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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안에서 1년이상 길러진 강아지… 경찰 동물학대 법리검토

    승용차 안에서 1년이상 길러진 강아지… 경찰 동물학대 법리검토

    .부산에서 1년 이상 승용차 안에 강아지가 방치돼 있다는 동물 학대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2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34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강아지 1마리가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차주인 30대 여성에게 수차례 연락하고 주거지를 방문했지만 만나거나 통화하지 못했다. 악취가 나고 쓰레기가 가득한 차 안에서 1년 이상 방치된 강아지는 매우 지저분했고 앞발로 유리를 긁는 이상행동도 보였다고 신고자와 주민 전언이다. 경찰은 현장에 나온 동물보호센터 직원과 구청 담당자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개 주인을 고발할 수 있다는 점만 안내했다. 일단 현행법상 사유재산인 강아지를 차 안에 방치한 것만으로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개를 차량에 방치한 주인 행위가 동물 학대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도 벌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약자에게만 당기는 中 방아쇠

    약자에게만 당기는 中 방아쇠

    美·佛엔 말폭탄… 호주·캐나다엔 무역폭탄중국이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중국이 미국 편을 든 캐나다·호주에 대해서는 무자비할 정도로 보복조치를 단행한 반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해 중국의 핵심이익을 훼손하려는 미국·프랑스에 대해서는 그저 말폭탄만 날릴 뿐 별다른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의 재판 문제로 캐나다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캐나다산 수입 금지’라는 칼을 다시 꺼내 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캐나다산 수입 목재에서 해충을 발견한 중국 항만 당국이 캐나다 측에 관련 조사와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도 이날 해충 발견에 따른 16건의 캐나다산 목재 수입 거부 통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미국 요청으로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2018년 12월 1일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은 멍 부회장이 체포된 후 한 달간 자국 내 캐나다인 13명을 구금한 데 이어 2명을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하는 등 캐나다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지난해 1월에는 마약밀매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캐나다인에게 재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3월에는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을 막았고 육류 수입도 잠정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전방위로 확대했다.캐나다 법원이 지난달 27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와 관련한 재판에서 멍 부회장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리자, 중국 정부는 공격 수위를 높였다.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은 이번 판결에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를 미국의 ‘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 화가 난 캐나다가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하는 절차에 들어가며 중국 정부는 캐나다에 맹공을 퍼부었다. 양국 간의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자오 대변인의 발언은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중국은 호주에도 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중국 법원은 7년 전 마약을 운반하다 붙잡힌 호주인에게 지난 17일 갑작스레 사형을 선고했다. 호주에 육류와 곡물 등 수입 제한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보복적 제재를 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호주 국민의 생명까지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적 50대 남성 캠 길레스피는 2013년 1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짐에서 7.5㎏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재판은 7년간 결론을 내지 않고 미적거렸다. 중국과 호주가 좋은 교역 파트너였던 까닭이다. 호주는 중국에 철광석을 비롯해 천연가스, 석탄 등을 수출하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 역시 호주의 큰 수입원이다. 지난해에는 140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해 전체 여행객의 15%를 차지했으며 호주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도 전체 유학생의 38%인 260만명에 이른다. 양국은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경제 친선관계를 구축하면서 호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018년 34.7%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2017년 말 두나라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호주 정부가 잇따라 자국 내 안보 침해를 이유로 중국견제론을 제기한 탓이다. 갈등에 불을 지핀 사건은 맬컴 턴불 당시 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호주 정치에 영향을 주려고 전례 없이 교묘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당에 대한 외국의 기부행위 금지 및 로비스트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중국 정부가 턴불 총리의 발언이 양국 협력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갈등은 본격화됐다. 이에 호주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함께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한 데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에 동참하면서 중국 정부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애덤 니 호주 중국정책센터소장은 “중국은 호주를 일부 이슈에서 미국의 대리인으로 여긴다”며 “호주를 벌주는 것은 호주의 태도를 바꾸려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과 파트너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 기원을 밝히는) 조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중국이 그동안 내놓은 것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며 미국 편에 서서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역린’을 건드렸다. 분노가 임계점에 이른 중국은 호주 수출의 24%를 차지하는 소고기 수입을 부분 중단했고 호주산 보리에 대해 최대 80%까지 관세를 부과하면서 맞불을 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무역,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호주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모든 보복 조치를 동원하고 온갖 비방을 쏟아냈다.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호주는 늘 말썽을 일으킨다”며 “마치 중국 신발 밑에 달라붙어 있는 씹던 껌처럼 느껴진다. 가끔 돌을 찾아 문질러야 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런 와중에 광저우 법원이 길레스피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그의 전 재산을 몰수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소고기와 보리, 관광, 교육에 이어 아마도 다음(공격 대상)은 석탄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미국과 마찰을 빚는 중국이 정작 미국보다는 엉뚱한 호주를 더 압박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2017년 한국에 가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그대로 호주를 겨냥한 모양새다. 반면 중국이 프랑스와 미국에 대하는 태도는 흐물흐물한 듯하다. 프랑스와 미국이 대만에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말폭탄을 터뜨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지만 보복 조치를 내놓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프랑스의 방산기업 DCI는 8억 대만달러(약 327억원) 규모의 다게(DAGAIE) 미사일 교란장치 발사기를 대만군에 팔려고 하고 있다. 이 발사기는 대만이 1991년 프랑스로부터 사들인 6척의 라파예트급 호위함(프리깃함)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교란장치를 발사해 공격을 피하는 방어무기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대만과의 모든 무기판매나 군사 교류에 반대한다”며 “프랑스에 대만으로의 무기수출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프랑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중국과 프랑스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는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존중하며 팬데믹(세계적 유행병)과의 싸움에 모든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후속 조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호주와 캐나다에 즉각 ‘차이나 불링’(China Bullying·중국의 약자 괴롭히기)을 실행한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지난달 20일 대만에 어뢰 등 1억 8000만 달러(약 2177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 공식 SNS 웨이신을 통해 “미국의 행위는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심각히 위반하는 것이자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여야, 청문회법 개정안도 ‘내로남불’

    여야, 청문회법 개정안도 ‘내로남불’

    민주, 여당 되자 도덕성 검증 비공개 통합, 야당 되자 청문회 거짓말 처벌 20대서 57건 발의됐지만 1건만 통과 통일부 장관과 경찰청장 인선 및 인사청문회가 예정되면서 여야가 인사청문회법 손질을 두고 신경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의 인사권 강화에 방점을 찍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검증권을 강조하는 미래통합당이 각각 청문회법 개정안을 내고 25일 해묵은 논쟁에 돌입했다. 발단은 지난 19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문회법 개정안이다. 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한다는 게 핵심이다. 홍 의원은 “공직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 또는 신상털기에 치중한 나머지 자질 검증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홍 의원의 개정안에 정의당은 도덕성과 역량 분리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청와대의 철저한 사전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청문 기간 확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청와대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지난 24일 엄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맞불 개정안’을 냈다. 엄 의원의 개정안은 공직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선서할 때 자신이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해당 기관을 고발하도록 한다. 여야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57건의 청문회법 개정안을 냈으나 법률용어 손질 단 1건 외에 나머지는 모두 폐기됐다. 특히 청문회법 손질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으로 여야 위치에 따라 방향이 전혀 달라 제대로 된 논의가 불가능했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에는 위증 처벌 강화(조정식 대표발의), 청문회 전 사전검증 절차 추가(박광온 대표발의), 사전검증 내역 제출 의무화(김영진 대표발의) 등의 개정안을 쏟아냈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에는 청문회법 개정안을 전혀 발의하지 않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다시 사생활 비공개 검증(이석현 대표발의), 재산·병역은 소위원회에서 비공개 검증(이원욱 대표발의) 등의 법안을 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인사청문회법…21대 국회는 다를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인사청문회법…21대 국회는 다를까

    통일부 장관·경찰청장 청문회 예정與, 도덕성 검증 비공개 개정안 발의野, 허위진술 처벌 강화법 발의 ‘맞불’대통령 인사권 vs 국회 검증권 팽팽여야 바뀌면 ‘내로남불’ 방향 달라져통일부 장관과 경찰청장 인선 및 인사청문회가 예정되면서 여야가 인사청문회법 손질을 두고 신경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의 인사권 강화에 방점을 찍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검증권을 강조하는 미래통합당이 각각 청문회법 개정안을 내고 25일 해묵은 논쟁에 돌입했다. 발단은 지난 19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문회법 개정안이다. 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한다는 게 핵심이다. 홍 의원은 “공직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 또는 신상털기에 치중한 나머지 자질 검증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홍 의원의 개정안에 정의당은 도덕성과 역량 분리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청와대의 철저한 사전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청문 기간 확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청와대 검증과 국회 자료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반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 윤미향 의원 사례를 들어 “문재인 정권이 결국 공직임명에서 도덕적 허무주의에 빠져버린 것”이라며 “그 도덕적 허무주의를 아예 제도화하려는 시도가 바로 홍 의원의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2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장악해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 존재 이유를 포기한 데 이어 인사청문회마저 무력화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부적절한 후보자로 인한 국민 상처는 안중에도 없이 사생활침해 운운하면서 후보자들 감싸 제2의, 제3의 조국을 양산하겠다는 ‘청문회 프리패스법’”이라고 했다. 통합당은 지난 24일 엄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맞불 개정안’을 냈다. 엄 의원의 개정안은 공직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선서할 때 자신이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해당 기관을 고발하도록 한다. 엄 의원은 “청문 과정에서 공직후보자가 행한 진술의 진위여부는 해당 공직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상 허위진술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57건의 청문회법 개정안을 냈으나 법률용어 손질 단 1건 외에 나머지는 모두 폐기됐다. 특히 청문회법 손질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식으로 여야 위치에 따라 방향이 전혀 달라 제대로 된 논의가 불가능했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에는 위증 처벌 강화(조정식 대표발의), 청문회 전 사전검증 절차 추가(박광온 대표발의), 사전검증 내역 제출 의무화(김영진 대표발의) 등의 개정안을 쏟아냈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서는 청문회법 개정안을 전혀 발의하지 않다가 ‘조국 사태’ 이후 다시 사생활 비공개 검증(이석현 대표발의), 재산·병역은 소위원회에서 비공개 검증(이원욱 대표발의) 등의 법안을 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정대운 도의원, 광명·시흥 취락구역 개발 정책방향 모색 대토론회

    정대운 도의원, 광명·시흥 취락구역 개발 정책방향 모색 대토론회

    경기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위원장이 25일 광명도서관에서 ‘광명·시흥 취락구역 개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광명시의회 한주원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가) 진행으로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이외희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일규 광명시의원,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김종진 두길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원광명·두길지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취락정비사업 법제검토를 주제로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지정과 해체,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리,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 특별관리지역 취락정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두길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회 김종진 위원장은 “두길, 원광명지구 취락정비 사업에 대해 시는 조속히 추진을 해야한다”면서 “광명시는 취락정비사업을 반대할 근거가 없으며, 사업이 오랜 기간 지체돼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은 침해받았다. 개발에 있어서는 주민의 땅을 수용하여 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광명지구 조승범 토지소유자는 “공여개발 대안과 원광명 두길마을은 통합개발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광명시의원은 “광명 시흥 특별정비구역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와 희생에 책임감을 느끼며 광명시는 더 이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단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광명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참여해 사업과 관련한 광명시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한 시 관계자들의 불참 통보는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 “광명시는 주민들의 의견과는 다른 광역 기반시설이 왜 필요한 것인지,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 사안에 대해 지난주에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추진단을 만나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추진의지를 전달했다”면서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토론회 오전에 불참의사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광명시에 깊은 유감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더 이상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며 사업을 지연시켜서는 안되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정부와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민들은 경기도의회 페이스북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자나이트 원석 캐내 36억원 돈벼락, 근데 자녀가 서른 명이나

    탄자나이트 원석 캐내 36억원 돈벼락, 근데 자녀가 서른 명이나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의 소규모 광산업자가 탄자나이트 원석 둘을 캐내 자고 일어나니 억만장자가 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탄자나이트는 탄자니아 북부에서만 채굴되는 조이사이트(zoisite, 유렴석)의 변종으로 짙은 감색을 띠며 4대 보석(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과 같은 급으로 여겨진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니니우 라이저(52)로 부인 넷에 자녀가 서른 명이 넘는단다. (BBC 기사 원문은 분명히 ‘서른 이상’이라고 돼 있다. 자녀 수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뜻인 것 같다.) 그가 캐낸 원석의 무게는 각각 9.2㎏와 5.8㎏, 둘을 합치면 15㎏이나 된다. 이 나라에서 캐낸 원석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컸던 것은 3.3㎏ 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주 캐낸 뒤 24일 북부 만야라 지방의 원석 거래 시장에서 탄자니아 광물부에 240만 파운드(약 36억원)를 받고 팔았다. 그는 소 한 마리를 잡아 “내일 큰 파티를 열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도 직접 전화를 걸어와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대통령은 “소규모 광산업자의 쾌거이며 탄자니아가 부자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풍족한 경제를 자랑하고 사회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광산업이야말로 이 나라의 최대 산업이며 정부 수입을 이것을 통해 늘리겠다고 공언해 2015년 집권했다. 탄자나이트는 장신구를 꾸밀 때 쓰이며 지상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류 가운데 하나다. 한 현지 지리학자는 앞으로 20년 안에 완전히 고갈될 것이라고 예상할 정도로 귀하다. 원석 안에 녹색, 붉은색, 자주색, 푸른색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는다. 제련을 통해 색깔을 더 영롱하게 만들면 값어치가 그만큼 올라간다. 라이저는 만야라 지방의 시만지로 마을공동체 사업에 투자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쇼핑몰도 학교도 짓고 싶다. 우리 집 근처에 학교를 짓고 싶다. 집 주위에 가난한 사람 천지인데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못한다. 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이런 일들을 프로 답게 해냈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프로 답게 사업들을 벌여나갔으면 좋겠다.” 다만 횡재했다고 살아가는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00 마리의 소들을 계속 돌보고 싶다고 했다. 갑자기 재산이 늘었지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 보안은 충분하다.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다. 한밤 중 나돌아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라이저와 같은 소규모 광산업자는 정부 면허를 취득해야 탄자나이트를 채굴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 광산 근처에서 몰래 채굴하는 이들은 널려 있다. 2017년 마구풀리 대통령은 군대에 명령해 만야라의 메렐라니 광산 주위에 24㎞의 장벽을 세우도록 했다. 일년 뒤 정부는 장벽 덕에 광산 부문의 수입이 늘어났다고 자랑했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CJ제일제당 군산공장 화재-피해 800만원

    25일 오전 9시 9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CJ제일제당 동물사료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모두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7대와 진화 인력 120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천장 부근 환기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홍업 “김홍걸, 유언장 없는 것 조작해 거짓말”…DJ 유산 다툼 점입가경

    김홍업 “김홍걸, 유언장 없는 것 조작해 거짓말”…DJ 유산 다툼 점입가경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둘째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25일 “김홍걸 의원은 김홍업이 동교동 집 재산을 탐낸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동교동 자택, 상속 아닌 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유언”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가 남긴 유산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과 김 이사장이 다투고 있는 가운데 김 이사장이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반격에 나섰다. 김 의원 측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노벨평화상 상금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유일한 합법적 상속인 지위에 있다”고 주장하자 김 이사장이 “거짓말”이라며 반박한 것이다. 김 이사장은 “이 여사가 유언장에 ‘동교동 자택을 소유권 상속인인 김홍걸에게 귀속하도록 했다’는 문구는 유언장 내용에 없는 것을 조작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래 이 여사는 동교동 집은 자식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김 전 대통령 뜻을 따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유언한 것”이라며 “그래서 ‘만약’이라는 전제로 지자체나 후원자가 이 집에 대해 보상을 해주면 그 중 9분의1씩은 세 아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증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제가 동교동 집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것은 유언장에 동교동 집은 자식에게 상속한 것이 아니라 기념관 목적에 사용하도록 유증한 것이기 때문에 김홍걸이 상속 재산으로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노벨상 상금도 김홍걸이 상속인 주장해 몰래 인출” 그는 또 “노벨평화상 상금은 상속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상금 10억원과 미국 필라델피아 자유인권상 상금 1억원을 합친 11억원 중 3억원을 김대중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머지 8억원은 민주주의, 평화, 빈곤퇴치를 위한 목적사업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벨평화상 상금 통장과 도장은 제가 관리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 여사 장례식 후에 김홍걸이 은행에 가서 자신이 상속인이라고 주장하고 몰래 이 돈을 인출해 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저의 부덕으로 어머니 이 여사의 유언장 집행을 놓고 동생 홍걸이와 재산상속 다툼을 하는 것처럼 국민들께 염려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께도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 측은 이 여사가 상금은 김대중 기념사업 기금으로, 동교동 사저는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관련 소유권은 김 의원에게 귀속하되 매각할 경우 3분의1을 기념사업회에, 나머지는 홍일·홍업·홍걸 삼형제가 3분의1씩 나누라는 유지를 남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산만의 새로운 해법으로 일몰제 대비...부산시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일몰제’에 대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결과를 발표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1일자로 도시계획 결정이 실효되는 부산시 지정 시설은 총 150개소로 7655만㎡에 달한다. 이중 보상사업·실효 유예·시설 해제·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3578만㎡(46.7%)는 존치하고, 4077만㎡(53.3%)가 규제에서 풀려난다.일몰제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결정의 효력을 자동으로 소멸하는 제도이다. 용도별로는 공원(5,042만㎡)이 65.9%,유원지(2,149만㎡), 녹지(257만㎡),도로(156만㎡), 광장(49만㎡),기타(2만㎡) 순이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원의 경우, 85%가 지금처럼 공원 기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15%는 경사가 심한 산지이거나 개발 가능성이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실질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구역이다. 일몰제 시행으로 사유재산권이 규제에서 풀리면 일부 도로와 공원, 유원지 등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난개발이 우려되고있다.부산시는 “ 도시관리계획에 혼란을 초래할 것에 대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비목표제를 수립해 단계별 집행계획과 재정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일몰제에 대비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도로 11개소, 공원 22개소 등 총 40개소 293만㎡에 6547억 원을 투입해 보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부족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토지은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재정투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LH에서 시행하는 토지은행제도를 활용해 도로, 공원 등 13개소 172만㎡(3727억 원)가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LH에서 미리 토지를 매입·공급함으로써 토지 보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매수 후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부족한 재원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추진한 정비사업 중 주목할 성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입이다. 이는 민간자본으로 일부 개발을 허용하고, 공원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는 제도이다. 시는 3년 전부터 이를 위해 29차례에 이르는 주민설명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36차례에 걸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5개 공원(온천·덕천·명장·사상·동래사적공원)에 147만㎡ 확보해 524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광역지자체로는 최초 사례이자 민관 협력을 통해 대안을 제시한 사례로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임차·인가공원 제도도 도입한다. 시의 재정 투입 없이 도시공원을 유지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임차공원은 도시공원 내 토지소유자와 부지 사용계약(임차)을 맺어 공원을 존치하는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금강공원이 계약을 완료했고 최근 화지공원과도 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금강공원 1만2천㎡와 화지공원 37만㎡를 임차해 각각 101억 원과 5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자성대공원도 현재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가공원은 공원유지 협약으로 토지소유자가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장지공원이 전국 최초의 인가공원이 되었다. 시는 협약을 통해 3만㎡의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약 48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법 개정 건의 등을 통해 국·공유지 내 공원 40개소, 2,033만㎡에 대해 실효를 유예하였으며 집행 가능성이 없거나 난개발 우려가 적은 지역은 사전 해제를 통해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추진해왔다. 최대경 시 도시계획실장은 “앞으로도 장기미집행시설 실효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사유재산권 보호와 체계적인 도시계획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 캘리포니아 산악지대와 일 지바현 해상 지진, 심상찮은 ‘불의 고리’

    미 캘리포니아 산악지대와 일 지바현 해상 지진, 심상찮은 ‘불의 고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네바다 산맥 동쪽 지역에서 24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약 2시간 뒤에는 일본 지바현 동부 해상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연합뉴스 그래픽은 일본 지진 규모를 6.2로 다르게 표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서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캘리포니아주 인요 카운티 산간마을 론파인에서 남동쪽으로 16.8㎞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세쿼이아 국립공원과 데스밸리 국립공원 중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4.8㎞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오언스 밸리 단층이 지나는 곳으로, 1872년 3월 규모 7.9의 강진이 이 지역을 강타한 일이 있다. ABC 방송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새크라멘토와 로스앤젤레스(LA) 등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 현지 매체 새크라멘토 비는 “이번 지진으로 암석들이 굴러떨어지면서 시에라네바다 산악 지역에서 우르릉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2시간 뒤인 25일 오전 4시 47분에는 일본 혼슈 섬 지바현 동부 해상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25.4㎞이며, 지진 발생 지점은 지바현 하사키에서 남동쪽으로 41㎞ 떨어졌다. 일본 기상청(JMA)은 해당 지진 규모를 6.2로 밝혔으며,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떨림은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도 감지됐다고 AFP는 전했다.한편 멕시코 남부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앙이 위치한 오악사카주의 알레한드로 무라트 주지사는 24일 현지 밀레니오 TV 인터뷰를 통해 “오악사카주에서 남성 5명, 여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재산 피해 규모는 최종 집계되지 않았으나 가옥 파손 사례만 2000건이 넘는다고 무라트 주지사는 전했다. 전날 오전 10시 29분 멕시코 남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은 수백㎞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전체 12개 주에서 감지됐다. 멕시코 전역에서 크고 작은 부상과 건물 파손, 화재, 산사태 등이 보고됐다. 멕시코 국립지진국에 따르면 강진 발생 후 24시간 동안 총 1738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5.5였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2017년 9월에도 푸에블라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300여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독불장군 트럼프 막말에… 보건당국·트위터 ‘직설’

    독불장군 트럼프 막말에… 보건당국·트위터 ‘직설’

    코로나 검사 늦추라는 트럼프의 진담 2주간 늘려야 확산 막는다는 파우치 “내년 초 미국인 백신 이용 가능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검사를 늦춰야 한다”는 발언을 재확인한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검사 확대를 주장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참모들에게 검사를 늦추라고 말한 건 농담이었나, 아니면 실제 늦출 계획이 있나’라는 기자 질문에 “그 발언은 농담이 아니었다”고 답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털사 유세에서 “확진자 수가 늘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속도)를 늦추라고 참모진에게 얘기했다”고 말했고, 방역 원칙을 부정하는 발언에 파장이 커졌다. 이에 선거캠프는 물론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 참모들이 나서 “농담이었다”며 연달아 진화에 나섰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까지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하루 만에 트럼프 본인이 농담이 아니었음을 확인한 것이다. 반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주최 청문회에 출석해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검사는 확대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확진자 수가 각각 5000명, 3600명에 이르는 등 주별로 신기록을 세우며 악화된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50개주 중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 25개주는 지난주 대비 확진자 수가 오히려 늘었다”며 “우리는 검사 속도를 늦추란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사실 더 많은 검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 뚜껑에 못을 박는 것은 백신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면 미국인들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함께 출석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코로나19가 미국을 무릎 꿇렸다. 코로나19 검사를 더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대통령은 시위대에 무력사용 가능” 트위터 “가학적 내용이라 숨김처리” 삭제 안 했지만 좋아요·리트윗 등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를 향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글에 대해 트위터가 23일(현지시간) “가학적인 행위에 관한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며 처음으로 ‘숨김 처리’를 했다. 트위터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글에 3번이나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등의 경고 딱지를 붙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내가 대통령인 한 워싱턴DC에는 결코 ‘자치구’는 없을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그러려고 한다면 심각한 물리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에 트위터는 해당 트윗을 숨김 처리하고 글을 읽으려면 따로 ‘보기’를 누르도록 조치했다. 또 트위터는 “이 트윗은 가학적인 행위에 관한 트위터의 운영원칙을 위반했다”고 안내했다. 다만 “공익 측면에서 이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며 삭제하지는 않았다. 대신 ‘좋아요’ 누르기는 물론 공유와 리트윗 등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트위터는 운영원칙을 위반한 글을 삭제하지만 선출직과 공무원의 행동과 진술을 알고 토론할 때 얻을 수 있는 상당한 공익을 고려해 삭제는 안 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을 올리기에 앞서 “미국 연방정부에 기념비나 동상, 기타 연방 재산을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사람을 체포하고,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소급 적용까지 가능하다며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는 워싱턴DC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에 있는 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 동상을 철거하려다 경찰에 해산된 다음날 나왔다. 20달러 지폐에 얼굴이 그려진 잭슨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아 왔지만, 미국 땅에서 원주민을 내쫓은 역할 등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인천공항 보안검색 노동자는 알바가 아닙니다”

    “인천공항 보안검색 노동자는 알바가 아닙니다”

    다수가 관련학과 출신 10년 이상 경력자 공사 정규직 채용과 달라 임금 비교 불가 ‘정규직 전환 그만’ 靑 청원 20만명 동의 보안 요원 반박 글 하루 사이 4200명 동의 취준생들 ‘#부러진펜운동’ 역차별 항의 “정부·공사 무원칙 졸속 추진” 정치권 비판 “인천공항 보안검색 노동자는 알바가 아닙니다.”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동조합은 24일 이 같은 입장문을 내고 검색원 다수가 대학 항공보안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출신으로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 노동자라고 항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2명의 보안검색 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부에서 ‘무임승차’라는 지적이 나오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보안검색노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업무는 몇 년마다 바뀌는 하청 용역사가 아니라 책임 있는 기관이 직접 운영해야 한다”면서 “보안검색 노동자는 공사 정규직과 달리 청원경찰으로 채용돼 급여는 현재 임금에서 약간 오를 뿐 공사 일반직 임금 수준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정규직 채용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보안검색 요원이라고 밝힌 시민이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리는) 알바가 아니다. 정당하게 회사에 지원해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보고 항공보안을 우선으로 하루 14시간을 열심히 일했다”는 글을 올려 이날 오후 9시 기준 4200여명이 동의했다. 취업준비생 사이에는 ‘누구는 알바하다 정규직 된다’는 글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는 이날 “보안검색 요원은 2개월의 교육을 수료하고 국토교통부 인증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등 단독 근무를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알바생이 보안검색 요원이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3일 시작된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그만해 달라’는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 같은 가운데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포함한 취업준비 수험생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러진 연필 그림과 함께 해시태그를 붙여 ‘#부러진펜운동 #로또취업반대’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공공기관에 정규직 취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도 소수만 들어갈 수 있다 보니 공부를 하기보다는 비정규직으로 들어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라는 의미로 ‘역차별’에 항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졸속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논란의 원인이 “정부의 무원칙과 공사의 졸속 처리”에 있다면서 “혼란을 바로잡는 길은 정부가 스스로 정한 비정규직 제로화 방침을 확고히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대통령은 시위대에 무력사용 가능” 트위터 “가학적 내용이라 숨김처리”

    “대통령은 시위대에 무력사용 가능” 트위터 “가학적 내용이라 숨김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를 향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글에 대해 트위터가 23일(현지시간) “가학적인 행위에 관한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며 처음으로 ‘숨김 처리’를 했다. 트위터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글에 3번이나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등의 경고 딱지를 붙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내가 대통령인 한 워싱턴DC에는 결코 ‘자치구’는 없을 것”이라며 “만약 그들이 그러려고 한다면 심각한 물리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에 트위터는 해당 트윗을 숨김 처리하고 글을 읽으려면 따로 ‘보기’를 누르도록 조치했다. 또 트위터는 “이 트윗은 가학적인 행위에 관한 트위터의 운영원칙을 위반했다”고 안내했다. 다만 “공익 측면에서 이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며 삭제하지는 않았다. 대신 ‘좋아요’ 누르기는 물론 공유와 리트윗 등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트위터는 운영원칙을 위반한 글을 삭제하지만 선출직과 공무원의 행동과 진술을 알고 토론할 때 얻을 수 있는 상당한 공익을 고려해 삭제는 안 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을 올리기에 앞서 “미국 연방정부에 기념비나 동상, 기타 연방 재산을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사람을 체포하고,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소급 적용까지 가능하다며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는 워싱턴DC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에 있는 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 동상을 철거하려다 경찰에 해산된 다음날 나왔다. 20달러 지폐에 얼굴이 그려진 잭슨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아 왔지만, 미국 땅에서 원주민을 내쫓은 역할 등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인천공항 “보안요원 초봉 5000만원? 사실 아냐” 해명

    인천공항 “보안요원 초봉 5000만원? 사실 아냐” 해명

    “알바생이 정규직?…정부 평가 통과해야”“평균 임금 3850만원, 급여체계도 달라”보안검색 노조도 “청년 일자리와 관계없어”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직원 1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취업준비생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나오자 공사가 24일 ‘정규직 전환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 해명했다. 이 자료에서 공사는 ‘알바생이 정규직 된다’는 취준생들의 항의에 대해 “보안검색요원은 공항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직무인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라며 “보안검색 요원은 2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국토교통부 인증평가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는 보안검색 요원이 될 수 없으며 전문적인 자격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보안검색 요원이라고 누구나 직접 고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2017년 5월 정규직 전환 선언 이전에 입사한 보안요원은 적격심사를, 이후에 입사한 보안요원은 공개경쟁 채용을 통과해야 한다”며 “특히 공개경쟁 채용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자들의 경험과 능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전체 보안검색 직원의 약 40%는 공개경쟁 채용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보안검색 직원들 사이에서는 대거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며 이런 방식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처우 문제도 오해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 일반직 신입(5급) 초임이 약 4500만원이다 보니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보안검색 요원들이 초봉 5000만원 수준의 공사 신입사원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공사는 현재 보안검색 요원의 평균 임금수준은 약 3850만원이고, 청원경찰로 직고용 시에도 동일 수준의 임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공사 직원들과 차별된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별도의 급여체계를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직접고용 정책이 공사의 기존 노동조합이나 보안검색 요원 노조들과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공사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노동단체와 총 130여차례 협의를 통해 직고용 대상을 확정하는 등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며 “특히 지난 2월 3기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참여해 그간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는 최종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 합의에 따라 49개 용역, 584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시설관리와 운영 서비스, 경비 등 3개 자회사 직원으로 전환했으며, 이달까지 추가로 1802명을 자회사에 편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안에 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 통제(30명), 여객 보안검색(1902명) 등 2143명은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노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보안검색 노동자는 알바가 아니다”며 “보안검색원들의 다수는 대학의 항공보안학과나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출신이며 10년 이상의 보안검색 경력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처우에 대해서도 “공사 정규직과는 다른 별도 직군이며 급여 또한 일반직 임금 수준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며 “공사 정규직으로 채용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노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업무는 몇 년마다 바뀌는 하청 용역사가 아니라 책임 있는 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의회 유영호 의원,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 등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유영호 의원,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 등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영호 의원(더민주, 용인6)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아동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에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과 조례안 후속조치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에 아동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 지원 내용을 담은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경기도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에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은 아동청소년이 사망한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지원을 하여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됐다.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이 사망한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경기도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에 따라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 등에 대해 법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원대상 아동·청소년에게 보호자가 없는 경우에 관할 가정법원에 미성년후견인 선임을 청구할 수 있고,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법률상담, 무료 소송대리,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신청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아동·청소년 관련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미성년후견인 선임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규정했다. 유 의원은“재산, 부채 등 상속재산에 대해서 상속 개시 있음을 안 날로부터 3월내에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해야 함에도 아동 청소년의 경우 법률지식 부족으로 상속채무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유 의원은“본 조례는 법률 지원도 중요하지만 법률지원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발굴을 기초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경기도 아동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은 ‘경기도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으로 발의되었으나, 제명에 ‘지원’이라는 포괄적인 표현을 사용하기 보단 ‘법률지원’이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 제명을 수정하여 12일 해당 상임위에서 수정가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정승현의원, 안산 수암동 폭발물 처리장 관련 5분 발언

    경기도의회 정승현의원, 안산 수암동 폭발물 처리장 관련 5분 발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도의원(민주당, 안산4)이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 공유재산과 국방부 소유 토지 맞교환 관련, 안산시 수암동 폭발물 처리장 개방’을 촉구했다. 최근 경기도와 지상작전사령부 협의 안건으로 국방부에서 군사훈련장, 사격장, 탄약고 등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6개 필지 198만 4,798㎡ 규모의 국방부 토지와 도에서 도유림집단화 시설과 공공용목적에 필요한 가평 도유림 인근 54개 필지 212만 2,158 ㎡ 에 대한 맞교환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정승현 의원은 “비록 국방부 소유의 땅이라 할지라도 효용 가치가 없거나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 안보환경 등 시대 흐름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매년 지자체에서는 공유재산 관리실태 일제조사 등 공유재산 및 지방재정 효율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이제는 관리만을 위한 목적이 아닌 효율적 이용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에서 2019년 1월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효율적 군 운용을 위해 제1,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하였고, 지상작전사령부로 개편함에 따라 경기지역 일대 부대 다수가 통폐합 되었다. 안양의 경우, 박달 스마트밸리 단지 내에 있는 탄약부대 시설 지하화 사업에 총 1조3,200억원이 투입되고 있어 지자체와 군부대 간 협력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 정 의원은 “안산시 수암동에도 1983년부터 군부대 화약을 소각 처리하는 폭발물 처리장이 있는데, 최근에는 반경 1km 이내 6,500여명이 살고 있으며, 2009년에는 인접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연 16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폭발물처리장 주변으로 거주 및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폭발물처리장 바로 옆에는 경기도 기념물 127호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터 복원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조선시대 안산 최초의 교육기관이던 향교터가 위치하고 있다. 고려시대 원당사 터에서도 유물이 발견되어 안산시가 발굴·복원계획을 세웠으나 군사보호지역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안산시에서는 2016년 군에서 개방을 전제로 요구한 폭발물처리 대체시설로 약 50억원이 소요되는 기폭챔버시설 설치까지도 고려하였고, 폭발물처리장에 대해 국방부와 경기도 토지교환 및 양여를 건의했다”며 “결국 이 문제는 도와 지상작전사령부가 도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적극적 행정행위를 통해서만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맞교환 방식 및 대체부지 마련이 어렵다면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사용기간 30일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만이라도 개방하는 방안도 있고,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0년 10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방부 재산 내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도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이후 지상작전사령부와 협의 시 이 문제를 포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주문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민주당, 파주3)은 24일(수)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 표창을 수여하였다. 해당 표창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인 도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민주주의와 정당·의회 정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서, 김경일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열린 자세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의겸 수렴을 통해 도내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철도·도로 등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기도정에 대한 합리적이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반기동안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의 특혜·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 수행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김 의원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고 준 귀한 상으로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는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대북전단 살포금지 벌률제정 촉구 건의안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대북전단 살포금지 벌률제정 촉구 건의안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광명2)가 발의한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은 일부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남북한 간 군사적 충돌을 유발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되고 있으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대북전단 등 살포 금지법’ 제정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은 대남 강경자세로 돌변하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개성과 금강산을 군사지역으로 만들 것을 발표하는 등 한반도에 긴장과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6.25전쟁의 공식적인 종결을 선언하여 남북한 대결을 지양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정대운 위원장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임무이다”라면서“한반도에서 전쟁을 피하고 평화와 번영이 지속되게 만들기 위해 한국, 미국, 북한, 중국 등 관련국들이 협의하여 조속히 종전을 선언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대북전단 살포를 규제하는 법률 제정이 수차례에 걸쳐 시도되었으나, 아직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법률로 규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였다.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은“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이 대남 강경자세로 돌변하여 한반도의 긴장과 군사적 충돌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종전 선언의 시급하다”면서 “남북한 간 대화가 진전되고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가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희동 자택 기부채납” 법원 권유...전두환 측, 1년 넘도록 무반응

    “연희동 자택 기부채납” 법원 권유...전두환 측, 1년 넘도록 무반응

    서울 연희동 자택의 압류를 두고 검찰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의 ‘기부채납’ 권유에도 1년이 넘도록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전 전 대통령의 재판 진행에 관한 이의 신청 속행 심문기일을 열었다. 해당 심문은 반란수괴 등 혐의로 2200여억원의 추징금이 확정된 전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의 추징금 집행이 위법하다며 신청한 사건이다. 이날 검찰은 지난해 재판부가 검찰과 전 전 대통령 양측에 권한 기부채납과 관련해 “변호인 측에서 의사를 밝혀주기를 기다렸는데 상당 시간이 지나도록 명확한 입장이 없다”며 재차 입장을 물었지만, 변호인은 “언급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변호인은 재판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법리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위법한 방법”이라며 기부채납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재판부는 2013년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밝힌 기부채납 의사를 언급하며 양측에 “두 분(전두환 내외)이 생존 시까지 거주하는 조건으로 기부채납하는 게 가능한지 유관 기관과 확인해보라”고 권유했다. 당시 ‘전두환 추징법(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조항의 위헌성 심리가 헌법재판소에서 장기간 공전하는 상황에서 재산을 추징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였다. 검찰은 재국씨가 가족 명의로 된 재산이 사실상 전 전 대통령의 재산이라고 진술한 만큼 연희동 자택이 부인인 이순자 씨 명의로 돼 있더라도 전 전 대통령 재산으로 보고 압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헌재가 올해 2월 불법 재산임을 알면서 취득한 재산의 경우 제3자에게서도 추징할 수 있도록 한 ‘전두환 추징법’ 조항을 합헌으로 결정하면서, 4년 동안 심리가 열리지 않았던 별도의 이의신청 사건도 이날 첫 심문이 진행됐다. 이 사건에서는 전 전 대통령 일가가 과거 소유했던 이태원 빌라와 경기 오산 일대의 토지 등 5곳의 부동산에 대한 추징 적법성이 다퉈지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 부동산들이 모두 전두환이 수수한 뇌물이 유입돼 마련된 불법 재산에 해당한다”며 “자산신탁 회사와 전두환 일가의 오랜 거래 지속 관계를 볼 때 (신탁회사도) 불법 재산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 전 대통령 측은 “공무원범죄몰수법이 신설되기도 전에 압류신청이 됐기에 위법성이 명백하다”며 “토지들이 이미 1970년대부터 (이순자씨 부친) 이규동 씨 소유였고 그 후 아들에게 증여된 것으로, 시기적으로 불법 재산과는 관계없는 재산임이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오는 8월 26일로 예정된 다음 심문 기일까지 검찰 측에 해당 부동산이 불법 재산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증거를 제출하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주항공 주주인 제주도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한다

    제주항공 주주인 제주도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한다

    제주도는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금난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21일 보통주 1214만주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발행가는 발표 당시 1만4000원이었지만 최근 주가가 떨어지며 1만3050원으로 정정했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운영비와 채무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제주항공 주주인 도가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에 배정된 제주항공 유상증자 주식은 57만1428주다.도는 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예산 80억원을 책정, 최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도가 제주항공 유상증자 주식을 매입하려면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의결과 제주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도는 2005년 제주항공 출범 당시 총자본금 200억원 중 50억원을 투자, 지분율이 25%였다.이후 진행된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한때 지분율이 3%까지 떨어졌다.주식 100만주 무상양여를 받고 배당금으로 주식을 추가 매입하면서 현재 지분율은 7.75%(204만2362주)다. 도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그동안 지역사회에 공헌한 부분과 향후 시장 가치를 판단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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