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산세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96
  • 4% 성장·부동산 활성화 낙관… 소모성 예산 편중 지적도

    4% 성장·부동산 활성화 낙관… 소모성 예산 편중 지적도

    서울시는 국내 경제의 성장과 부동산 거래가 일정 부분 회복되면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일단 낙관했다. 10일 서울시의 2012 ‘희망서울 살림살이’ 예산안에 관해 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 경제가 4%대 후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소득 관련 세목인 지방소득세액과 소비세액이 증가하고, 부동산 거래가 회복되면서 시세 규모가 전년 대비 7.5% 증가하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던 예산 규모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회계 중 부동산 거래 회복으로 건물·주택·토지·자동차 취득 때 부과되는 취득세 규모를 올해보다 16.6% 증가한 3조 3938억원으로 산정했다. 또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의 10% 및 종업원 급여의 0.5%가 부과되는 지방소득세 수입은 5.7% 늘어난 3조 6220억원, 재산세 수입도 3.6% 늘어난 1조 769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도 5.3% 늘어난 1조 5814억원으로 계산했다. 다만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택지매각 수입 감소 등에 따라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2183억원 줄어든 9839억원으로 전망했다. 특별회계 수입은 사업수입과 사업외수입 등 자체 수입 3조 3445억원, 공채 및 차입금 6639억원, 타회계 전입금 및 국고보조금 2조 5839억원이다. 전체적인 세입의 증가는 시민 세부담 증가를 뜻한다. 1인당 세금 부담액은 전년도의 경우 113만 6000원에서 114만원으로 불과 4000원(0.4%) 올랐지만 내년도에는 8만 6000원(7.5%)이나 상승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핀란드나 스웨덴의 경우 세금을 어마어마하게 내고 있다. 2005년에 보니 중산층이 50% 정도 부담하고 있었는데 정부에 대한 신뢰가 있어 조세 저항이 없다.”면서 “모든 것이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실질적으로 삶의 질 개선이 됐는지가 중요한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국내 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근거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안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진보성향의 좋은예산센터 정창수 부소장은 “내년에는 취득·등록세 감세 연장 취소로 세수입이 7000억원 정도 증가함으로써 복지 재원 마련과 자치구 지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수성향의 복지포퓰리즘추방본부 하태경 대변인은 ”부채를 7조원 줄이겠다고 했는데, 소모성 예산을 사용하는 계획은 구체적이지만 재정 건전성 유지나 부채 감축안이 추상적이어서 해 진정성에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상헌 교수는 “토건 사업은 장기적으로 지속되지 않으면 ‘매몰 비용’으로 전락할 수 있다.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도로의 사업이 유보된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방세 미환급금으로 자동차세 공제

    용산구는 12월부터 소액이거나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미환급금을 사전공제 방식으로 돌려준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용산구 지방세 미환급금은 1만여건 4억여원에 이른다. 대부분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분, 납세자 실수로 인한 중복 납부, 1년치 자동차세를 낸 뒤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로 생긴 환급분이다. 구는 이 가운데 708건 1000여만원을 우선 12월 과세하는 자동차세에서 미리 공제하는 방식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본래 자동차세에서 환급금을 빼고 표시된 액수만큼 내면 된다. 나머지는 내년 재산세, 주민세를 부과할 때 같은 방법으로 환급한다. 미환급금은 건당 평균 3만 5000원이다. 용산구는 미환급금 100% 정산을 목표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까지를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상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보냈다. 미환급금 유무는 서울시 ‘e-택스시스템’(etax.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금고 속에 잠자는 구민 재산을 모두 되돌려 주도록 애써 서민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 강남 “노인행복타운 지원을”

    강남구의 숙원사업은 세곡동 국민임대아파트 조성단지 내에 짓고 있는 ‘어르신행복타운’을 차질 없이 완공하는 것이다. 구는 서울시 신노년층 100만 시대를 앞두고 의욕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추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올 초 서울시 보조금 관리조례(보조 대상)를 근거로 시가 추진 중인 ‘9988 어르신행복타운 기본계획’에 반영해 어르신타운의 시설 가운데 하나인 노인전문병원 설립에 시비 50%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매년 20억원씩 20년간 410억원이다. 어르신행복타운에는 미래형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실버커뮤니티센터 등 3개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 1만 2256㎡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는 노인요양시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으로 설립돼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며 비슷한 규모의 실버커뮤니티센터도 공공투자를 통해 2014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노인전문병원은 현재 국비 50%를 지원받아 임대형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급격한 구 재정 감소로 인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인전문병원은 연면적 1만 7642㎡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우리 구가 ‘부자구’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임대아파트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많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여덟 번째로 많아 복지수요가 많은 자치구 가운데 하나” 라면서 “신노년층 100만 시대에 대비해 미래형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서울시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 어르신타운은 서울 전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에 있어 고령화시대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면서 “특히 강남구의 경우 재산세 공동과세 시행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만큼 노인전문병원 건립에 시비 지원이 절실한 처지”라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김병열△재산세제과장 이상율△관세제도과장 안세준△국제금융과장 김이태△외부파견 이상원◇서기관 승진△1차관실 정기철△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서행원△법사예산과 이보인△신성장정책과 정남희△서비스경제과 김시동△재정정책과 나상곤△인재경영과 윤채영△금융협력과 심규진△남북경제과 서규식△외부파견 장보현 ■국세청 ◇서기관 승진 △정책조정담당관실 윤창복△감찰담당관실 류덕환△심사1담당관실 김성원 △역외탈세담당관실 임병호△부가가치세과 김춘배△법인세과 김정주△재산세과 최대열△조사2과 강상식△국제조사과 박정렬△세원정보과 김광삼△운영지원과 이원봉△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남해찬 임채수△조사3국 조사1과 박창규△조사4국 조사2과 김익태△조사3과 윤종태△국제조사관리과 신우현△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유영△조사2국 조사3과 김성수△조사3국 조사1과 김광수△대전지방국세청 법무과장 구치서△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재찬△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현종현△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정식△조사2국 조사2과장 박선우
  • 마포구, 자투리땅에 주차장 조성

    주차 공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주택가, 하지만 정작 곳곳에 숨은 자투리땅에는 무단 투기 쓰레기만 넘친다. 서울 마포구는 이런 공간을 활용해 주차난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동시에 해결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이 되는 부지는 주차면 1면 이상 조성 가능한 15㎡ 이상 국·공유지 및 사유지로, 2년 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면 마포구가 주차장을 조성한 뒤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한다. 주차 공간은 거주자우선주차장 형태로 활용되는데 땅 주인이 직접 이용할 경우 1면당 월 4만원의 이용료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무상 임대하는 때에는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땅 주인 입장에서는 쓰레기 무단투지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둔다. 구청은 주차면 1면당 최소 975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본다. 보통 공영주차장 1면 조성 비용은 부지 매입 비용을 포함해 1억원가량 투입된다. 하지만 자투리땅을 활용하면 면당 250만원으로 가능하다. 교통행정과(3153-9612)로 신청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靑 이번엔 MB 논현동 집 재산세 ‘곤혹’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집 공시가격이 실제보다 16억 2000만원이나 낮게 책정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관할 강남구청이 21일 이 대통령에게 추가분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구청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지만 ‘내곡동 사저’ 구입 파문이 진행 중인 터에 나온 또 다른 악재라 청와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20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논현동 집의 올해 개별 주택 공시가격은 19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의 35억 8000만원보다 무려 16억 2000만원이나 낮게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은 대지면적 1023㎡, 건물 연면적 327.58㎡다. 이처럼 공시가격이 16억원 넘게 떨어지면서 올해 이 대통령에게 부과된 재산세 등 세액도 지난해 1257만 600원에서 올해는 절반 수준인 654만 2840원으로 줄었다. 강남구청은 “담당 공무원이 대통령 사저 중 일부를 소매점으로 잘못 파악해 과세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면서 “담당 직원을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추가분 재산세 602만 6410원을 납부하도록 하는 고지서를 21일 이 대통령에게 발송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연히 추가분 재산세를 곧바로 납부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18일 밤에서야 이 같은 사실을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았으며, 그 이전에는 몰랐던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사저를 관리하는 직원이 따로 있지만 이와 관련한 보고는 없었으며 당연히 이 대통령도 관련 사실에 대해 몰랐다는 해명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잇단 악재와 관련, “답답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야당은 ‘내곡동 사저’에 이은 또 다른 의혹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정에 바쁘니까 이해할 수 있지만 참모들이 이를 몰랐다는 것은 석연치 않은 대목”이라면서 “공시가격은 매년 산정하는 것이고 그동안 면적 변동이 없었는데도 이런 사태가 발생하니 시중에서는 대통령이 퇴임 후 내곡동 사저로 옮긴 후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공시가격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당국의 배려와 공직자들의 ‘충성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냐.”면서 “만약 고의적으로 공시가격을 낮췄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구혜영기자 sskim@seoul.co.kr
  • 中 부동산기업들이 몰려온다…3조원 ‘Buy 제주’

    中 부동산기업들이 몰려온다…3조원 ‘Buy 제주’

    요즘 제주도청 투자유치과에는 중국 대기업들의 부동산 투자를 대행하는 한국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개발이 가능한 대규모의 제주 땅이라면 언제든지 돈을 대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2월 50만 달러 이상 부동산 투자자에게 제주 영주권을 주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중국 관광객과 개인 부자들의 뒤를 따라 중국 개발업체들이 ‘바이 제주’에 나서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 번마그룹 등 5개 주요 기업이 제주 투자를 위해 관광개발사업 승인을 받거나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중국 기업의 투자 규모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이룽장성의 번마그룹은 제주이호랜드㈜와 합작해 제주시 이호유원지 25만 5713㎡에 5000억원을 투자해 가족호텔과 메디컬호텔, 명품쇼핑몰 등을 조성하겠다며 개발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 그룹은 1500실 규모의 호텔을 애초 5성급에서 7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다음 달 중 제주도에 제출, 승인이 나오는 대로 본격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칭다오의 백통그룹은 서귀포시 남원읍 577만㎡에 맥주박물관과 휴양콘도미니엄 등 종합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에 2100억원 규모의 관광개발사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선양의 흥유그룹은 아덴힐리조트 조성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서해종합건설의 그랑블R&G㈜와 합작으로 애월읍 89만 7000㎡에 8500억원을 들여 휴양콘도미니엄, 호텔, 레저시설 등을 짓기로 했다. 선양의 SIPOTE그룹은 제주시 구좌읍에 128만 8000㎡, 애월읍에 108만㎡ 규모의 종합관광레저타운을 개발한다. 이달 중에 열리는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입지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쿵후의 본산인 허난성의 소림사는 제주에 국제무술학교를 건립하려고 사업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소림사는 19만 1000㎡에 2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광둥성의 광요그룹, 장수성의 남통그룹 등이 제주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관세와 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을 면제하고 재산세 10년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 상당한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법인세를 5년간 100%, 그 뒤 2년간 50%를 감면받고, 취득세·등록세·재산세를 15년간 면제받는다. 이 정도 조건이면 세계 어떤 투자지의 행정지원보다 낫다는 게 중국인들의 반응이다.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 부지사는 “상하이와 1시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에다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미래 부동산 가치의 상승을 기대하는 중국 기업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인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개발사업처장은 “투자 부지의 재매각, 개발사업권 매각 등 중도에 이익만 챙겨서 빠져나가거나 자본 없이 투자 시늉만 내려는 중국 기획부동산 기업들도 끼여 있다.”면서 “투자에 탄력을 받은 만큼 옥석을 가려 안정적 투자를 유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재래시장 취득세 75% 감면

    앞으로 재래시장과 슈퍼마켓이 공동 물류창고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면 취득세 감면율이 현행 50%에서 75%로 확대된다. 또 사회적 기업도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제 개편 정부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제개편은 친서민 감경과 친환경·신성장 산업 감면율을 확대해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장기간 감면 혜택을 받아왔거나 감면 목적이 달성된 분야는 합리적으로 세제를 재정비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인이나 소규모 슈퍼마켓 등이 공동물류시설을 설치하면 물품 대량 구매가 가능해지고, 대량 구매로 도매가격이 낮아지면서 최종 판매가격도 저렴해져 서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등록면허세가 50% 감면되고 재산세는 25% 감면된다. 또 현재 취득세, 재산세 등을 면제받고 있는 국가유공자단체 감면 대상에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6·25 참전유공자회 등도 추가된다.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면 대상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4·19 민주혁명회 등 9개 단체였다. 행안부는 고엽제 전우회 등의 단체 성격이 이들 9개 단체와 유사하다고 판단, 새롭게 감면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감면(5~15%), 전기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140만원까지 공제) 제도 등이 신설된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감면율은 현재 100%에서 75%로 축소된다. 그러나 서민 생활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지하철공사와 농수산물공사, 공단에 대한 감면은 현행 100%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구 의정 탐방] 강남구의회

    [구 의정 탐방] 강남구의회

    제6대 서울 강남구의회는 ‘정책의 의회, 소통의 의회, 도약의 의회’를 목표로 주민복지와 도심환경 개선 등 각종 지역현안을 주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조성명 의장과 최영주 부의장 등 의원 21명은 두 차례의 정례회와 다섯 차례의 임시회 등을 통해 조례안 등 모두 67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하는 등 알찬 1년을 보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4선인 유만희 위원장과 윤선근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이학기·이경옥·오옥근·문인옥 의원 등이 의회 운영과 특별위원회 구성 등 의정을 내실있게 꾸리고 있다. 행정재경위원회에선 재선인 우창수 위원장과 김길영 부위원장, 강동원·김영호·윤석민·이관수 의원 등이 구 재정과 행정업무를 날카롭게 견제하고 감시한다. 복지도시위원회는 송만호 위원장과 이재진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전공석·김명옥·이종열·김현석·김동현 의원 등이 복지와 도시환경, 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분야에 대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주민복지와 관련된 민생조례 8건을 의원 발의한 점이 눈에 띈다. 저소득 장애인에게만 지원하던 휠체어 수리비를 지역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하도록 조례를 개정했고, 저소득 노인가구 국민건강보험료 지원범위를 기존 ‘1만원 이하’에서 ‘1만 5000원 이하’로 바꿔 지원 대상을 크게 늘렸다. 아동과 여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강남구 아동, 여성보호 지역연대 설치 및 운영조례’도 발의했다. 또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회기마다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에 핵심분야 전문가를 초빙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정책학회와 한양대 정부혁신연구소 주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5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지방의회를 방문해 복지시설, 친환경시설, 교육인프라 등을 돌아본 뒤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특히 은마아파트와 개포동 아파트단지 등 낡고 오래된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법적·제도적 제한을 풀려고 서울시와 정부에 규제완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6월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개포동 재건마을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강남구·서울시 SH공사와 협의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후속책도 내놓았다. 특히 구 재정악화를 초래하는 서울시의 재산세공동과세와 징수교부금 변경에 대해 시의회를 방문해 주민 2만여명 명의의 반대 서명부를 전달했다. 아울러 세수확보를 위해 3년째 의정비를 동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남 발전 위한 새 도약 필요한 시점”

    “강남 발전 위한 새 도약 필요한 시점”

    조성명(54) 강남구의회 의장은 “재산세 공동과세 등으로 구 재정이 1200억원 이상 줄면서 기존 사업을 재점검해야 한다. 사업 비용과 효율을 따져 버릴 것은 버리고 주민 정서에 맞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경우 지난해보다 2억 5000만원이나 예산을 감액 편성했지만 오히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면서 “재정이 풍부하다고 화려하고 알차게 되는 게 아니라 주민들에게 다가가야 좋은 행사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복지정책도 저소득층은 물론 주민 누구나에게 와닿게 펼쳐야 하는 시대”라면서 “최근 의회의 관심사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강남 개발을 지켜본 ‘산증인’이어서다.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조 의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올라와 젊은 시절을 강남에서 보냈다. 그는 “30여년 전 허허벌판이던 강남이 가파른 발전을 통해 서울의 중심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는 급속한 성장보다는 주민 정서에 맞는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다 40대 중반을 넘겨서야 구의회에 뛰어든 그는 “사회봉사를 하다가 제도권 안에서 주민들을 섬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정치인’으로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되새겼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공약보따리 ‘풍성’… 재원은 ‘모르쇠’

    공약보따리 ‘풍성’… 재원은 ‘모르쇠’

    ‘예산 없는 정책은 허구고, 정책 없는 예산은 낭비다.’ 서울시 재정운영공시에 따르면 2011년 서울시 예산규모는 20조 2304억원이다. 이를 조달하기 위해 서울시는 국세와 별도로 시세(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를 시민 1인당 연간 114만원씩 걷었다. 매년 시민들의 세부담이 늘어나지만, 서울시 부채는 2006년 11조 7174억원에서 2010년 19조 6105억원으로 급증했다. 서울시장직을 놓고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연일 ‘공약 보따리’를 풀어 놓고 있다. 하지만 기존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공약을 내놓으면서도 두 후보는 추가적인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임기 중에 서울시 부채를 각각 4조원, 7조원씩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전시성 사업 폐지만 외칠 뿐 세금을 올리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서울신문은 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여야 서울시장 후보의 정책을 긴급 진단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소속 자문단 22명이 분석한 결과 두 후보는 철학과 비전, 핵심공약과 우선순위, 소요예산과 재정조달 방안, 예산집행 일정 등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 나 후보는 다양한 정책영역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생활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둔 공약을 많이 제시했다. 그러나 공약은 부탁이 아닌 공적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선거공약집을 제시하기보다는 산타클로스가 아이에게 선물 주듯이 하루에 하나씩 공약을 공개하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기존 서울시 정책의 타당성 검토와 다른 행정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짚어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후보는 과거 서울시정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을 일관되게 견지하며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전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집행 일정과 예산조달 방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의 철학인 보편적 복지 실현과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재정확보 방안이 담세율 상향인지, 아니면 다른 실효성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정책은 대부분 재정을 수반하기 때문에 후보들은 시민의 세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서로 재정논쟁을 벌여야 한다.”면서 “20조원이 넘는 서울시 재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공약만 제시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백지수표’를 요구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직원 소득 축소·누락… 민간 사업장 뺨치네!

    직원의 소득을 축소하거나 누락시켜 건강보험료를 떼먹는 행태는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다를 바가 없었다. 다만 민간과 달리 공공기관의 경우 의도적으로 소득을 축소했다기보다는 관리가 허술한 탓에 누수가 생긴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부실화를 앞장서서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정부가 건보 재정 부실화 앞장? 더욱이 공무원들은 일반 직장인들과 달리 월정직책급, 복지포인트, 특정업무경비 등 사실상의 상여금이 소득으로 잡히지 않고, 따라서 원천적으로 건보료 면제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민간 부문과의 불평등은 더욱 크다. 외교통상부는 그동안 해외 공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국외근로소득을 누락시키 채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지난해 2월 적발됐다. 국외근로소득이 누락된 공무원은 551명이었고, 추징액은 5억 3000만원이었다. 지식경제부와 기술표준원 등 6개 산하기관은 128명의 보수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421만원을 추징당했다. ●국외근로소득 누락 외교부 5억 추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성한 지도점검 결과 중 일부를 살펴보면, 지난 3월에 88개 공공기관을 점검했는데 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한 기관은 30곳에 불과했고 58곳이 축소 납부했다. 축소 납부한 기관은 부산지법 동부지원, 과천경찰서, 부산교도소,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농업과학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으로 다양했다. 기획재정부, 법무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은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의 사업장 지도점검 당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중앙부처 외에 부산시, 춘천시, 안동세무서 등 122개 공공기관도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민간 사업장도 심각했다. 고소득·전문직 사업장 3만 8097개를 점검한 결과 40%인 1만 5284개가 적발됐다. 고소득 사업장의 직종별 적발 비율은 유흥업소가 48.8%로 가장 높았, 공인회계사가 46.6%, 의사 45%, 수의사 43.9%, 건축사 42%, 의사 45%, 약사 38%, 세무사 37% 등의 순이었다.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위장취업을 한 이들도 1239명이나 됐다. 과표재산(재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520억원이고, 과표소득(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14억원인 자영업자 A씨는 지역보험료를 월 160만원 납부해야 했지만 위장취업으로 월 2만원만 내다가 덜미를 잡혔다. ●고소득·전문직 축소 납부 여전 연예인 B씨도 과표재산 10억원, 과표소득 8억원으로 월 150만원을 납부해야 했지만 위장취업으로 2만원만 내다가 적발돼 3500만원을 추징당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사업장별로 3년마다 한 번씩 점검을 받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 축소 실상은 더 심각할 것”이라면서 “정부기관과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보험료 부과 형평성을 제고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시론] 국가발전 위한 ‘지방재정 구상’ 제안한다/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국가발전 위한 ‘지방재정 구상’ 제안한다/손희준 청주대 행정학과 교수

    오는 26일 실시될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문에 언론의 초점이 지방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와 재정 비효율에 대한 질타가 심하다. 물론 몇몇 단체의 낭비는 매우 심각하다. 하지만, 지방재정의 구조적인 문제와 바람직한 개선방향에 대한 보다 본질적인 논의는 거의 없다고 본다. 무엇보다 최근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는 분파주의가 아닌가 싶다. 빈부 간, 세대 간, 지역 간, 정파 간, 종교 간 수직적·수평적 갈등과 분열이 극에 달하고 있다. 즉, 모든 문제는 남의 탓이고, 잘된 것은 내 탓이며, 차분히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서 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나만 아니면 그만인 양 목소리를 높이거나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 결국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통합과 융합 및 희망의 한목소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지체할 여유가 없어 보인다. 중앙과 지방 간에도 뿌리 깊은 불신과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것은 모든 지방정부이기 때문에 지방이 잘되어야 나라가 잘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은 항상 별개이고, 중앙에 비해 지방은 항상 못나고 부족하고 안 된다는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다.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20주년이 되는 올해지만, 아직도 정정당당한 성년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지방자치의 성공을 담보해 줄 재정이 제대로 기능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국세와 지방세는 80대20으로 ‘2할 자치’이고, 재정자립도는 1995년 63.5%이던 것이 올해 51.9%로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재정은 곧 정치와 권력이다. 따라서 중앙정부는 지방의 자주 재원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보다는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을 통해 그때그때 부족함을 채워주었다. 그러다 보니 지방 역시 부족한 돈을 스스로 충당하기보다는 항상 중앙에 매달리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였고, 동시에 주민들도 자신들의 부담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쓰고 보자는 낭비적 성향과 무관심이 팽배하게 된 것이다. 바람직한 지방재정이란 가급적 주민들이 자기 부담을 통해 자기 지역의 씀씀이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무슨 사업이 얼마나 필요한지 관심을 갖고, 또한 자신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지는지, 아니면 낭비되는지 등을 감시하고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방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대부분의 소비 및 소득과세를 국세로 걷고 재산세와 거래세인 취·등록세를 지방이 걷고 있다. 이러다 보니 대부분의 세금은 중앙이 거둬 지방에 다시 나눠 주게 되는데, 이때 중앙의 의도와 정치가 개입하게 된다. 결국, 지방자치는 허울뿐이고 중앙의 입김이 지방에도 작용하여 지방은 중앙정치의 대리전이 된다. 주민들 역시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보다는 정략과 이해관계만이 작용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강조되었던 호화청사나 각종 축제 및 이벤트사업에 따른 예산 낭비 등의 문제보다는, 서울시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장기적인 대규모 투자사업이 가져올 재정적 파급 효과가 더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향후에는 대규모 지방 투자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투자심사 제도를 마련하여 단체장의 임기와는 별개로 지방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것이야말로 재정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동시에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방소비세의 상향 조정 등 중앙과 지방 간의 재원배분 방향뿐만 아니라 광역과 기초 및 동급 자치단체 간의 재정협력과 연계 등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가발전을 위한 ‘(가칭)중장기 지방재정발전 구상’을 제안하는 바이다. 물론 예산낭비를 일삼는 지방정부는 단체장의 주민소환 및 의회 해산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동시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
  • [국정감사] “한살짜리가 임대주택 10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가진 사람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47세 남자로 무려 2123가구를 세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사는 한 살짜리 유아는 무려 10가구의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전·월세난 완화를 위해 발표한 ‘8·18대책’이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부자감세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임대사업자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2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토해양위 소속인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매입 임대사업자 및 보유주택 수 현황’자료에서 지역·연령별 임대주택 최다 보유자 사례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토부에 등록된 전국 매입 임대사업자(간이 임대사업자 제외)는 4만 3133명으로 보유주택수는 23만 3250가구에 달했다. 임대사업자 1인당 평균 5.4가구를 보유한 셈이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국세청 자료에선 2008년 4만 6383명이던 임대사업자가 지난해 4만 9352명으로 6.4% 증가하는 동안 임대수입은 4913억원에서 6478억원으로 31.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임대사업자 현황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으나, 이들이 재산세(지방세)와 종부세·양도세(국세) 등을 제대로 납부했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미성년 임대사업자들이 주택 취득 과정에서 증여세를 제대로 냈는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아울러 자료에선 소위 ‘부자동네’로 불리는 ‘서울 강남3구’의 임대사업자가 모두 4293명으로, 이들이 1만 6725가구의 임대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전체 임대사업자 10명 중 4명(39.7%)이 강남3구 거주자로, 임대주택 10가구 중 3가구 이상(36.5%)이 이들 소유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행 법은 임대주택 보유수나 임대사업자의 연령을 제한하진 않는다.”면서 “세금 관련 자료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가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추후 임대주택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는 “임대사업자 양성화를 위해 오히려 미등록 임대사업자의 의무 등록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정부 정책은 다주택자 양산대책으로, 이렇게 늘어난 다주택자들이 월세전환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 치우치지 않고 주거 안정이란 사회적 의무에 기여할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방세 체납액 4조806억

    지방세 체납액 4조806억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 체납액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한나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은 2007년 3조 2134억원에서 2008년 3조 4096억원으로 증가한 뒤 2009년 3조 34 81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10년 3조 4059억원으로 다시 늘기 시작해 올해 6월 현재 4조 806억원이 체납됐다. 체납 사유는 납세 기피가 35%로 가장 많았고 ‘능력 상실’ 25%, ‘소송계류 불복 청구’ 15%, ‘당사자의 행방불명’ 11% 순이었다. 특히 1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007년 42명, 2009년 55명, 2010년 78명으로 최근 4년간 85.7% 증가했고 1억원 이상 체납자는 최근 4년간 36.6%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1조 2802억원이 체납됐고 서울(1조 29억원), 경남(2255억원), 인천(2145억원), 부산(19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재산세 체납자의 경우 21명이 모두 22대의 외제 승용차를 리스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고액·상습 체납자, 외국인 체납자 등 다양한 계층 및 유형의 지방세 체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체납 유형별 징수대책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 재산세 공동과세로 세입격차 더 줄어

    서울, 재산세 공동과세로 세입격차 더 줄어

    서울시가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재산세 공동과세’ 덕분에 올해 강남구와 강북구의 세입 격차는 기존의 30% 수준으로 더욱 줄어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재산세는 3조 1382억원으로 이 가운데 시로 편성되는 시세를 제외한 자치구 재산세는 1조 6882억원에 이른다. 시는 자치구 재산세 중 절반인 8441억원을 25개 자치구별로 약 338억원씩 균등 배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당초 재산세가 3421억원으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던 강남구는 당초 세입의 절반인 1710억원에다 조정분 338억원을 더해 총 2048억원의 재산세를 배분받게 된다. 반면 당초 재산세가 209억원으로 가장 적었던 강북구는 그 절반인 104억원에다 조정분 338억원을 더해 최종 세입이 442억원이 된다. 그럼 두 자치구 간 세입격차는 인구 1인당 9.9배에서 2.8배로 완화되는 효과를 낳는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는 1899억원에서 1287억원으로, 송파구는 1595억원에서 1135억원으로 세입이 준다. 반면 도봉구는 221억원에서 448억원으로, 중랑구는 242억원에서 459억원으로 증가한다. 한편 올해 서울시의 9월분 재산세는 한 해 전체 재산세의 3분의2가량인 2조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3000여건, 399억원(2.02%)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 개별공시지가 상승, 공동주택 수 증가 등 세원이 늘어 세수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류우익 “개성공단 입주 마감하면 제2 공단도 검토”

    류우익 “개성공단 입주 마감하면 제2 공단도 검토”

    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제1 개성공단 입주가 마감되고 여건이 마련되면 제2 개성공단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2, 제3의 개성공단 가능성을 묻는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류 후보자는 이어 “한때 남북이 한강 하구를 공동 이용하는 것에 심취해 연구했고, 지금도 그 연구를 폐기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류 후보자의 대북관과 취임 후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류 후보자는 “원칙 있는 대북정책 토대 위에서 남북관계 진전을 이루기 위해 방법론적 유연성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문회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는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고 무력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남북 간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남북관계 유연성을 위해서는) 북한의 책임 있는 행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자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는 기존 대북정책 기조를 바꿀지 여부에 대해 “출구대책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장관 한 사람이 바뀌었다고 정부 정책이 하루아침에 획기적으로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서 대화가 트이고 그 대화 위에서 매듭을 풀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해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천안함·연평도에 대한 사과 부분이) 사전에 이뤄지거나 회담 자체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되면 가능하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상회담은 남북 간 문제를 풀어 가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면서 “다만 어느 한쪽의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여건이 허락하고 쌍방 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하면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북측과 대화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우리 국민의 생명이 안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관광을 재개할 수 없다는 정부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이산가족 상봉을 매개로 북측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류 후보자의 신상과 관련해서는 아들이 화학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전공과 무관한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에 회계 경력직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당시 채용 기준은 박사 학위자이거나 경력자일 것을 요구했으나, 류 후보자의 아들은 학위도 경력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 후보자는 “박사과정 수료 후 친구 추천인지 소개인지 해서 경력 사원으로 채용된 것”이라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류 후보자의 아파트와 자동차가 세금 체납을 이유로 수차례 압류당한 사실을 지적하며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어이가 없다.”고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김동철 민주당 의원도 “본인은 재산세 2년, 자동차세 4개월, 적십자 회비는 9년 동안 납부하지 않았고, 대학교수인 부인도 남편을 따라 중국에 가서도 수업을 한 것처럼 해 거액의 연봉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윤설영·허백윤기자 snow0@seoul.co.kr
  • 지방세 비과세·감면 단계적 축소

    지방세 비과세·감면 단계적 축소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 비과세와 감면이 2015년까지 국세 수준으로 축소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통합 심사해 과다 지원은 중단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친환경·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은 늘리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부터는 해마다 연도별 지방세 감면 한도를 정하고 그 범위에서 각 부처의 감면 건의를 통합심사하는 방식으로 2015년까지 비과세·감면율을 국세 수준인 14%대로 낮추기로 했다. 지방세 비과세·감면 축소 추진은 국가 정책적 필요에 따라 수시로 신설·연장하는 바람에 감면액이 급증해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2005년 감면율과 감면액은 각각 12.8%와 5조 3000억원에서 2010년에는 23.2%와 14조 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내년에는 지방 공기업 감면율이 100%에서 75%로 축소되지만 서민 생활물가에 영향이 없도록 지하철공사와 농수산물공사 감면은 현행(100%)대로 유지된다. 전액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단의 취득세·재산세·등록면허세 감면도 현행 수준을 지킨다. 대한주택보증회사와 리츠·펀드가 취득하는 미분양주택 감면 등 부동산 감면은 종료된다. 대신 재래시장과 슈퍼마켓협동조합에 대한 취득세 감면은 50%에서 75%로 높아지고, 사회적 기업이 취득하는 재산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50% 감면, 재산세 25% 감면이 신설된다. 아울러 산업지원 감면 관련 지식산업센터가 취득하는 재산에 대한 취득세 면제율은 100%에서 75%로 줄인다.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신용보증재단이 취득하는 재산에 대한 취득세·재산세·등록면허세·지역자원시설세·주민세 재산분 감면율은 기존 100%에서 50%로 감소된다. 지역자원시설세, 주민세 재산분,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감면은 종료된다. 반면 친환경·친서민 관련 지원 감면은 신설되거나 확대된다. 신재생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5∼15% 감면이 새로 생기고 중형 전기차 취득세를 감면해 준다. 전기차 취득세는 하이브리드차와 비슷한 140만원 수준이다. 취득세 재산세 등을 면제받는 국가유공자단체에 고엽제전우회와 특수임무수행자회, 6·25참전유공자회가 추가된다. 지난달 18일 발표된 전·월세 안정 방안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인정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區 80% 재산세 비과세 대상… 재정지원 절실”

    “區 80% 재산세 비과세 대상… 재정지원 절실”

    “종로를 특별자치구로 지정하거나 국가가 특별교부세를 지원해야 합니다.” 오금남(65) 종로구의회 의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종로구는 서울의 중심구인데도 한 해 예산이 군(郡) 단위보다 적은 2280억원”이라며 “이는 우리 지역에 재산세 비과세 대상인 청와대나 정부중앙청사, 경복궁 등 관공서와 문화재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의장은 “서울의 중심부여서 연간 유동인구 200만명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와 인도 개·보수 등 행정수요는 넘쳐 나지만 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5월 이에 대한 특별대책을 요구하며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오 의장은 “조만간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의 뜻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한편 논의의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토지 면적 기준으로 지역 전체의 80% 이상이 비과세 대상이다. 과세·비과세 금액을 합한 총액 기준으로는 비과세액 비율은 54%다. 강남구, 서초구, 중구 등 주요 자치구의 비과세액 비율이 7∼28%인 것을 감안하면 종로구의 재정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현행법상 청와대, 정부중앙청사 등의 국가시설과 문화·관광시설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종로가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되는 도심이라는 공간 특성상 세입 부족과 그에 따른 재정난이 심각하다. 오 의장은 “이대로 가면 신규사업에는 손도 못 댈 정도”라면서 “대한민국 수도의 얼굴인 종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불안한 대출공화국] 수도권 ‘1가구 임대’도 양도세 등 세제 혜택

    [불안한 대출공화국] 수도권 ‘1가구 임대’도 양도세 등 세제 혜택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1주택 소유자가 임대주택을 추가로 매입하면 다양한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전세난 해소를 위해 임대사업의 문턱을 대폭 낮춘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간 공급을 늘려 전·월세난을 비켜 가겠다는 뜻이지만 자칫 투기 수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월세 대책은 올 들어서만 1·13 대책과 2·11 대책에 이어 세 번째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1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와 전세수요 분산관리, 세입자 부담 완화 등을 담은 ‘8·18 전·월세시장 안정 방안’을 내놓았다. 권 장관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면서 “여당에선 (전·월세 상한제 등) 시장에 대한 규제 방안 도입을 제의했으나 공급 위축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집행상 문제점이 커 신중한 검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대책은 우선 현행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요건을 기존 3가구 이상에서 1가구 이상으로 완화했다. 세제지원은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재산세와 취득세의 면제 혹은 감면(25~50%) 등이다. 임대주택의 범위에 오피스텔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임대사업자가 거주하는 주택 1가구에 대해서는 보유기간(3년 이상) 등 요건이 충족되면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했다. 현행 법규에선 수도권 1주택자가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임대하면 다주택자가 돼 주택을 팔 때 양도세가 중과되고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받지 못하도록 했다. 양도세 중과만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된 상태다.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수도권 1주택자의 임대 사례는 늘 전망이다. 앞서 정부가 2·11 대책으로 세제혜택 대상을 5가구에서 3가구로 낮추면서 상반기 임대주택 사업자는 1100여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선 누군가 주택을 구입해 서민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구 수 요건이 완화되더라도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선 5년 이상 의무적으로 임대해야 하고 가격 기준도 있어 투기 수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로 고가의 임대주택을 보유한 수도권 3주택 소유자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임대주택 세제지원을 받으려면 수도권은 취득가액이 6억원 이하, 면적은 149㎡ 이하여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2주택 이상 소유자의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소득세를 과세했으나 소형주택 전세보증금은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민간사업자의 신축 다세대주택 2만 가구를 하반기에 매입해 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 임대주택을 관리·운영하는 전문 임대주택 관리회사제가 도입되며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전세임대 1000가구도 추가 공급된다. 대학이 자체 부지에 일정비율 이상 돈을 내 기숙사를 건설하면 주택기금에서 60%의 건설비를 장기 저리로 대출해 주는 방안도 제안됐다. 이 밖에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이주수요 분산과 전·월세 소득공제 대상을 연소득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세자금 지원대출 상환 기간을 8년까지 연장하는 안도 나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