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산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51
  • BTS도 못 참은 ○○…“브랜드 가치 11조” 美관세도 못 막는다?

    BTS도 못 참은 ○○…“브랜드 가치 11조” 美관세도 못 막는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불닭볶음면에 대해 “브랜드 가치가 80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며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슐리 렌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9일(현지시간) ‘불닭라면이 80억 달러 규모의 브랜드인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불닭라면이 이국적 맛을 찾는 미국 젊은이들의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블룸버그에서 아시아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칼럼니스트는 기성세대와 달리 미국 젊은이들은 색다른 것에 대한 모험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콩계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에 따르면 5월 불닭과 관련된 틱톡 해시태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0% 급증했다. 이어 그는 미국 슈퍼마켓에서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불닭 까르보나라의 1분기 미국 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늘었다. 같은 기간 월마트의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한국 전문 식료품 체인 H마트에도 미국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도 불닭 열풍을 막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봉지당 가격이 2달러(약 2700원)에 불과해 관세가 붙어도 여전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는 “1년 후 젊은이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갈지도 모르지만, 이국적 맛에 관한 관심은 여전할 것”이라며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엄청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불닭 열풍’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는 최근 몇년간 내내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삼양식품을 엔비디아에 빗대 ‘면비디아’, ‘불닭반도체’로 부르기도 한다. 전날 삼양식품은 147만 9000원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 수준이다. 주가는 1년 전(61만 4000원)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1조 890억원으로 10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증권사의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43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높였다. 새 공장이 가동돼 수출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삼양식품의 성공은 중국 ‘팝마트’(Pop Mart)가 출시한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와도 비교된다. 팝마트는 450억 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으로, 헬로키티의 산리오와 바비인형 제조사 매텔을 합친 규모보다 높다. 라부부는 뾰족한 이빨과 익살스러운 표정, 복슬복슬한 털이 특징인 캐릭터로 2019년 팝마트가 해당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해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소셜미디어(SNS)에 라부부 키링을 인증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삼양식품과 팝마트 모두 기존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콘셉트로 Z세대를 겨냥했다”며 “소셜미디어(SNS)와 해외 소비자의 경험 지향적 소비 트렌드가 기업가치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중구 남산 아래 주거지 ‘정남향 일조권’ 적용 가능

    서울 중구는 기존 정북 방향이던 일조권 규제를 정남 방향으로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정남 방향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을 9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 정북 방향으로 접한 대지의 소유자와 합의하거나 ▲ 정북 방향으로 도로·공원·하천 등 건축이 금지된 공지에 접하는 대지인 경우 정남 방향 일조권 적용이 가능해졌다.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등 남산 아래 주거지역에 보다 높은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중구는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남산 일대 건물 높이를 최대 40m까지 올릴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일조권 규제가 건축을 가로막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기존 규정에서는 주거지역에서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북쪽 방향 대지 경계로부터 건물 높이 10m 이하는 1.5m, 10m 초과 부분은 건물 높이의 2분의1 이상을 띄워야 했다. 그런데 남산 때문에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지역은 층수 확보가 불리한 곳이 많다는 점을 중구가 해소한 것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회현동 뉴빌리지 사업, 서울시 용적률 완화 등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주민 재산권을 가로막던 벽을 걷어내는 적극행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 중구, 일조권 방향 바꿔 남산 아래 건물 높인다

    중구, 일조권 방향 바꿔 남산 아래 건물 높인다

    서울 중구는 기존 정북방향이던 일조권 규제를 정남방향으로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정남방향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을 9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 정북방향으로 접한 대지의 소유자와 합의하거나 ▲ 정북방향으로 도로·공원·하천 등 건축이 금지된 공지에 접하는 대지인 경우 정남방향 일조권 적용이 가능해졌다.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등 남산 아래 주거지역에 보다 높은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중구는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남산 일대 건물 높이를 최대 40m까지 올릴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일조권 규제가 건축을 가로막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기존 규정에서는 주거지역에서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북쪽 방향 대지 경계로부터 건물 높이 10m 이하는 1.5m, 10m 초과 부분은 건물 높이의 2분의 1 이상을 띄워야 했다. 그런데 남산 때문에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지역은 층수 확보가 불리한 곳이 많다는 점을 중구가 해소한 것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회현동 뉴빌리지 사업, 서울시 용적률 완화 등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주민 재산권을 가로막던 벽을 걷어내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임종석 “올해는 남북 지방정부 교류 협력에 중점”

    임종석 “올해는 남북 지방정부 교류 협력에 중점”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7일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한 신뢰의 다리가 되겠다는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새 20년이 됐다”며 “(이제) 한 발 더 내디디려 한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사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지속돼 왔던 지식재산권 협력을 확장하고, 새로이 (남북)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썼다. 그는 “국제 정세나 국내 정치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신뢰를 중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경문협이 지켜온 원칙과 철학”이라며 “올해는 특히 지방 정부 간 협력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 협의회가 구성돼 3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의욕을 가지고 있다”며 “중앙정부 간 협력과는 별도로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튼튼한 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또 “연내에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면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언제부턴가 제겐 숙명처럼 다가온 남북 평화와 협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 이사장은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경문협 이사장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복귀했다. 경문협은 2004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방송·무대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 속 디밀과 새 출발‘재쓰비’·’WOSWF’·유튜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존재감 입증안무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가비가 디퍼런트밀리언즈(이하 디밀)와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가비의 새로운 도전이자, 디밀의 사업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밀은 지난 1일 “강렬한 개성과 탄탄한 커리어를 지닌 가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비가 다방면에서 종합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비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활동하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혼성 댄스그룹 ‘재쓰비’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9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디밀은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 그룹으로부터 1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크리에이터 IP(Intellectual Properties, 지식재산권) 기반의 광고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700여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커머스와 브랜드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성남시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서둘러 달라”촉구

    성남시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서둘러 달라”촉구

    경기 성남시가 4일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국방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국방부로부터 조정 요청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지만, 실제 조정까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등 절차가 남아 있어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서울공항 주변 지역은 2013년 잠실 롯데타워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됐음에도 비행안전구역 재조정이 10년 넘게 방치됐다. 이로 인해 성남 분당구 야탑·이매동, 중원구 태평·신흥·수진동 등은 재건축·재개발 추진에 제약을 받아 도시 기능 저하와 재산권 침해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고, 지난 3월에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고도제한 완화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국방부는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군사보호심의위원회 심의와 장관 고시 등 절차를 거쳐 비행안전구역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정이 이뤄지면 아름마을·탑마을·이매촌 등 9개 단지가 포함된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이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돼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조정 된다. 고밀도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에 물꼬가 트이는 셈이다. 특히 지난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절토된 지표면’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지반’으로 적용하겠다고 회신함에 따라, 경사지나 절토지의 고도제한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원지반을 기준으로 하면 절토된 5m를 제외하고 사실상 최대 50m 건축이 가능해진다. 이 같은 조치는 태평2·3·4동, 신흥1동, 수진1동 등 경사지가 많은 재개발 예정지의 사업성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조치는 시민과 함께 이룬 뜻깊은 결실”이라며 “국방부가 조정 절차를 더 늦추지 않도록 끝까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02년 1차, 2010년 2차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현재 45~193m까지 건축이 가능한 상태다. 이번 3차 완화가 마무리되면 서울공항 인근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상] 100% 한국 기술로 할리우드 정복한 영화 ‘킹 오브 킹스’…제작에 무려 10년이 걸린 이유

    [영상] 100% 한국 기술로 할리우드 정복한 영화 ‘킹 오브 킹스’…제작에 무려 10년이 걸린 이유

    K-애니메이션으로 ‘기생충’ 제치고 새 역사“주변 반응 냉소적…실패 안 할 확신 있었다”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제발 시작하지 말라고 해주고 싶네요. 그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예수의 생애를 그린 영화 ‘킹 오브 킹스’로 K-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쓴 장성호 감독은 지난달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제작에 무려 10년의 시간을 쏟았다는 장 감독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며 소회를 털어놨다. 장 감독이 연출한 킹 오브 킹스는 올해 4월 미국에서 극장 매출액 6000만 달러(약 815억원)를 돌파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영화 ‘명량’, ‘해운대’, ‘무빙’ 등에서 시각특수효과(VFX)를 맡았던 그는 이 작품으로 감독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10년 전만 해도 북미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공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장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처음 작품 제작을 다짐했던 때를 묻자 장 감독은 “주변 반응은 냉소적이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예수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에 다들 ‘그걸 왜 하냐’는 반응이었다”면서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계획은 그저 망상처럼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에 대한 지인들의 반대에도 장 감독이 이 프로젝트를 밀어붙인 건 다름 아닌 지식재산권(IP) 문제 때문이었다. 그는 “해외 자본이 조금이라도 투입되면 저작권을 다 잃게 되기 때문에, 국내 자본으로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무모한 도전임을 알면서도 용기를 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다.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로 성공하겠다고 마음먹은 장 감독에게 가장 큰 난관은 ‘자금’이었다. 기독교 소재의 흥행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 초기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다. 힘들게 자금이 구해지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떨어지면 중단하길 반복했다. 중간에 닥친 코로나19도 큰 위기로 작용했다. 10년간 숱한 역경을 겪은 장 감독이 긴 세월을 버텨냈던 건 ‘실패하지 않을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 불린다”며 “스타성을 가진 만큼 (영화를) 완성도 있게만 만든다면 외면받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계에 오래 몸담으며 인맥을 쌓아온 장 감독에겐 든든한 지원군도 있었다. 영화 ‘암살’, ‘1987’에 참여한 김우형 촬영감독과 ‘파묘’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작품에 합류했다. 캐스팅의 경우 디즈니에서 16년간 일한 제이미 토마슨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캐스팅 디렉터로서 오스카 아이작,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명배우들을 섭외했다. 장 감독은 10년의 장고 끝에 북미시장에서의 성공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킹 오브 킹스는 북미 개봉 17일 만에 흥행 누적 수익 5천451만 달러를 돌파하며 ‘기생충’을 넘고 북미 박스오피스 한국 영화 역대 1위로 올라섰다. 북미에서의 좋은 반응과 성적에 힘입어 킹 오브 킹스는 전 세계 120개국 개봉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6일 한국 개봉을 앞둔 장 감독은 “우리나라에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심한 것은 큰 고민이었다”면서도 “비기독교인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굉장히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보편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이므로 꼭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대구 수성구 스타 뚜비, 뮤지컬 무대 오른다

    대구 수성구 스타 뚜비, 뮤지컬 무대 오른다

    대구 수성구를 대표하는 캐릭터 ‘뚜비’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창작 어린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뚜비와 달빛기사단’이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이후 전국 투어와 해외 진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캐릭터 공연을 넘어 지자체 IP가 문화 산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인 수성구의 브랜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뚜비를 중심으로 한 유니버스 구축의 출발점인 ‘뚜비와 달빛기사단’의 예술감독 겸 프로듀서로는 ‘미스사이공’, ‘더플레이’ 등에 참여한 오은성 감독이 함께했다. 출연진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대구 출신 뮤지컬 배우 10명으로 구성됐다. 대구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박지훈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뚜비와 달빛기사단’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공연작으로도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작품성과 상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와 달빛기사단’은 수성구의 문화도시 비전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지역의 창작 역량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단순한 행정구역을 넘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뚜비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역 기반 창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관악문화재단 대표에 소홍삼 전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

    관악문화재단 대표에 소홍삼 전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

    관악문화재단 대표에 소홍삼 전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이 취임했다. 재단 측은 공모를 거쳐 소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소 대표이사는 2001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해 24년간 의정부문화재단에서 공연기획, 홍보마케팅, 축제기획, 경영행정, 문화도시사업 등을 경험한 문화예술 전문가다. 소 대표이사는 ‘사람, 공간, 콘텐츠를 잇는 문화 플랫폼’을 새로운 방향으로 삼았다. 이어 재단 운영의 핵심 가치로 변화와 도전, 문화다양성, 창의성과 전문성, 소통과 협력의 실천 등을 제시했다. 경영혁신 방안으로는 공공재정 의존 구조를 넘어서는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자체 지식재산권(IP) 개발을 통한 수익 모델 다각화도 추진한다. 소 대표는 “관악문화재단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재단이 지역 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왜 우리 문화 훔쳐”…프라다 신상 샌들에 분노한 인도, 무슨 일

    “왜 우리 문화 훔쳐”…프라다 신상 샌들에 분노한 인도, 무슨 일

    이탈리아 명품 패션업체 프라다가 최근 패션쇼에서 T자 스트랩 샌들을 선보이자 인도 현지에서 프라다가 자국 문화를 도용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프라다는 인도 전통 신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BBC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패션쇼에서 런웨이 위 모델들이 신은 T자 스트랩 샌들이 인도의 전통 수제 가죽 신발인 ‘콜라푸리 차팔’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인도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했다. 콜라푸리 차팔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의 콜라푸르 지역의 이름을 딴 신발로, 밑창이 납작한 수공예 샌들이다. 인도인들은 프라다가 자국의 전통 디자인과 문화를 도용했다고 비난하는 동시에 인도가 이 제품에 끼친 영향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하라슈트라주 상공회의소가 프라다에 항의 서한까지 보내자 프라다는 패션쇼에서 선보인 제품이 콜라푸리 샌들에서 영감을 받은 게 맞다고 해명했다. 프라다 그룹은 성명을 내고 “인도 마하라슈트라와 카르나타카의 특정 지역에서 제작된 인도 전통 신발에서 영감을 받은 샌들을 밀라노에서 열린 남성 2026 봄여름(S/S) 시즌 쇼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현지 장인 공동체와 의미 있는 교류를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마하라슈트라주 당국과도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프라다가 샌들을 팔아 이득을 얻고, 인도 내 콜라푸리 업계가 배제당하는 상황이 일어날 것에 대한 인도인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인도의 패션 칼럼니스트인 카니카 갈로는 프라다가 이 신발에 대해 어떤 상업적 계획을 가졌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인도인들이 느끼는) 분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수방 나이르는 콜라푸리 차팔이 ‘지리적 표시’(GI)로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지리적 표시는 상품에 특정 지리적 원산지가 존재하고, 그 원산지에서 상품의 품질과 특성이 비롯되는 경우에 붙는 표시다. 인도 정부는 2019년 콜라푸리 차팔을 GI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논란에 지나친 민족주의가 투영돼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도의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인 라그하벤드라 라토르는 “한 켤레에 1000~3000루피(1만 6000~4만 7000원)밖에 안 되는 소박한 콜라푸리 샌들이 국제 무대에 등장한 것은 분노보다는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제품을 만드는 공동체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며 “오히려 수공예 샌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는 판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마트24, K편의점 최초 인도 시장 뚫었다

    이마트24, K편의점 최초 인도 시장 뚫었다

    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업계 최초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날 인도의 1세대 한인 사업가 피터 정이 대표를 맡고 있는 ‘정브라더스’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부동산 개발사인 ‘솔리테어’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마트24는 정브라더스에 이마트24 브랜드와 상표, 소프트웨어 등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하게 해주고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인도 1호점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인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오는 8월 들어선다. 1호점은 총 2층, 80평(264㎡)짜리 매장으로 노브랜드 상품, K뷰티 상품뿐 아니라 떡볶이, 김밥 같은 즉석조리식품(카운터푸드)도 판매하게 된다. 총 68석의 취식 공간도 갖췄다. 인도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이마트24의 세 번째 해외 진출국이 됐다. 이마트24는 인도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젊은 층이 세계에서 가장 많고, 편의점 형태의 현대적 소매업이 발달하지 않아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류 열풍도 선택의 이유가 됐다. 향후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발의, 공동주택 품질점검 대상 확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용일 서울시의원 발의, 공동주택 품질점검 대상 확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품질점검의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공동주택 전유부분의 품질점검 세대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품질점검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주거복합 건축물 중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하는 경우 품질점검 대상을 주택 30세대 이상으로 추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존에는 300세대 이상인 경우에도 ‘최상층 1세대를 포함한 3세대 이상’으로만 규정되어 있었으나, 개정 조례안은 300세대 이상인 경우 세대수의 100분의 1 이상을 실시하도록 확대하고, 특히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최상층 1세대를 포함해 최소 10세대 이상을 점검하도록 명시하여 대규모 단지의 점검 실효성을 높였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주거복합 건축물 거주자들도 주택의 품질 문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주택 건설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통과된 개정 조례안에 따른 품질점검은 조례 시행 후 사업계획 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받는 사업부터 적용된다.
  •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 “밀짚모자 해적단 출격!”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 “밀짚모자 해적단 출격!”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9월 7일까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ONE PIECE)와 협업한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 스트리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까지 원피스 IP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이 펼쳐진다. ‘해적’ 스토리 공통점…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환상적인 컬래버올해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컬래버는 ‘해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국내 최대 워터파크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이 만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해적선, 성벽, 대포 등으로 꾸며진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테마형 워터파크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 원피스 역시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원피스 속 세계관과 유사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원피스 IP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포토존,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정문 입구부터 성벽, 레스토랑, 대여소 등 캐리비안 베이 곳곳이 캐릭터 조형물과 일러스트, 밀짚모자 해적단의 현상금 수배서 등을 통해 원피스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특히 파도풀 중앙 아일랜드섬에는 루피, 상디, 조로 등 밀짚모자 해적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시그니처 포토스폿이 조성되고, 캐리비안 베이의 랜드마크인 해적선은 원피스 스토리 속 해군 테마로 연출되는 등 파도풀 일대가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파도풀 왼쪽에는 원피스 캐릭터별로 특색 있게 연출한 테마 레스토랑과 협업 먹거리가 모여있는 ‘원피스 푸드 스트리트’가 들어섰다. 원작에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요리사를 담당하는 ‘상디의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는 고무고무 치즈떡볶이, 삼도류 꼬치 프라이라이스, 바비큐 플레이트 등 재미있고 맛있는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며, 바로 옆 ‘루피의 버거 하우스’로 변신한 수제버거 멜팅소울에서는 밀짚모자 버거를 한정판으로 특별 출시한다. 이외에도 ‘나미의 스낵 항해실’(오렌지 에이드), ‘쵸파의 럼블볼 팩토리’(빅구슬 아이스크림) 등 테마 매장과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타코, 부리토, 폭립 등 멕시칸 음식을 테마로 한 푸드 페스티벌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원피스 캐릭터들로 새롭게 꾸며진 나비오 상품점에서 다양한 컬래버 굿즈들을 만나 보고, 파도풀 입구 포토이즘 부스에서 원피스 프레임의 4컷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캐리비안 베이 속 원피스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파도풀에서 시원하고 신나게 즐기는 음악 축제 ‘워터 뮤직 풀파티’다음달 초에는 파도풀에서 유명 디제이들의 선곡에 맞춰 K팝, EDM, 힙합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더욱 트렌디하게 찾아온다. 다음달 4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펼쳐지는 워터 뮤직 풀파티에는 매년 힙합가수, 아이돌그룹 등 스페셜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도 QWER(큐더블유이알), 창모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홈페이지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음달 12일에는 원피스 OST로 유명한 ‘우리의 꿈’을 부른 가수 코요태의 환상적인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번 워터 뮤직 풀파티는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프라이빗 휴식존, 브랜드 부스 등 다채로운 고객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파도풀 관객을 향해 시원하게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 및 워터건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고,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와 객석을 보여주는 대형 LED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되는 등 유명 워터 페스티벌 못지않은 무대 장비와 특수효과가 업그레이드돼 풀파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말8초(7월말~8월초)에는 고객 참여 이벤트와 해적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도 최근 원피스와 협업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개막해 다채로운 원피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워터파크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 [단독] 당정, 지역주택조합 대수술… 용적률 상향 ‘만지작’

    [단독] 당정, 지역주택조합 대수술… 용적률 상향 ‘만지작’

    대통령실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제도인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정이 용적률 상향, 공공지원 개발로의 전환 등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 완화와 안정적 제도 운영을 위한 대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특히 부동산 공급 확대를 공약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도 도입 30여년 만에 ‘대수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였던 지난 5일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지역주택조합의 문제를 알고 있느냐”며 먼저 이 문제를 꺼냈다. 이어 장관에게 직접 실태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당정은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우선 사업 지역의 용적률과 건폐율을 높여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됐다. 용적률 상향으로 일반 분양 가구를 늘리고 공사비 단가를 낮춰 조합원의 분담금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대선 공약인 신속인허가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 기간의 고금리 금융 비용이 조합원들에게 전가되는 경우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사업 입지가 주택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일 경우 조합원 동의를 전제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정리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 제도 자체를 손보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사업시행자의 자본금 기준 확대, 조합원 탈퇴 요건 완화, 공공지원 강화 등이 거론된다고 한다. 다만 지역주택조합에 따른 사업 개시를 위한 토지소유권 완화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제도에서는 조합이 95% 이상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가능하다. 여권 관계자는 “95% 기준을 낮추면 사업 개시는 좀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겠지만 개인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불만도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을 건드리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역주택조합은 6개월 이상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직접 토지를 구입해 주택을 짓는 사업 방식이다. 재개발 절차보다 간소하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공사 기간이 길어져 금융 비용과 공사 비용 등이 불어날 경우 조합원들의 부담이 계속 커지는 구조다. 사업 자체가 무산될 경우 무주택자들의 피해도 크다. 서울시는 지난달 지역주택조합 118곳을 대상으로 고강도 실태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당정은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먼저 피해 실태부터 파악한 후 이러한 대책들의 장단점을 따져 제도를 손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먼저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지역주택조합 현안부터 살펴보려고 한다”며 “이 문제가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닌 만큼 전반적이면서도 전국적인 실태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지역주택조합 피해에 관한 호소를 들은 뒤 “그건 우리 대통령실에서 지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전국 각지를 다니며 유세하는 과정에서 지역주택조합 민원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쌍문역 동측 공공재개발 주민 간담회 개최

    이경숙 서울시의원, 쌍문역 동측 공공재개발 주민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쌍문역 동측 공공재개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쌍문역 동측 공공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분담금 부담,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신형 보좌관을 비롯해 강혜란·이호석 도봉구의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울시 공공주택과, LH 서울지역본부 도시복합사업2팀 및 보상1팀, 도봉구청 재건축팀, 주민 대표 9명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민들은 ▲사업 지연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우려 ▲추정 분담금 인상 문제 ▲공공기여 부담 조정 요구 ▲공시지가와 보상 산정 방식 투명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초기 동의서 단계에서 주민들과 약속했던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실망감과 함께, 신뢰 회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이 의원은 “공공재개발은 주민 삶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이며, 사업의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 개개인의 의견과 신뢰를 지켜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와 LH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오는 7월 예정된 LH 주민설명회에서도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향후 LH 주관의 주민설명회 일정이 공유됐으며, 이 의원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경청하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이 힘이다”, 충남도 청년정책 ‘최고’

    “청년이 힘이다”, 충남도 청년정책 ‘최고’

    충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5년 청년정책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 우수기관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교육·주거·복지·문화 등 7개 분야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청년 참여 기반, 정책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한다. 도는 대표 사업의 성과와 청년 참여 확대, 청년 데이터베이스(DB) 가입률 제고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전국 청년 페스티벌 △충청남도 청년센터 운영 등 100여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소관 위원회의 청년참여위원회 지정률은 88.3%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참여 기반을 구축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이끌었다.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28개 신규 창업, 25개 기존 사업 확장, 64명 신규 채용, 16건 지식재산권 출원 등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했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에 육아 및 신혼부부 특례를 신설했으며, 소득 기준을 완화해 실질적으로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스마트팜’ 정책으로 25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 농업인 3000명 양성을 목표로 청년 농촌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목소리를 정책 시작점으로 삼아 청년 삶의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2025 쿠키뉴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의정활동을 엄정히 평가해,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총 1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그동안 허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디자인정책관, 미래청년기획관, 글로벌도시정책관, 서울디자인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문제 ▲용적이양제도 도입과 관련한 조례 제정 검토 필요성 ▲해외청년봉사단에 대한 과도한 현금성 지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분할 위탁관리 진행 절차 미흡 ▲서울글로벌센터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 필요성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허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감정평가업체 선정 기준과 실적 등록 의무화를 통한 정비사업의 공정성 강화 ▲서울특별시 국제개발협력(ODA)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사업기반 조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장애인·노인·임산부 최적관람석 운영 강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 입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허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 해온 노력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상인,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들과 나눈 대화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고, 그 진심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고, 제도의 허점을 정확히 짚어내 더욱 살기 좋은 서울, 양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작년 12월부터 서울시의회 제6기 예산정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재정 자율성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효율적인 서울시 재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학교 상징물, 이제는 체계적으로”

    황두영 경북도의원 “학교 상징물, 이제는 체계적으로”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2)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교 상징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교훈, 교표, 교가, 캐릭터, 로고 등 학교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학교 상징물’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황 의원을 포함한 19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는 ▲학교 상징물의 정의, 관리 책임 및 사용 승인 절차 등 관리체계 명시 ▲상징물 제·개정 시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운영위원회 심의 의무화 ▲지식재산권 등록 시 사용료 부과와 침해 대응 근거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조항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제8조에서는 ‘상표법’,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식재산으로 등록된 학교 상징물에 대해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자산의 권리 보호와 활용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황 의원은 “학교 상징물은 단순한 디자인이나 구호가 아니라, 학교의 역사와 철학, 교육공동체의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정신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과 지침의 부재로 상징물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이로 인한 저작권 침해 우려도 제기돼 왔다”라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이번 조례가 경북 각급 학교의 자율적이고 품격 있는 상징 문화 정립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 교육문화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재개발 주민 권리 보호 위한 공공 개입 시급” 관련 정책연구 착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재개발 주민 권리 보호 위한 공공 개입 시급” 관련 정책연구 착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윤경 부의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경기도의회사무처 정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연구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 원도심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주민의 재산권과 알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과 정보제공 등 실질적인 공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연구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보고회에 참석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측은 “이번 연구는 1기 신도시 중심의 기존 재정비 방향보다는 부천, 안산, 군포 등 노후도시의 재개발 과정에서 경기도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재정비 사업 시행 시, 주민 대상 교육을 제도화해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간의 책임 회피 없이, 적극적인 행정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가이드라인 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포시 금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원도심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정윤경 부의장은 오는 7월 22일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기도의 공적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시민 재산권 침해나 원주민의 이탈 방지를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늦장 대응, 시민들의 개발선택권 제한”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늦장 대응, 시민들의 개발선택권 제한”

    송재혁 서울시의원(민주당, 노원6)은 “도심복합개발법이 시행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으나 서울시는 이와 관련한 운영 기준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추진 일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도심복합개발법)은 2024년 2월 6일 제정되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5년 2월 7일부터 시행됐다. 도심 복합 개발사업은 기존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2021년 2월 도입한 공공 도심복합사업을 민간에도 확대한 것으로, 신탁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이 토지주와 협력하여 도심, 부도심, 노후 역세권 등에서 복합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는 사업이다. 편리한 교통으로 상업 문화 거점이 될 수 있으나 낙후·저이용된 지역은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거점형’으로, 노후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은 주택을 업무·판매시설 등과 복합건설하는 ‘주거중심형’으로 개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성장거점형’은 상업지역으로, ‘주거중심형’은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을 원칙으로 도시·건축규제 완화 특례를 제공한다. 국토부의 ‘도심복합개발법 조례 제정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특례가 적용되는 일부 지역에서는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700%까지 상향 조정이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언론을 통해 도심복합개발법 시행 보도를 접한 신속통합, 모아주택 등을 추진하는 지역의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서울시는 도심복합개발법 제정에 따른 후속 대응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 도심복합개발법이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려면 서울시가 도심 복합 개발혁신지구 요건, 복합개발계획의 입안 제안 절차 등 법령이 위임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해야 한다. 이미 부산시의회는 지난 19일,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경기도의회도 지난 17일, 해당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31개 시군과 도심 복합개발 조례 제정 관련 사전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아직까지 조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으며 관계 부서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 6월 18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던 관련 안건도 신속통합기획 등 다른 정비 수단을 담당하는 부서 간 이견이 조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철회됐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19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에서 “국가 정책의 장단점을 살피고 보완하여 시민을 위한 최상의 개선안을 내놓아야 할 서울시가 8·8대책 등 서울시가 제시한 정비사업 정책에 매몰되어 상위법령에 따른 새롭고 다양한 조건의 정책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이어 도심복합개발법까지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새로운 정비 수단을 외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서울시는 상위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여 현장에서의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해소하고 개발 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해 12월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제정된 이후, 다른 시도에 비해 후속 준비를 소홀히 하는 서울시로 인해 서울 시민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