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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협상 타결 임박… 양측에 강제 이행사무소 설치 합의

    므누신 美재무 “마지막 국면에 가까이” WSJ “中, 환율 조작 땐 벌칙 부과 동의” 정가 “이달 합의→5월 정상회담 수순” EU, 美관세위협에 보복관세 부과 맞불 13조원 상당 미국산 리스트 17일 발표 日과 오늘부터 새 무역협정 협상 돌입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서로 13조원에 이르는 관세 폭탄을 준비하는 등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 전선은 EU와 일본으로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미중은 양측에 ‘이행 사무소’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이행(체계)을 갖추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은 (무역협상) 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국면)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므누신 장관은 “이번 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내가 중국 측 파트너와 2차례 전화 통화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대면 협상이 필요한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 양국이 협상 이행 과정을 점검할 사무소 설치에 합의한 것은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협상 강제 이행 장치’에 접점을 찾았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고 위안화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경우 벌칙을 부과할 수 있는 조항도 합의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지식재산권 강화,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금지 등에도 합의해 환율 조작 금지에 동의하면 사실상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셈이 된다. 미중 양국이 이달 안으로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중이 4월 말 타결을 위해 고위급 라인의 긴밀한 접촉을 이어 가고 있다”면서 “4월 합의와 5월 미중 정상회담의 순서로 1년여를 끌었던 무역전쟁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과 EU의 무역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EU는 미국 정부가 EU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EU 집행위가 102억 유로(약 13조 1000억원) 상당의 보복 관세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집행위는 17일쯤 보복 관세 대상인 미국산 제품의 리스트를 공식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는 EU의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이 미국에 불리하게 영향을 끼쳤다고 판정했다”면서 “미국은 이제 110억 달러(약 12조 5000억원)의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15~16일 워싱턴DC에서 일본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일본의 농업 시장 개방 확대와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 상한선 설정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 세월호 5주기 앞두고 영화 ‘생일’ 관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세월호 유가족의 일상을 그린 영화 ‘생일’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들과 함께 목포의 한 극장을 찾아 이 영화를 봤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그날의 안타까운 사건을 되돌아보기 위해 김 지사가 제안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참으려 했지만 흐르는 눈물을 어쩔 수 없었다”며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하늘로 간 아이의 생일날, 유가족들이 모여 서로 다독이며 아픔을 극복해가는 모습이 슬프지만 아름답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5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아직 진행형이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신념으로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황교안 “상식 없이…‘달’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황교안 “상식 없이…‘달’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는 상식 없는 상식만 이야기한다”며 부실 인사검증 논란을 빚은 청와대 인사책임자들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정부는 상식을 파괴했다”면서 “청와대 인사책임자를 즉각 경질하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계속된 인사 실패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거듭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문책을 강조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35억원대 주식투자’와 관련해 자신이 재판을 맡았던 회사의 관련 주식을 사고팔아 논란이 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남편이 주식을 매각 처분하고 이 후보자를 엄호하는 행보를 보이자 이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12일 이 후보자가 전 재산의 83%에 달하는 자신의 보유 주식 전부를 팔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헌재는 “이 후보자 본인 소유의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남편 오 모 변호사 소유 주식도 헌법재판관 임명 뒤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내가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헌재에 전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후보자 부부는 재산 42억 6000여만원 가운데 83%인 35억 4887만원 상당의 주식으로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 대표는 또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 장관 후보자, 주식 거래가 일상화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국민 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몰염치를 보인다”면서 “또 야당의 의견을 비웃고 놀리듯 무시해버리고 민심의 경고도 묵살하면서 장관임명을 강행하는 몰상식까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상식 없는 상식’만을 이야기하는 현 정권의 독선과 아집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4년 전세형 임대 분양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4년 전세형 임대 분양

    담양군 최초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월 임대료 부담이 없는 100% 전세형 민간 분양이 진행 중이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유일한 아파트로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 BL에 들어서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2단지 59㎡ 주택형 96세대의 4년 민간 임대 분양은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임대 기간이 보유 기간이 인정되므로 4년 임대 후 매매하더라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안전하게 보증 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부각되며 임차인은 우선 분양 전환 대상이 되는데다 확정분양가형 선택 시에는 분양전환가격을 미리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분양 전환 시점에서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우선 분양 전환 대상자격으로 인정돼 기존 주택을 팔기 싫고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고 싶은 수요자에게도 적합하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사업지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병풍산에 둘러싸인 축구장 130개 넓이의 미니신도시급 계획도시로 고급주택 772세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680세대와 함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병원(예정), 상업지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가 조성 완료 시 약 4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추산돼 담양군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주택용지에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이 대규모 입주 예정인데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개원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와 함께 명품 주거단지의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10분대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장점을 지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광주와 담양뿐만 아니라 장성군, 순창군, 고창군을 오갈 수 있는 쾌속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실내는 특화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완성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더불어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민간 임대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됐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미선 후보자, 6억 7000여만원 상당 주식 매각…“남편도 곧 처분”

    이미선 후보자, 6억 7000여만원 상당 주식 매각…“남편도 곧 처분”

    부부가 전체 재산에 비해 과도한 주식을 보유해 논란이 된 이미선(49·사법연수원 26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2일 자신의 명의로 보유한 주식을 전부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약속드린대로 오늘자로 후보자 소유의 전 주식을 매각했다”면서 “배우자 소유 주식도 조건 없이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입장문과 함께 이날 오후 신한금융투자 계좌에 자신의 명의로 보유한 주식 6억 7196만원 상당을 처분한 위탁잔고 출력물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51·23기) 변호사는 10일 “배우자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는 경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모두 조건 없이 처분할 것을 서약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 부부는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신고한 부부 재산 42억 6519만원 가운데 83%인 35억 4886만원을 주식으로 보유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일부 기업들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와 오 변호사가 맡은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와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OCI그룹 계열사인 이테크건설 주식을 이 후보자는 2040주(1억 8706만원), 오 변호사는 1만 7000주(15억 5589만원)을 보유했고, 역시 OCI그룹 계열사인 삼광글라스 주식을 이 후보자는 907주(3696만원), 오 변호사는 1만 5274주(6억 2241만원)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를 두고 지난 10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이른바 ‘우량주’가 아닌 코스닥 상장 주식에 속칭 ‘몰빵’을 한 것이 석연치 않다며 사건을 맡으면서 기업 내부정보를 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하는 등의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주식매각과 관계없이 주식취득 과정에서 내부정보 이용 등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주식투자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35억 주식투자’ 이미선 두고 여야 팽팽…여론 악화에 문 대통령 선택은

    ‘35억 주식투자’ 이미선 두고 여야 팽팽…여론 악화에 문 대통령 선택은

    전체 재산의 83%인 35억원 상당을 주식에 투자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를 놓고 여야가 12일 기 싸움을 벌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보이콧하면서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격’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지만 이 후보자는 ‘부적격’으로 채택은커녕 청와대의 지명철회나 후보자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문 후보자뿐만 아니라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같이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회의에 불참한 것이다.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문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 간 합의가 된 상태이지만 민주당에서 이 후보자의 안건도 같이 상정하지 않으면 이 회의 소집에 응할 수 없다는 의견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어차피 이 후보자는 주식투자 관련 의혹으로 검찰 고발이 검토되는 후보자인데 그런 후보자를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 상정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어차피 청문보고서 채택은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법사위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야당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하는데 여당이 거부하고 있다”며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여당은) 대한민국 조국을 지켜야지 왜 청와대 조국을 지키려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와 문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우리 당 입장에서 조 수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야당에서 문 후보자는 흠 잡을 수 없으니 이 후보자를 타깃 잡아 끌어내리자는 것”이라며 “주식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총아와 같은 것인데 (고위공직자 후보가) 주식 보유하는 걸 금지하는 규정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국민적) 정서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자산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느냐가 초점인데 (이 후보자가) 어떤 잘못된 게 없는데 부적격 사유로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뿐만 아니라 민주평화당도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평화당은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부적격이라고 판단한다”며 “본인이 자진사퇴하거나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하고 청와대 인사라인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여론이 악화되면 이 후보자를 지명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이 내사에 착수한 데다 야당이 이 후보자에 대해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어 이 후보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 후보자 불가론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늦게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기 때문에 주말 동안 여론 추이와 민주당의 의견을 들어본 뒤 이 후보자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캠코, 여유 자금 급증에도 국유재산 매각

    정산금 별도관리로 매각 수익금 축소도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위탁 운용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금의 여유 자금이 급증하는데도 국유재산을 줄줄이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국유재산 매각을 포함해 처분제도 운용 실태를 감사한 결과 2015∼2017년 캠코는 기금의 여유자금이 급증해 국유재산을 매각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계획보다 더 많은 국유재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2017년 기획재정부가 매각 규모를 9218억원에서 6621억원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는데도 캠코는 오히려 매각 규모를 1조 955억원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캠코는 또 국회에서 기금 여유자금 급증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실제 매각 규모를 축소하지 않은 채 2015년 이후 국유재산 정산금 일부를 기금에 납부하지 않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기금 결산서상 매각 수입 규모를 축소했다. 이런 식으로 매각 수입을 누락한 금액이 2015년 1556억원, 2016년 1997억원, 2017년 1246억원이나 된다. 특히 기금 여유자금이 평균잔액 1조원을 웃돌면서 중소형 기금에서 대형 기금으로 전환돼 기금 평가 때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해 8월 현재 총 7121억원을 기금에 납부하지 않고 위탁계정에 별도 보관했다. 기금 여유자금 1조원 미만으로 맞춰 평가의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쓴 것이다. 현재 캠코는 별도 관리된 미납금 7121억원을 기금에 납부한 상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필요한 ‘복지서비스’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필요한 ‘복지서비스’ 자동으로 안내해 준다

    ‘복지멤버십’ 제도 2022년까지 도입 가입자가 가구·소득·재산조사 동의시 3개월마다 수급 자격 등 맞춤형 통지 ‘복지 신청주의’ 한계 극복할 지 주목정부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필요한 때에 찾아서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복지멤버십’(가칭) 제도를 도입한다. 복지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몰라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초연금 수급률이 매년 60%대를 기록해 정부 목표치인 70%에 못 미치는 것도 복지 신청주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사회보장 정보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복지멤버십 제도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반영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에는 복지 대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연계·통합해 적시에 사회보장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긴다. 임근찬 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추진단장은 “기초연금 수급 탈락자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1년에 한 번씩 수급 자격이 되는지 알려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급 대상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면 가령 3개월마다 한 번씩 시스템을 돌려 기초연금뿐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서비스까지 모두 찾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멤버십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가구·소득·재산 조사에 동의하면 시스템이 주기적으로 사회보장서비스 대상자 여부를 판단하며 임신·출산·입학·실직·퇴직·질병·장애·입원 등 신상의 중요한 변화도 감지한다. 정부는 이렇게 찾은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알려주고, 위기 가구는 동의만 하면 주민센터 직원이 직권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는 제도 도입까지 계획하고 있다. 행정기관을 방문해 각종 금융자산 등을 수기로 기록하며 가난을 스스로 증명해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빈곤층과 정보 이용 약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각지대를 더 좁히자는 취지다. 임 단장은 “복지 신청주의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복지멤버십 제도로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편리한 방법으로 편한 장소에서 사회보장 지원 상담을 받고 신청·접수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사회보장사업의 종류도 현재 19개에서 41개 이상으로 늘린다. 또 신청 방식과 제출 서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온라인 신청률을 현재 16%에서 40%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단순한 빈곤을 넘어 고립, 관계 단절, 정신적·인지적 문제가 있는 경우도 ‘위기 가구’로 정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 지식과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AI 비서를 도입해 공무원 업무도 지원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무섭게 질주하던 中 스타트업 추락… 줄줄이 경영난·파산 먹구름

    무섭게 질주하던 中 스타트업 추락… 줄줄이 경영난·파산 먹구름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아이우지우’(愛屋及烏)는 중국 스타트업(창업기업) 업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었다. 2014년 설립 이후 아이우지우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14억 인구의 부동산 거래를 상정하면 성장성에는 온통 ‘장밋빛’ 일색이었던 까닭이다. 불과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다섯 번이나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단숨에 3억 500만 달러(약 3465억원)를 끌어모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2016년 세계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누렸다. 하지만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부동산 거래 특성상 규모가 큰 만큼 소비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외면한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직격탄마저 맞았다. 결국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하고 청산절차를 밟았다. 중국 굴지의 금융그룹 핑안(平安)보험이 투자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 핑안팡(平安房)도 아이우지우와 함께 서비스를 종료했다. 정보기술(IT)시장조사 업체 CB 인사이트는 “이들 업체는 부동산에 금융과 인터넷 서비스를 접목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무섭게 질주하던’ 중국의 스타트업 업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거대한 중국 시장과 손쉬운 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성장세에 탄력을 붙였던 스타트업 업체들이 혁신 기술의 부재와 미중 무역전쟁, 중국 경기 둔화세 등 여러 가지 악재를 만나며 성장성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공유 자전거업체 오포(小黃車·ofo)의 몰락이 대표적이다. 2014년 창업 당시 23살이던 창업자 다이웨이(戴威)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내린 시민이 마지막 1㎞를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길거리에 세워진 자전거를 언제든 필요할 때 타고 아무데나 내려서 놓고 가는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현실화시켜 중국 스타트업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샤오미(小米) 등 중국 ‘IT 공룡’들이 앞다퉈 오포에 투자하며 기업가치는 30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낮은 수익모델 탓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협력 업체들에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면서 시장에 파산 소식이 나돌았다. 이에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1500만명을 넘어섰다. 보증금이 1인당 99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보증금 반환 규모는 거의 15억 위안(약 2500억원)에 이른다. 오포는 그러나 성명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지 않다면서 채무 관련 소송과 협의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파산설을 부인했다고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오포의 경쟁자였던 모바이크(摩拜單車·mobike) 역시 비슷한 ‘운명’에 처했다. 음식배달업체 메이퇀뎬핑(美團點評)에 인수되면서 도산은 겨우 면했지만 싱가포르 사업을 접었을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온라인 대출업체 모다이(modai)를 비롯해 우후죽순 생겨나던 개인 간 거래(P2P) 업체들도 줄줄이 파산하면서 투자금 반환 시위가 일어나는 등 핀테크(기술+금융) 분야에서 사회문제로까지 등장했다. SCMP는 “중국의 자본은 너무 많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너무 적었다”며 “유사한 아이디어에 투자금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상당수 투자금은 이제 회수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고 지적했다.중국 스타트업이 몰락하고 있는 이유는 진정한 기술 혁신보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와 광활한 중국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한 탓이다. 류자룽 중국 자오상(招商)은행 카드사업총괄 부장은 “중국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를 선도한다는 것은 허풍”이라며 “일부 성공한 회사들도 (기술력이 뛰어나다기보다) 중국 시장이 컸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단순한 아이디어에 너무 많은 자본이 투입됐으며, 결국 순식간에 증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도 이들 업체의 경영난 가중에 한몫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과 강제적인 기술 이전을 정조준하면서 남의 기술을 그대로 가져와 자신의 것처럼 포장하는 일이 불가능해졌다. SCMP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중국 경제가 침체했고, 자국 시장에만 의존해 온 스타트업들이 희생자가 됐다”면서 “그동안 중국의 기적이자 자존심의 원천으로 여겨지던 중국 스타트업 업계가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게임 등의 시장이 포화상태에 빠진 점도 스타트업 업계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중국 스타트업 업계를 잔뜩 부풀렸던 버블(거품)이 빠지면서 ‘좋은 시절’은 끝났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가인 윌리엄 리는 “최근 수년간 중국 스타트업은 쏟아져 들어오는 투자 자금을 만끽했지만 이젠 그런 좋은 시절은 지났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은 비용 통제를 위해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 스타트업 업계가 경영난에 봉착함에 따라 직원들은 혹사당하고 있다. 스타트업 업체들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일주일에 6일씩 일하는 ‘996룰’을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직원들의 근무 시간은 무려 주 72시간이라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셈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유짠(有贊)의 주닝(朱寧)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17일 직원들에게 “996룰을 지켜 달라”는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메시지에서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華爲) 회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어렵다’는 화웨이 직원 말에 ‘이혼하면 해결된다’는 조언을 했다”며 “직원들의 이혼은 원하지 않지만, 화웨이의 이러한 문화는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보다는 회사 일에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강제한 것이다. 996룰은 사실 스타트업 직원들이 과거 잘나갈 때 만든 문화다. 당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장시간 근무를 했다. 그러나 상당수 스타트업이 경영난을 겪으며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996룰을 강요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 대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기존 직원들마저 내보내며 인력을 줄인 여파다. 이에 중국 IT기업들과 스타트업의 장시간 노동을 반대하는 ‘안티 996룰’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깃허브에서 안티996룰 캠페인이 시작됐고, 이는 일주일간 깃허브에서 두 번째로 많이 공유됐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으로 캠페인 관련 저장소는 16만명의 ‘스타’(star, 좋아요)’를 얻었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시장은 2013년부터 급성장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한 데다 알리바바와 텅쉰(騰訊·Tecent) 같은 1세대 스타트업들의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투자 자금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이에 힘입어 중국 스타트업들은 2015~2017년 ‘이지 머니’(손쉬운 자금 조달)를 만끽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만 해도 하루 평균 6900개 사가 설립되던 스타트업이 지난해엔 하루 평균 1만 8400개 사로 167% 급증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 위축이 가속화됐다. 중국 리서치기업인 제로2IPO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5%, 전달보다 31.7%나 급감한 294억 위안에 그쳤다. 전체 투자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5%나 곤두박질쳤다. 시장조사업체인 프레퀸도 지난해 4분기 중국 스타트업 시장 투자 건수와 펀딩 규모가 각각 713건과 18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12%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단독] 산불특수진화대 무기직 전환… 1시간내 현장 도착하게 개선

    [단독] 산불특수진화대 무기직 전환… 1시간내 현장 도착하게 개선

    660명으로 2배 증원… 야간 진화 땐 수당 진화 헬기 47대서 2025년 50대로 확대 노후 중소형 헬기 8대는 중대형으로 교체 야간 진화에 헬기 투입은 신중하게 결정강원 산불 진화를 계기로 열악한 처우가 알려진 ‘산불특수진화대’의 무기직 전환이 추진된다. 야간 산불 진화에 소방 헬기를 투입하는 방안은 위험성이 만만찮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11일 산림청이 마련한 ‘산불 진화체계 개선안’에 따르면 ‘진화대’를 확대 개편해 1시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진화대는 산림공무원으로 최전방에서 인명 구조를 담당하는 ‘공중진화대’(73명)와 인명·재산 피해 우려 지역에 투입되는 비정규직 산불특수진화대(330명)로 이뤄져 있다. 공중진화대는 항공본부 등 12개 관리소에 10명씩 총 120명으로 확대 개편한다. 특수진화대는 10개월 채용에 따른 고용 불안과 전문성 약화 우려 등을 고려해 무기직 전환이 추진된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9일 강원 산불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비정규직인 특수진화대가 신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정규직화를 포함해 안정화하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무기직 전환은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해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고용 기간을 연장하고 야간 진화 투입 때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또 특수진화대 조직을 지금보다 두 배로 확대(660명)할 계획이다. 강원 고성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산림청이 전국에서 동원한 특수진화대원은 총 240여명으로, 이들을 대거 투입함으로써 진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자체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산불의 연중화, 대형화에 상시 대비하고 전문성을 갖춘 광역 단위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헬기 현대화도 추진한다. 현재 47대인 헬기를 2025년까지 50대로 늘리고 노후화된 중소형 헬기(8대)를 중대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야간 산불 진화에 헬기를 투입하는 방안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산불 진화 효과만큼이나 위험하기 때문이다. 담수 문제뿐 아니라 야간 고글을 착용해도 전선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야간 비행을 하려면 바람이 초속 6m 이하여야 하는데, 이는 산불의 확산 가능성이 낮아 인력 투입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산림청은 드론을 활용해 소화탄이나 지연제를 투입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헬기나 인력 투입 전 ‘초동 진화’ 전략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헬기나 인력 투입 등이 어려운 비무장지대(DMZ) 산불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고위 간부는 “강원 산불 이후 관심이 높아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나오는데, 야간 산불 진화에 헬기를 투입하는 국가는 없다”며 “위험성 평가를 거쳐 하반기에 실전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불, 풍수해보험 가입 범위서 빠져 대책 시급

    위험지역에 화재보험 등 제도적 장치 필요 정부가 민간 보험회사들과 협의해 추진하는 풍수해보험 가입 범위에 산불이 빠져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원도는 산림 주변 등 산불위험지역 주민들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절실하다고 11일 밝혔다. 영동지역 산불로 이날 현재까지 562가구 120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풍수해보험은 가입 대상조차 되지 못하고, 개인 화재보험 가입률도 턱없이 낮아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복구 지원금을 최대로 받는다 해도 1300만원(전파)에 불과해 3.3㎡(1평)당 500만~600만원씩 하는 주택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민주택규모인 25평 크기의 집을 짓는다면 최소 1억 2500만원이 소요된다. 2017년 5월 발생한 강릉 성산면 산불 때도 37가구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풍수해보험 보상 범위에 산불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현재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국한돼 있고 사회재난에 해당하는 산불은 제외됐다. 강릉시의 경우 지난해 단독주택 화재보험 지원 법제화와 풍수해보험 보상 범위를 산불로 확대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사유 재산에 해당하는 주택의 보험 가입을 강제하는 것은 법적 문제의 소지가 있고 산불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등 자연재해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최현준 강원도 방재정책 주무관은 “산불 피해에 대한 풍수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지면 피해 복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산불 풍수해보험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고성·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또 불거진 靑 검증 책임론… 野, 조국·조현옥 경질 요구

    황교안 “이미선 인사검증 어떻게 한건가” 바른미래당 “조조라인 스스로 물러나야” 정의당도 “국민 납득할 만한 조치 있어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11일 35억 원대 주식 보유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는 동시에 청와대의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으로 재산을 35억이나 만들고도 그걸 ‘남편이 다 했다’고 주장하는 헌법재판관 후보는 정말 기본적인 자격이 없는 것 아니냐”며 “주식을 보유한 회사의 재판을 맡았는데 인사검증을 어떻게 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청와대 인사검증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청와대의 소위 ‘조조라인’, 정말 퇴출해야 하는 것 아닌가. 대통령이 이 문제부터 처리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경질을 요구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 후보자와 판사 출신 남편은 법원 개혁을 부르짖던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라며 “앞으로는 개혁 운운, 뒤로는 법관의 기본 자질마저 의심케 하는 주식투자에 골몰이 아무렇지도 않은 이른바 ‘위선진보’의 실상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문회에 선 위선진보, 남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강남 좌파의 모습을 국민이 얼마나 더 봐야 하나”며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조현옥 인사수석과 함께 속히 청와대를 떠남으로써 일말의 염치라는 것을 보이기 바란다”고 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주식으로 얼룩진 청문회를 보는 국민은 하도 기가 막혀서 청와대가 검증을 과감히 생략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 인사 검증 책임자는 스스로 물러남이 마땅하다”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속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조조라인 퇴진 요구에 대해 고위 공직자 7대 배제 기준, 위법했던 내역이 없는 만큼 인사 추천·검증 단계의 잘못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천·검증 단계에서 잘못이 드러난 게 없는 상황에서 야당이 자꾸 정치공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與 일각서도 ‘이미선 사퇴 불가피론’… 금융당국, 내사 착수

    與 일각서도 ‘이미선 사퇴 불가피론’… 금융당국, 내사 착수

    李후보자 남편 “주식 거래 불법 없었다” 이해찬 대표 “법적으론 문제 없어” 신중 黨내부 “국민 정서상 납득 안 돼” 목소리도 文 귀국 뒤 여론보며 거취 문제 결정할 듯전체 재산의 83%인 35억원 상당을 주식 투자에 쏟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11일 야당은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여당은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일부에서는 곤혹스러워하며 사퇴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는 주식 거래와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은 전적으로 배우자가 했다고 답변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 후보자의 남편이 지난해 3월 OCI 계열사인 삼광글라스 주식을 거래정지 직전 집중 매도한 뒤 거래가 재개되자 주식을 다시 사들여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전형적인 작전 세력의 패턴”이라며 “내부정보를 알고 주식 매매 거래를 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의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2007년부터 삼광글라스 주식을 매매해 왔고 가격이 오르면 매도하고 내리면 매수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주식 거래 과정에서 불법이나 위법은 결단코 없었다”며 “주식 거래는 전적으로 제가 했기 때문에 아내가 사실관계를 잘 모른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신중한 기조를 보였다. 이해찬 대표는 “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 대표의 취지는 다소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서 도의적으로 매우 지탄받는 행위라고는 보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서는 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가 나왔다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중진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수십억 주식 투자가 국민 정서상 납득이 되겠나”라고 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12일 이후 여론의 추이를 지켜본 뒤 거취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당의 요청이 없는 한 지명철회는 없다는 기류가 강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7대 공직 배제 기준에 해당되는 바 없고 위법했던 사항도 없고 다만 판사 남편이 그만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게 일반 서민 정서상 합당한가의 문제”라며 “주식이 본인 소유가 아니고 업무 연관성도 없어 결이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주말까지 여론이 악화되면 청와대가 결국 이 후보자 지명철회 카드를 쓸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이 이 후보자의 불법 주식 투자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가면서 이 후보자가 2017년 비슷한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절차를 밟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주식 매매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정식 심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는 공직자들의 민낯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는 공직자들의 민낯

    천민자본주의 좇는 행태에 국민 분노 “허탈감과 괴리감” “미선 로저스” 비판최근 장관 후보자들의 부도덕성이 질타를 받은 데 이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원대 주식 투자’ 파문이 일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고위공직자의 민낯이 또 한번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들이 뒤로는 천민자본주의를 좇는 부도덕한 행태에 국민은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근무시간에 수백 차례 주식 거래로 재산을 불린 데 대해 “재산관리는 전적으로 남편이 했다”는 대답으로 내부정보 이용·이해충돌 등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여야 의원들이 거듭 질타하자 이 후보자는 결국 “20여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부끄러움 없이 살겠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민들은 11일 인터넷 공간 등에서 비판을 쏟아냈다. 아이디 oupa****는 “주식을 남편이 했다고 해도 이 후보자의 도덕성에는 이미 흠집이 나고 말았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월급쟁이 직장인에게 이 후보자는 허탈감과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괴리감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아이디 tigr****는 “이 후보자는 판사가 아니라 ‘미선 로저스’, ‘미선 버핏’으로 불려야 할 주식투자가”라고 꼬집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추천한 고위공직자 후보 중엔 천민자본주의의 본보기가 될 인사들이 많았다. 부동산 정책을 주관할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 분당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을 보유하고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사실상 3주택자였던 전력 때문에 끝내 자진사퇴했다.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유학 중인 아들에게 고급 승용차를 사주고 월세 240만원짜리 집을 제공하는 등 ‘호화 유학’ 논란을 일으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지명 철회되는 수모를 겪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샀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 같은 인물을 자격이 된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 내보낸 것 자체가 청와대 인사검증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라며 “개인의 성향이 보수든 진보든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코드 인사에 따라 편중된 인사풀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신흥무관학교 무엇? 군대 간 스타 강하늘+온유 총출동

    신흥무관학교 무엇? 군대 간 스타 강하늘+온유 총출동

    강하늘, 온유, 고은성이 공연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화제다. 11일 오후 KBS1을 통해 생중계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강하늘, 고은성, 온유가 공연한 ‘신흥무관학교’는 무엇일까? 육군본부가 제작한 이 작품은 1910년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을 중심으로 항일 투쟁을 위해 힘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018년에 초연한 바 있다. 강하늘은 초연에 이어 주인공 팔도 역에 다시 캐스팅됐다. 팔도는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앞서 강하늘은 간담회에서 “지난 해 초연에서 원캐스트로 주인공 팔도 역을 소화했다”며 “올해 재연에는 (같은 역할을 맡게 된) 조권 씨를 비롯해 고은성 씨, 이진기 씨 등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새로운 자극, 새로운 호흡이 됐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온유는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하늘 역시 환한 미소와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 “대한독립 만세”, “끝까지 싸운다 무장항쟁” 등을 외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를 마무리한 강하늘은 ‘독수리 작전’을 설명하며 “오직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퇴장했고 이후 K타이거즈가 무대를 이어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미선 후보 남편 해명 “아내, 주식거래 방법도 모른다”

    이미선 후보 남편 해명 “아내, 주식거래 방법도 모른다”

    주식 보유와 미공개 정보 이용 투자 의혹 등의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이 “주식거래는 전적으로 내가 한 일로, 불법이나 위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는 11일 이런 취지의 입장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오 변호사는 우선 “어제 아내가 (청문회에서) 답변하면서 명확하고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을 숨기려는 것이 아니었다”며 “주식거래는 전적으로 제가 했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답변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인 제 연봉은 세전 5억 3000만원가량”이라며 “지난 15년간 소득의 대부분을 주식에 저축해 왔고, 부동산은 빌라 한 채와 소액의 임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년간 소득을 합하면 보유 주식 가치보다 많고, 불법적 방식의 재산 증식은 하지 않았다”며 “부동산 투자보다 주식거래가 건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과적으로 후보자에게 폐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오 변호사는 또 “후보자는 주식을 어떻게 거래하는지도 모르고,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며 “주식거래와 재산관리는 남편인 제게 전적으로 일임했다”고 적었다. 또 “주식 거래 과정에서 불법이나 위법은 결단코 없었다”며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도 해명했다. 오 변호사는 “평생 재판밖에 모르고 공직자로서 업무에 매진한 후보자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길 소망한다”며 “청문회에서 아내가 약속한 주식 매각은 임명 전이라도 최대한 신속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권은 전날 인사청문회를 끝낸 이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강조하며 일제히 사퇴를 요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으로 재산을 35억원이나 만들고도 그것을 남편이 다했다고 주장하는 헌법재판관 후보는 정말 기본적인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라며 “즉각 사퇴하거나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주식으로 얼룩진 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은 하도 기가 막혀서 청와대가 검증을 과감하게 ‘생략’한 건지 의문을 제기한다”며 “조국 수석과 조현옥 수석 등 인사 검증 책임자들이 대통령에게 조금의 면구함이라도 있다면 스스로 물러남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은 이 후보자를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에 빗대 ‘미선 로저스’라고 명명하며 사퇴를 요구했고, 정의당은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후보자를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에 올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인 판단을 유보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해찬 대표가 국립현충원 참배 후 이동 중 이 후보자와 관련해 “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남편이 주식 거래를 전담했다고 해명했고, 다소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이어서 도의적으로 매우 지탄받는 행위라고는 보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에도 특별히 인사검증에 실패했다기보다는, 인사검증은 기준에 의해 정확히 한 것 같다”며 “그런데 주식 거래와 관련된 사항은 기준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넘어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금융위, 이미선 ‘35억 주식투자’ 의혹 진위 파악 착수

    금융위, 이미선 ‘35억 주식투자’ 의혹 진위 파악 착수

    금융당국이 부부합산 35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5000건이 넘는 주식거래를 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투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매매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이 후보자 부부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가능성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어서 검찰 수사로 확대될 지 주목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파악된 사실이 있는지 최근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한국거래소는 심리를 통해 주식 거래 내역 등을 조사한 뒤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된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한다. 일종의 ‘내사’ 단계인 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거래소에 공식적으로 심리를 요청한 건 아니고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거래소가 파악하고 있는 게 있는지 문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금 당장 조사할 계획은 없지만 추가로 증거가 나올 경우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로선 조사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 외에 추가로 새로운 증거가 나오거나 국회 요청이 있을 경우는 조사 여부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인 만큼 금융당국으로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야당이 금융위에 조사를 요청하면 정식 조사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 금융위에 미공개정보 이용 가능성은 없는지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2017년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주식 대박’ 논란이 불거져 자진사퇴한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금융위에 조사를 요청한 적이 있다. 당시 오 의원이 금융위에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고 금융위는 산하 자본시장조사단이 직접 조사하지 않고 금감원에 조사를 맡겼다. 금감원 조사 결과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이 사건은 검찰로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이유정 전 후보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이미선 후보자는 지난 10일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과 배우자가 상장 추진·대규모 계약 등의 호재성 정보를 사전에 알고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이 후보자는 남편인 오모 변호사와 함께 재산 42억 6000여만원 가운데 83%인 35억 4887만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OCI그룹 계열회사인 이테크건설(17억 4596만원)과 삼광글라스(6억 5937만원) 보유 주식이 전체 재산의 절반을 넘었다. 이를 두고 야당은 이테크건설과 삼광글라스가 1대, 2대 주주로 있는 열병합 발전기업 군장에너지의 상장 추진 정보를 미리 알고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테크건설과 삼광글라스는 비상장사인 군장에너지의 지분을 각각 47.67%와 25.04%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이테크건설이 2700억원의 계약 사실을 공시하기 직전에 남편인 오 변호사가 이테크건설의 주식을 산 것을 두고도 미공개정보 이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오신환 의원은 “이 후보자의 남편은 2주 동안 34회에 걸쳐 6억 5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했고 공시 후 주가가 41% 폭등했다”면서 “수사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1일 이테크건설은 계열사와 270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직전 매출액의 22.66%에 달하는 것이었다. 이테크건설은 같은 달 9일에는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0%, 61.6% 늘었다는 내용의 실적 공시도 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이테크건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 회사와 관련된 재판을 맡아서 도덕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해당 재판과 이테크건설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종목·수량 선정은 모두 배우자가 했다”면서 “주식 거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모두 남편이 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저는 재판 업무에 매진하면서 재산문제를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겼다”면서 “헌법재판관이 된다면 조건 없이 주식을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남편은 2001년부터 주식을 했고, 제 명의로 시작한 건 2011년 6월 무렵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재산관리를 맡기고 세세히 챙겨보지 않은 것은 제 실수지만 주식거래와 관련해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청문회가 끝나기도 전에 예외 없는 낙마 명부로 유명세를 탄 ‘정의당 데스노트’에 이 후보자를 올렸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그 규모나 특성상 납득하기 어려운 투자 행태로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며 청와대에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자료를 보면 후보자 명의로 1300회, 배우자 명의로 4100회 주식거래를 해 총 5000회 이상 주식거래를 했다”며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남편과 주식투자를 하지 왜 헌법재판관이 되려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청문회에서 “2004년 2억 9000만원 재산이 2019년에 46억원이 됐다”면서 “수익률을 보면 메지온 287.22%, 한국기업평가 47.93%, 한국카본 47.20%, 삼진제약 43.61% 등이다. 주식의 신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대부분 국민의 수익률은 4∼10%인데 하늘이 주신 운 때문에 주식 부자가 된 건가”고 꼬집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리우올림픽 마라톤 X자 시위 페이사 이제야 조국의 따듯한 격려

    리우올림픽 마라톤 X자 시위 페이사 이제야 조국의 따듯한 격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마라톤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하면서 조국의 민주화를 외치며 두 팔을 교차시키는 오로모 시위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페이사 릴레사가 3년 만에 조국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따듯한 격려를 받았다. 1년 전 취임해 많은 민주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아흐메드 아비이 총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릴레사에게 조국으로 돌아올 것을 설득했고 최근 에티오피아의 새로운 자유를 위해 희생을 치렀다는 평가와 함께 1만 7000 달러(약 19435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에티오피아 최대 종족인 오로모 공동체는 팔을 머리 뒤로 들어올리며 교차시키는 시위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는데 이 시위는 최대 종족이면서 재산을 빼앗기고 경제적으로 소외되면서 2015년 11월부터 시위를 시작해결국 지난해 2월 전임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를 퇴진시켰고 그 뒤를 아비이 총리가 잇고 있다. 2년 동안 망명 생활을 견뎌온 페이사는 이날 사힐레워크 제우드 대통령, 아비이 총리 등과 어울려 이제 그의 두 팔은 자유로워졌다는 동작을 취한 뒤 “상금을 받아서 기쁜 것이 아니라 내 싸움이 우리 나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목격하게 돼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시위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자 에티오피아 정부는 그가 조국에 돌아와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친척들이 감옥에 있으며 민주적인 권리를 얘기하는 순간 곧바로 살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사는 2000년 이후 올림픽 남자 마라톤 2위 안에 든 첫 에티오피아 선수로 기록되는데 에티오피아로 귀국한 뒤 대회 출전을 전혀 하지 못해 조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역시 오로미아 출신인 아비이 총리는 취임 몇달 만에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고 수천명의 정치범을 석방하고, 반체제 인사들의 귀국을 허용하고 수백개의 웹사이트와 TV 채널을 허용하는 등 과감한 민주화 조치를 밟고 있다. 여기에다 에리트레아와 영토 분쟁을 벌였던 지역을 과감히 포기함으로써 전쟁을 끝내고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해 국교를 정상화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사설] ‘주식부자’ 헌재 후보자, 사회통합할 수 있겠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제 국회에서 열렸다.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은애, 이선애 재판관과 함께 헌재 사상 처음으로 전체 재판관 9명 중 3명이 여성인 시대가 열린다. 이 후보자는 지명됐을 당시 강원 출신에 지방대를 나온 ‘40대 여성 법관’이라는 점에서 ‘서오남’(서울대ㆍ50대ㆍ남성)으로 굳어진 헌재 구성에 변화를 가져올 인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주식 보유 과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와 법관 출신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의 전 재산 42억 6000만원 가운데 83%인 35억 4887만원이 주식이다. 특히 이 후보자 부부가 17억원어치를 보유한 이테크건설은 이 후보자가 맡은 재판과 연관된 기업이다. 이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주식 청문회’로 진행되는 듯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 투자는 불법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다. 이 후보자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맡은 재판은 이테크건설의 하도급 업체 과실로 생긴 정전 피해에 대해 보험회사가 하도급 업체의 배상을 요구하며 제기한 구상권 소송이었다. 이 후보자는 보험사 청구를 기각하며 하도급 업체의 손을 들어 줬다. 당시 이 후보자 부부는 이테크건설 주식 13억원어치를 보유 중이었고, 이 중 6억원어치는 이 회사가 대규모 계약 체결을 알리는 공시 직전에 매수한 것이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해당 주식을 팔지도, 재판 회피 신청도 하지 않았다. 판결 이후에는 이 회사 주식 7000주를 추가 매입, 17억원어치를 보유 중이다. 이 후보자는 “재산 문제를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겼다”고 해명했다. 소송 과정에서 회사 내부 정보를 알 수 없었고, 남편이 매입한 6억어치 주식도 공시 사실을 미리 알고 산 게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이 해명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테크건설은 이 후보자 남편이 2017년 4월과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처리한 특허분쟁 기업인 OCI의 계열사다. 이 후보자가 거듭 남편이 종목과 수량을 선정하고 자신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하니 “별거 부부냐”, “차라리 헌법재판관이 아닌 주식 투자 전문가로 나서는 게 낫지 않나”라는 힐난이 쏟아진다. 헌재 재판관은 국가의 모든 공권력 행사가 헌법을 지키는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여부를 특정 계층의 이해관계나 이념적 편향성 없이 판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사회를 통합해야 한다. 재판을 이용한 주식 투자 의혹을 받는다는 사실은 사회통합과 거리가 먼 일이라 안타깝다. 주식 투자 과정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
  • 화재보험 아직도 없으세요? 월 5000원이면 우리 집도 든든

    화재보험 아직도 없으세요? 월 5000원이면 우리 집도 든든

    아파트 계약건수 단독주택보다 더 낮아 보험금 2억일때 年보험료는 5만~7만원 임시 거주비 특약은 하루당 10만원 보장 전·월세 세입자 위한 임차자 배상 특약도최근 강원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주부 최모(57·여)씨는 아파트 관리비 내역서를 살펴봤다. 아파트공동 화재보험 명목으로 매달 내던 보험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달 최씨가 낸 보험료는 1830원. 그러나 보장 내용은 건물 피해에 대한 보상 일부와 가재도구 보상 최대 20만원이 전부였다. 혹여 집에 불이 났을 때 집을 수리하고 값비싼 가구들을 대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최씨는 “아파트 화재가 빈번하지는 않지만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시골에 있는 고향 집과 합쳐 개인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화재 소식이 자주 들려오면서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화재보험 계약건수는 단독주택 4만 8460건, 연립주택 3만 8252건, 아파트 4만 9370건으로 가입자가 아직 많지 않다. 특히 단지 내 16층 이상 아파트가 있을 경우 의무 가입하는 ‘아파트 공동보험’ 건수 역시 통계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독주택 거주자들에 비해 아파트 거주자들이 가입 건수가 더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장기보험은 보험료가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과 설마 우리 집에서 불이 날까 하는 생각이 겹치면서 화재보험 가입이 그동안 많지 않았다”며 “사고 발생 시 발생하는 손해 규모를 생각해보면 가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보험”이라고 전했다. 주택화재보험에서 가장 큰 부분은 화재로 인한 본인 소유 건물에 대한 손해보장과 이웃집 피해에 대한 보상까지 보장하는 대물배상 보장이다. 특히 2009년 5월 실수 또는 경과실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이웃의 재산에 피해를 입혔을 때에도 배상책임을 지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대물배상 보장의 가입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최초로 불이 난 곳의 소유·관리자가 주변의 피해에 대해 배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연립주택, 아파트 거주자라면 반드시 검토해봐야한다. 주택화재보험은 1~3년마다 가입하는 단기 일반보험과 10년, 15년 단위로 계약이 가능한 장기보험으로 나뉜다. 보험금 최대 2억원으로 본인 건물(아파트) 보장과 대물배상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총보험료는 대략 5만~7만원(1년), 14만~18만원(3년) 수준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 보험료가 가장 비싸고 아파트는 단독, 연립주택보다 저렴하다”면서 “주택 면적이 넓고 보장한도가 클수록, 또 가입기간이 짧을수록 보험료가 오른다”고 전했다. 특약 중에서는 집안 내 가재도구에 대한 손해보상 특약과 임시 거주비 보장 특약, 임차자화재배상 특약이 유용하다. 가재도구 특약은 3000만원 한도로 가입해도 1년 보험료가 만원 안팎이다. 임시 거주비 특약은 보험사들이 대개 하루 10만원 한도로 최대 90일까지 보장한다. 화재가 발생한 지 4일째 되는 날부터 거주비와 식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소형 화재에도 임시 거주비를 받으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세입자를 위한 임차자 배상책임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불이 났을 때 건물주(임대인)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화재손해에 대해 건물주에게 먼저 보상한 뒤, 직접 책임이 있는 세입자(임차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특약에 가입해두면 큰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6대 가전제품(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수리비용 보장 특약과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특약, 상해에 대한 진단비·수술비·치료비 특약 등이 마련돼 있지만 보험료 군살을 빼기 위해서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수술·치료비의 경우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이중 가입에 해당한다.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특약은 다른 보험에서 가입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한 뒤 이사를 갔다면 주소지 변경이 필수다. 보험은 주택을 대상으로 가입되기 때문에 새 주소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이 나면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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