 묻는 항목에서 찬성할 것’이라는 답은 태양광 발전시설이 71.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바이오 발전시설 65.2%·풍력 발전시설 63.5% 등이 이었다. 반면 원자력과 석탄 발전시설은 ‘반대할 것’이란 응답이 각각 60.7%와 80.2%로 찬성할 것이라는 응답(22.6%와 7.4%)보다 더 높았다. 태양광 에너지의 효용성에 대한 국민 인식의 경우 우선 생산비용에 대한 의견은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장기적으로 볼 때 ‘태양광 에너지로 인해 우리나라 에너지 생산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응답은 전체 응답 30.5%보다 2배 가까이 높았으며, 이념 성향별 인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모든 이념 성향에서 생산비용이 줄어들 것(진보 66.6%, 중도 59.9%, 보수 50.3%)이 그것이다. 또 태양광 에너지의 환경적 영향에서도 응답자 4명 중 3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태양광 에너지의 환경적 영향에 대해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75.3%로 ‘환경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 18.7%보다 4배가량 높았다. 이는 모든 이념 성향에서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진보 87.6%, 중도 74.5%, 보수 60.1%)을 줄 것으로 평가한 응답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태양광 에너지 시설 유해성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몸과 가축에게 해로울 것 없다(57.6%)’고 답해 ‘우리 몸과 가축에게 해로울 수 있다(19.5%)’는 응답을 3배 가까이 앞질렀다. 이 항목 역시 모든 이념 성향에서 우리 몸과 가축에게 해로울 것이 없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진보 성향(66.9%) 응답이 보수 성향(48.4%)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 관련 부정적 인식의 경우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2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확산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가짜뉴스와 특정 언론의 편향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됨에 따라 향후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즉, 태양광 패널 중금속 및 발암물질의 함유 관련 진술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사실이다’ 21.1%, ‘사실이 아니다’ 18.8%로 팽팽히 맞선 반면 ‘모르겠다’는 응답은 60.2%였다. 또, 태양광 패널 전자파 유해성 관련 진술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사실이다’ 19.6%, ‘사실이 아니다’ 26.5%인 반면 ‘모르겠다’는 응답은 53.9%였다. 이는 이념 성향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조사 결과이다. 이와 관련 정우식 부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조사 결과 모르겠다는 응답이 50~60%대인 것을 보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 부회장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원자력학회에 ‘우리나라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한 공동 컨퍼런스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이날 본지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재생에너지는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줄여야 한다는 응답을 크게 앞지른 반면 원자력 에너지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국민 다수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동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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