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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이 벌써 7개…축구의 신 메시, 돈버는 재주도 탁월

    호텔이 벌써 7개…축구의 신 메시, 돈버는 재주도 탁월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제패하면서 진정한 왕좌에 등극했다. 하지만 메시가 가진 건 발재간만은 아닌 것 같다. 메시는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재산을 불려가고 있다. 메시의 7번째 호텔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자신이 수상한 발롱도르 수에 맞춰 호텔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메시의 7번째 호텔이 내년에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메시는 축구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우연인지 정확히 계산된 것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대로 메시의 호텔 수와 발롱도르 수상 횟수는 정확히 일치한다. 메시는 MiM(Majestic i Messi)라는 호텔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메시는 현재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메시는 2017년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서쪽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로 영화제로도 유명한 시체스에 첫 호텔을 오픈하면서다. 바닷가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 호텔은 4성급 뷰티크호텔로 유럽 호텔로는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에서 최고 등급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메시는 스페인 이비사, 마요르카, 레리다 등지에 연이어 호텔을 오픈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는 이미 가장 많은 호텔을 보유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수상한 발롱도르의 수에 맞춰 호텔을 늘려가는 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숨은 비즈니스 재능일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미 메시는 당장 은퇴해도 먹고살 걱정이 없는 재벌급 부자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메시는 1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메시는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스타 1위였다. 1억3000만 달러 가운데 메시가 축구장에서 번 돈은 7500만 달러. 나머지 5500만 달러는 축구장 밖에서 벌어들인 돈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정확한 재산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메시가 이미 20년 넘게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미 그의 재산은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고든 정의 TECH+] 20세기로 후퇴?…서방 제재로 고사 위기 빠진 러시아 IT 산업

    [고든 정의 TECH+] 20세기로 후퇴?…서방 제재로 고사 위기 빠진 러시아 IT 산업

    8년 전 러시아는 크림 반도 합병 후 서방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프로세서 개발에 몰두합니다. 러시아 기업들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x86 호환 CPU인 엘브루스의 성능을 높이는 한편 ARM 기반의 자체 프로세서인 바이칼 시리즈를 새로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낸 CPU의 성능은 미국의 인텔이나 AMD가 만든 최신 CPU와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열악했지만, 자체 프로세서로 PC와 서버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보급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IT 산업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올해 2월에 인텔과 AMD는 러시아에서 철수했으며 CPU를 포함한 최신 반도체 수출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심각한 반도체 부족에 시달린 러시아는 급기야 가전 제품에 있는 반도체까지 뜯어서 무기에 탑재했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악화되자 러시아 토종 CPU인 엘브루스와 바이칼이 다시 주목 방은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설계는 해도 직접 반도체를 만드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엘브루스를 만드는 MCST나 바이칼 프로세서를 만드는 바이칼 일렉트로닉스 모두 TSMC 같은 친서방 국가의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2월 미국의 제재가 시작되기 전 충분한 물량을 받지 못했다면 러시아 내수 시장에 공급할 CPU는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수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 미디어부 장관인 마크수트 사다예프가 2022년에 수입한 자체 설계 CPU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사다예프에 따르면 이 CPU들에 대한 지적 재산권이 모두 러시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재로 인해 대만 TSMC에 이미 주문했던 물량도 수입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내부 반도체 생산 시설은 오래된 90nm 팹이 전부라서 적어도 28nm 팹이 필요한 이들 프로세서를 자체 생산할 수 없습니다.사실 대만이 러시아에 사실상 금수 조치나 다를 바 없는 반도체 수출 조치를 발표한 것은 지난 6월입니다. 대만 당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5 GFLOPS 이상의 연산 능력, 25MHz 이상의 동작 클럭, 2.5 MB/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 32비트 이상의 ALU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주로는 무기에 쓸 반도체 수출을 막는 용도이지만, 이보다 훨씬 빠른 컴퓨터나 서버용 CPU 수입도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반도체 회사들은 갑작스러운 전쟁과 금수 조치를 전혀 예상하지 못해 충분한 수량을 미리 주문하거나 비축할 수 없었고 여기에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까지 더해져 전쟁 전 수입한 물량은 극히 소량이었습니다. 러시아 디지털 개발 통신 및 매스 미디어부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가 수입한 자체 설계 CPU의 수량은 구체적으로 1만 5000대의 PC와 8000대의 서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서버 한 개에 CPU가 평균 2개씩 탑재된다면 3만 개를 조금 넘는 수량입니다. 열악한 성능은 둘째 치고 숫자가 극히 부족한 것입니다. 한때 중국의 파운드리 제조사가 러시아 회사들을 돕거나 혹은 프로세서를 수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관련된 회사들은 이를 부인했고 러시아 내수 시장에서도 그런 CPU가 탑재된 컴퓨터를 볼 수 없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서방의 제재가 길어지면 러시아는 새로운 컴퓨터와 서버를 만들 수 없는 것은 물론 기존에 있던 제품의 유지 보수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IT 산업 자체가 고사 위기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악의 경우 러시아의 IT 인프라 자체가 21세기에서 20세기로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 고객 피눈물 흘리게 하고 보석금 한푼 안 내고 비즈니스석 귀가

    고객 피눈물 흘리게 하고 보석금 한푼 안 내고 비즈니스석 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의 아메리칸항공 라운지에 한 청년이 앉아 랩톱(노트북)을 두들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돌았다. 전날 코인거래소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돼 이날 뉴욕 연방법원에서 보석을 허가받은 이 회사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였다. 가상화폐 사기로 많은 이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그가 우리 돈 3200억원에 이르는 보석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채 석방됐는데 비즈니스석 항공기를 이용해 유유히 귀가하는 모습이 공분을 일으켰다. 특히 공항 라운지에 앉아 아무일 없다는 듯 웹서핑을 하는 듯한 모습에 아연실색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24일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부모 집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로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석으로 풀려난 뱅크먼프리드는 부모 집에 가택 연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 그는 보석 기간 전자 감시 팔찌를 착용해야 하고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집행을 통해 강제로 법정에 서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전자 감시 팔찌를 착용하고 있지도 않았다. 법원은 뱅크먼프리드의 석방을 허가하면서 보석 증거금으로 2억 5000만 달러(약 3200억여원)를 책정했다. 한때 억만장자 소리를 들었던 그는 지난달 11일 FTX의 파산 보호를 신청하면서 재산이 10만 달러(1억 3000만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는데 어떻게 엄청난 보석 증거금을 마련했을까? 앞에서도 전했지만 자기 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석금은 피고인의 중범죄 혐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에서 책정되고, 실제로는 명시된 금액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자산이 담보로 뒷받침되면 보석이 허용된다. 이에따라 뱅크먼프리드 부모의 집이 보석 집행을 위한 담보로 제공됐고, 부모는 뱅크먼프리드가 석방 조건을 어길 경우 보석금을 납부하겠다는 보증을 섰다. 또 내년 1월 5일까지 뱅크먼프리드는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2명의 보증인을 더 세워야 한다. NYT는 “보석금은 본질적으로 피고인이 법정에 출두하겠다는 약속에 해당하고 뱅크먼프리드가 이 보석금을 내도록 강요받지는 않는다”며 “만약 뱅크먼프리드가 앞으로 법정에 출두하지 않으면 그의 부모 집이 압류된다”고 설명했다. 담보로 제공된 그의 부모 집 가치는 400만 달러(51억여원)로 알려져 보석 증거금의 10%에도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검찰이 뱅크먼프리드의 송환을 위해 그가 요구한 보석을 받아들였고, 대신 상징적인 의미로만 거액의 보석액을 책정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NYT는 “뱅크먼프리드의 미국 송환은 매우 복잡한 과정이고, 장기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뉴욕 검찰이 뱅크먼프리드의 송환과 보석을 놓고 패키지딜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세간의 이목을 끈 피고인이 돈을 내지 않고 석방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라며 보석 절차의 정당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로펌 머피&맥거니글의 대표 제임스 머피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기고한 글을 통해 “뱅크먼프리드가 보석금을 지불하겠다는 종이에 서명하고 자유인이 되는 터무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코인 사기를 당한 수백만명의 FTX 고객들은 이 상황에 웃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아들 젊은데 교도소 보낼 수 있나” FTX 창업자 부모 집 담보로 보석

    “아들 젊은데 교도소 보낼 수 있나” FTX 창업자 부모 집 담보로 보석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가 가택연금 상태로 ‘코인 사기’ 재판을 받게 된 것은 부모 집을 담보로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직도 젊은 아들이 교도소 가는 일만은 막아야겠다며 부모가 살던 집을 내놓은 것이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파산 이후 재산이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2억 5000만 달러(3212억원) 보석금이 설정되면서 풀려났다. 이 보석금은 미국 사법제도 역사에 손꼽을 정도의 큰 금액이지만, 실제로 그가 그 금액만큼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액수가 큰 보석금의 경우 피고인의 중범죄 혐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에서 책정되는 것이고, 실제로는 명시된 금액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자산만 담보로 뒷받침되면 보석이 허용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검찰이 뱅크먼프리드의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에 양측이 합의한 사항도 법원의 보석 허용에 영향을 미쳤다. FTX 본사 소재지인 바하마에 체류하다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그곳에서 체포된 뱅크먼프리드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송환되는 데 동의하는 전제 조건으로 보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과 뱅크먼프리드 변호인은 전날 뉴욕 연방법원에서 열린 보석 심리 과정에 한때 억만장자였던 그의 재산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 합의하고 석방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억 5000만 달러의 보석금은 우선 뱅크먼프리드의 부모 집을 담보로 설정됐다. 다시 말해 부모 집은 2500만 달러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팔로앨토에 있다. 또 새해 1월 5일까지 뱅크먼프리드는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2명의 보증인을 세워야 하는데 둘 중 한 명은 친척이 아니어야 한다. 검찰은 뱅크먼프리드의 실제 부담 능력을 따지지 않고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2억 50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니컬러스 루스 검사는 “뱅크먼프리드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고객 돈을 훔치고 투자자들을 속이는 엄청난 규모의 사기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뱅크먼프리드는 부모 집에 가택 연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그는 보석 기간 중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집행을 통해 강제로 법정에 서게 되고, 정기적인 정신건강 치료 및 평가도 받아야 한다.
  • “안 내!” 상습 관세 체납 1위 60대 4483억… 249명 명단 공개

    “안 내!” 상습 관세 체납 1위 60대 4483억… 249명 명단 공개

    ‘100억 이상 체납’ 11명, 7000억 이상 체납상습체납기업 ‘천하’, 328억 법인 체납 최다 체납총액 1조…개인 9명·법인 7곳 신규 공개개인·법인 100명, 5억~10억 체납관세청이 수입 물품에 대한 고액의 관세·내국세 등을 상습 체납한 249명의 명단을 23일 공개했다. 상습 개인체납자 1위는 농산물 무역상을 하는 60대로 무려 4483억원의 관세를 내지 않았다. 100억원 이상 상습 체납자는 11명으로 체납액이 7000억원을 넘겼다.   관세청은 이날 관세법에 따라 2억원 이상의 관세·내국세 등 관세청 소관의 세금을 내지 않은 뒤 1년이 지난 체납자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176명(8418억원), 법인이 73곳(1589억원)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1조 7억원이다.  지난해보다 공개 인원은 12명, 체납액은 23억원이 줄었지만 새롭게 개인 9명과 법인 7곳이 명단에 포함됐다. 체납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가 11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7184억원으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체납액 5억~10억원에 해당하는 개인과 법인은 100명이었다.타인 명의로 참깨·고춧가루 수입 적발세금 안 내려 양주 수입가 낮췄다 추징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농산물 무역 개인 사업자인 장모(67)씨로 체납액이 4483억원이다. 장기간 타인 명의로 참깨를 수입해 관세 등을 추징 당했던 그는 2019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관세 등을 체납한 개인이었다. 법인 중에서는 농산물무역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천하가 체납액 32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천하는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다른 업체 명의로 고춧가루 혼합물을 반입 신고해 부당하게 과세보류 혜택을 본 사실이 들통나 추징을 당했다. 천하를 운영하는 유모(65)씨와 김모(62)씨 부부도 법인의 2차 납세의무자로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모씨 체납액이 224억원, 유모씨의 체납액이 140억원이었다. 권모(52·263억원)씨는 위스키 등 양주를 수입하면서 물품 가액을 실제 가격보다 낮게 허위신고해 관세 등을 포탈한 뒤 추징당했다.체납액 143억 제이엘가이드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 속였다가 덜미 새롭게 명단이 공개된 개인은 9명, 법인은 7곳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345억원이었다. 개인 중에서는 정모(63)씨가 32억원을 체납해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조나단피셔리가 32억원을 체납한 데 대해 2차 납세의무자로서 신상이 공개됐다. 조나단피셔리는 러시아산 냉동 명태에 대해 부당하게 세금을 감면받았다가 추징당했다. 법인 가운데 최고 체납액은 수입유통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제이엘가이드(143억원)였다. 제이엘가이드는 중국에서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을 수입하면서 줄기에서 추출된 니코틴인 것처럼 허위신고해 개별소비세를 포탈한 뒤 추징세액을 내지 않았다. 이 회사의 대표자인 정모씨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멜센스(38억원)도 새롭게 공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명단 공개 외에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 정보 제공 등의 행정 제재를 하고 있다. 체납자 등에 대해 인허가 등을 제한하거나 기존 사업의 취소·정지를 요구할 수 있는 관허사업 제한은 올해 세제개편안에 포함돼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해 체납액 징수에 기여한 자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 SH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면제 안 되면 임대료 인상 불가피”

    SH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면제 안 되면 임대료 인상 불가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3일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공개 건의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날 강남구 SH공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임대료 책정 등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공공임대주택 사업자를 일반 다주택자와 동일하게 취급해 보유세를 중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H공사는 지난 10년간 임대료를 동결해왔으나 세금을 깎아주지 않는다면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결국 부담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보유세는 2020년 395억원에서 지난해 705억으로 1.8배가 됐다. SH공사 임대사업 수입의 51%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기준 SH공사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재산세는 320억원, 종부세는 385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2배, 2.9배 증가했다.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은 시중 임대주택과 같은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하면 약 1조 6000억원의 수입이 발생하지만, 실제 SH공사의 지난해 임대료 수입은 1400억원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SH공사에 따르면 재산세 부담이 늘어난 이유는 2011년 이전 공공임대주택은 지방공사의 목적사업으로 재산세가 면제됐으나, 2011년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제정한 이후 지방세 감면율이 점차 축소됐다. 또한, 지난해 종부세법 개정으로 다주택자 종부세 최고세율이 증가한 데다 주택 가격 상승으로 종부세 합산 배제 기준을 초과하는 임대주택이 늘어 부담이 급증했다고 SH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SH공사는 주택 유형, 전용면적, 소유 주체와 관계없이 장기간 재산세를 면제해 안정적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했다. 특히 투기 목적이 아닌 공공임대주택에 징벌적 성격의 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은 종부세법의 정책 목적에 맞지 않는 만큼 공공임대주택은 조건 없이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 사장은 “필요하면 행안부 장관이나 경제부총리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며 “그동안 낸 종부세는 위헌 소송을 통해 돌려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동작구의회, 구민안전·재해대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 구성

    동작구의회, 구민안전·재해대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 구성

    서울시 동작구의회는 지난 21일 개회한 ‘제32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수방대책 수립을 위해 ‘서울특별시 동작구의회 구민안전 및 재해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노성철 의원, 부위원장은 이주현 의원이 선출됐으며 22일 ‘제5차 본회의’에서 2명의 위원을 추가 선임해 김효숙·이지희·장순욱·정유나·변종득·김영림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집중폭우로 발생한 관내 주요 사고의 피해 원인 및 사고 발생 경위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사고 처리 조치 상황 등을 중심으로 조사해 향후 유사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수방대책을 수립하고자 구성됐다. 제5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4개월 동안 ▲동작구 수방시설 ▲동작구 치수관로 ▲유압식 차수판 ▲도림천 치수관로 ▲신대방 빗물펌프장 확장 공사에 따른 도림천 소실과 범람 ▲아파트 옹벽 붕괴 및 산사태 ▲성대시장 침수 등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노성철 위원장은 “자연재해로부터 동작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해관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000채 ‘빌라왕’ 소유 주택 무더기 경매 신청…청구액 100억 훌쩍

    1000채 ‘빌라왕’ 소유 주택 무더기 경매 신청…청구액 100억 훌쩍

    김씨 명의 수도권 부동산 47건 경매로105억 청구… 평균 2억 2350만원경매에 낙찰돼도 국세우선·집값하락에 보증금 못 받은 임차인 피해 지속 우려숨진 김씨 종부세 체납 원인 결정적수도권에서 빌라(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 1139채를 사들여 임대 사업을 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속칭 ‘빌라왕’ 김모(42)씨 소유 주택과 오피스텔이 최근 무더기로 경매에 신청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 신청을 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경매 신청자의 채권 청구액만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보증금 반환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미가입자에겐 연 1% 금리로 1억 6000만원의 대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올해 3월 이후 대거 경매에 부쳐졌다. 이 가운데 1건은 현재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46건은 경매 신청이 됐으나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은 예정 물건이다. 경매 신청된 김씨 소유 부동산은 서울·수원·인천 등 소형 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10건)·주상복합(8건)·상가(4건)·아파트(1건) 등이었다. 대부분은 임차인이 임대 계약 만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 신청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대출 등 선순위 채권이 거의 없는 대신 상당수는 경기도 포천세무서의 압류가 걸려 있었다. 김씨의 종합부동산세 체납이 원인으로 보인다.“경매 낙찰돼도 국세 우선 배당으로 전세보증금 다 못 돌려받을 가능성 커” 채권 청구액은 대부분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1억원 중반∼2억원대가 다수다. 현재 경매 신청된 47건의 채권 청구액은 총 105억 754만원(평균 2억 2350만원)으로 100억원이 넘었다. 이 가운데 인천·고양시 일부 물건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뒤 채권 회수를 위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것들도 있었다. 경매 예정 물건 46건 중 7건은 경매를 신청한 임차인이 직접 경매를 취하했다. 경매를 통해 전세보증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HUG가 경매 신청한 1건은 각하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국세 체납일이 임차인의 확정일자보다 빠른 경우 경매 낙찰이 되더라도 국세가 전세보증금보다 우선 배당되기 때문에 국세 체납액이 많으면 전세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수자 입장에서도 최근 집값 하락으로 세입자의 보증금(채권청구액)이 시세에 육박하는 상황이어서 낙찰받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일하게 입찰에 들어간 경기도 광주시의 한 다세대는 지난 6월 경매신청이 이뤄져 10월에 첫 경매가 진행된 뒤 2번이나 유찰됐다.유찰에 감정가마저 49% 떨어져 이에 따라 내년 초 예정된 3회차 경매의 최저가는 최초 감정가(2억 6000만원)의 49%인 1억 2740만원으로 떨어졌다. 임차인의 보증금(청구액) 1억 850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김씨 소유 빌라 등이 1000채가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전세 계약 만기가 도래하는 물건들이 줄줄이 임차권 회수를 위해 경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씨가 종부세와 재산세 등 세금 체납액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공매로 나오는 물건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가입한 임차인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증금을 HUG로부터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임차인은 1년 이상 경매 절차를 거쳐야 해 세입자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 추산 ‘빌라왕’ 세입자 525명HUG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미가입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김씨 보유 주택 세입자 중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614명(54%)이다. 전세보험 가입자 중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피해자는 54명, 1억∼2억원인 피해자는 191명, 2억∼3억원 181명, 3억원 초과는 14명이다. 2억원 이상 피해자가 195명이나 된다. 국토부는 전세보험에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는 보증금 반환 기간을 임차권 등기 전 심사를 통해 두 달 내에 임차권 등기를 끝내는 등 앞당기겠다고 했다. 임차권 등기를 해야 세입자가 보증금을 못 받은 채 이사를 해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가 유지된다.“임차권 등기 전엔 절대 이사해선 안돼”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빌라왕 사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상속인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임차권등기가 되기 전에는 절대로 이사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525명이다. 국토부는 미가입자를 대상으로는 가구당 최대 1억 6000만원을 연 1%의 저금리 대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660억원을 반영했다. 경매 진행으로 머물 곳이 없는 이들을 위해선 HUG 강제관리 주택과 LH의 매입임대주택 중 공실을 활용한 긴급 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매로 나온 집이 낙찰되지 않을 경우, 피해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해당 주택을 사들여 전세금을 건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빌라왕’뿐만 아니라 최근 1∼2년 새 신축 빌라 등을 통한 전세 사기가 급증한 만큼 임차인의 피해 역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 사기가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처음부터 제도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은 허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전세 사기를 저지른 이들의 신상 공개까지 하고 싶은 상황”이라며 악성 임대인에 대한 정보 공개와 전세사기 단속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 영등포구, 화재 골든타임 잡는다… 취약지역에 소방 장비 확충

    영등포구, 화재 골든타임 잡는다… 취약지역에 소방 장비 확충

    서울 영등포구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골목길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현장 위험요인이 다수 존재하는 지역에 소화기를 확충하고 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 가스타이머 등 설치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 발생 후 5분 이내의 신속한 대처가 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골든타임인 만큼, 소방 장비를 골목 곳곳에 설치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소방 시설이 확충된 지역은 양평제14구역과 문래동 창작촌 일대, 도림동, 당산1동 등이다. 공공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양평제14구역은 좁은 골목 사이로 낡은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소방차 통행이 어렵고,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문래동 철공소 인근 맛집 거리에는 평소 사람들이 몰리는 음식점, 카페 등이 많아 화재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구는 지난달부터 양평제14구역과 문래동 창작촌 일대에 ▲투척용 소화기 224개 ▲분말 소화기 14개 ▲스프레이형 소화기 48개 ▲가스타이머 17개 ▲화재감지기 31개를 설치했다. 도림동과 당산1동 일대에도 보이는 소화기 총 20개를 추가 비치했다. 설치 장소는 소방서 및 동 주민센터와 협의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양평제14구역 현장을 찾아 소화기 설치 작업을 도왔다. 이날 최 구청장은 관련 부서 직원들과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현장에 참석한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 대응 방법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동절기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육공동체 제도적 기반 마련

    김춘곤 서울시의원,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육공동체 제도적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후 첫 조례안으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 통과돼 시민과 학생들이 지진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이들 조례안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 이송된 후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진 발생시 옥외 지진대피 장소로 지정된 학교운동장 출입문 개방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시설물 등 관리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해 지진재해로부터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에는 지진 발생에 대비한 학교시설물 관리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훈련 실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지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김 의원은 “2016년과 2017년에 경주와 포항에서 5.8,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올해 10월에도 충북 괴산에서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지진은 사전 예측이 어려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통과된 조례안이 시행되면 갈수록 늘어나는 지진재해로부터 시민과 학생 등 교육공동체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지진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XR스튜디오 키우고, VR 제작 지원 팍팍… 메타버스 올라탄 대구

    XR스튜디오 키우고, VR 제작 지원 팍팍… 메타버스 올라탄 대구

    대구시가 메타버스에 올라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5G 상용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초광역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에 칼을 빼든 것도 이런 실정을 반영해서다.시는 지난 7월 동대구벤처밸리에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30억원이 들어간다. 사업 명분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육성의 정책효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혁신 성장거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이 허브센터는 5G와 확장현실(XR)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개발·실증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지역별 다양한 특화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동반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도 목적이다.●사업비 30억 투입해 허브센터 구축 센터에는 교육장과 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공간 등이 구축된다. 또 지역 특화과제, 지역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딩 부트캠프와 기업 수요 연계형 인력 양성,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양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동북권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 협약 체결을, 10월부터 1개월간은 지역 특화 메타버스 창작 콘텐츠 스킬업 지원과제 공모사업을 했다.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5개 과제를 선정해 2000만원씩 지원했다. 앞으로 지역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결과 보고 및 정산, 메타버스 아카데미 유치 등이 계획돼 있다. ●메타버스 기술로 지역 중기 지원 시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조 공정 혁신을 지원한다. 초기 또는 중간 단계에 머무르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제조기업 공정 분석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 지역 기업의 참여도 지원한다. 내년 1월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 지속된다.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메타버스화를 위한 공정 분석 지원, 제조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공정별 메타버스화 지원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중소기업 제조 공정 혁신 지원을 위해 시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상 메타버스 공정과 플랫폼 수요 조사를 지난 9월 실시했고,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메타팩토리 관련 수요와 공급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내년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받을 계획이다.●내년부터 XR 스타트업 육성 박차 XR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5억원을 들여 내년 1년 동안 진행한다. 지역 메타버스 유망 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전문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각각 2억원을 들여 혁신 분야 XR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육성하고 2개 기업의 맞춤형 비즈니스 전환을 추진한다. 또 6000만원을 들여 3개 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하도록 하고 4000만원으로 6개 기업의 메타버스 개발자 콘퍼런스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 크로마키 기반 XR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 9월 14일에는 4개 지원 기업의 중간 평가와 콘퍼런스를 진행했고 10월 12일에는 메타버스 육성 중장기 로드맵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 공동관 참가 기업을 지원했고 내년도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지역 VR·AR 기업들의 사업모델 개발 및 수익 창출 등에 도움을 주고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다. 센터는 2024년 12월까지 완공이 목표이며, 10억 3500만원이 투입된다. VR·AR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도 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포럼 개최, 개발자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실과 장비실, VR·AR랩 등을 만들어 운영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했다. 8개 기업에 XR 실증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고 5개 기업에 수요처 연계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3개 기업에는 초기 메타버스 구축을 지원했고 올 한 해 XR 기반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교육도 했다.●대구엑스코서 ‘메타버스 박람회’ 시는 제1회 메타버스 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기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선보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정책과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박람회는 내년 6월 개최할 계획이다. 모두 4억원이 들어가며 장소는 대구엑스코다. 박람회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정책 소개와 기술 공유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메타버스 전문기업 서비스 소개, 기업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한다.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전문기관과 협의했다. 여기에서 엑스코, 대구컨벤션뷰로 등에 박람회 개최 관련 사전 정보 취득과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메타버스 행사 참관, 산업 동향 분석을 했다. 지난달에는 마이스 산업연구원, 대경메타버스협회 등과 주관기관 협약을 맺었다. 내년 1월 박람회 추진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대구시가 이 분야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촌유원지가 눈 앞에… 증강현실로 떠나는 대구 여행

    대구시가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해 2025년 말까지 3년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금호강 르네상스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금호강 옛 나루터를 재현한다. 또 대구의 명소인 동촌유원지 일대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첨단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동촌 10경에 대한 메타버스 가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동촌유원지 콘텐츠를 만들고 이 작품에 대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급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과 연계하기로 했다. 시는 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특화산업관광 서비스를 개발한다. 특화산업단지의 실측 데이터를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한다. 아바타 및 전용 도메인을 통한 특화산업관광 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독도 지식재산권(IP) 및 역사 자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교육을 한다. 독도 역사와 관광까지 가상 세계에서 연결되는 메타버스 창작 학습관을 구축한다. 시민체감형 메타버스 독도 미래도서 학습관을 만들고 관련 크리에이터 교육과 양성을 한다. 이 밖에 시는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그대로 재현하는 미러월드 공간에서 축제 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축제 기간 인기 있는 공간을 5G 기반 360도 카메라로 실시간 공유해 축제 현장의 재미와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치맥 축제가 열리면 치킨·맥주의 냄새와 소리, 시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치맥 센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러월드 축제에서 상점을 운영, 거래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 현장 공연이 가상 세계에서도 동시에 진행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금호강 르네상스 조성 관련 메타버스 사업을 관련기관과 협의했다. 10월과 지난달에는 메타버스 대구월드 지원과제 수요 조사를 했다. 지역 공공기관과 메타버스 도입 간담회를 지난달 가졌다.
  • 대구 기초단체 vs 농어촌公… 깊어지는 저수지 갈등

    대구에서 저수지 전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저수지 토지사용료 부과에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산세 부과로 대응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최근 도원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어촌공사에 재산세 5년분 796만 4000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20만 4613㎡ 규모인 도원지는 대부분 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소유다. 이 중 달서구는 4114㎡를 농어촌공사로부터 임차해 공원과 숲, 테크 등을 갖춘 월광수변공원을 조성했다. 2015년부터 달서구가 농어촌공사에 지불한 토지사용료만 1억원이 훌쩍 넘는다. 내년에는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2120만원의 토지사용료가 책정돼 있다. 그동안 토지사용료를 일방적으로 내던 달서구는 농어촌공사에 재산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농어촌공사 소유의 옥연지에 송해공원을 조성한 달성군도 재산세 부과를 예고했다. 달성군은 옥연지 주변 농어촌공사 소유 부지에 대해 2017년부터 5년 치 재산세 3500여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달성군은 농어촌공사에 옥연지 주변 토지사용료를 2016년부터 매년 3500여만원씩 납부하고 있다. 수성구는 수성못 토지사용료를 요구하는 농어촌공사에 지방세 9억원 부과를 지난 9월 통보했다. 이에 앞서 농어촌공사는 2018년 9월 대구시와 수성구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대구시와 수성구는 각각 11억 300여만원, 1억 2200여만원을 농어촌공사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는 지자체가 재산세를 부과하면 납부하고 앞으로 관련 법 개정 방향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 美 크리스마스 선물 패트리엇…‘방어 담요’ 러軍 폭주 멈출까 [우크라 전쟁]

    美 크리스마스 선물 패트리엇…‘방어 담요’ 러軍 폭주 멈출까 [우크라 전쟁]

    ‘미사일 잡는 미사일’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로 간다. 패트리엇이 이번 전쟁 ‘게임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개전 300일인 21일(현지시간) 첫 외국 방문에 나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이는 개전 후 단일 최대 규모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 규모는 총 219억 달러(약 28조 2000억원)로 늘게 됐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으로 패트리엇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2시간 넘게 회담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원 패키지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1개 포대가 포함될 것”이라며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방어하는 또다른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간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나삼스(NASAMS),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적 레이더 공격을 위한 대(對)레이더 미사일(HARM)을 비롯해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고성능 드론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거듭된 요청에도 확전을 경계하며 최첨단 방공망 패트리엇 제공은 꺼려왔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평화정착 방안 논의 후 바이든 대통령은 패트리엇 제공을 전격 결정했다. 러시아의 잇단 에너지 무기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는 1년 중 가장 춥고 어두운 시기에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겨울을 무기로 만들고 있으며, 사람들을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 ‘방어 담요’ 패트리엇…언제, 어디로, 무엇이 배치되나MIM-104 패트리엇은 적군 항공기나 탄도·순항 미사일을 사전에 격추할 수 있는 최첨단 방공 체계다. 한국어로 ‘애국자’라는 뜻이다. 패트리엇 유효 사거리는 70~80㎞, 지상에서 최대 상승 고도는 24㎞다. 최대 속도는 마하 6.0, 순항속도는 마하 3.0~3.5다. 특히 965㎞ 밖에서도 방어를 계획할 수 있어서 주민, 부대, 건물을 보호하는 ‘방어 담요’로 평가된다. 패트리엇은 요격 방식에 따라 PAC-2와 PAC-3로 나뉜다. PAC-2는 표적 인근에서 폭발해 파편으로, PAC-3는 직접 충돌하는 직격파괴 방식으로 목표물을 요격한다. PAC-2는 순항미사일과 드론 대응에, PAC-3은 탄도 미사일 대응에 더 적합하다. 미국이 이 중 무엇을 우크라이나로 보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패트리엇이 언제 어디로 배치될지도 정확하지 않다. 미 육군은 패트리엇 운용 훈련에 거의 6개월이 소요된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지원을 발표하면서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미 국방부에 보고했던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패트리엇 미사일 실전 운용을 위해 제3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3국은 독일의 미군기지가 될 가능성이 큰 걸로 전해졌다. ● 미사일 잡는 미사일 패트리엇, 게임체인저 될까겨울로 접어들면서 러시아군은 미사일 공격에 의존한 지상군 위주의 소모전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우크라이나의 혹독한 겨울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전황에서 최첨단 방공 무기 패트리엇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일단 패트리엇 배치로 러시아군의 기존 작전 계획이 변경될 수는 있어도,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있다. 마크 허틀링 전 미 육군 유럽 사령관은 “패트리엇은 전장에서 이동하지 않는다. 키이우처럼 가장 전략적인 방어가 필요한 도시에 배치한다”고 지적했다. 1000㎞ 전선을 모두 방어할 수는 없는 노릇이란 설명이다. 톰 카라코 미국 국제전략연구소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책임자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만 방어할 수 있기에 (패트리엇은) 게임 체인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패트리엇 무엇? 요격률은 논란패트리엇은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1976년 본격 개발에 착수, 1984년 일선 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트럭으로 싣고 다녀 기동성이 높은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SAM)로, 발사대 하나에 4발의 미사일이 실린다. 패트리엇 1개 포대는 8개 발사대와 사격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유지 및 보수, 레이더 운용 등을 포함해 거의 100명의 병력이 필요하다.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 필요한 인원은 3명이다. 패트리엇은 애초 탄두탄이 아닌 적군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한 대공 무기로 개발됐다. 그러다 소프트웨어 변경을 거쳐 전술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추게 됐다. 1987년에는 탄두설계 변경, 레이더 해상도 최적화, GPS 기술 내장 등 하드웨어가 개량된 PAC-2가 등장했다. 1990년 일선 부대에 배치된 PAC-2는 1991년 제1차 걸프전에서 이라크의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직격파괴 방식이 아닌 탓에 목표물을 ‘명중’하고도 ‘요격’에는 실패, 피해를 막지 모샇는 등 잡음이 일면서 성능 개량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 특히 핵탄두 요격 실패시 핵폭발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대대적인 개량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나온 것이 목표물에 직접 충돌하는 직격파괴로 요격 방식을 보완한 PAC-3다. 하지만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2018년 “패트리엇은 미국에서 개발되고 모든 곳에서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요즘에는 격추율이 이보다 상향되기는 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 엄청난 몸값…한국에서도 핵심 무기 체계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패트리엇 발사대는 대당 1000만 달러(약 127억 9000만원), 요격 미사일은 1기당 400만 달러(약 51억원)에 달한다. 비싼 몸값 때문에 막대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습 상황에서 쓰는 것으로 제한을 받기도 한다. 패트리엇은 미국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이스라엘, 사우디 등 18개국에 비채돼 있다. 한국에서도 패트리엇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핵심 무기 체계다. 미국은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분쟁에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주둔 중인 미군이 올해 1월 날아오는 미사일에 패트리엇을 쐈다고 발표했다.
  • 정부, ‘빌라왕’ 피해자 돕는다…보증금 반환 당기고 저리 대출

    정부, ‘빌라왕’ 피해자 돕는다…보증금 반환 당기고 저리 대출

    정부가 속칭 ‘빌라왕’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의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고 미가입자에게는 연 1%대의 저리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빌라왕 피해자 대상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정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피해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원 장관은 “전세 사기로 인해 서민 임차인의 전 재산이나 다름 없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막지 못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신상공개까지 하고 싶은 생각”이라면서 “임차인들을 눈물 흘리게 하는 악질적인 전세 사기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 호황기에 전셋값이 급등하자 시세 정보가 없는 빌라와 다세대 주택을 매입하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놓은 뒤 차액을 나눠갖는 전세 사기가 급증했다. 이들은 무자력자에게 일부 수익을 주고 명의를 넘겼는데 김씨도 무자본 ‘바지사장’에 해당했다. 김씨는 수도권에서 빌라·오피스텔 1139채를 임대해 빌라왕으로 불렸지만, 지난 10월 지병으로 갑자기 사망했다. 이에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식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김씨가 사망한 탓에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를 할 수 없어 절차 진행에 애를 먹고 있다. 김씨의 보유 주택 세입자 중에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614명이다. 보증금 1억원 이하 피해자는 54명, 1억~2억원 191명, 2억~3억원 181명, 3억원 초과 14명이다. 전세 피해가 심각해지자 국토부는 이날 피해자들을 모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파를 뚫고 설명회를 찾은 피해자 100여명은 초조한 마음으로 정부 대응 방안을 청취했다. 일부 피해자는 “신용불량자가 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국토부는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이들의 보증금 반환 기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보통은 임차권 등기 후에 대위변제 심사를 하는데, 대위변제 심사를 먼저 진행해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는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500여명에게는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1억6000만원을 연 1%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660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경매가 진행되며 머물 곳이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서는 HUG 강제관리 주택과 LH의 매입임대주택 중 공실을 활용해 긴급 거처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세사기 특별 단속을 실시해 1만4000여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조체계를 이어왔으며, 내년 2월 단속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케이에스앤픽, 병원·지자체 바우처 지원 가상인간 첫 공급

    케이에스앤픽, 병원·지자체 바우처 지원 가상인간 첫 공급

    차세대 엔터테크 기업 케이에스앤픽(대표 양규석)은 가상인간 이미지 분야에서 첫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돼 중소상공인과 기업은 물론이고 각급 병원과 공공기관, 지자체와도 가상인간 공급을 위한 바우처 사업제휴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규석 케이에스앤픽 대표는 “현재 국내 대기업, 일부 지자체들의 가상인간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데이터바우처 사업 첫 공급기업으로 지정된 만큼 지자체뿐만 아니라 산하 소속기관, 병원 등에도 필요로 하는 수요에 맞춰 가상인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바우처 수요 고객의 범위는 초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외에도 소속기관을 포함한 중앙 부처와 각급 지자체,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등 공공 부문도 포함하고 있다. 민간 기업의 부설 연구소도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갖추면 연구기관의 일원으로 데이터 바우처 지원을 받는다. 각급 병원도 포함된다. 데이터바우처 구매 고객은 신청·접수 전 공급기업과 과제 협의를 먼저 진행해야 하고, 올해 공고 기준 1600만원까지 지원된다. 내년 2~3월 데이터바우처 구매 신청·접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현안해결 부문의 지원대상인 중앙행정기관·지자체와 공공·연구기관은 공급기업 상품 구입 총 비용의 10~20%로 책정된 민간부담금을 면제받아 바우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상인간 모델은 기업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전속모델을 보유할 수 있어 모델 활동 기간 및 횟수, 사용범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와 각종 제작사, 대기업 등도 광고모델을 기용하는 데 많은 비용과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바우처 제도를 통해 맞춤형 가상인간 큐레이션과 공급이 가능하면 모델의 사건사고가 없어 기업들의 연예인 기용 의존도는 상당 부분 낮아지고 기업 이미지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에스앤픽은 가상인간 제작에 필요한 고화질 이미지 데이터셋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보유, 생성된 가상인간 지식재산(IP)과 데이터를 연예기획사, 제작사, 광고주, AI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방대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작권, 초상권 이슈에서 한결 자유롭게 고화질의 한국형 가상인간 얼굴 이미지를 맞춤형으로 공급하게 된다.
  • 전다빈, ‘아바타2’ 불법 촬영 논란

    전다빈, ‘아바타2’ 불법 촬영 논란

    ‘돌싱글즈3’ 전다빈이 영화 상영 중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전다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본 모습을 게재했다. 하지만 전다빈은 영화관의 스크린 속 영상을 직접 촬영해 논란을 샀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은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찍는 행위는 불법이다. 한편 MBN ‘돌싱글즈3’로 얼굴을 알린 전다빈은 최근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남도와 나주시가 입주 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신산업 발전 전망, 입주 여건 등을 홍보해 다수의 입주 희망기업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나주시는 산단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 절차, 토지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된 착공 시기를 앞당겨 2025년 안에 조기 착공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나주혁신산업단지 인근에 LH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2030년까지 3080억원을 투입해 120만㎡ 규모로 조성한다. 에너지밸리산업, 신소재 나노융합소재산업 등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 전력 반도체 등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통해 국가 에너지신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에너지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되고 연간 279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53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 국가산단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애써준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준 전남도, LH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신기술연구원,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등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에너지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경제발전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2020년 188만㎡(약 57만평) 규모로 예바타당성 조사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국내·외 경기 위축과 기업 입주수요 부족으로 예타 조사를 철회한 바 있다. 나주시는 올해 1월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면적을 120만㎡(36만평)로 축소하는 한편 입주 의향 기업 확보를 통해 예타 조사를 재신청했으며 지난 4월 KDI의 현장 방문이 이뤄진 바 있다.
  • ‘유퀴즈’ 농락한 ‘그알’ PD…개미들 속여 ‘1621억’ 챙겼다

    ‘유퀴즈’ 농락한 ‘그알’ PD…개미들 속여 ‘1621억’ 챙겼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며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 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그러나 에디슨EV의 주식은 현재 거래 정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에디슨 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은 주식을 대부분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고, 강영권 회장 등은 허위 정보를 공시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실현하는 등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이첩했다.1621억 챙긴 강영권 오늘 첫 재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성보기)는 22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과 에디슨모터스 임원 3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10월 강 회장과 전직 임원 1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임원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각각 기소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허위 공시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쌍용차 인수 등 전기 승용차 사업을 추진하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것처럼 꾸며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운 뒤 1621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둔 혐의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으로 피해를 입은 소액투자자가 12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인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했던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의 자금 500억원으로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 유상신주를 인수하면서 주식가치를 부풀려 164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도 받는다. 에디슨EV가 흑자전환했다고 허위로 공시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외부감사인에게 다수의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방송서 “한국의 테슬라 만들겠다”유퀴즈 출연 주가조작 포석이었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1985년 KBS PD로 방송에 입문해 ‘비바청춘’을 연출했으며, 이후 1991년 SBS로 이직해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했다. 이후 외주제작사를 차리고 ‘TV 특종 놀라운 세상’, ‘호기심 천국’ 등을 제작한 뒤 2003년에는 돌연 방송계를 떠나 폐기물업체 CEO로 변신했다. 2017년에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영권 회장은 유재석·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었지만 요즘은 빠른 물고기가 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다”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품질 수준이 높은 전기차를 개발해서 우리나라를 빛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10년 안에 테슬라를 넘어서는 회사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에디슨모터스라고 사명을 지었다”라며 “전국에 폐기물업체를 1138억원에 매각하고, 전기차 회사를 인수했다. 몇 년 안에 2조~3조 되는 회사라고들 했는데, 전 재산을 투자해서라도 신기술에 투자하고 싶었다”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 양천 ‘공항소음대책지역 확대’ 국무회의 통과

    양천 ‘공항소음대책지역 확대’ 국무회의 통과

    서울 양천구는 공항소음대책지역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시행령 통과에 따라 내년부터 소음대책지역 가구가 400~500여 가구로 늘어나고, 대상 인구도 1580여명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되면 공항소음에 따른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려던 소음대책지역 재산세 40% 감면 조례안도 구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교통부 소음 영향도 조사 용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예측량 감소 등을 이유로 소음대책지역 약 3000가구 정도가 축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기재 구청장이 코로나19는 일시적인 현상임을 강조하며 소음 영향도 측정 방식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소음대책지역 범위 확대를 이끌어 냈다. 이 구청장은 “향후 심야 항공 운항 시간 축소,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소음피해지역을 확대하고 및 실질적인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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