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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변동사항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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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공직자 윤리위장 박영식위원

    내정 정부는 27일 공석인 정부공직자윤리위 위원장에 박영식윤리위원(전연세대총장)을 내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금명간 박위원장을 정식임명한 뒤 이달안으로 윤리위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대한 심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의원 금융자산 실사/본점통해 일괄조사/공직자윤리위

    ◎제도개선방안 마련키로 국회 공직자윤리위(위원장 박승서)는 29일 앞으로 의원들의 금융자산을 실사할 때 특정점포에 한해 자료요청을 할 수 있는 현행제도를 개선,본점을 통해 해당의원의 금융계좌를 일괄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윤리위는 또 현금및 요구불예금 가운데 일정한도의 생활자금및 필요경비는 등록및 변동신고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윤리위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명령규정상 특정인의 금융자산조사는 특정점포를 지정,조사할 수밖에 없어 내실있는 실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재산변동사항신고및 실사가 끝나는 내년 5월말쯤 국회의장에게 이같은 개선방안을 입법과정에 반영해주도록 요청키로 했다.
  • 공직자윤리의 정착(사설)

    공직자륜이위가 고위직 공직자들의 등록재산에 대한 실사를 마침으로써 공직자들은 청렴의무와 함께 도덕성을 보장받게 됐다.다만 윤리위가 당초 철저·엄격한 심사와 완벽을 다짐한바와는 달리 국회3·정부4명의 경징계 선으로 마무리지어 냄으로써 「축소실사」쪽을 택했다.우리는 실사결과로 인한 흥미위주의 여론재판식 일과성행사에 관심을 가지려는 것이 아니다.나라를 병들게 했던 공직자의 재산문제가 부패의 상징으로 불신의 대상이 되는 어떠한 악순환도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을 뿐이다. 사실 지난 3개월간 윤리위는 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의 정당성 여부를 점검하면서 공직을 이용한 치부와 부패를 방지,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초 목표에 어느정도 접근했다.그리고 이번 실사를 통해 재산을 지녔다는 단순사실이 결코 죄가 될수 없다는 것까지도 검증해 냈다.적극적으로는 과거의 멍에를 벗겨주어 앞으로의 청렴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터전도 마련해 주었다.재산이 많다는 사실에의 집착보다 재산형성과정의 위법,탈법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점을 보다 확실히 한 것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들은 매년1월 전년도의 재산변동사항을 등록해야 하고 퇴직때도 재산생성과정을 공개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예외없는 확고부동한 원칙수립과 함께 금융자산조사등 재산실태를 밝히기위한 미비점 확보등 보완작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심사결과는 그 벌칙으로 경고및 시정조치,과태료 부과,해임및 징계의결요청등으로 분류하고 있어 목이 잘리는등 꼭 무더기 징계조치가 잇따라야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윤리위는 사정기관이 아니라서 당당하고 깨끗하게 공직을 수행하려는 공직자의 다짐을 약화시키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예방적 역할과 기능을 부인해서는 안된다.법의 허점과 함께 등록이후 실시된 금융실명제라는 여건변화,인력과 장비부족이라는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면서 좀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가령 재산누락자의 범위를 축소심사했다든지,금융자산심사에 보다 철저하지 못했다든지 등이 그 사례에 속한다. 윤리위의 실사결과는 공직자들의 청렴성의 제고와 함께 공직 윤리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이제는 청정한 풍토속에서 공직에의 보람과 함께 국민에 대한 봉사와 능률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길만이 또 하나의 과제다.
  • 「뇌물진급」 공군준장 5명 구속/국방부

    ◎검찰,수뢰 정용후 전 총장 오늘 소환/육군 인사비리도 본격 수사 국방부 검찰부는 29일 정용후전공군참모총장의 인사비리와 관련,박종선(공사14기·8전투비행단장) 이우덕(〃·참모총장특별보좌관) 최성렬(〃15기·11전투비행단장) 차정렬(〃·3훈련비행단장) 이길환(〃·16전투비행단장)등 5명의 준장을 뇌물공여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이로써 인사비리와 관련돼 구속된 대령급이상 현역고급장교는 준장7명(해군2명)·대령3명(해군)등 모두 10명이 됐다. 이들은 정전총장이 재임시인 89년말 당시 진급을 시켜달라거나 진급후 사례비 명목으로 3백만원∼3천만원씩 모두 8천5백만원을 정전총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외에도 전역한 남모씨등 예비역준장 2명도 뇌물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부는 밝혔다. 검찰부는 이들에 대한 피의자신문조서·참고인진술조서등 수사자료와 함께 정전총장의 혐의내용을 30일 대검에 넘겨 줄 예정이다. 검찰부는 구속 장성 5명에 대한 예금구좌추적 등을 통해 보강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관련자가 더 있을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원구속시키기로 했다. 국방부 검찰부가 정전총장의 혐의사실을 검찰에 통보하면 빠르면 30일중으로 정전총장이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검찰부는 남모 예비역 준장등 2명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국방부 검찰부는 육군의 인사비리에 대해서도 정부 관련 사정기관의 협조로 본격 수사에 대비,내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부는 현재 군수사기관의 자체자료 및 정부사정기관의 조사자료등을 토대로 관련자들의 혐의 사실을 정밀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비리 관련 내사대상자는 육군참모차장을 지낸 예비역장성과 현역장성 2∼3명등 3∼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부는 현재 이들을 상대로 재산변동사항등을 추적하고 있다.
  • 김 전 해참총장 재임때 진급/장성 등 1백30명 곧 소환

    ◎조 전 해병사령관 연행,철야조사 해군장성진급 인사비리를 수사중인 국방부 합동조사단과 해군은 26일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의 재임시 진급한 장성 29명외에 대령진급자 1백여명에 대해서도 전원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군은 이날 상오 김만청참모차장 주재로 열린 대책위원회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결정하고 조기엽전해병대사령관이 재임한 90년9월부터 92년6월사이에 대령 진급한 25명도 포함하기로 했다. 합조단과 해군은 이들에 대한 혐의사실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예금구좌조사등을 통한 재산변동사항 추적에 나섰다. 합조단과 해군은 이날 검찰로부터 진급비리관련자 이모준장등 4명의 장성명단을 통보받았다. 합조단과 해군은 이와함께 조전사령관 재임중에 진급한 해병대 장성 4명에 대해서도 곧 소환조사를 벌이기로 해 대령급이상 소환대상자수는 1백30명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합조단과 해군은 이들 가운데 1차적으로 재경 대령급이상을 소환하기로 하고 혐의사실을 집중 조사했다. 합조단과 해군은 대검의 김전총장 구속수사와 함께 비리관련장교들의 혐의내용이 넘어올 것으로 보고 본격소환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합조단과 해군은 소환자들의 경우도 대부분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대검의 협조를 얻어 대검이 신병을 확보한 관련자들과 대질신문을 벌이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 김종호 전 해참총장 금명 구속/오늘 소환

    ◎부인 신씨 “진급미끼 수억수뢰”/장성진급 29명 소환조사/국방부 합조단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군인사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중앙수사부3과(박주선부장검사)는 25일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54)가 혐의사실을 대부분 시인,돈을 준 사람들의 명단이 확인 됨에 따라 김전총장을 26일쯤 불러 뇌물수수혐의로 금명간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지난 23일 자진출두한 신씨를 상대로 사흘째 조사를 벌여 『김전총장이 지난 89년 9월부터 2년간 재임하면서 현역 장성급3명을 포함한 10여명의 장성및 영관급을 승진시켜주는 대가로 수억여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에게 돈을 준 것으로 밝혀진 해당장교들의 부인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신씨에게 돈을 건네준 현역 L모대령의 부인등 2∼3명을 불러 금품수수경위를 철야조사하는 한편 김전총장이 거래했던 2개은행에 대한 예금추적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뢰 여부 조사 국방부합동조사단과 해군은 25일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 재직당시 준장과 소장으로 진급한 장성 29명 전원을 소환,진급청탁명목으로 김전총장에게 뇌물을 주었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군수사당국은 그러나 이들 진급자가 혐의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90,91년도에 진급한 장성들의 재산등록현황을 조사,재산변동사항을 추적하는 한편 은행감독원과 국세청의 헙조를 받아 이들의 은행계좌 추적 및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김전총장 재직시절인 90,91년도에 장성으로 진급한 사람은 준장 22명,소장7명이다. 군수사당국은 이와함께 당시 진급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장성 10여명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 “「북핵→돌발사태」 안되게 신중대처”/외무부·총무처 업무보고 내용

    ◎아세안 등 지역안보협력 적극 대비/공무원보수 97년 국영기업선으로 외무부와 총무처는 1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각각 공고한 안보체제 유지및 통일목표 추진,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행정쇄신등 주요계획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요지는 다음과 같다. ▷외무부◁ ◇북한핵문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결정은 핵무기 개발 폭로가능성을 제거하고 내부체제의 이완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취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철저히 해소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되 이번 사태로 한반도 정세가 긴박한 상황으로는 발전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국제원자력기구(IAEA)차원에서의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유엔 안보리에서는 우방국과 긴밀한 협조아래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되 가능하면 제재조치에 이르지 않고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총동원하겠다. ◇다자간 안보대화 추구 역내 지역안보대화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선 아세안확대 외무장관회담(7월·싱가포르)과 지역안보문제에 관한 고위실무자회의(5월·싱가포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안보대화가 구체적 안보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하겠다.지역내 비정부및 민·관차원의 각종 국내외 안보대화,즉 「서울 국제포럼」을 비롯한 주요지역 연구기관간 아·태지역 안보협력세미나와 미일등 주요국과의 정책기획협의,아·태경제협력체(APEC)등 지역기구협의를 활용,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군대위안부 문제 피해자를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임대주택 입주지원및 생활보호 지원금 지급등 생활보호조치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안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실시하겠다.일본정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계속 요구하겠다. ◇경제실리외교 추진 통상교섭과 경제협력에 외무부 본부및 재외공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 투입,경제활력회복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해 나가겠다. ▷총무처◁ ◇깨끗한 공직사회의 구현 오는 18일 국무위원을 포함한 장관급 공직자 전원이 그리고 차관및 차관급은 이달내로 자진해서 재산을 공개토록 하며 비위의혹이 있을 경우에는 실사를 실시하겠다. 금년내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공개대상자와 재산등록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방법 퇴직시의 재산변동사항 신고의무등을 제도화 하고 고위층부터 윗물맑기 운동을 전개해 과도한 선물은 주고 받지 않으며 근무시간중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고 화환 화분을 절제한다.장·차관 사무실을 축소하고 이같은 분위기가 각급기관에 파급되도록 하겠다. 또한 새시대에 맞는 공직자 정신교육을 위해 3월말까지 기관장 책임하에 직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쇄신의 추진 4월중 대통령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자문위원회 성격인 행정쇄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행정쇄신위원회는 15명이내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며 중앙행정기관의 개편과 행정규제의 전반적인 재조정 방향을 연구토록 하겠다. 행정기구의 개편과 관련,국가기획 평가 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개편방안,해양관련기구의 조정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상 산업 기술관련 체계화 방안,철도 체신의 공사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행정쇄신위에서 연구 검토한 방안은 금년 정기국회 또는 내년초 국회에서 처리토록 하되 개편안 확정시까지 정부조직및 인력은 잠정 동결할 방침이다. 이밖에 5천5백여종의 규제사무에 대한 전면실태 조사를 실시해 기업관련 경제규제는 과감하게 폐지·완화하며 환경 보건 소비자보호등 사회규제는 보강하겠다. ◇공무원 인사행정쇄신 4월중 대통령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하에 정·관·당에 초연한 7인이내의 인사로 인사위원회를 발족,정무직등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자문과 인사기준에 대한 심의,보수·후생등 공무원 복지에 대한 자문및 건의를 받아 정책에 반영하겠다. 현행 9개 계급으로 되어 있는 공무원의 계급구조를 11개 계급으로 확대 검토하며 장기근속 하위직의 자동승진제를 확대 실시하고 우수인력을 공무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대민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8∼12개 과목으로 되어 있는 고시등 시험과목의 일부를 축소하며 기술자격 소지자등에 대한 특전부여 범위를 확대시키겠다.여성인력 활용 확대방안으로 전문인력의 상위직 채용을 늘리고 보직 승진 포상등 인사상 차별관행을 시정하겠다. ◇공직 근무여건의 개선 ▲92년말 현재 국영기업체의 87%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의 보수수준을 97년까지 국영기업과 대등한 수준이 되도록 현실화하며 보수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현재 전체보수의 40%에 불과한 기본급의 비중을 60%선까지 끌어올리겠다. 금년에 1만8천여가구를 비롯해 오는 95년까지 총6만가구의 주택을 분양알선하거나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10년이상 무주택 공무원들의 주택난을 해소시키는 한편,국민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현행 공휴일제도의 적정성을 검토토록 하겠다. ◇국가서훈과 정부행사의 개선 지난 88년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92년말 현재 1만5천여건에 이르고 있는 정부의 포상규모를 연1만2천건으로 축소하고 정부행사를 참석자 위주의 간소하고 부드러운 행사로 진행하며 광화문등 문화재에 현판 설치를 금지하는 한편 경축탑 현판 장식등을 최소화 하겠다.정부행사의 신설을 억제하고 상공의 날·무역의 날·과학의 날등 유사행사의 통·폐합및 민간이양을 계속 추진하겠다. ◇국민권익보호와 행정능률향상 행정업무의 전산화에 따른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금년중 개인정보 보호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개행정 실현을 위해 행정정보공개법 제정을 추진하고 96년까지 2차 행정전산망 사업을 추진,지적재산권·기상정보·국민복지관리등 국민생활 편익분야에 대한 전산망 사업을 중점 개발하겠다.
  • 대통령의 재산공개(사설)

    김영삼대통령의 재산공개와 관련하여 우리가 걸고 있는 기대는 과거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이번엔 국무총리 이하 전 각료와 청와대 수석비서진등도 호응하여 준비가 되는대로 재산을 자진 공개하겠다고 하니 부패척결을 위한 「윗물맑기운동」이 과연 실천되는구나 하는 믿음이 크다.과거에 노태우대통령도 재산을 공개했으나 고위 공직자들이 뒤따르지 않아 별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김대통령의 이번 재산공개는 자신에게만 그치는 소극적인 제스처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수천명에 달하는 고위 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유도하는 횃불이요,공직풍토의 정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추이가 주목되는 바이다. 공직자윤리법은 지난 83년부터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그러나 등록 내용의 비공개로 진위를 가릴 수가 없어 법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예컨대 악덕 부동산 투기자 가운데 다수의 정치인이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었지만 국민들로선 이를 확인·추궁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그래서 법을 고친후에 재산을공개한다면 새정부출범 즉시 개혁을 본격화한다는 대통령의지를 실현할 수 없으리라는 판단에 따라 자진공개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우리는 김대통령이 선택한 자진공개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며 해당 공직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는 제도로 정착시키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의미에서 법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아울러 촉구하는 바이다. 이번에 공개된 김대통령 일가 재산 17억원 가운데 김대통령 내외 것은 상도동 사저와 배 1척등을 포함해 7억원이 조금 못된다.무주택 서민에겐 큰 재산으로 보일 테고,서울 강남의 중산층 사이에선 『그 정도면 보통사람의 재산』이라고 말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40년간 정치한 사람이 그렇게 염결(염결)할 수 있느냐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김대통령을 다시 보는 국민들도 많을 것이다. 공직자들의 재산 자진공개와 관련하여 우리는 관련자들에게 우선 「정직한 공개」를 당부하고 싶다.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윤리 욕구」로 미루어 볼 때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 내역에대해선 그 진위를 검증하려는 실사활동이 언론과 사회단체등에 의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한 실사 결과 일부에서 재산은닉등 허위 사실이 드러난다면 이는 당사자 문제로 끝나기보다 새정부 전체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개혁추진을 어려움에 빠뜨릴 사태로 발전할지도 모른다는 걸 공직자들은 유념해야 한다. 둘째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도 매년 자진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연례 공개가 어렵다면 최소한 두차례,즉 공직 취임시와 퇴임시엔 반드시 재산을 공개하여 그 증감여부와 재임중의 청렴도를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퇴임대통령의 경우도 퇴임시에 재산을 공개함으로써 좋은 선례를 세울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정부기록보존소/문서 등 훼손방지 비상

    ◎거의 산성종이… 수명 25∼50년 불과/보관 까다로운 필름류 늘어 고민/연구인력 투입… 우리기후 맞는 보존법개발 시급 정부기록물이 훼손위기에 놓여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가 소장하고 있는 문서 도면 사진등 약2백만건에 달하는 각종 정부기록물의 상당수가 국내기후조건에 맞는 보존기술의 미비로 훼손정도가 심해져가고 있다. 특히 문서의 99·7%이상이 수명25∼50년사이에 불과한 산성지로 되어있어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 맞는 문서등 기록물 보존방법의 개발없이는 영구보존을 요하는 역사적 중요기록물들이 사라져버릴 위기에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종이나 흑백필름에 비해 보존방법이 비교적 더 까다로운 컬러필름의 급증으로 기록물의 보존문제는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정부기록보존소가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사진필름70만점,문서30만건등 일제시대 및 해방이후 관련 기록물2백만건.그중 등기 및 특허관련 서류등 개인의 재산변동사항에 관한 기록물에서부터 검찰관련서류,정부의 각종대형건설및개발관련 문서,정부의 각종 정책결정관련서류등 정부의 행태를 규명해줄 중요문건들이 보관돼 있다. 이렇듯 중요기록물에 대한 보존위기가 닥치고 있는 것은 그간 보존기술방법에 대한 연구는 물론 관련부서의 지원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정부기록보존소는 지난1월 뒤늦게 연구직을 신설,공업연구관·학예연구사·보건연구사를 각1명씩 선발했으나 인건비를 제외하고는 연구시설 및 연구비지원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게다가 기록물수명은 재질뿐아니라 습도·온도에 커다란 영향을 받기때문에 외국의 연구결과를 곧바로 적용할 수 없어 국내실정에 맞는 연구결과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급증하는 컬러필름의 보관이 더욱 까다로운것도 종이로된 일반문서류는 20∼25도,흑백필름은 21도가 최적의 보관온도인데 비해 컬러필름은 0∼4도를 유지해야 하기때문이다.필름의 경우 이러한 최적의 보관조건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3∼5년이 지나면 훼손이 생기기 시작,인화등이 불가능하게 된다. 정부기록보존소의 양태진기록관리과장은 『문서등 기록물의 보존은 시기를 놓치면 복원 불가능한점에서 유물의 발굴보다도 더 우선적인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연구인력 및 연구비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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