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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등록 시작/새달 11일까지/어제부터

    ◎3만3천명… 의원은 내일부터/지자체장·지방의원은 새달 12일 시작 공직자윤리법개정에 따른 윤리법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2일 공포돼 4급(특정분야는 6급)이상 모든 공직자의 재산등록이 시작됐다. 등록 첫날인 이날 상오 김영삼대통령이 홍인길청와대총무수석을 통해 공직자중 첫번째로 총무처에 재산을 등록했으며 황인성국무총리도 이날 재산등록을 마쳤다. 오는 8월11일까지 한달간 실시되는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은 대통령을 비롯,국무총리와 장·차관,국회의원과 입법부공무원,법관·검사,대령이상 장교와 2급이상 군무원,국립대학 총장·부총장·대학원장및 정부투자기관장등 약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감사원 경찰 검찰 국세청 관세청 소방직등 특정분야는 6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2백10개 공직유관단체의 상근임원들도 재산을 등록하게 된다. 이번 재산등록은 법개정으로 처벌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 3월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자진재산공개 이상의 파동이 재연될 가능성이있으며 특히 사법부와 검찰및 군요직자 재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등록·공개됨으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산등록은 해당 원·부·처·청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중앙부처 1급이상 공무원과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국무총리실등의 4급이상 공무원들은 총무처에 재산을 등록한다. 또한 국회의원등 입법부는 국회사무처에,판사등 사법부는 법원행정처에 각각 재산을 등록하며 국회의원의 경우 국회공직자 윤리위 운영규칙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예정이어서 14일부터 등록이 시작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재산을 등록하는 지방의회의원과 시·도지사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은 1개월뒤인 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재산을 등록하게 된다. 재산등록은 현금·예금등 동산은 소유자별로 총1천만원이상,금·백금은 합계금액이 5백만원 이상,보석류·예술품·골동품등은 품목당 5백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신고해야한다. 부동산은 토지는 공시지가로,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기준시가로 신고해야한다. 등록대상자의 직계존비속 가운데 부양을 받지않는 사람은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경우 「재산등록사항고지 거부사유서」와 함께 부양을 받지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소득상태,동거여부등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재산등록자 3만3천여명 가운데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6천9백70여명으로 대통령을 비롯,국무총리와 장·차관,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안기부장과 1급이상 일반직공무원,특1급·특2급및 1급 외무공무원,중장이상의 장관급장교등이 포함된다.
  • 공직자 재산등록 12일부터 한달간

    오는 12일 개정공직자윤리법 시행과 시행규칙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한달간 4급이상(특정분야는 6급이상) 모든 공직자와 이에 상응하는 공직유관단체 임원 3만3천명의 재산등록이 실시된다.이중 공개대상이 되는 중앙부처 1급이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들은 총무처에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나머지 공무원들은 해당 원·부·처·청에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입법부와 사법부는 이기간중 별도로 국회사무처와 법원행정처에서 재산등록을 받게된다. 시장·군수등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의원들은 이보다 한달늦은 8월12일부터 한달간 소속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각각 재산을 등록하도록 되어있다.
  • 「공직자 윤리법」/각의,시행령의결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어 공직자윤리법의 적용대상 공직유관단체 2백10개와 대상자등을 규정한 공직자윤리법시행령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법률에서 규정된 28개 공직유관단체외에 1백82개 단체를 등록대상으로 선정해 기관장과 상근임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했다. 또 재산공개대상 적용기관도 법률이 정한 2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은행,은행감독원,농·수·축협중앙회외에 증권감독원등 68개 공직유관단체를 추가,모두 96개기관및 단체의 기관장등의 재산을 공개토록 했다.
  • 재산등록 대상 210개 기관 확정

    ◎국영업체 23곳­지방공사·공단 포함/산은 등 96개 기관장엔 공개 의무화/총무처 총무처는 30일 공직자윤리법및 시행령에 따라 기관장이나 임원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는 2백10개의 공직유관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공직유관단체는 ▲정부투자기관 23개 ▲지방공사및 지방공단 51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보조·위탁을 받는 기관 67개 ▲임원을 중앙행정기관장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임하는 기관 69개 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96개로 2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은행,농·수·축협중앙회는 단체장및 상임감사등이,나머지 68개 기관은 기관장이 재산공개의무자가 된다. 재산공개기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주택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담배인삼공사·국정교과서(주)·농수산물유통공사·농어촌진흥공사·한국종합화학공업(주)·대한무역진흥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석유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근로복지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은행·은행감독원·농업협동조합중앙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여성개발원·한국소비자보호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방송공사·한국보훈복지공단·보훈병원·한국국제협력단·한국수출입은행·국방과학연구소·서울대병원·국민체육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수출보험공사·전쟁기념사업회·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방송광고공사·한국마사회·공무원및사립학교교원의보관리공단·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교통안전진흥공단·서울도시개발공사·서울농수사물도매시장관리공사·서울지하철공사·부산도시개발공사·강남병원·서울시설관리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국방연구원·한국장학회·사학진흥재단·한국문화예술진흥원·예술의전당·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공항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화학연구소·한국과학재단·한국해양연구소·인천터미널·생산기술연구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독립기념관·영화진흥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사·성업공사·대한체육회·한국전기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산림조합중앙회 ▷재산등록기관◁ 제주의료원·부산〃·대구〃·수원〃·의정부〃·이천〃·안성〃·금촌〃·포천〃·춘천〃·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군산〃·포항〃·안동〃·진주〃·서귀포〃·남원〃·순천〃·강진〃·김천〃·마산〃·목포〃·인천병원·대구도시개발공사·부산주차관리공단·장흥표고버섯유통공사·울산주차관리공단·금강선박공사·인천주차관리공단·김제개발공사·광주교통관리공단·점촌도시개발공사·한밭개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한국교육개발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산업기술정보원·국토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민족통일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자유총연맹·한국식품개발연구원·한국체육과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지개량조합연합회·산업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섬유기술진흥원·한국신발연구소·한국노동교육원·한국전자통신연구소·한국어업기술훈련소·해운산업연구원·한국해기연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감정원·한국노동연구원·의료보험연합회·대한염업조합·중부공단관리공단·동남공단관리공단·서부공단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해운조합·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국민생활체육협의회·한국조세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나관리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적십자사·전남발전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자치경영협회·대한지적공사·한국소방검정공사·갱생보호회·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청소년개발원·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보건사회연구원·교통개발연구원·한국어선협회·국립공원관리공단·신용관리기금·한국형사정책연구원·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별정우체국연합회·홍익회·한국방송개발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재향군인회(재산공개기관제외)
  • 재산등록 공직자 1만1천명 추가/시행령 확정

    ◎공공단체장 75명 공개대상 포함/새달 12일부터 등록… 9월11일까지 공개 정부와 민자당은 28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재산등록대상을 총 3만3천명,공개대상을 6천9백75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확정했다. 당정은 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소방직등 사정및 대민 관련 공무원의 경우 일반 공무원(4급이상)보다 재산등록범위를 대폭 확대,6급이상은 재산을 등록하도록 시행령에 규정했다. 당정은 이들외에도 ▲4급이상 공무원중 법에 명시되지 않은 연구직,장학관,지도직,일부 교육연구관,대학의 교무·학생처장·기획관리실장 ▲2급이상 군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중 정부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2백여개 기관단체 임원 등 1만1천명을 시행령에 의해 재산등록대상에 추가시켰다. 당정은 또 재산공개의 경우 법에 명시된 6천9백명외에 ▲1급상당 연구직(국립공업기술원장·국립환경연구원장·농업기술연구소장·작물시험장장·국립국어연구원장·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교육부장학편수실장)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서울지하철공사사장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신용보증기금등 정부또는 자치단체의 출연금보조액이 1백억원이상인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한국마사회장등 장관·청장·시도지사등이 임명하는 주요공직유관단체 기관장 등 75명을 추가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윤리법시행령을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뒤 7월12일부터 8월11일까지 재산등록을 받기로 했다.재산공개는 9월11일까지 하게 되어 있으며 공직자윤리위는 12월11일까지 각 기관별로 등록및 공개재산심사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지방의원및 지방공직자들은 관련 조례제정등을 감안,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재산을 등록,10월11일까지 재산을 공개하게 된다.
  • 재산등록/취지대로 대상 대폭확대/당정합의 공직자윤리법시행령안 윤곽

    ◎군기 노출막게 장성은 성명만 명시/배우자·직계존비속 「관계」만 발표/공개때 (()) 정부와 민자당이 28일 공직자윤리법시행령을 확정함으로써 공직자재산등록및 공개범위가 정해졌다.당정이 마련한 시행령개정안은 모법보다 공개대상을 늘리는 데는 신중했으나 등록대상은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시행령성안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사정및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직 공무원들의 재산등록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하느냐는 것.감사원·경찰·검찰공무원과 국세청·관세청·소방직등은 소위 「힘쓰는 공무원」으로 분류된다.때문에 윤리법은 일반직 공무원들의 등록대상을 4급 이상으로 한정하면서 이들의 등록범위는 시행령에 위임했다. 민자당은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의 경우 관리직(5급이상)보다 실제 국민들과 접하는 주사급(6급)에서 문제가 다수 발생한다고 지적,이들까지 등록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총무처는 타 분야와의 형평성,업무부담가중을 들어 5급이상 등록을 제시했다. 결국 행정편의를 위해 재산등록·공개의 본질이 훼손될 수 없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어 특수직은 6급이상 등록으로 결론났다. 시행령은 또 보직을 가진 연구직 공직자,2급이상 군무원,2백개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을 공개대상에 포함시켰다. 시행령에 의해 재산등록이 추가 의무화된 공직자수는 1만1천명,법에 따른 등록대상자 2만2천명을 더하면 3만3천명이 재산을 등록하게 됐다. 재산공개의 경우 1급이상으로 규정된 모법정신을 비교적 충실히 지켰다.법에 명시된 6천9백명외에 1급상당 연구원장,공직 유관단체 기관장 75명을 추가했다. 시행령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산등록및 공개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것이다.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이 만들어졌을 당시 사생활보호및 안보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은 군장성과 공직자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시행령은 군장성은 재산공개시 성명만 밝히고 직책은 발표하지않도록 했다.직책이 드러남으로써 군편제가 노출되거나 적대국에 유리한 자료로 이용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이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도 재산등록서류에는 상세히 기록하되공개시에는 공직자 본인과의 관계만 명시하고 성명은 명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행령성안 과정에서의 노력에도 불구,재산등록·공개가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아직 의문이다. 우선 각 기관별로 구성될 2백95개윤리위 설치·운영문제가 있다.윤리위는 5∼9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지며 총 위원수는 1천6백15명에 이른다.윤리위원들의 격이나 대우문제는 아직 논란거리이다.연2백억원 이상이 소요되리라 예상되는 윤리위운영예산확보,지원기구마련도 쉬운 일은 아니다.윤리위가 구성되더라도 등록 3만3천명,공개 6천9백75명의 방대한 자료를 분류·심사하는 업무를 수행하기에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재산공개후 엄청난 파문이 예상되고 있어 정치권을 포함한 공직사회는 이미 제2의 재산공개 태풍권에 접어든 느낌이다.
  • 개혁·정치활성화 함께 가야(사설)

    김영삼대통령과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여야 영수회담에서 이뤄진 합의내용과 그 정신은 지체없이 가시적으로 실천돼야한다.이제야말로 그동안 움츠려왔던 정치권이 스스로 활기를 되찾아 바쁘게 일할 때가 되었다. 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여야관계속에 국회를 활성화하고 법과 제도의 개혁을 뒷받침하기로 한 회담결과는 개혁정국의 방향과 과제를 정립해 놓은데 뜻이 있다.개혁의 큰 흐름이 균형을 잡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도 느끼게 한다.대통령과 정부의 독주 형식에서 여야와 국회를 동반자로 하는 개방·경쟁체제로 바뀌고 사정과 인사개혁에서 구조개혁과 의식개혁으로 주체와 대상이 다양화·입체화되고 있다고 하겠다.한마디로 이제 개혁과 정치활성화가 함께 가야한다는 말이다. 우리가 영수회담이후의 정국을 주시하는 것은 이처럼 새로운 국면이 국회와 정치권의 주체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여야가 스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다 해나가야할 때인 것이다. 먼저 정치권이 주력해야할 것은 정치의 구조개혁을 위한 정치관계법개정작업을 가속화하는 일이다.정치의 부패구조를 뜯어고치고 선진적인 정치의 틀을 짜는 정치자금법,정당법,각종 선거법과 안보관계법의 개정은 정치개혁의 핵심이다.아직 결실은 공직자윤리법의 개정밖에 없다.영수회담에서 보안법의 존치와 안기부법개정의 원칙이 잡히고 지자제선거시기와 국회의원 선거구에 관한 대통령의 구상이 나와 가닥이 정리되었다.정치특위가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발걸음이 너무 느리다. 문호개방을 골자로 하는 선관위의 정당법 개정시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한달이나 된다.생산적인 개혁국회를 만들기위한 국회활성화방안도 바쁜 손질이 가해져야한다.당파적 이해를 떠나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매듭지어가야한다.졸속도 피해야겠지만 7월 임시국회에서 한두건이라도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 다음으로 정치권의 의식과 행태에 일대전환이 있어야겠다.자세를 낮추어 바람이 잠들기만을 기다리는 「개혁노이로제」에 빠져있는 것은 일부에만 해당되는 현상이겠으나 그것은 개혁의 걸림돌일뿐 당당한주체의 모습은 아니다.무기력하고 소신없는 자세로는 개혁의 소임을 다 할 수 없다.개혁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은 주어진 몫을 다하는 자구노력과 뼈를 깎는 자기혁신 뿐이다.그런점에서 여야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과 공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야할 것이다. 영수회담에서 이루어진 정치의 복원은 지난날의 대결과 파행의 낡은 정치의 재연이 아니라 협력과 경쟁의 생산적인 정치일 것이다.그러기위해서는 깨끗한 정당운영과 정책개발을 뒷받침할 체제정비도 서둘러야 한다. 이제 공은 정치의 장으로 넘어갔다.개혁의 산실로 새로 나는 의정을 기대한다.
  • 경찰·세무 등 대민 특수직 공무원/재산등록 6급까지 확대

    ◎대상 1만여명 늘어/총무처 시행령안 정부는 15일 경찰·소방관과 국세청·관세청에 근무하는 세무직 공무원등 대민업무 관련 특수직 공무원의 재산등록범위를 6급까지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시행령개정시안을 마련했다. 총무처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성안,최창윤총무처장관이 이날 김종필민자당대표에게 보고한 시안에 따르면 윤리법개정안에서 시행령에 위임된 특수직 공무원의 재산등록 범위를 일반직(4급이상)보다 대폭 확대,6급이상으로 규정하고 국립대 보직교수도 재산을 등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산등록 공직자수는 법에의한 2만2천명에서 1만여명이 추가,모두 3만2천명에 이르게 됐다. 시행령개정시안은 이어 국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장,상근연구위원을 재산공개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1급이상 6천9백여 공직자가 재산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정치권에서 논란끝에 시행령에 위임된 「재산등록·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직계존비속」의 범위는 실질적 부양관계에 의해 정하기로 했다.즉 공직자의 직계존비속이 재산등록및 공개를 거부할때 별도의 사유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도록 규정했으며 직계존비속의 소득세증명원이 실질적 부양관계여부를 판단하는 주된 자료가 되도록 했다. 재산공개및 등록내용을 심사하는 윤리위구성과 관련해서는 ▲윤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법관·대학교수·지방의원·단체장·덕망가등 5∼9인을 윤리위원으로 선임해 ▲무보수로 하되 광역의회의원에 준하는 활동비를 지급하며 ▲일부 등록심사업무를 단체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윤리위는 각 기관별로 2백95개가 구성되며 윤리위원 총수는 1천6백15명에 이른다. 정부는 이날 총무처가 마련한 시행령시안을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더 가진뒤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확정,7월12일부터 공직자재산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 공직자윤리법 공포/새달 12일 발효

    정부는 11일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을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이날 공포된 공직자윤리법은 공포후 1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하도록 한 부칙에 따라 오는 7월12일 발효된다. 이에따라 4급이상 공무원등 재산등록의무공직자들은 8월12일까지 소속기관 사무처등에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1급이상공무원등 공개의무자의 재산은 9월11일 이전까지 공개된다.
  • 공직자 재산등록 6백23기관 확정/총무처

    총무처는 8일 간부회의를 열어 공직자의 재산등록기관 6백23개소와 기관별 윤리위원회 2백95개소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국회·헌법재판소·중앙선관위는 각 사무처가,법원은 행정처가 재산등록업무를 맡게 되며 이밖에 정부의 각 부처와 감사원 국가안전기획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등도 각각 1개소의 등록기관이 설치된다.
  • 대만의회,부패방지법 가결/국회의원·공직자 재산공개 의무화

    【대북 AP AFP 연합】 대만 입법원은 8일 국회의원과 공직자의 재산등록과 공개의무화를 놓고 그동안 여야간 마찰을 빚어온 부패방지법인 일명 「일조법」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입법원은 이날 집권 국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체표결에 붙인 끝에 일부 국민당 의원들의 「반란표」까지 가세한 가운데 찬성 89,반대 27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이에따라 이 법이 발효되는 오는 9월부터 입법원 의원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와 국영기업체 간부등 최소한 2만7천여명과 그 가족들은 관계규정에 따라 모든 재산을 감찰원에 등록해야 하며 감찰원은 등록직후 재산내용을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이 법은 이와함께 4백여명으로 추산되는 고위 공직자와 의원들을 별도로 선정,공직을 이용해 부정축재를 할 수 없도록 투자회사들로 하여금 이들이 소유한 모든 주식 및 부동산을 특별관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 공직자윤리법 시행땐 위원회 3백개 필요

    ◎일정 빡빡… 인력·예산확보 어려움/「피부양 직계존비속」 범위도 모호/정부,시행령제정 앞두고 “고심” 지난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의 일부조항이 합리성·현실성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정부와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점은 재산등록및 공개대상범위의 비현실성,처벌조항의 불공평성,윤리위구성의 불합리성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법안을 공포하고 다음달말까지 시행령을 제정해야 하지만 이같은 문제점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묘안을 짜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시한에 쫓긴 「졸속법안」이라는 비판이 드세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관계자들은 무엇보다 빡빡한 일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법에 따른 윤리법개정안 시행일은 공포후 1개월이다.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10일쯤 윤리법개정안을 공포할 예정이므로 7월10일부터 개정된 윤리법에 의한 공직자 재산등록업무가 시작된다.8월10일까지 등록을 완료하고 한달뒤인 9월10일 이내에 해당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되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다. 이같은 스케줄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우선 시행령이 합리적으로 제정되어야한다. 시행령제정에 있어 가장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은 법상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피부양자가 아닌 직계 존·비속」의 구체적 범위를 어떻게 정하냐는 것이다.여야간 정치절충 끝에 모호하게 규정,시행령에 위임해버림으로써 자의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게 됐다.실무적으로 직계 존·비속중 어디까지가 피부양자인지를 법령에 의해 확정짓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총무처 관계자들은 호소한다. 또 대통령령이나 국회규칙·대법원규칙에 의해 특정분야의 공직자들의 재산등록·공개가 가능하도록한 것도 문제점을 남긴다.세무및 검찰공무원등 특정분야는 5∼6급까지 등록범위를 확대시킬 수도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은 윤리위의 구성과 활동이다.윤리위는 각 등록기관별로 3백여개 설치될 예정이며 위원수는 1천5백여명에 달하리라 예상된다.정부는 윤리위구성·운영과 관련,윤리위원을 비상근으로 한다는 원칙 이외에는 위원의 격이나 인선원칙 등 다른 방침은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다. 윤리법에 따른 재산공개대상은 6천9백명.등록대상은 1만8천여명으로 군인·안기부직원을 포함할 경우 2만5천여명에 이른다.이러한 방대한 인원의 재산등록상황에 대한 심사를 하기위해서는 상당한 예산·인력지원이 있어야 할 것은 불문가지이다. ○…정치권에서는 처벌조항의 형평성을 우선 문제삼고 있다. 재산을 허위로 등록한 공직자에 대해 윤리위는 경고·과태료부과(30조)·해임및 징계요청(8조1항)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다.반면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는 공직자 가족이 윤리위의 소환을 거부하면 6월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도록 윤리법은 규정하고 있다.결국 허위등록보다 소환거부를 더 중하게 다루는 모순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윤리법개정의원들은 『윤리위의 심사권을 상징화하는 조항일 뿐 실제로 떳떳한 입장의 참고인이 소환에 불응하겠느냐』는 입장이다.뒤집으면 『없을 일을 상정해 처벌조항을 만들었다』는 말인 것이다. 이와함께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9명가운데 5명을 외부인사로 두도록 한 9조3항이 『국회와 대법원·헌법재판소등 헌법기관의 독립성을 침해할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작업에 참여한 여야의원들도 이 때문에 헌법기관의 윤리위를 자체인사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정부기관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이같이 정했다는 후문이다. 공직자윤리법의 제정취지가 공직자에 대한 불신을 바탕에 깔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 사기저하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 시행앞둔 공직자 윤리법 문제점 많다

    ◎「존비속 등록거부」 위장분산 우려/허위등록­소환불응 처벌 불균형/윤리위 구성·운영 등 구체내용 아직 미결정 정부와 민자당은 공직자윤리법개정안에 따른 공직자재산등록및 공개를 위한 시행령제정과 윤리위구성을 서두르고 있으나 법내용에 모호한 점이 많아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운영문제와 관련,예산소요를 줄이기 위해 윤리위원을 비상근으로 한다는 방침이외에는 아직 구체적 내용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시행령제정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총무처는 현재 공직자 재산등록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담당관실 윤리계를 윤리과로 늘려 재산등록및 공개업무를 다루도록 할 예정이지만 예산및 인력지원방안은 아직 수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2만5천여 공직자의 재산등록,6천9백여 공직자의 재산공개업무와 등록및 공개재산내역을 심사하게 될 윤리위를 각 기관별로 3백여개나 설치해야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면서 『윤리위원의 상근은 배제하기로 했으나 나머지 윤리위 운영과 관련된 예산·조직·행정지원실무요원 확보등의 문제는 아직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공직자윤리법이 시간에 쫓겨 서둘러 통과됨으로써 시행상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이해찬의원은 피부양자가 아닌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거부권과 관련,『재산을 독립세대주인 부모나 자식명의로 분산시켜 놓을 경우 사실상 올바른 재산평가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재산을 허위등록한 공직자에 대해 징계·파면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한(8조2항)데 반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소환에 불응한 참고인에 대해서는 6월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조항(26조)도 여야간 협상의 산물로 법적으로는 다소 모순이 있어 다시 쟁점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함께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9명가운데 5명을 외부인사로 두도록 한 9조3항이 『국회와 대법원·헌법재판소등 헌법기관의 독립성을 침해할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공직자재산등록 7월10일전 완료/총무처,새달말까지 시행령 제정

    총무처는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6월말까지 시행령을 제정,7월10일 이전까지 새로 공직자 재산등록을 마치기로 했다. 총무처는 또 재산등록 한달후인 8월 10일쯤 재산등록내용을 공개하고 공개후 3개월이내에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해 심사결과를 공표키로 했다. 박명재총무처대변인은 20일 『재산공개 대상자는 1급이상 공직자가 6천9백명선이며 중장이상의 군인을 합쳐 7천명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직자윤리법 여·야 합의 통과/윤리위 권한 강화… 출석불응땐 처벌

    ◎공개 7천명·등록 3만명 예상/빠르면 9월 중순 첫 공개할듯 국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재산의 허위등록을 막기위해 등록기관인 공직자윤리위의 실사권한을 강화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여야합의로 통과시켰다. 국회정치관계법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는 이에앞서 심야절충끝에 재산등록거부의 죄를 신설,4급이상 공무원등 재산등록의무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재산등록을 거부할 때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공직선거후보자가 재산신고서 제출을 거부할 경우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또 윤리위의 실사권한 강화를 위해 ▲참고인 출석거부의 죄 ▲허위자료제출등의 죄등 형사처벌조항을 신설,참고인등이 윤리위의 출석요구를 불응할때 6개월이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고 공공기관 국가기관 금융기관 등이 허위보고나 허위자료를 제출할때엔 해당기관장과 보고서 작성자에 대해 1년이하의 징역과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과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공직자윤리위의 심사결과 재산 허위등록자로 인정될 때엔 ▲경고및 시정조치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부과 ▲일간신문 광고란 공표 ▲징계 또는 해임요청등의 조치를 취할수 있도록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른 재산공개의무자는 약7천여명,등록의무자는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정부의 공포및 시행령제정,등록및 서류보완기간등을 감안할때 첫공개는 오는 9월중순 또는 10월초께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공직청렴은 법이전의 절대규범(사설)

    20일 폐회된 제161회 임시국회는 새 정부의 개혁정책을 최초로 제도적합의로 뒷받침한다는 당초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게한다.특히 관심의 초점이 되어온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여야의 완전합의로 도출해 냈다는 것은 정치권이 시대적 요구를 충분히 수용했음을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문민시대 개막이후의 사실상 첫 국회인 이번 임시국회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다.이번국회가 어디 보통국회냐는게 모두의 공통된 얘기였다.하루가 다르게 개혁을 실천해가는 사정의 결과로 제시되는 엄청난 변화를 과연 국회가 어떤 모습으로 대응하느냐가 주목됐었다.30년 군사문화의 적폐를 개혁하는 작업을 국회가 어떻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느냐 였다. 국회는 사실 밖의 사정한파로 위축되는 기미가 없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국회는 구태를 벗고 오랜만에 바른 의정의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그중 정치관계법심의특위가 밤샘작업을 통한 진지한 협상과정을 거쳐 공직자윤리법개정을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는 사실은 국회의원들이 당략적차원이 아닌 구국의 마음가짐으로 이번 국회에 임했음을 말해준다.정치와 정치권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켜 줬다고 할수있다. 공직자들의 재산공개로 개혁의 불이 댕겨졌다면 이 법의 통과로 그 개혁은 완벽하게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었다.새 정부의 위로부터의 개혁은 밑으로 부터의 혁명과 달리 기존의 제도와 법을 송두리째 뒤엎는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그 과정이 길 수밖에 없다.그러나 새 정부는 출범 1백일도 안되는 시간에 이를 극복하고 있음이 주목된다. 그러나 윤리법이 4급이상 공무원재산등록,1급이상 공개와 정당한 사유없이 재산등록을 거부할 경우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게 하는등 완벽한 규정을 두었다해도 의식개혁이 선행되지 않으면 소기의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으로 시작된 개혁은 잘못된 관행과 의식을 바꾸지 않고는 법적·제도적 장치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없다.공직자의 청렴과 청빈의 의무는 법제 이전의 도덕규범이며 절대절명의 공직과제가 되기 때문이다.공직자윤리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3월부터 재산을 공개했던 고위공직자들과 새로 대상에 포함된 1급이상등 모두 3만여명은 총무처가 시행령을 마련하는 7월중순부터 다시 재산을 공개해야하며 이중 7천여명은 오는 9월중 재산을 공개하게 됐다.재산공개후 3개월동안의 실사를 포함하면 올1년내내 재산공개작업이 추진되고 또 한차례의 공개한파는 불가피하다.그러나 어떻든 윤리법은 이땅에 다시는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항구적 장치라는 점에서 법의 개정취지와 함께 그 운영의 묘가 극대화돼야 할 것이다.
  • 공직자윤리법 후속조치 강구/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20일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이 여야합의로 마련된 만큼 조속히 후속조치를 강구해 재산등록및 공개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민자당총재인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종필대표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민자당이 양보할 것은 양보해가며 대승적 차원에서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합의,처리한데 대해 치하한다』고 말했다고 강재섭대변인이 발표했다.
  • 재산등록­공개­심사 윤리위서 주관/기관별 기구 구성과 역할

    ◎부처 등 3백여곳 위원 천7백명선/허위등록자 해임·징계요청 등 권한 20일 국회를 통과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공직자의 재산등록과 공개 심사를 각 기관에 설치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주관하도록 하고 있다. 공직자의 재산심사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기능을 맡게 될 이 윤리위원회는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적발하고 응징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개정안은 이 윤리위를 국회 대법원 감사원등 각 헌법기관과 정부행정부처·지방자치단체및 지방의회에 각각 설치토록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헌법기관과 정부부처의 수는 대략 40개정도.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2백75개이다. 이들 기관마다 윤리위가 설치돼야 하므로 전체 윤리위의 수는 3백10개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는 헌법기관과 행정부처의 경우 9명의 위원으로,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전체 윤리위원의 수는 1천7백여명이 된다. 개정안은 이들 윤리위원회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9명으로 구성된 윤리위의 경우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을,5명의 윤리위는 3명을 외부인사로 구성토록 했다. 외부인사는 법관·교육자및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내부에서 임명될 위원은 금융·조세·법률업무관계자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새로 설치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법이 시행되는 7월초에 부처별로 구성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윤리위의 인선은 행정부처의 경우 현재 각 기관에 설치돼있는 윤리위원회가 맡게되며 국회와 지방의회는 여야합의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다. 개정안은 윤리위원들의 임기를 대통령령에,등록재산에 대한 심사절차와 운영방안은 각 기관의 조례와 규칙에 위임했다. 그러나 윤리위원들이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이권등에 개입할 소지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임기는 3년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월초까지 구성작업을 마친 각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동안 일제히 해당기관 4급이상공직자의 재산등록을 받는다. 윤리위는 등록기간이 끝나면 1개월안에 신고된 재산이 규정에 맞는 가액으로 명시됐는지 등의 서류심사를 벌인뒤 1급이상인 공개대상공직자의 재산내역을 관보·공보에 게재하거나 열람등의 방법으로 공개하게 된다.따라서 올해 공직자들의 재산재공개시기는 9월중순쯤이 될 전망이다. 윤리위는 재산공개를 마침과 동시에 3개월동안 등록재산에 대한 실사작업에 들어간다. 윤리위는 재산심사결과 허위등록이 의심되는 공직자에 대해 출석을 요구,진술을 받거나 현지조사를 할 수 있다.이때 공직자가 재산등록을 거부하거나 윤리위의 출석요구를 거부하면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윤리위는 공직자가 재산을 허위등록한 것으로 인정되면 ▲경고및 시정조치 ▲2천만원이하의 과태료부과 ▲일간신문을 통해 허위등록사실 공표 ▲해임및 징계의결요청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다. 개혁작업에 기초한 첫 제도적 기구인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그 기능과 역할로 볼 때 향후 공직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특히 부패에 오염되기 쉬운 공직사회의 풍토를 개선하는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윤리위의 활동이 남용될 경우 공직자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재산은닉땐 혀앗처벌”/공직자윤리법

    ◎윤리위 출석요구 불응땐 징역 1년 국회정치관계법 심의특위(위원장 신상식)는 19일 공직자재산등록과 관련,재산은닉에 대한 형사처벌조항을 공직자윤리법에 두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이에따라 20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국회법사위에 회부,심의를 거친뒤 본회의에 상정,통과시킬 예정이다. 개정안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거나 허위신고·누락신고를 한 공직자에 대해 최고 1년이하의 징역에 처할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과태료등 별도의 처벌조항은 두지 않기로 했다. 특위는 또 재산공개대상에 시장·군수등 지방자치단체장(4급)을 포함시키는 것은 다른 공직자와의 형평에 어긋나 지방자치제실시이후로 적용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그러나 지방의회의원은 올해부터 등록과 공개를 하도록 했다. 경감(6급)이상 등록하도록 한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도 형평에 맞춰 총경이상으로 확정했다. 특위는 이와함께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의 경우 선거에 출마할 때 재산명세서를 해당윤리위원회에 제출하고 이를 공개하도록 했다.
  • 새정부 개혁 제도보완이 큰 성과/임시국회 오늘 폐회… 무얼 남겼나

    ◎공직자윤리법외엔 큰 논란없이 해결/정치공세 등 구태로 위상제고엔 미흡 20일 마감하는 제161회 임시국회는 새 정부의 개혁정책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당초의 목표를 어느정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여야가 함께 마련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처리 등이 눈에 띄는 소득이다. 그러나 정치의 중심을 국회로 되돌려 국회 본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데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여당은 개혁과 사정의 바람에 밀려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야당은 대여공세에만 치중했다.결국 의정개혁을 통한 새 정치 구현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25일에 걸친 회기동안 16개 상임위나 정치관계법특위 등의 활동에 있어서 의원들은 비생산적인 여야대립의 구태에서 탈피된 모습을 상당부분 보여주었다.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책은 어느때보다 돋보였고 국무위원들의 소신에 찬 답변도 간간이 나와 의회역할의 새로운 가능성도 엿보였다.하지만 정치공세를 위한 구습답보의 질의와 일부 국무위원들의 알맹이 없는 답변은 질책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일부 각료들은 자질론 시비를 일으켰다. 의원들의 회의 지각사태가 잦았고 인신공격성 질의로 눈총을 받기도 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치·경제적 개혁입법이라고 할수 있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마련에 최대 역점을 두었다. 이 두 법안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을 입법부가 법적 제도적으로 강력히 뒷받침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강력히 추진해왔다.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막판까지 처벌조항 등 몇가지 쟁점을 둘러싸고 민자·민주 양당간에 이견을 보여 진통을 겪고 있다.그러나 여야 모두 이번 회기내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원칙에는 이견이 없어 20일의 국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이번 국회는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20개 법안과 소말리아 파병동의안 등 3개 동의안,북한 핵문제 해결촉구 결의안 등을 모두 처리했다.당초 목표했던 법안가운데 공직자윤리법을 빼고는 비교적 순탄하게 해결됐다. 회기도중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발언파문은 민주당에 정치공세의 빌미를 제공,급기야 김대통령이 12·12사건을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하는 단계로까지 확산됐다. 「슬롯머신업계 대부」정덕진씨 사건으로 의원들 상당수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여의도정가는 갑자기 긴장분위기에 휩싸여 의정활동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국회는 여야관계 측면에서 몇가지 해결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경제특위·광주문제 해결특위·6공비리 특위·민족사 정통성회복특위 등 민주당의 4개 특위 주장에 따른 여야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기 막판에 터져나온 이원조의원(민자)의 도피성 출국은 6공비리특위구성에 대한 민주당의 강도높은 정치공세가 예상된다.황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계속 문제삼겠다는 태도다. 또 20일 통과될 예정인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6월 10일까지 공포,7월10일까지 발효,8월10일까지 재산등록,9월10일까지 재공개해야 한다.재공개후 3개월동안의 실사를 포함하면 올 1년내내 재산공개작업이 추진될 수 밖에 없다.지난번 공개때 겪은 파문을 또 한차례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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