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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통상실무회의/15일 워싱턴서 개막

    한·미양국의 신정부 출범이후 첫 연례무역실무회의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려 지적재산권 보호문제 등 양국간 통상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진다. 3일 외무부와 상공부에 따르면 외무부 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과장급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4월말로 예정된 미무역대표부(USTR)의 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국별 지적재산권 보호수준의 평가를 앞두고 이 부문에 대해 양국간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의회 방청객 발언 못한다”/대법 판시

    ◎안건심의 개입 대표제원리 위배/“의회규칙 취소” 완주군 승소 지방의회 회의과정에서 의원이 아닌 방청객이 심의 안건과 관련해 발언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으며,일반인은 공청회등의 경우에만 발언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우동대법관)는 26일 전북 완주군이 의회측을 상대로 낸 완주군의회 회의규칙중 개정규칙 재의결 취소등 청구소송에서 『완주군의회가 방청인발언조항을 신설한 의견은 무효』라고 군의회측에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회대표제를 채택한 현행 지방자치단체제도 하에서 주민등이 본회의에 직접 참여,안건에 관해 발언하는 것은 선거제를 통한 의원대표제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따라서 의원을 통해 안건을 처리하는 간접민주제를 보완하기 위해 의회대표제의 본질이나 기능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의회기능을 수행하려면 주민참여를 공청회나 본회의 참고인,또는 증인등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9월23일 김진갑의원등 군의회의원 11명이 거주지역의 재산권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주민이 직접 회의석상에 출석,발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회의규칙을 의결하고 주민발언대를 만들도록 결정하자 완주군측이 소송을 냈었다.
  • “교육에 창의성 불어넣어줘야”/새 대통령에게 거는 각계의 기대

    ◎중기 등에 대한 규제법령 과감히 정비/서민생활 핍박하는 물가고삐 잡기를/문화투자 적절성 재평가… 여성 지위향상도 필요 역사적인 문민시대가 시작된 25일 국민들은 김영삼대통령에게 부정부패척결·경제회복·국가기강회복 등 정부가 내걸고 있는 신한국건설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박용구 음악평론가 우리의 문화정책은 지금까지 가시적인 것에만 치중되어 왔다.자율성은 주어지지 않고 사후 평가는 너무나 관대했다.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사후평가의 관대함은 사실 우리 문화예술계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다.이런 상황인 만큼 새 대통령은 우선 국가의 문화투자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평가할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같은 것을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 문화부와 그 산하기관이 한 일을 냉철히 평가해야 한다.그 역할이 제대로 되었을때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전체에 그 영향이 고루 미치게 될 것이다. ○김효규 아주대총장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제시한 국정 청사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특히 타고난 성품을 계발시키는 인간교육강화를 골자로한 「신한국교육」방안은 감명 깊었다.유치원,국민학교에서 고교에 이르기까지 대학입시를 겨냥한 천편일률적인 우리교육은 2세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제대로 계발해 주지 못했었다.역대 정권이 전면에 내세웠으면서도 끝내는 바로 잡지못한 암기위주의 초·중·고교육을 이번만은 바로 잡아주길 기대해본다. 또 하나 대학 특히 사립대학의 발전에 재정적 지원을 당부하고 싶다.21세기에 대비한 「경제입국」「기술입국」은 대학에 대한 투자없이는 불가능하다.교수·학생등 대학인들이 신명나게 연구·교수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되기 바란다. ○김중필 양곡상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지원책을 기대한다. 어린아이들이 돈 1천원을 우습게 알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 물가안정에 힘써 줄 것을 바란다. 부정부패 일소·깨끗한 정치실현과 함께 서민들이 마음 편히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치안확보도 기대한다. 특히 농산물수입개방의 여파로 영농의욕을 잃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도 시급하다. ○박원훈 KIST정책본부장 「신한국창조」의 지표에는 과학기술분야가 최우선 과제로 설정돼야 한다.GNP의 2%선에 머물고 있는 과학기술투자비를 대폭 늘려 연구의욕을 부축해야 한다.특히 투자의 내용면에서도 기업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정부의 부담비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통폐합문제는 국가과학기술의 총량을 먼저 점검한 뒤 이뤄져야 한다.즉 대학이나 기업의 연구능력을 면밀하게 평가해서 출연기관의 기능과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5공때 처럼 연구기관을 졸속 통폐합,연구의 질을 떨어뜨리고 연구방향의 혼선을 초래하는 우를 범해선 곤란하다. ○오성호 점보실업대표 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특별히 밀어 주었으면 한다.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대폭 늘려 신용대출의 한도를 높여 달라.또한 정부규제를 과감히 풀어주길 바란다.현행 법테두리 안에서는 기업인들이 공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려면 1년도 좋고 수년을 기다리는게 다반사다.아울러 노동법의 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이직할 경우 손해를 보게되고 평생 직장 개념을 내포한 노동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그리고 경제를 회생시키려면 고통이 따르더라도 일관된 정책을 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김철용 배구국가대표감독 민간정부의 출범이란 뜯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취임한 새 대통령에게 우선 축하를 보낸다.체육인으로서 체육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무엇보다 대통령이 아침 조깅으로 건강유지에 힘쓰고 있고 축구선수출신이라는 점에서 체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질것으로 확신하고 싶다.외국에 나가 민간외교관역할을 하는 엘리트체육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한 사회체육발전에 체육인의 힘이 한데 어우러질수 있도록 체육관장부서의 변경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내실있는 행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손봉숙 여성정치연 소장 새 대통령이 여성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이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을 것을 바란다.고급여성인력과 취업여성인구의 증가로 인한 여성의 권익신장은 최근 사회변화의 가장 큰 부분으로 새 대통령과 새 정부가 이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길 희망한다. 개혁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여성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의지가 요구된다.여성정책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여성관련행정부서를 확대·개편하는 등 고위정책결정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늘릴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김광정 변호사 문민시대에 하루빨리 해결해야할 과제는 부패척결·경제회생등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첫번째는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계층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라고 본다. 이는 능력과 노력에 따른 합리적 인사에서 시작해 변화된 시대에 걸맞는 제도·법령의 과감한 정비로 마무리돼야 한다. 지난시절 민주화와 그에 따른 진통이 국민의 변화요구가 일시에 분출했던 결과라고 볼때 국가목표수행과 관련해 재산권 행사 등의 면에서 결과적으로 희생을 당했던 관련 개인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자율성의 확대에 대통령이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시민질서의 정착을 후원해야 할 것이다. ○남승하 성대 농경제과 새한국의 출발은 무너진 원칙을 바로잡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새대통령은 이러한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들의 공감대와 지지속에서 이끌어 냈으면 한다.32년만의 문민대통령인 만큼 국민속에서 호흡하고 그들의 불만과 고통을 예민하게 느낄수 있는 지도자이길 바란다.또한 장기적인 비전속에서 국가를 이끌어주었으면 한다.이런 점에서 교육자들의 권위와 자율이 보장된 교육풍토를 마련하고 중병을 앓고 있는 사립대학등 사학에 대한 지원및 개선에 더 큰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 한­스웨덴 지적재산권/오늘 서울서 협의회

    한국과 스웨덴은 26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양국간 지적재산권협의회를 열고 스웨덴의 미시판 물질 보호문제를 논의한다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한국측에선 오행겸외무부통상국심의관이,스웨덴측에선 커트 비크외무부 본부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 산재권 무료상담 호응높다/변리사회,실용신안·의장출원등 궁금증풀어줘

    ◎작년부터 6개월간 월평균 18건 처리/무료대리출원도 92년 34%나 증가 발명의식을 높이고 발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가 지난해 7월에 문을 연 「산업재산권 무료상담센터」가 일반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산업재산권에 대한 권리보호를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기업체는 물론 일반인들도 발명과 특허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과 영세발명가를 대상으로 한 상담센터에는 대부분의 상담자들이 직접 찾아오고 있으며 가끔 전화상담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상담센터는 변리사회에 등록된 변리사3백26명이 날마다 1명씩 번갈아가며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변리사회는 18일 지난 6개월동안 상담처리 집계한 결과 모두1백5건으로 월평균 18건이라고 밝혔다. 문의 분야별로는 산업재산권 출원이 56건으로 53.3%,변리사시험이 21건으로 20%,산업재산권제도가 14건으로 13.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16일 상담을 담당한 송재련변리사(56)는 『「실용신안이나 의장의 출원 절차를 묻는 대학생과 일반인들 3명을 상담했다』면서 『비록 하루를 변리사회에 나가 상담에 응했지만 나름대로 산업재산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높아진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변리사회 송만호총무이사(46)는 『상담자들의 대부분이 일반적 궁금증에 대해 변리사를 찾아가 묻기에는 까다로운 절차등을 거쳐야하는 부담때문에 상담센터를 찾고 있다』면서 『앞으로 상담센터를 활성화시켜 산업재산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리사회가 지난7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료출원대리 처리건수는 지난해 1백17건으로 지난91년 97건 비해 34.5%가 늘어났다.
  • 미,한국 지재권보호조치 평가/우선협상국 지정 보류 가능성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미국 업계와 단체의 잇따른 청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정부의 지적재산권 보호강화 조치등을 주시하고 있어 한국이 오는 4월말 현재의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등급을 올려 지정될지는 불투명하다. 한국정부는 지난 12일 주한미대사관 앞으로 외무장관 명의의 공한을 보내 ▲검찰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 ▲문화부의 음반·비디오등 지적재산권 보호조치 발표 ▲세관의 통관 검색강화등 정부가 취한 일련의 조치를 설명하고 우선협상국 지정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무역대표부는 한국정부의 최근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계속조치와 3월중 열리는 한미무역회담 협의결과를 지켜본 후 입장을 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파상적 대한 통상압력/반도체이어 와이어로프도 덤핑 판정

    ◎지재권 우선협상 요구… 가선 철강제소 미국 상무부가 한미간 「반도체 반덤핑조사 정지협정」의 체결을 거부한데 이어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해 덤핑최종판정을 내렸다. 또 미업계는 우리나라를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캐나다에서도 한국등 10여개국의 철강제품을 무더기로 반덤핑제소할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한 통상공세가 파상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닌텐도아메리카사등 70여개 비디오게임 관련업체와 미국 지적재산권단체의 모임인 IIPA는 최근 한국등 10여개국을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미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미업계와 IIPA는 ▲한국에서 해적판 콤팩트디스크와 불법복제된 영화테이프가 판을 치고 있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저작권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했다.우선협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과 6개월간 협상을 벌여야 하며 협상결과가 미국측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 보복관세등 무역보복 조치를 당하게 된다. 미 상무부는 또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만호제강에 대해 1.51%의 덤핑마진을 판정했다.그러나 고려제강과 영흥제강에 대해서는 마진율이 낮다는 이유로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캐나다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스텔코사와 도파스토사는 이번 주 안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등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캐나다국세부에 정식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해 11월말 덤핑조사를 구두로 요청했었다.
  • 상수원 보전지역 골프장 제한 폐지/환경처

    환경처는 17일 현재 시행중인 예규 고시 훈령 지시등 1백8건의 행정규칙중 주민들이나 관련업체에 불편을 주거나 불합리한 32건을 올안으로 정비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에따라 상수원수질관리특별지역내 골프장입지관리지침과 공해방지시설융자추천등 10건은 정비,3월부터 시행키로 했으며 환경관리모범업체지정운영규정등 17건은 상반기에,환경마크제운영규정등 나머지5건은 하반기에 개선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개선된 규칙을 보면 상수원수질보전대책지역내의 골프장입지를 제한해온 골프장입지관리지침은 상위규정인 체육부의 골프장관리규정에 근거가 없고 특별대책지역내의 토지이용과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약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폐지시켰다.
  • “마진율 줄이기” 막판 대책 부심/한미 반도체협상결렬 파장

    ◎10% 넘으면 “수출불가”/정부·업계,시장다변화 모색/새달 15일 최종판정… 철강 등 여파 우려 한미간 반도체 덤핑조사 정지협정(SA)의 체결이 결렬됨에 따라 대미 반도체수출에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됐다. 상공부의 채재억제1차관보등 정부대표단은 수입반도체와 반도체장비의 관세철폐,미국산 반도체장비의 구입확대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미측의 양보를 촉구했으나 미 상무부가 제소자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강경입장을 받아들임으로써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7일내 관세부과 이에 따라 지난해 4월에 시작된 한국산 반도체D램에 대한 반덤핑제소건은 이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다음달 15일에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확정되고 이어 4월29일로 예정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이 내려지면 7일 이내에 관세부과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이 명령에 따라 삼성전자등 국내 D램 수출업체들은 최종 덤핑마진율에 해당하는 관세를 물어야 수출을 할 수 있다.따라서 최종판정에서 예비판정의 마진율(5.99∼87.4%)이 이어질 경우 대미반도체 수출은 사실상 중단될 것이 확실하다. 물론 최종 덤핑마진율이 10% 아래로 나오면 국산 반도체의 대미 수출경쟁력은 그런대로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그러나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기조가 최근 공세로 전환되는데다 예비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높게 나온 상태라 10% 아래로 내려가기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종판정 비관적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예비판정의 덤핑마진율이 낮게 나왔다가도 최종판정에서 높아진 사례가 적지 않다』며 『최종판정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83년 미국이 우리나라 컬러TV에 대해 예비판정에서 0∼3.87%의 덤핑마진율을 매겼으나 최종판정에서 0∼16.7%로 높아진 적이 있고,85년에도 앨범에 대한 덤핑마진율도 4.04%에서 64.81%로 높아졌었다. 상공부와 업계는 앞으로 남은 최종판정에서 마진율이 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반도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또 수출가격의 조정을 통해 관세부과 명령 1년 뒤에 받는 연례재심에서덤핑마진율이 낮아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재권에도 영향 이번 협상과정에서 미측이 『현재 덤핑조사가 진행중인 철강에서도 업계의 같은 요구가 있을 경우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듯 협상결렬의 이면에는 클린턴정부의 공세적 통상기조가 깔려 있어 철강 반덤핑과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등 한미간 통상현안에 대한 미국의 통상공세는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반도체협상의 결렬은 제소단계부터 예비판정 때까지 안이한 태도를 보여온 정부와 업계가 자초한 화라는 비판이 높다.상공부와 업계는 예비판정 전에 덤핑마진율이 10% 아래로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었고 고률의 예비판정이 나온 뒤에도 덤핑조사 정지협정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근거도 없는」 자신감을 보였었다.
  • 지적재산권 관련 우리입장 미 전달/이 외무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지난 12일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대사에게 한미 통상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을 담은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고 외무부가 16일 발표했다. 이장관은 이 서한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같은 우리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종합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해 한국을 지적재산권 우선협상국(PFC)으로 지정할 경우 국내의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지재권 압력(외언내언)

    폴리그램·컬럼비아 등 5개 음반직배사가 최근 3년간 국내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이 8백41억원이었다는 집계가 지난해 10월 국회 문공위 자료로 제출됐던 일이 있다.이중 1백38억원이 로열티 몫으로 본국에 송금됐다.그러나 이것은 각사가 공개적으로 내놓은 액수.실제액이 얼마인지는 알수 없다. 영화의 직배규모는 더욱 모른다.91년 4개 직배사 서울개봉관중심 관람객 동원수로 추정해서 3백억원이상이라고 보고 있다.전국 개봉관과 재개봉관을 포함하면 최소5백억원에 이른다. 이 매출액에서는 유아이피와 워너브러더스가 60%,20세기 폭스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가 50%씩 송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비디오시장은 아예 직배사들의 독점무대이다.92년 매출액은 1천6백억원이 넘었는데 이중 3백60억원가량이 홍콩영화이고 나머지중 95%가 그들의 것이다.이렇게해서 대략 최소 1천5백억원이 해마다 우리 문화시장에서 해외로 나간다.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제는 지나간 작품들의 복제사용에도 저작료를 내게 됐다.그동안 버티고 유지해온 현 저작권법에 의해 87년이전에 저작권이 발생한 음반들은 그런대로 복제해 국내 유통을 할수가 있었다.그러나 이제 이 버팀목도 더 유지할 수는 없게 됐다. 미국이 드디어 한국의 음반분야지적재산권보호상태에 강한 불만을 내놓고 이를 개선하지 않을때 미통상법 301조에 걸겠다는 강경책에 이르렀다.그런가하면 EC도 나서고 있다.베른조약에 가입할 것을 주장한다.이는 모든 저작권보호연한을 50년으로 한다는 것을 뜻한다.올해 기준으로 1943년이후의 저작물은 모두 소급해서 저작료를 내야한다. 이 상황속에서 우선 우리 음반업계는 현실적으로 고사하게 될 것이다.문화문제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아직도 변두리문제쯤으로 되어 있다.그러나 문화산품들은 지금 새로운 경제산품으로 바뀌고 있다.앞으로의 경제는 지적재산권 싸움이라는 것의 실내용이 바로 이것이다.사태를 직시하고 경제적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주한미상의/반도체덤핑관세 철회 촉구/본국정부에 건의

    ◎“대한규제 일의 시장독점 초래” 한국산 반도체 D램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최종 판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가 최근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덤핑관세부과를 중지할 것을 본국정부에 촉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 미상의는 지난달 29일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미정부에 전달한 건의문에서 『한국산D램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관세부과가 오히려 미 수요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일본반도체 공급업체의 독점적 지위만 확보시켜줄 것』이라며 한국의 D램 산업과 미국의 소비자,반도체 산업을 위해 조건부로 관세부과를 일시 정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미상의는 이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오랫동안 미국을 힘들게 한 지적재산권 보호와 반도체 수입관세부과의 철폐,한국내 미국기업의 동등한 대우등 한국에서 시장접근과 영업활동을 보장하는 건설적인 도약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클린턴 정부는 양국간 무역관계의 진전을 위해 마찰과 보복보다는 해결을 추구하는 성숙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한 미상의는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주재 미업계로는 매우 중요한 시장개방과 지적재산권,금융등 문제에 있어 한국의 보복조치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미업계를 대변해 한국의 시장개방과 불공정무역관행만을 지적해온 주한 미상의가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은 오는 3월15일로 다가온 한국산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이 미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 미 저작물 대여권 인정/문화부/지적재산권 분쟁막게 법개정

    문화부는 11일 비디오및 음반등 미국관련 저작물에 대한 한·미간의 지적재산권분쟁을 막기위해 저작권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관련 저작물에 대한 특별조치계획을 마련하고 미국저작권을 침해하는 비디오와 음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병행하는 한편 대여권을 인정하는 내용을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반영할 방침이다. 문화부의 이번 특별조치계획은 미국측이 한국을 통상법 스페셜301조의 우선 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서둘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대해 대여권을 인정할 경우 미국산 비디오와 음반,도서등을 대여업소에서 빌릴 때 일정액수의 저작권료를 내게된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대여에 따른 저작권료 산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디오테이프 자체에 일정액수의 대여권료를 포함시킴으로써 대여료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비디오 테이프 시장은 연간 7천억∼8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산의 점유율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지적재산권 보호/한­일,협상 결렬

    한국과 일본은 9·10일 도쿄에서 지적재산권 소급보호에 관한 제6차 협의를 가졌으나 보호대상품목수에 이견을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협의에서 일본은 한국이 요구한 기술연수와 기자재 지원에 대해 원칙적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이를 자국의 보호대상요구품목수에 대한 합의와 연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국은 빠르면 이달 하순 서울에서 제7차 협의를 갖고 이 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 담배자판기철거 마찰(현장)

    ◎주민 자진철거 요구에 업자 반응 냉담 9일 상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버스정류장앞 슈퍼마켓. 『청소년들을 위해 제발 담배자판기를 철거해 주십시요』 『아니,요즘 애들이 자판기가 없다고 담배를 안피우겠습니까』 『그래도 자판기때문에 청소년들이 손쉽게 담배를 구하지 않습니까』 『왜 하필 담배 자판기만 갖고 야단입니까.이곳 말고도 청소년들에 유해한 업소가 어디 한두곳입니까』 이날 부천시내 20여곳에서는 「부천담배자판기 추방시민단체연대」(일명 담추련)회원들과 아직 철거하지 않고 담배자판기를 갖고있는 업주들간에 이같은 실랑이가 벌어졌다.심지어는 멱살을 잡거나 삿대질이 오가기도 했다. 이날 이 지역 8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담추련」(상임대표 김흥식)의 3백여 회원들은 가는 곳마다 업주들의 큰 반발에 부딪쳤다. 회원들은 자판기가 청소년들에게 유해환경을 조성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자진 철거를 요청했으나 업주들의 반응은 매우 냉담했다.되레 호통을 치는 경우도 많았다.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사유재산권을침해하는 거요』 『그렇게 청소년문제에 관심이 많으면 당신의 집 아이들이나 돌보시요』 이럴때마다 회원들은 『자판기가 없으면 청소년들이 그래도 담배를 덜 피우지 않겠느냐』면서 양해를 구했지만 업주들은 막무가내였다. 가는 곳마다 실랑이가 벌어지자 한 부녀회원은 『자식기르는 부모심정으로 이 운동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일이 없는데 왜 당신들만 유별나게 구느냐』는 핀잔을 듣고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이 때문에 결국 회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부천지역에 설치됐던 전체 1백12대의 자판기 가운데 아직까지 자진철거를 거부하고 있는 22대의 자판기철거에 동의하는 위임장을 받아내려던 당초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오히려 지난해 행정당국의 권유로 자진철거했던 자판기의 일부가 다시 그자리에 설치되고 있는 것이 드러나 회원들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했다. 이행사에 참석했던 박경희씨(40·여·부천YMCA)는 『자판기설치금지조례에는 처벌조항이 없어 업주들의 반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없다』면서 실정법상의 한계를 아쉬워했다. 더욱이 미철거업주들은 『금지조례제정자체도 자유경쟁시장원칙에 위배된다』며 이의 위헌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을 내놓고 있는 상태여서 담배자판기추방운동은 갈수록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담추연」성수렬사무국장(39·여)은 그러나 『부천을 선두로 서울·부산등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같은 조례제정이 잇따른 것만도 큰 성과』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 산업재산권/작년 삼성전자가 최다출원

    ◎“기술지표” 특허부문서만 3천4백여건 차지/실용신안 금성사·상표는 태평양 으뜸/100대기업 집중률은 68%대로 완화 지난해 국내 특허·상표등 산업재산권 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성사가 가장 많은 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9일 지난해의 내국인출원 9만8천7백98건에 대한 분석결과 삼성전자가 5천9백97건으로 최다 출원을 했으며 금성사가 5천8백85건으로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최다출원 국내10대기업에 2천2백49건의 대우전자,2천33건의 현대자동차,1천8백건의 현대전자산업,태평양화학·삼성전기·럭키·금성통신·제일제당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발명과 기술개발의 지표가 되는 특허출원에서는 3천4백10건의 삼성전자,2천3백18건의 금성사,9백30건의 현대전자산업,4백35건의 대우전자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또 실용신안의 경우 금성사가 3천2백34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다음은 삼성전자가 1천9백33건,대우전자가 1천3백97건,현대자동차가 1천62건등의 순이다. 의장출원은 현대자동차가 6백6건,대우전자가 3백84건,현대전자산업이 3백67건,삼성전자가 3백55건을 했다. 상표의 경우에는 태평야화학이 8백34건으로 최다 출원을,이어 제일제당이 4백97건,한국화약이 4백55건,일양약품이 3백65건,롯데제과가 3백6건등의 순으로 출원했다는 것이다. 특허청은 또 지난해 1백대 기업의 출원 집중률은 지난88년의 69.3%와 비교,3만9천3백52건으로 68.1%를 차지,다소 집중률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 지적재산권 침해 가중처벌/정부,특례법제정 검토

    ◎기업 위반땐 중과세 방침 정부는 한미간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보호문제에 대응키 위해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외에 누범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등을 골자로 한 한시적인 임시특례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국세청의 과세 규정을 원용,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무거운 세금을 추징함으로써 국내 대기업의 지적재산권 관련 법규 위반에 대처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정부는 지난달 28일 열린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미국이 오는 4월 우리나라를 지적재산권 보호문제와 관련한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할 것이 거의 확실할 뿐 아니라 국내 지적재산권산업 발전이라는 장기적인 안목에서도 지적재산권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은 우리 정부의 단속활동 강화 방침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한편 ▲현행 국내법상 같은 종류의 누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할 수 없고 ▲재산권 침해사범의 경우 피해자의 친고죄로 돼 있는 점이 단속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이의 시정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당초 국내의 대륙법 체제를 이유로 이같은 미국의 요구를 거부해왔으나 미국이 우리나라를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할 경우 국내산업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적재산권 범죄에 한해 동종누범을 가중처벌할 수 있는임시특례법을 한시적으로 제정·운용키로 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 특례법에서 또 지적재산권 침해사범과 관련,친고죄 적용을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위헌가능성 여부를 따져 신중히 검토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 이완용 땅 소송파문 확산/증손 이윤형씨,17건 제소… 6건 승소

    ◎대다수 국민,“매국대가 재산 몰수해야” 우리나라를 일본에 팔아넘겼던 이완용의 후손이 벌이는 재산찾기작업이 법논리와 국민감정 사이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완용의 증손자로 법적상속인인 이윤형씨(59·서울 도봉구 쌍문동)는 지난88년부터 17건의 이완용이 소유했던 토지관련 소유권 소송을 제기,이중 6건을 승소해 2천1백70평(시가 60억원)의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이는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당시 받은 15만원과 총리대신퇴직금 1천4백여원으로 매입한 전국에 걸친 수백만평의 부동산 가운데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윤형씨는 이에따라 법률자문을 맡고있는 박성귀·유선호변호사 및 전문토지브로커들의 도움을 받아 재산복원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우려와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자 정치권에서도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의 김원웅·제정구의원은 지난달 26일 반민족행위자의 재산을 몰수하는 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사법부가 법제정때까지 이와관련된 소송의 판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의원은 『이윤형씨가 스스로 형성한 재산이라면 법률로서 보호돼야 하지만 그 증조부인 이완용이 매국의 대가로 형성한 재산은 결코 법으로 보호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의원이외에도 민자당의 성무용·구천서·박명환의원과 국민당의 원광호의원등이 이같은 취지에 동참,입법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갖는 한편 법원등에서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은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법조계 및 정치권에서는 이완용의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특별법의 제정은 좀더 신중히 검토해야될 문제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별법이 소급입법이 될 수 밖에 없는데다 사유재산권의 침해라는 지적도 나타날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내에서는 이씨의 행위가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는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법률문제를 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의 입법과 사법부의 법적용은좀더 두고봐야겠으나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치부한 재산을 그 후손이 물려받겠다는 일은 도저히 용인할수 없는 것이 국민의 전반적인 감정인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민주당의 박우섭부대변인은 이와관련, 『이윤형씨가 지금이라도 소송을 포기하는 것이 「대를 이어 반민주행위를 한다」는 지탄을 조금이나마 면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추진/미의 우선협상국 지정 막게

    ◎철강협상은 일·EC와 협력/정부·업계,대미통상대책 협의 정부는 6일 한봉수 상공부장관 주재로 경제4단체와 철강협회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통상대책회의를 갖고 한미간 통상현안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 민주당이 선거운동기간중 대외통상문제와 관련해 일본 중국 등 대미흑자국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한국을 독자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미행정부의 대한통상정책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그러나 『특정 사안에서 우리가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클린턴행정부가 통상정책을 국내경제회복의 일환으로 추진할 경우 수입품에 대한 규제강화와 외국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4월 30일로 예정돼있는 스페셜301조에 따른 지적재산권 국별평가에서 우리나라가 미국내업계의 요구대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될 경우 앞으로 양국의 통상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장관은 이에 따라 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국제화해나가고 국가간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미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철수 무공사장은 『아직까지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방향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슈퍼301조의 부활에 예의주시해야 하며 적극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로 철강협회 회장은 『철강 반덤핑문제는 미업계의 이익을 반영한 것으로 신정부의 통상정책과 무관해 보인다』며 『다자간 협상을 통해 일본 EC와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한·일,지적재산권 협상/8일 동경서/저작·특허권 소급보호 논의

    저작권및 특허권의 소급보호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6차 한일지적재산권회의가 9·10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87년 7월1일 우리의 개정된 특허법이 발효된이후 국내에서 시판된 일본상품 품목의 보호범위및 자격요건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일본측에 지적재산권 소급보호를 부여할 경우 일본측이 우리측에 제공할 협조사항에 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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