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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지지하는 후보는?… “나랑 사진찍는 것도 두려워해”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지지하는 후보는?… “나랑 사진찍는 것도 두려워해”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지지하는 후보는?… “나랑 사진찍는 것도 두려워해”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4·29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20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野性) 회복과 야권 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야권은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 종북몰이에 주눅들어 야권 연대를 부정하는 세력은 야당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나 다른 야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야권과 접촉해 (야권 단결을) 요구했지만, 누구도 답하지 않았다. 심지어 내 옆에서 사진 찍히는 것도 두려워하더라”면서 “제 주장을 받아안는 후보가 저를 지지하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은 이상규 후보 사퇴로 관악을에서 사실상 야권연대가 이뤄질 것을 우려하며 경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관악을 지역에서 선거유세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온 사람이 출마했다가 사퇴했다가 장난도 아니고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당과의 후보 단일화로 가게 되면 과거 전례를 또 밟는 것으로, 참 옳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이완구, 주말까지 사퇴 결단하라…해임건의안 구체 검토”

    문재인 “이완구, 주말까지 사퇴 결단하라…해임건의안 구체 검토”

    문재인 “이완구, 주말까지 사퇴 결단하라…해임건의안 구체 검토” 문재인, 이완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벌이던 중 기자들과 만나 이완구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주말을 넘기도록 (이 총리의 사퇴) 결단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이런 식의 국정공백, 국정마비 상태를 놓고 총리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총리로서 도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굉장히 큰 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직 총리 신분으로 검찰에 피의자로서 소환조사를 받는다면 나라의 체통이 어떻게 되겠느냐”며 “그래서 본인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한편 ‘성완종 파문’이 이번 재보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원래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아 야당에 어려운 선거인 데다 야권이 분열됐기 때문에 녹록지 않다”면서도 “이번에 터진 박근혜 정부의 대형 부정부패 사건에 대한 심판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어 유리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 댕겨진 재보선戰… 與도 野도 “부정부패 척결”

    불 댕겨진 재보선戰… 與도 野도 “부정부패 척결”

    여야 지도부는 17일 4·29 재·보궐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불을 댕겼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정국이 뒤숭숭한 상황이다 보니 유세의 초점도 ‘부정부패 척결’에 맞춰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말이 만약에 사실로 판명되면 그 누구라도 새누리당에서 출당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에서는 “정치계의 부정부패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가 부정하다고 생각되면 언제든 특검을 주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정부패 척결은) 박근혜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박근혜 마케팅’ 카드도 꺼내들었다. 강화군은 2012년 대선에서 박 대통령에게 69.9%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곳이다. 앞서 김 대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광주 서을을 이틀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당직자는 “최근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10%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인천 서·강화을은 박빙 우세, 서울 관악을에서는 35% 안팎의 혼전 양상으로 나왔다”면서 “선거가 4곳에서 섬처럼 국지전으로 치러지다 보니 성완종 리스트의 영향이 생각보단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선거 유세의 초점을 ‘부정부패 심판론’에 맞추고 세몰이에 나섰다. 또 제1 야당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으로 인한 야권 분열을 차단하려는 시도도 빼놓지 않았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개최한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현 정권의 정통성과 도덕성이 걸린 사건이고 재보선은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와 부정부패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태호 후보는 “관악을 유권자들께서 박근혜 정권의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심판해 주시리라고, 확실하게 뿌리 뽑아 주시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사상 초유의 부정부패 정권을 심판하자”고 주장했고 신경민 서울시당위원장도 “정통성, 책임감, 도덕성 없는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야당 내부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변수가 새정치연합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선거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심판론’이 강하지 않아 신중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는 분위기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29 재보선 관전 포인트] 관악을

    지난 3일 국민모임 측 정동영 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야권분열이 현실화된 지 2주가 지난 17일 현재 4·29 재·보궐 선거 지역인 서울 관악을은 기존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여당이 유리한 판세라는 게 모든 캠프의 공통된 반응이지만 박근혜 정부 실세들에게 금품이 건네졌다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흐름은 어느 쪽도 예상하기 어렵다. 관악을이 포함된 서울은 중앙 정치 이슈에 반응하는 속도가 가장 빠를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출마한 새누리당은 야권분열의 영향이 선거일인 29일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이진복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은 야당 텃밭이라는 점이 가장 우려되지만, 이제는 서울의 가장 낙후된 지역을 바꿔 보자는 여론이 많다”고 말했다. 정태호 후보가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에 관악을은 문재인 대표와 동교동계 간 갈등 봉합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시간차로 이어지며 지지율이 반등하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라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여야 양자대결 구도가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내세우며 현 정부 경제 실책에 초점을 맞췄던 새정치연합은 기존 전략을 수정해 ‘정권심판론’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김형기 공보특보는 “정동영 후보보다 10% 포인트 이상 앞서가고 있다”면서 “1위 뒤에서 치고 올라가는 상승곡선이 가파르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야권연대를 인위적으로 하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이제는 지지층이 스스로 전략적 선택을 하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 총선까지 장기적으로 보면 관악을 선거는 야권 지지층이 전략적 투표를 ‘연습’해 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동영 후보 측은 노동당과 정의당 등의 불출마로 진보진영이 국민모임 측으로 사실상 단일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인 대변인은 “앞으로 전략적 투표, 즉 ‘표 쏠림’이 있을 것”이라며 “진보진영이 사실상 정동영 후보로 단일화되며 지지율이 기존보다 10% 포인트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與 ‘4곳 전패’ 위기감… 野 ‘정권 심판’ 목소리

    여야는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의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면서도 최대한 지역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겠다는 각오다. 여당은 ‘성완종 파문’으로 불리해진 여론을 만회할 방안을, 야당은 기존의 ‘유능한 경제정당론’과는 달라진 환경에서 새로운 전략을 짜느라 부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경기 성남 중원에서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으로서는 가장 승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초반 기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당 지도부는 현장 대책회의에 이어 노인종합복지관, 성호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주민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성남 중원을 시작으로 광주 서을, 인천 서·강화을, 서울 관악을 순으로 강행군을 이어 가며 초반 선거전을 진두지휘한다. 김 대표가 이처럼 빡빡한 일정을 잡은 이유는 성완종 파문 이후 4곳 전패 위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인천 서강화을과 서울 관악을에서도 야당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악화된 선거 분위기를 전했다. 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을 강조하면서 야당이 정권심판론을 제기할 경우 노무현 정부 시절 성완종 전 회장의 두 차례 특별사면 의혹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사로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의원 110여명은 오전 안산 합동분향소에 집결해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새정치연합은 조용한 선거운동 기조를 이어 갔다. 문 대표는 성남 중원의 정환석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뒤 인천 서·강화을로 이동해 신동근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수도권 지원사격에 집중했다. 당 내에서는 ‘성완종 파문’ 이후 ‘유능한 경제정당론’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반 4곳 전패 위기 목소리도 나왔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과의 격차가 좁혀지거나 오히려 앞서는 조사가 나오면서 고무된 상태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 “아직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기는 힘들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재보선 날짜가 다가올수록 결국 심판론으로 분위기가 쏠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석키로 했다. 주말 유세를 ‘친박 비리게이트 규탄대회’로 치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등 강경 대응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하더군요” 왜?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하더군요” 왜?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17일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이날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대방역에서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습니다”라며 “성완종 밀실 사면, 중진 8명 돈먹은 것, 여야 썩은 정치 교체를 외쳤고, 논리와 기싸움 저 혼자서 충분하더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변희재는 또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기사를 리트윗한 후 “새누리, 이 틈을 이용해 개헌몰이에 나서는 군요”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했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 12일 “로고송은 애국가 차용곡과 mc무현의 곡이 될 듯하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MC무현’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음성을 마치 랩하는 것처럼 만든 노래를 통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변희재는 “MC무현 곡은 저작권 등의 문제로 논의 중”이라면서 “처음부터 MC무현의 곡을 노무현 비하로 보지 않았다. 과거 트윗 검색해보라. 저야말로 노 대통령의 기질과 상당 부분 비슷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희재는 “노 대통령이 살아있었으면 MC무현의 곡을 즐겼을 거라 확신한다”고 비하의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17일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이날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대방역에서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습니다”라며 “성완종 밀실 사면, 중진 8명 돈먹은 것, 여야 썩은 정치 교체를 외쳤고, 논리와 기싸움 저 혼자서 충분하더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변희재는 또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기사를 리트윗한 후 “새누리, 이 틈을 이용해 개헌몰이에 나서는 군요”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했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 12일 “로고송은 애국가 차용곡과 mc무현의 곡이 될 듯하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MC무현’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음성을 마치 랩하는 것처럼 만든 노래를 통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변희재는 “MC무현 곡은 저작권 등의 문제로 논의 중”이라면서 “처음부터 MC무현의 곡을 노무현 비하로 보지 않았다. 과거 트윗 검색해보라. 저야말로 노 대통령의 기질과 상당 부분 비슷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희재는 “노 대통령이 살아있었으면 MC무현의 곡을 즐겼을 거라 확신한다”고 비하의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정권 정통성 걸린 사건…대통령 남일 말하듯 안돼”

    문재인 “정권 정통성 걸린 사건…대통령 남일 말하듯 안돼”

    문재인 “정권 정통성 걸린 사건…대통령 남일 말하듯 안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일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이번 사건은 박근혜정권의 정통성, 도덕성이 걸린 사건”이라며 “대통령이 남 일 말하듯 할 사건이 아니다.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정권 차원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더욱 심각한 건 리스트에 나오는 8인 중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외의 경우는 모두 박 대통령 자신의 경선자금과 대선자금, 그리고 해외순방 비용과 관련된 일이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을 박 대통령의 경선자금 및 대선자금 문제로 연결, 정권의 정통성 문제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높인 것이다. 그는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전·현직 비서실장과 현직 국무총리, 집권당 사무총장이 집단적으로 거액 뇌물 비리에 연루됐다”며 “역사의 발물관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부정부패가 다시 살아나 대한민국의 앞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대통령은 남 일 대하듯 아무 조치 없이 수사받아야 할 수사대상인 총리에게 권한대행을 맡기고 12일간의 해외순방을 떠났으니 참으로 무책임하고 답답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에서조차 사퇴 요구가 있는 ‘식물총리’로 인한 국정공백이 걱정이고, ‘뇌물 피의자 총리’가 부패척결을 진두지휘하는 한심한 모습도 걱정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4·29 재보선은 최근 정치권의 경제 실패와 부정부패를 심판하고 국민의 지갑을 지켜내는 선거로, 새누리당의 경제실패와 부정부패를 심판해달라”며 “새정치연합은 비틀거리는 국정을 바로세우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한 전날 1주년을 맞았던 세월호 참사와 관련, “대통령은 추도식을 외면했고, 특별법에 위반되는 시행령 철회 및 인양방침을 분명히 밝혀달라는 유족들의 최소한의 요구조차 들어주지 않았다”며 “시행령은 대통령령인데도 대통령은 원만히 해결하라고 남일 말하듯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에 여야 엇갈려… “시의적절” vs “유체이탈 화법”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에 여야 엇갈려… “시의적절” vs “유체이탈 화법”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에 여야 엇갈려… “시의적절” vs “유체이탈 화법”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 “부정부패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 안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시의적절하고 옳은 말씀”이라면서 당청의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체이탈 화법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29 재보선 지역인 인천 강화 영농조합공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완전히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에서도 어떤 경우라도 부정이 있는 것은 우리가 누구라도 거기에 대해 보호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깨끗한 정치가 되게 저희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대표는 “대통령이 어떤 말씀 하시더라도, 또 이 수사 관련된 시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원론적 말씀 하실 수밖에 없다”면서 “아주 시의적절한 옳은 말씀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검찰에서 빨리 엄정한 수사를 끝내주길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는 법과 원칙에 따르고 어떠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언급은 아주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정부패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도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의혹이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책임이 있는 사람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수족 같은 사람이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먼저 반성을 하고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 도리”라며 “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친박 비리 게이트, 결국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통령께서 정말 부패를 뿌리 뽑겠다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을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면죄부 주기 수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직접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며 “결국 새누리당이 구사해 온 ‘물귀신 작전’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을 받기 충분하다”고 질타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도 대통령은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먼 산 불구경하듯 말씀하셨는데, 대통령은 국정의 방관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성완종 반기문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따른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와 관련,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날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으며, 여당 일각에서 사퇴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서도 “직접 들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리는 이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분 때문에 자신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건 터무니없는 말씀”이라며 “반 총장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충남 부여 청양 재보선 당시 성 전 회장이 현금이 든 비타 500 박스를 자신에게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전직 운전기사 증언을 바탕으로 2013년 4월 선거 당시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선거라는 과정에서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고,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봤다는 사람, 안봤다는 사람 혼재돼 있기 때문에 알아보는 중”이라면서도 ‘독대한 적은 확실히 없느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단언했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은 이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경남기업 조사하면서 나온) 분식회계 부분은 회계사나 그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안다. 그 내용이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거다.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당해서 죽도록 고생만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에서는 저보고 딜을 하라고 하는데 딜을 할 게 없다. (이상득 전 의원 등)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겠나. 그 사람은 나보다 수십배 수백배 (돈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제가 볼 때는,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라고 한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입장은?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입장은?

    성완종 반기문 성완종 “반기문 의식해서 수사” 이완구 “터무니없는 말씀” 입장은?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따른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와 관련,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날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으며, 여당 일각에서 사퇴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서도 “직접 들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리는 이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친분 때문에 자신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건 터무니없는 말씀”이라며 “반 총장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충남 부여 청양 재보선 당시 성 전 회장이 현금이 든 비타 500 박스를 자신에게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전직 운전기사 증언을 바탕으로 2013년 4월 선거 당시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선거라는 과정에서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고,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봤다는 사람, 안봤다는 사람 혼재돼 있기 때문에 알아보는 중”이라면서도 ‘독대한 적은 확실히 없느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단언했다. 한편 성완종 전 회장은 이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경남기업 조사하면서 나온) 분식회계 부분은 회계사나 그런 사람들한테 따져보면 안다. 그 내용이 어떻게 된 건지, 검찰이 어떻게 무리하게 수사하는 건지를 다 아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거다.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당해서 죽도록 고생만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에서는 저보고 딜을 하라고 하는데 딜을 할 게 없다. (이상득 전 의원 등) 그런 사람들이 저한테 돈을 받겠나. 그 사람은 나보다 수십배 수백배 (돈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제가 볼 때는, 지방신문도 그렇고 ‘이완구 작품’이라고 한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 “유체이탈 화법” 野 반응 싸늘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 “유체이탈 화법” 野 반응 싸늘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 “유체이탈 화법” 野 반응 싸늘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 “부정부패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 안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시의적절하고 옳은 말씀”이라면서 당청의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체이탈 화법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29 재보선 지역인 인천 강화 영농조합공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완전히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에서도 어떤 경우라도 부정이 있는 것은 우리가 누구라도 거기에 대해 보호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깨끗한 정치가 되게 저희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대표는 “대통령이 어떤 말씀 하시더라도, 또 이 수사 관련된 시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원론적 말씀 하실 수밖에 없다”면서 “아주 시의적절한 옳은 말씀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검찰에서 빨리 엄정한 수사를 끝내주길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는 법과 원칙에 따르고 어떠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언급은 아주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정부패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도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의혹이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책임이 있는 사람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수족 같은 사람이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먼저 반성을 하고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 도리”라며 “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친박 비리 게이트, 결국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통령께서 정말 부패를 뿌리 뽑겠다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을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면죄부 주기 수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직접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며 “결국 새누리당이 구사해 온 ‘물귀신 작전’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을 받기 충분하다”고 질타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도 대통령은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먼 산 불구경하듯 말씀하셨는데, 대통령은 국정의 방관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다이어리까지 공개…이완구 총리 ‘사면초가’ 상황

    성완종 다이어리까지 공개…이완구 총리 ‘사면초가’ 상황

    성완종 다이어리까지 공개…이완구 총리 ‘사면초가’ 상황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비타 500, 성완종 다이어리, 이완구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경향신문은 15일 1면 기사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회장 측이 승용차에서 5만원권이 담긴 비타 500 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성완종 다이어리’에 ‘4월 4일 오후 4시 30분 부여 방문’으로 돼 있는데 그보다는 앞서 오후 4시 조금 넘어 선거사무소에 도착했다”면서 “성 전 회장은 1시간 넘게 선거사무소에 들러 이 총리를 만났고, 전체적으로는 2시간 정도 부여에 머물다 해지기 전 떠났다”고 말했다. 4일은 재보선 후보 등록 첫날이었다. 세계일보도 이날 엠바고를 해제하고 1면에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를 일단 피내사자 신분으로 규정해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금품전달 비밀장부’의 행방을 좇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4일 저녁 뉴스를 통해 ‘성완종 다이어리’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A4용지 1000여장 분량의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성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를 지난 1년 반 동안 23차례나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이완구 총리 외에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명을 60여 차례 만난 것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완구 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선거자금을 받은 일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그러면서 “돈 받은 증거가 드러나면 목숨을 내놓겠다”고도 했다. 극구 부인을 하고 있지만 잇따라 의혹들이 공개되면서 이 총리는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與 “4곳 전패할 수도” 불안감… 野 ‘경제정당론’ 유지 느긋

    [성완종 리스트 파문] 與 “4곳 전패할 수도” 불안감… 野 ‘경제정당론’ 유지 느긋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4·29 재·보궐선거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당초 새정치민주연합이 4곳 전패 위기감에 휩싸이면서 새누리당의 우세가 예견됐다. 하지만 ‘성완종 파문’ 이후 여야 전세가 역전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재보선에 악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재보선과는 연계하지 않겠다며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최근까지 최대 3곳의 승리를 바라보던 새누리당은 ‘성완종 파문’ 이후 4곳 모두 패배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실제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1~12일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여당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새정치연합이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가 43.8%로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의 46.8%에 3.0% 포인트 차로 뒤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인천 서·강화을의 안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검단·강화 경제 살림꾼 새줌마(새누리당+아줌마)’ 발대식에 참석, “이번에 또 성완종 리스트로 국정 발목 잡혀선 안 되지 않겠나.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위기다”라며 힘을 북돋았다. 새누리당은 ‘성완종 파문’이 확산 일로에 있어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날 김 대표가 관악을 지역을 방문했지만 성완종 파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 공세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였다는 해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성완종 파문이) 재보선에는 악재”임을 분명히 하면서 선 긋기에 주력했다. 새정치연합은 기존 ‘경제정당론’의 기조를 유지하며 이번 사태를 재보선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야권도 검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번 사태를 재보선과 연계시키는 데 아직은 부담이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부산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위치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청년 창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정당 사상 첫 정책연구원 분원인 오륙도연구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경제정당의 길’ 행보의 일환이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정권심판론’을 정면으로 제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권 지지층 결집 우려 때문에 아직은 경제정당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정권심판론이 자연스레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 관계자는 “결국은 정권심판론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與 “재보선 악재 만회할 것” 野 “朴대통령 공약파기 심판을”

    정치권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대표는 4·29 재·보궐선거 주말 유세전을 펼쳤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경기 성남 중원을 비롯해 여야가 박빙의 경합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관악을을 방문해 ‘표심 스킨십’에 나섰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주거 정책 등 경제 비판에 집중하면서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교회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졌다. 오신환 후보와 함께 관악을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 주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 것이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성완종 리스트’가 지역 주민에게 끼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우리에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사실상 재보선에 악재임은 틀림없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이날 오후 성남시 대원감리교회로 자리를 옮겨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차떼기라는 본색은 여전하다’고 비난한 데 대해 “야당은 금도를 벗어난 발언을 더 이상 하지 말아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구로구 소재 여성안심주택에서 열린 ‘세입자들과의 타운홀미팅’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로 전세대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해서 행복주택 20만호를 건설하겠다, 무주택자 45만명을 지원하겠다, 목돈 들지 않는 주택을 위해 5만 가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켜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치켜세우며 현 정부 정책과 대비시켰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께도 지금 우리가 이곳에 오듯이 서울시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에 한번 와 보시라고 권유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무성 기자회견 “검찰총장 명예를 걸고 신속한 수사 해달라” [일문일답]

    김무성 기자회견 “검찰총장 명예를 걸고 신속한 수사 해달라” [일문일답]

    김무성 기자회견 김무성 기자회견 “검찰총장 명예를 걸고 신속한 수사 해달라” [일문일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한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회견에서 자신에게도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4∼5일전 이른바 ‘구명 전화’를 걸어와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를 잘 받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일문일답. -야당 일각에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데. =순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순서이다. 대한민국 검찰의 명예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명예를 걸고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바로 착수해주기 바란다. -이번 사건이 4·29 재보선을 치르는 새누리당에 악재라는 해석이 있다. =사실상 재보선에 악재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번 일로 국정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도 이 의혹에 대해 보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번 일은 이른 시일 안에 매듭짓고 국정이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 나는 바로 선거 현장에 뛰어들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성완종 메모’에 거론된 인사들이 대부분 여당 인사들이다. =그래서 검찰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한 것이다. 국민의 의혹을 풀어달라고 특별한 당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번 일에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 책임지겠다. -‘성완종 메모’에 현직 국무총리 등 검찰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포함됐다. 검찰 수사 촉구보다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겠는가. =검찰에 대해 국민 불신이 높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번 기회에 오히려 검찰이 성역없는 수사를 제대로 진행함으로써 그런 불명예를 씻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나라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성 전 회장의 자살이 무리한 검찰 수사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또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게 맞는가. =무리한 수사였는지 아니었는지도 이번 수사를 함으로써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일로 자원비리 조사가 약화하거나 중단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또 경향신문에 부탁한다. 고인이 50분간 대화한 내용의 녹취록을 경향신문이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빨리 공개해주길 바란다. 국정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 이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자료는 빨리 국민에게 공개해주길 부탁한다. -이 사건이 터지고 청와대 쪽과 연락한 적 있나? =청와대 비서실장이 메모에, 명단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 문제를 상의할 수도 없고, 그런 상의는 없었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구명 전화를 받은 적 있나? =전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입력되지 않은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 한번은 계속 서너 차례 걸려온 전화가 있어 무슨 일인가 싶어 다시 전화를 했더니 성완종 전 회장이었다. 이야기 내용은 ‘억울하다, 자원외교 비리와 관계 없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래서 ‘검찰에서 없는 죄를 뒤집어씌울 수가 있겠느냐, 변호사 대동하고 조사를 잘 받으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 -전화를 받은 시기가 언제인가? =사망하기 4∼5일 전 정도 되는 거 같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기자회견 ‘성완종 리스트’ 정면돌파 배경은?

    김무성 기자회견 ‘성완종 리스트’ 정면돌파 배경은?

    김무성 기자회견 김무성 기자회견 ‘성완종 리스트’ 정면돌파 배경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휴일인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성역없는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민심의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유류품 중 발견된 메모에서 여권 실세 정치인 이름이 나온 이후 이틀 만의 회견이다. 지난 10일 성 전 회장의 사망전 인터뷰 내용과 ‘금품 메모’가 발견된 직후만 하더라도 새누리당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게 새누리당의 스탠스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로키’(low key) 대응 기조였다. 당일 저녁 긴급 최고위를 소집하려다가 취소한 것도 이 같은 기류때문이었다. 김 대표도 전날 오후 성 전 회장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도 취재진에 “의혹만 가지고서는 얘기할 수 없다”, “빨리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만 언급했다. 하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급격히 악화되는 여론 보고가 올라오고 후속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정면돌파’ 쪽으로 기류가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상황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집권여당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는게 상책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초대형 태풍에 정국이 휩쓸릴 경우 4월 임시국회의 공무원연금 개혁, 민생·경제살리기 법안 처리 등 국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당면한 4·29 재보선의 ‘전패 시나리오’까지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당 지도부의 기조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가 회견에서 “사실상 재보선 악재임은 틀림없지만 이를 보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철저하고 신속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이 일로 국정의 큰 틀이 흔들려서 안 된다”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성역없는 검찰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 것은 그동안 재보선 결과에 대해 최대 ‘3 대 1’ 승부까지 점치며 여당이 우세하다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돌출변수’에 상황을 마냥 방치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김 대표로서는 진상규명에 대한 여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리스트에 연루된 정치인을 비호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 야당의 공세에 계속 떠밀리면서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는 위험도 가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선거 지역 4곳 가운데 정치 현안에 민감한 수도권이 3곳이나 포함돼 있다는 점도 대응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했음직하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날 새벽까지 당 지도부는 물론 측근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회견 시점과 문안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특별검사 도입문제까지 거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 대표는 회견에서는 특별검사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신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책임지겠다”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실었다. 김 대표는 성완종 파동후 청와대와 연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메모에 있는 상황이라 실장과 이 문제를 상의할 수도 없고, 그런 상의는 없었다”고 답변한 것도 외압을 차단하겠다는 주장과 연결되는 대목이다. 특검의 경우 실체적 진실 규명보다는 정치 공방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검찰수사에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성 전 회장 리스트에 거론된 정치인에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이 포함됐던 만큼 특검으로 갈 경우 야당이 의혹에 대한 근거와 상관없이 청와대까지 압수수색 대상으로 넓히면서, 실체적 진실규명보다는 정치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여권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는 인물들이 대개 친박계 중진라는 점에서 당내 계파간 간에 온도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금품 수수 의혹이 터지자 김 대표는 즉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자 했으나 일각에서는 사건의 실체가 정확히 알려지지도 않았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당일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광주’ vs 野 ‘관악’ 박빙 열세지역 총출동

    與 ‘광주’ vs 野 ‘관악’ 박빙 열세지역 총출동

    4·29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10일 마감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모두 18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4.5대1이다. 서울 관악을 선거에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인천 서·강화을은 3명, 경기 성남 중원 3명, 광주 서을 5명 등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 시작된다. ●김 대표 등 여당 지도부 광주서 ‘민심 잡기’ 20대 총선(내년 4월 13일)을 1년여 앞둔 시점의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내년 표심을 가늠할 시험대로 보고 있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재·보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적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이날 ‘열세’ 지역인 광주에서 민심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광주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남 순천·곡성군에 ‘예산 폭탄’ 이정현 최고위원이 있다면 광주 서을에는 ‘예산 불독’ 정승 후보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맞불’을 놨다. 특히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지원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과 상임고문단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 당내 분열상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문 대표는 “관악을은 지난 대선 때 저도 박근혜 당시 후보를 60대40 정도로 이긴 곳으로 우리 당이 질 수 없는 보루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당내 경선에서 패한 김희철 전 의원은 불참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각각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전략 지역을 방문했다. 김 대표가 방문한 광주 서을은 야권의 전통적인 ‘텃밭’이지만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1위를 달리면서 여권이 선전을 기대하는 곳이다. 새정치연합은 ‘박빙 열세’로 분류하며 위기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지원·권노갑 등 서울 관악을 발대식 참석 문 대표가 방문한 서울 관악을 역시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의 출마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를 그리고 있다. 새정치연합 측은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 가운데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가 바짝 뒤를 쫓고 있는 ‘초박빙’ 판세로 본다.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날 국민모임과 노동당이 연대키로 하는 등 정 후보의 ‘진보 단일후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오 후보와 정 후보 간의 격차를 8~9% 포인트 정도로 분석하며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인천선 與 ‘박빙 우세’ vs 野 ‘박빙 열세’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최근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박빙 열세’로, 새누리당은 ‘박빙 우세’로 분류해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성남 중원은 여야 이견 없이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정환석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3위인 무소속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득표율에 따라 지지율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여야는 현재 판세에 대해 각각 2곳을 사수하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석호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전체 4석 중 2석은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최대 3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성준 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도 “전체적으로 박빙 열세로 보지만, 2곳 정도는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치자금’ 엮인 여권… 초대형 악재에 재보선·총선 위기

    ‘정치자금’ 엮인 여권… 초대형 악재에 재보선·총선 위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10일 정치권을 강타할 조짐이다. 특히 여권의 권력 핵심부를 정조준하고 있어 파문이 어디까지 미칠지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 정도다. 더욱이 파문의 원인 제공자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상 진실 규명이 쉽지 않은 만큼 반대급부로 정치 공방은 더욱 격화될 수 있다. 4·29 재·보궐 선거는 물론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까지 영향권 안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쪽지에 적힌 8명은 모두 박근혜 정부 출범의 ‘일등 공신’과 현 정부 핵심 인사,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등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검찰 수사가 해외자원개발 기업의 비리 의혹을 넘어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성 전 회장이 충청권을 기반으로 여야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쌓아온 ‘마당발’이었던 만큼 추가 연루자가 나올 수도 있다. 재·보선 지원을 위해 이날 광주를 찾았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급히 올라왔다. 한때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도 검토했으나 성 전 회장의 주장만 있을 뿐 근거가 없다는 판단하에 사태 추이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려우며, 사실 관계가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는 성명서를 통해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권 입장에서는 논란의 확대 재생산을 차단하려면 수사 협조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은 급속히 떨어지고 공무원연금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 요구에 또다시 직면할 수도 있다. 새누리당은 당장 코앞에 닥친 재·보선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차기 총·대선을 위한 당내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친박(친박근혜)계의 몰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메모에서 거론된 인사들은 금품 수수설을 전면 부인하고, 친박계 의원들 역시 성 전 회장과 거리를 두며 의혹 확산을 경계했다. 친박계 재선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성 전 회장은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권을 겨냥한 총공세에 나설 태세다. 이날 오후 문재인 대표 주재로 긴급회의를 가진 새정치연합은 이번 사건을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명명하고 관련 대책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는 전병헌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대정부질의에서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또 야권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와 별개로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문재인 대표는 “성 전 회장이 남긴 마지막 말씀은 죽음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특별히 남긴 것으로, 그만큼 진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여부를 철저히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동영 지지율, 새청치 정태호와 접전…새누리 오신환 1위

    정동영 지지율, 새청치 정태호와 접전…새누리 오신환 1위

    ‘오신환 지지율’ ‘정동영 지지율’ ‘재보선 지지율 여론조사’ 정동영 지지율이 2~3위를 오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이 서울 관악을 재·보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6일 CBS 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이 43.7%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4.9%,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19.9%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이동영 후보(3.2%), 무소속 변희재 후보(2.8%), 노동당 나경채 후보(0.7%), 무소속 이상규 후보(0.6%)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같은 날 발표된 ‘휴먼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순위가 달랐다. 휴먼리서치 조사에서도 오신환 후보가 43.8%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가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23.5%)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17.8%였다. CBS노컷뉴스와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성·연령·지역 기준할당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유선전화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33%였다. 휴먼리서치 조사는 지난 5일 서울 관악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식은 성·연령·지역 기준할당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유선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16%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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