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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주택서 불…1명 병원 이송

    대구 달서구 주택서 불…1명 병원 이송

    7일 오전 0시 58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의식 저하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난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재산 1조 7천억원” SNS로 억만장자 된 美스타…누군지 보니 ‘깜짝’

    “재산 1조 7천억원” SNS로 억만장자 된 美스타…누군지 보니 ‘깜짝’

    미국에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셀레나 고메즈(32)가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고메즈는 현재 보유한 자산 가치가 13억 달러(약 1조 7400억원)로 평가되면서 처음으로 이 매체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는 고메즈의 친한 친구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로 음악 저작권과 공연 수입으로 부를 쌓은 것과 달리, 고메즈는 SNS를 통한 막강한 영향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메즈의 전체 자산 가치에서 81%를 차지하는 것은 화장품 브랜드 ‘레어 뷰티’(Rare Beauty) 지분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이 화장품 브랜드는 특히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고메즈가 회사 설립에 참여하는 등 주요 역할을 한 점 등을 근거로 51%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분석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레어 뷰티의 연 매출은 지난해 3억 5000만 달러(약 4688억원)에 달했다. 고메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고메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4억 2400만명으로, 고메즈보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는 지난해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순히 내 이름을 넣은 어떤 것 이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나는 이 제품이 훌륭하기를 바랐고, 메이크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7세에 TV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고메즈는 10대 시절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 가족 마법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팝 무대와 할리우드에서 동시에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고메즈는 그래미상 후보에 2차례나 올랐고, 지난 2021년부터 출연한 TV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Only Murders in the Building) 등으로 연기 면에서도 호평받으며 올해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 ‘또 발목잡는 고양시의회’ … 호텔부지 매각 제동

    ‘또 발목잡는 고양시의회’ … 호텔부지 매각 제동

    경기 고양시의회가 특급호텔 부지인 킨텍스 지원시설용지(S2) 매각을 뚜렷한 이유 없이 반대하는 바람에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마련에 차질을 빚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시유지인 일산서구 대화동 2600의 7일대 1만 1770㎡규모의 S2부지 매각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또다시 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착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당 안건을 계속해서 부결하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과 주요 실국장들은 전날 시의회를 찾아가 “S2부지에 들어서게 될 호텔은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킨텍스에 없어서는 안될 자족시설”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관련 안건을 부결한 것은 제3전시장 건립에 제동을 걸어 마이스산업 발전에 해를 끼치는 것과 같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한 다선 의원은 “노코멘트 하면 안되겠느냐”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의원은 “시 담당부서의 장이 시의회에서 S2부지 매각이 다급한 사정과 매각조건, 대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고 이동환 시장이 협치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중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권 국가에 조차 밀리고 있는 국내 전시컨벤션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제3전시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킨텍스는 고양시·경기도·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2022년 11월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킨텍스 지원시설용지) 7개 필지에 당초 3749객실 규모의 호텔 건립이 계획돼 있었으나 현재운영중인 호텔은 특1급인 소노캄 422실과 비즈니스 377실, 레지던스 422실 등 1221실에 불과하다”며 “호텔건립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되는 킨텍스 주변에 잠잘 곳이 부족하다보니, (바이어들이)숙박과 소비는 인접한 서울시로 가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S2부지는 20년 전부터 매각이 추진돼 왔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2004년 11월 미국 UAD사가 숙박시설 577실을 짓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사업계획서 및 투자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위를 상실했다. 2009년 6월에는 ㈜엔비디코리아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재원조달 계획 입증을 못해 2011년 4월 또다시 지위를 잃었다. 2014년 12월에는 시와 ㈜다온21이 토지 조성원가인 153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다온21이 외자유치 등 매매조건을 지키지 못하고 착공기한을 여러차례 어겨 2018년 12월 계약을 해제 당했다. 이후 시는 호텔부지를 ‘킨텍스 지원 부지’라는 당초 목적에 맞춰 비즈니스급 호텔 이상 용지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2년 전 가감정을 해 본 결과 땅값이 크게 올라 시세가 800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 생의 마지막 준비는 ‘나눔’…평생 모은 재산 기부한 할머니

    생의 마지막 준비는 ‘나눔’…평생 모은 재산 기부한 할머니

    대구의 한 할머니가 유산 기부를 통해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1930년생인 고(故) 황금선씨는 경북여고 1회 졸업생으로, 결혼 후에도 자녀가 없어 조카들과 부모 자식처럼 연을 이어왔다. 평소 가족과 주변에 기부 의사를 밝혀왔던 그는 84세가 되는 2013년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하고 유산기부를 신청했다. 자신이 가진 상속형 연금보험 2건 등 총 1억 5000만원을 지정했다. 황씨는 지난해 9월 94세로 세상을 떠났고 최근 사망보험금이 기부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산 기부를 통해 대구 24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황금선씨의 가입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가입식에는 황씨 유족인 조카 조영복씨와 조국지씨, 조카 며느리 이인씨가 참석했다. 조카 조영복씨는 “늘 나눔을 희망하던 이모님의 꿈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하던 시절 자신의 마지막을 미리 준비하고 유산기부를 신청한 이모님의 사랑이 많은 이에게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생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인 유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신 고인과 그 뜻을 존중해준 가족들에게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고인이 남긴 따뜻한 발자취가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5분 발언서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대책 촉구

    김홍구 경북도의원, 5분 발언서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국민의힘)이 도내 농경지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6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 상습 농경지별 침수 원인을 조사·분석해 맞춤형 개선계획을 별도 수립하라”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그러면서 “수해 때마다 중장비 몇 대로 토사를 퍼내는 땜질식 응급처방이 아닌 계속적 관리와 항구적 복구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농경지 침수는 늘어나는 유속과 유량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한 노후 배수가 주된 원인”이라며, 노후 수리시설의 재설계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도내 수리시설 1,6145개소 중 약 66%인 1,0691개소가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화한 시설들이다. 이 중 50년 이상은 3347개소, 1945년 해방 이전에 지어진 무려 70년 이상 된 시설도 3896개소나 된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배수개선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보수에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이듬해 또다시 침수 농경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내 수리시설 유지·관리 업무 및 예산 편성의 일원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재 양·배수장, 저수지, 보 등과 같은 수리시설은 시·군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각각 나눠 관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리시설 관리주체가 다르고, 배수시설 유지관리 예산도 제각각이다 보니 농경지 침수 때마다 일관된 장기 계획이 아닌 일회성 응급 복구에만 그치고 있다”며, 수리시설 관리 및 예산 집행 일원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빈틈없는 예방책이다. 농민들이 마음 편히 농사에 전념하도록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민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규탄…굴욕적 합의 우려”

    시민단체 “기시다 총리 방한 규탄…굴욕적 합의 우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6일 한국 방문에 맞춰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친일외교’를 우려하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모종의 한일관계 긴밀한 협의를 하려는 것 아닌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독도 공동수역화에 대한 우려가 각계에서 제기되고 국방차관의 한일 군수지원협정 발언까지 나온 가운데, 이번 기시다 방한에 윤석열 대통령이 또 어떤 굴욕적 합의를 할까 시민사회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는 “임기를 약 열흘 남겨둔 ‘말년 총리’를 불러 정상회담 하는 게 제정신인가”라며 “졸업 소풍을 위해 국고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진행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두 차례 승소했다”면서 “고 김복동 할머니의 법정상속인으로서 변호인단과 다른 원고와 함께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일본 정부의 재산 명시 신청(강제집행 신청 전 단계)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여년간 법적 싸움 끝에 피해자들이 쟁취한 승소 판결을 무시하고 회피하는 일본 정부에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한일 군사동맹 추진 중단하라’, ‘일본 자위대 한반도 진출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펼쳤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이날 저녁에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일정상회담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평화나비네트워크도 이날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한일정상회담 거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당신 때문에 인생 망쳤어” 전처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징역 12년

    “당신 때문에 인생 망쳤어” 전처에게 흉기 휘두른 80대 징역 12년

    이혼 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그 원인을 전처에게 돌려 흉기를 휘두른 80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6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81)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전처 B씨가 외출한 사이 사다리를 타고 집에 몰래 들어간 뒤 흉기를 들고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B씨가 돌아오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이혼 후 재산분할로 갈등을 빚었고, 이로 인해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로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지만, 피해자와 자녀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고은초 개축 사업,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주십시오”

    문성호 서울시의원 “고은초 개축 사업,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주십시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2선거구)이 제3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0년이 넘어 노후되고 부실한 고은초를 개축하는 사업에 있어 학부모들이 소통의 부재와 불투명 조사로 인해 거부감이 크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안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문 의원은 “무려 53년이란 세월을 버텨 온 고은초등학교는 노후되다 못해 천장은 다수 부식되며 파손되는 실정이다. 어린이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우리 학교가 원래 시신을 안치하던 곳이래!’라는 농담이 사실인, 지하에 과거 화장시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은초등학교는 백미 지을 식당도 부재한 채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상태다”고 고은초 개축에 대한 필요성을 먼저 설파했다. 실제로 고은초등학교는 2019년 5월 14일 학부모회가 주최한 개축관련 학부모 설문조사를 토대로 2020년 개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조건부 가결한 후, 사전 기획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에는 국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학교시설 개축) 최종 승인을 받아 2023년에 공유재산심의 및 관리계획을 수립, 2월 설계공모를 추진해 현재 설계용역 추진 단계까지 와 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 현재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정보를 전혀 듣지 못한 채, 자녀들이 공사 현장 옆에 위치한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 및 학교생활을 지내야 한다는 점에 실망감과 거부감을 갖는 상태이다. 문 의원은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 해도 그 효력 내지 이해관계에 있는 이의 입장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면 당연지사 이를 거부하기 마련이다. 서울교육청은 이 문제에 대해 학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사안에 대해 협의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율할 의무가 있다”라 짚었다. 또한, “하지만 학부모들의 거부감을 가장 크게 만든 원인은 불투명한 개축 의견조사라 본다. 본 의원이 입수한 2019년 당시 조사서에는 건물 노후화에 대한 안정성 및 위생에 대한 문제보다도 체육관과 급식실 신설에 초점이 맞춰 있다. 이는 마치 체육관과 급식실을 새로이 짓는 데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에 대한 조사로 비춰, 실제 사업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조사자가 운영위 및 학부모회 직책명만 있을 뿐, 무기명인지라 투명한 조사였다고 보기 어려워 학부모들의 거부감을 증폭하는 것이다”라 꼬집었다. 이어 문 의원은 이를 해고하고자 서울시교육청에 다음과 같이 세 안을 요청했다. 1. 개축 사업에 대한 학부모 의견조사를 교육청에서 공식으로 다시 실시해 주십시오. 2. 개축 시공을 할 때 어린이들이 공사 현장인 ‘학교 부지’에 잔류하지 않도록 각자 선택권을 가지게 대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3. 이러한 사업 진행 논의 및 협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진행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열악하고 노후된 학교에 자녀를 보낼 학부모는 없다.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를 마다할 학부모도 없다. 이분들은 마냥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소통이니 지금이라도 이를 해소해주기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 김천 돈사 화재로 새끼 돼지 600마리 폐사…피해액 8000여 만원으로 추정

    김천 돈사 화재로 새끼 돼지 600마리 폐사…피해액 8000여 만원으로 추정

    6일 오전 3시 25분쯤 경북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 한 돈사에서 불이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새끼 돼지 600마리가 폐사하고, 철골조 구조 건물 353㎡ 중 90㎡가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액은 876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돼지 사육동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호남대 야외 주차된 벤츠 또 불탔다

    호남대학교 교내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52분께 광주 광산구 서봉동 소재 호남대학교 야외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차량이 소실돼 105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북 울진군서 멈춰 있던 30t짜리 건설기계 화재

    경북 울진군서 멈춰 있던 30t짜리 건설기계 화재

    경북 울진군에서 정차 중이던 건설기계가 불에 타 전소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6분쯤 울진군 울진읍 소재 농공단지 내 건설자재 업체에 정차해 있던 토사 운반 기계인 30t짜리 페이로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7분여 만에 꺼졌지만 페이로더는 완전히 불에 타 소방 추산 6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페이로더 엔진부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남 양산 농기계 보관 창고 화재… 1억 8000만원 재산 피해

    경남 양산 농기계 보관 창고 화재… 1억 8000만원 재산 피해

    경남 양산의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억 8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51분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후 11시 41분쯤 모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330㎡와 내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8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 감식을 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 주민반대 화순 동복천댐 건설 설명회 무기한 연기

    주민반대 화순 동복천댐 건설 설명회 무기한 연기

    화순군 동복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설명회가 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6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당초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순군 사평면 복지회관에서 기후대응댐 사업개요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질의응답)을 위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명회 개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환경부는 설명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고했다. 주민들은 댐이 건설되면 안개가 발생해 농작물 피해가 크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가 어렵게 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추후 공고를 통해 주민 설명회를 다시 연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홍수·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미래 물 수요를 맞추고자 전국 14곳을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발표했다. 환경부 발표가 나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해 왔다. 동복댐 하류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광주시가 관리하는 동복댐의 제방을 높이거나 수문을 새로 건설해 하류지역 침수피해를 막아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수년째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댐 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화순군은 댐 건설에는 반대의견을 피력해 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경부의 동복천댐 건설 계획 발표에 “지자체와 아무런 논의 없어 환경부가 일방적으로 댐 건설을 발표했다”면서 “주암댐 상류에 추가로 댐을 건설한다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단체의 반발도 이어져 왔다. 환경단체 출신인 최지현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지난달 26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순 주암댐의 보조댐으로 동복천댐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단독] 금융권 횡령 되찾은 돈 7.9%뿐… 1550억은 금융사가 떠안았다

    [단독] 금융권 횡령 되찾은 돈 7.9%뿐… 1550억은 금융사가 떠안았다

    환수 못 받으면 결국엔 손실 처리중장기적 소비자에게 피해 전가 지난 5년간 금융권에서 약 17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지만 되찾은 돈은 8%가 채 못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5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금융사가 떠안은 셈인데 횡령 사고의 피해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4년 6월까지 은행·저축은행·증권사·보험사 등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는 총 148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은 총 1682억 8207만원으로 이 중 금융사가 환수한 금액은 132억 8899만원(7.9%)에 그쳤다. 은행권의 횡령액은 1442억 9257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환수율은 4.4%에 그쳤다. 이어 저축은행 161억 8830만원(환수율 32.8%), 보험사 39억 7220만원(환수율 16.3%), 금융투자업계 38억 2900만원(환수율 25.8%) 순이었다. 이처럼 환수율이 낮은 이유는 가상화폐 등 횡령한 돈을 빼돌리는 수법이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횡령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는 변상의무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강제집행 권한을 받는다. 하지만 법원에서 재산 추징 결정을 받아도 현실적으로 자금을 되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가상자산에 투자했거나 해외 계좌로 돈이 빠져나간 경우 자금을 추적하는 데만 시간이 몇 년씩 소요되기도 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민사 채권에 대한 소멸시효가 보통 10년이라 은닉 재산을 그때까지 찾지 못하면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면서 “법원에 소멸시효 연장 신청을 넣는 방법이 있지만 10년간 찾지 못한 돈은 그 후에도 환수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수백억대 대형 횡령 사건이 잇따르면서 피해 금액이 커진 것도 상대적으로 환수율을 낮춘 이유였다. 지난달 농협은행에서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총 117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에서도 지난 6월 영업점 직원이 대출 관련 서류를 조작해 180억원을 횡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큰 건을 저지른 재산범죄 피의자일수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수익을 은닉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또 최근 다양해진 가상화폐가 은닉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문제는 금융사가 되찾지 못한 돈이 결국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환수하지 못한 피해 금액은 결국 금융사의 손실로 처리되는데 이런 손실은 결국 중장기적으론 금융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금융 사고 발생 시 은행장 등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구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금융권 금융 사고는 피해 금액도 커지고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후 처벌 및 회수 조치도 중요하지만 금융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감독시스템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 대통령,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적극 검토”

    윤 대통령,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적극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서구 광천권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지선 건설’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광주시 북구 GIST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차질 없는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올 연말이면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속도의 경쟁을 이겨내려면 곧바로 2단계 인공지능 사업이 이어져야 한다”며 “2단계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와 관련해 다시 한 번 “AI 2단계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는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두발언에서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AI, 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광주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민생토론회가 마무리된 뒤 사후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생토론회 예상 시나리오에 없었던 인공지능 2단계 예타 면제는 대통령께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셨다”며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말씀으로 통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광천권역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천권역은 복합쇼핑몰, 백화점 확장, 아파트 재개발 등으로 교통지옥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더불어 ‘상무광천선’으로 불리는 2호선 도시철도 지선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광주시민들께서 복합쇼핑몰을 이용하면서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여러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상무광천선 건설은 국토부에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자체 간 갈등과 국방부의 관심 소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방부장관에게 말씀하셔서 국방부가 적극 나서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군에 이야기했다”며 “국방부로 하여금 전남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잘 협의가 돼서 빠른 시일 내에 송정비행장(광주 군공항)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2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광주에서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광주시민들과 인공지능산업, 미래차산업, 문화중심도시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 “주민이 정당한 재산권 행사하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근저당해지 서비스 성료

    “주민이 정당한 재산권 행사하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근저당해지 서비스 성료

    서울 중구는 황학동재개발구역 내 구유지 매각대금을 연부연납으로 완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저당해지 서비스’를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이 재산권을 원활히 행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도운 결과, 근저당 설정자 77명 중 69명이 근저당을 해제해 대상자의 90%가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와 상가 부지의 구유지 매각대금은 지난 2004년 4월 매매계약 체결 이후 최대 20년간 연부연납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해당 재산에 근저당을 설정했으며 2023년 4월에 마지막 매각대금 납부 회차가 도래했다. 매각대금을 완납한 주민들은 근저당 해지를 해야 하지만 조사결과 이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이 다수 있었다. 주민들이 해지 절차를 잘 모르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해지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구청은 재무과 직원들이 직접 아파트를 찾아가 근저당해지 신청 서비스 제공하는 현장 서비스를 고안해냈다. 지난해 10월 20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 공간을 마련해 현장에서 근저당 해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와함께 세무과의 마을세무사와 연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도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사업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번거롭고 복잡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구청 직원들이 직접 와서 신청서를 받아주고, 세무 상담까지 현장에서 해주어 시간도 아끼고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황학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이 구청에 방문할 필요없이 주민센터에서 근저당해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운영해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치매 걸린 ‘한의사 남친’과 몰래 혼인신고한 간호조무사

    치매 걸린 ‘한의사 남친’과 몰래 혼인신고한 간호조무사

    한의사인 남자친구가 치매에 걸리자 혼인신고서를 위조해 6000만원을 몰래 빼돌린 간호조무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컴퓨터등사용사기 등 혐의를 받는 간호조무사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0월 지인을 통해 한의사 B씨를 소개받은 뒤 연인관계로 지냈고, 2020년 8월부터 B씨가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다. A씨는 2020년 7월 B씨가 계좌이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치료가 끝난 환자에게 다시 진료받으라고 요청하는 등 인지·기억력 저하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슷한 시기 B씨의 친누나인 C씨도 B씨가 길을 찾지 못하자 이를 인지했다. A씨는 C씨를 포함한 그의 가족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2020년 11월 B씨를 데리고 신경과 병원을 찾았다. A씨는 B씨 대신 담당 의사에게서 ‘전반적인 뇌압 상승 및 인지 저하를 보이므로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는 진료 결과를 들었지만 B씨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A씨는 C씨가 B씨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하자 진료 결과는 숨긴 채 “이미 동네 병원에 다녀왔다”며 “큰 병원으로 가봐야 한다고 했다”고 둘러댔다. A씨는 C씨가 B씨를 병원에 데려가자 임의동행한 뒤 코로나19로 보호자 1명만 입실할 수 있다는 말에 보호자를 B씨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단둘이 입실했다. C씨에게는 검사 시간이 길어진다고 하며 먼저 가라고 했다. A씨는 B씨가 중증 치매이고 치매 등 인지장애가 급속히 진행되는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을 앓고 있다는 결과를 들었지만 이번에도 그의 가족에게는 숨겼다. A씨는 B씨가 정상적인 의사능력이 없어 자신의 지시대로 행동한다는 점을 악용, 혼인신고를 한 뒤 재산을 착복할 계획을 세웠다. A씨는 B씨 가족들에게는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 혼인신고서를 위조해 구청에 제출하고 자신의 성년 아들을 몰래 혼인신고서 증인으로 기재했다. B씨의 금융계좌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알고 있던 A씨는 B씨의 계좌에서 60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 중 4000만원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 A씨는 법정에서 B씨가 기억력 저하 증상을 보인 2020년 7월부터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며 의사능력이 있던 상태에서 동의받아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6000만원도 B씨한테서 위임받아 송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고 볼 수 없고 B씨가 혼인신고 당시 그 법적 효력을 이해할 수 있는 의사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 있었다고 봤으며, A씨가 적법한 동의가 없음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면서 혼인신고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했다고 판단했다.
  •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그룹 3세인 구본규(45) LS전선 대표가 5일 첫 공식 석상에 나서 글로벌 케이블 사업 확대와 데이터센터(IDC) 사업 진출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 LS전선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LS전선 밸류업 데이’ 행사를 갖고 해저 케이블과 IDC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대표 등 LS전선 주요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구자엽(74) LS전선 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한 구 대표는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소회와 LS전선 상장 계획,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전략, 최근 대한전선과의 기술 유출 의혹 공방 등에 답했다. 구 대표는 “지난 수십년간 LS전선은 전력과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LS에코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아시아, 미주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케이블 공급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으로 사업적 포트폴리오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전방시장의 큰 흐름에 올라탈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그 운을 잡게 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이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오는 10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해저케이블 전문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 대표는 “이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 등을 따로 볼 수 없고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해졌다”며 “주식시장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지만, 조직적·구조적으로 한 회사로 완전하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겸직하는 것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자회사 LS빌드윈과 함께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종합 시공업체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신규 선박 건조와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LS전선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전력망과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 확대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주요 자회사와 시너지를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대표는 자회사 주식 매입과 LS전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7만 4469주, LS마린솔루션 주식 138만 4293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자회사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구 대표는 “저희 자회사들의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이나 전략적인 방향 등을 봤을 때 장기적인 차원에서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S전선 상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답변이란 해석이다. 구 대표는 “전기화 흐름이 15년은 갈 것으로 생각하고 시장 전망도 밝다고 본다”며 “우선 현시점에서 돈을 잘 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우선이고, 그 이후 상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주 먼 미래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IPO는 현시점에 구체화된 바 없으며, 전선업의 특성상 투자 후 성과가 극대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LS전선은 현재는 영업실적 향상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사업성과가 가시화되고 회사의 성장성이 최고점에 달해 기업가치 평가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IPO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 대표는 11월 미국 대선과 이로 인한 IRA 등 정책 변화 영향과 관련해선 “그 리스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고 팩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기존에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으로 뺏을 수 없고, IRA를 백지화시키는 것은 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장이 가동되고 물건이 나오는 시점은 2028년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되더라도 연임이 어렵고 그런 관점에서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7월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 8275만 달러(약 9459억원)를 투자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주 정부로부터 48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기로 했다. 최근 해저케이블 공장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한전선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말을 아꼈다. 구 대표는 “대한전선에 대한 굉장한 존경과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좋은 경쟁자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팩트냐 아니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동해에 만든 해저케이블 공장에는 우리 직원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다”며 “만약 우리가 갖고 있던 지적재산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밸류업 데이 행사에서는 고의곤 LS전선 해저 글로벌영업부문장과 구영헌 LS마린솔루션 대표가 ‘해저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고, 신영식 LS전선 부사장과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새로운 기회, IDC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최근 LS마린솔루션에 LS빌드윈을 재편해 시공 솔루션을 통합하고, 가온전선에 지앤피를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 ‘금수저’ 페굴라, 생애 첫 메이저 4강 진출

    ‘금수저’ 페굴라, 생애 첫 메이저 4강 진출

    ‘금수저’ 제시카 페굴라(30·미국)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P)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를 쫓아냈다. 세계 랭킹 6위의 페굴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페굴라가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입한 지 7대회 만에 생애 처음 4강에 합류했다. 그의 부모는 프로미식축구(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등을 소유한 억만장자로, 포브스에 따르면 부모의 재산은 77억달러(10조 2600억원)에 이른다. 페굴라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페굴라는 최근 매서운 상승세로 이날 ‘대어’를 낚았다. 북미시리즈 15경기 가운데 14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33승 가운데 14승을 최근 한 달 사이 이룬 것이다. US오픈에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페굴라의 득점은 3개에 그쳤지만, 시비옹테크는 19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2세트에서 3-3으로 맞선 7번째 게임에서 페굴라가 4번의 듀스 끝에 가져왔다. 시비옹테크가 7번째 게임 4번째 듀스에서 잇따른 범실 2개로 받쳤다. 시비옹테크의 최근 경기력이 예전과 달랐다. 이날 첫 두 번의 서브 게임을 내줬고, 자책성 실점이 무려 41개로, 경기를 헌납한 셈이다. 첫 서브 성공률은 68%로 페굴라의 65%와 비슷했다. 페굴라의 준결승전 상대는 카롤리나 무호바(28·52위·체코)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실점하지 않았다. 지난달 신시내티오픈 32강전에서 페굴라가 무호바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US오픈 4강에 오른 무호바는 작년 준결승전에서 코코 고프(미국 2위)에게 패했다. 또 다른 여자 단식은 엠마 나바로(12위·미국)와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경기다. 여자 단식 4강전은 6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날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남자프로테니스(ATP)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다닐 메드베데프(5위·리시아)를 3-1(6-2 1-6 6-1 6-4)로 물리치고 잭 드레이퍼(25위·영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경산서 4층짜리 원룸 건물 불…8명 연기 흡입

    경산서 4층짜리 원룸 건물 불…8명 연기 흡입

    4일 오후 8시 23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소재 4층짜리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원룸 거주자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난 26㎡ 규모 원룸 내부가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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