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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경제/정·경분리 새시대 모색/대외 협력위,「새발전방향」의결

    ◎대일 수입개방 확대… 지적재산권보호/“경제는 경제논리로 푼다” 새 해법 시도 새로운 한일경제관계의 정립이 모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문민정부가,일본에서는 38년간의 보·혁 양당체제가 무너지고 비자민 연립정부가 각각 출범해 이제 한일 경제관계는 과거처럼 정치와 경제논리가 혼재된 방식을 지양하고 경제문제는 경제논리로 풀어간다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한일경협은 과거 경제논리보다는 안보논리나 과거사등과 어우러져 추진된 게 사실이다.엄청난 규모의 대일 무역적자와 기술격차를 정신대 문제등과 연계한 정치논리를 통해 풀려고 했던 것이 5·6공의 대일 정책이었다. 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후 우리 정부는 대일정책을 경제와 비경제로 나눠 접근방식을 2원화하는 쪽으로 바꾸었다.비경제 문제는 정치·외교적인 측면에서 해결해 나가고 경제문제는 양국 모두에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는 경제논리를 바탕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이다. 정부가 9일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이경식부총리)를 열어 「한일 경제관계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의결한 것은 이같은 맥락이다.일본이 최근 50대의 신세대인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를 총리로 하는 새 정부를 출범시켜 정치적 세대교체를 통한 재도약을 다짐하는 마당에 과거처럼 전전세대를 상대로 한 정경논리로는 효과적인 한일경협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적자는 최근 몇년 동안 일본의 엔화강세 및 수요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91년 88억달러,92년 78억달러,올 상반기 44억달러로 불균형이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다.양국간의 다양한 회담을 통해 무역불균형 해결을 요구해 왔으나 산업구조상 문제로 발생한 적자를 정부간 교섭으로 해결하기는 무리였다.우리의 대응방식은 과거사등 비경제 논리와 혼합되고 능률적인 수출시장 개척보다는 방어적이고 차별적인 수입억제 방식이었다.그래서 경제적 실익을 거두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정부는 대일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구분키로 했다.정부는 양국 기업간 상업적 동기에 의한 거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사항에 대한 요구를 가급적 지양하고 대신 경제인들간에 실익 추구의 차원에서 성실한 접촉이 이루어지도록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금기시했던 여러가지 현안의 빗장을 열었다.사실상 대일 수입규제 조치인 수입선 다변화제도(현재 2백58개 품목)의 5년내 50% 축소,일본이 강한 불만을 표시해 온 지적 재산권 소급보호의 전향적 검토등 대일 차별적 조치의 개선에 나선 것은 우리의 달라진 모습을 널리 알리려는 새로운 시도로 여겨진다. 또 일본의 대한투자 유치를 위해 9월중 민관합동 유치단을 파견해 신경제 5개년 계획 기간중 일본 기업의 세계화 전략을 활용,일본은 물론 제3국 시장에의 진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새 정부의 출범에 따른 국내 경제정책 운영상의 혼란으로 한국의 대일수출입 및 경협관계는 단기적으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또 재계의 경우 고 이병철 삼성그룹회장과 박태준 전포철회장등 일본을 잘 아는 원로들이 사라졌고 정부에서도 신일본의 집권층과 정통한 인맥이 별로 없어새로운 한일경협의 정착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 중,첫 지재권법정 설립(지구촌단신)

    【홍콩 연합】 중국에서 처음으로 지적재산권 문제를 전문적으로 취급할 법정이 정부 승인을 거쳐 북경에 5일 설립됐다고 홍콩신문들이 6일 보도했다.
  • “전 대통령­인수3사 짜고 해체”/「해체 위헌 결정」파문 이모저모

    ◎5공수사 자료서 사실 입증/인수기업 “선의의 제3자다”/연철,경영 분규일까 “ 국제그룹해체가 위헌이었다는 헌법재판소의 발표가 있쩔쩔” 국제그룹해체가 위헌이었다는 헌법재판소의 발표가 있자 당시 국제그룹의 계열사를 인수했던 한일그룹 등 해당기업들은 재산권반환소송에 대비,향후대책을 논의하느라 부산하다.그러나 당시의 인수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어서 송사가 제기되더라도 법적절차에 따르겠다는 반론도 제기하고 있다. ○…헌재의 「위헌」 결정에는 전두환 전대통령과 한일합섬·극동건설·동국제강등 인수 3사가 각본에 따라 짜고 국제의 해체 및 인수를 추진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이 자료는 지난 89년 5공 비리를 수사하던 검사가 요구하자 재무부 사무관이 제출한 대외비 자료라고. 해체 당시 이재국장이던 강현욱씨의 증언도 도움이 됐다는 후문. 그는 『김만제 장관이 부르는대로 인수기업의 명단을 받아썼다』며 『85년 2월19일에야 장관으로부터 해체사실을 들었다』고 진술.강씨는 『김장관은 한일합섬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극동건설의 자료를 가져오라는 말을 했다』며 『「연합철강은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라고 묻기에 「포철이 좋겠다」고 말하자 장관은 그냥 웃었다』라고 진술했다고 복추위 관계자는 설명. ○…일반의 인식과는 달리 양전회장의 다섯째 사위인 김덕영 두양그룹 회장은 국제그룹의 회생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복추위 측의 주장.한 관계자는 『김회장은 지난 88년 양회장이 한일합섬을 상대로 국제상사의 주식인도 소송을 냈을 때 딱 한번 금전적으로 도와주었을 뿐』이라며 『회장의 아들이나 사위라고 해서 당연히 지분을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철강 직원들은 또 다시 경영분규에 휘말리는 게 아니냐고 걱정. 62년 권철현씨가 창업한 연합철강은 경영난 때문에 권씨로부터 국제그룹으로,다시 동국제강으로 두차례 임자가 바뀌면서 경영분규를 겪은적이 있어 국제로 다시 넘어갈 경우 3차례나 주인이 바뀌는 셈.연합철강의 한 관계자는『한동안 권씨와 동국제강의 갈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뒤 가까스로 정상화를 이뤘는데 또다시 경영분규가 생기면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 ○…국제상사 등 5개 기업을 인수한 한일그룹은 『선의의 제3자』라며 위헌판정과 경영권은 별개임을 강조. 그룹의 관계자는 『당시 국제그룹의 주거래은행이던 제일은행과 협의하겠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양정모전국제그룹회장이 한일합섬을 상대로 낸 주식반환청구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제일은행이나 양회장 등을 상대로 맞고소도 불사하겠다는 태도. ○…신한투자금융을 인수했던 제일은행은 양정모 전국제그룹회장의 사돈인 김종호씨가 제기한 주식반환청구소송 항소심 선고일(8월24일)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헌재의 국제그룹 해체 위헌결정이 나오자 『다 된 밥에 코빠뜨리게 됐다』며 울상. ○…당시의 원풍산업을 인수한 우성그룹 관계자는 『별다른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며 『어제는 회사가 조금 술렁였으나 이젠 거의 대부분 냉정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원풍산업의 적자규모가 커 원매자가 나서지 않아 우성이 인수했을뿐』이라며 특혜로 인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
  • 국제그룹 해체 위헌판결(사설)

    헌법재판소의 국제그룹 해체에 대한 결정은 한마디로 권위주의시대의 부당한 통치행위에 대한 위헌판결이다.이번 결정은 대통령의 통치행위에 대한 해석이외에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사유재산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는 헌법상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해주고 있다. 재판부는 그 결정문에서 『법에 근거하지 않는 대통령의 자의적 조치는 금지되어야 하며 법적근거가 없이 공권력이라는 힘으로 사영기업을 해체한 것은 기업의 자율과 경영권 불간섭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의 경우 세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수 있다.첫째 민주주의국가는 인치가 아닌 법치국가라는 사실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공권력은 어디까지나 법률에 의해 발동되어야 하며 그 행사에 있어서도 합법적인 절차의 준수가 존중되어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그러나 과거 권위주의 정부는 국제그룹 해체에서 공권력이라는 미명아래 물리적인 힘을 사용한 것이 이번 헌재 결정으로 명백히 드러났다. 둘째 헌재의 결정은 헌법상의 재산권 보장뿐이 아니고 자본주의국가에서 사유재산권의 보장이 성장과 발전의 동인임을 재확인하고 있다.사유재산권의 보장이 없이는 개인이나 기업이 열의와 창의를 최대한 살려 경제활동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따라서 헌법은 국방상·국민경제상 긴절한 필요로 인하여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업경영에 국가가 간섭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하고 있다.(헌법 제 126조) 다음으로 이번 결정이 관계인이 헌법소원을 제기한지 4년여가 지난 단계에 나왔다는 점을 유의하게 된다.소원인은 6공정부가 들어서고 국회에서 청문회가 개최되자 89년 헌법소원을 제기한바 있다.그러나 6공정부 집권기간에는 아무런 결정이 나지 않았다.문민정부가 들어서서야 비로소 결정이 나온 것은 정통성을 인정받는 정부이고 진정한 민주정부라야 국민의 소원이 올바로 받아들여 진다는 사이를 일깨워 주고 있다. 이번 헌재의 결정을 계기로 우리는 정경유착의 폐해를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권력과 돈이 결탁한 정치는 결국은 「역사적인 심판」에 의해 그 진실이 밝혀진다는 교훈이다.「권력의 힘」이사기업을 「강압」으로 해체하는 불행한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경유착의 청산은 물론 정치와 경제,정부와 대기업간의 관계가 투명하게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이번 결정이 경제계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그것은 권위정부시대 정경유착을 청산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가일 수밖에 없다.
  • “5공의 국제그룹 해체 위헌”/헌재 결정

    ◎사기업 공권력행사는 재산권 침해/부당한 통치행위에 쐐기/계열사 반환소 영향… 정·재계 파문 지난 85년 5공당시 정부가 국제그룹을 해체한 것은 사유재산에 대한 공권력의 부당한 침해이므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의 이같은 결정으로 현재 진행중인 이 사건 관련,민사소송은 물론 같은 사안으로 재판에 계류중인 다른 사건에도 큰 영향이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제그룹측이 빼았긴 회사를 되찾기 위한 소송등을 잇따라 낼 것으로 보여 재계에도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9일 양정모 전국제그룹회장이 85년 당시 재무장관이었던 김만제씨를 상대로 낸 「공권력행사로 인한 재산권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사건 선고심판에서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85년 2월 7일에서 같은달 21일 사이에 행한 국제그룹해체 결정은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임이 인정돼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는대통령의 권한행사도 법의 테두리안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헌임을 인정,부당한 통치행위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 국가경영상 필요하다고 판단돼 시행하는 정책이라 할지라도 적법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전제,『국제그룹해체는 관치금융하에서 대통령이 사기업 해체를 지시한 것인만큼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로 사기업을 해체한 것은 법치국가절차를 어긴데다 법에 근거하지 않은 무권한의 자의적인 조치』라고 규정하고 『법적 근거없이 공권력의 힘으로 경영권 인수 방식에 의해 사영기업을 해체한 것은 헌법 제1백26조에 규정된 개인기업의 자유와 경영권 불간섭 원칙을 어긴 것』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목적만을 내세워 초법적 수단에 의해 사기업에 대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유민주적 법치질서를 파탄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수단 내지 절차의 존중이지 목적만을 제일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국가공권력이 부실기업 정리를 위해 그 경영권에 개입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법률상의 규정 없이는 불가능하며 불가피하게 개입할 경우 긴급명령이나 비상조치에 근거해야 하는데도 국제그룹을 해체할때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었다』고 상기시켰다. 양씨는 5공청문회와 검찰의 5공비리 수사결과 국제그룹의 해체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지자 지난 89년 2월 『당시의 공권력 행사는 위헌』이라고 주장,헌법소원을 냈었다.
  • 산업피해 구제신청 쉬워진다/새달부터

    ◎분야별 서식마련… 첨부서류 절발생략 산업피해구제신청이 한층 쉬워진다.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영세농어민도 수입증가 및 수입제품의 저가공세로 피해를 볼 경우 농·수·축협 등 관련단체의 자문을 얻어 쉽게 피해구제신청을 낼 수 있게 됐다.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9일 시장개방과 수입자유화로 산업피해구제제도의 활용이 절실해지고 있으나 피해구제신청서식이 까다로운데다 공산품 위주로 돼 있어 중소기업과 영세농어민들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다음달부터 서식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서식을 공산품 외에 농림수산물과 무역 및 유통서비스·지적재산권 등 분야별로 마련하고 내용도 신청인이 작성하기 어려운 통계나 전문적인 부문은 없앴다.대신 관련통계는 무역위원회가 유관기관을 통해 파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조사신청서의 분량이 종전 60쪽에서 9∼35쪽으로,첨부서류도 30건에서 11∼24건으로 줄어든다. 특히 농수산물 산업피해구제는 영세농어민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서상의 수입업체별 수입실적이나수입업체현황 등 15개 항목을 삭제,15개로 줄였다. 무역위원회는 달라진 서식집을 중소기협중앙회와 중진공,농·수·축협,전자공업진흥회 등 업종별 단체에 배포,비치토록 했다.
  • 한·미 과기협정/오늘부터 발효

    지난 92년 1월에 재체결된 한미과학기술협력협정(STA)이 29일부터 발효된다.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STA는 본래 지난 76년 11월에 체결됐으나 미측의 요구로 지난 88년 10월 폐기된 후 3년여에 걸친 비밀특허보호협정(PSA) 및 STA에 대한 교섭끝에 지난 92년 1월 부시 전 대통령의 방한때 서명됐다. 29일 발효될 STA는 지난 88년에 폐기된 STA에 비해 그 내용이 한층 강화,발전된 것으로 ▲양국 정부기관·대학·연구소·기업간의 정보교환,세미나 개최,공동연구사업의 협력활동 장려 ▲양국간의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2년마다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활동 결과 발생하는 발명권의 권리배분,기업비밀 및 정보의 보호,여타형태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규정하고 있어 미국의 기초·첨단과학 기술 획득및 활용이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처는 STA가 발효됨에 따라 한미기술개발재단 설립,선도기술개발사업(G7 프로젝트)등 첨단기술분야의 한미공동연구를 비롯한 양국간 협력현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대만/수출·관광 등 실질교류 활기띨듯

    ◎양국 비공식관계 합의 의미와 전망/감정대립 극복… 상호실리 선택/「하나의 중국 인정」 대중정책도 무난/한국/금수 등 4개 보복조치 조만간 해제/대만 한­대만 양측이 27일 비공식관계수립에 합의함으로써 단교된 상황에서나마 민간차원교류의 틀을 복원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중수교에 대한 보복조치로 취해졌던 자동차수출 금지및 사과와 바나나의 구상무역 중단,여객기와 선박운항금지등 대만측의 4가지 제재조치가 조만간 풀리게 됐다. 한­대만 단교이후 우리측이 입은 경제손실은 수출·운임·관광등을 포함,총 7억달러로 추정된다.대만도 4억5천만달러의 손해를 보았다.양측의 실질적 관계정상화는 이같은 손실을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대만이 91년부터 추진중인 국가건설6개년계획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그동안 양측은 짧은 기간이지만 어려운 협의를 해왔다.우리측은 대만과의 갑작스런 단교로 국민정서상 「미안함」이 상존해 있었고,나아가 중국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않을수 없는 처지였다.대만측도 한­대만 단교에따른 대국민 명예회복과 국내정치 사정상 반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보다 협의를 서두른 측은 대만인 것으로 알려진다.우리측 홍순영외무차관이 지난 26일 2차회담이 진행중인 일본 오사카를 방문,합의문에 서명하려다 연기하는등 막판난조를 보인 것도 따지고 보면 대만측의 조급함에서 비롯됐다고 볼수있다. 이번 합의는 한­대만,그리고 중국 3자가 「서로 기분 나쁘지 않는」 최대공약수를 도출해 냈다고 할수 있다.이번 합의가 한­중수교에 따른 뒤처리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볼때도 사후정리를 무리없이 한 셈이다.우리의 「하나의 중국 인정」이라는 정책에 손상이 가지않으면서 대만측의 자존심도 어느정도 충족시켰다고 평가된다. 특히 「MISSION」이라는 준국가기관의 성격을 부여하고 외교재산은 중국측에 양도하며 비외교재산은 중국과 대만과의 협의에 따라 처리토록 한 점등은 대만측의 입장을 상당히 고려한 것이다.이로써 대만측은 대사관및 대사관저,부산영사관저를 제외한 명동상가,화교학교등에 대해서는 자국의 역량에 따라,즉 화교들이 대만정부 편일 경우 계속 재산권을 행사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한 외교소식통은 『현재 국내 거주 화교들중 많은 수가 중국측으로 돌아섰다』고 밝히고 있어 재산권문제는 자칫 한국 법정투쟁으로까지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합의를 뒤엎을 정도는 아니지만,아직 해결되지않은 실무현안이 남아있다.주로 관계재개시기와 관련된 것들이다.우선 대만측은 대표부를 외교부산하로 내보낼 예정이지만 우리는 민간 차원의 관계 수립인 만큼 일본 「교류협회」와 같은 모체를 만들거나 국제교류재단과 같은 기존단체를 활용해야 한다.이 기구를 통해 이른바 「업무약정」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즉 영사업무는 어떻게 하고,대표부직원의 지위및 통신보장,우편물 배달방법,면세여부등은 어떤 형태로 하느냐를 결정짓겠다는 것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원칙은 서있으나 문서로 합의 된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우리측은 대표부가 영사업무접수창구로써 대행은 할수 있어도 직접 발급은 안되고,대표부직원은 민간신분이기 때문에 업무편의는 제공할 수있어도 외교관 신분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이 부분은 대만과의 추가협상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대만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중국취항을 금지시키고 있다.일본의 경우는 대만만을 취항하는 국기 없는 JAL사의 자회사를 만들어 편법으로 취항하고 있다.국내 항공사도 중국노선을 포기하지않는 한 자회사를 만들어야 된다. 대만산 바나나 수입 재개로 국내생산농가가 입을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처지다.또 합의문대로 양측간 기존 11개 협정은 주체만 바꾸면 사용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손질이 필요하다.대부분 조약이 60년대에 조인된 것들로 현 실정에 맞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지적이다.항공·해운·관세·투자보장협정등이 정부의 후원아래 민간협약으로 대체되어야하는 것이다. 대표부설치를 둘러싼 실무현안의 조율을 마치려면 양측의 정상관계 회복은 빠르면 8월말,늦으면 10월초로 예상된다. ◎한·대만 기본합의서 요지 한­대만 양측은 92년8월 외교관계 단절이후 중단되었던 교류를 회복시키기위해 93년 7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실무회담을 개최,93년7월27일 양측간의 새로운 비공식관계의 기본틀에 관해 상호간 이해에 도달하고 조속한 시일내 서울과 타이베이에 민간차원의 대표기구를 각각 설치키로 합의했다. ▲타이베이에 설치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Korean Mission In Taipei)로 하고,서울에 설치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Taipei Mission In Korea)로 한다. ▲쌍방의 대표부는 경제·통상·문화·교민등 분야에서의 교류증진 기능을 가진다. ▲양측은 기존의 제협정을 상호 협의를 통해 「기타형식」으로 대체하며 이와같이 대체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기존협정이 계속 유효한 것으로 한다. ▲양측은 경제·통상등 제반분야에 걸친 협력·교류를 조속히 재개한다.
  • 산업기술정보원/특허·실용신안자료 서비스

    ◎기업체등서 산업재산권정보 검색가능/전화료외 1분당 5백원 산업기술정보원(원장 박홍식)은 특허청의 협조로 지난83년 이후 모든 공개 특허및 실용신안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반및 기업체에서 국내 공개 특허·실용신안등 산업재산권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검색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DB구축에 참여한 산기원 특허정보실 소대섭연구원은『지금까지 공개 특허및 실용신안 정보는 도서관 등에서 수작업으로만 조사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정확성에서도 떨어진다』며『본격 서비스되면 컴퓨터단말기와 전화선만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꺼내볼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개 특허DB(쿠파)및 실용실안DB(쿰)는 국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서비스되는 것.특허16만여건·실용실안17만여건을 수록하고 있다. 수록내용은 출원·공개·공고·등록일 등을 담은 포메티드필드,발명명칭(고안명칭),출원인(출원국),권리자(권리국),국제출원,공개분류등19개 항목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산기원정보망(KINITI­IR)데이터뱅크에서 한글정보검색시스템(KIROS)에 접속하면 된다. 회원신청은 산기원 정보보급실(967­68 94)등에서 받으며 이용료는 전화요금 별도 부담에 1분당 5백원이다. 산기원은 또 상표를 포함한 모든 국내 산업재산권 정보를 DB로 구축하기 위해 화상정보검색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한편 영문DB화해 수출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사정기관의 계좌추적/프라이버시·공익 충돌

    ◎감사원 입장/“비리조사 위한 자료제출요구는 적법/율곡사업 특감이후엔 추적계획 없다” 감사원은 예금계좌 추적을 최대한 자제하되 공공의 이익과 필요에 따라 법원의 영장없이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감사원은 그러나 이에 대한 법적 타당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감사원법의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예금계좌 추적이 권장할만한 조사방법이 아니라는데는 감사원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황영하사무총장은 『예금계좌 추적을 통해 비리공무원을 적발하는 것이 감사원의 주업무가 아니다』면서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그동안 감사원이 해온 예금계좌 추적이 불법적이라는 검찰의 시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감사원은 『사적생활의 비밀보호보다 월등한 공공의 이익과 필요가 있다면 이를 따르는 것이 옳다고 본다』면서 금융실명거래법의 비밀보장조항에 우선해 감사원법에 따라 영장없이도 독자적인 예금계좌 추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사원은 그동안 감사원법 30조의 자료요구권을 근거로 비리조사와 관련된 예금계좌 현황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은행감독원은 실명거래법의 「감독원장의 업무상 필요한 경우 금융정보를 제공한다」는 단서조항을 근거로 계좌추적을 벌인뒤 감사원에 제공해왔다. 그러나 감사요원이 영장은 물론 은감원을 통하지 않고도 시중은행의 지점에 들어가 감사원 신분증만 제시하고도 협조를 받는 것이 일부 용인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위해 이미 관련학계에 법률검토를 의뢰하는등 원차원에서 전반적인 재검토를 벌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감사원은 그동안 예금계좌 추적의 법률적 타당성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일단 큰 문제가 없다고 잠정결론을 냈으나 일부 법적 보완의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학계에 검토를 의뢰해 놓았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예금계좌 추적의 적법성논란이 검찰과 감사원과의 힘겨루기로 비치는데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총장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를 연발하고 있다. 황총장은 『예금계좌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장을 받아야 한다는 검찰의 결정이 감사원에도 기속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Case by case(경우에 따라 다르다)』라고 답변했다. 황총장은 또 『율곡사업 특감이후 감사원은 예금계좌 조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혀가까운 시일안에 이 문제로 감사원과 검찰이 부딪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 입장/“공직자 예금 조사때는 금융시장 마비/은행거래비밀보장 새 방안 마련돼야” 재무부나 은행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공직자 예금계좌 조사가 금융시장을 온통 마비시키게 될 것이라는 불안에 휩싸여 있다.벌써부터 은행·단자·증권사 등 금융기관 창구에는 큰손들의 고액예금이 무더기 인출되는 사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은행장 연쇄사퇴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금융시장에 또다시 강력한 「A급 태풍」이 접근 중이다. 예금계좌 조사설이 나돌기 시작한 지난 주부터 서울 명동의 사채시장은 전주들이 잠적해 거래가 거의 끊기다시피 하고 있다.그 여파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들이 발행하는 A급 기업어음의 할인금리는 연 13.8%에서 15∼16%로 1.2∼2.2%포인트까지 급등했으나 높아진 금리에도 돈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사의 경우도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 1백억원 정도씩 고객예탁금이 줄다가 감사원의 계좌추적설이 나돈 직후부터는 그 폭이 커져 하루 2백억∼3백억원씩 증시를 빠져나가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칼자루를 쥔 감사원이 전면적인 예금계좌 추적 방침에서 「선별 조사」 쪽으로 누그러지는 기색을 보이고 있음에도 여전히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전면 조사든 선별 조사든 차·가명 계좌에 감춰진 예금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적조사가 불가피하고 이 경우 금융시장은 다시 「사정 태풍권」에 휘말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은감원의 한 관계자는 『현행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이 예금자의 금융거래에 관한 비밀 보장을 규정하고는 있지만 너무 포괄적으로 예외를 인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은 예금주의 동의없이 금융거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제공을 요구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문제는 이에 대한 예외 규정이다. 이 법은 ▲사정당국 등의 외부기관에 대해서는 법원의 영장 또는 제출명령이 있는 경우 ▲국세청이 세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요구하는 경우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공개가 인정된 경우에 예금계좌 추적을 허용하고 있다. 외국의 금융거래 비밀보장에 관련된 입법례를 보면 미국이나 일본도 우리와 유사한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그러나 법원의 영장이나 세무당국의 서면요구 등의 적법절차 준수를 못박는 등 정보의 대외유출을 극히 제한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정화라는 공익과 금융거래 비밀보장이라는 개인의 사생활 및 재산권 보호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 금융계의 바람이다.
  • 지재권보호 홍보용/마스콧 「IP」 제작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홍보용 마스콧 「아이피」(그림)가 탄생했다. 상공자원부는 23일 지적재산권의 탄생과 보호를 의미하는 계란형 마스콧 「아이피」(Intellectual Property 영문약자)와 특허상표 등 분야별 표어를 제작했다.
  • 세포주 연구재단/국제기탁기관 지정/새달 31일부터 업무 개시

    ◎각종 미생물 수탁·보관­시료 분양 가능 서울의대 암연구소내에 있는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8월31일부터 미생물 수탁·보관및 시료를 분양하는 업무에 들어간다. 특허청은 21일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세균·곰팡이·세포주등 모든 미생물을 수탁·보관하고 시료를 분양할수 있는 국제기탁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포주는「식물의 씨」에 해당하는 것.예컨대 위암조직을 시험관에 넣어 보관,키우려면 몸속조건과 달라 쉽게 죽어버리는데 비해 위암조직에서 추출한 위암세포주는 1백% 순수 위암세포로 이뤄져 시험관에서 영원히 자랄수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이 필요에 따라 세포주를 냉동하거나 냉동된 것을 녹여 항암제 개발등 각종 실험을 할수 있는 것이다. 국제기탁기관은 세균·곰팡이·세포주등 각종 미생물을 수탁·보관하고 시료를 분양하는 기관으로 특허절차상 미생물 기탁의 국제적 승인에 관한 부다페스트조약에 따라 회원국 정부가 시설·인력등의 보증을 하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인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유전공학연구소와 서울의 한국종균협회 한국미생물보존센터가 국제수탁기관으로 지정돼 특허세포주 수탁업무를 해 왔다. 그러나 한국미생물보존센터는 인력및 시설의 미비로 세포주를 수탁받기 어려워 서울지역에 세포주를 취급할수 있는 국제기탁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과기처장관의 설립승인으로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지정된것.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인 박재갑교수(서울대 의대)는『우리나라에도 세포주에 관한 전문 국제기탁기관이 생겼다는데서 의미를 찾을수 있다』며『세포주의 수탁·분양 업무의 수준향상 뿐 아니라 세포주연구및 개발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일 무역역조 개선대책/수입억제서 수출확대로 전환/정부

    ◎유통시장 진출·AS센터 건립/수입금지품목 97년까지 절반 감축/관세율 인하·건설개방 등 요구/중소업체 5백곳 선정… 집중지원 정부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을 금지한 2백58개의 수입선 다변화품목을 97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 일본의 지적재산권도 EC(유럽공동체)수준으로 보호해주기로 했다.대신 일본에 대해서도 의류·신발 등 우리의 수출관심품목 16개의 관세율을 절반이하로 내려줄 것과 건설시장의 개방폭을 넓히도록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지금도 수출이 잘되는 반도체와 가전 등 10대상품의 수출을 더 늘리기 위해 종합상사로하여금 일본에 유통체인망과 공동애프터서비스망을 깔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상공자원부는 대일무역역조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의 수입억제대책보다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5개년계획을 마련했다.이 계획은 일본의 수입촉진유통센터에 우리 제품의 판매장을 확보,일본 도매상권과의 직접 통로를 마련하고 일본전역의 60개 유명백화점에서 「한국우수상품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일본에 진출한 상사에는 현지 유통법인을 설립토록 해 창고·전시장·판매장 등을 세우게 하고 대일수출비중이 50%를 넘는 5백개 중소·중견수출업체를 집중지원한다. 경북·대구의 안경테 등 시·도별 대일수출전략품목을 1개씩 지정,생산에서 판매까지 지원한다.이를 위해 1천억원규모로 조성될 해외시장개척기금중 5백억원을 일본시장개척에 투입하고 종합상사의 일본마케팅 인력개발비를 세액에서 공제해줄 방침이다. 일본의 핵심부품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단을 9월초 도쿄·오사카 등 5개 도시에 보내고 일본의 첨단기술도입에 대한 조세감면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러한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대일수출은 5년간 연평균 10.5%,수입은 8%가 각각 늘어 수출은 98년 2백11억달러,수입은 3백9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1.7인 무역역조비(수입/수출)가 98년엔 1.5로 떨어져 대일무역적자가 98억달러에서 억제될 전망이다. ◎새 대일통상정책의 의미/「찾아가서 공략」 인식 전환/“줄것 주고 받을것받겠다” 의지 담겨 정부가 23일 발표한 대일역조개선대책은 대일통상정책의 대전환을 뜻한다. 수입선 다변화와 같은 수입제한조치나 일방적인 기술이전요구 등 수동적인 대응책에서 벗어나 대일수입제한을 과감히 풀고 일본의 유통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적극적인 개념이 담겨 있다.「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겠다」는 인식의 전환인 셈이다. 이제까지 변변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센터 없이 「앉아서」 대일수출을 해온 게 사실이다.한쪽으로는 대일수입축소를 위해 77년부터 수입선 다변화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일본의 유통망 등 비관세장벽을 극복하지 않고는 대일수출을 늘릴 수 없고 수입선 다변화해제 등 능동적 정책을 펴지 않고는 일본의 관세율인하나 유통 및 건설시장진출 등 실리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이 이번 대책의 배경이 됐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이 일본 유통시장에의 진출이다.오사카 등지에 있는 일본의 수입촉진유통센터(FAZ)에 직접 진출,일본의 도매상권에 「침투」하고 일본전역의 유명백화점 등 유통망과도 연계해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해외시장개척기금의 절반을 일본시장에 투입,마케팅전문인력을 키우고 일본내 창고·전시장·판매장의 설치를 지원하며 대일수출비중이 높은 5백개 중견기업을 일본수출의 「개미군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들어 있다.공략대상을 소매상권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시·도별로 1개이상의 대일수출전략품목을 선정,생산에서 일본시장개척까지 「풀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한 것이나 일본측에 주요품목의 관세율인하를 촉구하고 자국산 건자재 사용의무 등 건설시장 진입문턱을 낮추도록 하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한편으론 일본이 줄기차게 요청해온 수입선 다변화해제를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지적재산권도 EC수준으로 보호해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대일역조는 80년 28억달러,90년 59억달러,지난해 78억달러로 줄곧 늘었지만 역조비(수입/수출)는 70년 3.5,80년 1.9,90년 1.5로 하향추세다.91년과 지난해 1.7로 다소 높아졌지만 미국(1.8)이나 EC(2)·대만(2.4)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상태는 아니다. 계획이 훌륭해도 실천이따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정책지원의 뒷힘이 부족해 일본시장을 개척하기도 전에 국내시장만 내주는 꼴이 돼서는 안될 것이다. 86년에도 대일무역역조를 개선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만든 적이 있다.당시 54억달러이던 대일적자를 91년까지 15억달러로 줄이겠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이 기간중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자동화설비도입 등으로 차질이 빚어져 실제 91년의 적자는 88억달러로 확대됐다.
  • 산업재산권 안내 서비스/특허청,오늘부터

    특허청은 21일부터 산업재산권(특허)에 대한 민원안내를 데이터통신의 종합정보망인 포스서브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서비스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특허출원안내,출원서작성요령,PCT국제출원안내,산업재산권 관련정책및시책에 관한 자료 등으로 특허출원에서 등록제도에 대한 안내정보를 담고 있다.이밖에 특허와 의장,상표개념해설,국제코드이용안내,현재까지의 출원.심사.등록.심판 등의 통계및 판례도 제공된다. 이를 이용하려면 포스서브 초기화면에서 [17.과학기술/특허]란을 골라 [1.특허청 산업재산권안내]을 선택하면 된다.
  • 양국쟁점(한­대만 새시대:중)

    ◎재산권행사문제 등 현안 절충 고심/국호호칭·대표부성격선 이견 좁혀 한·대만 양측은 지난 16일 차관접촉을 통해 「비공식 관계」를 맺자는 원칙에만 합의했을 뿐이다.큰 테두리만을 정한 것일 뿐 그안에 담아야 할 모든 내용물에까지 의견일치를 본 것은 아니다. 「내용물」중엔 물론 합의된 것들이 있다.지난해 8월 단교하기 이전까지 양측이 오랜 우호관계를 통해 형성한 나름의 기본틀이 있기 때문이다.예컨대 단교전까지 체결했던 12개 협정 가운데 국가간의 「우호협정」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11개 협정은 서명주체만을 바꿔 그대로 쓰면 된다. 그러나 양측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3개의 현안이 시급한 극복 과제이다.국호사용및 국기게양문제를 비롯,재산권 행사·대표부의 성격등이다.이와관련,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기본원칙만 잡혔을 뿐 아직 미결상태』라고 설명했다.궁극적으로 한·대만관계가 재개되겠지만 이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대만측은 향후 설치될 민간대표부에 중화민국(ROC)이라는 명칭을사용할 것을 우리측에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대만국기인 청천백일기의 게양문제도 마찬가지다.대만측은 지난해 9월 15∼16일동안 김재순전의원을 단장으로 대만을 방문한 우리측 고위사절단에게도 이러한 입장을 강력히 나타냈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외국기는 우리나라를 승인한 나라에 한하여 게양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있다.특히 미일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국호및 국기게양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 대만의 국호를 중화민국(ROC)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는 영사관계를 맺고있는 라트비아,나우루등 2개국과 통상대표부를 설치하고 있는 피지,앙골라,바레인,리비아,쿠웨이트,요르단을 포함 14개국 뿐이다.모두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어 중국이 수교의 필요성에 미온적인 나라들이다. 대표부의 성격도 주요 쟁점중 하나였다.대만측은 양측 외무부장관이 임명하는 외교관 출신을 상주시키고 대표부의 성격도 국가기관으로 하자는 입장이다.반면 북한핵문제등으로 중국을 포함한 국제공조체제에 체중을 싣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볼때 이는 어려운 요구사항이었다.정부관계자들은 전례가 되고있는 일본의 경우도 「아동협회」라는 민간기구가 양측 수도에 각각 대표부를 설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무엇보다도 양측이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인 것은 재산권 행사 문제.단교이전 대만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주한대만대사관을 비롯,서울·부산등의 화교학교등 수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재산들이 고스란히 중국재산이 될 가능성이 크다.대사관은 이미 중국이 쓰고 있고,화교학교등은 우리측과 현재 협의중이다. 대만측은 이에 대한 재산권을 자신들이 행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 차관협의로 이들 양측간 쟁점에 대해 큰 고비는 넘긴 것 같다.국기는 게양하지 않고,국호는 「타이베이」,대표부의 성격과 명칭도 민간 차원의 「MISSION OF TAIPEI」로 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 합의과정(한­대만 새시대:상)

    ◎교역등 현안 늘어나 관계 복원에 “일치”/「오랜 인연」 큰작용… 예상외 급진전/단교후유증 덜기 물밑접촉도 주효 홍순순외무차관과 방금염대만외교차관은 지난 16일 한·대만간 비공식 관계 설정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양측 차관은 두 차례 협의를 거쳐 조속히 「비공식 관계」를 설정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8월말,늦어도 올해 중에는 양측 사이에 민간대표부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차관협의는 대만측의 제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양측간에 예정됐던 특사급의 일본 오사카회담을 뒤로 미루자면서 방차관이 직접 방한의사를 밝혀 이뤄졌다는 것이다. 협의를 마친뒤 우리측 홍차관은 『비공식 관계 설정에 원칙적 합의를 봤다』며 『한 두차례 회담을 더해야 끝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관계단절로 인한 정치적,심리적 후유증이 있으나 오래 끌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국호사용,재산문제등 한 두가지 첨예한 사안을 제외하고는 거의 마무리됐다는 얘기이다. 이처럼 예상보다 양측이 빠른 시일내에 「관계개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양측의 오랜 인연과 빈번한 물밑접촉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8월 24일 한·중 수교과정에 따른 단교조치를 우리측은 발표전날 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쳤고,대만측은 우리측의 「배신」에 분노,그해 9월 대만을 방문한 김재순전의원등 국회대표단을 홀대함으로써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시했었다.그만큼 국제관행상 양측의 관계복원은 지란한 일로 간주되어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단교이후에도 양측의 무역거래는 꾸준히 느는 추세를 보여왔고,오랫동안 계속됐던 각 분야에서의 돈독한 관계상 협의해야 할 일이 많았다.이를위해 지난해 10월 우리측 김태지대사가 대만을 방문,비공식 관계설정을 위한 비밀접촉을 가진 게 시초.이때 양측은 민간 차원의 임시사무소를 각각 수도에 두고 영사업무를 보는 아주 기본적인 관계만은 유지키로 했다.그뒤 국회 차원에서 여당과 야당의원들이 지난해 말과 올해초 대만행정원등을 잇따라 방문,대만수뇌부측과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외곽대화」만을 나누던 양측이 비공식관계 설정을 위해 본격대화를 시작한 것은 지난 6월중순.대만측의 요청으로 우리측에서는 이현홍본부대사가,대만측에서는 김수기본부대사(전주한대만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일본 후쿠오카에서 첫 비밀접촉을 가졌다.당시 대만측은 협의를 비밀로 해줄 것을 우리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 회의에서 대만측은 한·중 수교과정에서 보인 우리측의 태도를 비난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본회의에 들어가자 관계개선에 대한 실무적 접근 자세를 보여 회담전망을 밝게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그때부터 전도가 밝았다는 얘기이다. 사실 과거 양국간 12개의 협정가운데 「국가간 우호협정」을 제외한 11개의 협정은 명칭만 고치면 된다.그러나 아직은 넘어야 할 장애가 많다.화교학교등 재산권 행사,대표부 명칭,국호사용문제등이 그것이다.
  • 땅과 복/안경렬 역촌동성당 주임신부(굄돌)

    며칠전 중림동 가톨릭출판사에 들렀다 친구신부와 낯선 골목을 지나다 높은 담에 사금파리가 박혔고 방범철책까지 쳐진것을 보고 웃었다.아직도 사금파리담장이 있다니,친구는 웃는다.이게 누구집인줄 아느냐고.구한말 이아무개의 집이란다.왕도둑도 좀도둑이 무서운가 백성이 두려운가 웃음이 절로 나온다. 요사이 그가 나라를 팔아 얻은 땅을 증손자가 법적소송으로 찾고 있단다.언제적 일인데 당연히 국유로 환수되었어야할 땅이 아닌가.많은 사람의 울분을 토하게 한다. 그날 우연히 「창세기의 발견」이란 책을 뒤적이다 각주에 복의 글자풀이를 보았다.「신께서 최초의 (일) 인간(구)아담에게 선물하신 동산(전)」이란다.오늘날에도 너나 할것없이 이 인류 최초의 복을 추구한다.땅이야말로 그동안 가장 확실한 돈버는 수단이었다. 이제 또다시 법적 재산신고가 시작되었다.많이 가진 사람은 우선 의심받게 된다.숨기기 작전이 시작되었다.그러나 민심은 천심이다.제대로 민주화가 된 복지국가는 삼대에 내려가면 재산은 거의 다 사회로 환원되게 마련되어 있단다.불법 불의하게 모은 것은 두말할 것 없고 비록 합법적으로 꾀가 있고 정보가 빨라 얻었을지라도 사회와 국민을 위해 선용되어야한다.지나친 상속은 자식의 행복보단 불행의 원인이 되기 십상이다. 누가복음(19:1∼10)은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준다.죄많은 부자 자케오의 집에 예수께서 들어가 묵으시자 비난이 쏟아졌다.자케오는 기쁜 마음으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이 속였던 사람에겐 네배로 갚겠다고 다짐한다.예수는 그를 축복하신다.『오늘 이집은 구원을 얻었다.…나는 잃은 사람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다른 곳에서는 『불의한 재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라』고도 하셨다.온당치 못한 재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고언을 하고싶다.또 한번 땅투기를 하는 거다.예컨대 경주 시내를 몽땅 사는거다.역사가 이어지는 한 크나큰 이문이 남을 것이다.2천년전 우리 조상의 찬란한 역사가 고스란히 묻혀있다.그런데 개발과 재산권행사로 황폐되고 음성적으로 파괴되고 있다.유네스코에서도 경탄하는 인류문화 유적지중 하나다.문민정부의 화급한 일이기도 한 대업을 그대들이 떠맡는 거다.자자손손에게 영예가 되리라.온유한 사람이 땅을 상속받을 세상이 되어야한다.(마테오 5장5절)
  • 그룹경영권 싸고 가족간 알력잦아/“2세많은 재벌 바람잘 날 없다”

    ◎승연·호연씨 형제 법정다툼/한화/제일제당 맹희씨측에 넘겨/삼성/후계관련 사촌간 갈등 노출/선경 「그룹을 지키려면 자식을 하나만 낳아라」.최근 업종전문화를 표방하며 분가의 길을 걷고 있는 재벌가에서 3세들에게 들려주는 「수성의 비결」이다. 기업을 일으킬 때는 「자식 많은 덕」을 봤지만 「수성」의 단계에서는 형제와 누이가 모두 소유권다툼의 경쟁대상이라는 것이다. 설령 다툼이 없다 해도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우리 풍토에서 재벌그룹의 경영권은 점차 자식수만큼 쪼개진다는 논리다.재계는 현대·선경·한화·한진·쌍용그룹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현대는 정주영명예회장의 아들들과 정세영현회장을 둘러싼 후계구도가 관심의 대상이다.명예회장의 6남 가운데(2명 사망) 현대정공 등 6개 계열사를 맡고 있는 2남 몽구씨와 현대전자를 설립한 지 4년만에 흑자를 낸 5남 몽헌씨,「확실한 후계자」로 꼽히다가 정치에 입문한 6남 몽준씨 등은 모두 「동정이몽」을 꾸고 있다.후계자로 간택되지 않을 경우 독자노선을취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의 상징인 현대자동차를 거의 혼자 키우다시피 한 정세영회장도 자동차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현대는 결국 숙질 및 형제간에 자동차·전자 등으로 4분5열될 가능성이 크다. 선경은 창업주인 고 최종건전회장의 직계와 최종현현회장 및 아들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소문이다.최회장이 능력만을 강조하며 후계구도를 밝히지 않는 데 대해 선경인더스트리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육원씨등 창업주의 2세들은 내심 불안하다. 창업주의 장남이면서도 그룹내의 입지가 약한 육원씨가 2명의 남동생과 기득권을 주장하며 홀로서기에 나선다면 선경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얘기다. 한화그룹은 형제간의 재산권다툼이 더욱 치열하다.동생인 김호연빙그레회장은 형인 김승연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반환청구소송까지 냈다.고 김종희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호연씨는 한양유통 등 3∼4개의 기업을 떼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1년을 넘게 끌어온 법정다툼은 다음달중 결심공판이 열릴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은 모기업인 제일제당까지 매각하면서 형제간의 불협화음을 조율했다.일찌감치 후계자로 뽑힌 3남 건희씨는 장자에 대한 예우로 최근 장남인 맹희씨의 아들 재현씨에게 제일제당을 넘겨주었다.그러나 따로 새한미디어를 이끌다 교통사고로 숨진 2남 창희씨에 대해서도 같은 대우를 해야 할지 진통을 겪었다는 후문. 아직 전문화업종을 확정하지 못한 쌍용그룹은 김석원회장의 정유·자동차·중공업,2남인 김석준부회장의 시멘트·건설,3남인 김석동씨의 금융 등으로 3분될 것이라는 설이 무성하다. 한진은 차기총수로 거론되는 조중훈회장의 장남 양호씨와 대한항공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조중건사장 사이에 미묘한 교류가 형성되고 있다.조사장이 후계구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조회장의 네 아들로만 2세체제가 짜여지는 경우 조사장의 「탈한진」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2남인 남호씨는 한일개발 등 건설쪽을,3남인 수호씨는 해운쪽을,4남인 정호씨는 증권쪽을 맡긴다는 구도 아래 주식정리가 진행중이다.
  • 문화재발굴 엄격 규제/사전심사 등 허가기준 대폭 강화

    문화체육부는 7일 매장문화재의 발굴을 가능한 한 억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매장문화재 발굴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의 내용은 앞으로 국가기관이나 대학박물관·학술단체등에 대한 문화재 발굴허가를 되도록 억제하는 한편 국토개발에 따라 부득이 문화재보존을 해야 할 경우에만 긴급 구제발굴을 한다는 것이다. 또 문화재 발굴을 허가할 경우에도 예비 심사를 철저하게 해 문화재파괴및 사유재산권 침해를 줄이기로 했다. 문화체육부는 이를 위해 전문가 5명정도로「매장문화재 발굴 심의위원회」를 구성,발굴허가 사항의 사전심의및 자문등 각종 발굴 관련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 주한미상의/상품외장 보호 요구/“지재권 일종”… 통상문제 비화조짐

    주한 미상공회의소가 자국상품의 외장도 지적재산권과 같이 보호해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주한 미상의는 미국계인 코리아 업존사의 요청에 따라 상표는 다를지라도 제품의 모양과 색깔·포장 등이 비슷하면 지적재산권차원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코리아 업존사는 지난 3월 국내 환인제약이 자신들의 항불안제인 「자낙스」와 겉모양이 비슷한 제품을 「알프람정」이라는 상품으로 팔고 있다며 국내 법원에 제조금지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됐었다.업존사는 미상의를 통한 상품의 외장보호 촉구와 함께 대사관을 통해 양국간 통상문제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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