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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대법원, ‘자녀 입시비리’ 정경심 징역 4년 확정

    [속보] 대법원, ‘자녀 입시비리’ 정경심 징역 4년 확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가 1·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7일 자녀 입시 과정에서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와 2차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정경심, 오늘 대법 선고...檢 수사 착수 2년 5개월 만

    정경심, 오늘 대법 선고...檢 수사 착수 2년 5개월 만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27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정 전 교수의 상고심 선고를 이날 오전 10시 15분에 한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자녀 입시 과정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와 2차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받는다. 이 외에도 금융실명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검찰이 적용한 죄명은 15개에 달한다. 2019년 8월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날인 같은해 9월 6일 정 전 교수를 표창장 위조 혐의로 처음 기소했다. 이후 검찰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권(54)씨와 5촌 조카 조범동(38)씨 등을 재판에 넘겼고, 같은 해 11월에는 14개 혐의를 더해 정 전 교수를 추가 기소했다. 2020년 말 1심 재판부는 15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40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도 지난해 8월 자녀 입시비리 혐의 모두를 유죄로 판단하고 1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유지했다. 다만 2차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미리 취득해 이익을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일부가 무죄로 뒤집히면서 벌금과 추징금은 5000만원과 1000여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2심 판단에 불복한 정 전 교수와 검찰은 지난해 8월 상고했다.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정 전 교수는 지난 10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  지난해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을 근거로 검찰이 입시비리 혐의 입증을 위해 동양대 휴게실에서 압수한 PC 등이 위법한 증거라는 취지의 주장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법원은 유·무죄 판단 외에 보석 신청에 관한 결론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상고가 기각돼 실형이 확정될 경우 보석 신청은 의미가 없어진다. 실형이 확정되면 2019년 10월 23일 구속된 정 전 교수는 2024년 5월쯤 만기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법원이 하급심의 법리 적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파기하면 2심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된다.
  • 고액체납자 쫓는 ‘트레이서팀’ 만든다

    고액체납자 쫓는 ‘트레이서팀’ 만든다

    국세청이 악의적 고액 체납자와 부동산 거래 탈루 행위에 칼을 꺼내 들었다. ‘공정한 과세’를 구현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과세를 미루는 방식으로 회복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26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2022년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김대지 청장은 “경제의 균등한 회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민생침해 탈세, 지능적 역외 탈세, 부동산 거래 시 변칙적 탈세에 철저하게 대처하고, 재산을 은닉한 채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추적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은 지방청에 체납 추적 분석을 전담하는 관리팀을 운영하고, 세무서 체납징세과에 체납 추적 현장 전담반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일명 ‘트레이서팀’이다. 고액 체납자를 응징하는 국세청 직원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따온 별명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변칙적 재산 은닉에 대한 기획분석과 명단 공개자에 대한 금융분석·합동수색도 강화한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탈루 행위에 대한 검증 강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부모찬스’로 고가 주택을 산 미성년자를 비롯해 주택·상가·빌딩 등 고가 재산 취득자의 자금 출처를 수시로 분석하는 한편 고액 채무 상환자까지 검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어디서 돈이 나서 집을 샀는지’와 함께 ‘어디서 돈이 나서 대출을 다 갚았는지’까지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편법증여, 법인자금 유용 등 탈세 사례를 다수 포착했다. 국세청은 약 320만명의 소상공인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2~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국 130명의 세무관서장들은 자신의 얼굴이 반영된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 형사책임 감면 오남용 우려… 살인 등 주요범죄만 적용

    형사책임 감면 오남용 우려… 살인 등 주요범죄만 적용

    경찰관이 직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피해에 대해 경찰관의 형사책임을 감면하는 조항(제11조의 5)을 담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공포, 시행된다. 경찰이 범인 검거 등 물리력을 행사해야 할 때 주저하지 않도록 형을 감면케 하는 조항인데 일각에서는 오남용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 우려도 제기한다. 26일 경찰에서 마련한 자체 해설서를 토대로 개정 경직법의 적용 범위와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Q. 집회·시위 현장에 나간 경찰관이 긴급하다고 판단해 물리력을 행사했다가 사람이 다친 경우에도 책임이 면제되나. A. 그렇지 않다. 입법 과정에서 국회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오남용 우려를 반영해 감면 대상 직무범위를 주요 범죄로 한정했다. ▲형법상 살인, 상해·폭행, 강간, 강도 등 사람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범죄 ▲가정폭력처벌법상 가정폭력범죄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범죄에 한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경찰은 규정이 정착하는 데 따라 체포·감금죄, 스토킹범죄 등으로 감면 대상 직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감면 규정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나. A. 예를 들어 112 신고로 살려 달라는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린 상황에서 개인의 집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수색하는 행위가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므로 형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아동을 학대한다는 주민의 신고로 아동을 부모로부터 적극적으로 분리할 때 ‘직권 남용’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데 대해 책임을 덜 수 있다. 2020년 10월 ‘정인이 사건’ 당시 적극적인 현장 확인이나 보호조치가 필요했음에도 직무에 대한 보호규정이 없어 소극적으로 임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날치기 강도 오토바이를 추격하다가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제3의 무고한 시민이 다친 경우 업무상과실치상에 해당하지만 범인을 잡기 위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이므로 감면될 수 있다. Q. 경찰이 범인을 잡으려다 기물을 파손해 시민에게 재산상 피해를 입혔다. 민사상 책임도 면제받을 수 있나. A. 민사책임은 감면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법원에서 직무집행이 적법하다고 인정하면 손실보상이 적용돼 우선적인 개인배상 책임 대상에서 배제하며, 위법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도 과실이 크지 않으면 국가가 배상한다. 또 경찰관 개인에게 민형사상 소송이 제기되면 공무원 책임보험 등을 통해 변호사 선임비, 소송 비용, 손해배상금 등을 지원한다.
  • 시청자 투표 조작 ‘아이돌학교’ 제작진, 2심도 실형

    시청자 투표 조작 ‘아이돌학교’ 제작진, 2심도 실형

    2017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제작진에게 2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 김예영·장성학·장윤선)는 26일 업무방해·사기 혐의로 기소된 책임프로듀서(CP) 김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 제작국장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큰 틀에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일부 회차의 경우는 투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업무방해 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고 김 CP의 형량을 줄였다. 반면 1심에서 방조범으로 판단된 김 국장은 항소심에서 공범으로 인정돼 형량이 늘었다. 재판부는 “투표를 조작해 해당 방송사 및 프로그램 취지를 신뢰하고 유료 문자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에게 재산적 손해는 물론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도 “사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예상보다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유료 문자 투표가 생각보다 적게 나오자 회사 손해를 막기 위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안민석, 김건희 출입국 기록 공개되자 “정당한 의혹 제기 모욕 말라”… “안 부끄럽나”(종합)

    안민석, 김건희 출입국 기록 공개되자 “정당한 의혹 제기 모욕 말라”… “안 부끄럽나”(종합)

    안민석 “법원·법무부 기록 조회가 엉터리”“직원이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안 나와”추미애 24일 “김씨 출입국 기록 없다” 주장박범계 “김건희 체코 출입국 기록 있다” 확인국힘 “거짓 폭로 부끄럽지도 않나, 사과해야”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자신이 제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출입국 기록 누락 의혹과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기록은 그대로 있다’고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자 “한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록이 사실과 다르기에 당연히 진실규명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거짓을 폭로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여권의 사과를 촉구한 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말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사실관계 밝히라 한 게 무슨 문제냐”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김건희씨가 양모 (전) 검사와 함께 2004년 체코 여행을 갔다고 7시간 통화에서 인정했는데,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조회한 출입국 기록에는 이 사실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에서 법무부에 김씨와 양모 검사의 체코 여행 출입국 내역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법무부 직원이 김명신이 아닌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양모 검사도 주민등록번호가 달라 출입국 기록이 검색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동부지법의 엉터리 조회(신청)에 법무부가 엉터리로 회신한 것으로, 사법부와 행정당국의 행정행위가 이렇게 엉터리라는 게 어이없다”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관계와 경위,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신을 향해 ‘거짓 폭로’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출입국 내역에 기록이 없기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면서 “국민의힘도 정당한 의혹 제기를 모욕하는 데 혈안이 되지 말고, 법원과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조회가 엉터리였다는 것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정대택 씨가 소송 과정에서 양모 검사와 피의자 김건희 모녀의 유착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유럽 여행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으나 김씨의 출입국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법무부가 고의로 부실한 조회를 해서 출국 사실을 감추어 준 것이라면 누구의 지시로 누가 재판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박범계 “金, 출입국 기록 삭제되지 않아”“틀린 검사 주민번호로 조회 신청와서”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씨와 양 전 검사의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에 대해 “관련 출입국 기록은 삭제되지 않고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강욱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김건희씨 본인도 체코 여행을 인정했다”면서 “법원이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은) 사생활 문제가 아니고 국민적 관심사가 된 공적 사안이므로 검증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서울동부지법이 과거 법무부에 ‘김건희(명신)’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조회 신청을 했는데, 이에 대해 법무부 직원이 ‘김건희’와 ‘명신’으로만 검색하고 김씨의 체코여행 당시 이름이었던 ‘김명신’으로는 검색하지 않아 회신에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 검사의 경우는 틀린 주민등록번호로 사실조회 신청이 들어와 검색되지 않았다고 했다.野 “안민석, 또 아니면 말고식 거짓 폭로”“사실 확인도 안한 확산자들 사과하라”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씨의 과거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여권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김씨의 개명 전 이름으로 존재한다며 그 기록을 공개했다. 앞서 김씨는 MBC를 통해 공개된 ‘7시간 통화’에서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을 부인하면서 해당 검사와 한 체코 여행은 패키지라고 해명했는데, 안민석 의원 등은 해당 출입국 기록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순실 은닉재산 300조원의 허위사실 유포자이자,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윤지오의 거짓말 사기극 설계자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가 또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거짓 폭로를 해왔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면서 “거짓 의혹을 확산한 사람들은 사과하고 관련 기사와 영상을 모두 내리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공개한 기록의 조회 기간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로 ‘김명신’이라는 한국 국적의 여자가 2004년 7월 8일 출국해 2004년 7월 18일 입국한 것으로 돼 있다.국힘 “국가 전산 조작했느니 억지 부려”“이재명 말대로 돼지 눈엔 돼지만 보여” 이 수석대변인은 “국가 전산을 조작했느니 무속 신앙에 빠져 있느니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재명 후보 말씀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씨의 프로필 사진을 언론 보도용으로 별도 제공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SNS 알림방을 통해 김씨의 사진 원본을 공유하며 “언론사 요청에 따라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김건희 대표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색 정장과 흰 셔츠 차림의 해당 사진은 이달초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통화 녹음을 방송하기 전이다. 이날 원본 사진 제공은 앞으로 당 차원에서 김씨 관련 공보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부터 네이버·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는 김씨 프로필 페이지가 개설됐다.
  • ‘목소리 권리’ 논란…OTT에 녹음된 성우 목소리, 누구 거죠? [이슈픽]

    ‘목소리 권리’ 논란…OTT에 녹음된 성우 목소리, 누구 거죠? [이슈픽]

    靑 국민청원 “성우 권리 개선” 요구디즈니플러스·넷플릭스 이용자 증가하며‘부당 계약’ 논란까지 일어나성우 권리 향상 필요성 목소리 높아져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때 꼽히는 장점은 다국적 언어다. 번역 논란까지 겪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 많은 나라의 언어 자막은 물론 목소리까지 있다. 1㎝의 장벽을 뛰어넘는 것에서 나아가 귀로 꽂히는 목소리에 콘텐츠를 즐기는 인원도 늘어났다. 다만 문제도 불거졌다. 넷플릭스와 계약한 국내 성우의 경우, 목소리에 대한 향후 지적재산권을 요구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왜 자국민 성우에게 돌을 던지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26일 “대한민국 성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하 OTT) 관련 ‘더빙 법제화’ 마련 촉구를 청원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게시글에서 자신을 공채 시험을 앞둔 ‘인디’ 성우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성우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듯해 국민청원에 글을 올린다”며 “성우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 부당하고 가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 OTT 관련 기업들은 성우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지 않고 있다”며 “과거 한국 성우들이 극찬을 받았던 것과 달리 업계가 축소된 현재는 (성우 업계가) 문화적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청원자는 “(성우는 녹음본으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런) 이익을 기업이 독점하고 성우에겐 나눔없이 방치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업계가 축소되고 성우가 되는 길은 점점 줄어들었다”며 “(성우가) 된 후에도 살아남기 어렵다. K팝을 필두로 번영을 이루는 (K컬처) 발전 속에서 성우는 왜 퇴보하느냐”고 강조했다. 청원자는 “(이제는) 외국 OTT 플랫폼에 가입한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외국 기업에 의해 국내 (성우) 분야 종사자가 짓밟히고 있다. 더빙 법제화가 왜 논란인가. (찬성)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돌부터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싸우지는 못할 망정 돌을 던지느냐”며 “외국 기업 앞에서 국민 현업 종사자에게 돌을 던지는 현실이 부끄럽다. 성우들의 올바른 권리 보호를 위해 콘텐츠의 문화 발전과 언어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내용의 청원이 올라온 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15일에도 “해외글로벌OTT사의 갑질을 대한민국 성우가 고발하며, 우리말 더빙법제화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청원자는 이 글에서 “모든 목소리의 권리와 우리의 이름까지도 빼앗아 포기하게 만들었다”면서 “개인 소셜 네트워크에 내가 맡은 캐릭터를 입에 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이 청원은 약 8000명의 동의를 얻어 답변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OTT 한국 정착 후…성우 권리는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넷플릭스(2016년)·디즈니플러스(2021년)가 한국에 자리잡은 후 성우들의 권리는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성우들 수입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었다. 성우들은 이 성명에서 해외 OTT 목소리 출연 계약을 할 때, 초과 수익 발생 등이 있어도 이에 따른 배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계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우 최재호씨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넷플리스에 하청을받고있는 에이젼트 겸 녹음실 에서 이런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면서 전한 내용이 공분을 샀다. 최씨는 이 글에서 “‘넷플리스의 콘텐츠에서 어떤 배역을 연기했든지 언급하지말라’(는 안내를 들었다)”면서 “(콘텐츠) 공개 전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서는 당연히 협조해야하지만 작품공개후엔 그 작품 이 커리어인 성우들에게 그걸 언급하지 말라는 건 명백한 갑질”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성우협회에 이같은 민원이 끊임없이 올라온다”면서 “성우협회는 갑질에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었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작품 공개 전 등장 캐릭터, 줄거리, 정보 등을 유출하지 말라는 것을 전달하면서 소통의 오해가 있었을 뿐”이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었다.
  • [팩트체크] ‘형사책임 감면’ 경찰관 직무집행법, 어디까지 가능?

    [팩트체크] ‘형사책임 감면’ 경찰관 직무집행법, 어디까지 가능?

    현장 대응력 강화 vs 기본권 침해 우려살인·강도·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한정 경찰관이 직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피해에 대해 경찰관의 형사책임을 감면하는 조항(제11조의 5)을 담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공포, 시행된다. 경찰이 범인 검거 등 물리력을 행사해야 할 때 주저하지 않도록 형을 감면케 하는 조항인데 일각에서는 오남용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 우려도 제기한다. 26일 경찰에서 마련한 자체 해설서를 토대로 개정 경직법의 적용 범위와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Q. 집회·시위 현장에 나간 경찰관이 긴급하다고 판단해 물리력을 행사했다가 사람이 다친 경우에도 책임이 면제되나. A. 그렇지 않다. 입법 과정에서 국회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오남용 우려를 반영해 감면 대상 직무범위를 주요 범죄로 한정했다. ▲형법상 살인, 상해·폭행, 강간, 강도 등 사람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범죄 ▲가정폭력처벌법상 가정폭력범죄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범죄에 한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경찰은 규정이 정착하는 데 따라 체포·감금죄, 스토킹범죄 등으로 감면 대상 직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감면 규정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나. A. 예를 들어 112 신고로 살려 달라는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린 상황에서 개인의 집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수색하는 행위가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므로 형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아동을 학대한다는 주민의 신고로 아동을 부모로부터 적극적으로 분리할 때 ‘직권 남용’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데 대해 책임을 덜 수 있다. 2020년 10월 ‘정인이 사건’ 당시 적극적인 현장 확인이나 보호조치가 필요했음에도 직무에 대한 보호규정이 없어 소극적으로 임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날치기 강도 오토바이를 추격하다가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제3의 무고한 시민이 다친 경우 업무상과실치상에 해당하지만 범인을 잡기 위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이므로 감면될 수 있다. Q. 경찰이 범인을 잡으려다 기물을 파손해 시민에게 재산상 피해를 입혔다. 민사상 책임도 면제받을 수 있나. A. 민사책임은 감면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법원에서 직무집행이 적법하다고 인정하면 손실보상이 적용돼 우선적인 개인배상 책임 대상에서 배제하며, 위법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도 과실이 크지 않으면 국가가 배상한다. 또 경찰관 개인에게 민형사상 소송이 제기되면 공무원 책임보험 등을 통해 변호사 선임비, 소송 비용, 손해배상금 등을 지원한다.
  • 국세청, 고액 체납자 쫓는 ‘트레이서팀’ 만들고 ‘부모 찬스’ 부동산 탈세 엄단

    국세청, 고액 체납자 쫓는 ‘트레이서팀’ 만들고 ‘부모 찬스’ 부동산 탈세 엄단

    국세청이 악의적 고액 체납자와 부동산 거래 탈루 행위에 칼을 꺼내 들었다. ‘공정한 과세’를 구현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선 과세를 미루는 방식으로 회복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26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2022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다른 정부 부처의 ‘업무계획’과 같은 개념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경제의 균등한 회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민생침해 탈세, 지능적 역외탈세, 부동산 거래 시 변칙적 탈세에 철저하게 대처하고, 재산을 은닉한 채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추적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세청은 지방청에 체납추적 분석을 전담하는 관리팀을 운영하고, 세무서 체납징세과에 체납추적 현장 전담반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일명 ‘트레이서팀’이다. 고액 체납자를 응징하는 국세청 직원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따온 별명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변칙적 재산은닉에 대한 기획분석과 명단 공개자에 대한 금융분석·합동수색도 강화한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탈루 행위에 대한 검증 강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부모 찬스’로 고가 주택을 산 미성년자를 비롯해 주택·상가·빌딩 등 고가 재산 취득자의 자금 출처를 수시로 분석하는 한편, 고액 채무 상환자까지 검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어디서 돈이 나서 집을 샀는지’와 함께 ‘어디서 돈이 나서 대출을 다 갚았는지’까지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편법증여, 법인자금 유용 등 탈세 사례를 다수 포착했다. 국세청은 약 320만명의 소상공인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2~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세무조사 규모와 방향에 대해건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면서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국 130명의 세무관서장들은 자신의 얼굴이 반영된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 엠넷 ‘아이돌학교’ 투표조작 제작진, 징역 8개월로 감형

    엠넷 ‘아이돌학교’ 투표조작 제작진, 징역 8개월로 감형

    2017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은 제작진에게 2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 김예영·장성학·장윤선)는 26일 업무방해·사기 혐의로 기소된 책임프로듀서(CP) 김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 제작국장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큰 틀에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일부 회차의 경우는 투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업무방해 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고 김 CP의 형량을 줄였다. 반면 1심에서 방조범으로 판단된 김 국장은 항소심에서 공범으로 인정돼 형량이 늘었다. 재판부는 “투표를 조작해 해당 방송사 및 프로그램 취지를 신뢰하고 유료 문자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 재산적 손해는 물론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출연자에게도 심각한 상처를 입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도 “사적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예상보다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유료문자 투표가 생각보다 적게 나오자 회사 손해를 막기 위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중국에 한류 콘텐츠 제작권 침해 문제 제기 지재권 협조

    우리 정부가 중국에 한류 콘텐츠 제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과 중국은 에너지·광물자원 수출제한 조치를 할 때 ‘제2의 요소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대국에 사전 통보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화상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전날 열린 한·중 산업장관회의에 이은 수석 실무 회의격이다.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한국 영화 개봉, 한국 방송 콘텐츠 방영, 한국 게임 등 우리 문화콘텐츠의 중국진출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영화·드라마 등 우리 콘텐츠 저작권 침해문제를 제기하고, 지재권 보호 강화에 중국 측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나라는 또 주요 원자재·광물자원의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에너지·광물자원에 대해 수출제한 조치를 할 경우 상대국에 사전 통보하는 등 공급 차질을 최소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인 출입국 지원, 원활한 해운물류망 구축, 통관 협력 등 공급망 원활화를 위한 인력·물류 이동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이날 공동위에서 두 나라는 원산지 증명서 1건당 기재 품목 수(현행 20개) 제한을 삭제하는 개정안에도 서명했다. 이에 따라 FTA 관세 특혜를 받는 행정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90일 뒤 발효된다. 회의에는 우리 측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중국 측 천닝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국 교역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는 버팀목이 됐다는 데 공감했다. 한중 간 교역은 FTA가 발효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2.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역액이 전년 대비 24.8% 늘어나면서 교역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3015억 달러(약 360조 7000억원)를 기록했다.
  • 범죄현장 무단이탈 경찰관 강력처벌 법안 추진된다

    범죄현장 무단이탈 경찰관 강력처벌 법안 추진된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범죄현장을 무단이탈한 경찰관을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의안과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법안은 경찰관이 눈앞의 범죄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직무를 유기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경찰공무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그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그 직무를 유기한 경우에는 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죄를 범한 사람을 인지하고 그 직무를 유기한 경우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최근 흉기소지 현행범과 그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시민을 경찰관 눈 앞에 두고서도 자리를 이탈해 살인사건이 발생해, 현행 법규정에 강력한 제재수단을 담아 유사사례를 방지해야 한다는 게 태 의원의 판단이다. 태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다수의 경찰공무원이 엄동설한에도 많은 수고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의 비겁한 경찰로 인해 경찰 전체의 명예와 사기가 실추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경찰이 범죄현장 무단 이탈시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다는 경종을 통해 향후 국민에게 신뢰받는 방향으로 여론의 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세청, 악의적 고액 체납자 쫓는 ‘트레이서팀’ 만든다

    국세청, 악의적 고액 체납자 쫓는 ‘트레이서팀’ 만든다

    국세청이 일선 세무서에 악의적 고액 체납자를 추적하는 ‘현장 전담반’을 도입한다. 일명 ‘트레이서팀’이다. 최근 방영 중인 국세청을 배경으로 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고액 체납자를 응징하는 국세청 직원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국세청은 26일 2022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올해 현장중심의 재산추적을 위해 지방청과 세무서의 기능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방청에 체납추적 분석을 전담하는 관리팀을 운영하고, 세무서 체납징세과에 체납추적 현장 전담반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변칙적 재산은닉에 대한 기획분석을 강화하고, 명단 공개자에 대한 금융분석·합동수색을 실시하는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관련 고액 채무 상환자의 탈루 행위 검증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주택·상가·빌딩 등 고가재산 취득자가 스스로 취득했는지를 분석해 왔다면, 앞으로는 고액 채무를 상환한 사람의 금전 마련 배경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돈이 어디서 나서 집을 샀지”에서 “돈이 어디서 나서 대출을 갚았지”로 검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규모와 방향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면서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 [나와, 현장] 넷플릭스, 유튜브 그리고 제국/김지예 문화부 기자

    [나와, 현장] 넷플릭스, 유튜브 그리고 제국/김지예 문화부 기자

    휴대전화를 들면 습관적으로 빨간색 ‘▶’ 또는 ‘N’ 아이콘에 손이 간다. 무엇을 시청할지는 알 수 없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새 스크롤을 내리고 있다.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요즘, 영상에 빠지면 24시간이 모자란다. 코로나19는 이 상황을 더 부추겼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콘텐츠 이용자는 하루 평균 4시간 콘텐츠를 소비하고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평균 2.7개 구독 중이다. 이렇게 적지 않은 자원을 콘텐츠에 쏟는데 선택은 일부 플랫폼에 쏠려 있다. 지난 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는 유튜브(65.5%), 넷플릭스(24.0%) 순으로 미국 기반 글로벌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 OTT에서는 그간 국내에선 보기 어려웠던 퀴어 등의 소재와 각종 장르물을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다. 선택권이 넓어진 부분은 분명하지만 넷플릭스가 정말 콘텐츠의 다양성에 기여하는지는 의문이다. 19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하는 만큼, 현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소개할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2021년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총 457개다. 한국 오리지널이 15개임을 감안하면, 대부분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만들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프로그램 대 로컬 프로그램 비율은 8대2 정도로 알려져 있다. 더 많은 할리우드 콘텐츠를 더 많은 구독자가 보게 만드는 구조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사장 캐서린 타이트는 넷플릭스의 확장을 “새로운 제국의 시작”이라고 했다. 유튜브는 어떨까. 불특정 다수가 직접 영상을 올리니 사용자 중심적이다. 그러나 창작자의 활동이 유튜브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한정되고, 그 결과도 플랫폼의 자본으로 전환된다. 콘텐츠를 끌어모아 얻는 막대한 광고 수익은 누구의 것인가. 미국 아마존이 만든 스트리밍 서비스도 본업인 전자 상거래를 위한 좋은 ‘미끼’ 역할을 한다. ‘오징어 게임’의 나라 한국은 괜찮을까. 해외 진출 통로, 콘텐츠 생산의 촉매라는 넷플릭스의 긍정적 역할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제작비를 제공하는 대신 지식재산(IP), 해외 유통권 등 권리를 가져간다. 독점은 시작됐고 콘텐츠 쏠림도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스타일’의 기획안이 줄을 서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해외 OTT에 EU가 만든 제작물을 최소 30% 제공해야 한다는 쿼터제를 도입했다. 규제와 자율 사이, 우리도 적절한 지점을 찾아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
  • [인사]

    ■대법원 <법원장 전보> ◇고등법원장 △사법연수원장 김용빈△광주고등법원장 윤준△특허법원장 김용석 ◇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장낙원△서울동부지방법원장 심태규△서울서부지방법원장 최성배△인천지방법원장 정효채△수원지방법원장 이건배△대전지방법원장 양태경△전주지방법원장 오재성 ◇가정법원장 △인천가정법원장 최종두△수원가정법원장 하현국△대전가정법원장 함종식△울산가정법원장 백정현 ◇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문석 황병하(사법연구) 배기열 배광국 이재영 ◇원로법관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승영(사법연구)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종택△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최병준△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손대식△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윤태식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및 겸임>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윤성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윤성식△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오영준 박형준 권혁중 김경란 김복형 서승렬 이규홍△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강동명△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인규 백강진(전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겸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윤승은(법원도서관장 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고등법원 판사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오민석△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반정우 ◇고등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판사 김태현 <광주고등법원> △수석판사 김성주 <특허법원> △수석판사 문주형 <서울고등법원> △판사 김영진 송미경 이지영 송혜정 조진구 박선영 강문경 김승주 신용호 위광하 김봉원 조찬영 권순민 남우현 유동균 강효원 김진하 김광남 황승태(춘천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고등법원> △판사 이의석 이혜성 김형식(청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구고등법원> △판사 곽병수 <부산고등법원> △판사 김민기 최은정 김영환 추경준 반병동(울산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김종기(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박성준(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성언주(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조미화(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광주고등법원> △판사 김영훈 박혜선 이예슬(전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이경훈(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수원고등법원> △판사 강선아 김건우 나청 박재우 이상호 오현규 김관용 남양우 신숙희 왕정옥 김도현 류희상 신동주 김대권 정기상 <특허법원> △판사 구자헌 이숙연 임영우 이지영 ◇고등법원 판사 겸임 △대법원장 비서실장 김상우 ■법무부 ◇법무부 △기획검사실 검사 김대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오흥세△검찰과 검사 이승주△형사기획과 검사 윤석환△공공형사과 검사 조현웅△국제형사과 검사 이진희△형사법제과 검사 장태형△인권조사과 검사 최현주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정명원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성철(인권수사자문관) 김수홍 김은미 박향철 정가진 조재철 최수봉 국진 고영하 김동율 이한울△검찰연구관 조아라 한대웅 이윤환 양진선 전혜현 ◇서울고검 △검사 양요안 강종헌 이기영 ◇대구고검 △검사 심재계 신명호 서창원 ◇수원고검 △검사 정용수 배성효 유경필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단장 김영태△경제범죄형사부장 유진승△범죄수익환수부장 최대건△부부장 노선균 최선경 박건영△검사 권재호 김상문 정수정 고아라 김지은 박상희 박성진 구진미 김민정 김희연 박현규 선현숙 이창희 임아랑 황성아 권경호 권영주 김동규 김영식 박경화 이주현 최명수 강현욱 김춘성 김태호 은종욱 정정화 허정 허태훈 황재동 황호석 김대철 남재현 박기웅 이종광 김수길 송민주 신기창 임찬미 임현철 김세현 김형철 민은식 이용정 문태권 박성현 송성광 이정규 조지현 허윤행 고기철 김아연 김현경 송보형 ◇서울동부지검 △검사 임두환 윤효선 최수경 송명진 정윤식 김은정 서지원 이수행 김현곤 송현탁 조영주 조재익 김지혜 김마로 서민욱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이승학△검사 이자경 장송이 이환우 고명아 신지나 이부용 반영기 조윤경 현승록 최영준 조혁 류수헌 신의호 오정헌 김원재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가람 최혜경 이정호 양재영 우옥영 최은영 오재준 김승곤 이성화 이채훈 박동준 김용선 김가연 ◇서울서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정성윤△검사 이주훈 최유리 조동훈 김나리 장준혁 박경남 박철량 장지철 하언욱 김지수 장기영 전유경 김동민 오광일 유승진 최예원 하보람 홍등불 김경회 이아람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김해경△검사 윤경 박수정 안재욱 이승철 정종원 진세언 임수민 손현진 신명은 유지혜 ◇고양지청 △인권보호관 정광일△검사 전수진 이근정 김한울 문종배 김희동 김은오 김시한 박선하 김지혜 ◇남양주지청 △지청장 구승모△형사1부장 이찬규△형사2부장 손정숙△검사 장대규 오자연 최재호 김신혜 김준영 김재현 최윤미 김규현 김의회 민경찬 안수진 이가희 이강천 전진표 ◇인천지검 △부부장 박준영(주미국대사관 파견)△검사 정원석 김정은 임홍주 김민정 김해밝은 홍성기 서소희 양찬규 오보미 장영준 김동직 박중화 김지혜 홍석원 최진우 안동찬 윤장훈 최희선 이명희 황종현 유소영 박연주 ◇부천지청 △검사 방지형 박수 신비나 이정아 박찬영 고현욱 정다미 신가현 조윤정 이인원 ◇수원지검 △공판부장 이상민△검사 김민구 신상우 김지은 한강일 고유진 설수현 이상미 최성규 오신환 박영수 장영롱 고건영 손재용 김유완 이수영 고두성 노영진 최선희 김태영 안덕중 정은경 ◇성남지청 △검사 김용제 김지연 박채원 윤기선 문재웅 박종현 정재연 이지은 차민형 ◇여주지청 △검사 조현욱 박지환 최예지 임주연 ◇평택지청 △형사3부장 박종민△검사 손명지 곽중욱 정경진 김효준전원영 이형철 이호진 신석규 안창보 조진희 ◇안산지청 △형사4부장 신혜진△부부장 김용식△검사 문하경 황선옥 황윤선 이종민 고려진 김슬아 박예주 오연택 박진아 이자희 임정빈 임병일 정혜라 박상희 이재연 정재훈 정지선 ◇안양지청 △검사 김석훈 조성윤 성대웅 황근주 전영경 이평화 최종윤 강다롱 ◇춘천지검 △부부장 이규원△검사 이경화 김진희 최성겸(특허청 파견) ◇강릉지청 △검사 안현선 김병채 남원석 황인혜 조아영 황호용 ◇원주지청 △검사 박형수 이동현 박유나 이수경 정성용 ◇속초지청 △검사 모형민 김종훈 ◇ 영월지청 △검사 이동헌 강가람 ◇대전지검 △부부장 장인호△검사 김금이 김승우 최형규 박영식 오대건 이은주 박신영 박한나 김혜주 손성민 장현구 조하림 홍영기 ◇홍성지청 △검사 신승헌 전종현 김은영 김한솔 ◇공주지청 △검사 유호원 김태환 ◇논산지청 △검사 조정연 안태영 ◇서산지청 △검사 김구열 서수정 ◇천안지청 △검사 정우석 송새봄 ◇청주지검 △형사3부장 박기태△검사 강명훈 임은정 안제홍 박은석 ◇충주지청 △검사 신건수 임헌준 정초롱 ◇영동지청 △검사 원현호 ◇대구지검 △검사 손지혜(국제지식재산기구 파견 유지) 이주용 김은정 이윤석 이희욱 권예리 ◇대구서부지청 △검사 이재연 유광선 염호영 최정훈 오승식 이상범 주은혜 이승재 ◇안동지청 △검사 김용석 허정훈 ◇경주지청 △검사 문성은 남연진 ◇포항지청 △검사 고형근 어원중 윤상훈 이경문 김대성 이경준 이윤정 최진석 ◇김천지청 △검사 노우석 이섬연 이준명 ◇의성지청 △검사 정민섭 ◇영덕지청 △검사 양경문 ◇부산지검 △검사 김준선 유관모 최수은 강진욱 이홍석 이거량 김정윤 김진호 ◇부산동부지청 △검사 구민기 이준희 문선주 민경원 강지원 김필수 성혜진 신충섭 전제희 ◇부산서부지청 △검사 김희영 이강우 이수진 이정현 김연재 안세영 ◇울산지검 △검사 김윤정 신은식 이은윤 유새롬 최우혁 한주동 양준석 최정훈 김청아 박지향 박선영 정고운 ◇창원지검 △검사 김진희 임홍석 신은정 임성열 김나연 안창인 이영훈 반동호 ◇마산지청 △검사 우희준 이희진 ◇진주지청 △검사 김다혜 염준범 이종옥 ◇통영지청 △검사 라혁 박효정 전여민 ◇밀양지청 △검사 정유정 ◇거창지청 △검사 손성훈 박진현 ◇광주지검 △검사 박지나 정혜승 강일민 조현일 홍석기 김보미 윤신명 홍민유 강현 박재성 원민영 원경희 박혜진 공소정 김주현 정성욱 최정수 ◇목포지청 △검사 윤용석 이광세 송동민 오혜림 ◇장흥지청 △검사 주재현 ◇순천지청 △검사 신승호 이윤구(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황윤재 김현수 박성욱 이동원 이휘소 최서준 이가은 이동욱 김연중 박현우 김세윤 ◇해남지청 △검사 김한민 우승민 ◇전주지검 △검사 임풍성 박노산 구자원 ◇군산지청 △검사 류광환 구재훈 고영인 김광제 김태훈 전정우 정윤경 황지홍 ◇정읍지청 △검사 목찬수 박세진 ◇남원지청 △검사 김종원 ◇제주지검 △검사 변진환 장세진 김진영 권동욱 정혁 정덕채 정소영 최민혁 정세연 김남용 ◇타기관 파견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복귀 김성원△UNODC 방콕 파견복귀 박진석△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신도욱△주LA총영사관 파견 신희영△한국거래소 파견 정선제△헌법재판소 파견 권영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주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서울중앙지검 검사 경기수 윤재희△서울동부지검 검사 신용섭 이현정△서울남부지검 검사 이희윤 강윤제 이경민 전해창△서울북부지검 검사 조승우 박달재 심지원 유제일△서울서부지검 검사 왕규호 구민하 류미래 박성원 홍준기△의정부지검 검사 홍성표 김혜원 박진우 이현철△고양지청 검사 김현중 김명섭 김수영 민애리△인천지검 검사 이로운 서원준 신승재 전다솜 최소영△부천지청 검사 장우진 김효진 임송△수원지검 검사 신재욱 김동영 김민정 남정하 채용욱△성남지청 검사 한경우 김보민 박재형 변형기△안산지청 검사 김성훈 전진우 조아영 홍혁기△안양지청 검사 양정훈 윤세희△춘천지검 검사 유수미△대전지검 검사 서정효 권민정 이수호 전옥길△천안지청 검사 유선문△청주지검 검사 전은석 김동현 오소영△대구지검 검사 최영권 박세빈 유수빈 홍찬양△대구서부지청 검사 오나영 최문석 최은민△부산지검 검사 이승호 김다빈 김민수 박상현△부산동부지청 검사 김선형 박윤협 오희원△부산서부지청 검사 이승민 장진우 홍기영△울산지검 검사 도예진 임대현 정현혁△창원지검 검사 강희윤 손세희 송채은 한지현△광주지검 검사 박종현 심우석 김가현 노현선 조인태△순천지청 검사 권하늘 김용기 박창구△전주지검 검사 박근영 안형균△제주지검 검사 송진민 천의진 ◇검사 신규임용 △서울남부지검 검사 임지은△의정부지검 검사 신종식△춘천지검 검사 진인동(이상 2월 7일자)△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이상훈△서울남부지검 검사 송규영(이상 2월 26일자)△서울동부지검 검사 김기웅△서울북부지검 검사 홍광범(이상 4월 1일자)
  • 집값 떨어지는데 재산세 오르나… 올 표준지 공시가 10% 인상 확정

    집값 떨어지는데 재산세 오르나… 올 표준지 공시가 10% 인상 확정

    재산세 등 세금 부과 때 기준이 되는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약 10% 오른 수준으로 확정됐다. 서울, 제주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시지가 인상폭을 낮춰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토교통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집값 하락이 조금씩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공시지가의 급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커지면 납세자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앙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는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해 대비 10.17%, 표준 단독주택 공시지가를 7.34% 각각 올리기로 확정했다.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했던 안(표준지 10.16%, 표준 단독주택 7.36%)과 거의 차이가 없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폭은 지난해(10.35%)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10%대를 유지해 인상폭은 여전히 컸다. 일부 지자체들은 최근 국토부에 의견을 보내 “공시지가를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토지·주택 보유자의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부담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서다. 표준지는 전국 토지 중 정부가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 추린 표본(54만 필지)이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오르면 이를 토대로 개별 필지의 공시지가도 오른다. 부동산 관련 세금과 건보료 등도 연동해 오르는 구조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국토부에 “표준지 공시지가를 하향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속도를 늦춰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제주도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도민 정서 등을 고려해 공시가격을 전체적으로 3% 범위 내로 하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 수원시와 시흥시, 경남 거제시 등도 공시지가 인상의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에 동일 기준으로 공시가격을 확정했기에 일부 지자체만 하향 조정해 주는 건 위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들의 세 부담이 늘어나는 건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정부 관계자는 “재산세나 건보료 등의 부담을 줄여 줄 보완 방안은 제도별로 검토해 3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호 국가공원 조성·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 이제는 용산 시대”

    “1호 국가공원 조성·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 이제는 용산 시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 시대’.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2010년 민선 5기부터 민선 7기까지 ‘용산호’를 이끌면서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다.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대한민국을 이끄는 1등 도시’, ‘세계 유수의 도시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작지만 큰 도시’를 만드는 게 성 구청장의 목표였다. 미래를 내다보고 꼼꼼히 설계한 계획을 꾸준히 실행한 덕분에 현재 용산구는 서울 어떤 자치구보다 역동적이다. 국제업무지구(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은 물론 경부선 지하화, 국가공원 1호인 용산공원 조성 등 서울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국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더해 용산구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사문화관광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지난해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돼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성 구청장은 “임기 중 하고 싶었던 일은 거의 다 해냈고, 지금 당장 그만둬도 아쉬움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온갖 사업에 힘을 쏟았고, 그 결실을 마주하고 있다. 25일 집무실에서 만난 성 구청장과 용산의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재임 기간 12년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싶은 게 있나. “상대적으로 국가 지원이 부족한 청년과 장애인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용산구 인구의 24%(5만 5000여명) 이상이 청년이다. 정부나 서울시보다 빠르게 2019년 3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고, 다음해 전담 팀을 신설한 이유다. 또 지역 내 산재해 있던 장애인 단체 7곳이 참여하는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함께 상주할 수 있도록 2019년에 장애인커뮤니티센터도 만들었다. 무엇보다 용산구 재산이 2010년 2조 4000억원에서 2021년 4조 8000억원으로 증가한 점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 누군가는 땅값이 올라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무단 점유지 같은 지역 내 숨은 재산을 찾는 것부터 각종 개발 사업 시 건물이나 부지를 기부채납 받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거둔 성과다.”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용산 곳곳에서 굵직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도심 속 대규모 용지인 용산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 재개된 건 다행이지만 이 부지에 정부가 1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반대한다. 계획대로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유지하며 주변 지역과 균형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 용산역 앞 지하 공간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연면적 2만 2505㎡ 규모에 지하광장, 상가, 보행로, 주차 시설 등을 조성한다. 완성되면 문화·쇼핑의 중심이자 대중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다. 용산역 전면 지상에는 광화문 광장을 뛰어넘는 대규모 광장인 용산파크웨이도 조성한다.”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진행 상황은. “2024년까지 용산구만의 특화된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에 510억원을 투입한다. 이 콘텐츠를 용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고 한다. 특히 남은 임기 동안에는 ‘박물관 도시’ 용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용산역사박물관 등 도심에 역사 거점을 구축하고, 추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이봉창 의사 역사 울림관 등 관련 시설을 묶어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역점 사업인 용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남은 과제가 있다면. “용산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임오군란 이후 138년 만에 용산 미군기지가 실질적으로 반환되는 곳이다. 잔류 시설을 최소화하고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용산공원 부지 한복판에 있는 드래곤힐 호텔은 군 시설도 아닌 미군 전용 숙박 시설이다. 용산공원 한가운데 잔류하는 건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들다. 한미 양국 동맹 관계를 훼손하지 않고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라진 ‘용산기지 반환 데드라인’을 다시 정할 것을 촉구하고 싶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표한 새 계획에서 공원조성 마감시한(2027년)이 사라졌다.” -마감 시한이 사라지면 공원 조성 시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가. “당초 2027년까지 용산공원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개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약속이었다. 몇 년 뒤면 2027년인데 여전히 공원 부지 안에 아무것도 들어선 게 없다. 주한 미군이 용산기지 전체 면적의 4분의1가량을 반환하기로 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내주지 않고 있고, 정부도 달라는 소리를 못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부가 용산기지 반환 시점을 ‘N년’으로 설정하고 공원 개원 시점을 ‘N+7년’이라고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미군으로부터 땅을 반환받은 날로부터 공원을 7년 안에 만들겠다는 뜻이다. 아무도 그 ‘N’이 언제인지 모른다. 2300년인지, 3000년인지. 서둘러 땅을 돌려받아야 그 땅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환경 조사도 하고 그래야 정화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도 알 수 있지 않겠나.” -민선 7기 남은 기간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나. “남은 기간 지금껏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데 전념할 것이다. 올해 구 예산이 역대 최고치인 5759억원이다. 복지는 물론 교육, 문화, 환경, 보건 등 어느 한 분야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용산 발전의 틀을 마련하겠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 구민들이 지치지 않게 계속 희망을 만들어 드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용산 전체 사업자의 70%가 소상공인인데 이분들이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 “김건희 허위 학력 확인…국민대, 논문 심사 부실”

    “김건희 허위 학력 확인…국민대, 논문 심사 부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를 지원할 때 제출한 학력과 경력이 허위라는 판단이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김씨의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국민대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김씨는 지원서 학력 사항 기재란에 ‘A대 경영학과 석사’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A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였다. 경력사항에 ‘2005년 3월~2007년 8월 B대학 부교수(겸임)’라고 썼지만 ‘2005년 3월~2006년 8월 B대학 시간강사, 2006년 9월~2007년 8월 산학겸임교원’이 맞다. 국민대는 비전임교원 임용 면접 심사도 국민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김씨의 학력·경력 사항이 사실과 다르므로 이를 재검증하고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허위 사실을 재확인하면 임용 취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아울러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 과정도 부적정 판단을 받았다. 국민대는 박사학위 논문심사위원을 조교수 이상 교원으로 위촉해야 하지만, 전임강사 1명을 포함했다. 교육부는 국민대 직원과 교수 13명에 대해 주의·경고 요구하고, 국민대에 기관경고했다. 교육부는 또 김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의 취득·처분을 포함해 국민대의 법인 재산 관리의 문제점도 확인했다. 국민대는 금융투자업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와 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등을 지급했다. 법인 이사회 심의·의결이나 관할청 허가를 거치지 않고 도이치모터스 주식 26억 2300만원어치를 취득하고, 21억 1900만원 규모 주식을 처분했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에 이사장 경고, 사업본부장 중징계를 요구하고, 관련 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 “전통사찰·토지 규제 풀겠다”… ‘불심 달래기法’ 꺼낸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전통 사찰과 소유 토지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대선을 코앞에 두고 불교계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당력을 집중했다. 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의원)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불교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해로 국민과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유감을 표명한 뒤 이처럼 입법을 통한 전통 사찰과 문화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특위는 “문화재를 다량 보유한 전통 사찰은 박정희 정권의 일방적 국립공원 편입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재산권 행사를 일부 제한받고 있다”며 “전통 사찰과 소유 토지에 대한 그린벨트·국립공원 지정 전수조사를 추진해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 사찰 전각 등 시설물 보수 정비를 위해 사찰이 부담하던 사업비 20%를 10%대로 낮추는 한편, 전통 사찰 소유 주택 및 부속토지 내 타인 소유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는 합산되지 않도록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고, 감면한 만큼 문화재 소유자 및 관리단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정청래 대표발의)’ 등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법안은 불교계와의 갈등을 촉발시킨 정청래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 반발을 불러왔다. 불교계는 정 의원의 사퇴와 탈당을 요구해 왔지만, 현 정부의 특정 종교 편향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당 소속 의원이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전통 사찰들의 노력과 헌신을 외면했다”며 재차 사과했다.
  • “3천만원 줄게, 끝까지 가자”…기자 매수 시도한 국회의원 父 집유

    “3천만원 줄게, 끝까지 가자”…기자 매수 시도한 국회의원 父 집유

    기자에게 입막음을 대가로 3000만원을 주려 했던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원 동부지원 형사5단독 심우승 판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회장에게 25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 회장은 2020년 12월 보도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취재 중인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취재 사실을 묵인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취재하기 위해 만난 기자에게 전 회장은 “3000만원 만들어서 갖고 올게. 죽을 때까지 같이 가는 거고, 나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전 회장은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의 아버지로, 전 의원은 당시 이진베이시티 사업 전반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2020년 12월 22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가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2일 복당했다. 1심 법원은 “국회의원 아들을 둔 아버지가 기자를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려는 의사 표시는 언론 매수 활동으로 죄질이 좋지 못하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과 동종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이해충돌방지법과 김영란법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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