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산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24시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총파업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원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69
  • 중앙인사위 설치 의결/국무회의 8개 안건 통과

    공무원 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가 설치되고 1,000만원 이상의 재산세나 종합토지세를 현금 대신 부동산으로 물납(物納)하거나 분할납부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대통령 직속으로 중앙인사위원회를 설치해 3급이상 공무원의 채용과 승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지방재정 내년 더 어렵다

    ◎자치단체 파산 올까/지자체 살림 어려워도 부도 없을것/종로구 3개월치 봉급 특별회계서 차입지급/지방세로는 버티기 어려워/연말까지 146곳 위기 예상도 내가 살고 있는 시나 군이 부도를 내면 어떻게 될까. 소속 공무원들은 월급을 못받게 된다. 전기·전화세를 내지 못하고 시내 청소도 중단된다. 한마디로 행정기관에 불이 꺼지고 행정이 정지되는 혼란이 올 것이다. 올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부도가 우려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라는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재정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가장 극심한 재정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끼고 있는 서울의 중심구가 소속 공무원 1,590명의 월급 34억원을 주지 못하는 사태를 맞았다. 종로구는 상업은행 계동지점에 넣어둔 200억원의 특별회계에서 돈을 빼내서 사용했다. 이른바 회계간의 차입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차입을 해서 월급을 지급했다.부도 얘기가 나올만한 일이다. 하지만 실제 부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차입 사태는 일시적인 자금경색 현상에 불과할 뿐이다. 공무원 월급날인 20일이 됐는데 당장 구의 금고에 돈이 없는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韓庭錫 예산계장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상태에서 차입을 했다”며 “자치구의 부도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종로구 세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합토지세는 무려 270억원. 종토세의 납기 기한은 10월 말이고 구청에는 11월이 돼야 돈이 들어온다. 재무과의 관계자는 “중순쯤이면 돈이 들어올 것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도설은 부풀려진 얘기라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적어도 4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부도사태를 맞고 상황이 악화되면 부도 자치단체는 74∼174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분석 역시 터무니없는 것이다. 거둬들이는 지방세만으로 소속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146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세외수입을 포함하더라도 월급을 주지 못하는 곳은 38곳이다. 원래 재정구조가 이렇게 취약한데도 IMF 한파로 자치단체들이 곧 부도를 낼 것처럼 비쳐지는 데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불만스러워한다. 자치단체의 예산담당자들은 내년에 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부도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예산 규모를 초긴축으로 짜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의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음해의 예상되는 예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조상충용(繰上充用)제도를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어떻게 짜여지나/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 등 72% 자체재원/郡 경우 담배소비세 34%/한갑에 470원꼴 수입 지방정부의 올해 살림살이는 모두 57조7,553억원. 추가경정을 하기 전의 예산규모여서 실제로는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중앙정부는 약 2배 정도인 106조4,721억원이다. 지방정부 재정은 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를 포함한 자체재원이 72%를 차지한다. 지방세는 면허세·재산세·종합토지세·사업소세 등의 4가지 자치구세와 취득세·등록세·주민세 등의 11개 광역시세로 이뤄진다. 광역일수록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서울시의 경우 지방세가 78%를 차지하며 광역시는 69%,도는 35% 순이다. 세외수입은 사용료·수수료·이월금·공영개발금·이자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국고보조금은 교부세·양여금·보조금 등의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3.27%를 지방정부의 운영보조금으로 주는 것이다. 교부세에 대한 자치구의 비중은 36%로 가장 많다. 양여금은 농어촌지역개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 등의 재원에서 지방에 주는 금액이고 국고보조금은 국가위임 사무 등에 지급한다. 단체별·세목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단체는 등록세(27%) 주민세(21%) 취득세(20%) 담배소비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군의 경우 담배소비세가 34%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23%,주민세 16%,종합토지세 12% 등이다. 군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담배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담배 한 갑에 460원의 세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공무원 월급도 달라지나/살림따라 공무원월급 천차만별… “있는집 머슴이 낫다” 같은 직급의 지방 공무원이라도 월급봉투에 차이가 나는 것은 IMF시대를 맞아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잘사는 자치단체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봉투는 두툼하고 재정상태가 나쁜 곳은 그 반대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자치단체는 각종 복리후생비를 깎았기 때문이다. 기본급과 수당은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복리후생비는 재정상태에 따라 줄일 수 있는 까닭이다. 월급봉투가 한달에 최고 3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시내에서 재정자립도 1위인 강남구(96,8%)와 꼴찌인 도봉구(34.3%)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2,3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강남구는 IMF시대에도 불구하고 살림살이가 넉넉한 탓에 복리후생비에 손을 대지 않고 모두 예년대로 지급했다. 하지만 도봉구는 각종 예산을 줄이고 세수확대 노력을 하면서 복리후생비를 될 수 있는 한 줄였다. 휴가를 가지 않으면 주는 연가보상비의 지급 일수를 2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연가보상비는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만원 안팎이어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강남구청 기획예산과 7급 직원이 지난해 연가보상비로 받은 돈은 80만원 규모였다. 도봉구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한달 평균 25시간 정도 계산해주다 15시간으로 줄였다. 최저 13시간으로 된 지방공무원법 규정의 하한선에 가까운 것이다. 많게는 73시간까지 계산해줄 수 있다. 도봉구는 출장 여비도 완전히 삭감했다. 까닭에 구청 직원들이 자기 주머니를 털어 관내 출장을 다녀야할 판이다. 기획예산과 직원은 “이런 복리후생비를 그대로 계산해주는 구청에 비하면 한달에 많게는 약 30만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직원은 “우리구는 다른 구청에 비해 일거리가 2∼3배는 많다”며 “돈을 더 받는 만큼 일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절감 노력 어떻게/밀린세금 받아 오고 담배세일즈 나서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은 돈 씀씀이를 줄이면서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까닭에 공무원들은 밀린 세금을 거두러 다니는가 하면 담배세일즈에 나서기도 한다. ○간부들 핸드폰 회수 등 경상비 줄여 ■예산절감 및 세수확대=간부들에게 지급된 핸드폰을 회수하는 등 각종 경상비를 줄였다. 구민의 날,체육대회 취소는 당연한 일이 돼버렸고 공무원들은 밤이 되면 체납된 세금을 거두러 다니고 있다. 송파구는 35억원의 체납 세금을 거둬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체납 세금 모으기에 열성적으로 나선 것은 난데없이 250억원의 예산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올해 예산 1,500억원 가운데 시에서 받기로 돼있던 교부금 147억원을 받지 못했고 롯데월드 관련 수입 100억원이 차질이 생겼다. 울산시는 수입을 늘리려고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사용료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등산로에 목욕탕 세워 수익증대 ■수익사업=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6.5%)인 경북 영양군은 올해 발행한 12억원의 기채를 포함해 모두 40억여원의 빚을 안고 있어 어느 단체보다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재가공공장에서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버려져 있던 땅에 조성한 묘목단지가 내년부터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산나물채취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취약한 재정구조를 갖고 있는 도봉구는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버려져 있던 땅에 공중목욕탕을 세우고 있다. 연간 700만명의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어 연간 1억5,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朴鍾龍 기획예산과장은 자신한다. 음식물 쓰레기 축산산업,장례예식장,학교급식사업 등의 사업구상을 갖고 ‘주식회사 도봉’설립을 추진중이다. 도봉구는 이와 함께 우편료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1억7,300만원을 절감했다. ○군청 직원에 담배판매 목표 할당 ■세일즈=담배 한갑에 470원의 세금이 들어오니 군청은 담배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시피 한다. 각 군청은 직원당 목표를 정해 판매를 독려한다. 충북 보은은 올해 2만8,250보루 판매 목표를 뛰어넘어 벌써 3만3,320보루를 판매했다고 李鉉台 기획예산실장은 말했다.
  • 일부 상환 없이도 대출 연장/주택은행

    주택은행은 29일부터 담보대출과 개인신용등급 3등급 이상(연봉 3,600만원 이상,재산세 15만원 이상 납부자)인 고객의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일부를 갚지 않고도 대출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종전에는 대출금의 10∼20%를 갚아야 가능했다. 주택은행은 또 다음 달부터 주택을 담보로 한 가계자금 대출기간을 현재 3년에서 10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 신용 부족한 기업 정부가 보증을/은행문을 열어라

    ◎기업 “돈 구경좀 하자”/은행 “줄곳 없어 답답” 돈이 안 돈다. 금융권에서만 맴돌 뿐 정작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대기업은 빚을 갚으려 하고 중소기업은 돈가뭄 타령이다. 금융기관들은 빌려줄 곳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정부는 9월 말 금융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 신용경색이 풀릴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10월 들어서도 달라진 것이 없다. 신(新)신용경색의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알아본다. ■시중자금이 넘쳐도 중소기업엔 ‘그림의 떡’=서울 구로동에서 자동차 부품회사 S기공을 운영하는 吳모사장. 중소기업에 무역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말만 믿고 지난 23일 가까운 K은행을 찾았다가 속만 상했다. 일본으로부터 3,000만원 어치를 주문받아 하청대금 1,000만원을 빌리려 했는데 무산됐다. 은행 관계자는 상품 발주서는 보지 않고 일반대출만 권유했다. 거래실적이 미미하고 신용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대신 재산세를 낸 보증인과 함께 인감증명서 등 서류를 갖고 오면 대출해주겠다고 했다. 吳사장은 정부와 은행에 배신감을 느꼈다. 자동차 수리공구를 수출하는 태영의 申利撤 사장은 시설운전자금 7,000만원을 받기 위해 최근 은행을 찾았다. 수출실적과 기술력을 설명했으나 담당직원은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서만 요구했다. 신용보증기관은 이미 보증한도를 넘었다며 거절했다. 연구개발자금 보증대출은 가능하냐고 묻자 벤처기업 허가와 기술특허 등의 절차를 밟으라고 했다. ■부실대출 공포에 사로잡힌 은행들=나중에 업계 관계자들에게 얘기하자 “왜 담당직원에게 미리 인사를 하지 않았느냐”고 면박을 줬다. 申사장은 “은행이 부실대출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며 “기술력과 장래성을 담보로 한 대출심사가 정말 불가능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시화공단의 중소 수출업체인 K전자는 최근 거래은행에서 신용보증기금의 8억원짜리 보증서를 내 10억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은행은 자체 신용제공이 2억원뿐인데도 우대금리에 3.5%의 가산금리를 물렸고 매달 1,000만원씩 5년간 정기적금 가입과 직원 40여명의 급여이체를 요구했다. 수출업체니까 외환 네고실적도 더 높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 회사 Y모 자금담당 상무는 “보증기관을 통해 대출받았는데도 은행은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출해줄 만한 기업도 많지 않아=시중은행들은 최근 각 지점에 ‘대출세일’을 독촉하고 나섰다. 시중금리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대출을 늘리지 않으면 역마진(예금금리가 대출금리를 웃도는 현상)이 발생,경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선 지점장들은 답답해한다. 한 상업은행 지점장의 얘기.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시한부 생명’인지 알수 없다. 부실대출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당국은 하지만 신용이 나쁜 기업에 마구 대출해 줘도 괜찮다는 얘기냐. 돈이 돌게 하려면 정부가 지금보다 기업신용의 좀더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 기업은행 鞠台模 무교지점장은 “지금같은 불경기에 기업이 대출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 은행 자금담당 임원은 “돈이 금융기관에서 공(空)회전하는 게 은행의 책임만은 아니다”며 “중소기업에 돈을 주려고 모니터링하면 열 가운데 아홉이 신용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금리를 더 요구하려 해도 당국의 금리인하 방침때문에 대출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30대 그룹에도 무역금융 허용해야”=무엇보다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 정책 당국자는 사견(私見)임을 전제로 수출진작을 위해 필요하다면 30대 그룹에도 무역금융을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은행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신용이 나쁜 기업에 정부가 보증을 서야 하며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姜柄晧 한양대교수는 은행직원의 신분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구조조정을 더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일선 지점장들은 중소기업이 신용대출을 요구하기 앞서에 투명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자체 신용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朴聖熙 세종증권 압구정지점장은 부동산을 담보로 한 ‘모기지 본드(mortgage bond)’의 발행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 충남지역 공단 ‘주가’ 치솟는다/땅값싸고·교통편리·전력 풍부

    ◎입주업체 국세 등 각종세금 15∼50% 감면헤택/물류체계 지속 보강… 컨테이너기지·항구 건설/광역상수도 2단계 완공땐 공업용수 완전 해갈 지난 94년 수도권정비법 제정 이후 수도권에 공장을 짓기가 어려워지면서 충남도가 최고의 공장건설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땅값이 수도권에 비해 싼데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이 들어서게돼 교통이 훨씬 좋아진다. 공업용수와 전력 등도 풍부,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에게도 이상향으로 비쳐지고 있다. 현재 건설되거나 건설 계획중인 충남도내 공단 현황과 입지 장단점을 정밀 분석한다. ▷공단 현황◁ 충남도내 84개 공단 가운데 75곳은 완공돼 입주가 끝났다. 나머지 19곳은 건설되고 있거나 건립을 추진중이다. 농공단지가 57개로 가장 많고 지방공단 18,국가공단 6,기타 3곳 등이다. 특히 국가공단 6곳 가운데 서산시 대산공단 등 2곳만 건설돼 가동되고 있을 뿐 4곳은 건설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추진단계다. ○84곳중 19곳 ‘주인’ 기다려 ▲국가공단=당진군 송악면 고대리와 부곡리 일대 114만3,000평에건설중인 아산산업단지는 3만8,000평이 남아 있다. 내년까지 공단 기반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LG화학과 동국제강 등 대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 전용 공단은 4만평이 미분양 상태다. 14만9,000평 가운데 임대용은 모두 팔렸고 분양용만 남아 있다. 분양이 되지 않자 현재 임대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업체나 합작한 기업만 입주할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51만2,000원으로 아산산업단지의 37만원에 비해 비싸다. 충남도내에서 가장 큰 공단인 서천장군(長群)산업단지(258만2,000평)와 당진 석문산업단지(210만7,000평)는 모두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지방공단=충남도가 조성하는 지방공단은 내년 완공을 앞둔 아산시 인주 1공단 29만평 가운데 8만9,000평이 아직 남아 있다. 47만평의 서산시 대죽산업단지도 8만평이 남아 있다. 연기군 월산산업단지(34만4,000평)는 22만6,000평이 미분양됐고 9만6,000평의 전의공단은 2,000평밖에 남아 있지 않다. 현재 실시설계중인 5만7,000평의 논산시 산업단지는 공정률이 30%에 달하는 내년초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농공단지=농공단지는 기초자치단체가 조성하며 현재 8곳이 입주가 가능하다. 청양군 운곡과 학당단지는 올 연말 분양에 들어간다. 각각 3만3,000평과 2만8,000평에 이른다. 8곳은 서천군 장항농공단지만 1만2,000평 남았을 뿐 나머지는 대개 2,000∼7,000평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분양가는 평당 5만6,000원에서 25만1,000원까지 값싸고 다양하다. ▷입주여건◁ ▲공업용수=비교적 풍부하다. 최근 완공된 보령댐과 대청댐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보령댐은 보령시 관창지방공단과 태안 및 당진화력발전소에 일일 5만9,100t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아산공업용 수도는 아산국가공단,석문국가공단,대죽 및 인주지방공단,한보철강,대산공단 3사(현대정유,현대석유,삼성종합화학) 등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내년 말 대청댐 광역상수도 2단계 공사가 완공될 경우 천안시 3만8,000t과 아산시 2만5,000t의 용수가 공급된다. ○도시가스 요금도 저렴 ▲에너지 및 전력=우선도시가스는 ㎥당 330.28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방에 비해 싸다. 현재 도시가스는 천안,아산,당진,연기에 154㎞의 배관이 깔려 있다. 전력은 서천,보령,태안 등 3곳에 화력발전소가 가동중이다. 이들 화력발전소에서는 연간 3,431만8,874㎿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충남도내 전력소비량은 1,030만9,419㎿H에 이르고 이 가운데 67.3%인 693만3,740㎿H를 공장이 쓰고 있다. 200만㎾H의 당진화력발전소와 100만㎾H의 태안화력발전소 5·6호기가 내년에 추가로 건설돼 전력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교통=교통이 사통팔달이다. 경부고속도로가 있고 경부선과 서해안을 끼고 도는 장항선 철도가 인접해 있다. 호남고속도로 역시 주교통수단으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오는 2001년에는 80㎞의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대전∼당진(93.4㎞)간 고속도로는 2002년에 개통된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운데 당진∼서산∼보령∼장항 구간도 같은 해에 완공된다. 전체 구간은 인천에서 목포까지다. 현재 인천∼경기도 평택시 안중 구간은 개통돼 있다. 고속철도도 건설되고 있어 어떤 지역보다 편리하다. ▲물류=현재도 화물유통에 불편이 있다. 보통 개별적으로 공장에 화물을 보관하고 있다. 대부분 인천항이나 부산항을 통해 외국으로 운송하기 때문에 배가 실어갈 때까지 항구에 쌓아두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2003년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3곳의 물류단지 건설 계획이 세워져 있다.20만평의 천안시 물류단지는 성거읍에 건설될 예정이다. 아산시와 당진군에도 각각 10만평의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2001년에는 연기군에 20만2,000평 규모의 중부권 내륙 컨테이너 기지가 건설된다. 항구도 4곳이 건설된다. 아산항이 2001년 가장 먼저 건설된다. 5만t급 18선석과 20만t급 34선석이 지어진다. 2001년 완공되는 장군신항과 보령신항도 모두 매머드급을 자랑한다. 장군신항은 5만t급 32선석이고 보령신항은 13만t급 20선석의 규모다. 2003년 들어서는 대산항은 3만t급 5선석을 갖추게 된다. 충남도에는 일제 때부터 이용되고 있는 2선석 짜리 장항항이 있으나 규모가 작아 현재 8,000t급을 2만t급으로 늘리고 있다. ○아산공단1평 37만원 ▷입주 혜택◁ 땅값이 수도권에 비해 20%쯤 싸다. 국가공단의 경우 천안시 외국인 전용 공단이 평당 51만2,000원으로 비교적 비싸고 아산공단은 37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지방공단은 대죽 및 인주 1공단이 각각 40만원과 45만원에 이르러 비교적 높다. 나머지 논산산업단지나 월산공단은 30만원 안팎이다. 연기군 전의공단이 25만1,000원으로 가장 싸다. 특히 각 시·군이 조성하고 있는 농공단지는 비싸봐야 25만1,000원이고 대부분이 10만원 내외다. 불과 5만6,000원밖에 되지 않는 공단도 있다. 權鉀淳 충남도 공업과장은 “농공단지는 규모가 작고 땅 값이 싼 곳을 골라 공단을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면서 “충남 서북부 지역은 각종 공단이 몰려 기업활동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가 커 입지조건이 최고”라고 말했다. 각종 세제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세 면제나 감면이 그것이다. 국세의 경우 수도권의 공장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공장시설가의 15%를 깎아준다. 공장양도로 발생한 소득세나 특별부가세와 중소기업의 소득세(3년간 50%) 및 법인세(2년간 30%)를 각각 감면해 주고 있다. 지방세는 별도로 농공단지,창업공장,외국인기업,일반 공단에 모두 5년간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또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공장은 소득세와 법인세를 5년간 50% 깎아주고 있다. ▷문제점◁ 대청댐 광역상수도 2단계 시설의 완공이 시급하다. 내년에 완공될 계획이었으나 IMF의 영향으로 1년쯤 늦춰질 전망이다. 공정률이 19%에 이르고 있으나 총 사업비가 3,172억원에 달해 부담이 크다. 천안시 일부 공장의 경우 공업용수가 부족해 값비싼 천안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공업용수는 t당 200여원에 불과하지만 생활용수는 670원이나 된다. 대청댐 2단계 상수도는 아산시와 당진군에 공업용수로도 대량 공급될 예정이어서 완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姜承求 광원전자 사장/“입주여건 전국 최고” 천안시 백석농공단지 (주)광원전자 姜承求 사장(47)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남도내 공단의 입주여건이 국내에서 가장 좋다”고 말한다. 특히 개방화와 함께 점차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시장 중국을 겨냥한 수출업체에게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84년 이곳에 입주한 광원전자는 밧데리 충전기와 삐삐(호출기)를 생산해 전량 수출,연간 8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충남도기업인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충남도내 공단여건이 어떤 면에서 좋은가. ▲우선 행정적인 편의가 좋다. 기반공사가 잘돼 있어 공장입주에 따른 형질변경 등 제반 허가절차가 간편하다. 공장건물만 지으면 된다. 기업간 협조체제도 잘돼 있다. 예컨대 전자회사가 들어서면 주변에 기계,금형,자동화,설비 등의 업체도 있어야 제조과정에서 기계고장이 나도 빨리 대처할 수 있다. 교통등의 편리함은 두말할 필요없다. ­물류여건은 어떻나. ▲서울보다 낫다. 인천항은 작기 때문에 수출화물이 밀려있어 납품시기를 맞추기 어렵다. 따라서 부산항을 통해 대부분 제품을 수출한다. 부산까지는 서울보다 가깝다. 물론 이런 면에서 부산보다 못하지만 다른 여건이 나아 충남을 택했다. ­입주하기 가장 좋은 업종은. ▲내수업체도 전혀 불편이 없지만 중국을 겨냥한 수출업체에 제격이다. 홍콩 등 동남아 수출업체들도 괜찮다. ­공단으로서 전망은. ▲매우 좋다.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은 커가는 도시여서 주변에 각종 문화시설이나 진입로 등 간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천안과 아산 관내에만 16개 대학이 있을 정도로 인력확보도 문제가 없다. 서해안고속도로나 아산항,보령항 등 많은 항구가 들어서 물류부분 역시 최고의 조건을 갖출 것이다. ­개선할 점은. ▲천안시의 경우 물이 좀 부족하다. 대청댐 광역상수도 2단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충남 내륙지방의 경우는 도로가 부족한 데다 비좁고 일부 농공단지는 평당 20만원을 넘어 비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 명퇴후에도 징계받으면 수당 지급 제외(법령공포)

    ◎어항 점용료 80% 이상 시설관리에 써야 행정자치부는 조기 퇴직수당을 명예 퇴직수당 지급신청 기간 개시일 이후라도 징계의결을 받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명예 퇴직수당 지급규정 개정안을 10일 공포했다.조기퇴직수당은 20년 미만 근속한 지방 공무원이 정년 전에 스스로 퇴직할 때 지급하며,현재는 명예퇴직 수당의 지급신청기간 개시일 현재 이같은 사유에 해당되어야만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어항법시행령(개정)=어항시설 사용료,점용료의 8할 이상은 반드시 시설의 관리를 위해 사용토록 한다. ▲탐색 구조본부의 구성 및 운영규칙(개정)=탐색구조본부의 본부장 및 부본부장을 각각 합동참모본부 작전참모본부장 및 작전참모본부 작전부장으로 변경한다. ▲고용보험법 시행규칙(개정)=시간제 근로자의 적용범위를 ‘월 소정근로시간이 80시간(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자를 포함한다)이상인 근로자’로 한다.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개정)=지방청의 부동산 조사 담당관을 재산세 조사 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 해군·해병대 조직·정원 별도관리로 조정(법령공포)

    ◎고용보험 농·어업 제외 모든 사업장 적용 ▲국방조직 및 정원에 관한 통칙,해병대사 직제 개정령(개정)=국방부는 해군과 해병대의 조직 및 정원을 통합 관리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국방조직 및 정원에 관한 통칙을 해병대와 해군을 각각 구분해 배정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통칙 개정령을 7일자로 공포했다. 이에 따라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는 해상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군과 별도로 조직 및 정원관리를 할 수 있게 돼 조직 및 정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날 해병대 사령부에 헌병참모실을 신설,그동안 해군본부에서 관할하던 해병대 예하 헌병부대에 대한 지휘·감독권한을 해병대사령부로 이전토록 한 해병대 사령부 직제 개정령도 공포했다.(국방부 7일) ▲고용보험법 시행령(개정)=고용보험 적용대상 사업장을 농업·어업 등의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노동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했다.종전에는 5인 미만의 사업장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또 앞으로 1개월 이상 계속해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경우에도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토록 지원요건을 완화했다.현재는 3개월 이상 계속해서 고용시간을 단축하는 경우에 한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되어있다.(노동부 1일) ▲고용보험법 시행규칙(개정)=시간제 근로자의 적용 범위를 ‘월 소정 근로시간이 80시간(1주간의 소정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자를 포함한다)이상인 근로자’로 한다.(노동부 1일)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개정)=지방청의 부동산 조사 담당관을 재산세 조사 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또 현재 서인천 세무서의 관할 구역으로 되어있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및 십정동을 북인천 세무서의 관할 구역으로 바꾼다.(재정경제부 1일)
  • “稅부담 줄여서 기업에 숨통을”/상의,세제개편 보고서

    과도한 세부담을 줄여 기업의 숨통을 터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의(회장 金相廈)는 7일 ‘기업부담 경감을 위한 지방세제 개편 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IMF체제이후 매출부진과 채산성 악화 그리고 신용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득세와 농특세 재산세 등을 면제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 노사정위원 20인 이내서 25인 이내로 늘려(법령공포)

    ◎수출입금융채 발행 재경부 신고로 간소화 정부는 노사정위원회 실무위원의 수를 실무위원장 1인을 포함한 ‘20인 이내’에서 ‘25인 이내’로 늘리는 내용의 노사정위원회 규정 개정령을 2일 공포했다. 개정령은 실무위원에 노사단체 및 관계행정기관의 실무책임자와 공익을 대표하는 관계전문가 말고도 국회의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정당이 추천하는 사람을 포함토록 했다.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개정)=수출입금융채권을 발행할 때 매회 재정경제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간소화한다. ▲마약법 시행령(개정)=마약구입서 및 마약판매서의 용지교부 수수료 및 마약봉함증지 수수료를 폐지한다. ▲대마관리법·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시행령(개정)=소비자관련단체,청소년관련단체 또는 의약관련협회·단체의 장이 추천한 사람 등을 대마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보험법 시행령(개정)=고용보험 적용대상을 근로자수에 관계없이 농업·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보험료 징수와 실업급여 지급에 있어 기초가 되는 임금관련 자료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임금을 적용한다. 여성실업자를 새로 고용한 사업주에는 지급한 임금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여성고용촉진 장려금으로 6개월 동안 지급한다. ▲고용보험법 시행규칙(개정)=실업급여 부정수급자에 대한 추가징수액은 부정수급액의 100분의 100으로 하고,부정수급사실을 자진신고하면 이를 면제할 수 있다.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자료담당관실의 담당관을 4급에서 3급 또는 4급의 복수직급으로 한다.국제조세국의 국제조세1과를 국제총괄과로, 국제조세2과를 국제업무과로,국제조세3과를 국제조사과로,지방청의 부동산조사담당관을 재산세조사담당관으로 각각 이름을 바꾼다.
  • 사치성 재산 중과세 완화/행자부

    ◎골프장·별장·고급오락장 취득세 10%로 내년부터 고급주택과 골프장 등 사치성 재산과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수도권 지역에서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경우에 부과하던 중과세 제도가 대폭 완화된다.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제도도 폐지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별장 등 고급주택,골프장,고급오락장 등 사치성 재산과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의 경우 취득세를 일반세율 2%의 7.5배인 15%에서 5배인 10%로 낮추기로 했다. 외자유치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된 외국인전용 카지노장과 관광음식점,기존의 골프장을 인수할 때에는 취득세를 일반과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사치성 재산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5%의 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1가구 2차량의 경우 등록세와 취득세가 2배 중과됐으나 내년부터는 중과규정 폐지로 차량별 세금만 내면 된다.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가 10%와 15%로 일반세율보다 5배가 높았으나 내년부터는 3배로 완화돼 각각 6%와 9%의 세율을 부담하면 된다. 대도시 내 신설 법인에 대한 등록세의 세율도 일반세율의 5배에서 3배로 완화하고 수도권 과밀을 부추기지 않는 중소기업과 첨단업종은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대도시 내 본점 또는 주사무소의 사무용 부동산에 대한 중과세제도는 폐지된다. 지방세를 나눠 내거나 부동산 등의 현물로도 낼 수 있는 분납·물납제도가 도입되고, 세금에 대한 이의신청·심사청구 등의 청구기간도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60일에서 90일로 연장된다. 이와 함께 지방세 중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에 대해서는 국세와 마찬가지로 납세액이 1,000만원이 넘을 경우,초과금액에 한해 분납 또는 물납이 가능해진다. 또 주민세 균등할은 그동안 인구 규모에 따라 1,000∼4,500원으로 정해진 표준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부과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최고 1만원 범위 내에서 조례로 규정해 자유롭게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방교육재정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96년부터 98년까지 10%를 부과해온 주민세 소득할 표준세율의 적용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 금융기관 부동산 소유한도 폐지/내년부터

    ◎미성년·무소득자 제외 신용카드 발급 자율화/규제개혁위,연내 387건 규제정비계획 발표 내년부터 은행과 증권사,투자자문사의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소유한도가 폐지된다. 또 신용카드 회원의 자격요건이 대폭 완화돼 미성년자와 무소득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카드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18일 630건에 이르는 금융관련 규제 가운데 올해 안에 169건을 폐지하고,218건을 개선하는 등 전체의 61.4%인 387건의 정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규제개혁위는 금융관련 규제가 대부분 금융감독위원회의 고시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모두 정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 정비안에 따르면 은행,증권사,투자신탁의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소유제한은 자산운영에 자율성을 주기 위해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다만 증권의 경우 모든 부동산 가액을 영업용 순자본 비율에서 빼도록 했으며,투자신탁의 비업무용 소유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위원회는 또 최근 1년간 7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자와 종합소득세 납부실적 30만원 이상의 사업소득자,재산세 납부실적 3만원 이상 재산 소유자에게만 허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발급을 앞으로는 업계 자율에 맡겨 자격요건을 현실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농·어민들도 신용카드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그러나 미성년자와 무소득자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신용카드 발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은행의 금융채 발행 사전신고제를 폐지하고 상품별·기간별로 규제했던 신탁보수율 및 중도해지수수료율을 없애고 최저한도만 설정하는 방식으로 자율화했다. 또 신탁상품 개발인가제도는 신고제로 전환해 다양한 신탁상품이 나오도록 유도하기로 했으며,지금까지 금지됐던 보험회사의 외환업무 취급과 영업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다.
  • 외국인투자 1억弗 넘는 제조업체/법인세·임대료 대폭 감면

    ◎11월 중순부터 오는 11월 중순부터 외국인투자금액이 1억달러를 넘는 제조업체는 공장 주변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법인세 등 각종 세금과 국·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최고 100%까지 감면받는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를 강화,외국인 투자비율이 50% 미만으로 외국인이 최대주주가 아닌 기업은 서적출판업과 신문발행업 등 외국인제한업종의 주식취득을 허용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제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중 ▲외국인 투자금액이 1억달러 이상이거나 ▲외국인투자비율이 5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상시 고용 종업원수 1,000명 이상 또는 ▲외국인투자금액 5,000만달러 이상으로 신규 상시 고용규모가 500명이상일 경우 공장과 주변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정부는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모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향후 7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매년 100%,그 이후 3년동안은 매년 50%를 깎아 주기로 했다. 또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의 지방세 역시 8∼15년간 감면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용수시설,하수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과 용지매입비를 최대 50%까지 보조해주고 항만,도로,용수시설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이 국유지 매입대금을 20년 범위내에서 분할납부하거나 납기를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부는 공장설립 등에 따른 외국인 인·허가 처리기간을 종전 45일에서 한달 이내로 단축해줄 방침이다.
  • 市 담배소비세­區 종토세 맞교환(쟁점)

    세수 감소로 서울시내 구청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세제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에서는 서울시가 자치구간의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중인 담배소비세(市稅)와 종합토지세(區稅)의 세목교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종합토지세와 담배소비세의 맞교환 문제에 대해 대표적으로 찬·반 논지를 편 宋雙鍾·李成旭 교수의 주장을 요약한다. ◎찬성/자치구 재정불균형 해소 최선책/宋雙鍾 서울시립대 교수 지자체간 세원(稅源)배분의 불균형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특별·광역시 자치구세 현황을 보면 일부 자치구는 재산세·종합토지세·면허세·사업소세 등 4개 세목만으로도 재정수요의 배가 넘는 수입을 달성하고 있는 반면 같은 대도시 안에서도 재정수요의 50%에 못미치는 곳도 있다. 서울시의 경우 올해 자치구세 총세입은 8,470억9,400만원이다.이중 강남구가 1,434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가장 적은 강북구는 132억2,100만원에 그치고 있다.두 구의 차이는 10배 이상이다.기준 재정수요의 충족도로 평가하면 100%를 넘는 곳은 강남구 205.8%,중구 162.2%,서초구 122.9% 등 3곳뿐이다.강북구와 도봉구는 37.2%에 불과하다.인구와 면적이 비슷한 강남구와 노원구의 올해 예산이 각각 2,300억원과 1,352억원이라는 사실을 볼 때 지역개발의 편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은 종토세와 재산세의 규모에 의해 좌우된다.올해 서울시 전체 종토세 예산은 4,685억원으로 그중 강남구가 867억원을 점하고 도봉구는 겨우 62억원이다.지난 90년 종토세 제도를 처음 도입할 당시부터 이런 불균형은 예상됐던 일이다.따라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토세를 광역자치단체의 세목으로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전국 248개 자치단체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검토돼야 한다.이를 위해 인구 50만 이상의 시(50%)와 일반 시·군(30%) 사이에 차등을 보이고 있는 징수교부율의 균일화가 필요하며,특히 서울시의 시세인 담배세와 구세인 종토세 세목을 교환하는 것과 같은방법이 필요하다.징수교부율 균일화는 지방세사무소와 같은 기구를 설치,시 전체를 대상으로 과세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며 종토세와 담배세의 교환은 25개 자치구중 1∼2곳을 제외하고는 찬성 입장이어서 충분히 조정할 수 있다. ◎반대/형평성 명분 재정하향화 우려/李成旭 수원대 교수 지난 3년간 자치구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자치구의 가장 큰 세원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교환해야 한다는 불필요한 논의가 있어왔다. 쉽게 생각하면 재정형평성 제고를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그러나 이 대안에는 엄청난 원칙의 결여와 다수의 횡포가 내재돼 있다.교육평준화를 위한 교육개혁이 교육의 하향화를 가져왔듯 자치구간 재정형평성을 위한 졸속 세목교환은 자치구의 재정하향화만 초래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는 종합토지세·재산세 등 4개 세목을 자치구 세원으로,나머지 11개 세목을 특별시 세원으로 해서 시세 일부를 재정교부금으로 자립도가 취약한 구에 지원하고 있다.자치구 재정자립만을 고려한다면 대부분의 지방세목을 자치구 세목으로 해야 할 것이나 이는 자치구간 균형발전을 저해할 것이다. 또 재정형평만을 고려한다면 대부분 세목을 시세로 해서 시가 징수,자치구에 교부금 및 보조금으로 배분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나 이 또한 자치구의 자치운영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종토세 격차로 인한 자치구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을 지적할 것이 아니라 종토세 부담이 큰 자치구 주민들은 그만큼 행정서비스를 요구할 권리도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주민 부담하에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지방재정이 개선돼야 지방자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그렇지 않다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 해이와 무임승차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따라서 종토세와 담배세의 교환은 해결책이 될 수 없고,차라리 담배세 등을 구세로 전환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 자치구의 재정자립 제고를 위해서는 먼저 각 지자체의 기준재정 수요 및 재정지출의 효율성에 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지고 지자체에 적합한 세목을 정해야 한다.그런 다음 그에 따른 세수로재정자립을 높이면서 경비절감과 세외수입 증대 노력을 펴야 한다.
  • 중산층 붕괴막아야(사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제체 이후 부익부 빈익빈과 중산층 붕괴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걱정이다. 긴축정책,기업·금융 구조조정,실업사태,근로자 임금삭감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국민소비가 6·25동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가 하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올초부터 본격화된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업률이 7.6%에 달하고 근로자의 명목소득이 줄어듦으로써 국민들의 가계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예상된 수순이다. 그렇지만 소비감소가 소득감소를 훨씬 웃돌 정도로 소비가 극도로 침체,내수시장이 무너지면 산업기반의 붕괴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 특히 소득이 많은 계층일수록 소비지출을 더 줄이고 있어 내수진작에 의한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구나 올 상반기 명목소득 증가율을 보면 상위층에서 하위층으로 내려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최상위층(20% 계층)은 명목소득이 2.3%가 증가한데 반해 최하위계층(20%)은 14.9%가 감소하고 중산층 역시 11%가 줄었다. 조세납부액 증가율은 상위 20% 계층은 줄어든 반면 하위 20% 계층은 크게 증가하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위계층의 명목소득이 증가한 것은 IMF체제 이후 고금리체계가 지속되고 고환율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이자소득과 환(煥)차익 등 금융소득이 증가한데 있다. 또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이 저득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소득에 관계없이 똑같은 세율이 적용되는 간접세 위주의 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세수증대를 위해 재산세나 양도세등 직접세보다는 교통세와 특별소비세 등 손쉬운 간접세 인상방법을 택했다. 이처럼 소득에 역진성(逆進性)을 갖고 있는 간접세 위주의 세금인상과 근로자의 임금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중산층이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90년초 스스로 중산층에 속한다고 응답한 계층이 무려 61%에 달했으나 지금은 20%에 불과할 정도로 중산층의 붕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중산층의 붕괴는 소득의 양극화 현상을 야기시킨다. 중산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은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적 안정대가 그만큼 훼손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 점에서 중산층 붕괴는 막아야 한다. 정부는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대신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세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은 물론 금융면에서 이자소득세를 예금액의 다과에 따라 차등화하거나 종합소득세제를 조속히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수도권 지방세 重課 폐지/행자부 촉진

    ◎공장 억제로 구조조정 차질 정부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 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적용해오던 지방세 중과제도를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조속히 폐지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 고위관계자는 6일 “지방세 중과제도가 그동안 수도권 인구 및 경제력 집중억제에 어느 정도 기여한 것이 사실이나 IMF체제 이후 필요한 기업의 구조조정,외자도입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해 개선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인천·경기도의 14개 시다. 이들 지역에서 공장을 신·증설하려면 취득세와 등록세,재산세를 같은 조건의 다른 지역에 비해 5배를 물어야 한다. 또 법인을 설립할 때 등록세도 5배 물도록 돼있다. 행자부는 공장 신·증설 때의 취득세·등록세·재산세의 5배 중과와 신설법인에 대한 등록세 5배 중과의 경우 이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는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광역 시·도와 건설교통부 등의 의견을 수렴,폐지 및 완화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본점용 부동산 취득시 다른 지역에 비해 5배의 취득세를 부과토록 한 내용의 지방세법개정안은 지난달 말 이미 입법예고한 상태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상정된 지방세법 개정안에 나머지 중과대상 범위를 대폭적으로 완화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으로 수정발의하거나 대체입법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및 산업집중력 억제를 이유로 이같은 방침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법인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 22%로/국회 통과 30개 법안 요지

    ◎외국기업의 법인·소득세 10년간 감면/투신사 특정인에 수익증권 판매 허용/단기고용 근로자 범위 1개월로 단축/공무원 특별임용땐 면직자 우선 채용/경찰 계급정년 총경 11년·경정 14년 196회 임시국회 폐회일인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30개의 법률안을 통과시켰다.다음은 소관 상임위별 통과법안 요지. ▷재경위◁ ▲소득세법(개)=이자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20%에서 22%로 인상. ▲교통세법(개)=휘발유에 대한 세율을 리터당 455원에서 691원으로,경유에 대한 세율을 ℓ당 85원에서 190원으로 인상. ▲법인세법(개)=법인이 지급받는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20%에서 22%로 인상조정함. ▲조세감면규제법(개)=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감면대상 구조조정대상 부동산을 99년 12월31일 이전에 취득한 후 이를 양도할 경우 5년간 양도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특별부가세를 감면.부실금융기관의 보유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특별부가세를 면제.예금보험공사 및 정리금융기관이 취득부동산을 취득한 날부터 5년 내에 양도하는 경우 특별부가세의50%를 감면. 신축주택을 98년 5월22일부터 99년 6월30일까지 취득 후 이를 양도할 때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 ▲외국인투자촉진법(제)=고도의 기술을 수반하는 사업 등을 영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법인세·소득세를 10년 동안 감면하고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은 5년 동안 전액을,그 다음 3년 동안은 100분의 50을 감면하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전체 감면기간을 1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하고 감면비율을 100분의 50 이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환거래법(제)=대외거래에 대한 제한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함.외국환거래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의 발동요건을 국제규정에 맞도록 조정.외환 위기시 외국에서 유입된 단기외화자금 일부를 한국은행 등에 강제 예치시키는 가변예치의무제도를 실시함. 외국환업무 취급 기관을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환전상에 대한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대외지급에 대한 신고제는 폐지하고 허가제도 제한적으로 운영,외국환거래의 편의를 높이고 은행의 업무부담을 경감하도록 함.자본거래에 대한 허가제는 대상을 최소한으로 축소하여 자본거래를 대폭 자율화하되 일부 제한도 한시적으로 2000년 말까지 효력을 가짐.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개)=거액의 금융사고 또는 부실채권의 발생으로 인하여 채무가 재산을 초과할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금융기관도 부실금융기관에 포함시킴. 금융기관의 합병 및 감자의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주주총회소집통지기간·대차대조표공시기간·주주명부폐쇄공고기간·채권자이의 제출기간 등을 상법 및 증권거래법에 규정된 기간보다 짧게 함. 부실금융기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재무상태가 불건전한 금융기관에 대하여 금융감독위원회가 합병,경영의 양도,계약의 이전 등을 권고·요구 또는 명령할 수 있는 시정조치제도를 도입.금감위가 금융기관을 지정하여 부실금융기관과의 합병,영업의 양수 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권고를 받은 금융기관에 대하여는 예금보험공사가 자금지원의 금액과 조건을 미리 제시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신탁회사로 하여금 기관투자자 등 특정인을 상대로 수익증권을 판매하여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함.수익증권 판매회사를 금감위에 등록하는 금융기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함. 투자신탁회사로 하여금 신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되,합병·임원선임 등의 경영권변경과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공시토록 함. ▲예금자보호법(개)=거액의 금융사고 또는 부실채권 발생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게 되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게 될 것이 명백한 금융기관과 외부의 자금지원 없이는 예금의 지급이나 차입금 상환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금융기관도 부실금융기관의 범위에 포함.예금보험기금 확충을 위해 예금보험요율의 상한을 모두 예금 등의 잔액의 1,000분의 5로 조정함. 보험금의 계산시점을 보험사고 발생일에서 보험금지급공고일로 변경,예금자가 예금사고가 발생한 날부터 보험지급공고일까지 이자를 더 받도록 함. 정리금융기관을 설립할 때에는 정관의 작성,주식인수대금의 납입,현물출자 재산의 인도 등에 관하여 상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함. ▲공공차관 도입·관리에 관한 법률안(제)=공공차관의 범위를 정부 도입의 공공차관과 정부 외의 자가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아 도입하는 공공차관으로정함.공공차관을 도입하는 자는 미리 재경부장관에게 신청하도록 하고 재경부장관은 공공차관도입계획안을 작성,국회이 의결을 얻도록 함. ▲자산유동화법률안(제)=자산유동화업무는 신탁업법에 의한 신탁회사와 자산유동화 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외국법인이 취급할 수 있도록 함.자산유동화 전문회사 등은 자산유동화계획을 금감위에 등록하도록 함. ▲한국수출입은행법(개)=자본금을 2조원에서 4조원으로 확대한다. ▲증권투자회사법(제)=자산을 주로 유가증권 등에 투자,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증권투자회사는 주식회사로 설립토록 하고 본점 외의 영업소를 설치하거나 직원을 고용할 수 없도록 한다. ▷산업자원위◁ ▲석유사업법(개)=자가(自家)소비용 천연가스의 수출입·수송 계약에 대한 사전승인제를 2001년부터 사후신고제로 전환한다. ▲한국전력공사법(개)▲한국가스공사법(개)▲특허법(개)▲실용신안법(개) ▲산업기술단지지원 특례법안(개) ▷환경노동위◁ ▲고용보험법(개)=종전 3월 이내의 기간 동안 고용되는 단기 고용근로자를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앞으로 그 기간을 1월로 단축, 단기고용근로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용보험 적용 제외 사업은 사업의 규모,산업별 특성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이 정하도록 한다.실업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지급하는 실업급여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이직시 퇴직금 등으로 고액의 금품을 지급받은 자에 대해 직업안정기관에 실업을 신고한 날부터 3월간은 구직급여의 지급을 유예한다. ▷건설교통위◁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개)=1999년 12월31일까지 인가등을 받아 시행하는 모든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고 2000년 1월1일부터 부담률을 개발이익의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25로 인하한다. 개발부담금의 납부의무자가 부담금을납부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될 때 종전에는 1년의 범위 내에서 납부기일을 연기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3년의 범위 내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한다. ▲택지개발촉진법(개)=종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후 5년 내에 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지정을 면제했으나 앞으로는 예정지구 지정 후 2년 내에 택지개발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택지개발계획이 승인된 날로부터 3년 내에 실시 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면제토록 한다. ▷행정자치위◁ ▲지방공무원법(개)=공무원을 특별임용의 방법으로 신규임용하는 경우에는 직권면직된 공무원을 우선 임용한다.5급 이상 기술직공무원및 6급 이하 공무원 등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하고 이미 정년이 연장되어 재직중인 공무원의 정년 연장 기간은 1998년 12월31일 종료되도록 한다. ▲경찰공무원법(개)=계급 정년을 총경은 2년,경정은 3년씩 각각 연장해 총경은 11년,경정은 14년으로 하고 경감 이하의 계급정년은 폐지한다. ▲소방공무원법(개)=소방공무원의 연령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연령 정년연장 제도를 폐지한다. ▷교육위◁ ▲유아교육진흥법(개)=초등학교 취학 직전 1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하고 무상 교육 실시에 드는 비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 또는 보조하도록 한다. ▷문화관광위◁ ▲관광진흥개발기금법(개)=취약한 관광여건의 개선,관광관련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실업대책사업 실시에 필요한 경비 조달과 관광산업개발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재원확충을 위해 개발기금의 납부금 부과대상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체신위◁ ▲체신예금·보험법(개) ▲전기통신사업법(개) ▷법제사법위◁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법(개)
  • 年 관리비 60억 세수는 37억/공단도시들 정부지원 호소

    ◎과다출혈 지역개발 ‘빛좋은 개살구’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예산지원 좀 해주세요’ 충남 서산시가 중앙정부에 특별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중화학 공단을 가진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다.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전진기지로 떠오른 서산시에는 90년대 들어 현대·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속속 입주했다.지난 88년부터 매립된 대산읍 대죽·독곳리에는 90년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현대정유(옛 극동정유) 등이 입주했다.공단 면적만도 772만3,714㎡이다.또 현대정공이 지곡면 393만8,850㎡에 기반조성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성연면과 지곡면 77만7,643㎡에 조 성된 현대우주항공도 부분 가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공단을 관리하는 서산시에 돌아오는 혜택은 ‘빛 좋은 개살구’ 격이다. 공장으로부터 들어오는 지방세(시세)는 쥐꼬리만한 반면 공단지역 관리에 따른 세출은 엄청난 액수다. 서산시가 지난해 대산 정유3사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은 사업소세·재산세·종합토지세·주민세를 포함해 37억200만원.도세로는 취득세·등록세 49억4,600만원을 징수했다.하지만 서산시에 대한 대기업들의 사업추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면서 도세 확대 전망은 극히 어둡다.반대로 서산에 입주한 현대·삼성 등 대기업이 중앙정부에 내는 국세는 해마다 1,000억원을 넘고 있다. 사실 서산시는 공단관리를 위해 극심한 출혈을 감내하고 있다.서산시는 이들 기업이 쓰는 대산읍의 도로포장비 등 지역개발비로만 해마다 50억∼60억원을 쓴다.먼지·소음·백야(白夜)현상·폐수방류 등 각종 오염원 제거와 시가지 도로파손 복구비 등에 투입되는 예산을 포함하면 매년 150억원이 넘는다.서산시 주민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金基興 시장은 “열악한 시 재정으로는 공단관리를 위해 해마다 엄청난 재원을 투입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서산은 물론 사정이 비슷한 여천·울산·인천 등지에는 정부차원에서 보조금을 늘려준다든지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지원을 국가가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형승용차 세금 크게 준다/행자부 지방세법개정안 마련

    ◎2000㏄이상 자동차세 ㏄당 250원 통일 내년부터 2,000cc가 넘는 대형 승용차의 자동차세가 크게 줄고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가 폐지된다. 또 재산세와 종합토지세가 각각 1,000만원이 넘을 경우,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에 따라 국세와 마찬가지로 분할납부와 함께 현물이나 부동산으로도 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0㏄ 이하 자동차의 자동차세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2,000㏄가 넘는 대형차의 경우,㏄당 250원으로 세율을 일원화했다. 이에따라 3,000㏄ 이하의 승용차는 ㏄당 310원씩을,3,000㏄ 초과는 370원씩 세금을 물었으나 앞으로는 ㏄당 250원씩으로 통일돼,각각 연간 18만원과 48만원의 부담을 덜게 됐다. 지난 94년부터 시행한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 제도도 폐지,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차량가격의 4%,10%씩 부과했던 것을 1가구 1차량과 마찬가지로 각각 2%,5%씩만 물도록 했다. 이미 강원도는 지난 1일 도의결을 거쳐 조례로 1가구2차량 중과세제도를 폐지했으며 전북도의 경우 오늘부터 폐지한다. 이와함께 수도권 과밀화 억제를 위해 실시해온 대도시 내 법인의 본점용 부동산 중과제도를 폐지하고 신·증설 공장의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신설법인에 대한 등록세도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대상과 범위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 1년치 자동차세를 1·3·6·9월의 16∼말일 사이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깎아주고 6월과 12월에 자동차를 매매했을 경우엔 자동차세가 승계되지 않도록 했다.
  • 인구 줄었는데 공무원은 늘어 구조조정 회초리

    ◎왜?/양평군 느긋 옹진군 불안/경기도 양평군­민·관 구조조정위 설치.수년간 결원 안채워 올 12명만 줄이면 끝/인천시 옹진군­교통수단 여객선뿐.面 폐지땐 주민 불편.쌓인 지역 현안 배려를 경기도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여러가지 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 우선 지리적으로 한강과 황해라는 강과 바다를 낀 관광지라는 점이 그렇다. 閔丙采 양평군수와 趙健鎬 옹진군수가 재선이란 점도 같다.군 조직도 14개 단위로 똑같다. 그러나 행정자치부는 또 다른 공통점을 주시한다.인구가 줄었는데도 공무원 숫자는 늘어난 ‘이상한 동네’라는 것이다. 양평군은 75년에 11만3,634명이던 주민수가 85년에 8만5,731명으로,97년에는 8만1,632명으로 줄어 들었다.하지만 공무원 숫자는 75년 408명에서 85년 545명,97년 말 현재 802명으로 두배가 늘었다. 옹진군도 75년 5만1,247명의 주민수가 85년에 3만5,398명으로 97년에는 1만3,342명으로 크게 줄었다.공무원은 75년 445명에서 85년 519명,97년 말 현재 587명으로 늘어났다. 행자부는 이때문에 양평군 조직을 14개 과에서 11개로 줄이고 직원도 104명을 줄이도록 했다.옹진군은 14개과에서 8개과 76명을 감축하도록했다.이에 대해 두 지방 공무원들은 다소 다른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양평군이 구조조정에 다소 느긋한 반면,옹진군은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양평군의 경우,95년부터 사실상 구조조정을 해왔다. 閔 군수가 취임하면서부터 결원이 생기는 자리를 채우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여온 것.현재 92명의 결원이 있어 12자리만 줄이면 된다.양평군은 그러나 올해에 20∼30명을 추가로 더 줄인다.99년도 구조조정에 대비해서다.주민들의 의견을 구조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조조정 위원회’도 만들었다. 9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 李龍基 위원장(58·전 서종중학교 교장)은 “직원들과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직원들은 ‘구조조정관’이 다소 다르다. 우선,2000년말까지 운영키로 한 관광개발사업소를 그대로 둬야 한다고 주장한다.열악한 군 재정을 감안해서다.옹진군은 올해 세출 681억원 가운데 600억원 정도를 국고보조금 등 중앙에서 지원받아야 할 형편이다.자체 수입이라고는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 22억원과 바다모래 채취허가에서 나오는 세외 수입 60억원이 고작이다. 옹진군 직원들은 또 2실 12개과 가운데 연말까지 5개과만 줄이고 2개과는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한다.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7개면 가운데 3개면에만 설치되어 있는 분뇨처리장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고 1∼2명뿐인 환경미화원도 숫자를 늘려야 하는 등 지역특성에 따른 행정수요가 적지않다는 것이다. 옹진군 직원들은 특히 면폐지의 부당성을 강하게 역설한다. 崔榮光 기획감사실장은 “약 10㎞ 정도를 사이에 두고 백령면과 송림면이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취약 도서지역인데다 교통수단이라고는 여객선밖에 없어 주민들 입장에서 면은 삶의 구심점”이라면서 “면을 없애면 주민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건설과의 金炳官 관리계장도 “군청이 인천시 중구에 있는 것도 덕적면에서 자월면으로 바로 갈수 없는 등 면간의 횡적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옹진군 면의 역할은 어떤 지역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태백시 등 강원도와 충남·북,전남·북,경북 등 대부분의도 산하 기초지자체들은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수는 줄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 장기근속 장애인 1천만원 융자/노동부 올 하반기부터

    장기근속 장애인 근로자에게 1인당 1천만원 이내의 직업안정자금이 융자된다. 노동부는 20일 “올 하반기에 500명의 장기근속 장애인을 선정,직업안정자금을 융자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000명을 선정,1인당 1,000만원 정도를 융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한 사업장에 3년 이상 (1∼2급 중증 장애인은 2년 이상) 근속 △재산세 과세액 10만원 및 전용면적 18.5평 이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또는 본인이 주소득원인 장애인이어야 한다.융자조건은 연리 3%에 5년 분할상환이다. 노동부는 또 사업주가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때 무상지원액을 지금의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장애인을 위한 작업시설 자동화비용 융자한도도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