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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기업 영진전문대 인재 러브콜 이어져

    일본 기업 영진전문대 인재 러브콜 이어져

    코로나19로 일본 취업길이 보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의 영진전문대 인재들에 대한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하계방학을 시작한 이후 일본 기업들이 채용을 위한 화상면접을 잇따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솔리이즈가 지난달 30일 지원서를 마감하고 이달 14~15일 1차 면접에 이어 17일 2차 면접을 봤다. ㈜NMS 지난달 26~27일 1차 면접에 이어 지난 16~17일 이틀간 2차 면접을 이 대학교 기계, 전자, 전기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 NTT가 IT분야 전공 학생들 면접을 가졌다. 또 이달 31일에도 한 IT기업의 화상면접도 예정돼 있다. 일본 기업 화상 면접은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컴퓨터정보계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등 IT와 기계, 전자, 전기 등 이공분야로 집중됐고, 면접 참여 인원만 100여 명에 육박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채용 면접에 앞서 회사를 알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화상 기업설명회에 IT분야 7개사, 기계분야 8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해 온 이 대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일본 기업들의 러브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 면접을 본 하정민(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 2년)씨는 “약 30분간 진행된 단독 화상면접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다” 면서 “올 1학기 비대면 수업이지만 전공은 물론, 특히 일본어 지도교수님이 상시로 일본어와 자기소개서 등 일본어 코칭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했다. 학생 면접에 나선 하오 제 NMS 해외채용 담당과장은 “영진전문대는 이미 일본 내 이공분야 쪽 기업들 사이에 평이 좋게 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실력은 물론이고 현지 적응도 잘하는 편이라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비대면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본 취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반을 개설 운영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1월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영진은 2018년도 졸업자 중 157명을 해외기업에 취업시켜 국내 전문대, 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다 실적을 올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철환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뉴딜정책 농업분야가 핵심 돼야”

    김철환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뉴딜정책 농업분야가 핵심 돼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더불어민주당, 김포3)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에 농업분야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농업·농촌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 농업 구조 개선과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집행부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농업 농촌 분야와 연관성이 있는 과제인 ▲1·2·3차 전 산업 5G·AI 융합 확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농어촌·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 분야는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확대방향을 모색하고, 직접적인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연계·발굴해 현재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농업분야는 식량안보 측면에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분야인 만큼, 경기도형 뉴딜정책에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현안사안인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향과 실현가능한 도 차원의 지원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더이상 농업이 경기도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확보와 더불어 정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본격 추진

    정부의 오랜 과제였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고창군, 부안군,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및 고창군·부안군 주민대표는 17일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날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재생에너지 중 가장 부진했던 해상풍력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11차례에 걸쳐 국회,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논의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결과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은 기본타당성조사, 인프라 조성, 공동접속설비 구축과 인허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연안어선의 단지 내 통항 허용, 대체어장 마련 등 연안어업구역의 실질적 확대를 통한 수산업 상생도 노력한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은 2022년 시범단지(400MW)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확산단지(2GW)는 풍황 조사 등을 거쳐 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2028년 확산단지까지 준공되면 22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2.46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은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합의를 이끌어낸 모범 사례로 향후 집적화단지 제도가 도입되면 지정요건 검토를 거쳐 1호 집적화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25년까지 전국 ‘노후학교’ 2835동 ‘스마트·친환경’ 학교로 변신한다

    2025년까지 전국 ‘노후학교’ 2835동 ‘스마트·친환경’ 학교로 변신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노후건물’ 2835동이 내년부터 5년간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천편일률적인 학교 공간이 협력과 휴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 감축의 역할까지 맡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한 축으로, 노후한 학교 공간을 ‘스마트 교육’과 ‘친환경’ 공간으로 바꾸는 ‘학교 개조’ 구상이다. 유 부총리가 방문한 공항고등학교는 옥상과 벽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자연채광 및 환기·공조시설, 바닥 지열냉난방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설을 갖춰 ‘탄소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학교다. 정부의 미래학교 사업은 기존의 노후하고 천편일률적인 학교 공간이 ‘미래교육’에 걸맞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학교시설 총 4만여동 중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은 총 7980동(약 20%·연면적 1633㎡)으로, 전체 학교 4곳 중 1곳이 노후된 상태다. 또한 ‘성냥갑’ 같은 획일적인 학교 건물이 협력과 소통, 창의·감성, 맞춤형 교육으로의 변화를 어렵게 한다는 문제도 제기돼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각급 학교가 급박하게 원격수업에 돌입하면서 ‘IT강국’임이 무색케 하는 열악한 학교 내 IT 인프라도 노출됐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원격수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려 해도 학교 안에는 무선인터넷은 물론 원격수업에 적합한 사양의 컴퓨터조차 갖춰지지 않았다. 올해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실 내 무선인터넷 설치율은 14.8%에 그쳤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총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1250여개 학교 공간을 다양한 수업과 협력,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해 학교 공간을 혁신한다는 기존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취지를 이어가며 대상 학교를 확대하고, ‘스마트 교육’과 ‘친환경’의 가치를 담아 질적 고도화를 추구한다는 게 교육부의 구상이다. 미래학교 사업은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등 4가지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공간혁신으로는 교탁과 책상이 전부인 딱딱한 교실을 ‘놀이학습’, ‘융합교육’, ‘협력학습’,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로 개조한다.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는 개별화된 공간과 다락방 같은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공항고의 사례처럼 ‘제로 에너지’를 구현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된다. 학교의 단열성능을 개선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온실가스 감축에 학교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강조되고 있는 스마트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2022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가 구축되는 것을 비롯해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마련한다. 학교에는 다양한 스튜디오형 공간이 마련돼 실시간 원격수업이나 강의 녹화 등이 가능해지며, 전자칠판과 이동형 모니터 등 스마트 학습에 필요한 장비가 보급된다.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도 미래학교 사업에 포함됐다. 학교 시설을 공원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로 개조해 일과 시간 이후에는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노후 학교 7980동 중 적정규모 육성기준 미만 학교 및 교육용도가 아닌 시설을 제외한 6088동 중 절반 가량인 2835동을 선별해 내년부터 5년간 리모델링 또는 증·개축에 돌입한다. 총 18조 5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이중 국비 5조 5000억원(30%)이 투입된다. 이중 25% 가량은 임대형 민자사업(PLT) 방식으로 추진해 민간 자본도 활용한다. 미래학교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부는 기존 학교공간혁신추진단을 확대한 ‘미래학교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시도교육청에도 ‘미래학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학교복합시설법을 개정해 학교 복합시설에서 학교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학교신설 교부단가도 인상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뒤 2026년부터는 연차적으로 40년이 도래하는 시설에 대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유 부총리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소 드론·협동로봇… 미래 산업 육성

    두산그룹은 수소 드론, 수소 연료전지 발전, 협동로봇,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발전용 연료전지 등 전도유망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두산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관련 비즈니스에서 기반을 넓히고 있다. 가정, 건물, 발전용 연료전지와 수소 드론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연료전지는 설치 면적이 작고 기후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전망이 밝다는 설명이다. 계열사 두산퓨얼셀은 시장에 진입한 지 2018년부터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 갔다.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서비스 사업을 통해 2023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9월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 최종조립 행사를 가졌다. 2013년부터 국책과제에 참여해 개발한 것으로 성능시험에 성공하면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5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건설기계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제조와 판매를 넘어 건설현장 관리까지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건설현장 종합 관제 솔루션인 ‘컨셉트 엑스’를 지난해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상용화 첫 단계로 시공 측량과 토공량 계산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토공현장 정보를 3차원으로 디지털화하고 암층 분석까지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이라 시공사와 발주처 등 공사 참여주체 간 협업도 쉽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기후변화 대응·저탄소사회 전환…‘그린 뉴딜’ 밑그림

    기후변화 대응·저탄소사회 전환…‘그린 뉴딜’ 밑그림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133만대 보급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저탄소·친환경 전략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그린 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뉴딜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한 축이다. 경제와 환경이 충돌했던 이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조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고 탄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저탄소·친환경의 녹색전환에 가속이 붙게 됐다. 공공 임대주택 22만 5000호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 2000여동, 문화시설 1000여개소 등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단열재 보강, 친환경 자재를 시공해 제로 에너지화에 나선다.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인 스마트 그린도시 25곳을 조성하고, 도시별 기후·환경 문제를 진단해 기후탄력, 저배출, 생태복원 등 유형별 대응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그린에너지’ 사업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를 지난해(12.7GW)대비 3배(42.7GW)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설비 보급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국민주주 프로젝트’ 등이 도입된다. 수소전문기업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전국에 6개의 수소 시범도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 확보 및 산업을 육성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기로 했다. 우선 전기차는 지난해(9만 1000대)대비 12.4배 증가한 113만대, 수소차(5000대)는 40배 많은 20만대를 보급한다. 승용차에 집중된 친환경차 전환을 화물차·상용차·건설기계 등으로 다양화한다. 또 전기차 충전기 1만 5000대(급속), 수소 충전소 450개소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여객·화물 등 사업용 수소차에 대한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행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인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 택시, 화물차 등이 대상이다. 시범사업을 거처 버스는 2022년, 택시와 화물차는 2023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당 3500원 수준이다. 온실가스 최대 배출원인 산업부문에서는 기업간 폐기물 재활용 연계를 지원하고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과 클린 팩토리 175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총 73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65만 9000개 창출과 1229만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축될 것으로 추산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 뉴딜은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기후 적응, 산업부문 녹색전환을 담고 있다”며 “공공부문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제 사회 구조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그린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단기적 처방이 아닌 단계별 차질없는 추진으로 우리나라가 저탄소 경제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트럼프 약점 키우는 바이든, ‘2조弗 청정에너지’ 승부수

    트럼프 약점 키우는 바이든, ‘2조弗 청정에너지’ 승부수

    ‘트럼프는 지워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기후변화 흐름에 역행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되돌리는 강력한 에너지 분야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자신이 당선되면 4년간 2조 달러(약 2400조원)를 청정에너지에 투자해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7년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도 다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트럼프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표심도 끌어오겠다는 심산이다.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는 약 60만개로 대체로 러스트벨트에 몰려 있다. ●탄소 배출 제로·전기차 등 4년간 친환경에너지 인프라에 투자 바이든은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에서 열린 선거운동 연설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4년간 2조 달러를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35년까지 발전소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고 400만개 이상의 건물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대중교통에 전기차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향후 10년 동안 겪어야 할 도전 과제 가운데 기후 위기보다 더한 것은 없다”면서 “이는 건강과 생존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부정하면서 과소평가해 온 트럼프를 겨냥해 “트럼프가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때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거짓’뿐”이라고 비판하며 “내가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단어는 ‘일자리’”라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지는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급진적일 정도로 과감한 투자 계획으로 바이든이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했다. ●‘공화 텃밭’ 텍사스서 트럼프 1%P 격차로 추격… TV광고도 내보내 최근 여론조사 상승세를 타는 바이든은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특히 이틀 전 나온 텍사스주 여론조사에서 45%의 지지율로 트럼프를 1% 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바이든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날 텍사스주에서 처음으로 TV 광고도 내보냈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바이든의 선전은 성급한 경제 재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민심 이반의 결과다. 이를 의식한 듯 바이든은 광고에서 “여러분이 아프거나 고통을 겪을 때 나는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에둘러 트럼프를 비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데이터 댐, 모든 산업 5G·AI와 융합…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선도

    데이터 댐, 모든 산업 5G·AI와 융합…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선도

    2025년까지 58조 투자 일자리 90만개지능형 정부·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 제시정부가 디지털 뉴딜 추진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과 합동으로 15일 디지털 뉴딜을 위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의 후속조치 차원이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로 2020년 추가경정예산부터 2022년까지 총 23조 4000억원(국비 18조 6000억원), 2025년까지 58조 2000억원(국비 44조 8000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진 39만개, 2025년까진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디지털 뉴딜은 크게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디지털 트위 등 5대 대표과제도 제시했다. 데이터 댐은 데이터 수집·가공·결합·거래·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G 전국망에 기반해 모든 산업을 5G와 인공지능으로 융합하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 데이터의 수집 및 연계, 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내년까진 14만 2000개의 공공데이터 전체를 신속히 개방할 방침이다. 지능형 정부를 위해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디지털 기반을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정부서비스를 구현한다. 국가인프라 관리시스템도 디지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경북 구미시의 로봇 전문인력 양성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전북도의 비대면 여권발급 시스템 구축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실증 연구기반 구축사업,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 경남 창원의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맞춤형 뉴딜’ 사업도 소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트럼프 약점 키우는 바이든, ‘2조弗 청정에너지’ 승부수

    트럼프 약점 키우는 바이든, ‘2조弗 청정에너지’ 승부수

    ‘트럼프는 지워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기후변화 흐름에 역행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되돌리는 강력한 에너지 분야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자신이 당선되면 4년간 2조 달러(약 2400조원)를 청정에너지에 투자해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7년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도 다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트럼프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표심도 끌어오겠다는 심산이다.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는 약 60만개로 대체로 러스트벨트에 몰려 있다. ●탄소 배출 제로·전기차 등 4년간 친환경에너지 인프라에 투자 바이든은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에서 열린 선거운동 연설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4년간 2조 달러를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35년까지 발전소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고 400만개 이상의 건물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대중교통에 전기차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향후 10년 동안 겪어야 할 도전 과제 가운데 기후 위기보다 더한 것은 없다”면서 “이는 건강과 생존에 대한 실존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부정하면서 과소평가해 온 트럼프를 겨냥해 “트럼프가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때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거짓’뿐”이라고 비판하며 “내가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단어는 ‘일자리’”라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지는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급진적일 정도로 과감한 투자 계획으로 바이든이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했다. ●‘공화 텃밭’ 텍사스서 트럼프 1%P 격차로 추격… TV광고도 내보내 최근 여론조사 상승세를 타는 바이든은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특히 이틀 전 나온 텍사스주 여론조사에서 45%의 지지율로 트럼프를 1% 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바이든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날 텍사스주에서 처음으로 TV 광고도 내보냈다.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바이든의 선전은 성급한 경제 재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민심 이반의 결과다. 이를 의식한 듯 바이든은 광고에서 “여러분이 아프거나 고통을 겪을 때 나는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에둘러 트럼프를 비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한국판 뉴딜, 국민참여 인프라 펀드 추진된다(종합)

    한국판 뉴딜, 국민참여 인프라 펀드 추진된다(종합)

    국민참여펀드 제안…문대통령 “대담한 실험했으면”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국민참여 인프라 펀드’가 조성된다. 인프라 펀드는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초대형 한국판 뉴딜 사업에 민간이 투자할 수 있게 하고, 수익이 나면 국민과 나눈다는 발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직접 주재했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선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국민참여 인프라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15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미래에 맞는 법과 제도의 틀 위에 놓여야만 더욱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내용에 뉴딜 관련 제도혁신 과제들이 담겨있어 반가웠다”며 “한국판 뉴딜전략회의와 추진본부가 설치될 예정인데, 정부와 국회, 민간이 참여하는 법제도개혁TF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법과 제도의 틀이 뉴딜 계획과 발맞춰 같이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간재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돼야…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분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은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한 뒤 한국판 뉴딜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면서 국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디지털·그린 국민 참여 인프라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상황이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향후 정례화 될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와 다양한 지원체계 운영에 있어 한노총을 비롯한 각 경제주체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이행과정에서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지만 참여와 협력의 정신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타결직전까지 갔던 코로나 위기극복 노사정 합의문은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노력이 담겨 있기 때문에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해찬 대표 “능동성을 갖도록 구성돼야 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이 스스로 창의적 사업계획을 만들어 제시하는 능동성을 갖도록 구성돼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집행기구에 정부, 당 뿐만 아니라 민간이 함께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법제도개혁TF 설치, 기초 자치단체 재생에너지 계획 수립 참여, 국민 참여 인프라펀드 조성 등의 제안 수용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기초 자치단체가 재생에너지 계획을 직접 세울 수 있도록 해줘야 기초 지자체가 직접 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만들어 디지털과 결합해 일종의 디지털 그린시티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토론에서 “함께 서로 지혜를 모으면서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며 “우리가 세운 계획의 집행에 있어 조금 더 대담한 실험 같은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능과 안정성 동시에 잡은 신개념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 개발

    성능과 안정성 동시에 잡은 신개념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 개발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김영훈 박사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빛에너지 전기발광 특성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과 다기능성 광전소자, 라이파이 등 광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비롯한 태양전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한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하다. 양자점은 빛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넓은 영역의 빛을 흡수하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다. 특히 양자점 태양전지 분야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는 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꾸거나 전기를 빛으로 바꾸는 특성을 동시에 갖기 때문에 다기능성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다. 우수한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긴 탄화수소 체인을 가진 유기 리간드가 이용된다. 리간드는 10나노미터(nm)에 분산이 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양자점을 기판 위에 잘 배열시킴으로써 양자점 태양전지가 만들어진다. 이 때 양자점 표면에 흡착된 긴 체인의 리간드는 양자점 간의 전하이동을 어렵게 해 태양전지 성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짧은 탄화수소 체인을 가진 리간드로 치환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포르마미디늄(Formamidinium, FA)’이라는 짧은 탄화수소 체인을 가진 리간드로 치환시켜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포르마미디늄 리간드의 특성상 물과 잘 결합하고 습기를 잘 흡수하는 친수성때문에 공기 중 수분으로 인해 안정성이 현저히 감소하는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DGIST 김영훈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벤젠 그룹 기반의 ‘페네실라모늄(Phenethylammonium, PEA)’리간드가 가진 물 분자와 잘 결합하지 않는 소수성에 주목했고, 이를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표면에 안정적으로 흡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광전변환효율을 14.1%까지 향상시켰고, 약 15일 간 실제 외부환경과 같은 조건인 상대습도 20~25%에서 90%이상의 높은 광전변환효율을 유지하는 안정성도 추가로 확인했다. 김영훈 박사는 “짧은 탄화수소 체인을 가지면서 소수성을 갖는 리간드를 도입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의 성능 및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며, “차세대 양자점 태양전지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고민재 교수 연구팀과 공동협력으로 진행했으며,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김지건 위촉연구원 및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에너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 6월 1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규제장벽에 막힌 韓… 신산업 미래는 암울”

    “규제장벽에 막힌 韓… 신산업 미래는 암울”

    국내 대·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국내 기업의 절반은 신산업을 추진하기에 현재 국내의 기업 경영 여건이 “최악이거나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의 60%는 이런 여건이 계속된다면 10년 뒤 국내 신산업 수준은 “악화하거나 현 수준에 머물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10~16일 309개 국내 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5.58% 포인트)에서 나온 결과다. 신산업을 추진하기에 현재 국내 기업 경영 여건이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6.9%(114곳)는 ‘열악하다’, 6.8%(21곳)는 ‘최악이다’, 54.4%(168곳)는 ‘그저 그렇다’로 답했다. 부정적인 응답이 98.1%를 차지한 것이다. 반면 ‘좋다’고 답한 기업은 1.9%(6곳)에 불과했다. 전체 기업 가운데 60.5%(187곳)는 현재의 기업 여건이 유지된다면 10년 뒤 신산업 수준이 퇴보하거나 제자리걸음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의 44.3%(137곳)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봤고 16.2%(50곳)는 악화할 것이라고 봤다.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의견을 낸 기업은 39.5%(122곳)였다. 글로벌 시장과 견줬을 때 국내 신산업의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기업은 7.4%(23곳)에 불과했다. 전체 기업의 3분의1은 ‘낮다’(31.1%·96곳)고 답했고 61.5%(190곳)는 ‘비슷하다’고 했다. 신산업 기회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기업들이 첫손에 꼽은 것은 ‘신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29.4%)였다. 대기업은 41.2%의 응답률을 기록해 중소기업(26.1%)보다 더 규제 장벽에 대한 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3분의1(27.8%)은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29.5%)이 대기업(22.1%)보다 신사업 분야 인력 채용에 더 큰 고충을 호소했다. 기술력, 산업 생태계 미성숙(15.5%), 기존 사업자 등 기득권의 저항(13.9%), 정부의 해결 의지 부족(12.0%)이 뒤를 이었다. 신사업 성장을 어렵게 하는 규제로는 과도하거나 비합리적인 중복·과잉 규제(26.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규제 대상을 광범위하게 지정하는 투망식 규제(23.3%)나 기존의 법 체계가 급변하는 기술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관련 법령이 부재하는 회색 규제(20.4%)에 대한 불만도 컸다. 정한 것 외에 모두 금지하는 포지티브 규제(16.2%), 산업 간 융합을 막아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는 걸 어렵게 하는 칸막이 규제(13.6%)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부산블록체인특구에 부동산을 디지털자산으로 만들어 투자하는 사업을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했다가 지난 3월 “허용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은 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해외 주요 시장은 신산업 성장을 위해 안 되는 것들만 법령으로 규제하는데 우리나라는 허용되는 것 빼고는 모든 걸 안 되게 하고 엘리트식으로 정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먼저 만들고 사업을 하게 하니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력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관료적인 접근 방식으로 신산업에 도전하는 기업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절실한 과제로 응답 기업 절반가량(46.0%)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을 꼽았다. 규제 법안의 철폐·개정(18.4%),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17.8%)에 대한 요구가 그다음으로 높았다. 신산업 기술·제품 시장화와 테스트베드 구축(9.4%),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대기업과의 기술 협력 기회 증대(8.1%)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들도 이어졌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가장 낮은 국내 신산업 분야로는 신재생에너지를 꼽는 기업이 27.2%(84곳)로 가장 많았다. 인공지능(AI)이 17.8%(55곳)로 두 번째였고 자율주행차가 11.0%(34곳), 바이오헬스와 로봇 분야가 나란히 10.7%(33곳)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핀테크(8.1%), 정보통신기술(ICT)융합(7.8%), 드론(5.5%) 순으로 자리했다. 주관식 응답에서는 “과거 정부와의 프로젝트 연계성 부족으로 고부가가치의 미래 기술을 사장시키지 말라”는 건의도 나왔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중소기업 A사 대표는 “새 정권이 들어서면 맨 밑바닥부터 시작해 시장 조사를 몇 년간 하고 개발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준비하던 것을 모두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힘들게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사이 해외 경쟁업체들이 치고 나가 비슷한 제품을 내고 시장 주도권을 잡아 기회를 뺏기는 경험을 여러 차례 해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은 “규제 개선이 가능하게 법제화가 이뤄져도 대기업 기준으로 문턱이 높다”며 “세법, 환경 규제 등을 영세한 소기업들의 여건에 맞게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번 설문 대상 가운데 대기업은 68곳(22%), 중소기업은 241곳(78%)이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83곳(59.2%), 서비스업이 126곳(40.8%)이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도봉, 탄소중립 실천연대 발족식 참여

    서울 도봉구는 지난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해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효율 시스템 구축, 생태환경 복원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7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정부 37개 단체장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초지방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단계적 실천방안, 탄소중립 지원사업, 국내 우수사례 공유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그동안 도봉구는 지역환경교육 거점시설인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이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주체인 주민의 기후 행동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요한 정책 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LG화학 “모든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활용”

    LG화학 “모든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활용”

    LG화학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6일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에 따르면 회사의 탄소배출량은 지난해 1000만t 수준이다. 앞으로 사업이 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2050년 총 4000만t에 이를 전망이다. 이를 최대한 억제해 지난해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게 LG화학의 목표다. 30년간 탄소배출량 3000만t을 감축해야 하는 셈이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125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와 맞먹으며 소나무 2억 2000만 그루를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모든 사업장에 ‘RE100’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로지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발전기업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개발과 도입도 추진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등을 통해 자원이 선순환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2024년까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와 옥수수 성분의 ‘PLA’를 상업화하기로 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환경과 사회의 ‘페인포인트’(취약점)까지 해결해 영속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국회 예산소위, 3차 추경 ‘35.1조’ 처리…통합당은 불참

    국회 예산소위, 3차 추경 ‘35.1조’ 처리…통합당은 불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3차 추경안 규모를 35조 1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전체회의로 넘겼다. 예결위는 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35조 1000억여원 규모의 3차 추경 수정안을 의결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불참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35조3000억원 규모였던 정부안에서 세입 경정 예산 11조4000억원은 유지하고 23조 9028억원의 세출 예산을 조정했다. 기존 정부안에서 약 2000억원이 줄어든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번 추경은 세입 경정 11조 4000억원을 제외한 세출만 보면 정부안이 23조 928억원이었다”며 “국회 증액은 이 가운데 5.5%, 감액은 6.3%”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감액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역대 추경 중 가장 큰 규모”라며 “결과적으로 최종 세출액은 23조 5천985억원이 됐다”고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고용 예산이 가장 큰 폭(총 4367억원)으로 증액했다. 반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예산은 대폭 감액돼 총 3535억원이 깎였다. 사업별로는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이 정부안보다 5168억원 증액됐다. 민주노총의 반발로 노사정 합의는 결렬됐지만, 지원 대상을 늘리고 지원 기간도 연장하자고 잠정 합의해 예산을 늘렸다. 여당이 요구한 청년 지원 예산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역세권 전세 임대과 다가구 매입임대 추가 공급 사업에 2660억원,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에 934억원,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 사업에 20억원이 반영됐다. 대학 간접 지원 예산 역시 1000억원 증액됐다. 앞서 민주당은 대학의 자구책 마련을 전제로 간접 지원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인플루엔자 무상 접종 사업을 확대해 224억원의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희망근로일자리 사업 예산(1조5076억원)은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서 정부안보다 3015억원 가량 삭감됐다. 또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이 1500억원,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이 1000억원, 미래녹색산업융자 사업이 1300억원, 무역보험기금 출연 사업이 1000억원 감액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10시 본회의에 3차 추경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도 미래통합당은 불참한 채 여당 단독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시간 달라’ 통합당 호소에도… 與 예결소위 감액 심사

    ‘시간 달라’ 통합당 호소에도… 與 예결소위 감액 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소위원회를 열어 전날 넘어온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안에 대한 감액 심사에 돌입했다. 추경 심사 참여에 시간을 달라는 미래통합당의 요청에도 속전속결로 심사를 강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내 추경을 집행하기 위해 3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예결소위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38조원 규모의 나랏돈이 쓰일 곳을 정하면서 야당의 견제 없는 ‘반쪽 심사’다. 통합당은 지난달 29일 원 구성 협상 결렬 후 상임위원회에 강제 배정되자 전원 사임계를 제출한 상태다. 앞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심사 기한을 1주일 이상 늘려 통합당과 함께 검토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이 적기 집행되려면 당장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원 구성 직후 곧바로 17개 상임위를 가동한 민주당은 전날 정부안(35조 3000억원)에서 3조 1300억원가량을 증액한 수정안을 예결위로 넘겼다. 예결소위에서는 13개 부처의 총 38건의 심사를 완료했다. 총 19건 823억 5300만원을 감액했고, 8건의 사업을 보류했다. 보류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창출지원, 고용창출장려금 사업 등이다. 교육부의 온라인 원격강의 지원은 82억원가량 삭감됐다. 감액 심사를 끝낸 예결위는 2일 교육위원회가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해 간접 지원 예산 2718억원을 증액한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14대(국회)에서 통합당이 겪는 무력감을 경험한 바 있다”면서도 “너무 지나치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6월 4일 추경안 제출 전부터 간담회와 당정협의를 통해 사전 심사를 해 왔다. 이번 주 심사 과정만 심사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졸속 심사라는 비판을 반박했다. 이어 “집행이 하루 늦어지면 국민의 눈물과 절망이 쌓인다. 통합당 사정을 하소연하기 전에 국민의 어려운 형편을 먼저 헤아려 달라”며 압박했다. 통합당은 보이콧 방침은 유지한 채 장외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불과 4일 만에, 하루에 10조원씩 전 상임위에서 짧게는 20여분 만에 처리되는 통과의례식 국회에 응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폭거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심의를 할 용의가 있다면 우리가 들어가겠다고 했음에도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경영인증원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한국경영인증원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표

    종합인증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국내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연례조사 결과를 1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및 범위는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종업원 300인 이상의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업종 641사로서 한국경영인증원은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물산 등 103사를 ‘에너지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본 조사에서는 전문가나 기업담당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관적인 설문은 배제하고 기업별 웹사이트, 미디어 등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근거로 상위 100위 이내 기업(16%, 이하 TOP 100사)과 그 외 538사(84%, 이하 일반기업)를 직접 비교분석했다. 근거자료는 총 7개 영역으로, 에너지경영 전략 및 방침, 에너지 MRV 체계,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에너지절감활동, 에너지감축기술 및 제품/서비스, 협력사 에너지절감 지원활동, 에너지경영 관련 인증 및 수상 등 현황을 조사했다.조사결과 TOP 100사와 일반기업의 에너지경영 체계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 100사는 모든 기업이 에너지경영 전략 및 방침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일반기업은 34%만 보유하고 있었다. 사업장의 전력, 가스, 스팀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는 MRV(Measuring, Reporting, Verification) 체계도 TOP 100사는 99%가 갖추고 있었고 일반기업은 48.1%에 그쳤다. 또 TOP 100사 중 39.8%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50001을 취득했으나 일반기업은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0사와 일반기업은 에너지경영 성과에서도 큰 격차가 있었다. TOP 100사는 89.3%가 고효율 설비 투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3.9%만이 절감활동을 실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TOP 100사는 63.1%가 에너지고효율제품/서비스 개발, 신기술 R&D MOU 체결 등 기술개발을 적극 실시하고 있었으나 일반기업은 그 비율이 2.4%에 불과했다. 또 TOP 100사는 28.2%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에너지진단 등 지원활동을 제공한 반면 일반기업은 협력사 지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TOP 100사는 에너지경영 관련 대외 인증 및 수상도 달성하고 있으나 일반기업은 1.7%만이 실적을 갖고 있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대해 ‘제 19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 에너지경영대상’에 응모 시 공적서 심사 면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응모기업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인증, 평가, 교육 분야의 전문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인증기관이다. 국제표준인증을 보급하고 지원기술을 확산함으로써 국가산업과 고객발전에 기여하고자 품질, 환경, 안전 분야를 비롯한 다수의 경영시스템 인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인증, 경영평가, 온실가스 검증, 경영시스템 종합시상제도 및 혁신 지원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열에너지, ‘그린 뉴딜’ 대표 사업으로 키운다

    하천수·댐용수·원수 등을 활용하는 친환경 수열에너지가 ‘그린 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추진된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물을 히트펌프를 이용해 냉난방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다. 2014년 처음 도입한 롯데월드타워 운영 결과 에너지 절감률이 35.8%,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37.7%에 달했다. 환경부는 30일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활성화 방안에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 안착을 위한 시범사업, 제도개선·도시계획연계사업 강화 등 활용 기반 조성, 기술개발·사업지원단 운영 등 시장 확산 지원 등이 포함됐다. 우선 2027년까지 소양강댐을 활용해 강원 춘천에 78만 5000㎡(약 24만평) 규모의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수열에너지·수상태양광·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NET-ZERO)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 한강물환경연구소 등에 하천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도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부터 광역원수를 활용해 공공 및 민간 대형 건축물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활성화 및 민간 활용 확산을 위해 하천수 사용료 등 각종 물과 관련된 요금을 감면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수열에너지는 취수량 전체가 하천이나 댐으로 회귀돼 수량 손실이 없고 새로운 오염 물질도 유입되지 않는다. 신규 신도시와 대규모 산업단지 등 도시계획 단계에서 지자체 등과 협의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스트코로나 해법 ‘그린 뉴딜’의 핵심은 스마트 물관리”

    “포스트코로나 해법 ‘그린 뉴딜’의 핵심은 스마트 물관리”

    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 위축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위기를 혁신 기회로 전환해 선도형 경제 구축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미국에서 시행한 일자리 창출 및 경기부양책인 ‘뉴딜’을 반영한 국가 프로젝트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양대 축이다. 그린 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판 뉴딜의 실현 가능성과 성장 효과 등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그린 뉴딜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를 풀어낼 ‘해법’이라는 데는 동의한다. 변화의 계기는 마련됐다. 감염병 증가는 환경 파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다. 코로나19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감소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위기는 기후변화다. 신종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의 경제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 그린 뉴딜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의미한다.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등 저탄소 경제 구조로의 전환이다.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며 환경을 지키는 이전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로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사회적 불평등 등을 해소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방안 ‘물관리 그린 뉴딜’ 정책 심포지엄이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수자원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대한하천학회·한국물환경학회 등 국내 물 관련 4개 학회 공동으로 열렸다. 물 분야에서 그린 뉴딜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물 분야 그린 뉴딜에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이 포함됐고, 통합 물관리 시행 1년을 맞아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물관리는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 저감, 경제위기 극복, 불평등 해소(물복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린 뉴딜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현재의 경제 및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환경 가치가 중심이 되는 녹색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그린 뉴딜은 외면할 수 없는 가야만 하는 길이다. 녹색 전환을 위한 근본적 혁신을 가져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한국형 뉴딜’에 대한 기조 발표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이 확인됐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공공재에 대한 국제 공조 활성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면서 “그린 뉴딜은 환경을 지키고 포용적 디지털 및 녹색 전환을 이뤄 내는 열쇠”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뉴딜이란 단순 경기 부양이 아니라 사회 계약의 변화를 의미한다”며 “루스벨트의 뉴딜처럼 포괄적인 사회경제적 개혁과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담은 경제 회복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녹색 전환 선도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기후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재생에너지 이용, 탄소제로 운송 수단, 주력 산업의 녹색 전환 등 6대 추진 전략과 지역 주민 주도 공정한 전환 등 4대 추진 기반 전략도 소개했다. 유 원장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 조건은 대통령의 문제 의식을 정부 부처가 따라잡아야 하고 특정 정권의 사업이 아닌 국가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범정부적 추진체계 마련과 기업·시민사회 참여, 지방정부 역할 확대 등이 후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경수(성균관대) 한국수자원학회장은 ‘녹색 전환 실현을 위한 바람직한 물관리 그린 뉴딜’ 주제 발표에서 “그린 뉴딜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환경적 형평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21세기 세계 물관리의 화두는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물 공급, 수질 관리, 홍수 방지 등 전통적 물관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 물관리, 글로벌 물기업 육성 쪽으로 관심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녹색 전환에 대해서는 “기상·수량·수질·발전 등 유역의 물관리 기관 간 정보를 통합·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물재해 대응 및 물재해 관리 선진화가 필요하다”면서 “위성·레이더·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도시 물 문제 대응 기술 표준화를 통한 스마트워터시티 플랫폼 등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창희(명지대) 한국물환경학회장은 ‘그린 뉴딜, 물환경 분야에는 어떤 의미로 다가와야 하는가’ 주제 발표에서 환경부의 그린 뉴딜 추진 전략 중 물 분야에 포함된 스마트 상수도·하수도, 수열에너지를 거론하며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사용의 체계화·고도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물환경 분야 그린 뉴딜과 관련해 “강의 자연성 회복을 뒷받침할 정책 마련과 중단·지연되고 있는 하천 복원 및 습지 보전 등 착한 토목공사 시행, 새만금에 태양광·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박창근(가톨릭관동대) 대한하천학회장은 ‘그린 뉴딜에 입각한 통합 물관리 방향과 현안 과제’ 주제 발표에서 “물관리 일원화로 국가와 유역의 통합 물관리 등 정책 기반은 마련됐으나 하천 관리는 여전히 환경부와 국토부로 이원화돼 있다”며 “효율적인 하천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 통합과 유역 물 순환을 고려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환경부로 하천 관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 물관리 현안 과제로 농업용수 수용량 예측을 위한 협의기구 설립, 낙동강 물 흐름 정체와 비점 오염원 유입 등으로 인한 수질 대책으로 본류수 직접 공급 등을 지적했다. 박 회장은 “친환경 녹색 전환에 적합한 댐 수면을 이용한 수상태양광이 과도한 규제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요 정책 및 사업 관련 보고서의 검증 기능 도입과 물 관련 갈등 해소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구자용(서울시립대)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은 ‘상하수도인이 바라본 그린 뉴딜 사업’ 주제 발표에서 “1980년 이후 도시화에 맞춰 상하수도 시설이 집중 설치되면서 시설 노후화와 지역 간 서비스 격차, 기술인력 부족 등이 심각하다”면서 “상수관로의 33%, 하수관로의 66%가 10년 이내 개량이 필요하지만 낮은 요금 체계로 투자 재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그린 뉴딜을 통한 노후시설 개선 및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이 요구된다”며 “상하수도 정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물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및 운영관리 전문화·효율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물정책연구소장은 ‘한국판 뉴딜과 물복지’ 주제 발표에서 “물은 인간 삶을 위한 기본조건이자 지속 가능 성장의 핵심이며, 물복지는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물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통합정책”이라며 “물복지 투자는 생산 파급효과가 높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부양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형평성·안정성·건강성 등을 반영한 물복지 지수를 개발 중”이라며 “객관적 기준으로 지자체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처방 제공으로 투자 확대 등 성과 환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양,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본격화… 해남에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양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양은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 및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 구성지구 솔라시도 일대에 부지 면적만 약 158만㎡(약 48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h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로 2만 7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양이 부지 조성부터 EPC(설계, 조달, 시공), O&M(관리 및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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