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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청래 언급 “정청래 의원 과했다…사과해야” 무슨 일?

    문재인 정청래 언급 “정청래 의원 과했다…사과해야” 무슨 일?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에 문재인 대표, “정청래 의원 과했다…사과해야” 문재인 정청래,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설전을 벌여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이종걸 원내대표와 서울 서대문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생각이 다르다 해서 공개석상에서 그렇게 말씀한 것은 조금 과했다”면서 “적절한 사과 등 조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 최고위원은 지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사퇴의사를 밝혔다가 의원들의 만류로 보류했다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패권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리자 주 최고위원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퇴한다고 밝히고 회의장을 떠났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두 분이 각각 화합과 단합을 말한 건데 그 방향이 좀 달랐던 것 같다”며 “국회로 돌아가면 두 분을 뵐 계획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 곧바로 (정 최고위원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유감을 표했는데, 정 최고위원이 적절한 방법으로 사과함으로써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주 최고위원의 사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의) 발언 때문에 하나의 반응으로 말한 것이지 주 최고위원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두 분이 만나 풀고 적절한 사과도 하면 상황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 모두 우리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인 만큼, 그런 방향으로 처신해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 주 최고위원이 지적했던 ‘친노 패권주의 청산’ 입장표명, 당 지도자 원탁회의 구성 등 주 최고위원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그에 따른 노력들이 있어왔고, 두 최고위원도 이를 알기 때문에 (주 최고위원이) 오늘 마무리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 정 최고위원이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공갈 치는 게 문제” 주승용 발끈 “오늘 사퇴” 문제의 발단은?

    정청래 의원 “공갈 치는 게 문제” 주승용 발끈 “오늘 사퇴” 문제의 발단은?

    ’정청래 의원’ ’주승용 국회의원’ ‘주승용 사퇴’ 정청래 의원 “공갈 치는 게 문제” 주승용 발끈 “오늘 사퇴” 문제의 발단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은 8일 4·29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자신이 먼저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주변 의원들의 만류로 최종 결정을 보류했으나,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사퇴의사를 드러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이 자신을 겨냥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을 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단결에 협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하자 이에 반발하며 사퇴 결심을 밝혔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을 들어 치욕적이다. 제가 세상을 이렇게 살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정 최고위원이) 제 발언에 대해 사사건건 SNS로 비판했을 때도 제가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무식하고 무능해도 이런 식으로 당원의 대표인 최고위원에게 말해서는 안된다. 저는 공갈치지 않았다”면서 “주승용 의원의 말은 틀렸다거나, 저는 의견이 다르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승용 최고위원은 “나도 사퇴하겠다. 모든 지도부들도 사퇴해야 한다”고 말한 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회의장 밖으로 나와서도 동료 의원과 만나 “이게 바로 패권주의”라면서 “(지도부가 재보선 패배에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에) 지금까지 아무 답변도 없고, 이런 말까지 듣고 내가 뭉개고 앉아서 최고위원이라고 발언을 하겠느냐”라며 사퇴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어 “지금 (당이) 한참 잘못되고 후폭풍이 만만찮아 같이 논의하자고 제안을 한건데 (내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나”라며 “비공개석상이면 우리끼리 치고받고 싸울 수 있지만, 공개석상에서 내가 공갈을 쳤다고 하다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정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을 향해 입장을 차분히 정리해 다시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4일 트위터에 ‘주승용 최고가 틀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4·29 패배가 친노패권에 대한 심판이라는데, 비과학적 감정 이입”이라면서 “주 최고는 광주 책임자였는데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며 당내 ‘친노 패권주의’를 언급한 주승용 최고위원을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 원내대표에 이종걸 의원 일문일답

    새정치 원내대표에 이종걸 의원 일문일답

    ‘새정치 원내대표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의원이 선출됐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7표 가운데 66표를 득표,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1차 투표(128표 참석)에서 이 의원이 38표, 최 의원은 33표를 각각 얻었으나 재적 과반(66명) 득표자가 없어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투표가 실시됐으며 역전은 없었다. 이 신임대표는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2002년 16대 총선에서 안양 만안에서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2012년 6·9 전당대회에서 5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다음은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Q. 어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가 무산됐는데. A. 어제 있었던 일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다. 야당을 무시한 정도가 아니라 국민을 짓밟았다. 새누리당의 합의 파기와 약속 불이행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 점에 관해서는 분명히 물을 건 묻고 (새누리당이) 책임을 질 건 진 상태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찾겠다. Q. 향후 대여 노선은. 강경인가 대화인가. A. 저는 어려운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돌파에 포함된 대부분의 내용에는 새누리당의 오만한 의정과 반의회주의에 대한 투쟁이 전제된다. 그것을 전제로 대화하고 논의하겠다. Q.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이 안 되면 장외투쟁도 불사할 생각이 있는지. A. 아직 초임인데 그런 건 생각해 본 적 없다. Q.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연금개혁과 공적연금개혁에 대한 분리론을 꺼내들었다. A. 그동안 당내에서 추진했던 분들과 함께 공무원연금과 공적연금의 분리, 통합, 연계 여부를 포함한 논의를 하겠다. Q. ‘소득대체율 50%, 공적연금 투입비율 20%’ 명시 여부에 대한 입장은. A. 잉크가 마르기 전에 (새누리당이) 스스로 약속을 파기한 건 옳지 못하다. 이미 합의된 대로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공공성 문제는 같이 연계해 논의하는 게 지금으로선 원칙이다. 이 원칙을 토대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선 강 정책위의장 등 의원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 Q. 공무원연금 협상 관련, 향후 여야 협상 계획은. A. 정책위의장을 포함, 수십일동안 노력해온 의원들이 계신 만큼 당장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 분들과 의논해 새누리당과 만나는 것 등 모든 것을 포함해 의논해서 하겠다. Q. 재보선 패배 이후 친노 책임론 등 표면화된 내부 분열을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A. 가장 큰 패배 원인은 당내 분열과 야권의 분열이다. 비판하는 일은 자제하고 다시 승리를 회복하는 조건은 분열을 치유하는 일이라는 걸 당 안팎으로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 당내에서 중요한 것은 분열의 치유와 통합이다. Q. 정부의 대일 외교 능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데. A. 미일 협의(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는 마치 구한말 식민지 시대의 열강들이 각국 나라에 대해 주권을 유린하던 시절에 있던 내용과 유사하다. 한국이 배제된 미일간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부터 독도의 영토분쟁이 시작된 것처럼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으로부터 ‘팽’ 당한 한국을 보게 됐다. 이러한 대일, 대미외교의 파탄은 외교참사라 할 수 있는 사건이다. 외교에 대한 플랜과 계획은 우리 민족민주진영, 새정치연합에서 관심없이 볼 수 없는 대목이다. Q.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의 ‘궁합’은. A. 인연이 있다. (양쪽의) 가까운 친구들이 서로 친분을 나누는 관계이다. 유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에서 보여준 획기적 내용을 존중한다. 박 대통령이 내용 없이 거론한 실패한 경제민주화의 시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뜻을 존중하고 잘 받아들여 함께 논의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하겠다. Q. 여야 원내대표간 주례회동을 이어갈 계획인지 A. 우윤근 원내대표가 하던 친화와 부지런한 소통의 장은 계속해가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에 문재인 대표, “정청래 의원 과했다…사과해야”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에 문재인 대표, “정청래 의원 과했다…사과해야”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에 문재인 대표, “정청래 의원 과했다…사과해야” 문재인, 정청래,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설전을 벌여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이종걸 원내대표와 서울 서대문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생각이 다르다 해서 공개석상에서 그렇게 말씀한 것은 조금 과했다”면서 “적절한 사과 등 조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 최고위원은 지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사퇴의사를 밝혔다가 의원들의 만류로 보류했다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패권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리자 주 최고위원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퇴한다고 밝히고 회의장을 떠났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두 분이 각각 화합과 단합을 말한 건데 그 방향이 좀 달랐던 것 같다”며 “국회로 돌아가면 두 분을 뵐 계획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 곧바로 (정 최고위원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유감을 표했는데, 정 최고위원이 적절한 방법으로 사과함으로써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주 최고위원의 사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의) 발언 때문에 하나의 반응으로 말한 것이지 주 최고위원의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두 분이 만나 풀고 적절한 사과도 하면 상황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 모두 우리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인 만큼, 그런 방향으로 처신해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 주 최고위원이 지적했던 ‘친노 패권주의 청산’ 입장표명, 당 지도자 원탁회의 구성 등 주 최고위원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그에 따른 노력들이 있어왔고, 두 최고위원도 이를 알기 때문에 (주 최고위원이) 오늘 마무리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 정 최고위원이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말과 독설 사이, ‘당대포’ 정청래 설화 어디까지…거침 없는 직격발언들

    막말과 독설 사이, ‘당대포’ 정청래 설화 어디까지…거침 없는 직격발언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설전 끝에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 최고위원의 ‘직설화법’에 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월 전당대회에 출마했을 당시 “당대포가 되겠다”면서 강력한 대여(對與) 공세 및 선명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강경한 발언, 또는 가벼운 언사로 ‘설화(舌禍)’를 빚어내기도 했다. 그는 SNS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중들과 소통하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매일 SNS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공식 석상에서 하지 못했던 발언들을 쏟아낸다. 특히 대통령은 물론 여권 실세들을 향한 저격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다만 기존 정치인들과 비교해 가벼운 표현, 과격하고 직설적인 발언에 정 최고위원의 지지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반응이 잇따른다. 지지자들 사이에선 “야당 의원 답게 거침 없는 발언이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지만 “좀 더 정제된 표현을 썼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뒤따른다. 소통과 품격, 막말과 독설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다. 정 최고위원의 직격 발언들을 모아봤다.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 치는 것이 더 큰 문제” (5월 8일)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이 지난 4·29 재보선 패배와 관련 친노 세력의 패권주의를 지적한 것을 두고 정 최고위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며 정면으로 부딪혔다. 정 최고위원은 주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지난 6일에도 트위터에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고 비꼬았다. ●”김무성 대표,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해” (5월 8일)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이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 정 최고위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여야 합의 및 사회적 대타협기구,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학자들까지 합의한 것을 청와대 헛기침 한 방에 꼬리내렸다”면서 “그럼 여당 대표답게 잘못을 인정해야지 왜 야당 책임으로 덮어씌우냐”고 반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참 비겁하고 남자답지도 못하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굿바이~ 다음 타겟은?” (5월 4일) 정 최고위원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뒤부터 꾸준히 비판을 해왔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되자 더욱 더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그동안 홍 지사를 향해 남겼던 트위터를 모두 모아서 올렸는데 50여개에 달했다. 또 성완종 리스트 파문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저격수 역할을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이완구, 홍준표 저격을 마치고 다음 순번을 골라야겠다”면서 “다음은 누구를 타겟팅으로 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물타기하다 개망신 당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 정치인들에게 불법 선거·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정황이 담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불거진 뒤 일주일 남짓 지나자 야권 인사들도 성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정 최고위원은 ‘물타기’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단군 이래 최악성 권력형 부패스캔들 쓰나미가 박근혜 정권을 덮치고 있다. 가히 쓰나미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그 강렬함이 정권을 통째로 집어 삼키려는 기세”라면서 “이럴 때 흔히 권력은 여야 동반자살의 물타기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물타기 잘못하다 더 큰 개망신을 당할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하루종일 여의도 정가에는 미확인 여야 동반 리스트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 하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은 응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개망신에 패가망신까지 각오들 하시라. 동료 의원들에 대한 부당하고 비열한 공격에 당대포로서 대신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장난치십니까?”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졌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관련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던 상황이라 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이 전 총리의 거취에 대해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하자 정 최고위원은 “다녀와서 결정할 거면 다녀와서 만나지. 온 국민 귀 쫑긋하게 만들어 놓고 이게 뭡니까? 장난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오전에도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늘 꼭 해외에 나가셔야 했습니까?”라면서 “해외순방이 아니라 해외도피처럼 느껴집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무성, 얼굴 참 두껍다” (2월 14일) 지난 2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정 최고위원은 “두 얼굴의 사나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면서 “여기서는 이 말, 저기서는 저 말, 진정성 결핍증을 앓고 있는 양심불량자는 현직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같은 편 박 대통령도 노여워하시고….”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참 얼굴 두껍다. 노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으로 인정도 안 하고 지난 대선 때 반말로 ‘노무현이가 NLL을 포기했다’며 부산 유세장에서 저주와 증오의 허위사실 유포하고선…”이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닉슨 대통령은 하야…박근혜 대통령은?” (2월 13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 개입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자 정 최고위원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비교하며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결국 닉슨 대통령은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겠다. 과연 어떻게 정치생명을 책임질 것인지 대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 참배할 수 있느냐” (2월 10일) 정청래 의원은 지난 2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립현충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 절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더니…” (2013년 8월) 지난 2013년 8월 국정원의 선거개입 관련 청문회에서 당시 민주당 간사였던 정 최고위원은 김태흠 새누리당을 향해 “막말 대마왕”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당시 김태흠 의원은 민주당이 제시했던 경찰청 CCTV 동영상을 두고 “민주당이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만날 조작하고 왜곡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는 줄 아느냐”고 반발했다.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 감빵” (2013년 7월) 정 최고위원은 지난 2013년 7월 ‘정치공작 규탄 및 국가정보원 개혁촉구 당원 보고대회’를 소개하며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은 감빵으로”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바뀐 애’는 박 대통령이 국정원의 선거 개입으로 인해 대선 결과가 바뀌었다는 뜻의 비하하는 말로,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용어로 쓰인 바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주승용-정청래 공개 설전, “SNS비판도 다 참았다…치욕적이다” 무슨 내용이길래?

    주승용-정청래 공개 설전, “SNS비판도 다 참았다…치욕적이다” 무슨 내용이길래?

    주승용-정청래 공개 설전, “SNS비판도 다 참았다…치욕적이다” 무슨 내용이길래? 주승용 최고위원, 정청래 최고위원, 주승용 최고위원직 사퇴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설전 끝에 사퇴를 선언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저는 사퇴합니다. 모든 지도부들 (사퇴) 해야합니다”라고 말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주 최고위원의 사퇴 선언은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감정 다툼에서 비롯됐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4·29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이 패배한 것을 두고 친노 세력의 ‘패권주의’에 대한 패배라며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반박을 이어오던 상황이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승용 최고(위원)가 틀렸다’는 제목으로 “4·29 패배가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심판이라? 그럼 이겼으면 친노 패권의 승리인가? 문재인 대표의 잘잘못을 떠나 비과학적 감정이입”이라면서 “야당답지 못한 야당에 대한 심판이다. 더군다나 주 최고위원은 광주 책임자 아닌가?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남탓, 네탓으로는 위기의 ‘위’자도 넘을 수 없다. 공천은 낙하산 아닌 경선을 통해 했고 광주 책임자로 진두지휘한 주 최고도 ‘광주는 이긴다’고 하지 않았던가? ‘주승용이 광주 책임자니 책임져라’고 하면 수용할 건가? 자제하고 단결합시다”라고 남겼다. 이날 회의에서도 주 최고위원이 다시 한번 패권주의를 지적하며 발언하자 정 최고위원은 곧바로 “공개 공정 공평 다 좋다. 그런데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맞받아쳤다. 이에 대해 주 최고위원은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 듣는 것은 치욕적이란 생각이 든다”면서 “세상을 이렇게 살지 않았다. 사퇴 안 할 거면서 사퇴한다고 공갈쳤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주 최고위원은 이어 “제가 발언한 것 사사건건 (정 최고위원이) SNS 통해 비판한 것 참아왔다”면서 “제가 아무리 무식, 무능하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당원들 대표인 최고위원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승용, 정청래 “공갈치지마” 발언에 발끈… “치욕적이다…최고위원 사퇴”

    주승용, 정청래 “공갈치지마” 발언에 발끈… “치욕적이다…최고위원 사퇴”

    주승용, 정청래 “공갈치지마” 발언에 발끈… “치욕적이다…최고위원 사퇴” 주승용 최고위원, 정청래 최고위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설전 끝에 사퇴를 선언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저는 사퇴합니다. 모든 지도부들 (사퇴) 해야합니다”라고 말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주 최고위원의 사퇴 선언은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감정 다툼에서 비롯됐다. 앞서 주 최고위원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제갈량이 와도 당내 갈등을 해결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갈량의 원칙이던 3공(공개·공정·공평) 정신을 되새긴다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4·29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이 패배한 뒤 당의 패권주의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는 “패권주의의 또 다른 이름이 비공개 불공정 불공평”이라면서 특히 폐쇄적인 당의 의사소통 구조를 지적했다. “최고위원들도 모르는 일이라면 당원들이 알리 만무하다”면서 “일단 공개되면 공정하게 처리될 수밖에 없고 그러면 공평하게 느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곧바로 정 최고위원이 “공개 공정 공평 다 좋다. 그런데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맞받아쳤다. 이에 대해 주 최고위원은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 듣는 것은 치욕적이란 생각이 든다”면서 “세상을 이렇게 살지 않았다. 사퇴 안 할 거면서 사퇴한다고 공갈쳤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주 최고위원은 이어 “제가 발언한 것 사사건건 (정 최고위원이) SNS 통해 비판한 것 참아왔다”면서 “제가 아무리 무식, 무능하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당원들 대표인 최고위원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나갔다. 문재인 대표가 뒤따라 갔지만 붙잡지 못하고 자리에 돌아왔다. 문 대표는 “지금은 단합이 중요하다”며 “아까 발언은 우리끼리 자리면 몰라도 공개적 자리에서 하는 것은 다소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당 운영과 당의 단합에 미흡한 부분 있었다면 고쳐 나가겠다”며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사퇴하지도 않을 거면서 공갈” 주승용 “사퇴하겠다” 발끈 왜?

    정청래 “사퇴하지도 않을 거면서 공갈” 주승용 “사퇴하겠다” 발끈 왜?

    정청래 주승용 정청래 “사퇴하지도 않을 거면서 공갈” 주승용 “사퇴하겠다” 발끈 왜?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은 8일 4·29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자신이 먼저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주변 의원들의 만류로 최종 결정을 보류했으나,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사퇴의사를 드러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이 자신을 겨냥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을 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단결에 협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하자 이에 반발하며 사퇴 결심을 밝혔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을 들어 치욕적이다. 제가 세상을 이렇게 살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정 최고위원이) 제 발언에 대해 사사건건 SNS로 비판했을 때도 제가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무식하고 무능해도 이런 식으로 당원의 대표인 최고위원에게 말해서는 안된다. 저는 공갈치지 않았다”면서 “주승용 의원의 말은 틀렸다거나, 저는 의견이 다르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승용 최고위원은 “나도 사퇴하겠다. 모든 지도부들도 사퇴해야 한다”고 말한 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회의장 밖으로 나와서도 동료 의원과 만나 “이게 바로 패권주의”라면서 “(지도부가 재보선 패배에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에) 지금까지 아무 답변도 없고, 이런 말까지 듣고 내가 뭉개고 앉아서 최고위원이라고 발언을 하겠느냐”라며 사퇴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어 “지금 (당이) 한참 잘못되고 후폭풍이 만만찮아 같이 논의하자고 제안을 한건데 (내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나”라며 “비공개석상이면 우리끼리 치고받고 싸울 수 있지만, 공개석상에서 내가 공갈을 쳤다고 하다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정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을 향해 입장을 차분히 정리해 다시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4일 트위터에 ‘주승용 최고가 틀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4·29 패배가 친노패권에 대한 심판이라는데, 비과학적 감정 이입”이라면서 “주 최고는 광주 책임자였는데 뭐 뀌고 성내는 꼴”이라며 당내 ‘친노 패권주의’를 언급한 주승용 최고위원을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진 흙집 칩거 손학규, 서울에 새 거처 마련 왜?

    강진 흙집 칩거 손학규, 서울에 새 거처 마련 왜?

    손학규 강진 흙집 칩거 손학규, 서울에 새 거처 마련 왜?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 전남 강진의 흙집에 칩거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최근 서울에 새 거처를 마련했다. 당분간 ‘하산’할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지만, 2011년 4·27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 당시 마련한 뒤 처분하지 않았던 분당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달초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빌라에 전세를 얻어 이사를 마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는 “가끔 경조사 등 볼 일을 보러 올라오면 머물 곳이 필요한데다 책 등 짐이 많아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분당 아파트 전셋값이 많이 오른데다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서울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기동 빌라는 손 고문의 딸 가족이 거주하는 집 인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은 그동안 서울에 올라올 때면 분당 아파트에서 지내곤 했다. 지난해 수원 팔달구에 마련한 아파트는 보궐선거 직후 일찌감치 처분한 상태이다. ’우연의 일치’로 구기동은 문재인 대표의 자택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물론 문 대표와 좀처럼 마주칠 일은 없겠지만 의도치 않게 ‘이웃 아닌 이웃사촌’이 된 셈이다. 손 전 고문은 여전히 불필요한 오해를 경계하며 강진에서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있지만, 공교롭게 4·29 재보선 참패로 야권이 위기에 처한 상황과 맞물려 이번 구기동 자택 마련이 미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으며 야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에 당선된 천정배발(發) ‘호남신당론’ 등으로 야권 지형 재편이 예고된 가운데 당 일각에선 손 전 고문에게 시선을 보내온 게 사실이다. 최근 한달여간 손 전 고문이 측근들의 경조사 두차례 참석차에 상경했다 우연찮게 외부에 노출된 것을 놓고도 일부에선 “그의 하산이 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신호로 연결짓는 시각도 고개를 들었다. 손 전 고문은 4·19를 하루 전인 지난달 18일에도 지인 몇명과 함께 수유리 국립묘지를 ‘조용히’ 참배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전 고문은 여전히 현실정치는 완전히 떠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 인사는 “손 전 고문 주변에서 ‘이제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부터 ‘최소한 강진 읍내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설왕설래하는 건 사실이지만, 손 전 고문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당분간 강진 흙집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 역시 지난달 25일 측근들의 결혼식 참석차 서울을 찾았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서울에 종종 올 것이냐’는 질문에 “뭐 나올 일이 있나”라면서 “나야 뭐 자연과 같이 살고 있다. 바깥소식은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진 흙집 칩거 손학규, 서울에 새 집 마련한 이유는?

    강진 흙집 칩거 손학규, 서울에 새 집 마련한 이유는?

    손학규 강진 흙집 칩거 손학규, 서울에 새 집 마련한 이유는?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 전남 강진의 흙집에 칩거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최근 서울에 새 거처를 마련했다. 당분간 ‘하산’할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지만, 2011년 4·27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 당시 마련한 뒤 처분하지 않았던 분당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달초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빌라에 전세를 얻어 이사를 마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는 “가끔 경조사 등 볼 일을 보러 올라오면 머물 곳이 필요한데다 책 등 짐이 많아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분당 아파트 전셋값이 많이 오른데다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서울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기동 빌라는 손 고문의 딸 가족이 거주하는 집 인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은 그동안 서울에 올라올 때면 분당 아파트에서 지내곤 했다. 지난해 수원 팔달구에 마련한 아파트는 보궐선거 직후 일찌감치 처분한 상태이다. ’우연의 일치’로 구기동은 문재인 대표의 자택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물론 문 대표와 좀처럼 마주칠 일은 없겠지만 의도치 않게 ‘이웃 아닌 이웃사촌’이 된 셈이다. 손 전 고문은 여전히 불필요한 오해를 경계하며 강진에서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있지만, 공교롭게 4·29 재보선 참패로 야권이 위기에 처한 상황과 맞물려 이번 구기동 자택 마련이 미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으며 야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에 당선된 천정배발(發) ‘호남신당론’ 등으로 야권 지형 재편이 예고된 가운데 당 일각에선 손 전 고문에게 시선을 보내온 게 사실이다. 최근 한달여간 손 전 고문이 측근들의 경조사 두차례 참석차에 상경했다 우연찮게 외부에 노출된 것을 놓고도 일부에선 “그의 하산이 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신호로 연결짓는 시각도 고개를 들었다. 손 전 고문은 4·19를 하루 전인 지난달 18일에도 지인 몇명과 함께 수유리 국립묘지를 ‘조용히’ 참배하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전 고문은 여전히 현실정치는 완전히 떠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 인사는 “손 전 고문 주변에서 ‘이제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부터 ‘최소한 강진 읍내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설왕설래하는 건 사실이지만, 손 전 고문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당분간 강진 흙집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 역시 지난달 25일 측근들의 결혼식 참석차 서울을 찾았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서울에 종종 올 것이냐’는 질문에 “뭐 나올 일이 있나”라면서 “나야 뭐 자연과 같이 살고 있다. 바깥소식은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광주 방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 찾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봤던 광주 지역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낙선사례’를 하겠다며 선거 지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허리를 바짝 숙이고 ”새롭게 창당하는 각오로 뼛속부터, 뿌리부터 환골탈태하겠다.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지역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누구 탓을 하겠나. 면목이 없다”,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책임있는 안보정당으로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친노니, 비노니 이런 계파 소리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천정배 신당’과 관련,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해 호남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이기는 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호되게 혼내는 그런 심정으로 따가운 질책을 주셨다”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크게 통합해 대선에서 이기는 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민심을 잘못 읽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분할구도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에서야 (주민들이 일이) 잘 안되면 정부 비판을 하지만, 호남에서는 우리 당이 여당과 같은 위치”라면서 “우리 당은 호남의 농촌 문제도 대변하지 못했고, 일종의 기득권처럼 인식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이날 지역 시민단체 인사 30여명은 문 대표의 도착시간에 맞춰 광주공항에서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 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호남이 봉이냐’, ‘호남을 우습게 보지 말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후 김무성 지지율과 비교해보니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후 김무성 지지율과 비교해보니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광주 방문, 시민단체 30여명 시위 “호남이 봉이냐, 우롱하지 말라”

    문재인 광주 방문, 시민단체 30여명 시위 “호남이 봉이냐, 우롱하지 말라”

    문재인 광주 방문, 시민단체 30여명 시위 “호남이 봉이냐, 우롱하지 말라”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 찾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봤던 광주 지역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낙선사례’를 하겠다며 선거 지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허리를 바짝 숙이고 ”새롭게 창당하는 각오로 뼛속부터, 뿌리부터 환골탈태하겠다.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지역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누구 탓을 하겠나. 면목이 없다”,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책임있는 안보정당으로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친노니, 비노니 이런 계파 소리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천정배 신당’과 관련,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해 호남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이기는 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호되게 혼내는 그런 심정으로 따가운 질책을 주셨다”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크게 통합해 대선에서 이기는 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민심을 잘못 읽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분할구도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에서야 (주민들이 일이) 잘 안되면 정부 비판을 하지만, 호남에서는 우리 당이 여당과 같은 위치”라면서 “우리 당은 호남의 농촌 문제도 대변하지 못했고, 일종의 기득권처럼 인식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이날 지역 시민단체 인사 30여명은 문 대표의 도착시간에 맞춰 광주공항에서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 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호남이 봉이냐’, ‘호남을 우습게 보지 말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에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를 계기로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선 전패 책임론…野, 계파 갈등 내홍

    재보선 전패 책임론…野, 계파 갈등 내홍

    4·29 재·보선 전패 책임론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표 거취 논란을 봉합하며 급한 불을 끄는가 했지만 4일 공개된 최고위원회의가 계파 간 충돌의 장이 됐다. 호남·비노(비노무현) 진영의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 대표를 향해 ‘친노(친노무현) 패권정치’라는 표현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반기를 든 것이다. ‘친노 대 비노’ 간 갈등이 재연되는 모양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선거 참패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 친노 패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며 “호남 지역에 의외로 친노에 대한 피로가 만연돼 있다. 우리 당에 친노가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당에 친노가 없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 대표를 향해 ‘당의 패권정치 청산 약속’,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원탁회의 구성’ 등을 요구했다. 주 최고위원의 ‘작심 발언’이 진행되는 동안 문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문 대표의 의사결정 방식을 비판하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문 대표의 재·보선 패배 입장표명이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이날 광주 방문 일정 역시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것을 두고 문제를 삼은 것이다. 유승희 최고위원은 “당무와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으로서 들러리밖에 서지 못한 데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며 문 대표를 겨냥했다. ‘문재인 사퇴론’ 불씨도 여전하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내가 문 대표라면 그만두겠다”고 일갈했다. 반면 친노진영 의원들은 문 대표 흔들기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한 초선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것도 없이 친노 비판 발언을 하면 갈등만 증폭된다”고, 또 다른 의원은 “선거 패배 책임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 아니냐”고 말했다. 문 대표는 내홍을 뒤로한 채 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통렬하게 반성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주 찾은 문재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광주 찾은 문재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광주 찾은 문재인 “회초리 맞으러 왔다…친노 비노 소리 안 나오게 할 것”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 찾은 문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선에서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봤던 광주 지역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낙선사례’를 하겠다며 선거 지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표는 허리를 바짝 숙이고 ”새롭게 창당하는 각오로 뼛속부터, 뿌리부터 환골탈태하겠다.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며 쇄신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패한 광주 서을 지역을 찾아 지역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제가 부족했던 탓이다. 누구 탓을 하겠나. 면목이 없다”,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 꾸짖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렬히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당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책임있는 안보정당으로 흔들림없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친노니, 비노니 이런 계파 소리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는 ‘천정배 신당’과 관련,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해 호남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이기는 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이) 자기 자식을 더 호되게 혼내는 그런 심정으로 따가운 질책을 주셨다”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총선에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크게 통합해 대선에서 이기는 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 민심을 잘못 읽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지역분할구도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고,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에서야 (주민들이 일이) 잘 안되면 정부 비판을 하지만, 호남에서는 우리 당이 여당과 같은 위치”라면서 “우리 당은 호남의 농촌 문제도 대변하지 못했고, 일종의 기득권처럼 인식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이날 지역 시민단체 인사 30여명은 문 대표의 도착시간에 맞춰 광주공항에서 ‘문재인은 더 이상 호남 민심을 우롱하지 말라’, ‘호남이 봉이냐’, ‘호남을 우습게 보지 말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 여파로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문재인 지지율, 재보선 패배 여파로 김무성 지지율에 역전당해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4·29 재보선 패배를 계기로 김무성 지지율에 밀렸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도 제쳐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도 제쳐

    ‘김무성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이 4·29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탔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 제쳐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 제쳐

    ‘김무성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이 4·29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탔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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