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산등록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방공망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대체투자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부담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영동대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7
  • 이경재공보처차관(신임 수석비서관·공보차관 프로필)

    ◎솔직하고 강렬한 성격에 충돌빚기도 김영삼대통령과 항상 같은 주파수를 자랑하는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출신의 「신측근그룹」.같은 주파수를 바탕으로 10개월의 청와대 대변인 재직동안 「개혁의 나팔수」로 소임을 다해왔다.예상보다는 빨리 비서진에서 하차했다. 솔직하고 강렬한 정의감의 소유자로 불필요한 정치적 수사를 거부하는 스타일이어서 가끔은 과격하고 거칠다는 느낌도 준다.아는 것은 모두 기자들에게 흘려보내는 바람에 다른 수석비서관들과 충돌하기도. 92년 공보특보로 김대통령의 캠프에 합류했으나 80년 신군부가 김대통령과 친하다는 이유로 해직을 시켰을만큼 연은 깊다.재산등록총액 3억2천1백76만원. ▲경기 이천(52) ▲서울대 사회학과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민자당총재공보특보
  • 서울시 4급이상 20명 퇴진/재산실사 끝내

    ◎8명 연수·52명 경고 조치/내무부,주내 2백여명 물갈이 인사 서울시는 14일 4급(서기관)이상 공직자 6백40명에 대한 재산등록 실사 결과,부동산투기등의 혐의가 드러난 김익수도봉구청장등 20명을 퇴진시키고 1933년생 8명으로부터 공로연수신청을 받았다.시는 또 부동산투기등 혐의가 경미한 52명에 대해 경고조치하고 이들에 대한 문책성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직급별 퇴진대상자는 ▲2급 1명 ▲3급 2명 ▲4급 15명▲공사임원 2명이며 공로연수자는 ▲2급 1명 ▲3급 1명 ▲4급 6명등이다. 한편 내무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각 시·도 4급이상 공직자의 등록재산 실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퇴진대상자 50여명을 포함,인사조치 대상자 2백여명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금주중에 단행키로 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서울시 등 각 시·도는 15∼17일 사이에 이들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퇴진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익수도봉구청장 △정이간동대문부구청장 △정태연노원〃 △이수근양천도시정비국장 △이창희본청재산관리과장 △김동수성북수도사업소장 △장무용(내무국교육) △민성기보광동정수사업소장 △안기환강서건설국장 △백온석〃보건소장 △이병렬세종문화회관시설관리부장 △최원식보건환경연구원축산물부장 △박해현소방학교장 △방동환교통방송본부총무국장 △최상렬지하철공사기술이사 △김창배도시개발공사시설이사 △이용옥관악보건소장 △이달주은평수도사업소장 △손병국구의〃 △김봉기선유〃
  • 2∼4급 공직자 94명 사퇴권고/재산실사 매듭

    ◎투기·탈세등 심사기준 적용/140명 경고… 인사에 반영키로/5급이하 사정작업 착수 정부는 10일 중앙부처및 산하기관의 2∼4급 공직자 1만5천32명을 대상으로 삼은 재산실사결과 2백34명이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94명에게 사퇴를 권고하고 1백40명에게는 경고를 하기로 했다. 표세진총리실제4행정조정관은 이날 『총리실주관으로 각부처 감사관실을 통해 비공개 재산등록 공직자의 재산형성과정을 실사한 결과 모두 2백34명이 문제공직자로 파악됐다』고 밝히고 『그가운데 정도가 심한 94명은 사퇴권고하고 나머지 1백40명은 경고와 함께 앞으로 인사관리에 반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표조정관은 이번 실사의 심사기준이 ▲고의적인 재산은폐및 축소 ▲위장전입등 부정한 방법의 부동산투기 ▲투기성 단기매매·가등기매매등 편법을 통한 부동산거래 ▲투기성 부동산의 과다보유 ▲명백한 탈세등이었다고 밝히고 『이같은 기준중 한가지라도 그 정도가 심하거나 2가지이상 기준에 중첩되면 재산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산실사대상에서 제외된 감사원·안기부·국방부·검찰의 2∼4급 공직자에 대한 사정결과는 각 기관별로 곧 발표되거나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재산을 등록한 4급이상 공직자에 대한 사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5급이하 공무원 87만명에 대한 사정작업을 연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위직 공무원 가운데서도 특히 이권·민원부서 근무자들의 재산상태를 집중 실사하기로 했다.
  • 고위법관 재산실사 「경고」 1명뿐/소액자산 등 미신고 문제 안삼아

    ◎소장판사·변호사/“형식적이라 아쉽다” 고법부장판사 이상 고위법관 1백2명에 대한 재산실사결과 법원장급 1명만 비공개 경고조치를 받는데 그쳐 「용두사미」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안병수변호사)는 8일 상속재산과 예금등 8천만원대의 재산을 누락·신고한 법원장 1명에게 비공개 경고 및 시정조치를 내리는 선에서 재산실사작업을 모두 마쳤다. 대법원 고위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재산과다보유자를 비롯,금융자산을 턱없이 적게 신고한 것으로 의혹을 받아온 법관 21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사를 벌여 왔다』고 전하고 『조사 결과 법원장 1명을 제외한 20명은 사무착오등으로 짜투리 땅 및 소액의 금융자산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법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장판사들을 비롯한 재야 법조계에서는 사법부 역시 입법·행정부와 마찬가지로 형식적인 재산실사작업을 벌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서울민사지법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재산실사작업을 벌이기 전에 경기도 용인 땅투기로 빈축을 산 김덕주전대법원장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일부 법원장등이 물러나 징계대상자가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하지만 다른 어떤 조직에 비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요구하는 사법부임을 감안할때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법관에 대해서는 이미 법원장 승진인사에서 배제시키거나 전보인사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법부는 지난 9월 재산등록당시 공개대상자 1백2명중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법관만 40명에 이르러 일반 행정부에 비해 재력가가 많아 눈길을 끌었었다. 특히 이 가운데는 17명이 직계존·비속 재산분에 대한 고지를 거부해 축재과정에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번 실사작업에서는 등록재산의 성실신고여부에 초점을 맞춰 징계대상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 의욕찬 출발서 “하나마나”로/공직자 윤리위 재산실사 결산

    ◎금융자산 전수조사 못하고 시늉만/의혹의원 수십명 제외… 형평성 논란 3개월동안 진행돼 온 정부및 국회공직자윤리위의 고위공직자 재산심사가 7일로써 각각 마무리됐다. 재산등록과 공개에 따른 공직자윤리위의 이번 심사는 공직사회의 뿌리깊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두 공직자윤리위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착수 당시의 단호함에 비해 용두사미격으로 끝나고 말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특히 금융재산에 대한 심사와 관련해 전수조사를 하지 못한 것과 명확한 처벌기준이 없어 논란을 빚은 사실은 앞으로 윤리위가 풀어야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 ○…경고 4명,보완명령 14명으로 귀결된 정부윤리위의 심사결과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처벌자 수가 줄었다』는 것이 관가주변의 평가. 윤리위는 경고를 받은 4명은 고의로 재산을 누락한 사람들이며 보완명령 대상자 14명은 착오로 재산을 누락한 경우라고 발표했으나 K장관등 이에 포함되지 않은 인사가운데도 재산을 누락시킨 사람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완명령을 받은 공직자중 2∼3명은 고의누락의 혐의가 짙어 경고대상자에 포함돼 있었으나 막판 소명을 통해 보완명령으로 완화됐다는 후문. ○…이영덕 윤리위원장은 이날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대다수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재산을 등록한 사실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피력. 이위원장은 『이번 공직자재산공개와 심사과정을 통해 부정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금융재산 심사가 금융실명제와 상충돼 부분적으로 실시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 ▷국회◁ ○…국회윤리위(위원장 박승서)도 비공개 경고 3명으로 이번 재산실사활동을 마무리. 경고대상자는 수억원대의 금융자산을 누락한 민자당의 P·K의원,6천평의 땅을 누락한 무소속의 L의원등이다. 그러나 초반의 「철저한 실사」 다짐에도 불구,결국 『정치권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는 현실론에 밀려 「하나마나한」 활동에다 「있으나마나한」 기구라는 비난이 높다. 무엇보다 형평성에 큰 하자를 드러낸 것이 문제라는 지적.누락의혹이 짙은 수십명의 의원을 이런 저런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결과적으로 「힘없는」 인사들만 덫에 걸려든 꼴이 됐다는 것.이번에 경고조치를 당한 일부의원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신고의 성실성」에서 「누락의 고의성」으로 슬그머니 문제의 핵심이 옮겨간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 그러나 이같은 끝맺음은 윤리위의 활동과정에서 이미 예견됐다는 게 중론이다.부동산의 경우 기준일조차 맞지 않는 국세청과 건설부의 전산자료를 근거로 실사에 임했고 금융자산도 「모든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전대상자에 대한 공평한 실사」라는 원칙을 모른 체 했기 때문이다.특히 금융자산의 경우 「예금의 비밀보장」 조항을 핑계삼아 지점을 상대로 조사하는 시늉만 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음성적 정치자금의 연결고리인 증권은 실무적 어려움을 내세워 실사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 공직자윤리의 정착(사설)

    공직자륜이위가 고위직 공직자들의 등록재산에 대한 실사를 마침으로써 공직자들은 청렴의무와 함께 도덕성을 보장받게 됐다.다만 윤리위가 당초 철저·엄격한 심사와 완벽을 다짐한바와는 달리 국회3·정부4명의 경징계 선으로 마무리지어 냄으로써 「축소실사」쪽을 택했다.우리는 실사결과로 인한 흥미위주의 여론재판식 일과성행사에 관심을 가지려는 것이 아니다.나라를 병들게 했던 공직자의 재산문제가 부패의 상징으로 불신의 대상이 되는 어떠한 악순환도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을 뿐이다. 사실 지난 3개월간 윤리위는 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의 정당성 여부를 점검하면서 공직을 이용한 치부와 부패를 방지,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초 목표에 어느정도 접근했다.그리고 이번 실사를 통해 재산을 지녔다는 단순사실이 결코 죄가 될수 없다는 것까지도 검증해 냈다.적극적으로는 과거의 멍에를 벗겨주어 앞으로의 청렴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터전도 마련해 주었다.재산이 많다는 사실에의 집착보다 재산형성과정의 위법,탈법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점을 보다 확실히 한 것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들은 매년1월 전년도의 재산변동사항을 등록해야 하고 퇴직때도 재산생성과정을 공개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예외없는 확고부동한 원칙수립과 함께 금융자산조사등 재산실태를 밝히기위한 미비점 확보등 보완작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심사결과는 그 벌칙으로 경고및 시정조치,과태료 부과,해임및 징계의결요청등으로 분류하고 있어 목이 잘리는등 꼭 무더기 징계조치가 잇따라야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윤리위는 사정기관이 아니라서 당당하고 깨끗하게 공직을 수행하려는 공직자의 다짐을 약화시키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예방적 역할과 기능을 부인해서는 안된다.법의 허점과 함께 등록이후 실시된 금융실명제라는 여건변화,인력과 장비부족이라는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면서 좀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가령 재산누락자의 범위를 축소심사했다든지,금융자산심사에 보다 철저하지 못했다든지 등이 그 사례에 속한다. 윤리위의 실사결과는 공직자들의 청렴성의 제고와 함께 공직 윤리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이제는 청정한 풍토속에서 공직에의 보람과 함께 국민에 대한 봉사와 능률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길만이 또 하나의 과제다.
  • 지방공직자 4급이상 74명 연내 퇴진

    ◎재산등록 매듭/투기·부정축재·정년포함… 99명은 경고/서울시·타부처 합치면 3백여명 사퇴/5급이하 내년 1월 「물갈이」 인사 4급이상 지방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및 실사에 대한 뒷마무리조치로 74명이 공직을 떠나고 99명이 경고를 받는등 모두 1백73명이 인사조치된다.이는 재산등록지방공직자 3천28명 가운데 내무부 산하 지방고위공직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서울시와 다른 부처를 포함하면 3백여명이 공직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관계자는 7일 이와 관련,사퇴대상자 74명은 12월중에 모두 퇴진하며 경고대상자 99명은 새해 정규인사때 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직퇴진대상자 74명을 직급별로 보면 일선시장급(국가직 2,3급)15명,군수급(국가직 4급)22명,부시장급(지방직 2,3급)6명,부군수급(지방직 4급)31명등이다.경고대상자 99명 가운데는 부군수급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일선군수급 21명,시장급 10명,부시장급 1명 순이다. 내무부관계자는 공직퇴진및 경고대상자는 ▲부동산투기 ▲직분을 이용한 재산증식 ▲재산은닉및 고의누락자 외에도 정년퇴임자와 1933년생을 대상으로 한 공로연수대상자,경미한 비도덕적 재산형성자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5급이하 하위직공직자에 대한 사정차원의 「물갈이」인사는 내년 1월중 모두 매듭지을 방침이다.
  • 공직자 재산등록/보완명령 대상 30명선/정부윤리위 처리방향

    ◎고의 누락신고자 5명선… 경고·시정조치 방침 장·차관을 비롯,1급이상 고위공직자 7백9명에 대한 정부공직자윤리위(위원장 이영덕)의 재산허위등록심사가 완료,내주초 발표된다.지난 8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이들의 재산공개이후 석달동안 진행된 이번 심사는 통치차원의 사정이 아닌 법에 의한 첫 제도적 심판이라는 점에서 처벌대상자 수등을 놓고 공직사회 안팎의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정부윤리위는 3일 9차회의를 가진데 이어 4일 10차회의,7일 11차회의를 잇따라 열고 허위신고자및 이에 따른 처리방침을 확정짓는다.공직자윤리법에는 재산을 누락신고한 공직자에 대한 처리방향을 2가지로 분류하고 있다.하나는 공직자가 착오 또는 과실로 일부 재산을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을 경우 윤리위가 이에 대한 보완을 명하는 조치다(보완명령).다른 하나는 명백히 재산을 빼돌린 경우,즉 고의로 허위신고한 공직자에 대한 처리방침으로 ▲경고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파면·해임등 징계요청등의 조치가 내려지며 언론에 이 사실을 공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법적처리). 윤리위는 지금까지 재산심사를 부동산과 금융재산의 두갈래로 나누어 진행해 왔다.부동산은 내무부와 건설부·국세청의 과세자료를,금융재산은 거래가능성이 높은 은행지점 등을 임의로 선정해 거래내역을 기록한 전산자료를 바탕으로 대조작업을 벌여왔다.신고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난 때는 현지실사와 함께 본인 소명을 들은 뒤 허위신고여부를 가려왔다. 지금까지의 심사결과,과실에 의한 재산누락으로 드러나 윤리위의 보완명령을 받게 될 공직자는 K장관등 장·차관 2∼3명을 포함해 3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대부분은 누락재산이 크지 않고 그나마 착오로 일부재산을 빠뜨린 사람들이다.K장관의 경우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연고지의 임야중 3백여평(1천2백만원 상당)을 누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K장관은 누락한 임야 주변의 부동산을 빠짐없이 신고한데다 전체신고액에 비해 누락액이 경미해 과실에 의한 재산누락으로 판정했다. 금융재산의 경우도 신고기준인 계좌합계금액 1천만원을 웃도는 재산을빠뜨린 공직자도 25명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윤리위는 재산가치가 적은데다 규정을 잘못 이해해 빚어진 결과로 해석하고 경고등의 법적처리조치는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고의에 의한 재산누락으로 판단돼 경고등의 조치를 받게 될 공직자는 재산공개자 전체수에 비해 극히 적은 5명선으로 장·차관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윤리위는 이들에 대해 처리방안중 가장 가벼운 경고및 시정조치만을 내릴 방침이다.누락정도가 크지 않은데다 이 정도의 처벌만으로도 당사자의 공직생활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는 것이 윤리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윤리위는 2주전 열린 7차회의때부터 재산누락공직자에 대한 처리수위를 놓고 위원들간의 의견이 엇갈려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정도면 보완명령으로 충분하다』,『경고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강온대립이 분분했던 것이다.따라서 해당공직자의 정확한 처리향배는 7일 11차회의 막판에 가서야 결정될 전망이다.
  • 부동산 누락신고 고위공직자 30여명 추가등록 명령

    ◎정부윤리위/고의누락 5명선은 경고 방침/새달 6일 심사결과 발표 정부공직자윤리위는 27일 제8차 전체회의를 열어 재산을 허위신고한 고위공직자 30여명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재산누락자 대부분이 과실에 의해 허위등록한 것으로 보고 다음 9차회의에서 이들에 대해 보완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보완명령이란 착오,부주의등 과실에 의해 재산을 누락한 대상자에 대해 윤리위가 윤리법 8조2항을 근거로 누락된 부분을 추가등록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조치로 경고등 징계조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보완명령을 받을 대상자가운데는 K장관등 장·차관급 인사도 3∼5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장·차관급중 고의에 의한 재산누락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장관은 지난 8월 재산등록때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부동산 가운데 3백여평의 임야(1천2백만원상당)를 착오로 누락시켰다. 한편 윤리위는 재산누락자중 5명정도는 고의로 재산을 누락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1∼2차례 본인의 소명을 들은 뒤 경고조치할 방침이다. 윤리위는 당초 이날 금융재산누락자에 대한 처리여부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해외외교관 30여명의 소명서가 도착되지 않은데다 부동산에 대한 심사가 지연돼 9차회의로 논의를 미루었다. 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금융재산누락자 대부분이 직계존비속의 예금액을 누락시켰거나 이자소득을 빠뜨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치권과 달리 1억원이상을 누락시킨 공직자는 없다』면서 『이들도 대부분 착오에 의한 재산누락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따라 금융재산누락으로 경고이상의 징계를 받을 공직자는 없을 전망이다. 윤리위는 이번주 안으로 전체회의를 2차례 소집해 재산누락자에 대한 처리방침을 확정한 뒤 다음달 6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지역사정과 공직기강확립(사설)

    사정개혁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지역공직사회에 「복지불동」의 보신주의가 심화되고 있다.재산등록결과에 따른 지방고위직 인사와 하위직사정작업이 착수된 지난 두달동안 민원사항의 처리가 늦추어지고 주요행정현안들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종전에는 일주일 걸리던 건축허가등 민원처리가 한달 넘게 보류되는가 하면 행정지시가 실천되지 않아 「배추 더 사주기운동」과 같은 현안들이 차질을 빚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이쯤되면 단순한 무사안일이나 보신주의로 넘겨버릴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를 본분으로 하고 명령에 복종할 의무를 진 공무원들의 특성상 직무유기와 명령불복종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무원의 윗물맑기는 그런대로 돼가는데 아랫물은 변한 게 없다는 말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지방공무원들에 대한 사정과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지방행정조직은 국민생활과 맞닿아 있는 국가행위의 손발로 「생활개혁」의 첨병이자 대통령의 개혁과 국민들의 의지를 잇는 고리의 위치에 있다.국민의 개혁체감지수는 이들이 좌우하게 되어 있다.지방공무원이야말로 일선에서 「움직이는 정부」인 것이다.그들이 달라지지 않고서는 정부가 달라지지 않는다.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지방공직사회의 새로운 풍토가 조성되지 않으면 안된다.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눈앞에 닥친 시점에서 지방공직체제의 새로운 정비는 시급하다.인사청탁,토착비리,인허가관련 금품요구와 같은 19세기식의 적폐는 깨끗이 쓸어내야 한다.무사안일,보신주의를 청산하고 개혁과 경제,국제화 마인드로 새로운 체질개선을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당근과 채찍의 논쟁에 앞서 공직자 스스로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의식개혁의 실천이 새로운 출발의 전제다. 5급에서 9급까지의 18만7천명을 대상으로 한 사정방침을 내무부가 엄정하게 밀고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그렇지 않아도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실사와 처리시한이 다가오면서 사정분위기가 이완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는 마당에 내무부가 두달동안이나 시간을 끄는 것은 미온적 접근이라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공직자야말로 국가의 명운을 밀고가는 기관차의 역할을 맡고 있다.기관부의 낡고 불량한 부분을 그대로 두어서는 정상속도는커녕 안전운행도 기대할 수 없다.최소한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듯이 앞으로 나아가는 사정과 개혁은 흐지부지 될 일이 아니다. 세계와의 국가이익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행정을 만드는 길이 지방공직자들 손으로 다져져야 함을 명심하기 바란다.
  • 재산허위등록 확정/새달 4일 처리 결성/정부윤리위

    정부공직자윤리위는 27일 제8차회의를 열어 지난달부터 벌여온 고위공직자 허위재산등록여부심사를 마무리짓고 허위등록자들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의 심사를 통해 지난 8월 공직자 재산등록때 고의·과실로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난 공직자들을 최종심사한 뒤 다음달 4일 열릴 9차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법적 처리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 고령 지방공직자 편법성 퇴진조치 안팎

    ◎“사정·정화만으로는 부패척결 미흡” 판단/“물갈이 극약처방” 공직사회 위축우려 정부가 26일 정년퇴임 3년미만 지방고위공직자를 모두 공직에서 퇴진시키기로 한 것은 사정및 정화만으로는 지방공직사회의 부정·부패고리가 끊어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우선 재산등록관련 지방 고위 공직사퇴대상자들은 모두 30명선으로 「물갈이」에는 미흡한 숫자였다.기존의 관행에 익숙한 공직자들이 여전히 포진하고 있는 한 몇몇 공직자의 퇴진만으로는 일시적으로 공직사회가 정상화될지언정 항구적인 도덕적 공직사회틀을 정착시키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더구나 지난 추석을 전후해 지방공무원들의 근무상황을 점검한 결과 일부 지방공직자들이 무사안일이나 금품수수등 구시대의 폐습을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같은 판단을 뒷받침해주었다. 내무부등은 이에따라 비도덕적인 재산형성 공직자 이외에 ▲무사안일 ▲무능력 공무원등을 물갈이인사조치에 포함시키기로 했었다.하지만 이 방안 또한 일선공직자들의 공무원신분보장 등을 명분으로 내세운 반발에 부딪치고 말았다. 이같이 지방공직자 물갈이구도가 희석되자 내무부등은 극약처방으로 공로연수제와 명예퇴직제를 활용,대대적인 공직자의 물갈이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새 공직풍토를 새 공직자로 조성하려는 청사진을 마련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내무부등의 이같은 고령공직자의 편법성 퇴진의 휴유증은 자칫 상당기간 공직사회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방공직자 사기진작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빈자리를 만들기 위한 물갈이조치라고 감정적 불만조차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물갈이조치에 수긍을 하는 것은 지방공직사회가 토착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어왔기 때문으로 지방공직자도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한결같은 지적이다.
  • 「3년이내 정년」 4급이상 지방공직자/320여명 이달안 사퇴 유도

    ◎5급이하 18만명 새달중순 사정 정년 3년미만의 4급이상 지방공직자 3백20여명이 이달말까지 공직을 떠나게 된다.이는 전국 15개 시·도 2천3백18명의 15%에 해당되는 숫자로 공무원의 신분보장과 관련,해당 공직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5급이하 공직자 18만7천명에 대한 사정인사가 새달 중순까지 마무리될 계획이어서 지방 공직사회의 동요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내무부와 각 시·도에 따르면 재산등록과 관련돼 물의를 빚고 있는 공직자 30여명에 대한 사정차원의 인사와는 별도로 정년퇴임 3년미만인 공직자들을 이번 기회에 모두 공직에서 사퇴시키기로 했다.이들 고령자중 61세 정년을 2년미만 앞둔 1933년생 공직자는 공로연수를,3년미만 앞둔 1934년생은 명예퇴직제를 활용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 및 실사과정을 통한 비리 공직자들에 대한 사퇴만으로는 뿌리깊은 지방의 토착비리를 발본색원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공직을 물러날고령 공직자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4급이상 공직자 4백8명 가운데 공로연수 대상자인 33년생 23명,명예퇴직 대상자 34년생 22명 등 모두 45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4급이상 45명 가운데 33년생 4명,34년생 2명 등 6명으로 가장 적다.
  • 사정인사 지연에 지방행정 “몸살”/두달째 몸사리기…민원처리등 뒷전

    ◎“지시” 안먹히고 하위직도 동요/“사퇴 강요하면 비리폭로” 협박까지 일선 지방공직사회가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에 따른 뒤처리파문에 시달리며 2개월째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지방공직자들이 사정인사의 파급을 우려 「보신행정」으로 일관,7일이내에 처리되던 건축허가등 민원사항이 한달넘게 보류되는등 주요 행정사안 처리를 뒷전으로 미뤄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기관장이나 실무책임자가 사정대상으로 소문난 부서에서는 상급자의 행정지시 사항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김장배추 더 사주기 운동」「국토청결운동」등 굵직굵직한 행정현안들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또 일부 공직자들이 사퇴후 빈자리에 대한 인사향배에 관심을 곤두세운채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는등 갖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지방행정의 이같은 현상은 내무부와 각 지방 공직자윤리위가 재산등록및 공개에 따른 실사와 그에 따른 뒤처리 조치를 2개월째 흐지부지 미뤄온데서 비롯되고 있다.또 이같은 미온적인 지방 고위공직자 인사처리지연으로 재산등록 비대상자였던 5급이하 하위공직자에 대한 사정차원의 인사처리마저 늦어져 지방공직사회의 「동요」가 하위 직급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내무부는 지난 9월27일 전국 시·도지사회의 소집,지방공직자 재산등록과 관련,비도덕적인 공직자의 사퇴권고,명예퇴직 등을 통해 시·도지사 책임하에 공직에서 사퇴토록 강력 시달,사실상 지방공직자에 대한 사정에 착수했었다. 내무부는 이 과정에서 지방행정의 파행운영을 우려,지방공직자 사정을 조기에 마무리짓기로 하고 「문제」공직자의 사퇴시한을 2∼3차례나 못박았으나 대상자들이 크게 반발한다는 이유로 인사조치를 계속 미뤄와 당초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또 이같은 미온적인 대처로 일부 지방 공직자들이 ▲공직사퇴 강요시 행정비리 폭로 협박 ▲음해성 마타도어 ▲공직자들의 몸사리기 등을 일삼아 건전한 공직사회 기풍마저 해쳐왔다. 내무부 관계자는 25일 『지방행정의 지휘체계가 다소 이완되고 민원사항에 대한 행정결정이 미뤄지는등 공직기강이 흔들리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시인하고 『지방 고위 공직자에 대한 공직사퇴등 인사처리를 이달말까지,하위 공직자는 12월15일쯤 까지는 마무리 지어 이완된 지방 행정기관의 근무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 구청장 등 고위공직자 2명 부산시,권고사직 통보

    【부산=김정한기자】 지방공직자 재산등록및 공개와 관련해 부산시 고위공직자 2명이 내무부로부터 권고사직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무부가 지난 20일 오거돈부산동구청장(45)과 김홍구기획담당관(43)등 2명을 재산등록등과 관련,권고사직 대상자로 최종 결정,통고해 왔다. 이들은 부산·경남북 등지의 신흥개발지역에서 투기성 부동산매매를 했으며 재산등록 직전에 급히 판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윤리위/실사시한 새달 7일… 「선례 만들기」

    ◎재산누락 처벌기준 마련에 고심/부동산 10여명 금융재산 40명선 대상/객관적기준 없어 「건전한 상식」 잣대로/대상자 거명금기등 보안유지에 극도로 신경 국회 공직자윤리위의 재산실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실사시한은 오는 12월7일.문제가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들이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것 못지않게 윤리위도 처벌 대상선정과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사로 재산누락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윤곽이 드러난 상태이다.부동산실사의 경우 이미 사실상 매듭이 지어졌다.금융실사도 1천2백50여개 시중은행및 투신사 점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95%이상 완료됐다. 윤리위가 정밀검토작업을 통해 밝혀낸 재산누락의원은 부동산의 경우 10여명,금융자산에서 30∼4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문제정도가 심각한 의원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윤리위 관계자의 귀띔이다.윤리위원인 박헌기 민자당의원은 지난 19일 10차 전체회의를 마친뒤 『부동산관련 문제의원 가운데 이해가안될 정도로 누락된 사례가 상당수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천만원 이상을 누락기준으로 정한 금융자산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금융자산 누락사례가 예상보다 많아 내심 당황하고 있다는 것이 윤리위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는 의원들이 재산등록후 금융실명제의 전격실시를 전혀 예상못한 상황에서 안이한 자세로 신고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재산누락자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남에 따라 이번주부터 윤리위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목은 자산누락의 고의 또는 과실여부를 가리는 작업이다.과실누락은 공직자윤리법 8조 2항에 따라 보완 명령조치만으로 그치지만 고의누락은 곧바로 징계로 이어져야 한다.그러나 제도에 의한 재산공개는 처음인만큼 고의 누락여부에 대한 객관적인 판정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윤리위측의 설명이다.「건전한 상식」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판정결과가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생명을 좌우하는 민감한 사안이다보니 윤리위의 실사작업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국회의사당 본관 1층에 별도로 마련된 윤리위 사무실은 외부인의 출입이 일체 통제된 채 극도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윤리위원들에게 배포한 관련자료는 해당 인사의 이름은 기재되지 않고 목록만 적혀 있을 뿐이다. 위원들도 누구를 조사하는지 모르게 하기 위해서다.누락의원에 대한 이름 석자를 거론하는 것은 아예 금기사항이다.윤리위가 이번주부터 각각 구성한 부동산및 금융실사 소위도 이같은 보안유지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징계의 범위를 결정짓는 작업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고의누락자에 대한 징계는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모두 4종류.경고및 시정조치로부터 과태료부과,일간신문에의 허위등록사실 공표,해임 또는 징계요구조치로 이어지지만 윤리위로서는 구체적인 선정기준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다.누락자의 수가 예상보다 많다는 점에도 적지않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 일각에서는 소명을 요구받은 문제의원들이 윤리위원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느니,심지어 「칼날」을 쥔 위원들을 헐뜯기도한다는 등 허황된 소문마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윤리위를 압박하고 있는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보름이 지나면 모든 실사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정치권에 또 다시 「재산태풍」이 강습할 것인지,아니면 비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공무원의식 바뀌어야 국가개혁” 80%

    ◎“처우 대폭 개선,토기 진작을” 63%/보수 낮고 승진 기회 적은데 강한 불만/직업의 대물림엔 45%가 회의적 반응/“감사 적절·업무지장” 엇갈린 반응/“다른 집단보다 깨끗” 청렴성에 자신감/“1년전보다 대민자세 좋아졌다” 57.4% ▷개괄◁ 공무원의 80%이상은 국가개혁을 위해서 공무원의식개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그러나 공무원의식개혁에 앞서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60%에 달했다. 어찌 보면 이율배반같은 이러한 현상은 공무원의식 곳곳에서 발견된다. 『공무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봉사하는 특수직이다』 『아니다.공무원도 다른 분야와 같이 하나의 직업인이다』 이 두가지 주장 가운데 우리 공무원은 어느 쪽이 옳다고 생각할까.일반적으로 우리 국민은 전자라는 대답을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55%에 이르는 공무원이 후자쪽에 점수를 주고 있다. 전통적인 공무원의 의식구조가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사는 창사 4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앙및 지방공무원 8백11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식을 분석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최근 하위직공직자들을 둘러싸고 「복지불동」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4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이들의 의식흐름을 읽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공무원들의 의식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공무원들은 국민에 대한 맹목적인 봉사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정당한 보상을 받고 서비스하는 전문직업인이 되길 바란다. 둘째,공직자들은 새정부들어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개혁작업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그러나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또 그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 전체부처를 대상으로 부서·직급별로 고르게 배포한 뒤 공무원이 직접 기재하는 자기기입방식(Self­Administration)으로 실시됐다. 조사자의 분포는 ▲성별로 남성 79.2%,여성 20.8% ▲연령별로 20대 15.2%,30대 54.6%,40대 22.8%,50대이상 7.4% ▲직종별로는 경제부처 22.3%,일반직 45.6%,세무직 5.5%,서울지방공무원 26.6% ▲직군·직급별로는 일반직4∼5급 14.1%,일반직6∼7급 35.9%,일반직8∼9급 26.9%,경찰 8.6%,교육 5.3%,기타 9.2% ▲근속연수별로 1∼5년이 26%,5∼10년 21·3%,10∼20년 36.7%,20∼30년 14.4%,30년이상 1.6%등이다. 표본추출은 유의할당추출법(Purposive Quota Sampling)을 채택했으며 오차의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4%다. ▷개혁을 보는 눈◁ 공무원들은 새정부가 들어선 뒤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개혁조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공무원들이 「개혁목표가 분명하다」(76.8%) 「개혁방식이 타당하다」(55.9%) 「추진속도가 적당하다」(56.3%)는 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처리결과가 공정한가」라는 질문에는 42.1%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공정하다」는 답변은 36.9%를 기록했다. 공무원재산등록 및 공개제도와 관련해서는 48.8%가 「현재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38.2%가 「현행수준대로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혁의 진로◁ 「공무원의 의식개혁은 꼭 필요하다」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무려 83.2%가 「그렇다」고 그 타당성을 인정했다.그렇다면 「의식개혁을 위해 가장 긴요한 조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무려 62.6%가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이라고 답변,실질적 보상이 있어야 개선이 가능하다는 의식을 표출했다. 공무원들은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직사회개혁이 어느 정도 성공할 것으로 보는가 하는 질문에 「상당한 정도로 성공을 거둘 것」(56.1%) 「아주 성공을 거둘 것」(3.5%)이라고 답변했다.「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5.2%. 「신경제계획에 의한 경제개혁이 어느정도 성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15.5%가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40.4%는 「상당히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답변했다. 결국 공직자의 60%정도는 개혁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개혁◁ 공무원들은 「업무규정이나 현행법에는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은가」라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답변,행정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공직사회도 행정적 해결보다는 고객지향적 업무패턴을 정착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가 도입돼야 한다」는 데 대해 48.8%가 「매우 그렇다」,34.8%가 「약간 그렇다」고 답변,새로운 업무방식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행정능률의 관점에서 행정을 운영하고 공공성은 필요에 따라 가미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53.8%가 「그렇다」고 대답,행정의 공공성보다는 효율성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만족도◁ 「현재의 직위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데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44.9%가 「불만」이라고 답변했다.「만족」이라는 대답은 26.5%. 「그저그렇다」는 덤덤한 반응도 28.6%를 기록했다. 불만의 요인으로는 53%가 「보수수준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승진기회가 적다」(26.4%) 「퇴근이 늦고 휴가가 제한되는등 근무조건이 나쁘다」(8.1%) 「사회적 평가가 낮아지고 있다」(5.5%)는 점을 불만요인으로 들었다. 반면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특히 만족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신분보장」이라는 답변이 54.7%로 가장 많았다.또 「적성에 맞는 업무」라는 응답이 12.6%였으며 「공공정책에 참여」(11.5%) 「사회의 긍정적 평가」(4.9%)등도 만족요인으로 열거됐다. ▷보수와 인사◁ 가장 큰 불만요인인 보수체계의 문제점으로는 무려 70.4%가 「본봉과 수당간의 불균형」을 지적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직종간의 격차」(12.1%) 「직급간의 격차」(9.7%) 「호봉간의 격차」(5.9%)등도 불합리한 점으로 지적됐다. 승진·전보등 인사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29.5%가 「대체로 공정한 편」,34.3%가 「불공정한 편」이라고 답변,긍정과 부정이 엇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인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0%가 근속연수와 선임순위,18.6%가 능력과 실적, 4.8%가 성실한 근무자세등으로 답변,대체로 연공서열식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정치적 배경(8.9%) 금력(3.2%) 지역연고(2.3%) 학벌(1.7%)등을 꼽는 공무원도 있었으나 지난정권까지 대표적인 정실인사요인이었던 지연이나 정치적 배경이 별로 거론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공무원 자기분석◁ 공무원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그래도 공무원은 깨끗한 편」이라는 명제에 대해 「매우 그렇다」 39.6%,「약간 그렇다」 36.9%로 절대다수가 자기청렴성에 자신감을 표시했다.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8.5%. 또 「공무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63.3%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요즘 공무원들은 여당이나 야당에 치우침없이 중립적으로 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0.7%가 「매우 그렇다」,29.1%가 「약간 그렇다」고 답변,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상당히 확보돼가는 것으로 자체분석했다. 그러나 「자식에게도 공무원이 되도록 권할 뜻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5.4%가 「없다」고 잘라말해 절반 가까운 공무원이 직업의 대물림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권하겠다」는 응답은 27.5%. 또 공무원들은 「국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불평만 일삼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2.4%가 「그렇다」고 답변해 부정적인 대민관을 표출했다.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불과 16%. ▷상사를 보는 눈◁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상급자는 공무원들의 술자리에 「안주」로 등장하기 십상이지만 업무면에서는 대체로 하급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상사는 능력보다 개인적 관계를 중시한다」는 데 대해 28.4%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26.9%는 「반반」이라고 말했으며 26.4%는 「약간 그렇다」고 대답했다.「나의 상사는 규율과 절차를 중시한다」라는 문제를 놓고는 39.5%가 「약간 그렇다」 21.2%가 「매우 그렇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1년전과의 비교◁ 「1년전과 비교할 때 공무원의 청렴도가 얼마나 좋아졌는가」라는 질문에 50.6%가 「약간 좋아졌다」 20%가 「매우 좋아졌다」고 답변했다.「능동적인 업무추진자세」면에서는 39.3%가 「좋아졌다」고 응답했다.반면 19.5%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대답. 「주민의사반영정도」는 57.4%가 「좋아졌다」고 답변했고 「행정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좋아졌다는 의견이 32.2%로 반대의견 23.1%보다 약간 많았다 반면 「신분과 보직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지지 않았다」 28.9%,「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12.7%로 나타나 사정작업으로 인한 불안감을 엿보였다.「좋아졌다」는 반응은 16.1%. 부처간 행정협조면에서도 「좋아지지 않았다」는 답변이 33.3%로 「좋아졌다」 21.5%보다 많았으며 「조직의 민주화」면에서도 「좋아지지 않았다」가 39.4%로 「좋아졌다」 26.8%보다 앞섰다. ▷감사◁ 「공무원에 대한 감사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9.2%가 「대체로 적절하다고 본다」고 답변한 반면,「상당히 부적절하여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다」는 답변이 26.9%,「매우 부적절하여 업무수행에 지장이 많다」는 응답도 7%에 달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들은 「감사활동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측면이냐」는 물음에 「능률성 향상이나 제도개선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38%) 「비리적발과 징계위주로 이뤄진다」(30.1%) 「법규·서류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15.2%) 「너무 여러기관에서 자주 나온다」(11.8%)는 점을 지적했다.
  • 재산등록 고의누락/고위공직자 5명선

    정부공직자윤리위는 20일 제7차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심사를 매듭지었다. 정부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재산등록때 고의 또는 과실로 부동산을 누락시킨 공직자를 30명선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정부윤리위가 고의로 재산을 누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공직자는 5명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윤리위는 오는 27일 열릴 8차회의에서 고의에 의한 재산누락자와 과실에 의한 재산누락자를 최종적으로 가릴 방침이다.
  • 지방공직자/230명 내주초 “사정인사”/30명 퇴직·2백명 징계

    ◎23일까지 매듭/서울시,대상자 50명 분류 진통을 거듭해온 내무부 산하 지방고위공직자(행정직 4급이상,소방직 6급이상)에 대한 사정인사가 내주초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무부 고위관계자는 19일 『재산등록자에 대한 각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실사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늦어도 오는 23일까지 부동산투기와 재산은닉 등의 혐의가 짙은 공직자를 자진사퇴나 명예퇴직 등을 통해 공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사정인사폭과 관련,『일선 시·군·구청장급(4급)이상 공직자 가운데 30명 정도가 이번에 공직을 떠나고 2백여명이 징계 또는 경고조치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지난 18일 인천시의 북·동구청장 2명이 공직을 사퇴했고 모국장도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강원도는 도청 국장,일선 군수 각 1명이 재산실사과정에서 부동산투기사실이 드러나 공직사퇴를 종용받고 있으며 비연고지 부동산을 사둔 군수 2명이 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경우 시장급(3급) 6명,군수급(4급) 4명,도청 국장급 2명등 모두 12명이 자진사퇴를 종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도 19일부터 재산등록자 4급이상 공무원 1천5백12명 가운데 재산실사과정에서 인사조치대상자로 50명을 선정해 공직사퇴,징계위회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시 북구청장 수뢰혐의 소환장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는 18일 이용기인천시 북구청장이 시감사실장으로 재직당시 수감공무원들로부터 비위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곧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지난 15일부터 이구청장으로부터 감사를 받은 10여명의 공무원을 차례로 소환,뇌물공여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이구청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구청장은 최근 재산등록과 관련,부동산투기혐의로 시로부터 사직권고를 받아 이날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