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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세/서울 4∼20% 인상/신축건물 늘고 과표 올려

    ◎비주거용 납세1위 잠실롯데/주거용은 고 김종철씨 미망인 서울시는 14일 올해 재산세를 지난해보다 4.3∼20.1% 올려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분 재산세(도시계획세·공동시설세 포함)부과액은 지난해의 2천4백84억9천5백만원보다 18.6%가 늘어난 2천9백48억9천3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재산세인상은 과세표준액 산출 요소인 신축건물기준가격이 1㎡당 지난해 13만3천원에서 14만원으로 5.3% 오르고 토지초과이득세를 피하기 위해 신축건물이 많이 들어서는 바람에 과세면적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에따라 양천구 목동 아파트 15평형은 지난해 1만8천3백원에서 1만9천40원으로 4.0%,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47.7평형은 8만4천2백70원에서 10만1천2백원으로 20.1%가 올랐다.단독주택의 경우 강동구 하일동 10평이 지난해 3천9백10원에서 4천80원으로 4.3%,성북구 안암동 98평은 1백3만1천7백50원에서 1백22만4천3백70원으로 18.6%가 인상돼 소형주택은 7∼8%,대형주택은 15%선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지난해보다 25.8% 증가한 3백98억2천7백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데 비해 은평구는 7.0%가 는 71억7백만원에 불과한 등 극심한 불균형현상을 보였다. 한편 개별 최고액납세자는 주거용의 경우,서대문구 홍제동 유성은씨(김종철 옛국민당총재 미망인)가 1천1백99만7천2백20원,비주거용은 송파구 잠실동 호텔롯데로 8억4천9백26만8천8백40원이다.
  • 자동차 판매업 내년 완전개방/97년까지 57개 업종 확대

    ◎전략산업 투자땐 세 대폭감면/정부 외국인투자환경 개선책 내년부터 자동차판매업이 전면 개방돼 외국의 자동차 회사나 판매전문 회사들이 제한없이 국내에서 외제 승용차를 팔 수 있다.항공정비·조선설계·건축·환경관리 등 1백43개 종류의 전문 강습소도 개방된다.화훼작물 생산업·우편물 송달업 등 내년중 개방되는 17개 업종을 포함,모두 57개 업종의 개방 시기가 6개월∼2년 앞당겨져 오는 7월1일부터 97년 1월1일까지 개방된다.이에 따라 오는 97년에는 표준산업 분류 기준으로 1천1백48개 업종가운데 67개 업종만 남기고 모두 개방돼 외국인투자 자유화율이 95.3%로 높아진다. 내년부터 전략 고도기술을 가진 외국인 투자기업은 상업차관을 들여올 수 있다.법인세·소득세·관세·특별소비세·부가가치세·취득세·종합토지세·재산세 등 모든 세금을 파격적으로 감면해주는 특혜조치도 주어진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종합대책」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종 확정,올 하반기부터(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내년)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전략 고도기술을 지닌 외국인 투자기업은 내년부터 만기5년 이상인 상업차관(시설재 도입용)을 외국인 투자금액의 범위에서 도입할 수 있다.상업차관은 금리가 국내의 절반 밖에 안되는 특혜성 자금으로 지난 86년 이후 민간기업의 도입은 전면 금지됐었다.8년만에 제한적으로 재개되는 셈이다. 전략 고도기술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은 법인세의 경우 현재 사업개시 후 3년간 전액 면제받고 그후 2년간 50% 감면받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이익발생 후 5년간 전액 면제받고 그후 3년간 50% 감면받는다. 일본등 특정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금지하는 수입선 다변화 품목 수를 현재 2백40개에서 매년 10%씩 줄여 오는 98년 1백20개로 축소한다.
  • 세무공무원/자체사정 강화/업무·관서별 청렴도 조사/국세청,지침시달

    세무 공무원에 대한 국세청의 자체 사정활동이 강화된다.국세를 1천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 납세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국세청은 2일 올들어 첫 지방청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업무지침을 시달했다.추경석국세청장은 『최근 각급 세무관서장의 사정의지가 약해지며 세무공무원들의 비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비리를 뿌리뽑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소득세·부가세·재산세 등 업무 및 관서별 청렴도를 측정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감찰하기로 했다.사정의지가 약한 관서장에는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 국세청은 최근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새정부 들어 비리가 다소 줄었으나 아직도 납세자들이 세무조사나 각종 신고와 명절 때 세무 직원에게 금품을 주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세청은 이밖에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조세관련 행정소송의 상고포기 승인제도를 폐지,각 지방청의 판단으로 상고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지금은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할 때는 본청의 승인을 받게 돼 있어 상고가 남발돼 납세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 내년에 농업회사 법인 생긴다/유한·합명·합자·주식회사 형태

    ◎농지소유 상한 등 완화/농림수산부,연내 관계법 정비 내년부터 전문기업농인 「농업회사법인」이 생긴다.현재 운영되는 위탁영농회사도 농업회사법인으로 모두 바뀐다. 농림수산부는 25일 농업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내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을 개정하거나 농지법을 제정,회사형태인 농업회사법인제를 도입키로 했다. 법인의 형태는 유한·합명·합자·주식회사로 하되 주식회사에는 농지소유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인적결합의 성격이 강한 유한·합명·합자회사와 달리 투기적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대신 농지를 빌려 농사를 짓거나 저장 및 가공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는 조합원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공동체적 성격의 기존 영농조합과 달리 영리목적의 기업이다. 농림수산부는 주식회사를 뺀 나머지 농업회사에 대해서는 농업진흥지역안에서 농지의 소유상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나 농업진흥지역밖에서는 3㏊로 제한한다. 농업회사에 출자하는 비농민의 출자비율은 49%이하로 제한,기존농민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며 법인을 해산할 경우 농지는 다른 농업회사나 전업농에만 팔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농업회사가 농지와 관련시설을 취득하거나 농작업을 대행할 경우 등록세나 취득세,재산세,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해줄 계획이다.법인세도 절반을 감면해 줄 방침이다. 위탁영농회사는 모두 4백93개로 지금은 농한기에 일감이 없는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당초 기업농의 명칭을 「농산법인」으로 하고 법인의 형태도 주식회사는 제외하며 농지소유상한선도 1백㏊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농지법을 제정할 계획이었다. ◎「농업법인」 설립 배경/기업경영기법 도입,영세성 극복… 투기대책 필요 농림수산부가 법인형태의 영농기업을 육성키로 한 것은 기업경영기법을 도입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이다.농산물시장의 전면개방을 앞두고 가족농중심에서 규모의 농업과 기업농체제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국내농업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농가당 경지규모가 1.26㏊(3천6백평)인 영세한 경영과 다양한 경영체가 없는 상태에서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이때문에 이번에 가족경영의 영세성과 영농조합법인 등 기존조직체의 취약점을 함께 보완했다. 현재 영농조합법인이 있음에도 전문기업농제도가 도입되는 것은 영농조합법인은 의결권이 「1인 1표」이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업적인 조직체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효율적 영농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지분에 따라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법상의 회사를 통해 농촌밖의 외부자본유입 및 능률적 경영을 기대하는 것이다. 위탁영농회사를 농업회사법인으로 바꾸는 것은 농지를 소유하지 못하고 영농만 대행함으로써 빚어지는 경영악화를 막으려는 뜻이다.그러나 지난해 이와 유사한 농업생산법인을 도입하려다 투기우려가 있다는 여론에 밀린 적이 있어 제대로 시행할지는 의문이다.
  • 은행가기 말일·25일·27일은 피하라

    ◎한은 조사/봉급날·공과금 납부로 가장 붐벼 은행 창구는 세금과 공과금을 내는 마지막 날과 직장인의 월급날인 매월 말일,27일,25일에 가장 붐빈다.요일 별로는 일요일의 앞 뒷날인 토요일과 월요일,공휴일의 앞 뒷날에 붐빈다. 한국은행이 지난 달 30일부터 4월15일까지 30개 일반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개 은행이 특별소비세와 통합공과금 등의 공과금 납입,물품 판매대금과 보험료 등의 지로처리,기업의 급여지급 및 자금결제 등이 몰리는 매월 말일이 가장 붐빈다고 응답했다. 조흥·상업·보람·국민은행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일과 전화요금·대출금 이자납부일이 겹치는 27일이,외환·평화은행은 기업체와 공무원의 급여지급·부가가치세와 전화요금 등의 공과금 납부일인 25일이 각각 가장 바쁘다.10일과 20일도 복잡하다. 매분기 말은 자동차세,1월 말은 면허세,6월 말은 재산세,10월 말은 종합토지세 납부로 보통 월말보다 더 붐빈다. 상오보다는 하오가 혼잡하다.특히 낮 12시∼하오 1시30분의 점심시간과 하오 3시30분∼4시30분의 마감시간이 붐빈다.그러나 말일과 27일 등 혼잡한 날에는 영업개시(상오 9시30분) 직후 30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붐빈다. 번잡한 날을 피하거나,은행까지 나가지 않고도 대금납부와 계좌이체 등이 가능한 자동계좌 이체제도·현금 자동지급기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임대주택 사업자에 세제혜택/7월부터… 종토세 분리과세 등 면제

    ◎한채라도 보유땐 등록가능/「촉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7월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새로 짓거나 매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주택의 임대업을 할 수 있다.임대사업자는 ▲종합토지세의 분리과세 ▲재산세 중과대상에서 제외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의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임대주택의 임대차에는 임대보증금·임대료·주택의 보수조건 등을 명시한 표준계약서 작성이 의무화된다. 건설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임대주택의 임대 의무기간을 ▲주택건설관련 기금의 지원을 받는 영구 임대주택과 사원 임대주택의 경우 각각 50년과 10년 ▲임대사업자가 지은 일반 임대주택은 5년 ▲집을 사서 빌려주는 매입 임대주택은 3년으로 각각 정했다.지금은 영구 및 사원 임대주택은 모두 50년,일반및 매입 임대주택등은 5년이다. 영구,사원,일반 임대주택에는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나 매입 임대주택은 이 혜택이 없다. 임대 의무기간이 지난 뒤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은 ▲영구 및 사원 등 공공 임대주택은 입주 후 분양 당시까지 무주택자인 임차인이며 ▲민간 주택은 무주택 여부와 관계없이 분양 당시의 임차인이다.지금은 종류에 관계없이 분양 당시의 임차인이다. 임대주택 분양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대인이 임대하기 10일전에 해당 시·군에 신고해야 할 임대조건에 임대차 계약기간,임대보증금,임대료 외에 분양시기와 분양가격의 산정기준이 추가됐다.임대조건을 신고해야 하는 가구 수의 기준도 현 20가구 이상에서 모든 임대주택으로 확대했다. 임대 가구수가 3백가구 이상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경우 또는 중앙집중 난방식 공동주택은 전문주택 관리업자에게 관리를 위탁해야 한다.임대인이 직접 관리하려면 관리인원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 개방화시대 경쟁력 확보로 “활로”/금융개혁 왜 서두르나

    ◎금리자유화에 초점… 은행권 비중확대 주력 금융개혁의 속도가 빨라진다.국내 금융시장을 담합 구조에서 경쟁 구조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는 재무부의 발걸음이 기민해지고 있다.지방자치단체장 선거·총선·대통령 선거 등 향후 정치일정과 관련,갈수록 개혁이 어려워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금융시장의 대외개방 템포도 아울러 빨라질 것임을 예고한다. 재무부가 추진할 금융개혁의 과제로는 금리 자유화,통화관리 방식의 개선,여신관리 제도의 개편,단기 금융시장의 육성,외환 자유화,그리고 금융전업기업군 육성 문제를 포함한 금융산업 개편 등이 있다.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가 금리자유화이다.금융시장을 자유경쟁 시장으로 바꾸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96년 사이에 시행하도록 일정이 잡힌 3단계 금리자유화의 대상은 수신금리로,사실상 금리자유화의 완결 단계이다.여신금리는 이미 대부분 자유화돼 있고 수신금리가 묶여있다.금융기관으로서는 조달금리를 묶어놓고 운용금리만 풀어 제한경쟁을 하는 셈이다. 그러나3단계 금리자유화가 마무리되면 여신 쪽은 거의 1백%,수신 쪽도 90% 이상 자유화된다.조달과 운용의 양면에서 무한경쟁을 하게 된다. 3단계 자유화는 수신부문에서 ▲CD(양도성 예금증서) 등 단기 상품의 만기와 금액에 대한 규제 완화 ▲MMC(시장금리 연동부 정기예금) 도입 ▲만기 2년 미만인 수신(요구불예금 제외) ▲여신 부문의 정책자금 등 크게 네 분야로 이뤄진다. 단기 상품에 대한 규제완화의 시행 시기가 오는 7∼8월로 확정됐다.나머지 세 분야도 각각 시차를 두고 금년과 내년 사이에 이뤄질 전망이다.대규모 자금 수요가 없어 자유화의 최적기로 꼽히는 11월에 MMC 도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CD규제 완화와 표지어음 취급 허용으로 은행권의 제2 금융권에 대한 금리(가격) 경쟁력이 회복될 전망이다.제2 금융권의 비중을 줄이며 은행권의 비중을 키우겠다는 재무부의 장기 정책방향이다.재무부의 개혁 추진방향을 요약한다. ▷금융개혁◁ 5개년 계획에 94∼95년으로 잡힌 과제를 94년에 완료 또는 착수한다.96∼97년의 과제 중 일부를 95년으로앞당긴다.「금융개혁 우수기관」 포상제도도 도입한다.포상은 서비스·경영혁신 등 두 분야로 나눠 각각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조세개혁◁ 실명제로 과세자료가 양성화됨에 따라 소득세·소비세·재산세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내년부터 소득세는 현행 정부부과제를 신고납부제로 바꾼다.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의 종류·기준금액 등의 개편방안을 마련한다.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법인세율,감가상각제도,세무회계 방법 등을 개편한다. ▷외국인투자활성화◁ 5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도 기술산업을 중심으로 「질」위주의 유치정책을 추진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경쟁국 수준으로 확충한다.외국인투자 개방 5개년 예시계획을 재검토,개방유보 업종을 추가 개방하고 일부 업종의 개방시기를 앞당긴다.각 시·도에 투자진흥관과 태스크 포스를 설치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유치계획을 수립한다. ▷중소기업 구조조정◁ 실명제 후속조치로 발행된 장기산업채권 조성자금(1천1백42억원)을 전액 중소기업의 「신기술 창업자금」으로 지원한다.
  • 프랑스(외국원전 어떻게 운영하나:2)

    ◎55기 가동… “지역경제 도움” 주민 환영/“방사능누출 없도록” 샘플 2만개 채취 프랑스는 농업국으로 자원이 별로 없다.1차 오일쇼크 때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78%였다.충격이 컸음은 물론이다. 오일 쇼크를 계기로 프랑스는 원자력을 주력 에너지원으로 삼게 된다.지난 60년 사하라 사막에서 핵폭발 실험에 성공한 프랑스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서 선두 주자로 나선 셈이다. 프랑스에는 현재 55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다.원자력 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70%이다.남는 전력은 영국과 독일에 수출한다.원전을 수용하는 국민들의 행태 역시 매끄럽다. 파리에서 동남쪽으로 1백㎞ 떨어진,세느강 상류에는 프랑스전력공사(EDF)의 노장 원전(1백36만㎾급 2기)이 있다.파리시민들은 그러나 상류의 노장원전을 의식하지 않고 세느강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한다.노장 때문에 오염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다.현지 주민과의 잡음도 없다.많은 노력과 공이 든 것은 사실이다. 노장원전이 들어설 80년대 무렵 파리의 「노장 스톱」이라는 반핵단체가 한동안 반대시위를 한적이 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단체는 시민들과 멀어졌다.많은 주민들은 오히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어 호의적이었다.노장은 파리의 상수원 지역에 무리없이 자리잡을 수 있었다.우리로 보면 팔당에 원전이 들어선 격이다. 그러나 창업보다 수성이 중요한 법.노장원전은 87년 가동 이래 방사능 오염 등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역주민 고용만 2백여명이다.직원 기숙사를 지으면서도 한 곳에 몰아짓지 않고 주민과의 융화를 고려,분산해 지었다.연간 1억1천만프랑(1백65억원)의 영업세와 2천7백만프랑의 재산세를 지방세로 낸다.지역 중소업체에 보수비 명목 등으로 연 1억3천만프랑을 지불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도와주고 있다.그러나 원전지역이라고 전기료를 깎아주거나 개별적인 보상은 없다. 홍보부장 빠르동씨는 『지원도 좋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환경』이라고 말했다.『우선 발전소 사고가 없어야 합니다.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요.주민의 이해증진을 위해 원전관련 전시회를 열고 직원들이 체육대회 등 지역행사에 참가해 호흡을 같이 합니다』 원전 주변에는 수질검사소 한 곳과 대기측정소 4곳이 있다.채소나 젖소의 방사선 쬐임량을 체크하고 발전소 구내에서 지하수를 뽑아 검사한다.밖으로 배출하는 하수의 기준치는 자연방사선의 40분의 1이다.생태학자,환경단체와 원전주변의 생태계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의견을 교환한다.조사한 자료와 정보는 주민과 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지역정보 위원회에 통보한다. 영화 「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파리 북서쪽 노르망디 해안의 목가적 도시,쉘부르.이 전원도시가 속한 꼬땅뎅 지역은 프랑스 최대의 원자력산업 단지이다.핵연료 재처리공장인 꼬제마사의 재처리 시설과 라망쉬 폐기물 처분장,핵잠수함 건조시설,프라망빌 원전이 모두 이곳에 있다.92년 11월 일본이 「사용 후 핵연료」를 꼬제마에서 재처리,플루토늄 1t을 싣고 떠났던 곳도 쉘부르항이다. 꼬제마사는 우라늄 채광에서 핵연료 재처리까지 한다.재처리 시설은 1백기의 원전이 1년간 사용하는 1만4천t의 「사용 후 핵연료」를 저장·재처리할수 있다.꼬제마 역시 재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방사선 누출을 극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 공장 주변의 젖소와 대기,빗물,지하수,생선,모래,잡초 등에서 2만가지의 표본을 추출해 보건성 감독 아래 6만가지 분석을 한다.중앙 환경감시센터의 컴퓨터에는 공장 환기통에서 측정되는 방사선과 크리톤,할로겐 등 원소별 수치,주변의 방사능 세기가 2분마다 나타난다.자연 방사능의 세기도 가장 약할 때를 기준으로 해 그것보다 높으면 경보가 울리게 돼 있다. 이곳의 컴퓨터 환경정보는 컴퓨터 정보은행인 「미니텔」에 연결돼 지역 주민은 물론,프랑스 어느 곳에서도 알 수 있다.홍보책임자 나탈리 샤뚜씨는 『재처리 시설 때문에 경보가 울린 적은 없다』고 했다.87년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 때 딱 한번 울렸었다. 90년대 들어 프랑스의 반핵운동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잠잠해졌다.원전시비도 사라졌다.원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환경에 주는 영향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 북한진출 외국기업 6종류 세금낸다(오늘의 북한)

    ◎인민회의/국제 핵고립속 외화난 타개위해 서둘러 확정/기업­개인 소득세·재산·상속·거래·지방세 등/재산·거주지역·기간따라 차등 적용/납부기한 넘기면 매일 0.3% 연체금 북한이 최근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 등 북한전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과 외국인에 부과하는 각종 조세제도를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93년1월31일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으로 「외국투자기업 및 외국인 세금법」을 채택한데 이어 2월21일 시행세칙까지 마련함으로써 과세의 종류와 대상이 구체화된 것이다. 북한당국이 서둘러 세제를 확정한 것은 핵문제로 인한 국제적 고립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즉 당면한 경제난,특히 북한경제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외화부족을 메우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것이다. 이같은 세법과 시행세칙이 마련됨에 따라 북한에 진출한 외국기업과 외국인 사업자는 거주지역과 거주기간,보유재산 및 소득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모두 6종류의 세금을 내야 한다.기업소득세·개인소득세·재산세·상속세·거래세·지방세 등이 그것이다. 세금은 원칙적으로 북한의 외화관리기관이 해당기간에 제시한 환율에 따라 북한 「원화」로 계산해 납부토록 되어 있다.부과된 세금을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기한이 끝난 다음달부터 미납한 세액에 대해 매일 0.3%의 연체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기업소득세는 외국투자기업이 북한지역에서 얻은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이다.이 세금은 연간 총수입에서 원자재비·연료비·상품비·유통비 등의 원가와 환차액에 따른 손실 등의 기타지출 및 거래세를 공제하고 남은 결산이윤에 부과된다. 세율은 자유경제무역지대 안에 설립된 기업은 결산이익의 14%,이외의 지역에 설립된 기업은 결산이익의 25%,첨단기술부문이나 자원개발과 기간산업에 대해선 10%로 규정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지역적으로는 자유경제무역지대내의 기업에,산업별로는 첨단기술부문이나 기간산업에 세금우대정책을 적용하고 있다.이는 가능하면 개방지역을 인구가 적은 변방인 나진·선봉지역으로 국한하면서 자본 및 기술이전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즉 김일성주석이 언급한 것처럼 「신선한 바람 (외국자본과 기술)은 받아들이되 해충(외국사조와 정보)은 막겠다」는 「방충망논리」에 충실한 발상이다. 개인소득세는 1백80일 이상 북한지역에 체류하면서 소득을 얻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배당소득,공업소유권과 기술 및 저작권 제공에 의한 소득,이자소득 등에 의한 개인 소득세의 경우 소득액의 20%이다. 재산세는 외국인이 북한지역내에 가지고 있는 살림집·별장 등의 건물과 선박·비행기 등에 부과된다.그러나 자유무역지대내에서 외국인이 자기 자본으로구입한 건물에 대해선 그것을 구입했거나 준공한 날로부터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지방세는 외국투자기업 및 외국인이 해당지역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도시경영세·등록면허세·자동차이용세 등이 이에 해당한다.도시경영세의 경우 공원과 도로 및 오물처리시설 등 공공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세금으로서 외국투자기업의 경우 기업 노임총액을,개인의 경우 월수입액을 과세 대상액으로 한다. 이처럼 외국기업과 외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세금체계는 중국의 경제특구에 적용되는 그것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때문에 핵문제와 사회간접자본시설 미비 등 여타 요인과 함께 외국기업의 투자 메리트를 감소시키고 있는 측면도 많다.
  • 돈받고 가계수표 부정발급/수원지검/경기 10개시은지점 압수수색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31일 수원·안산·안양등 경기도내 10개 시중은행 지점들이 자격이 미달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가계수표를 부정발급해준 혐의를 잡고 이들 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이 실시된 금융기관들은 평화은행 신갈·안산·동수원지점,국민은행 평택지점,농협 안양호계동·화성군·수원지점,외환은행 안산지점,제일은행 광명지점,동남은행 수원지점등이다. 검찰조사결과 평화은행 안산지점 직원 송모씨(32)는 지난해 10월 가계수표 브로커인 박철순씨(32·구속중)등 2명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5백30만원어치의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고 12건의 가계수표를 발급해 이중 6건이 부도가 났다는 것이다. 또 국민은행 평택지점 고모차장(45)은 3월초 가계수표 브로커인 고효선씨(35·구속중)로부터 수표발급에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무선 호출기 6대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계수표 발급에 앞서 잔고확인,재산세 납부실적등 실사를 철저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품을 받고 부정 발급해줘 피해자가 늘고 있다』며 『혐의가 드러나는 은행직원에 대해선 구속등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화 세무상담 감소추세/투기진정 영향… 작년 52만 1천건

    국세청의 24시간 전화 자동세무상담서비스(TRS) 이용이 줄고 있다.부동산투기가 진정되면서 재산세분야에 대한 상담이 줄기 때문이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TRS 이용실적은 52만1천1백73건으로 전년의 60만1천4백57건보다 13.3% 줄었다.TRS는 지난 89년3월 서울에서 처음 실시됐으며,부산과 광주(89년7월) 대구와 대전(91년4월)으로 확대됐다. 지난해말까지 5년동안 2백83만8천1백6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하루평균 1천5백여건인 셈이다.이 가운데 양도·상속·증여세등 재산세분야와 관련된 상담이 59.3%로 가장 많았다. 으며,서울지역이 전체의 75.5%였다.시간별로는 새벽이나 저녁때
  • 상 교장부부 등 5명 출금/검찰/재단관계자·교사 금명 소환

    ◎외화 30만불 해외유출 확인/혐의사실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16일 상문고측의 내신성적조작및 찬조금모금등 재단비리에 대해 전면수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도 이날 교육부가 이 학교 상춘식교장(53)과 상씨의 부인이자 재단이사장인 이우자씨(53)·상임이사 최은오씨(53)·교감 장방언씨(51)·서무과장 김순자씨등 학교관계자 5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들을 모두 출국금지시켰다. 검찰은 17일중 이 학교 사무실과 상교장의 가택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자료를 압수하고 양심선언을 한 이상희교사(53·윤리)등 4∼5명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김도언검찰총장은 이날 『조사결과 혐의가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서울지검에 특별지시했다. 검찰은 서울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이 학교가 성적조작이나 찬조금모금 이외에 재단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횡령·배임 ▲재산도피 ▲부동산투기 ▲세금포탈등 또다른 범죄행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상문고측이 89∼92년사이 국정감사때 교육위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하려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내사결과 상교장은 교사 81명을 해외연수시키면서 이들에게 외화를 가지고 나가게 하거나 국내에서 최고한도액인 5천달러를 바꿔 이중 일부를 돌려받는 형식으로 모두 30만달러를 도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학교 옆에 있는 도원골프장의 실제소유주는 상교장의 부인 이씨로 학교측은 수익사업을 위해 임대해줬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달 임대료가 1백80만원에 불과해 배임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 상문고측이 교련장으로 활용한 땅 7백여평의 실제소유자 역시 상교장임을 밝혀내고 재산세등 세금포탈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특수3부소속 검사전원을 이번 사건에 투입,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날밤 앞으로의 수사계획을 마련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특별감사를 벌이고있는 서울교육청측과 긴밀히 협조,상교장등 재단관계자의 비리에 대한 물증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부동산전산망 활용 투기 조사/국세청,내무­건설부 연결

    ◎지방청별로 추적 착수/무안 등 16곳 「우려지역」 지정/작년 11월∼2월/3백22명 적발,3백39억 추징 국세청은 자체 자료 외에도 건설부와 내무부의 부동산 정보 전산망으로 거래내용을 보다 빨리 분석,부동산 투기를 막기로 했다.또 2일부터 각 지방청 별로 투기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투기우려지역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된다. 국세청은 2일 부동산투기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관계기관의 부동산 전산망을 연결,거래내용을 신속히 분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로부터 매달 두차례씩 통보받는 토지거래 허가지역 및 신고지역의 거래자료를 분석,거래가 빈번한 투기 혐의자를 중점 관리키로 했다.내무부의 주민등록 자료도 투기자를 가려내는데 활용키로 했다.국세청은 그동안 지난 81년 이후의 개인별 부동산 취득 및 양도자료만 활용했으며 토지초과이득세의 경우만 내무부의 종합토지세 자료를 이용했었다. 국세청의 최병윤 재산세국장은 『부동산값이 전반적으로 안정세이지만 투기우려 지역과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일부 오를 기미가 있기 때문에 투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부터 서울·중부·경인·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청 등 7개 지방청별로 준비가 된 지방청부터 부동산 투기조사에 들어갔다.조사대상은 3백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또 택지개발 지역인 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전남도청 후보지역인 전남 무안군의 무안읍·청계면·몽탄면 등 전국의 16개 읍·면·동을 새로 부동산 투기우려 지역으로 선정했다.반면 택지수용이 완료된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투기 가능성이 줄어든 강원도 양구 등 27개 지역은 해제,투기우려 지역이 지난 연말의 2백44개에서 2백33개로 줄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말까지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조사를 벌여 조사가 끝난 2백10명(거래 상대방 포함 3백22명)에게 양도세 등 모두 3백39억원을 추징했다.
  • 세입자 임대만료 안돼 집 못팔땐 1가구2주택도 양도세 면제

    ◎국세청 「세정대혁계획」/소득세 95년부터 신고제로/모든세금 세무서 한창구서 납부/「원스톱 납세제」 도입 1년 단위의 납부실적을 근거로 하는 현행 세무조사 방식이 앞으로는 과거 수년간의 실적을 과세자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개인과 기업을 종합하는 데이터 베이스 체제도 구축된다.은행 증권등 금융기관처럼 세무서의 한 창구에서 모든 종류의 세금을 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 3년이내에 도입된다.또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와의 차이를 줄이는 등 불합리한 예규를 대폭 개선해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실명제와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등으로 세정 여건이 변화하는 데 따라 이러한 내용의 「세정개혁 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이건춘직세국장은 『개방화·국제화 등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2000년대를 향한 선진 세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그동안의 관습과 체계에서 벗어나 개혁차원에서 세정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정개혁은 앞으로 1∼3년의 분석을 거쳐 시행될 중·장기 계획과 2∼3개월 뒤 시행될 단기계획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중·장기계획에는 개인과 기업별로 소득세·부가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실적과 부동산거래 사항 등 각종 자료를 통합하는 종합전산망의 구축계획이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선진국처럼 최근 수년간의 납세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성실한 사업자를 조사하는 한편,세목별 조사에서 모든 세목을 종합하는 통합조사로 전환한다.세무서 조직도 소득세·법인세 등 현행 세목별 조직을 서비스·조사·징수 등 기능별로 개편한다. 근로소득자와 무기장 영세사업자의 신고방법을 단순화하는 등 소득세 체계도 바꾼다.소득세 부과방식도 오는 95∼96년 쯤 신고납부제로 바꾼다. 단기적으로는 합리적인 회계관행과 기업회계 원칙을 존중해 가급적 기업회계 원칙을 받아들이고 기업의 투자나 합리적 경영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세정도 과감하게 고친다.건전한 사회통념이나 거래관행에 어긋나는 불합리한 예규도 현실에 맞게 바꾼다.이에 따라 현재 먼저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1가구2주택일 경우 단독주택은 1년(아파트는 6개월)이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해야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지만 3개월 쯤뒤부터는 주택임대차법에 따라 임대기간 만료일이 1년이상 남아있는 경우도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된다. 민원봉사실의 서비스 수준도 은행 등 민간 서비스기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영세납세자의 민원을 우선 처리한다.국세청은 임채주차장을 단장으로 한 개혁 기획단을 편성,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 장씨 어음부도액 250억/은감원 특검결과/미회수어음·수표 185장

    ◎2백97장 발행… 1백12장 회수 장영자씨 어음부도 사건의 관련 기업이 발행한 어음과 수표는 모두 2백97장으로 이 중 1백85장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고 1백12장,2백50억4천만원은 부도로 처리됐다. 은행감독원은 27일 장씨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 관련 기업 또는 개인이 발행한 후 아직 돌아오지 않은 미회수 어음 및 수표가 당초 1백54장으로 파악됐으나 평화은행 수유동지점에서 포스시스템이 발행한 미회수 어음 31장이 새로 확인됨으로써 모두 1백85장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업체별로는 대명산업 18장,유평상사 14장,포스시스템 1백21장,이벤트꼬레 12장,김주승 개인 20장이다. 부도액은 포스시스템이 당초의 1백7억원에서 1백8억3천6백만원,김씨는 15억4천만원에서 15억7천5백만원으로 늘었고 이벤트꼬레는 42억9천1백만원에서 1천만원이 줄어 대명(30억5천5백만원)과 유평(52억8천4백만원)을 포함한 전체 부도금액은 2백48억6천9백만원에서 2백50억4천만원으로 늘어났다. 부도 어음과 수표 1백12장을 내역별로 보면 견질어음 14장 98억1천만원,동화은행부당배서 관련 견질어음 1장 30억5천5백만원,부동산매매 위약금 1장 42억5천만원,재산세 납부 1장 5억6천4백만원,포스시스템 상거래 관련 27장 21억9천3백만원 등 44장 1백98억7천2백만원만 용도가 확인됐고 68장 51억6천8백만원은 부도로 처리됐으나 용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농특세 대상/종토세·고급소비재 추가

    ◎저소득층 우대저축 등 6개부문은 제외/당정,과세대상 재조정 농어촌특별세의 과세대상에 연 5백만원이 넘는 종합토지세의 고액납세자와 고가소비재 및 골프장입장료가 새로 포함된다.반면 월소득 60만원이하의 저소득자가 가입하는 세금우대저축과 면소재지의 농가주택취득세,중소제조업체의 특별세액감면 등 6개 부문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당정협의를 갖고 농특세의 과세대상을 이같이 조정키로 했다. 종토세 고액납세자에 대한 농특세율은 연간세액이 ▲5백만원초과∼1천만원이하의 경우 10% ▲1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15%를 물린다.이 경우 새로 농특세를 내는 고액납세자는 전체 종토세납세자 8백90만명의 0.13%인 1만2천명이며 세수는 연간 9백60억원이 늘어난다. 고급소비재에는 특별소비세액의 10%를 추가로 물리기로 했다.고급모피·투전기·고급가구·골프용품·수렵용품·특수화장품 가운데 어느 물품에 부과할지는 추후결정키로 했다. 농특세 부과가 제외되는 조세감면대상은 ▲기술개발투자시의 세금감면 ▲연구·훈련시설용 종합토지세와 재산세감면 ▲지방이전 기업의 부동산양도차익감면 등 6개 부문이다.
  • 부동산투기 562억 추징/가족 등 포함 4백42명 적발

    ◎국세청,실명제이후/양도세 탈세 2백29억 “으뜸” 국세청은 지난해 전격 단행된 실명제직후 각 지방청 별로 부동산 투기를 조사해 5백62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자 2백42명 및 이들의 가족과 거래 상대방을 포함,모두 4백42명에게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금을 추징했다고 24일 발표했다.국세청은 실명제로 시중의 자금이 실물투기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작년 8월25일부터 지난 연말까지 투기 혐의자 2백50명을 조사했었다. 국세청의 김정부 재산세1과장은 『조사 대상자 중 8명은 부동산 거래가 많은 데다 금융추적에 시간이 걸려 계속 추적 중』이라며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완화 및 실명제로 인한 부동자금의 증가로 투기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투기를 강력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국토이용관리법과 여신운용세칙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5명의 명단을 건설부와 은행감독원에 통보했다.특히 모기업의 소유주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받은 기업자금을 투기에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은행감독원과 금융기관에 통보,대출금을 회수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이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추징세액을 유형별로 보면 ▲고액 부동산을 거래하고도 소득을 적게 신고한 79명에 3백17억원 ▲계약서를 가짜로 작성한 77명에 1백38억원 ▲사전 상속혐의자 25명에 54억원 ▲투기를 조장한 중개업자 45억원 ▲개발제한구역의토지를 거래한 16명에 13억원이다.세목별 세액은 양도소득세가 2백29억원으로 가장 많고,상속·증여세 2백4억원,종합소득세 1백9억원,부가가치세 방위세 등 기타 20억원이다. ◎사례로 본 부동산투기 실태/거래신고구역 임야 10만평 미등기 매매/토지보상금 일부 자녀에 불법 사전상속/6억대 땅 재단법인에 팔면서 위장 기증 등기를 않고 부동산을 사고팔거나,어린자녀 소유의 건물 신축비를 부모가 증여하면서도 세금을 내지않는 등 부동산 투기꾼들의 탈세는 여전하다.국세청이 24일 발표한 대표적인 투기사례를 간추린다. ▷사례1◁ 경기도 양평군의 신모씨(53·부동산 임대업)는 부인박모씨(49)와 함께 지난 89년 2월 토지거래 신고구역(86년 3월지정)이던 경기도 남양주군의 임야 16필지 9만9천여평을 현지주민으로부터 2억5천2백만원에 미등기로 매입,90년 7월 역시 미등기로 모사단법인에 18억9천9백만원에 넘겼다.이 부부에게는 양도소득세를 포함,14억2천2백만원이 추징됐다.또 신고구역의 땅을 신고하지 않고 산 뒤 처분한 것과 관련,국토이용관리법 위반으로 건설부에 통보됐다. ▷사례2◁ 대전시 동구 홍모씨(69·농업)는 지난 92년 택지개발에 따른 토지보상금으로 1백16억원을 받았다.이 중 16억8천8백만원을 자식과 사위에게 사전 상속하면서 증여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홍씨는 장남에게 13억6천6백만원,차남에게 1억7백만원,장녀에게 4천3백만원,사위(박모씨)에게 1억7천2백만원을 각각 증여한 사실이 밝혀졌다.증여세 등 모두 10억5백만원의 세금이 추징됐다. ▷사례3◁ 서울 송파구의 신모군(11)과 그의 동생(8)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강남구 논현동에 20억원을 들여 7층짜리 건물을 지었다.건축자금은 임대보증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세청은 수표를 추적,이들의 아버지(50·부동산 임대업)가 건축비 중 약 10억원을 지불한 것을 밝혀내 증여세 등 5억2천9백만원을 추징했다.이 형제는 각각 8살,5살이던 지난 91년 신축건물의 토지를 취득으로 17억8천9백만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했었다. ▷사례4◁ 서울 양천구의 이모씨(77·무직)는 신월동의 땅 5백30평을 지난 90년 5월과 92년 11월 두차례에 걸쳐 재단법인에 6억원에 처분,약 3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그러나 양도소득세를 내지않기 위해 「기증」한 것처럼 소유권이전 등기를 했다.총 1억2천4백만원이 추징됐다. ▷사례5◁ 경기도 안양시의 조모씨(25·부동산 임대업)는 91년 12월 상호신용금고에서 1억5천만원을 빌려 대지 47평,건물 1백61평의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조사결과 그의 아버지(59)가 빌린 자금을 갚아준 사실이 드러나 증여세 1억3천6백만원이 추징됐다.
  • 과세대상 넓혀 저항 최소화/농특세법안 기본방향과 특징

    ◎기업 등 「감면」 부문에 중점 부과/조세 공평성·서민부담 경감 고심 농특세 법안의 내용은 조세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많은 대상에 세금을 조금씩 나눠 부과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모든 신세는 악세라는 말대로 아무리 절박한 필요성이 있더라도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데는 저항이 따른다.특히 목적세는 재정의 경직성을 가속화 한다는 점에서 가급적 피해야 하는 일로 돼 있다. 그래도 농특세의 도입에 관해서는 웬만큼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볼 수도 있다.UR타결을 계기로 농어촌을 발전시키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데 커다란 이론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세부담의 증가를 달가워할 납세자는 없다.농특세로 국민이 지게 되는 추가부담은 1인당 연 평균 3만3천7백원으로 적은 액수가 아니다. 이때문에 과세대상을 이제껏 세금을 덜 물거나 감면을 받아온 부문,그리고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자 및 기업으로 정했다.비과세 및 저율과세,저축상품과 증권거래세에 농특세를 부과키로 한 것은 조세의 공평성을 높인다는 신경제 계획의 방침에도 부합된다. 과세소득 1억원 이상의 1만2천개 대기업에 대한 과세방침은 이미 전경련과 상의 등 재계가 기꺼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감면의 축소로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의 부담이 다소 늘겠지만 이 역시 UR타결의 혜택이 결국 제조업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불만을 표할 일도 아니다. 당초 검토되던 농산물에 대한 과세는 기존 특별회계와 중복되기 때문에,담배세와 재산세 및 부가가치세에 대한 과세는 일반인의 조세저항을 우려해 각각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농특세 법안 문답풀이/근로소득공제 혜택 월급자엔 영향없어/비과세저축상품 이자소득의 2% 부과/국민주택규모넘는 집살때 취득세의 10% 추가 ­근로소득자의 소득공제 혜택이 줄어드는가. ▲아니다.조세감면규제법이나 관세법,지방세법 등에 의해 조세감면을 받는 경우에만 감면폭이 줄기 때문이다.소득세법에 따른 근로소득 공제는 과세대상이 아니다. ­세금우대 저축 가입자들은 얼마나 세부담이 느는가. ▲비과세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새로 2%의 농특세가 부과되며 5%의 저율로 과세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1.5%포인트가 추가로 과세된다.따라서 오는 7월1일 이후 근로자 장기저축 등 현재 완전히 비과세되는 저축의 가입자는 2%의 세금을 내야 한다.소액가계저축·노후생활연금·우리사주조합저축 등 현재 이자소득의 5%만 내는 5개 상품에 가입한 예금주는 모두 6.5%의 세금을 내야 한다. ­새로 2%의 세금이 부과되는 비과세 저축상품은 무엇인가. ▲현재 비과세 상품은 13개이다.이중 근로자 장기저축·장학적금·근로자주택 마련저축·주택청약저축·국민주신탁·장기저축성보험·근로자 장기증권저축·근로자 증권저축·신협출자금과 예탁금 등에는 농특세가 붙는다.그러나 근로자 재형저축과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장기주택 마련저축 등 3개는 계속 비과세된다. ­주식을 사고 팔 때도 농특세를 내는가. ▲팔 때만 부과한다.증권거래세의 기본세율은 0.5%이나 탄력세율을 적용,0.2%만 부과하고 있다.앞으로 세율이 0.5%로 오르더라도 농특세 0.1%포인트는 똑같다. ­전용면적 25.7평(32평형) 이하의 국민주택을 살 경우에도 농특세를 내는가. ▲아니다.국민주택 규모 초과시의 부동산을 취득할 때만 농특세가 부과된다.전용면적이 25.7평이 넘는 주택을 산 사람은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내기 때문에 오는 7월부터는 현재 2%만 내는 취득세가 2.2%로 높아진다. ­취득세 부과대상 중 농특세 대상은. ▲부동산과 차량 이외에 골프·콘도회원권,항공기,중기,목재 등이다. ­경주·마권세액에 농특세를 물리면 경마장 입장료도 오르는가. ▲경마장 입장료와 마권금액은 현행대로 유지된다.현재 경주·마권세는 마권발매 금액에 10%를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농특세를 20% 더 붙인다.마사회의 경마장 수수료가 줄거나 당첨자의 배당금이 줄게 된다. ­기업의 법인세에 농특세를 몇년간 물리는가. ▲과세소득 1억원이 넘는 법인세에 한해 올해와 95년 2년간의 소득분에만 물린다.
  • 30개생필품값 4%이내 관리/「94신경제」 보고

    ◎항만·철도운영 민간이양 검토/올 성장 7%·물가 6%·경상흑자 10억∼20억불 전망 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타결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업,농어촌,농어민을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을 상반기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되 대로 기업인의 방북을 허용하고 물자교류 확대와 투자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두만강 개발계획 등을 통한 남북경협을 추진키로 했다.물가안정을 위해 쌀·연탄 등 30개 기초 생활용품 가격을 평균 4%로 특별관리하고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책임지고 전년 수준에서 안정을 유도하도록 했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추진회의를 열고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94년도 경제운영 방향을 보고받았다. 정부총리는 농어촌 대책으로 『외부 자본의 농업경영 참여를 허용해 농산법인,협업 경영,가족 전업농 등 3개 유형에 의한 생산양식을 병행 추진하는 등 농업생산 기반을 조기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농림수산부 관계자는 농산법인의 성격에 대해 『농민지분이 51% 이상이고 외부인의 지분은 49% 이하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외부인에 기업은 해당되지 않고 도시민들이 식량조달을 위해 투자하는 범위에서 오는 6월 말까지 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총리는 또 농어촌 공업화를 촉진하는 등 농어촌을 1·2·3차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복합산업 구조로 개편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 농업목적세를 거둬 연간 1조5천억원씩을 농촌에 투자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중 민자유치 관련법안을 제정,사회간접자본(SOC)확충 및 공단개발 사업에 민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상반기중 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제정,유통단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항만과 철도 등 정부시설의 운영을 민간에 이양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 연말 확정된 대기업 업종전문화 정책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중·장기적으로는 공정거래법이나 다른 세법으로 업종전문화 및 경제력 집중 문제를 다루도록 할 방침이다.이밖에 내년부터 두채 이상의 집을 가진 가구에 재산세를 중과하기 위해 연내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별도로 관리하는 등 투기대책도 계속 시행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예년과 달리 성장률,소비자 물가 및 경상수지 전망에 관한 수치를 발표하지 않은채 KDI와 한은 등의 전망치를 종합할 때 성장률은 6∼7%,소비자 물가는 6% 내외,경상수지는 10억∼20억달러의 흑자라고 밝혔다. 한리헌 기획원차관은 『성장률은 7%에 가깝고 소비자 물가는 6% 안쪽,경상수지 흑자는 10억∼20억달러라는 것이 정부의 전망』이라며 『성장률이나 경상수지 전망치는 단순한 전망이지만 소비자 물가에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 주소다른 배우자·미혼자녀차 「1가구 2차」로 중과세

    ◎국무회의 의결/지프차세 최고 6배 인상/다가구주택 세경감 혜택 정부는 23일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대이상의 차량을 갖는 가구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중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차량소유자와 주소가 다르더라도 배우자나 30세이하의 미혼자녀가 차량을 살 때는 1가구 2차량으로 규정해 중과세토록 했다. 또 취득세감면대상인 자경농지의 범위에 소재지로부터 20㎞안의 농지를 포함시키고 다가구주택을 공동주택으로 간주,취득세와 재산세를 중과하지 않도록 했다. 지방세법시행령개정안은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지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차종간의 과세형평을 맞추기 위해 지프에 대한 자동차세를 배기량에 의해 세분화,승용차의 50%선까지 올리도록 했다. 지프에 대한 세금인상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며 지금까지는 배기량에 관계 없이 연 10만원씩 부과됐으나 앞으로 2천㏄이하는 연 28만원,3천㏄이하는 연 49만5천원등을 납부해야 하는 등 배기량별로 최고 6배까지 인상된다. 각의는 이와 함께 관세법시행령을 개정,수출품의 제조완료 5일전에 수출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또 수입신고도 물품이 선적되는 즉시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용원재료등 신속히 통관절차를 마쳐야 하는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통관을 마친 뒤 관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각의는 이밖에 면허제로 돼 있는 해외건설업을 등록제로 전환하고 도급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의 해외건설촉진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해외건설업의 영업종류에 ▲토목공사업 ▲건축공사업 ▲전문건설업 ▲환경오염방지시설공사업을 신설하고 해외건설업자의 해외공사보고사항 가운데 국산기자재사용계획,시공계획,착공및 설계변경보고를 폐지키로 했다. 각의는 또 국가유공자예우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기본연금을 월 28만2천2백원에서 31만6천원으로 인상하고 유공자와 배우자및 자녀에게 지급하는 학자금도 평균 5%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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