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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파면에… 제주도민들 “광장의 시민이 이겼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윤 대통령 파면에… 제주도민들 “광장의 시민이 이겼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4일 오영훈 제주지사는 “탄핵 인용 결정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대한민국이 혼돈에서 질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의 길목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내란을 기획하고 묵인한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청산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정의로운 청산을 통해 무너진 헌정질서 회복과 국민 통합의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 ▲불법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행정·경제적 공백 신속 복구 ▲도민 일상 회복 지원 ▲조기 대선 과정에서 제주 역할 수행 등 3대 대책을 추진한다. 오 지사는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따른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특별요청사항에는 정치적 중립 준수, 엄정한 복무 관리,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 강화, 비위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이 포함됐다. 공공안전 분야의 비상 대응 체계도 재정비된다. 오 지사는 국가경찰, 군, 해양경찰, 자치경찰, 소방, 의료 등 모든 안전기관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 여행을 떠나고, 이웃과 교류하며 따뜻한 봄의 활력을 다시 불러일으켜 달라”며 “제주는 관광객 여러분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끝까지 책임지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민들에게 제주 방문을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오 지사는 끝으로 “전환의 시대, 도민과 함께 일상의 회복을 시작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더 빛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학교 현장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야만 한다”면서 “제주교육은 학생과 교육주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선 학교에서도 오직 아이들만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에만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이제 대한민국은 국가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권력이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제주도민의 준엄한 뜻이 이번 결정문에 오롯이 담겼다는 점에서, 제주도민과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수용한다는 논평을 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먼저 도민께 긴 시간 동안 심려를 끼쳐드리고, 정치적 혼란상을 보여드린 점,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한축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의 선고 결과는 어느 진영의 승리도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불행이다. 야당도 다수의 횡포와 관용과 자제 없는 압박을 통해서 벌어진 국정 마비의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점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녹색당은 “헌법재판소가 8대 0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 인용 결정을 한 것을 환영한다”며 “불법 계엄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판단이 드디어 4월 4일 나왔다. 윤석열 파면 인용 결정은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 날을 보여 주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요청에 응답한 당연한 결과다. 아무리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한 자가 맞이할 최후는 분명하다는 것을, 역사가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도 “헌재의 윤석열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며 “윤석열 파면은 내란에 맞서 두려움없이 싸워나간 제주도민의 용기와 연대, 광장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환영성명을 냈다. 이날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했다. 자영업자, 직장인 등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언하자 “광장의 시민이 이겼다. 국민이 이겼다”며 일제히 환호했다.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시민들은 “111일 만에 혼돈의 탄핵정국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공유재산 관리 전반 점검하고 주민 활용 위한 대책 마련할 것

    김선영 경기도의원, 공유재산 관리 전반 점검하고 주민 활용 위한 대책 마련할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월 3일 간담회를 개최해 “광주시에 소재한 경기도의 공유재산은 광주시민과 경기도민의 것”이라고 전제하고 “주민들이 공유재산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부결된 ‘열미리 자연산책로 조성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해 김선영 부위원장은 “부결은 공유재산을 단순한 매각 대상으로 보았기 때문”이라며, “공유재산은 특정 기관의 소유물이 아니라 도민 모두의 자산으로, 주민의 편익과 활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입지조건을 분석하여 공유지에 자연산책로와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체육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있는 도유재산을 해당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공유재산이 방치되거나 외부에 매각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도민 전체의 공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선영 부위원장은 “현재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 공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라며 “해당 공유재산의 위치, 임대현황, 활용계획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광주시민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열미리 자연산책로 조성사업은 기존 폐천부지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하천 오염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 불 키우는 소나무는 솎아내고 활엽수 많이 심어 구조조정해야[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불 키우는 소나무는 솎아내고 활엽수 많이 심어 구조조정해야[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36.9% 침엽수로 채워진 국내 산림 기름 성분 머금은 송진 탓 화마 불러1m 쌓인 낙엽층도 불쏘시개로 돌변인력·車 접근 어려운 지역 피해 확산과밀화된 나무·부산물 과감히 제거 산불에 강한 굴참나무 등 수종 교체 헬기 못 뜰 때 대비해 임도 구축 시급국가유산·전력 시설 주변 비워 둬야숲이 화약고로 변했다. 산불이 대형화되고 일상화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도 커지고 있다. 울창해진 산림으로 산불을 끄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최근 경북·경남·울산 등 영남권 전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의 주불을 잡는 데 일주일 안팎의 시간이 소요됐다. 산림 과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의 치산녹화 사업으로 산림은 울창해졌지만 관리가 뒤따르지 못하면서 접근이 어렵고 숲속에는 불에 탈 물질이 많아졌다. 특히 소나무의 송진처럼 식물체가 가진 기름 성분을 머금은 침엽수가 산림에 많아 산불을 확산시키고 피해를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숲의 밀도를 낮추고 수종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숲에 접근할 수 있는 임도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울창한 숲, 밀도 낮추고 혼합 식재해야 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국토의 약 62.7%가 산지인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전국 산림 88%가 황폐해졌다. 1960년대 산림 면적은 ㏊당 6㎥로 대부분이 민둥산이었다. 이에 정부는 1973년부터 치산녹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꾸준히 조림 정책을 펼쳐 2023년 기준 ㏊당 176㎥로 산림 면적이 29배 이상 늘어나는 등 울창한 숲을 회복했다.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산림녹화 성공 사례다. 하지만 속도에 초점을 맞췄던 조림 정책은 산불에 취약한 산림 구조를 만들었다. 1973년부터 1982년까지 시행된 정부의 ‘국토녹화 10개년 계획’을 보면 가장 많은 묘목을 공급한 건 미국산 외래종인 리기다소나무(6160만 그루)였다. 잣나무도 4900만 그루에 달했다. 2020년 기준 국내 숲 전체 면적(629만 8134㏊)에서 침엽수림은 36.9%를 차지한다. 이번에 산불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 중 안동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침엽수림 비율이 16%나 높았다. 산에 심어진 나무는 5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과밀화되고 낙엽도 높게 쌓였다. 과밀화된 산림과 1m 가까이 쌓인 낙엽층은 산불이 나면 불쏘시개로 돌변한다. 솎아베기와 숲 가꾸기를 통해 나무 아래 쌓인 부산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솎아베기 작업을 마친 소나무숲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수종인 소나무가 산불에 취약하다는 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나오는 지적이다. 소나무 송진은 휘발성이 있어 불이 붙으면 불을 확산시킨다.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조성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내화수림대는 산불의 확산 억제를 위해 띠 모양으로 조성되거나 산불에 강한 수종으로 조성된 숲이다. 이시영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는 “소나무 1g과 참나무 1g을 불에 태워 보면 소나무의 열 에너지가 약 1.5배 이상 높아 산불 확산이 빠르다”며 “침엽수 단일 수종으로 숲을 조성하기보다 산불에 강한 굴참나무 등 활엽수를 함께 심는 조림이 숲의 건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기능 복합 숲길로 진화 인프라 정립 경북 북부권, 경남 산청·하동 산불과 함께 발생한 울산 울주 산불 현장에서는 임도 유무에 따른 피해가 극명하게 갈렸다. 임도는 임산물 수송이나 산림 경영 등을 위해 산에 만든 도로인데, 산불 초기에는 발화 지점에 인력과 차량이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지난달 22일 발생한 울주군 대운산 산불은 주불을 잡는 데 닷새 이상이 소요됐다. 산세가 험하고 임도마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산불 진화차 등 장비가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같은 달 25일 대운산에서 직선 거리로 6㎞가량 떨어진 화장산 산불은 2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곳에 있는 폭 3m짜리 임도가 진화 속도를 높였다. 헬기가 뜨지 못하는 야간에 차량 등 장비 92대와 1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물을 뿌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다. 이처럼 임도는 헬기가 뜰 수 없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임도 유무에 따라 산불 진화 효율이 크게는 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게 산림청의 분석이다. 한국은 ㏊당 임도가 4.1m에 불과하다. 산불이 난 경북은 ㏊당 2.79m, 경남은 4.49m, 울산은 2.99m였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청 산불 현장 브리핑에서 “산불을 끄려면 사람이 현장에 직접 가서 완전히 진화해야 하는데, 해발 900m의 높은 봉우리까지 접근할 임도가 없어 진화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호남대 교수)은 “임도 개설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다기능 복합 숲길을 개설해 적극적인 숲 관리와 산불 예방·진화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가시설·문화재 ‘이격 공간’ 필요 이번 산불로 인해 31명이 숨졌고 주택은 4000여채가 전소됐다. 국가유산급 문화재 30곳도 피해를 입었다. 고온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길이 순식간에 마을과 문화재로 번진 탓이다. 이에 민가나 문화재 주변에는 나무를 심지 않는 ‘떨어진 공간’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과거 배산임수를 기준으로 마을이 자연스레 형성됐고 사찰과 서원 등도 산자락에 자리잡아 산불 위험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과 청송으로 확산하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과 주왕산 국립공원 내 천년고찰 대전사에서는 긴급 벌목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불씨가 문화유산으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과거 영동 지방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전선 단선으로 밝혀졌을 때도 전력 시설과 수목 사이에 떨어진 공간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전력과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산불 예방과 전력 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 설비와 수목 간 안전 이격 거리 유지 및 위험 수목 관리·제거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은 “벌채는 중요한 산불 예방 방식 중 하나”라며 “민가나 문화재,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시설 주변에는 숲을 조성하지 않는 공간을 둬 산불 확산을 차단 및 지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국보다 임도 밀도 12.3배 높은 오스트리아… 숲속 위험 요소 미리 태우는 美[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보다 임도 밀도 12.3배 높은 오스트리아… 숲속 위험 요소 미리 태우는 美[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캐나다, 산 주인이 직접 임도 관리‘처방 화입’ 통해 대형 사고 막기도“조속히 관계 법령 마련해 숲 보전” 영남권의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선진국의 산불 정책을 참조해 산불 대응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산림 선진국에서는 임도를 산불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로 보고 있다. 독일은 ㏊당 임도가 54m, 오스트리아는 50.5m다. ㏊당 4.1m에 그치는 우리나라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중 오스트리아의 경우 산림 면적이 402만㏊로 우리나라(630만㏊)보다 30%가량 작지만 임도 밀도는 12.3배 높다. 실제로 오스트리아에서는 2023년 기준 산불이 119건 발생했지만 피해 면적은 21㏊에 그쳤다. 국토의 60%가 산림인 데다 침엽수림 비율이 약 50%에 달하는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여건이 비슷하다. 하지만 전 산림에 약 12만㎞ 이상의 임도를 개설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임도에 관한 기준과 관리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이다. 정부가 임도를 조성하는 우리와 달리 캐나다에선 산 주인이 직접 임도를 만든다. 사유지 안에 있는 임도라고 해도 정부가 정한 기준을 어기면 폐쇄된다. 임도 개설 시에는 민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을 함께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하고 엄격한 평가도 거친다. 숲에 쌓인 낙엽 등 위험 요소를 미리 태워 대형 산불을 막는 ‘처방 화입’(prescribed fire)을 실시하는 국가들도 있다. 미국은 2000년 국가 산불 계획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낙엽이나 벌채 잔재 등 ‘숲속 연료’를 미리 태우는 관리법을 제도화했다. 강호상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교수는 “산지가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미국처럼 처방 화입 방식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미생물 등을 활용해 낙엽이 빠르게 분해되도록 하는 게 오히려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온난화 등으로 미래의 산불은 훨씬 대형화될 것”이라면서 “조속히 관계 법령을 마련해 임도를 개설하고 숲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주민의 권리 회복, 행정이 먼저 나서야

    이병길 경기도의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주민의 권리 회복, 행정이 먼저 나서야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4월 3일(목),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와부읍 월문리 259-1번지 외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용도지역 변경 추진현황’을 주제로 관계 부서와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남양주시 도시정책과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지역의 GB 해제 가능성과 행정절차에 대한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길 의원은 “와부읍 월문리 259-1번지는 20년 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사실상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행정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주민들에게 이 문제는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부지는 이미 일부 경계선 관통대지로 인정되어 GB 해제가 진행된 바 있고, 관련 용도지역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입안도 수차례 논의됐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미흡하다”며 “여러 제약조건이 존재하더라도, 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행정적 해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길 의원은 이어 “사유지 비율, 도로계획 반영률 등 까다로운 기준이 현재 제도 내에서는 해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는 곧 주민 권리 회복을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하다”며 “관련 부서가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병길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민원 대응 차원을 넘어 제도 개선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였다”며 “도와 시, 그리고 도의회가 역할을 분담하고 속도감 있게 움직여야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덜 수 있다. 저 역시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히며, “향후 경기도 관계 부서와도 간담회를 추진해 보다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설] 가계부채에 물가 상승까지… 스태그플레이션 선제 대응을

    [사설] 가계부채에 물가 상승까지… 스태그플레이션 선제 대응을

    지난해 말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553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 한 해 동안 차주는 줄었지만 가계대출은 늘어났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가계대출 취약차주 비중이 상승하고 상환능력이 저하됐다”고 우려했다. 취약차주가 대출 이자를 감당하느라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저소득층은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10년간(2014~2024년) 식료품 물가상승률(41.9%)이 전체 물가상승률(21.2%)의 두 배라고 추산했다. 저소득층의 체감물가가 고소득층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지만 가공식품은 3.6%, 외식은 3.0%씩 올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원달러 환율까지 올라서다. 앞으로의 상황도 좋지 않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57.29원으로 지난해 3월(1331.52원)보다 9.4%나 올랐다. 오늘부터 부과될 미국의 상호관세, 탄핵 정국 불안에 원달러 환율은 1470원을 넘나들고 있다. ‘괴물 산불’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들썩인다. 정부가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나 먹혀들지 않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는데 물가까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은 막아내야 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용량 축소를 통한 편법 가격 인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식품·외식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기조에 편승한 ‘꼼수 인상’을 철저히 막고 걸러내야겠다. 기업들 또한 집단적 가격 인상은 내수를 더욱 위축시켜 모든 경제 주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출자의 신용 상태, 재산 상황 등을 알고 있는 은행권은 선제적 부채 구조조정과 고위험군 관리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 사상 최대 이익 행진에 기여한 소비자에 대한 도리다.
  • ‘재산 신고 누락’ 혐의 이병진 의원 1심 당선무효형

    ‘재산 신고 누락’ 혐의 이병진 의원 1심 당선무효형

    지난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재산 일부를 빠뜨려 신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신정일)는 2일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재판을 열고 이 의원에게 벌금 700만원을,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캠프 담당자가 물어보기도 하는 등의 사정이 있었는데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은 점”과 “선거법 등을 위반하고,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련자들을 회유하거나 하려 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결심공판에서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월,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충남 아산시 영인면 토지에 5억 원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과 주식 보유 현황, 주식 관련 융자 등 일부를 빠뜨린 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0월 7일 불구속기소됐다.
  • “산불 지휘권은 지자체장에게… 산림청은 자원 컨트롤타워로”

    “산불 지휘권은 지자체장에게… 산림청은 자원 컨트롤타워로”

    “산불 현장의 지휘는 지자체장이 맡고 산림청장은 관계기관의 헬기와 장비, 인력 등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화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연(58) 한국산불방지학회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산림청이 산불 진화를 모두 감당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불 지휘체계는 피해 면적(산불 영향 구역)에 맞춰 달라진다. 100㏊ 이하는 기초지자체장이 맡지만 2개 이상 시군구로 확산하면 지휘권은 광역단체장으로 넘어간다. 1000㏊ 이상으로 확대되거나 2개 이상 시도에서 100㏊ 이상 피해가 퍼지면 산림청장이 지휘한다. 이렇다 보니 현장의 지휘권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영남 산불에서 산림청장은 피해가 큰 경북 의성 산불을 지휘했고, 경남 산청 산불은 경남도지사에 이관했다. 그러다 의성 산불 주불이 진화된 지난달 28일 산림청장은 다시 산청으로 이동해 진화를 지휘했다. 그는 “현 시스템은 산림청이 산불을 다 꺼 줄 수밖에 없다. 지자체가 자체 진화 역량을 갖추거나 높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산불 지휘권을 지자체장이 갖게 되면 산림 관리 및 경영 등 예방 사업에도 관심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산불은 국가적 대응으로 국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휘권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장이 산불을 지휘하더라도 지방의 산림·소방 조직이 함께 참여하고 자원 투입 및 진화 전략은 산림청이 지원하기에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고 회장은 “산불 대응은 예방·진화·복구가 연계돼 있다”며 “불이 퍼지면 위험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재난 상황에서 사람의 역할을 줄일 수 있는, 야간 진화에 항공기를 투입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사설] 가계부채에 물가 상승까지… 스태그플레이션 선제 대응을

    [사설] 가계부채에 물가 상승까지… 스태그플레이션 선제 대응을

    지난해 말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553만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 한 해 동안 차주는 줄었지만 가계대출은 늘어났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가계대출 취약차주 비중이 상승하고 상환능력이 저하됐다”고 우려했다. 취약차주가 대출 이자를 감당하느라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저소득층은 식료품 지출 비중이 높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10년간(2014~2024년) 식료품 물가상승률(41.9%)이 전체 물가상승률(21.2%)의 두 배라고 추산했다. 저소득층의 체감물가가 고소득층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지만 가공식품은 3.6%, 외식은 3.0%씩 올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원달러 환율까지 올라서다. 앞으로의 상황도 좋지 않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57.29원으로 지난해 3월(1331.52원)보다 9.4%나 올랐다. 오늘부터 부과될 미국의 상호관세, 탄핵 정국 불안에 원달러 환율은 1470원을 넘나들고 있다. ‘괴물 산불’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들썩인다. 정부가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나 먹혀들지 않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는데 물가까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은 막아내야 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용량 축소를 통한 편법 가격 인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식품·외식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기조에 편승한 ‘꼼수 인상’을 철저히 막고 걸러내야겠다. 기업들 또한 집단적 가격 인상은 내수를 더욱 위축시켜 모든 경제 주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출자의 신용 상태, 재산 상황 등을 알고 있는 은행권은 선제적 부채 구조조정과 고위험군 관리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 사상 최대 이익 행진에 기여한 소비자에 대한 도리다.
  •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운영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최근 도내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향후 산불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다가오는 4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내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피해 규모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에 걸쳐 45,157ha에 이르며 인명피해는 59명(사망 26명, 부상 33명), 주민대피는 5522명, 재산피해는 6206개소에 달하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경북도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향후 산불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의원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4월 15일에 개최되는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을 위한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특위의 활동 기간은 올해 9월 말까지로 하고, 활동 범위를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관련 대책 수립,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방안 마련, 보다 효율적인 산림 관리 방안 모색 등 산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설정해 경북도의 산불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며 경북도 산불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재산 신고 누락’ 혐의 민주당 이병진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벌금 700만 원

    ‘재산 신고 누락’ 혐의 민주당 이병진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벌금 700만 원

    지난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재산 내역 일부를 빠뜨려 신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신정일)는 2일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재판을 열고 이 의원에게 벌금 700만 원을,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결심공판에서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당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토지에 5억 원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과 주식 보유 현황, 주식 관련 융자 등 일부를 빠뜨린 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0월 7일 불구속기소됐다.
  • [속보] ‘재산 누락 신고’ 민주 이병진, 1심서 당선무효형

    [속보] ‘재산 누락 신고’ 민주 이병진, 1심서 당선무효형

    지난해 4·10 총선 당시 재산 내역 일부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진(평택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 신정일)는 2일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같은 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소재 토지에 대한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과 주식 보유 현황, 주식 관련 융자 등 일부를 누락한 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0월 7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서 이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8월을 구형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긴급차량 신속 출동 위한 조례안 발의

    박성연 서울시의원, 긴급차량 신속 출동 위한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3월 31일 재난·재해 및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곤란한 지역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장이 소방차 진입불가·곤란지역의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 ▲해당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훈련 및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연간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 ▲조례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점검체계 마련 ▲자치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회 운영 가능 등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재난이나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물리적·제도적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 모스크바서 ‘푸틴 의전용’ 리무진 폭발… 암살 시도 의혹

    모스크바서 ‘푸틴 의전용’ 리무진 폭발… 암살 시도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의전 차량으로 추정되는 고급 리무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본부 인근 스레텐카 거리에서 27만 5000파운드(약 5억 2500만원) 상당의 아우루스 브랜드 대형 세단 ‘세나트 리무진’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은 크렘린궁의 대통령 재산관리부 소유 차량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현장 영상을 보면 차량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차량 내부로 번졌다. 인근 주민들이 엔진에 소화기를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려고 애쓰는 모습도 공개됐다. 추가 영상에서는 차량 후면부도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가 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차 브랜드이며 세나트 리무진은 푸틴의 의전용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12㎜ 두께의 특수 장갑판을 갖춰 소총과 수류탄 공격은 물론 소형 지뢰 폭발에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이 차량을 선물했다. 매체는 “이 사고는 푸틴 대통령이 최근 암살 위협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무르만스크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의전 행사에 배정된 군인들이 연방경호국(FSO) 요원들에게 개별 몸수색을 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비아체슬라프 볼로딘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최근 러시아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푸틴 암살 음모는 핵전쟁으로 가는 직접적인 경로”라고 경고했다.
  • (영상) 푸틴, 이번엔 진짜 죽을 뻔했나…대통령궁 인근서 전용 차량 폭발 [포착]

    (영상) 푸틴, 이번엔 진짜 죽을 뻔했나…대통령궁 인근서 전용 차량 폭발 [포착]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인근에 주차돼 있던 고가의 리무진 한 대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발한 차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는 3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의 연방보안국 청사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리무진 차량인 ‘아우루스 세나트’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러시아산 대통령 전용차를 만들라는 푸틴의 지시로 제작됐다. 주로 푸틴 대통령의 전용 또는 외국 정상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며, 가격은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 원)에 달한다. 설계 및 개발에만 124억 루블(약 17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소 푸틴 대통령은 아우루스 세나트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 해외 순방 등 공식 행사에 자주 애용했다. 연방보안국 청사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아우루스 세나트가 폭발한 것은 지난 29일 밤이다. 불은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은 금세 솟구쳐 차량 내부를 집어삼켰다. 화염과 연기에 놀란 행인들이 소화기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면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인 바자는 소식통을 인용해 “불에 탄 아우루스 세나트 차량이 크렘린궁 국유재산관리부 소유이며, 푸틴 대통령 전용차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연방보안국과 크렘린궁은 현재까지 차량의 실제 소유주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키이우포스트는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뒤, 푸틴 대통령은 사건 현장 인근의 하수도를 점검하고, 경호 인력을 정비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뒤 일부 서방 언론은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불에 탄 차량이 푸틴 대통령 소유일 수 있는 데다 사건 발생 장소가 연방보안국 본부 앞이라는 점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베를리너모어겐포스트는 “이번 사고가 테러로 밝혀지면, 러시아 내부는 안보상 크게 동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틴 참석한 행사 지역에서 ‘총격’ 있었다” 보도앞서 아우루스 세나트가 폭발하기 이틀 전인 지난 27일, 러시아 최북서단 도시인 무르만스크에서 신원불명의 사람들이 옥상 건물에서 총격을 가하는 모습의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벨라루스 텔레그램 채널인 넥스타TV는 “무르만스크에서 신원 불명의 개인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경찰관 및 아파트 창문을 향해 총을 휘둘렀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30분 동안 15발 이상의 총격 소리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원자력추진 잠수함 ‘페름’ 진수식에 참석하기 위해 무르만스크에 머물고 있었다. 현지 주민들은 연방경호국(FSO) 요원들이 무르만스크 경비대 군인들의 신체를 수색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무르만스크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뒤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7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국장은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 “성공하진 못했으나, 푸틴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혹은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암살당하는 것을 두려워해 공개 석상에 오를 때마다 방탄조끼를 입는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 “푸틴, 곧 죽는다” 암살예고? “초호화 리무진 ‘아우루스’ 화염” (영상) [포착]

    “푸틴, 곧 죽는다” 암살예고? “초호화 리무진 ‘아우루스’ 화염” (영상) [포착]

    공교롭게도 “푸틴은 곧 죽을 것”이라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 직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코앞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것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리무진이 잿더미로 변했다. 29일(현지시간) 바자(BAZA) 등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의 FSB 청사 ‘루뱐카’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아우루스 세나트’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차량 내부로 번졌고, 화염과 연기가 솟구치자 인근 식당 직원과 행인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빠르게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채널 바자는 소식통을 인용, 불에 탄 아우루스 세나트 차량이 크렘린궁 국유재산관리부 소유라며 푸틴 대통령 전용차로 추정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대통령 전용차를 만들라’는 푸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제작됐다. 가격은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4번째 취임식에서 이 차를 처음 탄 이후 계속 관용차로 이용 중이다. 지난해 5번째 취임식 때도 아우루스 세나트 개량형을 타고 이동했다. 그는 지난해 2월과 6월에 한 대씩 총 2대의 아우루스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영국 대중지, 우크라의 ‘암살 시도’ 가능성 예의주시아직 정확한 차량 소유주와 화재 원인 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더선과 데일리익스프레스 등 영국 대중매체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고 차량이 푸틴 대통령 소유일 가능성이 큰데다, 사고 장소가 FSB 본부 앞이라 의심은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베를리너모어겐포스트의 경우 “이번 사고가 테러로 밝혀지면, 러시아 내부는 안보상 크게 동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암살 시도에 대해 언급한 것과 맞물려, 이번 화재가 우크라이나의 테러였을 거라는 추측도 나돈다. 지난해 7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국장은 자국 매체 인터뷰에서 “성공하진 못했으나, 푸틴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은 곧 죽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암살 시도였을 거라는 추측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6일 유럽방송연합(EBU) 주관 인터뷰에서 “푸틴은 러시아의 불안정성과 본인의 나이 때문에 권력을 상실할까 봐 두려워한다”라고 했다. 그는 “푸틴은 곧 죽을 것이다. 사실이다. 그러면 모든 것은 끝난다. 이것이 그가 두려워하는 것”이면서 “나는 푸틴보다 젊다. 내게 베팅하라. 내 전망이 더 좋다”라고 했다. 72세 고령인 푸틴 대통령보다 47세인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뉘앙스였으나, 더타임스 등 영국 대중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이나 암에 걸렸다는 항간의 소문을 짚으며 건강이상설을 앞세웠다. 한편 지난해 12월 러시아 핵·생물·화학 방위군 수장이었던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이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폭발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러시아 고위층 사이에서는 암살 공포가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파트 관리비 수억원 횡령 경리직원···“빚 갚는데 썼다”

    아파트 관리비 수억원 횡령 경리직원···“빚 갚는데 썼다”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수억원대 관리비를 빼돌린 40대 경리직원은 빚을 갚지 못하고 계속 늘어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해 관리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아파트 경리 직원 48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관리실에서 혼자 경리 업무를 도맡았던 A씨는 전기·수도 요금이나 경비 인건비 등을 정상적으로 지출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자신의 계좌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주변인에게 돈을 빌렸다가 상환일이 다가오면 다른 사람에게 빌린 돈으로 갚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돈거래를 하다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추징할 수 있는 재산이 있는지, 횡령한 자금을 은닉해 놓지는 않았는지 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피해를 입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자체 조사에서 A씨의 횡령액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피해 사실과 증거 자료 등을 수집해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일자리가 없는 15세~29세 청년이 120만명에 달하는 고용 한파 속에서, 서울 금천구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돕고 있다. 취업 공백기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일자리 탐색부터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 사람당 정장대여료, 자격증 응시료 등 취업에 드는 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키트’,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풍부한 일자리가 있는 강점을 살려,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지원 정책을 활용해 다시 한번 도전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친 청년들 응원하는 심리상담·건강관리 프로그램취업성공키트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당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수강료, 응시료, 교재비 등 자격시험 준비비 최대 30만원,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원, 영화 관람과 독서 등 문화힐링비 최대 10만원 등이다. 구직활동 비용을 지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랜 구직 기간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심리상담, 건강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90명이 수료했고 올해는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마케터, 보안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기업과 교육생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 스터디,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도 있다. 일자리 매칭하는 ‘일자리센터’ 통해 한해 1658명 취업‘금천청년꿈터’에서는 청년 창업 기업이 입주 공간과 북카페 등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도 지원한다.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서로 연결해 취업을 알선한다. G밸리 기업지원센터에 있는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G밸리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구인 기업을 관리한다. 지난해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 9279건, 취업 알선 9729건을 진행했고, 16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굿 JOB 페스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현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천주민 고용하면 보조금도…일자리 창출 인센티브구는 주민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민고용보조금’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4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에 주민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채용 후 3개월이 지나면 4개월 차 급여부터 최장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 40시간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주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근로자 채용 시에도 월 38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가율과 금천구민 채용 실적,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해외박람회와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 “산불·구제역·재선충병 막아라”… 경북, 피해 최소화 ‘초비상’

    구제역과 소나무재선충병에 산불까지 겹쳐 경북권 전역이 사상 최악의 비상사태를 맞았다.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산림청과 손잡고 총력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경북은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7개 시군 중 5곳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187만 그루 중 가장 많은 약 40%인 74만 그루가 경북에서 발생했다. 올해는 더욱 심각해 현재까지 감염 우려목 포함해 138만 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들어 소나무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18개 시군에 방제 사업장 안전관리 등을 위해 ‘현장 특임관’을 투입했다. 또 경주 등 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시군엔 공무원을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소나무류 불법 이동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다. 구제역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도는 이달 들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운영했던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13일 구제역이 전남 영암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서다. 예찰 결과 현재까지 도내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도는 이달 말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안동·의성·영덕·영양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접종이 중단됐다. 현재 접종률은 소 97%, 염소 71%다. 경북은 사육 소가 76만 5000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북도 등은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해 확산 일로인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있다. 의성을 비롯한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 산불 발생지역에서는 이미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주민들은 생활의 전부를 잃고 불편한 대피소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도내 대피 인원은 3만 3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만 5400여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주택 2448곳과 공장 등 건축물 2572곳·2660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지금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재난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의 티메프?…발란, 대규모 정산 지연 일파만파

    제2의 티메프?…발란, 대규모 정산 지연 일파만파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을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에 입점한 업체 상당수가 지난 24일부터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발란은 지난 24일 입점사에 “자체 재무 점검 중 정산금이 과다 지급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정산금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28일까지 입점사별 정산액을 다시 산정해 지급액과 지급일을 공유하겠다”고 공지했다. 정산금 지연 사태가 생기면서 업계 일각에선 유동성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발란은 영업손실만 2022년 374억원, 2023년 100억원 등 설립 이래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77억 3000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발란이 10~20% 할인 쿠폰을 뿌리면서 적자가 쌓였을 것이란 분석이다. 월평균 거래액이 300억원 안팎인 발란은 입점사 수만 1300곳에 이른다. 정산 지연을 공지하자 판매자 20~30명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발란 측은 직원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사측 관계자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준비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발란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공지했다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번진 티몬·위메프와 같은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7월 위메프는 “플랫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가 생겼다”며 정산 지연이 일시적이라고 설명했으나 곧바로 티몬에서도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었고 1주일도 안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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