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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명 사망 공포의 튀르키예…“한국인 1명 연락 두절”

    수천명 사망 공포의 튀르키예…“한국인 1명 연락 두절”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1명의 소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7일 외교부가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하타이주(州)를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연락이 두절됐다가 현재 이어졌다”며 “무사히 대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재개된 우리 국민은 튀르키예 현지 대학을 다니는 유학생으로서 현지 우리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 지역’으로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1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현지 우리 공관에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선 6일(현지시간)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그 피해로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4000명 넘게 숨졌다. 외교부는 이번 지진과 잇단 여진에 따라 카흐라만마라슈,하타이 등 튀르키예 동남부 6개 주에 이날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체류 우리 국민 가운데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긴 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다만 임 대변인은 “지진이 발생했던 하타이 등 지역에서 우리 국민 소유 건물이 일부 붕괴되는 재산 피해가 있었다”며 “추가적인 물적 피해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지진 피해 지역엔 우리 교민 약 100명이 있지만, 대다수가 피해가 경미한 곳에 거주한다”며 “피해 지역 인근 하타이주 거주 교민 11명은 6일 안전한 지역으로 다 철수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는 해당 지역의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니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튀르키예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고, 여행 예정인 국민들은 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 강진 희생자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사망자가 초기 통계의 8배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진도 7.8의 이번 지진은 약 3만 명이 사망하는 등 터키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1939년 지진과 같은 위력이었다. 건물이 최소 5606채가 무너지는 엄청난 피해에도 규모 7.5의 지진을 포함해 수십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추가 붕괴에 대한 공포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미납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미납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채무를 보증하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출연금을 미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출연금을 미납한 지자체는 순천시 20억 원과 여수시 15억 원, 목포시 14억 원, 광양시 6억 원, 나주시 3억 원 등으로 모두 5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담보력은 약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채무를 보증,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챙겨야 할 지자체들이 출연금을 미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재단 기본재산은 전남도에서 5년 단위 출연계획을 수립하면 이에 따라 전남도가 778억 원, 22개 시군이 243억 원, 금융회사가 1219억 원 등 2186억 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마련하고 있다. 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각종 채무보증사업과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병용 전남도의원은 “순천과 여수, 목포, 광양, 나주는 전남에서 그나마 재정 상황이 나은 지자체인데도 출연금을 내지 않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는 서둘러 출연금을 납부해 재단의 재정건전성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자금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2022년에는 총 8225억 원의 자금을 보증하는 등 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 위기에도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 톱스타 부부 25년 만에 ‘이혼’…수녀원 들어갔다

    톱스타 부부 25년 만에 ‘이혼’…수녀원 들어갔다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전처인 마리아 슈라이버가 이혼 후 수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리아 슈라이버는 6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25년간의 결혼 끝에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이혼한 뒤 “자유 또는 허가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침묵 속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수녀원에 갔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한 장면 속에 있는 것 같았다. 원장 수녀님은 ‘여기서 살 수는 없지만, 나가서 마리아가 돼도 좋다’고 말했다. 나는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마리아 슈라이버는 “나는 나약함을 느끼고, 연약해지고, 무릎을 꿇는 것을 내 자신에게 허락한 적이 없다”며 “내가 아놀드 슈왈제네거 옆에 서 있을 때나 케네디 가문의 일원으로서 종종 내가 보이지 않는 기분을 느껴야 했다.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화가 나곤 했다”고 말했다. 마리아 슈라이버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986년 결혼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했다. 마리아 슈라이버는 결혼 25년 만인 2011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하기 두 달 전에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가족의 오랜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외도에도 재산분할 문제로 10년간 별거하던 두 사람은 2021년 공식적으로 이혼을 마무리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발의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지난 6일 ‘서울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현행 ‘서울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제3조에서는 교육활동 및 학생안전과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시설을 개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립·사립 구분 없이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 시설(체육시설)을 연간 일정 이상 개방할 경우, 시설 운영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들의 실제 참여율이 저조한 만큼 시설 개방 시 현실성 있는 예산 지원을 통해 시설 개방을 독려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취지로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날 이 의원은 “코로나 이후 신체 활동량 감소로 인해 성인병 환자가 증가했고,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다”라며 “학교 체육관을 개방해 배드민턴, 배구 등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크다”라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이 의원은 “학교는 안전, 학습권, 관리비용 등의 이유로 체육관 개방에 소극적”이라며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에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은평, 무주택 청년 1인가구 월세 지원

    서울 은평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무주택 청년 1인가구에 월세를 지원한다. 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1983~2004년 출생자) 무주택 1인가구에 매달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신청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 재산 1억원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격 요건과 소득·임차료 기준 등에 대한 세부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안내에 따라 일정 기간까지 월세 납부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타 지역 전출 등 지원 중지 사유가 발생하면 반드시 해당 부서에 중지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청년 1인가구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경북도 공유재산 현행화…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촉구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경북도 공유재산 현행화…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촉구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은 지난 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2023년 주요업무보고 중 경북도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2021년 결산 기준 경북도의 공유재산 대장에는 공유재산이 약 3조 9000억원으로 나와 있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지방재정365‘에는 약 25조 6000억원으로 재무제표와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비율이 86%로 광역시도 중에서 1위”라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타 광역시도의 경우 공유재산 현행화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북도의 경우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에 대한 지속적 개선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경북도가 공유재산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현행화해 즉시 의회에 보고하고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효율적 관리 방안 용역을 발주하는 등의 효율적이고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포항 포스텍에 추진 중인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 노력도 함께 요구했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포항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경북도의 전방위적 지원을 촉구했다.
  • “루프탑텐트에 버너 넣자 폭발 화재”…차량도 전소, ‘말리려다 태워’

    “루프탑텐트에 버너 넣자 폭발 화재”…차량도 전소, ‘말리려다 태워’

    루프탑텐트를 말리려고 텐트 안에 가스버너를 켰다 텐트와 싼타페 차량이 모두 탔다.6일 오전 9시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 길가에서 50대 남성 A씨 등 남녀 2명이 주차해 놓은 싼타페 승용차(SUV)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A씨 등이 전날 밤부터 싼타페에 설치한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자고 이날 아침 이슬 등에 젖은 텐트를 말리기 위해 가스버너를 텐트 안에 켜놨다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이 난 뒤 A씨 등은 차량에 싣고 다니는 소화기로 진화하려다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2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A씨는 소방서 관계자에게 “가스버너를 텐트 안에 넣은 뒤 얼마 안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 인근 군부대에서 사격하는 줄 알았다”면서 “차량 위 텐트에서 불이 나기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옮겨붙으면서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은 가스버너 불꽃이 텐트 내 가연물질에 옮겨붙었거나 버너의 가스가 누출돼 텐트가 팽창하면서 폭발 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주변 건축물 고도완화 추진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주변 건축물 고도완화 추진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풍납토성 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서울시 문화재보호조례 개정안’을 6일 대표발의했다. 조례 개정안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안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라 할지라도, 주민 이주 목적 건설공사의 경우 문화재 영향성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신설해 앙각(건축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서울시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안의 문화재 주변 건축물의 높이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의 재산권과 기업의 개발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나친 건축규제로 인해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라며 “특히 풍납토성 인근 주민들의 경우 행정의 무관심에 수십 년째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피해가 가중되고, 주민 이주 지연으로 문화재 발굴 등 보존·관리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본 조례안이 통과되면 송파구 풍납동의 경우, 최근 선정된 5권역 모아주택의 건축규제를 완화해 특별공급 등 이주대책이 절실한 2·3권역 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주민분들이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목동 1·2·3단지 조건 없는 3종 환원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채수지 서울시의원, ‘목동 1·2·3단지 조건 없는 3종 환원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서울시의회 채수지 의원(양천구 제1선거구·국민의힘)은 양천구 목동아파트 1·2·3단지의 불합리한 제2종일반주거지역 지정을 조건 없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도록 서울시의회에 관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울시 양천구의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2004년 당시 세개 단지만 강제 종하향된 바 있어 단지 간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3종 상향 조정’을 약속했으나, 2019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에 해당하는 20%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조건을 추가해 3종 환원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채 의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조건으로 거는 것 자체가 이유 없는 양천구민의 재산권 침해이며, 타 단지와의 형평성과 종세분화 당시 서울시의 약속을 고려해 조건 없는 종상향을 당장 해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서울시가 정한 3종 기준은 13층 이상 고층 건물이 전체 건물의 10%를 초과하는지 여부로, 3종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14개 단지 중 1·2·3단지만 2종으로 지정해야 할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부당하게 차별당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동아파트가 재건축 물꼬를 트고 있는 상황 속 서울시의 강한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채 의원은 “2019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황희 국회의원의 소극적 행보가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책임 있는 자세로 응답해야 한다”라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주문했다.
  • 비양심 체납자와 전쟁 선포… 울산시 ‘체납세 특별기동징수팀’ 가동

    비양심 체납자와 전쟁 선포… 울산시 ‘체납세 특별기동징수팀’ 가동

    울산시가 고액 체납세를 전문적으로 징수하는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을 가동한다. 울산시는 6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징수팀은 임기제 공무원과 구·군 파견 직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징수팀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390억원 체납 시세 중 건당 300만원 이상을 내지 않은 576명 체납액 97억원을 대상으로 징수 활동을 벌여 40억원 이상을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업무는 체납자 행방과 숨긴 재산 추적 조사 등이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의 공매,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출국 금지, 형사 고발 등을 활용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산을 숨겨 세금을 체납하는 비양심 체납자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징수해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주대 천안캠퍼스 실험실 불…연구원 화상

    공주대 천안캠퍼스 실험실 불…연구원 화상

    5일 오후 5시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내 한 실험실에서 불이 나 30대 연구원이 화상을 입었다. 6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실험실 집기류 등 내부 10여㎡를 태워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30대 연구원은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너의 복사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 하반기 첫 농민수당… 3대 공익수당 연내 도입하나

    광주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한 ‘농민수당’이 하반기에 처음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공익활동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참여수당도 올해 첫 시범사업이 예정돼 있어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해 온 3대 공익수당 가운데 2개 수당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했다가 ‘공감대 부족’ 등의 이유로 타당성 조사 용역이 무산됐던 가사수당 역시 전문기관인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제도 설계에 돌입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이들 3대 수당 지급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지역 농민과 축산·양봉인 8000여명에게 매년 60만원씩의 농민수당이 지급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일 시의회에서 농민공익수당 조례가 통과되면 다음달 조기 추경을 통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주 발표한 ‘시민참여수당’ 기본안에서 ‘광주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활동으로 영리나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을 공익활동으로 규정했다.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공익활동에 참여한 시민이면 누구나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익활동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1만 1930원씩 최대 5개월 이내로 매월 최고 95만 4400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시는 하반기에 기후환경 분야 공익활동에 대해 시민참여수당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4월쯤 최종안이 확정되면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수당 지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가사수당의 경우 시는 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타당성 연구와 공감대 확산 등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이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추진 방안과 지원 대상, 지급 기준, 예산 규모 등이 마련되면 6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가사수당은 청소와 세탁,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에 대해 지자체가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 입대 하루 만에 맞아 죽었는데… 50년 동안 ‘순직’ 숨긴 軍

    입대 하루 만에 맞아 죽었는데… 50년 동안 ‘순직’ 숨긴 軍

    입대 하루 만에 폭행당해 숨진 군인의 유족들에게 수십년간 ‘순직’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앞선 1심 재판부는 국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2심 법원은 ‘순직 사실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판결을 뒤집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22민사부(부장 마용주)는 순직 군인 A씨의 유족들이 ‘유족연금 대상인지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국가를 상대로 항소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 2명에게 각각 5300여만원, 69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최근 판결했다. 재판부는 “유족들은 고인이 숨진 지 50년이 지난 2020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한 뒤에야 A씨의 순직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고인의 희생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존중을 받지 못했기에 국가가 재산상·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1970년 입대 다음날 ‘침상으로 올라가라’는 지시에 늦었다는 이유로 내무반장에게 복부를 2회 걷어차였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 중 ‘흉부 전면 타박상에 의한 급격한 쇼크’로 사망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군이 사고 이후 유족에게 순직 사실을 통보할 의무를 지켰는지와 이에 따른 유족연금 대상 여부를 제대로 알렸는지였다. 국가 측은 A씨의 부친에게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매(화)장보고서’를 작성해 보여 주고 순직 확인증을 발급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부친이 자필로 기재한 서명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시신이 공동묘지에 묻힌 점 등을 고려하면 부친 명의의 실제 자필 서명인지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 악명높은 美 비건 운동가, 러 모스크바 광장서 ‘송아지 동행’ 시위

    악명높은 美 비건 운동가, 러 모스크바 광장서 ‘송아지 동행’ 시위

    러시아 모스크바 광장에서 미국의 한 비건 운동가가 ‘육식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여 이목을 끌었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국 국적의 비건 운동가 알리샤 데이(34)가 일반인의 시위가 금지된 모스크바 붉은 광장 중앙에 등장해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는 구호를 외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알리샤 데이는 이날 시위에 앞서 자신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거나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을 우선 알린 뒤, 격양된 목소리로 육식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위를 위해 데이는 애완용 송아지 한 마리와 동행해 광장에 모여 있던 주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데이의 1인 시위를 저지했으나, 그가 이에 불응하면서 현지 사법부는 13일간의 행정 구류를 선고한 상태다. 러시아 경찰은 데이의 행동에 대해 ‘불법 무단 시위’이자 광장을 무단으로 점거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벌금 285달러(약 36만 원)도 추가 부과했다. 또, 관할 경찰국은 데이의 시위로 인해 이날 광장에 있었던 보행자들의 이동이 방해를 받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피해 보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러시아에 입국한 데이는 시위에 동행할 애완용 송아지를 현지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매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동물 보호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총 7마리의 돼지와 2마리의 송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돼지와 송아지를 키우는 이유에 대해 “누군가 이 동물들을 살육해 육류로 소비하는 것을 막고자 입양해 키우는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데이의 이 같은 독특한 동물 보호 이력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영국 서부 지역의 한 동물 도살장에서 지시 픽시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돼지 한 마리를 구조, 런던으로 이송해왔고 이후 줄곧 이 돼지와 함께 거주했던 적이 있다. 당시 데이는 자신이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에서 돼지를 사육했는데, 이 사실이 임대인에게 알려져 관할 경찰관들이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런던 경찰은 임대인의 아파트에서 무단으로 돼지를 사육하는 것이 재산권 침해 행위를 넘어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해당 협회가 지시 픽시로 불린 돼지를 인수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사설탐정을 고용해 지시 픽시의 거처를 수소문했고,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돼지 행방을 찾는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대대적으로 배포해 논란은 한동안 진정되지 않았다. 당시 그는 협회에 인수된 돼지 지시 픽시와 관련해 “내가 죽는 날까지 이 일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남겨 위협하기도 했다. 
  • 부천 아파트 불… 홀로 있던 60대 장애인 사망

    부천 아파트 불… 홀로 있던 60대 장애인 사망

    경기 부천 고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장애인이 숨지고, 이웃주민 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4분쯤 고강동의 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작은 방에서 맥박과 호흡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집 내부가 일부 타 1599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다른 주민 5명이 불길을 피해 스스로 대피했다. 당시 한 주민이 “집에서 쉬던 중 타는 냄새가 나 복도로 나와보니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0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35분 만인 오후 10시 19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지체장애를 앓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그는 가족이 당일 오후 6시쯤 외출한 뒤 혼자 집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발견된 작은 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자원순환시설 폐기물저장창고서 화재

    4일 오후 11시23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저장창고에서 불이나 4800만원 재산피해가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관할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장비 35대와 대원 136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5일 오전 0시2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인천 출신’ 영 김, 美하원 외교위 인·태소위 위원장 선출…한국계 최초

    ‘인천 출신’ 영 김, 美하원 외교위 인·태소위 위원장 선출…한국계 최초

    한국계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한미 외교 현안을 다루는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미 관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대만과의 민감한 외교 쟁점 등을 다루는 주요 의회 직책인 인도·태평양 소위 위원장을 한국계 의원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17대 의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외교 문제를 ‘아시아·태평양·중앙아시아·비확산 소위’에서 다뤘으나, 이번 118대 의회에서는 그 명칭이 ‘인도·태평양 소위’로 변경됐다. 재선인 영 김 의원은 “세계 인권 증진과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에 대한 지지 활동,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 강화, 적들에 대한 책임 추궁 등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중요한 소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외교정책 결정은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미국이 세계 무대에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미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아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출신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 의원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친한파 정치인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20년 넘게 일하며 정치력을 키웠다. 그는 연방의회 입성 이후 하원 외교위에서 활약하며 한미의원연맹 부활에 앞장서는 등 한미 관계의 가교를 자임했다. 117대 의회에선 아시아·태평양 소위(현 인도·태평양 소위) 공화당 간사와 중국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회기 영 김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대만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기타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인도를 촉진하는 법안, 중국 내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인권 지원법 등의 처리도 주도했다.영 김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앤디 김(민주·뉴저지), 재선의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주)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한국계 4인방은 모두 한미 관계 현안을 다룰 수 있는 핵심 상임위에 배정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앤디 김 의원은 안보 전문가라는 주특기를 살려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앤디 김 의원은 군사위에선 미군 가족 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군 인사 소위 민주당 간사까지 맡았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군사위에서 앤디 김 의원과 호흡을 맞춘다. 미국 하원이 중국을 견제할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한 중국 특별위원회에는 앤디 김, 미셸 박 스틸 의원 등 한국계 의원 2명의 배정이 확정됐다. 앤디 김 의원은 “(군사위에선) 우리의 (군인) 가족을 돕고 해외에서 국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교위로 복귀하고 중국 특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스틸 의원은 “중국 특위에서 중국 공산당의 끔찍한 인권 침해,미국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 도용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을 지냈던 스틸 의원은 하원 상임위 중 세금과 무역, 메디케어(노인 의료보험) 등을 관장해 ‘막강 위원회’로 꼽히는 세입위원회에도 입성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세입위에 배치된 스틸 의원이 한미 무역 현안과 관세 문제에서도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 [서울포토] 공군,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

    [서울포토] 공군,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

    “전달! 전달! 전달! 13시 30분 부 스크램블 발령! 사유 탐색구조!” 지난 3일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에서 긴급발진(스크램블) 명령이 다급하게 울려 퍼지자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 40여 명과 HH-32, HH-47, HH-60 탐색구조헬기가 날아올랐다. 이날 혹한기 구조작전 훈련은 겨울철 얼어붙은 강이나 호수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한겨울 영하의 온도 속 얼음물에 빠졌을 때 조난자의 생존 가능 시간은 15분을 넘지 않아 신속한 구조가 필수라고 공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항공구조사들은 조난자 위치를 확인한 뒤 지체 없이 얼음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조난자 상태를 확인한 항공구조사가 헬기 조종사에게 수신호로 상황을 알리자 탐색구조헬기가 저고도로 수상에 접근, 구조용 인양기(호이스트)를 내렸고 고리·바스켓·들것 등 구조 장비로 조난자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 조난자와 함께 헬기에 탑승한 항공구조사들은 기내에서 조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하면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공군 항공구조사(SART·Special Air Rescue Team)는 전시 작전 중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적진에 투입되는 특수요원이다. 이들은 사격, 공중침투(고공강하), 산악등반, 수상·수중 침투(스쿠버), 응급의료 등 특수작전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총 1년의 훈련과정을 거친다.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구조, 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 각종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등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울진 및 강원도 삼척·강릉 지역의 대규모 산불 진화 작전과 9월 포항 힌남노 태풍피해 지역 인명구조 작전에도 투입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항공구조사 이수명 상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평소 끊임없이 훈련에 임한다”며 “‘반드시 구조한다’는 항공구조사의 임무 구호처럼,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와 전우는 우리가 구하러 간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훈련을 주관한 특수탐색구조대대장 신행종 중령은 “이번 훈련은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도 구조작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임무 수행에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조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훈련으로 전천후 구조작전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 달이 두 개 떴나 했더니…中 ‘스파이 풍선’ 美 영공 활보 [이슈픽]

    달이 두 개 떴나 했더니…中 ‘스파이 풍선’ 美 영공 활보 [이슈픽]

    美 “中정찰풍선 주권침해로 용납 안돼”…블링컨, 방중 전격 연기 중국 ‘스파이 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사태로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전격 연기되면서, 대화 분위기로 가던 미중관계에 다시 제동이 걸린 형국이다. 지난해 8월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격화됐다가 같은 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표면적으로나마 ‘대화 모드’를 구축한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은 출발 당일인 3일(현지시간) 전격 연기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풍선이 미국 영공에 있는 것은 국제법뿐 아니라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로 용납할 수 없다”며 “현시점은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도 같은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나의 방중 전날에 이런 조치를 한 것은 우리가 하려고 준비했던 실질적인 대화에 해가 된다”며 “지금은 건설적 방문을 위한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방중 연기 이외 정찰풍선과 관련한 추가 조치를 묻는 말에는 “중국이 만약 이런 상황이었으면 그 반응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중국에 계속 관여할 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중국의 정찰 자산을 미국 영공에서 나가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현재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정찰풍선 사태로 美中 대화모드에 또 제동 최대 전략적 경쟁 상대이자 당면한 최대 도전으로 중국을 지목한 미국은 관리가능한 경쟁에 무게를 싣는 대신 이것이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은 방지하자는 입장을 취해 왔다. 외교 수장인 블링컨 장관의 방중은 양국간 전반적 이슈를 다룰 것으로 예상돼 향후 미중관계를 가늠할 주요 외교 이벤트로 간주돼왔다. 외교가에서는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미중이 작년 8월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급속히 나빠진 양국 관계가 더 악화하는 것을 막고,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우발적 충돌을 방지할 방안을 논의하며, 기후변화와 북핵 문제 등 공통 과제에서 협력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사태로 미중 관계는 당분간 한층 긴장관계로 흐르는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국간 불신의 뿌리가 깊은 데다가 이번 정찰풍선의 성격과 영공침범 원인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해법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中, 美영공진입 풍선 ‘중국산’ 신속 인정했지만 ‘정찰목적’ 부정 전날인 2일 미국은 며칠 전 자국 본토 상공의 고고도 정찰기구(surveillance balloon)를 탐지, 공군기를 출격시켜 추적 중이며 이 정찰기구가 중국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정찰풍선의 비행 노선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이트 등 안보민감지역이 있음을 강조하며 군사적 목적의 정찰을 침범의 원인으로 봤다. 반면 중국은 문제의 풍선이 ‘민간용 비행선’으로 기상 등 과학 연구용이며, 서풍에 휩쓸리는 등 불가항력적인 사고 탓에 미국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해명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 비행선은 중국에서 간 것으로 민수용 성질에 속하며, 기상 등 과학연구에 사용되는 것”이라며 “서풍대(帶)의 영향과 자신의 통제 능력상 한계로 예정된 항로를 심각하게 벗어났다”고 밝혔다. 풍선이 ‘군사용’이 아닌 ‘민수용’이며, 미국 측 주장처럼 ‘정찰 목적’을 갖고 고의로 미국 영공을 침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였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그 풍선이 미국 영공에 있는 것은 국제법뿐만 아니라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로 용납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한 중국의 유감 성명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 상황에 대한 우리의 평가와 국방부의 성명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설명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미중관계 긴장고조 가능성, 북핵협력 기회도 놓쳐 이처럼 영공 침범이라는 민감한 안보 문제가 불거지고 미국 정치권의 ‘대중 강경’ 요구가 커지면서, 한국에 중요한 북핵 문제에 대한 미중 협의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 입장에서는 미중 고위급 협의를 통해 북핵 문제에서 중국의 협력을 끌어낼 기회를 잃은 셈이 됐다. 이와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내게 중국의 풍선 사건에 대해 매우 자세한 설명을 했다”면서 “나는 블링컨 장관이 방중을 연기한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나는 중국이 일어난 일에 대해 신속하고 매우 진지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중 관계는 국제관계에서 중요하다“면서 ”어느 시점에 베이징과 소통하기 위해 블링컨 장관이 방중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도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거나 비난하는 것을 자제하는 등 상황이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것은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나는 왕이에게 미국은 중국과 외교적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여건이 될 때 베이징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한 해결을 포함해 중국과 열린 채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로 바꿔 동쪽으로, 내부에 정찰 장비…며칠간 美 영공 머물 전망” 현재 중국 정찰풍선은 경로를 바꿔 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미국 영토를 빠져나가기까지 최소 며칠은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정찰 풍선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겠지만, 풍선이 정확히 미국의 중앙부 상공에 있으며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현재 풍선은 6만 피트(약 18㎞) 상공에 있고 이는 민간 항공기 항로보다 한 참 위“라며 미국인들에게 물리적 위협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풍선이 지상에 대한 군사적 물리적 위협이 아니라고 예측하며,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풍선은 향후 며칠간 미국 영공에 머물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누가 풍선을 조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의 풍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여기에서 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이것은 조종이 가능하다“고만 답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풍선이 떠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이 풍선은 조종 가능하며, 말 그대로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중국 정부와 소통했고, 풍선은 경로를 바꿨으며 우리는 이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풍선을 격추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우리는 대안으로 (격추를) 검토했고,풍선 탑재화물의 규모로 볼 때 잔해물이 육상에 손해를 끼칠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그는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풍선의 크기는 격추 시 잔해가 민간인의 사망 혹은 부상을 포함해 심각한 재산상 손해를 입힐 정도로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정찰 풍선에 원자력 물질이 있을 징후는 탐지되지 않았다면서 “기구 안에 다량의 정찰 기구가 탑재돼 있다”고 확인했다.“풍선 조종 가능, 격추 시 인명피해 유발할 크기” 백악관도 인지 백악관도 격추 문제와 관련해 “군사적 조치(kinetic action)를 취하지 말라는 것이 군의 강력한 권고였다”고 확인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같은날 필라델피아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화요일(지난달 31일) 브리핑을 받았으며 이후 지속해서 국가안보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상공에서 고고도 정찰기구(surveillance balloon)를 탐지해 추적 중이며 군사적이나 물리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 국방부 브리핑을 언급한 뒤 “바이든 대통령도 이대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군에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를 물었으며 땅 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위협과 안전 문제 때문에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말라는 것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의 강력한 권고였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가장 우선시하고 있으며 군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 메타 주가 폭등… 저커버그 하루새 15조 벌었다

    메타 주가 폭등… 저커버그 하루새 15조 벌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주가가 23% 폭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39)의 개인재산이 하루만에 125억 달러(15조 3475억원)가 늘었다고 블룸버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커버그의 재산은 모두 698억 달러(85조 7004억 4000만원)가 되면서 세계 13위 부자에 올랐다. 메타는 실적 호조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날에 비해 23.28% 폭등한 188.27달러(23만 1252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이자 10년 만에 가장 상승률이 높다. 전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해서다. 메타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는 전분기 매출이 321억 7000만 달러(39조 5144억 11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315억 달러(38조 6914억 5000만원)를 웃도는 수치다. 메타는 이와 함께 400억 달러(49조 12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을 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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